뉴스 검색결과 8,521건
- (가판분석)8월1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권소현기자]
◇헤드라인
-경향 : 保·革 대립 "쪼개진 광복절"
-국민 : 하나된 광복절 날 갈라진 우리
-동아 : 美·加 동부 불 꺼졌다..도시 마비 대혼란
-대한매일 : "10년내 자주국방 토대" 노대통령, 8.15 경축사..군비체계 재편
-세계 : "10년내 자주국방역량 구축" 노대통령, 8.15 경축사..대북협력사업 지속
-조선 : 美·캐나다 동부 최악의 정전..뉴욕 도시기능 마비 사태
-한국 : 대법관 후보 제청, 법원 일반직들도 가세..내주초 고비
-매경 : 노대통령, "10년내 자주국방 예산증액 불가피"
-서경 : 분양가 사실상 규제 논란..주택업계, "관 임의적 가이드라인" 반발
-한경 : 노대통령, "경제 성공없이 다른 성공 없다"..10년내 자주국방 토대
◇주요기사
-미·캐나다 동부 정전 대혼란..전력과부하 추정(공통)
31개 발전소 3분만에 올스톱..부시 "테러 아니다"
전력 과부하? 바이러스? 원인 아직 못찾아
약탈·교통마비..5천만명 `암흑공포`
자동차 라인 일시 폐쇄..달러·주가선물등 급락, 유가 급등
-"북현상동결뒤 체제보장 선언"..윤영관 외교, 3단계 해결방안 제시(한국)
-美, 제네바 합의 대체협정 추진(조선)
-6자회담 북핵카드 북한 실망 안할 것-한미일 정책조정회의(동아 등)
-"중, 내달 위안화 절상 가능성"..골드만삭스, G7 앞두고 시기 앞당길 듯(한경)
-재경부 줄인사 예고..김영주 차관보 청와대 비서관 내정(한국)
-주5일제 노사 협상 결렬.. 28~29일 본회의로 미뤄질수도(매경 등)
-외국계 선박투자사 국내진출임박..홍콩계 ASI 펀드 내달께 회사설립 마칠 듯(서경)
-주가연계증권 뉴켈스 19~22일 1조2000억 공모..최대 8700억 증시 유입될 듯(서경)
-생보사 보유계약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두달새 100만건(한경)
-통안채 발행 올 100조 넘을 듯..한은, 이자만 연 4조(한경)
-올 법인세 24조 사상 최대 전망(공통)
-카드사 상반기 3조 적자..연체율 지난달 다시 상승(한국 등)
-시중은행 나눠먹기 돈잔치..작년 임금·성과급등 인건비 42%나 늘어(매경 등)
-포스코-포항시 밀월 깨지나..올들어 잇단 갈등 심상찮아(경향)
-한보철강 매각작업 진통..AK캐피탈 컨소시엄 잔금납부일 또 연기 요청(조선 등)
-삼성·LG 등 대기업 안티도메인 선점..네티즌 비난(대한매일 등)
-로토토, 네띠앙 인수 추진..엔터테인먼트사도 설립(매경)
-음반기획사들, 벅스뮤직 상대 111억원 손배소(경향 등)
-회계기준 바꿔 순익 뻥튀기..제일모직·대한항공·YBM등(매경)
-서통·누보텍 등 상장·등록사 7곳 감사의견 거절/부적정(한경 등)
-데코, 전산장애 때문에 반기보고서 못내 투자유의 지정(한경)
-드림라인·으뜸저축은행 등 액면가 30% 미달 속출..투자주의(한경)
-PC대란 주말이 고비..웜 `블래스터` 보안패치 필수(한경)
-사우디도 "테러와의 전쟁"
-"독일 분배적 사회정책 끝났다"..슈뢰더 총리, 연금·각종보조금 축소 밝혀(한경 등)
-슈워제네거 `부친 나치전력` 곤욕..LA타임즈, 히틀러돌격대 가입·헌병활동 보도(공통)
-알카에다 동남아책임자 체포..태국서 발리 등 폭탄테러 배후 조종혐의(공통)
- (가판분석)8월1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홍정민기자] ◇헤드라인
-매경 : "투자부진 성장잠재력 훼손"..재경부 경고
-한경 : 대학생, 취업포기 창업으로
-서경 : 세계경제 회복조짐 보인다
-조선 : "권노갑씨 받은 돈 100억대"..이익치씨가 전달
-동아 : "권노갑씨 100억이상 받아"..현대 자금지원 금융권에 청탁
-경향 : "權씨 청탁대가 100억 받아"..검찰, 오늘 영장
-한국 : "현대 100억 제의 DJ도 알아"..이훈평 의원 "權씨 보고받고 거절 지시"
-한겨레 : 검찰 "김영완씨 100억 전달 시인"..권씨쪽 "총선때 10억 빌렸을 뿐"
◇주요기사
- 소비자 체감경기 최악행진..7월 평가지수 62.1(공통)
- 은행 예금금리 또 인하..이달 0.1~0.2%포인트(공통)
- 수출물가, 4개월째 내림세..기업 수출 채산성 악화 심각(공통)
- 요구불 예금 두달새 9조 이탈..지난달 MMDA 3조 인출(한경)
- 환노위, 주5일제 조정안 마련..시행시기·연월차 노입장 수용(한국 등)
- 경총, "주5일 추가협상 없다"..여야 19~20일 관련법안 국회 의결키로(공통)
- 중공업 "노조 경영참여" 확산..금속노조 5곳도 일부 경영참여보장 합의(한국)
- "한국경제는 전투적 노조의 제물"..블룸버그 진단(공통)
- 다국적기업 지역본주 유치..홍콩 44건·한국 7건(조선)
- 15만1122명 사면복권·가석방..광복절특사 확정(공통)
- 북핵 6자회담 27~29일 북경개최 확정(경향 등)
- 또 바이러스 대란.."MS블래스터" 급속확산(공통)
- 日 경제 회복국면 진입..2분기 GDP증가율 예상밖 호조(한경 등)
-기아차, 中·유럽공장 세운다.."2~3년후 내수포화" 해외 눈돌려(매경 등)
- LG, 생명과학 공개매수 불발..410만주 대상 신청 1건도 없어..자회사 편입 차질(한경)
- 현대엘리베이터 "제2의 SK(주)" 되나(한국등)
- KT, KTF주식 1000억 매입 시동(한경)
- 이트로닉스 매각 재추진(매경)
- LG정유 노사협상 타결(한경)
- 중소기업 어음할인 전용보험 시행..내달부터, 영세업체 소액어음보험 한도로 확대(서경)
- 무선인터넷망 개방 차질..검증기관 확정안돼 사전준비작업 구멍(서경)
- "세녹스 품질불량"..산자부, 휘발유보다 연료장치 부식 심해(공통)
- 국회도 신행정수도로 이전해야..연구단 보고(공통)
- 올들어 보험해약도 늘었다..경기침체 영향(공통)
- 생보도 단종보험 설립 가능..연금·건강보험 전문적 취급(한경)
- 금융사 부실 고객 떠넘기기(동아)
- 日, 미국형 MD 2006년 배치..내년 1조4000억원 들여 패트리어트 등 구입(공통)
- HP, 디지털 가전사로 간다.."소비자시장 공략이 살길" 변신 가속화(서경)
- 中, 시장경제 확대..개헌검토(조선)
- 라이베리아 내전 14년만에 "끝"(조선)
- 日, 히로히토 기념관 세운다..군국주의에 대한 향수 갈수록 커져(조선)
- 정몽헌씨 가혹행위 의혹..국회 진상조사특휘 추진(한겨레)
- "정몽헌 회장 강압수사 없었다"(동아 등)
- 5급이상 공무원 선발..기술직 50% 이상 채용(동아)
- 공무원연금 등 특수연금 국민연금과 연계추진(공통)
- 한나라, 金행자 해임건의안 금명 제출(동아)
- 강남 집값 상승폭 강북의 11배..7월중 평균 1.1% 올라(경향)
- 한국 100대 수출품 중 55개 中·日과 겹쳐(한겨레 등)
- 바닷가 아파트 "공동구매" 붐(한경)
- "전세금 갈등 소송으로 해결" 86%(한경)
- 63억대 농산물 밀수 적발…국내 최대규모(한경)
- (증시조망대)바통을 다시 주워들고
- [edaily 안근모기자] 최근의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 현상의 배경으로 북핵 문제, 정체된 환율하락세, 금리의 급등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리가 급등하면 주택시장과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깎아 먹게 되며, 환율 하락세가 멈추면 한국 주식의 `덤`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고는 있지만 북핵이 신문지상에 빈번하게 거론되는 것 자체가 외국인들에게는 부담이다.
하지만, 최근 이들 부문에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먼저 북핵 해법에 진전이 보인다.
미국이 주장해 온 6자회담을 북한이 받아들였다는 러시아 외무부의 발표가 밤사이 들어왔다. 이에 미국 국무부는 "우리는 매우 고무됐다"고 환영했다. 전날 부시 미국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한 뒤 "관련국들의 책임 분담이 아주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이 것이 북측 태도 변화로 연결돼 이 지역 평화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었다
다음은 환율. 미국 스노우 재무장관은 위안화가 최대 40%나 고평가돼 있다며 중국에 대해 페그제 완화를 촉구한 데 이어 중국과 일본에 대해 다시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말라"고 요구, 타깃을 일본으로 확대했다.
1180원선에서 환율을 단단히 묶어 놓은 우리 외환당국은 다음달에도 외평채 1조원을 발행하겠다고 발표를 했지만 이런 지적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장기금리는 급등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보기 보다는 `경기회복`을 채권시장이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주가상승으로 상징되는 경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중앙은행이 지난 2001년말과 같은 시장개입을 미루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금리상승이 실물경기 회복을 저해하기 보다는 자금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효과가 더 크다는 중앙은행의 판단이 내포돼 있는 듯하다.
절대금리 수준은 여전히 낮으며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위협할 정도도 아니라는 점, 필요하면 중앙은행이 언제든 진화할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할 만하다. 장기금리는 펀더멘털과 단기금리 수준, 수급사정을 감안해 곧 적정수준으로 수렴돼 나갈 것이다.
지난밤 미국 2분기 GDP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발표됐다. 고용지표도 2주 연속 예상을 웃돌며 기준치를 넘어서는 호조다. 소비자신뢰지수로 주춤했던 경기지표 릴레이가 재개된 셈이다. 바통은 다시 한국으로 넘어왔다. 오늘 오전 11시 7월 수출입동향을 주목하자.
[증권사 데일리]
-동원: 경기, V자 회복해 오래갈 듯..증시 긍정적 관점 유지
-교보: 결국은 펀더멘털의 긍정성을 반영할 전망..긍정시각 유지
-우리: 지금은 한 템포 늦추되, 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성 염두
-메리츠: 긍정시각 유지..단기적으론 중공업, 내수, 홈쇼핑 매매
-한양: 경기회복 염두 둔 접근..8월 조정시 내수주 선별대응
-대신: 추가상승 위한 숨고르기..조정국면 이용한 비중확대
-서울: 오늘 제한적 반등시도..주말 지표에 주목
-굿모닝신한: 외국인 선호 핵심 IT주와 업종대표주로 선별 접근
-대투: 매수공백 따른 단기적 탄력둔화 염두..박스권 대응
-브릿지: 상승견인이 쉽지 않은 여건
-동양: 가격부담 느끼는 외국인..추가랠리 확신 일러
-LG: 20일선 테스트국면..거래 증가여부 주목, 보수적 접근
-동부: 오늘 20일선 지지 테스트..성공해도 상승모멘텀은 난망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장중의 "경제지표 랠리"를 지키지 못하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하지만 다우와 나스닥은 3일만에 동반 상승,하락의 고리를 끊는데는 성공했다.
31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3.75포인트(0.37%) 오른 9233.80포인트로 마감했다.장중 한때 9300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막판에 상승분을 모두 뺏기고 강보합에 만족해야 했다.
나스닥은 14.11포인트(0.82%) 오른 1735.02포인트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82포인트(0.29%) 오른 990.31포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6억2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2000만주로 평균 수준을 회복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584대 1712로 하락종목이 많은 반면 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878대 1315로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기술주들 중에선 반도체업종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메릴린치의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메릴린치의 조 오샤 애널리스트는 인터실 리니어테크놀로지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내셔널세미컨덕터 등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인터실은 6.9% 급등했고 맥심인터그레이티드는 3.7% 상승했다.내셔널세미컨덕터는 7.7% 올랐다.이밖에 인텔이 1.6% 올랐고 마이크론은 2.0%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는 2.2% 상승한 389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5.9% 급등했다.JP모건은 EMC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실적발표기업중에선 프록터앤갬블이 주목받았다.P&G는 장중 한때 2% 가까이 상승했으나 막판 0.1% 상승하는 것으로 마감했다.P&G는 4분기(4월-6월)중 9억5500만달러,주당 68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도 상회했다.
정유기업 엑손모빌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토대로 0.7% 상승했다.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디즈니는 이의 기대감으로 1.1% 올랐으며 맥도널드는 CIBC월드마켓의 "동종수익률상회" 투자의견 상향으로 2.7% 상승했다.
장중 랠리는 인상적이었다.다우지수는 160포인트 수직상승하며 9300선을 상향돌파했으며 나스닥도 주요 저항선이던 1748포인트를 넘어 1750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S&P500지수도 1000포인트를 상회했다.그러나 장막판 30여분을 남기고 차익매물이 집중 출회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해야 했다.
장중 빅 랠리를 이끈 것은 경제지표였다.특히 GDP성장률 추정치는 예상치를 크게 넘어 랠리의 촉매로 작용했다.이밖에 고용지표 제조업지표 등도 모두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2분기 GDP성장률 추정치는 2.4%로 전문가들의 예상치(1.5%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역시 전주 대비 3000건 줄어든 38만8000건으로 2주 연속 40만건을 밑돌았다.시카고지역 제조업경기를 가르키는 7월 시카고PMI는 55.9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2개월 연속 50을 넘어섰다.
장중 내내 고점을 유지하던 지수의 방향에 다소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은 장마감 30여분을 앞둔 오후 3시 30분 전후.나스닥지수가 주요 저항선을 뚫고 올라간 것이 경계매물을 자극했고 내일로 예정된 실업률발표 등 "예정된 재료"에 대한 불안감이 가세하면서 지수는 수직으로 낙하했다.장초반과는 정반대의 양상이었다.
국채 수익률은 GDP쇼크로 다시 급등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4일째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박스권을 맴돌다 소폭 하락했다. 금선물은 달러화 강세로 약세 마감했다.
[조간신문]
◇헤드라인
-경향신문 : 외국인고용허가제 국회통과 `23만명 강제출국 모면`
-동아일보 : 中企, 외국인 인력대란 모면..고용허가제 국회통과
-매일경제 : 고임금이 기업 탈한국 부추긴다
-서울경제 : 노사문화 개선해야 성장회복‥재벌개혁 친노정책 변해야
-조선일보 : "50년 무분규" 도요타를 배우자
-한 겨 레 : 외국인 고용허가제 국회통과
-한국경제 : 외국인 고용허가제 국회통과
-한국일보 : 청와대`梁실장 향응` 부실조사
◇주요기사
-물가 45년만에 4개월연속 하락(전조간)
-소비재 수입 사상최대‥상반기 108억달러
-정부, 수도권기업 유치 지자체에 비용 50%까지 지원(서경 등)
-김포·유성 등 8곳 땅 투기지역 후보에(서경 등)
-독일 최대 기계업체 티센크루프 한국에 R&D센터·생산시설 짓기로(한경)
-세금탈루 외국담배社에 132억원 추징(한국)
-LG "하나로 증자 실패땐 통신사업 손떼겠다"(전조간)
-차할부대출 부실심사 은행에 책임‥국민은행 수백억 손실예상(매경)
-집단소송제 `하나마나` 자산 2조미만 기업 빼면 대상 5%뿐(한겨레)
-재벌 상호채무보증 위반 6600억 넘어(경향 등)
-골프회원권 찬바람‥기준시가 2년6개월만에 하락(조선 등)
-"법인세 개정안 정기국회 처리‥한나라 "1~2%포인트 인하"(서경 등)
-"美경제 빠른 회복세 보인다"‥FRB보고서(한경 등)
-"美 경기 낙관-비관 공방 FRB"제조업 살아난다"‥소비위축 여전(매경)
-"중국·일본 외환시장 개입말라"-美 재무장관(매경)
-美 "북한체제 보장"‥파월 밝혀(경향)
-정대표 "4일 검찰 출두"(전조간)
-양길승 부속실장 향응파문‥청와대 도덕성 타격(전조간)
-"공익공무원 단체교섭권 제한 위헌 아니다"(매경)
- 기업 자금조달 `지속증가`..카드채 발행도 회복
- [edaily 안승찬기자] 금리 안정과 주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달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때 `대란설`까지 나왔던 카드채 발행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실적은 8조2855억원으로 전월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상반기 기준 조달실적은 35조3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은 전월대비 20.3% 증가한 7조4656억원을 기록했고, 주식발행을 통한 실적은 8199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무려 40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19.9%, 2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채의 경우 신용위험이 증가한 3월중에서는 발행액이 크게 감소했지만 4월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달 1조4280억원의 카드채가 발행됐다. 전달에 비해서는 49.3% 증가한 것. 또 상반기 전체 카드채 발행액은 5조41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ABS를 제외한 전체 회사채 발행액인 17조4619억원의 31.0%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러나 국민·삼성·LG카드 등 이른바 `빅3` 카드사들의 상반기 발행액이 4조8112억원으로, 전체 카드채 발행금액의 88.8%를 차지하는 등 자금조달이 대형사 위주로 편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기업의 자금수요 감소 뿐 아니라 이라크전, SK글로벌 및 카드채 문제 등 불안요인으로 직접금융시장이 위축됐지만,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금리의 하향 안정화와 함께 주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조달실적이 양호해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업규모별로는 지난달 대기업의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이 1조7018억원으로 전월대비 32.3%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오히려 6.8% 감소한 1815억원으로 나타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다.
신용등급별로는 상반기중 BBB등급 무보증회사채 발행액의 비중이 회사채 신용경색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보다 7.1%포인트 감소한 25.7%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27.3%로 다소 증가, 신용경색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지난달 BB등급 이하 무보증회사채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72.1% 감소한 134억원을 기록, 투기등급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6월 IT수출 46억4천만불..27.1% 증가(상보)
- [edaily 박호식기자] 정통부는 7일 6월 IT수출이 4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2월이후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다. 수입은 39억달러를 기록, 무역흑자규모가 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6월 수출증가는 중국 및 아세안 주요 수출 대상국의 사스 확산이 진정되고 물류대란이 정상화되는 등 수출여건이 호전된 때문으로 정통부는 풀이했다. 그러나 IT전체 수입도 반도체와 반도체부품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64.4% 증가하면서 전체수입도 전년동기대비 66.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미국의 소비지출 증가, 사스진정에 따른 중국 및 동아시아지역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이동전화단말기, 모니터 등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이동전화가 3개월만에 수출 회복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동전화를 포함한 통신기기는 지난해 6월보다 36.5% 증가한 1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평균 수출증가율 32.9%를 넘는 것으로 통신기기 수출의 67% 이상을 차지하는 이동전화단말기 수출회복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동전화 수출은 사스와 물류대란으로 올 3월이후 계속 감소했으나 사스와 물류대란 진정과 최대수출시장인 북미지역의 CDMA 1x도입에 따른 교체수요 증가 등으로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수출은 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5월에는 7억8200만달러였다. 지난해 6월은 7억1900만달러.
이동전화단말기의 주요국가별 수출은 중국(홍콩포함)의 경우 6월 1억6100만달러로 전월대비 37.4% 증가,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다. EU는 6월 1억7600만달러로 전월대비 49.8% 증가, 전년동기대비 54.5% 증가했다. 미국은 3억2500만달러로 전월대비 13.5% 증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PC 등 정보기기는 데스크탑 PC(80.6%) 및 CRT모니터(74.9%)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수출비중이 큰 노트북PC(42.6%) 및 LCD모니터(39.7%)의 수출증가로 전체적으로 24.4% 증가한 3억37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방송기기는 방송수신기의 대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힘입어 지난해 같은달보다 194% 증가한 1억8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3개월 연속 3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은 최근 주력모델로 등장한 256Mb DDR램으로 인한 D램 가격상승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1% 증가한 17억81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미국, EU, 중국 등 동아시아가 모두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증가했다. 미국이 15.8% 증가해 9억4000만달러, 중국은 76.1% 증가한 7억3000만달러, EU는 23% 증가한 6억2000만달러, 홍콩은 27.9% 증가한 5억5000만달러, 일본 28.1% 증가한 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5월 IT 생산액은 지난해 같은달 16조2000억원에 비해 1.8% 감소한 15조90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대비는 1.5% 감소했다. 이는 최근 국내 경기악화에 따른 소비 및 기업활동 위축으로 정보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생산액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정보통신기기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 증가한 11조1302억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중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사스확산 등 수출여건이 악화돼 전월대비는 3.2% 감소했다.
정통부는 "사스확산과 물류대란이 정상화되고 선진국의 적극적인 경기진작 대책 등으로 하반기 IT수출 연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6월중 전체산업 수출은 지난해 6월대비 22.3% 증가한 157억7000만달러, 수입은 12.5% 증가한 134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3억5000만달러다.
- (증시조망대)다시 전고점 앞에 서서
- [edaily 안근모기자] 술 반 병이 남아 있다. 어떤 이는 `반 병 뿐이다`라고 하고, 어떤 이는 `반 병이나 남았다`고 한다. 시각에 따라 인식은 다르다.
어제 정부는 3분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추경규모 확대 방침을 내놓으면서 "적자재정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은 `공급물량 증가`보다는 `적자재정까지 해야 할 정도로 경제가 안좋다`고 해석했고, 주식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경기회복 의지`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외국인의 낙관에 기대어 20일선의 지지력을 확인한 증시도 한편으로는 "펀더멘털이 안된다면 거래량이라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의미 없는 전고점 돌파는 다시금 조정을 예고할 뿐이라는 것이다.
지수 혹은 경기전망에 대한 부담과 논란이 많다면, 종목쪽으로의 좋은 흐름에 기대해 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암담한 2분기에도 탄탄한 실적을 냈다고 자랑할 종목들은 있기 마련이다.
미국 증시는 아시아에 유동성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종목까지 점지해 주는 양상을 띠고 있다. IT와 금융주에 이어 간밤 뉴욕시장에서는 다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장비 등 기술주가 크게 올랐다.
증권사들은 3일 데일리 리포트에서 `한국증시 저평가`론과 `수출관련주 주목론`으로 고점 앞에서의 부담감을 덜어내려 하고 있다.
▲대우증권 = 저금리 기조와 이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장세, 그리고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메리트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한국증시는 올해 저점대비 33.1% 상승했지만, 여전히 PER이 8.2배에 지나지 않아 아시아 내에서도 밸류에이션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보다는 글로벌 증시내에서 한국의 상대적 메리트에 초점을 맞추는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
▲동원증권 = 2분기 기업실적이 극단적으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한 한국과 미국 증시의 저평가 진단을 흐리게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KOSPI의 예상 PER은 8.4배에 머물고 있다. 이는 과거 연중 최저치 평균(12배)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기업실적에 관한 낙관적인 컨센서스가 형성되기 전에 주가가 700선 이상에 안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런 움직임이 주가의 하락반전이 아닌 한단계 레벨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 = 좀 더 멀리 보는 시장대응이 필요한데, 최근 발표된 수출동향은 내용상의 견실함과 향후 전망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2분기 실적호전 기대주와 함께 주요 수출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지속할 것을 추천한다.
▲대신증권 = 우리나라 수출의 절반이상을 소화해 내는 미국 일본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반도체, IT 하드웨어 산업은 견실한 성장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유동성 보강은 계속되고 있어 기술주의 차별화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컬러휴대폰, 자동차, 대형 LCD,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수출 증가세가 뚜렷하다. 수출관련주와 7월 단기 테마주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LG투자증권 = 690선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한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시장 에너지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향후 추가상승 여부가 에너지 강화를 기반으로 결정될 것이란 점에서 변화여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에너지 증가가 좀 더 수반돼야 반등 기조가 유효해진다.
▲삼성증권 = 과거 경험상 지수 700선 이상에서 주가를 좌우할 변수는 경기의 저점 탈피 여부가 아니라 회복 강도에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유동성과 IT경기 회복에 근거한 상승추세는 유지되나, 하반기 경기 회복수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는 이상 과도한 낙관도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 시장보다는 종목에 포커스를 두는 전략이 유리하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IT 대표종목과 실적호전주가 현 장세의 대안이다.
어제 우리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끌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고가로 마감한데 이어 이틀째 양봉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증권주들이 모처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전기전자도 상승폭이 컸다. 의료정밀 업종지수는 4%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가 회복될 기미를 보인 것이 관심을 끌었다. 거래량은 전일(3억4450만주)보다 증가한 4억8261만주, 거래대금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조4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주가지수는 11.05포인트(1.64%) 오른 685.80. 외국인이 1320억원 순매수해 여전히 수요의 주체임을 확인시켰다.
기관도 모처럼 1003억원을 순매수했는데, 프로그램 매수가 배경이 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12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13억원 순매도로 총 9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2264억원을 순매도, 지수상승을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수는 0.57포인트(1.14%) 상승한 50.74. 거래는 전날과 비슷했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전 고점 돌파 시도
-굿모닝신한: 개별종목 주목하는 보텀업 접근 필요
-우리: 제한적 상승을 고려한 시장대응
-LG: 20일선 지지력 확인여부 좀 더 지켜봐야
-대신: 차별화 과정 걷고 있는 아시아 증시
-교보: 실적호전주 수출주 긍정적 시각 지속
-동원: 한미 2분기 실적발표 악재 아니다
-대우: 회복의 시그널들, 그리고 한국의 상대적 메리트
-서울: 전고점 돌파여력 있으나, 상승폭 기대치는 높지 않아
-메리츠: 단기 지수변동성 확대국면이 예상되는 시장
-한양: 수급 모멘텀의 유효성 점검
-동부: 비중확대보다 종목별 대응
-동양: 추가상승의 여지는 남아 있는 듯
-브리지: 상승 염두한 여유있는 시장대응 필요
[뉴욕 증시]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재개했다. 이틀 연속 고점 부근에서 마감하는 힘을 보였다. 긴 주말을 앞두고도 차익매물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 경제가 하반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낙관론"과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등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이 기폭제가 됐다. 물론 어닝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조정이 임박했다는 경계론도 여전히 제기됐다.
2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1.89포인트(1.13%) 오른 9142.84포인트로 9100선을 상회했다.나스닥은 38.64포인트(2.36%) 급등한 1678.77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1.44포인트(1.16%) 오른 993.7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6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5000만주를 각각 기록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515대 771,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312대 853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특히 나스닥은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거래량 비중이 87대 12로 이른바 "80대 20"의 날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나흘만에 상승반전했지만 엔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였다.유가는 나이제리아 파업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국채는 6월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로 값이 올랐다. 어제 우리 시장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증시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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