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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기 실적성장·긍정적 배당 전망에 '강세'
  • [특징주]KT, 장기 실적성장·긍정적 배당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T(030200)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장기 실적 성장과 긍정적인 배당 전망에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2시5분경 전 거래일보다 1300원(3.89%)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2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4758억원, 본사 영업이익 35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38% 증가한 수준이다. 계절적 영업비용을 감안하면 컨센서스(영업이익 4163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란 평이다.이날 하나금융투자는 KT에 대해 12개월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하며 자산가치와 배당 전망에 따라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했다. 권고 사유로는 △상반기 통신부문 영업이익 급성장으로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최소 1600원 이상이 될 것이 유력한 점 △기대배당수익률이 4% 수준까지 충분히 내려갈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연내 주가 4만원 돌파 가능성이 높은 점 △최근 약점으로 지적되던 비통신 자회사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양상 △실질 부동산 가치, 케이뱅크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현 KT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낮게 형성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업이 호황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 주가 상승에 따른 케이뱅크의 가치 증대, 부동산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 상황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어 투자 유망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2021.08.11 I 이은정 기자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수노시 매출 호조 전망에 '강세'
  • [특징주]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수노시 매출 호조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와 수면 장애 치료약 ‘수노시’(Sunosi)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날 오후 1시40분경 전 거래일보다 7500원(6.15%)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전일(10일) 2분기 매출액이 240억원, 영업손실 6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 적자는 13% 확대된 수준이다. 이번 영업손실은 2분기 광고선전비 증가와 엑스코프리 추가 임상 비용이 반영되면서 판관비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증권가는 엑스코프리가 상반기 누적 매출액 30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으로는 가이던스 상단인 8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SK바이오팜은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미국 자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하기 위한 제품 도입과 신약 포트폴리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DB투자증권은 이날 SK바이오팜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구자용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스코프리와 수노시 매출 전망치를 근거로 한 현금흐름할인법(DCF) 밸류에이션에 따라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연간 흑자전환은 2023년으로 전망하고 있어 글로벌 비교기업인 UCB 대비 고평가로 판단할 수 있지만, 엑스코프리의 높은 매출 증가율과 사업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에 점차 밸류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1 I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 다시 7만원대 하락…반도체株 '휘청'
  • [특징주]삼성전자, 다시 7만원대 하락…반도체株 '휘청'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들어 회복했던 8만원선을 깨고 다시 7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하반기 D램 하락 가능성에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급락, 필라델피아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경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62%) 내린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종가(8만1400원) 기준 8만원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상승분을 반납했다. 5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0%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프렌드포스가 PC 제조업체들의 과도한 재고로 D램 가격이 4분기 최대 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규제 점진적 해제로 노트북 수요 둔화도 PC D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를 둔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간밤 마이크론은 5.36% 감소했다. AMAT과 램리서치도 각각 2.77%, 3.64% 동반 하락했다. 메모리 칩용 컨트롤러를 만드는 실리콘모션테크놀로지도 5.78% 빠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마이크론이 4분기 D램 가격 하락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며 “다만 관련 이슈는 전일 일부 반영됐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3500원(3.11%) 내린 10만9000원에, DB하이텍(000990)은 2300원(3.48%) 내린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코스피 업종 중 -0.82%를 기록하며 가장 크게 빠지는 모습이다.
2021.08.11 I 이은정 기자
덕산네오룩스, 3Q 실적 기대감 속 5%강세…'신고가'
  • [특징주]덕산네오룩스, 3Q 실적 기대감 속 5%강세…'신고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덕산네오룩스(213420)가 3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는 등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덕산네오룩스(213420)는 전 거래일보다 5.07%(3400운)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7만2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전날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2% 늘어난 101억8615만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53% 증가한 432억6756만원이라고 공시했다.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통상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비수기이지만 중화권의 수요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가동률이 양호했다”면서 “6월부터는 애플의 아이폰13과 폴더블 스마트폰향 제품 양산이 시작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며 “아이폰13과 폴더블 스마트폰 물량의 증가는 성수기 진입에 따라 더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재고자산은 전분기보다 83억원 증가했는데, 하반기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한 선행 생산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3분기 아이폰13 OLED 패널과 삼성전자의 폴더블 OLED 패널, OLED 노트북 패널 생산 확대 등이 예상된다”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7% 늘어난 5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3% 증가한 174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8.11 I 김인경 기자
원티드랩, 상장 첫 날 ‘따상’ 성공
  • [특징주]원티드랩, 상장 첫 날 ‘따상’ 성공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공지능(AI) 채용 플랫폼 서비스인 ‘원티드’를 제공하는 원티드랩(376980)이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원티드랩 주가는 시초가 7만원 대비 30%(2만1000원)오른 9만100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2배에 형성됐다.앞서 회사는 크래프톤과 같은 지난 2~3일 청약을 실시했고 크래프톤(5조358억원)보다 더 많은 증거금(5조5291억원)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원티드랩은 AI 매칭 채용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 진출해 있다. 매출액은 2018년 34억원에서 지난해 147억원으로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원티드랩은 채용 서비스 플랫폼인 ‘원티드(Wanted)’를 필두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 커리어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저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원티드플러스(Wanted+)’,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원티드 긱스(gigs)’, 전국 42만 개 기업의 채용·연봉 데이터를 제공하는 ‘크레딧잡(Kredit Job)’, 스마트한 통합 HR솔루션 ‘커먼스페이스(Commonspace)’ 등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했다.
2021.08.11 I 유준하 기자
덴티움, 2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
  • [특징주]덴티움, 2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덴티움(145720)이 2분기 깜짝 실적에 강세를 보인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보다 4.83%(3500원)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덴티움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725억원과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8%와 154.6% 증가한 규모다. 수익성이 높은 중국, 러시아 등 신흥국으로의 임플란트 수출 고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국내 치과 장비 및 임플란트 묶음 판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며 “점진적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매출액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한 565억원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됐다”며 “중국 매출은 특히 42.4%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덴티움이 매출액 2899억원과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2%와 58% 증가한 규모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근희 연구원은 “9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으로 임플란트 수출 기업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면서도 “덴티움의 경우 신흥국 위주의 신규 채널망 확대로 기저 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신흥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되고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08.11 I 박정수 기자
'이재용 가석방' 삼성그룹株 혼조세
  • [특징주]'이재용 가석방' 삼성그룹株 혼조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결정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18년 2월 5일 ‘국정농단’ 항소심 선고 뒤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는 이 부회장. (사진=연합뉴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600원(0.74%) 내린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400원(0.53%) 내린 7만4600원, 삼성그룹 지주사격인 삼성물산(028260)은 3000원(2.11%) 내린 1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는 전일(9일) 오후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 이 부회장은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인 오는 13일 풀려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말 형기의 60%를 채워 가석방 요건을 충족하면서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선 그간 지연됐던 대규모 투자 집행 등이 가속화되면서 삼성그룹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룹 전반 총수 경영권 공백에 따른 컨트롤 타워 부재와 인수합병(M&A) 등 의사 결정 지연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점진적으로 논의될 SDS, 금융 등 추가적인 개편도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긴 호흡에서 기업가치 제고 이후 매각 가능성이 열려 있는 관계사들의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06% 오르고 있고, 삼성SDI(006400)는 +1.03%, 삼성생명(032830)은 보합, 삼성중공업(010140)은 -2.88%,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1.34%, 삼성카드(029780)는 -0.43%를 기록 중이다.
2021.08.10 I 이은정 기자
비덴트, 비트코인 5000만원대 회복에 ↑
  • [특징주]비덴트, 비트코인 5000만원대 회복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트코인 회복세에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121800)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5.94%(600원)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29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전 5000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유지 중이다.한편 비덴트는 최근 메타버스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비덴트는 지난달 26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공시 △인공지능 솔루션 연구, 개발, 생산 등 판매업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 및 컨설팅 △버추얼 캐릭터 개발, 제조, 판매업 △연예인 캐릭터 매니지먼트업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등 주요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위메이드가 비덴트가 소유한 호연아트펀드 투자조합에 500억원의 현금을 출자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데 이어 27일에도 추가 투자를 확정해 비덴트는 두 차례 자금조달을 이끌었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반기 순이익이 6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만큼 빗썸의 대주주인 비덴트 역시 1900억원대의 지분수익이 기대돼 호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빗썸의 기업가치가 20조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나스닥 시장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20배를 적용할 경우 빗썸 기업가치는 총 20조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8.10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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