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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웨이브 합병 가시화에 ↑
  • [특징주]CJ ENM, 티빙·웨이브 합병 가시화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CJ ENM(035760)이 강세를 보인다. 티빙·웨이브 합병이 가시화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3.15%(2000원) 오른 6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웨이브는 SK스퀘어(1500억원)와 CJ ENM(1000억원)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번 자금은 주로 2019년 발행했던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된다. 만기 상환 금액은 약 2410억원 수준이다.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웨이브는 이번에 수혈 받은 자금 대부분을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할 전망”이라며 “남은 자금 일부는 콘텐츠 투자 재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향후 CJ ENM과 현재 웨이브의 대주주인 SK스퀘어가 이번에 취득한 전환사채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전환가액 3만 9745원)할 시 CJ ENM의 지분율은 21.1%, SK스퀘어는 50.8%가 되고, 지상파 3사의 지분율은 각각 9.4%로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그는 “2023년 12월 5일 티빙과 웨이브는 인수·합병(M&A)을 전제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며 “1년여간 논의가 오갔으나, 이해관계자가 많은 만큼 협상은 난항을 겪으면서 별다른 진전 없이 장기화됐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CJ ENM은 웨이브의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며 ‘사업적 제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공식화했다. 웨이브에 1000억원을 투자한 만큼 합병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볼 수 있다”며 “합병 시점 등은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티빙과 웨이브가 사업적 협력을 통한 단계적인 통합은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사 합병으로 티빙과 지상파 콘텐츠가 한데 모일 수 있다면 OTT 시장 내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4.11.28 I 박정수 기자
셀트리온, 다잘렉스 임상3상 계획 제출 소식에 2%↑
  • [특징주]셀트리온, 다잘렉스 임상3상 계획 제출 소식에 2%↑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28일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00원(2.36%) 오른 18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97억 4400만달러(한화 12조 6672억원) 규모다. 다잘렉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CT-P44는 셀트리온의 신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 IND 신청에 이어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주요국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셀트리온 실적 개선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여연구원은 이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됐으며 장점을 바탕으로 해 염증성 장질환(IBD) 신약 개발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였다”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약 30%를 현금배당하며 연내 약 5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을 밝히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DB]
2024.11.28 I 신하연 기자
  • [특징주] 에이프릴바이오, JP모건 6% 취득...'SAFA'플랫폼 기반 기술수출 ‘강세'
  • 에이프릴바이오가 강세다.JP모건 계열 펀드가 에이프릴바이오의 지분을 6% 가량 취득한 가운데, 이같은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7.61% 오른 1만683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P. Morgan Prime 등이 지난 21일 기준 단순투자 목적으로 에이프릴바이오 지분을 6.03%(135만2614주) 가량 확보했다.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이다. 현재는 자체 개발한 ‘SAFA(Serum Albumin Fab-Associate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약효 단백질의 혈청 내 반감기를 연장시켜 약물의 효능과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보유 기술 수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그동안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와 ADC(Antibody Drug Conjugate)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SAFA를 기술수출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해 왔으며 대표적으로 지난 6월 미국의 신약개발사 에보뮨(EvoMune)에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를 총 4억7500만 달러(약 655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이 중 선급금은 1500만 달러(약 207억 원)이며,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된다.‘APB-R3’는 인터루킨-18 결합단백질(IL-18BP) 기반의 자가염증질환 치료제로, 2024년 3월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에보뮨은 해당 물질을 활용해 2025년 상반기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지누스, 트럼프 관세 정책 반사이익 기대에 ↑
  • [특징주]지누스, 트럼프 관세 정책 반사이익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누스(013890)가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관세 정책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지누스는 전 거래일보다 5.62%(1250원) 오른 2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오후 트루스소셜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 현재 무관세를 적용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뒤집고 25%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2023년 기준 국가별 미국향 매트리스 수출량은 총 1671만개인데 이 중 인도네시아가 23.5%, 멕시코가 22.7%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멕시코에 공장이 있는 매트리스 경쟁업체 대비 지누스의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드는 “현재 지누스의 해외 공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향 매트리스는 모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수출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설립 된 인도네시아 3공장은 Foam· Spring 매트리스 (약 300만장) 중심의 최신 공장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향 인도네시아 매트리스에 대해 미국 상무부(DOC)가 기존 부과해 온 반덤핑 관세율에 대해 적격여부를 원심 2.22%, 1차재심 6.75%에서 0.00%로 재판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출했다”며 “향후 CIT는 DOC의 재판정 내용을 참고해 최종 인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어 있으며 연내 확정될 전망” 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미국 오프라인 대형 고객사와의 매트리스 ODM 신규 계약 체결은 멕시코에 집중되어 있던 고객사의 공급처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이번 트럼프 당선인 선언이 실제 관세부과로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공급물량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2024.11.27 I 박정수 기자
자람테크놀로지, AI 기술 부각에 22%↑
  • [특징주]자람테크놀로지, AI 기술 부각에 2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람테크놀로지(389020)가 AGI 뉴로모픽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착수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력이 부각되며 장중 22%대 강세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자람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2.32%(6150원) 오른 3만3700원에 거래중이다.자람테크놀로지의 강세는 ‘AGI(인공일반지능)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자람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AGI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차 과제는 글로벌 AI 기업 Numenta Inc.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총 연구개발비 64억 4000만 원 중 정부지원금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2차 과제는 회사에게 있어 단순 매출 성장과 빠른 상용화가 목적이 아닌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RISC-V 기반의 반도체 설계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온디바이스 AI 기술 등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 차세대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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