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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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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애플, 연말 특수 호평에도 개장 전 약보합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가 연말특수를 맞아 애플의 움직임에 주목할 때라고 분석했다.29일(현지시간)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AAPL)이 주력 제품인 아이폰16과 인텔리전스 플랫폼 출시를 활용하기 위해 연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먼저 그는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6에 대한 수요가 현재까지는 글로벌기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곧 출시될 iOS18.2가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을 강화하며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iOS18.2는 오는 12월 3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리와 젠모지, 비주얼 인텔리전스의 챗GPT 통합과 같은 혁신적 도입으로 AI시장에서 애플의 포지셔닝을 확고하게 할 것으로 아이브스 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웨드부시는 애플에 대해 여전히 시장 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했다.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1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0.077% 밀린 234.75달러에서 출발 예정이다.
2024.11.29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테슬라, 개장 전 상승…DOGE수장, 공화당 지도자 만난다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차기 장권의 정부효율부서(DOGE)의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오는 12월 5일 공화당의회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공화당의원들이 두 기업가와 규제완화와 행정 감축, 비용절감을 위해 주요 개혁 아이디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머스크와 라마스와미 두 수장은 연방정부의 인력에 대한 대규모 감원과 전체 기관 폐지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행여부와 이들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아직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보도했다.한편 대선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로 수혜를 누렸던 테슬라(TSLA)는 11월 한달간 약 28%의 주가 상승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일부 관련 종목들의 숨고르기와 함께 최근 5거래일간 3%넘는 하락을 테슬라도 기록 중인 상황이다.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57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336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2024.11.29
I
이주영 기자
[특징주]“AI교과서, 교과용도서 아냐”…비상교육 등 비대면 교육株 약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비대면 교육주가 장 초반 약세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비상교육(100220)은 전날 대비 9.53% 내린 4985원에 거래되고 있다.NE능률(053290)은 7.47% 하락한 340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YBM넷(057030)(6.46%), 아이스크림에듀(289010)(6.46%) 등도 하락세다.비디면 교육주가 장 초반 약세가 두드러진 것은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주도로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된 탓으로 풀이된다.AI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서로 규정되면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교육자료일 경우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교과서 보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4.11.29
I
김응태 기자
[특징주]바이든도 트럼프도 中압박…희토류 관련株 '쑥'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對) 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이 이르면 내주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에 희토류 관련주들이 강세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삼화전자(011230)는 전거래일 대비 17.79% 상승한 3510원에 거래 중이다. 삼화전자는 희토류 대체재로 꼽히는 페라이트 금속분말 코어(MPC) 제조 기업이다.이 외에도 대원화성(024890)(9.04%), 티플랙스(081150)(4.53%), 현대비앤지스틸(004560)(2.80%)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주 반도체 장비 및 인공지능(AI) 메모리칩을 중국에 판대하는 데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처럼 미국과 중국간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의 원자재 희토류까지 경쟁이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지난해 12월 중국은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자원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희토류 수출업자들이 공급망 내 사용처를 추적하도록 의무화했다.중국의 희토류 공급량은 세계 60%, 정제된 희토류 공급량은 90%를 차지한다. 미국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미국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에 희토류 산화물 가공을 위해 4500만달러를 지원했고, 올해는 라이너스 USA에 2억 9000만달러를 지원해 희토류 산화물 생산 시설을 구축하도록 했다.[이데일리DB]
2024.11.29
I
신하연 기자
[특징주]中생리대 파동에 깨끗한나라·모나리자 초강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국발 생리대 품질 이슈가 불거지며 국내 생리대 제조사인 깨끗한나라(004540)와 모나리자(012690) 등이 강세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52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모나리자(012690)는 전일 대비 21.03%(570원) 오른 3280원에 거래중이다. 깨끗한나라와 모나리자의 강세는 중국의 생리대 파동이 배경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된 생리대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기준에 미달되거나 비위생적이라는게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수입 제품에 대한 사재기 현상도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29
I
이정현 기자
[특징주]‘상장 첫날’ KB발해인프라, 공모가 대비 5%대 하락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5%대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KB발해인프라(415640)는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공모가(8400원) 대비 430원(5.12%) 내린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7.14% 내린 7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KB발해인프라는 KB자산운용이 운용을 맡아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에 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2006년 KB국민은행과 국민연금 등 17개 기관이 출자해 설립됐다. 증권신고서 기준 KB발해인프라의 설정 후 누적 배당수익률은 연 6.99%이며 앞으로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7.7% 수준이다. 앞서 진행된 일반청약 과정에선 0.27대 1이라는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KB증권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과 함께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 인수 물량을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자발적 의무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2024.11.29
I
박순엽 기자
[특징주]엔켐, 저조한 공모 CB 청약률에 3%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2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348370)이 2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엔켐은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67% 내린 12만 8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8% 넘게 떨어진 12만 23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이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까닭은 전일 엔켐이 공시한 전환사채(CB) 청약 결과가 저조한 가운데 매도세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공시에 따르면 엔켐이 지난 26~27일 일반공모 청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청약률은 13.98%에 그쳤다.발행예정주식수는 2500만주였으나 청약주식은 349억 3900만주에 불과했다. 일반 공모 후 발생한 실권금액 2150억 6100만원은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대신증권이 개별인수 의무사채금액 만큼 잔액인수한다.엔켐의 제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CB는 올해 9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BB+(안정) 등급을 받았다. 표면이자율은 1.0%, 조기상환수익률(YTP)과 만기보장수익률(YTM)은 각각 3.0%로 설정됐다.업계에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뿐 아니라 최근 엔켐 주가가 하락한 것을 이번 청약 미달의 원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엔켐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30% 가까이 내린 상황이다.[이데일리DB]
2024.11.29
I
신하연 기자
[특징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트파우더’ 美 FDA 추가 승인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강세를 보인다.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하부 위장관 출혈 사용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 거래일보다 8.44%(3700원) 오른 4만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 8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선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주력 제품인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는 2022년 9월에 상부위장관(위) 출혈 시 지혈 목적으로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하부위장관(대장) 지연출혈의 ‘예방’ 목적으로 FDA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넥스파우더는 기존에 상부위장관 출혈(non-variceal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NVUGIB)이 발생했을 때 1차 지혈치료요법으로 사용됐으나, 이번 승인을 통해 대장내시경 시술 후 지연출혈이 예상되는 경우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미국 시장 내 파우더형 지혈재 중 하부위장관 출혈 예방 목적으로 FDA 승인을 받은 건 넥스파우더가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2024.11.29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알로이스, ‘범죄수익 은닉’ 61억 규모 재산 가압류에 급락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알로이스(297570)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자기자본대비 15%에 해당하는 규모의 재산에 대해 법원이 가압류 결정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알로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88% 하락한 8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알로이스는 검찰이 신청한 추징보전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여 61억원 규모의 가압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은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등을 적용했다”고 판시했다. 회사 측은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9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유니슨, 이틀째 강세…10MW급 해상풍력터빈 공급 계약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니슨(01800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10MW급 해상풍력터빈 34기에 대한 터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유니슨은 전 거래일보다 7.77%(58원) 오른 8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겨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 유니슨은 한빛해상풍력와 국산 10MW급 해상풍력터빈 34기에 대한 터빈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슨은 현재 한빛해상풍력이 참가하고 있는 2024년 12월 고정가격 입찰에 선정될 경우 제반 절차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계약 시 한빛해상풍력발전단지에 유니슨이 자체 개발한 10MW급 해상풍력터빈 설치는 물론 풍력터빈의 제조 납품 이후 운영 및 유지보수(20년)까지 포함하게 된다. 본계약 규모는 약 1조원대에 달한다. 한빛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석만도 인근 공유수면에 고정식 해상풍력터빈 340MW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약 2조 2000억원, 건설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6개월이다. 유니슨은 2018년부터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에 필요한 직접구동형 발전기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에는 10MW 해상풍력터빈 실증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발전기 제작을 완료했고 2025년 시제품 설치, 2026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10MW 해상발전기는 로터 직경 210미터, 설계수명 30년의 현존 국산 최대 용량 해상 전용 풍력터빈이다. 이 제품은 고장률을 낮춘 직접 구동 기어리스(gearless) 방식이다. 국내 해상환경에 적합하도록 최대 70m/s 풍속에서 견딜 수 있고 주요 부품 다중화 시스템으로 고장 시 정지시간을 최소화해 연간 에너지생산량을 극대화했다. 유니슨은 이외에도 신라정밀, 우림피티에스, 휴먼컴퍼지트 등 국내 풍력 전문 부품 제조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10MW 해상풍력발전기 주요 부품 국산화 개발 및 U210 터빈에 실증 적용 과정을 거쳐 국내 부품 사용비율 제고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니슨은 경남 사천에 터빈 생산 전용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10MW 해상풍력터빈의 본격적인 생산이 이루어지면 터빈공장 증설 및 생산인력 확충 등 대규모 투자가 수반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내 풍력 제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유니슨이 자체 개발한 국산터빈이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발전사업의 교두보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2024.11.29
I
박정수 기자
[특징주]드래곤플라이, 무상감자 후 거래재개 첫날 1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무상감자 후 거래재개 첫날 약세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시초가(1350원) 대비 14.0% 하락한 1161원에 거래되고 있다.드래곤플라이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 결정에 따라 지난 11월8부터 이달 2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풀렀다.드래곤플라이는 지난 9월 보통주 6938만8973주를 1387만7794주로 감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2024.11.29
I
김응태 기자
[특징주]미래산업,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산업(025560)이 급등세를 보인다.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검사 장비 부속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8.87%(180원) 오른 11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래산업은 SK하이닉스와 23억64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0.87%에 해당하며 내년 1월3일까지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4.11.29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삼전·하이닉스 약세…美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영향 계속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임기에는 미국 반도체법(칩스법) 보조금이 전면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애초 예상보다 약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도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2% 하락한 5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87% 하락한 15만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라마스와 미정부 효율부 수장 임명자가 반도체법에 따른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모두 재검토할 것이라 밝힌 영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방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말 마지막으로 대중 반도체 제재를 준비하고 있으나 제재의 수위가 애초 예상보다 못할 것이라고 전했음에도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6개 회사 모두를 제제할 것을 검토했었으나 창신 메모리 등 일부 업체만 제재할 방침이다.
2024.11.29
I
이용성 기자
[특징주]하이브,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발표에 5%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장 초반 하이브가 약세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하이브(352820)는 전날 대비 5.6% 하락한 19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하이브가 장을 시작하자마자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은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이날 0시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진스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며 “계약을 해지하면 전속 효력은 없으므로 저희 활동에는 장애가 없다. 앞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처분 등의 소송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사진=연합뉴스)
2024.11.29
I
김응태 기자
[특징주]대한항공, 기업결합 최종 승인에 강세…아시아나 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 주가가 강세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8% 상승한 2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은 4.19% 상승한 1만 1450원에, 대한항공우는 2.88% 오른 2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4년여간 이어진 기업결합 절차가 2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으로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대한항공은 다음 달 중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를 최종 완료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몇 년간의 영업환경은 대형항공사(FSC)에게 긍정적”이라며 “원거리 노선의 경쟁강도가 완화된 상태로 유지되고, 유가와 금리도 하향안정화되면서 대한항공은 연간 영업이익 2조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해서는 올해 12월을 기점으로 아시아나항공은 1조 5000억원의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하면서 금리가 높은 단기차입금과 전환사채를 우선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이자비용이 30% 이상(1400억원 추산) 절감될 것으로 추산한다는 설명이다.또 “합병 이후로는 대한항공의 원거리 지배력 강화에 따른 여객 수익의 안정적 매출 증대와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일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DB]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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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
[특징주]'남북경협 관련주' 인디에프, 장 초반 15%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남북경협’ 관련주 인디에프가 전일 상한가에 이어 28일 장 초반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거래일 대비 15.22% 오른 109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의류 제조·판매사인 인디에프는 지난 2008년 개성공단에 진출했다. 개성공단은 8년 전인 2016년 폐쇄된 상황이다. 남북경협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총비서와 직접 회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다.로이터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팀은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3차례나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면서 친분을 형성한 바 있다.[이데일리DB]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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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
[특징주]현대차, 1조 자사주 매입에도 소폭 상승 그쳐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가 장 초반 1% 미만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지만, 트럼프 트레이드 우려로 반등세가 제한적인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현대차(005380)는 전날 대비 0.23%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차는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한 1조원 자사주의 70%는 주주가지 체고를 위해 소각되고, 30%는 임직원에 대한 주식기준보상으로 활용된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2025년 2월27일까지다.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했지만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에 상승세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취임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그리고 중국산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언급했다”며 “이러한 수입품은 자동차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책생산자(OEM)들도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생산 후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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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특징주]HL만도, 멕시코 관세 영향 우려 과도 분석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HL만도(204320)가 강세를 보인다. 멕시코 관세 영향 우려는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현재 HL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3.87%(1450원) 오른 3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트럼프는 SNS를 통해 대통령 취임일 당일 미국으로 오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관세국으로 지목한 이유는 이들 국가를 통해 펜타닐 등 마약과 불법 이민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트럼프 언급 이후 멕시코에서 미국향 전자화 샤시 부품(IDB, R-EPS 등)을 생산해 공급하는 HL만도 주가는 8.88%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김성래 연구원은 “HL만도 멕시코 생산분은 대부분 관세를 완성차 OEM이 부담하고, 멕시코 관세 영향은 HL만도 영업이익 전망치의 2% 수준에 불과하다”며 “멕시코 관세 영향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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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특징주]에이프로젠, 지오릿에너지 인수 결정에 6%대 약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이프로젠이 지오릿에너지를 인수를 결정한 가운데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에이프로젠(007460)은 전날 대비 6.68% 하락한 1047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이프로젠은 지오릿에너지 주식 4484만1699주를 60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4.4%다.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24.07%다. 취득 방법은 구주 취득 및 자3자배정 유상증자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14일이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신기술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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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특징주]인스웨이브시스템즈, 美 특허 획득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가 강세를 보인다. 미국 특허 획득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전 거래일보다 22.38%(725원) 오른 3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맥락 기반 대화형 서비스와 멀티 플랫폼 대응 비주얼 스크립트 제공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맥락 기반 대화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특허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의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을 자동으로 맥락화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컴퓨팅 장치에서 적용 가능하며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또한 ‘원 소스 멀티 유즈 지원 플랫폼에서의 비주얼 스크립트 제공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은 하나의 소스 코드로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성능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11.28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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