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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444건

KB금융,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 70만회 돌파
  • KB금융,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 70만회 돌파
  • ‘KB마음가게 시즌2’의 2편, 서초구 ‘추억의 통치킨’ 영상 썸네일.[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착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KB마음가게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아 지난달 13일 공개한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의 조회수가 70만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KB마음가게 캠페인은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 가격,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서울 소재 60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00여개 업소를 추가 선정하고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6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KB마음가게 사장님의 하루 일과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시즌1 영상과는 달리 착한가격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스토리를 노래에 담아 전달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 영상은 싱어송라이터이자 공연기획자인 가수 하림이 참여해 직접 KB마음가게를 찾아가 사장님의 애환을 청취하고 작사, 작곡하여 노래로 들려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KB금융 관계자는 “높은 물가로 외식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손님에게 따뜻한 마음을 이어나가는 소상공인을 응원할 수 있는 지원방안과 더불어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I 정두리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개인 맞춤형 ‘골프보험’ 출시
  • 카카오페이손보, 개인 맞춤형 ‘골프보험’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본인 실력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처음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선보이는 레저상품으로 골프 라운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와 배상책임, 홀인원 축하금 등을 보장한다. 필수 담보 없이 모든 보장(특약)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골프보험은 실력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보장까지 담보로 유지해야 하는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보완해 사용자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예를 들어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와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만 선택해 가입하면 1인이 부담하는 보험료(4인 가입 기준, 순수 보장형)는 290원에 불과하다.홀인원을 노리는 골프 고수의 경우 ‘홀인원에 성공했을 때’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보장 한도도 100·150·200만원 중 원하는 만큼 선택해 홀인원 축하회 등의 비용을 준비할 수 있고, 골프 초심자라 홀인원 보장이 필요 없다면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불안한 샷이 걱정인 골프 초심자는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골프 중 배상책임)’ 및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로 라운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 패키지는 최대 2000만원까지,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는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 1억원,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20만원, 깁스치료비 1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모든 패키지를 선택해 최대 보장으로 가입해도 1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4인 가입 기준, 순수 보장형)는 5680원에 그친다.이 상품은 라운딩 당일을 보장받는 1일권으로 구성됐으며, 보험료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만 19세부터 79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상품 출시와 함께 보험료 할인과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4인 구성인 골프 라운딩을 고려해 함께 가입하면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라운드 동반자의 개인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연결하면 함께 가입할 수 있다. 사용자·계약자를 포함해 둘이 가입하면 5%, 3명 이상이면 1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2년 안에 골프보험에 재가입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30일까지 골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1인당 보험료의 10%(최대 3만원 한도)만큼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주며, 이 혜택은 보험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보험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2 I 정두리 기자
통역에 주말 영업까지…외국인 모시기 나선 은행
  • 통역에 주말 영업까지…외국인 모시기 나선 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누적 고객 수가 올해 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은행권의 외국인 모시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그래픽=이미나 기자)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외국인 고객은 지난 8월 말 기준 405만 3700명을 기록했다. 최근 3년도 되지 않아 5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5대 은행의 외국인 누적 고객 수는 2021년 말 353만 5577명에서 2022년 말 370만 5642명, 2023년 말 398만 5209명 등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이는 은행권이 국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나선 결과다. 정부의 해외인력 유치 증대 정책과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른 외국인 영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외국인 근로자 등 체류 외국인 수는 2024년 7월 말 기준 260만명을 넘어섰다.특히 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8월 말 외국인 고객 수는 312만 2000명으로 5대 은행 전체의 70%대를 점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에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16개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 김해지점, 평택외국인센터지점은 평일에도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인전용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팀도 신설했다. 본점 외환사업본부 외환마케팅부에는 15명의 외국인 근로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전담팀은 11개국 언어가 가능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상담과 금융교육, 영업점 직원 통역, 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채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외국인 내점이 많은 디지털데스크 기설치 점포 10곳과 전국 스마트 키오스크 280여대로 서비스 채널을 늘렸다.국민은행은 외국인 등록 수, 근로자 수가 많은 8개 지역에 외환송금센터를 운영 중이다. 주말에도 환전과 송금, 통장 개설, 카드 발급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년 만에 재 입점에 성공한 인천국제공항 지점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대면 채널 활용도를 높여 외국인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우리은행은 최근 글로벌 데스크를 전국 총 8개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이중 의정부금융센터와 김해금융센터는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외국인 고객 대상 전용 카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글로벌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2 I 정두리 기자
광주은행·토스뱅크, ‘함께 대출’ 출시 1개월 만에 700억원 돌파
  • 광주은행·토스뱅크, ‘함께 대출’ 출시 1개월 만에 7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대출’이 출시 1개월 만에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함께대출’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출시한 상품으로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자금력과 토스뱅크의 디지털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상생모델로서, 기존의 신용대출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해당 상품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에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자금을 절반씩 부담해서 실행하는 구조다.가입대상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으로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다.700억원 돌파의 배경에는 최저 연 4.87%(9월30일 기준 변동금리)로 적용되는 대출금리가 큰 역할을 차지했다. 신규 실행건 중 약 70% 이상이 생활안정자금 및 타 금융기관 고금리 대출 상환 목적으로 실행됐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상생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개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I 정두리 기자
국민·하나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추가 인상
  • 국민·하나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추가 인상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기로 했다. 가계대출 쏠림 현상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0월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에 따라 0.15%포인트∼0.25%포인트 높이고, 신용대출 금리도 0.20%포인트 인상한다. 해당 상품은 ‘KB 온국민 신용대출’과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특정 은행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부득이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도 다음 달 1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상품별 감면 금리를 최대 0.50% 포인트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대면 주력 상품인 ‘하나원큐전세대출’ 감면 금리는 0.20%포인트, 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전세대출상품 감면 금리는 최대 0.50%포인트 축소 조정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사전적 관리를 통한 실수요자 대상의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NH농협은행은 이날 기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모바일 아파트 대출 2.0’을 ‘NH 모바일 주택담보대출’로 바꾸고 대출 조건을 손봤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의 변경이다. 대출 대상 부동산으로 아파트에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을 추가했고, 대출 대상자도 개인 고객에 신규 주택구입자금 마련을 위한 개인 사업자를 더했다. 대출 금리는 혼합형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되 5년 주기형 상품을 신설했다. 기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대환 시 우대금리는 0.5%포인트, 신규 대출 우대금리는 0.3%포인트 각각 축소하기로 했다.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다음 달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은행권에선 재차 대출 금리 조정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024.09.30 I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 올해 소상공인에 28조 대출 공급
  • KB국민은행, 올해 소상공인에 28조 대출 공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들어 8월까지 28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을 새로 취급하며 자금난 완화를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연 7% 이상 금리를 내는 대출을 연 5.5% 이하 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도 지금까지 5066억원 실행했다. 이는 은행권 최대 규모다. KB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특별 출연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협약 보증 규모만 각 7500억원, 1500억원에 이른다.최근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판매대금 정산 지연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최장 5년간 대출 잔액을 나눠 갚을 수 있는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지난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약 26만명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00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시작했으며,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안정화 등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B소호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2016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의 실적은 총 4만 6000여건에 달한다.또한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20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객의 93%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담보·신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할 뿐 아니라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4.09.30 I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 ‘아이부자’ 서포터즈 1기 발대식
  • 하나은행, ‘아이부자’ 서포터즈 1기 발대식
  •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아이부자’ 서포터즈와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아이부자’는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이 함께 이용하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자녀 회원은 ‘아이부자’ 앱을 통해 용돈을 받을 수 있고,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며 올바른 금융 습관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하나은행은 ‘아이부자’ 서비스에 대한 손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에 반영하기 위해 부모 회원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기 2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아이부자’ 서포터즈는 향후 4개월간 △아이부자 신규 서비스 우선 체험 △아이부자를 통한 금융교육 콘텐츠 제안 △자녀 진로상담 참여 등 하나은행에서 준비한 다양한 미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아이부자’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서비스가 자녀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과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이부자’ 서비스는 지난 5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외국인 가입을 시행하는 등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 자녀 회원 76만명을 포함해 전체 가입자 수는 156만명으로 증가했다.
2024.09.30 I 정두리 기자
”빌라와 오피스텔까지, 카카오페이에서 갈아타세요”
  • ”빌라와 오피스텔까지, 카카오페이에서 갈아타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30일부터 자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상품을 통해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올 초 출시된 카카오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금융사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대출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은행, 보험사 등 업계 최다인 15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사용자에게 폭넓은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담보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해당 부동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손쉽게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이자부담을 합리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30 I 정두리 기자
총 상금 5억원…카카오뱅크, ‘26일 굿모닝 챌린지 시즌5’
  • 총 상금 5억원…카카오뱅크, ‘26일 굿모닝 챌린지 시즌5’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로그인 미션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26일 굿모닝 챌린지’ 시즌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26일 굿모닝 챌린지’는 정해진 기간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금을 나눠 지급하는 이벤트다.이번 이벤트는 5번째로 진행하는 ‘26일 굿모닝 챌린지’로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26일 동안 연속 도전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상금 총 5억원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 이벤트 상금 3억원 대비 2억원 늘어난 금액이다.이벤트 첫 날부터 참여가 가능하도록 10월 6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의 입출금통장이나 카카오뱅크 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기’를 눌러 참여할 수 있다.연속 도전에 실패한 고객에게도 선물 당첨의 기회가 남아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평일 아침 로그인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루 1000개, 19일간 총 1만9000개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도 총 105만명의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며 “26일 굿모닝 챌린지에 도전하고 카카오뱅크에 더 자주 방문해 금융생활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30 I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 서민금융 지원에 1650억원 추가 투입
  • 우리금융, 서민금융 지원에 1650억원 추가 투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저신용자를 위해 우수대부업체에게 총 15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소액신용대출 재원 마련 등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150억원 추가 등 총 1650억원을 서민금융 지원에 새로 투입하기로 했다.우리금융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대출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1500억원을 모아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19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실행한다. 자회사별 지원금액은 △우리은행 4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00억원 △우리저축은행 80억원 등이다.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말까지 9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또한 자체 선정한 우수대부업체에 대해 9월 말까지 76억원을 지원했다.이번에 추가로 우리은행이 420억원을 지원하면 총 1383억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당국 및 은행 자체 선정 우수대부업체에게 최대 1.5% 우대금리를 적용해 서민에 대한 신용공급을 늘리고 이자부담은 줄여준다는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1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이 출연금은 주로 △소액생계비 대출 △재기지원 대출 등 서민금융대출 재원으로 쓰일 계획이며, 이 중 일부는 불법 사금융 감시와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사업 등에도 활용된다. 우리은행은 9월까지 이미 출연한 363억원에 추가 출연 150억원을 더한 총 513억원을 서민금융에 투입하게 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저신용자의 금융애로 해소와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우수대부업체에 대한 신용공급이 계속돼야 한다”며 “금융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9 I 정두리 기자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 역대 최고치…연체율 ‘고공행진’
  •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 역대 최고치…연체율 ‘고공행진’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취약계층들의 ‘급전 통로’인 카드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연체율도 고공비행 중이다. 연체 규모는 1조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카드대출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6650억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1170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감원이 통계를 추산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다.장기 카드대출인 카드론 규모가 38조7880억원(648만2000건),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가 5조8760억원(522만7000건)이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데다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까지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돈줄이 막힌 취약계층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와 같은 소액 급전에까지 손을 벌리고 있다는 의미다.연체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카드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3.1%로 집계됐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 2022년 말 2.2%, 작년 말 2.4%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카드대출 연체 금액은 2021년 7180억원(20만건), 2022년 8600억원(24만9000건), 2023년 9830억원(26만5000건)에서 올해 8월 말 1조3720억원(31만2000건)으로 급증했다. 이 같은 연체금액은 지난 2003년(6조600억원)과 2004년(1조9880억원) 등 카드 사태 기간을 제외하고서는 가장 큰 규모다.중저신용자,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카드사별 연체규모를 살펴보면 신한카드가 3620억원(26.4%/12만1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국민카드 2360억원(4만9000건) ③롯데카드 2100억원(2만8000건) ④삼성카드 1660억원(2 만5000건) ⑤우리카드 1400억원(3만9000건) 등의 순이다 .강민국 의원은 “금융 당국이 카드 대출 연체율 추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카드사들의 카드 대출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서민 자금공급자 역할을 지속 수행하도록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29 I 정두리 기자
꿀잠 못자는 대한민국…10명 중 6명, 정신건강 문제 시달려
  • 꿀잠 못자는 대한민국…10명 중 6명, 정신건강 문제 시달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인의 60%가량이 정신 건강과 수면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꿀잠’을 자는 이들은 10명 중 3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29일 KB금융그룹 KB경영연구소가 독립적 경제 활동을 하는 25~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정신 건강과 수면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답한 응답자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기관이나 전문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2%로 낮았다. 수면의 질에 대해 ‘꿀잠’을 잔다고 응답한 비율은 25.2%에 그쳤지만 수면 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59.2%로 나타났다. 그러나 71.6%에 달하는 응답자가 수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잠’ 건강 관리 노력은 활발한 편이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또한 한국인은 자신의 건강 나이를 실제 나이보다 평균 1세 어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나이의 노화시계는 나이가 많을수록 천천히 움직여 50~60대는 실제 나이보다 체감하는 건강 나이를 2~5세 어리게 느꼈다. 연령대별 우선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응답자가 꼽은 건강 관심분야 상위 5개는 ‘수면’,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체중 감량 방법’, ‘운동 방법’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0명 중 7명은 식단을 관리하고 9명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지침인 ‘주 3일 이상 유산소 운동’(56.4%)과 ‘주 2일 이상 근력 운동’(42.8%) 빈도 모두 실천율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또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대부분 유산소 운동(96.7%) 또는 근육 운동(81.3%)을 하고 있으며 94%의 응답자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해 베이비부머가 적극적으로 ‘웰니스를 실천하는 세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차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는 부양과 양육에 대한 책임감으로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건강관리의 낀 세대’였다. 2차 베이비부머는 체력 저하와 우울감을 경험하며 현재 건강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부모 부양(73.4%)과 미성년 자녀 양육(34.7%) 등 부모와 자녀의 건강·경제·생활관리까지 모두 지원해야 하는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네이티브인 ‘Z세대’(1995~2004년생)는 기능성과 실용성 있는 모바일 앱 활용을 선호(헬스케어 앱 이용자 83%)하며 건강관리를 편리하게 하면서도(35.0%) 건강관리 습관을 제대로 들이기(29.9%) 위해 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Z세대는 서비스의 필요에 의해 유료 앱을 이용했다가도 ‘제공하는 서비스가 불필요해’(40%, 1순위) 중단하는 등 비용보다 실용성에 더 민감한 성향을 보였다.황원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장은 “한국인에게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크게 확대돼, 세대별 건강관리 특징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질적인 건강 제고와 웰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포용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4.09.29 I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 저축은행 우량 고객 1금융권 끌어올린다
  • 신한금융, 저축은행 우량 고객 1금융권 끌어올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Bring-Up & Value-Up(브링 업 앤드 밸류 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신한저축은행을 거래 중인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이 보유한 ‘5000만원 이내의 원금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 이하 등 일정 우량거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 주는 상생 프로젝트다.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 이행에 따른 저축은행의 우량 고객 이탈에도 불구,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과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한다. 먼저 신한저축은행은 은행 대환대출 연결 통한 고객 금융비용 절감 지원, 신용 상향을 위한 사전 신용관리 가이드 제공, 취약차주 전담창구 운영과 서민금융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신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 상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총 2000억원을 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영하고 신청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대환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대상 고객은 신한저축은행 앱을 통해 신한은행 대출로 대환 가능 여부와 금리 확인, 신한 SOL뱅크로 이동해 신청과 약정 진행, 신한은행의 신규 대출금으로 신한저축은행의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환대출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현 시점 기준 약 1만 2000명의 대상 고객이 금융비용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운영에 따라 누적되는 감면 수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중금리와 서민금융 대출을 통해 은행 거래가 어려운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소개하는 기존의 일방향 지원에서 저축은행 우수거래 고객을 은행으로 유입시키는 적극적인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대환대출 프로젝트의 상시 프로그램화와 카드론 등 대상 그룹사 확대, 기업고객까지 대상 고객군 확대 등 상생의 선순환 규모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이자 감면에 따른 이익 축소에도 신용 상향 지원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9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 아동 학대 예방 위한 콘퍼런스 개최
  • 하나금융, 아동 학대 예방 위한 콘퍼런스 개최
  • 홍경택(왼쪽 세번째) 하나은행 본부장과 정태영(왼쪽 두번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 송은경(왼쪽 첫번째)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회장, 행사에 참석한 부모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제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 온 케어(Hana Power On Care) 프로그램의 하나인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수원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 등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부모, 양육 관련기관 종사자 및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 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 초청강연 시간에는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위해 부모가 견지해야 하는 태도와 긍정적 육아를 위한 노하우를 참석한 부모님들과 공유했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바탕으로 패널들과 부모님들이 양육과정에서 겪었던 실제 어려움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양육 실천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컨퍼런스에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쉼터 입소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 △심리검사 및 치료지원 △쉼터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24.09.29 I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 차기 CEO 찾기 ‘본격화’…“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가동”
  • 우리금융, 차기 CEO 찾기 ‘본격화’…“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가동”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최근 우리은행에서 연이은 금융 사고가 발생한 만큼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했다. 이날 자추위는 올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우리금융 자회사들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다. 또한 이날 우리은행도 이사회를 개최했다. 자추위는 “오늘 은행장 및 계열사 CEO 선임을 위한 자추위 정식 개시했다”면서 “향후 자추위 일정 및 절차 등을 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도입 및 운용한 바 있으며, 자회사 대표자 경영승계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위 선정 프로그램 절차에 맞춰 (CEO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추위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임기 만료를 앞둔 곳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총 7곳이다. 조 행장의 거취 문제는 이 중 최대 관심사다. 조 행장은 지난 2023년 7월 은행장에 취임했다. 사의를 표한 이원덕 전 은행장의 잔여임기를 승계한 만큼 임기를 다 마치더라도 재임 기간이 1년 5개월에 불과하다. 실적만으로 보면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냈기에 합격점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지난 6월 100억원대 직원 횡령 사고에 이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의 35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와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으면서 조 행장이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시각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현 경영진에게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는 만큼 조 행장의 연임은 불투명하다.우리금융뿐만 아니라 5대 금융지주는 연말 자회사 대표자들의 임기 만료에 대비해 속속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신한금융은 지난 1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 등 자회사 12곳에 대한 대표이사 승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하나금융은 지난 25일 첫 임원 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금융도 26일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를 개시했다. KB금융 또한 27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열어 KB국민은행 등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27 I 정두리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 “경영·문화·관점 ‘새로고침’해야”
  • 양종희 KB금융 회장 “경영·문화·관점 ‘새로고침’해야”
  • KB금융지주는 27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양종희(왼쪽 여섯번째) KB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B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도 관성적으로 당연시해 온 것들을 과감히 바꾸는 ‘새로고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양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금융 신관에서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경영관리체계, KB문화, 고객·시장을 보는 관점을 ‘새로고침’이 필요한 세 가지 영역으로 꼽았다.그는 경영관리체계와 관련해 “압도적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KB금융의 모든 부문에서 경영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완성된 탄탄한 경영관리 체계에 바탕을 둔 현장의 자신감 있는 영업은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양 회장은 또한 “회사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의사결정하고 자신감 있게 일을 추진하는 방식이 임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체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체계 변화를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고객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영업현장의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게’ 변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아울러 양 회장은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계속 진화시켜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임직원의 눈높이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고객을 만나는 방식 자체를 전환해 언제, 어디서든 KB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일상 속에 KB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7 I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 두나무·BC카드와 금융상품 개발 협력
  • 케이뱅크, 두나무·BC카드와 금융상품 개발 협력
  • 최우형(왼쪽부터) 케이뱅크 은행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열린 ‘신규 서비스 기획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두나무-케이뱅크-BC카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본사에서 케이뱅크와 두나무, BC카드 간 서비스 연동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 경험,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 두나무의 가상자산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3사 고객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모은다.케이뱅크와 두나무, BC카드는 그간 다방면의 협력을 진행해왔다. 케이뱅크는 두나무와 지난 2020년부터 가상자산 실명 계좌 개설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달에는 두나무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고객이 보유한 가상자산(업비트)의 종류와 잔고 현황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는 이밖에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등도 두나무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며 다각도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케이뱅크는 BC카드와는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 출시 및 페이북 제휴 등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3사는 제휴사업의 기획·개발 등으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그동안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가상자산 시장 정착에 힘써왔다”라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3사 공동의 서비스 및 마케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만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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