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447건

"'남편 바람 난 것 같다'는 제보에 위치추적기 설치해보니..."
  • "'남편 바람 난 것 같다'는 제보에 위치추적기 설치해보니..."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남편 차에 위치추적기 설치..불륜 두 눈으로 확인했다”1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A씨가 이같은 사연을 전하며 조언을 구했다.남편과 은행에서 직장동료로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는 A씨는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면서 직장을 그만뒀고 아이앙육과 집안 살림을 도맡으면서 내조를 했다”고 말했다.결혼 5년 차에 접어든 A씨는 어느 날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 같다는 은행 후배의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그 얘기를 듣고 곧바로 남편 차에 내비게이션과 문자 메신저를 살펴봤다. 모든 기록이 지워져 있었다”며 “결국 남편 차에 위치 추적이 되는 스마트 태그를 놓았고 남편의 불륜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씨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직 어린아이를 생각하면 망설여진다. 기다리다보면 남편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 같기도 하다”면서도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난 걸 생각하면 너무나도 괴롭다.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 정신과 약을 먹게 됐다. 더 심각한 건 남편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의심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그는 “참고 사는 것보다 원만하게 이혼하고 아이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이혼과 상간 소송을 반드시 동시에 진행해야하는지, 남편과 혼인 관계를 원만하게 끝낼 방법이 있는지, 저는 전업주부인데 친권과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는지 등이 궁금하다”고 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정두리 변호사는 “이혼과 상간소송이 반드시 동시에 진행할 필요는 없다”며 “간혹 남편과의 이혼만을 진행하시다가 배우자가 부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와서 상간자를 상대로 뒤늦게 손해배상 소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변호사는 “이혼과 상간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엔 가정법원에 배우자를 피고1, 상간자를 피고2로 하여 한꺼번에 한 재판부에 소를 제기하는 방법이 있다”며 “배우자를 상대로 이혼소송 혹은 조정을 신청하거나 상간자를 상대로 별개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남편의 부정행위를 이혼사유로 주장하려면 언제까지 소송을 진행해야 할까.정 변호사는 “A씨는 이혼을 결심했고 협의이혼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안 날로부터 6월, 그 사유 있은 날로부터 2년이 경과하기 전에 재판상 이혼을 청구해야 한다”며 “다만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계속적인 것이라면 제척기간은 부정행위가 종료된 때로부터 기산되기 때문에 제척기간이 문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정 변호사는 또 A씨의 양육권 문제에 대해선 “부정행위를 한 유책배우자라고 하더라도 자녀의 친권자, 양육권자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경우 경제적인 이유로 친권, 양육권을 뺏길 걱정을 한다”며 “전업주부라고 하더라도 이혼 시 재산분할과 양육비를 받을 수 있으므로 친권과 양육권을 얻는데 불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10.16 I 김민정 기자
KB국민은행, 스타벅스와 계좌 간편결제 등 서비스 ‘맞손’
  • KB국민은행, 스타벅스와 계좌 간편결제 등 서비스 ‘맞손’
  •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손정현(왼쪽 네번째)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이재근(왼쪽 첫번째) KB국민은행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앱 내 계좌 간편결제, 특화 금융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와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양사는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400만명의 KB국민은행 고객과 1300만명을 돌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6 I 정두리 기자
"내일부터 주담대 또 오른다" 영끌족 '깊은 한숨'
  • "내일부터 주담대 또 오른다" 영끌족 '깊은 한숨'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은행권 예금금리 등이 소폭 상승한 영향이다.사진=연합뉴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달(3.36%)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 반년 만에 처음 오른 이후 6월 반락한 뒤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8월 대비 9월 취급된 정기예금 금리가 높아진 영향으로 코픽스가 소폭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에서 3.63%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8월 3.14%에서 9월 3.12%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신규 취급액 코픽스가 반등하면서 한미 기준금리 인하와 별개로 주담대 변동금리는 오를 전망이다. 주요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이날 연 4.71~6.11%에서 16일 연 4.75~6.15%로 높인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도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연 5.31~6.51%에서 연 5.35~6.55%로 올린다. 다만 지난주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코픽스 금리는 하락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까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됐다고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맞춰 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려놓으면서 금리가 시장금리를 거슬러 올라왔다”면서 “코픽스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차주들이 대출금리 인하를 실감하는 데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5 I 정두리 기자
“대출금리 또 오르나?”…코픽스 3.40%로 넉달만에 반등
  • “대출금리 또 오르나?”…코픽스 3.40%로 넉달만에 반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달(3.36%)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 반년 만에 처음 오른 이후 6월 반락한 뒤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에서 3.63%로 0.04%포인트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8월 3.14%에서 9월 3.12%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주요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2024.10.15 I 정두리 기자
“‘사실혼 10년’ 남편, 외도·가출하더니…아파트값 반반 나누잡니다”
  • “‘사실혼 10년’ 남편, 외도·가출하더니…아파트값 반반 나누잡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사실혼 관계로 10년 동안 지낸 남편이 바람 후 가출을 한 뒤 1년 8개월이 지난 뒤 재산분할을 요구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5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각자 아이를 가진 채 교회에서 만난 사람과 살림을 합치고 10년을 산 A씨가 전 남편에게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당했다며 고민을 나타냈다.A씨는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 뒤 아이를 혼자 키우다 동네 교회에서 아이를 홀로 키우는 한 남자를 만나 혼인신고 없이 살림을 합쳤다. 함께 사는 10년 동안 명절에는 각자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며느리와 사위로서 상복을 입었다. 남편 아들이 결혼할 때는 A씨가 혼주석에 앉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A씨가 일본으로 출장가있던 사이 남편은 바람을 피웠고 배신감에 이를 따지자 남편은 되려 화를 내며 A씨를 폭행했다. 이에 A씨는 “헤어지자”고 요구했고 그렇게 관계가 끝났다.1년 8개월 뒤 황당한 소식이 도착했다고. B씨로부터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당한 A씨는 “동거 이전부터 제가 그 사람보다 재산이 훨씬 많았고 제 아파트도 최근 시세가 많이 올랐다”며 “바람피우고 집을 나간 사람에게 재산분할을 해줘야 하냐”고 고민을 나타냈다.이에 대해 정두리 변호사는 “A씨가 보유한 아파트가 혼인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었고 상대방이 그 특유재산의 유지나 증가에 협력했다고 인정된다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이어 “상대방이 A씨가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의 유지나 증가에 협력했다는 점이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실혼 해소에 따른 재산분할 기준은 사실혼 해소일이며 아파트 시세 변동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5 I 강소영 기자
KB금융, 행안부와 손잡고 ‘KB마음가게’ 확대…60억원 지원
  • KB금융, 행안부와 손잡고 ‘KB마음가게’ 확대…60억원 지원
  • KB금융그룹은 15일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한순기(왼쪽 첫번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홍순례 고려회관 대표(가운데), 김경남 KB금융지주 ESG 상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15일 행정안전부와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마음가게’를 운영하며 서울시 소재 60여 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착한가격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힘을 모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협약식은 2013년부터 꾸준히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의 모범음식점인 고려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 선정하고 운영비(3년간 월 30만원, 업소별 총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업소 홍보 영상, 방문 인증 이벤트 등)를 위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KB마음가게’를 선정했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 금융은 우리 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상생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I 정두리 기자
교보생명, 통합 앱 가입자 200만명 돌파
  • 교보생명, 통합 앱 가입자 2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교보생명은 통합 앱이 개편 2년 만에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2022년 9월 선보인 통합 앱은 디지털 채널을 하나로 묶고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통합 앱은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 실손보험청구 간소화, 놓친 보험금 찾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 관리와 노후 설계 등도 제공한다.특히 교보생명 앱 가입자는 누구나 문학과 역사, 철학 등을 다루는 웹진 ‘하루잇문학’, 하루하루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하루루틴’ 등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생활에 감이 필요할 때 교보로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와 서비스 고도화는 개편 2년 만에 보험·문화·예술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게 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교보생명은 통합 앱 가입자 수 200만 명 돌파를 맞아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연다. 이달 말까지 통합 앱에서 보장 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폰16, 에어팟4,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5 I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 오케이몰과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 출시
  • 롯데카드, 오케이몰과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과 함께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는 최대 1.2% 할인을 제공하고, 오케이몰에서는 연 최대 6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카드는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모든 가맹점에서 1.2%를, 40만원 미만이면 0.5%를 한도 없이 할인해준다. 여기에 카드 발급 첫해에는 연간 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및 5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각각 3만원씩 추가 할인해준다. 다음 해부터는 지난해 카드 이용금액이 12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6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단 오케이몰에서 기본 1.2% 할인 혜택과 추가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할인 금액이 더 큰 혜택이 적용된다.이와 함께 연말까지 이 카드로 오케이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6·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MASTER)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 오케이몰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할 수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과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한도 없는 모든 가맹점 할인 혜택까지 더해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2024.10.15 I 정두리 기자
프리미엄 요양센터 확대하는 KB금융…8개 타입 구성 다양
  • 프리미엄 요양센터 확대하는 KB금융…8개 타입 구성 다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우리나라의 고령화 사회 전환에 맞춰 실버타운, 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 등 요양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손해보험이 지난 2016년 11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다.KB골든라이프케의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 전경. (사진=KB금융).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7년 서울 강동구에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를 개소한데 이어 2019년 3월에 서울 송파구에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 2021년 5월에는 서초구에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 등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을 개소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첫 번째로 선보인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는 75~85세 후기 고령자를 위한 편안한 주거시설을 마련해 ‘내 집’과 같은 환경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카운티는’ 총 164세대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입주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증금은 3000만원으로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서울 소재 실버타운은 4억원에서 9억원까지 입주보증금이 형성돼 있는데 KB골든라이프케어는 노년기 목돈 지출의 부담을 줄이고자 입주보증금 문턱을 낮춘 것이다.또한 고급 호텔에서 받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입주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가장 잘 이해하는 전담 사회복지사가 주간에 상주하고 있으며, 세심하고 사려 깊은 컨시어지 서비스는 24시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실버타운 연령 상한제를 없애고 반려동물 입주 등 트렌드에 맞춰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점이 ‘평창카운티’의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 요양시설 이용이 필요한 입주자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도심형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는 현재 위례·서초에 있다. 2025년까지 ‘은평 빌리지(가칭)’, ‘광교빌리지(가칭)’, ‘강동빌리지(가칭)’를 차례로 개소해 요양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은평 빌리지는 위례·서초빌리지에 이은 세 번째 노인요양시설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역에서 서울 서부권역 등 사업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14 I 정두리 기자
4대 질병 수술 걱정 뚝…농협생명, ‘100세시대’ 맞춤형 보장
  • 4대 질병 수술 걱정 뚝…농협생명, ‘100세시대’ 맞춤형 보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생명이 ‘100세 시대’에 대비해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NH농협생명의 건강보험 상품 ‘백세팔팔NH건강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과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사진=NH농협생명)다. 뇌혈관질환·심질환 때문에 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 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 연간 1회 한도로 1000만원을 보장한다. 또 간·췌장·폐질환으로 인한 관혈 수술 시 수술 1회당 1000만원을 보장하며 비 관혈 수술을 받았다면 연간 1회 한도로 500만원을 지급한다.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의 간병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상품은 ‘백세시대NH치매보험’이 꼽힌다.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치매(CDR 1점)부터 중증 치매(CDR 3~5점) 까지 보장해 보장 공백이 없으며 공적 장기요양도 3등급에서 1등급까지 보장한다. 중증 치매 또는 장기요양 1등급 진단확정 이후 생존 시 종신토록 매월 간병생활 자금 120만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을 지급해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인상 없이 90·95·100세까지 보장한다.퇴직 전까지 연말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은퇴 후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세테크NH연금보험’도 인기다. ‘세테크NH연금보험’은 노후자금을 저축하면서 매년 연말정산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 2023년도부터 연간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가 400만원에서 600만으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생존기간 내내 연금 수령이 가능해 평균 수명이 급격히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필수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NH농협생명은 해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도 벤치마킹하며 시니어 사업 확장도 노리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AOA 정례 이사회에 참여해 일본 일본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공련)의 야나이 후미오 대표이사와 별도 간담회를 통해 고령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윤 대표는 “일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 연구를 통해 농민과 고령층을 위한 상품과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I 정두리 기자
‘딩크족’인데 애 갖자는 남편…“이혼하자니 3억 빚도 분할하잡니다”
  • ‘딩크족’인데 애 갖자는 남편…“이혼하자니 3억 빚도 분할하잡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딩크족’으로 살 줄 알았던 여성이 남편의 임신 요구에 이혼을 요구했으나 이혼하려면 빚도 재산분할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자신도 몰랐던 남편의 빚 3억 원을 알게 된 여성 A씨가 이혼 시 재산분할에 포함되는지 고민을 나타냈다.A씨는 남편과 아이를 갖지 않기로 약속하고 딩크족으로 살며 평소 급여는 각자 알아서 관리하고 식비와 공과금, 주거공동 비용 등은 매달 100만 원씩 공용 통장에 넣어 생활해왔다.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A씨에 ‘아이를 갖자’고 요구하면서 부부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A씨는 남편에 이혼을 요구했으나 그는 “3억 원의 빚이 생겼다”며 자신이 모르는 대출내역을 공개하고 이 또한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저는 그 대출채무에 대해 몰랐다”며 “제가 동의하지 않은 채무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이에 대해 정두리 변호사는 “재산분할에 대해 민법 제839조의2 제2항은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의 액수 등을 참작해 정하며 재산분할 대상은 원칙적으로 혼인 중 부부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을 의미한다’고 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채무의 경우 대법원은 ‘부부의 일방이 혼인 중 제3자에게 부담한 채무는 일상가사에 관한 것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그 개인의 채무로서 청산의 대상이 되지 않으나 공동재산의 형성 또는 유지에 수반하여 부담한 채무는 청산의 대상이 된다’고 판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경우 부부공동생활비는 각자 같은 비율로 부담했고 서로의 급여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관리하지 않고 각자 관리했다”며 “게다가 남편이 부담한 월 100만 원의 생활비 5년치를 계산해 합산하더라도 6000만 원에 그치기 때문에 남편이 빌린 3억 원 빚 전체를 부부공동재산의 형성, 유지에 수반해 부담한 채무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봤다.다만 남편의 주장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부부공동통장의 내역상, A씨가 생활비 중 절반을 부담한 계좌내역과, 청약, 보험료, 월세 등의 부부공동생활비가 매월 200만 원 정도 지출된 내역(계좌이체내역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제출해 3억 원이 부부공동생활비에 사용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4 I 강소영 기자
가계대출 안정 때까지 옥죈다…당국, DSR 규제 확대 ‘만지작’
  • 가계대출 안정 때까지 옥죈다…당국, DSR 규제 확대 ‘만지작’
  • [이데일리 정두리 송주오 기자] 기준금리 인하에도 금융당국이 대출 억제를 위한 전방위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정책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확대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비은행권의 풍선효과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그간 공급을 확대해온 정책대출과 전세대출 등도 그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가계대출 증가세가 언제라도 확대할 수 있어 하향 안정화 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전세·정책대출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소득 수준별 DSR 산출을 정교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전세·정책대출에 DSR 적용 검토를 위한 준비단계로 풀이된다. 전세나 정책대출에 대한 DSR 적용을 수도권·비수도권, 소득수준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하향 조정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시행 효과에 더해 은행권에서 자율적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강화하면서 9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5조 2000억원 늘어 9조 7000억원 늘었던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금융권이 연초 수립한 자체 가계대출 경영목표를 준수하기로 한 만큼 개별은행 상황에 맞는 세심한 여신심사를 통해 남은 3개월 동안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내년 경영계획에는 DSR 관리계획도 함께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내부 관리목적의 DSR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이달 15일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 금융사·협회 관계자를 불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회의를 연다. 금융위가 지난 11일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을 불러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한 지 나흘 만에 2금융권을 별도 소집하는 것이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2금융권에 가계대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협회뿐 아니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제2금융사가 대거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서 2금융권으로 대출 이동이 본격화하면 추가 대책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50%인 2금융권 DSR 한도를 1금융권(40%)에 준하는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 등도 거론된다.권대영 사무처장은 “은행권 주담대 관리 강화에 따라 신용대출이나 타 업권으로의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제2금융권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보험업권,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도 가계부채 추이를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은행권 횡령·배임 사고 터져도 ‘나몰라라’…회수율 9% 불과
  • 은행권 횡령·배임 사고 터져도 ‘나몰라라’…회수율 9% 불과
  • 은행별 횡령·유용·배임 금융사고 현황(2017년~2024년 8월). 자료=김현정 의원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 8년간 은행권에서 일어난 횡령·유용·배임 등 금융사고의 사고 금액 회수율이 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은행권에서 발생한 횡령·유용·배임 사고는 총 190건이다. 사고 금액은 총 2781억 46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는 금융사고 190건 중 횡령·유용 사고가 155건이었으며, 사고 금액은 총 1688억 3690만원이었다. 배임 사고는 35건이며, 사고 금액은 1093억 990만원이다. 이 중 회수된 금액은 전체 사고금액의 9.1%인 251억 8470만원에 불과했다.은행별로는 경남은행이 사고 금액 601억 5830만원 중 0.1%인 7250만원만 회수해 가장 낮은 회수율을 보였다.국민은행의 회수율 역시 낮았다. 사고금액 655억 8470만원 중 0.7%인 4억 3110만원만 회수했다. 또 농협은행은 366억 5040만원 중 2.3%인 8억 5390만원, 우리은행은 927억 2400만원 중 3.1%인 28억 7900만원만 회수했다.하나은행은 89억 6500만원 중 63.3%인 56억 7500만원, 신한은행은 13억 8160만원 중 95.8%인 13억 2420만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회수율을 보였다.김현정 의원은 “막대한 규모의 금융사고 금액 대비 낮은 회수율은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비용으로 전가되는 결과를 낳는다”면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은행 차원의 고소,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도 필요하지만, 금융당국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사고금액 회수를 독려·관리해야 한다. 회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삼성생명, ‘2024 배드민턴 페스티벌’ 개최
  • 삼성생명, ‘2024 배드민턴 페스티벌’ 개최
  • 삼성생명 ‘2024 배드민턴 페스티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생명)[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생명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4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참가 동호인 뿐만 아니라 가족·관람객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1600개 팀, 3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호인들은 급수별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경기를 치르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부자팀·모녀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해 건강하고 명랑한 분위기의 대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경기장 안팎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코트 위에서는 삼성생명 소속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펼쳤다.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안세영·김원호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외부 광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풍선 다트’, ‘럭키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각종 전자제품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신탁에 세제 지원 늘려 저출생·고령화 대비해야“
  • “신탁에 세제 지원 늘려 저출생·고령화 대비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신탁업법을 재정비해 세제 지원 방안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탁은 향후 노후 대비, 부의 세대 간 이전과 관련한 순기능이 많다“며 ”정부는 신탁업법에서 제도 틀을 정비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세제 지원을 통해 신탁 시장을 조속히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일본은 지난 2013년 교육자금증여신탁을 도입하면서 증여세를 큰 폭으로 면제해 부의 세대 간 이전과 소비 촉진 효과를 상당히 봤다. 손자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 조부모는 재산을 금융사에 맡기고, 수탁자가 위탁자의 의사에 맞게 교육비를 집행하는 서비스다. 일본에서 이 신탁 수탁고는 10년 만에 1조엔을 넘어섰다.자신의 간병 비용 등 노후에 필요한 비용을 위해 재산의 일부를 신탁에 맡기는 유언대용신탁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데, 만약 치매와 같은 정신적 질환을 겪게 되면 재산이 있어도 이를 치료나 간병을 위해 적절히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서 선임연구위원은 ”신탁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고, 이런 서비스가 당장 금융사 수익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이긴 하지만,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해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서 연구위원은 ”국민 스스로 노후에 대응하도록 미래 재산 형성 체계를 정비하고, 필요하다면 충분한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며 ”점차 보유 부동산의 소득화가 이뤄지도록 유동화 관련 제도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수리비 상승, 차손해율↑…자차 자기부담금 확대해야”
  • “수리비 상승, 차손해율↑…자차 자기부담금 확대해야”
  • 사진=뉴스1[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차량수리비 상승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자기차량손해담보에 대한 자기부담금 설정 금액의 범위를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리포트 ‘자동차 부품비 증가의 영향과 개선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차량수리비 상승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높이면서 보험료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손해율은 2019년 92.9%에서 지난해 80.5%로 낮아졌지만 지난해 1분기 이후 상승하고 있다. 올해 1분기 79.6%에서 5월 80%로 높아졌고, 전기차 화재와 9월 폭우로 인해 손해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손해율은 대인배상 담보보다는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 등 차량수리와 관련된 담보의 손해율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악화됐다.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 손해율은 2019년 4분기 각각 86.3%, 87.2%를 기록한 후 지난해 1분기 75.8%, 74.6%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4분기 85.1%, 85.5%로 재차 확대됐다.두 연구원은 “자기차량손해담보에 대한 자기부담금 설정 금액의 범위를 확대해 과도한 수리 등의 모럴해저드를 방지하면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국내의 경우 자기부담금은 2010년 비례공제방식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통상 20만~50만원의 설정금액이 유지되고 있다. 반면 미국 자동차보험의 경우 자기부담금 범위를 통상 500~1000달러(약 67만~135만원) 사이에서 선택하고 있으며, 고급차량 소유주의 30%는 1000달러 이상의 자기부담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두 연구원은 “미국보험정보연구소는 자기부담금을 200달러에서 500달러로 올릴 경우 보험료를 15~30% 줄일 수 있다”며 “1000달러까지 확대 시 40% 이상 보험료 절약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자기부담금 확대를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 전세·정책대출도 DSR규제 카드 ‘만지작’
  • 금융당국, 전세·정책대출도 DSR규제 카드 ‘만지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정책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전세·정책대출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소득 수준별 DSR 산출을 정교화해달라고 요청했다.이는 전세·정책대출에 DSR 적용 검토를 위한 준비단계로 풀이된다. 전세나 정책대출에 대한 DSR 적용을 수도권·비수도권, 소득수준 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하향 조정 등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의 한도를 단계적으로 더욱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면서 수도권에 대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비수도권보다 더 많이 축소한 바 있다.정책 시행 효과에 더해 은행권에서 자율적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강화하면서 9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5조 2000억원 늘어 9조 7000억원 늘었던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다만 주택담보대출은 6조 9000억원 늘어 전달(8조 5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18.8%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은행권이 전세대출을 비롯한 자체대출을 6조 4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축소했지만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3조 8000억원 늘어 전달(3조 9000억원)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한 데 따른 것이다.금융당국은 앞서 5대 시중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금융권에 연초 수립한 자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남은 3개월간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올해 연간 경영계획에서 올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 관리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작년보다 3조 3000억원 늘어난 151조 4000억원, 신한은행은 3조원 늘어난 120조 5000억원, 하나은행은 2조 9000억원 늘어난 125조 4000억원, 농협은 2조원 늘어난 124조원, 우리은행은 2000억원 늘어난 115조 4000억원 내로 관리하는 게 목표다.(사진=연합뉴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가계대출 ‘풍선효과’ 차단…금융당국, 2금융권 긴급소집
  • 가계대출 ‘풍선효과’ 차단…금융당국, 2금융권 긴급소집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비은행권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금융협회들과 개별 회사들을 긴급 소집한다.1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 금융사·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회의를 연다.금융위가 지난 11일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을 불러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한 지 나흘 만에 2금융권을 별도 소집하는 것이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2금융권에 가계대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2금융권에 대출 수요가 몰릴 경우 금융당국 최대 현안인 가계부채 속도 조절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지 여부는 ‘풍선효과’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 가계대출이 1조원 이상 불어날 경우 2022년 5월(+1조4000억원) 이후 약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2022년 10월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지난 8월 5000억원 증가 전환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다시 5000억원 감소했다.특히 이번 2금융권 회의에는 금융협회뿐 아니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개별 금융회사들이 참석자에 포함됐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나타나거나 우려되는 곳들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가계대출이 2000억원 늘면서 증가 전환했는데, 상당 규모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담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당국이 요주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 충북 괴산에 97번째 어린이집 개원
  • 하나금융, 충북 괴산에 97번째 어린이집 개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강성묵(뒷줄 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송인헌(뒷줄 왼쪽 다섯번째) 괴산군수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총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보육실 9개를 비롯해 유희실, 중정 놀이터, 자연 놀이터, 옥상 놀이터 등 여러 외부 공간을 조성해 연령별, 활동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 및 내·외부 공간을 둘러보며 원장, 교사, 학부모들과 97번째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농어촌 지역은 아동 인구 감소로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조차 없어지는 곳도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 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 해결에 일조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약 1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출생·경력단절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시작해 오는 10월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시간외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주말·공휴일형’과 365일 24시간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아이를 맡아주는 ‘365일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뉘며,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또는 당일에도 전화로 접수가 가능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