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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이익 1조6140억원…전년 비 17.9%↑
  • KB금융, 3분기 순이익 1조6140억원…전년 비 17.9%↑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조6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6.8% 감소한 수치로, 비이자이익이 7.9% 증가했음에도 순이자마진(NIM)이 13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하락한 영향으로 인한 이자이익 축소 및 2분기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가 나타났는게 사측 설명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3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KB금융그룹 재무담당임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전분기 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환입 등의 기저효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3분기 누적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Cost Income Ratio)은 36.5%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 3분기 그룹 및 은행 NIM은 각각 1.95%포인트, 1.71%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3bp 하락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 리프라이싱 가속화, 주택담보대출 급증 등 NIM 하방압력 요인이 3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3분기 누적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년 동기 대비 11bp 개선된 0.41%를 기록했다. 부동산 PF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일부 환입이 발생하는 등 리스크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5%, 16.7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환원 계획이 담긴 ‘KB의 지속가능한 Value-up 방안’(이하 ‘밸류업 공시’)을 결의했다. KB금융그룹은 내년부터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며, 총주주환원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연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자본은 2025년 1차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2025년 연중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매입 소각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CET1비율 13% 이상을 바탕으로 CET1비율과 연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율을 목표로 제시했다.아울러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10% 수준, 자사주 매입·소각 연평균 1000만주 이상 수준의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위험가중이익률(RoRWA) 중심의 수익성 강화 계획과 더불어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과거 10년 평균 수준(6.1%) 이하로 관리해 CET1 비율을 연간 13% 중반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구체적인 방향성도 드러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KB의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프레임이 대한민국 금융회사 주주환원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B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과 함께 주당배당금을 2분기 대비 상향된 795원으로 결의했다. KB금융그룹 재무담당임원은 “올해 총 8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은 업계 최대 규모이며,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당사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4 I 정두리 기자
국민은행, 포천시와 ‘KB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 국민은행, 포천시와 ‘KB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 지난 23일 포천시 관인도서관에서 열린 개관식 행사에 백영현(왼쪽 여섯번째) 포천시장, 김수연(왼쪽 다섯번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정근(왼쪽 일곱번째) KB국민은행 북부4 지역본부장이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관인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정근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내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25번째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도 포천시, 김포시, 강원도 평창군, 전남 완도군 등 총 9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특히 KB국민은행은 ESG경영과 연계해 원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하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활동, 신간도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독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KB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지속해왔.”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KB국민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24 I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출시…연 최대 5.0%
  • 하나은행,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출시…연 최대 5.0%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은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출시된 상품으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도움으로써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중소벤처진흥공단을 통해 자격을 확인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하며, 만기시에는 가입 시점 기준 만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의 경우 90%, 일반근로자는 50%까지 소득세 감면 혜택까지 제공한다.하나은행의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5.0% 금리가 적용되며,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4%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마케팅 동의 연 0.1%이다. 상품 가입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5년이다.또한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납입한 지원금에 대한 비용 인정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참여기업 앞 수수료 및 환율우대, 금리감면,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우대 혜택과 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하나은행은 이번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을 가입한 근로자 앞 5000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에 가입한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의 대표자 앞 최대 50만 하나머니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4 I 정두리 기자
iM뱅크-LG유플, 차세대 디지털 캠퍼스 구축 ‘맞손’
  • iM뱅크-LG유플, 차세대 디지털 캠퍼스 구축 ‘맞손’
  • 지난 21일 iM뱅크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박성율(왼쪽)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과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iM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iM뱅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대학생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업식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캠퍼스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대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학생을 상대로 전자 출결 시스템, 학사 일정 관리,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캠퍼스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iM뱅크는 2024년 3월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uniz(아이엠 유니즈)’앱을 론칭해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시중은행 출범과 함께 전국 단위의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유버스를 ‘iM uniz(아이엠 유니즈)’와 연동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의 AI버추얼 캠퍼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 및 교수들과 교육, 특강, 취업 박람회, 입학식 등 상시 교류는 물론 AI를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사는 국내외 대학의 창의적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의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하고, 2025년 1분기 내에 전국 주요 대학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LG유플러스 유버스와의 협력으로 대학생 고객들에게 더 나은 스마트 캠퍼스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며, 향후 전국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산시켜 대학생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I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 시니어 고객 150명 대상 ‘자산관리 솔루션’
  • 하나은행, 시니어 고객 150명 대상 ‘자산관리 솔루션’
  •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포럼에 참석한 손님들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시니어 손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탁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보다 많은 손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 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손님까지 대상을 확대해 약 150여명의 시니어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명사 초청 특강 △상속과 관련된 법률과 세무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언장 작성 체험 △시니어를 위한 인문학 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명사 초청 특강으로 꿈과 희망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강사 김미경이 ‘자존감 넘치는 인생설계와 행복한 미래’ 라는 주제로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한 아름다운 조언과 메시지를 전했다.이후 하나은행 유언대용신탁 전문가인 송은정 시니어마스터가 ‘신탁으로 지키는 알토란 같은 내자산’ 이라는 주제로 신탁 활용 노하우를 강의했다. 포럼 이후에는 참석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유익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손님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에 하나은행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 21일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그룹 시니어 특화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출범한 바 있다.
2024.10.24 I 정두리 기자
구석구석 누비며 홍보활동…'아름다운 동행' 계속된다
  • 구석구석 누비며 홍보활동…'아름다운 동행' 계속된다
  •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북팀이 ‘2024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경북본부)[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을 비롯해 지역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앞장서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농협은행에서 수납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만7000건으로, 40억원을 넘어섰다.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서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수납을 위한 대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행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수납 건수 및 금액을 평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최근에는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도 앞장섰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및 남원천 일대에서 열린 ‘2024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엔돌핀 경북팀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단지를 배포하며 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지역농협 곳곳에서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 강원본부는 지난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4 강원그린박람회’에 참가해 강원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며 강원 농축산물 답례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택 시 우수한 강원 농축산물들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강원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북 안정농협과 울릉농협은 영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상호 기부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진천농협과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도 최근 10회 백곡면 참숫마실축제 현장을 찾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백곡면 우수농산물인 오이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 쌀소비 촉진 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향사랑 기부제는 2023년 1월에 신설돼 본인 주소가 아닌 지역에 기부를 하고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시 10만원 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까지는 한도액이 개인당 500만원이나, 2025년부터는 2000만원으로 증액된다. 특히 답례품을 통해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특산물들을 접할 수 있고 고향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답례품을 선물로 보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농협 관계자는 “범농협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된 금융상품을 통한 우대금리 제공, NH포인트 적립, 보험료 할인, 답례품 제공시 선별된 우수 농축산물 제공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지역 살리고 나눔실천 '일석이조'…지방은행들이 앞정서서 달린다
  • 지역 살리고 나눔실천 '일석이조'…지방은행들이 앞정서서 달린다
  •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북 도청 사거리 일대, 전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전북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 지자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행들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은행은 지난 5월 9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청 사거리 일대, 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가두 캠페인은 군산을 시작으로 익산까지 이어왔고, 전주에서 마무리됐다.전날 진행한 캠페인에는 오현권·서두원 부행장을 선두로 임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홍보 사은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 및 홍보에 앞장섰다. 이와 관련 전북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금융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재기부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전북도 자립 준비 청년 지원사업에 후원금으로 3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가족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광주은행은 지난 6월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1200여명의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받은 답례품을 재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행사를 펼쳤다.광주은행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임직원 1200여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으며, 광주·전남 지자체에 총 1억3300만원 상당을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광주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240여점에 달하는 임직원 답례품과 광주은행에서 별도로 마련한 물품들을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쌀·잡곡·건어물·생활용품 등의 답례품과 광주은행에서 별도로 마련한 쌀 460포대와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은 전라남도 겨자씨공동체 및 목포시 취약계층, 광주 관내 48개 복지관에 전달됐다.이에 앞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지자체에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광주은행 임원들이 총 2000만원을 기부하며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켰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사랑에 대한 임직원들의 마음을 더 많은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재기부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홍보하고, 기부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iM뱅크(옛 대구은행)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순창전통고추장도 구입하며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순창군을 응원했다. 또 BNK경남은행 양산클러스터 임직원 120명은 고향사랑기부금 102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BNK경남은행 합천지점 임직원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한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상호 기부로 지역 간 유대 돈독…'기부 문화 확산'에 팔 걷었다
  • 상호 기부로 지역 간 유대 돈독…'기부 문화 확산'에 팔 걷었다
  • 전남 6개 시군 새마을금고 임직원 331명이 지역경제 회복 공감대를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 3310만원을 상호 지역에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 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여수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청십자신용협동조합(이하 청십자신협)은 지난 8월 19일 부산 동구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동구는 각종 홍보물을 청십자신협에 제공하고, 청십자신협은 직원과 고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역금융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청십자신협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상호금융권의 고향사랑기부금도 확대되고 있다. 전남 6개 시군(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새마을금고 임직원 331명은 지난 8월 지역경제 회복 공감대를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3310만원을 상호 지역에 전달했다.최영욱 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장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연대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같은 달 광양새마을금고와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68명은 상호기부에 동참해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80만원을 전달했다.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34명이 참여한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광양새마을금고 임직원 15명과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53명이 뜻을 모아 동참해 상호기부의 의미를 더했다.정영기 광양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우리 지역 대표 금융기관 중 하나인 광양새마을금고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많은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동감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줬다”라고 밝혔다.김제하나새마을금고의 조숭곤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기탁했다. 개인의 자발적 고향사랑 기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답례품 제공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조 이사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발생하는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시장애인체육회에 재기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삼천포수협과 남해군수협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정도근 삼천포수협장과 김철범 남해군수협조합장은 지난 7월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두 협동조합 간의 협력과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남해군수협은 사천시에 500만원, 삼천포수협은 남해군에 630만원을 기탁했다. 정도근 수협장은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수협은 물론 양지역 상호 존중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 ‘SC제일 Hi통장’ 출시…최고 연 4.0%
  • 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 ‘SC제일 Hi통장’ 출시…최고 연 4.0%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4.0%(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Hi통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Hi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의 수시 입출금 신상품이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세부적으로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포인트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적용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한다.SC제일은행은 Hi통장 출시를 기념해 우대금리 가운데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금리 적용 기간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면 그만큼 금리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다. 첫 거래 고객의 잔액별 우대금리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일별 최종 잔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화(1억원 미만 2.4%포인트, 1억~3억원 2.9%포인트, 3억원 초과 3.4%포인트)된다.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 기기 타 행 이체 수수료(월 10회까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시간 외, 공휴일 포함), 타 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며 “여유자금 예치를 목적으로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에게 적격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인천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피해 금융지원
  • 신한은행, 인천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피해 금융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에게 화재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한 피해고객 중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무내입 연기 및 특별우대금리(최대 1.5%포인트, 1년), 분할상환 유예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연체고객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 1인당 최대 2000만원(DSR 조건 충족 시)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에도 최대 1.5%포인트 금리 우대와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현장 중심으로 피해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화재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부금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Sh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 Sh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신뢰 구축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이같은 차원에서 수협은행은 민원, 광고심의, 내부통제점검 등 소비자보호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에는 △계약서류제공 △청약철회제도 △금리인하요구권 보장 △중도상환수수료 부당징구 △자료열람제공 △위법계약해지 등금융소비자보호법상 중요한 소비자권리구제 점검 기능이 탑재됐으며 민원과 사전협의, 임직원 교육 등 통상적인 소비자보호 업무도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또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에서 각 영업점의 업무처리 적정성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연계해 향후 수협은행과 거래하는 소비자의 권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연숙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일선 영업점에서 금융상품 판매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빠짐없이 체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운용과 제도변화 등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미비한 점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롯데손보,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 가입 200만건 돌파
  • 롯데손보,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 가입 200만건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상품) 판매 계약 건수가 출시 4년 만에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EW 보험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한 뒤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고장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서비스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와 온 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EW 보험을 선보였다. 최근 스마트폰, 전자제품 구입가격이 오르고 내구연한도 늘면서 EW 보험도 덩달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EW 보험 판매건수는 70만건을 넘어서며 2022년(약 35만건)보다 2배 가량 급증했고, 올해 판매건수도 80만건에 육박했다. 특히 국내 굴지의 이커머스 및 전자제품 판매사와 제휴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보험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보증기간 연장을 제공하는 ‘안심케어’는 4년간 약 170만건이 판매됐다.롯데손해보험은 2020년 선제적으로 ‘e-비즈니스’ 보험 전담 조직을 구축하며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간소한 가입절차와 쉬운 청구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선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3 I 정두리 기자
상상인그룹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첫 외부 공연
  • 상상인그룹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첫 외부 공연
  • 사진=상상인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세계 최초 휠체어 사용 단원으로 구성된 상상인그룹의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첫 외부 공연인 ‘DMZ OPEN 페스티벌’을 진행했다.상상인그룹은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성당에서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6명이 3곡의 앙상블 연주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는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예체능 재능 계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은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상상인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두 곳,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음악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손잡고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기본 이론부터 악기 연주 실습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상상인음악교육’ 진행해 오고 있다.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24명의 단원 중 6명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헨리 퍼셀의 ‘리고동’과 고세크의 ‘가보트 D장조’,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Ode to Joy)’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보여줬다. 이새봄·이다예·송하연· 학생은 바이올린을, 명하율 학생은 첼로를, 윤규리·정소은 학생은 플루트를 연주하며 낭만 가득한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했다.앞서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에도 상상인 그룹이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주최한 ‘2024 피크닉 데이’에서 첫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듯한 감동을 드리고자 한다”며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지원하는 활동에서 나아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2 I 정두리 기자
신협, 태국전력청 신협 임직원 초청 연수 진행
  • 신협, 태국전력청 신협 임직원 초청 연수 진행
  • 한국신협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태국전력청 신협 직원들.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난 21일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 신협 임직원을 초청해 방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인 신협중앙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태국직장신협연합회(FSCT) 소속 태국전력청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시아신협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태국전력청 신협 임직원 39명은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양국 신협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태국 임직원들은 한국신협의 역사, 조합원 중심의 운영 방식, 그리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금융 편의성 증대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이번 연수에서 한국신협의 통일된 금융상품 구조와 단일 브랜드 전략이 주목받았다. 아시아의 다른 신협들이 각기 다른 브랜드와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한국신협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금융상품과 일관된 브랜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차트차이(Chartchai) 태국전력청 신협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신협이 조합원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꾸준히 발전해 온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신협의 운영 체계를 적극 참고해 자국 신협 발전에 기여하겠다. 앞으로 한국-태국 신협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신협 운동의 확산을 함께 도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WOCCU) 이사국이자, 아시아신협연합회(Asian Association of Credit Unions; ACCU) 회장국으로서 아시아신협인연수회 및 국제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 신협 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4.10.22 I 정두리 기자
진옥동 회장 “소비자보호 강화, 고객의 소리 바탕돼야”
  • 진옥동 회장 “소비자보호 강화, 고객의 소리 바탕돼야”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그룹의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기조강연을 맡은 이유재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고객가치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의 토론 자리를 통해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 각 그룹사에서 선발된 소비자보호 정책 연구회 참여 직원들이 그동안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깊이 있게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는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들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0.22 I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 CU·신한카드와 ‘CU Npay카드’ 출시
  • 네이버페이, CU·신한카드와 ‘CU Npay카드’ 출시
  •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CU Npay카드 출시 및 공동사업 추진 기념식’에서 민승배(왼쪽) BGF리테일 대표이사, 박상진(가운데)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가 BGF리테일, 신한카드와 함께, CU편의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할인·적립혜택을 제공하는 ‘CU Npay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휴는 업계 최초로 간편결제사와 오프라인 유통사, 카드사 3자간의 공동 협력으로, 3사는 각 사의 특화 역량을 결합해 CU편의점 할인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이 더욱 강화된 ‘CU Npay카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CU Npay카드’는 CU편의점에 특화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CU편의점에서 ‘CU Npay카드’로 네이버페이 QR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가 즉시 할인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되는 최대 10% 더블혜택(5% 즉시적립 및 5% 즉시할인)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CU편의점에서 ‘CU Npay카드’ 결제 금액의 100%를 캐시백(총 최대 3만원)하는 프로모션도 추가 제공된다. 오프라인에서 ‘CU Npay카드’로 네이버페이 앱 현장결제(QR결제,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이용 시, 결제금액의 5%,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2%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6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9000원이다. 한편 3사는 이번 ‘CU Npay카드’ 출시에 앞서 제휴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공동 PB 브랜드 출시 등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CU Npay카드’ 출시 이후 오는 11월에는 공동 PB 브랜드 ‘신씨네’ 상품과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씨네’는 신한카드(신), CU(씨), 네이버페이(네)의 앞 글자를 조합한 브랜드로, 세 회사의 협력을 상징하는 마케팅 브랜드이다. 오는 11월 출시되는 ‘신씨네’ PB 상품은 최대 90%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출시 후 9일간 완판을 기록하며 누적 15만개 판매고를 올린 권성준 셰프와의 협업 상품 ‘맛폴리 밤 티라미수 컵’을 ‘CU Npay카드’로 구매 시, 50% 특별 할인도 제공된다.류정원 네이버페이 페이먼트마케팅팀 리더는 “‘CU Npay카드’는 간편결제와 유통사, 카드사 간 최초의 3자 제휴카드이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첫 제휴카드로,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이 제휴카드를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I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개최
  •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개최
  • 하나은행은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여자농구연맹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이승열(오른쪽) 하나은행장이 신상훈 WKBL 총재와 함께 WKBL 타이틀 스폰서 공식 엠블러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2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사단법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2024~2025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조인식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신상훈 WKBL 총재, 각 구단 대표 선수, WKBL 관계자 및 여자농구팬들이 참석해 이번 시즌 타이틀 스폰서, 공식 대회명칭 발표 및 공식 엠블럼 공개, 조인서 서명 등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을 통해 하나은행은 2019년에 이어 6년 만에 WKBL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1년간 여자프로농구 리그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가지게 된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리그는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통해 WKBL 리그 경기 관람 손님을 대상으로 6개 구단과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2025 하나은행 3X3 트리플잼(Triple Jam)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해 한국여자프로농구의 발전과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리그 최초로 아시아 쿼터제를 도입하는 등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한국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WKBL 리그의 지속적인 발전과 흥행을 위해 하나은행이 적극 지원하고 늘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I 정두리 기자
4대 금융, 3분기 실적도 고공행진…이자장사 계속된다
  • 4대 금융, 3분기 실적도 고공행진…이자장사 계속된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4대 금융지주가 금리 하락기에도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하락에도 대출 잔액이 늘고 대출 금리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견조한 이자이익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4일 KB금융을 시작으로 25일 신한·우리금융, 29일 하나금융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하는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4조 7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조 4423억원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2022년 3분기 4조 8876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1조 50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9%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는 1조 3665억원으로 12.1%, 하나금융지주는 1조 256억원으로 6.5% 각각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만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89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감소,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유일하게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애초 3분기는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하면서 주요 금융지주의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로 역대 최고수준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뤄지면서 이자 이익 유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대출 성장률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면서 이자이익 감소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4대 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16조 9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국고채 만기 전 구간이 이미 기준금리 3회 인하를 반영하고 있어 시장금리 낙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실제 올 3분기 4대 은행(KB금융·신한·하나·우리)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약 21조 9000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만 21조 4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은행들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지난 7~8월 주담대 가산금리를 22차례 인상하며 수요 관리에 나섰으나 오히려 예대 차익 확대라는 반사이익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말 2%대까지 떨어졌던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하단은 현재 4%대까지 오른 상황이다. 더욱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추가 충당금 부담이 애초 우려보다 크지 않아 금융지주들이 대손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된 점 역시 긍정적인 변수로 꼽힌다.
2024.10.21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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