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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건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은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이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 B-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으로 △69㎡ 194가구 △79㎡ 34가구 △84㎡A 516가구 △84㎡B 74가구, 총 818가구다. 선호도 높은 84㎡ 주택형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삼봉지구 내에서는 마지막으로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청약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 계약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2가 일원에 위치하며 우미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사진=우미건설)‘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들을 잇는 중간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 전라북도과학연구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으며 지구 옆 과학로를 이용하면 전주 시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가 들어서는 삼봉지구는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의 총 91만5000㎡ 부지에 조성된다. 앞으로 6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각종 상업시설은 물론 초·중학교, 보건소·소방서 ·파출소·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회적 공간도 들어선다. LH와 완주군은 삼봉지구에 건물 3개동(1182㎡)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열린 공간인 사회적 공간에서 거주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으로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 판상형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해 수경시설과 잔디마당을 갖춘 광장을 2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도보 안전성도 높였다. 공기질 모니터링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 클린(Air-Clynn)시스템도 적용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남녀로 분리된 독서실과 이웃과 휴식을 나눌 수 있는 카페린을 조성한다.
- ‘손기정 체육공원’ 확 바꼈다…남산까지 보행로 연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그동안 근린공원으로 운영됐던 ‘손기정 체육공원’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30여년 만에 ‘러너의 성지’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2년여의 공사 끝에 손기정 체육공원을 재개장해 시민들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서정협 권한대행과 시의회를 대표해 노식래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박성준 국회의원,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손기정기념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손기정 체육공원’ 재개장식을 진행했다. 손기정 체육공원은 △손기정 기념관 △러닝러닝(running, learning)센터 △러닝트랙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도서관 △게이트볼장 등으로 구성됐다.손기정 체육공원 재개장식 포스터. (사진=서울시)서울시는 노후한 시설과 빈약한 전시내용으로 하루 평균 한자리 수 관람객에 그쳤던 ‘손기정기념관’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손기정 선수가 썼던 올림픽 월계관과 마라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필리피데스 조각상 실물 등 214점이 상시 전시된다. 바닥에 표시된 트랙을 따라 2개 전시실을 걸으며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 수상시 머리에 썼던 월계관부터 영상 다큐, 손기정 선수와 관련된 각종 기록물 등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러닝트랙이 새롭게 깔리고, 뛰면서 배우는 러너들의 위한 ‘러닝러닝센터’도 생겼다. 러닝트랙과 연계한 라운지, 카페, 라커룸,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개관기념 전시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러닝러닝센터. (사진=서울시)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걸어서 3분이면 닿는 서울로7017에는 구(舊) 서울역사 옥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공중보행길(폭 6m, 길이 33m)도 개통했다. 주차장이었던 서울역사 옥상은 2300㎡ 규모의 루프탑 정원으로 변신해 서울역 일대를 조망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 연결로와 구 서울역사 옥상 등 시설을 국가철도공단, 한화역사와 협력해 유지‧관리해나갈 계획이다.두 곳은 모두 서울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했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철도로 단절된 서울역 일대 동-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역, 중림동, 회현동, 서계동, 남대문시장 일대 총 5개 권역(195만㎡)을 아울러 재생하는 내용이다. 서울역 연결보행로 및 옥상정원 사진. (사진=서울시)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결보행로 개통으로 서울로에서 열차를 타는 곳까지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옥상 녹화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공공성 증대를 위하여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새롭게 재단장한 손기정 체육공원은 도전정신의 대명사 손기정 선수가 보여준 희망의 성지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는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완성된 손기정 체육공원과 서울로7017~구 서울역사 연결보행로, 서울역 공중정원이 서울로7017과 주변지역을 보행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역세권 주택공급 확 늘린다…2022년까지 8000호 추가 공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역세권 범위와 사업 대상지‧방식을 모두 확대한다. 앞으로 300여개에 이르는 모든 역세권 어디서나 역세권 사업이 가능해지고, 고밀개발이 가능한 1차 역세권 범위도 350m로 한시적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8000호 추가 공급이 이뤄진다.서울시는 이같은 관련 내용을 담아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관련 운영기준’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2022년까지 8000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는 약 2만2000호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게 시의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이란 민간 시행자가 서울시내 역세권에 주택을 공급하면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등을 수립해 용도지역을 상향하거나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관련 운영기준’은 이를 운영하기 위한 기준에 해당한다.이번 운영기준 개정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중 역세권 민간 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운영기준 개정의 주요 골자는 △역세권 사업대상지 확대(200여개→ 300여개) △역세권 범위 확대(승강장 경계에서 250m→350m) △사업방식 확대(소규모 재건축 방식 추가) △공공임대주택 평면계획 다양화(비율 규제 없이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유연하게 적용)다.‘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관련 운영기 주요제도개선(안). (자료=서울시)서울시 2030 도시기본계획의 중심지체계상 지구중심 이하의 200여개 역세권에서만 가능했던 사업대상지를 300여개 모든 역세권으로 확대했다. 이제 광역중심, 도심, 지역중심, 지구중심 역세권에서도 사업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역세권으로 확대는 관련 조례 개정 이후에 적용 될 예정으로, 늦어도 내년 초엔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고밀개발이 가능한 1차 역세권의 범위를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에서 350m로 한시적으로(2022년 12월31일까지) 확대했다. 사업방식도 다양화한다. 기존 ‘주택법’, ‘건축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도시정비형 재개발 방식에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 재건축 방식을 추가했다.아울러 공공임대주택 규모 건설비율을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인기 있는 평형 공급을 확대할 수 있고 소셜믹스에도 유리해질 전망이다. 기존엔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5㎡ 이하를 60~80%, 45~60㎡를 20~40%로 짓도록 건설비율이 규정돼 있어 분양주택과의 구분이 불가피했다. 한편 그동안 사업대상지에서 제외됐던 정비사업 해제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주택법, 건축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정비 사업을 통한 추진 방식은 제외했다.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정부의 5·6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개정을 추진 한다”며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기반시설이 양호하며, 대중교통 인프라가 집중돼 있는 역세권에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가적으로 확대하고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건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26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 부문은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설계·사업·시공, 플랜트화공 설계·사업·시공,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경영지원(현장) 등이다. 응시자격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21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재학생일 경우, 2021년 2월까지 졸업 가능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 등이다.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외국어(영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엘탭(L-TAB, 조직적합진단),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 직무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단, 복수 지원시 ‘우선순위 선택’은 필수다. 입사희망자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롯데그룹 롯데건설은 1959년 평화건업사로 시작해 올해 61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경부고속도로, 삽교천 방조제 공사, 요르단 알카트라나 발전소,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월드타워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대형 종합건설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 평가’ 결과 롯데건설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시공능력평가액 6조5158억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브랜드로 롯데캐슬을 보유하고 있다.
- ‘서울건축문화제 2020’ 온라인행사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서울건축문화제 2020’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서울건축문화제’를 키워드로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축문화에 대해 시민들과 전문가가 소통하는 장이 되는 건축문화축제이다. 특히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는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살려 20작품의 건축물을 영상에 담아 해당 건축물 설계자와 다른 건축상 수상자가 파트너가 돼 설계과정에 대해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의 현장감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건축을 전공한 학생들과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직접 만나보기 어려운 건축가들의 건축설계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재미있는 방식이다.올해 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의 사례를 다룬 전문가 강연 ‘열린강좌’와 서울에서의 새로운 삶의 공간과 방식에 대해 건축전문가와 타 분야 전문가가 재미있게 풀어가는 ‘건축가대담’에서도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관점의 건축설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열린강좌에서는 신민재 건축가(AnLstudio)의 ‘협소주택 이야기’, 김하나 건축가(삼시옷)의 ‘공유주거문화’가 업로드 되어 있고, 강정은 건축가(에브리아키텍츠)의 ‘도시재생 중림창고’가 준비돼 있다. 건축가 대담은 이욱정 PD, 노무라치카 교수, 김하나 건축가, 음성원 도시건축작가가 참여해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소통을 보여줄 예정이다.또한 건축설계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건축속(in)터뷰’는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설계사무소 소개, 직무특성 등 노하우를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미리 경험해 볼 수 없는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그 외에도 ‘건축스토리텔링’, ‘한강건축상상전’, ‘서울, 건축산책’ 등 연계전시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 접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건축문화에 대해 공모전을 통한 여러 면모들을 살펴볼 수 있다.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건축설계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위해 서울건축문화제가 유익한 경험과 정보를 찾아주고, 다양하고 유연한 사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와 사회적 여건이지만 취‧창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자료=서울시
-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감’…코로나發 방역 영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진드기 매개 가을철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이 올해는 잠잠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줄고 개인위생이 강화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41명, 2018년 183명, 지난해 96명으로 매년 감소세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하락 폭이 상당하다.전국 통계 역시 지난해 4005명에서 올해 현재 653명으로 크게 줄었다.쯔쯔가무시증과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올해 충북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3명의 환자가 나왔다.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줄고, 개인위생이 강화된 점 등이 환자 발생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진드기 발생이 감소한 것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다만 가을철 감염병은 11월까지 집중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충고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된다.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구토, 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SFTS는 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다. 38도 이상의 고열, 혈뇨, 혈변,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가 특징이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머리카락과 귀 주변,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마친 뒤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 등)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