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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집값 9년만에 최고로 뛰어…전세는 5년만에 최고치
  • 작년 집값 9년만에 최고로 뛰어…전세는 5년만에 최고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해 전국 집값이 9년 만에 최고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도 5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해 초까지 집값·전셋값 동반 강세가 우려된다.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90% 올랐다. 지난해 누적으로는 5.36% 상승한 것이다. 이는 2011년(6.14%)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값이 7.57% 올라 가장 크게 뛰었다. 단독은 2.50%, 연립은 1.16% 각각 상승했다. 아파트는 9년 만에, 연립은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고, 단독은 전년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자료=한국부동산원)서울 집값은 작년에 2.67% 올라 2018년(6.22%) 이후 최고로 올랐다. 구별로 살펴보면 노원구가 4.74%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구로구 3.61%, 동대문구 3.59%, 강북구 3.49% 등의 순이다. 집값을 주도하는 강남(0.59%)·서초(0.81%)·송파구(1.48%)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상승률은 평균을 밑돌았다.지난해 전국 광역시·도 기준으로 집값이 가장 크게 뛴 지역은 수도 이전 논의가 있었던 세종시로, 상승률이 37.05%에 달했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은 6.49% 상승한 가운데 경기는 9.14%, 인천은 6.81% 각각 상승했다.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년 대비 4.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4.85%) 이후 5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수치다.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셋값이 7.32% 올라 9년 만에 최대로 뛰었다. 연립은 0.88%, 단독은 0.22% 상승에 그쳤다.작년 서울의 전셋값은 3.66% 오른 가운데 아파트 전셋값만 놓고 보면 5.58% 상승했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전셋값은 5.59% 상승했다. 광역시·도 주택 전셋값 상승률에서도 세종(47.41%)이 1위를 차지했고, 울산(11.97%), 대전(10.38%), 경기(6.70%), 인천(6.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월세 상승률은 1.09%로 집계돼 부동산원이 월세 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세 상승률은 세종(13.45%), 울산(4.50%), 대전(2.44%), 경기(1.53%), 대구(1.18%), 인천(1.04%), 서울(0.99%) 등의 순으로 높았다.집값·전셋값 상승은 작년 마지막 달까지 계속됐다. 작년 12월 매매 가격의 경우 서울(0.17%→0.26%)을 비롯한 수도권(0.49%→0.66%), 지방(0.58%→1.12%), 5대 광역시(1.01%→1.79%), 8개도(0.29%→0.68%) 등이 모두 상승 폭을 크게 키웠다. 지방에서는 울산(2.54%), 부산(2.12%), 대구(1.5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전국 전셋값은 0.97% 상승해 2011년 9월(1.33%)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부동산원은 “저금리, 청약 대기 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셋값이 전국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01.05 I 정두리 기자
에어컨 실외기 내부 설치시 세대 당 1㎡까지 면적 완화
  • 에어컨 실외기 내부 설치시 세대 당 1㎡까지 면적 완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앞으로 에어컨 실외기를 건축물 내부에 설치 시 세대 당 1㎡까지 바닥면적에서 제외되고, 100가구 아파트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받을 경우 용적률·건폐율·높이 등을 완화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건축물 내 설치 시 에어컨 실외기 면적 산정 기준이 완화된다. 도시 미관 개선 및 추락사고 위험 방지 등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등 외부 냉방설비 배기장치를 설치 시 세대(실) 당 1㎡까지 바닥면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가설건축물은 3년마다 연장 신고가 필요했으나 앞으로 도시·군계획시설예정지에 설치한 가설건축물은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공장에 설치한 가설건축물과 같이 허가나 신고절차 없이 존치기간이 자동 연장된다.특별건축구역 내 특례 적용대상도 확대된다. 주택공급과 한옥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용적률·높이제한 등을 완화 받을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특례 적용대상 건축물을 공동주택은 100가구(현재 300가구), 한옥 단독주택은 10동, 일반 단독주택은 30동(현재 50동) 이상으로 확대했다. 결합건축을 통해 공원・주차장 등 설치도 활성화된다. 여러 대지의 용적률을 통합 산정 가능한 결합건축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역세권개발지역 등에서 3개 이상 대지도 서로 간 500m까지(기존 : 2개 대지 간 100m) 가능해졌다. 또한 적용 대상을 빈건축물 등을 철거하고 공원・주차장 등의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거나 어린이집·마을 도서관 등의 공동이용건축물과 결합하는 경우로 구체화했다.건축설비 신기술·신제품의 기술적 기준 인정제도가 시행된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준이 없는 건축설비 신기술·신제품이 개발된 경우 중앙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술적 기준을 인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기존 기술인정에 장기간 소요되는 문제점이 개선된다.이밖에 옥상 출입문에 비상문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는 대상을 확대한다. 옥상으로의 원활한 대피가 가능토록 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 대상이 확대된다. 이번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은 건축법 개정안(법률 제17223호)과 함께 오는 8일 시행될 예정이다.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창의적 건축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및 도시재생을 위한 결합건축 특례 대상이 확대돼 도심 내 건축 리뉴얼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1.01.05 I 정두리 기자
1분기 전세난 어쩌나…서울 입주아파트 30% 넘게 준다
  • 1분기 전세난 어쩌나…서울 입주아파트 30% 넘게 준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87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은 1만137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자료=국토부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8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5만4113가구로 5년 평균(3만8000가구) 및 전년 동기(4만4000가구) 대비 각각 40.8%, 23.7% 증가했다. 서울은 1만1370가구로, 5년 평균(9606가구) 대비 18.4%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1만7154가구)와 비교하면 33.7% 감소한 수치다. 지방은 2만6274가구로 5년 평균(4만8000가구) 및 전년 동기(3만5000가구) 대비 각각 44.8%, 25.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월 안양동안(3850가구), 남양주호평(2894가구) 등 2만1420가구 △2월 수원고등(4086가구), 고덕강일(1945가구) 등 2만1224가구 △3월 화성병점(2666가구), 마포염리(1694가구) 등 1만14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월 청주동남(1077가구), 전주덕진(830가구) 등 4129가구 △2월 대구연경(1812가구), 서천예산(1273가구) 등 8068가구 △3월 음성금왕(1664가구), 세종시(1500가구) 등 1만407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4512가구, 60~85㎡ 3만5479가구, 85㎡초과 1만0396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7.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0318가구, 공공 2만6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2021.01.05 I 정두리 기자
'홍대·원종선' 연장…3기신도시 부천대장 잇는다
  • '홍대·원종선' 연장…3기신도시 부천대장 잇는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을 거쳐 상암, 홍대 입구를 연결하는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에 부천 대장지구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홍대원종선 프로젝트를 맡겠다고 제안하면서 해당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및 부천시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국토부에 홍대원종선을 ‘BTO(수익형 민간투자)·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 모델’로 건설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제안서에는 홍대원종선을 부천 대장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은 기존 홍대원종선 16.3㎞에 대장지구까지 1.5㎞를 더 연장한 총 17.8㎞ 노선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말에 현대건설이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서 제안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토부 내 민간재원 검토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민자적격성조사 의뢰를 해 사업이 확정되면 고시될 예정”이라면서 “민자사업중에 민간제안사업은 정부고시사업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어 좀 더 속도감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1년에서 1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부천시 측 또한 “홍대원종선 사업에 현대건설이 뛰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홍대원종선을 2022년 착공할 경우 2027~2028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확정될 경우 대장지구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21.01.05 I 정두리 기자
김정렬 LX 사장 “한국판 뉴딜 완성 위한 대도약 하자”
  • [신년사]김정렬 LX 사장 “한국판 뉴딜 완성 위한 대도약 하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교육원, 연구원과 함께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LX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1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정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한국판 뉴딜’ 완성을 위한 힘찬 대도약을 기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구축과 확산, 공간정보 시장 확대를 위한 법·제도 마련이라는 ‘두 마리 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출발도 좋은 편”이라며“디지털트윈 표준모델 확산을 위한 여건이 확보됐고, 지하공간 구축·지원을 위한 전담기구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공간정보 발전을 위한 제도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사장은 “이를 통해 국토정보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국민 안전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LX로 거듭나야 한다”며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계획한 사업들을 알찬 수확물로 거두는 기념비적인 한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한편 LX공간정보연구원 손종영 원장과 이화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임기는 2년이다. 김정렬 LX 사장은 4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1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LX)
2021.01.04 I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6억' 넘었다 …1년 새 21% '껑충'
  •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6억' 넘었다 …1년 새 21% '껑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5억 7000만원대를 기록하며 1년새 1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약 3억 9000만원 수준으로 4억원에 육박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월간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 758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4억 7436만원) 대비 21.38%(1억 46만원) 늘어난 수치다. (사진=연합뉴스)특히 강남 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컸다. 지난달 강남권 11개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7446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5억 5367만원)보다 21.81%(1억 2079만원) 가격이 올랐다. 같은 기간 강북권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억 8411만원에서 4억 6335만원으로 20.62%(7924만원) 증가했다.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지난달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강남구 3733만원, 서초구 3335만원, 송파구 266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경우 30평형 기준으로 하면 평균 아파트 전셋값이 최소 11억원이 넘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19년 4월(4억 6210만원) 이후 20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8월에는 5억 1011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5억원대를 돌파했다. 이 시기는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골자로 한 개정 임대차법이 전격 시행된 직후다. 이를 기점으로 전세가격 상승률도 가팔랐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전세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의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 1월 0.19%에서 6월 0.15%으로 상반기동안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임대차법이 본격화 된 8월 0.43%을 기록하더니 12월에는 0.63%까지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 9174만원을 기록하며 4억원에 육박했다. 전년 동기(3억 2022만원)와 비교하면 22.33%(7152만원) 오른 셈이다. 이밖에 지난달 아파트 평균 전셋값 2억원 이상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2억 4562만원), 대전(2억 3228만원), 인천(2억 2590만원), 세종(2억 2565만원), 광주(2억 1322만원), 부산(2억 1230만원) 순이다. 지금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세시장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직방이 3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주택 전세가격은 전체 응답자 중 65.5%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가 각각 68.2%, 66.9%를 기록하며 타 지역에 비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전세가격 상승 이유로는 ‘전세공급(매물) 부족’(54.9%)이 가장 많았고,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격 상승(29%)이 뒤를 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전셋집에 눌러앉는 임차인이 늘어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부활 등 아파트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무르면서 전세 가격이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2021.01.04 I 정두리 기자
마창민 대표 “DL로 새롭게 출발해 새로운 성공 만들 것”
  • [신년사]마창민 대표 “DL로 새롭게 출발해 새로운 성공 만들 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2021년은 DL로 새롭게 출발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다. 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잃지 말자.”DL이앤씨의 새로운 수장인 마창민 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가 4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마 대표는 “과거의 성공을 만들어 내는 방법으로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내려고 하지 않겠다”면서 “새롭지 않은 인풋(Input)으로 새로운 아웃풋(Output)을 바라는 것이 얼마나 순진하고 무심한 발상인지를 마음 속에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그래서 우리 미래에 대한 안정감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여러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하나씩 차분히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면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경쟁에 몰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이룩한 성취가 남들이 갖지 못하는 또 다른 발전과 혁신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쟁을 면밀히 구상하고 촉발해 남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미래에도 우리의 위치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 대표는 “결과가 중요한 만큼 과정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DL이앤씨 가족 여러분들이 더 많이 즐거운 과정을 경험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민 디엘이앤씨 대표이사.
2021.01.04 I 정두리 기자
변창흠 “집값·전월세로 힘든 국민 근심 해결하자”
  • [신년사]변창흠 “집값·전월세로 힘든 국민 근심 해결하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집값 걱정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시는 국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자.”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간 정책이 현장에 투영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일상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집값 걱정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시는 국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일을 비롯해 올해에도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했다.그는 이어 “지금껏 주어진 과제를 회피하지 않고 묵묵히 국민을 위해 일해 왔듯이 이제 저와 함께 마음을 모아 국민들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나아가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 장관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간 정책이 현장에 투영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나아가 인류 보편의 가치와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쏟아 부어달라”면서 “저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2021.01.04 I 정두리 기자
아이파크삼성 50억 1위…10억 넘게 올랐네
  • [주간실거래가]아이파크삼성 50억 1위…10억 넘게 올랐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새해에도 여전히 상승국면이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45㎡는 50억원을 기록했다.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05건이다.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삼성 전용 145㎡가 50억원(34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와 같은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 8월 10일 거래된 39억원(39층)이다. 무려 11억원이 급등한 셈이다. 2004년 준공된 아이파크삼성은 최고 46층 3개동, 전용면적 145~269㎡ 총 449가구로 이뤄진 고급 아파트다. 이 아파트엔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10가구 있다. 203㎡ 3가구, 226㎡ 3가구, 250㎡ 2가구, 269㎡ 2가구 등으로, 각 동 최상부에 배치돼있다. 서울을 파노라마식으로 조망할 수 있다. 부동산 세금 IT 전문 스타트업 ‘아티웰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지다. 올해 공시가격은 65억6000만원으로 전국 1위다. 2001년 분양 당시에는 최고 분양가가 8억3780만원으로, 일부 가구는 미분양이 나기도 했었다. 서울 강남구 상성동 아이파크삼성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주 0.05%에서 이번주 0.06%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 4구의 경우 송파구(0.11%)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신천동과 문정동 아파트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서초구(0.10%)는 반포동 신축 아파트와 방배동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다. 강남구(0.09%)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둔촌·명일동 위주로 올랐다.강북에서는 광진구(0.08%)가 자양동 등 역세권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마포구(0.08%)는 아현동 인기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2021.01.02 I 정두리 기자
“규제에도 잘나가”…올해도 부동산 상승 기대심리 '여전'
  • “규제에도 잘나가”…올해도 부동산 상승 기대심리 '여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잇따르는 정부의 규제에도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공급 부족과 전세난이 맞물리는 상황에서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최근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추가 지정하면서 전국의 절반 가까운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창원 의창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이로써 49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절반에 가까운 111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12월 셋째 주(21일) 0.29%p 오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중 전 지역이 규제로 묶인 서울은 같은 기간 0.05%p 오르며 전월 0.04%p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의 경우도 0.31%p 오르며 전월 0.3%p 대비 상승했다. 이번에 다수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의 경우 같은 기간 0.43%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업계에서는 전세난이 장기화되자 실수요자들이 매수 시장에 뛰어든 데다 계속되는 규제로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한 심리가 반영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 직후 숨 고르기에 들어가더라도 결국은 상승장에 들어서는 ‘학습효과’의 영향도 크다는 시각이다.이에 규제 지역 단지들은 최고가로 손바뀜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성남시 ‘위례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2016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2월 14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평형, 같은 층이 13억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2500만원 올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 라온 프라이빗(20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12월 1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평형, 같은 층이 8억8,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2억1500만원 오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지역이 결국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지역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규제 후에도 집값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규제의 영향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이러한 가운데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내년 1월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84~175㎡ 393가구,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1구역에서 선보이는 ‘부평캐슬&더샵 퍼스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6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1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1.01.01 I 정두리 기자
조은희 "2호선 한양대~잠실역 지하화…하늘숲길 만들겠다"
  • 조은희 "2호선 한양대~잠실역 지하화…하늘숲길 만들겠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31일 서울 광진·성동구의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을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조 구청장은 페이스북에서 “한양대역에서 잠실역 약 9㎞ 지상철 구간을 지하화하고 ‘하늘 숲길’을 만들 복안이 있다”며 “세금 투입 없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조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지역 성장을 위해서도, 기후 위기를 맞은 미래의 환경을 위해서도, 지하화가 이제는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하철 지하화 후 인접 재개발 건물들과 연계해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약 2만평의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며 “‘하늘 숲길’ 조성은 ‘제2의 청계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조 구청장은 재원 마련에 대해서 “지하화 구간 양쪽으로 25만㎡(약 7만5000평)에 이르는 개발 가능 민간부지가 있다. 이곳을 기준으로 용적률을 500%까지 완화하고, 증가한 용적률 가운데 절반 이하인 100%를 개발이익으로 환수하면 2조2000억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봤다.한편 조 구청장은 국회의원 시절 지하철 지하화를 공약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는 “20년간 광진구 국회의원을 지내오신 추 장관님, 지금 지하화 공약은 어떻게 됐나요”라고 비판했다.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서초구)
2020.12.31 I 정두리 기자
날로 교묘해지는 허위매물…“코로나 낚시영업까지”
  • [복덕방기자들]날로 교묘해지는 허위매물…“코로나 낚시영업까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공인중개사법을 개정하고 부동산 허위·과장 매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동산 ‘낚시영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코로나 핑계를 앞세운 허위매물 편법도 생겨났다.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30일 최원희 직방안심광고연구소 매니저를 만나 부동산 허위매물 사례 및 예방 대응책에 대해 들어봤다. 직방안심광고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19년 1월에 설립된 허위매물 검증 센터다. 허위매물 검증을 위해 매물 분석 및 검증 절차를 기획하고 정책을 수립하며, 진화하는 허위매물 패턴을 연구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연구소가 최근 직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허위매물 영업 주요 사례는 △입주할 당시 찍어 놓은 신축 이미지를 계속 사용 △건축물 방향표시 명시위반 △반지하 매물을 지상 1층으로 허위광고하는 경우 등으로 나타났다.최 매니저는 “표시광고에 의무적으로 명시해야 하는 정보 중 하나가 ‘방향’ 정보인데, 이용자가 선호하는 남향으로 광고를 올려놓고 실제로는 서향 또는 북향이라고 상담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반지하 매물을 지상 1층으로 광고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 경우 창문의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코로나를 이용한 허위매물 신종 편법도 생겨났다. 최 매니저는 “고객이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 중개사에게 연락했더니 ‘임대인이 코로나 때문에 방 보여주는 것을 꺼린다’면서 다른 방을 보여주는 신종 편법도 생겼다”면서 “이밖에도 ‘세입자가 자가격리 중이니 해당 방은 즉시 입주가 안될 것 같다’면서 다른 매물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최 매니저는 이러한 허위매물을 사전에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방문 전 연락은 필수로 하고 건축물대장 활용을 더블체크 하라”면서 “최근 공인중개사법이 개정되면서 중개대상물의 소재지를 광고에서 바로 볼 수 있으니 중개대상물 소재지를 ‘일사편리’나 ‘세움터’ 사이트에서 미리 조회를 해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직방은 허위 정보 등을 담은 부동산 낚시영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부동산 광고의 허위 매물 여부를 100% 검증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사와 상담한 직방 이용자가 허위매물 피해를 입었는지 확인하는 특단의 자율규제 조치다.최 매니저는 “이용자가 중개사와 상담하는 과정을 직접 조사해서 허위매물인지 면밀히 확인하는 절차인 ‘고객안심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약 40명 정도의 운영인력을 두 배 이상 많은 100여명 규모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허위매물 피해를 입으신 고객에게는 ‘헛걸음보상제’라고 보상을 하고 있다”면서 “직방은 이용자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더욱 촘촘한 허위매물 근절 대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0.12.31 I 정두리 기자
노웅래 "현 부동산정책, 50점 이상 못준다"
  • 노웅래 "현 부동산정책, 50점 이상 못준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도산 정책) 점수 50점 이상 주기는 어렵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70%가 부동산에 문제가 있다, 불안하다고 하지 않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24차례에 걸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타이밍을 계속 못 맞췄다”라면서 “규제 대책도 계속 두더지 잡기처럼 뒤쫓아가는 정책을 하다 보니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고 비판했다.다만 노 최고위원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실질적인 공급 방안을 설 전에 내놓겠다고 하니 기대를 해본다”라며 “공공만 늘리는 게 아니라 민간도 포함하지 않을까 본다”라고 봤다.그러면서 노 최고위원은 “서울에 왜 땅이 없나, 차량기지도 있고 물재생센터도 네 군데나 있고, 강남 한복판 동부구치소 부지도 있다”라면서 “정면 돌파하는 식으로 서울에 고밀도 개발을 하면 연 15만호 공급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노 최고위원은 “개방경제인 우리가 코로나 종식 전까지 금리를 올리는 것은 어렵다”라면서 “무주택자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억원씩 1% 금리의 주택금융을 줘 ‘내 집 마련’의 기회와 희망을 주는 ‘111정책’을 제안한다”고 했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2020.12.31 I 정두리 기자
'방화동 청신호 주택' 건립 본격화…2022년 말 입주
  • '방화동 청신호 주택' 건립 본격화…2022년 말 입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과거 성지중고등학교 부지로 활용되다가 공터로 방치됐던 시유지를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및 주민센터를 건설하는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가 내년 1월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9일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9월 시공사 선정, 10월~12월 부지 내 지장물 철거 및 지하철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공급되는 방화동 청신호 주택은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총 315가구 입주 규모로 전용면적 29㎡ 109가구, 44㎡ 2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방화동 청신호 주택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에 인접해 있고, 연면적 2만5839㎡, 지하1층~지상 15층 규모이며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도 조성 된다. 방화2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015㎡,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이며 2021년 하반기 준공 후 강서구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단위세대는 SH공사에서 개발한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돼 있다.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하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부지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하여 양질의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2020.12.31 I 정두리 기자
하석주 사장 “수익성 중심·지속가능한 롯데건설 만들자”
  • 하석주 사장 “수익성 중심·지속가능한 롯데건설 만들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수익성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자.”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수익성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 경영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하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올해 경영환경도 위기의 연속 그 자체이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실물 경제 전반의 위축은 경기 회복의 시기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는 건설시장 전반의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 사장은 우선 올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사 차원에서 모든 임직원과 조직이 참여하여 수주에서부터 설계, 시공, A/S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원가 절감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전사적인 원가 관리체제(Total Cost Management)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단순히 도급형 사업 형태를 넘어 직접 사업 발굴 및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여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하 사장은 “대외 변동성에 대비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투자 및 출자 사업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캐시플로우 기반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은 회사의 내실과 체력을 확보하는 기본”이라고 했다. 아울러 “고객의 신뢰를 담보하는 품질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은 회사의 근원적 책무”라고 역설했다.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하 사장은 “우리는 기존 주력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하면서도 회사의 미래를 담보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면서 “수익성이 우수한 그룹 연계 복합개발사업과 실버주택과 같은 신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롯데건설은 해외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 사장은 “지난 몇 년간 다져온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거점 시장에서 우리의 성공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현지 밀착형 사업 구조와 우량한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사업의 안정적 확대와 공종 다변화를 통해 해외사업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하 사장은 불필요한 업무나 회의, 보고 등을 과감히 버리고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그 간의 보수적이고 낡은 사고에서 철저하게 벗어나, 개방적인 사고와 행동 패턴을 포용하고 건강한 소통 속에서 자율과 책임 기반의 효율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2020.12.31 I 정두리 기자
30만 몰린 파인시티자이…당첨자 계약포기로 예비 1순위 품에
  • 30만 몰린 파인시티자이…당첨자 계약포기로 예비 1순위 품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30만명이 몰린 ‘5억 로또 분양’에 20대 여성이 당첨됐지만 계약을 포기해 예비 1순위였던 30대 여성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갔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파인시티자이’ 전용면적 59㎡A 잔여 계약분 1세대의 당첨자로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북권에서 거주하는 20대(1991년생) 여성 김모씨가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DMC파인시티자이 투시도.김씨는 하지만 이날 오후 3시 계약 마감 시한까지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고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예비 1번인 30대 여성 손모씨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손씨는 순번이 돌아옴과 동시에 계약금 1억528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12일에는 1차 중도금 5130만원(10%)을 납부해야 한다.한편 전날 진행된 DMC파인시티자이 미계약분 59㎡ 1가구에 대한 인터넷 청약 접수에는 29만8000여명이 몰렸다. 별다른 청약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서울 거주자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 무순위 청약 사상 가장 많은 신청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총 1223가구가 지난 8월에 공급을 모두 마쳤지만, 잔여세대가 나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가 청약을 받았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포함 5억2643만원 수준이다. 앞서 인근 DMC롯데캐슬더퍼스트(1192가구)의 전용면적 59㎡의 분양권이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해 시세차이는 5억원 가량이다.
2020.12.30 I 정두리 기자
직방 신규모델에 ‘대세배우’ 경수진·이도현 발탁
  • 직방 신규모델에 ‘대세배우’ 경수진·이도현 발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경수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이도현이 직방의 1인 가구 대상 신규 캠페인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직방은 배우 경수진과 이도현을 모델로 앞세운 2021년도 원룸 매스 캠페인을 30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집을 찾다, 나를 찾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31일부터 총 2편의 TV 광고로 선보이게 된다. 직방은 2019년부터 밀레니얼 세대 중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나답게 살자’라는 브랜드 캠페인 진행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생각과 표현 방식을 담아 직방이 그 삶의 방식을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를 전달해 왔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이번에는 ‘집을 찾다, 나를 찾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경수진. (사진=직방)배우 경수진은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테라스 캠핑, 홈베이킹, 수제 막걸리 빚기 등 1인 가구의 라이프를 자기답게 즐기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 바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허쉬’에 출연했으며, tvN 새 드라마 ‘마우스’에 출연 예정이다. 배우 이도현. (사진=직방)배우 이도현은 2019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2020년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도 출연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모델이며, 개성 있는 외모로 자신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최적의 인물로 판단해 선정했다. 김필준 직방 마케팅 이사(CMO)는 “이번 ‘집을 찾다, 나를 찾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직방을 통해 집을 찾아볼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0.12.30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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