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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447건

LX, 한국판뉴딜 디지털트윈 팸투어 개최
  • LX, 한국판뉴딜 디지털트윈 팸투어 개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을 외신들에게 시연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 LX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전주시가 주관한 ‘LX 디지털트윈 팸투어’가 지난 26일 오후 4시 전주 LX 본사에서 진행됐다. ‘디지털트윈으로 만나는 전주’를 주제로 한 팸투어에서는 싱가포르·미국·프랑스 등 11개국 14개 매체의 대면·비대면 외신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디지털트윈 실증모델’이 구축되는 과정에 대한 시연과 설명이 이뤄졌고, 영국 저널리스트이자 전 TBS의 ‘This morning’ 진행자인 알렉스 젠슨이 사회를 맡아 외신 기자의 이해를 도왔다. 전주명예시민 자격으로 비대면 팸투어에 참여한 마누엘 알버레즈(전 영국항공 한국지사장)는 “전주가 디지털트윈으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전주를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10대 대표 과제의 하나로 ‘디지털트윈’을 포함시켰다. ‘디지털트윈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국민 삶의 질 제고, 신산업의 혁신,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이다. ‘디지털트윈 in 전주’는 2018년 8월 LX와 전주시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MOU를 계기로 추진됐다. LX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전주시 효자동 일대(약 16㎢) 지상·지하의 고정밀 3차원 지도를 구축하고, 도시행정 서비스 모델을 기획했다. 이어 2019년 8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시민·공공․전문가와 함께 도시행정 서비스 모델 8개를 확정하고, 3차원 지도에 각종 도시·행정·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올해 12월에는 8개 도시행정 서비스 모델을 전주시 실제 행정에 적용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김기승 LX 부사장은 “‘디지털트윈 실증모델’은 시민·공공·전문가와 함께 만든 전국 최초의 도시행정 서비스 모델”이라며 “올해 이를 보완·확대하여 ‘한국형뉴딜 모델’로 안착시키고 이를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LX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전주시가 주관한 ‘LX 디지털트윈 팸투어’가 지난 26일 오후 4시 전주 LX 본사에서 진행됐다. (사진=LX)
2021.01.27 I 정두리 기자
새만금 산단, 재생에너지 협력지구 조성 ‘올인’
  • 새만금 산단, 재생에너지 협력지구 조성 ‘올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기업인 와이에이치에너지, 주왕산업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일궈낸 올해 첫 입주계약 성과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산단 입주계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와이에이치에너지는 산단 2공구(4만㎡)에 163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소형 풍력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올해 3월 착공해 7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인버터 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개발해 관련 기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태양광 모듈 일부가 그늘질 때 전체 발전량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그늘짐 현상, Shading Effect)를 크게 개선한 차세대 태양광 모듈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넓은 규모의 단지뿐만 아니라 주택의 옥상, 베란다 등을 활용한 가정용 풍력발전 보급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회전소음이 적고 낮은 풍속에서도 안정적인 효율을 내는 소형 풍력 발전설비 개발을 완료해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주왕산업은 산단 2공구(2만6000㎡)에 83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용 수배전반, 제어장치 등을 제작하는 공장을 올해 3월 착공해 7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받아와 필요한 만큼 전력량을 조절‧공급하는 수배전반 설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이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의 성능 인증과 조달청의 우수제품 지정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이다.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산단이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를 조성하고 있다”라면서 “관련 기업이 믿고 투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새만금개발청은 27일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기업인 와이에이치에너지, 주왕산업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나윤경 주왕산업 대표(왼쪽부터),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고기헌 와이에이치에너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2021.01.27 I 정두리 기자
  • [인사]한국국토정보공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본사 및 부설기관>△공간정보실장 김정민 △지적사업실장 곽호선 △경영지원실장 곽희도 △경영성과처장 조만수 △사회가치실현처장 김희범 △홍보처장 이종락 △표준품질처장 박춘수 △글로벌사업처장 이태범 △고객지원처장 최충환 △인사처장 이강성 △노사안전처장 김재윤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부장 신서범 △공간정보실 공공데이터부장 이종원 △공간정보실 드론융합부장 송민철 △정보자원실 정보사업부장 겸 정보보안부장 이중재 △지적사업실 지적신사업부장 이용관 △지적사업실 지적사업지원부장 김진성 △경영지원실 자산관리부장 고재학 △감사실 감사부장 정승용 △감사실 청렴윤리부장 김병완 △국토정보교육원 교육기획실장 최광제 △국토정보교육원 교수실장 박종철 △국토정보교육원 교육지원실장 이노원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최영락 △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김 진 △공간정보연구원 융복합연구실장 김창기 <지역본부>△인천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구창회 △인천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경수 △경기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강종태 △강원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창호 △강원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백현철 △강원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정경훈 △충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익기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서상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성문규 △전북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원준 △전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상래 △전북지역본부 운영지원처장 김선활 △전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백석현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최광욱 △대구경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최광수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김만복 △경남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이재득 △경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상무 △제주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재영.
2021.01.27 I 정두리 기자
e편한세상, ‘스마트홈 3.0’ 리뉴얼…편의 극대화
  • e편한세상, ‘스마트홈 3.0’ 리뉴얼…편의 극대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로 주거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의성과 함께 안전과 보안을 꼼꼼히 신경 쓴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2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은 입주민의 눈높이와 주거문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거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편한세상은 입주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한 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홈 3.0’을 선보인다. 고객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편리한 사용성에 중점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L이앤씨가 고객들의 실제 사용 사례와 심층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반영해 구현했다.DL이앤씨 스마트홈 3.0.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고객들은 휴대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디자인된 스마트홈 3.0을 통해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을 통일해 다양한 IT기기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추가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실내 공기 질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입주민이 손쉽게 현재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 예약 및 조회 기능(단지별 상이)도 추가해 집 안에서 간편하게 커뮤니티 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개인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모드’ 메뉴를 신설해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기상과 취침 모드를 설정하면 입주자가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거나 꺼지고 커튼이 열리거나 닫히게 된다. 또한 가스 잠금과 보안 설정까지 자동으로 한꺼번에 실행된다.e편한세상은 스마트홈 리뉴얼과 함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안전과 보안 특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지진 감지 알림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단지 내에서 지진 진동을 감지하면 음성안내와 함께 가스밸브 차단 팝업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한 벨을 누르면 휴대폰으로 통화가 가능한 ‘도어폰 호출시 원격 통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문자 이력 관리’와 ‘침입 감지 알람 시스템’ 등도 개발해 안전 사고 예방에 힘썼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노약자가 카드 키를 소지 하고 있으면 위치 확인이 가능한 ‘가족 위치 확인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내 비상상황 발생 시 큰 소리나 비명, 진동을 스스로 감지해 관리실에 바로 알려주는 ‘비상상황 감지 엘리베이터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주거 품격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는 결국 보다 세밀한 디테일”이라며 “디테일에 강한 e편한세상의 기술력으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단지 고급화를 추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이 구현한 특화기술은 지난해 12월 부산에 공개한 ‘드림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27 I 정두리 기자
예비 신혼부부 10명 중 9명 “4억원 미만 전세 선호”
  • 예비 신혼부부 10명 중 9명 “4억원 미만 전세 선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예비 신혼부부 10명 중 9명은 신혼주택으로 4억원 미만의 전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이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7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주거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9%(1450명)가 신혼주택의 거래 형태로 ‘전세’를 선택했다. 지난해 전세대란 여파로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포 매수)’이 늘었지만, 여전히 예비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은 전세로 집을 거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를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가 원하는 신혼주택의 가격은 4억원 미만이 88.8%(1285명)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가격 구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4억 원 미만이 47.3%(684명), 2억 원 미만이 41.5%(601명)로 나타났다.이들이 전세로 신접살림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자금 부족이 63.6%(1130명)로 가장 컸다. 이외에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의 청약 계획은 21.9%(390명)였다. 반면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는 7.5%(134명)에 불과했다.매매를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은 34.9%(956명)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주택의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85.1%(810명)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빌라 9.6%(91명) △오피스텔 2.7%(26명) △전원주택 2.2%(21명) 순이었다.매매할 주택의 지역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4.0%(421명)로 가장 많았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어 △서울 22.4%(214명) △부산·울산 등 동남권 11.5%(110명) △대구·경북 등 대경권 8.3%(79명) △대전·세종 등 충청권 7.2%(69명) 순이었다.매매 주택의 가격으로는 3~5억 원 미만이 41.4%(395명)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3억 원 미만 26.3%(251명) △5~7억 원 미만 19.4%(185명) △7~9억 원 미만 6.6%(63명) △9억 원 이상 6.2%(59명)가 뒤를 이었다.주택 매매 자금 마련 방식으로는 은행 등의 대출이 61.2%(584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 예상 금액으로는 △1~2억 원 미만 41.2%(394명) △2~3억 원 미만 24.3%(232명) △1억 원 미만 17.1%(163명) △3억 원 이상 11.5%(110명) 순이었다.예비 신혼부부들의 54.0%(1476명)는 주거 안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꼽았다. 그 다음 △다주택자 세금 강화 28.1%(768명) △주택 대출 규제 강화 10.9%(299명) △기준 금리 인상 3.9%(108명)였다. 그 외에 안정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요건으로 출퇴근 시간을 꼽은 예비 신혼부부가 42.1%(1,153명)에 달했고, △투룸 이상의 주거 공간 26.7%(732명) △교육시설 16.3%(445명) △안전시설 7.7%(212명)였다.
2021.01.27 I 정두리 기자
국토부 노사 10년 만에 단체협약 체결
  • 국토부 노사 10년 만에 단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토교통부 노사가 10년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강조했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과 국토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토부)이날 협약은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됐으며 양측 간에 인식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6차례의 실무교섭위원회와 조율회의 등 대화와 소통, 설득과 이해를 통해 89개 항목을 21개 항목으로 압축해 합의를 이끌어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노사간 소통을 촉진할 노사간담회 정례화 △과로사·돌연사 등 공무상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설해대책 등 비상근무가 잦은 직원에 대한 초과근무수당 보장 등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관한 사항들이다.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직원들이 우리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고 강조하면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으로 일궈낸 직원들의 복지향상이 결국에는 국민들을 위한 정책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실천이 더 중요한 만큼 사측에서도 향후 실행방안 마련에 힘써 줄 것”이라고 주문했다.그는 아울러 “노사 간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과 협력적 노사관계가 정착되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1.26 I 정두리 기자
새만금개발청, 비산모래 저감 방재숲 조성
  • 새만금개발청, 비산모래 저감 방재숲 조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비산모래에 직접 노출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새만금 배후지역(부안군 불등마을 등 5개소) 인근에 대해 ‘해안 방재숲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해안 방재숲 조성 사업은 총 37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안군 불등마을에서 백련마을을 거쳐 비득치마을까지 이르는 총 3km(26ha) 구간에 걸친 수목 식재 사업이다.방재숲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약 70%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말까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해안 숲의 다양한 나무와 숲이 어우러져 장래 친환경 마을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이 사업은 2010년 새만금 준공 이후부터 갯벌이 드러나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려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 하서면 이장단 협의회에서 건의해 국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이다.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국민참여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제안, 주민간담회 개최, 국민참여단 분과별 토론회 참석 및 온라인 질의답변을 거쳐 국민참여단 부처 선호도 조사 1위(제2분과 7개 부처 29개 사업 중 1위)를 달성해 이번 사업을 확정했다.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1월 준공한 새만금 동서도로변 16km 구간에 4억8000만원을 투입해 보리장나무, 말발도리 등 해풍에 강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가로수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비산모래로 인한 마을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재숲 조성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면서 “배후지역 주민들이 새만금 사업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사업위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
2021.01.26 I 정두리 기자
“생활 속 필요한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하세요”
  • “생활 속 필요한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하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사례1. D지역 대학가 인근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차 및 소방차 진입 문제 등이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원룸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주변 주차가능 공유주차면 검색은 물론, 결제도 가능하며 원룸주는 유휴주차면을 공유주차면으로 제공하여 포인트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사례2. B지역 일대는 빗물받이로 유입된 하수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로 주민과 보행시민의 불편이 크다. 스마트 빗물받이는 사물·빗물·악취감지센서를 부착하여 배수가 필요한 시점에 덮개를 자동으로 개폐해 주변 생활하수 악취 및 낙엽 등의 유입물로 인한 막힘 현상을 방지한다. 더불어 실시간 상태정보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등 스마트한 하수도관리가 가능하다.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정주 여건을 회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작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사업지에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7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 대상 분야는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다. 이번 사업지 선정과정에서는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필요성 및 타당성, 거버넌스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공모사업 접수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4월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박상민 국토부 도심재생과 과장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지역 현안을 스마트기술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에서는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1.01.26 I 정두리 기자
작년 항공교통량 ‘반토막’…하루 평균 1151대
  • 작년 항공교통량 ‘반토막’…하루 평균 1151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해 항공 교통량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 줄어들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 교통량 집계 결과 2019년 대비 50.0% 감소한 42만 1000대(하루 평균 1151대)였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에 7만 2000대를 기록했고, 하루 최대 교통량은 1월 10일 2464대로 조사됐다. 하루 최저 교통량은 태풍(하이선)의 영향으로 9월 7일 393대를 기록했다.자료=국토부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의 경우 전년 대비 66.4% 대폭 감소한 20만 대(하루 평균 546대)가 운항했고, 국내선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22만 1000대(하루 평균 302대)로 집계됐다.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1만 8000대(하루 평균 48대)로 전년 대비 69.3% 감소했다.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1~3월 대폭 감소 후 4월 이후 교통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국내선 월간 교통량의 경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월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하늘길 중에서 가장 바쁜 항공로 구간은 ‘서울-제주’ 구간(B576&#8231;Y711&#8231;Y722)으로 연간 16만3855대가 이용했고(전체 대비 39%), 이는 전년 대비 47.5%(31만2389대→16만3855대) 감소한 것이다. 이랑 국토부 항공교통과 과장은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국내선을 보면 코로나 상황에 따라 수요가 단기에 회복되는 경향도 보였다”면서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크나 백신 접종 등에 따라 항공교통량 조기 회복가능성도 있으므로, 항공교통량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관제사 사전교육 등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2021.01.24 I 정두리 기자
강촌아파트 59㎡ 15.7억…소형평수도 15억 ‘훌쩍’
  • [주간실거래가]강촌아파트 59㎡ 15.7억…소형평수도 15억 ‘훌쩍’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소형 아파트 가격이 초고가주택 기준인 15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강촌 전용면적 59㎡는 1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50건이다.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강촌아파트 전용 59㎡가 15억7000만원(7층)에 팔리며 소형면적 아파트 가격이 초고가주택 기준인 15억원을 넘어섰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0월 31일 13억9000만원(1층), 12월 4일에는 15억원(10층)에 각각 거래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3개월 여 만에 2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정부는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있다..강촌아파트는 1001가구 규모로 1998년 준공돼 올해로 설립 23년째다. 이 아파트는 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인근에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용산가족공원 등의 위치해 있다. 신용산초교, 용강중, 중경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현재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새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적률이 300% 이상으로 높고 준공연한이 얼마 되지 않아 재건축 하기에는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다.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8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라 지난주(0.25%)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9%로 상승 폭이 커졌다.서울 아파트값은12월 1∼4주 0.03%, 0.04%, 0.05%, 0.06%로 매주 상승 폭을 키웠고 새해 들어서도 0.06%, 0.07%, 0.09% 등 3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서울에서는 송파구가 0.18%로 지난주(0.14%)에 이어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송파구는 잠실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0.10%→0.11%)와 서초구(0.10%→0.10%) 역시 각각 압구정동, 반포동 등의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동대문구(0.09%→0.15%), 강동구(0.11%→0.11%), 마포구(0.10%→0.11%), 광진구(0.08%→0.11%), 강북구(0.05%→0.10%) 등이 0.10% 넘게 오르는 등 이번 주 서울 모든 지역의 상승률은 전주보다 크거나 같아 상승세가 뚜렷했다.
2021.01.23 I 정두리 기자
“새만금의 새로운 축제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 “새만금의 새로운 축제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만금의 대표 축제인 노마드(NOMAD: 유목민) 축제와 함께 새만금의 문화예술, 관광을 선도해 나갈 새로운 축제가 탄생한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관광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케이팝페스타 인 새만금(가칭)’의 새 이름을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케이팝페스타 인 새만금(가칭)’은 노마드 축제와 연계해 오는 9월(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새만금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누구나(국민 및 외국인) 응모할 수 있으며, 새만금청 페이스북에서 축제 명칭 공모 게시글을 통해 댓글(명칭, 기획의도 설명)로 참여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20만원) 1작, 우수상(10만원) 2작에는 상품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노마드 축제는 신시야미 레저용지에서 야영을 하며 즐기는 캠핑형 축제로, ‘노마드(유목민)’의 자유로운 삶을 주제로 펼쳐지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일 ‘케이팝페스타 인 새만금(가칭)’은 최정상급 한류스타 공연, 사전행사(붐업공연, 케이팝 가수 포토존, 상설행사)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다.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노마드 축제에 케이팝페스타 인 새만금(가칭)까지 가세한 올해 새만금 통합 축제가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만들어 새만금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1.22 I 정두리 기자
무주택자 ‘청포자’ 주목…청약가점 20점 한번에 올리는 방법은
  • 무주택자 ‘청포자’ 주목…청약가점 20점 한번에 올리는 방법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537.1대 1.’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이 단지에서는 청약통장 만점인 84점도 나왔다. 평균 당첨 가점은 60점 후반대로, 70점은 족히 넘어야 안정권에 들 수 있었다.부동산시장에서 청약 경쟁이 갈수록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웬만한 가점 통장으로 청약 당첨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실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2020년 아파트 청약당첨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89.8대 1로, 이전 2019년 대비 2.8배 높아졌다. 가점이 낮은 사람들에겐 청약 통장이 ‘희망 고문’이 된 셈이다. 2030 젊은 무주택자 사이에선 ‘청포자(청약 포기자)’라는 말까지 나온다.하지만 단기간에 청약 가점을 올릴 수 있는 묘책도 있다. 바로 청약통장 증여다. 부모님의 청약통장을 증여받으면 청약 가점까지 그대로 인정받아 단기간에 청약 가점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청약통장 명의 변경을 통해 청약 가점을 올리는 방법과 유의점은 무엇일까.(그래픽= 김정훈 기자)◇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만 증여 ‘가능’KB리브온은 청약통장 명의 변경을 통해 청약 가점 올리는 법을 소개했다. 현재 시중에 존재하는 청약통장의 종류를 살펴보면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총 4가지이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공공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예금은 민영주택만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다. 청약부금은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면적에 관계없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 가입이 가능한 상태다.하지만 모든 청약통장이 증여가 가능하지는 않다. 현재 신규 가입이 불가능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3개 종류의 청약통장만 증여가 가능하다. 청약저축은 가입 시기와 관계없이 증여가 가능한 반면, 청약예금과 부금의 경우 2000년 3월 26일 이전에 가입된 통장만 해당한다. 주택종합저축은 가입자 사망으로 인한 상속만 가능하다.이외에도 청약통장을 증여하기 위해서는 가입자의 통장을 이어받을 배우자나 자녀 등 직계 존비속을 세대주로 변경해야 한다. 가령 2000년 3월 26일 이전에 가입한 청약예금을 갖고 있는 아버지가 동일 세대에 속해있는 자녀에게 청약통장을 증여하려면, 아들을 세대주로 변경하고 아버지가 세대원이 돼야 한다. 즉 증여받을 사람이 세대주라 하더라도 세대가 분리된 상태라면 증여는 불가능하다. 단 배우자의 경우 세대를 분리해도 증여할 수 있다.청약통장은 증여 횟수 제한은 따로 없지만 증여받은 통장을 사용하려면 기존에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청약통장을 해지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기존 청약통장에 있던 예치금은 증여받은 통장과 합산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청약통장 증여로 42점이 62점으로배우자와 자녀 2명과 함께 사는 30대 직장인 K씨의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모두 7년 미만이라고 가정해보자. K씨의 청약 가점을 계산해보면 무주택 기간 14점(6년 이상~7년 미만), 부양가족 수 20점(3명), 청약통장 가입기간 8점(6년 이상~7년 미만)으로 총 42점이 나온다. 현실적으로 서울은 고사하고, 수도권 청약에 당첨되기도 쉽지 않은 점수다. 그렇다면 K씨가 부모님으로부터 2000년 3월 26일 이전에 가입한 청약예금을 증여받는다면 청약 가점은 어떨까. 무주택 기간은 동일하게 14점이지만, 부양가족 수 30점(5명), 청약통장 가입기간 17점(15년 이상)으로 K씨는 61점을 얻게 된다. 청약통장을 증여받기 위해 부모님과 세대를 합치게 되면서 부양가족 수가 늘어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늘어나 두 가지 항목의 가점을 올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KB리브온 관계자는 “신규 주택 공급은 부족하고 전세대란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통장을 증여받는 트랜드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청약통장의 보다 전략적인 사용이 중요해 보인다”고 했다.
2021.01.22 I 정두리 기자
DL이앤씨, RPA 로봇 ‘디노’로 업무 속도 높인다
  • DL이앤씨, RPA 로봇 ‘디노’로 업무 속도 높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클라우드 방식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 Robotic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DL이앤씨는 RPA 로봇의 이름을 ‘디노(DINNO)’라고 지었다. DL Innovation을 줄인 말로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혁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디노는 최신 법규 변동사항 모니터링, 원자재 시황자료 수집, 협력업체 근황 뉴스 업데이트, 온라인 최저가 모니터링, 전표 발행 등을 처리하고 있다. 디노의 업무량을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1만 시간에 달한다. DL이앤씨는 디노를 현장 업무에도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디노가 전사적으로 8만 시간의 업무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와 AI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최신 IT 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DL이앤씨는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황문창 DL이앤씨 IT기획팀 부장은 “RPA를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직원들이 RPA 업무 자동화 도입을 설명하는 피켓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DL이앤씨)
2021.01.22 I 정두리 기자
작년 문 닫은 중개업소 18년만에 최소…개업은 늘었다
  • 작년 문 닫은 중개업소 18년만에 최소…개업은 늘었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해 부동산중개업소의 폐업이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주택 거래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작년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1만7561건, 폐업은 1만2773건, 휴업은 1087건으로 집계됐다.폐업 건수는 2002년(1만794건) 이후 18년 만에 최소다. 2002년 말 개업 공인중개사가 7만1901명이었던 데 비해 작년 말에는 11만786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폐업비율로는 오히려 작년이 더 낮은 수치다. 중개업소 폐업은 2006년 2만5899건까지 늘어났다가 이후 9년 연속 감소하며 2015년 1만3844건에 이르렀다. 이어 2016년(1만4470건)부터 2018년(1만6256건)까지 3년 연속 증가했으나 2019년(1만5496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7.6% 급감했다.휴업은 2016년(1050건)부터 2019년(1253건)까지 증가했다가 작년에 4년 만에 감소했다. 감소 폭은 전년 대비 13.2%에 달했다.개업은 전년(1만6916건) 대비 지난해 3.8% 증가했다. 중개사무소의 개업이 늘고, 폐·휴업이 감소한 것은 작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주택 거래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수도권과 광역시보다는 기타 지방의 개업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수도권·광역시에서는 전년 대비 개업이 2.6% 늘고, 휴·폐업이 15.1% 줄었다. 기타 지방에서는 개업이 8.5% 증가했고, 휴·폐업은 24.1% 감소했다.한편 작년 12월 31일 기준 전국의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11만786명에 이른다. 사진=연합뉴스
2021.01.22 I 정두리 기자
다방, 원슈타인과 ‘일상다방사 라이브’ 모집사연 공개
  • 다방, 원슈타인과 ‘일상다방사 라이브’ 모집사연 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방은 22일 오후 6시 ‘일상다방사 라이브’ 두 번째 음원 제작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해당 영상은 다방의 신규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에 업로드되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화제의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9에서 큰 주목을 받은 래퍼 ‘원슈타인’이 참여한다. 이날 공개되는 영상에서 원슈타인이 직접 읽어주는 다방 이용자들의 자취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 본인의 자취 경험도 들려줄 예정이다.영상 속 선정된 사연을 바탕으로 다방과 원슈타인이 협업해 음원을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다방 앱에서 ‘자유로운 자취생활’을 주제로 사연을 공모 받았으며 완성된 음원은 오는 2월 5일 ‘일상다방사’ 유튜브 채널에서 원슈타인 라이브 영상으로 최초 공개된다.앞서 일상다방사 첫 번째 아티스트로 ‘BIBI(비비)’와 함께 했다. 첫 자취의 설렘을 주제로 한 실제 사연을 토대로 ‘Color of My Room’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이 곡은 자취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비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많은 유튜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다방은 앞으로도 일상다방사 라이브를 위한 앱 사용자들의 자취 사연을 꾸준히 모집할 계획이며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를 통해 자취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1.01.22 I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는 '대출 불가'…15억 넘어섰다
  •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는 '대출 불가'…15억 넘어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15억원 이상 아파트가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뿐 아니라 비강남권에서도 아파트값이 주택담보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어선 사례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이제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는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15억 초과 아파트, 1년새 34% ↑ 21일 부동산114 REPS의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 가격 구간별 비중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15억원을 초과한 아파트는 26만7013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9517채) 대비 6만7496채 늘었다.(해당 시점의 부동산114 시세 조사 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함)전체 아파트 비중으로 따지면 △9억원 이하 50.40% △15억원 이하~9억원 초과 28.81% △15억원 초과 20.78%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9억원 이하 62.79% △15억원 이하~9억원 초과 21.23% △15억원 초과 15.98%였다.정부는 2019년 12·16 대책에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다. 대출 신청분부터 시가 15억원을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은 신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서울 마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경. (사진=KB리브온)그럼에도 최근에는 강남뿐만 아니라 비강남권에서도 소형 평수의 아파트값이 15억원을 넘어서는 초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마래푸)는 KB시세 기준 현재 상위평균가가 145.2㎡(이하 전용면적) 22억4000만원, 114.72㎡ 21억8000만원, 84.96㎡ 19억7500만원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가장 작은 평형인 59㎡의 경우 상위평균가가 14억9500만원에 달해 조만간 15억원 저지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래푸도 ‘대출 불가’ 아파트로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마포구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금 마래푸 소형평수는 15억 미만은 매물이 거의 소진됐다”면서 “그나마 있는 매물도 즉시 입주는 어려운 전세 낀 매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B 시세가 언제 또 올라 15억을 넘어설지 모르니 대출이 막히기 전에 거래하시는 게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마래푸 59㎡의 매도 호가는 16억200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마포구 용강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 전용 59㎡도 지난해 12월 17일 14억8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15억원 고지를 앞뒀다. 용산구 이촌동의 강촌아파트의 가장 작은 평형대인 전용 59㎡는 지난해 12월 4일 15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13억원9000만원으로 1억1000만원이 뛰었다.◇“경기권 아파트 상승세가 서울가격 밀여올려”서울 비강남권에서 소형 아파트 가격이 초고가주택 기준인 15억원을 잇따라 넘어선 데는 경기, 대구, 부산 등에서 10억원 넘는 아파트가 빠르게 증가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현재 경기권이나 지방 광역시에서도 신축은 10억 초과 아파트가 나타나고 있다 보니 서울 아파트시장에서는 가격 저지선이 뚫리면서 중소형 아파트 등 밑단에서부터 가격이 과하게 급등하고 있다”면서 “대출 규제로 현금 조달력에 한계가 있다 보니 15억 이상의 아파트는 전세 끼고 매입하는 경우가 많은 상태”라고 봤다.
2021.01.22 I 정두리 기자
변창흠 장관 “택배 종사자 포용하는 과감한 혁신 시작해야”
  • 변창흠 장관 “택배 종사자 포용하는 과감한 혁신 시작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택배업계는) 종사자를 포용하는 스마트한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설 성수기 대비 택배 종사자 보호를 위한 택배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 연말연시 성수기, 설 명절 선물이 겹쳐 설 기간 동안 평시 대비 물량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종사자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설 성수기 대비 택배 종사자 보호를 위한 택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이를 통해 1월25일부터 2월20일까지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당초 올해 1분기까지 투입키로 한 분류지원인력 6000명(CJ 4000명, 롯데·한진 각 1000명)을 특별관리기간 내 최대한 조기투입한다. 또한 일일 12시간, 주 60시간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해 특별관리기간 작업시스템 긴급 개선을 추진한다. 주간 작업자의 심야배송 방지 및 심야배송 방지를 위한 물량 분산에 나서고 대체배송·배송지원 인력도 투입한다. 간선기사(차량), 택배기사(차량), Hub터미널의 분류인력, Sub터미널 상하차(소위 ‘까대기작업’)인력, 동승인력 등 하루 평균 약 5000명을 특별관리기간에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물량 집중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 지연배송도 검토한다. 이밖에 택배 종사자의 설 휴무 보장 및 건강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정부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종사자 작업여건, 인력투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변창흠 장관은 “지금처럼 종사자의 장시간·고강도 작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종사자를 포용하는 스마트한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택배산업을 관장하는 모법인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만큼, 생활물류법을 제도적 틀로 활용해 표준계약서 등 후속조치를 통해 분류작업 문제를해결하고, 공정한 산업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택배산업 핵심 이해당사자와 국회,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 그간 논란이 됐던 분류작업 문제, 적정 작업조건 확보 등 핵심쟁점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낸 만큼, 오늘 합의문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챙겨달라”고 했다.생활물류 산업 혁신을 위해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변 장관은 “택배 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 용지 확보를 위해 철도역사·고속도로 하부 등에 확보한 택배 분류장 10개소를 2월중에 택배업계에 공급하고, 하반기 중에도 추가 공공 유휴지를 발굴·공급할 것”이라면서 “종사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와 휠소터(자동 분류기) 등 분류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연 5000억원 규모의 저리 정책자금(정부에서 2%p 이차보전)도 올해 4월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변 장관은”택배산업은 지금 변곡점에 있으며, 택배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근 경영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점) 관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종사자를 포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경영으로 혁신하여야만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으며, 정부도 사업자와 협력해 나가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1.21 I 정두리 기자
동부건설, 조아연 프로 후원 조인식 열어
  • 동부건설, 조아연 프로 후원 조인식 열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 20일 동부건설 본사에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21) 선수의 입단 및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2019년 KLPGA에 데뷔한 조 선수는 두 번의 우승과 함께 13번이나 성적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고, 국가대표 동기 임희정, 박현경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KLPGA 신인왕에 올랐다.하지만 프로 2년 차를 맞은 지난해엔 다소 경기력이 주춤했다. 지난해 2월 호주에서 있었던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제프 킹 모터스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KLPGA 투어에서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조 선수는 지난 시즌 아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잠재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받으며 올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조 선수는 향후 2년 동안 동부건설과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이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조 선수는 동부건설과의 조인식에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은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팬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올해는 함께 즐겁게 골프장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금 랭킹 1위와 평균 타수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올해 10월 KLPGA 정규투어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을 신설 개최하기로 한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박주영, 지한솔, 장수연, 나희원, 김수지 기존 5명의 쟁쟁한 선수들에 이어 새롭게 조아연까지 합류해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후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동부건설은 지난 20일 동부건설 본사에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 선수의 입단 및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사진=동부건설)
2021.01.21 I 정두리 기자
LH,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 LH,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LH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연이은 한파와 폭설에 따른 조성공사 품질관리 및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지속될 기온하강에 대비해 중대재해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현장을 방문해 도로 및 지하차도 공사추진 상황을 비롯해 건설현장 제설처리, 화재예방 현황 등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소(高所)작업, 건설기계 장비를 이용한 작업 등을 면밀히 살폈다. 휴게실 등 근로자 복지시설 관리상태도 함께 확인하며 동절기 건설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장충모 LH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라며 “올해도 LH는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LH는 2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장충모 LH 부사장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2021.01.21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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