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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만원에 LG화학 0.1주 매수?"…주식 소수점 거래 도입 논의 `본격화`
- 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국내 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 도입과 관련해 살펴봤다.전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유동수, 맹성규 국회의원 주최로 ‘커피 한 잔 값으로 1등 주식 골라담기’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선 1주당 거래 가격이 비싼, 이른 바 ‘황제주’를 소수점 단위로 쪼개 살 수 있는 ‘소수점 매매’ 제도 도입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신규 투자자나 소액 투자자들은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생활건강(051900), 엔씨소프트(036570)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위 내 우량종목 투자를 원해도 비싼 가격에 접근을 망설이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소수점 매매가 가능해지면 황제주 투자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보다 접근이 쉬워질 것으로 관측된다.금융당국은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를 우선 ‘혁신금융서비스’ 형태로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혁신금융서비스의 방법으로 해외 주식에 한해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매매체결 및 주식 의결권 공유 여부 등은 제도 도입 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국내 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 평균주가 1년새 70% 올라- 도입시 주식 1주를 쪼개 소수점 단위로 거래 가능해져 ◇ 소수점 거래 도입한 국가 등 사례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 금액 단위 거래 - 한투·신한證,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제공◇ 소수점 거래 기대효과는?- 주식 거래 활성화- 국내 우량주 투자 부담 경감◇ 도입 가능성 및 해결 과제는?- 당국 “혁신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시범 운영 가능성”-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 필요: 주식 의결권 공유 가능 여부, 소수 단위 주식의 예탁 가능 여부, 실시간 매매체결 서비스, IT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 車배터리 경쟁 가속화…삼성SDI, 헝가리공장 키운다
- 24일 이데일리TV NEWS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삼성SDI의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관련 투자 소식을 다뤘다.삼성SDI(006400)는 전일 헝가리 법인(Samsung SDI Hungary Zrt.) 주식 7만5000주를 약 4038억원에 취득하고 5384억원의 채무보증을 통해 총 9421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공시했다.삼성SDI 관계자는 “유럽에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헝가리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헝가리 북부 괴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SDI가 BMW,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고객사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유럽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업계는 이번 투자가 헝가리 1공장 증설뿐 아니라 2공장 신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삼성SDI가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삼성SDI, 헝가리법인 주식 7만5000주 취득 (4037억원)- 삼성SDI, 헝가리법인에 채무보증 (5383억원)…총 9420억원 투자- 헝가리 북부 괴드 1공장 증설 및 2공장 신설 등 목적 ◇ 투자 배경 및 기대효과는?- 올해 車전지 탑재량 236GWh(기가와트시) 전망…전년比 80% ↑-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40GWh중후반대로 증가◇ 배터리 3사의 투자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LG에너지솔루션(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 등: 전기차 성장기대감 선반영…차익 매물 출회 가능- 투자 나선 기업들의 재무구조 점검 필요[인터뷰: 송미경 실장 /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2실]“배터리의 수요처인 완성차 생산이 집중돼 있는 유럽, 북미, 중국 등에서의 생산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라 국내 배터리 회사들의 대규모 해외투자 진행도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중요합니다. 다만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 과정에서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수요가 발생하는 부분은 배터리 회사에 재무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향후 시장 규모, 경쟁 구조, 수익성 등에 불확실성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 과정에서 각 회사의 재무 안정성 변화와 더불어 향후에 전기차 배터리 산업구조의 변화, 각 회사의 경쟁력 변화와 실적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