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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만에 `천스닥` 지속될까…투자 전략은?
- 1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약 21년만에 종가 기준 1000선을 넘었다. 증시 참여자들은 코스닥의 ‘천스닥(1000포인트) 안착’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12일) 1.14%(11.26포인트) 오른 1000.6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닷컴 버블로 활황이 불었던 2000년 9월 이후 20년 7개월만의 일로 코스닥 시가총액도 전일 기준 411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글로벌 증시가 지난해 저점 대비 강세를 시현하는 국면에서 코스닥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강세 이유로 개인 투자자의 매수로 인한 풍부한 자금, 혁신 기업들의 기술성·성장성을 이유로 지속 여부도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2차전지 등 혁신기업으로 주도주가 재편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다만 코스닥에서 중·소형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려면 내수 성장이 동반돼야 한다며 실적 반등이 가능하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낮은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전문가들의 상세한 투자 전략과 관심 업종을 살펴봤다.◇ 전일 코스닥 종가기준 1000포인트 재돌파? - 종가기준 20년 7개월 만 ‘천스닥’ 돌파- 1월 장중 1000포인트 넘어서기도…작년 저점 대비 133% 상승-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 411조 1000억원글로벌 주요 증시 작년 저점 대비 상승률. (그래픽=이미나 기자)◇ 천스닥 시대 지속될까?- ‘동학개미운동’ 개인투자자, 작년 순매수 사상 최대- 바이오·2차전지 등 혁신기업 주도주 재편- 13일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5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코스닥 시총 10위권 기업 현황. (그래픽=이미나 기자)◇ 코스피, 소형주 강세…개별종목장세 도래?- 코스피 소형주지수, 한달새 11.6% 올라- 개인투자자, 저평가 중소형주 관심↑- 1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 기점 추세 확인 필요◇ 코스닥, 1년새 100% 이상 상승 …투자 전략 및 관심 업종?- 실적기반 밸류 매력 보유 업종 성장 기대 - 의류 등 소비재, 수출중심 의료 등 업종
- 글로벌 반도체 전쟁…韓반도체 운명은?
-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계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도체산업협회 회장단 간담회’가 개최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이정배 삼성전자(005930)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000660) 사장 등이 참석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2일에는 미국 백악관에서 글로벌 민관 반도체 긴급 대응방안회의가 열린다. 삼성전자, 인텔, GM(제너럴모터스) 등 주요 업체들이 초청됐다.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가 투자 압박, 중국과의 거래 축소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상황 및 영향을 분석했다.◇ 글로벌 민관 반도체회의 열리는데 어떤 내용?- 12일 미국 백악관서 글로벌 민관 반도체회의 열려- 삼성전자, 인텔, GM 등 글로벌 10개사 참여- 美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법안’ 발의 예정- 미국의 반도체업 확장…중국과의 거래 축소 요인 의견 제기도백악관 반도체회의 핵심 의제 예상안.◇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속 삼성전자가 미중 패권 경쟁 한복판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미·중 반도체 대립도 격화? 삼성전자 ‘곤란’- 美, 삼성에 투자 규모 확대 요구할 수도- ‘韓 반도체 수출 1위’ 中, 반도체 협력 강화 의지- 이재용 부회장 공백 체감 심화◇ 9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반도체업계 경영진과의 간담회 내용은? - 반도체산업협회 회장단 간담회 열려- 공급망 안정화, 車반도체 부족 대응안 논의- 이례적으로 회의 전 업계 건의안 제출- 성윤모 장관 “조만간 K-반도체 벨트 전략 발표”반도체업계 건의 내용.◇ ‘K-반도체’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부 지원은?- 건의안 토대로 세부안 구체화 예정…세액공제 등 강화- “정부 적극 지원으로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 필요”
- 외국인, 바이 코리아?…이달 들어 2.2조 순매수
-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달 들어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 기조 및 배경을 분석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 들어 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모두 2조2100억원에 달한다.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지난 2일 6주만에 3100선을 탈환했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는 환율 및 미국 국채금리 안정세와 관련이 있다. 지난달 1130원선을 웃돈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일 11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상승하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7%선에서 정체 상태다.한편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순으로 컸다. 전문가들은 환율, 금리 등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들 종목에 대한 기존 보유 전략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외국인 이달 들어 연일 매수?- 외국인 4월 들어 코스피 연일 매수…매수 규모 2조원 넘겨- 외국인 ‘사자세’에 코스피 6주만에 3100선 돌파◇매수 배경은?- 美경제지표 깜짝 호조에도 환율·금리 ‘안정적’원달러 환율 추이.미 국채 10년물 금리 추이.◇삼성전자 배당금 외국인 몫 11조원…외환시장 영향은?- 16일 삼성전자 배당금 잔치, 11조 외국인 송금 가능성도- 국내 조선소들의 대규모 수주 등은 환율 상승 제한 요인◇최근 외국인이 많이 사는 종목 및 투자 전략?-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국내 시장으로 자금 유입 지속 예상- 개별 이슈 확인 필요…‘반도체업 유망’ 전망
- 쿠팡, 경남물류센터 3곳 신규설립…4000개 고용창출 기대
- 6일 쿠팡 경남권 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 체결식 현장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성곤 김해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쿠팡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이 경상남도에 물류센터 3곳을 신규 설립한다. 전북 물류센터 건립을 발표한 지 불과 10여일 만에 진행된 추가 투자다.쿠팡은 6일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창원 물류센터 2곳과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남지역에 4000여개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총 면적 18만㎡ 이상의 경남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지역 인재 우선채용, 성별 및 연령 격차 해소, 전기차 시스템 도입 등에 힘쓸 계획이다.김경수 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대준 대표는 “창원시, 김해시 사례와 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함으로써 경제 발전에도 앞장서고 고객 경험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