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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사, 총력 생산 나선다…철강株 투자 전략은?
-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국내 철강업체들이 철강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생산 체제를 갖추고 철강 생산을 늘린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철강사들은 총력 생산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재기 등 시장교란 행위 등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중소 철강 원자재 수요 기업의 원자재 구매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철강사들은 과부하 방지를 위해 매년 하반기에 진행하는 보수 일정을 연기하고 수출 물량을 내수로 돌리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분기에 철근은 22%, 후판은 7.8% 추가 생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이와 관련한 이슈와 철강주 투자 전략을 짚어봤다.◇철강제품 수급 문제 발생…정부와 업계, 대응책 마련?- 철강, 국내 수요 증가 및 수입 위축…‘수급 불균형’ 우려- 관계부처 대책 회의…철강사, 총력 생산 체제 돌입- 2분기 철근 22%·후판 8% 추가 생산 전망◇정부,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 단속?- 정부, 합동점검반 구성해 교란 행위 점검- 소재부품 지원센터·중소기업 원자재 구매 지원◇철강주 투자전략은?- WSA, 올해 철강 수요 전년比 5.8% 증가한 18억7000만톤 전망- 中 선물가격 규제책 내놨지만…“원자재값 하락 영향 제한적”- 판가, 유통가격 전가…수익성 개선 요인- 포스코(005490), 수익성 개선·미래 성장성 강화 움직임- “현대제철(004020), 철근 수요 내년까지도 양호”…美 상계관세 전개 상황 확인 필요
-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변동…투자 전략은?
-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KRX주가지수(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 종목 정기 변경과 관련해 짚어봤다.한국거래소는 전일 KRX주가지수 구성 종목 변경 결과를 발표하고 내달 11일 리밸런싱(종목 교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수 종목 정기 변경은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코스피200 지수엔 SK바이오사이언스, 효성첨단소재 등 5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되고 빙그레, 태영건설 등 7개 종목이 제외된다. 대림산업이 올해 초 DL(000210)과 DL이앤씨(375500)로 분할돼 현재 코스피200은 201개의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LG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LX홀딩스가 27일 재상장을 마친 후 28일 편입될 예정이다. HDC(012630)의 자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코스닥150에선 16개 종목이 변경됐다. 정보기술 관련 종목이 대거 편입됐으며 필수소비재에 해당하는 6개 종목이 제외됐다.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은 시가총액, 거래량, 산업군이 고려돼 선정되는 만큼 시장의 대표 종목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이에 편입 이벤트는 지수 추종 자금(패시브 자금) 등 유입 가능성에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다만 이달 초 재개된 공매도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연구원들은 정기 변경이 시행되면 공매도 가능 종목도 바뀌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두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인해 수급이 개선되지만 공매도에 노출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제외 종목은 공매도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숏커버링(공매도를 위해 빌려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되사는 매수)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 변경 확정?- KRX주가지수 정기변경 6월, 12월 연 2회 시행- 6월 11일 종목 리밸런싱 예정- 코스피200 편입 종목 : 대한전선(001440), 동원산업(006040),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첨단소재(29805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코스피200 제외 종목 :빙그레(005180), SPC삼립(00561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남선알미늄(008350), 태영건설(009410), 애경산업(018250), 삼양사(145990)- 코스닥150 편입 종목 : 젬백스(082270), 테스나(131970), 심텍(222800), 파크시스템스(14086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티에스이(131290), 에프에스티(036810), 박셀바이오(323990), 바이넥스(053030), 데브시스터즈(194480), 삼강엠앤티(100090), 유니슨(018000), 아이큐어(175250), 성우하이텍(015750), 아주IB투자(027360), 우리기술투자(041190)- 코스닥150 제외 종목 : 에스티큐브(052020), 케어젠(214370), 안트로젠(065660), 골프존(215000), 브이티지엠피(018290), 비츠로셀(082920), 사람인에이치알(143240), 신흥에스이씨(243840), 노바렉스(194700), 현대바이오랜드(052260), 클리오(237880), 네오팜(092730), 이지홀딩스(035810),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드림어스컴퍼니(060570), 한국기업평가(034950)코스피200 지수 편입 및 제외 종목. (자료: 한국거래소, 그래픽= 문승용 기자)코스닥150 지수 편입 및 제외 종목. (자료: 한국거래소)◇지수 편입·제외 의미? - 시장 대표성(시가총액), 산업 대표성(산업군), 유동성(거래량) 인정- 심사 후 선정으로 신뢰도↑·지수 추종 자금 유입- 편입시 대체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지수 편입=공매도 대상’으로 해석?- 공매도 재개 후 맞이하는 KRX지수 구성종목 첫 정기변경- 공매도 대상 코스피200, 코스피150 종목- 변경시 공매도 가능 종목도 변경돼 이에 따른 영향◇편입·제외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은? - 공매도 재개 반영한 전략 유효- 지수 제외 종목 숏커버링 유입 가능성
- K-골프박람회, 27~30일 제주서 개최…골프상품 70% 할인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K-골프박람회 with 제주’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다.K-골프박람회는 유명골프 브랜드 신제품 및 이월상품, 골프 관련 아이디어 제품 등 골프용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그립코너에선 골프스토리가 참여해 기능성 대나무 그립 제품을 선보인다. 씨탑투명그립은 투명그립 신제품을 공개한다.패션 세션에서는 박성현 프로의 S/S(봄/여름) 컬렉션 벨트 및 의류가 판매된다. 아울러 드루어페럴, 피지알골프, 에펠골프, 레이스골프, 코오롱스포츠 등 다양한 업체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샤프트 세션에선 다코다골프의 삼각샤프트 육각샤프트가 전시된다. 중고골프클럽 판매업체 마이에이밍은 초경량 레이저 거리 측정기 ‘MLA-350’을 할인 판매하고 일본 홋카이도 관광청은 다양한 골프패키지와 관광지를 소개한다.이외에도 젝시오 ,야마하, 마루망, 캘러웨이, 혼마, 핑 등 유명 브랜드 클럽도 일부 물량을 특가로 판매한다.아울러 박람회 이벤트로 전시장 스템프 투어를 진행해 다양한 골프사은품을 증정한다. 리요골프클럽의 골프 스윙분석, 디맥스프로의 드라이빙아이언 장타대회도 열릴 예정이다.2021 K-골프박람회 with 제주.
- 분할 재상장 F&F, 증권사 잇단 러브콜…왜?
- F&F의 아웃도어 브랜드 ‘Discovery(디스커버리)’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분할 재상장한 F&F(383220)에 대해 증권가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강력한 성장모멘텀과 브랜드 파워, 수익성 개선 등을 이유로 60만원대 목표주가도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4일 메리츠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F&F의 목표가를 6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21일 종가가 40만원대 초반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약 5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KB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도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54만~56만원을 제시했다. F&F는 지난해 11월 인적분할 결정 후 21일 F&F홀딩스(007700)(존속법인)와 F&F(신설법인)로 분할 재상장했다. 업계에선 F&F홀딩스가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투자 등 투자 사업에 집중하고, F&F는 패션 사업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재상장 후 F&F홀딩스와 F&F의 주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홀딩스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부진한 반면 F&F는 첫날 1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10% 넘게 오르기도 했다. 기업 분할로 신규 투자 등에 대한 위험이 F&F홀딩스로 분리된 게 원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선 F&F의 실적 모멘텀에도 주목하고 있다. F&F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857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304% 급증한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증권가 분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오는 2023년까지 F&F의 매출,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28%, 5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도 주목할 대목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F&F의 확장 속도가 경쟁사인 휠라와 대비해 3배 빠른 수준”이라며 “(대표적인 중국 모멘텀 보유 기업)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과 비교해도 4배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사업도 견조하다”며 “애슬레저 강세와 레저 활동 확산에는 ‘Discovery(디스커버리)’, 스트리트 캐주얼 인기는 ‘MLB(엠엘비)’, 아동복 수요는 키즈 카테고리가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중국 내수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데 이는 현지에서 브랜드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F&F의 중국 매장은 연말쯤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약 25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 회복과 출점 전략이 맞물려 효과가 클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당초 F&F가 올해 중국 사업 목표 매출액을 1200억~1500억원 수준으로 발표했지만 현재의 성장 추이를 고려할 때 2200억원의 매출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F&F 증권사별 목표주가 현황. (자료: 각사)
- 동원홈푸드, `더반찬&` 비건메뉴 3종 출시
- 더반찬&,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 활용한 비건 메뉴 3종 출시. 동원그룹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비프’를 활용한 비건(Vegan·채식) 메뉴 3종을 출시했다.20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메뉴 3종은 ‘비욘드미트 과카몰리 샐러드’, ‘비욘드미트 볶음고추장’, ‘비욘드미트 궁중떡볶이’ 등으로 구성됐다. 한식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서양식 비건 요리와는 차별화한 한식 비건 음식을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비욘드미트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스타트업이다.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100% 식물성 대체육을 만든다. 동원F&B(049770)는 2019년부터 비욘드미트 제품을 수입해 독점 판매하고 있다. ‘비욘드미트 과카몰리 샐러드’는 무농약 수경재배 농법으로 기른 프리미엄 상추와 귀리, 과카몰리, 토마토 등을 넣은 샐러드에 비욘드비프를 곁들인 제품이다. ‘비욘드미트 볶음고추장’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넣고 볶은 고추장 제품이다. 고기와 흡사한 풍미의 비욘드비프와 새송이버섯 등을 넣어 감칠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비욘드미트 궁중떡볶이’는 전통 한식 음식을 비건 요리로 구현한 제품으로 조랭이떡,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피망과 식물성 대체육을 함께 넣고 간장 소스로 졸였다.더반찬&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리함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최근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금호타이어는 18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오는 27일까지 타이어프로 홈페이지 온라인몰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벤트를 통해 주요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온라인몰 전용제품(KU27)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교체대행, 방문장착 서비스 무료 이용, 방문 세차 할인, 모바일 주유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이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포함된다. 수상작들은 디자인과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어워드에서 금호타이어는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콘셉트 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eco-friendly, No Inflation, Maintenance Free tire)’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eco-friendly, Topology Optimized, and Punctureless tire)’이 수상했다.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2개 제품은 지난해 북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제품뿐 아니라 스마트 타이어 개발을 통해 자율 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혁신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기념 이벤트. 금호타이어 제공.
- 뷰티업계 호황이라는데…화장품용기株 뜰까?
- 화장품 용기.(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화장품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용기 업체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1, 2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과 LG생활건강(05190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75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191.1% 증가한 수준이다. LG생활건강도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7.4%, 11% 증가한 영업실적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후’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데다 양사 모두 디지털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선 대형 화장품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이연소비가 증가하면서, 올해 중국의 화장품 및 의류 관련 소비 증가율이 15~30%에 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뷰티업계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후방업체인 연우(115960), 펌텍코리아(251970) 등으로도 확산될지 여부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은 “그렇다”다. 펌프·튜브형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는 올해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용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지난 1분기 매출이 기존 고객사(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로부터의 수주 회복과 신규 아이템 대량 수주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수주 확대로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도 “연우는 지난 수년간 자동화 설비 확대, 인건비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율을 개선했다”며 “매출확대 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주가 흐름도 견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화장품 용기 업체 펌텍코리아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펌텍코리아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를 내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2019년 부국티엔씨를 인수하면서 생활용품 및 제약 용기로도 사업을 확대했다”며 “화장품 용기와 생활용품 용기 사업은 상호보완 형태로 코로나19와 같은 외생변수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수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연평균 23.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왔다”며 “전방산업 업황이 회복되면서 동사의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는 적극 매수 구간이란 평가다. 연우, 펌텍코리아 증권사 목표주가 현황. (단위: 원, 자료: 각사)
- 현대차, 美생산 대규모 투자…"美전기차 2위 등극" 전망도
-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 이슈를 다뤘다.현대차그룹(현대차(005380), 기아(000270))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 및 설비 확충을 포함해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74억달러(약 8조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인 ‘그린뉴딜’ 및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의 자국 상품구입 촉진정책)’과 연계해 전기차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로 미국 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현지 기업과 협력하며 그룹의 주요 전략인 수소 사업에도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 관련 대규모 투자?- 현대차그룹, 美에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8.4조원 규모- 미국 내 제품 경쟁력 강화, 설비 향상 목적- 수소, UAM 등 성장 동력 확보 차원◇투자 배경 및 기대효과는? - 바이든 정부 ‘그린뉴딜’, ‘바이아메리카’ 연계 대응- 미 전기차 수요 급증 전망도 영향…2035년 800만대 예상- 미 정부·기업과 적극 협력…수소 인프라 실증사업 등 준비◇ 현대차·기아 주가 전망 및 투자 전략은?- 메리츠證 “현대차그룹, 2025년 미국 BEV(순수 전기차) 2위 업체 등극 전망”- “주가 조정, 비중 확대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