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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 총력 생산 나선다…철강株 투자 전략은?
  • 철강사, 총력 생산 나선다…철강株 투자 전략은?
  •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국내 철강업체들이 철강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생산 체제를 갖추고 철강 생산을 늘린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철강사들은 총력 생산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재기 등 시장교란 행위 등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중소 철강 원자재 수요 기업의 원자재 구매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철강사들은 과부하 방지를 위해 매년 하반기에 진행하는 보수 일정을 연기하고 수출 물량을 내수로 돌리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분기에 철근은 22%, 후판은 7.8% 추가 생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이와 관련한 이슈와 철강주 투자 전략을 짚어봤다.◇철강제품 수급 문제 발생…정부와 업계, 대응책 마련?- 철강, 국내 수요 증가 및 수입 위축…‘수급 불균형’ 우려- 관계부처 대책 회의…철강사, 총력 생산 체제 돌입- 2분기 철근 22%·후판 8% 추가 생산 전망◇정부,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 단속?- 정부, 합동점검반 구성해 교란 행위 점검- 소재부품 지원센터·중소기업 원자재 구매 지원◇철강주 투자전략은?- WSA, 올해 철강 수요 전년比 5.8% 증가한 18억7000만톤 전망- 中 선물가격 규제책 내놨지만…“원자재값 하락 영향 제한적”- 판가, 유통가격 전가…수익성 개선 요인- 포스코(005490), 수익성 개선·미래 성장성 강화 움직임- “현대제철(004020), 철근 수요 내년까지도 양호”…美 상계관세 전개 상황 확인 필요
2021.05.27 I 이혜라 기자
오리온, `단백질 커피` 출시…"기호·건강 다 잡는다"
  • 오리온, `단백질 커피` 출시…"기호·건강 다 잡는다"
  •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 오리온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오리온이 커피를 마시면서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출시했다. 기호식품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커피를 통해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27일 오리온(271560)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영양성분이 우수한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단백질 12g을 넣었다.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 함량도 300mg으로 높였다. 코닐론과 아라비카의 블렌딩한 맛도 특징이다.오리온은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에게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공략하기 위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 닥터유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을 초코, 바나나맛 2종으로 출시했다. 또 한 병 안에 B1, B2, B3(나이아신), B5(판토텐산), B6, C, E 등 7종의 비타민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100% 충족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비타민’을 내놨다. 최근에는 ‘알로에겔’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브랜드 ‘닥터유 구미’를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통해 운동과 기호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한편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닥터유의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7 I 이혜라 기자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변동…투자 전략은?
  •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변동…투자 전략은?
  •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KRX주가지수(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 종목 정기 변경과 관련해 짚어봤다.한국거래소는 전일 KRX주가지수 구성 종목 변경 결과를 발표하고 내달 11일 리밸런싱(종목 교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수 종목 정기 변경은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코스피200 지수엔 SK바이오사이언스, 효성첨단소재 등 5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되고 빙그레, 태영건설 등 7개 종목이 제외된다. 대림산업이 올해 초 DL(000210)과 DL이앤씨(375500)로 분할돼 현재 코스피200은 201개의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LG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LX홀딩스가 27일 재상장을 마친 후 28일 편입될 예정이다. HDC(012630)의 자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코스닥150에선 16개 종목이 변경됐다. 정보기술 관련 종목이 대거 편입됐으며 필수소비재에 해당하는 6개 종목이 제외됐다.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은 시가총액, 거래량, 산업군이 고려돼 선정되는 만큼 시장의 대표 종목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이에 편입 이벤트는 지수 추종 자금(패시브 자금) 등 유입 가능성에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다만 이달 초 재개된 공매도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연구원들은 정기 변경이 시행되면 공매도 가능 종목도 바뀌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두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인해 수급이 개선되지만 공매도에 노출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제외 종목은 공매도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숏커버링(공매도를 위해 빌려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되사는 매수)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 변경 확정?- KRX주가지수 정기변경 6월, 12월 연 2회 시행- 6월 11일 종목 리밸런싱 예정- 코스피200 편입 종목 : 대한전선(001440), 동원산업(006040),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첨단소재(29805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코스피200 제외 종목 :빙그레(005180), SPC삼립(00561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남선알미늄(008350), 태영건설(009410), 애경산업(018250), 삼양사(145990)- 코스닥150 편입 종목 : 젬백스(082270), 테스나(131970), 심텍(222800), 파크시스템스(14086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티에스이(131290), 에프에스티(036810), 박셀바이오(323990), 바이넥스(053030), 데브시스터즈(194480), 삼강엠앤티(100090), 유니슨(018000), 아이큐어(175250), 성우하이텍(015750), 아주IB투자(027360), 우리기술투자(041190)- 코스닥150 제외 종목 : 에스티큐브(052020), 케어젠(214370), 안트로젠(065660), 골프존(215000), 브이티지엠피(018290), 비츠로셀(082920), 사람인에이치알(143240), 신흥에스이씨(243840), 노바렉스(194700), 현대바이오랜드(052260), 클리오(237880), 네오팜(092730), 이지홀딩스(035810),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드림어스컴퍼니(060570), 한국기업평가(034950)코스피200 지수 편입 및 제외 종목. (자료: 한국거래소, 그래픽= 문승용 기자)코스닥150 지수 편입 및 제외 종목. (자료: 한국거래소)◇지수 편입·제외 의미? - 시장 대표성(시가총액), 산업 대표성(산업군), 유동성(거래량) 인정- 심사 후 선정으로 신뢰도↑·지수 추종 자금 유입- 편입시 대체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지수 편입=공매도 대상’으로 해석?- 공매도 재개 후 맞이하는 KRX지수 구성종목 첫 정기변경- 공매도 대상 코스피200, 코스피150 종목- 변경시 공매도 가능 종목도 변경돼 이에 따른 영향◇편입·제외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은? - 공매도 재개 반영한 전략 유효- 지수 제외 종목 숏커버링 유입 가능성
2021.05.26 I 이혜라 기자
`ESG 올인`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
  • `ESG 올인`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
  •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그룹의 일본 투자법인 설립 소식을 다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036490)와 SKC(011790), SK실트론 등 3개사는 일본 투자법인 설립을 위해 각각 100억엔(약 1040억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24일과 25일 공시했다. SK그룹의 투자 전문지주회사인 SK(034730)㈜도 동일한 액수를 출자해 법인 설립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법인 지분율은 4개사가 각각 25%씩 나눠 가지게 된다. SK 일본 투자법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SK그룹은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그룹의 의사결정조직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는 ESG 관련 기업 투자를 결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SK그룹, 일본 시장 투자 결정?-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4000억원 출자- SK㈜·SKC·SK머티리얼즈·SK실트론 등 참여- ESG 분야 등 다양한 사업 발굴·투자 포부 밝혀◇SK그룹 내 ESG 경영 현황?-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 주도…관련 기업 투자- 계열사별 ESG 전담조직 설치…투자 적극 강화 ◇최태원 회장 ESG 경영 행보 강조?-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ESG 적극 강조- 美서 경제단체, 싱크탱크 리더 등 만나 관련 철학 공유- 최태원 “ESG 경영 정착, 기후변화·소득격차·인구감소 해법”- 27일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P4G 회의)’ 포럼서 ESG 주제 강연 예정◇SK그룹에 대한 시장 전망 및 평가?- SK㈜, 바이오 및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 집행- SK하이닉스(000660)·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 등 실적 개선 전망- 배임 논란 불거진 SK그룹…향후 사건 추이 주목
2021.05.26 I 이혜라 기자
"VR로 쇼핑한다" 롯데百, 가상현실 접목 서비스 선봬
  • "VR로 쇼핑한다" 롯데百, 가상현실 접목 서비스 선봬
  • ‘더콘란샵’ VR(가상현실) 쇼룸. 롯데쇼핑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이 VR(가상현실)을 접목한 온라인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강남점 ‘더콘란샵’에서 가구 쇼룸에 한해 선보여온 VR 투어 서비스를 확대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몰 매출이 급성장하며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가상현실 투어를 통해 쇼룸의 공간 배치를 살펴볼 수 있으며 단독 상품 및 인기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VR영상 서비스 제공 범위를 매장 전체로 확대하고 인기상품 바로가기 품목도 30여개에서 120여개로 대폭 늘렸다. 더콘란샵은 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 내 사전예약을 통해 화상 채팅으로 진행되는 1대1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도 오픈했다. 고객은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집에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제안받고 바로 결제할 수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방에 거주하는 롯데백화점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VR 투어와 비대면 컨설팅을 접목한 VR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은 롯데백화점 더콘란샵 팀장은 “VR 투어와 비대면 컨설팅으로 더콘란샵만의 강점인 큐레이팅을 어디서든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활발한 콜래보레이션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26 I 이혜라 기자
K-골프박람회, 27~30일 제주서 개최…골프상품 70% 할인
  • K-골프박람회, 27~30일 제주서 개최…골프상품 70% 할인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K-골프박람회 with 제주’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다.K-골프박람회는 유명골프 브랜드 신제품 및 이월상품, 골프 관련 아이디어 제품 등 골프용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그립코너에선 골프스토리가 참여해 기능성 대나무 그립 제품을 선보인다. 씨탑투명그립은 투명그립 신제품을 공개한다.패션 세션에서는 박성현 프로의 S/S(봄/여름) 컬렉션 벨트 및 의류가 판매된다. 아울러 드루어페럴, 피지알골프, 에펠골프, 레이스골프, 코오롱스포츠 등 다양한 업체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샤프트 세션에선 다코다골프의 삼각샤프트 육각샤프트가 전시된다. 중고골프클럽 판매업체 마이에이밍은 초경량 레이저 거리 측정기 ‘MLA-350’을 할인 판매하고 일본 홋카이도 관광청은 다양한 골프패키지와 관광지를 소개한다.이외에도 젝시오 ,야마하, 마루망, 캘러웨이, 혼마, 핑 등 유명 브랜드 클럽도 일부 물량을 특가로 판매한다.아울러 박람회 이벤트로 전시장 스템프 투어를 진행해 다양한 골프사은품을 증정한다. 리요골프클럽의 골프 스윙분석, 디맥스프로의 드라이빙아이언 장타대회도 열릴 예정이다.2021 K-골프박람회 with 제주.
2021.05.25 I 이혜라 기자
쿠팡, 배송직원 건강관리 챙긴다…`쿠팡케어` 실시
  • 쿠팡, 배송직원 건강관리 챙긴다…`쿠팡케어` 실시
  • 쿠팡케어 개념. 쿠팡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이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쿠친)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선다.쿠팡은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 집중하도록 하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쿠친들은 프로그램 진행 기간에 업무를 잠시 중단하지만 급여는 똑같이 지급받는다.쿠팡은 이를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역임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외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영양섭취, 운동, 질환 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건강증진 교육이 제공되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식단,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이 이뤄진다.쿠친들이 수입 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한달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타 업체와 다르게 배송기사 전원을 직고용하는 쿠팡만의 운영방식 때문에 가능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쿠친들의 만족도는 높다. 참가자 대상 설문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한 참가자가 82%였으며 ‘동료들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고 싶다’고 답한 참가자는 87%에 달했다.쿠팡은 쿠팡케어 외에도 4대보험,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배송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배송기사의 가족까지 포함하는 단체 실손보험도 운영 중이다.강한승 쿠팡 경영관리 총괄 대표이사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쿠팡케어를 마련했다”며 “직고용 및 주 5일제 근무와 더불어 택배물류 업계의 새로운 기준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25 I 이혜라 기자
분할 재상장 F&F, 증권사 잇단 러브콜…왜?
  • 분할 재상장 F&F, 증권사 잇단 러브콜…왜?
  • F&F의 아웃도어 브랜드 ‘Discovery(디스커버리)’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분할 재상장한 F&F(383220)에 대해 증권가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강력한 성장모멘텀과 브랜드 파워, 수익성 개선 등을 이유로 60만원대 목표주가도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4일 메리츠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F&F의 목표가를 6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21일 종가가 40만원대 초반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약 5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KB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도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54만~56만원을 제시했다. F&F는 지난해 11월 인적분할 결정 후 21일 F&F홀딩스(007700)(존속법인)와 F&F(신설법인)로 분할 재상장했다. 업계에선 F&F홀딩스가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투자 등 투자 사업에 집중하고, F&F는 패션 사업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재상장 후 F&F홀딩스와 F&F의 주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홀딩스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부진한 반면 F&F는 첫날 1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10% 넘게 오르기도 했다. 기업 분할로 신규 투자 등에 대한 위험이 F&F홀딩스로 분리된 게 원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선 F&F의 실적 모멘텀에도 주목하고 있다. F&F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857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304% 급증한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증권가 분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오는 2023년까지 F&F의 매출,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28%, 5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도 주목할 대목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F&F의 확장 속도가 경쟁사인 휠라와 대비해 3배 빠른 수준”이라며 “(대표적인 중국 모멘텀 보유 기업)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과 비교해도 4배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사업도 견조하다”며 “애슬레저 강세와 레저 활동 확산에는 ‘Discovery(디스커버리)’, 스트리트 캐주얼 인기는 ‘MLB(엠엘비)’, 아동복 수요는 키즈 카테고리가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중국 내수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데 이는 현지에서 브랜드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F&F의 중국 매장은 연말쯤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약 25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 회복과 출점 전략이 맞물려 효과가 클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당초 F&F가 올해 중국 사업 목표 매출액을 1200억~1500억원 수준으로 발표했지만 현재의 성장 추이를 고려할 때 2200억원의 매출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F&F 증권사별 목표주가 현황. (자료: 각사)
2021.05.24 I 이혜라 기자
LG유플,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 4300만명 돌파
  • LG유플,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 4300만명 돌파
  • 어린이들이 LG유플러스의 ‘U+아이들나라’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유아동 전용 홈 맞춤교육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기준 4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U+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6월 IPTV 전용으로 시작된 키즈서비스다. 유명 아동 문학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책을 전문 동화 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TV’를 비롯해 자녀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해 보여주는 ‘유튜브 키즈’ 앱(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신규 홈 화면을 추가하고 청담어학원과 함께 전문 교육기관 커리큘럼 기반의 영어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월 평균 5일 이상 사용자가 5% 이상 더 유입됐다고 설명했다.출시 후 해마다 보강하는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누리과정과 예비 초등 필독서가 제공되는 ‘웅진북클럽TV’, 영어 단어를 익히고 AI(인공지능)로 발음을 진단해주는 ‘헬로캐리 퀴즈쇼’, 청담어학원의 교과과정에 맞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영어유치원’ 등을 선보였다.지난해엔 키즈 전용 리모컨인 ‘유삐펜’을 출시했다. 유삐펜으로 전용 도서를 찍으면 TV에서 관련 영상이 바로 재생되거나 율동, 동요 콘텐츠를 보면서 춤을 따라할 수 있는 신체 활동 콘텐츠도 선보였다.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올해도 오직 고객에게만 집중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U+tv 가입 고객은 IPTV와 모바일에서 U+아이들나라를 무료 이용 가능하다. U+모바일 가입 고객은 모바일 아이들나라 앱을 별도 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1.05.24 I 이혜라 기자
패션업계에 부는 ESG 강화 행보…"기술·인프라 변화올 것"
  • 패션업계에 부는 ESG 강화 행보…"기술·인프라 변화올 것"
  • LF ‘헤지스’ 3D 패션쇼(왼쪽) 및 한섬의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직원들이 들고있는 모습. (LF 유튜브 영상·한섬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패션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품 출시는 물론 폐기 과정도 친환경 방식을 채택하거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제품 출시 등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F(093050)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이달 초 ‘3D 가상 패션쇼’를 열었다. 3D 공간에서 가상 모델들이 출시 예정인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형식이다. LF는 디자인, 샘플링, 수정 작업 등 의류 제작의 모든 과정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실행했다. LF 관계자는 “실물 중심의 의류 샘플 제작 과정을 생략해 폐기물·에너지 낭비를 평균 55%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섬유 폐기물과 에너지 낭비가 패션업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만큼 이를 통해 친환경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섬(020000)은 올해부터 재고 의류 폐기 과정을 친환경 방식으로 바꿨다. 매년 폐기되는 재고 물품을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 마감재로 재사용하는 식이다. 재고 제품을 불태워 폐기하던 기존 처리 방법이 환경 보호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고려한 행보다.지난해 9월 삼성물산 `하티스트 앰배서더` 1기로 선발된 최경민 공연기획자(왼쪽), 최국화 앵커(중앙), 채수민 댄스스포츠 선수. (사진: 삼성물산)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대기업 의류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 의류 브랜드 ‘하티스트’를 운영 중이다. 하티스트는 장애인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로, 휠체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제 휠체어 사용자 고객 중 ‘하티스트 앰배서더’를 선정해 R&D(연구개발) 과정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지원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패션 기업들이 동참해 장애인의 패션 권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패션업계의 ESG 행보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제품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족’이 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명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장기 경영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이는 기술, 인프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패션업계 변화에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2021.05.24 I 이혜라 기자
흥국화재, '다회용컵 사용 장려' 캠페인 전개
  • 흥국화재, '다회용컵 사용 장려' 캠페인 전개
  • 흥국화재 임직원들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광화문 본사에 위치한 ‘카페큐브’에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 흥국화재(000540)가 환경보호를 위한 ‘해피해빗’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흥국화재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민관 연합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태광그룹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는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SK텔레콤, KB금융,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23개 기관 및 기업이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다.이번 캠페인은 흥국화재 본사 1층 카페큐브 등 지정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고 설치한 해피해빗 앱(애플리케이션)에 기록하면 된다. 이용 횟수에 따라 음원감상플랫폼 ‘플로’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씨네큐브 영화관람권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흥국화재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에코트리 키우기’, ‘에코리더 소개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코트리 키우기’는 다회용컵 사용 인증샷 참여 인원 달성에 따라 선물을 제공한다. ‘에코리더 소개하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료를 소개하면 소개한 참여자와 에코리더 모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흥국화재 관계자는 “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1 I 이혜라 기자
롯데케미칼-가스안전公, 안전기술 향상 위해 협력
  • 롯데케미칼-가스안전公, 안전기술 향상 위해 협력
  • 김연섭(왼쪽) 롯데케미칼 전무(ESG경영본부장)와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케미칼(011170)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석유화학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양사가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업장 안전 향상 및 최신 진단기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지원과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안전 관련 실무교육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 관련 조직·표준·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선진 관리기법 교육 등을 제공해 롯데케미칼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사업장 사고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여수·대산·울산공장의 설비 및 관리시스템 진단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 안전관리 및 진단 기법을 공유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문성 향상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상호 기술협력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석유화학시설의 안전기술능력을 선진화하고 가스사고 예방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무(ESG경영본부장)는 “양사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업그레이드된 규정과 시스템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를 ‘가장 안전한 기업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석유화학산업계의 안전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한편 지난 1월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안전환경 기준을 글로벌 선두기업 수준으로 재정립하기 위해 △안전환경부문 투자확대 △전문인력 강화 △제도 개선 △내부역량 향상 등 ‘4대 중점 안전환경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2021.05.21 I 이혜라 기자
SK이노·美포드 합작법인 출범…배터리株 전망은?
  • SK이노·美포드 합작법인 출범…배터리株 전망은?
  •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미국 완성차 2위 업체 포드의 조인트벤처(합작법인) 설립 소식을 다뤘다.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양사가 조인트벤처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합작법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쓰일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합작 공장을 설립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번 소식은 앞서 2019년 이뤄진 LG화학(051910)과 GM(제너럴모터스)과의 연합 소식을 떠올리게 한다. 이렇듯 완성차업체-배터리업체의 연이은 합종연횡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선점하겠다는 계획과 맞닿아 있어서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배터리업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업체들의 성장성을 높게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에 관해선 IPO(기업공개) 공모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물량 출회를 염두에 두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SK이노베이션·美포드, 배터리셀 생산 합작법인 설립? - 로이터 “SK이노·포드, 20일 JV 설립 MOU 체결 예정”-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 공장 설립 가능성 대두- 포드 “소중한 공급업체”…SK이노 “비밀 조항 준수”- 최태원 회장 방미 일정과 맞물려 기대 높아져◇LG에너지솔루션도 GM과 JV 설립 후 공장 건설 중…경쟁 관계 심화?- 완성차-배터리업계 합종연횡으로 경쟁 가속- LG엔솔, GM과 JV 설립…오하이오·테네시주에 착공- SK이노, 조지아주 공장 가동…2025년 연간 125GWh 생산◇배터리업계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맞물리고 있다. 전망은? - “전기차 수요 증가·생산 능력 확보 긍정적”- LG화학, LG엔솔 8~10월 IPO 예정 최대주주 지위 수혜 예상- “SK이노,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영업적자 축소, 영업익 증가 예상”- SKIET, 증권사 적정주가 차이 8만원…기관 매물 출회 염두에 둬야
2021.05.20 I 이혜라 기자
동원홈푸드, `더반찬&` 비건메뉴 3종 출시
  • 동원홈푸드, `더반찬&` 비건메뉴 3종 출시
  • 더반찬&,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 활용한 비건 메뉴 3종 출시. 동원그룹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비프’를 활용한 비건(Vegan·채식) 메뉴 3종을 출시했다.20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메뉴 3종은 ‘비욘드미트 과카몰리 샐러드’, ‘비욘드미트 볶음고추장’, ‘비욘드미트 궁중떡볶이’ 등으로 구성됐다. 한식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서양식 비건 요리와는 차별화한 한식 비건 음식을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비욘드미트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스타트업이다.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100% 식물성 대체육을 만든다. 동원F&B(049770)는 2019년부터 비욘드미트 제품을 수입해 독점 판매하고 있다. ‘비욘드미트 과카몰리 샐러드’는 무농약 수경재배 농법으로 기른 프리미엄 상추와 귀리, 과카몰리, 토마토 등을 넣은 샐러드에 비욘드비프를 곁들인 제품이다. ‘비욘드미트 볶음고추장’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넣고 볶은 고추장 제품이다. 고기와 흡사한 풍미의 비욘드비프와 새송이버섯 등을 넣어 감칠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비욘드미트 궁중떡볶이’는 전통 한식 음식을 비건 요리로 구현한 제품으로 조랭이떡,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피망과 식물성 대체육을 함께 넣고 간장 소스로 졸였다.더반찬&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리함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0 I 이혜라 기자
금호타이어,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 금호타이어,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최근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금호타이어는 18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오는 27일까지 타이어프로 홈페이지 온라인몰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벤트를 통해 주요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온라인몰 전용제품(KU27)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교체대행, 방문장착 서비스 무료 이용, 방문 세차 할인, 모바일 주유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이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포함된다. 수상작들은 디자인과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어워드에서 금호타이어는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콘셉트 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eco-friendly, No Inflation, Maintenance Free tire)’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eco-friendly, Topology Optimized, and Punctureless tire)’이 수상했다.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2개 제품은 지난해 북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제품뿐 아니라 스마트 타이어 개발을 통해 자율 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혁신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기념 이벤트. 금호타이어 제공.
2021.05.18 I 이혜라 기자
뷰티업계 호황이라는데…화장품용기株 뜰까?
  • 뷰티업계 호황이라는데…화장품용기株 뜰까?
  • 화장품 용기.(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화장품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용기 업체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1, 2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과 LG생활건강(05190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75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191.1% 증가한 수준이다. LG생활건강도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7.4%, 11% 증가한 영업실적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후’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데다 양사 모두 디지털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선 대형 화장품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이연소비가 증가하면서, 올해 중국의 화장품 및 의류 관련 소비 증가율이 15~30%에 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뷰티업계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후방업체인 연우(115960), 펌텍코리아(251970) 등으로도 확산될지 여부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은 “그렇다”다. 펌프·튜브형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는 올해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용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지난 1분기 매출이 기존 고객사(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로부터의 수주 회복과 신규 아이템 대량 수주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수주 확대로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도 “연우는 지난 수년간 자동화 설비 확대, 인건비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율을 개선했다”며 “매출확대 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주가 흐름도 견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화장품 용기 업체 펌텍코리아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펌텍코리아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를 내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2019년 부국티엔씨를 인수하면서 생활용품 및 제약 용기로도 사업을 확대했다”며 “화장품 용기와 생활용품 용기 사업은 상호보완 형태로 코로나19와 같은 외생변수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수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연평균 23.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왔다”며 “전방산업 업황이 회복되면서 동사의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는 적극 매수 구간이란 평가다. 연우, 펌텍코리아 증권사 목표주가 현황. (단위: 원, 자료: 각사)
2021.05.17 I 이혜라 기자
NH농협카드, 금융취약계층 `사기 피해예방 교육` 실시
  • NH농협카드, 금융취약계층 `사기 피해예방 교육` 실시
  • 임철현(오른쪽) NH농협카드 카드소비자보호단장과 조홍제(왼쪽) 차장이 지난 14일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금융교육을 다애다문화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카드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NH농협카드는 다애다문화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융 및 사기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금융취약계층을 노리는 메신저 피싱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보호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카드는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인 다애다문화학교 교과과정에 금융교육 진행 시간을 배정받았으며 올해 총 6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 14일 진행된 첫 교육은 다문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비대면 중고거래 사기 및 악성 앱(애플리케이션) 설치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퀴즈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농협카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고도화로 인해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며 “금융소비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애다문화학교는 한국어 부족으로 인해 정규학교수업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 및 중도입국 학생의 공교육 적응력 신장을 위해 마련된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다.
2021.05.17 I 이혜라 기자
현대차, 美생산 대규모 투자…"美전기차 2위 등극" 전망도
  • 현대차, 美생산 대규모 투자…"美전기차 2위 등극" 전망도
  •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 이슈를 다뤘다.현대차그룹(현대차(005380), 기아(000270))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 및 설비 확충을 포함해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74억달러(약 8조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인 ‘그린뉴딜’ 및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의 자국 상품구입 촉진정책)’과 연계해 전기차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로 미국 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현지 기업과 협력하며 그룹의 주요 전략인 수소 사업에도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 관련 대규모 투자?- 현대차그룹, 美에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8.4조원 규모- 미국 내 제품 경쟁력 강화, 설비 향상 목적- 수소, UAM 등 성장 동력 확보 차원◇투자 배경 및 기대효과는? - 바이든 정부 ‘그린뉴딜’, ‘바이아메리카’ 연계 대응- 미 전기차 수요 급증 전망도 영향…2035년 800만대 예상- 미 정부·기업과 적극 협력…수소 인프라 실증사업 등 준비◇ 현대차·기아 주가 전망 및 투자 전략은?- 메리츠證 “현대차그룹, 2025년 미국 BEV(순수 전기차) 2위 업체 등극 전망”- “주가 조정, 비중 확대 기회”
2021.05.14 I 이혜라 기자
세제지원 확대·인력 양성 `K-반도체전략`…기대효과는?
  • 세제지원 확대·인력 양성 `K-반도체전략`…기대효과는?
  •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반도체 산업 종합 대책인 ‘K-반도체 전략’의 내용 및 기대효과 등을 살펴봤다.정부는 전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정부와 기업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반도체 제조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첨단장비, 팹리스(설계) 등을 아우르는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를 위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기업이 10년간 510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민간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세액공제 확대·금융지원·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반도체 특별법)’도 본격 논의할 전망이다.반도체 업계 및 전문가들은 확대된 정부의 지원안을 우선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시설투자 부문에서 대기업의 세액공제 혜택이 부족한 점은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이번 전략 발표와 더불어 속도가 붙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논의와 관련해 차량용 반도체 단기 수급 문제, 미래차 반도체 기술 개발 지원안 마련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에 171조원 투자?-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서 ‘K-반도체 전략’ 발표 행사- 국내 반도체 기업, 10년간 510조원 이상 투자-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원 투자…기존 계획보다 38조원 증액- 메모리반도체 분야, 초격차 가속화…P3 신규라인 착공 공식화◇삼성전자와 현대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결 위해 협력?- 올해 시장 분석 통해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국내 차량용 반도체 세계 점유율 2.3% 그쳐-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핵심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 방안 추진- 협력 기반 마련 의미…미래차용 반도체 협력 가능성◇SK하이닉스도 파운드리 시장 도전?- SK하이닉스,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 비중 2% 수준- 파운드리 생산능력 2배 확대 계획…M&A·설비증설 등- 기존 메모리 반도체 공장에 110조원 투자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안 내용은? 통CG> 세제·금융·규제 개선 등 투자 인센티브안- 10년간 반도체 산업 인력 3만6000명 육성- ‘반도체 특별법’ 본격 논의K-반도체벨트 조성 계획. (사진=연합뉴스)세제·금융·규제 개선 등 투자 인센티브안. (자료: 산업통상자원부)◇K-반도체 전략 평가 및 기대효과?- 업계, 전문가 “대체로 환영”…일부 대책엔 아쉬움- 장기 동력 마련 차원 ‘특별법 제정 시급’ 의견도
2021.05.14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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