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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에 손보업계 `긴장`…`카카오 손보` 언제 출범하나
  • 경쟁 심화에 손보업계 `긴장`…`카카오 손보` 언제 출범하나
  •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금융위원회가 9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업 예비인가 결정을 내린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업 본허가가 승인되면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 첫 사례가 된다. 업계에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고 있다.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상품 출시와 네이버(035420)·토스 등 IT사의 보험업 진출 가속에 따라 소비자들의 보험에 관한 선택권은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거대 플랫폼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따라 독점력 강화, 경쟁 심화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업 진출 예상에 따른 시나리오 및 손보업계 전망 등을 짚어봤다.◇카카오페이, 디지털 손해보험업 진출 가시화?- 금융위원회,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업 예비인가 결정 앞둬- 예비인가 후 절차 진행…빅테크사 보험업 진출 첫 사례- 본허가까지 최소 6개월 소요 예상◇빅테크사, 보험업 진출 성사시 기대효과는?- 인슈어테크 상품 대거 출시 전망- 네이버파이낸셜·토스도 보험업 사업 가속 - 보험업계, 카카오(035720) 플랫폼 위력 따른 우려도◇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해보험, 현재까지의 성과?-캐롯손보, 국내 첫 디지털 손보…한화손해보험(000370)·SK텔레콤(017670)·현대차(005380) 등 합작 설립캐롯손해보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계약 추이. (단위: 건, 자료: 캐롯손해보험)◇손보사 전망 및 투자전략은?- 손해율 개선, 보험금 청구 축소, 설계사 수수료 개편- 요율 인상 제한적, 정책적 수혜 기대, 新회계기준 도입
2021.06.09 I 이혜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IPO일정 본격화…LG화학 영향은?
  • LG에너지솔루션, IPO일정 본격화…LG화학 영향은?
  •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본격화에 따른 LG화학(051910) 주가 영향 등을 살펴봤다.한국거래소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전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LG화학의 전지사업 부문이 분할 설립된 업체로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 상장한다는 목표다.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시 기업 가치가 최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배터리 시설 투자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상장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라 LG화학의 지분 가치 희석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증권업계 연구원들은 단기적으론 상장에 따른 LG화학의 주가 변동·할인이 있을 가능성에 공감하면서도 기업 자체의 중장기적 매력을 저해할 요소는 아니라고 조언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 LG엔솔, 8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연내 상장 목표…상장 시 기업가치 100조원 추정- “시설투자 자금 확충 등 사업 경쟁력 확보 목적”◇LG엔솔의 IPO 일정 본격화…LG화학 주가 영향은?- LG화학, LG엔솔 상장으로 지분가치 희석 우려 제기- 증권사, 최근 LG화학 목표가 하향 움직임- “LG화학, LG엔솔 상장 고려해도 중장기적 매력 보유”◇9~11일 ‘인터배터리’ 박람회 진행…행사 내용은?- 국내 배터리 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 문승욱 장관 “K-배터리 발전 위해 적극 지원“- 산업부, ‘이차전지 산업발전 방안’ 수립·발표 예정국내 배터리 3사, 인터배터리 참가 현황. (자료: 각사)
2021.06.09 I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로앤팁스`, "인생은 브로답게" 영상 공개
  • 아모레퍼시픽 `브로앤팁스`, "인생은 브로답게" 영상 공개
  • 브로앤팁스,‘인생은 프로보다 브로답게’ 캠페인 영상 대표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남성 브랜드 ‘브로앤팁스(BRO&TIPS)’가 9일 남자들의 자유로운 인생을 응원하는 ‘인생은 프로보다 브로답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형화된 남성상을 강요하는 사회와 그런 인식들에 날리는 묵직한 한 방’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프로페셔널(Professional)하게 살기보다 브로페셔널(Bro-fessional: 자유분방하고 힙한 브로(남자)들의 문화를 즐기고 이끄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하게 살아가는 4명의 삶과 메시지를 보여준다. 영상 후반부에 등장하는 브로앤팁스 ‘올인원’은 피부타입별 제품으로 ‘네버 드라이(건성피부용)’, ‘네버 오일리(지성피부용)’, ‘네버 워리(민감성피부용)’ 등 3종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네버 오일리는 피지케어와 유수분밸런스를 돕는 세범 컨트롤 콤플렉스 성분을 포함했다. 네버 드라이는 도포 시 물방울이 터지며 즉각적인 수분감을 제공하는 워터 홀딩 폴리머(Water Holding Polymer) 기술을 담았다. 네버 워리는 피부 자극이 고민인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병풀추출물과 7가지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어 피부진정과 수분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브로앤팁스 관계자는 “캠페인 영상에서 기존 남성 브랜드에서 보여주는 정형화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와 공감하는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9 I 이혜라 기자
카카오, 음성SNS 시장도 장악할까?…'음' 써보니
  • 카카오, 음성SNS 시장도 장악할까?…'음' 써보니
  • 카카오가 지난 7일 음성 기반 SNS ‘음(mm)’을 출시했다. 카카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카카오(035720)가 음성 기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음(mm)’을 지난 7일 출시했다. 올초 음성 소셜 앱(애플리케이션)인 ‘클럽하우스(이하 클하)’가 등장하면서 주목을 끈 가운데 ‘국산’ 음성 SNS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사용자들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8일 기자가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 음에 가입한 후 받은 첫 느낌은 카카오 색이 완전히 빠졌다는 점이다. 서비스 이름에서 카카오를 지운 것은 물론 기업의 상징색인 ‘노랑’도 뺐다. 다만 새로운 유저를 위한 친구 추천이 상단에 뜨고, 하단에는 서비스 가입시 체크한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대화방이 표시되는 것 등 구성 자체는 클럽하우스와 매우 유사했다. 대화방 참여, 운영 시스템도 대체로 비슷했다. 일정·대화방 목록·활동 중 친구 등을 직관적인 탭 모양으로 구성해 원하는 항목을 쉽게 넘나들 수 있게 한 것은 클하보다 진화한 점이다. 또 대화방에서 5가지 이모지(그림문자)를 통해 의견 및 감정표현을 가능하게 한 것도 차별화한 내용이다. 카카오는 클하와 차별화를 위해 기존 서비스도 적극 활용했다. 익명으로 대화가 가능한 카카오톡 오픈프로필 계정을 음과 연동할 수 있게 해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채팅방별 공지사항 항목도 신설해 대화방 운영자(복수 가능)는 공지사항을 올리거나 수정할 수 있게 했다. 개방성도 확대해 아이폰은 물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도 가입할 수 있고 초대장 없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서비스 초기 단계인 만큼 개선사항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운영자가 대화방을 나가면 방이 유지되지 않는 점이나 스피커 승인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등 시스템이 불안정했다. 사용자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베타서비스 동안 사용성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8 I 이혜라 기자
한국맥도날드, `BTS세트 사면 BTS 엽서 증정` 행사 추진
  • 한국맥도날드, `BTS세트 사면 BTS 엽서 증정` 행사 추진
  • 맥도날드 ‘The BTS 세트’가 27일 한국맥도날드 전 매장에 공식 출시됐다. 한국맥도날드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 품목인 ‘더 BTS 세트(The BTS 세트)’를 판매 중인 가운데 BTS 데뷔 8주년을 맞아 기념 엽서 증정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오는 30일까지 BTS 세트를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이달 13일 데뷔 8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을 축하하는 동시에 고객엔 감사의 의미로 12~13일 양일간 엽서 증정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맥도날드 관계자는 “현재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BTS 세트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BTS 세트는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 5종(맥너겟, 감자튀김, 음료, 소스 2종)과 방탄소년단의 상징색 등을 넣은 패키징으로 국내외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판매 품목에 별도 굿즈가 포함되지 않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엔 패키징(용기) 자체를 전시하거나 이를 활용해 텀블러를 재구성하는 등 인증 열풍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 본사는 글로벌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계정명에 방탄소년단의 멤버 수인 숫자 7을 포함하는 등 협업 상품 출시와 관련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번 이벤트가 확정되면 단기간 일부 품목 판매 증가도 예상된다. 실제 BTS 세트가 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맥너겟 국내 일평균 판매량이 출시 전 4주간 일 평균보다 283% 급증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자사 앱(애플리케이션)에서 ‘BTS 세트 1+1’, ‘BTS 세트+트리플치즈햄버거’ 할인 행사 등 BTS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1.06.08 I 이혜라 기자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김정기 작가 컬래버 친환경제품 출시
  •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김정기 작가 컬래버 친환경제품 출시
  • 김정기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친환경 소재 제품. 롯데케미칼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가 친환경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을 출시했다.롯데케미칼(011170)은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들은 500ml 페트병이 재활용됐다. 프로젝트 루프는 지난해 8개 업체가 모여 만들어졌으며 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가 종합 조정(코디네이션)을 맡았다.AI(인공지능) 기반 순환 자원 회수 로봇 개발 업체인 수퍼빈은 폐페트병 자동 수거기인 네프론(Nephron)을 설치했다. 금호섬유공업과 디와이폴리머가 폐페트병 분쇄 및 제조를 진행했으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를 제작했다. 재활용 섬유 원사를 활용한 제품 제작은 엘에이알(LAR), 비욘드, 리벨롭이 맡았다.이번 출시 제품엔 롯데케미칼, 롯데지주(004990), 롯데문화재단 롯데뮤지엄과 김정기 작가가 힘을 보탰다. 김정기 작가는 “가족과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고 싶은 희망을 담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 일부는 롯데케미칼과 김정기 작가의 이름으로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1.06.07 I 이혜라 기자
`알뜰폰 2위` 맛본 LG유플러스, `상생·고객` 다 잡을까
  • `알뜰폰 2위` 맛본 LG유플러스, `상생·고객` 다 잡을까
  • LG유플러스 모델이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개편한 알뜰폰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과의 상생과 더불어 ‘고객 마음잡기’에도 통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019년 발표한 알뜰폰 사업자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U+ MVNO(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파트너스’를 개편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지난 3일 공개했다.통신 3사는 자회사를 통한 알뜰폰 사업 외에도 MVNO들에 자사 망을 공유하며 알뜰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대상은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사용하는 MVNO로, 2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업자는 2019년 12개사에서 26개사로 증가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알뜰폰 실사용자라면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을 집중 개선한 점이다. 개편 전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 활동 지원이나 인프라 개선에 중심이 맞춰졌다면 이번 안은 이와 더불어 멤버십, 개통 편의성 등도 확대하며 사용자 편의를 보다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기존 알뜰폰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에게 일부 요금제에 한해 최대 월 150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24개월 동안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또 제휴사(네이버페이·GS25·올리브영)에서 24개월 동안 매월 1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요금제를 내놨다. 개통 과정에서의 불편도 개선한다. 셀프개통이 가능한 알뜰사업체를 올해 내로 기존 5개에서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셀프 개통은 고객이 비대면으로 온라인 개통을 신청한 후 편의점 등에서 유심을 구매해 당일 개통하는 서비스다. 또 알뜰폰 가입자의 요금납부나 이용 정지 등 CS 업무를 처리하던 LG유플러스 매장을 190여개에서 500여개로 대폭 늘린다.업계는 그간 통신 3사 가운데 후발업체라는 인식이 강했던 LG유플러스의 이번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어느 정도 한계에 달한 MNO(이동통신망 사업자) 가입자 확보를 MVNO 사업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했다는 관측이다. 4월 말 기준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업계 2위를 기록하며 알뜰폰 시장 경쟁체제 변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한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고객 가치, 서비스 제고는 알뜰폰 사업체 입장에선 매출 증대를, LG유플러스도 얻을 수 있는 이용 대가 등이 커질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경쟁 관계로 인식하지 않고 상생을 고려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LG유플러스 망 사용 알뜰폰 가입자들이 LG유플러스 매장을 통해 30여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점 등이 이용자들과 사업자들에게 친화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타 통신사와 차별화된 모습이 향후 알뜰폰 업계 구도에도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21.06.04 I 이혜라 기자
밈주식·암호화폐·스팩 등 쏠림화…투기거래 확대 `우려`
  • 밈주식·암호화폐·스팩 등 쏠림화…투기거래 확대 `우려`
  •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자산시장 내 투기적 쏠림 현상을 분석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영화관 운영업체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가 주가 이상 급등현상을 보였다. 이날 AMC 주가는 전일 대비 95.22% 오르며 62.55달러에 마감했다. 한 달 전 AMC의 주가는 9.71달러였다. 연초와 비교하면 2900% 이상 폭등했다.최근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묻지마’식으로 투자하는 밈(Meme)주식 투자가 화두로 떠올랐다. AMC의 주가 급등도 밈 주식 투자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헤지펀드의 과도한 공매도에 반발해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잔량이 높은 종목들을 집중 매수했다는 점에서 지난 2월 ‘게임스톱 사태’와 공통점이 있다.이런 현상은 가상화폐, 스팩 등 투자에서도 진행 중이다. 개인들의 움직임이 과열권에 접어들었다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관련 투자에 나선다면 펀더멘털과 무관한 투자로 극심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근 자산시장 내 투기적 쏠림 현상 심화?- 스팩·도지코인·AMC 등 밈 주식 투기적 쏠림 심화 ◇서학개미들도 AMC·게임스톱 등 투자하며 동참?- ‘게임스톱 사태’ 재현…개인, AMC 등 종목 적극 매수- AMC, 한달만에 9달러→62달러 ‘폭등’이달 국내 투자자 매수 결제규모 상위 종목 순위. (단위: 달러,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이런 투자가 성행하는 이유는?- 펀더멘털과 무관한 투자…극심한 변동성 유의- “가격 오를수록 차익실현 유혹 커질 것” ◇현 시점 필요한 투자 전략과 중장기 관점에서의 관심 업종은?- “밈 주식 상승, 투기적 베팅으로 판단할 수도”- 키움증권 리포트 ‘하반기엔 코인보다 중소형주’: 주도 업종 대비 집중도 낮았거나 낙폭이 과대한 카테고리 선별…에듀테크, 덴탈, ESG 관련주- 신한금융투자 “향후 성장 기대치 높은 테마 선택 필요”: 2년 내 거래대금이 낮았던 종목, 연초대비 수익률이 시장을 하회한 업종…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IT기술(비메모리, MLCC, 폴더블), 게임주
2021.06.03 I 이혜라 기자
머스크관련株? 테슬라 CEO 발언에 들썩인 삼성출판사
  • 머스크관련株? 테슬라 CEO 발언에 들썩인 삼성출판사
  •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입에 삼성출판사(068290) 주가가 움직였다.지난 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아기상어가 모두를 이겼다! 사람보다 조회수가 더 많다”며 동요 아기상어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이에 전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출판사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고 주가는 장중 10%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출판사는 아기상어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약 19% 가량을 보유한 2대주주로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장남이 운영 중이다.머스크 CEO의 발언에 기업·가상화폐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는 일이 잦았다.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스크의 이런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서한을 통해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전일 삼성출판사(068290) 주가 급등의 이유와 기업 내용을 짚어봤다.◇일론 머스크 트윗에 삼성출판사 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 SNS서 핑크퐁의 ‘아기상어’ 언급- 2일 삼성출판사 주가 장중 9.9%↑- 삼성출판사, 스마트스터디 지분 18.53% 보유한 2대 주주◇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머스크 돌발 발언 경고?- 코인 관련 발언으로 가격 급등락 발생- 美SEC, 테슬라에 서한…무분별한 트윗 ‘경고’- 2018년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 트윗으로 혼란 야기한 전례도◇삼성출판사 기업 개요?- 유아동 서적 중심 출판업·휴게소·임대사업 영위(계열사: 아트박스, 스마트스터디 등)-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670억원…전년 대비 17.3% 감소- 마이리틀타이거 등 성장 동력 모색
2021.06.03 I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
  • 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
  • 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 여덟번째부터)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일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된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개소한 센터는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소재하며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된 주거공간과 △교육·상담 공간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됐다.연인원 36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광주아동복지협회가 맡는다.삼성전자는 현재 부산, 대구, 원주에서 운영 중인 희망디딤돌센터를 확대해 내년까지 전주, 진주, 목포, 순천, 창원 등 9개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뜻을 펼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 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1.06.02 I 이혜라 기자
`3등의 반란` LG유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잡을까?
  • `3등의 반란` LG유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잡을까?
  •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의 디즈니플러스 IPTV 사업 파트너 선정 가능성과 알뜰폰 시장에서의 약진에 대해 다뤘다.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의 IPTV 사업자로 최종 낙점됐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8년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휴 2년 만에 IPTV 가입자 수가 20% 증가하는 효과를 누린 바 있다.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가 확실시된다면 LG유플러스의 IPTV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017670)을 알뜰폰 시장에서 앞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KT(030200) 망 사용업체가 502만4313명, LGU+ 망 사용업체가 223만2002명, SKT 망 사용업체가 219만4395명 순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제치면서 1강(KT) 2중(LGU+·SKT) 구도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한정된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통신사들의 주가 향방까지 이날 방송에서 살펴봤다.◇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개시 앞두고 LG유플러스 계약 임박?- 디즈니+, 유료 구독자 1억명…픽사, 마블 등 IP 다수 보유- “IPTV 사업 파트너 LG유플러스 낙점” 보도- LG유플러스 “사안 논의 중…확정된 바 없다”◇서비스 시작 일정 감안하면 계약 서둘러야?- 9월 서비스 개시 관측…인력 채용 등 진행 - LG유플러스 가장 적극적…KT는 공동 제작 등 타진◇LG유플이 최근 알뜰폰 시장에서 SKT를 추월?- LG유플, 알뜰폰 ‘2위’…KT·SKT 양강체제 균열- 2018년→2021년 4월 알뜰폰 점유율 비교시: SKT 43.8%→23.2%, KT·LG유플 점유율 증가◇통신사 사업재편 전망 및 투자전략은?- 한정된 시장 놓고 출혈경쟁 불가피 감안- 탈통신 속도…다양해진 사업 포트폴리오 주목
2021.06.02 I 이혜라 기자
변동성 커진 스팩株…"과열 주의"
  • 변동성 커진 스팩株…"과열 주의"
  •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스팩주 투자에 대해 분석해봤다.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스팩(SPAC) 종목들이 이달 들어 하락하고 있다. 스팩은 통상 합병 호재가 있을시 주가가 강한 변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최근 합병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이 심해져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SK5호스팩(337450)은 이날 약 28% 하락했고 하이제6호스팩(377400), 유진스팩6호(373340) 등도 20% 가까이 떨어져 마감했다. 상장된 스팩주 가운데 이날 상승 마감한 스팩주는 5종목에 불과했다.스팩은 기업 인수·합병(M&A)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다. 상장 기한이 있어 3년 이내에 M&A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된다. 상장폐지된 경우에도 기준가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원금과 3년 예치에 따른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기업들은 합병 상장에 대한 승인이 나면 공모 흥행 실패 등 외부 변수 없이 상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팩을 통한 투자를 고려한다. 이미 주식시장에 상장된 스팩 자금이 있어 공모자금 규모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다만 비상장법인에게 가격이 높은 스팩은 합병 대상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스팩은 합병가액을 산정할때 기준주가의 30% 내에서 할증 또는 할인율을 적용하는데 스팩의 기준가가 높아질수록 합병 금액도 높아지며 합병 비율도 높아져서다. 이에 합병신주를 상장할 때 비상장기업이 1주당 받는 스팩 주식수가 줄어든다.또 유통 물량도 적어 수급의 영향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시세조작 세력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고려시 염두에 둬야 한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스팩 투자의 장점이 있지만 합병 관련 특별 이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스팩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경계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박범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소문으로 주가가 상승한 스팩 매수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고 조언했다.◇최근 스팩 전반으로 투자 열기 확산?- 스팩, 최근 일부 회사 합병 결정 발표에 관심↑- 58개 상장…최근 삼성스팩4호(377630), 엔에이치스팩19호(380440) 등 상장- 합병 이슈 없이도 스팩주 급등 ‘주의’최근 주요 스팩 주가 등락률. (자료: 마켓포인트)5월 주요 스팩 주가 등락률. (자료: 마켓포인트)◇스팩이란?스팩(SPAC) 의미.코스닥 스팩 합병 추이. (자료: 한국거래소)2021년 스팩 합병상장 기업.◇기업들이 스팩 통해 상장하는 이유는?- 정식 상장 절차보다 시간·비용↓- 공모자금 안정적 확보·경영권 방어 수월◇스팩 과열 현상에 대한 전문가 평가?- 고평가 시 합병 어려워- 코인 투자와 유사…수급으로 움직여 변동성 확대 가능- “합병 관련 이슈 없이 전반적 가격 상승은 ‘과열’”
2021.06.02 I 이혜라 기자
친환경協, `유기농데이` 맞아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 친환경協, `유기농데이` 맞아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사단법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협회)는 오는 2일 ‘유기농데이’를 맞아 소비촉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유기농데이는 지난 2006년 친환경농업인단체가 지정한 친환경농업 기념일이다.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는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기후위기 해결해요!’를 주제로 ‘친환경 농산물 한마당’, ‘손 모내기 행사’ 등이 개최된다.‘친환경농산물 한마당’은 과천 렛츠런파크 내 바로마켓에서 열린다. 이곳에선 친환경농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유기농 벼 재배 화분 등을 증정한다.‘손 모내기 행사’는 전국 6개 지역(경기 양평·연천·안성, 강원 원주, 충북 괴산, 전남 장성) 유기농 논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풍물놀이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친환경농업 관련 체험을 실시했다.친환경협회는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회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로 차린 점심을 전국 25개 대학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는 협회의 대표 캐릭터인 ‘웰식이와 든든이’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김영재 친환경농업협회장은 “소비자가 친환경농업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기후위기 해결에 일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6월 2일 유기농데이’ 행사 포스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2021.06.01 I 이혜라 기자
올들어 60% 넘게 오른 하이브, `BTS+위버스` 업고 더 갈까?
  • 올들어 60% 넘게 오른 하이브, `BTS+위버스` 업고 더 갈까?
  • 아티스트 BTS(방탄소년단)(왼쪽) 및 사옥. 하이브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하이브(352820)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BTS(방탄소년단)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자체 플랫폼 성장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에서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각각 35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하이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일 기록했던 최고가(34만7490원)를 넘어선 수준이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가를 50만원 선으로 올려잡기도 했다. 지난달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증권사는 총 8곳이다.하이브는 지난해 상장 후 11거래일만에 공모가(13만5000원)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말 14만원~19만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올 들어 상승 기조를 타고 있다. 올해 상승률만 63%에 달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하이브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쏠려 있다. 증권가는 하이브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향후에도 실적 성장을 이루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실적 추정치를 보면 매출 1조2500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6%, 64% 증가한 수준이다. 그 배경으론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이 꼽힌다. 소속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음반 시장에서의 활약과 이타카홀딩스 인수 완료에 따른 실적 반영이 본격화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의 높아진 글로벌 파급력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미국 팝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이타카홀딩스 인수 효과가 반영돼 매분기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BTS의 온라인 팬미팅 티켓 매출로만 최소 2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프라인 공연 재개 시점이 올해 4분기로 추정되는데, 활동 재개 시 업종 내 펜트업(보복) 수요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훈 하나투자증권 연구원도 “연내 오프라인 투어가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분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체 플랫폼 ‘위버스’ 효과도 기대된다.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운영 중인 이 플랫폼은 하이브 소속 및 관계사 아티스트의 온라인 티켓팅, 굿즈 결제 등 팬 마케팅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위버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0% 증가한 2191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달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위버스와 네이버의 ‘V Live(브이라이브)’ 기업 결합을 승인한 점도 플랫폼 경쟁이 가속되는 엔터업계에서 확실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위버스는 올해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통합 플랫폼 출범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사별 하이브 목표주가 현황. (단위: 원, 자료: 각사)
2021.06.01 I 이혜라 기자
커지는 골프 시장…패션·유통업계, 소비자 유치전 가열
  • 커지는 골프 시장…패션·유통업계, 소비자 유치전 가열
  • ‘골프 와이 클럽’ 홈페이지 화면(왼쪽) 및 타이틀리스트 화보.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패션업계가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골프의류 다양화·차별화 전략을 내놓고 있다. 관련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유통업계도 온·오프라인 매장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매장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자사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 골프 전문편집숍 ‘골프 와이 클럽(Golf.y.club)’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측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잡기 위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2개를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편집숍을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할 방침인 가운데 내달 1일 본점 골프 브랜드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30% 늘리기로 했다.패션업계도 골프의류에 힘주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 한섬(020000)은 지난 3월 운영 중인 브랜드 ‘SJYP’에서 ‘골프라인 컬렉션’을 출시했다. LF(093050)는 기존 닥스골프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신규 브랜드를 추가 론칭했다.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시장의 성장성과 연관이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10% 성장해왔다. 올해도 관련 시장 규모가 작년 대비 약 10% 커져 역대 최대 규모인 5조6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일부 업체는 골프의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1분기 매출에서 만족할만한 성적표를 얻기도 했다. 휠라홀딩스(081660)는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자회사 아큐시네트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32.8%(1338억원) 증가해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은 골프 관련 브랜드(왁(WACC), 지포어(G/FORE), 골든베어)의 확장으로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업계는 가열되는 골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 방법을 찾고 있다. 골프 관련 매출이 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된 만큼 이를 강화하는 전략은 필수기 때문이다. 골프 관련 상품을 소비하는 연령층이 20~3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점도 고려 요소다.한 의류업계 관계자는 “골프 관련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같은 종류의 상품을 출시해도 타 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점”이라며 “브랜드 다각화, 온·오프라인의 연계성 등을 통해 판매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젊은 소비자층이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라운딩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보수적인 디자인을 버리고 다양한 색 등으로 선택의 폭을 늘리려는 것도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2021.05.31 I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 아이엠컬렉션 출시…아티스트 협업
  • 아모레퍼시픽, `헤라` 아이엠컬렉션 출시…아티스트 협업
  • ‘헤라’ 아이 엠 컬렉션. 아모레퍼시픽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컨템퍼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아티스트 협업 컬러 메이크업 제품인 아이 엠 컬렉션(I AM COLLECTION) 5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가는 나나영롱킴, 림킴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드랙 아티스트(성별의 정의에서 벗어나 메이크업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가) 나나영롱킴과 가수 림킴이 ‘나’라는 콘셉트와 서울의 트렌드를 담아냈다. 모든 제품에 캔버스 천을 입혀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리거나 글로 적는 등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아이 엠 블랙 쿠션은 지난달 출시된 헤라의 베이스 메이크업 베스트셀러 ‘블랙 쿠션’에 크리에이션 캔버스를 추가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긴 띠 형태의 크리에이션 캔버스에 비즈, 포스터물감, 패브릭 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쿠션을 완성할 수 있다.아이 엠 멀티팔레트는 총 6가지 컬러 구성으로 글로우 밤, 쉬머, 매트, 글리터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제형을 섞어 새로운 컬러 및 텍스처를 구현할 수 있으며 아이섀도뿐 아니라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아이 엠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의 새로운 컬러 호수로 여름에 어울리는 2가지 컬러로 구성했다.이번 신제품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의 헤라 매장,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1.05.31 I 이혜라 기자
비오에이치, `자율주행 항법 SW` 적용 드론 시연
  • 비오에이치, `자율주행 항법 SW` 적용 드론 시연
  •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항법 소프트웨어 ‘에어로섹’을 적용한 드론. 비오에이치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비오에이치(BOH)는 지난 27일 서울 광나루비행장에서 자율주행 항법 소프트웨어 ‘에어로섹(AEROSEC)’을 적용한 드론 자율 편대 비행을 시연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드론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항법 소프트웨어나 OS(운영체제)와 차별화한 ‘에어로섹(AEROSEC)’을 탑재한 3대의 드론 비행이 진행됐다. 에어로섹은 무인 이동체 운영시스템 소프트웨어로 비오에이치 연구팀이 2000년대부터 단독으로 연구를 시작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비오에이치 연구팀은 미국의 보잉, 록히드마틴에서 최첨단 무기 시스템과 항법 시스템을 개발해온 경험이 있는 인력으로 구성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항공기나 군용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로봇, RC(무선조종) 비행기(드론), 자동차, 보트 등 다양한 이동체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외 드론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드론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플랫폼은 단수 조정 외에 복잡한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 드론간 통신, 특수임무 수행 및 관리, 충돌 회피, 자율비행 등 기능이 한계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번 에어로섹 개발로 보안성, 확장성, 편의성을 해결하고 나아가 자율주행차 등 분야에서의 접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어로섹은 기존의 드론 관련 플랫폼이라면 상시 호환이 가능하며 오픈 소스를 활용해온 기존 플랫폼의 불안정한 보안성을 보완할 수 있다. 또 에어로섹을 장착한 드론은 기존 드론에 비해 적은 전력 소모로 비행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 수천 대의 드론도 각각 자율 편대 비행 형태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비오에이치 관계자는 “에어로섹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며 성장 중인 자율주행 로봇 시장과 자율 주행차 시장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드론 시연 장면. 비오에이치 제공.
2021.05.28 I 이혜라 기자
SKT,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5대 위원회로 개편
  • SKT,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5대 위원회로 개편
  • SKT 이사회 개편.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다진다.SK텔레콤(017670)은 27일 이사회 소위원회를 미래전략, 인사보상, 사외이사후보추천, ESG, 감사를 담당하는 5대 위원회로 개편 및 강화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대표이사·사장)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진 거버넌스(경영 체계) 확립을 공식화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미래전략위원회는 연간 경영계획과 KPI를 승인 및 평가하고 SK텔레콤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창출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 사외이사 5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연임 여부를 검토하고 신규 선임 시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의 보상 규모도 심의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3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사외이사 2인과 대표이사 1인으로 구성하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도록 규정에 명시해 독립성을 높였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는 회사의 ESG 사업 방향과 성과를 관리하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감사위원회는 기존 회계 감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업무에 자체 경영진단·윤리감사 등의 역할을 확대한다. 업무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4인)로 구성한다.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상법 개정(상법 제542조의8, 2012년)이 이뤄지기 전인 2009년부터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과반수로 구성돼 있다.
2021.05.27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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