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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 심화에 손보업계 `긴장`…`카카오 손보` 언제 출범하나
-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금융위원회가 9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업 예비인가 결정을 내린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업 본허가가 승인되면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 첫 사례가 된다. 업계에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고 있다.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상품 출시와 네이버(035420)·토스 등 IT사의 보험업 진출 가속에 따라 소비자들의 보험에 관한 선택권은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거대 플랫폼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따라 독점력 강화, 경쟁 심화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업 진출 예상에 따른 시나리오 및 손보업계 전망 등을 짚어봤다.◇카카오페이, 디지털 손해보험업 진출 가시화?- 금융위원회,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업 예비인가 결정 앞둬- 예비인가 후 절차 진행…빅테크사 보험업 진출 첫 사례- 본허가까지 최소 6개월 소요 예상◇빅테크사, 보험업 진출 성사시 기대효과는?- 인슈어테크 상품 대거 출시 전망- 네이버파이낸셜·토스도 보험업 사업 가속 - 보험업계, 카카오(035720) 플랫폼 위력 따른 우려도◇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해보험, 현재까지의 성과?-캐롯손보, 국내 첫 디지털 손보…한화손해보험(000370)·SK텔레콤(017670)·현대차(005380) 등 합작 설립캐롯손해보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계약 추이. (단위: 건, 자료: 캐롯손해보험)◇손보사 전망 및 투자전략은?- 손해율 개선, 보험금 청구 축소, 설계사 수수료 개편- 요율 인상 제한적, 정책적 수혜 기대, 新회계기준 도입
- 밈주식·암호화폐·스팩 등 쏠림화…투기거래 확대 `우려`
-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자산시장 내 투기적 쏠림 현상을 분석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영화관 운영업체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가 주가 이상 급등현상을 보였다. 이날 AMC 주가는 전일 대비 95.22% 오르며 62.55달러에 마감했다. 한 달 전 AMC의 주가는 9.71달러였다. 연초와 비교하면 2900% 이상 폭등했다.최근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묻지마’식으로 투자하는 밈(Meme)주식 투자가 화두로 떠올랐다. AMC의 주가 급등도 밈 주식 투자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헤지펀드의 과도한 공매도에 반발해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잔량이 높은 종목들을 집중 매수했다는 점에서 지난 2월 ‘게임스톱 사태’와 공통점이 있다.이런 현상은 가상화폐, 스팩 등 투자에서도 진행 중이다. 개인들의 움직임이 과열권에 접어들었다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관련 투자에 나선다면 펀더멘털과 무관한 투자로 극심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근 자산시장 내 투기적 쏠림 현상 심화?- 스팩·도지코인·AMC 등 밈 주식 투기적 쏠림 심화 ◇서학개미들도 AMC·게임스톱 등 투자하며 동참?- ‘게임스톱 사태’ 재현…개인, AMC 등 종목 적극 매수- AMC, 한달만에 9달러→62달러 ‘폭등’이달 국내 투자자 매수 결제규모 상위 종목 순위. (단위: 달러,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이런 투자가 성행하는 이유는?- 펀더멘털과 무관한 투자…극심한 변동성 유의- “가격 오를수록 차익실현 유혹 커질 것” ◇현 시점 필요한 투자 전략과 중장기 관점에서의 관심 업종은?- “밈 주식 상승, 투기적 베팅으로 판단할 수도”- 키움증권 리포트 ‘하반기엔 코인보다 중소형주’: 주도 업종 대비 집중도 낮았거나 낙폭이 과대한 카테고리 선별…에듀테크, 덴탈, ESG 관련주- 신한금융투자 “향후 성장 기대치 높은 테마 선택 필요”: 2년 내 거래대금이 낮았던 종목, 연초대비 수익률이 시장을 하회한 업종…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IT기술(비메모리, MLCC, 폴더블), 게임주
- 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
- 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 여덟번째부터)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일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된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개소한 센터는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소재하며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된 주거공간과 △교육·상담 공간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됐다.연인원 36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광주아동복지협회가 맡는다.삼성전자는 현재 부산, 대구, 원주에서 운영 중인 희망디딤돌센터를 확대해 내년까지 전주, 진주, 목포, 순천, 창원 등 9개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뜻을 펼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 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 비오에이치, `자율주행 항법 SW` 적용 드론 시연
-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항법 소프트웨어 ‘에어로섹’을 적용한 드론. 비오에이치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비오에이치(BOH)는 지난 27일 서울 광나루비행장에서 자율주행 항법 소프트웨어 ‘에어로섹(AEROSEC)’을 적용한 드론 자율 편대 비행을 시연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드론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항법 소프트웨어나 OS(운영체제)와 차별화한 ‘에어로섹(AEROSEC)’을 탑재한 3대의 드론 비행이 진행됐다. 에어로섹은 무인 이동체 운영시스템 소프트웨어로 비오에이치 연구팀이 2000년대부터 단독으로 연구를 시작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비오에이치 연구팀은 미국의 보잉, 록히드마틴에서 최첨단 무기 시스템과 항법 시스템을 개발해온 경험이 있는 인력으로 구성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항공기나 군용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로봇, RC(무선조종) 비행기(드론), 자동차, 보트 등 다양한 이동체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외 드론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드론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플랫폼은 단수 조정 외에 복잡한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 드론간 통신, 특수임무 수행 및 관리, 충돌 회피, 자율비행 등 기능이 한계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번 에어로섹 개발로 보안성, 확장성, 편의성을 해결하고 나아가 자율주행차 등 분야에서의 접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어로섹은 기존의 드론 관련 플랫폼이라면 상시 호환이 가능하며 오픈 소스를 활용해온 기존 플랫폼의 불안정한 보안성을 보완할 수 있다. 또 에어로섹을 장착한 드론은 기존 드론에 비해 적은 전력 소모로 비행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 수천 대의 드론도 각각 자율 편대 비행 형태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비오에이치 관계자는 “에어로섹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며 성장 중인 자율주행 로봇 시장과 자율 주행차 시장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드론 시연 장면. 비오에이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