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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날개단 엔터주, 주가도 날개달까
-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엔터주 실적 및 주가 전망을 짚어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041510)은 올 들어 100% 넘게 상승했다. 하이브(35282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각각 87.8%, 14.5% 올랐다.엔터사들이 ‘플랫폼’을 강화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하이브는 자회사 위버스컴퍼니를 통해 종합 팬 플랫폼 ‘위버스’를 운영 중이며, 에스엠은 자회사인 디어유의 ‘버블’을 통해 아티스트 메시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는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손잡고 K팝 NFT(대체불가토큰·콘텐츠 원본 소유권을 보유하는 것) 플랫폼에 진출할 예정이다. 와이지엔터는 네이버Z(네이버제트)가 운영 중인 메타버스(가상현실) ‘제페토’에 투자한 바 있다.증권업계는 국내 엔터 4사가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3분기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엔터 4사 중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가장 크다”며 목표가를 12% 상향한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 최근 엔터주의 흐름이 좋지?- 엔터주, ‘플랫폼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엔터4사, 6개월간 주가 수익률.◇ 엔터사들이 메타버스·동영상 플랫폼 등에 투자하며 기대감도 큰 상황…업체별 하반기 모멘텀은?- 하이브, ‘위버스’·‘브이라이브’ 통합 시너지 기대 - SM엔터, 자회사 팬덤 플랫폼 ‘디어유 버블’ 인기- JYP엔터, 두나무와 NFT 사업 진출 등 관련 사업 가속◇ 실적 및 주가 전망은? - 하이브, BTS 신곡 출시·위버스 고도화 기대- SM엔터, 2분기 영업익 전년比 9.8%↑ 예상- 현대차證 “와이지엔터, 밸류에이션 매력 크다”- JYP엔터,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엔터4사 증권사별 목표가 현황. (단위: 원, 자료: 각사)
- 제주 스타벅스에 일회용컵 사라져…SKT, ESG경영 영향?
-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 등 제주 지역 4개 매장에는 일회용컵이 없다.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컵을 사용해야 한다. 지난 5일 SK텔레콤(017670)(이하 SKT)이 총괄한 친환경 ‘에코제주 프로젝트’가 시작돼서다.6일 SKT에 따르면 에코제주 프로젝트는 SKT가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스타벅스 코리아,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 법인)와 함께 제주 지역 스타벅스 4개 매장을 시작으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무인 회수기를 통해 다회용컵을 반납하는 모습. (사진=이혜라 기자)사용한 다회용컵은 매장에 비치된 기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SKT가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과 ICT 기반의 무인 반납기 운영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한 덕이다. 스마트폰용 ‘해피 해빗’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다회용컵 이용 및 반납을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반납 절차는 간단하다. 무인 회수기 화면에서 반납 버튼을 누르면 투입구가 열린다. 지정된 곳에 컵을 놓으면 된다. 20초도 안 돼 컵 반납이 완료되면서 보증금도 환급된다. 이 과정에도 SKT의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반납기에 설치된 두 개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지정된 컵만 정확히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 전송과 분석으로 지정된 컵이 아닌 컵을 투입하고 보증금을 탈취하려는 시도도 막을 수 있게 했다. 지금은 시범 운영인 만큼 매장마다 반납기가 한 기씩만 배치됐지만 구동이 빠른 데다 ‘이어서 반납하기’ 등 기능이 있어 기기 주변 혼잡도 크지 않다. 회수된 다회용컵은 행복커넥트가 운영하는 세척장으로 옮겨진다. 세척은 애벌세척, 소독침지, 고압자동세척, 살균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세척 기기 담당 인원과 살균실 인원을 분리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된다. 고용된 인력들은 시범 운영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환경보호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인 셈이다. SKT 관계자는 “제주 전 지점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하면 하루 1만5000개, 연간 500만개의 플라스틱 컵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현장 in 이슈’ 방송에서는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T의 기업 가치에 대해 분석했다.◇ SK텔레콤이 제주도에서 ESG 관련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SKT, 환경부-제주도-스타벅스 등 ‘에코제주 프로젝트’ 총괄- 스타벅스 4개 지점서 다회용컵 사용·반납 무인 회수기, 앱 등 시스템 구축◇ 제주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 및 캠페인에서 SKT의 역할은?- 제주도 지하수 오염·매립지 부족 문제 직면- 플라스틱 감축 목표로 10월까지 제주 내 스타벅스 전 지점 반납기 설치- SKT, ICT 기술 접목…AI 무인 반납기 운용 프로세스 구축- SK ‘행복커넥트’ 통해 취업취약계층 고용 창출도◇ 현장에서 느낀 것은?신요한 SK텔레콤 ESG담당 매니저.[인터뷰: 신요한 매니저 / SK텔레콤 ESG담당]“제주를 시작으로 서울이나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컵 이외에도) 음식용기 등 플라스틱이 쓰이는 다른 분야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런 프로젝트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편리한 시스템, 인센티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SKT의 이런 ESG 행보가 기업 이미지, 주가 등에도 영향을 미칠까?- 유안타증권 “ESG 경영, SK의 포트폴리오 주요 관리 철학”
- MWC서 포문 연 `우주 인터넷`…투자전략은?
-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2년만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30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1’은 ‘커넥티드 임팩트’를 주제로 다음 달 1일(현지시간)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5세대 이동통신망(5G), 인공지능(AI), 모바일 생태계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는 일론 머스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관심이 쏠렸다. 머스크는 기조연설에서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링크’를 활용한 위성 통신 전략을 설명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소형 통신 위성을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지국을 갖추기 어려운 소외지역까지 5G·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머스크는 “스타링크 사용자가 7만명을 넘었고 1년 안에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다”며 “200억∼300억달러(약 22조~33조원)를 향후 스타링크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에서도 정부가 지상망과 위성망 통합 등 6세대 이동통신망(6G)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관련 종목 투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관련 내용과 우주·위성주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 개막…2년만에 개최?- MWC, 2년 만에 개최…온·오프라인 병행- 주제 ‘커넥티드 임팩트’…5G·AI 등 기술 주목◇올해 기조연설에 일론 머스크 등장…위성통신 전략 발표?-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활용 위성통신 전략 공개‘스타링크’ 내용. (사진=스타링크 홈페이지)일론 머스크 MWC 2021 기조연설 발언 내용. (사진=AFPBNews)◇우리나라도 6G 전략 통해 지상망과 위성망 통합 추진?- 위성망-지상망 통합 추진…정부, 6G에 2200억 투자6G 시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공간 위성통신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우주·위성 관련주 투자전략은?- KT(030200) 자회사 KT샛 등 저궤도 위성 사업모델 검토- 삼성전자(005930), 6G 무선통신 성공…LG전자(066570), 6G연합 의장사 선정- AP위성(211270), 6G 통신기술 개발 착수…과기부 사업 선정- ㈜한화(000880), 2025년까지 정지궤도위성 추력기 개발- 대한항공(003490), 국산 소형 위성 발사체 사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