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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리스크 커진 中 증시…투자 전략은?
  • 규제 리스크 커진 中 증시…투자 전략은?
  • 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정부 규제에 따라 변동성이 커진 중국 증시 현황 및 대응 전략 등을 짚어봤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IT기술·사교육·게임업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가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통제력을 확보하고 교육 불평등 심화 등 사회적 불만 사항을 해결해 균형적인 성장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공산당 리스크’가 당분간 중국 증시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8월 이후에도 웨이보 등 플랫폼 기업에 대한 면담과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규제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리스크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운 대형기술주와 관련된 업종에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당국의 정책 방향과 맞물릴 수 있는 업종에 대한 투자는 유효하다는 의견도 있다. 백재홍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차이나운용팀장은 중국 투자 유망 업종으로 전기차, 태양광 사업 등을 꼽았다.◇중국 당국이 주요 기술주에 이어 사교육, 게임까지 규제하는 배경은?- 中, IT기술·사교육·게임업종에 규제 강화- 통제력 강화·균형 성장 도모 목적◇국내 증시, 반사이익 기대할 수 있을까?- 中 규제 강화로 중국 외 시장 관심…한국·대만·인도 일제히 상승- 외국인, 한국시장에 눈길 돌려…삼성전자(005930) 주가 반등-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 속 외인 유입 기대↑◇중국 펀드·중국 주식 현황 및 수익률은?- 국내외 중국 펀드 자금 유출 두드러져중국주식펀드 수익률 비교표. (4일 기준, 자료: 에프엔가이드)◇중국 주식 투자 전략은?- ‘공산당 리스크’ 지속…직접 투자·중국 펀드 등에 영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비중 축소’…수혜업종은 투자 유효
2021.08.05 I 이혜라 기자
크래프톤, 청약 흥행 `실패`…상장 후 투자 전략은?
  • 크래프톤, 청약 흥행 `실패`…상장 후 투자 전략은?
  •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IPO(기업공개) 공모 결과 및 투자 전략을 짚어봤다.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따르면 크래프톤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3곳(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에 들어온 일반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경쟁률은 7.79대 1이다.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했지만 증거금 규모, 경쟁률이 다른 대어급 공모주를 크게 밑돌았다. 크래프톤은 모집 물량의 절반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택해 최소 청약 수량(10주)를 신청했을 경우 균등배정으로만 최소 4주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중국의 게임 규제 우려 속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크래프톤의 향후 행보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엘리온’ 등 다양한 IP(지적재산권) 및 동남아·중동 등 시장에서의 사업을 통해 저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공모자금 중 70%가량을 인수합병(M&A)에 쓴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향후 투자시 신작 모멘텀 작용 여부 확인은 필수다. 흥국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위해 신규 게임을 통한 유의미한 실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또 상장 직후 매도될 주식(오버행) 규모가 7조~8조원에 달할 것이란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크래프톤은 상장 후 15영업일간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50위권 내를 유지시 IPO 특례 혜택에 따라 코스피200지수에 조기 편입될 수 있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추종 자금 등 유입을 기대해볼 여지가 있다.◇크래프톤, 공모 청약 흥행에 실패?- 최소 수량(10주) 청약 시 균등배정으로만 4주 확보 예상- 공모가 고평가 논란…당국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도올해 공모 대어 청약경쟁률 및 증거금. (그래픽=김정훈 기자)◇전일 중국에서 불거진 게임 규제 우려도 크래프톤 청약에 영향?- 中 관영매체 “온라인 게임, ‘정신적 아편’ 강력 규제해야”◇중국 규제시 크래프톤 영향은?- 크래프톤 2대주주 ‘텐센트’, 핵심 매출처 - 작년 亞 매출 4029억…중국 관련 매출 약 50%◇상장 후 전망과 시장 신뢰 얻기 위한 과제는?- 크래프톤, 1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흥국증권 “신규 게임 통한 유의미한 실적 성과 필요”- 코스피200 지수 편입 여부 살펴야크래프톤 투자 포인트. (자료: 대신증권)
2021.08.04 I 이혜라 기자
보험사도 가입자도 `불만`…4세대 실손 판매 `뚝`
  • 보험사도 가입자도 `불만`…4세대 실손 판매 `뚝`
  •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4세대 실손보험 판매 관련 현황과 보험주 주가 전망을 살펴봤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000810),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메리츠화재(000060))의 7월 4세대 실손 판매량은 5만2108건, 1~3세대의 4세대 실손 전환은 1만499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된 후 한 달간 판매량이 이전 3세대 상품 판매 시기와 비교해 절반 미만 수준으로 위축된 것이다. 기존 1~3세대 가입자의 ‘갈아타기’ 역시 미미한 수준이다.부진한 실적은 소비자들이 4세대 실손보험을 기존 상품보다 불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급여 사항 관련 변동,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아진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아울러 보험사들이 판매에 소극적인 것도 실손보험 판매량 급감의 원인으로 꼽힌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몇 달 사이 실손보험 가입 문턱을 급격히 높인 손해보험 판매사들에 실손보험 인수지침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단순질환(감기 등), 상해보험 가입 후 보험금 청구 이력 등을 이유로 가입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어서다. 당국 요구에 따라 보험사는 보험 청약서에 기재된 고지사항(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사항)이나 건강진단 결과로 확인된 질환의 심각한 정도를 바탕으로 계약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소비자들이 4세대 실손보험을 외면?- ‘이용량에 따라 할인·할증’ 4세대 실손보험, 7월부터 판매 7월 실손보험 판매 건수. (그래픽=문승용 기자)◇보험사도 4세대 실손 판매 소극적…이유는?- 보장 범위 광범위·보험료 인상 횟수 제한 등 원인 지적연도별 실손보험 손해율 및 발생손해액.◇당국,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 거절에 제동?- 금감원 “실손 인수지침 과도”…업계에 개선 요청- 질환 심각도 종합적으로 판단 후 계약 확정 예정◇보험사 실적 및 주가 전망은?- 삼성화재, 올해 1조원대 순익 예상…배당수익률 5%대 기대- DB손해보험,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 과도한 저평가…한화투자증권 “최선호주”- 메리츠화재, 자사주 매입 긍정적…목표주가는 시세 하회- 현대해상,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에도 PBR은 2019년 수준 ‘저평가’
2021.08.04 I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 `AOMG`와 비대면 XR 콘서트 연다
  • LG유플러스, `AOMG`와 비대면 XR 콘서트 연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모바일과 TV를 통해 XR 콘서트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잡고 비대면 ‘XR(확장현실)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8일 XR 콘서트 ‘AOMG 온라인 콘서트: Above Ordinary(어보브 올디너리) 2021’을 개최하고 공연 실황을 실시간으로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한다. 이동통신사와 힙합 레이블이 협업하는 AR(증강현실) 온라인 공연은 국내 첫 사례다.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AR(증강현실)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 등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듯한 초실감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이번 콘서트는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에는 최대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앱(애플리케이션)과 별도의 예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티켓으로 최대 2개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플랫폼 운영 역량과 AOMG가 가진 공연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준비한 비대면 실감형 콘서트로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04 I 이혜라 기자
"우리 그때 싸이월드?" 불안정한 서비스에 이용자 불만 속출
  • "우리 그때 싸이월드?" 불안정한 서비스에 이용자 불만 속출
  • 싸이월드 관련 이미지.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맛보기 서비스’로 재개 신호탄을 울린 싸이월드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싸이월드 측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해도 아이디를 찾을 수 없는 등 완성도 낮은 서비스로 실망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전일 ‘싸이월드 맛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기존에 가입된 아이디(ID) 정보와 함께 서비스 중지 전 보유하던 도토리(미니홈피에 사용되던 캐시 아이템) 개수, 게시글 수, 보유 배경음악(BGM)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식 서비스 개시 전 도토리 환불을 진행하는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싸이월드에 1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들이 맛보기 서비스 대상이다. 문제는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다. ID를 찾는 단계부터 서비스와 인증 과정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을 위해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도 ID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거나 이름을 개명한 이용자는 ID를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 밖에도 서비스 중지 전 탈퇴를 했음에도 아이디가 확인되거나 보유 도토리 수 및 BGM 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등 오류가 속출하고 있다는 게 이용자들의 전언이다. 도토리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의 경우 이달 말까지 환불을 마쳐야 하지만, 이마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에 사용되던 도토리 관련 정책 등이 변경되는 만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싸이월드는 2주간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정식 서비스 일정을 구체화한다는 입장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오래 전 가입한 ID 등은 검색이 어려울 수 있다”며 “현재 관련 부서가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이미 재오픈 시점을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운영자금 출처, 외부 해킹 시도 등 부정적 소문이 확산 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신도 커진 상태다.
2021.08.03 I 이혜라 기자
이베이코리아, `바바더닷컴`서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
  • 이베이코리아, `바바더닷컴`서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
  •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관련 이미지. 이베이코리아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패션플랫폼 ‘바바더닷컴’에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스마일페이는 2014년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쇼핑에 특화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식품, 외식, 패션, 뷰티, 어학 등 전방위적 제휴 확장을 통해 현재 약 16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패션 플랫폼 ‘W컨셉’에 스마일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H패션몰 △코오롱몰 △하프클럽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젝시믹스 △스타일난다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스마일페이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 바바패션의 공식 온라인몰 ‘바바더닷컴’은 △아이잗바바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JJ지고트 등 바바패션 전 브랜드 및 패션뷰티, 하이엔드 부티크를 선보이는 패션플랫폼이다. 지난달 말 바바더닷컴의 공식몰 리뉴얼에 맞춰 스마일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서비스 개시로 바바더닷컴에서 기존 스마일페이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또 스마일페이 결제 시 캐시충전으로 결제할 경우 금액의 2%가 ‘스마일캐시’로 자동 적립되고, 카드로 결제할 경우 0.5%가 적립된다. 오는 31일까지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김경희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제휴영업팀장은 “다양한 브랜드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특히 편집숍 등의 패션플랫폼은 결제 단계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이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주효해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사들과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03 I 이혜라 기자
페이게이트, 센터프라임과 핀테크 시스템 구축 MOU 체결
  • 페이게이트, 센터프라임과 핀테크 시스템 구축 MOU 체결
  • 페이게이트와 센터프라임 관계자들이 ‘세이퍼트 핀테크 프라이빗 체인’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센터프라임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페이게이트는 센터프라임과 중앙금융·분산금융을 연결하는 ‘세이퍼트 핀테크 프라이빗 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페이게이트와 센터프라임은 국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핀테크 프라이빗 체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융합 △오픈뱅킹의 프라이빗 체인화 △퍼블릭체인과 오픈뱅킹 프라이빗 체인을 연결한 온체인화 △핀테크를 통한 블록체인 지갑 DID(탈중앙 신원증명)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페이게이트는 23년의 업력과 한국·미국·홍콩·영국·싱가포르·호주·룩셈부르크·일본 등지의 3000개 이상 고객사에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외화송금, 보안인증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는 전자결제서비스, B2B(기업간 기업 거래) 결제 플랫폼, 외화송금서비스, P2P(개인간 거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센터프라임은 중앙금융과 분산금융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바이낸스 해커톤 및 유니세프, 체인링크 해커톤에서 입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라클 퍼셉트론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오라클 퍼셉트론 지갑, 익스플로러, 오퍼레이터, 페이먼트 게이트, 뉴런 자산 등이 있다.센터프라임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으로 금융, 제조, 서비스, 회계 등 미래 주요 산업의 확장과 융합·표준화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적·비즈니스적으로 활용하면서 시스템 개발자·사용자·운용자간 이해를 넓혀 오라클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I 이혜라 기자
금호타이어, `희망의 공부방` 25호점 개소…저소득 가정 지원
  • 금호타이어, `희망의 공부방` 25호점 개소…저소득 가정 지원
  • 강진구(오른쪽)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 및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에서 ‘함께 그린(Green) 희망의 공부방’ 25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은 2016년부터 금호타이어(073240)가 펼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중ㆍ고등학생)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일환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희망의 공부방 25호점 주인공으로 아버지의 병환으로 개인 파산 지경에 이른 학생을 선정했다. 학습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공부방 지원이 필요했던 학생이다.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방면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하반기에 희망의 공부방 개설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8.02 I 이혜라 기자
세기의 라이벌 네이버vs카카오…라이브커머스 승자는?
  • 세기의 라이벌 네이버vs카카오…라이브커머스 승자는?
  • 라이브커머스 관련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네이버가 스마트폰 속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업계 내 기선잡기에 성공했다. 다양한 품목 구성 및 포인트 이벤트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결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035420)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쇼핑 라이브’가 작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누적 시청수 3억5000만회, 누적 거래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 반면 지난해 5월 시범 서비스로 출발한 카카오의 ‘라이브’는 누적 시청수 7000만회, 거래액 300억원 규모에 그쳤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의미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이커머스’의 합성어다. 실시간 중계를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매매하는 것으로 판매자·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업계에선 네이버의 성과가 우수한 것과 관련 대형업체뿐 아니라 중소사업자(SME) 제품까지 다양하게 배치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늘린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SME 거래액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전체 쇼핑 라이브 거래액의 55%를 차지했다.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SME 제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신뢰도를 높인 결과로 해석된다. 이벤트 효과도 유의미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쇼핑 라이브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 사이에선 일명 ‘포인트 폐지 줍기’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일정 시간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을 때 소정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이벤트다. 한 이용자는 “시청 이벤트 때문에 방송을 보다가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며 “구매 확정 후 포인트 페이백도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라이브 쇼핑 방송 초반부터 대형업체들과의 협력을 전략으로 택했다. 보다 검증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브랜드사에서 자체적으로 방송을 내보내는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제작부터 송출까지 모든 과정을 카카오커머스 본사에서 담당해왔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방송 편성이 일평균 5회 정도에 그쳤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한정된 방송 횟수지만 판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및 방송 퀄리티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만 업체·품목 다양화, 방송 편성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21.07.30 I 이혜라 기자
9개월만에 뒷걸음친 코스피…8월 증시는?
  • 9개월만에 뒷걸음친 코스피…8월 증시는?
  •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8월 증시 전망 및 투자 유망 업종 등을 분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는 전월 대비 1%대 약세 마감이 예상된다. 월간 기준으로 9개월만에 하락전환이다. 이달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고 미국 연준에서 테이퍼링 등에 대한 논의가 지속된 점이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원, 3조원 가량을 팔았다.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주가 추이에도 시선이 쏠린다. 올해 초 최고가(9만6800원)를 찍은 후 7만 전자로 후퇴한 탓에 개인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크레디트스위스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증권업계는 8월 코스피 예상 밴드를 평균 3100~3400선으로 제시하는 가운데 IT, 2차 전지 등 성장주 투자가 유리한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별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한 이익을 실현하는 성장주가 시장 대비 강할 수 있단 이유에서다. ◇ 증권가 전문가들이 보는 8월 증시 전망은?-델타변이 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 재부각증권사별 8월 코스피 예상 밴드. (자료: 각사)◇ 8월 증시 향방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 및 변수?- 4차 팬데믹 정점이 8월 중 나타날지 여부- 원화약세 유지 때 외국인 순매수 어려워- 델타변이 확산으로 저금리 국면 연장- 미중 패권경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삼성전자가 올라야 지수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삼성전자 전망은? - 크레디트스위스 “삼성전자 목표가 12만6000원”- 2Q 영업이익 12.57조...11분기 만에 최고- 호실적 주가에 선반영...파운드리·M&A 경쟁력 필요◇ 8월 증시에서 주목할 업종·테마·종목?- “개별 모멘텀 보유한 ‘성장주’ 주목”-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종목군 관심↑ - MSCI 편입 예상 종목: 에코프로비엠(24754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카카오게임즈(293490)
2021.07.29 I 이혜라 기자
SKT, 멤버십 할인·적립 중 선택할수 있게 개편
  • SKT, 멤버십 할인·적립 중 선택할수 있게 개편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즉시 할인형’·‘적립형’ 중 한 방식을 택하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SK텔레콤(017670)은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과정에서 나타난 고객 의견을 수렴해 기존 할인형과 적립형 중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형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고객은 두 가지 방식 중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멤버십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객은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특정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적립형’과 기존처럼 멤버십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할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된 프로그램은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근 멤버십 회원들에게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을 고지했지만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취지에서 기존 할인형 방식도 유지하기로 했다.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며 “모두에게 도움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홍보 모델이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1.07.29 I 이혜라 기자
배터리 흑자전환한 삼성SDI…K배터리株 날개 다나
  • 배터리 흑자전환한 삼성SDI…K배터리株 날개 다나
  •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K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도 날개를 달 수 있을까.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올해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6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3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52억원으로 184.4% 급증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LG에너지솔루션(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은 ‘K-배터리 발전 전략’과 한미 배터리 동맹을 통해 기술·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삼성SDI 실적 이슈 및 국내 배터리사들의 주가 전망을 살펴봤다.◇ 삼성SDI 전일 실적 발표…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흑자전환?- 삼성SDI, 2Q 사상최대 매출 달성- 매출액 3조3343억원..전년 대비 30.3% 증가- 배터리부문 6분기 만에 ‘흑자전환’◇ 삼성SDI 배터리부문 성장궤도에 진입한 건가?- 전기차 배터리 첫 흑자전환..본격 성장 진입- 3분기부터 ‘Gen.5’ 공급 시작..흑자 이어갈 듯- 올해 연간 영업이익 첫 1조원 달성 기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치열한 경쟁 속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미국 진출…시사점 및 기대효과?- 전기차 배터리 시장, 2025년 184조원대 성장 예상- 한국, K-배터리 발전 전략..세제 혜택 등 지원 강화- 한미 배터리 동맹 강화..中 공세 견제◇ K배터리주 전망 및 투자전략?- 외국인, 성장 동력 뚜렷한 배터리 주목- 업체 대형 투자 지속..수익성 개선 본격화 전망
2021.07.28 I 이혜라 기자
화장품 업계 대세로 떠오른 `더마코스메틱`…경쟁 불붙나
  • 화장품 업계 대세로 떠오른 `더마코스메틱`…경쟁 불붙나
  • 더마코스메틱 관련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순하고 안전한 성분의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더마코스메틱이 화장품 업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의 합성어로 화장품 성분과 의약 성분이 합성된 제품을 말한다. 최근 환경오염과 전염병 확산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승기를 잡기 위한 기업간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27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를 운영 중인 HK이노엔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HK이노엔은 모회사인 한국콜마와의 협업 강화 및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더마화장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화장품사도 공격적인 M&A(인수합병)와 조직 개편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이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케어존’을 2002년 런칭한데 이어 2014년 ‘CNP코스메틱(차앤박화장품)’을 인수했고 작년 2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북미 사업권도 사들였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오는 9월 자회사 ‘에스트라’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다.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등의 더마 브랜드와 병·의원 전문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다. 현재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성장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크다.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실제 국내 해당 시장은 2017년 5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87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매년 15%씩 커진 셈이다. 국내 일반 화장품 시장이 연 4% 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글로벌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P&S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2025년 9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더마코스메틱은 브랜드 신뢰도가 한번 형성되면 고객 충성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며 “기술과 기능 확장 등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건 등을 접목하거나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등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7.27 I 이혜라 기자
포스코그룹, 프리미엄 브랜드로 철강 시장 공략 가속
  • 포스코그룹, 프리미엄 브랜드로 철강 시장 공략 가속
  •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 대표 이미지. 포스코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포스코그룹이 프리미엄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대표 철강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컬러강판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재편에 힘쓰고 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철강사업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경쟁우위 확보가 시급하다”며 “신(新)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제품 경쟁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 1월 대표 철강 브랜드 ‘e오토포스(e Autopos)’를 론칭했다. e오토포스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전동화 솔루션을 뜻하는 일렉트릭파이드 오토모티브 솔루션 오브 포스코(electrified AUTOmotive solution of POSco)를 결합한 합성어다.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쓰이는 포스코의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제품과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차체·섀시용 고장력 강판, 구동모터용 에너지 고효율 강판, 배터리팩 전용 강재,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이차전지 소재용 양·음극재 등이 있다.포스코의 자회사 포스코강판(058430)도 최근 자사의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했다. 인피넬리는 △한계가 없는 무한함을 뜻하는 ‘인피니트(Infinite)’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의미하는 단어 ‘파이넬리(Finely)’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 디자인, 기능을 바탕으로 무한히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을 의미한다. 제품으론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프린트강판(PosPRINT),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 불연(PosNC)과 항균 기능을 가진 컬러강판(PGS항균),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보이는 카멜레온 강판(PVDF) 등이 있다.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프린트)이 적용된 모습. 석재(왼쪽)나 목재의 질감과 패턴을 그대로 구현 가능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재다. 포스코 제공.포스코강판은 지난 8일 인피넬리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기존 제품들의 프리미엄화와 고객과의 유기적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컬러강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기존에는 건재와 가전 산업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했지만 컬러강판을 사용한 빌트인 가전제품이 인테리어 자재로의 역할을 하는 경향에 맞춰 컬러강판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 적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은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들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디자인과 심미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인피넬리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넬리를 소재로 사용하는 고객사의 제품 판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상생의 협업 체계 구축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포스코강판은 이 일환으로 이달부터 고객사인 승일실업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피넬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에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동시에 참신한 디자인을 공모할 계획이다. 또 인피넬리를 중심으로 별도의 제품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매달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공동 마케팅도 실시할 방침이다.
2021.07.27 I 이혜라 기자
에스엠·하이브 뛸 때 기어간 JYP엔터 주가…실적·신사업에 힘얻나
  • 에스엠·하이브 뛸 때 기어간 JYP엔터 주가…실적·신사업에 힘얻나
  • JYP 엔터테인먼트 로고 및 소속 아티스트 트와이스. (사진=JYP 엔터 홈페이지)[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상반기 증시에서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플랫폼 사업의 성장으로 엔터테인먼트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JYP 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안정적인 실적과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사업 투자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상승률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에스엠(041510) 주가는 약 110% 뛰었고 하이브(352820)는 9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25%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JYP엔터 주가는 약 9% 오르는 데 그쳤다. JYP엔터는 연초부터 지난 5월초까지 우하향 추세가 이어졌다. 경쟁업체와 비교해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부진했던 이유로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JYP엔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최대 20% 밑돌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그러나 1분기 실적 발표 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예상을 57% 웃도는 실적치를 내놓으면서다. 이에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반등했고 지난달 22일 장중엔 사상 최고가인 4만4900원을 터치했다.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는 2분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JYP엔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56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가 2분기에 비해 적지만 내년부터 신인 데뷔, 현지화 전략 등 강화에 따라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음반 판매량 호조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원 강세는 전 분기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2일 JYP엔터의 목표가를 5만3000원에서 약 9% 상향한 5만8000원으로 제시했다.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는 트와이스, ITZY(잇지), 2PM 등이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이 많았던 시기로, 견조한 앨범 판매와 더불어 음원 수익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내년부터 신인 아티스트 데뷔도 다수 예정돼 있어 지역별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한 매출도 증가하면서 높은 이익률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증권업계에서는 JYP엔터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분 투자를 통해 플랫폼 등 신사업에 진출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JYP엔터가 에스엠의 팬덤 플랫폼 운영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과 NFT 사업을 키울 가능성 등이다. 앞서 JYP엔터는 네이버Z(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도 50억원을 투자했다.다만 JYP엔터가 신사업을 전개하는 방향에 대해선 지켜보자는 의견도 나온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소속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와 두나무와의 NFT 플랫폼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기존 엔터사의 플랫폼 사업과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가 어떻게 풀이될지는 지켜봐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증권사별 JYP Ent. 목표가 현황. (단위: 원, 자료: 각사)
2021.07.23 I 이혜라 기자
이랜드, 전략기획본부 채용전환형 `ESI 인턴` 모집
  • 이랜드, 전략기획본부 채용전환형 `ESI 인턴` 모집
  • 이랜드그룹, ‘ESI 인턴십’ 인턴 모집 안내 이미지. 이랜드그룹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랜드그룹이 전략기획본부의 사업기획을 담당할 채용전환형 ‘ESI 인턴십’ 과정을 전개한다.ESI(Eland Group Strategic Intelligence)는 단계별 직무교육을 통해 각 사업 부문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랜드의 전략기획본부로 이번 채용은 패션·유통·외식·호텔앤리조트·건설개발·이노플 등 핵심 사업부의 사업기획 부문을 모집한다.이랜드는 ESI를 기존 인하우스 컨설팅펌 역할을 넘어 신사업을 기획하고 전개하는 실용적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기존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진행되던 정기채용과 더불어 수시채용도 진행한다.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학부·어학·전공 제한은 없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8월 1일까지며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은 다음 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합격자는 9월부터 10월까지 인턴으로 활동하게 되며 인턴십 과정 수료 후 최종 면접을 거친 합격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이번 인턴십 과정은 기획뿐 아니라 인턴 기간 내에 해당 비즈니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랜드 관계자는 “ESI만의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1.07.23 I 이혜라 기자
쾌속 질주 `메타버스株`…거품 vs 지속상승?
  • 쾌속 질주 `메타버스株`…거품 vs 지속상승?
  •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종목 이슈 및 전망을 살펴봤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 새 증시에서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평균 16%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특히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자이언트스텝(289220)이 주목을 받았다. 공모가(11000원) 대비 전일 종가(10만500원) 기준으로 10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서다. 덱스터(206560)도 올들어 120% 이상 상승했으며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연초 대비 220% 이상 올랐다. 오는 27일 상장하는 맥스트에도 관심이 쏠리며 공모 청약에 6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렸다. 비례배정 기준 최종 경쟁률은 6763대 1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메타버스 열풍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삶과 산업에 비대면(언택트) 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 연관지을 수 있다. 메타버스가 한철 테마가 아닌 메가트렌드로 발전할 것으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산업 초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접목할 여지가 큰 점도 주목을 받는 이유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산업이 초기 단계이므로 관련 종목에 투자할 땐 포트폴리오, 재무제표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는 자이언트스텝 주가가 공모가의 10배까지 급등?- 자이언트스텝, 공모가 10배 수준으로 올라- 덱스터·위즈윅스튜디오, 올들어 각각 120%, 220% 상승- 맥스트, 공모주 청약경쟁률 6763대1…역대 최고메타버스 관련주.자이언트스텝 주가 및 누적 거래대금. (그래픽=문승용 기자)◇증시에 메타버스 열풍 부는 이유?- 코로나19 여파로 가상현실 기반 산업 성장- 온라인 미팅, 교육 등에 활용 시도- 국내외 개인 투자자, 관련주 관심 높아◇로블록스 국내 진출 소식도 있는데…국내 산업 영향은?- 로블록스, 6월 ‘로블록스 코리아 유한회사’ 설립- 게임사·메타버스 플랫폼사 경쟁 가열 예상◇단기 급등으로 거품 논란이 있는데…전문가들 평가는? - “메타버스株 투자시 포트폴리오·수익성 가시화 확인 필요”
2021.07.22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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