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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 회장, 11년만에 뉴비전 제시…"C.P.W.S에 10조 투자"
-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중장기 사업 비전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 사내망을 통해 배포된 영상에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이를 위해 2023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사업 비전에 대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은 지난 2010년 ‘제 2도약 선언’ 이후 11년만이다.CJ(001040)는 4대 성장 엔진으로 선정한 ‘C·P·W·S’ 부문을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C·P·W·S’는 컬처(Culture·문화),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치유),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의미한다.이 회장은 “각 계열사는 컬처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글로벌 및 디지털 분야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본 정신과 철학으로 웰니스와 서스테이너빌러티, 즉 모두가 잘사는 것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CJ는 미래 사업을 정비하는 동시에 조직문화 개편으로 인재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단 의지를 보였다. 업무 환경 효율화·사내벤처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설 것이란 계획이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CJ그룹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이에 따른 그룹주 전망 등을 분석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재현 회장이 CJ그룹 중기비전을 11년만에 밝혔다고?- 이재현 회장, CJ 뉴비전 발표…11년만- 미래·인재 강조…‘C.P.W.S’에 10조원 투자 계획- “LIVE NEW” 경영 슬로건 제시◇ 이 회장은 현재 그룹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향후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지?- “변화 대응·과감한 의사결정 부재 상황…대변혁 시도”-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조직문화 혁신 강조- CPWS: 컬처(문화),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지속가능성)◇ 4대 부문, 세부적으로 어떻게 전개하겠다는 것인지?- 컬처: ‘비비고’ 전략제품 출시·멀티스튜디오 설립 추진- 플랫폼: 티빙 가입자 800만명 목표·대한통운 LMD 선도- 웰니스: 건기식 사업 확대·제약 CDMO(위탁개발생산) 진출 추진- 서스테이너빌러티: 미래 탄소자원화에 선제적 대비4대 중심엔진 사업 분야. CJ그룹 제공.◇ 인재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도 강조했는데?- 셀프디자인 몰입 환경 구축 노력- 업무 환경 효율화…선택 근로 시간제 확대- ‘리더 공모제’·사내벤처 활성화 등 문화 변화 추진◇ CJ그룹주 전망은? 증권가에서 유망하게 바라보고 있는 관련주는 무엇인지?- 신한금투 “CJ, 주가 저평가 판단”[인터뷰: 김수현 연구위원 /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코로나 시기에 안 좋았던 자회사들이 있었죠. CJ프레시웨이(051500)나 CJ CGV(079160)나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도 계속 하고 있는데…(CJ 주가가) 저평가가 돼있는 것은 맞고요. (시가총액이) 3조원이 안되기 때문에….”- CJ제일제당(097950) 70만원 제시도..“경쟁력 글로벌 톱 수준”- 케이프證 “CJ ENM(035760), OTT ‘티빙’ 성장이 관건”
- 현대오일뱅크, 탄소 제품화 사업으로 `탄소중립` 앞장
-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현대오일뱅크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탄소 포집 활용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제품 생산과 연계하는 ‘CCU 프로젝트’를 선보였다.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무수석고, 탄산칼슘과 같은 건축 소재를 생산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연간 10만톤의 탄산화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생산량을 최대 6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탈황석고를 연간 50만톤가량 재활용하게 된다. 또 탄산화제품 1톤당 이산화탄소 0.2톤을 포집·활용하게 돼 연간 12만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CCU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생산된 탄산화제품은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 블록 등 건축 자재의 대체 원료로 공급한다. 석고·석회광산에서 석고, 탄산칼슘을 직접 채굴하는 것에 비해 자연 파괴가 적고 원가도 절감된다.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시멘트와 콘크리트는 기존 제품의 갈라짐 현상을 개선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온실가스 저감, 자원 재활용과 경제성 확보, 환경 보존, 제품 성능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해당 사업은 DL이앤씨(375500)와 함께 추진한다. DL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CCU 플랜트의 설계·구매·시공에 참여하고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친환경 시멘트, 콘크리트 등을 건축 및 토목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현대오일뱅크는 향후 기존 탄산화제품을 건축 자재 원료인 무수석고와 고순도 탄산칼슘으로 분리 생산할 수 있도록 공정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고순도 탄산칼슘은 종이, 벽지 등 제지산업의 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CCU와 수소제조 공정을 연계해 블루수소 체계를 완성한 것도 특징이다.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전량 회수, 활용된 결과물로의 수소를 뜻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그대로 배출되는 수소(그레이수소)와는 구분된다.정유사들은 납사, 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만들어 탈황 공정 등에 투입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연 20만톤의 수소 제조 공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36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현대오일뱅크는 반도체산업용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전량을 회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대산공장 내 수소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연 2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구축 중인 신비오케미컬 공장에 공급한다. 기존 수요처인 선도화학에도 연간 9만톤에서 16만톤으로 공급량을 늘린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기존 수소 제조 공정이 블루수소 생산 기지로 탈바꿈하는 첫 사례다.
-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지원 사업 `적극 행보`
-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5일 포항에서 열린 ‘희망날개’ 전달식에서 국가대표 탁구선수 김현욱 씨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은하 포항시 장애인복지과장, 김현욱 선수,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포스코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희망날개’·‘희망공간’ 사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005490)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5~20일 포항, 광양, 송도에서 ‘희망날개’ 전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희망날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포항과 광양 지역 장애인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지역을 인천 송도까지 확대해 총 174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종목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장애인 탁구선수 김현욱 씨도 수혜자 중 1명이다. 재단은 김현욱 선수에게 초경량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경기용 휠체어를 전달했다. 김 선수는 “초경량 맞춤형 휠체어 덕분에 훈련에 더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많은 분들께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어 타인의 도움 없이 일어서는 것도 어려웠던 정민기·정민우(가명) 형제에게는 신체 상태에 맞춘 전동기립훈련기를 지원했다.곽종기(왼쪽 세번째) 우함주간보호센터장과 천성현(왼쪽 네번째)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지난 15일 장애인보호시설인 포항 우함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된 ‘희망공간’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아울러 지난 15일과 18일 포항과 광양에서는 ‘희망공간’ 오픈식도 열렸다. 희망공간은 노후된 장애인복지시설을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희망공간은 총 15곳이다. 재단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거나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복지시설을 선정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올해는 포스코A&C에서 지체장애인 이용시설에 유니버설 디자인(성별, 연령, 신체 상태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적용을 지원했고 포스코강판(058430)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바이오파크에 화재에 강한 난연소재의 판넬 제품을 제공했다. 바이오파크는 발달장애인 60여명이 근무하는 식품 생산 공장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 기준에 맞춰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밀폐 작업장으로 리모델링했다. 또 다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는 외벽 판넬 교체 등 환경 개선 사업과 직업 훈련 및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VR(가상현실) 프로그램 설치를 지원했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영상)엔터주 잘나가네…부진한 장세 속 투자대안 될까
-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주요 엔터주가 오프라인 공연 재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일 대비 1.9%(6500원) 상승한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352820)는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로,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에스엠(041510)과 JYP Ent.(035900) 등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원대 진입을 앞뒀다.최근 엔터주가 다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기획사의 주요 수입원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감이 커져서다. 업체별 3분기 호실적 전망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기업별 이슈도 적지 않다. 우선 에스엠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자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가 운영 중인 팬 플랫폼 ‘디어유’ 상장 호재가 언급된다. 하이브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환사채(CB) 발행 등 대규모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엔터산업에 대한 중장기 전망과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엔터주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엔터주, 신고가 행진…10월 15~25% 상승- 에스엠·JYP엔터, 외국인 매수 유입…시총 2조 눈앞◇ 상승 배경은? - 오프라인 공연 재개·3분기 실적 개선 전망 부각- 하이브, BTS 美 콘서트 개최 ‘전석 매진’엔터업체 3분기 실적 전망. (단위: 원, 자료: 각사 및 에프엔가이드)◇ 에스엠은 CJ E&M의 지분 인수설이 돌고 있지? - SM 최대주주 이수만 프로듀서 지분 매각설 - 팬 플랫폼 ‘디어유’ 11월 상장에 가치 부각◇ 하이브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자금조달 이슈가 있다고? - 사업 다각화 위한 CB 발행 등 가능성 제기- 하이브 “경쟁력 확보 방안 검토 중..결정된 바 없어”하이브 관련 주요 이슈. (자료: 하나금융투자)◇ 엔터업종 중장기 전망 및 투자 전략은?- 하나금투 “리오프닝에 매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 플랫폼 확장·중국 매출 비중 등 투자 포인트 살펴야- 메리츠證, 에스엠 ‘홀드’…“높은 中 매출·M&A 이벤트 소강”- “JYP엔터, 매력 재부각 시점까지 숨고르기 예상”
- "예뻐진 업소용 정수기"…코웨이,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인기
-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제품 이미지. 코웨이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가전업계가 심미성을 높인 사업장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021240)가 이달 출시한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기존 업소용 정수기와 차별화한 디자인 및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무채색에 커다란 용량을 앞세워온 스탠드형 정수기와 달리 이 제품은 다양한 색상과 슬림한 사이즈를 적용했다.가로 사이즈는 26cm에 불과해 좁은 곳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매끄러운 외관으로 어느 공간이든 빌트인처럼 연출이 가능해 일체감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3가지(미스티그레이, 미스티베이지, 미스티블루)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도 높였다. 바닥부터 추출구까지의 높이를 105cm로 올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추출구 공간은 25cm로 넉넉하게 디자인해 컵이나 텀블러, 긴 물통을 기울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올려두고 물을 받을 수 있다. 또 3단계 맞춤 추출 기능이 적용돼 필요한 양의 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4개의 강화된 필터로 깨끗한 물을 직수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철, 수은, 납 등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3단계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에 안티스케일 필터를 추가해 경도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스케일 생성을 방지한다. 물 사용량이 많은 업소 특성에 맞춰 정수는 직수 방식으로 무제한 공급되며 냉수는 2.3리터, 온수는 2.6리터로 풍부한 용량을 확보했다.주요 부품의 관리 용이성도 높여 위생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스탠드형 정수기 중 유일하게 파우셋·유로·필터가 카트리지 구조로 설계돼 커버를 열면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파우셋과 트레이는 세척이 간편하도록 쉽게 분리된다.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능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을 통해 물 사용량,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로·필터 카트리지 교체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냉·온수, 온·오프 등 제품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이 발견되면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애프터서비스(A/S) 접수 안내까지 지원한다.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업소용 정수기 중 유일하게 관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 관리서비스 선택 시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주요 부품 교체, 살균 케어 등을 관리한다. 자가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 주요 부품 패키지를 정기 배송해준다.코웨이 관계자는 “공간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커지면서 사업장용 제품도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강력한 성능과 심리스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인테리어 연출 이미지. 코웨이 제공.
-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대전' 열린다…롯데·신세계 등 경쟁
- 1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중국 광군절에 한 달 앞서 국내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대전을 진행합니다.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맞붙는데요. 이외 이커머스 업체 등도 할인판매 경쟁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유통업계가 이달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작합니다.가장 먼저 막을 여는 곳은 롯데쇼핑(023530)입니다. 롯데는 오늘부터 열흘간 ‘롯데온세상’ 이벤트를 진행합니다.롯데온세상은 롯데쇼핑이 공식 온라인몰 ‘롯데온’을 통해 연중 최대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행사 규모만 2000억원에 달합니다. 롯데는 200개 핵심 브랜드를 비롯해 약 1000개의 브랜드와 셀러의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특히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제과(280360) 등이 참여해 각 계열사의 대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코너를 마련한 점이 특징입니다. 호텔 숙박권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등 계열사 참여로 차별화를 모색했습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세계(004170)그룹의 ‘쓱데이’는 오는 25일부터 사전행사를 거쳐 30, 31일 이틀 간 본행사를 엽니다. 18개 그룹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여는데, 올해는 전체 행사 물량 중 온라인 비중을 작년보다 15% 늘린 50%로 확정했습니다. 특히 신세계는 쓱데이를 ‘신세계가 신세계와 경쟁하는 날’이라는 콘셉트로 정해, 각 계열사별 할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1~12일) 연중 최대 할인전인 ‘빅스마일데이’를 개최합니다. 브랜드별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산업부가 후원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예스24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해 자사 제품 할인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전화녹취] 조아현 대리 /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10월 다양한 유통업계의 쇼핑대전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패션, 리빙, 식품 관련 상품들을 준비했고요. 위드 코로나를 포함해 앞으로 연말까지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더 크게 준비한 것도 있습니다.”유통업체들이 준비한 이번 쇼핑대전이 소비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