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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11년만에 뉴비전 제시…"C.P.W.S에 10조 투자"
  • 이재현 CJ 회장, 11년만에 뉴비전 제시…"C.P.W.S에 10조 투자"
  •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중장기 사업 비전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 사내망을 통해 배포된 영상에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이를 위해 2023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사업 비전에 대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은 지난 2010년 ‘제 2도약 선언’ 이후 11년만이다.CJ(001040)는 4대 성장 엔진으로 선정한 ‘C·P·W·S’ 부문을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C·P·W·S’는 컬처(Culture·문화),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치유),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의미한다.이 회장은 “각 계열사는 컬처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글로벌 및 디지털 분야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본 정신과 철학으로 웰니스와 서스테이너빌러티, 즉 모두가 잘사는 것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CJ는 미래 사업을 정비하는 동시에 조직문화 개편으로 인재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단 의지를 보였다. 업무 환경 효율화·사내벤처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설 것이란 계획이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CJ그룹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이에 따른 그룹주 전망 등을 분석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재현 회장이 CJ그룹 중기비전을 11년만에 밝혔다고?- 이재현 회장, CJ 뉴비전 발표…11년만- 미래·인재 강조…‘C.P.W.S’에 10조원 투자 계획- “LIVE NEW” 경영 슬로건 제시◇ 이 회장은 현재 그룹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향후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지?- “변화 대응·과감한 의사결정 부재 상황…대변혁 시도”-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조직문화 혁신 강조- CPWS: 컬처(문화),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지속가능성)◇ 4대 부문, 세부적으로 어떻게 전개하겠다는 것인지?- 컬처: ‘비비고’ 전략제품 출시·멀티스튜디오 설립 추진- 플랫폼: 티빙 가입자 800만명 목표·대한통운 LMD 선도- 웰니스: 건기식 사업 확대·제약 CDMO(위탁개발생산) 진출 추진- 서스테이너빌러티: 미래 탄소자원화에 선제적 대비4대 중심엔진 사업 분야. CJ그룹 제공.◇ 인재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도 강조했는데?- 셀프디자인 몰입 환경 구축 노력- 업무 환경 효율화…선택 근로 시간제 확대- ‘리더 공모제’·사내벤처 활성화 등 문화 변화 추진◇ CJ그룹주 전망은? 증권가에서 유망하게 바라보고 있는 관련주는 무엇인지?- 신한금투 “CJ, 주가 저평가 판단”[인터뷰: 김수현 연구위원 /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코로나 시기에 안 좋았던 자회사들이 있었죠. CJ프레시웨이(051500)나 CJ CGV(079160)나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도 계속 하고 있는데…(CJ 주가가) 저평가가 돼있는 것은 맞고요. (시가총액이) 3조원이 안되기 때문에….”- CJ제일제당(097950) 70만원 제시도..“경쟁력 글로벌 톱 수준”- 케이프證 “CJ ENM(035760), OTT ‘티빙’ 성장이 관건”
2021.11.03 I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 U+ 알뜰폰 사업자 공용 유심 `원칩` 선봬
  • LG유플러스, U+ 알뜰폰 사업자 공용 유심 `원칩` 선봬
  • 모델이 ‘모두의 유심, 원칩’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공용 유심칩을 선보인다.LG유플러스(032640)는 3일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모두의 유심, 원칩(이하 원칩)’을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그동안 알뜰폰 가입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해 택배로 받거나 사업자별 전용 유심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원칩 출시에 따라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원칩 구매자가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U+알뜰폰 사업자들도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한편 LG유플러스는 원칩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원칩을 구매하고 U+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호텔 숙박권, 무선 이어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알뜰폰 상생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1.11.03 I 이혜라 기자
(영상)가상화폐 과세 논란…"예정대로 내년 과세"VS"무리한 행정"
  • (영상)가상화폐 과세 논란…"예정대로 내년 과세"VS"무리한 행정"
  • 1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정부가 가상자산 과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무리한 행정이라며 유예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현재 어떤 내용이 쟁점이 되고 있는 겁니까? <기자>네. 최근 미국에서 첫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점과 형평성을 둘러싸고 정부와 업계, 일부 정치권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정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암호화폐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투자자들은 수익 250만원의 초과분에 대해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2022년 거래 수익에 대해 2023년 5월 첫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정부는 과세 기준과 시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단 의지가 확고합니다. 지난달 국세청이 가상자산 거래소 28곳을 불러 과세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고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도 “과세 이행을 위한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시기 유예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가상자산 업계에선 기간 유예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구축 및 종류나 거래 특성에 따라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단 게 이유입니다. 정부는 취득가액을 증명할 수 없는 자산에 대해서는 거래소가 취득가를 0원으로 산정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업계는 이와 관련해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함께 들어보시죠.[인터뷰: 박성준 교수(센터장) /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가상자산 종류와 (개인 간 거래 등) 특성이 많고 다양한데 이익을 어떻게 측정할 것이냐,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느냐 그게 아직 안돼 있다는 거죠. 지금 이 시점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느냐…”정치권에서도 과세 시기와 기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상자산 과세 시기, 기준 완화 법안을 포함해 관련 발의는 올해 총 세 차례 있었습니다.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엔 정부와 업계가 모두 공감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만큼 관련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1.11.01 I 이혜라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내달 1일 개막…유통업체 '총력전'
  • '코리아세일페스타' 내달 1일 개막…유통업체 '총력전'
  • 2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유통업계가 다음달부터 약 2주간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가전, 패션 등 품목 대규모 할인 판매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민간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대국민 소비 진작 행사입니다. 올해는 1800여개 업체가 참여합니다.위드코로나 시행 전 할인 대전을 앞두고 방역 관리와 소비자 만족이란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유통업체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창립기념일과 이번 페스타를 동시 기획한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현대차(005380)의 신형 차량 ‘캐스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롯데는 올해 리빙·가전 부문에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할인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시즌, 역시즌 상품을 동시 판매하는 전략입니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 위니아딤채(071460) 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이외에도 신세계(004170)는 의류 제품 세일 행사를, 현대백화점(069960)도 전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업계는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데다 올해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실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기간 동안 국내카드 승인액이 37조4000억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6.3% 증가했고,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5.4%, 1.4% 증가했습니다.반면 올해는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등에 여전히 제약이 많고, 지난해 높은 성과로 역기저효과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인터뷰: 김도회 사무관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에요. 여느 때보다 진짜 어려운 상황에서 업계들이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작년엔 (보복소비로) 성과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작년보다 조금만 증가해도 매우 많이 증가한 결과를 내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거든요.”2021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0.29 I 이혜라 기자
날개단 엔터주…`찐팬 플랫폼` 디어유도 합류하나
  • 날개단 엔터주…`찐팬 플랫폼` 디어유도 합류하나
  •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상장을 앞두고 기관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친 팬 플랫폼 기업 ‘디어유’의 공모 일반청약이 다음달 1~2일 진행된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디어유의 국내외 기관 공모 수요예측 경쟁률이 2001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닥 IPO(기업공개) 사상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참여 기관의 99.89%(미제시 1.08%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일정 기간 보유를 약속한 기관의 비율도 36.13%였다.기관들의 높은 관심으로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8000~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사측은 공모 자금을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인 디어유는 2017년 창립돼 지난해 2월 팬 메신저 플랫폼 ‘버블’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짧은 기간에 120만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디어유는 하이브(352820)의 ‘위버스’, 엔씨소프트(036570)의 ‘유니버스’ 등 팬 플랫폼 경쟁이 가속화하는 시점에 버블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고평가 논란 및 신규 사업 안착, 플랫폼 확장 가능성 등은 공모 청약시 고려해야할 요소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디어유 IPO 청약 전반에 관한 내용과 투자 포인트를 분석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팬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 - 디어유,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 결정-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2001대 1…코스닥 IPO 역대 3위◇회사 개요는? - 2020년 ‘버블’ 출시…아티스트 소통 구독 플랫폼- 올해 1Q 흑자전환 성공…실적 증가세.디어유 지배구조. (자료: DB금융투자)◇향후 일정은?- 공모자금 플랫폼 고도화 위한 신사업에 활용 예정◇투자포인트는?- ‘버블’ 성장에 기반한 기업가치 우상향 추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 가능성- 팬덤 플랫폼 경쟁 가속…차별화 필요◇전문가 의견은?- 하이브 ‘위버스’와는 사업 영역서 차이- 한화투자증권 “시총 눈높이 8000억…투자가치 높다”- 상장 후 유통주식수 518만주…전체 주식의 23.56%
2021.10.29 I 이혜라 기자
현대오일뱅크, 탄소 제품화 사업으로 `탄소중립` 앞장
  • 현대오일뱅크, 탄소 제품화 사업으로 `탄소중립` 앞장
  •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현대오일뱅크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탄소 포집 활용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제품 생산과 연계하는 ‘CCU 프로젝트’를 선보였다.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무수석고, 탄산칼슘과 같은 건축 소재를 생산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연간 10만톤의 탄산화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생산량을 최대 6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탈황석고를 연간 50만톤가량 재활용하게 된다. 또 탄산화제품 1톤당 이산화탄소 0.2톤을 포집·활용하게 돼 연간 12만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CCU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생산된 탄산화제품은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 블록 등 건축 자재의 대체 원료로 공급한다. 석고·석회광산에서 석고, 탄산칼슘을 직접 채굴하는 것에 비해 자연 파괴가 적고 원가도 절감된다.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시멘트와 콘크리트는 기존 제품의 갈라짐 현상을 개선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온실가스 저감, 자원 재활용과 경제성 확보, 환경 보존, 제품 성능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해당 사업은 DL이앤씨(375500)와 함께 추진한다. DL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CCU 플랜트의 설계·구매·시공에 참여하고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친환경 시멘트, 콘크리트 등을 건축 및 토목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현대오일뱅크는 향후 기존 탄산화제품을 건축 자재 원료인 무수석고와 고순도 탄산칼슘으로 분리 생산할 수 있도록 공정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고순도 탄산칼슘은 종이, 벽지 등 제지산업의 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CCU와 수소제조 공정을 연계해 블루수소 체계를 완성한 것도 특징이다.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전량 회수, 활용된 결과물로의 수소를 뜻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그대로 배출되는 수소(그레이수소)와는 구분된다.정유사들은 납사, 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만들어 탈황 공정 등에 투입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연 20만톤의 수소 제조 공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36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현대오일뱅크는 반도체산업용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전량을 회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대산공장 내 수소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연 2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구축 중인 신비오케미컬 공장에 공급한다. 기존 수요처인 선도화학에도 연간 9만톤에서 16만톤으로 공급량을 늘린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기존 수소 제조 공정이 블루수소 생산 기지로 탈바꿈하는 첫 사례다.
2021.10.29 I 이혜라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지원 사업 `적극 행보`
  •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지원 사업 `적극 행보`
  •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5일 포항에서 열린 ‘희망날개’ 전달식에서 국가대표 탁구선수 김현욱 씨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은하 포항시 장애인복지과장, 김현욱 선수,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포스코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희망날개’·‘희망공간’ 사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005490)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5~20일 포항, 광양, 송도에서 ‘희망날개’ 전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희망날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포항과 광양 지역 장애인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지역을 인천 송도까지 확대해 총 174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종목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장애인 탁구선수 김현욱 씨도 수혜자 중 1명이다. 재단은 김현욱 선수에게 초경량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경기용 휠체어를 전달했다. 김 선수는 “초경량 맞춤형 휠체어 덕분에 훈련에 더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많은 분들께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어 타인의 도움 없이 일어서는 것도 어려웠던 정민기·정민우(가명) 형제에게는 신체 상태에 맞춘 전동기립훈련기를 지원했다.곽종기(왼쪽 세번째) 우함주간보호센터장과 천성현(왼쪽 네번째)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지난 15일 장애인보호시설인 포항 우함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된 ‘희망공간’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아울러 지난 15일과 18일 포항과 광양에서는 ‘희망공간’ 오픈식도 열렸다. 희망공간은 노후된 장애인복지시설을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희망공간은 총 15곳이다. 재단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거나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복지시설을 선정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올해는 포스코A&C에서 지체장애인 이용시설에 유니버설 디자인(성별, 연령, 신체 상태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적용을 지원했고 포스코강판(058430)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바이오파크에 화재에 강한 난연소재의 판넬 제품을 제공했다. 바이오파크는 발달장애인 60여명이 근무하는 식품 생산 공장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 기준에 맞춰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밀폐 작업장으로 리모델링했다. 또 다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는 외벽 판넬 교체 등 환경 개선 사업과 직업 훈련 및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VR(가상현실) 프로그램 설치를 지원했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10.27 I 이혜라 기자
(영상)'메타버스코리아2021' 가보니…상상이 현실이 되다
  • (영상)'메타버스코리아2021' 가보니…상상이 현실이 되다
  • 2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빠른 성장성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메타버스’. 교육부터 문화, 경제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현주소와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현장에 이혜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함성을 지르며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는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가상과 실제를 합친 ‘메타버스’ 안에선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사용자의 모습을 닮은 아바타는 공연을 보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며 일을 합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을 디지털 세상과 접목해 현실과 동일하게 사회·경제적 활동을 가능토록 만든 공간이기 때문입니다.메타버스는 게임, 엔터, 교육 등의 분야까지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과의 만남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지난해 38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5년 300조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비지니스를 육성, 장려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스탠딩)국내 최초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메타버스 코리아 2021’ 현장입니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엔 60여개의 메타버스 기업들이 참가했고요.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메타버스 트렌드와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행사장에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로 웹드라마 제작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SK텔레콤(017670)을 비롯해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메타버스와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업체들이 다수 눈에 띕니다.사용자들과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메타버스. 전문가들은 특히 기존 산업의 생산성 증대 및 높은 활용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백승엽 /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 대표 (가상인간 ‘로지’ 제작자)]“마케팅 담당자라면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입점을 빨리 하시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상상의 세계는 5였다면 여러 제안으로 20~30까지도 생각의 크기가 커지고 있거든요. MZ세대의 다음 세대는 버추얼네이티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향후엔 버추얼 캐릭터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버추얼 캐릭터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이 시장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어느덧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있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점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0.27 I 이혜라 기자
(영상)엔터주 잘나가네…부진한 장세 속 투자대안 될까
  • (영상)엔터주 잘나가네…부진한 장세 속 투자대안 될까
  •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주요 엔터주가 오프라인 공연 재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일 대비 1.9%(6500원) 상승한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352820)는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로,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에스엠(041510)과 JYP Ent.(035900) 등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원대 진입을 앞뒀다.최근 엔터주가 다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기획사의 주요 수입원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감이 커져서다. 업체별 3분기 호실적 전망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기업별 이슈도 적지 않다. 우선 에스엠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자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가 운영 중인 팬 플랫폼 ‘디어유’ 상장 호재가 언급된다. 하이브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환사채(CB) 발행 등 대규모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엔터산업에 대한 중장기 전망과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엔터주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엔터주, 신고가 행진…10월 15~25% 상승- 에스엠·JYP엔터, 외국인 매수 유입…시총 2조 눈앞◇ 상승 배경은? - 오프라인 공연 재개·3분기 실적 개선 전망 부각- 하이브, BTS 美 콘서트 개최 ‘전석 매진’엔터업체 3분기 실적 전망. (단위: 원, 자료: 각사 및 에프엔가이드)◇ 에스엠은 CJ E&M의 지분 인수설이 돌고 있지? - SM 최대주주 이수만 프로듀서 지분 매각설 - 팬 플랫폼 ‘디어유’ 11월 상장에 가치 부각◇ 하이브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자금조달 이슈가 있다고? - 사업 다각화 위한 CB 발행 등 가능성 제기- 하이브 “경쟁력 확보 방안 검토 중..결정된 바 없어”하이브 관련 주요 이슈. (자료: 하나금융투자)◇ 엔터업종 중장기 전망 및 투자 전략은?- 하나금투 “리오프닝에 매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 플랫폼 확장·중국 매출 비중 등 투자 포인트 살펴야- 메리츠證, 에스엠 ‘홀드’…“높은 中 매출·M&A 이벤트 소강”- “JYP엔터, 매력 재부각 시점까지 숨고르기 예상”
2021.10.27 I 이혜라 기자
(영상)KT 인터넷·모바일 먹통…원인 파악 '오락가락'
  • (영상)KT 인터넷·모바일 먹통…원인 파악 '오락가락'
  • 2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오늘 오전 KT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전국의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통신 먹통 상황,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나요?<기자>네. 오늘 오전 11시경부터 전국 KT(030200) 유·무선 인터넷망에 장애가 발생해 약 1시간가량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KT 인터넷 오류로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032640)에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며 전반적으로 인터넷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KT는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IPTV 이용 등 인터넷 전반에 걸쳐 서비스가 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고객들은 통화도 할 수 없었는데요. 사태가 점심시간대와 맞물려서 자영업자들은 가게 포스기를 가동할 수 없었고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도 현금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경우 결제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불분명한 원인 파악으로도 원성을 샀는데요. 회사 측은 이번 사태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것이란 입장을 번복하고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라우팅)를 원인으로 파악한다고 재차 공지했습니다. 현재는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이 나서 피해 규모와 상세한 원인 파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KT는 사태 발생에 즉각 조치에 나섰지만, 일부 지역은 서비스 정상화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됩니다.앞서 KT는 2018년 11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한 차례 통신대란이 벌어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사태가 재연된 것 같다”는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앵커>향후 재발방지도 중요하겠네요. 한편 KT는 오늘 AI(인공지능) 사업과 관련한 전략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대한 내용도 전해주시죠.<기자>네. KT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AI컨택트센터(AICC) 사업전략을 발표했습니다. AI컨택트센터는 기존 고객 상담센터에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확대 적용한 맞춤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KT는 오늘 이 사업의 핵심이 될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도록 한 기술로 음성 인식률 90%, 대화 이해율 85%로 정확도를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KT 고객센터에 이 기술을 우선 적용했는데, 70%의 높은 상담 완결처리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입니다. KT는 단순 응대뿐 아니라 모든 업무처리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것은 첫 사례라며 재난안전 등 공공분야까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초소형 고객센터 서비스인 ‘AI 통화비서’도 공개했는데요. 고객센터를 따로 갖추기 힘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겁니다. 고객이 매장으로 전화를 하면 사전에 지정한 스마트폰으로 연결돼 AI가 예약, 주문 등 요청에 대응하는 방식입니다.KT는 이 AICC 사업과 관련해 2025년 5000억원 매출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AI 기술에 3년간 1조원대 투자, 관련 인력 2000여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1.10.25 I 이혜라 기자
"역시 대어" 수요예측 흥행한 카카오페이…청약해도 될까?
  • "역시 대어" 수요예측 흥행한 카카오페이…청약해도 될까?
  •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상장을 앞두고 기관 수요예측을 흥행리에 마친 카카오페이의 공모 일반청약이 오는 25~26일 진행된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지난 20일부터 진행한 국내외 기관 대상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이 150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기관이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져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가 우세한 상황이다.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9만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은 공모 자금을 증권 리테일 확장·디지털손해보험사 운영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배정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평가 논란, 정부의 규제 리스크를 덮고 일반 청약까지 흥행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카카오페이 상장 관련 사항 및 투자포인트를 짚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카카오페이 상장 앞두고 기관 수요예측 흥행?- 카카오페이, 카카오 간편 결제·금융 서비스 등 영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결정될 듯- “우리사주 물량 완판”…일반청약 흥행 여부 관심↑◇향후 일정은? - 11월 3일 코스피 상장…25일~26일 일반 청약- 증권 리테일 확장·디지털 손보사 운영 강화 계획◇국내 첫 100% 균등배정 결정 배경은?- 국내 IPO 최초 일반청약 물량 ‘100% 균등배정’- ‘기회의 평등’ 제공 의도…성장성 평가 시장에 맡겨- 최소 청약 수량 20주…증거금 90만원 필요◇투자 매력·위험 등 투자포인트는? - 높은 이용자 충성도 및 빅데이터 경쟁력- 디지털보험업·데이터사업 부문 기대- 정부의 플랫폼 규제 영향 살펴야◇코스피200 조기 편입 이슈도…청약 전략은?-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대감 ‘솔솔’-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 38.91%- 메리츠증권, 매수의견 제시…목표가 11만원
2021.10.22 I 이혜라 기자
"예뻐진 업소용 정수기"…코웨이,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인기
  • "예뻐진 업소용 정수기"…코웨이,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인기
  •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제품 이미지. 코웨이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가전업계가 심미성을 높인 사업장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021240)가 이달 출시한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기존 업소용 정수기와 차별화한 디자인 및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무채색에 커다란 용량을 앞세워온 스탠드형 정수기와 달리 이 제품은 다양한 색상과 슬림한 사이즈를 적용했다.가로 사이즈는 26cm에 불과해 좁은 곳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매끄러운 외관으로 어느 공간이든 빌트인처럼 연출이 가능해 일체감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3가지(미스티그레이, 미스티베이지, 미스티블루)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도 높였다. 바닥부터 추출구까지의 높이를 105cm로 올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추출구 공간은 25cm로 넉넉하게 디자인해 컵이나 텀블러, 긴 물통을 기울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올려두고 물을 받을 수 있다. 또 3단계 맞춤 추출 기능이 적용돼 필요한 양의 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4개의 강화된 필터로 깨끗한 물을 직수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철, 수은, 납 등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3단계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에 안티스케일 필터를 추가해 경도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스케일 생성을 방지한다. 물 사용량이 많은 업소 특성에 맞춰 정수는 직수 방식으로 무제한 공급되며 냉수는 2.3리터, 온수는 2.6리터로 풍부한 용량을 확보했다.주요 부품의 관리 용이성도 높여 위생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스탠드형 정수기 중 유일하게 파우셋·유로·필터가 카트리지 구조로 설계돼 커버를 열면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파우셋과 트레이는 세척이 간편하도록 쉽게 분리된다.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능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을 통해 물 사용량,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로·필터 카트리지 교체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냉·온수, 온·오프 등 제품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이 발견되면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애프터서비스(A/S) 접수 안내까지 지원한다.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업소용 정수기 중 유일하게 관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 관리서비스 선택 시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주요 부품 교체, 살균 케어 등을 관리한다. 자가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 주요 부품 패키지를 정기 배송해준다.코웨이 관계자는 “공간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커지면서 사업장용 제품도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강력한 성능과 심리스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인테리어 연출 이미지. 코웨이 제공.
2021.10.22 I 이혜라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 공모 흥행 참패…공모시장 전망은?
  • 아이패밀리에스씨 공모 흥행 참패…공모시장 전망은?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의 사업체 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패밀리SC)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일반청약 흥행에 실패했다.20일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틀(18~19일)에 걸쳐 진행된 아이패밀리에스씨 일반 투자자 공모에 427만6880주가 청약됐다. 경쟁률은 20.88대 1, 증거금은 534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최근 IPO 공모 흥행에 성공한 타 업체와 비교했을 때 다소 저조한 경쟁률이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기관들의 소극적인 공모가 산정 등으로 끝내 분위기 반전은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화장품 산업에 대한 투심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업종 대표 업체들의 실적 하향 전망 등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뷰티부문이 아이패밀리에스씨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최근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보다 낮은 가격으로 산정돼 증시에 등장한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이 부진한 것도 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나온다.한편 카카오페이가 이달 중 청약을 앞둔 만큼 투자자들의 공모주를 향한 관심은 여전한 상황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공모주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관심 증가는 한정된 공모주 수량으로 인해 결국 과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오버밸류(고평가)된 일부 공모주가 시장에 등장한 후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아이패밀리에스씨 공모 일반청약 흥행 실패?- 일반청약 경쟁률 20.88대 1…증거금 534억원- 롬앤·아이웨딩 운영…신규 화장품 개발·플랫폼 확장 목표◇저조한 기관 수요예측으로 공모가 하향 조정?- 기관 의무보유 확약 없어…수요예측 경쟁률 63.1대 1- 공모가 2만5000원 결정…공모 희망범위 하단 36% 하회- “책임경영 의지”…구주매출 취소◇대표 화장품업체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흐름 영향?- 2016년 화장품 브랜드 ‘롬앤’ 론칭…뷰티부문 매출 비중 92%-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 컨센서스 하회 전망 우세- 투심 악화·중국향 매출 비중…타개 방안 마련 ‘관건’◇청약 흥행 실패한 공모주들이 상장 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과도 연관?- 기관 수요예측 가격 결정 기능 재부각◇이달 엔켐·카카오페이·피코그램 등 청약 예정…공모시장 전망 및 투자 유의점은?- 신영증권 “오버밸류 공모주 선별 필요”
2021.10.20 I 이혜라 기자
카카오엔터, `수익배분·지원` 등 작가 생태계 개선안 발표
  • 카카오엔터, `수익배분·지원` 등 작가 생태계 개선안 발표
  • 카카오엔터 실질 정산율 구조. 카카오엔터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가 생태계 개선을 위한 첫번째 개선안을 20일 발표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선투자 작품 기준 이벤트 캐시 정산분을 최소 5% 이상 보장하는 방안 △작가들이 정산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정산 시스템 구축 노력 △‘기다리면 무료’(기다무) 수혜작 확대 △저소득 청년작가 중 재능 있는 신진작가를 선발·육성하는 창작 지원책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카카오엔터는 이날 발표에 앞서 올해 카카오페이지 실질 정산율 구조도 공개했다. 실질 정산율은 유저가 실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정산 비율을 의미한다. 카카오페이지의 올해(1~8월) 선투자 작품 누적 정산율 집계에 따르면 실제 콘텐츠 결제분(55%)과 이벤트 캐시 등의 정산분(14%)을 합쳐 총 69%의 수익이 콘텐츠 제공자(CP, 작가)에게 배분됐다. 이외 결제 수수료가 8%, 카카오엔터의 수익배분율은 23%로 집계됐다. 개선안에서 카카오엔터는 선투자 작품을 대상으로 각 작품별 이벤트 캐시(작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카카오페이지가 유저에게 지급하는 무상 캐시) 정산분이 5%가 넘도록 보장하는 개선안을 내놓았다. 이로써 이벤트 캐시의 혜택이 적은 콘텐츠 제공자도 총 60%의 수익배분율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또 ‘기다무(기다리면 무료)’ 적용 작품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작가들의 요청에 따라 기다무 검토 기간을 더 축소하고 적용 작품 역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작가들의 요구 사항 중 하나인 ‘정산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안도 내놨다. 그동안 CP에 제공됐던 정산 세부 내역을 작가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는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작업에 착수한다. 현재 7개 자회사 CP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인 카카오엔터는 불공정 계약이나 불투명한 정산 등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시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엔터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창작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저소득 청년작가 가운데 재능 있는 작가를 육성하는 창작 지원책도 빠른 시일 내에 나올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웹툰·웹소설이 창작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작가 생태계 1차 개선안. 카카오엔터 제공.
2021.10.20 I 이혜라 기자
(영상)통신·IT사, 100조 구독경제 시장 선점 '경쟁'
  • (영상)통신·IT사, 100조 구독경제 시장 선점 '경쟁'
  • 1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일정 금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독경제’가 인기인데요. 구독경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출시 50여일을 맞은 SK텔레콤(017670)의 구독경제 서비스 ‘T우주’.아마존 무료배송 등 쇼핑부터 모빌리티, 보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명의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현 시점의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실제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2016년 26조원에서 작년 40조원 규모로 커졌습니다. 2025년엔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이렇듯 가파른 성장세에 구독경제 사업에 뛰어든 통신사, IT 플랫폼 기업들은 관련 서비스를 지속 론칭, 강화하며 이용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KT(030200)는 자회사 지니뮤직을 통해 콘텐츠 기업 ‘밀리의 서재’를 인수했고, LG유플러스(032640)는 ‘디즈니플러스’와 IPTV 부문 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플랫폼 양강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도 신규 정기구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중입니다.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받는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들에도 알짜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안정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지고 월간 또는 연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구독료는 그대로 기업들의 현금자산으로 쌓일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기 때문입니다.[전화 인터뷰: 최명화 교수 /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콘텐츠뿐만 아니라 상품, 서비스 다방면으로 확장이 무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장에서의 기업들의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거고요. (구독경제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겐 편의성으로, 기업에겐 가능성으로 자리잡고 있는 구독경제 시장의 확장세가 보다 기대되는 시점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0.19 I 이혜라 기자
현대홈쇼핑, 저소득층 육아맘·청소년 지원금 2억 전달
  • 현대홈쇼핑, 저소득층 육아맘·청소년 지원금 2억 전달
  • 19일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진행된 ‘하이(H!) 캠페인’ 지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최성이 정신여고 교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대한적십자사에 ‘하이(H!) 캠페인’ 사업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1월 이후 출산했거나 올해 출산을 앞둔 중위소득 70% 이하의 저소득층 육아맘 370명에게 유모차 370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700명에게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와 속옷·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재 중·고등학교 18곳에 생리대 무료지급기(20개)도 설치한다.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홈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여성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하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하면 총 4000명에게 8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2021.10.19 I 이혜라 기자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대전' 열린다…롯데·신세계 등 경쟁
  •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대전' 열린다…롯데·신세계 등 경쟁
  • 1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중국 광군절에 한 달 앞서 국내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대전을 진행합니다.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맞붙는데요. 이외 이커머스 업체 등도 할인판매 경쟁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유통업계가 이달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작합니다.가장 먼저 막을 여는 곳은 롯데쇼핑(023530)입니다. 롯데는 오늘부터 열흘간 ‘롯데온세상’ 이벤트를 진행합니다.롯데온세상은 롯데쇼핑이 공식 온라인몰 ‘롯데온’을 통해 연중 최대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행사 규모만 2000억원에 달합니다. 롯데는 200개 핵심 브랜드를 비롯해 약 1000개의 브랜드와 셀러의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특히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제과(280360) 등이 참여해 각 계열사의 대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코너를 마련한 점이 특징입니다. 호텔 숙박권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등 계열사 참여로 차별화를 모색했습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세계(004170)그룹의 ‘쓱데이’는 오는 25일부터 사전행사를 거쳐 30, 31일 이틀 간 본행사를 엽니다. 18개 그룹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여는데, 올해는 전체 행사 물량 중 온라인 비중을 작년보다 15% 늘린 50%로 확정했습니다. 특히 신세계는 쓱데이를 ‘신세계가 신세계와 경쟁하는 날’이라는 콘셉트로 정해, 각 계열사별 할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1~12일) 연중 최대 할인전인 ‘빅스마일데이’를 개최합니다. 브랜드별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산업부가 후원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예스24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해 자사 제품 할인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전화녹취] 조아현 대리 /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10월 다양한 유통업계의 쇼핑대전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패션, 리빙, 식품 관련 상품들을 준비했고요. 위드 코로나를 포함해 앞으로 연말까지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더 크게 준비한 것도 있습니다.”유통업체들이 준비한 이번 쇼핑대전이 소비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0.18 I 이혜라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 유명 맛집 협업한 `미식선물` 출시
  • 카카오톡 선물하기, 유명 맛집 협업한 `미식선물` 출시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유명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 즐기고 선물도 할 수 있는 ‘미식선물’을 선보인다.18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선물하기는 ‘미식선물’ 별도 탭을 마련하고 90여곳의 유명 맛집과 협업해 HMR(가정간편식)과 RMR(레스토랑간편식) 200여개의 ‘미식선물’ 상품을 출시한다.미식선물은 파인다이닝, 줄서서 먹는 맛집,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정호영 쉐프가 운영하는 ‘카덴’의 크림우동과 영등포 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청기와타운’의 양념갈비를 출시한다. 이외에도 ‘고기리 막국수’의 들기름 막국수와 육수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과 ‘카페 노티드’의 브라우니와 콜드브루 커피, 정통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인 ‘야스노야 지로’의 함바그 맛집 메뉴를 간편식으로 준비했다.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 것에서 착안해 미식선물을 출시하게 됐다”며 “좋은 선물이 되도록 엄선한 상품으로 출시했고 앞으로도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미식선물’ 출시 이미지. 카카오 제공.
2021.10.18 I 이혜라 기자
(영상)이주열 "11월 금리인상 고려…청년층 부채급증 위험"
  • (영상)이주열 "11월 금리인상 고려…청년층 부채급증 위험"
  • 1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금리, 가계부채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혜라 기자.<기자> 네. 보도붑니다.<앵커> 앞서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시사해온 만큼 오늘 이러한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자세히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기자> 네. 오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최근의 경제 상황과 통화신용정책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요.우선 이 총재는 향후 국내 경제가 백신 접종 확대와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부동산 등으로의 자금 쏠림현상이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가계부채가 적정 수준을 넘어설 땐 소비 제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금융 불균형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완화적이던 통화정책 기조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내년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2%에 근접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8월에 전망한 물가상승률 전망치 1.5%를 상회하는 수준인데요.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할 수는 있지만 그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3% 내외로 추정되고 있고, 공급 충격에 따른 물가 상승도 있지만 수요 회복에 따른 영향도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습니다.이 총재의 이러한 분석을 고려할 때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실제 이 총재는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우리 경제에 특별한 위험이 없다면 인상을 해도 무리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선 소득 수준이 낮은 청년층의 부채 급증이 우려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청년층의 가계부채는 487조로 역대 최고인데요. 이 총재는 “소득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충격이 오면 채무 상환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1.10.15 I 이혜라 기자
(영상)우윳값 인상 본격화…밀크플레이션 '우려'
  • (영상)우윳값 인상 본격화…밀크플레이션 '우려'
  • <앵커>최근 우유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우유, 빙그레에 이어 오늘부터 남양유업도 제품 가격을 올렸는데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동시에 우유를 사용해 만드는 제품에 비용이 전가되는 현상인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남양유업이 오늘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했습니다. 발효유, 가공유 제품 가격도 각각 0.3%, 1.6%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003920)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 GT’ 2입 제품 가격은 종전 4700원에서 4900원대로 가격이 조정됐습니다.남양유업에 앞서 이달 초 서울우유와 빙그레(005180)도 우윳값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가격 인상을 예고한 매일유업(267980), 동원F&B(049770)도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입니다.문제는 우윳값이 오르면서 빵, 아이스크림 등 관련 식품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단 점입니다.이에 정부는 ‘우유 가격 공영화’ 카드를 내놓으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원유 가격을 좌우하는 낙농진흥회의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겠단 것입니다.[전화 녹취] 홍석구 사무관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낙농진흥회에서 (원유) 가격 결정을 하고 있고 의사 (결정) 구조가 (기존에는)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는 구조잖아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보다 균형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합리적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고 검토를 하는 단계고, 이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받은 겁니다.”우유업계는 원유 가격 상승과 생산 비용 증가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14일 이데일리TV 뉴스.
2021.10.14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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