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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국민간식의 배신`…최대실적에도 가격 올린 교촌
  • (영상)`국민간식의 배신`…최대실적에도 가격 올린 교촌
  • 22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교촌치킨’의 치킨가격이 오늘부터 인상됩니다. 일부 메뉴는 이번 조치로 2만원에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선두업체가 가격 인상의 포문을 연 만큼 업계의 가격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오늘부터 주요 치킨 가격을 올립니다. 인상률은 평균 8.1%로, 품목별로 500원에서 2000원까지 오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특히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 레드윙, 레드콤보의 가격을 각각 2000원 올린 2만원에 판매합니다. 배달료를 제외하고도 치킨 값 2만원 시대가 열린 겁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인상에 대해 인건비 상승과 수수료 부담이 늘어난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지난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낸 만큼 가격 인상이 납득되지 않는단 목소리도 나옵니다.교촌은 지난 2018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배달료 유료화를 도입해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 행보로 BBQ, BHC 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도미노 인상’을 가져올 수 있단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제너시스BBQ(BBQ 운영사), BHC는 현재까진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단 입장입니다. 다만 해당 가맹점주들이 교촌 가격 인상을 근거로 치킨값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인터뷰: 서용구 교수/ 숙명여대 경영학부]“(이번 인상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해서 (가격은)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 보고요. 가맹점주들의 요구도 있고 원자재 (값) 자체도 올랐고 공급망이라든지 전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고 있어 치킨업계라고 예외가 아니다…”닭고기, 기름 등 원재료 가격의 급등과 배달료 상승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업체가 가격 인상에 나선 만큼 치킨 업계의 가격 인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 간식 치킨 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과 모든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22 I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 방탄소년단 컬래버 한정판 제품 출시
  • 아모레퍼시픽, 방탄소년단 컬래버 한정판 제품 출시
  • 아모레퍼시픽, BTS 컬래버레이션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 출시. 아모레퍼시픽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BTS의 투어 공연을 기념해 기획됐다. ‘스윗 퍼플 드림스!(Sweet Purple Dreams!)’라는 콘셉트의 이번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달콤함이 특징인 ‘거미 베어(Gummy Bear)’ 향을 활용해 ‘달콤한 보랏빛 꿈’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제품 상자에 방탄소년단의 투어 아트웍을 반영하고 제품 용기 전면에 BTS 로고를 입혔다.아모레퍼시픽(090430)은 이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공연에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공연장에서 제품 홍보 영상을 오프라인 공연장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립 슬리핑 마스크’는 라네즈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자는 동안 입술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 성분을 채운 제품으로 베리, 자몽, 애플라임, 민트초코 등 다양한 향을 선보인 바 있다. 석류즙, 포도즙, 라즈베리즙 등이 함유된 ‘베리 프룻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성분이 입술에 풍부한 영양을 부여하는 점도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1.11.22 I 이혜라 기자
"100만원 황제주 되나"…F&F·삼성SDI·삼바·엔씨 `관심 집중`
  • "100만원 황제주 되나"…F&F·삼성SDI·삼바·엔씨 `관심 집중`
  •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가 100만원선을 제시하며 ‘황제주’로 새롭게 등극할 지 기대를 모으는 종목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예비 황제주’로 언급되는 종목은 F&F(383220), 삼성SDI(0064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엔씨소프트(036570)다.F&F는 의류 대장주로 꼽히며 분할 재상장 후 강세 움직임을 이어왔다. MLB, 디스커버리 등 브랜드 확장세, 테일러메이드 인수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했단 분석이 나온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지난 3분기 유일하게 배터리사업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에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다는 이슈 등으로 외형 성장 기대감이 형성됐다.한때 100만원대의 주가를 경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이슈로 최근 한달새 주가의 빠른 반등이 나타났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이들 업체의 주요 사업 내용 및 목표가 현황 등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조정장에서도 주가 100만원을 넘보는 ‘예비 황제주’ 눈길?- ‘100만원 예비 황제주’…F&F·삼성SDI·삼바·엔씨◇F&F, 패션 대장주로 떠올라…호재는?- F&F, 분할 재상장 후 36만 → 90만원대- MSCI한국지수에 신규 편입…테일러메이드 인수로 동력 확보 평가- 메리츠증권 “PER 16배…中 소비주 중 저평가”◇배터리 대장주 LG화학과 시총 격차 좁힌 삼성SDI의 주요 이슈는?- 삼성SDI, 한달새 15%↑…LG화학(051910)과 시총 차이 1.5조원 - 3Q 배터리 사업부문, 배터리 3사 중 유일한 ‘흑자’- ‘아마존 전기차’ 리비안에 배터리 공급◇‘황제주 경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엔씨소프트…증권가 전망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증권가,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CDMO 성장 기대감- 엔씨소프트, ‘메타버스·NFT’ 광풍에 한달만에 약 40% 올라◇황제주 등극, 체크해야할 점은?- 주로 대형주…‘안정적 기업’으로 해석돼- 가격이 비싸지면 거래량은 줄어들어…액면분할 결정도- 액면분할시 소액주주 늘어…이슈 발생 소지 있어
2021.11.19 I 이혜라 기자
"수험표 챙겨 할인받자"…2022 수능 마케팅
  • "수험표 챙겨 할인받자"…2022 수능 마케팅
  • 1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 중이죠. 유통·IT업계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 규모는 줄었지만 내실 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는데요.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이 51만명에 달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펼칩니다.코로나19 속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이 다소 제한을 받고 있고 학령인구가 감소해 코로나 이전보다는 마케팅 규모를 줄였지만 해당 소비자들에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단 목적입니다.백화점들은 할인 혜택에 집중했습니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는 소비자에게 패션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은 20% 할인 행사를 다음달 초까지 진행하며,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에 한해 10개 브랜드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적용합니다.외식업계도 애프터수능 이벤트에 동참합니다. 빕스와 라그릴리아, 도미노피자, 파스꾸찌 등은 각각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일정 금액 할인 혜택을 줍니다.삼성전자는 수험생이 올해 출시한 제품을 구매하면 블루투스 이어폰과 액세서리가 포함된 패키지(24만9000원 상당)를 저렴한 가격(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통신 3사는 경품 제공 및 구독서비스를 앞세웠습니다. 특히 디즈니+와 손잡은 LG유플러스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첨해 디즈니 굿즈를 함께 증정하기로 했습니다.이같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나아가 연말 소비 대목 전 소비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한단 관계자의 설명입니다.[인터뷰: 한승욱 책임/롯데쇼핑]“수능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수험생들이 좋아하는 패션 상품군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생한 학생들에게 즐거운 쇼핑이 되었으면 합니다.”코로나 상황 속 치러진 두 번째 수능,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관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18 I 이혜라 기자
롯데쇼핑, 와디즈와 ESG 실천 `맞손`…"스타트업 지원"
  • 롯데쇼핑, 와디즈와 ESG 실천 `맞손`…"스타트업 지원"
  • 정경운(오른쪽) 롯데쇼핑 전략기획부문장과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17일 경기 성남시 와디즈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쇼핑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와디즈 본사에서 크라우딩 펀딩기업 와디즈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롯데쇼핑(023530)이 발표한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와 ESG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롯데쇼핑과 와디즈는 신생기업과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종합적인 창업 및 성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롯데쇼핑은 특히 양사가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데이터를 공유·분석해 ESG 가치를 보유한 상품과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펀딩, 브랜딩, 제품 광고, 제품 판매, 증권 발행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가 창업 및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정경운 롯데쇼핑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ESG 펀드를 통한 환경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I 이혜라 기자
(영상)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직원과 핫라인 '엔톡' 개설
  • (영상)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직원과 핫라인 '엔톡' 개설
  • 16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자체 소통 채널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합니다. 직원이 남긴 다양한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CEO와 직원간의 소통활성화가 기업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전합니다.<기자>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핫라인 ‘엔톡(EnTalk)’을 통해 국내외 2만4000여명의 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섭니다. ‘엔톡’은 LG에너지솔루션(LG화학(051910))이 CEO와 다국적 직원들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든 온라인 소통 채널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직원들은 직무를 포함해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권 부회장의 답을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제 직원들은 개설 첫 날부터 권 부회장의 성향을 알고 싶다며 성격유형검사인 MBTI의 결과를 묻거나 인사제도 관련 건의사항을 남기기도 했습니다.답변까지는 이르면 7일 이내, 늦어도 한 달이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최대 한 달여가 걸리는 이유는 직원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및 반영까지 고려한 것입니다. 권 부회장은 엔톡 도입을 시작으로 효율적이지 못한 기존 소통 구조는 개선하고 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단 의지를 표명했습니다.CEO와 직원간 소통 활성화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사례는 아닙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286940) 대표는 최근 신입사원 입문 교육이 이뤄지는 비대면 행사에서 직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도 매달 메타버스 플랫폼 간담회에 참여해,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합성어) 직원들과 함께 강연을 듣거나 퀴즈 맞히기 등에 참여하는 등 소통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기업의 이런 행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평적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인터뷰: 이경환 명예교수/인하대 경영학과]“CEO가 (직원들과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하는 분위기라면 자연스럽게 그 회사의 조직원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발현하려고 노력하겠죠. 이런 상황이 그 조직의 문화를 바꿔간다는 겁니다.”트렌드 파악과 대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직원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CEO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16 I 이혜라 기자
(영상)이마트, 이베이 인수 마무리…이커머스 경쟁 `본격화`
  • (영상)이마트, 이베이 인수 마무리…이커머스 경쟁 `본격화`
  • 1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 작업을 마쳤습니다.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경쟁 속에 신세계 그룹은 이번 인수로 온·오프라인 유통의 시너지로 승부를 짓겠단 목표를 내세웠는데요.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마트(139480)는 지난 11일 이베이코리아의 모회사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의 지분 80.01%를 인수하는 안건에 대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고, 오늘 최종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이마트는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5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한 만큼 이커머스는 물론 유통판 전체를 재편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마트는 우선 이번 인수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단숨에 15%까지 끌어올렸습니다.국내 이커머스 시장 상위 5개사 점유율.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 ‘이마트-이베이’, ‘쿠팡’의 3파전 경쟁이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11번가’, ‘롯데온’까지 가세하며 업계 내 긴장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그룹차원에서도 이번 인수는 의미가 큽니다. 신세계(004170)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부문에서 확고한 유통사업자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향후 4년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뿐 아니라 이베이, SSG 랜더스 야구단, SSG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의 공생 체계를 갖추겠단 계획입니다.다만 막대한 인수 비용과 추가 투자에 따른 단기 실적 악화 등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이마트-이베이 연합군의 등장으로 국내 이커머스 2차 전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온라인 선점이 유통업계의 생존 키워드가 된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어떤 승부수를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15 I 이혜라 기자
"돈 버는 게임 뜨는데"…국내선 규제에 발목
  • "돈 버는 게임 뜨는데"…국내선 규제에 발목
  • 1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앵커> 최근 글로벌 게임 트랜드가 유저들이 ‘돈을 쓰는 게임’에서 ‘돈 버는 게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런 방식의 게임을 원칙적으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P2E(Play to earn) 게임, 일명 돈 버는 게임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P2E 게임이란, 유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즐기며 수익을 얻는 것으로 각종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지불했던 기존의 P2W(Pay to win) 게임과 차별화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업체들은 게임 내 수익 모델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대체불가토큰, NFT 등을 게임에 적용하고 있습니다.P2E 게임은 동남아 국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론 엑시인피니티가 꼽힙니다. 엑시인피니티의 높은 이용 추세와 제작사는 더불어 단숨에 글로벌 5위 게임업체로 떠올랐습니다.국내에선 위메이드를 필두로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이 자사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메이드는 지난 8월 P2E 방식을 적용한 ‘미르4 글로벌’을 세계 시장에 내놨고, 이 흥행에 힘입어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습니다. 위메이드는 미르4에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활용했는데, 앞으로도 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정훈 실장 / 위메이드 사업실]“(미르4는) 재밌는 게임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에 잘 접목돼 글로벌 흥행을 주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위믹스 플랫폼을 토대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새롭게 만드는, 즉 새로운 경제적 생태계를 통해 실제의 삶과 함께 결합되는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이처럼 게임업계의 주요 화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P2E 게임을 할 수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 아이템으로 돈을 버는 행위가 사행성 조장 행위로 규정돼 있어섭니다.게임사들도 국내법상 토큰 경제가 적용된 게임을 서비스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글로벌 마켓 중심으로 전개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규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인터뷰: 김정태 교수 / 동양대 게임학부]“(P2E 게임 모델을) 실제로 구현해놓은 놓은 기업들도 있는데 막혀서 서비스를 못하는 거예요. 국내 사용자들은 국내 업체가 만든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서버에 접속을 한다든지 모순된 상황에 처해지는 거죠. 이런 이유로 정상적으로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손질이 돼야 하고요.”게임업계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P2E’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 규제와 성장 한계 등으로 기업과 인력의 해외이탈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시급해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12 I 이혜라 기자
(영상)NFT·메타버스 날개단 게임주…"성장 지속"vs"과열"
  • (영상)NFT·메타버스 날개단 게임주…"성장 지속"vs"과열"
  • 1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게임업계가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등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하면서 주가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1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 NFT 등이 게임업계의 화두가 됐다”며 “내년 중 이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날 엔씨소프트(036570) 주가는 가격제한선까지 오르며 3개월만에 70만원선을 회복했다.이처럼 최근 업계는 관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 세우기에 한창이다. 위메이드(112040)는 지난 8월 유저들이 실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을 구축한 게임 ‘미르4’를 글로벌 출시했고 흥행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게임빌(063080), 펄어비스(263750) 등도 NFT 카드를 꺼내고 있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NFT·메타버스 등이 게임업계에 매력적인 테마로 작용하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사업이 실체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계획 이슈만으로 급등하는 흐름에 대해선 과열 구간 진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게임업계의 관심사를 돌아보고 투자 전략 등을 짚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최근 시장 관심이 쏠리는 업종 중 하나는 게임업?- 게임株, 한달새 NFT·메타버스 업고 상승세 두드러져- “전일 上”…엔씨소프트, 석달만에 70만원선 재돌파8월~11월 KRX 게임 K-뉴딜지수 추이. (자료: 한국거래소)◇블록체인 신기술 등 사업 진행 중이거나 계획 밝힌 업체의 주가 급등?- 글로벌서 통한 ‘위메이드 미르4’…“돈 버는 게임” 주목- P2E 게임: 블록체인 기술 등 접목…유저 실수익 획득- 엔씨소프트 “내년 NFT 결합 서비스 선보일 계획”◇게임업계의 지난 3분기 실적은?- ‘3N(엔씨·넷마블(251270)·넥슨)’부진·‘2K(카카오게임즈(293490)·크래프톤(259960))’ 호조- 3N, 기존작 부진·영업비용 증가·중국업체 경쟁 영향- 크래프톤, 분기 매출 ‘최대’…공모가 상회◇주가 과열 우려도 제기?- 메타버스와 시너지 기대감…NFT 안은 종목 ‘떴다’- 기술적 완성도 다져가는 과정…유의 필요◇게임주 투자 전략은?- 키움증권 “매력적인 테마…과열 여부 판단 필요”- 현대차증권 “게임 빅4, 사업 다각화 장기 관점 긍정적”
2021.11.12 I 이혜라 기자
(영상)12일 MSCI 지수 변경…엘앤에프·F&F 편입 유력?
  • (영상)12일 MSCI 지수 변경…엘앤에프·F&F 편입 유력?
  •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포함될 종목들이 주목된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MSCI 반기 리뷰가 이뤄지며 변경 종목을 반영한 지수 발효일은 내달 1일이다. MSCI 지수는 1년에 4차례(분기: 2·8월, 반기: 5·11월) 정기 변경이 이뤄지며 이때 지수 구성 종목과 비율이 변동된다. 통상 글로벌펀드는 MSCI 등 지수 구성 종목을 사들여 지수 흐름을 추종한다. 특정 종목이 새롭게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자금이 종목에 유입되는 효과를 얻는다.MSCI 한국 지수 편입이 가장 유력한 종목은 엘앤에프(066970)와 F&F(383220)다. 양사는 편입 조건인 10월 하순 10거래일 중 무작위로 고른 하루의 전체 시가총액(6조원 이상)과 유동 시가총액(3조원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엔애프는 2차전지 소재 양극재 생산업체로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로의 소재 공급으로 성장세가 언급되는 곳이다. F&F는 MLB 등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기업으로 중국 시장 내의 브랜드 성장세와 관련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엘앤에프와 F&F가 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될 시 예상 유입자금 규모는 각각 약 2110억원, 1340억원이다.일진머티리얼즈(020150), 카카오게임즈(293490), 크래프톤(259960)도 편입 후보 종목으로 꼽힌다. 다만 이들 종목은 신규 편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 휠라홀딩스(081660), 신세계(004170), 대우조선해양(042660), 씨젠(096530), 제일기획(030000)은 이번 반기 리뷰 때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MSCI 지수 정기 변경 이슈와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 등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MSCI 지수 정기변경 편출입 종목 발표?- MSCI 반기리뷰 12일 예정…편출입 종목 발표- 분기(2·8월), 반기(5·11월)로 구분…1년에 4차례- 오는 30일 장 마감 이후 지수에 반영…지수 발효 12월 1일◇편입 예상 종목은?- 엘앤에프, F&F 편입 유력 종목으로 언급- 편입 조건: 대상일 전체 시총 6조원·유동 시총 3조원 이상 편입 예상 종목.◇편입 기대 후보 종목 및 제외 예상 종목은?- 일진머티리얼즈·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등 편입 거론되기도- 편출 예상: 휠라홀딩스, 신세계, 대우조선해양 등◇지수 편출입 이슈를 활용한 투자 전략은?- NH투자증권 “편입 불확실성 높은 종목은 발표일 매수, 변경일 매도”- 신한금융투자 “발표일 매수, 예상 오류 위험 배제”◇편입 유력 종목인 엘앤에프와 F&F에 대한 증권가 시각은?- 엘앤에프, 2차전지 ‘양극재’ 생산…LG엔솔·테슬라 공급- 메리츠증권 “저가 배터리 이슈로 인한 시장 우려 과도”- F&F,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中 MLB 성장세 지속
2021.11.10 I 이혜라 기자
(영상)위드코로나에 고민 커진 홈쇼핑사…생존전략 보니
  • (영상)위드코로나에 고민 커진 홈쇼핑사…생존전략 보니
  • 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지난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수를 누렸던 홈쇼핑업계가 지난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유통업계 경쟁은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홈쇼핑업계도 다양한 생존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홈쇼핑업계가 3분기 악화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전일까지 발표된 CJ온스타일(CJ ENM(035760) 커머스부문) , GS홈쇼핑(GS샵) 등 주요 홈쇼핑사의 영업이익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30%대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홈쇼핑업계 3분기 실적. (단위: 억원·%, ()안은 전년대비 증감률)업체들은 부진한 실적의 이유로 각각 송출 수수료, 판매관리비 증가, 자회사 실적 부진 등을 들었지만, 공통적으론 업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는 과도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이유입니다.실제 네이버·쿠팡 등 빅테크·신흥 유통기업들이 라이브방송을 도입하며 커머스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홈쇼핑업계의 TV 채널을 통한 판매 경쟁력이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당시 반짝 실적을 썼던 상황과 달리, 소비자들이 다시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에서 구매를 늘리고 있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힙니다.이에 홈쇼핑 업계는 다양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057050)은 쇼핑 플랫폼을 재편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난 5월 CJ오쇼핑에서 채널명을 변경한 CJ온스타일도 모바일 강화 전략을 내세우며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GS홈쇼핑은 GS리테일(007070)과의 합병으로 온·오프라인 커머스 통합 플랫폼을 목표로 내세웠고, 롯데홈쇼핑(롯데쇼핑(023530))은 커머스에 메타버스를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체 전략상품인 PB상품 마련 및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한창입니다.[인터뷰: 이은희 교수 / 인하대 소비자학과]“TV 홈쇼핑이 인터넷·오프라인 쇼핑업계의 경쟁이 높아지며 다소 침체기에 들어섰다고도 볼 수 있는데 평면적인 구성이나 송출에서 벗어난 다양성 있는 방송으로 변화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보다 재밌게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기술적인 작업들이 이뤄지면 어떨까…”홈쇼핑 업계가 디지털·온라인 전환 등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정체기를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09 I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 유방암 기부 러닝 캠페인 `핑크런 플러스` 성료
  • 아모레퍼시픽, 유방암 기부 러닝 캠페인 `핑크런 플러스` 성료
  • 2021 핑크런 플러스 참여자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유방암 환우 기부 캠페인 ‘핑크런 플러스’ 행사를 마무리했다.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따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전환된 핑크런 하반기 대회가 종료됐다. 핑크런은 유방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인 ‘핑크리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1년부터 21년간 진행 중이다.상반기(6월)·하반기(10월) 대회로 나눠 진행한 핑크런 플러스는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5킬로미터 이상의 러닝을 완주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핑크런 행사는 접수 4일만에 조기 마감됐다. 앱 내 ‘핑크런 플러스 챌린지’를 개설해 164개국, 4만8000여명이 함께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올해는 비대면 러닝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네이버 방송 플랫폼 ‘나우’를 통해 ‘2021 핑크런 플러스’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송출했다. 진행자로 김신영·최준(상반기 대회), 하하·별(하반기 대회)이 참여했으며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과 러닝 전도사들이 유방 건강과 러닝 상식 등도 전달했다.한편 핑크런에 현재까지 42만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42억원으로 집계됐다. 핑크런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기부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예방검진비 지원사업 등에 사용한다.
2021.11.09 I 이혜라 기자
(영상)환불 거부에 불법자문·일임까지…주식리딩방 피해 주의보
  • (영상)환불 거부에 불법자문·일임까지…주식리딩방 피해 주의보
  • 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일명 ‘주식리딩방’에 가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오늘 금융감독원이 주식리딩방 불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고요?<기자>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유튜브 등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주식리딩방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주식리딩방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종목을 추천하고 수수료를 받는 등의 행위를 하는 곳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며 주식리딩방 이용 역시 대폭 늘었는데요. 문제는 주식리딩방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단 점입니다.피해가 커지면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합동으로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점검에 나섰습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 474개 업체에 대한 점검 결과 70개 업체에서 73건의 위법혐의를 적발했습니다. <앵커>어떤 위법 혐의가 적발된 건가요? <기자>대표적인 게 계약해지·환불 거부입니다. 투자자가 환불이나 계약해지에 대한 의사를 표시한 후 업체가 연락을 회피하거나, 환불이나 계약해지를 미루는 사례, 과도한 해지수수료를 청구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투자자가 환불을 위해 카드결제를 취소하면 업체가 서비스 이용료 미납을 이유로 투자자에게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불법 투자 자문 및 일임인데요. 유사투자자문업체는 할 수 없는 1대 1 투자자문을 하거나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고객 재산을 직접 운용한 행위도 적발됐습니다.금감원은 리딩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지속하고 위법행위를 한 온라인 채널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불법 영업에 대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투자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언급했습니다. 당국 관계자 설명 함께 들어보시죠.[인터뷰: 박재영 팀장/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 검사3팀]“계약 체결 전에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반드시 확인해주시고 계약 내용상 손실보전 또는 수익보장 약정이 있는지도 (불법계약이므로 피해 시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확인하셔야 할 것입니다. 계약이 체결된 후에도 거래 내역을 수시로 확인해서 임의매매 등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이처럼 주식리딩방 불법 영업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철저한 점검도 함께 필요해 보입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1.11.08 I 이혜라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W교육 페스티벌` 참가…AI 교육·기술 지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W교육 페스티벌` 참가…AI 교육·기술 지원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교육 분야에 AI(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 SW(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에서 초등학생 대상 AI 교육 ‘랜선 클래스’에 참여해 강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SW·AI 관련 전시 및 강연 프로그램으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한 행사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총 3회 강의를 진행한다. AI 개념, 챗봇 제작 과정을 비롯해 챗봇에 적용하는 머신러닝·딥러닝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제공해 참여자들이 쉽게 소통하도록 돕는다.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에 교육용 카카오워크를 기본 소통 도구로 제공해 화상회의, 메신저 등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SW·AI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공교육 분야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월 한국과학창의재단, SW전문 교육플랫폼을 운영하는 ‘구름’과 SW·AI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페스티벌 참여와 더불어 국내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온라인 코딩파티-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를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진행했다.
2021.11.08 I 이혜라 기자
(영상)글로벌 OTT 격전지된 韓…K-OTT 생존전략은
  • (영상)글로벌 OTT 격전지된 韓…K-OTT 생존전략은
  • <앵커> K-콘텐츠의 인기를 확인한 글로벌 OTT(인터넷으로 영화·드라마 등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체들이 한국 시장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시장을 선점한 넷플릭스에 애플과 디즈니가 도전장을 던지며 격전이 예상되는데요. 국내 토종 OTT 업계도 적극 투자를 늘리며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94개국 1위. 한국의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에서 이룬 성과입니다. 한국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저력을 확인하자 글로벌 OTT 업체들은 재차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애플은 전일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애플TV+(애플TV 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현재 70여개의 콘텐츠 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 문턱을 낮춘 게 특징입니다. 이달 중순엔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디즈니, 마블 등을 선호하는 마니아층과 어린 자녀를 가진 부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단 목적입니다.이에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 1위를 유지하기 위한 채비에 나섰습니다. 딘 가필드 넷플릭스 부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정치권, 업계 관계자는 물론 언론과 소통하며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 파트너십 강화 계획을 밝혔습니다.[딘 가필드 부사장 / 넷플릭스 정책총괄]“한국은 이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국가로 빠르게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한국을 비롯한 현지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와 협업하고자 하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생태계와 모두에게 윈윈인 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글로벌 OTT 업체들의 공격적 움직임에 국내 토종 OTT업계도 고군분투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OTT 1위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합니다. ‘티빙’은 현재 네이버 멤버십 등을 통해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있는데 이를 통한 시너지를 강화하겠단 방침입니다. 지난 8월 KT에서 전문법인으로 분사된 ‘시즌’은 방송사·제작사·크리에이터 콘텐츠 협업을 진행해 오리지널 콘텐츠 판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치열한 한국 OTT 시장에서 승부는 적극적인 투자와 콘텐츠 역량 확보 등에 따라 결과를 낼 것이란 전망입니다.[인터뷰: 고정민 교수 / 홍익대 경영대학원]“해외의 OTT 업체들이 직접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해외 콘텐츠를 한국의 OTT에 싣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잖아요. 한국 고유의 콘텐츠에 투자를 늘리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충성도가 높은 동남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콘텐츠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한국을 무대로 글로벌 OTT 공룡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토종 OTT 업체의 더욱 힘겨운 싸움이 예상됩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해외진출 등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05 I 이혜라 기자
(영상)2025년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K-배터리 셈법은?
  • (영상)2025년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K-배터리 셈법은?
  • 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현대차와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배터리 개발업체 SES(솔리드에너지시스템)가 차세대 배터리를 시장에 선보였다.5일 업계에 따르면 SES는 ‘제1회 SES 배터리 월드’를 열고 리튬메탈 배터리 ‘아폴로(Apollo™)’를 공개했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겔 타입의 전해질을 적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한 전지다. 전기차에 탑재시 더 나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ES는 리튬메탈 배터리를 2025년에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SES는 한국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공급망과 제조 사업은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개한다고 설명했다.국내 주요 그룹들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서울대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하며 10년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 미국 ‘솔리드파워’에 3000만 달러(약 353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가격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 종류인 ‘LFP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늘리는 추세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배터리 업계 현황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짚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에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美SES,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공개- SK·현대차와 협력 중…각 기업 소재 현지서 생산 예정- “2025년 상용화 목표” 계획 밝혀◇ 꿈의 배터리란 얘기도 있던데…리튬메탈 배터리는 어떤 것인지?- 리튬메탈 배터리, 음극 리튬(금속)으로 대체…안전·성능↑- 액체+고체 혼합형 ‘하이브리드’…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단점 보완◇ 주요 그룹들 차세대 배터리 개발 경쟁도 치열하지?- 현대차, 서울대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10년간 300억 투자- SK이노, 美솔리드파워에 353억 투자…‘전고체 배터리’ 개발- LG엔솔·SK온, 중저가 LFP 배터리 개발 속도◇ 완성차업체들도 직·간접적으로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는 건데…배터리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것 아닌가?- 車업계, 배터리업계와 JV(조인트벤처·합작회사) 등으로 사업 전개 가능성 높아- 협력관계 형성, 장기 측면서 ‘긍정적’◇ 2차전지, 배터리, 전기차랑 엮이면 공모주도 상장 초반 급등하기도… 여전히 시장은 배터리주 관심 뜨거운데, 관련주 투자는 어떨까?- 한국투자증권 “LG엔솔, 전기차 화재 따른 배터리 수주 둔화 우려는 과도”- 현대차證 “삼성SDI, 이익 성장 지속 전망”
2021.11.05 I 이혜라 기자
(영상)"돌아온 빼빼로데이"…유통업계, '컬래버'·'친환경' 마케팅열전
  • (영상)"돌아온 빼빼로데이"…유통업계, '컬래버'·'친환경' 마케팅열전
  • 3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유통업계가 다음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마케팅에 한창입니다. 주요 편의점들이 MZ세대를 공략해 이색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을 대거 내놓고 있는데요. 업체별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혜라 기자가 전합니다.<기자>편의점 앞에 각종 선물꾸러미가 진열돼 있습니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업체가 준비한 기획 상품들입니다.유통업계는 통상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등 행사일에 맞춰 마케팅에 힘씁니다. 올해도 주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합성어)를 겨냥해 컬래버레이션, 즉 이종 브랜드와의 협업을 콘셉트로 잡았습니다.곰표맥주로 인기를 끈 CU편의점(BGF리테일(282330))은 ‘곰표’와 세트 상품을 내놓습니다. GS25(GS리테일(007070))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포장재에 활용했습니다. 비대면 선물 경향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엽니다. 세븐일레븐은 전 점포에 감사 문구가 적힌 종이띠지를 배포했습니다. 비닐 포장 대신 종이를 사용하도록 해 선물에 친환경 의미를 더한 겁니다. 이마트24는 빼빼로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명품 커플링, 운동화 등 고액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엽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빼빼로 판매 대목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마케팅에 열중한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빼빼로는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넘긴 유일한 스낵 품목입니다. 특히 연 매출의 70%가 빼빼로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발생합니다. 제과업체뿐 아니라 유통업계가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인터뷰: 정현우 파트너 /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이번 행사를 고객들이 더 유익하게 즐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벤트 마련했습니다. 기분 좋은 경험이 매장 방문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유통업계는 이달 위드 코로나 시행과 맞물리며 여느 때보다 강한 빼빼로데이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03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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