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71건

(영상)주가 급락에 주주 신뢰 잃은 크래프톤…NFT로 위기 돌파할까
  • (영상)주가 급락에 주주 신뢰 잃은 크래프톤…NFT로 위기 돌파할까
  • 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기업 공개 후 부진한 주가로 개인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던 크래프톤이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이 위기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전 세계적으로 흥행시키며 지난해 기대 속에 상장한 크래프톤(259960). 하지만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기대에 못 미치는 신작 성과로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현 주가는 공모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수준. 한때 60만원선을 넘보던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습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해제 등으로 향후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물량도 주가의 변수로 남았습니다.이에 크래프톤은 NFT 사업으로 반전 모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옥션블루와 관계사에 총 8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NF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겁니다. 크래프톤은 메타버스에 적용될 수 있는 NFT 아바타와 개인공간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8일 이데일리TV 뉴스.시장의 관심은 크래프톤이 새로운 시도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NFT 거래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형태로 NFT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콘텐츠 비즈니스, 콘솔사업 등 성장 포인트 중 NFT 사업이 향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전문가들은 게임업계의 NFT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본질에 더욱 충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김정태/동양대 게임학부 교수]“NFT의 추동력은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등장을 할 거다. 성공적인 생태계가 완성되려면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콘텐츠들이 정교하게 만들어져야 하고 그들을 위한 보상체계 등이 (갖춰져야 한다)”크래프톤의 NFT 도전이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미래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2.08 I 이혜라 기자
(영상)'증시서 은행으로' 역머니무브 본격화…증시조정 길어지나
  • (영상)'증시서 은행으로' 역머니무브 본격화…증시조정 길어지나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세계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확대 등으로 시중 자금이 증시에서 은행으로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증시 자금이 은행 예적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요?<기자>네. 최근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습니다. 1월말 기준 KB국민·신한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금은 총 666조7769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12조원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수시입출금 예금도 9조 1000억원 늘었습니다.반면 주식시장에서는 자금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습니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 3일 기준 68조7100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조원 감소했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도 1월 말 24조3500억원에서 지난 4일 11조4000억원으로 반토막 났습니다.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는 데다 증시가 힘을 내지 못하면서 시중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전문가들은 은행으로의 역머니무브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에 속도를 내고 있고 한국은행도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결국 증시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증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인상 가능성 내지는 양적 긴축의 관점에서 봐야하는 거고요. 시장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은행 예적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머니무브 현상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상반기까지 주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데다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2.02.07 I 이혜라 기자
SKT, 美조비 에비에이션과 UAM 사업 `맞손`
  • SKT, 美조비 에비에이션과 UAM 사업 `맞손`
  • 유영상(오른쪽) SKT CEO와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CEO가 UAM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SKT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은 미국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UAM 사업 관련 정기 협의체를 결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한 곳이다. 미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를 가장 먼저 승인 받은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했고 기체 양산을 준비 중이다.SKT(017670)는 통신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에 조비 에비에이션의 에어택시 실증 경험을 접목한단 계획이다. 이에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 경험 및 노하우를 내년 국내에서 추진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CEO는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운영 방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SKT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4200만 도시 인구가 생활하는 대한민국에서 UAM이 생활의 일부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유영상 SKT CEO는 “UAM, 자율주행, 로봇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들과의 초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미래 UAM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 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주도하는 ‘UAM 팀 코리아’의 원년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SKT-조비 에비에이션 협업 개념도. SKT 제공.
2022.02.07 I 이혜라 기자
롯데칠성음료, AI 분석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 출시
  • 롯데칠성음료, AI 분석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 출시
  •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 롯데칠성음료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맞춤형 영양 관리 앱(애플리케이션) ‘필리코치(FILICOACH)’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필리코치는 ‘끼니로 바꾼 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AI(인공지능) 분석 영양 관리 앱이다. 롯데칠성은 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식단 분석, 영양 관리, 문제점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명 ‘FILI’는 단어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리면 ‘끼니’라는 단어가 되는 점에 착안해 네이밍했다.앱은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진 촬영 한 번으로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다. 카메라 AI를 통해 이용자의 식사 패턴과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록된 식단은 섭취 칼로리, 다양성, 적절성, 균형도, 자제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필리 스코어(영양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식사 관리 지수)’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앱 내에 관심사가 비슷한 유저들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 ‘그룹챌린지’ 서비스 등도 마련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는 점에 주목해 필리코치를 개발했다”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07 I 이혜라 기자
(영상)진단키트 대장주 에스디바이오센서…미래 비전 있나
  • (영상)진단키트 대장주 에스디바이오센서…미래 비전 있나
  •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진단키트 주력 바이오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가 흐름 및 전망을 살펴봤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이날 13.74%(1만800원) 하락한 6만7800원에 마감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지속 및 정부의 진단검사 체계 개편 소식에 전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지만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지부진한 주가를 나타냈다. 지난해 9월 최저가(4만100원)를 기록한 후 상당 시간 동안 공모가(5만1000원)를 밑돌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짙어지자 지난달 말부터 분위기가 반전됐다.진단키트 등 면역진단부문(80%)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회사는 현장분자진단장비 ‘스탠다드 M10’, 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하고 적극적인 M&A(인수합병)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실적치는 올해 연간 기준 성장세는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일부 증권사도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대규모 공급 계약 및 M&A를 통한 주가 리레이팅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일 에스디바이오센서 목표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단기 급등세를 보인 만큼 차익매물 출회 등에 따른 변동성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진단키트주 주목 속 에스디바이오센서 대장주 부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진단키트株 ‘주목’◇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후 성적은 기대 이하?- 장기간 공모가 하회…올들어 분위기 반전- 지난해 1Q 실적 ‘정점’…올해 전년비 감소 전망에스디바이오센서 2021년 분기 기준 실적. 2021년 4분기는 예상치.에스디바이오센서 연간 기준 실적 추이.◇정확도 등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에 대한 평가는?- “민감도 95.3% 확인…오미크론 반응 뛰어나”- 국내 자가진단키트 중 정확도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돼◇일상 회복 기대감…에스디바이오센서 사업 전망 불투명?- 진단키트 등 면역진단부문 매출 비중 80%로 의존도 높아- 제품 다양화 및 적극적 M&A로 중장기 성장 도모 의지 표명- 현장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M10’ 공급 주력- “현금성자산 1.8조”…기술·영업 등 글로벌 기업 M&A 나설 듯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별 매출 비중. (자료: KTB투자증권)◇주가 전망 및 투자전략은?- 공급지역 다변화·진단체계 개편 따른 실적 상향 기대감↑- KTB·신한금투, 목표가 8만~8만5000원으로 상향- 단기 변동성은 유의 필요
2022.02.04 I 이혜라 기자
(영상)`유통업계 지각변동` 대형마트 제친 편의점…비결은
  • (영상)`유통업계 지각변동` 대형마트 제친 편의점…비결은
  • <앵커>지난해 편의점업계 매출이 대형마트의 매출을 처음으로 앞섰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형태가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편의점업계는 퀵커머스 등 서비스를 다변화하며 격차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유통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 중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의 매출 비중은 30.7%로 백화점(32.9%)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형마트 매출 비중은 30.4%로 3위에 그쳤습니다. 편의점 업계의 매출이 처음으로 대형마트 3사(이마트(139480)·홈플러스·롯데마트)의 매출을 앞선 겁니다.지난해 편의점 매출은 7%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2%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로 근거리·소량 구매 경향이 확산하며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는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점포 수도 줄어든 데다 다중이용시설 기피 등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겁니다.편의점업계가 단순 소비를 넘어 서비스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습니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배달 서비스인 퀵커머스(배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세탁, 금융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의 변화도 향후 편의점 업계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입니다.[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1인가구 비중이 최근 5년 사이에 큰 폭으로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혼밥이나 혼술 등 트렌드가 여전한 가운데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도 편의점업계의 매출 변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한편 올해는 업계 3위 세븐일레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함에 따라 상위 3사 매출을 집계하는 통계 특성상 편의점 매출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3일 이데일리TV 뉴스.
2022.02.03 I 이혜라 기자
"딸기의 계절" 스타벅스, 딸기 음료·푸드 출시
  • "딸기의 계절" 스타벅스, 딸기 음료·푸드 출시
  • 스타벅스 코리아, 제철 딸기 활용 음료 출시. 스타벅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산 제철 딸기를 활용한 음료 및 푸드 각 3종을 오는 4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스타벅스는 ‘봄 딸기 라떼’ 등 음료 3종을 선보인다. ‘봄 딸기 라떼’는 딸기의 풍미가 특징으로 지난해 100만잔 이상 판매된 대표 계절 음료다.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는 말차와 딸기가 조화를 이루는 음료로 올해 처음 출시됐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열대 과일과 허브티의 풍미가 특징이며 봄의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듯한 색상이 돋보이는 음료다.스타벅스는 딸기를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가나슈 생크림이 덮인 초콜릿 시트에 생딸기가 올라간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 딸기로 만든 우유크림을 품은 크루아상에 초콜릿을 더한 ‘봄 딸기 우유 크루아상’, 카스텔라 사이에 요거트 크림과 딸기를 샌드한 ‘봄 딸기 카스텔라 샌드’ 등 3종이다.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10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프로모션 음료인 ‘봄 딸기 라떼’,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한다.
2022.02.03 I 이혜라 기자
우량 대형주라더니…크래프톤·HDC·카카오 주주들 '곡소리'
  • 우량 대형주라더니…크래프톤·HDC·카카오 주주들 '곡소리'
  •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1월 코스피 급락 배경 및 코스피200 기업 중 한 달간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들에 대해 분석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87% 상승한 2663.3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6일만의 반등이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10%대 하락했다. 특히 장 초반에는 14개월만에 26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상장에 따른 수급 변동 등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크래프톤(25996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카카오(035720)그룹주(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페이(377300)) 등 대형 우량주들도 이달 약 25~40%대 약세를 보였다. 특히 개별 악재 및 대량 보호예수물량 해제 시기 임박 등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관측된다.해당 기업들은 의장 발언, 컨트롤타워 개편, 인적 쇄신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기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증권업계에서는 이 종목들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면서도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일부 종목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거나 목표가를 낮추는 등 단기적 전략은 수정하기도 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절망과 공포 속 1월 증시 돌아보면? - 코스피, 1월 10%대 하락…장중 2600선 하회도- 美 금리 인상 가능성·LG엔솔 상장 따른 수급 변동 영향◇한 달 사이 급락 종목 다수 등장?- 크래프톤, 코스피200 기업 중 하락률 제일 높아- 아파트 붕괴 사고·수소법 개정안 국회 통과무산 등 산재◇특별한 이슈 없었던 크래프톤 하락 이유는?- 크래프톤, ‘원 게임 리스크’ 따른 실적 부진 예상- 2대주주 중국 텐센트 지분 매각설 영향도- 내달 대규모 보호예수물량 해제 ◇우리사주 받은 직원과 공모청약 투자자 손실 큰 상황?- 공모가49만8000원…이달 25일 종가 30만원 하회 ‘한달 새 40%↓’- 소액주주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 주가 부양 필요”- 장병규 의장 “회사 가치 올릴 것…중장기적 좋은 결과 기대”◇‘시장 신뢰 회복 방안 마련’ 카카오의 대책 및 평가는?- 컨트롤타워 개편…먹튀 방지안·계열사 IPO 세부사항 검토 예정- 인적쇄신 단행…“혁신사업 잘하겠다”◇이들 종목의 주가 전망 및 투자전략은?- 크래프톤 목표가 하향 잇따라…“단기 눈높이 조정 필요”- 신한금융투자 “HDC현산, 신용평가 두 등급(단계) 하향될 수도”- 카카오, 계열사별 전망 엇갈려…“장기 성장은 여전” 예상도
2022.01.29 I 이혜라 기자
(영상)빨간불 켜진 현대ENG IPO…외면받는 이유는
  • (영상)빨간불 켜진 현대ENG IPO…외면받는 이유는
  • 2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현대엔지니어링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참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장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현대엔지니어링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고요? <기자> 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대 1 수준에 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IPO 대어급 중 흥행에 실패했던 크래프톤(259960)의 경쟁률이 245대 1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이보다도 못한 겁니다. 이에 따라 공모가도 희망범위 하단인 5만79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일각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초로 예정된 일반청약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장 시기를 늦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싶을 거라는 것입니다. <앵커>기대주로 꼽혔던 현대엔지니어링이 외면받은 이유는 뭘까요? <기자>네.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먼저 공모가 희망범위 설정에서부터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돼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게 첫 번째 이유입니다. 최근 증시상황도 좋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의 평가가 냉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최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아파트 붕괴 사고로 건설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는 당분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으로의 기관 자금 쏠림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은 이번 상장이 오너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위한 수단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것이 흥행참패 이유로 꼽힙니다. 실제로 이번 IPO에서 신주 비중은 25%에 불과한 반면 구주 매출, 즉 기존 주주들이 갖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는 비중이 75%로 높았습니다. 이 중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지분도 포함된 데다 그 규모가 수천억대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는데요. 결국 이번 상장이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 가치 상승보다는 승계 작업을 위한 수단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기관 수요예측에서 참패한 만큼 일반청약도 흥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공모가가 낮게 형성되면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만큼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기관 수요예측에 따른 최종 공모가액을 확정한 뒤 내일 장 마감 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합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2.01.27 I 이혜라 기자
(영상)소진공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총력..온라인·디지털전환 집중 지원"
  • (영상)소진공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총력..온라인·디지털전환 집중 지원"
  •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6일 오전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TV 뉴스.<앵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늘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온라인 판로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은 오늘 오전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올해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이고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봉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소상공인은 스마트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나갈 계획이고요. 전통시장도 관련 예산을 지원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비대면 소비 확대로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겠다는 겁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입점부터 판매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상점가에 4000개의 스마트 신기술을 보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발행도 확대합니다. .공단은 또 재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방역지원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디지털금융 도입을 통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입니다.[조봉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매출 변화 등 통계를 만들어서 오픈하면 보다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소상공인 지원이나 행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혁신행정을 바탕으로 손실보상 목적의 긴급자금 3조4000억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직접대출 비중도 작년 29%에서 올해 56%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노력이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
2022.01.26 I 이혜라 기자
쿠팡,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앞장`…생산성본부와 MOU
  • 쿠팡,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앞장`…생산성본부와 MOU
  • 전경수(왼쪽)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중소상공인 상생 및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쿠팡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은 KPC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소상공인 상생 및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쿠팡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MOU를 통해 중소상공인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생 활동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제품 판로 개척과 홍보 활성화에 협력한다. 중소상공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영세소상공인 상생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쿠팡은 중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지난해 ‘서울쏠쏠마켓’, ‘슈퍼서울위크 상생 기획전’ 등을 협력해 선보인 바 있다.
2022.01.26 I 이혜라 기자
(영상)내달 상장 앞둔 현대ENG…오너 자금줄? 신사업 박차?
  • (영상)내달 상장 앞둔 현대ENG…오너 자금줄? 신사업 박차?
  • 2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IPO(기업공개) 이후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절차가 본격화됐죠? <기자>네.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15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에 들어가는데요.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600만주입니다. 희망 공모가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되면 공모 규모는 최대 1조2000억원, 시가총액은 6조500억원 상당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의 25%가량을 친환경·에너지 분야 신사업 시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창학/현대엔지니어링 대표]“2030년에는 수주산업인 기존 산업의 플랜트와 건축, 운용사업인 신사업의 3개축으로 매출이 각 3분의 1씩 되도록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신사업 투자 계획은 2025년까지 총 1조5000억원… 2025년에는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전체 매출 대비 약 10% 수준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현대엔지니어링이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은 청정수소 생산과 차세대 초소형원자로 등 총 6개 분야입니다.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수소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앞장서겠다는 목표인데요. 특히 이 신사업들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사업 투자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신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입니다. <앵커>다만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 비중이 높아 오너의 자금줄 역할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죠? <기자>네. 이번 공모에서 신주모집 비율이 25%, 구주 매출이 75% 가량인데요. 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신주모집을 통한 자금 조달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신규 투자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반면 구주 매출은 기존 주주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인식 때문인데요.실제 현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과 상속·증여 재원 마련을 위한 실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번 상장을 통해 정 회장이 보유하던 지분을 내놔 4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만큼 이번 상장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상장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미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신사업 및 신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대규모 신주 발행이 불필요했다는 입장인데요. 이 답변마저 IPO의 목적이 오너 및 그룹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한 부분입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25일 이데일리TV 뉴스.
2022.01.25 I 이혜라 기자
SK텔레콤, 정부에 5G 주파수 40MHz폭 추가 할당 요청
  • SK텔레콤, 정부에 5G 주파수 40MHz폭 추가 할당 요청
  • SK텔레콤 CI.[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032640) 외 통신사도 동일 조건의 5G 주파수를 확보한 후 경매를 진행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017670)는 이번 공문에 ‘5G 주파수 할당 경매’와 관련해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통신 3사 모든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후 경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SKT는 통신 3사 고객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또다른 5G 대역인 ‘3.7GHz 이상 대역 40MHz 주파수(20MHz x 2개 대역)’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실제 인접대역의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주파수가 할당되면 기존 단말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원격대역인 SKT, KT(030200) 가입자들의 경우 할당이 되더라도 현재 주파수집성(CA, Carrier Aggregation) 지원 단말이 없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SKT는 두 통신사(SKT, KT)도 동일하게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5G 주파수가 함께 할당돼야 공정경쟁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SKT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주파수를 어느 한 사업자만 공급받게 되었을 때 다른 사업자는 대응 투자를 위한 노력을 해도 일정기간 근본적 품질(데이터 속도) 차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주파수 할당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2022.01.25 I 이혜라 기자
(영상)'직원과 성과 공유' 강조한 이마트..."임금 못 올려줘"
  • (영상)'직원과 성과 공유' 강조한 이마트..."임금 못 올려줘"
  • 24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최근 이마트가 성과급 재원을 확대하면서 직원과의 성과 공유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허탈함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성과급 규모가 예년 수준에 그쳤던 데다 사측이 올해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혜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기자>최근 직원과의 성과 공유를 강조하며 생색내기에 나선 이마트(139480). 그룹사의 투자 수익인 배당이익의 일부를 성과급 재원으로 추가 활용키로 하면서 직원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 노사간 임금 단체협약 협상이 진행 중인데, 사측이 최근 두 차례 진행된 실무단 교섭 회의에서 ‘임금동결’ 주장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불투명한 영업 환경이 예상된다는 게 이유입니다.이마트 노동조합은 예년 수준인 2~3%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된 근로 여건에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계산·진열 업무 담당자(전문직)의 기본급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노조의 잇따른 요청에도 사측이 임금인상 불가론을 유지하면서 직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사측이 최근 ‘직원과 성과 공유’를 강조하며 성과급 재원을 확대한 결정과는 반대되는 행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 21일 지급된 성과급 규모도 예년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마트 관계자는 “노조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임금 동결 등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 “성과급 재원을 추가로 확대했음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에 일부 직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성과급은 올렸지만 임금 동결은 추진하는 이마트. 회사의 조삼모사식 대응에 직원들의 불만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1.24 I 이혜라 기자
SKT, 설 연휴 통신 품질 집중관리…24시간 상황실 운영
  • SKT, 설 연휴 통신 품질 집중관리…24시간 상황실 운영
  • 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설 연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SK텔레콤(017670)(SKT)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 평균 1500여명의 자사 및 ICT 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SKT는 연휴 기간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최근 증설했다. 고객들의 자가용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가족단위 여행지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귀성·귀경길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 서비스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또 SKT는 언택트 세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담당은 “고객들이 언택트 환경 및 장시간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에도 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24 I 이혜라 기자
"직원과 성과 공유" 한다더니 '임금동결' 선언한 이마트
  • [단독]"직원과 성과 공유" 한다더니 '임금동결' 선언한 이마트
  • [이데일리TV 김종호 이혜라 기자] 이마트가 올해 노동조합과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임금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회사가 ‘직원과 성과 공유’를 강조하며 성과급 재원을 확대한 것과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자 노조를 중심으로 직원 불만이 높아지는 모습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노사는 올 들어 두 차례 임단협 실무단 교섭 회의를 진행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자리를 마쳤다. 노조는 예년 수준(2~3% 인상)의 임금 인상을 제시한 반면 회사는 임금 동결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다.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상황이 지속 악화하는 가운데 올해 역시 불투명한 영업 환경이 예상된다는 점을 이유로 임금 인상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또 밴드직(관리) 임금이 마트 업계 대비 최상위 수준인 점과 전문직(진열·계산)의 경우 지난해 시급이 만원을 넘어선 점 등을 이유로 임금 동결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사측의 제시안에 노조는 크게 반발했다. 임금 동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예년 수준의 인상률을 요구했다. 특히 고된 근로 여건에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전문직의 기본급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쓱닷컴’ 상장 시 전 직원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하라고도 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사측이 올해 임금 동결을 들고 나와 현재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이마트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으며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회사가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직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사측이 최근 ‘직원과 성과 공유’를 강조하며 성과급 재원을 확대한 결정과는 반대되는 행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주 그룹사의 투자 수익인 배당이익을 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너 리스크에 반발하는 노조 달래기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회사 측은 ‘직원과 회사 성과를 보다 많이 나누고자 하는 목적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지난 21일 지급된 성과급 규모가 예년 대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직원들 주장이다. 기대를 밑도는 성과급에 임금 동결 제안 소식까지 전해지자 직원들은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노사 간 임단협 교섭이 진행 중으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성과급 규모와 관련해서는 “재원을 추가로 확대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 효과로 지급액이 일부 직원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1.24 I 김종호 기자
(영상)반도체·스마트폰 세계 1위 삼성전자…주가는 왜?
  • (영상)반도체·스마트폰 세계 1위 삼성전자…주가는 왜?
  • 2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의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사업 성과 및 주가 전망 등을 살펴봤다.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2021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톱10’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가 3년만에 세계 반도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소매판매량 기준 18.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스마트폰부문에서 각각 선두업체 인텔과 애플을 제친 결과다.삼성전자는 지난해 D램 사업을 중심으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43.9%다.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버 증축 등이 메모리 수요 급증의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및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 흥행도 성과에 보탬이 된 요소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올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및 대형 M&A(인수합병) 기대감 등으로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문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점이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의 경우 이익 규모, 밸류에이션보다 전망치 달성률과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며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연달아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향후 약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IBK투자증권에선 삼성전자에 대해 IM(IT·모바일)사업부와 반도체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D램값 반등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반도체·스마트폰 1위 등극?- 인텔 제치고 3년 만에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애플도 제쳤다”…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배경은?- 메모리시장 내 입지 ‘독보적’…D램 수요 급증 -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폴더블폰 인기↑- 삼성 “올해 폴더블폰 사업 성장 지속될 것”◇향후 입지 유지도 관건…파운드리 중심으로 경쟁?- 삼성-인텔, ‘파운드리’로 2차전- 삼성 美 제2파운드리 공장 착공 가속◇올해 삼성전자 기대감 키우는 요소는?- 메모리반도체 업황 기대감 ‘솔솔’-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적용 ‘갤럭시S22’ 출시·판매 호조 기대- 대형 M&A 추진 가시화◇호재에도 부진한 삼성전자 주가…전망은?- 올들어 외국인·기관 매도 지속- 유안타증권 “2분기 연속 컨센서스 하회, 주가 약세 요인”- IBK증권 “실적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D램값 반등은 확인 필요”
2022.01.22 I 이혜라 기자
이마트, '멸공' 정용진에 뿔난 노조달래기..배당익도 성과급으로
  • [단독]이마트, '멸공' 정용진에 뿔난 노조달래기..배당익도 성과급으로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이데일리TV 김종호 이혜라 기자] 이마트(139480)가 올해부터 직원 성과급 재원을 크게 확대한다. 기존 영업이익에 더해 회사의 투자 수익 일부까지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으로 이마트 노동조합 등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자 사측이 성과급 확대로 달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그룹사의 투자 수익인 배당이익을 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간 이마트는 직원 성과급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해왔다.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직원별 성과에 따라 지급했는데, 올해부터는 회사가 올린 배당이익의 일부도 성과급 재원으로 추가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이마트는 해당 공지에서 “지난해 회사는 매출 목표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베이의 성공적 인수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완성형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여러 사업과 관계사에 적극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직원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이) 회사 전체의 성과로도 보상받아야 한다는 판단하에 성과급 재원 기준을 추가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이번에 확대한 성과급 재원 기준을 작년 하반기 성과급부터 적용하기로 하고 이날 오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직원은 개인별 성과에 따라 예년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거머쥘 전망이다. 이마트 성과급은 통상 연봉의 10~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직급과 성과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 재원 확대로 성과급이 5~20%가량 추가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에 따른 성과급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마트는 그간 수익성 악화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직원 성과급을 크게 삭감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특별격려금(기본급의 50%)까지 더해졌으나 직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이마트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다만 4분기는 전년보다 106% 증가한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과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최근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으로 오너 리스크에 대한 직원 불만이 고조되자 회사가 성과급 확대로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올 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을 잇달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마트 노조는 “멸공도 좋지만 본인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정면 충돌했다. 이후 정 부회장이 언행을 사과하며 상황이 일단락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실적 부진으로 직원 임금 인상 및 성과급 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오너 리스크로 불매운동까지 일자 이마트 직원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사내 분위기를 파악한 회사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보상책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직원 성과급 재원 확대는 최근 벌어진 오너 이슈와는 무관하게 진행한 것”이라며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성과급 확대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2022.01.21 I 김종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