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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맞춤형 가전' 트렌드 선도...취향 따라 고르는 노블정수기 '눈길'
  • 코웨이, '맞춤형 가전' 트렌드 선도...취향 따라 고르는 노블정수기 '눈길'
  • 노블 정수기 시리즈. 코웨이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가전 시장에서 ‘맞춤형 가전’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의 합성어)가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나타난 변화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 시장에서 맞춤형 가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맞춤형 가전은 고객이 취향에 따라 제품 스타일, 색상, 관리 방법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웨이(021240)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대표적인 맞춤형 가전이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고객이 스타일, 색상은 물론 관리 방법과 필터 종류까지 다양한 부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주방 구조 및 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노블 정수기 빌트인은 물이 나오는 출수부만 외부에 설치해 주방 공간을 더욱 넓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노블 정수기 가로는 일반적인 카운터탑 정수기와 달리 가로 사이즈를 32㎝로 넓혔지만 깊이를 18.5㎝로 줄여 앞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로 사이즈는 18cm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다양한 색상을 구비한 점도 특징이다. 고객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 등 6개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전제품에 흔히 사용하는 흰색, 베이지색, 회색 등 무채색과 차별화를 이뤘다.이 시리즈는 관리 방법과 필터 종류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선택하면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자가 관리를 선택할 시 6개월마다 카트리지 필터를 배송해 주고 12개월마다 카트리지 유로를 배송해 준다. 또 누구나 손쉽게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 필터 센싱은 자동으로 필터 수명을 체크해 교체 시기가 지나면 알려주고 필터 교체가 완료되면 새 필터를 감지해 자동으로 필터를 세척해 준다.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물 사용 환경에 따라 나노트랩 필터와 RO 필터 중 선택이 가능하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유해 중금속, 바이러스·박테리아·환경호르몬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총 93개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테크놀로지를 탑재하고 있으며 RO는 총 103종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취향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노블 정수기 시리즈가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블 정수기 시리즈. 코웨이 제공.
2022.04.19 I 이혜라 기자
(영상)거리두기 '전면 해제'...진단키트주, 엔데믹 준비 이상없나
  • (영상)거리두기 '전면 해제'...진단키트주, 엔데믹 준비 이상없나
  • 1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빛을 발했던 진단키트주들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수순에서 단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중장기 사업 성장성은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혜라 기자입니다.<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2년 1개월만에 전면 해제됐습니다. 이미 산업 곳곳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하지만 엔데믹 수순을 마냥 반길 수 없는 곳들이 있습니다. 바로 진단키트 전문업체들입니다. 이들은 코로나 확산의 대표 수혜 기업으로 꼽혀왔습니다.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진단키트업체들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실제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지난해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내에서 1위를 기록했고, 씨젠(096530)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주가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종료 분위기가 감돌며 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있어서입니다. 지난 2월 사상 최고가(8만1000원)를 기록했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두 달 사이 4만원대 후반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씨젠은 올들어서만 30% 이상 하락하며 이날에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습니다. 이외 랩지노믹스(084650), 수젠텍(253840) 등도 한 달 사이 15%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진단키트주의 향후 전망에 쏠립니다. 증권가에서는 진단키트주들의 단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평가입니다.[증권사 제약바이오담당 연구원]“진단키트는 올해 3월까지만 해도 쇼티지(공급 부족)가 심했던 것 같은데 정부 정책 방향이 위드코로나 쪽으로 가면서 실적은 꺾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고 있는 것 같고요. 단기적으로는 실적 측면에서는 서프라이즈가 난다거나 이런 걸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주가 반전을 위해선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란 의견도 덧붙였습니다.[증권사 제약바이오담당 연구원]“진단키트로 실적이 좋을 거라고 했던 부분이 다 주가에 반영이 된 상황인데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는 현금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M&A(인수합병)라든지 이런 것을 모멘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업계에서는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의 기술과 생산력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합니다.[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팀장]“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재고 예측, 생산량 예측을 잘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자산운영이 가능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높아진 생산력, 브랜드 가치, 기술력 등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와 키트 시장 확장성이 중요해 보입니다.”코로나라는 전례없는 상황에서도 저력을 뽐낸 국내 진단키트업체들. 반짝특수가 아닌 중장기 성장에 대비할 묘책이 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4.18 I 이혜라 기자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마케팅 재개 ..."백화점에서 '월리' 찾기"
  •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마케팅 재개 ..."백화점에서 '월리' 찾기"
  •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무역센터점 하늘정원에서 '월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유명 캐릭터 ‘월리’를 활용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069960)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글로벌 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월리를 찾아라(Where’s Wally)’ 콘텐츠 사용 및 저작권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발 후 2년 만이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4개월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8개점에서 ‘월리를 찾아라’를 테마로 백화점 내부를 구성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점포에는 13m 높이의 대형 월리 조형물을 전시한다. 조형물은 29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더현대 서울 등 7개 점포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문화홀을 ‘월리 스튜디오’로 꾸미고 월리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보드게임 등)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2000여명의 캐리커처를 활용한 초대형 아트북을 만들고 월리를 활용한 어린이 그림 대회 등도 계획 중이다.박근호 현대백화점 마케팅기획 팀장은 “일상 속 행복을 찾아 떠나는 캐릭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백화점을 매력적인 해피 플레이스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I 이혜라 기자
(영상)'거리두기 완전 해제'...리오프닝주, 선반영 vs 상승본격화
  • (영상)'거리두기 완전 해제'...리오프닝주, 선반영 vs 상승본격화
  • 15잉ㄹ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정부의 거리두기 완전 해제 조치에 따른 리오프닝주 전망을 살펴봤다.정부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시장의 관심은 이번 결정에 따라 항공·여행·화장품주 등이 리오프닝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린다. 그간 엔데믹에 대한 기대가 커질 때마다 일부 리오프닝주들이 단기 상승 후 하락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는 항공주에 대해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LCC(저비용 항공사)보다 대형 항공사가 투자 측면에서 보다 유리하다고 봤다. △국제선이 활황을 보인다면 운임, 노선 등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항공유 상승 등 비용 부담 요인을 유연하게 여객 운임에 전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여행주에 관해선 보수적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여행사들이 하반기에야 의미있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메리츠증권에서는 패키지 여행의 성장성 등 여행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화장품주 투자는 보다 긴 호흡에서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수요 성장이 제한된다는 점이 여전히 리스크로 작용 중이어서다. 주요 증권사들은 대형 브랜드사의 1분기 실적 전망치 및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주의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대비 상회) 가능성은 지속된다”며 “다만 종목별 세부 사업·지역·매크로 변수 등을 세밀하게 체크하면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 2년 1개월만의 조치...리오프닝주 ‘들썩’◇리오프닝주 수혜 기대감은?- 정부,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코로나 이전 50% 회복 목표- 항공주, 국제선 활황 기대...유가 등 추이 지켜봐야- 여행주, 보수적 관점 접근 권고...“하반기에 의미있는 회복”◇일년새 주가 반토막난 화장품주 전망은?- 화장품주, 中방역 강화 영향에 이달 주가 약세- 증권가, 화장품 브랜드사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목표가 낮추기도◇리오프닝주 관련 증권가 전망은?- 상상인증권 “리오프닝주, 시장 수익률 대비 상회 전망”◇리오프닝주, 이제 진짜 기대 가능?- 추가 기대감 작용 여부 확인...일부기업 밸류 높아 차별화 접근 필요
2022.04.15 I 이혜라 기자
(영상)반도체 업황 '안갯속'...반도체주 불확실성 지속
  • (영상)반도체 업황 '안갯속'...반도체주 불확실성 지속
  • 14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메모리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 동향을 예측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반도체주의 향방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이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반도체 업황 전망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반도체 현물거래가격. D램 현물거래가격은 올해 2월부터 재차 꺾였습니다.최근에도 전주 대비 2% 떨어지면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 부진한 가격 흐름이 지속되며 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최근의 하락 추세로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회복 시점을 놓고도 전망이 엇갈립니다.연초만 해도 2분기에는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분위기가 달라진 겁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D램 가격이 지난 1분기 8% 하락한 데 이어 2분기에도 2%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삼성증권에서는 2분기엔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이유는 예측이 어려운 대외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관측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제품 출하와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안기현 /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반도체 업황 전망이 어려워진 것은)거시경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반도체도 거시경제에 종속돼 있으니까 이를 전망하는 상황에 따라서 엇갈리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잖아요.”불투명한 업황에 반도체주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2주 넘게 지속되는 외국인의 매도에 6만원대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이달 들어서만 약 5%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하락세가 더 짙었던 겁니다.이에 대외 환경을 고려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들이 가파른 주가 조정에 직면한 만큼 중국의 봉쇄 영향과 세부 업종별 업황을 반영한 투자전략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4.14 I 이혜라 기자
파리크라상,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상 수상
  • 파리크라상,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상 수상
  • 1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서울에서 열린 2022 한불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상을 수상한 잭 모란(왼쪽 두번째) SPC그룹 파리크라상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이 필립 르포르(왼쪽 세번째) 주한 프랑스 대사,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 상공회의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파리크라상이 ‘한불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상을 수상했다.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한불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는 의미로 마련된 시상식에서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파리크라상은 프랑스풍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시키고 프랑스에서도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해외 프랑스 상공회의소 연합(CCIFI) 국제 대회인 ‘해외주재 프랑스 상공회의소 인터내셔널 어워즈’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로부터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SPC그룹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4년 프랑스 파리에 진출한 SPC그룹은 작년 8월에는 파리 중심가에 ‘생미셸(Saint-Michel)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2022.04.14 I 이혜라 기자
(영상)대주주 이익만 챙기는 동원산업...한국 증시의 현주소
  • (영상)대주주 이익만 챙기는 동원산업...한국 증시의 현주소
  • 1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이슈를 다뤘다.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다. 동원산업(006040)이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은 1대 3.838553로 결의됐다.문제는 합병 비율 산정이 대주주에게 유리한 구조라는 점이다. 사측은 합병을 위해 기업가치를 산정한 후 합병 비율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동원산업의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낮게 평가됐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합병 전 동원산업의 최대주주는 동원엔터프라이즈(지분율 62.7%)다. 아울러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최대주주는 김남정 부회장이다. 현재 비율대로 합병한다면 동원산업은 김 부회장 지분을 포함해 대주주 우호 지분율이 86.1%에 달한다.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동원엔터프라이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함으로써 합병 신설법인 지분율을 높게 가져가는 결과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번 합병 계획이 상대적으로 소액주주의 이해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사측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규정대로 합병 비율을 산출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동원산업 일부 주주들은 주주대표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동원산업 주가, 지난 11일 14% 넘게 폭락...이유는? - 동원그룹, 지배구조 개편 속도...“경영 효율성 높일 것”- 동원산업, 5000&rarr;1000원 액면분할 결정- 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비율 논란...11일 주가 급락◇소액주주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합병 비율, 대주주에게 유리한 구조”- 운용사·소액주주, 주주대표소송 준비 중◇회사 측 입장은?- “자본시장법 근거한 비율 산정...문제 없어”◇합병 이슈에 대한 증권가 평가는?- 비상장 지주사가 흡수...지주사 증시 상장 효과- 대신증권 “액면분할로 인한 유동성 확대 긍정적...합병은 배경·효과 모호”◇ESG 경영 트렌드 역행 사례?- 한국 주식시장 선진화 위해 기업들의 건강한 거버넌스 실천 노력 필요
2022.04.13 I 이혜라 기자
(영상)엔터주 동반 조정에도 나홀로 뛰는 JYP...이유는
  • (영상)엔터주 동반 조정에도 나홀로 뛰는 JYP...이유는
  • 12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대표적인 리오프닝 수혜주인 엔터주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대가 과도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하지만 JYP엔터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기대에 지난달 일제히 상승한 엔터업종.하지만 최근 일주일 새 대부분 엔터주들의 흐름이 부진했습니다. 하이브와 에스엠은 6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12~14%가량 하락했고, 이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12% 넘게 내렸습니다. 일찍이 리오프닝에 따른 공연 재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지만 1분기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평가 때문으로 해석됩니다.이런 상황에서 JYP Ent.(035900)는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는 등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JYP엔터의 차별화 원인으로 공연부문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꼽습니다. “상반기 공연 일정이 다른 엔터사보다 많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이 투어를 활발하게 돌고 있고 성과도 보이고 있어서...” 아울러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이 추가되고 본격적으로 IP 수익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JYP엔터의 향후 주가 움직임에 쏠립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8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보다 3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겁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향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라 높은 이익 가시화가 전망되는 JYP엔터. 업종 내에서도 두드러지는 주가 움직임이 향후에도 지속될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4.12 I 이혜라 기자
쿠팡플레이-K리그,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리그 콘텐츠 강화"
  • 쿠팡플레이-K리그,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리그 콘텐츠 강화"
  • 쿠팡플레이와 한국프로축구연맹간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 모습. 쿠팡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플레이가 콘텐츠 투자 등을 통해 K리그 발전에 협력한다.12일 쿠팡에 따르면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쿠팡플레이-한국프로축구연맹 파트너십 조인식’이 열렸다. 쿠팡플레이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행사에서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쿠팡플레이와 연맹은 향후 2025년까지 K리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K리그 관련 콘텐츠 사업에 대한 투자에 나서는 등 국내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 5일부터는 쿠팡플레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를 개시한다. 향후에는 K리그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리그 굿즈 상품 판매, 이벤트 경기 개최 등도 계획 중이다.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국내 축구팬에게 더 다채로운 축구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K리그 중계 품질 향상과 콘텐츠 다양화를 통한 팬 만족 증대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표 해외파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SK)의 소속팀 경기를 디지털로 생중계하고 있다.
2022.04.12 I 이혜라 기자
(영상)외국인 셀코리아에도 통신주 매수...실적·배당·성장 '3박자'
  • (영상)외국인 셀코리아에도 통신주 매수...실적·배당·성장 '3박자'
  • 11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통신주는 외국인의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인데요. 실적 성장세와 배당 매력까지 부각되며 증권가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86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달(1~8일) 들어서도 3조원 이상을 팔고있는 상황. 3개월 연속된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이달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셀코리아 속에서도 외국인은 통신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텔레콤(017670). 외국인은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730억원, 126억원 가량을 샀습니다.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통신 3사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최근 두 달간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KT는 15%가량 올랐는데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전문가들은 통신주 투자 매력으로 실적과 배당, 성장성을 꼽습니다.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주환원을 늘려가고 있고 현재 주식시장 분위기 내에서도 방어주인데 예전처럼 방어주적 측면만 있는 게 아니라 성장성도 가미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통신주가 계속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실제 통신 3사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우수한 실적입니다.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통한 주가 부양 노력도 눈길을 끕니다. KT는 2년 연속 배당금 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SK텔레콤도 올해부터 배당을 실적에 기반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이외에도 미디어, AI(인공지능)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그동안 통신주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컸지만 올해는 실적, 배당, 성장성 3박자를 갖추면서 재평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4.11 I 이혜라 기자
(영상)심상찮은 삼성전자 주가...미래 성장성 '불신' 커졌나
  • (영상)심상찮은 삼성전자 주가...미래 성장성 '불신' 커졌나
  •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이 장기화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선 삼성전자의 비메모리반도체 기술력 및 미래 성장성에 대해 시장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6만7800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기대 이상의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에는 좀처럼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시장의 관심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가 고꾸라진 이유로 쏠린다. 원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긴축 등 대외적 영향 △파운드리 수율(제조 제품 중 정상 제품의 비율) 문제 △GOS(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와 통화불량 사태로 인한 고객 신뢰 상실 등이 거론된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등 가능성을 전망하면서도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개선 지속, 파운드리 수율 개선 등에 따른 비메모리 부문 실적 회복,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약세 원인과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삼성전자 최근 주가 흐름부터 짚어볼까?-삼성전자, 오늘 52주 신저가(6만7700원) 기록◇어제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예상보다 좋았지?-매출액 77조, 영업이익 14.1조...‘서프라이즈’-메모리 가격 하락 제한·파운드리 가동 중단 기저효과 반영-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6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예상◇실적이 이렇게 좋은데 주가 부진과 관련해 미스테리란 말까지 나온다. 이유가 뭔가? -우크라 사태 장기화·긴축 가속 등 불확실성 부각-파운드리 수율 이슈 불거져...고객사 이탈 우려-스마트폰 GOS·통화불량 사태...고객 신뢰 상실◇삼성 입장은 어때? 이런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는? -“수익성·공급 물량 개선 추진...고객사와 중장기 협력 지속”◇전문가(증권가) 평가는?-매출액 300조·영업이익 60조 돌파 예상-메모리 반등·수율 개선·신성장동력 확보 필요성 언급-하이투자증권 “완화적 금리 기조·中부양 발생 필요”
2022.04.09 I 이혜라 기자
(영상)1분기 어닝시즌 개막...IT 산업 기상도는
  • (영상)1분기 어닝시즌 개막...IT 산업 기상도는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삼성전자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다른 IT 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T산업의 실적 기상도,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네요?<기자>네. 오늘 오전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77조원, 영업이익이 14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50% 급증한 수치입니다.시장 예상치인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13조원대를 훌쩍 넘긴 건데요. 매출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1분기 기준으로 70조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데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서는 작년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갤럭시 S22 판매 호조 등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힙니다. 다만 오늘 주가 흐름은 아쉽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앵커>이제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하게 됩니다. 다른 IT 기업들의 전망은 어떤가요?<기자>IT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IT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기업별 실적 편차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선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예상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 추정치는 11조7199억원, 영업이익은 3조10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34%, 1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LG전자(066570)도 예상치를 뛰어 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은 21조1091억원, 영업이익은 1조8801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창사 이래 분기 최대치입니다. LG이노텍(011070)은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 가량 감소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배터리업계는 GM,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배터리 출하량이 줄어든 가운데 원자재값이 급등해 대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1% 감소한 25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온은 영업적자를 지속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상호/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자업종의 매출, 영업이익이 크게 신장하면서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차질, 고유가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인데요. 앞으로 이런 경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달 기업들의 1분기 경영성과가 줄줄이 발표됩니다. 실적 향방에 따른 주가 움직임 등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2.04.07 I 이혜라 기자
스타벅스,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
  • 스타벅스,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
  • 지난 1월 20일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2022년도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의미하는 명칭이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1년간 최대 55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 매월 문화체험, 공연 관람, 여행 등 프로젝트와 취업 특강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비진학청년의 진로정보 제공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립 과정에서의 정보 교환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은 전국 시설(아동복지시설 및 쉼터 포함)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24세의 비진학 자립준비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7 I 이혜라 기자
(영상)'10만전자' vs '7만전자' 엇갈린 전망...삼성전자 반등하려면
  • (영상)'10만전자' vs '7만전자' 엇갈린 전망...삼성전자 반등하려면
  • 6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삼성전자가 ‘6만전자’의 벽을 쉽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호한 실적 전망과는 별개의 주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평가가 엇갈리는 이유,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대가 컸던 ‘10만전자’는 물 건너간지 오래고, 한 달 넘게 6만원대에서 박스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2주 신저가 기록도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파운드리 수율 논란과 이에 따른 대형 고객사 이탈 가능성, 스마트폰 고의 성능저하(GOS)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발목이 잡힌 모습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수급 상황도 꼬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1조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했습니다. 미국의 긴축 행보 본격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원화 약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환차손실을 우려한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여부로 쏠립니다. 삼성전자는 내일(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13조원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규모입니다. 증권가에선 평가가 엇갈립니다. IBK투자증권은 오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11% 상향했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이번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이유에서입니다.반면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 등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낮췄습니다. 7만원대 목표가도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성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지 불투명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결국 삼성전자의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성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파운드리 등 기대감이 높았는데 수율 이슈가 계속 나오다보니 주가적으로 프리미엄을 못주는 환경이 돼서 (삼성전자가) 우려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겠죠.”삼성전자는 올해 대규모 M&A 등 역대급 투자를 예고한 상태. 회사가 제시할 청사진이 추가 성장의 키가 될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4.06 I 이혜라 기자
(영상)돈 버는 SNS로 부활한 싸이월드...수익 창출 어떻게?
  • (영상)돈 버는 SNS로 부활한 싸이월드...수익 창출 어떻게?
  • 4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추억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싸이월드가 돌아왔습니다. 회사 측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통해 ‘돈 버는 SNS’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싸이월드의 재등장을 기다려온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이번엔 서비스가 제대로 시작된 건가요?<기자>네. 지난 2일 싸이월드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재출시 됐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가 중단된 지 약 2년 5개월 만에 다시 개시된건데요. 앞서 재오픈 예정일이 지난해 3월로 공지가 됐었고 이후 일년간 수차례 출시가 연기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신이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는데요. BGM, 일촌맺기, 파도타기 등 일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도 여전히 반쪽짜리 서비스라는 평이 많습니다. 제일 주목됐던 게 사진첩 복구 여부였는데, 이 부분이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앱 다운로드나 접속이 안 되는 등 아직은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운영사는 정상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싸이월드의 재오픈은 추억을 소환한다는 점 외에도 ‘돈 버는 SNS’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거죠? <기자>싸이월드는 커뮤니티, 메타버스, 블록체인 이 세 가지를 키워드로 내세우며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인데요.싸이월드는 나만의 공간인 ‘미니룸’, 10명 안팎의 소규모 모임 공간인 ‘마이룸’, 또 다수가 동시접속할 수 있는 광장인 ‘스퀘어’로 연결되는 커뮤니티이자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게임·쇼핑·교육·금융 등 서비스나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추억의 사진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등록하면 싸이월드 측에서 보상으로 가상자산 등을 제공하는 형태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박성준 /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주)앤드어스 대표이사)]“싸이월드가 한 번 사양길에 접어들어서 사업이 잘 안 됐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디지털산업으로 재기하는 방향으로 된 것 같아요. (싸이월드가) 디지털자산 산업을 이해하고 걸맞는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인가 이것에 따라 성공과 실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싸이월드제트는 최근 가상화폐 ‘도토리(DTR)’ 발행을 마치고, 해외 상장과 국내 대형거래소 상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블록체인 개발업체 코넌코리아와 가상화폐 ‘코넌’을 ‘싸이콘’으로 리브랜딩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즉, 싸이월드 서비스와 공식적으로 연계될 암호화폐는 ‘도토리’와 ‘싸이콘’ 두 가지입니다.문제는 최근 싸이월드 재오픈 소식과 더불어 싸이월드의 이름을 딴 일부 암호화폐가 급등락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일부는 현재 싸이월드 측이 관련성을 부인하는 등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2.04.04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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