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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맞춤형 가전' 트렌드 선도...취향 따라 고르는 노블정수기 '눈길'
- 노블 정수기 시리즈. 코웨이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가전 시장에서 ‘맞춤형 가전’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의 합성어)가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나타난 변화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 시장에서 맞춤형 가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맞춤형 가전은 고객이 취향에 따라 제품 스타일, 색상, 관리 방법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웨이(021240)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대표적인 맞춤형 가전이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고객이 스타일, 색상은 물론 관리 방법과 필터 종류까지 다양한 부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주방 구조 및 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노블 정수기 빌트인은 물이 나오는 출수부만 외부에 설치해 주방 공간을 더욱 넓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노블 정수기 가로는 일반적인 카운터탑 정수기와 달리 가로 사이즈를 32㎝로 넓혔지만 깊이를 18.5㎝로 줄여 앞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로 사이즈는 18cm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다양한 색상을 구비한 점도 특징이다. 고객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 등 6개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전제품에 흔히 사용하는 흰색, 베이지색, 회색 등 무채색과 차별화를 이뤘다.이 시리즈는 관리 방법과 필터 종류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선택하면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자가 관리를 선택할 시 6개월마다 카트리지 필터를 배송해 주고 12개월마다 카트리지 유로를 배송해 준다. 또 누구나 손쉽게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 필터 센싱은 자동으로 필터 수명을 체크해 교체 시기가 지나면 알려주고 필터 교체가 완료되면 새 필터를 감지해 자동으로 필터를 세척해 준다.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물 사용 환경에 따라 나노트랩 필터와 RO 필터 중 선택이 가능하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유해 중금속, 바이러스·박테리아·환경호르몬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총 93개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테크놀로지를 탑재하고 있으며 RO는 총 103종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취향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노블 정수기 시리즈가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블 정수기 시리즈. 코웨이 제공.
- (영상)'거리두기 완전 해제'...리오프닝주, 선반영 vs 상승본격화
- 15잉ㄹ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정부의 거리두기 완전 해제 조치에 따른 리오프닝주 전망을 살펴봤다.정부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시장의 관심은 이번 결정에 따라 항공·여행·화장품주 등이 리오프닝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린다. 그간 엔데믹에 대한 기대가 커질 때마다 일부 리오프닝주들이 단기 상승 후 하락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는 항공주에 대해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LCC(저비용 항공사)보다 대형 항공사가 투자 측면에서 보다 유리하다고 봤다. △국제선이 활황을 보인다면 운임, 노선 등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항공유 상승 등 비용 부담 요인을 유연하게 여객 운임에 전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여행주에 관해선 보수적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여행사들이 하반기에야 의미있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메리츠증권에서는 패키지 여행의 성장성 등 여행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화장품주 투자는 보다 긴 호흡에서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수요 성장이 제한된다는 점이 여전히 리스크로 작용 중이어서다. 주요 증권사들은 대형 브랜드사의 1분기 실적 전망치 및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주의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대비 상회) 가능성은 지속된다”며 “다만 종목별 세부 사업·지역·매크로 변수 등을 세밀하게 체크하면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 2년 1개월만의 조치...리오프닝주 ‘들썩’◇리오프닝주 수혜 기대감은?- 정부,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코로나 이전 50% 회복 목표- 항공주, 국제선 활황 기대...유가 등 추이 지켜봐야- 여행주, 보수적 관점 접근 권고...“하반기에 의미있는 회복”◇일년새 주가 반토막난 화장품주 전망은?- 화장품주, 中방역 강화 영향에 이달 주가 약세- 증권가, 화장품 브랜드사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목표가 낮추기도◇리오프닝주 관련 증권가 전망은?- 상상인증권 “리오프닝주, 시장 수익률 대비 상회 전망”◇리오프닝주, 이제 진짜 기대 가능?- 추가 기대감 작용 여부 확인...일부기업 밸류 높아 차별화 접근 필요
- (영상)1분기 어닝시즌 개막...IT 산업 기상도는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삼성전자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다른 IT 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T산업의 실적 기상도,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네요?<기자>네. 오늘 오전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77조원, 영업이익이 14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50% 급증한 수치입니다.시장 예상치인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13조원대를 훌쩍 넘긴 건데요. 매출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1분기 기준으로 70조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데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서는 작년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갤럭시 S22 판매 호조 등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힙니다. 다만 오늘 주가 흐름은 아쉽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앵커>이제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하게 됩니다. 다른 IT 기업들의 전망은 어떤가요?<기자>IT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IT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기업별 실적 편차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선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예상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 추정치는 11조7199억원, 영업이익은 3조10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34%, 1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LG전자(066570)도 예상치를 뛰어 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은 21조1091억원, 영업이익은 1조8801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창사 이래 분기 최대치입니다. LG이노텍(011070)은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 가량 감소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배터리업계는 GM,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배터리 출하량이 줄어든 가운데 원자재값이 급등해 대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1% 감소한 25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온은 영업적자를 지속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상호/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자업종의 매출, 영업이익이 크게 신장하면서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차질, 고유가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인데요. 앞으로 이런 경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달 기업들의 1분기 경영성과가 줄줄이 발표됩니다. 실적 향방에 따른 주가 움직임 등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영상)돈 버는 SNS로 부활한 싸이월드...수익 창출 어떻게?
- 4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추억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싸이월드가 돌아왔습니다. 회사 측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통해 ‘돈 버는 SNS’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싸이월드의 재등장을 기다려온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이번엔 서비스가 제대로 시작된 건가요?<기자>네. 지난 2일 싸이월드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재출시 됐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가 중단된 지 약 2년 5개월 만에 다시 개시된건데요. 앞서 재오픈 예정일이 지난해 3월로 공지가 됐었고 이후 일년간 수차례 출시가 연기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신이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는데요. BGM, 일촌맺기, 파도타기 등 일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도 여전히 반쪽짜리 서비스라는 평이 많습니다. 제일 주목됐던 게 사진첩 복구 여부였는데, 이 부분이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앱 다운로드나 접속이 안 되는 등 아직은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운영사는 정상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싸이월드의 재오픈은 추억을 소환한다는 점 외에도 ‘돈 버는 SNS’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거죠? <기자>싸이월드는 커뮤니티, 메타버스, 블록체인 이 세 가지를 키워드로 내세우며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인데요.싸이월드는 나만의 공간인 ‘미니룸’, 10명 안팎의 소규모 모임 공간인 ‘마이룸’, 또 다수가 동시접속할 수 있는 광장인 ‘스퀘어’로 연결되는 커뮤니티이자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게임·쇼핑·교육·금융 등 서비스나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추억의 사진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등록하면 싸이월드 측에서 보상으로 가상자산 등을 제공하는 형태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박성준 /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주)앤드어스 대표이사)]“싸이월드가 한 번 사양길에 접어들어서 사업이 잘 안 됐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디지털산업으로 재기하는 방향으로 된 것 같아요. (싸이월드가) 디지털자산 산업을 이해하고 걸맞는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인가 이것에 따라 성공과 실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싸이월드제트는 최근 가상화폐 ‘도토리(DTR)’ 발행을 마치고, 해외 상장과 국내 대형거래소 상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블록체인 개발업체 코넌코리아와 가상화폐 ‘코넌’을 ‘싸이콘’으로 리브랜딩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즉, 싸이월드 서비스와 공식적으로 연계될 암호화폐는 ‘도토리’와 ‘싸이콘’ 두 가지입니다.문제는 최근 싸이월드 재오픈 소식과 더불어 싸이월드의 이름을 딴 일부 암호화폐가 급등락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일부는 현재 싸이월드 측이 관련성을 부인하는 등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