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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실시..."1600명 취업 지원"
- LH,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사업 착수보고회 기념사진. LH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LH는 26일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자리 및 복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연계서비스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상담사들은 사회복지사 경력자들로 일자리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사는 평일 주 1회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LH는 올해 사업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이에 수도권,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울산지역 LH 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 200개 단지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용복지서비스 전문 비영리법인인 4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8개월간 각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수행법인은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경기, 대전, 대구, 광주), 삶터 사회적협동조합(서울, 경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인천, 경기),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부산, 울산)이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정부 취업프로그램인 ‘국민취업지원 제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입주민들을 발굴해 고용노동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LH가 지난 2018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지난해까지 1264명의 입주민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6252명에게 다양한 취업·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LH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16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 내 지정된 상담 장소 및 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상담이 진행되지 않는 임대주택 단지 입주민은 전화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LH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입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고용복지 전문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들과 협업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중우호포럼]중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한중 우호 교류는 필수"
- 유재훈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이사장, 이수만 SM총괄프로듀서 홍원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왕성지에 위에다그룹 산사 위에다투자주식유한회사 사장, 자오장 BCC글로벌 CEO가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우호 포럼’에서 ‘한중 문화융합산업과 투자협력의 미래’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TV 이지혜 이혜라 기자] “중국에 여전히 투자 기회가 있다고 본다. 한중 양국의 공동 가치와 이익 창출을 위해서 한중 우호 교류는 필수적이다.”19일 이데일리·이데일리TV와 한중수교3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차하얼학회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우호포럼’에서 ‘한중 문화 융합산업과 투자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한 대담에서 나온 공통된 의견이다. 이날 포럼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이날 대담은 유재훈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섰다. 패널로는 홍원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왕성지에 위에다투자주식유한회사 사장, 자오 장 BCC글로벌 CEO가 참여했다.이수만 SM총괄프로듀서는 “창작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이 문화교류를 하는 등의 네트워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기술 구현을 통한 사업 확장이 요구되는 요즘, 한국과 중국의 협력으로 동남아 문화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홍원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도 “2000년대부터 해외 특히 중국을 겨냥한 VC(벤처캐피탈)투자에 나서면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당시의 성과는 결국은 한국과 중국의 활발한 교류, 상호협력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부터 여러 정책적인 이유로 중국 쪽의 투자가 막힌 게 아쉽다”며 “향후 관계가 개선돼 빗장이 풀리면 중국에서도 충분한 투자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동남아 시장은 중국 투자의 대안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시작으로 한한령(한류 금지령) 발동 이후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급속히 경색되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고충이 컸다.홍 대표는 “SV인베스트먼트 역시 2020년 상가포르 법인을 출범시켜 동남아 투자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을 세웠었다”며 “다만 자본시장·금융 투자 규모와 인재들의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중국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한국과 중국 게임사가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의 파트너들과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2000년도 초반 중국 게임시장이 성장하고 자리를 잡아가는 데 있어 위메이드를 비롯해 국내 PC 게임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폰 혁명이 일어난 2010년도에 접어들면서 중국 모바일 게임들이 국내에 진출하는 등 약진을 보였다. 결국 두 나라가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온 결과 게임산업도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중국 측 대담자로 참석한 글로벌 컨설팅업체 BCC글로벌의 자오 장 CEO는 한중 기업들의 국가간 성공적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과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 CEO는 “중국 시장은 발전 속도와 변화가 빠른 게 특징”이라며 “BCC글로벌은 중국진출을 공략하는 한국기업과 투자사들의 중국진출을 조력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담은 앞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리자오싱 중국 전 외교부 부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문희상 한중수교30주년기념사업준비위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한방명 중국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중한관계미래발전위원회 미래계획위원회 중국측 위원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박근태 전 CJ대한통운 사장 등 총 200여명의 양국 정재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한중우호포럼]"경제·환경 위기..한중 양국 협력·연대로 넘어야" 한목소리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새로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양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중우호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이데일리·이데일리TV와 한중수교3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차하얼학회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다, 이날 축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임채정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 장핑 중한관계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맡았다.반기문 전 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한중 수교는 당시 양국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후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었고 정치적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 교역 분야에서도 한국에게 있어 중국은 최대교역국이고 한국은 중국의 두 번째 교역대상국이 됐다”고 돌이켰다.반 전 총장은 “한중 교류에 여전히 다양한 난관이 존재한다”면서도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등 새로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한반도 이슈 △전염병 대응 △기후 변화 △경제통상 △청년교류 △문화·공공외교 등에 있어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진 외교부 장관 또한 영상 축사에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근거한 양국간의 상생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팬데믹, 기후변화 등 한 국가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글로벌 공동 과제가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중 양국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에 기초해 평등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관계를 보다 건강하고 성숙하게 발전시켜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박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한중간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며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로 양 국민간의 마음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강조했다. 권 장관은 “한중 양국이 지난 30년의 상호발전을 토대로 아시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기여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강대국 간 전략 경쟁 심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한반도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한반도의 불안정성 확대는 중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분열을 방지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박근혜 정부 초대 주중대사를 지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양국이 수교 당시의 초심을 기억하고 정치적 약속을 지키며 상호 이익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정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한중 문화 교류의 해’로 민간 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성화돼야 할 때이지만 국제 이슈, 혐오 감정 등으로 교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2년 8월 24일 냉전이라는 난관을 이겨내고 이룩해낸 한중 수교 상황을 반추해보며 한중 양국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교류 모델을 구축해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선순환적으로 한중관계 발전의 기본 바탕인 상호 이해와 우호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장핑 중한관계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0년동안 양국의 인적교류는 1000만시대에 접어들었고 연간 무역액 최고 3600억달러 돌파 등을 이뤘다”며 “중한 관계의 발전은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했으며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국이 정치적 신뢰를 증진해 중한 관계를 시대 흐름에 맞게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양국 정부는 양국의 새로운 세대가 서로의 문화, 역사 및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양국 국민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의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공공외교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축사 이후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리자오싱 중국 전 외교부 부장이 기조연설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한·중 문화융합산업과 투자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날 현장에는 문희상 한중수교30주년기념사업준비위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한방명 중국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중한관계미래발전위원회 미래계획위원회 중국측 위원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박근태 전 CJ대한통운 사장 등 총 200여명의 양국 정재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문희상 한중수교30주년기념사업준비위 명예위원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내빈들이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우호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코웨이, '마이 프레임' 인기..."가구도 맞춤형으로"
- 맞춤형 침대 프레임 '마이 프레임'을 활용한 인테리어 사진. 코웨이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가구업계에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색상과 재질을 선택하는 맞춤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침대 헤드보드, 높이 등 가구의 옵션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021240)는 지난 5월 높이, 소재, 컬러, 스타일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취향이 담긴 침대를 직접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침대 프레임 ‘마이 프레임’을 출시했다. 마이 프레임은 소비자가 추구하는 인테리어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헤드보드, 침대 높이 등 다양한 옵션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마이 프레임은 헤드보드 2종(플랫형·볼륨형), 사이드보드 3종(기본형·슬림형·컴포트형), 침대 높이 2종(기본형·저상형)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헤드보드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플랫형’과 우아한 분위기에 푹신한 쿠션감이 특징인 ‘볼륨형’ 등 2종이다. 사이드보드는 심플함을 강조한 ‘기본형’, 시각적 개방감과 모던한 디자인의 ‘슬림형’,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컴포트형’ 등 3가지 종류 중 선택이 가능하다.컬러 선택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헤드보드는 △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 △모카 브라운 컬러, 사이드보드는 △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 중 선택하면 된다.침대 높이는 성인이 앉았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기본형(20cm)’과 아이, 어른 등 모두에게 안전한 ‘저상형(10cm)’로 구분된다. 인테리어 취향이 변하거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침대 프레임을 새롭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헤드보드, 사이드보드, 높이 등 옵션을 추가 구매하면 새로운 인테리어 무드로 연출하거나 반려동물이나 아이 안전을 고려해 침대 높이를 낮추는 등 대응할 수 있다.헤드보드 소재는 옵션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생활 방수와 이염 방지 기능이 뛰어난 고급 패브릭과 얼룩과 손상에 강한 고급 인조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새가구 증후군 걱정을 덜어주는 E0 등급 자재로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 마이 프레임 하단은 기존 대비 철제 갈빗살을 늘려 신체를 더욱 정교하게 지지하고 체형과 체압을 고르게 받쳐 주는 구조로 수면 시 뒤척임에도 흔들림을 줄여 편안함을 제공한다.코웨이 관계자는 “구매시 장기 사용하는 침대는 프레임 색상, 재질 등 디자인뿐만 아니라 체형별 매트리스 타입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선택 가능한 제품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마이 프레임은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자유롭게 침대 프레임을 조합할 수 있어 나만의 침실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