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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디지털 인재 10만명 양성해야"..AI와 손잡은 고용정보원
  • (영상)"디지털 인재 10만명 양성해야"..AI와 손잡은 고용정보원
  •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사람이 기술을 일방적으로 다루는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협력이 필요한 것처럼 기술과 파트너가 돼야 합니다.”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데일리TV ‘이데일리초대석’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나 원장은 30여 년간 일자리 정책과 함께 한 고용정책 전문가다.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서울지방노동청장 등을 거친 그는 취업과 관련한 국내의 모든 데이터를 가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고용 서비스·정책 고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나 원장은 코로나19가 산업계에 근무방식의 유연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증가 등의 변화를 앞당긴 만큼, 고용시장도 이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 원장은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기술 인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디지털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했다.그는 디지털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융합교육 지원 △산업계 중심 직업교육훈련 △디지털융합인재양성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다. 나 원장은 “전공 불문하고 디지털관련 교육을 교양필수로 지정해 이수하게 하는 방안이나 직업 훈련을 통해 실무 경험 등 인재들이 다양하게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디지털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범국가적 차원의 ‘디지털융합인재양성위원회’ 설치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나 원장은 고용정책 프로그램의 장기 방향이 역량 개발 중심으로 재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서비스는 구직자들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이 일환으로 고용정보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잡케어 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이 운영 중인 잡케어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담긴 데이터를 분석해 직무역량을 파악한 후, 구직자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 등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달 말 시범 운영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고, 내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2022.12.12 I 이혜라 기자
  • 한국환경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해외기구 인턴 기회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023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생(석·박사),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22년 12월 26일 기준)로,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45명을 선발한다.교육생은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올해는 국내 교육 시작 전 교육생의 환경 분야별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실질적 체험을 위한 현장 학습을 공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과정을 수료하면 채용 과정을 거쳐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 보험료 및 최대 월 140만원의 체재비와 준비금(비자 발급비, 예방 접종비 등)을 지원하고 국내 소재 국제기구는 월 9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619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348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됐다.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14기 수료생 중 UNDP 뉴욕 본부에서 근무한 이영재 인턴은 “이 프로그램은 UN 본부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였다“며 ”환경은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토픽이고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업무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청년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공단은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2022.12.12 I 이혜라 기자
(영상)'직업병 현장 산증인' 안종주 "산업안전,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
  • (영상)'직업병 현장 산증인' 안종주 "산업안전,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
  •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그 사건’은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1988년 대한민국이 올림픽으로 들썩이던 당시, 안 이사장은 단군 이래 최대 직업병 참사라고 불리는 ‘원진레이온 사태’를 주목, 최초 보도했다. 안 이 사장은 “사건이 대대적으로 알려진 후 우리나라 산업안전의 기초가 된 직업환경의학의사, 평생건강관리수첩 제도 등 10여 개 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여년 간 환경보건 전문기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해온 동력이 원진레이온 사태 보도라고 했다. 이후에도 안 이사장은 석면추방운동에 참여하는 등 산업안전 중요성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안 시장은 현 시점 국내 산업재해 수준에 대해 “경제 지표나 국민 기대에 비하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추락, 끼임 사고 등 ‘후진성 산재’ 발생률이 높은 점 △영국, 일본 등과 비교해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 비율)이 높은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사망만인율은 지난해 기준 한국이 0.43인데 비해 독일은 0.12(2020년 기준), 일본 0.13 영국은 0.03에 불과하다. 안 이사장은 한국의 산재 사고 발생은 영국의 1970년대 수준,독일이나 일본의 1990년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 첫해인 올해 도입 성과가 크지 않았던 이유로 “산업 안전에 관한 기업 문화나 의식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처벌이 주 목적이 아니라 사고를 줄이자는 의의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사업주들은 처벌을 피하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중대재해 ‘예방법’으로 해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안 이사장은 공단 차원에서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산업현장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재 80%가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대기업에 비해 안전보건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다. 안 이사장은 “대기업과의 안전관리 협력, 안전 기술지원, 위험성 평가, 안전분야 재정 직접 지원·융자 등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경영시스템 개선과 산업보건센터 조성 등을 통한 안전환경 조성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이사장은 “산업안전보건은 기업주나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권리이자 의무라는 마음으로 고민할 문제”라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산업안전 생태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12.11 I 이혜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CSV·ESG 포터상 노사협력 부문 수상
  • 한국수력원자력, CSV·ESG 포터상 노사협력 부문 수상
  •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열린 제9회 CSV, 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노사협력 부문을 수상했다. 한수원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노사협력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상호존중의 동반자로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노사비전 아래 전 직원이 ESG 경영에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주관한 이 상은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선도하고 ESG 경영활동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인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각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가 최종 심의에 참여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한수원 노사는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공감하며 대안을 마련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울진산불 및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성금 모금 등 지역시민의 일원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앞으로도 상호존중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기업문화 구축하고,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8 I 이혜라 기자
(영상)코로나로 팍팍해진 삶, 10명 중 6명 "야근이라도"
  • (영상)코로나로 팍팍해진 삶, 10명 중 6명 "야근이라도"
  • 2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 국민들의 직업의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전후로 차이가 있었는데요.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어제(1일) 열린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최종 세미나에서 지난 4년간 국민들의 직업의식 변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 개인의 ‘소득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항목에 대한 응답이 83%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고물가 등 악화한 경제상황 대비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소득 상황은 ‘경제적 보상’ 인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민 절반 이상이 ‘경제적 보상이 있으면 일을 더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마지막 조사였던 2018년 조사와 상반된 결과입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던 경향이 바뀐 것이란 해석이 가능합니다.연구책임자 이지연 선임연구위원은 “학력·직종별 임금 격차 등 구조적 차별을 해결하고 직업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요 이슈 발표에 이어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 좌담회와 정책 제언이 진행됐습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최종 세미나 개최.
2022.12.02 I 이혜라 기자
LX공사, 세계은행 국제협력 감사패 수상
  • LX공사, 세계은행 국제협력 감사패 수상
  • LX글로벌 KGGFT 감사패 수상. LX공사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orea Green Growth Trust Fund·KGGTF)’으로부터 녹색성장과 해외원조 공헌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LX공사는 지난 1일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KGGTF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쥬에젠 보에겔레 세계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LX공사는 세계은행과 협력해 △튀니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기술지원사업(2015)을 시작으로 △세계은행 ICT기반 토지정보화 역량강화사업(2017) △세계은행 KGGTF 역량강화 사업(2018) △잔지바르 GIS기반 과세시스템 및 SDI 역량강화 컨설팅사업(2018~2020) △우즈베키스탄 통합 부동산시스템 구축사업(2019~2022) 등을 추진했다.이는 상당수 개발도상국들이 토지국유제에서 토지사유제로 전환을 앞두고 정확한 토지정보 파악을 위해 LX공사의 선진 토지정보화 시스템과 컨설팅을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어서다. 최근 완료된 우즈베키스탄 부동산등록시스템 구축사업은 중앙아시아 최초 지적과 등기, 토지와 건물이 통합된 부동산등록시스템이다. 최송옥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 설립 10주년을 축하하며 감사패 전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의 우수한 K-공간정보 기술을 확산·전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은 개발도상국가들의 녹색성장 전략수립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금 규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00여억원이다. 2022년 현재 전 세계 70개국 이상 180개의 녹색성장 프로그램이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
2022.12.02 I 이혜라 기자
소진공,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최
  • 소진공,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최
  •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진행. 소진공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3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소상공인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포상 △소상공인페어(기능경진대회)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과 전시 △스마트기술 피칭대회,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된다. 소상공인 페어(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 2000여명이 참가해 숙련된 기술을 선보인다. 우수 로컬상품품평회에서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발굴해 전국 판로 개척과 상품홍보를 진행한다.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성장하는 기업가로의 도약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우리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2 I 이혜라 기자
"K경마로 엑스포 잡자" 한국마사회, 부산엑스포 유치 글로벌 홍보 참여
  • "K경마로 엑스포 잡자" 한국마사회, 부산엑스포 유치 글로벌 홍보 참여
  • 한국경마 해외중계방송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나선 한국마사회.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가 부산광역시와의 협업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마사회는 해외 수출 실황방송을 활용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전 세계 22개국으로 실시간 송출되는 한국경마실황 해외중계방송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텐츠를 한 달간 방영할 계획이다.이 콘텐츠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부산 바다와 마린시티를 담아낸 영상이다. 해외 경마팬들에게 익숙한 한국마사회 해외중계 아나운서들도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목소리를 전하며 뜻을 더했다.한국마사회 국제방송센터를 방문한 정기환 마사회 회장. 마사회 제공.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부산경남 경마를 통해 이미 부산을 간접적으로 접해봤을 전 세계 경마팬을 대상으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이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또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등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으로 국가에 기여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1 I 이혜라 기자
KG에듀원 희소/쌤플러스, 신규강사 7인 영입...10일 설명회
  • KG에듀원 희소/쌤플러스, 신규강사 7인 영입...10일 설명회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KG에듀원 교원임용 희소/쌤플러스가 중등 과목 ‘신규 강사’ 7인 영입을 맞아 오는 10일 ‘희소 합격 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신규 입성 교수진은 △교육학 신태식 △역사 김정현, 이종길 △영양 이금주, 이연주, 배미애 △보건 김기영이다. 신규 교수진은 과목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 및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들로 꾸려졌다. 희소/쌤플러스는 신규 입성 교수진을 환영하기 위한 ‘환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독서대, 스톱워치 등 수험 활동에 필요한 열공 지원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또 희소 합격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임용시험제도 및 학습전략, 연간 커리큘럼을 직접 소개하며 시험 출제 경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올해 27회째 개최되는 희소/쌤플러스 교원 임용 합격전략 설명회는 유아·유초등특수 및 중등·중등특수 설명회가 동시 진행되며, ‘2명 중 1명은 단기합격, 합격선을 넘는 확실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연간 모든 강좌를 최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전공 가이드북, 학습 플래너, 임고생 필수 아이템 등 추가 혜택 및 선물이 제공된다.설명회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2.12.01 I 이혜라 기자
(영상)전현희 "청담동 술자리 공익신고 불인정, 기사보고 알았다"
  • (영상)전현희 "청담동 술자리 공익신고 불인정, 기사보고 알았다"[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29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청담동 술자리 사건을 제보한 인물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익신고자로 인정되지 않았다는 결정을 “기사를 통해 봤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정치적 논란을 차단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이번 사안 제보자에 대한 공익신고자 판단 및 결정 업무를 맡지 않겠다고 신청했다.전 위원장의 직무회피 신청에도 불구하고 권익위 내 여러 차례 보고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신고 처리 업무에 대해서는 보고를 안 받았고, 권익위에 대한 오보 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대변인실에서 보도 해명 자료가 나갈 때 이를 설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전 위원장은 “정치인 출신 기관장으로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에 유리하게 권익위 업무를 사적으로 활용한 적이 전혀 없다. 더 공정하고 엄격하게 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오해의 소지를 불식하기 위해 정치인 출신보다 더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외형적으로 그런 인물이 임명되는 것도 고려해볼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이 제출한 감사원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감사원은 감사원법을 지키지 않아도 견제할 기관이 없고 징계 규정도 없는 사실상 무소불위 기관”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감사원 관행을 법을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기관장으로,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 과정이 표적·정치감사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전 위원장은 임기 내 성과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꼽았다. 전 위원장은 “공직자 부패방지 측면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됐고 일정 부분 역할을 해 보람을 느낀다”며 “다만 법 적용 대상자가 약 200만명인데 권익위 내 전담인력이 5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력이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1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하단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담 전문은 영상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 바랍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9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신율> 시청자 여러분 잘 지내셨죠. 그런데 잘 못지냈다 이런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축구 때문에요. 축구가 정말 안타깝게 가나한테 패배했어요. 하지만 금요일 포르투갈전 잘하면 됩니다. 우리의 기대와 희망이 모이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너무 가라앉지 마시고요. 가라앉게 하는 게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밸런스를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을 모셨죠.◇이혜라> 네. 말씀해주신 분과 오늘 삼십 분 동안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부패방지정책을 총괄하고 국민의 권익 보호, 구제에 힘쓰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전현희> 안녕하십니까.◇이혜라> 주로 세종에 계시나요.◆전현희> 주 사무실은 세종이고요. 서울과 과천 등 전국이 업무 현장입니다. 국회, 여의도 저희가 민원 해결을 하는 주무부처이기 때문에 현장업무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전국이 제 업무 현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이혜라> 전국으로 업무 다니시면서 임기가 어느덧 3분의 2가량이 지났습니다. 많은 일들을 하셨죠.◆전현희> 보람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이혜라> 그간 어떤 성과가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전현희> 작년에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무려 8년 만에 국회에서 통과가 돼서 제정이 됐습니다.권익위가 청탁금지법을 국회에 발의했을 때 같이 발의했던 법인데요. 국회에서 많은 논란 끝에 통과가 안 되고 있다가 작년에 비로소 통과가 돼서 올해 시행이 되는 공직자의 부패방지를 위한 하나의 이정표 된 법인데요. 그 법을 통과시키는 데에 제가 나름의 역할을 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이혜라> 중간평가를 하신다면요. 권익위 내에서 전담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던데요.◆전현희>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은 전국의 1만5000개에 달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대상 공직자의 수가 약 200만명에 달합니다. 업무가 올해 시행되다 보니 정책을 정착시키고 제도를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지침을 만들고 컨설팅을 하고 무엇보다 교육하고 홍보해야 하는데요. 현재 전담인력이 임시채용으로 5명입니다. 그래서 실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기업이 1만5000개가 되는데 아직 200여 군데밖에 못했어요. 아직 교육을 못한 곳이 많은 상황이라 인력이 빨리 확보될 필요가 있고 그런 부분 때문에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신율> 부패방지교육을 말씀하시는 거죠.◆전현희> 권익위가 부패방지총괄 기관이거든요. 그래서 법에 의하면 모든 공직자들이 부패방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돼 있어요.◇신율> 국민신문고 역할을 하는 건데. 해당 부서에 나눠주는 역할도 하실텐데. 이게 불만을 갖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이상하게 나는 공익신고자인데 공익신고로 인정이 안 됐더라, 이런 경우요. 가장 최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공한 인물에 대한 공익신고자로 인정을 안하게 된 거죠.◆전현희> 오늘 아침에 뉴스로, 기사로 권익위에서 신고자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결정을 했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서 봤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직무회피 신청을 해서 일절 보고를 받지 않고 신고 절차에 관여하지 않고 있어서 진행 내용을 몰랐는데 기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신율> 일부 언론에서는 회피 신청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보고 받았다고 문제를 삼는 것 같던데, 일단 보고를 받으셨습니까.◆전현희> 그 보고는 신고 절차에 관한 보고가 아니라 신고가 접수가 돼서 권익위가 신고자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오보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그 오보에 대해 대변인실에서 대응을 하기 위해서 사실상 신고가 처리 중에 있다는 내용을 보도 설명 자료로 냈고요. 그 과정에서 대변인실에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신고 처리 업무 자체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 않았고 보도 해명 자료 나가는 과정에서 권익위에 대한 오보가 났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위원장이 직무회피를 했다 언론을 통해서 알리면 좋겠다는 이 내용을 보고를 한 거죠.◇신율> 권익위에서 보도자료를 내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전현희> 통상적으로 권익위에서 먼저 보도자료를 내지는 않죠. 그런데 언론에서 주장하는 게 사실과 다르고요. 우리가 먼저 선제적으로 이런 신고가 있었다고 보도자료 낸 게 아니고요. 제보자가 SNS를 통해서 본인이 신고를 했다는 사실 밝혔습니다. 권익위가 먼저 밝히지 않는 이유는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밝히지 않는 거거든요. 근데 이미 제보자가 본인 스스로 밝혔고 그 내용이 이미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됐습니다. 근데 그 보도가 오보였기 때문에 그 오보로 인한 논란 줄이고 잘못된 보도가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 보도 설명 자료 낸 것입니다. 이례적인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할 업무의 일환이었습니다.◇이혜라> 그러니까 보통 공익신고 처리 과정이 비밀보장이 유지가 돼야 하는데 어차피 제보자가 먼저 공개를 한 입장이었었다는 거죠.◇신율> 왜 여쭤보냐면요. 일부 다른 쪽에서는 소위 말하는 술자리 의혹을 부풀리기 위해 그런 것이라는 얘기가 나와서인데요. 말씀을 들어보면 그게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핵심은 왜 그런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전현희> 제가 지난 정부에서 임명이 된 기관장이잖아요. 저에 대한 여당과 정권 차원의 사퇴 압박이 그동안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사퇴시키기 위한 노력을 사실상 많이 해 왔고. 근데 권익위는 법률에 정해진 독립된 기관으로서 중립성을 유지를 해야하고 법률이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법률에 정해진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그동안 보여왔습니다. 근데 이것에 대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반대쪽의 분들은 어떻게는 저를 꼬투리를 잡아서 사퇴시키려는 움직임이 그동안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번 사안도 정권과 밀접한 연관 있을 수 있는 사안인데요. 그래서 저도 더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 사안을 권익위가 처리를 해야하겠다는 생각으로 선제적으로 직무를 회피한 거고요. 그래서 오히려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권익위원장이 공정하게 처리를 하기 위해서 보호장치를 직원들에게 준 거구나라고 선의로 해석할 수 있는데. 오히려 알 수 없는 이유로 악의적으로 제보를 부풀리기 위해 이런 것 아니냐, 전혀 그런 의도가 없고요. 오히려 객관적으로 하려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제가 사실상 직무를 회피할 법적인 규정은 없습니다. 제가 제보자랑 아무런 사적인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법령상 직무회피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불필요한 정치적인 논쟁을 피하고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 거거든요. 그러면 마찬가지로 정권이나 여당에서도 정치적 논쟁이나 논란을 회피해야 하기 때문에 그쪽에서도 권익위를 흔들지 말고 독립성을 보장해줘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논란을 만드는 쪽에 대해서는 제 입장에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신율> 임기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오늘도 어떤 칼럼을 봤는데 임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권익위 직원들이 복지부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던데요. 동의하시나요.◆전현희> 저도 봤는데요.그분이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직원이 권익위에 한, 두명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진 않습니다. 지금 권익위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저도 저로 인해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오히려 지금 정권이 바뀌면서 정치권에서 정치적 논쟁 장으로 권익위를 끌어들이는 것이야말로 권익위를 위축시키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제보자 건도 그렇고 그런 언론이나 정치권이 사실이 전혀 아닌 억울한 누명을 저한테 씌우면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에 끌어들였거든요. 그런 것을 자제한다면 오히려 권익위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거든요.◇이혜라> 일련의 사건들이 사퇴 압박처럼 느껴졌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가 9월에 마무리 됐었죠. 최근 민주당이 감사원법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지난주에 백혜련 의원이 나와서 전현희 위원장을 언급하기도 했고요. 당론으로 채택해서 진행 중이라고요. 일각에서는 이게 추진이 되면 감사원이 무력화되는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요.◆전현희> 이번에 권익위워장으로서 사실상 감사원 감사를 이번에 처음으로 받았는데요. 받으면서 느낀 것이 제가 국회의원도 했었고 변호사로 법률가 출신이기도 해서 법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감사원이 법을 참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왜 그럴까 보니 감사원이 사실상 감사원을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게 국회인데요. 국회도 이번에 국정감사 과정을 보니 감사원이 국회의 국정감사도 무시하고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이런 걸 목격했거든요. 그래서 감사원은 그 어느 기관도 견제하지 못하는 사실상 무소불위 기관이고, 감사원이 감사하면서 지켜야 하는 감사원법 관련 규정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걸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실제 이번에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제가 감사원법을 많이 공부하게 됐는데요. 감사하면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들도 권익위 감사에서 대부분 지켜지지 않는 것을 목격했고요. 대표적인 게 권익위 감사를 개시할 때 이건 매우 중요한 감사고, 기관장에 대한 표적 감사이기 때문에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감사를 개시를 했고요. 또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도 마찬가지로 감사위 의결 없이 감사를 개시해서 정치적 논란이 있었습니다. 또 저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 한 후에 감사원이 감사원 의결을 거쳐 수사 의뢰를 해야 하는데 감사위원회 의결을 패싱하고 대검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그때 감사원법에 따르면 수사 의뢰를 할 경우엔 원칙적으로는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고, 의결을 거치지 않으려는 요건으로는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을 때 의결없이 수사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경우는 긴급성 있어야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누가 봐도 도주 우려가 없고, 제가 권익위원장으로서 이미 2달동안 감사원이 권익위 증거를 가져갔기 때문에 증거인멸 우려 자체가 없습니다.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패싱하고 수사 요청한 것은 감사원이 정말로 감사원법이라는 걸 아예 무시하는구나 사실 실감하게 됐고요. 왜 그러냐하면요. 그렇게 감사원법을 지키지 않아도 견제할 기관도 없고 법 위반을 해도 형사처벌하거나 징계할 수 있는 규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원이 무소불위의 헌법 무시, 법률 무시하는 감사원 관행을 법을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신율> 감사원은 당연히 규정대로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런 논란이 불거진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세요.◆전현희> 감사원이 장관급 기관장, 장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하는 것 들어본 적 있으세요. 저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감사원 역사상 장관을 대상으로 표적감사를 한 예가 없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데이터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그렇게 얘기하고 저도 처음 보는 거고요. 그래서 아주 이례적인 초유의 장관급 기관장에 대한 표적감사를 이번에 한 겁니다.그런데 그 이유가, 정권으로부터 집중적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제가 물러나지 않으니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서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인 감사가 아닌가하고 추정이 되는 거죠. 매우 이례적이고 감사원이 그동안 하지 않았던 감사이기 때문에 그런 추정을 자연스레 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 사유는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환경부 장관이 물러나지 않는, 물러나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서 감사를 통한 사퇴 압박을 한 사안이 직권남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거든요. 그 사안과도 권익위 사안이 매우 유사하고요. 그래서 이런 감사를 통한 사퇴 압박 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민주당이 감사원을 대상으로 직권남용으로 형사고발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혜라> 최근 여야에서 정책협의체 구성해서 대통령과 기관장 임기를 일치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데. 범위를 놓고는 아직 상당히 양쪽에서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에는 어떻게 보세요. 방통위와 권익위를 놓고 이야기가 지속되고 있는데요.◆전현희> 현재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이 약 100분 가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들을 물러나라, 물러날 수 없다고 되풀이 돼 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게 옳지 않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권이 새로운 국정철학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관장들을 임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고 임기를 일치하는 법이 만들어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방통위와 권익위 달리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두 기관은 독립성과 중립성을 유지해야할 필요가 높고요. 이 때문에 사실상 법에서도 임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대해선 정권의 편의라든지 입맛에 맞는 기관장을 만드는 것보다는 그 어떤 정권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보장해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신율> 독립성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근데 일각에서는 전 위원장이 정치인 출신이라 그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제 정치인 출신 배제해야 한다고 보십니까.◆전현희> 일리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치인 출신이다 보니 본질과 다르게 의혹이나 논쟁에 휘말리는 측면이 분명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치인 출신으로서 위원장이 임명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나 오해의 소지 있다는 부분을 인정하고요.그렇지만 제가 정치인으로서 지금의 야당인 민주당에 편향되게 유리하게 권익위 업무를 사적으로 활용했냐, 그런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정말로 맹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런 출신 때문에 더 공정하게 하려고 하고, 더 민주당 엄격하게 하는 식으로 업무를 해왔다고 말씀드리겠고요. 독립적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에 제보자 사안처럼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는 건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오해의 소지 없게 하려면 정치인 출신 보다 좀 더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외형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분을 임명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신율> 미역국 사건 SNS에 그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을 하신 걸로 보도가 됐더라고요.◆전현희> 전혀 사실 아닙니다. 취재한 기자에게 기사화 하기 전에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그 사안이 있을 때 식사 시간에 동석했던 모든 권익위 직원을 대상으로 다 확인 했습니다. 제가 아니라 제 3자인 다른 간부 직원이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다 확인 했고. 증언으로도 충분히 입증이 가능해서 언론사에 알렸는데 불구하고 그런 기사가 됐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그 내용이 언론에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해서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을 할 수도 없고 한 사실도 없습니다.◇이혜라> 이제 임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시겠단 의지 지속 피력해오셨는데요. 남은 임기동안 꼭 하고싶다는 부분이 있다면요.◆전현희> 좀 힘들긴 하지만 권익위의 독립성과 임기가 보장되는 관례와 관행, 또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임기를 마무리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고요. 남은 기간이 현재 7개월 정도입니다. 이 기간동안 권익위가 부패방지총괄 기관이기도 하면서 신문고로 대변하는, 국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권익구제기관입니다. 그래서 제가 정치인으로서도, 권익위원장으로도 가장 보람있게 생각하는 일이 어려운 국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그분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입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동안 국민권익구제 기관장으로서 국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현장에 더 많이 가서 해결해주는 일을 하고 싶고요. 권익위가 명실상부 국민들 힘이 돼 주는, 든든한 편이구나 인식시켜주는 그게 내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신율> 부패 총괄하는데 대장동 문제 같은 것도 소관 업무에 들어갈 수 있나요.◆전현희> 권익위가 부패총괄기관인데요. 저희가 주로 하는 건 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해서 부패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거고요. 공공기관의 청렴도라든지 측정을 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각종 정책들이 제대로 구현되는지를 평가하는 게 저희의 주 업무입니다. 말씀하신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부패 행위가 발생했을 때 권익위에 신고를 하면 저희가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신율> 이재명 대표 관련 측근들이 구속이 돼서 궁금해서 여쭤봤어요.◆전현희> 구체적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고요. 권익위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미 수사기관에서 수사 진행 중일 땐 조사가 우선하는, 제도상으로는 그런 상황입니다.◇신율> 직접 스튜디오 나와 껄끄러운 질문에도 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전현희> 저야말로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이혜라>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신율> 우리가 부패 이야기를 했죠. 아시아권에서 주로 나오는 부패 유형은 가족과 연관된 부패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부패 없는 나라 없습니다. 부패 없애기 힘듭니다. 하지만 없애기 힘들다고 노력 안하면 안 되겠죠. 오늘 기회에 부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 되셨기를 바랍니다.◇이혜라> 네. 오늘 귀한 말씀 잘 들어봤고요. 다음 시간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2.11.30 I 이혜라 기자
GKL,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금융위원장 표창
  • GKL,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금융위원장 표창
  • 안덕수(왼쪽 세번째) GKL 마케팅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KL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에 선정돼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자금세탁방지제도는 국내·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로 사법제도, 금융제도, 국제협력을 연계하는 종합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전 금융회사 17개 업권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가 이뤄지며, 카지노업권은 2014년부터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GKL은 카지노 사업장 내의 금융거래가 자금세탁 및 공중 등 협박 목적을 위한 자금조달 행위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의심스러운 거래보고(STR), 고액현금거래보고(CTR) 및 고객 확인 의무 등을 이행했다.특히 △정기교육을 통한 임직원의 인식제고 노력 △최고경영진과 실무자간 소통 활성화 △지속적인 현장점검 활동 △자금세탁방지 업무시스템 구축 △카지노업권 실무협의체 구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김영산 GKL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지노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금융거래의 모범이 되고, 카지노업권 회원사의 자금세탁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GKL은 지난 2018~2020년 3년 연속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 종합평가 카지노업권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2022.11.29 I 이혜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민원제도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국민소통·통합, 일하는 방식, 행정제도, 민원제도 혁신 4개 부문에 대한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여 분야별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800여개의 우수사례가 출품됐다.공단은 이 중 ’민원제도 혁신‘ 부문에 올해 새로 시행된 ‘주택금융부채 건강보험료 공제 제도’를 출품했다. 공단은 별도의 신청 서류 준비와 직접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주택금융부채 공제를 온라인으로 신청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공제결과 확인까지 가능하게 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의 편익 극대화와 사회적비용 절감,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공단은 별도의 준비 서류 제출 없는 신청을 위해 금융기관의 주택 관련 대출 정보를 직접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고 실시간 대출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행정안전부 자료 연계를 통해 주택금융부채 신청 조건인 1세대 1주택 확인을 자동화한 ‘주택금융부채 건강보험료 공제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국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도입과 함께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8 I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신세계' 개최...12월 2일·선착순 무료
  •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신세계' 개최...12월 2일·선착순 무료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신세계‘가 오는 12월 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를 후원하고 과천문화재단 및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에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연주회 및 외부 초청공연 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수원대 관현악과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Unai Urrecho Zubillaga)교수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그룹 유엔젤보이스, 과천시립교향악단 오병철 플루트 수석연주자가 함께한다.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크반츠 플루트 협주곡 G장조 1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전악장‘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 17시까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5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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