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71건

(영상)이재명 때린 장혜영 “차별금지법 방치, 유체이탈”
  • (영상)이재명 때린 장혜영 “차별금지법 방치, 유체이탈”[신율의 이슈메이커]
  •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1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1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차별금지법과 관련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법안 처리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말했다.장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차별금지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첫 발의됐지만 번번이 폐기된 후 국회에서 법안을 재발의하는 과정이 반복해 왔다. 장 의원은 그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독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장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차별금지법 관련 발언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당시 이 대표는 법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여야 입장정리 어려움을 이유로 들며 “무리를 해서까지 밀어붙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차별금지법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이지만 결과적으로 지켜지지 못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관련해 국회에서 단 한 차례도 심의되지 못했고 토론도 없었는데, 거대 야당의 당수라면 이런 과정을 행하고 사정을 설명하는 게 맞다”고 언급했다.장 의원은 민주당 녹취록 파문과 관련해선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해 수습하는 게 맞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가 사과에 나선 것을 두고는 “야당탄압 프레임으로 설명이 어렵다는 걸 당이 인식한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돈봉투 선거 의혹에 대해 “송 전 대표가 선거 당사자였는데 오지 않는 것은 사실상 도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정치적 계산 속에서 귀국하지 않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 안보 부분에서 명확하지 않은 답변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장 의원은 “국민들은 미국 도감청(진위)을 묻는데 정부는 위조, 의도를 가지고 답한다”며 “동문서답이 의혹을 증폭하고 불신을 높인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이번 사안 관련 미국과 분명하게 짚어야 한다. 필요하면 야당을 지렛대로 삼아 정상회담 의제로 다루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이밖에도 개혁의딸 등 정치 팬덤의 극단적 행보, 홍준표 대구시장 당 상임고문직 해촉, 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장혜영 의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20일(목)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이혜라: 오늘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장혜영: 안녕하세요.▷신율: 일단 방송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달고있는 배지들을 좀 설명해 주시죠.▶장혜영: 여기 가운데 있는 이 국회의원 배지는 모든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시는 백지이고요. 이 가운데에 있는 건 제주 4·3을 기념하기 위해서 캠페인을 많이 하세요, 4월 중에요. 이건 이제 이태원 참사에 관련해서 최근에 국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준비되고 있어서 그 유가족분들께서 직접 달아주신 것입니다. 마지막 이 배지가 가장 최신의 것인데요. 이 천들이 뭐냐면 의류를 만들고 나서 남은 자투리 천들을 가지고 디자인을 해서 만드시는 배지인데 그런데 이게 다시 입다 연구소라고 하는 곳에서 생산된 의류들 중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재고들을 사실상 소각 처분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소각하지 말고 그것을 다시 순환경제처럼 재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 다시 입을 수 있어야 된다라는 캠페인을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달아줬고요.▷신율: 유족분들이 달아주신 배지라고 말씀하셨는데요.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4.3이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얘기했을 때 굉장히 좀 분개하셨겠네요.▶장혜영: 그렇죠 많은 분들 분개하셨지만 저도 최고위원으로서 어떻게 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김재원 최고께서 말씀을 좀 가려하셨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4.3 유족들이 여전히 진상 규명에 대한 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4.3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신 거죠. 매우 부적절했고 그래서 앞으로도 뭔가 국민의힘 안에서도 징계를 논하고 있는 것이 적절한 조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이혜라: 민주당 돈봉투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보였던 입장이랑 조금은 달라진 것도 같아요. 처음에는 야당 탄압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어제 이재명 대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송영길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하기도 했는데. 왜 초반이랑 입장이 바뀌었다고 보시나요.▶장혜영: 아무래도 이 녹취록의 내용이 공개되고 나서 도저히 이제는 이것을 야당 탄압 프레임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도 충분히 인식을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의 수사가 들어오면 이것은 기획수사다 내지는 야당에 대한 탄압이다, 이렇게 논평들이 나가고는 했었는데 이번 사건도 사실 마찬가지였고요. 근데 무엇보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통화 내역에 너무나 노골적인 내용들이 적시가 되었고. 그것이 이제 자당의 의원들 가운데 20명 정도 되는 의원들까지 연루될 수 있다... 이런 보도들이 계속 되고 이 부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어떤 태세 변환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됐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이혜라: ‘송’이라고 언급한 녹취 음성이 떠돌아 다니고 있잖아요. 그거를 송영길 전 대표라고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판단하세요.▶장혜영: 사실을 밝혀내는 것은 이제 검찰의 수사의 영역이니까 속단할 수는 없다고 보는데. 이 녹취록이 어디까지, 돈봉투 의혹이 민주당의 여러 정치인들에게 연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밝혀진 몇 가지 내용들 만으로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작을 수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심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신율: 민주당이 지금 지적하는 건 그 보도된 녹취 어디서 났냐는 거예요. 검찰이 흘리지 않았느냐, 이거는 의도가 있다... 동의하십니까.▶장혜영: 저는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신율: 이유는요.▶장혜영: 그게 지금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녹취가 출처가 어디인지를 물을 수는 있죠. 하지만 명확하게 이 의혹이 굉장히 개연성이 높은 의문이라서 당대표 차원에서 사과를 한 의혹이라고 한다면 그 녹취를 검찰이 흘린 것이 아니냐 이것에 어떤 기획 의도를 집중하는 것보다는 김대중 대통령처럼 금권 선거의 희생자였던, 리더가 있었던 그런 정당에서 이런 금권 선거에 준하는. 사실 금권 선거죠. 금권 선거가 발생할 수 있는가 그것을 스스로 더 잘 들여다봐야 되는 시점이라고.▷신율: 지금 금권 선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은 ‘그 정도면 교통비나 식사 값 정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그건 이미 지난 2008년에 박희태 전 의장 때 명확하게 시비가 가려진 내용이죠.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게 관습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인데. 법원의 판결은 그것은 관습이 될 수 없다라고 하는 명확한 판결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선거를 앞두고 금품이 그런 유권자들에게 오고 간 것은 매우 중대한 범죄 행위인 것이지 그것을 교통비다, 관행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전혀 국민들 앞에서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이혜라: 이 문제 가지고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국정조사 가야 된다고도 일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장혜영: 국정조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일단 지금으로서는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국정조사라고 하는 것도 실효성과 범위와 이런 여러 가지 내용들을 다 따져서 결정을 해야 되는 것이죠.▷신율: 송 대표 올 거라고 보세요.▶장혜영: 오셔야죠. 오지 않으시는 것은 사실상 도피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신율: 근데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죠. 자기 자신은 정말 모르고 무관한데 자신이 와서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다... 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음으로써 그래서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장혜영: 저는 그건 너무 무책임한 말씀이라고 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논리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그 선거가 누구의 선거였습니까. 송영길 대표 당대표 선거에서 일어난 비리이기 때문에 그런 비리가 이렇게 국민 앞에 드러난 이상 곧바로 달려와서 그것이 설령 도의적인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달려와서 그걸 책임지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그것을 또 어떤 정치적인 계산 속에 넣어서 지금 오지 않는 것이 이득이라는 방식으로 행동을 한다면 오히려 더 큰 역풍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이혜라: 극단적 정치 팬덤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우려를 표하는 시선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위 개딸이라고 하는 그러한 집단도 그렇고요.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굉장히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현 시점 민주당에 득일까요, 독일까요. ▶장혜영: 저는 팬덤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정치인들이 팬덤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명백하게 민주당에는 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지금의 민주당이 팬덤과 관계 맺는 방식이 매우 민주당의 독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특히나 지도부라든가 아니면 일부의 정치인들이 자기하고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을 공격하기 위해서 팬덤을 이용하거나 이런 모습들이 결과적으로 민주당을 대다수의 국민들과 멀어지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건 독이다.▷신율: 그런데 그러고 보니까 정의당 정치인분들이 팬덤이 있는 걸 못 들어봤어요.▶장혜영: 저희는 약간 역팬덤이라고 하고 있어요. 보통은 당에 문제가 있거나 구설수에 오르면 당원들이 일단은 좀 방어막을 쳐주고 그러시잖아요. 다른 이 큰 두 개의 당에서는. 저희는 당원들이 나서서 오히려 더 회초리를 때릴 수 있는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문화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신율: 당연하죠. 팬덤은 바로 저는 뭐라고 생각하냐면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셨다고 생각하는데. 팬덤은 정책을 감성적으로 바라보면서 무조건 감싸줘야 된다라는 것으로도 보이거든요.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정의당처럼 한다는 건 이성적 프로세스여야 할 정치를 정말 이성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요새 국민의힘도 고생을 많이 하는데, 전광훈 목사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목사님께서는 사역에 충실하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그만 정치에는 관심을 끊으시는 것이 종교에도 이롭고 그리고 정치에도 훨씬 더 도움이 되는 행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신율: 그런데 최근에 발언하신 내용 아세요. 특정 직종의 성적 비하 발언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는 발언도 하고 그랬거든요.▶장혜영: 제가 전광훈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열심히 찾아보는 사람이 아니어서 사실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시민들을 이 뉴스로부터 자꾸 등 돌리게 하는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이혜라: 홍준표 시장 해촉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장혜영: 홍 시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중에서 제가 별로 동의할 수 없는 말씀들도 많이 있지만. 이번 경우에 전광훈 목사라든가 그런 극우 단체들하고는 정확하게 선을 긋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에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위해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고 봤는데. 오히려 그게 홍 시장님에 대한 해촉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서 이것은 김기현 대표가 판단을 잘못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신율: 네. 근데 사실 이 젊은 사람의 팬덤을 가진, 제가 볼 때는 거의 유일한 나이 먹은 정치인이 바로 홍준표 시장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홍 시장은 어떤 면에서 젊은 층이 환호하고 좋아하는 이유라고 보세요.▶장혜영: 저는 젊은 층의 감성을 특별히 이해하고 계시다기보다홍카콜라 이런 별명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반은 자의 타의 이렇게 됐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직설적으로 말씀하시고. 또 감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상당히 그런 젊은 층 등의 감각을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을 좀 청년층들이 좋게 보고 있는 거 아닌가...▷이혜라: 청년층 지지를 생각하다 보니까요. 요새 청년 무당층이 굉장히 늘었다. 이런 소식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세 번째 권력’을 출범을 하셨더라고요. 보니까 박지현 전 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도 함께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신당 창당, 9월 재창당. 무수히 이야기가 많은데 어떤 맥락으로 해석을 해보면 좋을지 궁금합니다.▶장혜영: 기자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정의당에서는 뼈를 깎는 재창당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 소식이 양당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기는 했는데요. 지금 여러 당내 의견을 들어서 어떤 방향이 재창당에 담겨야하는지에 대한 증명이 이루어지고 있고. 제가 함께 공동대표를 하는 세 번째 권력이라고 하는 모임에서는 신당 창당에 준하는 당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당이 어떤 지향하는 바, 그리고 당의 정치적인 전략 그리고 당의 어떤 조직의 방향. 이런 것들 모두 다 지금의 시민들이 바라는, 지긋지긋한 양당 공생관계를 끝낼 수 있는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는 정당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선이고요.그래서 그 세 번째 권력이라고 하는 모임의 공식 출범식에 박지현 전 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모셔서 각각 축사를 들었는데요. 두 분을 모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세 번째 권력이 지향하는, 미래 정치적인 모습 같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지금 정치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라고 하면 저는 극단적인 대결만 남아 있고 어떤 대화나 토론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견이 다른 것은 사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너무 당연한 것인데. 다른 의견들이 아예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고 만나지도 않고 손가락질만 하는가... 그게 아니라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진지하게 토론에 임할 수 있는가. 이게 그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데요. 그 부분에 있어서 이준석 전 대표도 박지현 전 위원장도 여러 사안에 대해 저와 이견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정치가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기득권을 넘어서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야 된다라고 하는 데에서는 또 보편적인 공감대가 있다 생각을 해서 초청을 드렸고. 충분히 오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두 분 다 흔쾌히 생각을 하시고 오셔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응원한다고 하는 말씀을 해주고 가셨습니다.▷신율: 뼈를 깎는 재창당. 그 재창당의 근본적인 이유는. 사실은 지난번 문재인 정권 말기부터 정의당은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솔직한 얘기로 올라갔다, 내렸다가 0.1% 포인트 정도밖에 안 돼요. 근데 예전에 안 그랬거든요. 재창당을 한다고 그랬을 때 그 이유부터 알아야 되는데. 이유가 어딨다고 보세요.▶장혜영: 저는 정의당의 정치 전략이라고 하는 것이 소위 말하는 민주당의 왼쪽 방을 쓰는 정당이라고 했을 때 그 전략이 명확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어떤 지지세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세 번째 권력 그리고 제가 지금 정의당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바라보는 것은 이제 민주대연합은 끝났다... 다르게 얘기하면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3당의 존재 이유 혹은 제3당의 필요성이라는 것을 독립적인 차원에서 바라봤을 때. 사실 양당이 있는데 양당이 정치를 잘하고 있다면 국민들이 제3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겁니다. 근데 이 양당이 다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다른 새로운 정당에 나타나서 제대로 중심을 잡아 좋겠다고 할 때 국민들께서 그 정당을 지지를 해 주시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까지 정의당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을 때는 명확하게 국민의힘 내지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정당들과 대척점에 서면서 그리고 민주당과 필요할 때는 연대 연합을 하면서 민주당보다 왼쪽에 있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었거든요. 즉 양당 중에 한쪽에 무게를 싣는 방식의 정치가 우리에게 양당제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획이었는가라고 봤을 때 그렇지 못하다는 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생각을...▷신율: 근데 제 기억으로는 민주당 2중대에 들었을 때 지지율이 제일 많이 떨어졌는데. 그때가 언제였냐면 제 기억으로는 선거법 바꾼다고 하고, 공수처법 이거 서로 맞교환하면서 할 때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때는 왼쪽 방이었나요. 아니면 어떤 방이었나요.▶장혜영: 저는 그것보다 조금 더 먼저 조국 전 장관 임명 때를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그것은 심상정 전 대표가 여러 차례 나와서 말씀하셨었던 것처럼 이게 전략적인 선택이었고 그러나 오판이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를 좀 드리고 싶어요. 그때 그렇게 하는 것이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국회의 다당제화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으로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았습니까. 그랬기 때문에 결과적인 해석이 저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런 해석에 대해서 공감을 하는 쪽이지만 적어도 그때의 정의당의 선택은 어쨌든 하나의 명확한 정치적인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기보다 하나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오판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이혜라: 우리에게 늘 도사리고 있는 문제이기는 한데요. 최근 들어 이 외교 안보 관련한 이슈를 좀 살펴보면요. 한일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최근에는 도감청 이슈 얘기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부분은 이것인 것 같아요. 왜 이 대통령실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고 대통령실인데 왜 다른 나라를 비호하는 것 같지. 이런 인상을 심어줄 때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장혜영: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안보 리스크는 사실 누적된 리스크라고 보는데요.▷신율: 언제부터 누적된.▶장혜영: 가장 가깝게 말씀을 드리면 ‘바이든 날리면’ 사태 때 부터를 가장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도 그렇고 이제 지난 강제징용 해법 부분도 그렇고요. 이번 도감청 문제에서도 국민들은 도감청을 물어보는데 정부는 위조를 가지고 답하고. 이런 동문서답이 계속 반복되면서 국민들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부분, 불신감을 계속 스스로 높여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불신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가져가야 되는 외교적인 실익의 문제에 있어서도 계속 우리가 실리를 챙기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신율: 그런데 거기에 등장하는 프랑스라나 이스라엘, 아니면 아랍에미리트라든지 뭐 이런 나라들도 모두 문건에 있는 거 다 거짓말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잖아요. 우리나라도 똑같은 입장 아닐까요. ▶장혜영: 그런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그 내용이 얼만큼 위조돼 있고 얼만큼 진실이냐 이전에 우방국이라고 하는 동맹국이라고 하는 미국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실을 도청을 했느냐 아니냐라고 하는 것부터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거거든요. 이 부분을 해결을 하고 그 다음으로 간다면 국민들도 납득을 하셨을 거예요.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상태로 심지어 오히려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말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했었죠. 악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 선의의 도청을 했다는 건가... 선의의 도청이라는 게 존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도청 관련 국민들이 묻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답하지 않고 엉뚱한 얘기들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저는 지적을 드립니다.▷이혜라: 동문서답 하지 말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좀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장혜영: 그렇죠. 왜냐하면 한미동맹이 견고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우리의 동맹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활발히 지적할 거 하고 사과받을 것 받고. 그럴 정도로 견고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대로 묻고 있지 못한 모습이 사람들의 불안을 증폭하고 있다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이혜라: 그런 면에서 정상회담 의제안으로 올리는 거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네 저는 정중하지만 분명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고 그럴 경우에 야당을 충분히 지렛대로 쓰실 수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신율: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온대요. 이런 문제는 세게 나와도 미국이 어떻게 못 한다.▶장혜영: 그럼요 이미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신율: 도청이라는 게 2017년 6월에 독일 시사주간지에서 보도를 했는데. 독일의 연방정보국이 있는데 거기에서 백악관, 미국 주요 기관들은 다 도청을 했다는 거 폭로한 거예요. 1998년부터 2006년까지인가. 그때 이제 독일은 스노든이 자신들을 도청했다고 했을 때 미국을 막 비난하다가 자신의 문제가 터지니까 이제 비교적 아주 차분한... 그러니까 그 세계가 돌고 도는 거는 확실한데. 그렇다고 해서 따지지 않는 거는 문제가 있는 거죠.▶장혜영: 그렇죠. 기본 중 기본이죠.▷이혜라: 의원님이 굉장히 차별화된 행보를, 그러니까 긍정적인 의미로 저는 보여주고 계시다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 관련해서도 이번에 이재명 대표가 외신 기자들 만나서 이게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을 하지만 신속히 처리를 해야 되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좀 미뤄뒀다라고 판단을 했거든요.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속하게 추진이 될 수 있을지도 좀 궁금하고요. 아무래도 이제 반대 쪽에서는 예를 들어 종교계라든지 반발을 하고 있는 입장이 워낙 세다 보니까 잘 될 수 있을까. 어떤가요, 상황이.▶장혜영: 일단 이재명 대표님의 그 말씀은 사실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죠. 차별금지법의 연원을 따져서 올라가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켜지지 않은 공약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민주당이 결자해지 해야 하는 법안입니다. 근데 심지어 이걸 통과시키는 최종적인 단계에 있는 것이고. 여러 차례 국회에서 발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심의가 되지를 않았어요. 국회 소위원회에 선정이 돼서 심의된 적이 없는데. 처음부터 통과시켜 달라고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국회에서 토론이라도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이, 적어도 169석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는 야당의 당수라면 그런 일은 해놓고 나서 ‘하지만 통과는 어렵다’고 말씀하신다면 차라리 납득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그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유체이탈이고. 그런 발언을 통해서 실제로 상처받는 지금도 차별받고 있는 여러 국민들의 마음도 좀 헤아리셔야 되는 책무가 있다고.▷이혜라: 저희가 이 방송이 TV로 보도되는 시점이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20일이죠.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인권 보장 어느 정도 수준에 나왔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선진화까지 갈 길이 아직 멀다고 느끼시는지 알고 싶네요.▶장혜영: 네. 우리나라가 노골적으로 장애인을 차별해 왔었던 과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는 그래도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도 그렇고 제도도 그렇고 많이 바뀌었다고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가라고 한다면 사실은 한참 모자란 것이 현실입니다.예를 들어서 지금 가장 중요한 인권 의제 중에서 탈시설에 관련된 의제가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지금의 대부분의 학생들, 고등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이제 대학을 갈 준비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사회에 살고 있는 수많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 그중에서도 장애가 심한 사람들 그리고 집에 돈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학교를 졸업하면 시설을 가게 되는 그런 미래를 맞이하고 있어요. 이게 과연 세계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시민들에게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한다면 명백한 장애인 차별이 그 미래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요. 누군가는 대학에 갈 때 누군가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시설에 가야 하는가. 우리가 이걸 이대로 놔둬야 하는가... 답이 없는 게 아니거든요. 충분한 예산을 가지고 시설에 가지 않아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갖추면 충분히 누구도 시설에 보내지지 않은 상태로 살아갈 수가 있는데 아직 이런 제도적인 개선들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4월 20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기점으로 국회에서의 제도 개선도 진도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신율: 하나만 더 질문할게요. 지금 차별, 대학 이런 말씀하시니까. 천 원의 아침밥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천 원의 아침밥 지금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그것이 과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가.▷신율: 대학에 안 간 30%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2016년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목숨을 안타깝게 잃었는데 발견된 그분의 가방에서 사발면이 나왔던... 그 일을 저는 정치권이 벌써 잊었나라는 생각했기 때문에 여쭤보는 거거든요. 어떤 정책이 복지 사각지대만 양산을 하는, 과연 그게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장혜영: 부족한 정책이라고 평가를 해야겠죠. 그런데 저는 지금의 정치권이 너무 대증적인 이슈들에만 천착하고 손쉽게 생색낼 수 있는 그런 정책들만 통과시키고 진짜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그런 문제는 사실 대한민국의 경제적인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지 그것을 그러면 비정규직 청년들에게 지하철 앞에서 천 원의 아침밥을 확대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신율: 알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정말 하실 일, 목소리 낼 일은 많으실 것 같아요. 차별 문제는 우리가 곰곰히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고 그런 면에 있어서는 앞으로 저희가 계속 활동 주목해 보겠습니다.▶장혜영: 네,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신율: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3.04.19 I 이혜라 기자
이순재·셰익스피어 만남...연극 '리어왕' 6월 개막
  • 이순재·셰익스피어 만남...연극 '리어왕' 6월 개막
  • 연극 '리어왕' 티저 포스터. 더웨이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배우 이순재의 연극 ‘리어왕 : KING LEAR’이 오는 6월1일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공연홍보사 더웨이브는 연극 리어왕이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연극 리어왕이 2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고 19일 밝혔다.초연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배우 이순재가 타이틀 롤인 ‘리어왕’ 역을 맡아 공연 내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순재는 이번에도 리어왕 역을 단독으로 맡아 무대를 책임진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리어왕의 풀버전으로 200분 가량 열연할 예정이다. 이순재의 리어왕은 올해 마지막으로 단 16회차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순재는 “이 작품은 나의 필생의 작품이다. 일생에 한번 올까말까 한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어왕의 첫째 딸로 간교한 말솜씨로 그의 유산을 차지하는 ‘고너릴’ 역은 권민중이 맡는다. 언니만큼 아부와 아양을 떨어 리어의 유산을 받아내는 둘째 딸인 ‘리건’ 역은 초연과 앵콜 공연 모두 참여했던 서송희가 맡았다. 두 언니와는 달리 리어왕에게 직언하는 셋째 딸 ‘코딜리아’ 역에는 지주연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임대일, 염인섭, 최종률, 김현균, 김선혁, 박재민, 박용수, 김인수, 길지혁, 박상준, 태윤, 이석우, 김보람 등 주요배우가 출연한다. 기사 외 다양한 역할에는 오용석, 김가야, 이충배,장경수, 김범석, 박구용, 문상욱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이번 작품은 극단 성난 사람들 상임연출인 김시번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기원전 8세기 브리튼 왕국을 무대 위에 그대로 올려놓고자 한다”며 “슬프거나, 불행하거나, 비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비극의 정석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연극 리어왕은 오는 26일 오후 3시 LG 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6월1일부터 18일까지다.
2023.04.19 I 이혜라 기자
'7월 개막' 뮤지컬 멤피스 메인 포스터 공개
  • '7월 개막' 뮤지컬 멤피스 메인 포스터 공개
  • 뮤지컬 '멤피스' 메인 포스터. 쇼노트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멤피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7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멤피스 메인 포스터를 18일 공개했다.멤피스는 1950년대 인종 분리 정책으로 폐쇄적이던 미국 남부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 음악으로 여겨진 로큰롤을 백인 사회에 퍼뜨린 전설적인 인물 DJ 듀이 필립스(Deway Philips)의 삶을 ‘휴이’의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음악상 등 다수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주요 오브제를 활용하여 멤피스만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라디오 DJ인 휴이를 연상시키는 라디오 마이크와 주파수, 그리고 1950년대 로큰롤을 떠올리게 하는 LP를 메인으로 하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의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로고 네온사인도 눈길을 끈다.신나는 음악과 안무, 탁월한 연출로 브로드웨이는 물론 영국, 일본, 호주, 독일 등 전 세계에 로큰롤 열풍을 일으킨 작품은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찾아온다. 특히 ‘본조비’의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작곡한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차별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화합으로 나아가는 뜨거운 메시지는 올 여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멤피스는 오는 7월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2023.04.18 I 이혜라 기자
뮤지컬 '광주'팀 챔필에서 만난다...김찬호 시구자로
  • 뮤지컬 '광주'팀 챔필에서 만난다...김찬호 시구자로
  • 뮤지컬 '광주'팀이 오는 23일 기아타이거즈 경기에서 축하 무대 등을 가진다. 쇼온컴퍼니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광주’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야구 경기에서 광주 시민과 야구팬을 만난다.공연홍보사 쇼온컴퍼니는 뮤지컬 광주팀이 오는 23일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에 초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당일 경기에 앞서 광주팀은 시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을 가진다. 광주에서 ‘윤이건’ 역으로 열연을 준비 중인 배우 김찬호가 시구자로 나선다. 김수, 효은, 최지혜 배우가 애국가 제창에 나선다. 또 이들 배우와 신은호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하게 된 구자언, 나승현, 조배근, 황수빈이 특별 무대에 오른다. 특별 무대에서는 광주의 평화로운 봄을 기다리는 소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뮤지컬 넘버 ‘그날이 올때까지’를 선사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광주 출신 배우들이 이번 특별무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뮤지컬 광주팀과 야구 경기의 만남은 광주를 거점에 둔 대표 예술 콘텐츠와 스포츠의 이색 콜라보로 주목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콘텐츠 중 예술과 스포츠가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구자로 참여할 김찬호는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팬으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동료들과 광주 축하 무대까지 하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5월 1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4연 막을 올린다.
2023.04.18 I 이혜라 기자
'오페라의 유령' 부산공연 막차타는 방법...티켓팅 5월4일
  • '오페라의 유령' 부산공연 막차타는 방법...티켓팅 5월4일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장면. 에스앤코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 공연 마지막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 마지막 티켓 오픈이 다음달 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예매 회차는 5월27일부터 종연일 6월18일까지의 공연이다. 이번 티켓팅은 부산에서 22년 만에 성사된 한국어 초연을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한국어 프로덕션의 첫 도시인 부산에서 오페라의 유령은 작품 희소성으로 여섯 번째 프로덕션만에 누적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작품 멤버십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5월3일 오후 2시부터 선에매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와 각 예매 사이트다.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 1억4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작품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배우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3.04.18 I 이혜라 기자
'흑자전환' 한국마사회, 3년 만에 축발기금 773억원 출연
  • '흑자전환' 한국마사회, 3년 만에 축발기금 773억원 출연
  • 한국마사회가 14일 본사에서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계화(오른쪽)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과 김태연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는 13일 3년 만에 특별적립금 772억8000만원을 출연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축산물수급관리, 축산기술보급, 품질관리, 가축방역사업 등이 있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이중 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마사회는 마권발매 등을 통한 이익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 마사회는 축발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2020년 까지 누적 3조원 이상의 기금을 납부해오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경마공원의 고객입장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마사회는 매출 급감으로 축산발전기금 출연이 불투명해졌고 동시에 말산업계 역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마사회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경주마 생산농가와 말관계자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매출 없는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며 경마산업 기반을 유지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 휴업과 임금동결 및 반납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며 말산업 관계자들의 고통을 분담했다. 또 비업무용 자산을 대량 매각하며 말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년간 8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경마산업을 다시 가동시키며 지난해 11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적자를 탈출했다. 이에 3년 만에 거둬들인 이익금 70%에 해당하는 약 773억원을 축발기금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은 “농축산인에게 경마는 단순한 레저스포츠를 넘어 3조원이 넘는 기금으로 농축산업을 지탱해준 기둥과 같다”며 “다시 기금을 조성해준 한국마사회의 노력에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강도 높은 노사한마음 자구노력으로 경영정상화의 길로 진입하고 농축산업 발전에 다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축발기금 이외에도 경마를 통한 국가재정 기여는 물론 우리 사회에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확대해 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4.14 I 이혜라 기자
DDP에 벨리곰이...디자인놀이동산 사전예약
  • DDP에 벨리곰이...디자인놀이동산 사전예약
  • DDP 회전목마 예시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쿠키런, 벨리곰 등 인기캐릭터가 총출동하는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을 앞두고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서울디자인재단은 네이버를 통해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 모든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디자인 놀이동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DDP 봄 축제다. 올해는 5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에어 벌룬 전시, 야외 시네마&콘서트, 캐릭터 거리 행진과 예술가 거리 공연 등 프로그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실내외 공간에서 펼쳐진다.재단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대형 놀이동산에서나 만날 수 있는 회전목마를 DDP 야외광장인 어울림광장에 설치한다. 회전목마는 행사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인근 지역 상점 또는 DDP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가면 회전목마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내 지정된 장소마다 도장을 받아오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참여해도 회전목마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동시에 글로벌 인기의 K-캐릭터 ‘쿠키런’과 ‘벨리곰’도 축제에 함께 할 예정이다. 게임 캐릭터 쿠키런 제작사 데브시스터즈와 DDP가 협업해 개발한 ‘쿠키런 대형 에어 벌룬’ 전시가 DDP 야외 팔거리에서 ‘캐릭터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된다. 또 디자인랩 1층 디-숲에서는 롯데홈쇼핑과 DDP브랜드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이상한 DDP의 벨리곰(B-FOREST)’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는 ‘3m∼6m 다양한 크기의 벨리곰’을 비롯해 ‘유리병에 갇힌 벨리곰’, ‘좌우 색깔이 다른 반반 벨리곰’ 등 기존 벨리곰과 다른 콘셉트의 벨리곰 20여 개가 등장할 예정이다.이밖에도 KBS교향악단과 공동 기획한 콘서트, 국가대표 위플레이와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티드’, ‘다운타우너’, ‘베이커리블레어’ 등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재단은 문화소외계층 아동 50여 명을 행사에 초청해 회전목마 탑승권 증정, 야외 시네마&콘서트 관람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자인 놀이동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고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예약을 놓친 경우 행사 기간 내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다만, 프로그램별로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3.04.13 I 이혜라 기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새 싱글 발매...바흐 곡 재해석
  •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새 싱글 발매...바흐 곡 재해석
  •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새 싱글El Homenaje발매. 프라이빗커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반도네온 연주자·작곡가인 고상지가 12일 새 싱글 ‘El Homenaje’를 발표한다.프라이빗커브는 고상지가 이번 싱글 앨범 ‘El Homenaje : 위대함에 존경을 담아’ 발매를 시작으로 위대한 음악가이자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싱글은 바로크 음악의 거장 바흐(J.S.Bach)의 ‘Invention No.4 in D minor, BWV 775’를 재해석한 연주곡이다. 연주자이면서 작곡가인 고상지의 음악세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수록곡은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함께 편곡을 하고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해 모던한 느낌을 담았다.고상지는 “80~90년대의 RPG(롤플레잉게임) 음악에 영감을 받았다”며 “주로 모험을 떠나기 전 왕궁이나 성에서 명을 받을 때 나오는 음악을 통해 무엇인가 숭배하게끔 하는 힘을 가진 선율이 존재함을 알았다. 나중에 그것이 바로크 스타일의 음악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고상지의 새 싱글 ‘El Homenaje’는 이날 오후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고상지는 오는 5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에 출연할 예정이다.
2023.04.12 I 이혜라 기자
'벚꽃행복ing' 마사회, 25만명 운집 축제 성료...이어지는 이벤트는
  • '벚꽃행복ing' 마사회, 25만명 운집 축제 성료...이어지는 이벤트는
  • 말마프렌즈 NFT 페스티벌 존에 설치된 말마 대형 캐릭터 인형.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가 주최한 올해 야간 벚꽃축제에 25만명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마사회는 지난 1일부터 9일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된 야간 벚꽃축제에 25만여 명의 상춘객이 모였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축제와 연계해 시행된 ‘말마프렌즈 NFT(대체불가토큰) 페스티벌’과 ‘강원 직거래장터’는 이번 주말까지 진행된다.이번 축제 기간에는 한국마사회 대표 말(馬) 캐릭터 ‘말마’ 초대형 인형과 강원 직거래 장터, 말마프렌즈 NFT 페스티벌 등으로 즐길거리가 보강됐다는 평이 나온다.8미터 길이의 말마 인형은 경주로 배경의 말마프렌즈 NFT 페스티벌 존(zone)에 설치됐다. 마사회는 캐릭터를 이용한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 NFT’를 연내 출시할 예정으로, 페스티벌 존에는 NFT 프로젝트 홍보와 인생샷 부스, 이색 먹거리 등이 마련됐다.축제 기간 확대 진행된 ‘강원 직거래 장터’도 관심을 모았다. 마사회는 매주 화~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축제와 연계해 마켓 운영일을 확장해 주말 기간(금~일) 강원도 특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손을 잡았다. 장터에는 강원도 전통시장과 생산자 등 28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닭갈비, 오징어순대, 표고버섯 등 강원도 우수 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말마프렌즈 NFT 페스티벌과 강원 직거래장터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이번 주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NFT 페스티벌은 15(토)~16일(일) 11시~18시, 장터는 14(금)~16일(일)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
2023.04.11 I 이혜라 기자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6월 관객 품으로 컴백!
  •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6월 관객 품으로 컴백!
  •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포스터. 쇼노트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창작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이하 더 테일)’가 오는 6월 7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더 테일은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시인이자 사교계 유명 인사 ‘조지 고든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였고 최초의 뱀파이어 소설을 쓴 ‘존 윌리엄 폴리도리’의 저작권 논쟁을 재해석한 작품이다.이 작품은 2020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의 창작활동 유지 및 창작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국뮤지컬협회가 개최한 ‘New 뮤지컬 프리프로덕션 과정 쇼케이스 ’THE NEXT STAGE‘’에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이후 쇼노트는 약 2년여 간 심화 개발을 거쳐 상업화를 준비했고 지난해 3월 대중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더 테일은 시적인 대사, 드라마틱한 음악, 매혹적인 미장센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서 주요 예매처 관람 평점 9.7을 기록한 바 있다.이번 재연에는 대학로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최석진, 현석준,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이 재연에도 함께하며, 황순종이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소설을 직접 썼지만 그 위에 정작 자신의 이름을 새기지 못한 ‘존’ 역은 ‘해적’, ‘미오 프라텔로’ 등의 최석진과 ‘인터뷰’, ‘오만관 편견’ 등의 현석준,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웨이스티드’ 등의 황순종이 맡았다. 영국 낭만주의 문학을 선도한 시인이자 런던 사교계 유명인사인 ‘바이런’ 역에는 ‘사의찬미’, ‘배니싱’ 등의 주민진, ‘셰익스피어 인 러브’, ‘베어 더 뮤지컬’ 등의 박정원, ‘여신님이 보고계셔’, ‘팬레터’ 등의 손유동이 맡았다. 김지식 극작가와 유한나 작곡가, 김민정 연출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뮤지컬 ‘더 테일’은 오는 6월 막을 올린다. 예매 등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3.04.11 I 이혜라 기자
소진공, 지원정책 원스톱 서비스 ‘소상공인24’ 개시
  • 소진공, 지원정책 원스톱 서비스 ‘소상공인24’ 개시
  • 소상공인24 접속 화면. 소진공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서비스 플랫폼인 ‘소상공인24’ 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소상공인24는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 중 중기부 주관 ‘소상공인 비대면 기반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과제로, 산재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정책지원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지난 3일 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9개 사업을 제공하고, 2025년에는 37개 사업까지 확대해 정책지원 시스템을 통합해나갈 계획이다.소상공인24에서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정책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원스톱 정책지원 일괄신청 서비스 △신청서류 간소화 △선제적 맞춤형 알림서비스 △진행사항 단계별 확인 △통합 지원이력 관리를 동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관심정보·이력정보 · 자격정보 등 관심 정보를 입력하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역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상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소진공은 향후 전자정부 사업의 취지를 살려 소상공인24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역·기초단체에 속한 소상공인 ·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이력과 현재 진행사항을 ‘소상공인24’ 플랫폼에서 공유함으로써 공동 협업을 수행하고, 공문 등을 통해 해당 지자체 관련 현황을 제공 받던 것을 플랫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자체 및 관련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내용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신청·접수에서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체 업무를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24로 정책 수혜자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은 소상공인24를 필두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1 I 이혜라 기자
안전보건공단, '안전 신기술 공모전' 개최
  • 안전보건공단, '안전 신기술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6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해 산업·재난·소방 등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공모전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 18시까지 U-STA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산업·재난·소방안전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벤처(창업 7년 이하) 및 예비창업자 △안전 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기업이다.선발 규모는 총 10개 기업으로, 수상기업에게는 표창과 함께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수상기업을 대상으로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공동 홍보관 운영, 센터 시드 투자 연계(우수기업 별도 선발), 공단의 산업재산권 기술 이전 및 멘토링, 금융 보증·보험혜택 제공 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공단은 센터와 공동으로 2018년부터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43개의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해왔다.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안전 신기술 기업 육성은 안전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기술이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향상시켜 산업재해 감소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0 I 이혜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