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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로 아시아 '성장꽃' 피워야" 한중일 한목소리
  • [2023 EAFF]"문화교류로 아시아 '성장꽃' 피워야" 한중일 한목소리
  • 노재헌(왼쪽 다섯 번째)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이익원(왼족 아홉 번째) 이데일리 사장 등 시상자와 어우보첸(왼쪽 여섯 번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 수상자들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은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동아시아 국가 문화 교류와 기술 등 산업 협력으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에서는 그간 문화 협력에 힘써 온 9명의 수상자들을 치하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과 이익원 이데일리 사장이 맡았다.시상식에서는 외교, 엔터, 콘텐츠 산업 등 문화 부문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 토대를 마련한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추조 카즈오 일본공보문화원장 △이규형 전 주중 한국대사 △문희재 삼정 회장 △이장우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 △강호성 CJ 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 △변동수 성업플러스 대표 △강호동(방송인)에 공로상이 주어졌다.강호성 대표는 CJ 그룹 내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 등의 대표직을 거치며 한국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진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규형 전 주중 한국대사는 한중일 3국 간 ‘구동화이’( 求同化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되 이견이 있는 부분까지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의미) 협력을 강조하며, 문화 교류에 앞장섰다. 지성규 부회장은 수십년간 중국에서 다양한 금융사업을 경험한 중국시장 전문가로 한중간 경제교류에 큰 기여를 했다. 강호동은 영상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 콘텐츠에서 활동하며 동아시아 문화 산업 교류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08.22 I 이혜라 기자
홍영표 의원 "인류의 역사, 충돌 아닌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
  • [2023 EAFF]홍영표 의원 "인류의 역사, 충돌 아닌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
  • 홍영표 한중의원연맹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은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홍영표 한중의원연맹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에서 “문화와 기술 간 연계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하며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때 동아시아 문화, 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 콘텐츠와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면, 중국, 나아가 동아시아 전역에 동반성장이 가능한 문화 교류와 협력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영표 회장은 “일각에서는 인류는 문명의 충돌을 통해 발전했다고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해왔다”며 “동아시아가 현재 중대한 실험대에 올라온 시점인데, 한중일 3국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힘을 가진 지역이다. 이런 지역이 다시 대립과 분열로 나아가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홍 회장은 “지난해 국회는 110명의 국회의원이 모여 한중 양국 소통에 기여하고자 한중의원연맹을 창립했다. 다양한 외교적 노력이 더 절실한 이때 한중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중국과의 관계를 보다 더 건강하게 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중국 고시 중 ‘위충첸리무 겅상이청러우’라는 말이 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층 더 높고 넓은 시야로 봐야한다는 뜻”이라며 “동아시아와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방안을 폭넓게 토론하고 모색하는 동아시아 미래포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TV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문화와 기술, 제작과 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포함해 문화교류 공로상 시상식,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2023.08.22 I 이혜라 기자
곽재선 회장 "동아시아, 타 대륙과 달리 '결속력' 묻어나는 문화 공유"
  • [2023 EAFF]곽재선 회장 "동아시아, 타 대륙과 달리 '결속력' 묻어나는 문화 공유"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은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유사한 문화권을 갖고 있다. 덕분에 다른 대륙 어느 나라보다도 훨씬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다”며 “오늘은 문화에 초점을 맞춰 바라보지만, 내일은 경제가 되고, 모레는 정치가 될 것을 바란다. 동아시아미래포럼은 그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곽 회장은 “올해 포럼은 지난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중우호포럼을 출발점으로 확장했다”며 “지난해 한중우호포럼은 정치, 경제도 아닌 민간이 나서 의기투합했던 장이었다. 오늘의 자리를 통해 동아시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며 이 미래지향성을 우리 문화와 기술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꿈꾸는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가 항상 낙관적일 수만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소모적인 갈등과 분쟁으로 큰 미래를 향한 큰 희망이 좌절되는 것은 막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아시아는 서양과는 다른 은근한 결속력이 묻어나는 문화”라며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아시아의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큰 그림이다. 구체적으로는 위대한 철학과 인프라를 교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공유하며, 동아시아인 모두의 공감대를 높이고 친밀감을 쌓는 일을 오늘 포럼에서 예견하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TV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문화와 기술, 제작과 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포함해 문화교류 공로상 시상식,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2023.08.22 I 이혜라 기자
(영상)경사노위가 고령층 일자리 해결 팔걷은 이유
  • (영상)경사노위가 고령층 일자리 해결 팔걷은 이유[이데일리 초대석]
  •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초고령사회 계속고용 연구회 공동좌장)이 지난 10일 이데일리TV '이데일리 초대석'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달 정부 부처와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초고령사회 계속고용 연구회’(이하 연구회)를 발족했다. 노년층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연구회 공동좌장을 맡고 있는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이데일리TV와의 인터뷰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노동시장의 낡은 법제를 바꾸는 일은 매우 절실한 국가적 과제”라며 “고령층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현실에 맞는 계속고용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나라, 대한민국. 한국은 지난 2017년 고령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인 사회)에 진입, 머지않아 2025년 초고령사회(고령 인구 비율 20%)에 도달한다. 일본 10년, 미국 15년, 독일 36년. 초고령사회 도달 연수 만을 비교했을 때, 한국의 고령화 시계는 더 빠르게 가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의 주역이던 ‘베이비붐’ 세대의 비중이 높아 보다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게 김 상위원의 설명이다. 초고령사회 진입 시 개개인별로는 소득 감소나 사회적 관계 단절 등의 문제를 마주할 수 있고,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는 생산성 하락에 따른 경제 성장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아서다.김 상임위원은 연구회가 우리나라 고령층의 높은 근로희망 비율과 고용시장 구조를 고려해 계속고용 방안 마련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은 반면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나이대인 55~64세의 고용률은 66.3%로 일본(76.9%)이나 독일(71.8%)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해야 되는 사람이 많지만, 일할 수 있는 시기에 조기 은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연구회는 올해 초 정부가 내놓은 ‘제4차 고령자 고용 촉진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연구회에는 공동좌장 2명과 노동시장, 노동법, 연금, 복지, 직업훈련 등 학계 전문가 8명, 3개 관계부처(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관계자 3명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참여 위원들은 7월 발족 이후 매달 2회 이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4차 계획의 핵심은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연구회는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한 고령층 계속고용, 원활한 재취업, 직업훈련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삼고 논의를 지속해 연말까지 ‘계속고용 로드맵’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다만 이번 논의에 노동계가 불참해 아쉽다고 했다. 그는 “계속고용은 노동계가 주장하는 정년연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상임위원은 “우리나라의 고용 구조는 연공제적 성격이 강하고 해고제한이 존재해 계속고용을 정년연장으로 대처하려고 하면 기업들의 부담이 굉장히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시점 정년연장을 시행하면 공기업이나 대기업 중심일 가능성이 높은데, 주로 청년층이 취업을 희망하는 곳”이라며 “이 경우 취업을 갈망하는 청년들한테도 굉장히 큰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청년층과의 일자리 충돌 문제에 대해서도 김 상임위원은 “연구회는 현실에 맞는 계속고용의 방식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을 찾는다면 기업이 청년 채용의 여유가 생길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와 충돌하지 않도록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종과 직무를 발굴해 인력 재배치나 직업훈련 통한 직업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이 있다. 그런 방법들을 찾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 상임위원은 노동계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그는 “IMF(국제통화기금)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하향했다. 위기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계가 참여를 원하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 노동계와 경영계도 함께 참여해서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초고령사회 계속고용 연구회'를 발족했다. 경사노위 제공.
2023.08.21 I 이혜라 기자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10월 개최...제시제이·알렌워커·김성규
  •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10월 개최...제시제이·알렌워커·김성규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제5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3’이 오는 10월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프라이빗 커브는 지난 2017년 ‘여유로운 삶의 발견’을 모토로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 라이브와 저스틴 허위츠 지휘의 ‘라라랜드 인 콘서트’를 라인업으로 출발한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5회를 맞는 축제에는 제시 제이(Jessie J), 알렌 워커(Alan Walker), 바지(Bazzi) 등 세계적인 팝 스타부터 마세고(Masego), 포니 피플(Phony PPL), 인피니트 김성규 등이 참여한다.첫날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제시 제이(Jessie J)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존 케이(John K), 루엘(Ruel), 사브리나 클라우디오(Sabrina Claudio), 세일럼 일리스(Salem Ilese)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두 번째 날운 노르웨이의 EDM 프로듀서이자 ‘Faded’로 유명한 세계적인 DJ 알렌 워커(Alan Walker)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또 클린 밴딧(Clean Bandit), 마세고(Masego), 광고 음악 ‘Flower’, ‘Gimme Gimme’로도 익숙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DJ이자 프로듀서 250이 관객들과 만난다.마지막 날의 헤드라이너는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바지(Bazzi)다. 또 래퍼 아미네(Amine),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김성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만의 5인조 로맨틱 팝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미국의 5인조 소울밴드 포니 피플(Phony PPL)의 무대도 펼쳐진다. ‘제5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3’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멜론티켓, 위메프 티켓, YES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프라이빗 커브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5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3(The 5th SLOW LIFE SLOW LIVE 2023)'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
2023.08.18 I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 경주실황 수출 쾌조...상반기 최고 매출
  • 한국마사회, 경주실황 수출 쾌조...상반기 최고 매출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23개국에 경주실황이 수출되는 국제방송센터를 점검 중이다.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실황 수출사업의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인 48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실황 해외수출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 받는 사업이다. 마사회는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해당 사업을 지속해왔다.마사회는 지난해 전 세계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1205억을 달성한 바 있다. 마사회는 해당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489억원의 매출을 거둬,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마사회는 그간 수출이 전무했던 아프리카 대륙 등으로 경주실황 해외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 해외수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마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남아공에 한국경마 실황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현재 해외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I 이혜라 기자
"매진 세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8월24일 티켓 오픈
  • "매진 세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8월24일 티켓 오픈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장면. 에스앤코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티켓 오픈이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예매 회차는 9월19일부터 10월9일까지의 공연이다. 이 기간 추석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포함돼 있다.추석 연휴 기간인 9월28일, 9월30일, 10월1일에는 오후 2시, 7시에 공연이 열린다. 10월2일은 오후 3시에, 10월3일은 2시, 7시에 공연이 예정돼 있다. 10월9일 한글날에는 3시에 공연이 진행된다.일반 예매 하루 전인 8월23일에는 작품 멤버십 ‘뮤직오브더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및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1월17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8.17 I 이혜라 기자
(영상)건축사협회  "LH일은 LH전관 없으면 못해"
  • (영상)건축사협회 "LH일은 LH전관 없으면 못해"[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박성준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은 14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순살 아파트 사태에 대해 LH의 전관예우 관행이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LH가 워낙 많은 물량을 발주를 하다 보니 공동주택 시장에서는 LH 물량이 상당 부분이고 대형 건설사들도 LH 일을 해야지 전체적인 시장 구조를 맞출 수 있는 그런 상태”라며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을 사회에서 재활용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LH 전관들로 이뤄진 설계·감리, 구조기술 업체가 너무 많아서 현장에서는 ‘LH 일은 전관이 없으면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LH는 최근 자체 발주한 아파트 가운데 20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순살 아파트’ 붕괴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주민이 거주하는 건물이 올려진 부분에는 무량판 구조를 적용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철근 누락은 (아파트가 올려진)건물 부분은 거의 없고,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지하 주차장 부분에서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하 주차장은 건물이 올라가는 부분과 건물이 올라가지 않는 부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대지 면적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건물이 올라가는 부분은 25~35%며 나머지 65~75%는 빈 땅”이라며 “건물이 들어가는 부분은 오히려 안전하다. 이 부분에는 거의 무량판 구조가 적용되지 않았고, 설계때부터 (건물이 없는) 빈 땅과 분리된다”고 설명했다.박 부회장은 철근 누락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가 정상 시공된 아파트보다 많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개인의 실수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짚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단 보강근 누락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만 발생한 게 아니다. 제대로 돼 있는 현장과 그렇지 않은 현장의 비율을 따져보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장의 비율이 높다”며 “문제 현장의 수가 적으면 구조기술사나 건축사의 실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다수의 아파트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LH 발주 공사는 일반 설계·시공 과정과 달리 LH와 시공 건설사가 감리 등에 막강한 권한을 갖는 것도 이번 철근 누락 사태에 일조했다고 봤다. 박 부회장은 “문제가 되는 아파트 중 상당 수는 LH가 감리 전문회사에 감리를 발주하지 않고 자체 감리한 곳”이라고 전했다. 그는 “LH는 시공을 맡는 건설사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건설사가 설계 때부터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한 여러 제안들을 할 수 있고, 감리자 교체 요청도 가능하다보니 감리자가 제 역할을 못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박 부회장은 건설시 적용하는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최저 비용으로 최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여러 기능을 분석 적용하는 활동)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건설 계획 초기 단계에서 같은 비용이라도 무엇을, 어떻게 분배·배치해 더 품질이 좋고 오래 가는 건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VE를 적용해야 하는데, 현재는 공사비 절감에 목적을 둔 원가절감형 VE가 쓰이고 있다”며 “설계자가 아닌 시공자에게 VE의 권한을 주다 보니 비용 절감에 치중하게 된다. 전단근 누락도 이런 원인으로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VE 과정을 조사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박성준 부회장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18일(금) 오후 4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박성준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이 지난 14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LH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등과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TV)▷신율: 시청자 여러분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신율입니다. ▷이혜라: 이혜라입니다. ▷신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이제 끝이 났습니다. 근데 잼버리 대회에 참석했던 대원들 중에 아직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관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제가 재직하고 있는 대학에서도 기숙사에 잼버리 대원들이 남아 있습니다. 남아 있는 대원들한테 우리나라가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죠. 근데 이제 이게 끝나니까 우리가 다시 우리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주목할 시간이 됐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소위 말해서 철근이 빠진 이른바 순살아파트 문제를 관심 있게 봐야 겠습니다.▷이혜라: 혹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상당한 것 같은데요. 어떤 게 맞고 틀린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대한건축사협회 박성준 부회장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신율: 건축업계에 대한건축사협회도 있고 협회가 다양하죠?▶박성준: 대한건축사협회는 법에서 만들어져 있는, 규정하고 있는 그런 단체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건축사법이 1963년부터 시행을 하고 있는데요. 건축사는 국가가 지정한 전문 자격증입니다.▷신율: 그러니까 국가 시험을 통해서 주는 그런 자격증이네요.▶박성준: 그렇죠. 예를 들면 변호사, 의사, 간호사처럼 국가에서 정한 전문 자격증이 있는 제도이고요. 국민들과 직접 관계가 되는 자격이다 보니까 법으로 ‘건축사법’이라는 게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 문제가 됐던 구조기술 자격은 법으로 만들어져 있지 않지만, 건축사법은 건축사들에 대한 관리나 윤리 문제나 이런 것들을 관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협회를 만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건축사협회라는 게 생겨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따지면 이제 중앙에 본협회가 있고, 각 시·도의 광역 지자체에 17개 시·도 건축사회가 있고 137개의 지역 건축사회로 전국적으로 돼있어서 전국에 있는 모든 개업 건축사들은 대한건축사협회에 가입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고 지자체와 같이 건축 행정을 도와가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신율: 건축사분들이 제일 중점을 두고 있는 업무 분야를 예를 들어주시면요?▶박성준: 건축사의 고유적인 권한으로 건축사법에서 명시되어 있는 것은 설계와 감리입니다. 건축에 대한 설계와 공사에 대한 감리 부분이 역할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그 이후에 많이 변했기 때문에 감리 부분은 다시 전문적으로 분리가 되어서, 주택법에서도 규정이 되어 있고 건설기술진흥법에서도 규정이 되어 있어서 별도로 관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LH 아파트의 문제의 감리는 건축법에 의한 감리는 아니고 주택법에 의한 감리로 되어 있는. 그래서 약간 다르긴 하지만 건축사의 고유 업역은 설계와 감리이고, 건축물 유지 관리나 안전에 대한 점검도 지자체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이혜라: LH가 발표하기를 철근 누락 아파트 15곳인 줄 알았는데 20곳이라고 그러더라고요. ▶박성준: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늘어나고 있더라고요.▷이혜라: 단도직입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건가요? 정부에서는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이렇게 책임 문제를 따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박성준: 일단 사회적인 문제도 있고 시공 현장에서의 문제도 있고 전반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저희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저희 영역에서만 보면 설계 부분에서 구조 계산의 누락으로. 많은 부분이 빠져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제 시공 과정에서 도면에서 누락된 부분도 있고 시공 과정에서도 누락된 부분도 있고 해서. 건축 구조 계산과 도면 작성과 시공 현장의 문제, 감리의 문제가 결합돼 있는 총체적인 문제라고 보여지는데. 사실 그렇게 생기게 된 원인을 보면 조금 더 큰 데에 있지 않을까.▷신율: 조금 더 큰 데 예를 들면요?▶박성준: 왜 그렇게 전단 보강근들이 한 아파트 단지만이 아니라. 사람이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보강근들이 누락될 수 있습니다. 이게 한 군데만 그러면 개인의 문제구나, 구조기술사의 문제고, 이걸 관리하지 못한 건축사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전반적인 문제이지 않습니까.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사실 제대로 돼 있는 현장과 그렇지 않은 현장의 비율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장의 비율이 많죠. 이런 것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이혜라: 발주처인 정부 관리 보수 문제가 제일 큰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박성준: 일단 무량판 구조는 LH에서 2017년도에 특허를 낸 공법 중 하나입니다.▷신율: 그러면 2017년 이전에 지은 건물은 무량판 구조가 없겠네요?▶박성준: 무량판 구조는 원래부터 있었고요. 유럽에서는 대부분 90% 정도 무량판으로 설계되고 있는 그런 구조인데. 거기서 이제 전단 보강근을 보강하는 방식에 따라서 종류가 많이 나눠지고. 그러니까 구조 형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제 철근 콘크리트 구조 중에서 일반적인 구조는 우리가 구조를 보면 기둥이 있고 보가 있지 않습니까. 이 판넬 사진을 보면 ‘기둥’과 ‘보’와 ‘슬라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일반적인 방식이. 그래서 슬라브의 하중이 보를 타고 보의 하중이 기둥으로 전달되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는데. 무량판 구조는 오른쪽 그림에서 보시듯이 ‘보’가 없지 않습니까. 기둥과 슬라브로 이루어져 있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이혜라: 그럼 기존의 슬라브 하중을 기둥 하나가 나눠갖는 건가요?▶박성준: 그러니까 슬라브가 보의 역할까지 하는 거죠.▷신율: 그러니까 슬라브라고 얘기를 하는 게 더 튼튼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박성준: 그러니까 보통의 ‘라멘구조’에서는 슬라브 두께가 예를 들어 150이라고 하면, 무량판 구조에서는 슬라브 두께가 250~300 이렇게 두꺼워지는 거고요. 아파트에서도 무량판으로 되어 있는 데가 있고 라멘구조로 되어 있는 데가 있습니다. 지상 부분은 대부분 무량판으로 되어 있는데, 지하주차장 같은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눠서 하고 있고. 민간에서 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는 라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LH에서는 공법을 개발하면서 특허를 내고 조금 더 그걸 개량화하는 법이 무량판이다. 나쁜 공법은 아니고 개량한 공법이고요.▷신율: 그럼 위에 아파트 건물은 대부분 다 무량판 구조입니까?▶박성준: 아파트는 과거에 초기 1970~80년대에는 ‘라멘구조’가 많았고. 그 이후에는 ‘플랫슬라브’라는 형식입니다. 한국말로는 무량판이라고 하는데. 무량판도 형식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아파트는 층고가 그렇게 높게 필요 하지는 않잖아요, 오피스텔처럼. 층고가 좀 낮은 데에 필요하고. 각 방들의 경간이 좁기 때문에 4~5m 정도 되니까, 무량판 구조에서 적합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그렇게 많이 쓰고 있습니다.▷이혜라: 그럼 이번에 무량판 구조에서 철근이 누락됐다고 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박성준: 요즘 지하 주차장에서 많이 쓰고 있는 무량판 구조라고 보시면 되고. 이 부분은 아까 사진에서 좀 다른 부분이 기둥 주변에 두터운 판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드롭판넬이라고 해서 철근이 이렇게 많이 배분이 됩니다. 지금 무량판은 슬라브에 철근이 많이 배분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과 기둥을 연결시키려면 이 부분이 좀 두꺼워야 됩니다. 무량판은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슬라브에 기둥이 있기 때문에 슬라브가 그것보다는 얇으니까 펀칭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전단력인데. 그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그걸 보강하기 위해서 이렇게 드롭판넬을 만들고 판넬 주변에는 이 철근들이 다시 보의 형식으로. 두께는 슬라브 안에 있지만 보의 형식으로 철근들이 다시 보강이 되고. 다시 상부근과 하부분근으로 구성이 되는데 다시 상부근과 하부근을 하나씩 좀 연결을 시켜서 같이 작동할 수 있게끔 전단 보강근들이 이런 식으로 배치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지금 LH에서 개발한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전단 보강근이라는 게 상부근이 있고 밑에 이제 하부근이 지나가는데, 상부근과 하부근을 하나로 엮어서 하나의 구조체로 작동할 수 있게. 그래서 조금 더 이 판넬의 영역이 좀 더 커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펀칭이 훨씬 잘 되게 하기 위해서 평면으로 보시면 이렇게 점으로 되어 있는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축 선상에 점으로 연결하게 돼 있는 부분들이 이제 이걸 배치하는 위치하는 보시면 됩니다.개발은 상당히 잘했습니다. 슬라브를 배근을 하면서 설치해야 되는 게 아니라 배근을 다 하고서 끼워 넣기만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작업이 굉장히 수월하게 되어 있는 부분인데. 작업이 어려워서 (철근이)빠진 게 아니라 간과한 거죠. 작업이 어려워서 작업자의 문제로 빠진 게 아니라 관리가 안 된 부분이 있고. 설계를 다 하고 나서 나중에 배근을 하다 보니까 일반적인 부분에서는 이게 들어가는 데가 있고 안 들어가는 데가 있습니다. 모두가 들어가는 거면은 정말 다 체크가 됐을 텐데. 대부분 이제 지하주차장 윗 부분이 지상이잖아요. 지상이면 거기가 놀이터인 부분도 있고 이제 나무를 심기 위해 흙을 많이 쌓는 부분도 있고. 소방차가 다녀야 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하중 조건이 다 다릅니다. 위치에 따라서 사람만 다니는 데도 있고. 과거 같으면 전부 다 세게 설계를 했을 텐데, 가장 위험한 부분을 동일하게 적용해서 했을 텐데. 요즘은 이제 공사비 때문에 적정 설계를 하게 되죠. 그래서 무거운 부분은 배근을 많이 하고. 가벼운 게 올라가는 부분을 배근을 작게 해서, 이제 그걸 VE(밸류 엔지니어링)를 통해 공사비를 다운시키는 그런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이게 누락이 된 것입니다. 어느 부분에 들어가고 어느 부분 안 들어가야 되는데 그거를 이제 놓치는 그런 경우가 생긴 거고. 지금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소방차가 다니는 부분에 드롭판넬의 전단 보강근이 많이 누락된 걸로 나타나고 있고요. 그리고 조경토가 쌓여야 되는 부분에서 전단 보강근들이 누락된 것이 나타나고 있어서. 하중이 좀 많이 들어가는 부분에서 체크가 돼야 되는데 그 위치가 변경되거나 이렇게 되면 구조 계산에서 놓친 경우도 있고 현장에서도 구조 계산서에서 없는 건 찾기가, 체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신율: 제가 궁금한 게 지하주차장에 차 세우고서 이렇게 걸어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잖아요. 그 얘기는 지하 주차장 일정 부분은 또 건물하고 연결이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위에 건물이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대부분 이게 좀 불안불안한 거 아니냐, 철근이 빠지고 이랬다는데. 그거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박성준: 그러니까 지하 주차장을 크게 2개로 나누면 건물이 올라가는 부분과 건물이 올라가지 않는 부분 이 두 개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땅하고 접해 있기 때문에. 지금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대지의 면적이 100이라고 하면 위에 지상에 건물이 올라가는 부분은 많아야 한 25%에서 35% 정도니까 나머지 75%에서 65%는 빈 땅이다. 그러니까 위에 건물이 없는 부분이고, 길이거나 아니면 숲이거나 이렇게 되어 있겠죠. 건물이 들어가는 부분은 오히려 안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는 분리해서 설계가 되고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그러니까 건물이 들어가는 부분은 거의 무량판이 아니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 지상에 아무것도 없는 부분을 대부분 무량판으로 설계하고, 한 가지 공법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설계에서는 두 세 가지 공법이 같이 적용이 되기 때문에 지금 무량판이 적용된 곳은 건물이 안 올라가는 부분. 없는 부분이죠.▷이혜라: 영상 보니까 뉴스에서 (무량판이) 누락된 아파트 어떤 지하 주차장인 것 같아요. 근데 거기 안에 이렇게 철근 같은 거를 임시로 세워놨더라고요. 일단 그런 식으로 보완을 할 수 있는 겁니까? ▷신율: 쇠기둥 같은 거 있잖아요.▶박성준: 철골로 받쳐놓고 보강 작업을 하는 것 같은데. 구조는 일단 철근 콘크리트는 철근과 콘크리트로 이루어져 있는 구조인데. 실제로 구조가 철근과 콘크리트로만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뭐 과거에 일제시대 때는 대나무도 썼고요. 그러니까 철근 대신 그러니까 이거는 철근의 인장력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나무도 쓰고. 요즘에 독일에서 새로 개발되고 있는 개발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새로 시도되고 있는 그런 콘크리트들은 이제 섬유질을 넣어서 콘리트 안에 철근 대신. 그래서 아주 초박판으로 강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높은 것도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일상화하기 위해서 지금 연구를 하고 있는데 지금은 철근과 콘크리트가 가장 조합이 좋기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거고요. 흔하기 때문에 쓰고 있는 거고.거꾸로 얘기하면 철근 콘크리트는 철근이 안에 있고 콘크리트가 바깥에 이렇게 싸고 있는 형태잖아요. 근데 예를 들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런 섬유판이나 이런 것들을 외부에 갖다 대서 보강을 해서 그 기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오래된 건물의 리모델링을 하면서 구조 보강을 하거나 하는 데에서는 옛날 구조 기준과 지금 구조 기준이 좀 다르기 때문에 지금(기준)이 많이 높거든요. 그러니까 옛날 건물을 쓰려면 구조를 보강해서 써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많은 부분에서 구조 보강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문제되고 있는 거에서 단순히 전단 보강근만의 문제라면 쉽게 보강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태다. 이제 그걸 공사를 하기 위해서 그동안 받쳐놓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보강한 것들이 완성되게 하기 위해서▷신율: 그러니까 이제 부회장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저도 사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우리 아파트 무너지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박성준: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신율: 단, 건물이 없는 위에 소방도로라든지 이런 게 있을 때에는 이게 불안하면 여기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겠네요. 그러니까 사시는 건물에 대해서는 굳이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는 거겠죠?▶박성준: 지금 누락되고 있는 부분들은 건물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보고요. 그러니까 지금 주차장 부분만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신율: 그래서 이제 그게 지금 누락된 곳이 자꾸 늘어나요. 보고를 안 했다든가, 그런 식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런 현상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일각에서는 지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한주택공사 플러스 한국토지공사가 합쳐져서 옛날부터 있었던 계파. 파벌이 아직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얘기가 있던데요.▶박성준: LH 내부의 파벌의 문제는 제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문제는 아닌데. 지금 전관의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LH가 워낙 많은 물량을 발주를 하다 보니까 지금 공동주택 시장에서는 LH 물량이 상당 부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형 건설사들도 LH 일을 해야지 전체적인 시장 구조를 맞출 수 있는 그런 상태고. 그러다 보니까 전관에 대한 예우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 같고요.LH에 퇴직하시는 분들도 사실은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니까 사회에서 재활용을 또 잘 해야지 되는 문제가 있긴 한데. 지금은 워낙 그쪽에 시장이 좋으니까 영업으로 너무 활용되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고. 그게 이제 시공사뿐만 아니라 설계와 감리 전문회사. 특히 감리 전문회사는 LH 물량이 워낙 많습니다. 그래서 LH 전관들로 이루어져 있는 그런 감리 전문회사들이 너무나 많아서 ‘LH 일은 전관이 없으면 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사무실 건축사 사무소나 이런 데서는 하지 못한다. 구조 사무실도 마찬가지고. 그런 얘기가 돌 정도로 전관의 문제는 좀 심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신율: 지금 감리가 문제인 거죠. ▶박성준: 설계와 감리도 똑같이 문제겠지만 감리 부분이 더 이제 문제가 있는 거죠.▷이혜라: 준비한 사진이 더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건지 좀 볼 수 있을까요?▶박성준: 일반적인 설계에서 시공까지의 과정과 LH의 과정이 조금 다릅니다. 그러니까 LH도 상당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런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자체 권한이 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설계와 감리 부분에 대한 자체적인 권한이 많이 있어서. 지금 문제되고 있는 많은 부분의 LH 아파트 중에서는 LH가 자체 감리한 부분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감리 전문회사가 없는 LH에서 그래도 단지가 좀 작다고 하는 것들은 감리 전문회사를 발주를 하지 않고 스스로 감리를 하는 그런 문제가 있고.설계 과정을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설계하고 공사까지. 처음에는 이제 기획 설계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만한 대지에 어느 정도의 규모로 뭐가 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것들을 기획을 하게 되는데. 그거는 LH나 LH에서 연구 용역을 줘서 이제 하게 되고. 그거에 어떤 계획이 나오면 그걸 발주를 해서 설계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그 설계자 선정 이후에 일반적인 경우는 설계자 선정 이후에 실시설계가 다 되고 나서 이제 시공자를 선정하고 시공자 선정 이후에 감리자를 선정하는 그런 과정으로 해서 쭉 나가는데. 지금 LH의 과정은 ‘시공책임형’이라는 건설 사업자를 선정하는 그런 과정.▷신율: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이 다 해라 이 얘기군요.▶박성준: 그런 겁니다. ‘시공을 책임지고 하세요’ 하는 건데 그거를 이제 건설회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그걸 쓰고 있어서요. 턴키(turn-key)방식도 있고 그렇지만 턴키방식은 적용하고 있지 않고. 설계자는 선정을 합니다. 설계자는 선정을 해서 기본 설계가 끝나면 그 단계에서 건설사를 선정합니다. 시공책임형 사업관리자라고 해서 건설자를 선정해서 실시설계 때부터 건설사가 관여를 합니다. 그래서 기본 설계에 되어 있는 공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면들을 전부 다 건설사의 책임 하에 이 설계자가 작업을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지금 작업이 되어 있던 거에서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안들을 건설사가 하게 되고. 그것에 의해서 공사비가 브레이크 다운되면 예를 들면 1000억의 공사를 맡았는데 그러면 한 10% 정도 하면 100억 정도의 공사비를 줄였다 하면 그 줄인 공사비로 예를 들면 70%는 시공자가 혜택을 보는 거고 30%는 LH. 해서 930억 정도의 이제 1000억으로 해서 그렇게 나누고 공사에 계약을 하는 거죠. 그래서 감리자가 역할이 잘 없습니다. LH 부분에서는 시공자가 워낙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통 감리라 그러면 설계에 대한 감리가 있고 그러니까 설계된 대로 하고 있나 하는 걸 보는 감리가 있고. 검측에 대한 감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배근했나 공사의 품질에 대한 감리가 있는데. LH 감리는 그냥 검측 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대로 하고 있나 안 하고 있나만 확인하는 건데. 그것도 확인 절차가 너무 까다로우면 시공사가 감리자를 교체를 요청을 할 수 있거든요. ‘이 친구는 못하니까 좀 다른 현장으로 보내주시고 다른 사람 보내주세요’ 해서 교체가 일어나는 그런 문제라서 공사 중단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구조. 감리자가 권한을 발휘하지 못하는. LH는 건설사에 상당한 비중을 좀 주고서 발주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신율: 그러니까 오늘 부회장님 말씀을 요약하면 일단은 여러분들이 사시는 그 아파트 주택에는 안전은 크게 문제될 가능성은 없다. 단, 그 위에 건물이 없는 지하 주차장 부분. 이 부분이 이제 문제라는 건데. 그것도 물론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죠. 그러니까 그 부분은 또 나름대로 보강을 하면 된다는 건데요. 알겠습니다. 근데 이거 LH 문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겠어요.▶박성준: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저희가 실시설계 과정에서 시공자가 먼저 선정이 되고 여기서 이제 VE(Value Engineering)라는 과정을 하게 됩니다. 원가 절감형 VE인데. 원래 VE의 취지는 밸류 엔지니어링이라고 해서 계획의 초기에 같은 비용으로 무엇을 어떻게 분배를 할 것이냐 하는 것을 잘 배치를 하면 같은 비용으로 건물을 지었지만 훨씬 더 품질이 좋고 오래 가는 건물을 만들 수 있다는 개념에서 VE라는 걸 하고 있는데.지금 아까도 설명드렸듯이 실시설계 단계에서 VE를 하다 보니까. 지금 보면 VE 제안에 따라 절감액이 가장 높은 부분이 계획 부분에서 사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절감이 되는데 실시설계 부분에서 이제 VE를 하고 있는 그런 문제가 있고. 그래서 이게 설계자에게 VE의 권한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공자에게 VE의 권한을 주다 보니까 비용 절감에 너무 그 목적을 두고서, 가치 향상에 목적을 둬야 되는데 비용 절감에 목적이 이루어져서 요즘은 공사비를 줄이는 데 VE 제도가 쓰여지고 있다.그래서 현장에서 지금 이 전단근이 누락되고 이런 문제는 아마 이 부분에서 상당히 영향이 있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공사비를 줄이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아파트를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면 잘 아시겠지만, 사실 사는 데에서는 별로 줄일 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품질을 낮추면 분양받으신 분들이 당연히 문제를 제기하겠죠. 그런데 가장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 주차장 부분 아니겠어요, 나의 재산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주차장 부분에서 많은 부분이 이제 VE 원가 절감이 이루어지는데, 그 부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구조를 손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차장이라는 게 재료라는 게 뻔하잖아요. 더 이상 줄일 데는 없는 거고. 구조를 얼마만큼 절감하느냐 하는 게 (비용절감할 때)가장 중요한 부분이라서. 그 부분에 하나하나를 줄이다 보면 이거는 조금 배근을 하면 좀 안전한데 이거 좀 빼면 예를 들면 안전율을 1.5로 봤다, 그러면 안전율을 1.2 정도로 보게 되면 안전하니까 안전율을 조금 낮추면 그만큼 물량을 줄일 수 있는 그런 근거들이 생겨서 그런 작업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느냐 하는 의심을 하고요. 그러니까 구조계산서나 VE의 과정들을 한 번 조사를 좀 해볼 필요는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신율: 아파트는 주거고 아무리 주차장이라도 이거 사고 나면 안 되니까요. 오늘 정말 아주 알기 쉽게 제가 저희가 좀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안전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저희가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는 말아야겠지만, 어디에서 불안감을 가져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한 보강, 저희가 제대로 되는지 또 열심히 감시의 눈으로 바라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박성준: 고맙습니다.▷이혜라: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3.08.15 I 이혜라 기자
Z세대의 록은 이런 것! 英출신 '영블러드' 첫 내한 공연
  • Z세대의 록은 이런 것! 英출신 '영블러드' 첫 내한 공연
  •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YUNGBLUD) 내한 공연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영국 출신 얼터너티브 록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YUNGBLUD)가 오는 10월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프라이빗커브는 영블러드가 10월 2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일정으로 한국 공연을 확정지었다고 14일 밝혔다.영블러드는 1997년생 영국 돈캐스터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레이블에서 가장 어리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별명 ‘젊은 피’에서 착안해 현재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017년에 발표한 곡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18년 첫 정규 앨범 ‘21st Century Liability’에서도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의 요소를 녹인 곡들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19년 할시(Halsey)와 블링크 182(Blink 182)의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가 함께한 싱글 ‘11 Minutes’는 빌보드 록 송 차트 5위에 오르고 2억2000회가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20’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대형 뮤직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레딩-리즈(Reading and Leeds) 등에서 활약했다.영블러드 내한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3.08.14 I 이혜라 기자
소진공,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소진공,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소진공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부터 10월3일까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혁신 아이디어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공단 업무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단 홈페이지나 국민새각함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공모내용은 공단혁신(공공서비스, 데이터, 경영효율화)과 ESG경영실천(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분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총 12개 주제로 구분된다. 접수된 공모 아이디어는 제안내용의 효과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구체성, 지속가능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대상 1건(100만원), 금상 1건(50만원) 등 총 6건을 선정(250만원 규모)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들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사업과 공단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전통시장 내 아동 급식카드 사용 △MZ세대를 사로잡는 ‘친환경·체험형 전통시장’ △소상공인 메뉴판 무상 리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업무에 반영한 바 있다.
2023.08.11 I 이혜라 기자
소진공, 조폐·가스기술公와 청렴 실천 결의
  • 소진공, 조폐·가스기술公와 청렴 실천 결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일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합동으로 청렴실천 결의 및 청렴라이브를 진행했다. 소진공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8일 한국조폐공사 정보관에서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청렴 실천결의와 청렴라이브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결의대회와 청렴교육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고 부패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권대수 소진공 부이사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각 기관별 감사 및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기관장들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 및 부패근절에 대한 의지를 알렸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청렴라이브 교육을 수강하며 청렴가치를 강화하는 한편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청렴과 관련한 주요 법령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해충돌방지법 1주년을 맞이해 대전지역 3개 공공기관이 모여 함께 청렴의지를 다지고 교육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꾸준한 교육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9 I 이혜라 기자
(영상)이언주 "尹정부·민주당, 잼버리 숟가락 얹으려다 이제와 남 탓"
  • (영상)이언주 "尹정부·민주당, 잼버리 숟가락 얹으려다 이제와 남 탓"[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잼버리가 잘 되면 홍보를 하려고 너도 나도 숟가락을 얹다가 막상 결과가 안 좋으니까 이제서야 남 탓하고 있다”며 잼버리 파행과 관련 문재인 정권과 윤석열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그는 “현재 정부가 1차적인 책임을 갖는 건 맞다. 2차 책임은 전라북도, 거슬러 올라가면 민주당도 크게 할 말은 없다”고 했다.이어 “예산을 방만하게 쓰는 등 문재인 정권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현 정부도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전 상황을 파악해 ‘문재인 정권 때 잼버리 준비 문제가 많았다’고 했으면 설득력이 있다. 지금 와서 남 탓 하는 건 설득력이 약하다”고 비난했다.이 전 의원은 관련 기관들의 지나친 ‘숟가락 얹기’로 잼버리 본질이 흐려져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그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아마 K팝을 홍보하려는 의도였고 전라북도도 이참에 새만금을 홍보하자는 의도였을 것”이라며 “스카우트 정신을 독려하는 잼버리 본연의 목적에 충실했어야 했지만 서로 목적이 다르고 잿밥에 관심이 많았던 게 사태 발생의 이유”라고 했다.후쿠시마 오염정제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방류가 일본의 주권사항이어도 우리 정부는 우리의 판단과 주권사항이 있는 것”이라며 “방류를 지지하는 입장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과하게 문제가 없다고 변명하고 홍보하는 등 지지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게 문제”라고 언급했다.이재명 대표가 최근 기시다 총리에 방류 우려 서한을 보낸 것에 관해서는 “국회의원이면 할 수 있고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도 “방류 가능성이 2년 전부터 제기됐는데 지금 와서 하는 건 형식적이고 진정성이 떨어져 보인다”고 말했다.김은경 혁신위에 대해서는 “김은경 위원장이 정치를 잘 모르는 것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며 “혁신위는 전략적 실패며 운영을 완전히 잘못했다”고 평가했다.그는 “국민들이 혁신위가 다루길 바랐던 건 선거, 후원금, 국고보조금 제도 등 정치개혁과 정당 혁신과 관련된 사안이었을 것”이라며 “논쟁거리가 뚜렷하지 않아 말 한마디, 한마디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이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보수가 혁신되는 데에 역할을 하겠다고 합류를 했는데, 만약 이 부분이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판단이 들면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하는 것부터 신중히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양당 체제에서 대안 세력을 만들어 시작을 한다는 것은 큰 리스크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 정치에 대안 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실 정치 속에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고민 중이지만, 기존 정당들에 대해 국민들이 갖고 있던 불만을 새롭게 바꾸고 실현하겠다는 이상은 품고 있다”고 말했다.이언주 전 의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11일(금) 오후 4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신율: 시청자 여러분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신율입니다.▷이혜라: 이혜라입니다.▷신율: 요새 폭염 속에서 잼버리 대회 파행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아마도 자식 키우는 부모의 입장은 전 세계가 다 동일할 텐데요. 과연 이 잼버리 대회를 유치하고 계획하고 준비하고 개최하면서 한 번쯤 부모의 마음으로서 잼버리 대회를 바라봤는지를 돌아봐야 될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잼버리 대회 때문에 여야 각자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예전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생존해 계셨을 때 내탓이오 운동이라는 게 카톨릭을 중심으로 있었죠. 우리가 카톨릭과 같은 종교적 정신을 얘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참 보기가 민망합니다. 오늘은 그런 얘기를 해봐야겠어요.▷이혜라: 국민들이 여야 책임 공방에 굉장히 피로해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어떤 시선으로 이 현안들을 바라보고 있는지 오늘은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이언주: 안녕하세요.▷이혜라: 민주당에서 윤 정권이 잼버리 남 탓 공세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이언주: 윤 정권이 남 탓 하는 것도 보기 흉하고요. 근데 민주당이 남 탓하는 것도 보기 흉해요. 지금 이거 같은 경우는 제가 볼 때 일단 지금 현재 정부가 1차적인 책임은 맞아요. 왜냐하면 지금 권력 갖고 있으니까. 그런데 또 2차 적인 책임은 전라북도. 다음에 거슬러 올라가면 민주당도 크게 할 말은 없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이런 상황에서 지금 남 탓을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어ᄄᅠᇂ게 해결할 수 있냐 해결 좀 해보자는 태도가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좀 들고. 근데 저는 이 정부도 말이에요. 시작을 아마 국민의힘에서 문재인 정부 얘기를 또 꺼냈을 거예요. 저는 그것도 지금 2년째잖아요. 그래서 국민들이 다 알아요. 요즘 말 안 해도 누가 얼만큼 문제가 있고 누가 얼마큼 책임을 지고 이런 걸 다 알기 때문에 그거를 누구 책임이고 전 정부가 어떻게 했다 이런 얘기를 자꾸 하는 건 저는 굉장히 보기 흉해요.▷신율: 사실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먼저 얘기를 한 게 뭐냐 하면요. 문재인 정권 그 다음에 민주당 뭐 이쪽 전라북도 정치인들이 문제라는 식의 문제 제기를 했고.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아니다, 이건 어쨌든 우리가 추스릴 문제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중간에 입장이 확 바뀌었어요. ▶이언주: 그러니까 제 말이 그거예요. 사실은 그 전에 문재인 정권이 잘못한 부분이 있어요. 예산을 제대로 안 썼어요. 딱 써야 될 때 안 쓰고 좀 방만하게 쓰는 경향이 있죠. 이후 제대로 준비해야 되는데 준비를 못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사실 그 얘기를 하려면 이번에 이 일이 터지기 전에 정권을 이양 받아가서 잼버리 준비를 좀 해보니까 그 전에 너무 준비가 부실하더라, 이거 다 싹 갈아엎고 우리 다시 준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되겠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작년이든 이전에 문재인 정권 때 문제가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개혁을 하겠다고 했으면 설득력이 있죠. 근데 이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사실 제가 볼 때는 잘 될 거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래서 이게 잘 되면 막 자기 홍보를 하려고 너도 나도 숟가락을 막 얹다가, 막상 이게 뚜껑 열었는데 결과가 안 좋으니까 이제서야 남탓 하는 건 설득력이 약해요.▷이혜라: 회피하고 방기하는 모습 좀 안 봤으면 좋겠어요.▷신율: 죄송하지만 그게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에 그런 사람도 많아요. 숟가락만 얹으려고 그랬다가 안 되면 막 너 때문에 그랬다는 식으로 하는 게.▶이언주: 너무 보기 흉해요. 그리고 이게 이렇게 파행이 된 것도 잘 될 줄 알고 너도나도 숟가락을 얹다 보니까 사실은 이게 쓸데없는 일이 너무 많아졌어요. 제가 볼 때는 예를 들면 문체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으로 올라 있더라고요. 근데 그거는 제 생각에는 관광 프로그램이나 K팝(케이팝) 이런 것 때문에 올라간 것 같은데 사실은 공동위원장 할 필요까진 없거든요. 근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개영식 할 때 케이팝을 몇 시간 동안 기다려서 보잖아요. 더운데 아이들이 비행기 타고 막 와가지고 여독이 안 풀린 상태에서. 보통 개영식 할 때는 공연을 크게 길게 안 해요. 간단하게 서로 소개하고 주의사항 주고. 사실 신나게 뭔가 하는 거는 마지막에 하는 거거든요.제가 보니까 목표가 다 달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문체부 장관은 어떻게든 케이팝을 이번 기회에 홍보를 한번 해보자. 전라북도는 어떻게든 이번 기회에 새만금을 홍보를 해보자. 근데 정작 있잖아요. 잼버리라는 건 스카우트 정신을 키우면서 아이들이 호연지기를 배우고 서로 교류하면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스카우트 정신에 대한 걸 하는 것, 그러니까 여러 나라 아이들하고 교류도 하고 친구도 맺고 여기에 대해서 꿈을 가지고 왔을 거예요, 아이들이. 이게 제가 봤을 때는 그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게 일차적인 거예요. 근데 너무 잿밥에 관심이 많았어요, 사람들이.▷이혜라: 이번에 부산 엑스포 유치 못 하면 또 이 얘기 꺼내면서 서로 싸울 거라고 얘기나오더라고요.▶이언주: 근데 제가 볼 때 사실은 엑스포는 쉽지 않아요.▷이혜라: 경쟁 두 국가가 막강해서.▶이언주: 지난번에 점수를 제가 언뜻 봤는데 보니까 우리가 세 번째인 것 같던데요. 사우디가 1등 이탈리아가 2등 우리가 3등 이런 것 같던데, 지금까지. 그런데 일단 사우디가 너무 막강하고 돈으로 엄청나게. 또 거기에다가 국제관계를 보면 미국 입장에서 미국이나 유럽들이 지금 원유 문제 때문에. 원유가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근데 사우디가 말을 안 듣잖아요. 요즘에는 자원민족주의라고 해서 사우디가 과거처럼 그냥 친미 일변도로 가는 게 아니고 자기들 원유를 가지고 미국을 들었다 놨다 하거든요. 전략적으로 한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이 사우디를 붙들어 놔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외교적으로도 전략적 관계에서 우리보다는 훨씬 사우디가 유리한 입장에 있죠.▷이혜라: 이번에 후쿠시마 오염정제수 관련해서도 아주 강경한 발언을 하고 계셨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아마 이번 달 말에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한미일 정상회담 기점으로 일본이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지지 선언을 한미 양측에 요청하고 있다, 이런 보도도 오늘 오전에 보니까 있더라고요.▷신율: 근데 이게 사실 일본 주권사항 아니에요?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오케이 했으니까. 다음부터 방류하고 말고, 언제 하고 이런 건 일본 정부의 주권사항 아니에요?▶이언주: 그러니까 일본 정부는 일본 정부의 판단과 주권사항이 있는 거고요. 우리 정부는 우리 정부의 판단과 주권사항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우리 정부가 뭐하러 거기에 들러리를 서냐. 이게 사실은 앞으로 불확실한 부분들이 있단 말이죠. 이건 정부의 일본과의 외교 문제하고는 좀 다른 문제다. 왜냐하면 단순한 외교 문제가 아니고요. 사실은 국내의 어떤 정치 문제예요. 그래서 정부가 우리 주권자인 국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신율: 근데 대변은 하되, 실제적으로 저는 우리 정부가 방류를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라고 보거든요.▶이언주: 그런데 그게 바로 문제예요. 그러니까 지지하는 입장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지하는 것처럼 이미 보여요. 예를 들어서 이걸 너무 과하게 변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걸 왜 우리 정부가 하죠? 그건 일본이 알아서 할 문제인데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사실은 이렇습니다 해서 예산을 써서 문제 없다고 홍보를 하고 있어요. 저는 이런 게 굉장히 부적절하다. 왜 우리 정부가 그걸 설명하고 있지. 그럼 나중에 이 설명하고 안 맞는 상황이 벌어지면 우리 정부가 책임질 건가. 굉장히 오버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 문제는 저는 사실은 국내 정치 그러니까 외교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일본을 설득해서 할 수 없을 수도 있어요. 그거 못 막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제 얘기는 뭐냐 하면 향후에 이것이 30년 간 계속되는 문제라서 향후에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 리스크가 있는 거죠. 그 리스크가 크든 작든 간에 그럼 우리 정부가 왜 리스크를 우리가 지는 거지, 그걸 왜 우리가 분담해주지. 우리는 명확하게 선을 긋고 우리는 반대야, 안하는게 좋겠어, 왜냐면 우리 국민들이 싫어하니까라고 분명히 얘기를 해야 해요. 국민들은 정부가 국민들의 의사를 적절히 대변해주고 국민들을 보호하는 느낌을 받길 원하거든요. 정부에 대해서 그런데 정부가 과도하게 지금 오버해서 변명해주고 있어요. 아주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 왜 돈 들여서 그런 걸 하는 거죠.▷신율: 이재명 대표가 얼마 전에 일본에 서한 보내지 않았습니까. 방류하지 말라고. 그거는 잘하는 거라고 보세요▶이언주: 그럴 수 있죠. 자기가 국회의원이면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게 저는 맞다고 봐요. 근데 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신율: 그런데 방류를 할 가능성이 2년 전에 이미 불거졌었는데 그럼 좀 빨리 하는 게 어땠었느냐라는 얘기도 있잖아요.▶이언주: 빨리 했었어야죠. 그러니까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지금 와서 하는 그것도 약간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죠. 진정성이 좀 떨어져 보인다. 그러니까 이게 이 년 전부터 계속 됐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걸 충분히 우리가 대변해서 얘기를 하고 나중에 어떤 리스크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리스크 해징을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놔야 되죠. 외교라는 건 그렇지 않습니까. 안 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혹은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리가 뭘 갖고 있어야 되는. 우리 그때 반대했다. 분명히 반대했다. 아주 세게 반대했다. 니가 한 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이혜라: 지금 이 대표 얘기하셔서 그러는데, 이게 본인의 안위에 대한 시점과 맞물려서 지금 꺼낸 가능성도 있지 않아요. 예를 들어 이번 달에 다시 체포동의안 넘어올 수 있다는 얘기도 있고, 사퇴설 얘기도 나오니까요.▷신율: 누가 얘기했잖아요. 10월 사퇴설.▷이혜라: 이 대표나 민주당이나 타개 방안이 있을지가 궁금하고.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이언주: 너무 묵은 얘기라 양당 간 무슨 결론이 좀 내려졌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그분이 그렇게 얘기하시지 않았나요. 체포동의안 뒤에 숨지 않겠다. 그 말 지키시겠죠.▷신율: 아니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요. 체포동의안 딜레마가, 민주당 의원들이 불체포특권 포기한다고 하면서 ‘정당한 영장 청구에 한해서 우리 특권을 포기하겠다’ 이랬거든요. 그럼 정당한 영장 청구, 이게 스스로 족쇄가 되는 게,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넘어왔어요. 그런데 넘어왔으니 가결표를 던져요. 본인들이 이재명 대표 정치 탄압이다, 정치 보복이라고 해왔는데 가결표를 던지면 이게 정당한 영장 청구라는 걸 인정해 주는 꼴이 돼 본인들이 얘기했던 게 다 없어져요. 만약 부결표를 던져요. 부결표를 던진다 하더라도 저는 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비명계 31명이 선제적으로 체포동의안 가결 시키겠다고 얘기했죠. 그럼 이 표하고 국민의힘하고 정의당 표 합하면 이건 가결돼요. 그러면은 그때 부결표를 던져도 욕은 욕대로 먹고 목적은 달성 못하는 꼴이 되거든요.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회기를 중단해서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나가게 한다는 얘기거든요. 어떻게 보세요?▶이언주: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대선까지 나오신 분이잖아요. 본인의 속사정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이걸 단정할 수는 없는 거죠. 아직 재판을 안 했으니까. 하지만 이 정도 됐으면 본인 때문에 너무 이런 모든 것들이 이렇게 얽히고설키는 이런 상황은 굉장히 치명적이죠. 대선 주자 내지는 어떤 큰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당당하게 말씀하셨잖아요. 그 체포동의안 뒤에 숨지 않겠다. 그래서 당당하게 심사 받으러 본인이 자진해서 나가는 게. 표결 필요 없죠, 그렇게 되면.▷신율: 회기 중에는 표결 있어야죠.▶이언주: 아니 그런데 본인이 체포동의안 뒤에 숨지 않겠다 했으니까 체포동의안 표결 자체를 하지 마라, 내가 스스로 나가겠다, 왜냐하면 그걸 동의안 표결을 하게 되면 자기 당 안에서 말이죠. 여러 가지 정치적인 변수들이 생겨요. 그래서 체포동의안에 가서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거기서 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 이건 순전히 사법적인 절차가 되는데 거기서 동의안 표결해버리면 이게 정치적인 이슈로 돼서 실질적으로는 그 자체보다는 산으로 가는 거죠. 논쟁 자체가. 그래서 바람직하지 않고. 어떤 표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건 논란이 되고.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내부적으로 제가 봤을 때는 그 민주당 안에서 봤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 당에 도움이 안 돼요. 뭐 하러 그런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굳이 할 필요가 있냐. 그럼 전략적으로 그것을 본인이 이걸 딱 끊어주고 내가 알아서 나간다, 걱정하지 마라, 그리고 내가 당당하게 심사를 받겠다. 만약에 심사에서 그냥 영장이 나와버렸어요. 그러면 또 그 안에서 투쟁하시면 되죠. 저는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게 훨씬 더 지지층 결집에도 좋다고 보고요. 그렇게 현명하지 않은 것 같아요.▷이혜라: 민주당 혁신위, 실책이라고 표현을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혁신위 쪽도 잡음이 상당히 나오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이언주: 혁신위는 뭐 실패... 성과 없는 건 아니지만, 좀.▷신율: 또 노인 폄하 발언 논란부터 본인들은 아니라고 얘기를 합니다. 농담이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이언주: 그러니까 그게 왜 그러냐면요. 국민들이 생각하는 정치개혁 이슈들이 있어요. 선거제도, 공천제도, 그다음에 후원금 제도, 국고보조금 제도.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는데 국민들이 정말 바라는 것들이 있거든요. 혁신위가 출범을 하면 그런 대중들한테 딱 먹힐 수 있는 거를 몇 개를 바로 딱 던져서 그걸로 논쟁을 붙였어야 돼요. 그러면 혁신위에 대해서 논쟁은 있을지라도 이 논쟁 자체가 정치개혁과 정당 혁신과 관련된 논쟁으로 진행돼서 그런 논쟁은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거예요. 근데 그런 게 뚜렷하지 않다 보니까. 지금 생각나는 게 별로 없지 않습니까. 대의원 반영 비율 축소요. 그런데 그거는 정치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은 잘 몰라요 무슨 말인지. 그러니까 관심이 없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이제 말 한마디, 한마디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죠. 혁신위 운영을 완전히 잘못했다. 전략적 실패다. 제가 봤을 때는 정당을 혁신하려면 그래도 선거라도 한 번 나가본다든지. 문제가 정말 심각하구나, 또 국민들이 무슨 생각하는구나, 이게 꼭 자기가 정치를 안 해도 정치를 좀 아셔야 되는데 제 생각에는 김은경 위원장이 정치를 잘 모르시는 거 아닌가. 학문적으로는 깊이가 있는지 몰라도 이런 아쉬움이 좀 있죠. 안타까워요.▷신율: 홍준표 시장께서 이언주 의원도 국민의힘이 품어야 한다고 했는데 어떠셨어요?▶이언주: 품어야 한다, 그거는 사실은 좀 맞지 않는 것 같고요. 근데 극찬을 하긴 하셨더라고요. 그분이 남 칭찬을 그렇게 잘 하시는 분이 아니죠. 똑똑하고 맑은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굉장히 높게 평가한 거라서 저는 그건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그런데 품는다. 저는 정치가 품어서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무슨 당이 누구를 품어 이런 게 아니라 서로 맞으면 하는 거고 서로 안 맞으면 안 하는 거죠.그리고 이제 저는 공천 문제를, 제가 민주당에서도 민주당 혁신을 계속 주장을 하면서 운동권 세력들하고 굉장히 많은 논쟁이 있었잖아요. 어떤 민주화 세력 내지는 운동권 세력들의 기득권 타파 이런 게 없으면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고 제가 패권 정치 비판하면서 나왔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래서 보수가 바뀔 걸 기대하고 합류를 한 거잖아요. 거기에 보수가 혁신되는 데 내가 역할도 하겠다고 합류를 했는데 그게 만약에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하면 그건 제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하는 것부터 신중하게 생각을 해봐야 되는 거죠.▷신율: 그러면 신당이라든지 다른 새로운 세력이 함께하자라고 얘기를 했을 때에는 같이 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시는 거죠?▶이언주: 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데. 다만 지금 그럴 만한 신당이 있는가. 그리고 신당이라는 사실은 저는 항상 기존의 어떤 산업화 세대 세력이 중심이 된 한국의 보수 정당과 민주화 세력이 중심이 된 한국의 민주당 이 계열들이 지금의 이 시대를 못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양쪽이 다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약간 도긴개긴하기도 하고. 물론 상대적으로 산업화 세력이 더 오래됐기 때문에 더 권위적으로 보이죠. 그런데 저는 우리가 다른 대안을 계속 찾아야 된다는 걸 계속 추구를 해왔어요. 근데 우리가 정치 현실이니까 양당 체제에서 그런 어떤 대안 세력을 만들어서 시작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리스크거든요. 그래서 예전에는 저는 그게 안철수 현상인가, 안철수인가 해서 사실은 거기에 혹해서 민주당에서 나름 잘 나가고 있었는데 모든 걸 내던지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함께 하기도 했는데. 안철수 현상은 있었지만 저는 안철수가 안철수 현상의 주체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와서 보면요. 그럼 이제 지금도 저는 어떤 대안 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기존의 어떤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게 필요하다. 이 생각은 지금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 좋은 정당을 만드는 데 함께하면 좋겠다. 제가 주도를 하든 다른 사람이 주도를 하든 좋은 정당을 같이 만들면 좋겠다. 그런데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단순히 공천 때문에 또는 총선을 나가기 위해서 그렇게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이혜라: 선거용 정당이 되면 안 된다는 거죠.▶이언주: 그러면 안 된다. 저는 만약에 한다고 하면 정말 이제 완전히 마지막으로 여기에 내가 출마 안 해도 좋으니까 당 한 번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자. 당장 처음부터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기존의 정당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만을 갖고 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좀 뭔가 새롭게 바꾸는 모습들. 정당 제도부터 시작해서 당원 제도부터 모든 것들을, 공천 제도까지. 그래서 우리가 이상으로 생각하는 걸 한 번 실현해 보면 참 좋겠다. 이상으로 갖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그게 현실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다 하자, 이건 고민 중에 있습니다.▷신율: 간단하게 다음 번 총선에 국민의힘 몇 석 가져갈 것 같으세요?▷이혜라: 이준석 전 대표는 한 100석 얘기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세요? ▶이언주: 저는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그럼 민주당이 180석, 200석이냐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신율: 틈새에 신당 세력들 그러니까 새로운 정치 세력들이 등장할 여지가 많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이언주: 그렇죠. 사람들이 지금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을 견제하고 싶어, 그게 훨씬 많아요. 지금 한 60% 가까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 견제를 민주당한테 몰아줘서 견제를 하기에는 지금까지 봤을 때 이것도 믿음직하지 않은 거예요. 그러면 견제는 필요한데 좀 더 믿을 수 있는 세력한테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거 아닌가. 하여튼 워낙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가. 좀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을 저도 이렇게 좀 해보니까 후회되는 것들도 많고요. 기왕하려면 의미 있는 걸 하든지 그래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신율: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이언주: 네, 고맙습니다.▷신율: 정말 시간이 벌써 금방 갔네요. 우리나라는 원래 순발력이 좋거든요. 이 순발력으로 잼버리대회 처음엔 파행이었지만 끝은 좀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또 힘을 모아야겠죠.▷이혜라: 코로나도 다시 확산세인데 건강 유의하시고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3.08.09 I 이혜라 기자
뮤지컬 등 문화 한자리에 '에브리씽 로컬' 개최... "트렌디 MZ 대학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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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에브리씽 로컬 위드 비씨(EVERYTHING LOCAL with BC, 이하 에브리씽 로컬)' 개최. 아떼오드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 ‘2023 에브리씽 로컬 위드 비씨(EVERYTHING LOCAL with BC, 이하 에브리씽 로컬)’가 개최된다.아떼오드는 로컬 거점을 활용한 콘텐츠로 나만의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 ‘에브리씽 로컬’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C카드와 아떼오드가 대학로 상권 활성화와 창작 뮤지컬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양사는 국내 창작 뮤지컬 제휴뿐 아니라 오픈 런 공연 지원, 창작 뮤지컬 리딩 개발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에브리씽 로컬‘은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학로 일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 대학로‘, 브런치와 함께 이집트 여행을 떠나는 ’트래블 브런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에 자주 등장하는 재즈 음악에 관한 이야기와 재즈 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살롱‘, 대학로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즐기는 위스키와 술에 얽힌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는 커뮤니티 클래스 ’스피크이지 클럽‘, 웅장한 DJ 사운드와 함께 대학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샴페인 포차 렛츠 디깅 파티(Let‘s Digging Party)’, 대학로 대표 뮤지컬들의 넘버를 만나보는 ‘뮤지컬 갈라 위드 비씨카드(Musical Gala with BCcard)’다.프로그램에는 분야별 저명한 호스트들이 참여한다. 인스타그래머블 대학로에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의 리더 소담이 함께한다. 소담은 참가자와 함께 조선시대 성균관부터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트래블 브런치는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을 역임 중인 곽민수가 호스트로 참여하며 참가자와 함께 특별한 브런치와 고대 문명으로의 비밀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대학로 사운드 얼라이언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크리에이티브 살롱>’에는 밴드 ‘못(Mot)’의 멤버이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송인섭과 ‘킹스턴루디스’카 멤버이자 ‘스카재즈유닛’의 리더인 피아니스트 임채선이 호스트로 참여한다. ‘노르웨이 숲’, ‘1Q84’의 저자이자 재즈 애호가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빌 에반스, 제인 피츠제럴드의 재즈 히어로를 만나는 시간으로 재즈의 역사와 하루키의 소설 속 등장하는 재즈를 알아볼 수 있다.‘바(BAR) 기슭’의 오너 바텐더 이동환과 함께하는 ‘스피크이지 클럽’은 프로그램명에 걸맞는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대학로 골목길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의 다양한 주류를 맛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구성했다.‘루프탑 샴페인 포차’에서는 샴페인과 하이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으로 탄산바, 최원우 바텐더가 호스트로 나선다. 사운드 얼라이언스 루프탑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로컬 스트릿 푸드와 샴페인, 하이볼의 페어링을 제공한다. 뮤직 갈라쇼에서는뮤지컬 인플루언서 ‘뮤지컬천재 황조교’가 MC로 나서며 2023년 하반기 BC카드 제휴 공연 예정인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가 마로니에 공연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무료로 진행되는 뮤지컬 갈라쇼를 제외한 5개의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1시까지 라이브애비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내 링크에 게시된 구글 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석자에게 별도의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주최사 아떼오드 관계자는 “대학로에서 첫 시즌을 여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름 그대로 지역 사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프로그램에 녹이고자 했다”며 “첫 개최지가 창작 공연 문화의 메카 대학로인 만큼 공연을 사랑하는 많은 분이 관심을 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에브리씽 로컬’은 아떼오드가 주최, 라이브애비뉴가 주관하며, NHN링크, NHN벅스, NHN여행박사, 사운드얼라이언스, MLD엔터테인먼트, BC카드가 후원한다.
2023.08.08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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