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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CPI에 따라 12월 금리 방향 달라질 것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가는 12월 정례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이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예의주시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트레이더들은 전주 고용지표보다 이번주 공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현재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11월 CPI 전망치는 전월비 0.3%, 전년 동월비 2.% 상승이다.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로 0.3% , 전년 동월비 3.3%가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음날인 오는 12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두 핵심 인플레이션 결과를 확인한 뒤 연준은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된다.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디티아 바브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11월 고용지표가 순항하는 가운데 연준의 12월 금리결정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된다”며 “CPI와 PPI가 예상보다 높다면 연준은 12월 금리를 동결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반면 JP모건 채권 트레이딩 데스크는 이날 메모를 통해 “CPI가 전월비 0.4% 이상이 되지 않는 한 12월 금리인하에 계속 배팅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86.1%로 전일 84.7%보다도 소폭 상승했다.
2024.12.11 I 이주영 기자
'로톡 로비 의혹 제기' 변호사, 1심서 무죄…"비판 의견 피력"
  • '로톡 로비 의혹 제기' 변호사, 1심서 무죄…"비판 의견 피력"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률 플랫폼 ‘로톡’에 대해 정부 지원 관련 비판적 댓글을 올린 변호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사진=방인권 기자)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류경진 부장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7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과 로스쿨 재학생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로이너스’에 “로톡이 로비로 정부 지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려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와 김본환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당초 A씨는 지난 4월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로톡 운영사가 정부 예비유니콘에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100억원까지 받게 된 사실을 기재했을 뿐”이라며 “공적 사안에 대한 의견 피력이었지 비방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로비’라는 단어 자체는 중립적”이라며 “글에 부정적 수사(꾸미는 말) 없이 로비라고만 언급했고, 사업모델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당시 게시판에서는 로톡 관련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었다”며 “이러한 의견 개진은 사회적 여론 형성이나 공개 토론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함께 약식 기소된 다른 변호사 B씨는 김본환 대표를 “토착 왜구”라고 표현해 모욕 혐의로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며,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1 I 성주원 기자
1980년 비상계엄 때 잡혀가 옥살이…'반공법 위반' 44년만에 무죄
  • 1980년 비상계엄 때 잡혀가 옥살이…'반공법 위반' 44년만에 무죄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비상계엄이 내려진 1980년 반공법 위반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던 한 교사가 44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1980년 비상계엄 때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해직교사 이태영씨(오른쪽 세번째).(사진=연합뉴스)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11일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태영(6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경남 한 고등학교에서 독일어 교사로 재직하던 이씨는 1980년 3월 군대에 입대한 지 한 달 만에 북괴와 김일성을 찬양하는 발언을 했다는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가 대학 재학 중 교정 등에서 친구들과 “김일성이나 박정희는 장기 집권에 있어서 마찬가지다”, “반공법은 국민을 억압하는 악법으로 폐기돼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반국가 단체를 이롭게 했다는 것이다.해당 사건으로 교사에서 해직된 이씨는 옥살이를 마친 뒤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학원 등에 취업했지만 공안들의 훼방으로 해고당하기 일쑤였다.사건 이후 19년이 지난 1999년 이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특별사면으로 고등학교에 다시 복직할 수 있었다.그런데 지난 4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해당 사건을 세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보안사령부(현 방첩사)가 입대 전 이씨를 불법적으로 내사하거나 불법으로 잡아 가둬 구타와 고문을 한 사실을 밝혀냈다.이씨는 진화위의 판단 결과를 바탕으로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 10월 부산지법에서 재심 개시가 결정됐다. 재판부는 “1980년 3월 8일 구속영장 없이 불법 구금됐고, 그동안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한 진술은 증거 능력이 없다”며 “김일성을 찬양하는 발언을 했더라도 국가의 존립·안전을 위태롭게 할 명백한 위험성이 있었음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를 선고했다.이씨는 무죄 선고 직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로 악몽에 시달렸다”며 “40여 년간 무거운 바위에 짓눌린 듯 살아왔는데 이제야 조금 가벼워진 기분”이라고 말했다.아내 박문옥 씨는 “남편의 일생은 계엄으로 시작해, 계엄으로 끝났는데 만약 최근 계엄 사태가 지속됐다면 판결이 뒤집힐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했다”고 말했다.
2024.12.11 I 채나연 기자
'블로킹 19개' 선두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풀세트 승리...4연승 질주
  • '블로킹 19개' 선두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풀세트 승리...4연승 질주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캐피탈이 블로킹 19개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정태준이 삼성화재 블로킹을 앞에 두고 속공을 펼치고 있다. 사진=KOVO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블로킹 3명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8 18-25 23-25 25-21 15-9)로 이겼다.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2를 보탰다. 11승2패 승점 31로 2위 대한항공(9승4패 28점)과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아울러 시즌 삼성화재와 세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삼성화재는 2연패를 당했지만 풀세트 접전으로 승점 1을 보태는데 성공했다. 5승9패 승점 20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7승6패 19점)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과거 실업배구 시절부터 항상 우승을 놓고 라이벌 경쟁을 벌였던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그래서 이 두 팀의 맞대결을 ‘V클래식 매치’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현대캐피탈이 일방적으로 삼성화재를 압도했지만 이날은 라이벌 대결 다운 접전이 펼쳐졌다.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허수봉-덩신펑(등록명 신펑)의 삼각편대의 화력과 막강 블로킹을 앞세워 1세트를 25-18로 손쉽게 따냈다. 1세트에서만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이 5개나 나왔다.하지만 2세트부터 삼성화재가 반격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강서브로 현대캐피탈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와 브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의 쌍포 공격이 살아났다. 블로킹도 위력을 발휘하면서 2세트를 25-18로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내친김에 삼성화재는 3세트도 접전 끝에 25-23으로 따내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첫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선발로 코트에 나선 전광인이 해결사 노릇을 미들블로커 정태준의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25-21로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5세트는 현대캐피탈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3, 4세트에서 부진했던 레오가 공격과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트 중반 12-6 더블스코어까지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현대캐피탈은 토종 에잇흐 허수봉이 23점을 올렸고, 레오가 21점을 책임졌다. 특히 2000년생 신예 미들블로커 정태준이 블로킹 7개 포함, 14점을 책임지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최민호와 신펑도 각각 13점, 10점씩 올리는 등 주전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19대8로 삼성화재를 압도한 것이 결정적 승리 요인이었다. 팀 공격 성공률도 56.52%대48.18%로 앞섰다.삼성화재는 파즐리가 26점을 올렸고 그로즈다노프가 21점 3블로킹 3서브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두 외국인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된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한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앞세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0 25-27 18-16)로 눌렀다.이로써 6위 한국도로공사는 5연패를 끊은 반면 최하위 GS칼텍스는 9연패 늪에 빠졌다.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팀내 최다인 27점, 강소휘가 22점을 승리를 견인했다.지난 달 28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던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실바는 이날 복귀해 43득점을 책임졌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24.12.11 I 이석무 기자
상속·기업승계 쟁점과 대응책 논의…법무법인 바른 세미나
  • 상속·기업승계 쟁점과 대응책 논의…법무법인 바른 세미나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오는 18일 ‘상속·증여, 기업승계의 주요쟁점과 대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법무법인 바른 제공11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최근 상속·증여와 가업 승계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개인자산·기업의 승계와 세금 문제가 기업인들에게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바른 EP센터가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속·승계 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될 △유류분 청구 △자본거래의 법적·세무적 쟁점 △LBO(Leveraged Buyout) 거래 등을 통한 가업 승계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바른 EP센터 자산승계 본부장을 맡은 조웅규(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가 ‘상속 준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 ‘유류분에 관한 이해와 상속·기업승계에서의 주요 쟁점’을, 2세션에서는 강우석 안세회계법인 회계사가 ‘유류분 관련 세법상의 주요 쟁점’, ‘상속·증여 시 자본거래 활용방안’을, 3세션에서는 바른 EP센터 M&A팀의 한승엽(45기) 변호사가 ‘LBO 및 MBO(Management Buyout) 거래 관련 법적 쟁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세미나 참석을 원할 경우 바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법무법인 바른 제공
2024.12.11 I 성주원 기자
'소방관', 진정성 통했다… 개봉 8일 만 100만 돌파
  • '소방관', 진정성 통했다… 개봉 8일 만 100만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11일 오후 6시 37분 100만 44명을 기록했다.이 같은 흥행 속도는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한국영화 흥행 톱5 ‘탈주’보다 빠른 속도다.특히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에 현금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차 목표인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면서 목표 금액 1억 1900만 원을 개봉 8일째 달성해 눈길을 끈다.더불어 ‘소방관’은 개봉 이후 8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열기를 선보이고 있어 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작들의 공세 속 폭발적인 입소문 화력을 발휘하며 연일 관객수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개봉주 대비 개봉 2주차에 더욱 높은 추이의 관객수를 보이며 개싸라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영화 ‘소방관’의 귀추가 주목된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2024.12.11 I 윤기백 기자
김용현 "尹, 직접 포고령 법률 검토" 진술…檢, 공모관계 추궁
  • 김용현 "尹, 직접 포고령 법률 검토" 진술…檢, 공모관계 추궁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체적인 공모 관계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구속된 김 전 장관에 대한 보강조사에서 계엄 준비 과정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장관을 이날 오후 다시 소환해 5시간가량 보강조사했다. 구속 후 첫 소환조사다. 김 전 장관은 형법상 내란죄(내란 중요 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비상계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 전 장관과 윤 대통령이 언제 어떠한 논의를 했는지,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후 군 병력의 이동과 배치 등과 관련해 어떠한 지시를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선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포고령에 대해 직접 법률 검토를 하고, 자신이 작성한 포고령 초고를 바탕으로 함께 상의하며 최종본을 완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전 장관이 군 지휘부에 지난 1일 계엄 임무를 전달했고, ‘부정 선거’ 의혹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설을 확보하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날에 이어 이날도 검찰 조사에 출석한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수개월 전인 올해 초여름쯤 사석에서 계엄 이야기를 꺼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 대통령이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지속해서 계엄 필요성을 언급했고, 계엄 며칠 전부터 김 전 장관이 시국을 언급하며 계엄 필요성을 시사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사령관은 계엄령 선포 이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방첩사 병력이 국회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를 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특수본은 같은 날 비상계엄 당시 707특수임무단을 국회로 수송한 김세운 특수작전항공단장과 나승민 방첩사령부 신원보안실장도 소환 조사했다. 또한 특수전사령부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자택, 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군 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국회 진입과 선관위 통제가 모두 김 전 장관의 지시로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12.11 I 성주원 기자
협의하자더니 '따로 손잡은' 수사기관들…대검 당혹
  • 협의하자더니 '따로 손잡은' 수사기관들…대검 당혹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공조수사본부(공조본) 출범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것으로 알려진 대검찰청이 당혹해 하고 있다. 앞서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각각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를 진행하며 중복수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던 중 검찰을 뺀 나머지 주요 수사 주체들이 검찰도 모르게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검찰청 측은 11일 “관계기관과 중복수사 방지를 위한 협의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특별수사본부는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검은 앞서 지난 9일 경찰과 공수처에 수사 관련 협의를 제안했고, 세 기관이 대면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참석자 조율에 나선 상태로 알려진 바 있다.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조수사본부는 국수본의 수사경험, 공수처의 법리적 전문성과 영장청구권, 국방부 조사본부의 군사적 전문성을 결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이로써 비상계엄 사태 수사는 공조본과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두 갈래로 나뉘게 됐다. 앞서 검찰과 경찰, 공수처가 개별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며 제기된 중복수사 논란이 이번 공조본 출범으로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024.12.11 I 성주원 기자
계엄 사태 후 첫 한일 외교장관 통화…"현 관계 기조 유지"
  • 계엄 사태 후 첫 한일 외교장관 통화…"현 관계 기조 유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와야 다케시(岩屋 毅)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를 통해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국내 상황과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양국 외교수장의 첫 전화통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PEC 각료회의 계기에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첫 회담을 갖고 있다. [외교부 제공]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약 20분간 이와야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했다. 조 장관은 현재 국내 상황 및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현재의 한일관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관되고 연속성 있게 외교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북한 문제 등 현재 국제정세 전반을 고려할 때 한일· 한미일 간 공조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작업을 계속 착실히 추진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날 한일 외교장관의 전화 통화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와야 외교대신은 조 장관에 “어떤 상황에도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함을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와야 외무대신은 “한국 정치상황이 지극히 유동적이고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관점으로 긴밀하게 소통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화통화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양국 외교수장의 첫 소통이다. 앞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9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를 면담해 국내 상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2024.12.11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헌재 심리’ 승산 재는 尹…탄핵안 표결 급물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헌재 심리’ 승산 재는 尹…탄핵안 표결 급물살-“재정, 미래투자 우선 경제팀 흔들 때 아냐”-개미군단 합세에 행동주의 기세등등…움츠리는 기업들-[사설]‘북한 도발시 군 통수권 누가’ 美 우려…우린 걱정도 않나 -[사설]탄핵 정국에서 길 잃은 교육 정책, 피해는 누구 몫인가△종합“문학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전세계 적신 한강-“현장 군인 비협조로 내란 실패 韓 민주주의 성숙도 높아진 것”△탄핵 정국-尹 턱밑까지 수사망 좁힌 검·경…압수수색 끝까지 막아선 尹-與 5명 이탈 선언…윤 대통령 탄핵 가능성 고조-5분 만에 끝난 계엄 국무회의…회의록엔 안건·발언요지도 없어△탄핵發 외한시장 쇼크-“탄핵 정국 길어지면 환율 1500원 넘을 수도”…외환방파제 위태-내년 만기도래 75조 외화채 시장 불똥…조달비용 상승 우려-추락하는 원화가치…바닥이 안보인다△행동주의펀드의 두 얼굴-개미 손잡고 증시 메기로 나섰지만…기업 사냥꾼 위험요소는 여전-재계 “과도한 개입, 장기적으론 주가 끌어내려”-내친김에 상법 개정까지 넘보는 행도주의펀드△종합-혼란 속 경제 총대 멘 최상목, 배터리·철강·석유화학 지원책 내놓는다-취업자 증가폭 10만명대 회복…건설·제조업은 고용한파-은행 가계대출 꺾인 사이 2금융권은 3.2조 늘었다-美 의회, 트럼프 2기 앞두고 “주한미군 2만 8500명 유지” 합의△경제전문가 긴급 좌담회-“돈풀기로는 침체 못막아…AI·반도체에 재정 집중해야”-“韓경제, 계엄사태로 요동…안정성 위해 현 경제팀 믿고 가야”△경제-韓경제, 탄핵에 안 흔들려…교육·노동개혁이 더 시급-노사정 사회적 대화 다음주 재개 가능성-반도체 힘 받았다…12월 초 수출 12% 증가-계약서 없이 구두계약…아이돌 굿즈제작 갑질 근절△금융-탄핵 정국 불똥튄 보험사…부채관리 빨간불-신창재 회장 장남 신중하 임원 승진 교보생명 “임직원과 동일 인사원칙”-주담대 금리 내렸지만…대출 문턱은 여전-하나금융 “회장 재임 중 70세 넘어도 임기 보장”△Global-“美에 1.4조원 투자하면 초고속 사업 승인”…규제완화 당근 내건 트럼프-美 마이크론 보조금 9조원 확정 바이든, 트럼프 취임 전 지급 박차-美 홍콩 국보법 문제 개입에 中, 美관료 비자 제한 맞불-美 FTC 위원장에 퍼거슨…“빅테크 반독점에 맞설 것”△산업-“한미 정부,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 만들어달라”-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에 랜디 파커-사업재편 성과…박원철 SKC 사장 유임-3분기 SSD 점유율 삼성전자 43% 1위-계엄發 이중고…중견 완성차 3사 우울한 연말-“2040년에 0.3나노경쟁…HBM 36단도 나올 것”△ICT-주말이면 올라오는 의사 블랙리스트…전문가 “플랫폼 자체 규제해야”-‘원인 모를 계정 차단 언제 풀거야’ 답없는 AI, 답답한 인스타 이용자-네이버클라우드, 한수원에 원전 특화 AI 구축-송출수수료 협상 틀어지면 블랙아웃, 관행 되면 어쩌죠△성장기업-“경기침체 돌파구 찾기 위해 동행축제 참여했죠”-에이피알, 아마존 매출 2300% 쑥-“네트워킹 기대돼요”…45개국 스타트업·투자사 만난다-한국콜마, 美타임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선정△제약·바이오-K바이오 최초 유니콘 에이프로젠, 파킨슨병 근원적 치료 승부수-“엑스코프리 투약 연령 확대…처방 더 늘 것”-메디톡스, 中 보툴리눔톡신·필러 시장 출사표△과학카페-과학연구에 중단은 있어도 실패란 없다-“아이처럼 영상 보며 학습하는 AI 온다”△증권-바닥 같은데?…상승장 베팅하는 개미들-“내년 상반기 韓증시 반등…조선·전력기기 주목”-“빅테크는 장기 투자 이탈 우량주 찾아라”-국민연금, 화학 덜고 증권·바이오 담았다-미래에셋 개인연금 이전금액 전년比 80% 증가△부동산-대출 규제 부담…눈물의 마피 분양권 속출-바닥 다진 오피스텔 시장…“내년 회복세”-자금 묶이고, 계약 밀리고…SOC 사업 시계제로-코레일 노사 교섭 잠정합의…오늘부터 정상 운행△국내 3대 영화제 결산-뻔했던 영화제…힙해졌다-정부 예산 칼질에…행사 규모·콘텐츠 질 유지 비상△피플-3대 걸친 스포츠 사랑…비인기 종목 희망 싹틔울 것-“아이 낳지 않는 시대의 키즈제품…판도라에서 실마리 찾았죠”-박진영,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치료비 2억 기부-강주호 교총 회장…“선생님 지켜야 학교가 산다”-김주희 대표, 벤처창업진흥 국무총리표창-한국공인중개사협회 14대 회장에 김종호△오피니언-안 팔고 버티는 것도 투자다-신중함 안 보이는 김포시 정책△전국-“특자도 막히자 공공기관 북부 이전 돌려막기”-민심 무시한 몽니에…양주·동두천 핵심사업 좌초 위기-부천·성남·시흥·이천 경기 과학고 예정지로-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28년 만에 첫 삽-서울 도시 경쟁력, 세계 6위로 점프-10만 그루 자작나무 숲캉스…충남의 알프스서 꽃핀 산촌경제△사회-유학생 부모 “학비 납부 연기”…신혼여행 부부 “결제일 눈치싸움”-탄핵정국에 인구부 신설 좌초 우려…“국회, 대책위라도 가동해야”-가짜뉴스 vs 실시간 중계…계엄 사태로 드러난 SNS의 두 얼굴-대치동 마약음료 주범, 항소심도 징역 23년-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딥페이크 불안”
2024.12.11 I 정두리 기자
'윤석열 코골이 베개'도 사라져..."저 믿으시죠?" 다음날 계엄령
  • '윤석열 코골이 베개'도 사라져..."저 믿으시죠?" 다음날 계엄령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제가 어려워도 저를 믿어달라”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상인들도 허탈함을 나타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충남 공주산성시장을 찾아 “정부를 믿고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당시 윤 대통령이 상인들을 만나 “세계 경제가 어렵지만,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긁어모아서 여러분이 사기를 잃지 않고 힘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시장 라디오 방송국 부스를 찾아 DJ로 나서 “대통령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미 계엄을 모의하고 있던 때인데, 민생을 약속한 셈이다.‘12·3 비상계엄 사태’ 후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 속에서 10일 공주시 한 카페는 출입문에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문구를 적어 붙였다.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공주산성시장 내 공지와 안내 등을 위한 라디오방송국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이 정치 입문 후 여섯 차례 방문한 대구 중구 서문시장도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그가 칼국수를 먹었던 가게는 사진과 친필 서명을 치웠고 ‘검사 윤석열’이 대구에 근무할 때 자주 찾았던 중구의 한 국밥집도 사진을 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윤석열 코골이 베개’로 화제가 됐던 사진도 침구류 판매점에서 사라졌다.서문시장에서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70대 박모 씨는 “손님들이 ‘밥맛 없다’며 윤 대통령 욕하는 걸 듣는 게 싫어서 어제 (윤 대통령) 현수막을 뜯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지난 7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탄핵 집회엔 2만여 명이 참여했다.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전날 외식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이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식당 ‘노쇼’를 막고 백종원 1000명을 육성하겠다는 등 지원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계엄령이 내려져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며 “안 그래도 연말 외식 경기가 안 좋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초상집 분위기”라고 배신감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오후 충남 공주시 한 카페 출입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다 (사진=뉴스1)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지난 9일 SNS를 통해 “국정운영 목표 액자 철거했다”고 밝혔다.해당 액자 철거 전후 집무실 사진을 올린 최 시장은 “윤석열 정부는 국정운영의 정당성과 권위를 상실했으며, 국민을 대표하는 통치권한이 더 이상 없다”며 “이에 따라 국민 뜻과 동떨어져 있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상징하는 액자를 철거하는 것이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저항의 상징적 행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퇴근 직후인 오후 6시 30분께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윤석열 즉각 체포! 즉각 탄핵!!’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김 지사는 팻말을 본 시민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 주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필요성을 설명했다.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경호처가 진입을 거부하면서 일부 자료만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았다.
2024.12.11 I 박지혜 기자
박대현 회장, 티맥스소프트·티베로서 손 뗀다…A&C 정상화에 집중
  • 박대현 회장, 티맥스소프트·티베로서 손 뗀다…A&C 정상화에 집중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 경영에서 손을 뗀다. 슈퍼앱 개발 조직인 티맥스에이앤씨(A&C)의 투자 유치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티맥스데이터 보유지분 22.4% 전량을 캑터스PE·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무상증여했다. 이로써 컨소시엄은 티맥스데이터 지분을 94%로 확대했다. 티맥스데이터는 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를 지배하고 있는 티맥스그룹 내 중간지주회사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앞서 박 회장은 지난 8월 2년 전 티맥스소프트를 인수했던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 측에 8500억원 가량 대금을 완납하고 콜옵션을 행사했다. 티베로 모회사인 티맥스데이터가 티맥스소프트 지분 60.8%를 보유하는 구조로 재인수했다. 이때 자금을 조달한 곳이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다. 티맥스그룹은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1조1000억원을 투자받아, 콜옵션 행사와 티맥스A&C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박 회장이 재인수했던 티맥스소프트는 물론 티맥스티베로까지 넘기게 된 건 티맥스A&C의 질권 설정을 해지하기 위해서다.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자금을 조달하면서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측은 티맥스A&C를 담보로 설정했다.티맥스A&C는 자금난을 겪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임직원에 급여를 지불하지 못했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권고사직도 진행 중이다. 질권설정이 걸려 있어 추가 투자도 유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질권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티맥스데이터 지분을 무상으로 넘겼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로써 티맥스데이터는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의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박 회장은 티맥스데이터 경영에서 손을 떼고 티맥스A&C의 슈퍼앱 개발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티맥스A&C는 지난 6월 슈퍼앱 가이아를 공개한 바 있다. 티맥스그룹이 제시한 슈퍼앱의 비전은 ‘IT 대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코드를 직접 짜지 않고 앱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가 핵심 서비스다.
2024.12.11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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