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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민 청약의 날' 온다
  • 29일 '전국민 청약의 날' 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달 말 수도권에서 아파트 3곳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29~30일 청약을 진행하는 아파트들 모두 수억, 수십억원의 예상 차익이 기대되는 알짜 단지다.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오는 30일 일반공급이 예정된 ‘래미안 원펜타스’ 전경 (사진=김아름기자)먼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가 이달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현재 준공을 모두 마치고 지난 6월 조합원부터 입주를 시작한 뒤 이번 달 일반분양을 진행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분양가는 84㎡ 기준 최고 23억3310만원으로 책정돼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20억원 저렴하다. 다만 후분양 아파트라 분양대금 납부 일정까지 촉박한 점은 유의해야 한다. 올해 8월 계약금으로 분양대금의 20%를 내야하기 때문에 84㎡ 기준으로 계약금이 4억3000만~4억6000만원이 필요하다. 나머지 잔금 80%(약 16억~18억원) 역시 입주 지정기간인 10월 20일까지 마련해야 한다.같은날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취소 후 재공급 물량(2가구)도 나온다. 취소 후 재공급이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자여야 청약 가능하며 이 중 1가구는 기관추천 유형으로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나머지 1가구는 30일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호반써밋 목동’은 양천구 신정2-2구역을 지하 3층~지상 19층, 7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재개발한 단지다. 이번 취소 후 재공급 물량 2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84㎡로 분양가는 7억9863만원이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무순위 1가구, 계약 취소 주택 4가구가 나온다. 무순위 청약은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 가능해 역대급 경쟁률이 기대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역 바로 앞에 있어 지역 대장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단지는 계약 취소 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65·84㎡)와 일반공급 2가구(102㎡)를 합해 총 4가구로 분양가는 각각 65㎡ 4억1583만원, 84㎡ 5억5933만원, 102㎡ 6억3396만~6억7142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현재 화성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면서 결혼한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청약할 수 있고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은 화성시에 살고 있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뽑는다.
2024.07.26 I 김아름 기자
“오픈AI '소라' 아직 못쓰지?”…중국, 미국과 AI 격차 줄여
  • “오픈AI '소라' 아직 못쓰지?”…중국, 미국과 AI 격차 줄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미국과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AI 컨퍼런스에서 AI 스타트업 창업자인 쿼동치가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엔 오래된 사진 속에서 한 여성과 두 명의 자녀가 멈춰있다가 갑자기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아이들을 품에 안고 일어서자 아이들은 놀라며 웃었다. 쿼는 중국 숏폼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의 AI 기술로 만들어졌다면서 “내 미국인 친구들은 아직도 (오픈AI의) ‘소라’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더 나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일반 대중들이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콰이쇼우는 AI 동영상 생성기인 ‘클링’을 개발해 지난해 출시했다.NYT는 “미국이 AI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몇몇 중국 AI 기업들은 선도적인 미국 시스템에 필적하는 AI 기술을 공개했다”며 “전 세계 소비자, 기업 및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미 중국의 이러한 AI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중국인이 콰이쇼우 플랫폼에서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AFP)◇“中, AI기술 빠른 발전은 적극적 오픈소스 공유 덕분”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격차가 좁혀진 것은 양국 기업들이 AI 기술에 접근하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많은 미국 기업들이 AI 기술이 허위 콘텐츠·정보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반면, 중국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기술을 공개하거나 다른 기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본 소프트웨어 코드를 공유하려는 의향이 더 크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오픈소스를 통한 정보 공유가 중국의 AI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 빅테크들은 최첨단 AI 기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국 기술기업에서 일하는 12명의 전문가들은 “오픈소스 기술은 중국의 AI 개발이 매우 빠르게 발전한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NYT도 “오픈소스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그리고 지금은 AI 개발의 초석이 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검토·개선할 수 있을 때 기술은 더 빨리 발전한다”고 짚었다. 중국이 미국을 쉽게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듀크대 전기·컴퓨터 공학 교수인 이란 첸은 “중국 기업은 미국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복제하고 개선하는 데 능숙하다. 그들은 5~10년 안에 미국을 우회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데에는 능숙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는 처음부터 자체 AI 기술을 구축했고, 알리바바의 신기술은 오픈소스 AI 시스템을 평가하는 순위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엔 미국 AI 기업이나 개발자들도 중국의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실례로 중국 AI스타트업 01.AI가 메타의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해 AI 시스템을 구축했을 때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중국이 또 중국했다”는 조롱이 난무했다. 미국의 독창성에 의존하는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반년 후 미 스탠포드대의 한 AI 개발팀이 라마(Llama) 3-V를 공개했을 때 상황은 반전됐다. 01.AI가 구축한 오픈소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것이 확인돼서다. 01.AI는 전 세계 AI 챗봇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주요 미국 기술과 거의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 중국의 기술 수준이 높아졌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전 세계 오픈소스 AI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델랑그 최고경영자(CEO)는 “오픈소스 AI는 AI 개발의 기초”라며 “미국 역시 기업과 연구자 간 협업을 통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했다. 중국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기술기업 전문가들도 한목소리로 “오픈소스 AI는 국가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AI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자원, 즉 엄청난 규모의 인재와 데이터,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정부의 ‘빵빵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어서다. 텍스트를 입력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오픈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소라’ (사진=AFP)◇시진핑 비판 NO!…美반도체 규제·中당국 검열이 제약 요소중국의 AI 기술 개발을 제한하는 것은 미국의 칩 수출 통제와 정부의 콘텐츠 규제다. 하지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는 오히려 중국이 오픈소스 AI 쪽으로 방향을 잡은 데, 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중국 당국의 엄격한 검열이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중국 사이버 공간관리국(CAC)은 AI 챗봇이 답변할 때 사회주의 핵심 이념·가치 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거나 거부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기업들이 관련 절차를 통과하는 데에만 수개월이 소요된다. NYT는 “앞으로 몇 년 동안 AI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 중국의 노력은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혁신을 촉진하며, 자율 무기를 포함한 새로운 군사 기술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에 대한 도전도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26 I 방성훈 기자
이혜리→박세완 '빅토리' 더위 날릴 상큼한 청량미…치얼업·스탠드업 포스터 공개
  • 이혜리→박세완 '빅토리' 더위 날릴 상큼한 청량미…치얼업·스탠드업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의 빅토리를 응원하는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모두를 향한 응원 에너지를 담은 치얼 업 & 스탠드 업 포스터를 26일 공개했다.‘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빅토리’의 상큼한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치얼 업 포스터와 스탠드 업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치얼 업 포스터는 잔디밭 위에서 유니폼을 맞춰 입고 하늘을 향해 치어 솔을 치켜든 밀레니엄 걸즈의 청량미 가득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유니폼이지만, 각자만의 개성을 담은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9인 9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나는 나를 응원한다! 그리고 우리를”이라는 카피는 모두를 향한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올여름 더위에 지치고, 일상에 지친 관객들을 ‘치얼 업’ 시킬 영화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탠드 업 포스터는 맑은 하늘과 드넓은 축구장을 배경으로 각자의 유니폼을 입은 채 나란히 서 있는 필선(이혜리 분), 미나(박세완 분), 치형(이정하 분), 세현(조아람 분)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정면을 응시하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만나 펼쳐질 ‘빅토리’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나는 나를 응원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이들을 응원하듯 하늘에서 터지는 폭죽의 이미지는 보는 이들의 기분마저 업 시켜준다. 특히, 이혜리부터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까지 지금 가장 핫한 대세 배우들의 케미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게 만들며, 영화 속에서 이들이 보여줄 신선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극장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에너지를 담은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수) 개봉한다.
2024.07.26 I 김보영 기자
'돌싱글즈' 제롬, 비뇨기과 검사 "정자운동성 떨어져…출산 확률 낮아"
  • '돌싱글즈' 제롬, 비뇨기과 검사 "정자운동성 떨어져…출산 확률 낮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의 제롬X베니타 커플이 한국 여행 둘째 날 ‘숙소’ 문제로 격렬한 다툼을 벌였지만, “시니어 용품을 리뷰하는 채널을 만들자”며 극적 의기투합했다.25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 2회에서는 시즌4 출신 ‘현커(현실 커플)’ 제롬X베니타를 비롯해, 시즌2 출신의 재혼 1호 커플 윤남기X이다은의 두 번째 일상이 펼쳐졌다. 제롬X베니타는 한국 방문 ‘1호 버킷리스트’였던 건강검진을 함께 받으며 쉴 새 없이 투닥거리는 현실 케미를 발산했으며, 윤남기X이다은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첫째 리은이에게 ‘동생’의 존재를 설명하며 사랑이 가득한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한국에서의 첫날 밤,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장세척 약을 함께 마신 제롬X베니타는 밤새 화장실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화장실 대전’을 벌였다. 다음 날 아침, 기진맥진한 상태로 병원에 갈 준비를 하던 중, 제롬은 장세척 약의 후폭풍으로 괄약근 조절이 안 되는 베니타를 위해 ‘성인용 기저귀’를 선물해 베니타를 폭소케 했다. 시즌4 최종회 당시, “늙어서도 함께하며 서로의 기저귀를 갈아주자”던 제롬의 약속이 현실화된 것.그런데 ‘커플 기저귀’를 사이좋게 찬 두 사람은 검진 센터로 가는 차 안에서, 촬영 후 머물 ‘숙소’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강남과 인사동 위주의 숙소를 알아보던 중, 베니타가 자신과 절친한 언니네 집 근처인 홍대로 숙소를 잡았다. 그러나 이를 제롬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아 싸움의 불씨가 된 것. 제롬은 베니타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으나, 베니타는 “그게 그렇게 불편하면 오빠는 방을 따로 잡든가”라고 맞섰다. 냉전이 지속됐지만, 두 사람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나치던 중 휴게소 음식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웃기 시작했고, 이때를 놓치지 않은 제롬은 베니타의 손을 슬쩍 잡았다. 베니타는 언제 싸웠냐는 듯 씩 웃었으며, 직후 “시니어 용품을 리뷰하는 커플 채널을 만들어 볼까?”라면서 두 사람은 화해했다.건강검진센터에 도착한 뒤, 두 사람은 대장내시경 등 모든 검사를 순조롭게 마쳤다. 검진 결과는 대체로 양호했지만, 제롬은 “비뇨기과 검사에서 정자운동성이 떨어진다, 평균의 절반 정도”는 전문의의 소견에 “아이는 낳을 수 있나요?”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확률이 낮아지는 것뿐,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제롬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베니타는 그런 제롬의 등을 토닥여줬다.이날 저녁, 두 사람은 베니타의 절친이자, ‘숙소 싸움’의 발단이 됐던 개그우먼 양재희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양재희는 “내가 괜히 미안하다”며 숙소 문제를 다시 한번 중재해줬고, “두 사람이 종종 싸우기는 해도, 1년 전의 베니타와 지금의 베니타는 완전히 다르다”며 둘을 응원했다. 제롬 역시 “우리 엄마가 여동생이나 형수님보다도 베니타와 더 잘 맞는다고 하셨다”고 맞장구쳤다. 이후, ‘동거’ 이슈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아직은 혼자가 편하다”는 베니타에게 양재희는 “나도 혼자 사는 게 편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게 된 후, ‘고독사’에 대한 공포가 생겼다. (빨리 동거하고 싶은) 제롬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조언했다. 식사 후, 베니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깊은 생각에 빠져 주저하 지 말라는 언니의 말에 동의한다”며, ‘동거’에 대한 생각이 바뀔 수 있음을 내비쳤다.‘제니타’의 한국 여행기에 이어, 둘째 ‘리기’(태명)의 출산을 앞둔 윤남기X이다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26주 된 리기의 정기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이다은은 “내 남동생이 강동원, 차은우, 대통령과 회담을 나누는 꿈을 꿨다고 해서 이상했는데, 그게 리기의 태몽일 줄은 몰랐다”며 신기해한 뒤, “태몽처럼 엄청 잘생긴 아들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다은은 2주 동안 기침을 계속해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정기검진에서 담당의는 “산모에게 흔히 있는 증상”이라고 이다은을 안심시켰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뱃속 리기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윤남기는 리기의 우렁찬 심장 소리에 행복해했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부쩍 동생을 의식하며 유치원에서 ‘아기 집’까지 만들어온 첫째 리은이를 위해, 동생의 존재를 진지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리기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는데, 리은이는 “얼굴이 왜 나랑 똑같지?”라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였다. 그런 뒤, 윤남기는 ‘동생’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읽어줬고, 책에 몰입한 리은이는 “동생이 울면 자장가를 불러줄 거야”라고 의젓하게 말해 ‘남다 부부’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저녁 식사 시간에도 리은이는 ‘아빠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다은은 “왜 우리집 개와 아이(리은)는 날 무시하는지 모르겠다”며 귀엽게 질투했다. 윤남기는 “둘째 아들이 다은이를 만만하게 보면 가만 두지 않겠다”라고 해 이다은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다은은 “늘 얘기하지만, 리은이와 리기가 오빠처럼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하며 달콤 지수를 폭발시켰다.제롬X베니타, 윤남기X이다은을 비롯해 재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한 시즌4 지미X희진의 근황이 공개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최종회는 오는 8월 1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7.26 I 김가영 기자
산업부, 신임 상무관 ‘원전 세일즈맨’으로 키운다
  • 산업부, 신임 상무관 ‘원전 세일즈맨’으로 키운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되며 수주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제3~4의 원전 수출 성과를 위해 곧 해외 각국으로 파견될 신임 상무관을 ‘원전 세일즈맨’으로 키운다.내달부터 차례로 14개국에 파견될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상무관이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전수출 워크숍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임 상무관 원전수출 워크숍을 열고 내달부터 차례로 14개국에 파견될 관료들을 대상 원전 세일즈 교육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현지 상무관을 통한 한국 기업의 원전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임 상무관 대상 원전 세일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도 어재혁 원자력연구원 박사, 남요식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본부장, 서정관 한수원 처장, 허선 i-SMR 사엄단 실장 등 각계 전문가 7명을 초빙해 원전의 원리와 수출 노형 등 기본지식과 핵비확산 조약과 수출통제, 성공사례 등 영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육한다.이날 교육을 받은 14명의 신임 상무관은 원전 수출 경쟁국인 프랑스, 중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형 원전 4기가 지어진 아랍에미리트(UAE), 잠재 원전 발주국인 필리핀,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파견 예정이다.산업부는 해외 파견 상무관들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현재 8개국에 있는 원전수출 지원 공관 추가 지정과 산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중점무역관의 원전 수출 기능 강화 등 현지 지원체계 강화도 추진한다.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원전 10기 수출, 원전설비 수출 1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선 정확한 시장 정보에 기반한 현지 세일즈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원전 수출 최일선에서 우리 원전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을 비롯한 산업부 원전 담당 관료들이 지난 17일 밤 한국수력원자력을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하는 체코 정부의 발표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24.07.26 I 김형욱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28%…체코 원전 수주에도 뒷걸음
  • 尹대통령 지지율 28%…체코 원전 수주에도 뒷걸음[한국갤럽]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다소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체코 원전 수주 등 각종 외교 성과에 힘입어 반등하던 지지율이 다시 주춤해진 양상이다. 고물가 등 민생 문제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부정 평가도 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8%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모름 및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최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성과, 체코 원전 2기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등 외교 성과에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지난주 29%를 기록하며 30%대에 바짝 다가섰다. 4·10 총선 이후 줄곧 20%대를 횡보하던 지지율이 이번 주 3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다시 20%대에 갇혔다. 대통령 긍정 평가로는 외교(36%)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5%), 원전 수주(3%), 국방·안보(3%), 의대 정원 확대(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물가(14%)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문제(9%), 소통 미흡(9%), 외교(6%), 독단적·일방적(6%) 등의 순으로 부정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2.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7.26 I 김기덕 기자
'낮밤녀' OST 예약판매 시작…보이넥스트도어·정동원 참여
  • '낮밤녀' OST 예약판매 시작…보이넥스트도어·정동원 참여
  • (사진=삼화네트웍스·SLL)[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OST로 여운을 이어간다.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연출 이형민 / 극본 박지하 / 제작 삼화네트웍스·SLL)’의 OST 음반이 오는 8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26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이번 OST 음반에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2002년의 청춘이 2024년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채보훈(THE VANE)의 ‘떴다!! 그녀!!’,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래도 계속 나아가기로 결심하는 모든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낸 사라강(Sarah Kang)의 ‘마이 리틀 드림’(My Little Dream), 기분 좋은 멜로디와 신나는 펑키 리듬이 인상적인 댄스팝 곡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Lucky Charm(럭키 참)’이 수록된다.또 극 중 고원(백서후 분)이 부르는 노래로 꿈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돋보이는 JD1(정동원)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극 중 이미진 역을 맡은 정은지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여주인공의 심리를 나타낸 테마곡 정은지의 ‘스테이’(Stay), 밤에도 낮에도 쉴 새 없이 찾아오는 어떤 소중함에 대해 표현한 LAS(라스)의 ‘데이 앤 나이트’(Day & Night)까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정식 발매된 가창곡들이 포함된다.여기에 스코어 음원 23곡까지 총 29개의 트랙이 함께 실린다. 이밖에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속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스틸컷이 담긴 70페이지 상당의 북릿과 디지팩, 스티커 2종, 북마크, 포토 스트립 3종 등 풍성한 구성품들이 함께 포함돼 소장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눈을 뗄 수 없는 독특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 음반은 26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8월 12일부터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온라인 OST 컴필레이션 앨범은 8월 4일 발매된다.
2024.07.26 I 최희재 기자
정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될 듯…전체역사 반영 조치”
  • 정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될 듯…전체역사 반영 조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메이지시대 이후 건설된 사도광산 갱도(사진=연합뉴스)외교부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과정 끝에 가까스로 한일 간 합의가 막판에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내일 회의에서 한일 간 투표 대결 없이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세계유산 등재를 심의하는 세계유산위원회는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던 시기를 포함한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도광산 등록을 보류했다.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서는 모든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한일 정부는 위원회가 지난 6월 보류를 권고한 이후 각각 자국 내 여론을 수렴하며 협의를 해왔다.이 당국자는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고, 두 번째는 이를 위한 실질 조치를 이미 취했다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2015년 군함도 등재시와는 달리 일본의 이행 약속만 받은게 아니라 구체 내용에 합의하고 실질 조치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세계유산위는 지난 21일부터 인도에서 열리고 있다. 사도광산에 대한 심의는 26~29일 이뤄질 전망이다.
2024.07.26 I 윤정훈 기자
여자 복싱 임애지, 1회전서 부전승... 오연지는 32강부터
  • 여자 복싱 임애지, 1회전서 부전승... 오연지는 32강부터 [파리올림픽]
  • (왼쪽부터)오연지와 임애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복싱의 임애지(화순군청)와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 대진표 추첨을 마쳤다.25일(현지시간) 진행된 대회 여자 복싱 대진 추첨 결과 임애지는 54kg급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임애지는 16강전에서 마찬가지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와 주먹을 맞댄다. 임애지 체급의 출전 선수는 총 22명이다. 그중 10명이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했고 나머지 12명의 선수가 32강전에서 격돌해 6명이 16강전에 합류한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방철미(북한)도 이번 대회 54kg급에 출전한다. 임애지와 방철미가 결승에 오르면 남북 대결이 성사된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는 16강에서 만나 임애지가 방철미에 판정패했다.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에 출전하는 오연지가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섀도복싱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자 60kg급의 오연지는 1회전에서 우스이(대만)와 격돌한다. 오연지와 우스이는 두 번 만나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는 오연지가 판정승했다.오연지도 남북 대결 가능성이 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원은경이 이번 파리올림픽에 나선다. 오연지와 원은경 역시 모두 결승에 올라야 주먹을 섞을 수 있다.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급 한순철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연지는 27일, 임애지는 30일 링에 오른다.
2024.07.26 I 허윤수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에게 신차 구매 지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에게 신차 구매 지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기록적 폭우를 기록하고 있는 올 여름, 차량 침수 피해를 겪은 차주들을 위해 9월 30일까지 지프·푸조 신차 구매 시 최대 3.5% 현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지프 ‘더 뉴 랭글러’ 사하라.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지프·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등 기존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 침수 피해를 입어 지프, 푸조 차량을 재구매하는 경우 차량 가격의 3.5%를 지원한다.신규 고객이 구매할 경우에는 2.5% 비용을 지원한다. 단 우리금융캐피탈 지프·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다.지프는 랭글러·랭글러 4xe·글래디에이터·레니게이드 등 4종을 대상으로 한다. 푸조는 전 차종이 대상이다.지프 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대 349만원, 푸조는 최대 171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프의 경우 더 뉴 랭글러를 6726만~8096만원에, 더 뉴 랭글러 4xe는 9389만~9640만원에, 레니게이드는 4390만원에, 글래디에이터는 7210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푸조는 최근 국내 공식 소비자 가격을 최대 1400만원 내린 전기차를 더욱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재구매 고객 기준 e-208 GT는 3600만원에, e-2008 SUV 알뤼르는 3603만원, GT는 3793만원에 각각 구매하면서다.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 등 침수 피해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침수 피해 차량 고객을 위한 신차 구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프 및 푸조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전시장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매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많은 차주들이 침수 피해를 겪는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피해를 겪은 차주들에게 신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한 것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지프·푸조 브랜드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6 I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 포스코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 르노코리아, 포스코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포스코는 수년간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자동차 강판 및 이용 기술 개발, 신소재 적용,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르노코리아, 포스코와 함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전개.르노코리아와 포스코 양사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기념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정문 앞 스퀘어가든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과 판촉물 제공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달 말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a vivre)’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신차다.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으며, 동승석까지 스크린을 제공하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공인 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다목적 중형 SUV답게 고속 주행 연비까지 뛰어난 점도 특징이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는 포스코가 생산한 소재와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차체 및 샤시는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크래들 부품에 적용된 포스코의 자동차용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 ‘포스젯(PosZET)’도 차량의 안정성 향상과 경량화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배기계는 알루미늄 코팅을 거친 스테인리스 ‘AL439’를 사용해 내식성을 향상시켰다.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본부장은 “르노코리아는 고객분들께 최고의 차량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 품질을 보유한 많은 국내 협력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르노그룹에서 가장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세계적인 품질의 포스코 강판을 이용해 제작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영업 현장에서도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장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I 박민 기자
정청래, '청문회 불출석' 대통령실에 "깊은 유감…고발 검토"
  • 정청래, '청문회 불출석' 대통령실에 "깊은 유감…고발 검토"
  •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2차 청문회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김건희 여사 등에 대해 고발 가능성을 내비쳤다.정 위원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2차 청문회에서 “증인 출석 요구 송달을 고의적으로 기피한 대통령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무단 불출석에 대한 법률 고발 등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아울러 “오늘 불출석한 김건희 증인 관련 불출석 증인들에 대해선 현재 법사위에 상정돼 있는 김건희 특검법 관련 입법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오늘 청문회를 통해 뇌물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 대통령부부 일가와 관련된 사실관계 확인에 많은 국민이 기대를 했다. 또 김건희 증인 출장조사 특혜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들끓으며 ‘콜검’, ‘배달의 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비판했다,그는 “검사가 핸드폰이 압수된 채 신분증을 뺏기고 피조사자가 정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적이 있나”라며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순 없다”고 힐난했다.여당은 정 위원장의 발언에 강력 반발했다.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 발의 청원은 법사위에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법사위가 불법적으로 탄핵 청원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증인들이 정당하게 그 부당성을 알리면서 불출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비난할수 있지만 최종 심리하는 법사위에서 국회법 위반한 청문회 개최하는 것은 여전히 잘못됐다”고 말했다.
2024.07.26 I 한광범 기자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자진사퇴…방통위 '0인 체제' 현실화
  •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자진사퇴…방통위 '0인 체제' 현실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부위원장이 야당의 탄핵 추진에 맞서 자진 사퇴하면서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상임위원이 한 명도 없는 초유의 ‘0인 체제’를 맞게 됐다.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사진=연합뉴스)26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위원장직무대행)의 사임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부위원장의 자진사퇴는 전날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부터 예견됐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첫 본회의에 보고되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하는데, 표결 전 이 직무대행이 자진 사퇴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지난 10개월 넘게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체제를 지속해 왔고, 이달 2일 김홍일 전 위원장 자진 사퇴에 이어 이 부위원장까지 사퇴하면서 초유의 ‘0인 체제’를 맞게 됐다.방통위 ‘0인 체제’ 사태는 여야 간 ‘공영방송 전쟁’에서 비롯됐다. 야당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중단시키기 위해 방통위 2인체제 구성을 막겠다는 의도로 이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직무대행의 직무를 정지시켜 이 후보자가 임명되더라도 1인 체제에 머물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방통위가 전체 회의 개최 및 의결의 최소 요건은 2인 체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이다. 현행법에는 위원회 회의는 2인 이상, 위원회 위원장이 소집하고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정돼 있다는 게 근거다.방통위가 2인 체제로 구성되면 오는 8월 공영방송 이사진을 교체할 전망이다. KBS, MBC, EBS 모두 여권 추천 이사들이 이사회 과반을 점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야당은 방통위가 전체 회의 개최 및 의결 최소 요건이라고 주장하는 ‘2인 체제 구성’을 막기 위해 여러 경로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야당에 맞서 대통령실과 여당은 방통위 2인 체제 구성을 위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이 즉시 후임 상임위원을 임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위원장과 달리 이 직무대행은 상임위원의 신분이라 사퇴 후 청문회 등의 절차 없이 대통령이 후임을 임명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다시 직무대행 1인 체제가 되고, 이진숙 후보자가 임명되면 2인 체제가 된다.
2024.07.26 I 임유경 기자
"애없는 냥집사 맛 좀 볼래?" 밴스 발언에 스위프티 ‘맹비난’
  • "애없는 냥집사 맛 좀 볼래?" 밴스 발언에 스위프티 ‘맹비난’
  •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의 “아이없는 캣레이디” 발언에 반박하며 올린 엑스 게시글(사진=엑스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공화당 상원의원의 발언이 여성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성팬(스위프티)의 반발이 거세다.25일(현지시간)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밴스가 폭스 뉴스의 앵커 터커 칼슨이 진행하는 쇼에 나온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의 부통령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당시 밴스는 칼슨에게 “미국은 자식 없이 고양이만 기르는 비참한 여성(cat ladies)에게 좌우되고 있다”며 “카멀라 해리스, 피트 부티지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를 봐라. 민주당도 아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밴스가 사용한 ‘캣 레이디’는 고양이만을 사랑하고 사회에서 고립된 여성이라는 뉘앙스를 품고 있다. 밴스 자신은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애니스톤은 이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밴스 씨, 당신의 딸이 언젠가 자신의 아이를 가질 수 있을 만큼 운이 좋길 바란다는 것”이라며 “그녀가 두번째 옵션으로 실험관 아이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니스톤은 과거 자신의 불임 문제로 오랜시간 고통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밴스의 발언에 반발한 것은 애니스톤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한 엑스(X) 사용자는 밴스의 계정에 “아직 지지할 대선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아이없는 캣레이디’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고 댓글을 달았고, 이는 엑스에서 ‘리트윗’되면서 밈(meme)처럼 퍼지고 있다.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엑스에서 밴스를 겨냥해 “여성이 자유를 누리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평범한 남성”이라고 비꼬았다.사실 해리스 부통령은 밴스가 말한 것처럼 ‘무(無)자식’은 아니다. 그녀는 이미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더글러스 엠호프와 결혼해 양육하고 있다. 엠호프의 전처인 커스틴은 미국 CNN와의 인터뷰에서 “(밴스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우리는 함께 육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역시 파트너와 아이를 입양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의붓딸인 엘라 엠호프는 인스타그램에 “콜과 저같은 귀여운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자녀가 없을 수 있나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의붓딸인 엘라 엠호프가 남긴 인스타그램(상)과 더글러스 엠호프의 전 부인인 커스틴이 CNN과 인터뷰한 내용(하)
2024.07.26 I 정다슬 기자
전도연의 감정, 공간·의상에 응축…'리볼버' 스타일리시한 프로덕션
  • 전도연의 감정, 공간·의상에 응축…'리볼버' 스타일리시한 프로덕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가 멈출 수 없는 이야기의 매력과 더불어 시선을 뗄 수 없는 유려하고 감각적인 화면과 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프로덕션으로 눈길을 끈다. 오승욱 감독을 필두로 여러 베테랑 제작진이 머리를 맞대고 완성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볼버’가 매 신 눈길을 사로잡는 프로덕션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오랫동안 오승욱 감독과 손발을 맞춰온 박일현 미술 감독은 “부조리하고 절망적인 상황과 맞서며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는 하수영의 외로움과 용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수영이 몸담은 공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수영의 호텔룸은 그녀의 외로움과 막막함을 담아냈다. “갓 출소한 그녀는 5성급 호텔 방을 찾아 위스키 한 잔을 마시는데, 창밖의 풍경은 답답한 빌딩 숲속이다. 벽에 걸린 사진 속 폭포 또한 그녀의 심정을 나타내는 요소로 표현”했다. 수영의 레지던스에는 “벽지에 그려진 커다란 푸른색 카네이션으로 독기 어린 심정”을 담아냈다. 앤디의 바는 마치 화려한 육식동물 같은 느낌을 주고자 금색 장식과 강렬한 호피류의 패턴을 주로 사용했고, 앤디의 누나 그레이스의 사무실은 그림자가 없는 무영 조명을 주로 활용해 그레이스가 느낄 고독을 표현했다. 오승욱 감독과의 작업은 “늘 미술적인 관점의 새로움을 발견한다”는 박일현 감독이 그려낸 ‘리볼버’의 세계가 더욱 궁금해진다.오승욱 감독이 ‘리볼버’를 ‘얼굴의 영화’라고 칭한 만큼 강국현 촬영 감독은 카메라에 배우들의 표정을 밀도 있게 담아내기 위해 신경 썼다. “대사에 맞는 정확한 한 개의 샷이 존재한다고 믿고 콘티 단계에서부터 고민”을 거듭했고 주인공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보다 애써 숨기고 누르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인물 주변의 빛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표정도 영화의 묘미다. “몇 번 감정을 터뜨리지 않는 하수영의 정면 클로즈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줬다. 출소 후 하수영은 감정을 극도로 누르는 경우가 많아 측면 샷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감정이 비집고 새어 나오는 장면은 마치 관객이 발견한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되도록 측면 클로즈업을 배치”해 주인공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쫓는다. 풀샷에도 ‘리볼버’ 만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강국현 촬영 감독은 “감독님은 신이 한 장면의 인상으로 관객에게 전해지길 바랐다. 중요한 장면일수록 풀샷에서 분위기가 감지되길 바랐기 때문에 미술과 의상, 조명도 매우 중요했다”고 밝히며 독보적인 ‘리볼버’ 분위기의 비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음악 역시 ‘리볼버’ 만의 특색을 담았다. 조영욱 음악 감독은 화려하지 않게 간결한 악기를 편성해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초점을 두고 곡을 만들었다. “신의 특징과 영화 전반의 리듬감을 고려해 상황을 아이러니하고 차갑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감정보다는 인물이 처해 있는 상황에 맞추어 곡을 만들었다. 인물이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상황과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조영욱 음악 감독은 영화 말미의 산속 대립 신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는데, “상황의 긴장감과 인물들의 심리 상태 등을 살리기 위해” 고심했다며 “다른 영화의 액션 장면들과는 달리 타악기 위주의 단순한 편성으로 긴장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승욱 감독을 향해 “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항상 새롭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같이 일을 하는 스태프로서 또는 동료로서 자신이 하고있는 작업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게 한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조상경 의상 감독은 각 캐릭터의 특색과 매력을 살리는 의상으로 눈길을 끈다. “놀라울 정도로 이미지가 강한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각각의 배역과 배우를 맞추는 방식”으로 의상 컨셉을 잡아나갔다. 하수영의 경우 비리를 덮어쓰기 전의 화려한 면면이 담긴 스타일링과 출소 후 먼지 같은 존재가 된 현재의 의상 대비가 캐릭터의 변화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잘 어울리지 않고 충돌해도 좋은 장면이 만들어진다. 줄곧 바지를 입는 수영과 치마를 착용하는 윤선처럼 대조되는 설정”의 의상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윤선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데 수영과 반대되는 선명한 색의 의상과 화려한 액세서리, 높은 하이힐에 색깔이 들어간 긴 양말을 매치하는 등 독특한 아이템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부각했다. 앤디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귀갑테 안경이나 애니멀 패턴의 의상 등으로 야생의 동물적인 본능을 뿜어내는 캐릭터의 개성을 녹여냈다.오승욱 감독과 베테랑 제작진이 빚어낸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
2024.07.26 I 김보영 기자
LG유플러스, 방과 후 돌봄 공백 '홈CCTV'로 돌본다
  • LG유플러스, 방과 후 돌봄 공백 '홈CCTV'로 돌본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경기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마을 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이건영(왼쪽)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와 김현아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 내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으로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 수요 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이에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섰다.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인공지능(AI)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한다. 또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도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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