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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앳킨스리얼리스와 美 원전 프로젝트 공략
  • 한미글로벌, 앳킨스리얼리스와 美 원전 프로젝트 공략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미국 원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 김용식 한미글로벌 사장(오른쪽)이 스티브 모리스 앳킨스리얼리스 미국&라틴 아메리카 부문 대표와 11일 전략적 제휴 협약(SAA)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한미글로벌)한미글로벌은 캐나다의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리얼리스(AtkinsRealis)’와 미국 내 산업 플랜트 및 재생에너지, 원전 분야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앳킨스리얼리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및 원자력 전문 기업이다. 작년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EF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미국 기업을 제외한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앳킨스리얼리스 미국 법인은 32개 주에 걸쳐 90개 이상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정비 사업과 에너지 노스웨스트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 등 미국 내 공항과 도로, 원전 및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와 2차 전지, 해저케이블 등 미국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미국 내 건설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2011년 미국의 설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오텍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글로벌과 앳킨스리얼리스는 프로젝트 발굴부터 제안, 수주 및 업무 수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PM, 설계, 엔지니어링, 설계 검토, 현지 인허가 컨설팅,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협력한다. 프로젝트별로 주간사와 참여사를 협의해 발주처 맞춤 건설 엔지니어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추진하는 미국의 대규모 생산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국 원자력 발전 및 재생에너지 복합 단지 조성 사업 등 대형 에너지 사업을 주요 타깃으로 공동 수주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 프로젝트별 협력 방안도 구체화한다. 김용식 한미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세계적인 PM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믹구 시장에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원전 프로젝트 뿐 아니라 한미 통상 협상에 따른 대미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미국 건설 사업의 PM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I 최정희 기자
단일화 질문 받자 한동훈 "세상에 절대 안되는 건 없다"...가능성 열어둬
  • 단일화 질문 받자 한동훈 "세상에 절대 안되는 건 없다"...가능성 열어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세상에 절대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찰밥 할머니' 김복악 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이같이 밝힌 뒤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마음 속에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이 숨겨져 있는 거”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단일화에 좀 열려 있다는 걸로 이해되도 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세상에 절대 안 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을 저는 믿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다만 “지금은 제가 말씀드린 민심의 열망을 우선할 때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또 “박민식(후보)을 찍는 것은 장동혁(대표)을 찍는 것”이라며 “박민식을 찍으면 장동혁의 당권이 연장되고, 보수재건이 불가능해진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박민식 후보는 장동혁의 대리인 같은 것”이라며 “그러니까 박민식의 표가 나오면 장동혁 당권은 그것을 이유로 해서 연장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하정후 후보를 향해서는 “하정우 전 수석이 인공지능(AI) 얘기를 계속 하시는데 자기가 좀 아는 것에다가 북구를 끼워맞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정치는 북구라는 지역, 북구의 시민들에게 자기를 맞춰야 된다”고 지적했다.
2026.05.11 I 노희준 기자
'돌싱N모솔' 오열부터 촬영 거부까지…무슨 일?
  • '돌싱N모솔' 오열부터 촬영 거부까지…무슨 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N모솔’ 돌싱녀들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사진='돌싱N모솔'오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5회에서는 엇갈린 러브라인과 깊어지는 감정선 속에서 위기를 맞이한 돌싱녀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감정 변화를 겪으며 혼돈에 빠진 이들의 리얼한 심리 상태가 그려질 예정이다.돌싱녀 ‘카멜리아’는 예상치 못한 멘탈 붕괴에 빠진다.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연애기숙학교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던 그녀는 돌연 호감 상대였던 ‘수금지화’를 향해 “완전 빌런”이라며 매서운 저격을 날린다. 급기야 “나 방송 안 나갈래”라며 바닥에 주저앉아 촬영 거부(?)를 선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당당하고 유쾌하던 카멜리아를 단숨에 무너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돌싱녀 ‘순무’는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앓아눕는다. 걱정스레 다가온 제작진 앞에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순무는 하염없이 오열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비슷한 프로그램 출연해봤는데”라며 눈물의 이유를 밝힌다.돌싱녀들 사이의 숨 막히는 신경전도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마음에 품은 모솔남이 겹치면서 사랑의 화살표가 복잡하게 얽히고설키기 시작한 것.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돌싱녀들의 아슬아슬한 눈치 싸움은 이를 지켜보던 넉살이 “여기는 학교가 아닌 아마존 정글”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돌싱N모솔’은 연애의 ‘끝’을 씁쓸하게 경험해 본 돌싱 여성들과 연애의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들이 ‘연애기숙학교’에 동반 입학해 짝을 찾는 파격적인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돌싱N모솔’은 오는 12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6.05.11 I 김가영 기자
트로사르 극장골...아스널, EPL 우승 경쟁 큰 고비 넘겼다
  • 트로사르 극장골...아스널, EPL 우승 경쟁 큰 고비 넘겼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힘겹게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눈앞에 뒀다.아스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EPL 36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경기 종료 직전 웨스트햄이 동점골을 넣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되면서 아스널은 승점 3을 지켰다.이날 승리로 선두 아스널은 승점 79를 기록했다.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와 승점 차를 5로 유지했다. 정규리그 단 두 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아스널은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아스널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아스널은 오는 19일 강등이 확정된 번리와 맞붙고, 25일에는 리그 14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아스널이 극적으로 결승골을 터뜨리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반면 강등권 탈출이 급한 웨스트햄은 안방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승점 38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있다. 웨스트햄의 패배로 16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43)는 앉아서 잔류를 확정했다.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폈다. 트로사르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헤더도 골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에 막혔다.경기 흐름은 전반 중반 벤 화이트의 부상 이후 흔들렸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화이트 대신 마르틴 수비멘디를 투입하고 데클런 라이스를 오른쪽 수비수로 돌렸다. 이 변화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초반의 속도와 압박을 잃었고, 웨스트햄에 반격 기회를 내줬다.후반 들어 아르테타 감독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투입하고 라이스를 다시 중원으로 돌렸다. 아스널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부카요 사카가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도 웨스트햄의 필사적인 수비가 돋보였다.오히려 아스널은 실점 위기도 맞았다. 웨스트햄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힘겹게 막아냈다. 아스널로서는 우승 경쟁의 흐름이 흔들릴 수 있는 장면이었다.승부는 후반 막판 갈렸다. 마르틴 외데고르가 찔러준 공을 트로사르가 골로 마무리했다. 최근 득점이 없던 트로사르는 가장 필요한 순간 골 침묵을 깨며 팀을 구했다.아스널은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웨스트햄의 칼럼 윌슨이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런던 스타디움은 동점 분위기로 들끓었지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은 취소됐다. 앞선 장면에서 웨스트햄 공격수 파블로가 라야의 팔을 잡아 공중볼 처리 동작을 방해했다는 판정이었다.웨스트햄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아스널은 마지막 위기를 넘기고 원정 승리를 확정했다. 내용은 매끄럽지 않았지만 어쨌든 이긴 쪽은 아스널이었다.
2026.05.11 I 이석무 기자
'세계 1위' 셰플러에 켑카 귀환…김시우·임성재까지 더 CJ컵 출전
  • '세계 1위' 셰플러에 켑카 귀환…김시우·임성재까지 더 CJ컵 출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 최정상 골퍼들이 미국 텍사스의 뜨거운 필드 위에서 격돌한다.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그 랜치 TPC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이 개최된다.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사진=Getty Images for 더 CJ컵)총상금 1030만 달러(약 151억 5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풀 필드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의 투어 시드, 당해 연도 시그니처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며, 차기 시즌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까지 확보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높다.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9개 대회에서 6차례나 ‘톱5’에 진입하고 우승 1회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에서 자라온 홈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대회 2연패 달성 여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도 최근 출전을 확정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켑카는 지난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리지에서 우승한 인연이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팀 CJ’ 소속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현재 가장 흐름이 좋은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올 시즌 전 대회 컷 통과와 함께 6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시우는 “주최사 대회인 만큼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크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시즌 초반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던 임성재는 최근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5위로 반등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 역시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자신의 ‘약속의 땅’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이 외에도 CJ그룹이 후원하는 첫 외국인 선수 피어슨 쿠디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망주 배용준도 출전권을 얻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우승자는 더 CJ컵의 상징인 ‘한글 트로피’에 이름이 각인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에서 영감을 얻은 이 트로피에는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등 역대 바이런 넬슨 우승자들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어 한국 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CJ그룹 관계자는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도전을 팬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김시우.(사진=Getty Images for 더 CJ컵)임성재.(사진=Getty Images for 더 CJ컵)
2026.05.11 I 주미희 기자
롯데쇼핑의 '약진'…영업익 70% 신장 '어닝 서프라이즈'(종합)
  • 롯데쇼핑의 '약진'…영업익 70% 신장 '어닝 서프라이즈'(종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부가 50%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줄곧 힘을 쓰지 못했던 대형마트도 경영 효율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 복귀 1년을 맞는 시점에서, 그룹 핵심축인 유통사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건 의미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사진=롯데쇼핑)◇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1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0.6% 신장했다. 매출액(순매출액 기준)은 3조 5816억원으로 3.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694.1%나 증가한 1439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선 영업이익 2000억원대, 매출 3조 2000억원대를 전망했지만, 이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 동력은 백화점 사업 부문이다.백화점 사업부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723억원,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8.2%, 47.1% 늘었다. 국내외 해외 사업 모두 신장했다. 국내는 본점, 잠실점 등 대형점 매출이 19% 늘었고 외국인 매출 역시 92%나 급증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 자체가 23%까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사업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49억원)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28%, 인도네시아가 7% 성장했다. 전체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7% 신장한 355억원, 영업이익은 268.7% 늘어난 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8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1.9% 성장에 그쳤던 대형마트 사업부도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올 1분기 마트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5256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20.2% 성장했다. 마트 사업부는 지난해 연간으로도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이었는데, 올 1분기엔 성장세로 돌아선 모습이다.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선 경쟁 완화 기조에 따른 효율적인 프로모션 집행과 매출 회복세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해외에서도 베트남 중심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실제 국내 마트 사업의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9% 늘었고, 해외는 250억원으로 16.8%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마트 사업 이익률은 5.2% 수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전체 마트 사업부 이익률이 2.2%임을 감안하면 해외에서의 수익성을 상당히 끌어올린 모습이다. 단위:억원, 자료=롯데쇼핑 1분기 실적자료◇신동빈 강조한 수익성 개선 곳곳에 롯데쇼핑의 핵심 두 축인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모두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슈퍼(SSM)와 이커머스(롯데온)은 여전히 힘을 내진 못한 상황이다. 슈퍼는 1분기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7% 줄었고, 이커머스는 여전히 5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에선 홈쇼핑이 두각을 보였다. 1분기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18.6%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뷰티) 등 고마진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다만 롯데하이마트(071840)는 국내 가전시장 침체로 147%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폭을 더 키웠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공동 대표)로 복귀한 지 1년째 되는 시점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신 회장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는데, 그간 부진했던 유통사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차원이었다. 오너경영을 강화하게 되면 의사결정 속도는 물론 조직내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줄곧 강조해왔던 본업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 해외 사업 강화 등의 주문이 1년째 되는 현 시점에서 일부 성과를 냈다고도 볼 수 있다”며 “외부 요인(외국인) 등이 도와준 경향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기조가 롯데쇼핑 곳곳에서 더 적극 반영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올 2분기에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시대’를 맞아 관련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상반기 완료된 노원점 식품관, 인천점 개편 등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하반기까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마트 사업에선 영국 오카도와의 스마트 플랫폼이 적용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이 본격 가동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 쇼핑 환경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신규 출점과 점포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남아 유통시장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단 전략이다.
2026.05.11 I 김정유 기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실전으로…정부 “K-AI 현장 성과 10주간 공개”
  •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실전으로…정부 “K-AI 현장 성과 10주간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이 통신과 번역, 모빌리티, 교육 등 실생활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연속 공개하며 ‘K-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우리 K-AI 모델이 현장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이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배포된다.정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국내 AI 기업들의 독자 모델이 단순 연구개발(R&D)을 넘어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첫 사례로는 LG(003550) AI연구원과 LG유플러스(032640) 협업 모델이 소개됐다.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적용됐다. 익시오는 통화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대화 맥락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 징후를 실시간 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번역 분야에서는 업스테이지와 플리토 사례가 공개됐다.플리토는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에 업스테이지의 독자 모델 ‘솔라 오픈(Solar Open)’을 적용했다. 정부는 이를 국산 AI 모델이 글로벌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했다.모빌리티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차량용 AI 서비스가 포함됐다.SK텔레콤은 자체 AI 모델 에이닷(A.X) 기반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A. Auto)를 통해 길 안내와 음악 재생, 차량 제어, 정보 검색 등을 음성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교육 분야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매스프레소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매스프레소의 AI 학습 서비스 콴다(QANDA)에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AI 모델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회사 측은 단순 정답 제공이 아니라 인간의 추론 과정과 논리 흐름을 구현하는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시리즈는 정부의 독파모 사업 후속 성격도 담고 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1차 평가를 통해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사를 2단계 고도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반면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탈락을 이변으로 평가하기도 했다.이후 정부는 추가 공모를 통해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새롭게 선정하며 경쟁 체제를 4개 팀으로 확대했다.향후 일정도 구체화됐다. 정부는 오는 8월 초 2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팀이 개발한 모델이다.2차 평가는 벤치마크 성능평가와 전문가·사용자 평가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과 독자성 검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멀티모달 기능과 AI 인프라 구축 역량도 주요 평가 요소로 포함될 전망이다.정부는 이후 연말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국내 AI 기술이 국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형 K-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6.05.11 I 김현아 기자
농협생명, 미니보험 ‘운동쏘옥NHe부상케어보험’ 출시
  • 농협생명, 미니보험 ‘운동쏘옥NHe부상케어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NH농협생명이 운동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부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운동쏘옥NHe부상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NH농협생명)운동쏘옥NHe부상케어보험은 농협생명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미니보험으로, △깁스 치료급여금 5만원 △재해골절 치료급여금 5만원 △재해골절 수술자금 5만원 △재해 응급실내원 진료비(응급환자) 5만원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자금 30만원 △무릎인대파열 및 연골손상 수술자금 30만원을 1년간 보장하는 상품이다.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만 60세까지이며, 보험료는 연령과 관계없이 남성 7000원, 여성 5500원으로 가입 시 한 번만 납입하면 된다. 운동을 함께 즐기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주요 대회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조기 마감 사례가 이어지는 등 운동 열풍 트렌드를 반영해 ‘운동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운동유형을 확인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상품권, 포카리스웨트, NH포인트 등 경품을 총 1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 열풍이 확산되면서 부상 대비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 상품을 통해 부상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운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1 I 김형일 기자
삼성화재,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서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시스템 'AIMS' 공개
  • 삼성화재,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서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시스템 'AIMS' 공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독자적인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인 ‘AIMS(Anomaly & Incident Monitoring System)’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 소재 삼성화재 본사 전경.(사진=삼성화재)AIMS는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와 전력 사물인터넷(IoT) 기술업체가 공동 개발한 종합 사고 예방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유효 누전(IGR) 감지 기술’로, 전시회 기간 업계 전문가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특히 오탐율이 높았던 기존 클램프 타입 간이 측정기기 사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3상 변압기 중성점 접지선에 탐지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누전 감지 정밀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실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유효 누전 성분만을 정확히 분리해 낸다.또 전력 품질 분석은 물론 화재 수신반, 비상발전기, 배수펌프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설비 사고나 대형 화재, 감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AIMS 도입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전문가 집단의 안전 컨설팅과 사전 예방 활동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조업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사 사업의 영속성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삼성화재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전기안전써비스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기술력을 홍보했다. 양사는 최근 산업 현장의 첨단화 및 대형화, 무인화 추세에 따라 전기 사고 리스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고도화된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MS는 삼성화재가 축적해온 리스크 엔지니어링 역량과 기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업의 영역을 넘어, 실시간 감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I 김형일 기자
"李면죄부법인지 따지자"...국힘, 공소취소 특검 3대3 토론 민주당에 제안
  • "李면죄부법인지 따지자"...국힘, 공소취소 특검 3대3 토론 민주당에 제안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양당 원내대표·정책위원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공소취소(조작기소)’ 특검법 3대3 공개 토론을 즉각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공소취소 특검법의 실체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 면죄부로 귀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점식 의장은 “이법이 이재명 대통령 면죄부법인지 아닌지 국민 앞에 있는 그대로 공개 검증하자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면죄부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면 토론을 안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앞에 당당히 나오시라”면서 “민주당의 즉각적인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민 분노가 더 들끓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특히 영남, 중부, 수도권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많은 국민 분노와 지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공소취소 특검 법안은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된 검찰의 모든 수사·기소를 수사 대상으로 하고 이 대통령이 피고인인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권한까지 특검에 부여하는 법안이다. 앞서 지난달 마무리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의 후속 조치다.특검법상 수사 대상 사건 12개 가운데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은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 등 8개에 이른다. 특검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고, 특검법 재가도 대통령이 한다.
2026.05.11 I 노희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토니아에 천무 추가 공급한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토니아에 천무 추가 공급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천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3문을 추가 공급한다. 지난해 12월 첫 공급 계약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진 수출 사례로 앞으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CDI)가 11일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약 2억 9000만 유로(한화 약 5200억원 규모)의 천무 도입 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당시 계약에는 천무 발사대 6문과 3종의 미사일(CGR-080, CTM-MR, CTM-290), 운용·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에스토니아는 현재 자국의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RKAK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로켓 전력화 및 현대화를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이번 후속 계약은 한화가 에스토니아의 요구 일정에 맞춘 적기 공급 능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12월 첫 계약 이후 사업 수행 과정에서 쌓은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가 더해진 결과라는 평가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국방력 및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틱 지역에 한화의 방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에스토니아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 다연장로켓.
2026.05.11 I 김기덕 기자
부영그룹, 올해 건설부문 신입·경력직 채용
  • 부영그룹, 올해 건설부문 신입·경력직 채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부영그룹이 올해 건설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부영그룹 시무식 단체사진이번 채용은 최근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한 주택 개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안전 등 건설 부문이다. 학사 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해당 분야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나 외국어 능통자는 채용 과정에서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부영주택 및 국내외 관계사에 배치된다. 5월 15일까지 부영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 순으로 집행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주택 개발 등 사업 영역을 내실 있게 확대하고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전문 인재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는 등의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녀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가족 수당 지급, 리조트 및 골프장 등 여가도 지원한다. 부영그룹은 전국에 공급한 약 30만 가구 주택 중 23만 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액이 1조 2200억원에 달한다.
2026.05.11 I 최정희 기자
11일 앞당겼다…스타벅스, 여름 겨냥 `자망코`의 귀환
  • 11일 앞당겼다…스타벅스, 여름 겨냥 `자망코`의 귀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른 더위에 무려 11일 더 빨리 돌아왔다. 스타벅스의 여름 시즌 대표 음료 ‘자망코’(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의 귀환이다.스타벅스 코리아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같은달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반면, 올해는 5월 중순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시 시점을 11일을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스타벅스가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판매를 시작한다.스타벅스가 2024년 처음 출시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망고와 자몽의 상큼함에 부드러운 코코넛 베이스를 더한 카페인 프리 음료다. 화사한 색감과 트로피컬 맛 조합으로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며 ‘자망코’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만 670만잔을 기록한 스타벅스 대표 여름 시즌 음료다.스타벅스는 자망코를 시작으로 다양한 여름 시즌 음료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여름에 어울리는 과일 베이스 음료부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커피까지 다채롭게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서울 전 매장에서 ‘수박 주스 블렌디드’를 판매하고, 지난달에는 빙수 블렌디드 2종을 선보이며 여름 겨냥에 나섰다.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으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 간편결제에 등록된 스타벅스 삼성카드 또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로 자몽 망고 코코 프리푸치노 구매 시 최대 별 3개를 증정한다.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올해도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보다 일찍 스타벅스 여름 음료의 대명사로 불리는 ‘자망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출시일을 앞당기게 됐다”며 “앞으로 선보일 스타벅스의 여름 시즌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2026.05.11 I 김미경 기자
TDF 시장 31조 돌파…주식비중 높은 ‘고빈티지’ 수익률 쑥
  • TDF 시장 31조 돌파…주식비중 높은 ‘고빈티지’ 수익률 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달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 규모가 3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상승세에 상대적으로 주식 비중이 높은 ‘고(高)빈티지’의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자료=KG제로인)펀드 평가사 KG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TDF 시장의 전체 순자산총액은 31조2574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약 11.6% 증가했다. TDF 설정액은 18조9465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2.4% 늘었다.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와 국내 반도체 업종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4월 한 달간 미국 나스닥은 15.7%, S&P500은 10.5% 상승하며 최근 수년 내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도 KRX 반도체지수가 약 42.75%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다만 채권시장은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 국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월 평균 3.4%대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에 부담 요인이지만 주식시장 상승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TDF 전체 성과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주요 TDF 운용사 20개사의 평균 월간 수익률은 5.79%를 기록했다. 이중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9.69%로 가장 높은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KB자산운용(8.35%), KCGI자산운용(7.88%), 한국투자신탁운용(7.24%) 순으로 나타났다.빈티지(은퇴 목표 시점)별 성과를 살펴보면 장기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나타났다. TDF2060은 11.5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이어 TDF2055 10.46%, TDF2050 10.43%, TDF2045 10.41%, TDF2040 10.35% 순이다. 장기 구간의 경우 전반적으로 주식 비중이 높아 글로벌 증시 반등의 수혜를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운용규모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조 2061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4조8002억원), KB자산운용(4조61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3조3642억원), 신한자산운용(2조 938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전월 대비 순자산 증가 규모 역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053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KB자산운용(3914억원), 삼성자산운용(3472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2377억원) 순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등 중소형 운용사들도 각각 1000억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하며 시장 반등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판매사에서는 은행권 중심의 자금 유입 흐름이 두드러졌다. 신한은행이 전월 대비 7만3991좌 증가하며 가장 큰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은행(4만9796좌), 하나은행(4만4426좌), 미래에셋증권(3만1776좌), 우리은행(2만9136좌) 순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채널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의 판매 증가세가 확인됐다.
2026.05.11 I 김경은 기자
수목원·정원 분야서 비정상의 정상화 본격 추진
  • 수목원·정원 분야서 비정상의 정상화 본격 추진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수목원과 정원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 시행된다.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목원·정원 서비스의 개선 및 발굴도 동시에 추진된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4일까지 ‘수목원·정원 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대국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수목원·정원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 및 운영 사례 △서비스 접근성 부족, 정보제공 미흡 등 국민 일상 체감 사례 △제도가 국민의 일반적 정서 및 법 감정과 괴리된 사례 △안전, 편의, 이용환경 등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 분야 사례 △기타 불합리하다고 인식되는 제도 및 운영 사례 등이다.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 ‘정상화 과제 제안’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솔직한 의견 개진을 위해서는 익명 제안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내·외부 전문가 토론을 거쳐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의 목소리가 수목원·정원의 큰 변화를 만드는 소중한 동력이 된다”면서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진화된 수목원·정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1 I 박진환 기자
정원오, 서울 'AI 경제 도시' 구축 공약…"구로·가산, 피지컬 AI 실증 중심지로"
  • 정원오, 서울 'AI 경제 도시' 구축 공약…"구로·가산, 피지컬 AI 실증 중심지로"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대표 산업단지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AI를 기반으로 서울시 행정 전반을 혁신해 서울을 ‘AI G2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 G2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피지컬 AI 실증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고 했다.정 후보는 구로·가산에 ‘피지컬 AI 실증특구’를 조성하고 실증·조달·상용화·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산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재의 AI 연구 역량과 구로·가산의 로봇·제조·물류·유통 산업 기반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서울형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AI 기업의 첫 고객이 돼 교통·모빌리티·도시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시설 점검 로봇, 자율주행 셔틀, 도시안전 AI 등의 실증 사업도 확대한다. 서울시 행정 시스템도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한다. 정 후보는 서울시청을 ‘글로벌 대표 AI 행정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언급했다. 시장 직통 AI 민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자·SNS·다산콜센터 민원을 통합 분석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재난·복지·환경·안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행정지원 플랫폼과 공공 AI 영향평가·알고리즘 감사체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 민원과 도시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AI 방패’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위기 신호를 조기 감지하는 복지 AI, 스토킹·밤길 위험에 대응하는 안전 AI, 침수·화재를 예측하는 재난 AI를 비롯해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재고·고객응대 지원 AI, 보이스피싱·딥페이크 예방을 위한 금융안전 AI 등을 도입한다. AI 피해구제센터도 설치해 디지털 범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AI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 동네 15분 AI’ 정책도 추진한다. 25개 자치구의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권 내 AI 거점을 조성하고 시민 대상 기초교육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AI 도입 컨설팅, 청년·중장년 AI 전환 교육, 어르신·장애인·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정 후보는 돌봄과 복지 분야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낙상·복약·생활패턴 이상 등을 감지해 건강을 관리하는 ‘어르신 안심 AI’를 도입하고, 위험 신호 발생 시 구청·복지기관·119와 연계하는 AI 돌봄 통합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정 후보는 앞서 용산을 AI 외교·안전·윤리·국제표준 논의의 중심지인 ‘글로벌 AI 거버넌스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한 바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유엔(UN) 주축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해 AI 안전성과 윤리, 국제 협력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정 후보는 이날 LG AI연구원을 방문해 국가대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시연을 참관하고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LG AI연구원 관계자들과 AI 기반 행정 혁신과 공공서비스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교통·복지·안전·민원 등 서울시 행정 전반에 AI 접목 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정 후보는 “용산에서는 세계의 AI 기준을 세우고, 구로·가산에서는 AI가 일자리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며, 시민 곁에서는 AI가 복지·안전·교육·금융안전을 지키도록 만들겠다”며 “서울에서 세계 AI 기준을 세우고 시민 삶을 지키는 AI G2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I 이혜라 기자
880만 원 내고 만난 '돌싱남'…카톡 프로필엔 '웨딩 D+108'
  • 880만 원 내고 만난 '돌싱남'…카톡 프로필엔 '웨딩 D+108'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결혼정보업체가 유부남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여성에게 소개한 뒤 환불마저 거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지난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성 회원 A씨는 지난 3월 결혼정보업체 B사에 880만 원을 내고 가입해 ‘돌싱남’과 만남을 가졌다. 그런데 이후 남성의 SNS 프로필을 살펴보니 ‘D+180/웨딩’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 부인의 이름, 야외웨딩 명소의 사진 등이 올라와 있었다.이후 A씨는 “신뢰가 사려졌다”며 업체 측에 환불을 요구했고 업체 측은 환불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A씨는 “공신력을 믿고 가입했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를 기망하고 협박했다”며 선관의무와 표시광고법 등 위반으로 지난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넣었다.이와 관련해 업체 측은 “소개남성의 이혼사실을 소개남성의 동의하에 이혼서류를 전달하여 입증했다”며 A씨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4년 905건에서 지난해 1076건으로 18.9% 증가했다. 접수된 피해의 대부분(88.1%)은 계약해지·위약금 및 청약철회 관련 분쟁으로 계약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계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2026.05.11 I 채나연 기자
“병원 기록 떼러 안 가도 된다”…건보공단, 진료내역 모바일 발급
  • “병원 기록 떼러 안 가도 된다”…건보공단, 진료내역 모바일 발급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내역을 공단 지사 방문 없이 모바일과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직접 지사를 찾지 않고도 본인 인증만 거치면 최대 10년치 진료이력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모바일 앱(건강보험25시) 요양급여내역 조회(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디지털 기반 열람·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용자는 공단 모바일 앱 ‘건강보험25시’와 공단 누리집에서 간편인증 등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진료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공단이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에는 진료일자, 요양기관명, 상병정보 등 개인 진료내역 관련 12개 항목이 포함된다. 기존 지사 방문 발급과 동일하게 최대 10년간의 진료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며, 진료개시일 기준으로 1년 단위 조회가 가능하다.또한 발급 서식 역시 기존 방문 발급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PDF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총 진료건수가 500건을 초과할 경우에는 조회 기간을 축소해 이용해야 한다.공단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 감소와 함께 지사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요양급여내역서 발급을 위해 지사를 방문한 민원인은 연평균 약 2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간 진료내역이 500건 이상인 가입자는 평균 1200여 명으로, 1인당 최소 3장에서 최대 200장 이상의 요양급여내역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지영 공단 보험급여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종이 없는 행정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소와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5.11 I 안치영 기자
여성 2명 중 1명 '주 5회 이상 운전'…"다양한 차보험 특약은 부담"
  • 여성 2명 중 1명 '주 5회 이상 운전'…"다양한 차보험 특약은 부담"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여성 운전자 2명 중 1명은 주 5회 이상 운전을 하는 일상형 운전자로 확인된 가운데 지나치게 많은 자동차보험 특약으로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한화손해보험)11일 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실이 자동차보험 여성 고객 49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운전자 설문조사’ 결과 여성들의 주행 패턴이 ‘생활 밀착형’으로 자리 잡았다. 운전 빈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49.8%)은 ‘주 5회 이상 운전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1~2일 23.9% △주 3~4일 20.4% 순이었으며, ‘거의 운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9명은 본인 명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3040세대를 중심으로 출퇴근과 육아·쇼핑·여가 등 일상의 모든 동선에 자동차가 밀접하게 활용됐다.하지만 자동차보험 가입 과정에서 불편을 느끼는 여성이 많았다. 보험 가입·갱신 과정에서 불편을 느낀 응답자 중 71.4%는 ‘지나치게 많은 특약 종류’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고, ‘보험사 선택(49.6%)’ 및 ‘보상 범위(47.4%)’에 대한 이해 부족이 뒤를 이었다. 이는 복잡한 보험 구조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쉽게 설명해 줄 ‘맞춤형 보장 가이드’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시사한다.운전 숙련도가 높아져도 넘기 힘든 장벽은 ‘악천후’였다. 응답자의 82.9%가 눈·비 등 기상 악화 상황을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특히 초보 운전자(64%)보다 10년 이상의 베테랑 운전자(약 88%)들이 악천후 주행에 더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나 차선 변경 등은 경력이 쌓일수록 익숙해지지만, 악천후는 다양한 돌발 상황을 경험할수록 위험 인지 수준이 높아져 긴장감이 강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사고 발생시 겪는 어려움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운전 경력이 짧은 2030세대는 ‘사고시 행동 요령’을 가장 막막한 부분으로 꼽은 반면, 경험이 있는 4050 세대는 ‘과실 분쟁 처리’를 대처가 어려운 영역으로 지목했다. 운전 연차가 쌓일수록 사고 책임 소재 분석과 같은 법적, 경제적 사후 관리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운전이 일상이 된 여성 운전자들의 관심은 주행에서 차량 관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보의 문턱은 높았다. 조사 결과 여성 고객의 절반 이상은 소모품 교체 시점(54.5%)과 비용의 적정성(52.1%)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소를 선택하는 문제(27.0%)도 주요 고민거리였다.차량 처분 과정에서도 정보 격차로 인한 고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을 교체해 본 경험자 10명 중 8명(85%)은 ‘가격 협상’을 가장 큰 스트레스로 지목했고, 딜러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답변(44%)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 소비자가 내 차의 정확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경로와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여성 운전자의 차량 교체는 단순 취향 변화보다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결정되는 양상이 뚜렷했다. 교체 사유로는 ‘차량 노후화’가 75.6%로 압도적이었으며, 수리비 증가(16.8%), 가족 구성 변화(16.4%), 차량 이용 목적 변화(14.1%), 유지비 부담(8.4%)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손보는 향후 전문성 높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여성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들이 ‘카 라이프’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여성 운전자가 차량 관리와 처분 과정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불안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1 I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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