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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회사 회장 선임절차 글로벌 기준에 미흡"
  • 이복현 "금융회사 회장 선임절차 글로벌 기준에 미흡"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에서 금융감독당국 수장이 지배구조의 양대 축인 금융회사 회장 선임 절차와 성과보수 체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춰 공정성과 투명성이 부족하고 수십억원에 이르는 금융회사 성과급은 국민 공감대를 사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복현 금감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회장선임 절차 등이 글로벌 기준에 비춰 미흡한 측면이 있는 만큼 승계절차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경주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은행(지주) 등 금융회사 이사회와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이사회 운영현황에 대한 실태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을 이를 위해 은행별로 최소 연 1회 면담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이사회 기능 제고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고 필요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관련해선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새로운 회장 후보께서 보다 건강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체계를 만들어 나가 우리금융지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수십억원에 이르는 금융회사 경영진의 성과보수에 대해선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금융회사 경영진 성과보수 체계를 지나치게 단기성과 위주로 운영하기보다는 향후 발생 가능성 손실위험 등을 충분히 고려한 중장기 성과를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금융회사의 우수한 임직원 기여를 통해 성장과 이익 창출이 이뤄져 원론적으로 (성과급 결정은) 존중해야 하지만, 일부 고위급 임원의 성과급이 최소 몇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게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는 어렵다”며 “지난해 캐피탈은 여전채 발행 시장이 어려워 채안펀드를 통해 받춰 준 게 있고 증권사도 여러 증권사 유동성 긴축 사항과 관련해 당국과 다른 금융권이 도와준 게 있기 때문에 그것을 금융회사 임원 공로만 돌리긴 어렵다”고 했다.
2023.02.06 I 노희준 기자
하반기부터 펀드 심사 빨라진다…금감원 속도전
  • 하반기부터 펀드 심사 빨라진다…금감원 속도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펀드 심사가 빨라진다. 토큰 증권 발행(STO) 관련한 심사도 본격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은 ‘외국·일반 사모펀드 심시기간 단축’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중 전산시스템을 구축·개편하고, 파일럿 테스트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변경된 시스템 적용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그동안 외국·일반사모 펀드의 등록·보고 심사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보다 신속한 심사업무 처리에 대한 업계 요구도 확대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심사 업무 과정에 남아 있는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심사 프로세스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신속한 등록·보고 심사업무 수행을 위해 펀드신속심사실을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등록·보고 심사업무 프로세스의 전산화도 추진한다. 외국펀드 심사의 경우 외국펀드 등록·관리시스템(가칭)을 개발해 등록신청·심사·결과통보 등 등록심사 전과정을 전산화하기로 했다. 일반사모펀드 심사의 경우에는 보다 신속한 심사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일반사모펀드 보고·접수시스템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관련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 프로세스 구축 등을 업계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심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부담은 완화해 금융회사가 혁신을 위한 핵심 과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원 노력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해 금융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효율적인 실물경제 지원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06 I 최훈길 기자
금감원, 불공정거래 뿌리 뽑는다…리딩방·사모CB 집중조사
  • 금감원, 불공정거래 뿌리 뽑는다…리딩방·사모CB 집중조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자본 시장에서 불공정거래의 뿌리를 뽑겠다며 대대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사진=이데일리 DB)금감원은 자본시장 교란 사범 및 민생침해 범죄를 엄단해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주식 리딩방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하거나 사모 전환사채(CB)를 악용한 불공정 거래에 대해 엄단 하겠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편승해 벌어지는 불공정거래 행위 기승을 부리는 데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위축된 투자 심리를 이용해 종목 추천을 미끼로 거짓 정보를 제공하거나 주가를 조작하는 불법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 또한, 한계 기업들의 자금조달 및 인수합병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주주와 주가조작 세력이 결탁해 사업내용을 허위·과장 홍보하는 등 상장기업의 불법 유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먼저 주식 리딩방 제보자에 대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늘리며 신고와 제보가 활발해지도록 유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접수된 민원·제보를 폭넓게 점검하고, 리딩방 운영자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시장변동성 확대로 인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집중 단속해 국민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발행이 비교적 쉬운 사모 전환사채(CB)를 이용해 불공정거래에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금감원 조사·공시·회계 부서 공동으로 ‘합동대응반’을 꾸리고 사모CB 발행 내역을 전수점검하고, 단기간 중 CB 발행이 빈번한 사례를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발행 기업과 한계기업 등에 불공정거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례 등을 선별하고 모니터링해 혐의가 발견되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주식전환 시점에 주가가 합리적인 이유없이 급증하는 등 사모CB를 악용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높은 종목을 대대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불공정거래의 주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사모CB와 관련해 조사·공시·회계 부서 공동 합동대응반을 운영하여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 조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는 불법리딩방, 불법사금융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검·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2.06 I 이용성 기자
불법 공매도 감독 세진다…금감원, '밀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불법 공매도 감독 세진다…금감원, '밀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공매도 감독 역량을 확충하고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이데일리 DB)금감원은 공매도 밀착 모니터링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투자자 보호 및 신뢰할 수 있는 자본 시장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의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MSCI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공매도 전면 재개’에 앞서 불법 공매도를 근절하는 등 시장을 전반적으로 정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지난 2020년 3월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 리스크가 커지자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고, 이듬해 5월3일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등 일부 종목에 한 해 공매도를 풀어준 바 있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의 공매도 규정 위반으로 줄줄이 과태료 처분받는 등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7월28일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금융당국과 검찰 등 관계 기관이 관련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관계기관은 하루 만에 ‘불법 공매도 적발·처벌 강화 및 공매도 관련 제도 보안 방안’을 발표했다. 관련해 금감원은 이번 법무보고에서 상세 대차잔고 및 90일경과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정보 보고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불법 공매도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아울러 금감원은 증권사의 공매도 독립 거래 단위별 매매목적 등에 따른 관리 및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증권사의 공매도 업무 프로세스별(주식대차·주문수탁·주문집행·사후관리) 업무 처리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악성루머 유포 및 불법 공매도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편승해 금융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시장교란 행위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06 I 이용성 기자
증권사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한다…금감원, 제도 개선 추진
  • 증권사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한다…금감원, 제도 개선 추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증권사의 유동리스크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하고,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부동산 익스포져(위험노출) 관련 순자본비율(NCR)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사진=이데일리 DB)금감원은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불안 상황 등으로 인해 증권사에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자 이같은 방침을 내세웠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한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리체계 개편 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이 같은 방침의 추진 배경에는 지난해 하반기 단기자금 시장 경색 등으로 일부 중소형 증권사의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현재 증권사 유동성 지표는 적시에 반영이 안 돼 위기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고 파악했다. 향후 금감원은 신용평가사와 증권사,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증권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유동성 리스크 관리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특히 유동성 비율 산정 시 단기자금시장 경색 등 스트레스 상황을 반영하거나 채무보등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고려한 관리지표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증권사 유동성 비율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부동산 익스포져(위험노출) 관련 NCR 규제도 개선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익스포져가 증권사 건전성의 중요한 리스크 요인으로 대두했지만, 현행 NCR 제도는 증권사가 부동산 익스포져에 실제 부담하는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NCR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금감원은 먼저 ‘증권사 순자본비율 TF’를 구성해 부동산 익스포져의 리스크 특성 등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건전성 리스크에 대한 평가·분석할 예정이다. 이후 부동산 익스포져 리스크 특성이 건전성 규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위험 값을 차등화하는 등 NCR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NCR 위험값에 부동산 개발 사업의 사업단계별, 투자형태별 리스크 특성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부문의 리스크 요인이 실물 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잠재 위험요인을 조기에 진단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부동산 익스포져의 리스크 특성이 건전성 규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증권사 NCR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06 I 이용성 기자
한총리 “현실적 에너지 절약수단은 적절한 가격…어려워도 정상화해야”
  • 한총리 “현실적 에너지 절약수단은 적절한 가격…어려워도 정상화해야”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김은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전기요금 등 에너지 상승과 관련 “현실적으로 에너지 절약할 수단은 비용을 반영한 적절한 가격구조다”라며 “국민이 다소 어렵더라도 잘 설명 드리면서 점진적으로 정상화 해야 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한 총리는 6일 국회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에너지 요금 관련 질의에 “에너지는 우리로선 항상 절약해야 되는 자원”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을 계속 인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독일이나 일본에 비해 에너지 가격, 특히 전기 가격이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라며 “경제 구조가 에너지 의존 많이 하면서도 에너지에 대한 과소비 조장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 “신재생 에너지와 원자력도 적절히 조화해야 하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 총리는 대기업이 전기를 도매가격보다 낮게 사용하는 등 특혜를 받고 있다는 홍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총리는 에너지 관련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단 지적에 대해서는 “신정부가 출발하자마자 지금까지 취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대책이 10번 넘는다.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한 것은 전 정부에서 있었던 현상”이라며 “(부동산 가격이)급속히 인하되지 않도록 부동산 규제 과감히 철폐하고 대출도 과거보다 조금씩 풀어가는 쪽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06 I 조용석 기자
HLB테라퓨틱스, 美 ‘이뮤노믹’에 1500만 달러 투자
  • HLB테라퓨틱스, 美 ‘이뮤노믹’에 1500만 달러 투자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테라퓨틱스(115450)는 미국 암 치료백신 개발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에 투자를 단행한다. 교모세포종(GBM) 치료제를 비롯,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동시에 암 백신 분야 진출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를 통해 이뮤노믹이 발행한 1500만 달러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다고 6일 공시했다.오블라토와 이뮤노믹은 미국에서 GBM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오블라토의 신약물질은 합성의약품, 이뮤노믹의 신약물질은 세포치료제다.오블라토의 GBM 치료제 ‘OKN-007’은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해 암세포의 성장 및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현재 재발성 GBM 대상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투약, 추적관찰과 함께 2상 중간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뮤노믹도 자체 백신 플랫폼 ‘UNITE’를 통해 개발한 수지상 세포 기반 항암 백신 ‘ITI-1000’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의약품 형태인 플라스미드 DNA (pDNA) 항암백신 ‘ITI-1001’에 대한 GBM 환자 대상 임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UNITE는 특정 질환의 항원 염기서열을 리소좀 연계 막단백질(LAMP1)에 탑재해 강한 면역 반응 유도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암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다.오블라토와 이뮤노믹의 GBM 임상은 모두 표준 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제품명 테모달)와 병용요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OKN-007은 뇌종양 치료에 난점으로 지적되는 뇌혈관장벽(BBB)을 일정 시간 일시적으로 열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뮤노믹의 암 치료백신은 면역세포의 활성과 사이토카인(IFN-g등)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등 전반적인 면역반응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항암백신에 대한 공동 및 병용 임상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진행 상황에 따라 이뮤노믹의 암백신 제품의 라이선스 인 가능성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했다.HLB테라퓨틱스 주요 기술진은 이뮤노믹에 대한 투자 결정 전, 미국을 방문해 최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약물로 지정 받은 이뮤노믹의 메르켈세포암(MCC) 치료백신 ‘ITI-3000’의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톤 주립대학교 의과대학의 암 프로그램 전문기관인 ‘프레드 허치슨 암센터’에서 오픈라벨 방식으로 1상 중인 ITI-3000은 메르켈세포암에 특이적인 폴리오마 바이러스의 거대T항원 (Large T antigen)을 결합해 만든 항암치료 백신으로, HLB테라퓨틱스의 기술진은 동 암센터 내 ITI-3000 담당 임상의 뿐만 아니라 임상진행과 관련된 주요 지원 부서의 관련자들과 면담을 통해 ITI-3000의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MCC는 암세포의 성장이 빠르고 전이를 잘 일으켜 전이 발생시 5년 생존율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난치성 암이다. 화이자의 바벤시오가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머크의 키트루다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이미 허가를 받았지만,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생물학적 제제의 신약후보물질을 활용한 임상과 제조(CMC)분야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당사는, 이뮤노믹의 백신 플랫폼 UNITE와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재평가한 후, 양사의 공동 또는 병용임상 진행이나 기술협력, 나아가 아시아 뇌종양 치료센터 공동 설립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에서 진행 중인 GBM, 안과질환치료제 뿐만 아니라 메르켈세포암 등 항암백신의 유망 신약에 대한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양사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6 I 나은경 기자
'신병캠프' 이상진 "발리 포상휴가라 해서 60만원 쇼핑했는데 군입대"
  • '신병캠프' 이상진 "발리 포상휴가라 해서 60만원 쇼핑했는데 군입대"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방송인 개그맨 장동민, 최영재, 배우 전승훈, 이상진, 남태호, 김현규, 차영남, 이충구가 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新 예능채널 ‘신병캠프’(연출 민진기, 남예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병캠프’는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이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병’ 멤버들이 발리 포상휴가로 속아 군생활을 하게 됐다.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멤버들은 ‘신병’ 발리 포상휴가를 간다고 얘기 듣고 재입대를 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이상진은 “발리가 우기였다. 교통편, 여러가지를 확인했다.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우기에 맞춰서 쇼핑을 60만원어치 했는데 옷방에 잘 있다. 전날에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사고 했다”고 당황스러움을 털어놨다.차영남도 “발리 포상휴가를 보내준다고 했을 때, ‘우리를?’이라는 반응이 컸다. 좋은 대접을 해주신다고 생각했다. 발리를 가는 대신 고생도 하고 뭘 찍고 올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온갖 상상을 했다. 발리 오지에서 캠핑을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결국엔 철원에 도착을 했다. 최악의 시나리오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남태우는 “주변에 발리 포상 휴가를 한 것을 자랑을 많이 했다”며 “의심이 많은 성격이다. 여권을 걷어가거나 그런 걸로 믿었다. 군대 일거라는 생각은 절대 못했다”고 털어놨다.‘신병캠프’는 누적 조회수 2억 5천뷰를 기록한 장삐쭈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 신구 군대 아이콘이 모여 ‘진짜’ 군인 정신으로 맞붙는 치열하고도 흥미진진한 생고생 예능 버라이어티.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3.02.06 I 김가영 기자
고양시, 최대 독서축제 '대한민국독서대전' 채비 본격화
  • 고양시, 최대 독서축제 '대한민국독서대전' 채비 본격화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전국 최대규모로 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고양시가 행사 개최를 위한 돛을 올렸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앞서 지난 연말 고양시는 성공적인 독서대전 개최를 위해 독서·도서관·서점·출판·문화계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번에 출범한 추진협의회는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행사 주관· 주최 임원, 독서 문화 협력기관 대표 중심 23명으로 구성했으며 김종화 총괄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독서대전의 주제, 방향 및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구성, 기관·단체별 역할과 협력사항,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읽는 사이에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했다.‘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시는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2월부터 연중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3월 22일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박원석 부시장은 “전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고양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특색을 살리고 새롭고 유일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해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책의 도시’를 선포하고 독서의 달인 9월에 전국 최대 규모인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2023.02.06 I 정재훈 기자
상대가 너무 셌나…BTS 그래미 도전, 3년째 '빈손' 마무리
  • 상대가 너무 셌나…BTS 그래미 도전, 3년째 '빈손' 마무리[종합]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열린 6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본식에서 히트곡 ‘버터’(Butter) 무대를 선보이던 모습. (사진=AP)[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벽을 또 넘지 못했다. 이번엔 총 3개 부문에서 수상 가능성이 열려 있었으나 끝내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제65회 그래미 어워즈가 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후보로 지명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과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모두 수상을 놓쳤다. 애초 시상식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방탄소년단은 영국 출신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는 ‘언홀리’(Unholy)를 부른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에게 돌아갔다.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수상을 노렸으나 ‘올 투 웰:더 쇼트 필름’(All Too Well:The Short Film)의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앨범으로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 부문 후보에 올랐던 콜드플레이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도 수상작으로 꼽히지 않았다. 올해의 앨범상 부문은 앨범을 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수록곡 피처링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믹싱 및 마스터링 엔지니어에게도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지만, 수상작으로는 해리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가 꼽혔다.방탄소년단 ‘프루프’ 앨범 콘셉트 사진(사진=빅히트뮤직)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미국의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빌보드 뮤직어워즈 등 미국의 또 다른 주요 음악 시상식과 달리 대중적 인기나 차트 성적이 아닌 음악적 완성도를 주요한 평가 지표로 삼는다. 앞서 한국인 중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음반 엔지니어인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한 바 있다. 대중 가수 중에서는 아직 수상자가 없고, 후보에 오른 가수도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와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는 수상을 했지만 아직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트로피는 품지 못했다. 후보에 오른 것은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3번째였다. 2021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총 3개 부문에서 수상 가능성이 열려 있었던 터라 첫 수상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이번에도 수상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앞서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지명됐을 당시 국내 전문가들은 경쟁작들의 면면이 워낙 화려해 수상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경쟁작들이 강하기도 했고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대중적 파괴력은 갖췄으나 예술적인 면에서는 그래미 상을 받을 만한 정도로 높이 오르지 못한 점이 수상 불발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도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그래미에 3번 연속으로 노미네이트 된 방탄소년단은 향후 상을 받을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두고 있는 뮤지션”이라며 “K팝 가수 중 그래미 수상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NCT, 블랙핑크,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같은 새로운 기대주들이 더욱 분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4대 본상 나머지 트로피 중 올해의 레코드상과 올해의 노래상은 각각 ‘어바웃 댐 타임’(About Damn Time)의 리조와 ‘저스트 라이크 댓’(Just Like That)의 보니 레이트가 받았다. 신인상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사마라 조이다. 총 9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최다 노미네이트 주인공이었던 비욘세는 이날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로써 비욘세는 그래미 어워즈 역대 최다 수상자(총 32회)로 우뚝 섰다.
2023.02.06 I 김현식 기자
이 빌딩은 이제 제 겁니다 ‘STO’
  • 이 빌딩은 이제 제 겁니다 ‘STO’ [1분만]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딱 1분. 최근 뉴스에 나오는 경제 상식 알려드립니다. (출처: 이미지투데이) “집·한우·음악·그림 쪼개 팝니다”…STO 르네상스 열린다 (2023.02.06)STO 수혜주 들썩…거래소·블록체인 기업 분주 (2023.02.06)“STO 24시간 거래 허용”…증권사 인수전 막 올랐다 (2023.02.05)오늘 알아볼 경제 용어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토큰 증권 발행)야.STO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자산·실물자산을 토큰 형태의 증권으로 발행하는 것을 말해.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것처럼 부동산·미술품·항공기·채권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거래하는 거야. 원하는 만큼 소액 쪼개기 투자가 가능해서 ‘조각투자’라고도 불려.개인은 STO를 통해 어떤 상품이든 쉽게 투자할 수 있어. 예를 들면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의 투자금을 모아 고가의 빌딩을 살 수 있는 거야. 증권의 수익은 건물 임대료의 수익을 나눠서 분기당 배당을 받게 되지. STO의 투자 대상은 코인처럼 가상자산이 아니라 실존하는 실물이기 때문에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전망이야. 그 밖에도 거래 비용 절감·시간 시장 거래·글로벌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STO, 가이드라인이 나왔다고?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서 STO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어. 이번 상반기 안으로 STO가 증권으로 규정돼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규제를 따르게 된다는 내용이 발표의 핵심이었지. 이처럼 STO가 공식적으로 제도권 안에 들어오면서 금융시장에서는 STO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STO란 새로운 투자 종목이 생기면서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야. 증권사들은 본격적으로 STO 사업 준비에 나섰고 STO와 관련 주식 종목들은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15초만+] IPO와 STO 차이IPO(기업 공개)와 STO 모두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모은다는 점은 같아. 하지만 IPO(기업공개)는 기업의 자금 조성을 주된 목적으로 대행기관을 통해 절차를 밟아. 주로 증권사가 주관하지. 또 자금조성의 주체를 기업으로 한정해. 개인은 IPO를 할 수 없어. 반면 STO는 기업의 자금조성뿐만 아니라 자산 유동화나 가치상승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가능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행기관 없이 바로 투자자 간 거래가 가능하지. 또 기업은 물론 개인도 자금 조성의 주체가 될 수 있지.
2023.02.06 I 한승구 기자
복잡해진 사회위기, 범부처 대응 TF로 대응한다
  • 복잡해진 사회위기, 범부처 대응 TF로 대응한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사회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2023년 핵심 사회정책 추진계획이 논의됐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교육부 차관이 TF 단장이 되는 사회위기 대응 TF 구성을 포함한 2023년 핵심 사회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회정책 추진계획은 ‘자유의 가치와 든든한 연대가 만드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는 미래 △공동가치를 위해 함께하는 연대 △모든 국민의 안전한 일상 등을 목표로 한다.정부는 복잡해진 사회문제를 하나의 부처에서만 다루기 힘들다는 문제의식으로 사회위기 대응을 위한 TF 구성을 결정했다. 사회위기대응 범부처 TF는 인구구조 변화·산업구조 재편 등 구조적 전환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범부처 TF는 사회약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 위기 취약계층 지원 종합 대책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해 발표한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부모급여 도입·국공립 어린이집 확보·늘봄학교 시범운영 등을 논의했다. 또 다양한 가족 형태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위기가정 사례관리와 맞춤형 양육비 지원, 생애주기별 1인가구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개발·보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평생교육을 위해 평생교육바우처를 6만명에게 지원하는 등의 계획도 논의했다.청년의 희망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신설, 공공분야 34만호 공급 등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인식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20명 내외의 2030자문단 운영을 본격화하고 정부위원회 청년 비율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세계 속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운영하는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체계를 정비하고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출입국·이민제도를 개선한다.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K-컬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콘텐츠산업 핵심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영화·웹툰 등 장르 특화형 인재를 연 2000명, 콘텐츠 제작·현장 전문가를 연 1700명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태원 참사 이후 강조되는 안전을 위해 정부는 재난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실시간 모니터링과 군중 밀집지역 인파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필수·공공의료 확충 등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한다. 또 스토킹·성폭력·아동학대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고위험 대상자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이날 향후 5년간 수어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한국수어 발전 기본계획’과 지하철의 초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제4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대책’ 등이 논의됐다.
2023.02.06 I 김형환 기자
국회 앞서 피켓 든 이준석계…천하람 "尹 품 넓게 가야"
  • 국회 앞서 피켓 든 이준석계…천하람 "尹 품 넓게 가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근이 6일 국회 앞에서 피켓 홍보에 나섰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국회 앞에서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 도우미’ ‘공천권을 100만 당원에게’ ‘간보지 않는 소신정치’ ‘검증된 진짜 공격수’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홍보했다. 이들 네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 이 전 대표는 천하람·김용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하람(왼쪽에서 세 번째)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천하람 당 대표 후보,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사진=연합뉴스)피켓 선전이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난 천하람 후보는 “개혁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보좌진도 국민의힘 당원이어서 보좌진께 각오와 포부를 말씀 드리고 지지를 호소할 겸 선거 운동 시작을 여의도 국회에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 지도부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간신배’ 등 악의적 프레임 자제를 당부한 데 대해 천 후보는 “간신배를 간신배라고 부르지, 그럼 도대체 뭐라고 부르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당대회가 당을 지지하지만 당 개선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당원과 국민의 불만까지도 다 끌어안아 폭 넓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용어 자체에 너무 민감할 필요 없다,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그에 대한 정확한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의 저격으로 이날 일정을 취소하고 고심에 들어간 안철수 당대표 후보에 대해 천 후보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 반응은 너무하다”면서도 “새 정치를 외치던 안철수 의원은 어디 가고 이젠 올드한 구태 정치인이 된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이 발언한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 나름대로 위트 있게 대통령과 함께 가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같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첫 전당대회인데 축제가 아니라 몇몇 후보자와 지지자에겐 트라우마로 남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실이 전당대회 후보에게 품 넓게 갔으면 좋겠다”며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오해될 만한 것은 중단하고 대통령과 힘을 합치겠다는 전체 후보의 마음을 잘 담아 여당이 된 후 맞는 첫 전당대회가 명실상부한 축제로 가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천 후보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후원회장이자 윤 대통령 멘토인 신평 변호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적은 데 대해서도 “여당 전당대회에서 절대 나와선 안되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터무니 없고 불합리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신평 변호사가 불필요한, 대통령 탈당 이슈를 전당대회에 폭탄 던지듯 한 마당에 아직까지 해촉이라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김기현 후보 측 태도가 더 큰 문제”라며 “대통령이 결코 받아선 안될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지금이라고 해촉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다른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그는 “없다”고 단호하게 잘랐다. 천 후보는 “결선투표제가 마련돼있는 상황에서 후보자 간 연대는 솔직히 야합”이라며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압박에 못 이겨 김기현 후보와 연대한들 나경원 지지자가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겠는가”라고 반박했다.
2023.02.06 I 경계영 기자
코스텍시스, 스팩합병 상장 도전…"글로벌 고방열 소재시장 공략"
  • 코스텍시스, 스팩합병 상장 도전…"글로벌 고방열 소재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주력 고객사 NXP에서 코스텍시스의 제품 품질과 가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검증이 끝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신제품에 대한 검증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한규진 코스텍시스 대표이사. (사진=코스텍시스)한규진 코스텍시스 대표는 6일 교보10호스팩(355150)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에 나서면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코스텍시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전력 반도체 및 통신 분야 고방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고방열 신소재 기술 및 정밀 세라믹 패키지 기술을 기반으로 5세대(5G) 통신용 파워 트랜지스터의 △세라믹 패키지 △LCP(Liquid Crystal Polymer) 패키지 △QFN(Quad Flat No lead) 패키지 등을 비롯, 전기차 전력 반도체용 방열부품 ‘스페이서(spacer)’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코스텍시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고방열 소재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 일본 기업이 주도하고 있던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방열 소재 양산에 나선 건 코스텍시스가 처음이다. 아울러 소재부터 패키지까지 수직 계열화에 성공한 업체는 코스텍시스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코스텍시스는 여러 방열 소재를 바탕으로 한 주력 제품 무선주파수(RF) 패키지를 NXP에 납품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 NXP에서 엔지니어링 평가 승인, 2016년 신뢰성 평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꾸준한 양산품 수주를 통해 일본 경쟁사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NXP 톱 100 서플라이어(supplier)’에 2년 연속 선정됐다.전기차 반도체용 방열 부품인 스페이서도 주요한 사업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실리콘(Si) 반도체의 속도 및 효율 등의 한계로 차세대 탄화규소(SiC) 및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시장이 개화하며 스페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경우 최대 동작온도가 높아 열팽창 미스 매칭으로 인한 균열(crack)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코스텍시스가 개발한 방열 스페이서는 이 같은 위험을 낮춰준다. 코스텍시스는 현재 방열 스페이서 시제품을 현대차(005380)와 LG마그마 등에 공급 중이다. 본격적인 납품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라인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서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객사가 늘면서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6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03억5800만원)의 두 배를 이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억7200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코스텍시스는 이번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RF패키지 500억원, 방열 스페이서 6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를 확보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로봇, 항공, 우주항공, 태양광 등으로 고방열 소재 및 부품 납품처 다변화를 추진한다.교보10호스팩과 코스텍시스의 합병비율은 1대 6.4225000다. 합병가액은 2000원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3332만4919주다. 이 가운데 유통가능물량은 1000만4838주(30.02%), 보호예수물량은 2332만81주(69.98%)다. 보호예수물량 중 코스텍시스의 벤처금융 등 지분 450만8588주(13.53%)는 1개월 후에 풀린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5일에 진행된다.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이다.
2023.02.06 I 김응태 기자
野 "`천공 개입설` 진실이면 정권 존립 흔드는 것"
  • 野 "`천공 개입설` 진실이면 정권 존립 흔드는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이 역술인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 등을 거론하며 현 정부를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대통령 관저. (사진=연합뉴스)이날 첫 질문자로 나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질의응답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는 우리 공동체와 국가 모두를 위한 자유가 아닌 독불장군식의 자유”라며 “윤핵관이니 천공이니 이런 의혹들이 국민 안에 싹트는 것은 정부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앞서 모 언론에서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방부 대변인인 부승찬 당시 국방부 대변인 저서를 인용,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천공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통령실 등에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이에 홍 의원은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한 번 얘기하라. 반복해서 나오는 천공 개입설이 진실이라면 정권의 존립을 흔드는 문제”라며 “대통령이 주변 정리를 잘 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한 총리는 “대통령은 개인적인 자유, 큰 체제로는 자유민주주의가 없이는 경제에 있어서 창의성과 과학기술의 발전 등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에 있어서의 이런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연대, 그리고 해외 자유를 높이 평가하는 그런 나라들과의 대외적인 연대를 감안해서 우리가 세계에서 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자유를 줄이기 위해서 하고 있는 건 하나도 없다”고 해명했다.
2023.02.06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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