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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솔라에지, 유럽 시장 수요 악화 ‘매도’-시티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시티는 8일(현지시간) 태양광 에너지 업체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에 대해 유럽 시장에서의 기본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비크람 바그리 시티 애널리스트는 솔라에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솔라에지 주가는 6.48% 하락한 16.45달러를 기록했다. 바그래 애널리스트는 유럽 태양광 시장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솔라에지는 장기간 진행한 프로모션에도 시장 점유율을 늘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솔라에지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주가가 86% 하락했다. 이로 인해 재고가 쌓였고 특히 유럽에서 재고 소진을 위한 판촉 활동을 강화했다. 바그리 애널리스트는 시장정보 회사 센서 타워의 데이터를 인용, 이같은 노력에도 시장 점유율은 기껏해야 유지되는 수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시티의 이번 평가는 약 한달 전 골드만삭스가 솔라에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한 것과 대조된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솔라에지의 리스크를 과대평가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2025.01.08 I 정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사권 따질때 아냐…범정부 합동수사 시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사권 따질때 아냐…범정부 합동수사 시급-국채금리 급등에 기술주 추락 “AI가 만든 증시 거품 꺼진다”-메모리 한파…고개숙인 삼성 4분기 실적-전세대출 보증 비율 100→90%, 수도권은 추가 축소 검토-[사설]국가기관 간 무력 충돌 초읽기…국민 삶은 알 바 아닌가-[사설]17년간 발묶인 대학등록금, 이제는 풀어줄 때 됐다△종합-거래처까지 샅샅이 세무조사 ‘기업 저승사자’가 돌아왔다-오늘 영하 18도…올겨울 최강 한파-성수기 여행 수요 선점할 기업 찾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수사기관 협력체계 법·제도화…검찰이 컨트롤타워 역할해야-4년간 기소 5건뿐…공수처 무용론 재점화-검수완박이 부른 경찰 과부하…장기사건 3배로 늘었다△CES 2025-설계 결함 지적했지만…젠슨 황 “삼성 5세대 HBM 공급 성공 확신”-SKT “ 큰물서 새 도전”…AI비서 ‘에스터’ 북미시장 출격-한종희 “집사로봇 볼리 5-6월 출시…구독가전에 포함”-“이게 중국차 맞아”…지커 전시관 북적△기대에 못미친 삼성·LG전자 성적표-예상보다 센 中 저가공세…‘메모리 한파’ 삼성전자, 봄 돼야 풀릴 듯-‘가전 비수기’에 물류비 급등 영업이익 반토막 난 LG전자△종합-200조 전세대출 조인다…은행 심사 강화로 가계부채 관리 ‘고삐’-美경제지표 호조에 치솟는 국채금리…뉴욕증시 정점론 불붙어-최태원의 대 이은 ‘무자원 산유국’ 뚝심 결실…베트남서 또 원유 발견-“정치가 경제심리 악화 경기 하방위험 커졌다” △신년 인터뷰-가장 길었던 美 강세장 끝이 보인다 크게 오른 AI가 가장 좋은 매도대상-“남이 주는 ‘꿀팁’ 듣지 말라 내가 잘 아는 것에 투자해야”△정치-2표 차로 부결된 ‘내란특검법’…민주 “제3자 추천으로 바꿔 재발의”-무고죄 고발하고 현안질의 보이콧…용산, 강공모드 전환-카터 조문 김장환 목사, 취임식 가는 국회…트럼프 만남 성사 기대-슈퍼추경 제안, 환율 점검 경제 챙기기 나선 민주당△경제-“민생경제 회복 총력…트럼프 리스크 최소화”-소음성 난청 의심 근로자 26%↑ 100명 중 1명도 치료 못 받았다-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연간 900억弗 달성 전망-추경 최소 5.8조 필요…지방채 인수·복지에 집중해야△금융-월세 납부·당근 거래…개인간 카드거래 허용-대내외 불확실성에…케이뱅크, 상장 철회-취약층 삶 팍팍한데…햇살론 등 서민금융 거절률 급등-우리銀, 6월 英 런던트레이딩센터 신설-수은, 올해 1호 외화표시채권 발행 성공△글로벌-트럼프, 동맹까지 위협…파나마·그린란드에 무력행사 시사-화석연료 규제 대폭 완화 ‘바이든 지우기’ 속도낸다-‘블랙리스트’ 이어 무인항공기 조사 견제 수위 높이는 美…中 강력반발-조류인플루엔자 사망 美 계란값·백신주 쑥△산업-기술유출 우려…사모펀드 적대적 M&A 견제해야-SUV 현지 맞춤 전략 통했다 인도서 2위 굳힌 현대차·기아-AI發 모빌리티 혁신…따라가기 벅찬 국내 車부품사-물 들어올 때 노젓는 선박엔진 업체들-“고부가가치 소재로 석유화학 위기 돌파”△ICT-韓 ‘임바디드 AI’ 기술 개발해 국방로봇 혁신해야-시리가 내 대화도 엿들었을까 韓 소비자도 분쟁조정 가능“-네이버·인텔 ‘가우디2’, 엔비디아 A100 성능 추월-”디도스 공격 대응 진전…라이브 방송 지장 없도록 할 것“△성장기업-환율 충격 최소화…수출입 피해 中企에 1.5조원 쏟는다-소상공인 95% ”올해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것“-푸른 뱀의 해, 상조산업 키워드도 ‘S.N.A.K.E’-유진기업, 균열 저감 효과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Auto&Life-한국 취향 귀신같이 반영…E클래스 보소-충격 잡아주는 차체, 몸 감싸주는 벨트…요철 넘을 때 진가 발휘△증권-테마주 과열 식혀라 빚투 끊는 증권사들-어닝쇼크에도 오른 삼성·LG-트럼프·정치불안 이미 반영…올해 3000피 가능-“고객사 5500곳…AI기업 유일 11년 흑자“△부동산-CJ부지 개발 정상화…가양 이마트, 힐튼호텔 속도-당첨 발표일에…파밀리에 엘리프 분양 취소-서울 아파트 분양가 ㎡당 2000만원 시대 눈앞-건설업계, 내달 국회 토론회…부동산 위기 해법 찾는다-전문건설공제조합, 출자금 6조원 달성△엔터테인먼트-넘을 산은 시즌1뿐…시청수, 화제성 압도적 성공-“할리우드 진출했을 때보다 美서 더 환대…감개무량”△피플-100년치 만두 반년 만에 흡입…만두의 모든 것 한권에 담았죠-“부자 만들어줄게” 호언장담…라오스 축구에 희망 심었다-제2의 카카오먹통 사태 예방, 유상임 데이터센터 현장 점검-이광희 SC제일은행장 “소매금융 글로벌 도약”-기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친환경차 130대 전달-한국시멘트협회장에 전근식-토목학회장에 최동호 교수△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 최악은 지나간듯한 증시-[생생확대경] 실손보험 ‘사다리 걷어차기’식 개편 안돼△전국-경기북부 첫 GTX ‘출퇴근혁명 vs 자족력 약화’-인천송도컨벤시아, 역대 최대실적 달성-무안공항 참사 여파…서산공항, 안전 및 경제성 도마위-무주택자 출산 땐 주거비 720만원 지원△사회-연세로 11년만에 승용차 통행 재개…“신촌 상권 부활 물꼬 트길”-‘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전운 도는 한남동…주민 불편도 가중-의대 증원에 ‘연쇄이동’ 심화, 의약학 지원자 전년비 18%↑-‘김건희 논문표절’ 늑장결론 숙대…“눈치보기” 비판-보호출산제 6개월…‘가명’ 출산 임산부 52명
2025.01.08 I 김가은 기자
美 12월 민간고용 12.2만개↑…예상보다 둔화
  • 美 12월 민간고용 12.2만개↑…예상보다 둔화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12월 민간 고용이 완만하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간)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2만2000개 늘었다. 이는 지난 11월 증가폭(14만6000개)보다 적고 8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3만6000개)도 밑돌았다.분야별로 교육 및 보건서비스부문에서 5만7000개가 증가했다. 건설업(2만7000개), 레더 및 숙박업(2만2000개), 금융업(1만2000개)에서도 일자리 증가폭이 많았다.반면 제조업(-1만1000개), 천연자원 및 광업(-6000개),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5000개) 등 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은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다.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말 일자리 증가와 임금 상승이 모두 둔화하면서 고용시장이 더 완만하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ADP보고서는 표본 수가 적기 때문에 정부 공식 보고서와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정확한 고용상황은 10일 발표될 12월 고용보고서가 나와야 좀 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15만5000건 늘어 11월(22만7000건) 대비 증가 폭이 대폭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1.08 I 김상윤 기자
  • 美선물, 고용지표 부진에 낙폭 축소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고용지표 부진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미국주식선물지수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8일(현지시간) 오전 8시49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15%,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1%와 0.04%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지표 발표 직후에는 일시적으로나마 상승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이날 개장 전에는 지난해 12월 ADP민간고용과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차례로 공개됐다.ADP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은 12만2000건이 추가되며 월가 전망치 13만9000건을 하회했다.이는 직전월 14만6000건보다도 크게 감소한 것이자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또한 같이 발표된 임금 부문은 전년 동월비 4.6% 상승하며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폭의 상승을 보였다.이어 공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만1000건으로 월가 예상치 21만4000건보다 적었다.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186만7000건으로 역시 전망치 187만건보다 소폭 낮았다.고용지표 결과는 엇갈렸으나 시장은 중요도면에서 앞서 발표된 ADP에 의미를 부여한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주목하는 고용지표인 비농업고용지표로 관심을 이동했다.해당지표는 오는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30분)에 공개된다.
2025.01.08 I 이주영 기자
제주 66.2cm 눈폭탄...한라산 도로 통제, 40cm 더 내린다
  • 제주 66.2cm 눈폭탄...한라산 도로 통제, 40cm 더 내린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8일 밤 제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통제됐고 9일엔 일부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제주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모습이다. (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 중산간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한라산 주요 지점 적설량은 ▲삼각봉 66.2㎝ ▲사제비 58.4㎝ ▲남벽 18.3㎝ ▲어리목 11.4㎝ 등이다. 이날 밤부터 산지에 시간당 3~5cm, 중산간에 1~3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제주경찰청 교통통제상황에 따르면 같은 시각 5·16도로와 1100도로가 통제됐다.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 착용 여부를 떠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특히 내일부터는 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모레(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많은 곳에 40cm 이상, 중산간 5~10cm, 해안 지역 1~5cm로, 비가 오는 지역에선 10~40mm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된다.8일 밤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남부를 제외한 전역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밤부터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이 0~2도를 웃돌며 평년보다 5도 가량 떨어지겠다고 분석했다. 10일은 아침 최저 -1~1도(평년 2~4도), 낮 최고 5~7도(평년 8~11도) 분포를 보이겠다.아울러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출근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출·퇴근 시간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1.08 I 홍수현 기자
"내린 눈 얼어붙는다"…대구·경북 강설로 3곳 교통 통제
  • "내린 눈 얼어붙는다"…대구·경북 강설로 3곳 교통 통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권 강추위로 내린 눈이 밤새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구와 경북에서는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8일 중장비로 제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구기상청은 8일 경북 서부내륙은 내일(9일) 낮까지, 대구와 다른 지역은 새벽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아침 기온의 경우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나머지 지역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곳곳에 나타날 전망이다.대구에서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쯤까지 적설량 1cm를 기록했다. 퇴근 시간 무렵에는 팔공산 일대 도로가 한때 통제됐으나 통행이 재개됐다. 반면 달성군 명곡리 기내미 고개 양방향 3킬로미터(km), 달성군 헐티 고개 양방향 7km 등 2곳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경북에서는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에서 용수리를 잇는 군도 10호선 양방향 교통이 오후 6시부터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칠곡군 동명면에는 3.7cm, 김천시 대덕면 3.6cm 등 경북 서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눈은 그쳤지만 내린 눈이 밤새 얼어붙어 내일 오전에는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 같다”며 “교통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8 I 김가은 기자
전남 장흥·강진 등 ‘대설주의보’…10일까지 20㎝이상 눈 쌓인다
  • 전남 장흥·강진 등 ‘대설주의보’…10일까지 20㎝이상 눈 쌓인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8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오후 10시를 기해 장흥·강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 등 12곳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사진=연합뉴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특보 발효 시간 기준 광양 백운산·장성 3.1㎝, 영광 1.7㎝, 화순 백아 1.5㎝, 함평 월야 1.2㎝ 등의 적설을 기록 중이다.전날부터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를 가리키는 최심적설량은 곡성 옥과 8.9㎝, 광양 백운산 8.6㎝, 담양 8.7㎝, 영광 8.5㎝, 광주 7.5㎝ 등으로 집계됐다.기상청은 10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이날 밤부터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충청권 남부,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8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쌓인 지역은 도로가 얼면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1.08 I 이로원 기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리버스스윕' 역전승...선두 흥국생명 맹추격
  •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리버스스윕' 역전승...선두 흥국생명 맹추격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짜릿한 리버스 스윕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했다.현대건설은 8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3-2(21-25 23-25 25-22 25-17 15-7)로 이겼다.현대건설 선수들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전날 여자부 1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한데 이어 2위 현대건설이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하면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선두싸움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됐다.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흥국생명은 15승 4패 승점 44, 현대건설은 14승 5패 승점 43으로 두 팀의 승점 차는 겨우 1점이다.현대건설은 초반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줬다. 1, 2세트에 리시브 난조를 보인 정지윤을 대신해 3세트부터 고예림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흐름이 바뀌었다.리시브가 안정을 되찾으니 공격력도 살아났다.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강타가 잇따라 불을 뿜자 흐름이 바뀌었다. 결국 3, 4, 5세트를 내리 가져와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모마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성공률 39.39%로 다소 부진했지만 경기 후반인 4, 5세트에선 14점을 몰아치고 5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미들블로커 ‘듀오’ 양효진(12득점)과 이다현(10득점)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12점으로 제 몫을 했다.반면 도로공사는 5승 14패 승점 16에 머물렀다. 순위는 여전히 6위다. 도로공사는 1, 2세트를 잘 풀었지만 3세트 이후 범실로 자멸했다. 이날 도로공사의 범실 숫자는 33개로 15개인 현대건설보다 2배 이상 많았다.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2위 대한항공이 홈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제압했다.승리 주인공은 부상에서 회복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였다. 요스바니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6득점에 공격 성공률 55.81%로 펄펄 날았다.토종 주포 정지석도 14득점으로 거들었고, 이준도 10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삼성화재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대한항공에서 대체 외국인선수로 활약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지갈로프)를 영입했지만 국제이적동의서(ICT) 등 서류 작업이 끝나지 않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와 토종 공격수 김우진이 각각 17점, 13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2025.01.0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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