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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비·아처, 최근 주가상승 과도 ‘투자의견↓’-JP모건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과 아처 에비에이션(ACHR)의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평가 속에 JP모건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10일(현지시간) 두 회사의 주가가 하락했다.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빌 피터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eVTOL 기업들에 대해 고도 조정이 필요하다”며 조비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아처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라 목표가는 조비를 5달러에서 6달러로, 아처를 6달러에서 9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조비 주가는 3.48% 하락한 9.16달러, 아처 주가는 8.21% 하락한 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비 주가는 올해들어 약 17% 상승했으며 지난 3개월간 약 73% 급등했다. 아처 주가는 올해 7%, 지난 3개월간 256% 급등했다.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이들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친환경 기술 부문에서의 성과가 지속되며 급등했다”며 조비와 아처가 테슬라(TSLA), 로켓랩(RKLB)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3개월간 약 65%, 로켓랩은 191% 상승했다. 그러나 피터슨은 “현재의 주가에는 지나치게 많은 호재가 반영됐다”며 “이들 주가가 마치 미 연방항공청(FAA)의 상업용 비행 인증이 이미 완료된 것처럼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가에서는 FAA가 올해 두 회사의 항공기를 상업용 비행에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비와 아처는 상업용 고객에게 항공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조비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중 약 56%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아처의 경우 78%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S&P 500 구성 종목 평균 매수 비율(약 55%)과 유사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조비 약 8달러, 아처 약 11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2025.01.11 I 정지나 기자
  • 러셀2000도 약세…금리인하 기대 축소에 소형주도 `주춤`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주춤해지며 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2000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20분 러셀20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 하락한 2187.42를 기록 중이다.지난 한해 11%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던 해당 지수는 올해들어서만 3%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형주들 특성상 지난달부터 축소되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고스란히 지수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이날 개장 전 공개된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고용 일자리수는 25만6000명으로 월가 전망치 16만4000명을 크게 웃돌았다.같은기간 실업률은 4.1%로 예상치 4.2%보다 낮았다.일자리수의 예상밖 증가로 CME페드워치툴에서는 오는 29일 에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97%대까지 올랐으며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79%까지 순식간에 치솟기도 했다.월가는 이번 지표 발표로 2025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낮추며 대부분은 연준이 최소 오는 6월까지는 신중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는 비농업고용지표 발표 전 5월 인하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50%를 내놓았던 전망치보다 위축된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2025.01.11 I 이주영 기자
'尹 체포 방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13시간 경찰 조사 마쳐(종합)
  • '尹 체포 방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13시간 경찰 조사 마쳐(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경찰에 출석해 13시간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박 전 차장을 긴급체포하지 않고 귀가시켰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전 처장은 10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최대한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고 소상하게 설명해 드렸다”고 밝혔다.박 전 처장은 ‘사의를 표명한 이유가 무엇이냐’, ‘윤 대통령이 출석을 만류했느냐’, ‘체포 집행 저지선은 본인 구상인가’, ‘경호처가 이제 강경파만 남아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는 등 질문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이날 경찰은 박 전 처장에게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이를 막으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일반 사병을 동원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 전 처장은 경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다. 1차와 2차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으나 3차 요구일인 10일엔 모습을 드러냈다.박 전 처장은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는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방식 절차는 아니다”고 말했다.박 전 처장이 경찰에 들어간 후 그가 이날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 전 처장의 사직서는 이날 오후 수리됐다.
2025.01.11 I 손의연 기자
박종준 전 경호처장 "충돌은 안돼"…13시간 조사 끝 귀가
  • 박종준 전 경호처장 "충돌은 안돼"…13시간 조사 끝 귀가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13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박 전 처장은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하기 전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직 대통령 신분에 맞는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며 체포영장 집행의 부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적법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수사 과정에서 서로 법리적 논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0일 조사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관련 ‘윗선’ 지시 여부, 군 경호부대 일반병 동원 지시 여부, 2차 체포영장 집행 대비 상황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처장은 10일 오후 11시 10분경 조사를 마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고 소상하게 설명드렸다”고 밝혔다.당초 세 번째 출석 요구에서야 응한 박 전 처장은 앞선 두 차례 소환에 대해 “자리를 비울 수 없다”, “변호사 선임이 안 됐다”는 이유로 불응했다. 경찰은 긴급체포도 검토했으나, 자진 출석한 점과 조사 중 사직서가 수리돼 전직 신분이 된 점 등을 고려해 귀가 조치했다. 박 전 처장은 10일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오후 4시 50분경 사직서가 수리됐다. 경호처는 “박 처장이 10일 오전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비서관을 통해 최 권한대행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박 전 처장과 함께 김성훈 경호처 차장, 본부장 2명 등 경호처 지휘부 4명을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관련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특히 박 전 처장의 경우 내란 혐의도 추가됐다. 향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나, 소환 조사에 응한 점으로 미뤄 법원의 영장 발부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박 전 처장은 조사를 마친 후 ‘사의를 표명한 이유가 무엇이냐’, ‘윤 대통령이 출석을 만류했느냐’, ‘체포 저지선은 본인 구상인가’, ‘경호처가 이제 강경파만 남아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는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 없이 차량에 탑승해 청사를 떠났다.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지난 10일 밤 서울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2025.01.11 I 성주원 기자
  • [美특징주] TD 시넥스, 4Q 호실적·배당금 인상…주가 4%↑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IT 서비스 기업 TD 시넥스(SNX)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IT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지출이 증가하면서 향후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TD 시넥스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9달러로 예상치 3.0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44억1000만달러에서 158억4000만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152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TD 시넥스는 첨단 솔루션 및 엔드포인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TD 시넥스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44억~152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월가 예상치는 147억8000만달러다. 1분기 조정 EPS는 2.65~3.15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2.95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TD 시넥스는 이사회가 분기 배당금을 40센트에서 44센트로 1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배당금은 연간 1.76달러에 해당하며 이는 전날 종가 기준 1.4%의 배당 수익률을 나타낸다. 배당금은 오는 24일 기준 주주들에게 지급되며 지급일은 1월 31일이다.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TD 시넥스의 주가는 4.31% 상승한 127.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1.11 I 정지나 기자
“할아버지, 엄마 죽인 살인자에 데려다주세요”
  • “할아버지, 엄마 죽인 살인자에 데려다주세요”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22년 1월 11일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선 한 남성에 두 딸을 잃은 아버지 A씨가 증인석에 섰다. 이날 A씨는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김종식(당시 34세)의 결심 공판에서 “손주들에게서 ‘엄마를 죽인 살인자에게 데려다 달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무너졌다”며 “사형이 선고되는 것을 보기 위해 죽지 않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 아파트 자매 살인사건의 피해자 자매(왼쪽)와 가해자에 대해 엄벌을 탄원하는 청원.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검찰도 이날 “피해자(큰딸)는 자녀 3명을 둔 가장으로 피해를 당하기 전날에도 아버지와 다정한 문자를 나눌 정도로 착한 딸이었다”며 “유족은 하루하루 통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건은 2020년 6월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피해 여성 나금주(당시 39세)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다음날 오전 2시 10분쯤 12층에 사는 금주씨의 언니 나정은(당시 40세)씨도 나체 상태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들의 지인은 두 사람이 연락이 닿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119에 신고를 했고, 결국 이들은 사망 일주일이 지나서야 각각 자신의 집 침대에서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 후 일주일이 지나 발견된 이유에는 금주씨의 남자친구 김 씨가 이들의 지인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일주일의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었다.◆ 둘째 딸과 결혼 약속한 김 씨, 첫째 딸은 왜금주씨는 김 씨와 2020년 2월 정신병원에서 처음 알게 됐다. 금주씨는 알코올 의존증이었고 김 씨는 공황장애로 입원 중이었다.두 사람은 병원에서 사랑을 키우다 퇴원 후 금주 씨의 집에서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언니 정은씨도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했다.김 씨는 경찰에 붙잡힌 후 금주씨와의 싸움이 잦아지자 술김에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했으며, 정은씨의 집으로 가 정은씨가 귀가하길 기다렸다가 살해했다고 진술했다.하지만 우발적이라기엔 그의 범행에는 의문점이 있었다. 범행의 목격자도 아닌 정은 씨를 왜 살해했냐는 것. 또 자매를 살해한 후 이들의 지인들과 연락하며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점도 우발적이라는 그의 말에 의문을 더했다.자매가 살아있는 척 꾸몄던 김 씨는 결국 정은씨의 가게 비밀번호를 묻는 문자 메시지를 정은씨의 친구에 보냈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친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 “너네 언니 가게에서 일하려고 했지”…계획적 접근?경찰의 포렌식 과정에서 자매의 부친 A씨는 작은딸 금주씨의 휴대전화에서 김 씨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듯한 내용의 녹취를 발견했다. 녹음 내용에서 김 씨는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 금주씨에 “나도 퇴원하면 당진 올라갈까”라고 말했고 금주씨는 “그냥 부산에서 자리 잡고 있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씨는 “처음에 나는 그 생각을 했다. 당진을 가면 언니 가게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할까 생각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A씨는 해당 사건을 다룬 KBS ‘표리부동’ 측에 “작은딸에게는 알코올 의존증까지 있는데 (김 씨가) 뭐가 좋아서 만나게 됐을까”라며 “작은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서 계획적으로 만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애초에 언니 정은씨의 돈을 노린 접근이었다는 것이다. 정은씨는 하루 매출 100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잘 나가는 주점의 사장이었으며 금주씨는 언니의 일을 종종 도왔다고 한다. 실제 김 씨는 금주씨를 살해하고 정은씨를 살해하기 전 정은씨가 몰던 외제차를 인터넷에 검색했으며, 정은 씨를 살해한 후에는 귀금속, 명품 가방 등을 챙겨 도주했다.이후 김 씨는 정은씨의 차를 훔쳐 울산으로 내려갔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정은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580만 원을 인출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살해 전 정은씨를 위협해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출한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다.또 자매들의 휴대전화로 총 106만 7000원 가량 게임머니를 충전하기 위해 소액결제를 했으며, 울산에서 전 여자친구를 만나 정은씨가 쓰던 명품 가방을 전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김 씨가 금주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하더라고 정은씨의 경우는 계획적”이라고 봤다. (사진=KBS 표리부동 캡처)◆ 사과 없던 김 씨, 재판부엔 18번 반성문 제출김 씨는 재판에 넘겨진 뒤 무려 18번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는 단 한 번도 유족에게 사과나 반성의 기미를 보인 적이 없었다. A씨는 2020년 연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는 도피하며 PC방에서 태연하게 제 딸의 돈으로 게임을 즐기고 게임 소액결제까지 하면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할 수 없는 대범함을 보였다”며 “지금은 반성문을 내는 건 어떻게든 형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후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 재범을 방지하고 속죄하도록 하는 게 타당하다”며 김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자 김 씨는 형이 과하다는 이유로, 검사 측은 형이 적다는 이유로 모두 항소했다. 2심에선 항소를 기각했고 3심도 김 씨의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공판 과정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유족은 “우리 가족을 짓밟은 사람을 우리가 낸 세금으로 살게 하겠다는 것이냐”며 사형을 판결해 줄 것을 항의했으나 재판부는 “저희에게 말씀하셔도 이미 선고를 마쳤다. 법에서 할 수 있는 절차를 밟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2025.01.11 I 강소영 기자
 2025년 1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 2025년 1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5년 1월 셋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60년생 - 바깥 활동보다는 먼저 내부 단속부터 하세요. 특히 자녀나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84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 나서지 마세요.△소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웬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73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85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97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보다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거창한 계획보다는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 현실적인 목표와 계획 하에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세요.74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적당한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때입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한 박자 쉬어가세요.98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도 있어요.△토끼띠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뜻밖의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63년생 -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에 일에만 집중하세요.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주위 사람들이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87년생 - 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99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용띠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76년생 - 한 두 번의 실패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포기하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 있어요.88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00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뱀띠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이나 사업보다 휴식과 재충전에 힘쓰세요.77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01년생 - 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말띠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66년생 -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78년생 - 막혀 있던 일들이 시원하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을 거에요.90년생 -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02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양띠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중간만 하세요.67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91년생 -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원숭이띠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해 보세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도록 하세요.80년생 -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너무 티 내지 마세요.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기대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뜻하지 않은 재물을 얻거나 횡재를 할 수 있어요.04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닭띠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69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살려 보세요.81년생 - 주위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93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05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개띠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70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94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06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돼지띠집안에 경사가 있거나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 때입니다.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59년생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경쟁보다 대화와 타협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83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2025.01.11 I 최민아 기자
  • [美특징주] 디즈니·폭스·워너브로스, 베투 스포츠 프로젝트 철회…푸보TV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디즈니(DIS), 폭스(FOX),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WBD)는 10일(현지시간) 공동 소유로 추진하던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베누 스포츠의 출시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경쟁사인 푸보TV(FUBO)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자회사 ESPN, 폭스, 워너브로스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베누 스포츠 합작 투자를 중단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스포츠 팬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와 유통 채널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 발표 이후 오전 9시 45분 기준 푸보TV의 주가는 8.5% 상승한 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디즈니는 앞서 6일 푸보TV와 라이브 TV 서비스를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사업은 푸보라는 이름을 유지하되 디즈니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푸보TV는 이 거래의 일환으로 베누 스포츠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푸보TV는 베누 스포츠 프로젝트가 반경쟁적이라며 디즈니, 폭스, 워너브로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25.01.10 I 정지나 기자
위험 지적에도 방치…30대 노동자 사망사고 낸 업체 대표 실형
  • 위험 지적에도 방치…30대 노동자 사망사고 낸 업체 대표 실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재해 발생 위험을 지적받고도 방치해 노동자 사망 사고를 유발한 업체 대표이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뉴스1)울산지법 형사3단독(이재욱 판사)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안전보건책임자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회사 법인에는 벌금 1억원이 선고됐다. A씨는 2022년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울산의 한 플라스틱 성형 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30대 노동자 C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C씨에게 안전 조치 없이 작업을 시키거나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근로자들이 성형기 작동 상황에서 내부 수리, 청소 작업을 하다가 다친 사례가 다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C씨는 블로우 성형기가 작동하던 과정에서 내부에 있는 플라스틱 찌꺼기를 제거하던 중 설비에 끼여 숨졌다. C씨는 입사한 지 두 달이 넘지 않은 신입이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교육조차 받지 못했다. 조사 결과 A씨 회사 측은 2021년 1월 안전 점검 대행기관으로부터 24차례에 걸쳐 “블로우 성형기가 운전 중인 상태에서 방호 문을 열고 작업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받았음에도 안전조치 없이 C시에게 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A씨는 C씨 사망 사고 전부터 현장 위험성에 대한 보고를 받거나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지 않았다. 또 그는 직원으로부터 안전과 관련된 의견을 듣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함으로 젊은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사고 후 현장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유족과 합의했지만 집행유예 등으로 선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5.01.10 I 이재은 기자
  • [美특징주] 웨이페어, 독일 시장 철수·감원 소식에 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홈퍼니싱 소매업체 웨이페어(W)는 10일(현지시간) 독일 시장에서 철수하고 글로벌 직원의 약 3%에 해당하는 73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웨이페어는 이에 대해 오프라인 매장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CNBC 보도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독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어려웠다”며 “이 자원을 다른 고수익 투자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니라지 샤 웨이페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독일 시장에서의 확장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것이며 다른 성장 영역에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케이트 굴리버 웨이페어 재무책임자는 “이번 해고는 2022년 여름 이후 시행한 네 번째 해고지만 이번 조치는 비용 절감이 아닌, 회사에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이니셔티브에 자원을 재분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감원 대상 직원 중 약 절반은 런던, 보스턴 등 다른 지역으로의 전환 근무 기회가 주어진다. 감원 비용은 약 1억200만달러에서 1억1100만달러로 예상되며 이 중 약 4000만달러는 퇴직금, 복지 및 이전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웨이페어의 주가는 1.96% 하락한 44.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1.10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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