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무더기 예약 취소 속출"..한국인들, 베트남 발길 끊은 이유는
  • "무더기 예약 취소 속출"..한국인들, 베트남 발길 끊은 이유는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한국인들의 베트남 관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한국인들이 저비용 항공(LCC) 이용을 꺼리고 있어서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이 베트남을 가장 많이 찾는 시기임에도 최근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통상 12∼4월은 설 연휴가 있는데다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많이 찾는 시기다.그러나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중부 다낭의 한 4성급 호텔 소유주는 무안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50~60명 손님이 무더기로 숙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다낭 바나힐에 위치한 ‘골든브릿지’ (사진=뉴스1)베트남 남부 유명 관광지 푸꾸옥에서 주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운송 회사의 경우 승객 수가 최대 30% 감소했다. 오는 3월까지 예정됐던 한국인 단체 관광도 30%가 취소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179명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참사 이후 한국인들이 항공편 이용을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꾸옥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세일링 클럽 레저 그룹’도 참사 후 예약 건의 10%가 취소됐으며, 신규 예약도 30% 감소했다.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는 한국인 비중이 가장 높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760만명 중 한국인이 약 457만명(26%)으로 중국인(약 374만명), 대만인(약 129만명) 등을 제치고 1위였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오상욱 "35세 전 결혼하고 싶어…마음에 드는 이성에 완전 대시"
  • 오상욱 "35세 전 결혼하고 싶어…마음에 드는 이성에 완전 대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먹친구’ 오상욱이 완전히 리드한 ‘오상욱계획’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버무려진 속깊은 토크로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10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2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대전에서 초중고대를 나오고 현재도 대전시청 소속인 진짜 ‘대전의 아들’이자 ‘5천만의 펜싱 영웅’ 오상욱과 함께 대전의 리얼 맛집을 찾아 떠난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대전의 명물 빵집부터 700여개의 칼국수 전문점에서 선별한 맛집은 물론, 오상욱 단골 ‘두부 오 징어 두루치기’ 맛집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매운 김치’ 식당에 들러 대전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특히 오상욱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밝혀,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이날 대전에 뜬 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대전 하면) 빵만 아시는데, 면이 미쳤다. 밀가루의 도시!”라며 대전 먹트립의 시작을 알렸다. 직후, 두 사람은 “그래도 여길 안 들릴 순 없다”며 대전의 명소인 빵집으로 향하다가 길거리에서 운세 자판기를 발견해 새해 운세를 쳐봤다. 전현무는 운세를 뽑 아 내용을 확인한 뒤 “올해 결혼하면 이거 성지 글이다!”라며 ‘결혼운’이 떡하니 들어와 있음을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올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좋은 분 있으면 하지”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전현무가 ‘대박’ 결혼운을 뽑은 반면, 곽튜브는 “제 운세는 거의 욕이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극과 극’ 운세로 새해를 시작한 두 사람은 빵집에 도착해 여러 가지 종류의 빵을 ‘완빵(?)’ 했다. 곽튜브는 “이번에 프랑스에 다녀왔는데, 대전 빵이 더 맛있다”고 극찬했고, 전현무 역시 “인정!”이라며 공감했다. 이후 차에 올라 탄 두 사람은 ‘칼국수 러버’ 곽튜브를 위해 700여개의 칼국수 전문점 중 엄선한 64년 전통의 칼국수 맛집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수육에 완전히 ‘폴인럽’ 했고, 칼국수에도 반했다. 전현무는 “(이 맛집) 제대로 건졌다”며 기뻐했다.기분 좋게 먹트립 스타트를 끊은 전현무는 곧바로 이날의 ‘먹친구’ 오상욱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중 오상욱은 “대전의 ‘빨간 맛’을 보여주겠다”며 ‘오상욱계획’을 선포했다. 이후, 오상욱의 단골집에서 만난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한 뒤 곧장 섭외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만큼은 ‘전현무기’가 아닌 ‘대전의 아들’ 오상욱이 섭외에 나섰으나, 의외로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전현무의 지원사격으로 섭외에 성공한 세 사람이 식당에 자리 잡았고, 오상욱은 “여기는 (메인메뉴인)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시키면 면사리가 나온다”며 ‘맛잘알’ 포스를 풍겼다. 잠시 후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처음 보는 비주얼에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대식가’ 오상욱은 두루치기를 폭풍 흡입한 뒤, 면사리에 부추김치를 얹어서 야무지게 먹었다. 네버엔딩 오상욱의 먹방에 곽튜브는 “탄수화물을 이렇게 많이 먹는데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 ?”며 감탄했고, 오상욱은 “그냥 운동하면 빠진다. 비수기 기준으로 하루에 5~6시간 운동한다”고 덤덤히 답했다.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올킬’한 세 사람은 국밥 맛집 두 군데를 제치고 유명 ‘매운 김치’ 식당으로 이동했다. 김치의 실물을 영접한 ‘맵부심 대장’ 전현무는 냄새를 맡아보더니 ‘황홀경’에 빠져 눈까지 풀렸다. 곽튜브도 굳은 결심을 한 듯, 김치 한 조각을 살짝 맛봤다. 그러더니, “괜찮은데?”라고 여유를 부리다가 “(매운 맛이 뒤에) 너무 세게 온다. 혀가 마비됐다”며 진땀을 뻘뻘 쏟았다. 전현무와 오상욱은 뜨끈한 소머리국밥에 매운 김치를 얹어 연거푸 흡입했다. 나아가, 세 사람은 매운 김치에 밥, 참기름, 참치를 넣고 비빈 ‘MZ식’ 레시피에 마요네즈까지 뿌려 먹방의 정점을 찍었다.그러던 중, 전현무는 “예전에 나한테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결혼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오상욱은 “(그 말이) 여전히 유효하다. ‘어펜져스’ 형들(구본길, 김준호 등)을 보면서 빨리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시합이 끝나면 가족들이 마중 나와서 끌어안는데, 그런 행복을 찾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상욱은 연애 스타일을 묻자,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 반면 오히려 대시를 잘 안 받는다. 그리고 전 일할 때는 연락이 아예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상욱은 “앞으로 가족을 꾸리고 싶고, 애기들도 가르쳐 보고 싶고, 계속 길을 넓혀 가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전현무계획2’는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무인기 제조업체 '억세스위' 고속 표적기 국산화 박차
  • 무인기 제조업체 '억세스위' 고속 표적기 국산화 박차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그간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속 표적기 국산화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11일 무인기 전문제조업체 억세스위는 국내 고속표적기 1세대 개발자인 박상선 기술고문을 위촉, 시속 400km를 돌파하는 표적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속 표적기 시험 모델.(사진=억세스위)억세스위에 따르면 미사일, 전투기 등 K-항공방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된 무기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표적기 개발이 필수 과제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군이 사용 중인 외국산 표적기들이 고가인 탓에 군에서도 제대로 된 실험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실제 군은 그간 1대당 10억원에 달하는 미국 크라토스사 ‘BQM-167A’(시속 1000km) 또는 대 당 2억원 수준의 영국 키네틱사 ‘Banshee jet’(시속 600km)을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SM-2 함대공 미사일 실험을 위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 ‘미라크(Mirach) 40’(시속 1000km)을 도입하기도 했다.고속 표적기 도입의 해외 의존은 고가의 예산뿐만 아니라 신궁·천궁·천마 등 신무기가 개발되도 도입 기간이 걸리는 탓에 적기 실험이 어렵다는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고속 표적기는 유사 시 고도의 무인 공격기로 사용될 수 있어 공격용 무인기 기술이 전무하다시피 하는 우리 군으로서는 개발 요구가 큰 분야다.억세스위 관계자는 “현재의 시험기 개조·개량과 GPS 자동항법장치, 고출력 터빈 장착 등 기술을 고도화해 군의 요구조건인 시속 800km이상 자율비행이 가능한 고속 표적기를 자체 기술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억세스위는 순수 국산기술을 지향하는 무인기 전문 제조회사다. 2022년 육군 해안정찰용무인기 도입사업에서 군 적합 판정을 받았고, 2024에는 KAI의 수리온과 MUM-T(유무인복합연동체계) 실증 사업에 성공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투장비에서 지상으로부터 통제권을 이양받아 무인기를 직접 조종하는 시대를 열었다.현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 계약을 맺어 함상 자동이착륙, 해상 통신중계 등의 기술에 도전하고 있다.
2025.01.11 I 황영민 기자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망…20대 군인 구속
  •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망…20대 군인 구속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뒤 도망친 현역 군인이 구속됐다.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살인미수 및 특수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현역 군인 A(20대)씨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대전 중구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이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머리를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아파트 옥상 부근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으며, A씨가 범행 장소 근처에 버리고 간 흉기 1점도 회수했다.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던 사이로 화장실에 들어가던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흉기는 미리 구입해 챙겨간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으로 사건 당일은 군부대에 복귀하는 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대한 특별한 동기는 없었으나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죄 심리 분석 등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지난해 가장 더웠던 지구…산업화 대비 '1.55도' 상승
  • 지난해 가장 더웠던 지구…산업화 대비 '1.55도' 상승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지난해가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관측됐다.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5도 상승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섭씨 1.55도 상승했다고 밝혔다.1850~2024년까지 세계 평균 기후 추이 (자료=WMO)WMO는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 미 항공우주국(NASA),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세계 6개 기상관측기구로부터 받은 관측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이로써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한계선 ‘섭씨 1.5도선’을 지난해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5도선’은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한 ‘마지노선’이다.당시 국제사회는 지구 평균기온을 산업화 대비 상승 폭을 2도 미만으로 유지하고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최악의 기후재앙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남았다”면서도 “각국 지도자들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지난해 관측 결과를 근거로 파리협약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파리협약의 장기 기온 목표는 개별 연도가 아니라 수십년에 걸쳐 측정된다”며 “한 해 동안 1.5도 이상 상승했다고 해서 파리협약의 장기 기온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尹 체포영장 재발부 후…공수처장, 주말 출근길 침묵
  • 尹 체포영장 재발부 후…공수처장, 주말 출근길 침묵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가운데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주말에도 출근했지만 체포영장 집행 계획 등 질문에 대해선 침묵했다.오 처장은 ‘오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지’, ‘경찰 측과 (집행에 동원할) 인원 배치를 의논한 게 맞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공수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첫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5시간 반 만에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후 경찰에 영장 집행을 일임했다가 철회하는 등의 행보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공수처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은 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첫 집행에서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5시간 반 만에 빈손으로 돌아온 것을 감안해 집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한편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경찰의 소환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오전 경찰에 출석하기 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최 대행은 박 전 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는 중 사표를 수리했고 그는 전직 신분이 됐다. 현재 윤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포켓돌' 측 "'프로젝트7', 부모님과 소통…유감스럽다"
  • '포켓돌' 측 "'프로젝트7', 부모님과 소통…유감스럽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포켓돌스튜디오 측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 병행 활동 논란과 관련해서 추가 입장을 전했다.11일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제작사 측이 제이민(전민욱), 사쿠라다 켄신에 대한 ‘프로젝트7’ 출연 계약 당시는 소속사와 소통했지만, 두 사람이 데뷔조에 발탁되자 기존 소속사를 배제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소속사가 있는 연예인이니 이후 일정도 소속사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소속사를 배제하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직접 소통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초래하지 않길 바란다.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간 없었고 이런 일은 앞으로도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멤버들이 어디서 지내는지 묻는 질문에, 기본적인 사항도 공유하지 않은 채 안전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말만 했다”며 “이러한 사실은 지난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도 명시되어 있다. 기존 소속사와의 연락을 차단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라고 덧붙었다.마지막으로 ”소속사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아티스트를 출연하게 하는 건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프로젝트7’ 측이 먼저 신뢰파탄을 했고, 그게 결과로 나오고 있다. 연매협과 연제협에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귀책사유가 ‘프로젝트 7측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 10일 언코어 입장문에 대해 ‘프로젝트7’ 제작진은 처음에는 활동 병행에 대해 동의했으나, 소속 아티스트가 데뷔조에 발탁되자 활동 병행은 불가하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밝히면서 법적 대응을 알렸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송중기 "아빠 되고 유튜브 알고리즘 바뀌어…오은영 '금쪽' 전편 다봐"
  • 송중기 "아빠 되고 유튜브 알고리즘 바뀌어…오은영 '금쪽' 전편 다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가 생긴 후 달라진 것들을 공개했다.송중기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이영지의 레인보우’ 게스트로 출연했다.송중기는 “첫째는 19개월 됐는데 아들은 엄마가 조금 더 보이는 것 같다. 딸은 약간 제가 더 보이는 것 같다”라며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가장이 된 후 달라진 것에 대해 “평소 생각하는 게 달라진 것 같다”라며 “제가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을 때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세상이 올 거니까”라고 말했다.송중기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다 바뀌었다며 “‘삐뽀삐뽀 119’, 오은영 선생님의 ‘금쪽같은 내 새끼’가 뜬다. ‘금쪽 같은 내 새끼’ 전편을 다 봤다. 공부할렴”이라고 밝혔다.이영지는 “아이가 ‘금쪽 같은 내 새끼’처럼 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아내와 저와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은 교육일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정서적으로 좋을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송중기는 2023년 1월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임신을 발표했다. 그해 6월 두 사람은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레이디 제인·임현태, 부모된다…쌍둥이 임신
  • 레이디 제인·임현태, 부모된다…쌍둥이 임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 가수 겸 배우 임현태가 쌍둥이 부모가 된다.10일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에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두 사람은 시험관을 통해 임신을 했다고. 레이디 제인은 “PGT를 받고 통과한 배아를 이식 받는 게 성공 확률을 높다고 하더라”라며 “그 전에 두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PGT를 받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이어 “통과된 배아가 2개가 나와서 이식하기로 했다. 배아를 1개, 2개 이식할지 물어본다. 2개 다 착상이 되면 쌍둥이가 된다”라며 “쌍둥이 생각이 없어서 1개만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선생님이 해동해보니 생각한 것보다 1개가 상태가 좋지 않다. 두 개 다 이식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레이디 제인은 “1차 임신반응 검사 전날 몸이 이상하더라. 배가 콕콕하면서 아프더라. 집에 있는 임신테스트기로 검사를 해봤다. 한 줄 나와서 설레발 쳤다고 생각을 했다. 다시 돌아와서 책을 읽다가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임신테스트기를 다시 봤는데 두줄이더라.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거봐. 어쩐지’ 이런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반면 임현태는 “제가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신호가 뿌옇게 흐려지면서 운전을 하기가 힘들 정도로 됐다”고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레이디 제인은 “갑자기 시어머니가 전화가 왔다. 꿈을 잘 꾸신다. 멀리서 말 한마리가 달려와서 가까이 왔는데 말이 작은 종이 인형 같은 말이 돼서 너무 예뻐서 주머니에 넣으셨다고 하더라. 멀리서 강아지가 또 와서 종이인형이 돼서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고 하더라. 정말 태몽이었다”고 밝혔다.이후 두 사람은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했는데 초음파를 보는데 아기집이 두 개였다고. 레이디 제인은 “너무 쇼크를 받아서 ‘네? 무슨 소리에요?’라고 했다. 쌍둥이라고 하더라. 기쁘고 이런 걸 떠나서 너무 걱정이 됐다”라며 “반면 쌍둥이라는 말에 현태 씨가 눈물을 흘리면서 우는 거다”라고 동상이몽을 공개했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그린란드 총리 "우리는 미국인 되기 싫어…협력은 가능"
  • 그린란드 총리 "우리는 미국인 되기 싫어…협력은 가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우리는 덴마크인이 되고 싶지 않고,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려는 시도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오른쪽)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에게데 총리는 이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에게데 총리는 미국과 협력하는 것에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트럼프를 향해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협력은 해결책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대화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그린란드 독립에 관한 논쟁과 미국이 최근 한 발표는 그린란드에 관한 큰 관심을 보여준다”며 “미국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며 우리는 강력한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서는 그린란드를 소유해 통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으로 1979년 자치령으로 승격된 뒤 행정권은 자치 정부가 갖고 있다. 위치는 본토인 덴마크보다 북미대륙에 더 가깝지만 외교와 국방 권한은 덴마크에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를 확보하기 위해 군사·경제적 강압수단 사용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확언할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 척추측만증 10명 중 4명은 10대… 겨울방학 척추 건강 확인 적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겨울방학이 한창이다. 보통 우리나라 초중고 겨울방학은 12월 중순이나 말부터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겨울방학은 우리 아이들이 잠시나마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동시에 부모가 자녀의 건강을 점검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실내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며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아이들의 자세와 성장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그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는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8만5076명 가운데 42.5%(3만9270명)를 10대(10~19세)가 차지했다. 김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척추측만증 초기에는 통증 등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평소 아이들의 자세나 성장, 신체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며 “자칫 진단이 늦어지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되면 척추가 더욱 휘어지고 심한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깨높이 다르고 한쪽 등이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아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고, 옆에서 봤을 땐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고(전만곡), 흉추와 천추부는 뒤로 휘어(후만곡)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를 정면에서 봤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2차원적인 기형이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돼 옆에서 봤을 때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를 말한다. 척추측만증은 크게 특발성, 선천성, 신경-근육성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특발성, 즉 원인을 알 수 없는 척추측만증이 전체의 85~9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주로 사춘기 전에 발생하고 여자아이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통증 등의 증상은 거의 없지만, 급격히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가족 중 척추측만증이 있다면 평균 발생률(2%)의 10배 수준인 약 20%까지 발생률이 올라간다. 선천성 척추측만증은 태어날 때부터 척추 구조가 비정상적으로 형성돼 발생한다. 척추의 일부가 비대칭적으로 형성되거나 분절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발생하는데 대부분 영유아기에 발견된다. 신경-근육성 척추측만증은 뇌성마비, 근이영양증, 척수 손상 등 신경이나 근육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고, 근육이 척추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만곡이 심화될 수 있다. 김재원 교수는 “척추측만증은 좌우 어깨높이가 차이가 나거나 한쪽 등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경우,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 보이거나 비대칭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해지면 심장과 폐 같은 주요 장기를 압박해 심각한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휘어진 각도 따라 치료 달라… 만곡각 40도 이상이면 수술해야척추측만증 치료는 변형의 각도와 환자의 나이,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재활치료와 보조기를 통해 척추의 추가 변형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각도가 심해지면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보조기는 척추 변형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보조기를 착용하더라도 꾸준한 재활치료가 병행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재원 교수는 “척추 만곡 각도가 40도 이상이거나 심폐기능에 영향을 줄 만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고,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재활치료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겨울방학은 우리 아이들의 자세와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모는 아이들의 자세와 체형을 관찰해 어깨높이와 등이 비대칭적인지 확인하고, 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살펴보며 자세 교정을 유도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과 균형 운동을 권장하고 요가, 필라테스 등 척추와 몸의 정렬을 바로잡을 수 있는 코어운동을 함께하는 것도 좋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척추 상태를 점검하고, 척추측만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메지 않도록 지도하고,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재원 교수는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축으로, 건강한 성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겨울방학 동안 우리 아들의 자세와 건강을 살피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등 부모의 작은 관심이 자녀의 척추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01.11 I 이순용 기자
'나혼자산다' 키, 36년 근무한 母 퇴임 기념해 5천만원 기부
  • '나혼자산다' 키, 36년 근무한 母 퇴임 기념해 5천만원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36년 만에 퇴임을 하는 어머니의 퇴근길을 함께하며 유일무이한 ‘키 효자’에 등극했다. 어머니를 향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센스까지 넘치는 키의 선물과 서프라이즈 파티는 안방에 뭉클한 감동과 감탄을 자아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키가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는 모습과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인 배우 조아람의 야무진 일상이 공개됐다.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4.0%(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키가 어머니를 위해 어릴 적 할머니가 자주 만들어 주셨던 ‘게 간장조림’을 대접하는 장면(24:04)이었다. 아들이 소환한 추억의 맛에 기뻐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9.2%까지 치솟았다.키가 준비한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 이벤트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36년간 쉼 없이 병원에서 근무한 어머니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며 어머니와 동료들의 작별 인사를 지켜본 키는 “동료분들이 아쉬워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더라. 다시 한번 존경하는 날이 됐다”라고 뿌듯했던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키는 어머니를 대신해 직접 준비한 사인 앨범과 각인한 볼펜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키는 어머니의 퇴임을 기념해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키는 36년간 일을 하며 가족에게도 진심을 다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에게 더 좋은 엄마이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키가 꾸며 놓은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진심이 담긴 편지에 “이런 아들이 어디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처음 간호사 모자를 수여받던 어머니의 가관식 사진에 남긴 키의 편지에 눈을 떼지 못했다. 키의 어머니 또한 오랜만에 본 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와 용돈을 전하기도. 키는 “엄마의 인생은 앞으로 더 나아갈 재미있는 미래가 많을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잘 지원해 주는 게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조아람은 취미부터 살림까지 놀라운 ‘금손’의 매력을 보여줬다. 자취 1년 3개월 차인 조아람은 빛나는 민낯으로 모닝 루틴을 시작, 식물을 돌보고 6년 동안 키운 물고기들을 살피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수족관을 좋아해 자신만의 어항을 마련했다는 그는 전문가다운 포스로 어항을 청소해 깜짝 놀라게 했다.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 집만큼 조아람의 취향도 아기자기했다. 그는 ‘다이어리 꾸미기’가 최애 취미라고 밝히며 감성과 취향으로 가득 채운 다이어리도 공개했다. 여행의 추억과 일상의 소소한 기억들을 손으로 기록하며 보내는 시간은 그에게 행복 자체였다. 작고 소중한 걸 좋아한다는 조아람은 소품샵을 방문해 힐링 타임을 보내고, 새로운 ‘반려돌’까지 입양(?)했다. 반려돌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에 반해,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조아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조아람은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또 한 번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감자채볶음, 어묵볶음, 메추리알 장조림에 이어 부추김치와 더덕구이까지, 배달음식 대신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뒷정리까지 야무진 그의 모습에 전현무는 “내가 본 00년생 중에 제일 살림 잘하는 것 같아”라며 감탄했다. 조아람은 “혼자 사는 삶은 저를 알아가는 과정 같아요. 제 취향도 확고해지고,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결혼을 앞둔 친동생을 위해 결혼식 구두를 선물하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대자연의 기운을 받기 위한 이장우의 새해맞이 캠핑 현장이 예고됐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편스토랑' 윤종훈, 10년 동거인 공개
  • '편스토랑' 윤종훈, 10년 동거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윤종훈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1월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2025년 첫 NEW 편셰프 윤종훈이 출격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윤종훈. 특히 악역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에 공개된 그의 일상은 작품 속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그 자체였다. 요리 실력은 류수영도 놀랄 만큼 강력했고 성격은 10년째 동거 중인 절친이 인정할 만큼 다정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4.3%, 수도권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이날 윤종훈은 한 편의 누아르 영화 장면처럼 잠에서 깼다. 조심스럽게 방에서 나온 윤종훈. 이때 눈길을 끈 것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그의 근면성실한 면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취미방이었다. 직접 쓴 수려한 필체의 한자가 담긴 족자, 인생 지침을 담은 마인드맵, 현재 열심히 준비 중인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관련 서적 등. 무엇이든 열심히 꼼꼼하게 하는 윤종훈의 성격이 돋보였다.이어 윤종훈은 집 안의 다른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어 무언가를 확인한 뒤 “아직 자네”라고 말했다. 모두들 “결혼했나?”라며 의아해한 가운데 윤종훈은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동거인을 위해 아침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리 준비부터 오와 열을 맞춘 윤종훈은 가장 먼저 비빔밥을 준비했다. 특히 비빔밥 용 채소, 청포묵 등을 자신의 손가락 길이로 재단, 모두 균일한 길이로 칼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종훈은 “한식의 근본은 재단”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이어 윤종훈은 황태구이와 두부새우젓국도 만들었다. 아침부터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음식들로 한정식 스타일의 한 상을 뚝딱 차린 윤종훈의 실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특히 직접 만든 다시마기름을 여러 요리에 활용해 감칠맛을 높이는가 하면, 맑은 국물을 좋아해 새우젓을 다져 면포로 거르고, 고추씨까지 제거하는 꼼꼼함이 인상적이었다. 류수영은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혀를 내둘렀다.이어 윤종훈의 10년 동거인이 잠에서 깼다. 10년 동거인의 정체는 중학교 때부터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이었다. 친구는 윤종훈이 아침부터 정성껏 만든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친구는 윤종훈이 작품 촬영으로 며칠 동안 집을 비울 때도 미리미리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종훈은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살기 시작했을 때 비교적 어려웠던 형편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함께했던 친구에게 “너랑 나랑 같이 살 운명이었나 봐”라며 고마워했다.그날 오후 윤종훈은 꼼꼼하게 정리한 리스트를 가지고 장보기에 나섰다. 윤종훈은 자신이 먹고 싶은 방울토마토는 계획에 없던 물건이라 구입하지 않았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꽃게는 선뜻 구입했다. 그리고 친구를 위해 꽃게와 닭볶음탕이 접목된 꽃볶음탕을 만들어, 퇴근하는 친구의 저녁밥도 만들었다. 특히 친구가 윤종훈에 대해 “이런 사람이 있을까”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다소 달달한(?) 우정에 ‘편스토랑’ 식구들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드라마 속 악랄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윤종훈. 그의 일상은 대반전이었다. 정갈함으로 똘똘 뭉친 한식 능력자였고, 소중한 친구를 위해 배려 가득한 요리를 해주는 다정남이었다. 2025년 첫 NEW 편셰프로 첫 등장부터 제대로 매력을 발산한 윤종훈의 활약이 기대된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10기 영숙VS22기 영숙, 미스터 박 두고 기싸움
  • ‘나솔사계’ 10기 영숙VS22기 영숙, 미스터 박 두고 기싸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사계’ 영숙즈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16일 방송을 앞두고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22기 영숙의 ‘2:1 데이트’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 예고편에서 미스터 박은 조수석에 10기 영숙을, 뒷자리에 22기 영숙을 태운 채 본격 ‘2:1 데이트’에 나선다. 뒷자리에 앉은 22기 영숙은 “운전을 되게 스무스하게 잘 하시네요”라고 미스터 박을 칭찬한다. 발동 걸린 ‘나솔 아프로디테’ 22기 영숙의 ‘ 칭찬 공격’에 MC 데프콘은 “아! 아주”라고 감탄한다. 미스터 박 역시 “자꾸 나보고 뭐 잘 하냐고 막 물어봐 가지고”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고, 두 사람은 웃음꽃이 만발한 채로 ‘스몰 토크’를 이어간다.반면 10기 영숙은 두 사람의 화기애애 무드에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진다. 이를 포착한 데프콘은 “창원 영숙이(10기)를 지금 서울 영숙이(22기)가 기선 제압하니까”라고 22기 영숙의 초반 공세에 몰린 10기 영숙의 위기 상황을 짚어준다. 그러나 미스터 박은 의외로 다른 돌싱남녀들에게 “지금 당장 여기서 선택하라고 하면 전 당연히 창원이죠! 지금은 그렇지”라고 여전히 10기 영숙에게 큰 호감이 있음을 알린다.이를 들은 10기 정숙은 10기 영숙에게 마음이 있는 미스터 백김에게 다가가, “(미스터 박이 10기 영숙이를) 선택한다던데?”라고 말을 흘리는 듯한 행동을 한다. 미스터 백김은 “하면 하는 거겠지”라고 애써 초연해 하는데, 10기 정숙은 또 다시 “선택한다고 하더라고”라고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의 핑크빛 무드를 중계한다. 미스터 백김은 씁쓸한 표정을 짓고, 데프콘은 “왼쪽 봐 왼쪽!”이라고 외치면서 10기 정숙의 ‘찐 속내’를 읽어내 소름을 유발한다. 마지막 밤까지 얽히고설킨 ‘돌싱민박’의 러브라인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16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尹 지지' 김흥국 정도 돼야 자유롭게 공연?"...유인촌 답변은
  • "'尹 지지' 김흥국 정도 돼야 자유롭게 공연?"...유인촌 답변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수 이승환 씨의 경북 구미 공연 취소와 관련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가수 김흥국 씨를 언급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임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 장관에게 이 씨의 구미 공연 취소 관련 입장을 물었다.유 장관은 “안타깝다”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잘 협의해서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지난달 25일로 예정된 이 씨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다.관객·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을 금지한 서약서 작성을 둘러싼 양측간 견해차가 그 배경이 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이 씨는 구미 공연을 취소하라는 보수 우익단체의 요구를 받았다.이와 관련해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 이승환 씨 기획사에 정치적 선동 자제를 요청했다”라며 “그럼에도 이승환 씨는 지난 14일 수원 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라며 정치적 언급을 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자 이 씨는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라며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란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며 김 시장 등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에 대해 임 의원은 “구미 시장은 공연법 제1조 예술의 자유를 보장하고 공연예술 작업자의 안전한 창작환경 조성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유 장관은 “제 입장은 창작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면서도 “제가 위헌 여부를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문체부는 이 씨의 구미 공연 취소에 대해 “직접적 대응이나 조치는 어렵다”면서도 “대중예술인의 발언을 제약하는 사전 서약서 요구는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임 의원은 “윤석열 내란의 선봉에 서서 지지하고 있는 김흥국 씨 정도는 돼야 자유롭게 콘서트를 열 수 있는 건가”라고 묻기도 했다. 유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김 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디 있느냐”며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11 I 박지혜 기자
#내란죄철회에#사기탄핵#외치는#국힘#물러서지않는#민주
  • #내란죄철회에#사기탄핵#외치는#국힘#물러서지않는#민주[국회스타그램]
  •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탄핵소추안에 내란죄를 철회하면서 여야 대립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국회 탄핵소추단은 지난 5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에 내란죄를 제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형법이 아닌 헌법으로 다루겠다는 의미지 탄핵 핵심 사유에는 변동이 없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죠.이에 따른 야당의 반발은 거셉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도 재의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여당 의원 44여 명은 지난 6일 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불법적이라며 맞서기도 했죠. 윤 대통령 대리인단도 7일 입장문에서 “내란죄 철회는 소추 사유 80%가 없어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내란죄 철회의 철회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 법정에서는 헌법 위반 여부만 판단하면 된다”고 발언했던 것을 근거삼기도 했죠. 한편 오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이 진행됩니다. 윤 대통령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나지 않은 상황 속 여야 대립은 지속할 전망입니다. ◇민주, 尹 탄핵소추안에 내란죄 철회…“형법 아닌 헌법위반”[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권성동도 朴탄핵 때 뇌물죄 제외…문제 없다”이재명도 “내란 행위에 대한 판단 철회 아냐”빠른 탄핵 심판으로 헌정 질서 회복 목적내란죄 철회 배경에 헌재 권유 의혹 제기에국회 측 탄핵 대리인단, “실언한 셈” 진화 나서◇국힘, 잇딴 반발…탄핵 찬성파들도 “재의결 해야” 목소리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국민의힘 박대출, 조배숙 의원 등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탄핵 찬성한 안철수도 “국민 기망…재의결 해야”권영세 “탄핵소추안 내용 변경시 국회 의결 필요”공수처 체포영장·한덕수 총리 탄핵도 ‘원천 무효’론6일 나경원·김기현 등 與 44여 명 尹 관저 집결도“내란죄 철회는 사기 탄핵…불법 체포 막겠다”◇오는 14일 尹 탄핵 심판 첫 변론 기일…참석 여부 촉각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尹측 “내란죄 철회는 80%의 내용 변경…각하 마땅”오는 14일 첫 정식 변론 기일…변호인단 8명 구성대통령 직접 참여 여부 미정…내란 철회 문제삼을 듯비판 거세지는 與…‘철회의 철회는 없다’는 野국힘·尹 지지율 회복세에 발언 거세질 전망도
2025.01.11 I 김한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