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아이돌 출신' 오지민, 페인트공 된 사연 "25세에 아이 생겨 결혼"
  • '아이돌 출신' 오지민, 페인트공 된 사연 "25세에 아이 생겨 결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BTL 출신 오지민이 페인트 기술자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아이돌 출신 오지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지민은 페인트 기술자가 도니 지 3년이 됐다고.그는 “집 근처 페인트 가게에 찾아가서 일 좀 가르쳐 달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무대에 설 때와)다른 즐거움이다. 아무것도 없던 것에서 이렇게 칠해 놓으면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털어놨다.오지민은 “연극영화과 대학에 다니면서 BTL이라는 그룹을 만나게 됐다. 데뷔가 얼마 안 남아서 도전을 해보라고 해서 오디션을 통과해 데뷔하게 됐다”라며 “아이돌이 되면 배우로 가는 길이 빠르지 않을까, 2014년 5월에 데뷔해 2년 정도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오지민은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멍해 있었다. 잘될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돌도 엎어지고 이렇게 엎어지고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배우로 활동을 제대로 하려면 군대라는 걸 해결해야 하고 그 안에서 재정비하고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면 공부하는 시간이 될 거고. 그렇게 선택한 게 군대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오지민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생일에 휴가를 나와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다가 길에서 아내를 처음 봤고 ‘너무 예쁘다’ 그게 시작이었다”라며 “군인 신분이다 보니까 그냥 세상에 많은 예쁜 분 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2차 술집에도 아내가 있던 거다.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을 해서 대시를 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뒤, 제대 2달 전 임신을 알게 됐다고. 오지민은 “꿈을 펼치는 건 끝났다고 생각을 했다. 마음이 하루에 수십 번이 바뀌었다. 우리가 책임질 수 있을 때 아이를 갖자고 했다. 아내가 책임지라고 하지 않을테니까 갈 길을 가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고 결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페인트 기술자가 된 오지민은 일당 18만원을 받고 있다며 “지금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만족감이 크다”고 밝혔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4분 전부터 기록 안 돼…원인 파악중"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4분 전부터 기록 안 돼…원인 파악중"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충돌 전 마지막 4분간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사고조사단을 구성하고 기체 잔해, 엔진, 통신 기록 및 비행기록장치 등에 대한 정보 수집·분석과 현장조사 중이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무안국제공항에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한 제주항공 여객기 엔진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조위는 항공기 설계국, 제작국인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조사를 작년 12월 31일부터 수행 중이다.분석 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직전 4분간의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 기록장치(FDR) 자료 모두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컬라이저(Localizer)는 항공기가 활주로 중심선에 정렬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방위각 시설이라고도 불린다.사조위는 앞으로의 사고 조사 과정에서 자료가 저장되지 않은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사조위는 향후 현장조사 완료시점, 공청회, 이밖에 필요한 경우 피해자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개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IMF 총재 “트럼프 관세위협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 커져”
  • IMF 총재 “트럼프 관세위협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 커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우려를 표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세계 경제정책이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고 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단기 금리는 하락했는지 모르지만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예측이 불가한 상황이 “장기적인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을 둘러싼 불안감이 장기 차입 비용을 상승시키고 세계 경제가 직면한 압박을 가중한다는 경고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후 모든 수입품에 10% 내지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최대 교역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를, 중국에는 기존 관세에 더해 10%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글로벌 무역 전쟁이 발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정책의 영향이 아시아와 글로벌 공급망에 더 많이 종속돼있는 국가에서 특히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내주 IMF가 발표할 ‘2025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 성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크게 보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좋은 반면에 유럽연합(EU)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에도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발생한 높은 차입금의 영향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공공 부채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한 재정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연방의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EPA.)
2025.01.11 I 김성진 기자
옷더미 속에서 여성 전라 시신 발견…범인 "진심이었다" 궤변
  • 옷더미 속에서 여성 전라 시신 발견…범인 "진심이었다" 궤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작된 현장 속, 혼선이 가득한 수사 과정에서 형사들의 명추리가 빛을 발했다.지난 10일 오후 10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전주 모텔 여인 살인사건의 수사 일지를 밝혔다.전주 한 모텔 주인의 신고 전화로 시작된 이번 수사는 시신의 상태와 현장 상황 때문에 범행 날짜를 추정하기 어려웠다. 객실 배란다에서 발견된 전라의 시신은 옷더미 아래 놓여있었다.이미 부패가 심각하게 진행됐던 상황.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 심하게 부패해 피해자가 언제 사망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을 만나보니, 피해 여성이 외출한 시각은 시신 발견 이틀 전 새벽. 형사들은 이틀 안에 부패한 시신을 놓고 고민에 빠진다.형사들에 의해 추정된 범인은 시신이 발견된 객실에 이틀간 묵었던 남성이었다. 수사팀은 피해 여성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유력 범인을 찾아냈지만, 해당 용의자는 지적 장애를 가진 남성으로 범행 현장을 조작하기엔 어려운 상황이었다.수사팀은 범인이 해당 번호의 명의를 도용했을 것이라 추정,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집을 방문했다. 삼형제가 함께 거주하고 있었는데 교회 전도사 일을 하던 둘째를 제외하고 첫째와 셋째 모두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용의자로 의심됐던 남성은 바로 첫째였다.삼형제의 주민등록 사진을 모두 뽑아서 모텔을 향한 수사팀은 모텔 주인을 통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었다. 범인은 바로 삼형제 중 유일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했던 둘째였다. 둘째가 형의 전화기를 들고 피해 여성에게 접촉한 뒤 모텔로 불러내 살인까지 저지른 것이다.범인은 “처음 만났지만 피해 여성에게 진심이었다. 하지만 피해 여성이 나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궤변을 늘어놓았다. 여성을 살해한 뒤 온열 매트가 깔린 침대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 순식간에 부패가 진행됐던 것.진술 내내 자신의 죄책감을 토로했던 범인은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25% 관세폭탄' 위협에…캐나다,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 검토
  • '25% 관세폭탄' 위협에…캐나다,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 검토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25% 관세 폭탄’ 위협을 받은 캐나다가 보복관세를 검토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캐나다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실제로 캐나다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경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보복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리도 코티지에서 자신의 당대표와 총리직 사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FP)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는 보복 관세를 물릴 미국산 수입품 목록을 준비 중이다. 목록에는 철강, 가구, 오렌지 주스, 위스키, 사료 등 수십 개 품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캐나다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에너지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캐나다 정부의 이같은 행보는 트럼프 당선인의 위협 때문이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마약과 범죄자들이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으로 미국에 유입된다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캐나다의 지난 2023년 미국 수출액은 5927억캐나다달러(약 605조원)로, 전체 수출액의 75% 이상이다.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폭탄 위협이 현실화할 경우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캐나다 정부는 일단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대로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마약 단속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특히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플로리다주(州)의 트럼프 당선인 자택까지 찾아가 문제 해결을 시도하기도 했다.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요구사항 이행이 불가능하면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라”는 ‘외교적 결례’ 발언을 했다.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캐나다도 지렛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포함한 여러 위기가 고조되자 이번 주 초에 사임 계획을 발표했다.다만 캐나다 정부가 실제로 미국과 무역전쟁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는지는 불명확하다.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은 보복 관세에 대해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고, 현재 검토되는 보복 관세 부과 대상 목록도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피 흘리는데 성폭행 시도' 군인, 도망치기 전 "악수 한 번만"
  • '피 흘리는데 성폭행 시도' 군인, 도망치기 전 "악수 한 번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처음 본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성폭행하려 한 현역 군인이 구속됐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전날 살인미수 및 특수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군인 A씨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대전 중구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휘두른 흉기에 머리와 귀 등을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머리에는 10㎝ 넘는 상처가 다섯 군데나 생겼고, 귀도 연골이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 아파트 옥상 부근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일면식 없는 사이로, 화장실에 들어가던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는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갑자기 위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 깜짝 놀라서 쳐다봤더니 아마 옆 칸에 있던 남성이 변기를 밟고 벽을 타고 올라와서 넘어오려고 하더라. 놀라서 옷을 움켜쥐고 일어섰는데 남성이 나를 밀치더니 손에 쥐고 있던 흉기로 다짜고짜 찔렀다”고 JTBC ‘사건반장’에 전했다.피해자 동료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에게 자신이 군인이라고 밝히며 “나 오늘 죽을 거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하려 했다.이에 피해자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기지를 발휘해 A씨를 화장실 밖으로 유인했고, 건물 복도에서 다른 사람 소리가 들리자 A씨는 더 이상 협박이나 폭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는 이후 상황에 대해 “‘신고 안 할 테니까,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병원만 갈 테니까 제발 가 달라’고 했는데 (A씨가) ‘그럼 악수 한 번만 하자’고 했다”며 “악수하면 또 (흉기에) 찔릴 것 같아서 처음엔 ‘아니다. 제발 가 달라’고 하다가 계속 ‘악수하자’ 해서 악수해주니까 떠났다”고 설명했다.약 20분 만에 가까스로 화장실을 벗어난 피해자는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피해자 신고를 접수하고 15분 뒤 ‘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사람임을 직감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A씨는 “범행 전 흉기를 구매했고, 범행 당시의 기억은 대부분 잘 안 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인 A씨는 사건 당일 군부대에 복귀하는 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죄 심리 분석 등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5.01.11 I 박지혜 기자
'음주운전' 진예솔, 오늘(11일) 타악연주자 권설후와 결혼
  • '음주운전' 진예솔, 오늘(11일) 타악연주자 권설후와 결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진예솔, 타악연주자 권설후가 결혼한다.진예솔, 권설후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진예솔은 “25년 1월 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시작을 하려 한다”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께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부담을 드리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천사의 유혹’, ‘신기생뎐’, ‘29일’, ‘사랑했나봐’, ‘위대한 조강지처’, ‘돌아온 복단지’,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진예솔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한 고덕동 부근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이후 진예솔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사과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과잉공급 대비…인니, 니켈 채굴 25% 감축
  • 과잉공급 대비…인니, 니켈 채굴 25% 감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니켈 과잉 공급에 대비해 올해 니켈 원광 채굴량을 전년 대비 약 25% 줄인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리 위나르노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광물·석탄 국장은 전날 올해 니켈 원광 채굴 할당량을 2억톤(t)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채굴량(2억7천200만t) 대비 약 74% 수준이다.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은 니켈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는 2026년까지 매년 2억4000만t의 니켈 광석을 채굴할 수 있도록 할당량을 정한 바 있다. 그러나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자 채굴량을 한 차례 더 낮춘 것이다. 다만 당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채굴량을 1억5000만t까지 낮추는 방안을 고려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하다는 평가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42%를 보유한 국가로, 전기차 시대를 맞아 니켈 산업을 크게 키우려고 하고 있다.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한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투자를 통해 정련소와 제련소를 늘렸고, 생산량도 크게 확대했다. 그러자 과잉 공급 현상이 발생하자 니켈 가격 방어를 위해 채굴량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금융 회사 맥쿼리 그룹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물 채굴량이 1억5000만t으로 줄어들면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해 가격이 크게 뛸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사진=더 자카르타 포스트 갈무리)
2025.01.11 I 김성진 기자
NCT·에스파→H.O.T.뜬다…SM 창립 30주년 서울 콘서트 오늘 개막
  • NCT·에스파→H.O.T.뜬다…SM 창립 30주년 서울 콘서트 오늘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가 드디어 오늘(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은 1월 11~12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서 동시 생중계된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그리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까지 출연을 예고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더불어 이번 공연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콘서트인 만큼,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사전 무대, SMTOWN Family와 SM 아티스트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오로지 SMTOWN LIVE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스테이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또한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한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의 수록곡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 SM의 음악을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어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전율과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월 11일 첫 공연의 사전 무대와 3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 무대를 포함한 후반부 스테이지가 다음 날인 12일 멜론에서는 낮 12시, SMTOW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스트리밍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SMTOWN LIVE 2025’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펼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윤석열 노랫소리…알고보니?
  •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윤석열 노랫소리…알고보니?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격화하는 가운데 양측 모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했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탄핵을 촉구해온 ‘촛불행동’ 등 단체는 윤 대통령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로 제작된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라는 노래를 집회 현장 대형 스피커로 재생하고 있다.한 유튜버가 만든 이 노래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인기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개사한 것이다.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노래 영상 썸네일 (사진=유튜브 캡처)“평온했던 정권이 무너지고”, “괜히 이상하게 감옥 갈 것만 같고”라는 등의 가사를 ‘AI 윤 대통령’이 부르는 식이다. 온라인에서는 “라이브 같다”, “원곡이 생각 안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록’이라는 AI 챗봇을 활용해 윤 대통령이 체포되는 합성 사진을 만든 집회 참가자도 있다. 그록은 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가 내놓은 것이다. ‘수갑 찬 윤석열’ 등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가상 이미지를 생성해낸다.AI를 활용한 집회 여론전은 신자유연대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들 사이에서도 활발하다. 현재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가장 빈번히 나오는 ‘배신자들’이라는 노래는 집회를 주도하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서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종북 세력의 준동 속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저는 결단했습니다. 비상계엄”이라는, 윤 대통령의 담화문 구절을 가사로 삼고 AI로 멜로디를 입힌 노래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역시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는 모습의 가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 쪽의 ‘AI 공세’에 맞불을 놓는 셈이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손에서 망치 빠질 때까지"...'일본 대학 난동' 한국 여성 신상 공개
  • "손에서 망치 빠질 때까지"...'일본 대학 난동' 한국 여성 신상 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대 한국 여성이 일본 도쿄의 한 명문 사립대학에서 둔기를 휘둘렀다며 현지 언론이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사진=일본 FNN SNS11일 일본 교도통신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은 현장에서 붙잡힌 유모(22) 씨가 경찰차를 타고 호송되는 모습을 모자이크 없이 보도했다.현지 언론은 유 씨가 호세이대 사회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국 국적이라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유 씨는 전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둘렀다.유 씨의 난동으로 약 100명이 있던 강의실은 아수라장이 됐고, 교직원 2명이 유 씨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남학생 5명과 여학생 3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산케이신문을 통해 “강의 시작 10분이 지났을 무렵 뒤에 앉아 있던 유 씨가 일어났고 아무 말 없이 손에 들고 있던 망치를 주변 학생들에게 휘둘렀다”며 “유 씨는 손에서 망치가 빠지자 폭행을 멈췄다. 이후 저항하지 않고 교직원들과 함께 복도로 나온 유 씨는 달려온 경비원들에게 붙잡혔다”고 말했다.경찰에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밝힌 유 씨는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으며 “그룹에서 무시당해 화가 나 학교에 있던 둔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우리 국민 체포 사실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2025.01.11 I 박지혜 기자
반말에 고성까지..변호사들이 매긴 검사 평균 점수는
  • 반말에 고성까지..변호사들이 매긴 검사 평균 점수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전국 검찰청 검사들을 평가한 결과 평균 84.56점이 나왔다.변협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4년 검사평가’에 따르면 수사 검사(평가 대상 1219명)는 평균 83.36점, 공판 검사(827명)는 85.84점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사진 = 연합뉴스)전체 평균 점수는 84.56점으로 집계됐다. 검사 평가를 시작한 2015년 이래 최고점이던 전년(84.66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변협은 5회 이상 평가받은 검사들의 평균 점수를 토대로 ‘우수 수사검사’, ‘우수 공판검사’ 각 10명과 ‘하위 수사검사’, ‘하위 공판검사’ 각 8명을 선정했다.하위 검사 사례로는 △변호인의 피의자 조사 일정 변경 요청에 비아냥대며 요청을 거부함 △피의자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자백을 강요하며 책상을 내리치고 고성을 지름 △장기간 사건을 방치하며 고소인의 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음 △적용 법조를 누락하거나 범죄 일시를 수사기록과 다르게 기재해 공소장을 변경함 △항소심 과정에서 수사기록이 사라짐 △재판 도중 휴대전화를 확인함 등이 있었다.또 특별한 이유 없이 피의자를 장시간 대기시켰다거나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반말을 사용하며 고함을 쳤다는 검사, 장기간 사건을 방치하면서 고소인의 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검사 사례도 있었다.(사진=대한변호사협회.)우수 검사로는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피해자의 진술을 자세히 경청하거나 고소인 이의신청 전에 사건에 미진한 점을 발견하고 재조사 결정한 사례가 꼽혔다. 구속 기간 때문에 기소 후에도 2회나 추가 증거 송부를 하는 등 열심히 조사하고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했다고 평가받은 검사도 있었다.검사평가에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수행한 사건에 관여한 전국의 수사·공판검사를 대상으로 한 변호사 평가표 8764건을 활용했다. 평가에 참여한 변호사는 1786명이다.변협은 평가 결과를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해 인사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최강야구' 몬스터즈, 7할 승률 위기…김성근 감독 '긴급 경고'
  • '최강야구' 몬스터즈, 7할 승률 위기…김성근 감독 '긴급 경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7할 승률 달성을 앞두고 의외의 복병을 만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4회에서는 다음 시즌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둔 최강 몬스터즈와 그들을 저지하려는 경남대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다.이날 ‘야신’ 김성근 감독은 웜업에서부터 선수들의 컨디션을 매의 눈으로 철저히 체크하며 경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김선우 해설위원이 “작년에도 여기에서 대승을 했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지만, 김성근 감독은 “하나 이겨서 우리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이후 경남대 신경현 감독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올해 본 팀 중에 제일 잘한다. 게임의 내용이 다르다”며 상대 팀의 실력을 극찬한다. 실제로 경남대는 올 시즌 팀 홈런 32개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낼 선발 투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진다. 팀 승리를 책임질 선발 투수의 이름이 라커룸에 울려 퍼지며 선수단의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몬스터즈를 2025 시즌으로 이끌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양 팀의 공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경남대는 초반부터 무서운 공격력으로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거세게 압박한다. 특히 경남대 주장 배태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4타수 4안타 1홈런을 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다. 과연 그는 본인이 예고한 대로 몬스터즈 마운드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최강야구’는 오는 13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업황 악화에 LG엔솔도 부진…위기의 LG화학
  • [위클리 크레딧]업황 악화에 LG엔솔도 부진…위기의 LG화학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LG화학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는 NICE신용평가에 이어 롯데케미칼(011170)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등급상향 검토대상(워치리스트)로 등록했다.◇ LG화학, 업황 부진에 LG엔솔까지NICE신평은 LG화학(051910)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실적과 밀접하게 연동된다는 이유에서다.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은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등급 전망 강등의 가장 큰 이유는 석유화학 부문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며, 이익창출력이 전지 부문인 LG에너지솔루션에 밀접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며 전지 부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LG화학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전경.(사진=LG화학)LG화학의 수익성을 지탱해 왔던 석유화학 부문은 지난 2023년 이후 적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역내 공급과잉 구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첨단소재부문의 경우 현재 LG에너지솔루션향 양극재가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LG화학 전사 이익창출력은 전지 부문 실적에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란 설명이다.전지 부문인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2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5754억원으로 전년비 73.4% 위축됐다. 중국을 제외한 유럽과 북미 등 주력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줄면서다. 게다가 최근 친환경 정책 약화 가능성 대두로 향후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 비우호적인 산업환경 변화 요인을 감안할 때 중단기간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해 9월 말 기준 LG화학의 순차입금은 19조3000억원이다. 2025~2026년 중 순투자자금 소요는 매년 약 10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낮아진 이익전망치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중단기간 영업창출현금 누적에 기반한 잉여현금흐름과 차입부담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롯데케미칼, 신용평가사 3사 모두 ‘등급상향 검토대상’한신평은 롯데케미칼(011170)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등급상향 검토대상(워치리스트)로 등록했다. 한기평과 NICE신평에 이어 한신평까지 상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리스트에 올린 것이다. 이는 롯데케미칼 무보증 공모사채가 은행 보증채로 바뀐 영향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 21일 회사채 재무비율 유지의무 조건인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배 이상을 미충족해 기한이익상실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12월19일 사채권자집회 소집을 통해 이자비용 대비 EBITDA 조건이 삭제되고, 은행권 지급보증과 특별이자 제공 등을 결의했다. 법원 인가가 확정되면 10영업일 내에 지급 보증이 개시될 예정이다.오윤재 한신평 연구원은 “신한은행 등과 체결하는 사채보증약정서의 약정 조건은 보증 대상 회사채의 신용도를 보증 은행의 수준으로 제고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보증사채 전환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에 해당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은행권 지급보증이 제공되지 않는 61-1, 61-2회차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 등급전망 ‘부정적’을 유지했다. 지난해 6월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된 이후 현재까지 부진한 실적과 과중한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신용도 하향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오 연구원은 “비용 절감,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 수준,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의 진척 상황 및 재무부담 완화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1 I 안혜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