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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신지훈·송해나 결혼하면 축의금 1억 낼 것"
  • 김지민 "신지훈·송해나 결혼하면 축의금 1억 낼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게스트들과 수다 파티를 벌였다.김지민은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느낌아니까’에서 배우 신지훈, 모델 송해나와 남다른 친분을 뽐냈다.이날 김지민은 오늘의 게스트인 신지훈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신지훈을 만난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하이 텐션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김지민은 과거 봉숭아 학당에 출연했을 때 신지훈을 포함한 친한 연예인 12명과 함께 모니터링했다고 추억을 회상하며 그의 격한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식사 도중에 게스트 송해나가 등장하자 반갑게 맞이한 김지민은 자연스럽게 근황을 물어보는 등 남다른 진행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지민은 두 사람과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갔고, 그 가운데 “(신지훈과) 그때 서로 많이 끌어주고, 당겨줬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김지민은 프러포즈로 김준호에게 받은 다이아 반지 사진을 보여줬고 신지훈과 송해나는 감탄했다. 이어 그는 “안 울 줄 알았거든? 근데 내가 (프로포즈한다는 사실) 몰랐잖아”라면서 “(김준호가) 마이크 들고 노래 부르는데 그 사람이 더 울었다. 그래서 둘이 엉엉 울었다”고 울컥하며 비하인드를 전했다.영상 말미, 3년 뒤에도 연인이 없을 시 결혼하겠다는 신지훈, 송해나의 말에 김지민은 둘이 결혼하면 축의금 1억을 내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찐 우정을 과시, 영상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박나래, 뱃살 사라졌다…다이어트 성공
  • 박나래, 뱃살 사라졌다…다이어트 성공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각고의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대성공했다.10일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에는 ‘주짓수 처음 하는 사람들 (WITH.설인아 박나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지난회 박나래는 김동현의 권유로 새해맞이 다이어트에 나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영상에서는 배우 설인아와 함께한 주짓수 수련 현장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지금 MMA를 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이어 암바 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일상 속으로 돌아온 박나래는 다시금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특히 출연 중인 프로그램 회식까지 반납하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렸다. 박나래는 식단 조절은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 싯업, 스쿼트, 턱걸이 등 하드 트레이닝으로 점차 근육량을 늘려나갔다.드디어 약속한 날이 밝았고, 박나래를 본 김동현은 “와, 살 진짜 많이 빠졌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볼록했던 뱃살이 감쪽같이 사라져 시선을 강탈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6개 하던 턱걸이도 무려 두 배인 12개를 완벽히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김동현은 “너무 열심히 해줬다. 살도 빼고, 몸 만들기도 성공했다”라며 뿌듯해했고, 박나래는 “연말과 신년 모임, 또 먹방 때문에 더 힘들었지만, 다이어트를 하니 너무 좋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태국 인권단체 "미얀마 범죄조직에 외국인 6000여명 억류"
  • 태국 인권단체 "미얀마 범죄조직에 외국인 6000여명 억류"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중국 배우가 태국에서 납치됐다가 미얀마에서 구출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외국인 6000여명이 인신매매 등으로 미얀마에 억류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1일 태국 신문 네이션에 따르면 인권단체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연대’(이하 시민사회연대)는 미얀마에 있는 한 범죄 조직에 중국인 약 3900명을 비롯해 21개국 출신 6000여명이 잡혀있다고 밝혔다.태국에서 온라인 범죄 조직에 납치된 왕싱 사진 (사진=왕싱 웨이보, 태국 매솟 경찰서)시민사회연대는 “피해자들이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며 “범죄 조직이 가족들에게 연락해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전날 필리핀, 라오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9개국 대표와 함께 태국 국가인권위원회(NHRC)에 공개서한을 보내 미얀마에 잡혀있는 인신매매 피해자 구출을 위한 긴급 개입을 촉구했다.많은 피해자들이 돈을 많이 주는 일자리를 제공받는다는 거짓 약속에 속아 태국으로 유인된 다음 인신매매를 당해 미얀마에 끌려가게 된다는 게 이 단체의 설명이다.미얀마에서는 온라인 사기 범죄 등을 저지르는 조직에 감금돼 고문당하거나 강제로 범죄에 가담해야 한다는 피해자들 증언이 나온다.한 라오스 출신 피해자는 시민사회연대에 “범죄 조직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구타와 전기 고문을 당한다”며 “이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미얀마에 감금된지 3개월 만에 탈출했다는 방글라데시 출신 피해자는 “중국인 조직원들은 우리가 죽든 살든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대부분 물만 먹고 살아남는 비인간적 환경에서 매일 17∼18시간씩 일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전했다.시민사회연대는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인 태국 북서부의 ‘딱주 매솟’이 미얀마에 근거지를 둔 범죄 조직으로 피해자를 보내는 경유지라고 지목했다.지난 4일 태국에서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도 매솟을 거쳐 미얀마 미야와디로 끌려갔다.당시 왕싱은 드라마 배역을 준다는 캐스팅 계약으로 접근한 중국인 범죄 조직원들에게 속아 태국에 입국했다가 납치됐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왕싱 납치 사건 이후 중국 20대 모델 양쩌치도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유사한 피해 의심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LA 산불에 멜 깁슨 집도 불타…할리우드 스타들 옷 기부
  • LA 산불에 멜 깁슨 집도 불타…할리우드 스타들 옷 기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며 약 88조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산불이 해안가 말리부 지역의 주택가를 덮치면서 유명 배우 멜 깁슨의 집도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된 집은 그가 15년 동안 살던 곳으로, 깁슨의 가족은 화재를 피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깁슨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비난했다. 그는 “내 생각엔 우리의 세금이 모두 개빈의 헤어젤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깁슨은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했다.이 밖에 배우 제프 브리지스, 빌리 크리스털, 애덤 브로디, 마일로 벤티미글리아 등도 이번 산불로 집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7일 시작된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약 18만 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서울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 불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할리우드 스타들은 이재민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샤론 스톤과 핼리 베리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다. 패리스 힐튼은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은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소방대원들이 지난 9일(현지 시각) LA 서북부 웨스트힐스 구역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AP통신.)
2025.01.11 I 김성진 기자
'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지은 갇힌 감옥 찾았다…아련한 옥중 만남
  • '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지은 갇힌 감옥 찾았다…아련한 옥중 만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체크인 한양’ 배인혁이 감옥에 있는 김지은을 찾아간다.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 노규엽/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의 이은호(배인혁 분)와 홍덕수(김지은 분)가 극적인 사건을 겪으며 관계가 점차 깊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은호는 홍덕수를 지나치게 신경 쓰는 모습으로 주변의 의심을 사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사환 동료인 천준화(정건주 분)마저 이은호의 관심이 과도하다고 느낄 정도다. 그러나 홍덕수를 남자로 알고 있는 이은호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단지 홍덕수가 황동금시 반쪽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하며 진심을 숨기고 있다.그런가 하면 홍덕수는 용천루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장 여자로서의 정체를 철저히 숨겨야 하는 처지다. 이은호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그의 다정함과 진심 어린 태도에 묘한 설렘을 느끼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뒤로 미루고 냉철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1월 5일 방송된 ‘체크인 한양’ 6회에서는 정식 사환 임명식 도중 홍덕수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체포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억울해하는 홍덕수와 그보다 더욱 충격을 받은 듯한 이은호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자아냈다.1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홍덕수를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감옥까지 찾아간 이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가운 옥사 안에서 절망에 빠져 있는 홍덕수와 그런 그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은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안긴다.과연 이은호가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감옥까지 직접 홍덕수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이토록 홍덕수를 걱정하는 이은호가 그를 구해낼 수 있을지, 또 두 사람의 관계는 이번 위기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7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갈등과 함께, 위기에 처한 홍덕수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은호의 진심이 한층 부각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감정의 변화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7회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잡혀갔나?"...국회에 등장한 '내란성 불면증' 만화 뭐길래
  • "잡혀갔나?"...국회에 등장한 '내란성 불면증' 만화 뭐길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들이 내란성 스트레스, 내란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사진=유튜브 ‘NATV 국회방송’ 영상 캡처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세 컷짜리 만화를 공개했다.최근 온라인에 퍼진 해당 만화에는 이불을 덮고 누운 한 사람이 눈을 감고 있다 번쩍 뜨며 “윤석열 체포됐나?”라고 말하면서 휴대전화를 확인한 뒤 “아직이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어두운 곳에서 웅크린 채 누워있는 사람이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그림 위로 ‘잡혀갔나?’라는 문구가 새겨진 장면도 포함됐다.민 의원은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국민으로부터 격리시켜 체포, 구금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떠냐”라고 묻기도 했다.유 장관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했다.민 의원은 유 장관을 향해 “국정을 안정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내란 종식”이라며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했다.이날 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도 “내란을 찬성하는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사실상 지금 국민이 ‘내란성 불면증’을 겪고 있다”며 2차 내란 특검법 처리를 강조했다.민주당 등 야 6당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은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이 법안은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에게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또 수사 인력과 기간을 축소했고 야당이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비토권’도 담기지 않은 대신 ‘외환 혐의’가 추가됐다.여당인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야당의 일방적인 특검 법안 처리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9일) 발의하고 오늘 오후에 1소위에서 논의하고, 베이커리에서 케이크 찍어내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비판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양보한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실상은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이라며 “이런 특검법은 당연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하루속히 내란을 진압하는 게 최고의 국정 안정 방안”이라며 다음 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1.11 I 박지혜 기자
UFC 女스트로급 '맞수' 맥켄지 던vs히바스, 5년 만에 리매치
  • UFC 女스트로급 '맞수' 맥켄지 던vs히바스, 5년 만에 리매치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31·미국/브라질)이 아만다 히바스(31·브라질)에게 패배 설욕을 노린다.UFC 여성 스트로급(-52.2kg) 랭킹 6위 던(14승 5패)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히바스 2’ 메인 이벤트에서 8위 히바스(13승 5패)와 5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아만다 히바스(왼쪽). 사진=UFC안젤라 던(오른쪽), 사진=UFC2019년 10월 열린 1차전에선 히바스가 타격과 그래플링 양 측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당시 히바스는 던의 6차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다 막아내고, 2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타격에서는 유효타 개수 74 대 20으로 압도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유도와 주짓수, 무에타이를 배운 히바스의 웰라운드함이 빛난 경기였다.지금은 사실상 완전히 다른 대결이다. 당시 UFC 신인이었던 두 선수는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올랐다. 국제 브라질리안 주짓수 연맹(IBJJF)과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ADCC)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차지한 던은 이제 레슬링과 타격도 할 줄 아는 웰라운더로 성장했다. 히바스 또한 스트로급과 플라이급(56.8kg)을 오가며 두 체급 모두에서 톱10 랭커로 활약하고 있다.던은 1차전 패배의 원인이 조급하게 출산 후 4개월 만에 복귀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 패배로 인해 지금의 내가 됐기 때문에 완전히 후회하는 건 아니”라면서도 “조금 더 오래 기다릴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난 그때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타격, 레슬링, 테이크다운 측면에서 엄청나게 발전했고, 굉장히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큰소리쳤다.히바스 또한 이번 경기가 5년 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대회에 출전했고, 그를 통해 한 경기는 그저 그 한 경기일 뿐 다른 경기와 비교할 수 없음을 배웠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던이 복싱이 많이 발전한 걸 알고 있지만 나 역시 정신적 측면에서 많이 성장했다”며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타격에서도 더욱 발전했음을 증명할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히바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길 원한다. 스트로급에서 랭킹 3위 비르나 잔디로바(36?브라질)전 승리를 포함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매그넘’ 장웨일리(35?중국)는 오는 2월 8일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에서 랭킹 1위 타티아나 수아레즈(34?미국)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히바스’ 메인 카드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2025.01.11 I 이석무 기자
민희진 "객관적 사실"vs빌리프랩 "좌표 찍기", 20억 손배소 시작
  • 민희진 "객관적 사실"vs빌리프랩 "좌표 찍기", 20억 손배소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측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뉴진스 표절 의혹 제기에 대해 “비슷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같은 의혹 때문에 광고 등의 피해를 바았다고 주장했다.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사진=연합뉴스)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하이브 산하 레이브들인 빌리프랩, 쏘스뮤직이 각각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 상당, 5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빌리프랩 변호인은 “데뷔한지 얼마 안된 아일릿에 대해 좌표 찍기를 했고 사실여부를 떠난 발언을 해 큰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안무 표절에 대해서도 ‘허위’라고 주장하며 “태권도를 예를 들면 품새라는 것이 있다. 기본적인 게 정해져 있고 동작을 하는 사람이 힘을 주고 텐션을 주는 것에 따라 평가를 하게 된다. 걸그룹 안무에서도 비슷한 동작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민희진 전 대표의 변호인 측은 ‘좌표찍기’가 아닌 ‘객관적인 사실’이라며 “뉴진스가 데뷔하고 8개월 후 아일릿이 데뷔했는데 아일릿이 데뷔한 후 대중 사이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고 짚었다. 이어 “피고가 내부적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이메일을 보냈지만 하이브에서는 위법한 감사가 있었다”라며 “대대적으로 말하지 않을 수 없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빌리프랩의 소장 내용을 보고 “빌리프랩의 콘셉트는 ‘현재 10대가 닮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고, 뉴진스는 ‘10대 감성”이라며 “아일릿은 다수의 자곡가들의 과정을 통해 노래가 만들어지지만, 뉴진스는 단일 작곡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빌리프랩 측이 공식 SNS 팔로워 수, 앨범 판매량이 하락하고 계약 등이 무산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결론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소극적 손해 및 위자료를 다음 재판에서 첨부해야 한다“고 짚었다.또한 원고가 피고에게 형법상 업무 방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형법상 업무방해는 고의로 발생한 것인데 그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앞서 민 전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 콘셉트 등을 표절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빌리프랩은 이를 부인하며 민 전 대표를 상대로 2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김태호 대표 및 실무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韓경제 불확실성 지속…IMF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 韓경제 불확실성 지속…IMF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탄핵정국 속 우리 경제에 드리운 불확실성(리스크)이 지속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낮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앞서 IMF는 작년 11월 ‘2024년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0%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IMF는 매년 회원국의 경제상황 전반을 점검한 뒤 정책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간한다.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세계경제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수정전망을 발표한다. 이에 더해 연례협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성장률 전망을 조정하기도 한다. 이번 1월 전망에서는 작년 12월 있었던 ‘내란-탄핵정국’으로 촉발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반영된 전망치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2.0%보다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완화되는 모습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1 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하방위험이 커지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앞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에서는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주에는 IMF의 세계경제전망 발표(17일) 외에도 14일 세계은행(WB)이 세계경제 전망치(한국경제 전망치 미포함)를 내놓는다. 15일에는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도 나온다. 통계청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1%p(포인트) 상승했다. 198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11월 기준 역대 최고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4.6%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와 밀접한 건설업과 도·소매업, 제조업 등 산업군의 취업자 감소 흐름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14일(화)10:00 국무회의(1차관, 서울)11:0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2차관, 양재aT센터)14:30 공공기관 및 군부대 방문(2차관, 비공개)△16일(목)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11:00 전통시장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14:00 물가 현장방문(1차관, 비공개)16: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17일(금)ADB·EDCF 고위급협의(1차관, 필리핀)◇주간 보도 계획△13일(월)15:00 대전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 현장 방문△14일(화)11:00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4:00 통계청, 일일물가조사로 설 물가 안정 지원한다16:30 김윤상 2차관, 원주 전통시장 및 군부대 방문23:30 WB 1월 세계경제전망△15일(수)08:00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09:00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분석09:00 제23차 일자리TF 회의 개최09:00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14:00 공급망 3법 통합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개최△16일(목)12:00 2023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15:00 통계청,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16:00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새로운 도전, 자율주행차 민관협의체 간담회17:00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17일(금)10:00 2025년 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17:00 김범석 1차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면담 및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IF-CAP) 참여 서명 23:00 국제통화기금 1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2025.01.11 I 강신우 기자
미 7함대 사령관 "AI 무인기·무인정 도입한다…북중 위협 대응"
  • 미 7함대 사령관 "AI 무인기·무인정 도입한다…북중 위협 대응"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프레드 캐처 미국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기와 무인정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캐처 사령관은 10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무인기와 무인정 등 새로운 전력이 제7함대에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전력과 조합해 북한, 중국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프레드 캐처 미국 해군 제7함대 사령관 (사진=산케이신문)미국 제7함대는 미국 해군 태평양 함대의 2개 서수함대 중에서 서태평양을 담당하는 함대다. 일본 요코스카 해군 시설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해외주둔군이다.캐처 사령관이 언급한 무인기, 무인정 도입은 미국 국방부가 추진하는 ‘레플리케이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레플리케이터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부가 지난 2023년 8월 중국군과의 군비 경쟁에 맞대응하기 위해 수천개 규모의 자율 무기체계를 2년 내 실전 배치한다는 새로운 무기 도입 구상이다.캐처 사령관은 “AI 무인기와 무인정이 제7함대 전역에 투입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기존 전력과 연동한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는 남중국해에서 미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이 공동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해 “우리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지역에서의 동맹관계와 파트너십”이라며 공동 훈련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뉴진스 하니, '불법체류' 신고 당했다…서울출입국 입장은?
  • 뉴진스 하니, '불법체류' 신고 당했다…서울출입국 입장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불법체류 신고가 접수됐다.뉴진스 하니10일 법무부 서울출입국 외국인청 조사과(이하 서울출입국) 측은 하니의 불법체류 신고 민원 건이 접수되자 “제 3자인 특정 외국인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등 개인적인 세부 상황을 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는 ‘E-6 비자’ 체류자격으로 체류하는 외국인 연예인의 경우 국내 소속사와의 고용계약 등을 바탕으로 국내 체류자격, 체려기간 등을 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당사자간에 고용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하니는 호주, 베트남 이중국적자인 만큼 국내에 체류하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예술흥행비자인 ‘E-6비자’ 연장을 해야한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국적 연예인들은 이 비자를 통해 활동 중이다. 해당 비자는 1년씩 부여되며 소속사가 매년 갱신을 해준다. 하니는 어도어와 계약으로 비자를 발급 받았으나 올 초 만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는 만큼 하니의 비자발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쟁 중인 만큼 새 소속사를 찾을 수도 없고 분쟁 중인 어도어가 이를 갱신해줄지도 미지수기 때문이다.앞서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비자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여중생 성 착취 중등교사 징역 8년 확정
  • 여중생 성 착취 중등교사 징역 8년 확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여중생을 상대로 지속적인 성 착취 범행을 저지른 중학교 교사에게 중형이 확정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중학교 교사였던 A씨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간음하는 등 지속해서 성착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 분석 등 면밀히 과학수사한 끝에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1심에서 5000만원을 형사 공탁한 데 이어 항소심에서 피해자 측과 3500만원에 합의하고, 피해자로부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받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20여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며 1심 형량(징역 8년)을 줄이려 했으나 2심은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서 합의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하더라도 징역 8년은 양형기준 권고형 범위 내에 있어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미성년자의 처벌불원 의사가 결정적인 감형 이유가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A씨는 2심 판결에 불복,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판결이 타당하다고 보고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대법원.(사진=연합뉴스.)
2025.01.11 I 김성진 기자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3선 확정…“AG 메달·올림픽 본선 목표”
  •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3선 확정…“AG 메달·올림픽 본선 목표”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배구협회장 당선증 받은 오한남 회장(왼쪽)(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대한배구협회는 11일 제41대 회장 선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오한남 현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2017년 6월 제39대 배구협회장으로 첫 당선된 오 회장은 2021년 1월 제40대 회장직에 연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확정된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다.대한배구협회는 오 회장의 재임 기간 중 주요 성과로 여자배구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꼽았다. 또한 “코로나19 기간(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지난 8년간 매년 개인 재정을 출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협회의 재정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3연임에 성공한 오한남 회장은 “2025년에는 여자대표팀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와 남자대표팀의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선전을 통한 세계랭킹 상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본선 짙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오한남 회장은 배구명문 대신고등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실업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연합 알알리 클럽 감독을 역임했다.
2025.01.11 I 주미희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 OS 데이터서도 효과 입증
  • [임상 업데이트] 유한양행 렉라자, OS 데이터서도 효과 입증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1월 6일~1월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 및 개발, 품목 허가 소식이다.유한양행 렉라자 (사진=유한양행)◇유한양행 렉라자, OS 데이터서도 효과 입증존슨앤드존슨은 지난 7일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전체생존기간(OS)에서 타그리소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L858R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1074명을 대상으로 한 마리포사(MARIPOSA) 임상 3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탑라인(주요지표) 결과가 나온 것이다.데이터에 따르면,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타그리소보다 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더 늘려줄 것으로 보인다.전체생존율(OS)은 환자가 치료 시작부터 얼마나 더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지표다. 따라서 질병이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인 무진행 생존율(PFS)보다 더 중요한 데이터로 인식된다.존슨앤드존슨은 “OS 데이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며 “OS는 임상시험의 2차 평가변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OS 데이터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신라젠, BAL0891 병용임상 약물 지원 계약 체결신라젠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베이진(BeiGene)과 임상 약물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베이진은 신라젠에 PD-1 억제제 티슬리주맙(Tislelizumab)을 제공해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BAL0891과의 병용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신라젠의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약물이다.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최대 허용 용량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계획돼 있다.베이진이 개발한 티슬리주맙은(Tislelizumab) PD-1에 대한 높은 친화성과 결합 특이성을 가진 단일 클론 항체로 다양한 암종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항암제다. 이 약물은 대식세포 수용체와의 결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진행하는 BAL0891과 티슬리주맙(Tislelizumab)의 병용 임상은 두 약물의 최적 용량을 결정하고 고형암에서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이 병용 임상 결과에 따라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을 포함해 치료법이 제한적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이 병용 임상을 위해 베이진과 협력하게 ㄱ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 두 약물의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면 고형암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3상 본격화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약효 확증을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넬로넴다즈 임상 3상은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시술을 받는 중증 뇌졸중 환자 7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당뇨 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되며 응급실 도착 후 최초 약물 투약은 60분 이내, 혈전제거시술 시행은 90분 이내로 권고한다.전체 시험 대상자의 50%가 등록되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중간 분석이 이뤄진다. 중간 분석에서 약물 투약 후 12주째 독립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장애가 개선된 넬로넴다즈 투약군의 비율이 위약 투약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면 약효 유효성이 검증된 것으로 선언되며 연구 조기 종료가 가능하다.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약효를 확증하는 다국적 임상 3상에서 의학적으로 유의적인 약효가 확인되면 최초의 글로벌 뇌졸중 신약으로 국가별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1 I 김진수 기자
故 이윤희 소속사 "갑작스러운 비보…큰 상실"  추모
  • 故 이윤희 소속사 "갑작스러운 비보…큰 상실" 추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 이윤희가 세상을 떠났다.11일 범엔터테인먼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속 배우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윤희 배우를 살아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추모했다.이어 “이윤희 님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동안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소중한 분”이라며 “그의 부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로 다가온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소속사 측은 “이윤희 님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오셨다”라며 “범엔터테인먼트는 이윤희 님의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윤희는 이날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1월 28일 태어난 고인은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한 후 2007년 영화 ‘밀양’을 통해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범죄와의 전쟁’, ‘극비수사’, ‘더 킹’, ‘특별시민’, ‘구해줘2’, ‘편의점 샛별이’, ‘십시일반’,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5타 줄인 김주형, 2R 공동 11위 도약…선두와 3타 차
  • 5타 줄인 김주형, 2R 공동 11위 도약…선두와 3타 차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김주형(사진=AFPBBNews)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44위에서 33계단 뛰어오른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다.김주형은 지난해 24개 대회에서 준우승 1번을 포함해 ‘톱10’ 2번에 그쳐 페덱스컵 랭킹 51위에 머물렀다.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주는 50위 안에 들지 못한 김주형은 지난주 개막전 더 센트리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이번주 소니오픈이 김주형의 2025시즌 첫 대회다.이날 경기는 1라운드에 비해 샷, 퍼트 등 모든 부분이 향상됐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10/14)로 출전 선수 중 공동 16위였고, 그린 적중률은 88.89%(16/18)로 공동 4위에 오를 정도로 날카로웠다. 그린을 놓쳤을 때도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13번홀(파4)에선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등 퍼트 감각도 더 좋아졌다.김주형은 지난달 열린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탔다.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 준우승한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컷오프 기준인 3언더파에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도 2언더파 138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이경훈은 5오버파에 그쳐 짐을 쌌다.PGA 투어 2년 차인 패트릭 피시번(미국)과 데니 매카시(미국)가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히라타 겐세이(일본)는 4연속 버디를 포함해 7타를 줄이면서 에릭 콜(미국), 폴 피터슨(미국)과 함께 공동 3위(9언더파 131타)에 이름을 올렸다. 히라타는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2025.01.11 I 주미희 기자
'아이돌 출신' 오지민, 페인트공 된 사연 "25세에 아이 생겨 결혼"
  • '아이돌 출신' 오지민, 페인트공 된 사연 "25세에 아이 생겨 결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BTL 출신 오지민이 페인트 기술자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아이돌 출신 오지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지민은 페인트 기술자가 도니 지 3년이 됐다고.그는 “집 근처 페인트 가게에 찾아가서 일 좀 가르쳐 달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무대에 설 때와)다른 즐거움이다. 아무것도 없던 것에서 이렇게 칠해 놓으면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털어놨다.오지민은 “연극영화과 대학에 다니면서 BTL이라는 그룹을 만나게 됐다. 데뷔가 얼마 안 남아서 도전을 해보라고 해서 오디션을 통과해 데뷔하게 됐다”라며 “아이돌이 되면 배우로 가는 길이 빠르지 않을까, 2014년 5월에 데뷔해 2년 정도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오지민은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멍해 있었다. 잘될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돌도 엎어지고 이렇게 엎어지고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배우로 활동을 제대로 하려면 군대라는 걸 해결해야 하고 그 안에서 재정비하고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면 공부하는 시간이 될 거고. 그렇게 선택한 게 군대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오지민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생일에 휴가를 나와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다가 길에서 아내를 처음 봤고 ‘너무 예쁘다’ 그게 시작이었다”라며 “군인 신분이다 보니까 그냥 세상에 많은 예쁜 분 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2차 술집에도 아내가 있던 거다.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을 해서 대시를 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뒤, 제대 2달 전 임신을 알게 됐다고. 오지민은 “꿈을 펼치는 건 끝났다고 생각을 했다. 마음이 하루에 수십 번이 바뀌었다. 우리가 책임질 수 있을 때 아이를 갖자고 했다. 아내가 책임지라고 하지 않을테니까 갈 길을 가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고 결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페인트 기술자가 된 오지민은 일당 18만원을 받고 있다며 “지금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만족감이 크다”고 밝혔다.
2025.01.11 I 김가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4분 전부터 기록 안 돼…원인 파악중"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4분 전부터 기록 안 돼…원인 파악중"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충돌 전 마지막 4분간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사고조사단을 구성하고 기체 잔해, 엔진, 통신 기록 및 비행기록장치 등에 대한 정보 수집·분석과 현장조사 중이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무안국제공항에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한 제주항공 여객기 엔진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조위는 항공기 설계국, 제작국인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조사를 작년 12월 31일부터 수행 중이다.분석 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직전 4분간의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 기록장치(FDR) 자료 모두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컬라이저(Localizer)는 항공기가 활주로 중심선에 정렬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방위각 시설이라고도 불린다.사조위는 앞으로의 사고 조사 과정에서 자료가 저장되지 않은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사조위는 향후 현장조사 완료시점, 공청회, 이밖에 필요한 경우 피해자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개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1.11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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