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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edaily] 19일 새벽 마감된 미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미 연준리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반등을 모색했으나 기업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미증시는 3분기 기업실적 악화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인텔이나 테러다인 등 반도체주들도 2분기 실적이 예측치에 부합했으나 3분기 실적악화 우려감으로 큰 폭 하락했다. 다만 D램업체인 마이크론은 베어스턴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힘입어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그린스펀 "추가 금리인하" 시사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8일 미국 하원 출석 증언에서 "경제 약화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게 진행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때문에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해 연준이 필요할 경우 금리를 내릴 정책적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미 경제의 전망과 관련, 그린스펀 의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로 미 경제회복을 취한 기초가 충분히 다져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쓴 결과 금리가 떨어지면서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의 경제 지표들은 부정적인 뉴스 일변도에서 부정과 긍정이 혼합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의 수익압박과 자본투자 지출 축소가 조만간 풀리진 않을 것으로 보여 전망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그린스펀 의장의 추가 금리인하 시사 발언이 금융시장에 전해진 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선 8월물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은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때 25bp의 추가 인하를 100% 확신하는 선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실적악화 지속우려로..나스닥 51p, 다우 36p 하락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금리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의회증언으로 한때 반등시도를 했던 뉴욕증시가 역시 매물벽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큰 폭으로 밀렸다.
향후 실적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우려감이 컸기 때문이다.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IBM도 큰 폭으로 하락함으로써 이같은 불안감을 반영했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여 여운을 남겼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의회증언 내용이 공개된 오전 10시경 한때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해 지수는 어제보다 2.47%, 51.15포인트 하락한 2016.17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 한때 일시적 반등시도를 제외하고는 지수가 세자리숫자로 폭락하면서 10500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4%, 36.56포인트 하락한 10569.83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반도체주 큰 폭 하락..마이크론은 선방
미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메릴린치의 조 오샤와 CS 퍼스트 보스턴이 올해와 내년 인텔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자 어제보다 3.24% 하락했다. 또 프루덴셜은 인텔의 경쟁사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AMD는 어제보다 12.49% 폭락했다.
여기다 반도체업체인 테러다인은 2/4분기 주당손실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한 12센트를 기록했지만 3/4분기 주당손실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1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22-32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주가가 4.36% 하락했다.
그러나 베어스턴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일부 설비의 가동중단으로 인해 향후 D램산업의 잠재적 회복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어제보다 1.22% 하락에 그쳐 선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그린스펀의장의 증언내용이 공개된 직후 한 때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밀려 어제보다 3.39% 떨어졌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는 원유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석유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증권, 운송주들 역시 하락했다. 반면, 안전한 피난처인 제약, 바이오테크, 금, 그리고 은행 및 일부 소비재업종만이 오름세를 탔다.
◇ADR, 블루칩 약세..포항제철 6% 하락
18일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블루칩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포항제철이 6% 이상 크게 하락했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도 3%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포항제철은 6.17% 하락했고 한국통신도 3.21% 떨어졌다. SK텔레콤은 낙폭을 줄여 2.73% 하락했다. 두루넷이 0.84% 밀려났고 장중 한 때 10% 이상 급락했던 이머신즈가 5.03%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주의 경우, 주택은행이 2.14%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플러스권으로 올라서며 0.76%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미래산업과 하나로통신은 이날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주요 뉴스
- 구조조정촉진법 통과..신용공여 500억이상 1000개사 조기정리
- GM, 대우차 인수 20억불 제시
- 대기업 하반기 설비투자 축소..전경련 235개 대기업 조사
- 휴대폰 성장세 내리막..올판매량 첫 감소-모건스탠리 전망수정
- LGT/하나로 동기식컨소시엄, 정부에 출연금 9300억 삭감 요구
- 현대건설/서울증권 공정위에 계열분리 신청
- 日, 한국 조선 WTO 제소 검토
- 해태제과, UBS캐피털 컨소시엄과 4787억에 매각 본계약
- 삼성전자-AOL타임워너, 디지털가전 공동개발 등 제휴
- 메디슨 11월께 2개사로 분할..이민화 회장 분할후 은퇴
- 정부, 나노 기술에 1조4800억원 투자
- 6월 실업률 3.3%로 환난이후 최저..통계청 조사
- 8.15 때 국정쇄신책 발표할 듯
- 포철, 하반기 4900억원 설비투자
- 휴대폰은 만능화폐..신용카드/컴퓨터 결합, 대금결제 확산
- (가판분석)7월1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 기사
- 구조조정촉진법 통과..신용공여 500억이상 1000개사 조기정리(조선,동아 등)
- 아르헨發 금융위기, 한국경제는 괜찮나(동아 1면)
- GM, 대우차 인수 20억불 제시(매경 15면)
- 美 산업생산 9개월째 하락..FRB발표(매경 11면)
- 대기업 하반기 설비투자 축소..전경련 235개 대기업 조사(조선, 한국 등)
- 휴대폰 성장세 내리막..올판매량 첫 감소-모건스탠리 전망수정(중앙 11면)
- 삼성전자-AOL타임워너, 디지털가전 공동개발 등 제휴(조선, 한경 등)
- LGT/하나로 동기식컨소시엄, 정부에 출연금 9300억 삭감 요구(조선 등)
- 현대건설/서울증권 공정위에 계열분리 신청(서경 4면)
- 日, 한국 조선 WTO 제소 검토(매경 13면)
- 해태제과, UBS캐피털 컨소시엄과 4787억에 매각 본계약(한경 등)
- 하이닉스반도체 감산(조선, 동아, 매경 등)
◇공통 기사
- 메디슨 11월께 2개사로 분할..이민화 회장 분할후 은퇴(한경,서경 등)
- 미군기지 훈련장 4천만평 반환(조선, 한겨레 등)
- 정부, 나노 기술에 1조4800억원 투자(조선,매경,서경 등)
- 6월 실업률 3.3%로 환난이후 최저..통계청 조사(조선, 세계 등)
- 8.15 때 국정쇄신책 발표할 듯(조선, 서경 등)
- 포철, 하반기 4900억원 설비투자(매경,서경 등)
- 무과실 의료사고 국가서 보상..복지부 의료분쟁조정법 시안 마련(중앙 1면)
- 아·태재단, 7년간 후원금 213억 거둬(조선 4면)
- SW개발자 72%가 하반기 SW경기 불투명 전망(서경 15면)
- 당정, 저지대 주거개선에 8000억 투입(대한매일, 서경 등)
- 다음, 상품권시장 본격 진출..온오프겸용 1만원권 등 출시(한경)
- 휴대폰은 만능화폐..신용카드/컴퓨터 결합, 대금결제 확산(매경 1면)
- 케이비텍, 경남 전자화폐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 [edaily] 전자화폐 솔루션 업체 케이비 테크놀러지(www.kebt.co.kr)가 경상남도의 전자화폐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카드 사업자는 현재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콤비카드를 상용화한 "디지털부산카드"를 운영중인 마이비(대표 박건재, www.mybi.co.kr)가 맡게 되며, 오는 11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화폐 시스템은 교통은 물론, 유통, 의료복지, 관광, 민원서류 발급, 전자상거래 등 각종 소액결제를 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각종 인프라의 정보화 및 시민 정보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미 케이비 테크놀러지와 마이비가 전자화폐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는 부산을 기점으로, 울산, 창원, 마산, 진해지역까지 전자화폐 동일권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경남 일대 지역 주민들은 한 장의 카드로 생활권내 모든 교통, 유통, 민원행정, 각종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파수닷컴, 컨텐츠 저작권 관리 S/W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 [edaily] 디지털 컨텐츠 저작권 관리(DRM) 전문업체인 파수닷컴은 사용자용 DRM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품 'Fasoo DRM Enabler 1.63'과 'Fasoo Media Player 2.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버전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Fasoo DRM Enabler1.63'은 최초 설치시 문제가 발생하면 바탕화면의 인증마법사를 통해 실패 직전 단계에서 다시 인증과정을 진행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전자화폐 및 콘텐츠 사용내역의 백업 및 복원 기능, 컨텐트 종류에 따른 성별, 연령별 사용제한 기능 등을 제공한다.
'Fasoo Media Player 2.1'은 DRM 기술로 암호화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재생하는 플레이어로 미국 인터트러스트의 SAF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컨텐트(AVI, MP3, MPEG1,2,4, MOV, ASF, WMA, WMV)를 지원한다.
또한 저작권 정보, 가사, 자켓 이미지 등 컨텐트와 관련된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전체화면, 확대/축소, SMI 포맷의 캡션 디스플레이, 1곡만 반복, 자체반복, 랜덤반복 등 다양한 재생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수닷컴 조규곤 사장은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에 대해 해외 업체들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해왔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 "전문성은 필수" 컨텐츠 유료화 성공 10계명 -이코인
- 컨텐츠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CP업체들은 컨텐츠 유료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컨텐츠 제공, 편리한 결제수단 도입, 회원가입 간소화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자화폐 업체인 이코인은 68개 제휴 사이트를 대상으로 '컨텐츠 유료화 성공을 위한 10계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다음은 컨텐츠 유료화 성공을 위한 10계명.
첫째, 소비자 입장에서 사고 싶은 컨텐츠만 유료화시켜야 한다. 역지사지로 정보제공업체가 소비자 입장에서 기꺼이 돈을 내고 사고 싶은 콘텐츠만 유료화시켜라. 그리고 '당신만을 위한 전문정보'가 중요하다.
둘째, 네티즌을 황제로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이 중요하다. 충성도 높은 네티즌은 “황제”라고 할 수 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고 황제처럼 떠받들어야 하며 소비자 클레임은
바로 해결해야 한다.
셋째, 편리한 결제수단을 다양하게 제공하라. 네티즌은 간편한 결제수단이 있다면 언제라도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전자화폐, ARS결제 등 소비자가 편한 결제수단을 다양하게 제공하라.
넷째, 한가지라도 제대로 전문화시켜라. 메뉴가 많은 식당은 성공하기 어렵다. 다른 컨텐츠에 비해 강점이 있는 것을 전문화시켜 운영하라.
다섯째, 차별화된 사이트의 이미지를 구축하라. 감각있는 자기만의 이미지로 디스플레이하고 5초 안에 승부를 걸어라. 5초 안에 승부를 못 보면 네티즌은 떠난다.
여섯째, 사이트 홍보와 마케팅이 성공모델의 지름길. 아무리 잘 된 사이트라 해도 홍보가 안 된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는 사이트와 같다. 이슈를 만들어 네티즌들과 언론이 주목케 하고 마케팅으로 연결시켜라.
일곱째, 회원 가입을 없애거나 최소한의 정보만 받아라. 동네수퍼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 회원 가입은 높은 문턱과 같다. 문턱을 없애 네티즌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
여덟째, 오프라인과 결합하여 '윈-윈'전략을 구사하라. 온라인은 오프라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생하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전략을 구사하라.
아홉째, 빠른 정보의 업데이트가 생명이다. 네티즌은 냉정하다. 디지털 세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다. 새롭지 않은 것은 죽은 사이트와 같아서 다신 안 간다.
열째, 무료와 유료를 섞지마라. 어떤 콘텐츠는 무료, 어떤 것은 유료로 운영하면 소비자를 헷갈리게 된다. 확실한 유료 이미지가 중요하다.
이코인의 박영만 홍보팀장은 "컨텐츠 유료화가 닷컴기업의 소득원"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좋은 콘텐츠는 유료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케이비텍, 영국 스마트 카드 최고상 수상
- 전자금융 솔루션 업체인 케이비 테크놀러지(www.kebt.co.kr)는 최근 영국 런던 힐튼호텔에서 열린 "어드밴스트 카드 어워드(Advanced Card Award) 2001" 시상식에서 자사의 "디지털 부산카드"로 "최고 결제 서비스(Best Payments Implementation)"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케이비 테크놀러지가 처음이다.
"디지털 부산카드"는 케이비 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칩 운영체제(COS)가 탑재된 "콤비카드(Combi card)"를 상용화 시킨 사례로, 그동안 국내에서 시도 되었던 특정그룹 대상 시범 서비스와는 달리,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본격 상용화란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 카드는 교통요금은 물론, 각종 공과금납부, 의료, 유통, 전자상거래, 관광 등 일상생활에서 소액결제가 필요할 때 카드 한 장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비 테크놀러지는 "어드밴스트 카드 어워드"에서 지난해에도 "최고 교통/여행 애플리케이션(Best Transportation or Travel Application)"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어드밴스트 카드 어워드"는 미국의 "CTST"와 프랑스의 "CARTES" 등과 함께 전세계 스마트카드 산업계에서 권위 있는 상이다.
케이비 테크놀러지는 현재 부산, 울산 지역 전자화폐 운영사인 마이비(www.mybi.co.kr)와 원주, 전북, 경기도 지역 전자화폐 운영사인 에이캐시(A-Cash)에 교통카드 기반 전자화폐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 삼성SDS, 강원도 황둔 등에 정보포털시스템 구축
- 지난 4월부터 강원도 주관, 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삼성SDS, 삼보컴퓨터, 한국통신이 함께 추진해 오던 "강원도 오지마을 정보화사업"프로젝트가 원주인근의 400여 가구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종합정보 인프라 구축작업을 마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강원도 오지마을 정보화사업"은 타 행정구역에 비해 산간벽지가 많아 각종 문화적 편의를 제공받기 어려웠던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기획, 추진한 농촌지역에 대한 정보화 특수시책으로 강원도는 지역적으로 고립돼 있는 황둔 1,2리와 송계 1,2리를 "정보화 시범마을(사이버빌리지)"로 선정, 한국통신은 초고속통신망 구축을, 삼보컴퓨터는 PC보급을, 삼성SDS는 마을정보센터 설립을 비롯한 마을포털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각각 역할분담, 추진해 왔다.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전담한 삼성SDS는 우선적으로 외부와의 교류가 차단되어 있던 이 지역 주민 전원에게 이메일 주소를 보유하게 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홈페이지(www.twcv.or.kr/www.cybervillage.kangwon.kr)와 각 세대별 가족홈페이지를 제작, 마을 포털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포털정보시스템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품 홍보는 물론, 기본적인 전자상거래 기능도 갖는다.
이날 오픈한 "황둔.송계 마을정보센터"는 최신시설을 갖춘 주민공동의 정보이용공간으로, 무인민원증명발급기(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각종 민원서류 발급)를 설치해 주민 편의를 도모했으며,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원격의료시스템, 무선페이징 시스템(거동불편노인 대상), 화상전화시스템 구축을 서두르는 등 주민들이 정보화나 인터넷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삼성SDS는 준공식 기념행사 일환으로 현금대체 지불수단인 전자화폐(K-캐시)를 3,000원씩 충전, 200명의 황둔.송계 마을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직접 사용하도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 한통프리텔-마이비, 전자화폐 자판기 첫 상용화
- 한국통신프리텔은 27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청사1층에서 전자화폐 전문벤처인 ㈜마이비와
공동으로, "전자화폐와 무선망을 이용한 커피, 음료 자동판매기 서비스" 시연회를 갖고, 1월부터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자화폐로 자동판매기를 이용하고, 결제된 금액이 무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산 및 관리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판기의 경우 원격지 등에 설치시 유선망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나,무선모듈을 장착함으로써,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정산은 물론, 자판기 상태 전송 등 원격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마이비는 무선결제 자판기를 부산시 전역에 걸쳐 내년 상반기 중 5000대 이상, 최종 20만대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지난 12월 19일에 체결한 ‘디지털부산카드(마이비전자화폐)와 n016간의 업무제휴’에 따라, 2만5천대의 부산지역 ⓝ택시와 시내버스 등의 교통수단에도 016의 무선망을 연계시켜 전자화폐 지불수단으로 삼기로 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마이비는 마이크로소프트, 케이비테크놀러지㈜, 한국아이티벤처투자, 롯데,부산은행,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의 컨소시엄으로 설립된 전자화폐 전문회사로, 마이비전자화폐(디지털카드)는 교통은 물론 유통, 인터넷 전자상거래, 민원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및 의료복지 분야 등 각 분야에 걸쳐 사용된다.
- 데이콤사이버패스, 美日업체와 글로벌마케팅 제휴
- 데이콤의 자회사인 데이콤사이버패스가 미국과 일본의 대표적 전자화폐회사와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에 들어갔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미국의 인터넷캐시(www.internetcash.com), 일본의 디지털체크(www.digitalcheck.co.j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콤 사이버패스와 미국 인터넷캐시, 일본 디지털체크 3개사는 이날 미국 맨하탄에서 한.미.일 전자화폐 업계 삼자간 다각적인 사업교류를 통해 상호이익 증대를 위한 공동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합의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인터넷 사업 및 정보통신 부문의 발전에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사 전문 분야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한미일간 유료 컨텐츠, 쇼핑몰 교차개통 및 국제통신 부문에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인터넷 산업 기반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전자화폐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위해 3사가 발행하는 전자화폐의 교환사용이 가능하도록 실무 기술진들의 미팅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네티즌들은 사이버패스 카드로 미국 인터넷캐쉬 가맹점과 일본 디지털체크와 제휴를 맺은 사이트의 유료콘텐츠나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합작건은 데이콤 사이버패스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 전자화폐 사업자와 유료컨텐츠 및 쇼핑몰 개통이 이뤄지게 되었다.
한편, 인터넷캐쉬는 지난 1999년 2월 자본금 50만불로 설립된 회사로, 전자화폐인 "인터넷캐쉬 카드"를 기반으로 온라인상 소액 전자결제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미국내 온라인 가맹점이 30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음악관련 콘텐츠를 다량 확보하고 있어 이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체크 또한 일본의 유명한 IT그룹인 디지털그룹의 계열사로 자본금 11억6000만엔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되어 POS(Point of sales) 방식으로 전자화폐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현재 일본내 쇼핑몰과 컨탠츠 등 10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