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067건
- (가판분석)3월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조선 : 김근태 고문, "2억대 불법 선거자금 썼다" 고백
-동아 : 국내 경기 "봄기운"..상의 2분기 전망 2년만에 최고
-한국 : 서민지원정책 말만 앞선다..일단 발표하고 시행은 "용두사미"
-경향 : 허공에 헛돈쏟는 위성방송..일반가입자 사실상 전무
-한겨레 : 차기전투기 4개후보 시험평가..프랑스 라팔 전항목 1위
-한경 : 韓·日 해외 차입금리 역전..달러콜 한국이 0.125%P 낮아
-매경 : 세계적 블루칩 후보기업 많다..자동차·휴대폰·조선 시장점유율 상승
-서경 : 코스닥기업 올 1000개 넘는다..퇴출예상기업 10社 불과 물량부담 우려
◇주요기사
-하이닉스 협상 재개..채권단·마이크론 타결 가닥(한경)
-"마이크론 2억∼3억불 추가지원"..하이닉스 매각 진통 계속(서경)
-"11억불 4%로 빌려달라"..마이크론 시장금리 조건 수용불가 밝혀(매경)
-하이닉스 매각협상 재개..채권단 "5억불 후순위채 조건부 수용"(한국)
-발전 노사대립 격화..한잔 자회사노조 "경찰투입땐 연대파업(한겨레)
-발전노사 협상 중단 장기화 조짐..전력대란 오늘 최대 고비(매경)
-발전노사, 해고자 복직등 이견 협상중단..使 "복귀불응 52명해임"(한국)
-카드결제 거부 형사처벌..최고 1000만원 벌금·1년이하 징역(전조간)
-2분기 기업체감경기 수직상승..BSI 133 2년만에 최고(전조간)
-아시아 증시서 한국 가장 유망-로이터 설문조사(매경)
-계층간 빈부차 더 커졌다..최하층 소득 4% 늘때 최상층은 30%나(조선)
-재경부, 출자지분 80% 이상 계열사 대상 "연결납세제" 내년 도입(전조간)
-유가증권신고서 허위기재·누락땐 발행중지등 엄중 제재(서경)
-거래소, 상장폐지 예상기업 40∼50곳 주식 불공정거래 특별 감리(동아)
-"스톡옵션 과세는 부당"..외국사 직원 12명 소송제기(전 경제지)
-위성복 조흥은행장 이번주 연임 "판가름"..내일 후보 결정(한경)
-UBS캐피탈, 한국서 1억불 투자펀드 모집(서경)
-피치 실사단 25일 방한..신용평가 협의(동아)
-남북경협 사실상 중단..대북사업 신청기업 올들어 1곳 불과(매경)
-휘발유등 차 연료 품질등급 매긴다..7월부터 "상.중.하" 공개(한경)
-日 철강업체 한국공략 강화..작년 653만톤 수출, 전년비 20% 증가(서경)
-D램 시장, 256메가로 급속 재편(서경)
-LG전자·노키아·TI 등 17개 업체, 중국형 CDMA 개발키로(매경)
-SK그룹 임원 77명 승진인사..성과보상·조직안정에 초점(한경)
-삼성전기, 무선랜장비시장 공략 강화..올 점유율 50% 이상 목표(전조간)
-LG 유통사업 통합 박차..물류·정보등 7개부문 특별위원회 구성(매경)
-관광공, 현대아산에 316억 지원..금강산여관등 462억에 인수(동아)
-KTF, 016·018 선불요금상품 다단계판매 4월 중단(한겨레)
-자동차 수출 지난달 16.7% 줄어..내수판매는 7.7% 증가(한경)
-할인점 확장경쟁..전국 215곳 우후죽순 "포화상태"(한경)
-IMT-2000 서비스 예정대로 되나..2003년 상용화 호언속 신중론 솔솔(서경)
-이통사, 휴대폰 결제 한도액 5만원대로..이르면 이달중 인상전망(서경)
-국산 "비아그라" 봇물.. 동아제약·환인제약 등 올해 줄줄이 출시 채비(한경)
-소니 "PS2" 판매 예상밖 저조(한경)
-해외 외식업체 올봄 줄줄이 상륙..美 퀴즈노스 등 대형점포 개장 잇따라(매경)
-주상복합·오피스텔 선착순분양 전면금지(서경)
-특정 기종 아니면 F-X 사업 不可 생각..국방부 고위층 외압 의혹(한국)
-국내서도 외국大 MBA 딴다..교육부 법개정 검토, 이르면 내년부터(전조간)
-떴다방 특별단속..서초·마포 등 15개 지역(전조간)
-시내버스 요금 하반기에 오를 듯(조선)
-日 관광객 56명 집단 식중독(조선)
-고교 전학신청 70%가 강남(경향)
- (가판분석)2월2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 경향 : 전국철도 사실상 마비..파업첫날 운행률 15%
- 동아 : 철도 절반이상 마비 "대란"..철도·발전 노조 총파업
- 세계 : 오늘도 철도대란 비상
- 조선 : 전국 철도 절반 마비.."교통대란"
- 한겨레 : 민주노총, "오늘 파업가세"..철도파업으로 수송파행
- 한국 : 멈춘 철도..수도권 교통대란
- 매경 : 파업대란..시민 불편 극심
- 서경 : 철도 파업 물류대란..수출·경기회복 타격 우려
- 한경 : 철도 민영화 무기연기..노조 연대파업 정치권 법안처리 미온적
◇주요뉴스
- 철도파업 여파, 화물운송비 폭등..시멘트업 초비상(조선)
- 물류·수출 경쟁력 약화 불보듯(서경)
- 파업 하룻만에 "물류대란"(경향)
- 김 대통령 "노조불법 다른 나라엔 없어"(조선)
- 3개 노조 지도부 37명 체포영장(동아)
- 명동성당, 파업노조원에 나가달라 요구(조선 등)
- "떳다방" 자금줄 추적..국세청, 중계동 주택조합에 투기조사반(매경)
- "떳다방" 대대적 단속착수..국세청 특별관리팀 편성(서경)
- 삼성전자, 12인치 웨이퍼로 256메가 양산..세계 처음(한경 등)
- 12인치 웨이퍼로 256메가 양산..삼성전자 "선두질주" 예고(한겨레)
- 삼성전기·삼성SDI 주가, 엎치락뒤치락 선두다툼(경향)
- 하이닉스 매각 꺼릴 것 없다..진념 부총리(경향)
- 마이크론 협상, 막바지 힘겨루기(한경)
- 한빛은행, 하이닉스 충당금 늘린다..40%에서 49%로(한경, 매경)
- SK(주) 사장 김창근씨..유승렬씨, 정기인사 앞둔 사임 "이례적"(동아)
- "대기업 사장보다 벤처사장"..SK 유승렬 사장 사표(한국)
- 대우자판·GM, 총판 기본합의서 체결(조선)
- 옛 한라그룹계열 13개사 흑자행진..만도공조 등 상장추진(한경)
- 국순당, 소규모 맥주사업 진출..5월말 제품출시 계획(한경)
- 회생어려운 기업 적극 퇴출시켜야..한경련(전 조간)
- 송도에 첫 AIDS백신 생산기지(조선)
- 한컴, 해외 CB 800만불 조기상환(한경 등)
- 한국창투, 밀레니엄벤처투자와 합병(한경 등)
- 주파수 놓고 통신 3사 분쟁(매경 등)
- 공정위, 연예산업 불공정행위 전면조사(조선)
- 영양크림 108만원..고세코리아 제품출시(조선)
- 순금보다 비싼 화장품..금값 1.8배(경향)
- 가계대출 충당금 종류별로 세분화..금감원 은행에 통보(서경)
- 신한은행, 고객연봉 1.5배까지 8%대 신용대출(한경)
- 슈로더 등 해외펀드, 국내은행 투자 늘린다(매경)
- 제일은, 예보에 부실여신 7250억 대지급 요구(조선)
- 삼성화재 임직원 스톡옵션 대박..이수창 사장 "평가익 40억"(서경)
- 종신보험료 인상시기 놓고 외국생보 눈치작전 치열(매경)
- 국회 8일째 파행..여야, 대정부발언 사과놓고 정면대치(조선)
- 국회 또 파행.."야 유감 표명" 대립(동아)
- 국회정상화 실패..야 "유감"표명에 여 "폭력 사과"요구(한국)
- 아태재단 이수동씨 소환.."금감원 청탁" 경위 조사(조선)
- 이수동씨 금감원 청탁 추궁..대가성 확인땐 영장청구(동아)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4일)
- [edaily] 지난주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도 잇따라 발표된 기업실적과 거시경제지표 내용에 따라 혼선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시장흐름은 약세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모멘텀을 찾아가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으며 지수보다 개별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발표와 겹쳐 실적개선 및 업종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가진 저가우량주 찾기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소비자 워크아웃 도입..가계빚 급증 대책 일환
-국민은행도 예금금리 인상
-올 코스닥 등록 대란 예고..증시활황 400여사 노크
-현대증권, 두번째 CR리츠 신청
-128메가D램 공급가 4달러 돌파..삼성·하이닉스 손익분기점 돌파
-하이닉스 매각가격 의견접근..주내 MOU체결 예상
-옥션, 등록 수수료 인상 추진..2월내 구체안 마련
-쌍용, 2000억원 출자전환 확실시..채권단 4일 정상화안 확정
-파워콤, 21일 매각 입찰
-행남자기, 여주 자동화공장 준공
-내국인, 해외CB,BW 취득 금지
-CB전환가 조정 30%로 제한 추진..공모사채 전환기간은 1개월로 단축
-벤처 출자금 83% 상반기 집행-중기청
- 신성통상, M&A 협의중: 현재 M&A를 위해 가나안컨소시엄과 인수 방법, 시기 등 제반 조건에 대해 협의중이다.
- 한국가스공사, 순이익 214% 급증..2969억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14.3% 증가한 2968억6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18.2% 늘어난 7조2248억원, 경상이익도 189.5% 증가한 4265억39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 신대양제지, 순익 30.2% 감소..1000원 배당 : 신대양제지는 2일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30.2% 감소한 57억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 감소한 1291억7401억, 경상이익도 35.9% 줄어든 74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에는 액면가의 20%에 해당하는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 해에는 주당 500원씩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아남전자,정리계획변경안 인가..감자·유증 : 아남전자는 수원지법 파산부로부터 정리계획 변경안을 인가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변경계획안에는 아남전자의 정리담보권과 정리채권 등 채무일부 탕감 및 출자전환이 포함되어 있다.
아남전자는 또 이번 변경정리계획안 인가에 따라 기존 주식에 대해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95%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 구주권 제출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이고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다음달 19일이다.
이번 감자로 자본금은 312억7126만원에서 1억5635만원으로 감소하게 되고 발행주식수도 625만4253주에서 31만2712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아남전자는 채권자들의 출자전환과 별도로 일부 채무상환 자금 확보를 위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인수 대상자는 디조벤처와 케이이씨네트워크로 각각 350만주, 150만주가 배정된다.
이와 함께 출자전환을 위해 200억 규모의 만기3년 전환사채도 발행키로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1%이고 만기보장 수익율은 6%이다.
◇예탁금, 2177억 줄어든 11조3456억원
고객예탁금이 큰 폭으로 줄면서 이틀째 감소세를 보였다. 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일 현재 11조3456억원으로 하루전보다 2177억원이 급감했다. 예탁금은 지난달 31일 105억원이 감소한데 이어 이틀째 움추러들었다.
◇지난주말 미국시장 약세..나스닥 22p, 다우 12p 하락
실업률, 소비자신뢰지수, ISM지수 등 메가톤급 경제지표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장중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실업률 헤드라인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고용감소는 예상보다 많았고, 소비자신뢰지수나 ISM지수 역시 예상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잠시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정오무렵에는 지수가 30포인트 가량 하락하면서 19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낙폭을 소폭 줄였다. 지수는 전일보다 1.18%, 22.78포인트 하락한 1911.25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잠시 강세를 보인 후 곧바로 하락하기 시작, 한때 5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후반에는 낙폭 30포인트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수는 전일보다 0.13%, 12.74포인트 하락한 9907.2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0.71%, 8.00포인트 하락한 1122.20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63%, 3.05포인트 하락한 480.0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실업률 헤드라인은 잠시나마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헤드라인 수치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았기 때문이다. 1월중 실업률은 5.6%로 전월의 5.8%,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보다 낮았다. 실업률이 전월에 비해 낮아진 것은 지난해 5월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1월중 고용감소는 8만9천명으로 전월의 12만4천명보다는 적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인 5만명보다는 많아 다소 실망스러웠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월중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93으로 전월의 88.8보다는 높아졌지만 잠정치인 94.2, 전문가들의 예상인 94에 못미쳤고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ISM제조업지수도 49.9로 전월의 48.1보다는 높아졌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인 50에는 소폭 못미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기술주외에는 국제 금값 급등세에 힘입어 금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고 바이오테크, 제약,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였고 유통, 운송주들도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일보다 1.08%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38%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12%, 0.72%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78%, 텔레콤지수도 2.03% 하락했지만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1.53% 올랐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57%, 아멕스 증권지수도 0.08% 내렸다.
◇지난주말 DR 약세..두루넷 6.68%↓..삼성전자 0.65% ↑
1일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우선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ADR물에서는 포항제철이 1.18% 하락했으며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0.53%, 2.24% 떨어졌다.
또 SK텔레콤이 3.74% 내렸으며 하나로통신과 국민은행은 1.65%, 0.81%씩 떨어졌다.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이 6.68% 급락한 가운데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도 0.65% 상승한 삼성전자 보통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1.20% 하락했으며 현대차 보통주도 0.17% 내렸다.
금융주인 하나은행과 조흥은행도 각각 0.19%, 1.79% 떨어졌다. 이외에 삼성SDI, 현대차 우선주, LG전자, SK, 하이닉스반도체, 신한지주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 (가판분석)2월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소비자 워크아웃 도입..가계빚 급증 대책 일환(서경)
-국민은행도 예금금리 인상(매경)
-올 코스닥 등록 대란 예고..증시활황 400여사 노크(한경)
-현대증권, 두번째 CR리츠 신청(경제지)
-정부, 청약과열 규제 추진..배수제, 채권입찰제 등 (동아)
-서울 도심 상가 권리금 지난해 10% 상승(매경)
-경매 낙찰가율 100%돌파..실수요자 몰려(한경 등)
-128메가D램 공급가 4달러 돌파..삼성·하이닉스 손익분기점 돌파(서경)
-하이닉스 매각가격 의견접근..주내 MOU체결 예상(전조간)
-옥션, 등록 수수료 인상 추진..2월내 구체안 마련(매경)
-쌍용, 2000억원 출자전환 확실시..채권단 4일 정상화안 확정(한경)
-파워콤, 21일 매각 입찰(경제지)
-전자서명 이용자 200만 돌파..연내 1000만 예상(한경)
-행남자기, 여주 자동화공장 준공(경제지)
-전년 4분기 미국 벤처투자 증가세로 반전(한겨레)
-닛케이평균, 45년만에 다우지수 아래로 밀려(한경)
◇공통기사
-내국인, 해외CB,BW 취득 금지
-CB전환가 조정 30%로 제한 추진..공모사채 전환기간은 1개월로 단축
-벤처 출자금 83% 상반기 집행-중기청
-전경련 기업실사지수 8개월만에 최고..2월 110.7
-청와대 파견 검사제 폐지
-부당 소득공제, 공무원도 가산세 낸다
-부시 "악의 축"발언, 국제사회 논란 가열
-영국 왕실도 엔론 돈 받았다
- (가판분석)1월2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주내 전면개각(전조간)
...경제 부총리 교체(조선)/경제 부총리 유임(동아)
-여권, 신당창당 추진(세계 1면)
-민주, 내달 3당합당 추진(한겨레 1면)
-"정국해법" 거꾸로 간다..박지원씨 비서실장 검토(한겨레 톱)
-하이닉스-마이크론 양해각서 체결 늦어질 듯(조선 14면)
-하이닉스 4차협상 결렬 내달초 최종담판 가능성(한경 2면)
-정부보유 KT지분 상반기 매각(한경 1면)
-채권단, 금호산업에 600억 지원..이달만기 회사채 상환(서경 2면)
-쌍용차 자체브랜드 첫 中 수출(한경 1면)
-SKT, 오늘부터 동기IMT 상용서비스(한경 14면)
-S-Oil, 유통주식 사들여 DR발행(한경 23면)
-농심 라면시장 독주 심화(매경 18면)
-제일제당-동양제과 영상전쟁 3라운드..영화배급 사업 격돌(한겨레 8면)
-백화점 세일열기 "주춤"..신장률 10%대 초반(매경 18면)
-백화점, 겨울세일 매출 "기대밑"..증가율 7~13%에 그쳐(조선 13면)
-백화점 첫세일, 내구재판매 늘었다..소비심리 회복반영(한경 19면)
-유통업체, 설날경기 좋아졌네..선물 매출 30% 증가(한겨레 8면)
-세입자들 "잔인한 계절"..이사철 앞두고 가격폭등 전세대란(한국 31면)
-서울 아파트값 총198조..6개월전보다 10% 껑충(서경 1면)
-주한 미국상의, 한국 근소세 최고 50% 내려야(조선 1면)
-IT정책 부처갈등 재연..반도체캠퍼스·콘텐츠보호법 등(한경 14면)
-부시, 한국에 F15機 구매압력-요미우리(경향 등)
- (BoMS전망)②기조적 강세장 없다..엔도 관건
- [edaily] BoMS그룹 멤버인 동양증권의 장태민 차장은 "장기적인 엔 약세기조를 부정할 수는 없으나 아시아 각국의 반발과 차익실현 달러 매물로 1개월 내외의 조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엔 약세가 과도하지만 않다면 국내채권시장에 미치는 악영향도 생각만큼 크지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 관점에서 금리 상승국면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안정국면이 추세적 강세로 이어지진 않는다"며 "경기저점 인식확산에 따른 중장기적인 금리 상승추세는 자연스럽다"고 지적했다. 단기투자자의 경우 현 수준에서의 추가 매수가 가능하나, 짧게 노려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동양증권 장태민 차장>
단기적 관점에서 금리 상승국면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금리 상승압력이 뚜렷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다음의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강력한 경기회복 기대가 출현하지 않는다면 금리 안정
9월 이후 최고 180bps에 달하는 지표 금리 급등으로 경기 회복 등 불안 요인이 어느 정도 기 반영 되었다는 인식이 적지않다. 이는 미래 기대를 미리 반영하는 가격의 속성상 당연한 결과이다. 가격이 미래에 예상되는 현실을 미리 반영하므로 실제 현실이 기대를 능가하지 않을 경우, 현실에 대한 추가적 가격 반응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향후 단기 내 이전의 기대(경기 저점통과 또는 회복기대)를 능가하는 새로운 기대, 즉 경기가 V자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될 정도의 강한 모멘텀(예를 들면 수출의 가시적 회복 등)이 국내외 경제 지표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당분간 금리는 현수준에서 한 단계 더 오르기 어렵다.
경기 회복 요인의 가격 기 반영 인식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 동안 불안 심리를 확산시키는데 큰 몫을 하였던 주가가 조정 양상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향후 주가가 이전 고점을 상회하여 채권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주지 않는 한 당분간 금리안정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주가도 가격 속성을 지닌 변수여서, 금리와 마찬가지로 급등 국면에서 미래 기대 요인을 상당 부분 기반영헀다. 단기 내 주가가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하기는 어렵다.
예보채 발행 공백으로 빚어진 공급 물량 감소, 금리의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한은의 신축적 통화 공급, 1분기 계절적 요인에 의한 자금 수요 증가세 둔화 등이 맞물려 발생한 채권 수급 호전이 금리 급등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미국 채권수익률도 하향안정
한때 국내 금리의 급등세를 부추겼던 미국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은 FRB 의장인 그린스펀이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당분간 미국 금리는 하향 안정 추세를 유지할 것이다.
당초 우리는 12월 미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다소 상반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것이 국내외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즉, 소매판매는 증가세가 예상에 못 미치는 반면, 산업 생산은 급속한 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증가 반전할 경우, 채권시장이 전자와 후자중 어느 것을 더 반영할 것인지가 다소 불확실했다.
그런데 그린스펀이 적시에 미국 경기에 대해 유권 해석을 내림에 따라, 이 같은 고민이 더 이상 필요없어졌다. 미국 산업경기 회복이 미국 채권시장에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주말 그린스펀은 여러가지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 실업률 증가, 기업수익 악화 등 수요 측면의 리스크로 경제 회복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언급했다. 생산보다 소비, 투자 등 최종 수요의 움직임을 토대로 당분간 통화정책을 펼칠 것임을 시사한 것.
그린스펀이 과도한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미국의 금리 급등이 통화정책의 효과를 상쇄하고,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장기금리의 하향 안정세를 끌고 갈 것이라는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은 총재가 장단기 금리차의 과도한 괴리를 우려한 것과 마찬가지 논리다.
◇통화정책의 우선순위는 물가보다 "경기"..4가지 이유
환율과 집세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월 금통위가 자산인플레 등 물가 상승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금리상승 요인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내 환율이 추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물가가 채권시장의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가격 상승 지속, 부동산 가격 급등 등으로 하반기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통화정책의 조기 변화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판단은 다음의 몇가지 점에서 다소 성급하다.
첫째, 통화정책의 우선 순위가 아직은 경기회복에 있지 물가 안정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비록 9월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건설경기 부양, 저금리 기조 등 정책적 노력에 의한 내수 회복이 주도했다. 2000년 하반기 경기 급락에 따른 반사적 상승 효과와 수출 부진을 감안한다면, 경기가 안정적 회복 국면에 있다고 할 수 없다.이러한 상황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저금리 기조를 포기한다면, 물가 안정은 담보할 수 있을 것이나,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수출이 가시적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한, 한은이 저금리 기조를 단기내 쉽게 포기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둘째, 건설 경기가 90년대 초반 이전과 같은 물가 불안을 야기할 것 같지않다. 당시는 장치산업 위주의 양적 투자 확대, 낮은 주택 보급율 등으로 건설의 성장 기여도가 높아, 건설 경기가 물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컸다. 그러나 건설의 성장기여도는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하락하기 시작, 외환위기 이후 더욱 뚜렷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건설이 경제 전체의 성장을 제고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으로 설비투자수요가 많지 않은 가운데 설비투자도 이전의 양적 투자에서 질적 투자로 전환됐다.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가 건설 투자 증가로 직결되지 않고있다.
부동산 가격급등은 직접규제가 보다 효과적이다. 당국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건설 경기 활황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아닌 일부 지역에서의 투기로 인한 부동산 가격급등이 인플레 심리로 확산될 가능성이다. 그런데 소폭의 금리 인상을 통해 투기적 수요에 의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어려운데다가, 앞서 언급한대로 아직은 경기의 안정적 회복을 확신하기 어려워, 현실적으로 당국이 금리 인상을 실행하기는 힘들다. 그보다 급등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투기 수요 억제책을 펼치는 것이 부동산 가격 급등세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넷째, 물가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2% 후반대로 작년 말에 비해 하락했다. 물가우려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가를 포함한 국제원자재가격 안정, 잠재성장률을 하회함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압력 약화 등도 단기내 물가 급등 가능성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달러/엔 환율 영향으로 원화환율의 장단기 방향예측이 어렵다
원화환율의 방향성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환율 불안의 주요인인 엔달러환율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쉽지않은데다, 당국이 엔화 약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달러/엔 환율은 은행권 구조조정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라는 구조적 요인, 경기 싸이클적 요인, 정치적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에 노출되어 있어, 장단기 방향성을 확신하기 어렵다.
엔 약세기조는 4월부로 예금완전보장 제도가 해제됨에 따른 예금인출과 그에 따른 금융기관 및 기업 부도 가능성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단기내 해소되기 어렵다. 일본 경제의 구조적 불안요인은 내국인의 자금 유출, 해외투자자의 일본투자 감소, 주요국이 엔 약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기대 등을 통해 엔 약세 기조를 형성케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이러한 구조적 위험은 엔화 강세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금융불안을 의식한 금융기관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해외 자산을 회수하는 규모가 자금 유출 규모를 능가할 경우 엔화 강세가 유발될 수 있다.
세계경기 싸이클 면에서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가시화될 경우, 수출 수요 회복과 그에 따른 일본 경제의 회복 기대로 엔화 약세가 종식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일본의 수출에 도움이 될 정도로 1분기중 가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아직은 약하다. 경기싸이클 면에서도 엔화가 강세 기조로 바뀌는데는 한계가 있다.
단기내 엔 추가약세를 막을 수 있는 최대 변수는 정치적인 요인이다. 일본의 과감한 개혁을 전제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 엔 약세를 허용할 수 있으나, 이들 국가도 자국내 기업의 반발을 의식하여, 단기간의 급속한 추가 약세를 바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반발이 엔 추가 약세의 가장 강력한 장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급속한 엔 약세로 아시아 각국의 동반 절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경우, 엔 약세는 일본의 수출 회복에 도움이 되지않는 것은 물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금융불안이 확산될 위험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지난주 엔 강세를 촉발한 일본 관료들의 발언은 고이즈미의 아세안 국가 순방을 앞두고 아시아 국가들을 배려한데서 비롯됐다.
◇140엔 넘지는 않을 듯..단기조정 가능성 커
일본의 입장에서도 급속한 엔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4월 대란설이 횡행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에 대한 기대가 조장된다면, 자금의 대거 이탈로 금융불안이 조기에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엔화가 단기에 급락했다는 점도 이익실현 달러 매물을 초래하여, 단기내 추가 약세를 어렵게한다. 달러/엔 환율은 작년 9월말 이후 약 2개월만에 최저점 대비 한때 최고 12.7% 가량 상승했는데, 90년 이후 과거 동향으로 볼 때도 충분한 기간 조정 없이 단기에 이 정도 급등한 경우는 많지 않다.
중기적 관점에서 엔 약세 기조를 부정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아시아 각국의 반발과 차익실현 달러 매물로 1개월 내외의 조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즉 엔 약세기조가 이어지더라도 엔달러환율이 140엔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않는다. 아시아 각국의 반발과 동반 절하 가능성으로 엔화 약세의 수출 증가 실익이 크지 않은데다 과도한 엔 약세 드라이브가 자칫 일본의 금융 불안을 확산시킬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약하지만 미국 경기회복 조짐도 엔화의 급격한 약세를 제어하는 요인이다.
엔화 약세에 대한 정책 대응도 채권시장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엔 약세가 급속하거나 과도하지않다면, 최근과 같이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00원선을 약간 하회하는 수준에서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경기 회복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율 조정을 통한 수출 증가 보다는 물가 및 금리 안정을 통해 내수 회복을 지속시키는 것이 경기 안정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수단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앞서 예상한대로 엔약세가 과도하지만 않다면, 엔화의 추가 약세가 채권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생각만큼 크지않다.
◇채권시장 안정국면 진입..기조적 강세장 어려워
향후 채권시장은 경기 호전 재료의 기반영 인식, 주가 조정, 발행물량 감소와 풍부한 유동성에 의한 수급호전, 1월 물가상승률의 전년동기비 상승세 둔화, 단기적 관점에서의 엔달러환율 조정 가능성, 미국 금리의 하향 안정 등으로 약세를 멈추고 안정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안정 요인으로 추세적 강세장으로 돌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인가? 짧은 강세장은 가능하나, 기조적인 강세장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기의 회복 강도와 세계경기의 바닥 통과 여부를 떠나, 국내 경기가 3분기를 바닥으로 이미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 들었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금리 상승 추세를 아직은 부정하기 어렵다. 중기적 관점에서 엔달러환율의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는 것도 시장참여자의 적극적인 채권 매수를 어렵게한다. 이러한 관점은 금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갈 경우, 지속적인 매물을 유발하여, 금리의 추가하락을 제한한다. 향후 채권시장은 추세적으로 한 방향을 고집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놓일 것이다.
2월 중순까지 지표채권 수익률은 5.6~6.1%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금리 흐름은 하순까지 하락, 국내 경제지표의 발표를 기다리는 월말부터 상승하는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월중 금리 방향성과 강도를 결정하는 주요 모멘텀은 엔달러환율,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을 받아들이는 미국 채권시장의 반응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투자자의 경우 현 수준에서의 추가 매수가 가능하나, 짧게 노려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장기투자자는 회사채 등 고금리 장기채, 단기 국공채 위주의 매수가 바람직하다. 장기 국공채의 경우 매수보다는 적절한 매도 시점을 찾는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 (분석)예고된 실업대란..근본책과 고육책
- [edaily] 정부가 향후 3년간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유도하고, 대학졸업생 등 4만명을 정부기관 및 기업체 연수사원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3일 마련했다.
경제가 최소한 1년간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용사정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경우 실업률이 21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국제노동기구(ILO)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실업대란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랜차이즈 육성, 일자리 40만개 신설 = 정부는 오는 2004년까지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유도하고, 경영에 대해 탁월한 능력이 입증된 프랜차이즈 본부는 벤처기업으로 지정해 세제와 금융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난 10월 제출된 매킨지 보고서는 유통부문의 생산성 증가가 미국의 신경제를 주도했다고 적고 있다. 유통정보화의 진전과 유통단계 축소, 할인점 등 신업태 성장이 유통산업 생산성 증가의 원동력이었다는 것이다.
정부가 프랜차이즈 산업을 육성키로 한 것은 이같은 분석에 근거, 소규모 개방경제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현 경제구조를 서비스업 등 내수산업 강화를 통해 보완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새로운 고용기반을 창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의 산업정책 뿐 아니라 고용정책의 방향전환을 예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대목이다.
급격한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도리어 하락하는 `기현상`이 우리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유를 서비스업에서의 노동수요 증가에서 찾는 KDI의 최근 분석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의 매출이 10억원 증가할 때 신규고용은 19명 발생하는 데 불과한 반면, 서비스업은 34명으로 두 배 가까이 된다. 특히 프랜차이즈 비중이 높은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의 고용유발은 무려 각각 175명과 53명에 달하고 있다.
일단 정부는 3년간 10만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신설될 경우 약 4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 곳 없는 졸업생들 "여전히 막막" = KDI에 따르면 올 3분기중 중고령·저학력층의 실업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으나, 20대 및 대졸 실업률은 전년동기(6.1%, 3.3%)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500억원의 정부예산을 동원, 신규졸업자 4만여명을 정부기관 또는 기업체 연수로 흡수하려는 것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나온 대책이나, 인위적인 노동수요 창출 정책은 효과가 매우 단기적이다.
학교를 막 졸업한 산업예비군에는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최근의 고용시장 변화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통계상 `실업자`를 `취업자`로 잠시나마 돌려 놓으려는 것은 고용정책 중에서도 하계(下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