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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MS)⑤1-5년 스프레드 확대, 당분간 어려워
- [edaily 이정훈기자] BoMS멤버인 동양종금증권 금성원 스트레터지스트는 14일 "지난 2001년 2월 이후 최저수준인 1-5년간 스프레드가 당장 다시 확대되기는 어렵지만, 추가로 축소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 금리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빠른 경기 회복이 어려운 만큼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국내 경기회복 기대 "아직 이르다"
내수둔화에 대한 우려, SARS 의 확산에 따른 추가적인 경기둔화 가능성,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대외 경제지표들은 5월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인하 기대를 부각시켰으며, 5월 중 강세기조를 이끌고 있다. 특히 4월 소비자물가의 큰 폭 하락(전년동월비 4.5%에서 3.7%로 하락)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2분기 중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완화는 콜금리 인하 기대는 확신으로 변모시켜 지표금리는 이미 콜금리 인하를 거의 반영한 수준이다.
문제는 금통위 이후의 상황인데, 향후 (1) 국내외 경제 지표들의 개선여부 (2)추가적인 정책 금리 인하 가능성 (3)공급측면의 부담 요인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5월초까지 발표된 국내외 경제지표를 통해 볼 때 국내 경기는 여전히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외 지표들은 전쟁의 불확실성 해소에도 불구하고 그 경기회복의 속도와 강도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둔화 추세가 지속되었던 3월 산업생산에 이어, 3월 서비스업생산 역시 2000년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감소하였고, 4월 백화점 매출 역시 전년동월비 10.7% 줄어 4월 발표된 국내 경제 지표들은 여전히 경기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ARS에 따른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전국운송 하역노조의 파업으로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임을 감안하면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 때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대외적으로도 미국경제의 뚜렷한 회복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FOMC의 코멘트에서는 알 수 있듯이 일부 심리지수(소비자체감지수, 소비자신뢰지수)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과 고용지표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8일자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2만5천건으로 12주 연속 40만건을 상회하여 고용상황이 여전히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5월 중 발표되는 미국 지표들 역시 큰 폭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Redbook지수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고용부진 상황을 감안하면 소매판매의 큰 폭 개선은 힘들 것이다. 산업생산은 전월비 소폭의 하락세, 재고는 전월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 경기가 여전히 부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외 경제지표들의 부진은 채권 매도를 자제하게 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종전 이후의 대외 지표들을 중심으로 추가 악화보다는 (미진하기는 하지만) 개선되는 모양새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종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온 가운데, 유가 하락의 긍정적인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개선이 미미한 경제지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주가의 상승추세는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발행물량 부담은 가중
둘째, 단기내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들썩이는 부동산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 때문이다.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자산버블을 형성했다는 것이 중론인 상황에서, 각종 미시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금리 인하의 투자유발 효과가 미약한 상황, 내수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불확실성 해소 이후의 거시경제 지표의 추이를 관찰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단기 내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대 이라크 전 종전 이후 국제유가 하락과 주가상승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성급한 정책적인 대응은 경기의 변동성만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하반월로 갈수록 우량채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부분의 쟁점화 가능성은 잠재적인 부담 요인이다. 5월까지의 국고채 발행물량이 국고채 발행한도 중 29.4%에 불과하고, 6월 재정증권 발행, 추경편성 논의 등으로 향후 국채발행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참여자의 마음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8월까지 4조원 규모의 부실채 발행이 예정되어져 있어 전반적인 우량채 공급물량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당장 5월 중의 물량부담은 크지 않다. 5월 중 국채 공급물량이 시장의 우려보다 적은 2.3조원에 그치고, Credit Risk 로 인해 비우량채(카드채와 회사채) 발행시장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말 부실정리기금채 4조원에 대한 차환발행이 시작되면서 우량채 공급물량 증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금통위후 금리 하락 제한적..1-5년 스프레드 현수준 유지
이상에서 볼 때 금통위 이후 추가적인 금리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단기 내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은 점, 종전 후 대외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6월 이후의 공급물량 증대에 대한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기 내 빠른 속도의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5월 중 지표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5월 중 지표금리는 3년물을 기준으로 4.30%~4.65% 에서 변동할 것이다.
한편, 최근 5년-1년물 간의 스프레드는 2001년 2월 이후 가장 축소되어져 있는 상황인데, 경기부진의 우려가 진행 중인 상황임을 감안하면 5월 중 당장 큰 폭의 스프레드 확대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 장기물(국채와 정부보증채) 공급물량 증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스프레드 축소 역시 힘들 것이다.
- (BoMS)①금리인하후 통안채 저평가 해소 주목
- [edaily 이정훈기자] BoMS멤버인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콜금리 인하 후 그동안 국고채에 비해 유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상대적 저평가 상태를 유지해 온 통안채의 상대수익률 해소 여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의 유동성 보강에 따른 스필오버(Spill Over) 효과로 인해 회사채, CP 등 위험자산까지 유동성 분산효과가 제한적인 범위 내 타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격 메리트 논리와 경기하강에 따른 부도율 상승 우려 논리 사이에서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에 대한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경기, 연내 회복 기대는 여전히 성급
이번 5월로 접어들면서 국내외 경기전망 수위는 한 단계 하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선 세계경제는 지난 4월 미-이라크 종전 이후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전망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여 미국, 유로 등 각국의 통화정책 기조는 그 동안 인플레 억제 기조에서 디플레 방지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경상수지와 재정수지의 적자 폭 합이 GDP의 7%수준을 상회하면서 달러화 약세 추세가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의 보완책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추가적 달러약세 정책 추진 의지는 조만간 FRB의 금리인하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 유로권도 내수부진과 더불어 유로화 강세에 의한 수출 악화 추세 등으로 인플레 우려는 낮아진 대신 디플레 방지 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져 적어도 6월부터 금리인하 가능 영역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미-이라크 전쟁 종결 이후 미 ISM 지수 등 일부 지표들의 개선조짐이 나타나긴 했지만 이는 그 동안 과도하게 억눌려 왔던 소비심리의 반사적인 일시적 회복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즉 최근 실업률, 기업투자, 핵심물가 상승률 추이로 볼 때 신축적인 수요회복 반전에 대한 믿음이 크게 약화되고 있고 디플레 국면으로 접어들 우려마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그동안 세계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여 왔던 중국 등 동아시아 경제가 경제외적 요인인 사스 충격으로 인해 경기활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스 충격이 최근 소강국면으로 접어들기는 하였지만 이미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켜 중국, 홍콩, 싱가폴, 대만의 경우 당초 성장 전망이 당초 전망치보다 각각 1.5%p 정도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 GDP기준으로 0.1%p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화물연대 파업, 경기하강 부추겨
국내경제의 경우 3월까지의 산업생산과 서비스업 지수추이를 보면 경기하강 추세가 보다 완연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업생산의 경우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그 동안 생산을 떠받쳐 온 수출용 출하 증가세 마저 하락세로 접어들 경우 생산둔화 폭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3월 들어서는 재고증가율이 출하증가율을 압도하기 시작하여 기업들이 조만간 비자발적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동률 하락 또는 생산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잠재하고 있다.
최근 미-이라크간 전쟁 종결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유가안정,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 감소 등으로 소비심리가 일부 개선된 측면도 있으나 전반적인 실질구매력은 크게 저하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즉 고용사정 악화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임금상승률도 금년 들어 둔화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와 미래 소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소비자신용도 점진적으로 억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도소매 판매 증가율은 IMF시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여기에다 5월 상반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사태도 경기하강을 부추기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즉 철강, 조선, 건설 부문 등에 대한 물류대란이 원자재 수급 난을 야기시켜 전체 생산위축과 수출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태해결 시 그 동안 지연되었던 생산 및 수출입 수요공백이 다시 메꿔질 소지도 있지만, 특히 경기 하강기에서는 일부 해외 바이어들의 이탈, 수요감퇴 등으로 이어져 생산복원 탄력 약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기순환 주기선상에서의 경제주체들의 경기인식 사례를 통해서 보더라도 현 시점에서 경기회복 시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여전히 성급하다는 판단이다. 즉 과거에 경제주체들은 실질적인 경기바닥 시점에서는 경기회복을 알아채지 못하다가 적어도 1~2분기 정도 지난 체감적 경기회복 인식시점에서야 비로소 1~2분기 전으로 소급하여 지표상의 경기바닥 시점을 인식하여 왔다.
하반기 중 설령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하는 수준에서 미세한 회복조짐이 나타나더라도 경기회복에 대한 컨센서스로 이어지기에는 미흡하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 들어서야 기대가 점진적으로 고조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가 안정화와 환율 하락으로 물가우려 급속히 퇴조
그동안 소극적 경기부양의 명분이 되어 왔던 물가불안 우려가 미-이라크 전쟁 이후 유가안정 추세와 달러약세에 의한 반사적 원화강세 등으로 급속히 완화되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정부의 적극적인 공공요금 관리정책도 물가안정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즉 건강보험 약가, 이동전화 관련 인하요인 등은 되도록 조기에 반영하고 광역상수도 요금 등 인상요인은 내년도로 최대한으로 연기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7~8월중 집중호우에 의한 물가교란 요인을 제외할 경우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후반 안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 물가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는 두 가지 요인 즉 유가안정과 환율하락이 일시적 요인인지 추세적 요인인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국제유가의 경우 전쟁이후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시장 기대보다는 미흡하지만 적어도 현 수준 대에서의 안정추세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6월부터 OPEC의 추가적 감산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수요 침체, 수급호전 등으로 중기적인 물가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의 경우 미국의 펀더멘털 측면, 국가간 이자율 갭 측면에서 약세기조를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미 정부가 경기부양의 보완책 차원(실효기준 달러화 5% 하락 시 금리 0.5%p 인하 효과)에서 현 달러화 약세를 묵인하거나 기조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원화환율은 반사적인 강세기조 선상에 있기 때문에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불안 우려는 크게 경감되고 있는 추세이다.
◇금리인하 부작용 최소화한 범위내 적극적 경기부양 기조 전환
그동안 정부의 정책기조는 인플레와 저금리 부작용을 의식하여 소극적 범위 내 경기부양 기조를 견지해 왔으나 지난 4월 말을 분기점으로 적극적 경기부양 기조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정책초점을 경기부양 쪽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약조건과 부작용 등으로 인해 명분이 크게 훼손되고 있으며 그 동안 정책에 대한 신뢰성 약화와 정책 실효성 차원에서 일부에서는 회의론도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성장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이니 만큼 유연한 정책대응 관점에서 잠재 성장률과의 괴리 축소를 위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의 정책조합(Policy Mix)을 통한 콜 금리 인하 부작용을 최소화한 범위 내에서의 적극적 경기부양 기조 전환이 기대된다.
먼저 재정정책 측면에서 5조 규모의 추경편성 시 궁극적으로 GDP 0.5~0.8%p 상승효과가 예상된다. 그러나 정책효과가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시차를 두고 나타나 경기대응 능력면에서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고 자칫 국가부채 확대, 정부의 재정운영 여력 훼손 등의 부작용 우려도 동반하고 있다.
일부에서 콜금리 인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효과가 발휘되고 있으며 콜금리 인하 조치는 단지 기대에 부응하는 형식적 의미가 크며 실질적인 유동성 보강에 따른 실물경기 부양 효과를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직접적 영향력은 설비투자 보다는 건설경기와 소비 부문 쪽에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설비투자의 경우 대내외 수요감퇴와 재고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와 관계없이 여전히 소극적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문의 경우 건설경기 활성화와 부동산경기 안정이라는 상치된 목표 하에 일정부분 부작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토지, 아파트 가수요 또는 투기적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분양권 전매제한, 보유과세 강화, 투기지구 선정 등 미시적 정책공조에도 불구하고 시중 부동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 내지 이탈 억제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경기부양책의 후유증이 재연될 우려가 잠재하고 있다.
◇금리인하후 통안채 저평가 해소 주목
콜금리 인하에 의한 재료소멸과 일시적 금리바닥 인식, 일부기관의 차익실현 등으로 국고채 지표물 수익률은 제한적 상승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러나 현 시점은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길목에 서 있고 여전히 우호적인 수급구조에 의한 대기 매수세 포진으로 반등은 짧은 기간 내 마무리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작용을 의식한 한은의 소극적이고 신중한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통화정책상의 제약점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민감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콜 금리 인하 후 채권시장은 국고채 지표물 수익률이 바닥권에서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고채에 비해 유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상대적 저평가 상태를 유지해 온 통안채의 상대수익률 해소 여부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나아가 시장에서의 유동성 보강에 따른 Spill Over효과로 인해 회사채, CP 등 위험자산까지 유동성 분산효과가 제한적인 범위 내 타진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가격 메리트 논리와 경기하강에 따른 부도율 상승 우려 논리 사이에서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에 대한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
- 물류대란, 삼성전자 가전부문 조업중단 위기-무협
- [edaily 지영한기자] 화물연대의 집단행동으로 국대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전자부문이 조업중단에 빠질 위기를 맞고 있다. 이같은 조업중단 위기는 가전업체는 물론이고 섬유 석유화학 타이어 제지 등 거의 모든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화물연대의 파업이 지속될 경우 삼성전자의 가전부문이 오는 15일 이후엔 공장가동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수입 원자재 조달의 어려움으로 용인 에어컨공장의 가동이 50% 중단된 상태이고, 섬유업체인 동국무역은 수입원자재 부족으로 14일 이후 공장가동중단을 예상했다.
코오롱의 구미 김천 경산 공장도 수출품을 실어나를 빈 컨테이너가 들어오지 않아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고, 금호타이어는 수입원재료 재고분이 고작 1주일에 불과해 사태 장기화시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무역협회는 우려했다.
다음은 13일 현재 한국무역협회가 파악한 업체별 물류대란 피해상황
◇가전제품
▲삼성전자(05930)
o 현재 부산·광양항에 500TEU가 수출화물이 묶여 있어 수출제품을 창고에 야적하고 있는 상태임
o 부산항 CY에 약 150 TEU가 묶여 있어 수입원자재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전국의 공장이 큰 차질을 빚고 있음
o 파업이 계속될 경우 5월 15일 이후에는 공장라인 가동중단 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긴급을 요하는 원자재는 철도를 통해 어렵게 빼내고 있으나 철도인입선까지 컨테이너를 운송할 차량을 구하기가 힘들고 수도권지역에서 공컨테이너 확보가 어려운 실정임
▲LG전자(66570)
o 현재 200FEU정도 선적 지연
o 빈컨테이너 공급 불가로 향후작업이 어려움
o 하루 300 TEU정도 피해
o 수입은 아직 큰 영향 없음
▲대우일렉트로닉스
o 현재 미국향 등 200 TEU 선적지연(피해금액 300만불)
o 금주중 600 TEU 수출예정이나 선적차질 예상
o 수입 원자재 조달 어려움으로 용인 에어컨공장 50%가동중단
▲캐리어
o 파업으로 인해 9일부터 수출선적이 중단되어 현재까지 6FEU 정도 (금액 30만달러) 수출차질 발생
o 현재 에어컨 수출 시즌으로 수출선적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바이어 이탈 등 큰 피해가 우려됨
◇섬유/직물
▲동국무역
o 현재 200/TEU 선적지연(피해액 일 200만불)
o 재고누적, 공정특성상 공장가동을 중단할 수 없어서 최소가동
o 14일 이후 수입 원자재 부족으로 공장가동중단 예상
▲충남방적(01380)
o 선적지연 6 TEU
o 금주말까지 미해결시 피해 예상액 12 TEU(20만불 가량)
o 수입피해는 아직 없으나, 다음주까지 사태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 조달 애로 생산 차질 발생
▲코오롱(02020)
o 지난 9일부터 의왕ICD에서 철도로 운송된 컨테이너가 아직 선적이 되지 않고 있어 선적일을 넘긴 상황임
o 구미, 김천, 경산 공장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수출품을 적입할 빈 컨테이너가 들어오지 않아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음
◇신발
▲화승
o 지난주까지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으나 금주중 8 TEU의 수출차질이 예상되고 있음. 현재 부산항에 수입된 30만달러어치의 신발완제품이 묶여 있어 내수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음
o 베트남 현지공장에 대한 원부자재 공급 차질로 공장가동 중단이 우려됨
▲케이엠씨
o 지난주까지는 피해가 없었으나 이번주에는 10 TEU 가량의 수출차질이 예상됨
▲성호실업
o 지난주까지 9 TEU의 신발원부자재 수출 물량 차질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12 TEU의 차질이 예상
▲창신INC
o 지난주까지의 피해는 없으며 이번주에 선적 예정인 7 TEU의 수출차질이 예상되고 있음
o 중국 현지공장 가동 관계로 비싼 운송료를 부담하더라도 항공으로 수출해야 하는 상황임
◇석유화학제품
▲LG화학(51910)
o 현재 선적지연 200 TEU(300만불)
o 5월 17일까지 미해결시 피해 예상액 500 TEU(750만불)
o 중국, 홍콩 수출품은 여수항 LG부두에서 선적
o 현 상황이 2∼3일 더 지속될 경우 가동이 정지되는 공장이 많을 것으로 예상
▲케이피케미칼(64420)
o 유럽, 미주향이 부산항 이용
o 11, 12일 선적분(30TEU) 미선적
o 13일 선적 마감분 80 TEU
o 5월 17일까지 미해결시 피해 예상액 200만불
◇타이어
▲금호타이어
o 수출 피해현황
- 5월 8일이후 수출차질액은 600만달러 발생
- 5월 10일부터 작업 없음
- 현재까지 미화 500만불 수출 차질
- 광양항 봉쇄로 인해 130개 FEU 물량 선적 차질 발생
o 수입 피해현황
- 원재료 수입을 광양항을 통해 하고 있으나, 봉쇄로 인해 심각한 지장을 초래
- 현 재고분은 약 1주일로서 사태 장기화시 생산에 영향을 줌
▲한국타이어(00240)
o 수출 피해현황
- 수출 컨테이너 약 150 FEU가 공장내 묶여있는 상태
- 현 상황 지속시 수출 생산 차질 예상
o 수입 피해현황
- 현재는 직접 피해 상황 없음
- 원부자재 약 1주일분 재고 보유 중
◇제 지
▲한솔제지(04150)
o 재고누적으로 공장일부 가동중단.
o 직접적인 하루피해액 30억원에 달하며 창고 이송 등으로 간접물류비 증대
▲한국제지(02300)
o 5/18일 이후 8200톤물량 부산항 선적 대기중
o 현재는 울산으로 물량을 전배하고 있으나 파업장기화 문제 발생
◇수송기계/중공업
▲현대차(05380)·기아차(00270)
o (주)한국로지텍에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상태
o 12일 오전까지 수송상의 피해는 없으나 10개의 도급운송업체가
관리차량 일부 파업에 동조할 움직임 관측
▲대우차
o 월 150-200TEU의 자동자부품이 부산항을 통해 수입
o 부품조달 어려울 경우 항공운송을 염두에 두고 있음
o 앞으로 3일내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생산차질 예상
▲현대중공업(09540)
o 약 130 TEU가 부산항에 묶여 있음
o 원자재가 100% 울산으로 운송돼야 하지만 육상운송이 안돼 바지(Barge)선을 이용해 수송하고 있는 상황임
※ 바지선 이용시 경우 운송비용이 FEU(40피트 컨테이너)당 육상운송(20만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비싼 57만원이 소요되나 그나마 바지선 확보도 어려운 상황임
▲고려제강(02240)
o 지난주까지 4 TEU의 수출차질이 발생함 (공장출고 차질 3 TEU, 선적 차질 1 TEU)
o 파업이 지속될 경우 금주 중에만 140 TEU의 수출차질이 예상됨
▲대선조선(31990)
o 수입화물이 부산항에서 반출되지 않을 경우 선박건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상당금액의 지체상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임
- 환율 "소폭 상승 출발 예상"..1200원대 복귀 주목
- [edaily 최현석기자] 13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선물회사들은 밤사이 달러/엔 하락이 제한받은 영향으로 이날 환율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날 116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달러/엔이 다시 상승하고 있어 달러/원 역시 저점 낮추기 시도가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운송노조 파업 등 악재로 1200원대 복귀시도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존 스노우 미 재무장관의 달러약세 용인성 발언이후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가 강화되고 있어 환율 하락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방미와 주가상승 등도 환율에 하락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전히 달러/엔 움직임고 함께 한-일 당국의 개입 강도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은선물 = 미 재무 장관의 달러 약세 용인성 발언이 전해지며 유로화 및 엔화 공히 강세 행진을 이어가자 달러/원 환율 역시 제반 변수들은 모두 제쳐둔 채 하락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 달러 약세가 지속된다면 결코 이에 반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는 없는 일이나, 달러/엔 환율에 대한 일본 당국의 영향력이나 우리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고려해 볼 때 환율의 움직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 또한 조금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증시의 외국인 매매 동향 역시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가능한 추격 매도는 지양함이 좋다는 사실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전일밤 달러/엔 환율이 미증시 랠리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며 117엔을 회복한 영향으로 금일 강보합권 개장이 예상된다. 장중 증시의 외국인 매매 동향을 두고 볼 일이나 화물연대 파업 여파가 적으나마 영향을 미칠 경우 1200원대 복귀 시도 가능성도 있어 보이므로 매도 진입 또한 충분한 기다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 2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달러/엔 하락과 외국인 주식매수에 힘입은 주가 상승이 심리 및 수급상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지난 주 1190원 초반에서 강력한 시장개입에 나섰던 외환당국의 존재가 공격적인 매도 플레이를 자제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원화에 대한 호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화물 연대 파업으로 12일 오전까지 집계된 수출 피해액이 2.2억달러에 달하는 등 수출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고, D램 반도체 가격 폭락과 IT경기 침체로 올들어 반도체 무역수지 적자가 13억달러에 달하는 등 갈수록 악화되는 수출환경은 4월에 흑자로 돌아선 무역수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들이 당장 환율을 상승세로 돌려놓을 만한 변수는 못 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달러/엔이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 외국인이 한국증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는지가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전일 스노 美 재무장관이 달러약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하면서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부터 일본당국이 116~117엔 레벨에서 달러/엔 하락을 막기 위한 "비밀개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스노 장관의 발언으로 일본당국의 앞길은 더욱더 험난해졌다.
금일 달러/원은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미증시 상승과 일본당국의 시장개입 우려로 일단 116엔이 지켜지고 있고, 지난 주 외국인 주식순매수 물량 공급도 일단락됐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달러/엔 하락에 대비해 달러 매수 포지션 이월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1190원 초반 지지에 기댄 저가매수세 유입이 예상되나, 국내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강도가 다시 높아질 경우 시장참여자들은 계속해서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를 시험하는 하락압력이 우세한 장세가 전망된다. 예상범위: 1194~1200원.
◇LG선물 = 미국 재정적자 우려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진행되어 달러/엔 환율이 116엔대로 급락하며 부담스러운 수준에 다다렀다. 달러/원 환율은 1,195원 선까지 하락해 미 재무장관의 달러화 약세 용인 시사 이후 일본과 국내 외환당국의 동향이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주식매수가 지속되는 한편 대통령 미국 방문을 통해 원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미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부진함을 벗어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주요 환율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하락한 점은 기술적 반등 가능성과 당국의 개입 우려를 높여 줄 것으로 보여 하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이라크전 종전 이후 경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증시 동향과 경기 기대지수 움직임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염두해야 할 것이다.
주 후반에 미국의 기대지수가 발표되므로 달러화 가치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다만 금통위 회의 이후 추가적인 금리하락 가능성에 따라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므로 장 초반은 관망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180원대 하락 시도가 이뤄질 경우 반등 가능성을 염두한 저가 분할매수 기회를 살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반면 1200원선 회복 시에는 120일 이평선인 1210원선의 저항을 의식한 접근이 요구된다.
◇농협선물 = 데일리 전망을 통해 ‘반등 가능성’을 며칠째 제시했지만 시장은 좀 더 바닥을 확실히 다지는 작업을 필요로 했다. 오늘 아침 확인되는 사실은 유로/달러의 1.16 돌파와 달러/엔의 116엔 붕괴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예전에 비해 훨씬 여유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당국은 ‘1,195원 지지’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1월 하순 1170원 공방으로 한참 시장이 고민했던 때를 떠올린다면 이번에도 이런 식으로 1195원이 ‘바닥’으로 굳어질 가능성은 의외로 크다. 사실 시장 내 수급상황으로 보나 기술적으로 보나, 그리고 아직까지 국제외환시장의 추세라 할 수 있는 ‘글로벌 달러약세’를 감안하면 지금 ‘롱’을 외치는 것은 고집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 외환시장 만이 지닌 속성과 원화만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재료들이 아직 산적해 있음을 감안하면 시장이 계속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매도’에만 치중하기보다는 되받아칠 타이밍을 찾는 것이 의미가 있다.
오늘도 저점매수의 전략을 추천한다. 달러/엔 116엔 붕괴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점과 일간지를 도배하는 국내 악재들(물류대란(보다 큰 의미로는 고용시장의 비유연성), 카드사 부실, 정치적 불안정)이 그 배경이다. 그리고 이 정도 아래가
막히면 시장은 다시 위를 노리기 마련이라는 경험도 중요한 ‘롱’의 근거가 되겠다. 1200원대 안착은 1202원이 돌파되어야 확인되고, 그러한 1200원대 안착 이후에는 1212원이라는 강력한 저항선의 돌파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증시조망대)600선 익숙해지기
- [edaily 한형훈기자] 13일 주식시장은 전고점(620p) 돌파 이후 상승흐름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500선이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이 점차 600선에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일단 전일 전고점을 상승갭으로 뚫어내면서 기술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높은 의존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 여기에 프로그램을 뺀 기관 고유의 매수도 기대해 볼 만하는 평가다.
또 이미 전고점을 넘어선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시장이 상승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매수차익잔고가 1조3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매물 출회에 따른 일시적인 시장충격은 경계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전고점 돌파가 기조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거래량 증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12일) 거래소시장은 기관들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630선을 넘어섰다. 개인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와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영향으로 지수는 강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1.93%) 오른 631.04를 기록했다. 지수가 6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월21일 632.86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228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45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139억원, 비차익이 369억원으로 총 2508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2.72% 상승한 44.96포인트로 끝났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반등기조는 유효할 듯
-우리 : 120일선 돌파 이후는
-LG투자 : 우려는 되지만, 꺾인다고 보기는 이른 시점
-서울 : 외국인 선호 주도주 중심의 시장접근 필요
-한양 : 세가지 기대감의 현실화 확인
-굿모닝신한 :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브릿지 : 기대심리가 앞서가는 장세
-현대 : 반락시 비중확대 접근 유효
-동양 : 상승 기조 자체는 유지될 전망
-동원 :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 저점 매수 유효
-동부 : 120일선과 650선 사이
-한화 : 추격 매수의 실익은 크지 않을 듯
-현투 : 수급심리 펀드멘털의 삼박자
-대신 : 상승촉매제가 많아, 순항흐름은 지속될 전망
-대우 : 주가 선행성의 복원과정 속에
-교보 : 기술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에 주목
[뉴욕증시] 이틀째 랠리..다우,8700선 상향돌파
뉴욕증시가 지난주말에 이어 이틀째 랠리를 보이며 다우지수 8700선을 상향돌파했다.나스닥도 1.4% 올랐다.다우지수는 지난 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8700선 고지를 넘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122.13포인트(1.42%) 오른 8726.73포인트로 8700선을 상향돌파했다.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1.70포인트(1.25%) 오른 945.11포인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21.25포인트(1.40%) 오른 1541.4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세장의 분위기였다.투자자들은 악재를 무시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초반 달러화급락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한 뉴욕증시는 개장 이후 30여분만에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했다. 이후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늘리며 일중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28달러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약세로 반전됐고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온스당 350달러를 넘어섰다.오늘은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나 대형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없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 운송하역노조 파업 부분타결..부산부두서 일단 철수
-동아: 국민들은 답답하다..당국 "화물연대 협상타결"..현장선 딴소리
-한겨레: 부동산 과표 높이면서 세율인하..보유세 강화 "물타기"
-한국: 화물연대 협상 부분타결..부산지부, 찬반투표 통과시 오늘 복귀
-경향: 부산 화물연대 협상 일부합의..파업 철회여부 조합원 찬반투표
-한경: GE "한국공장에 OEM 못준다"..삼성전자에 중국공장 생산 요구
-매경: 한국, 국가경쟁력 5단계 추락..투자유치.노사안정 "꼴찌"
-서경: 정책 난맥 시장혼란 가중..부동산대책.운송파업 등 뒷북행정
◇주요기사
(화물연대 파업..제조업체들까지 휘청)
-조업단축.수출납기 차질 속출..피해 확산..부산항 국제경쟁력 추락(한경)
하루 수출입 차질 4천억..무너진 동북아 중심..의왕까지 막히면 대책없어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구호 난무..마비된 부산항
노사.노정 협상 동시에 추진키로
-고비넘긴 물류대란..운송파업 부분타결..노조 편들어주기 논란일듯(매경)
남은 쟁점은..차주 노동3권 보장..경유세 인하 난항
산업계 손실 얼마나..운송.선적 피해 2억달러 넘어
-파업 푸느냐 마느냐 종일 진통..오늘도 파업땐 부두기능 마비(한국)
-타결 문턱서 노노갈등 진통..화물연대 파업 안팎(경향)
-부산항 화물 쌓아둘 곳 없어..광양항도 마비지속(한겨레)
-노-정 수출마비 여론악화 의식..사태해결로 급선회(서경)
무원칙..무소신..무대응력..3무 위기
-노, 친노성향 눈치보다 일파만파..청와대 가만있는데 어느 장관이 나서나(동아)
화물연대 창구단일화 중앙교섭 착수..지역별 목소리 달라 완전타결 불투명
(종토세 인상..평균 1만원 오른다)
-10월 납부 종토세 평균 10.5% 오를듯(매경)
-종토세 평균 1만원 오른다..과표 3%포인트 인상(한국)
-종합토지세 3%포인트 인상(한겨레)
-올 종토세 최고 20~30%인상..10월 납부분부터(서경)
(조합원 37만명, 공공노조 연대 출범)
-공공노조연대 출범..정부상대 공동교섭 요구(동아)
-공무원.교수.교직원 등 공공부문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서경)
-공무원 조조.전교조 등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한국)
-월세 임대 소득자 15만명 중점관리(매경)
-은행권 내주부터 본격 임.단협..비정규직 처우개선 최대쟁점(한경)
-CJ, 미국산 혈장증량제 국내도입..출혈위험 등 적어 FDA서 안정성 인정(서경)
-중국, 한국 PVC반덤핑 예비판정(매경)
-영안모자, 클라크아시아 1천억 인수(한경)
-종토세 신고대상자 사상최대..올 250만명(한국)
-석유수입 부과금 내달초 리터당 14원 인상(매경)
-인터넷 접속 최대 50배 빨라진다..루트DNS 미러사이트 국내유치(한경)
-차명계좌 원금보장 못받는다-예금보험공사(경향)
-타이어 업계, 1분기 실적 호조(서경)
-하이닉스, 7월부터 0.10미크론급 D램 양산(매경)
-인터넷 서점 재편 급물살..모닝365 등도 합병 움직임(한경)
-콜금리 내릴 듯..내일 0.25%포인트 인하예상(동아)
-하림 익산공장 화재..닭고기 수급 당분간 차질 빚을듯(한경)
-김포.파주 위장전입 색출..입주권.보상노린 불법행위 강력단속(한국)
-대졸 신입사원 모집..현대.기아 자동차(매경)
-카드처방 논란 가열..참여연대.재경부(한국)
-서비스업 생산 첫 감소세..3월 -0.3%..도소매업 급감(동아)
-민주 분당 조짐..친노파, 구조류 주도 의총 거부(동아)
-한광옥 이르면 오늘 사법처리..받은돈 대가성 확인(경향)
-미국, 북한 지도부 정밀폭격 검토..NYT "정찰활동 강화"(조선)
-NEIS 일부 인권침해 소지..인권위 보완실시로 결론 내린듯(한국)
-국내 두번째 사스 추정환자..환승 입국 80대 미국인 격리(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