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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 "카드안정위해 공적자금 검토해야"(상보)
- [edaily 하정민기자]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12일 "카드사 및 투신사에서 비롯된 금융시장 불안이 할부금융, 증권회사등 비은행 금융기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 벌어질 추가 카드대란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필요하다면 공적자금의 재조성 및 투입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용카드 및 투신사 문제해소를 위한 정부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상조 소장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금융구조조정의 미흡으로 부실 금융기관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데 근본 원인이 있다"며 "시민단체로서 공적자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의 실태를 엄격하게 재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위해 필요하다면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공적자금은 지난 DJ정부의 문제"라며 "금융 구조조정을 위한 노무현 정부의 공적자금 조성문제를 여야 국회의원들이 논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6월말 이후 또다시 금융시장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과거 대책의 문제점을 하루속히 시정해서 향후 벌어질 위험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달 정부의 카드사 대책의 문제점은 관치금융 논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최종 대부자로서 기본원칙을 무시,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덕적 해이를 심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정부대책의 문제점으로 ▲신용카드 사의 경영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적기시정조치의 발동을 자의적으로 유예했고 ▲신용카드사 및 투신사의 불법부실 경영을 방조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건전한 금융기관과 부실한 금융기관의 구분을 통한 시장기능 정상화를 지연시킨데다 ▲건전성 감독에 실패한 정책관료들로 하여금 미봉책을 주도하게 한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4.3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핵심 중 하나인 브리지론의 경우 "4월11일과 18일 매입분 4조3747억원 중 65.7%가 LG카드(32710)와 삼성카드에 집중됐다"며 "유동성 공급의 실체는 2개 재벌계 카드사 살리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카드채 거래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시장 불확실성 때문이 아니라 카드사 개별 경영실적에 상응하는 채권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카드사 부실 경영정도에 따라 제재 부과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투신사별 브릿지론 수혜를 살펴보면 삼성투신, LG투신, 국민투신 등 카드사 계열 투신사보다 한국투신, 제일투신, 대한투신, 현대투신 등 이른바 부실 투신사가 더 많은 수혜를 입었다"며 "카드대란은 카드사 문제 뿐아니라 투신사의 구조조정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옵션CP의 위법성 논란과 관련, 참여연대는 "현재 CP를 발행하거나 인수하는 계약당사자들은 기본적으로 옵션 CP를 장기채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투신사가 고객의 신탁재산으로 장기의 옵션CP를 인수한 것은 MMF자산운용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투신사가 이를 MMF에 편입하면서 수익자 이외의 제 3자에게 부당이익을 제공한 것도 불법"이라며 "향후 증권투자신탁업 감독규정을 개정, 이같은 형태의 개별 약정 체결을 금지토록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주주의 카드사 증자 참여문제의 경우 "지배주주 책임부과보다는 부실 경영진에 대한 문책이 우선"이라며 "삼성카드의 경우 증자가 필요하다면 실질적 의사결정자인 이건희 회장이 책임져야하고 삼성카드 이외의 다른 카드회사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자료를 통해 추정해본 결과 조정자기자본비율 8% 달성이 위험한 카드회사가 존재,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금감원이 이 문제를 밝혀내야고 이를 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외환폴)환율 1189~1215원..당국 의지가 낙폭 결정
- [edaily 최현석기자] (이 기사는 5월12일 08시44분 edaily ‘FX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12일 edaily 외환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2~16일) 달러/원 환율의 저점은 1189.70원, 고점은 1215원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약세와 당국 시장개입이라는 양대 변수의 영향으로 12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에 연계된 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나, 당국 개입으로 하락이 상당히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운송노조 파업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며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달러/엔 116엔대와 달러/원 1190원대 하락이 동시에 이뤄질 지 한-일 당국 개입으로 추가하락이 저지될 지 주목되고 있다.
◇외환은행 최영진 대리
국제시장에서 달러화는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4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유로화 등 미 경제에 대한 회의론과 달러 저금리 기조로 인해 이번주에도 글로벌 약세 기조에는 크게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환율의 엔화 연동 움직임 속에 엔화 추가하락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한마디로 환율을 1200원대로 유지하고 싶은 당국과 앞서 말한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맞서는 상황이다. 일단 추격 매수 재료가 없는 상황임에는 참가자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어 1200원대에 계속 유입되었던 뒤늦은 매도물량이 개입성 매수 물량과 공방을 벌이며 금주에도 유입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물류대란`으로 표현되고 있는 운송노조 파업의 여파가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로 인식될 경우 환율 하락은 그만큼 제한받을 가능성이 있어 타결 여부가 금주 환율의 열쇠를 쥘 것으로 보여진다.
◇크레디리요네 은행 이병협 이사
외환 당국의 개입 강도가 중요 변수이다. 1190원대 후반을 강하게 지킨 개입 물량이 1200원대 초반까지 올라올 지가 관건이지만, 이 시점에서 개입의 명분을 생각한다면 전세계적 달러 약세 현상을 거스르며 환율 레벨을 높이려는 개입은 쉬어보이지 않는다. 단지 지나치게 수급 불균형을 보이며 급락의 조짐을 보이자 시장 안정을 위한 물량 흡수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다.
만약 달러/엔이 재차 116엔대 진입을 시도하며 추가 하락하는 상황이라면 당국의 개입은 오히려 역외 투기 세력에게 고점 매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박스권 장에서는 당국의 개입 방향을 거스르기 어렵지만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는 장, 특히 달러/엔과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는 장에서는 때로는 당국의 개입 시점이 좋은 매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울러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북핵 문제라는 큰 변수가 있는 만큼 급등의 가능성은 늘 열려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변수는 단기간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고점 매도 기회를 기다리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지금은 외환시장의 대세에 편승하는 것이 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앵도수에즈 은행 김진규 상무
미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그동한 혼조세에 있던 달러에 치명적 영향을 주어 글로벌 달러약세가 재현되며 엔화동향에 민감한 국내외환시장에도 주요요인으로 작용하며 한때는 심리적 지지선인 1200 대가 붕괴되었다가 외환당국의 시장안정의지로 1200.40, 역외시장은1202.50 으로 마감하였다.
이번주 또한 `글로벌 달러약세에 따른 엔화 동향` 이라는 외부변수와 `정부 의지` 라는 내부변수가 환율에 결정적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달러가 상대적으로 대 아시아 통화에 대해서만 유독 선전하고 있는 점은 원화와 엔화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시장 안정의지가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면밀히 관찰해야만 한다. 현재 원화는 지난번 엔화가 116엔선방어에 성공함으로써 강한지지력을 갖고있는 1170원에서 크게보면 1260원이라는 큰 틀에서 움직이고있다.
당국의 강한 환율 의지로 볼때 달러/엔이 115엔 이하로 가지않는 한 1190원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것으로 보이므로 1200원 이하에선 더이상의 추가적인 달러 매도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큰규모의 외화예금으로 볼때 달러/원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헤지는 주요레벨마다 지속될것으로 보여 레인지 상단 역시 제한적일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
사스로 인해 한국은행의 스탠스 자체가 금리인하 쪽에 비중을 두는 등 경기부양에 보다 적극적인 방향으로 선회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달러/엔이 장기 추세선이 지나는 115~116엔선을 지킬 경우 잠재적 북핵 위협과 사스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외환당국은 1190원선을 방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외환당국의 환율방어 의지가 시장에 먹혀 들어가기 위해서는 달러/엔이 외환당국의 손을 들어주어야 하는데, 달러/엔이 조만간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당분간 1190원이 달러/원의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대통령의 방미결과를 기다리며 달러/엔과 외국인 주식매매동향에 따라 1200원을 중심으로 타이트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의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환율은 재차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가 강한 만큼 달러/엔 환율이 일본정부의 시장개입으로 지지력을 확보할 경우 달러/원도 당국의 개입 및 이에 기댄 저가 매수세가 환율하락을 제한할 것이다. 그러나 반등시 대기매물 부담으로 반등 폭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40억불을 상회하는 외화예금은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에 기대어 반등시마다 매물벽을 형성할 것이며, 최근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이 달러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달러/엔이 119엔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는 한 달러/원은 60일선이 걸쳐 있는 1220원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한 채 1190원의 지지선 테스트에 나서는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원증권 김영준 연구원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대해 뒤젠베르크 ECB 총재는 펀더멘탈에 기초한 유로화 강세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미조구치 일본 재무성 차관을 비롯한 일본측 외환 당국자들은 일제히 엔화 강세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유로와 일본이 처한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10년 이상의 장기불황과 디플레에 신음하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악화와 수입물가 하락이 반갑지 않다. 반면 2% 내외의 물가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유로 지역으로서는 유로화 강세와 국제 투자자금 유입은 긍정적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북핵 리스크, SARS 등 불확실성에서 글로벌 달러화 움직임, 특히 달러/엔 환율로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 이외에도 120일 MA가 붕괴된 점과 교역조건 개선, 외국인 순매수 반전 등 환율하락 요인이 우세하다.
그러나 북핵 리스크 등 고유의 discount 요인이 잠복해 있다는 점과 유로화 초강세에 비해 엔/달러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116엔대 진입이 막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하나경제연구소 김동환 연구원
최근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전후 소비 관련 심리지표를 비롯한 일부 경제지표들의 개선이 발표되었으나 이는 이라크 전쟁 종전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소 변동성은 높으나 전후에 조사된 주간 단위 경제지표를 통해 판단해 볼 때 미국 경제의 회복은 기대처럼 그다지 밝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고용 및 소비 관련 단기 지표들이 그다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지 못하여 달러화 가치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전후 고용 및 소비 관련 단기 경제지표들에서 연유된 경제 펀더멘탈 악화 인식 말고도 달러화는 상당 기간 강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이라크 전쟁 수행과 부시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재정수지 적자폭 확대에 대한 부담은 그렇지 않아도 적자 상태인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올 전망이고, 경상수지 적자폭도 작년 4분기 현재 1368억불을 기록하며 확대 추세에 놓여 있다. 따라서 이러한 ‘쌍둥이 적자‘의 문제는 향후 중기적인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러한 달러화 약세의 추세와 함께 그 동안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락의 주원인이었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컨트리 리스크가 상당 부분 축소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 핵문제등 한반도를 둘러싼 컨트리 리스크가 다시 새롭게 부각되지 않는 한 이러한 달러/원 환율 하락의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급격한 환율 변동과 일정 레벨 이하의 하락에 대해서는 무역수지등을 이유로 정책 당국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설 수 있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주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edaily 외환폴 5월12일~16일 전망
소속 이 름 저점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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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최영진 대리 1193 1215
크레디리요네 이병협 이사 1185 1210
앵도수에즈 김진규 상무 1195 1220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 1190 1210
동원증권 김영준 연구원 1190 1225
하나경제연구소 김동환 연구원 1185 1210
평 균 1189.70 1215
- (외환폴)환율 1189~1215원..당국 의지가 낙폭 결정
- [edaily 최현석기자] 12일 edaily 외환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2~16일) 달러/원 환율의 저점은 1189.70원, 고점은 1215원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약세와 당국 시장개입이라는 양대 변수의 영향으로 12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에 연계된 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나, 당국 개입으로 하락이 상당히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운송노조 파업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며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달러/엔 116엔대와 달러/원 1190원대 하락이 동시에 이뤄질 지 한-일 당국 개입으로 추가하락이 저지될 지 주목되고 있다.
◇외환은행 최영진 대리
국제시장에서 달러화는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4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유로화 등 미 경제에 대한 회의론과 달러 저금리 기조로 인해 이번주에도 글로벌 약세 기조에는 크게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환율의 엔화 연동 움직임 속에 엔화 추가하락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한마디로 환율을 1200원대로 유지하고 싶은 당국과 앞서 말한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맞서는 상황이다. 일단 추격 매수 재료가 없는 상황임에는 참가자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어 1200원대에 계속 유입되었던 뒤늦은 매도물량이 개입성 매수 물량과 공방을 벌이며 금주에도 유입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물류대란`으로 표현되고 있는 운송노조 파업의 여파가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로 인식될 경우 환율 하락은 그만큼 제한받을 가능성이 있어 타결 여부가 금주 환율의 열쇠를 쥘 것으로 보여진다.
◇크레디리요네 은행 이병협 이사
외환 당국의 개입 강도가 중요 변수이다. 1190원대 후반을 강하게 지킨 개입 물량이 1200원대 초반까지 올라올 지가 관건이지만, 이 시점에서 개입의 명분을 생각한다면 전세계적 달러 약세 현상을 거스르며 환율 레벨을 높이려는 개입은 쉬어보이지 않는다. 단지 지나치게 수급 불균형을 보이며 급락의 조짐을 보이자 시장 안정을 위한 물량 흡수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다.
만약 달러/엔이 재차 116엔대 진입을 시도하며 추가 하락하는 상황이라면 당국의 개입은 오히려 역외 투기 세력에게 고점 매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박스권 장에서는 당국의 개입 방향을 거스르기 어렵지만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는 장, 특히 달러/엔과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는 장에서는 때로는 당국의 개입 시점이 좋은 매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울러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북핵 문제라는 큰 변수가 있는 만큼 급등의 가능성은 늘 열려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변수는 단기간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고점 매도 기회를 기다리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지금은 외환시장의 대세에 편승하는 것이 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앵도수에즈 은행 김진규 상무
미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그동한 혼조세에 있던 달러에 치명적 영향을 주어 글로벌 달러약세가 재현되며 엔화동향에 민감한 국내외환시장에도 주요요인으로 작용하며 한때는 심리적 지지선인 1200 대가 붕괴되었다가 외환당국의 시장안정의지로 1200.40, 역외시장은1202.50 으로 마감하였다.
이번주 또한 `글로벌 달러약세에 따른 엔화 동향` 이라는 외부변수와 `정부 의지` 라는 내부변수가 환율에 결정적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달러가 상대적으로 대 아시아 통화에 대해서만 유독 선전하고 있는 점은 원화와 엔화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시장 안정의지가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면밀히 관찰해야만 한다. 현재 원화는 지난번 엔화가 116엔선방어에 성공함으로써 강한지지력을 갖고있는 1170원에서 크게보면 1260원이라는 큰 틀에서 움직이고있다.
당국의 강한 환율 의지로 볼때 달러/엔이 115엔 이하로 가지않는 한 1190원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것으로 보이므로 1200원 이하에선 더이상의 추가적인 달러 매도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큰규모의 외화예금으로 볼때 달러/원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헤지는 주요레벨마다 지속될것으로 보여 레인지 상단 역시 제한적일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
사스로 인해 한국은행의 스탠스 자체가 금리인하 쪽에 비중을 두는 등 경기부양에 보다 적극적인 방향으로 선회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달러/엔이 장기 추세선이 지나는 115~116엔선을 지킬 경우 잠재적 북핵 위협과 사스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외환당국은 1190원선을 방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외환당국의 환율방어 의지가 시장에 먹혀 들어가기 위해서는 달러/엔이 외환당국의 손을 들어주어야 하는데, 달러/엔이 조만간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당분간 1190원이 달러/원의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대통령의 방미결과를 기다리며 달러/엔과 외국인 주식매매동향에 따라 1200원을 중심으로 타이트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의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환율은 재차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가 강한 만큼 달러/엔 환율이 일본정부의 시장개입으로 지지력을 확보할 경우 달러/원도 당국의 개입 및 이에 기댄 저가 매수세가 환율하락을 제한할 것이다. 그러나 반등시 대기매물 부담으로 반등 폭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40억불을 상회하는 외화예금은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에 기대어 반등시마다 매물벽을 형성할 것이며, 최근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이 달러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달러/엔이 119엔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는 한 달러/원은 60일선이 걸쳐 있는 1220원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한 채 1190원의 지지선 테스트에 나서는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원증권 김영준 연구원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대해 뒤젠베르크 ECB 총재는 펀더멘탈에 기초한 유로화 강세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미조구치 일본 재무성 차관을 비롯한 일본측 외환 당국자들은 일제히 엔화 강세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유로와 일본이 처한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10년 이상의 장기불황과 디플레에 신음하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악화와 수입물가 하락이 반갑지 않다. 반면 2% 내외의 물가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유로 지역으로서는 유로화 강세와 국제 투자자금 유입은 긍정적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북핵 리스크, SARS 등 불확실성에서 글로벌 달러화 움직임, 특히 달러/엔 환율로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 이외에도 120일 MA가 붕괴된 점과 교역조건 개선, 외국인 순매수 반전 등 환율하락 요인이 우세하다.
그러나 북핵 리스크 등 고유의 discount 요인이 잠복해 있다는 점과 유로화 초강세에 비해 엔/달러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116엔대 진입이 막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하나경제연구소 김동환 연구원
최근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전후 소비 관련 심리지표를 비롯한 일부 경제지표들의 개선이 발표되었으나 이는 이라크 전쟁 종전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소 변동성은 높으나 전후에 조사된 주간 단위 경제지표를 통해 판단해 볼 때 미국 경제의 회복은 기대처럼 그다지 밝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고용 및 소비 관련 단기 지표들이 그다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지 못하여 달러화 가치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전후 고용 및 소비 관련 단기 경제지표들에서 연유된 경제 펀더멘탈 악화 인식 말고도 달러화는 상당 기간 강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이라크 전쟁 수행과 부시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재정수지 적자폭 확대에 대한 부담은 그렇지 않아도 적자 상태인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올 전망이고, 경상수지 적자폭도 작년 4분기 현재 1368억불을 기록하며 확대 추세에 놓여 있다. 따라서 이러한 ‘쌍둥이 적자‘의 문제는 향후 중기적인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러한 달러화 약세의 추세와 함께 그 동안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락의 주원인이었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컨트리 리스크가 상당 부분 축소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 핵문제등 한반도를 둘러싼 컨트리 리스크가 다시 새롭게 부각되지 않는 한 이러한 달러/원 환율 하락의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급격한 환율 변동과 일정 레벨 이하의 하락에 대해서는 무역수지등을 이유로 정책 당국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설 수 있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주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edaily 외환폴 5월12일~16일 전망
소속 이 름 저점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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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최영진 대리 1193 1215
크레디리요네 이병협 이사 1185 1210
앵도수에즈 김진규 상무 1195 1220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 1190 1210
동원증권 김영준 연구원 1190 1225
하나경제연구소 김동환 연구원 1185 1210
평 균 1189.70 1215
- (증시조망대)반등의 끝을 예측해야 하나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 주말 종합주가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고 이번주 있을 각종 정책적 행사들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는 북한 핵문제 등 국가 위험을 감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콜금리 인하 가능성도 최근의 강세를 더 연장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외국인 매수에 더해 최근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미국시장도 지난 주말 상승세를 보여 외국인의 매수를 기대해 볼만도 하다.
일부 증권사들은 650선까지의 상승을 일단 점치고 있다. 그러나 그후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조심스런 입장에서는 노 대통령의 방미, 콜금리 인하 등이 단기 재료에 그칠 것이라며 증시는 다시금 지난해 연말의 형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물부문이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데일리]
굿모닝신한: 정책 변수의 영향력 증대
대신: 기대가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하나: 추세 투자가 필요한 시점
교보: 상승지속을 겨냥한 시장 참여 확대
대우: 글로벌 증시와의 갭 축소가 진행중인 아시아와 국내 증시
동부: 편입비율과 수익률 게임
대투: 탄력 둔화 가능성은 있으나
우리: 대외변수 영향력 크지만 추가 상승에 무게
동원: 차트 장세 가능성
메리츠: 중소형 우량 종목 리레이팅의 가능성은
하나: 추세투자가 필요한 시점
LG: 연장되고 있는 지수 반등의 끝은
[뉴욕 증시] 랠리 재개..다우,8600선 돌파로 4개월래 최고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이틀간의 조정에서 벗어나 랠리를 재개했다.나스닥은 하루만에 1500선을 회복했고 다우지수도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8600선을 상향돌파했다.다우지수는 지난 1월 초 이후 4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이번주중 일제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다우와 S&P는 각각 0.4%와 0.3% 올랐고 나스닥은 주간기준으로 1.1% 상승했다.이중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FRB가 디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달러화 약세기조가 지속되는 등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잠복해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다시한번 "경제가 곧 회복될 것"이란 낙관론에 베팅하는 분위기였다.
랠리의 촉매는 기술주들이 제공했다.엔비디아와 인텔 등 반도체주들에서 시작된 랠리는 기술주 전체로 확대됐고 이에 자극받은 블루칩도 개장 한시간여만에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꾸준히 상승폭을 늘려나갔다.이후 다우지수는 장중 꾸준히 8600선을 테스트한 뒤 장마감 무렵 8600선을 상향돌파했다.
달러화는 엔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서 강세로 반전했고 유가는 3일 연속 오르며 배럴당 27달러선을 상회했다.금값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9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3.38포인트(1.34%) 오른 8604.60포인트로 8600선을 상향돌파했다.나스닥은 30.46포인트(2.04%) 급등한 1520.15포인트로 1500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S&P500지수는 13.14포인트(1.43%) 오른 933.41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수준이었다.뉴욕증권거래소는 13억주,나스닥은 15억5000만주를 각각 기록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385대 880,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160대 975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도체종목들이 기술주의 급등을 주도했다.전일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33.1% 급등하며 랠리의 촉매를 제공했다.그래픽 칩회사인 엔비디아는 전일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인텔도 PC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3.8% 급등했다.인텔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폴 오텔리니는 "텔레콤 산업의 최악은 끝났으며 PC 산업이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증시 주요 뉴스]
-정부-운송노조 협상 부분타결, 노조 조합원협의 거쳐 부산항파업 해제키로, 수출대란 한고비 넘겨
-수출입물류 올스톱 위기.. 부산ㆍ광양항 마비.."컨" 반출입 80% 격감
-화물운송 軍지원 논의...盧대통령..운송방해 단호대처
-차세대車 개발 "더 늦출수 없다"업계..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카 투자 세제지원건의
-이라크 "6월중 하루 100만배럴 생산"
-필리핀서 어제 입국한 80代 미국인..사스추정 환자 가능성..고열호흡곤란..격리조치
-WHO "중. 사스발생 안줄어..실태파악 잘못..중국측 감소주장에 반박
-서울 도심 1만2천가구 건설..공동화 방지위해 2023년까지 4대문 안에<매경>
-아파트 분양권 전매금지 6월부터 시행
-외환거래 하루 100억弗 넘었다
-카드빚 再대환대출 어려워 진다..다중채무자 현금서비스 축소
-카드채 대책으로 여신한도 1兆초과..은행권에 1년간 예외인정<한경>
-1분기 10억弗 반도체 무역적자 사상최대 기록
-은행, 잠재부실기업 대출 대폭 축소
-석유확보 "힘겨루기" 본격화..서방메이저, 카스피해 유전개발서 중국배제
-美 디플레가능성..국채로 돈 몰린다..10년만기 국채수익률 "뚝"
-유로화 4년래 최고..유럽 금리인하 압박 거세다
-북핵우려 불식시키겠다..盧대통령 美도착
-리먼브러더스 ELS 4400억 주식매수..13일부터
-재산세 과표 내년1월 3%P 인상추진
-"출자총액제 계속 유지"..공정위장
- SW업종 성장 이끌 3가지 테마-LG
- [edaily 문병언기자] L증권은 12일 올 하반기에도 소프트웨어 업종의 날씨가 쾌청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IT경제의 인프라를 움직이는 대부분의 SW가 외국산에 종속되어 있는 현실속에서 국내 SW업체들의 성장요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SW기업들의 SI관련 매출과 HW 매출 또는 유통 비중도 증가추세에 있고 SW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감소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신규사업 확대, 대손상각비의 증가, 그리고 연구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9%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적자요인이 지난해에 반영된 만큼 올해에는 코스닥에 등록된 주요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4.2% 증가한 2763억원, 영업이익률은 7.4%로 2001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증권은 이러한 부진한 업황속에서도 많은 뉴스들로 인해 부각될 테마가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W업종의 성장을 이끌 3가지 테마로 다음을 꼽았다.
◇인터넷 대란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보안업종
지난 1월25일 국내에서 발생한 인터넷 대란과 계속되는 컴퓨터 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라 온라인 보안에 대한 인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와 정보통신부의 해외 IT기업들에 대한 국내 투자유치 일환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복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사되고 있는 시점이다.
정부에서는 개인용 컴퓨터의 공장 출고시 백신 설치 의무화를 추진중에 있는 등 법률적 보완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보안업체들의 환경은 빠르게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불법복제 SW 사용비율은 국제수준 40%보다 높은 48%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 2001년도 대대적인 불법복제 단속이 시행된 이후 하우리, 안철수연구소등 백신업체의 매출액은 평균 85%의 성장을 나타냈다. 따라서 불법복제 SW 단속과 보안관련 투자 증가, 그리고 해외 진출이 점차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적호전 예상되는 무선인터넷 관련주
정부가 그동안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독점하던 무선인터넷망을 개방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CP, MISP의 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무선인터넷 사업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업체들은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사업을 가능케 하는 SW, HW 공급을 담당하는 솔루션 업체들의 올해 실적은 빠르게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들의 수익모델이 안정화되어 있지 않고 이통사업자에게 종속되어 있다는 점은 성장 모멘텀을 저해하는 주요인이지만 해외 진출 등의 노력이 1분기부터 서서히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 수익모델 설정에 있어서 중요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점차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인신용 및 보안성 강화로 대두되는 스마트카드 시장
농협의 현금카드 위변조 사건과 신용카드사들의 개인보안성을 강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들은 국내 교통카드 시장과 더불어 스마트카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에는 모바일 결제시장에 진입하는 이통사업자들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스마트 카드 관련주들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스마트 카드 솔루션 개발업체인 케이비티(52400), 하이스마텍(57100), 카드 제조업체인 KDN스마텍(54020), 에이엠에스(44770), 케이비씨(38460), 카드리더기 생산업체, 그리고 핸드폰 생산업체들의 1차적인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국내 교통카드 시장을 사실상 석권한 케이비티는 솔루션 개발 능력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3만원 대비 현 주가 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2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2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정부-운송노조 협상 부분타결,노조 조합원협의 거쳐 부산항파업 해제키로,수출대란 한고비 넘겨
-미국,유럽증시 상승 마감
▲부정적뉴스
-반도체 1분기 무역수지 적자 10억불로서 사상 최대 기록, 수출은 40억 7천만불, 수입 51.5억불로로서 10억7천만불 적자 기록, 비메모리반도체 수입증가 및 D램 반도체 가격 하락과 IT경기의 침체 지속으로 수출여건 악화로 인해-반도체 산업협회
-국가경쟁력 13위로 3단계 하락, 중국에 처음으로 뒤져-IMD보고서
-디플레 전세계 확산 조짐, 장기 불황 일본에 이어 미국,아시아, 유럽으로, FRB도 디플레 전단계 뚜렷 경고등
-국제 유가상승세 기록, 이라크의 석유생산정상화될 때까지 시간 소요 전망에 따라
-아시아 사스 상반기내 억제 안될땐 280억불 피해 가능성, 홍콩성장률 제로 가능성도-ADB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604.60 +113.38 (+1.34%)
나스닥지수 1,520.15 +30.46 (+2.04%)
S&P 500 지수 933.41 +13.14 (+1.43%)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969.40 +40.50 (+1.03%)
독일 DAX 지수 2,956.59 +70.51 (+2.44%)
프랑스 CAC 40 지수 2,967.89 +28.72 (+0.98%)
아시아
싱가포르 STI지수 1,309.60 -8.31 (-0.63%)
대만 가권지수 4,244.18 +52.93 (+1.26%)
일본 닛케이지수 8,152.16 +120.61 (+1.50%)
▲국내뉴스
-신용평가기관 피치 방한 6월로 연기,북핵악화 안되면 신용등급 현상유지
-3월 서비스업 생산 하향세, 2000년 1월이후 첫 감소, 4월 백화점 매출10.7%감소, 3개월 연속 감소세 기록 -통계청, 산자부
-SKG 회생 가능성 충분, 영업기반 탄탄, 현금흐름도 양호, 정상화 위해 기업분할등 필요-리스크컨설팅 코리아 분석
-EU, 국산 철강재 반덤핑 관세 인하
-은행 잠재부실 기업 대출축소 및 부실징후기업 조기 경보대상
-단기외채비중 3개월째 상승..40.7%,총외채도 증가, 대외채권은 감소,총외채는 1천370억달러
-사이버쇼핑 거래액 소폭 증가,소비심리 위축은 여전-통계청
-외환거래 하루 100억불 넘어서, 1분기 파생상품 거래 54% 증가-한은
-간접주식 투자 상품 1년이상 보유시 이자 배당소득세 면제, 1인당 8천만원까지
-KDI, 국제유가 하락으로 2분기이후의 교역조건이 1분기에 비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
-향후 미국경제는 하반기부터 회복진입 전망, 기업들이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서기는 어려워 회복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을 전망-한전
-고이즈미, 미일정상회담시 대북 경제제재 협의
-채권단 SK글로벌 회생방안을 최종 결정시, SKG의 부실 규모가 상관없이회사살릴 것-SK
-의류시장, 출산율이 감소로 유아동복 위축..30-40대 급부상
-사스 추정환자 가능성 높은 외국인 조사중
-한은, 13일 금리인하 전망-블름버그
▲전기전자통신뉴스
-온세통신 법정 관리 개시
-오라클,사스로 亞 S/W시장 매출 타격전망
-SKT 차세대 사업 본격화,SKG사태 진정국면에 따라 2.3GHz 대역 휴대인터넷과 위성DMB등 사업중점 사업 마련
-휴대폰용 빌드업 기판 가격급락, 휴대폰 시장 수요 침체에 대만 PCB업체 저가 공세로 인해 연초보다 15% 이상 하락
-삼성전자 1분기 D램 점유율 3.8%P 하락은 DDR 프리미엄 축소가 주원인으로 경쟁사들 출하량 증가에 따라 매출 23% 감소로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아이서플라이
-노후PC 재활용 중단 위기, MS, PC 주기판,케이스 교체때 번들 OS사용 할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실상 금지에 따라
-일본 엘피다 DDR2 D램 양산, 인텔 새 MPU에 적합판정으로 올 여름부터 양산, 가능께는 월 50만개로 삼성보다 한발 앞서 시장 선도 가능성
-삼성전자 2005년 LCD TV 세계 1위 목표, PVA방식 채택, 하반기엔 라인업 강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 기반으로 HFC망 채택움직임에 전선업게 침울, 광케이블 신규 수요 창출 기대어렵고, 동축 생산기반 와해 및 재가동 어려움
-사스영향으로 아시아 경제 성장률 하향에 이어 IT업계 매출부진 -인터넷 뉴스 닷컴
▲등급 및 실적뉴스
-게이트웨이, 올해 주당 93센트 손실 전망,PC 판매 부진으로-WSJ
▲원자재 및 주요지표
-미국 올해 천연가스수요 0.8% 감소전망,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요감소 -EIA
-이라크, 6월중 하루 100만배럴 생산전망
-국제 유가상승세 기록, 이라크의 석유생산정상화될 때까지 시간 소요 전망에 따라
▲국제뉴스
-미국 모기지론 4주 연속 하락세
-일본 3월 가계 지출 0.4% 증가
-독일 3월 산업생산 3개월래 첫 감소
-미국 재무, "강한 달러" 지지 재표명
-중국 총리, 사스 상황 "심각" 경고, 중국 4월 수출액 33.3%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