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067건

  • LG전자, 2분기 순익 1503억..56% 감소-동양
  • [edaily 문병언기자] 동양증권은 21일 LG전자(66570)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경재심화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계절적인 에어컨 수요기반의 위축과 내수부진의 영향이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인 1조원대에 이르지만 이익은 상당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6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9% 감소, 전분기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요인은 2002년은 월드컵특수의 영향이 있었지만 올 2분기는 이라크전쟁, 사스영향, 물류대란, 카드이슈에 의한 내수부진 등의 요인이 한꺼번에 표출되면서 이익구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내수부진에 경쟁사인 삼성전자 등과의 경쟁심화는 판매마진 축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15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9%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LG전자의 계절적인 특성이 상반기 55, 하반기 45 비중의 매출구조 및 이익구조의 영향으로 하반기 이익성장 모멘텀은 약한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의 성장구조가 하반기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전제품 시장은 내수경기의 부진과 수출시장에서의 경쟁구도 심화, 원화절상 등으로 회복기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에 6개월 목표가격 5만4000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상반기와 하반기 편중비중은 세탁기, 휴대폰 매출증가로 인해 점진적인 해소국면에 있고, ㈜LG에 의한 지주회사 체제의 구축으로 LG전자의 사업지배구조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어 LG전자의 가치평가는 모멘텀 투자보다는 중장기적인 가치투자를 권고했다.
2003.07.21 I 문병언 기자
  • 기업 자금조달 `지속증가`..카드채 발행도 회복
  • [edaily 안승찬기자] 금리 안정과 주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달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때 `대란설`까지 나왔던 카드채 발행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실적은 8조2855억원으로 전월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상반기 기준 조달실적은 35조3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은 전월대비 20.3% 증가한 7조4656억원을 기록했고, 주식발행을 통한 실적은 8199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무려 40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19.9%, 2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채의 경우 신용위험이 증가한 3월중에서는 발행액이 크게 감소했지만 4월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달 1조4280억원의 카드채가 발행됐다. 전달에 비해서는 49.3% 증가한 것. 또 상반기 전체 카드채 발행액은 5조41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ABS를 제외한 전체 회사채 발행액인 17조4619억원의 31.0%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러나 국민·삼성·LG카드 등 이른바 `빅3` 카드사들의 상반기 발행액이 4조8112억원으로, 전체 카드채 발행금액의 88.8%를 차지하는 등 자금조달이 대형사 위주로 편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기업의 자금수요 감소 뿐 아니라 이라크전, SK글로벌 및 카드채 문제 등 불안요인으로 직접금융시장이 위축됐지만,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금리의 하향 안정화와 함께 주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조달실적이 양호해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업규모별로는 지난달 대기업의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이 1조7018억원으로 전월대비 32.3%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오히려 6.8% 감소한 1815억원으로 나타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다. 신용등급별로는 상반기중 BBB등급 무보증회사채 발행액의 비중이 회사채 신용경색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보다 7.1%포인트 감소한 25.7%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27.3%로 다소 증가, 신용경색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지난달 BB등급 이하 무보증회사채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72.1% 감소한 134억원을 기록, 투기등급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07.13 I 안승찬 기자
  • 6월 IT수출 46억4천만불..27.1% 증가(상보)
  • [edaily 박호식기자] 정통부는 7일 6월 IT수출이 4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2월이후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다. 수입은 39억달러를 기록, 무역흑자규모가 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6월 수출증가는 중국 및 아세안 주요 수출 대상국의 사스 확산이 진정되고 물류대란이 정상화되는 등 수출여건이 호전된 때문으로 정통부는 풀이했다. 그러나 IT전체 수입도 반도체와 반도체부품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64.4% 증가하면서 전체수입도 전년동기대비 66.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미국의 소비지출 증가, 사스진정에 따른 중국 및 동아시아지역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이동전화단말기, 모니터 등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이동전화가 3개월만에 수출 회복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동전화를 포함한 통신기기는 지난해 6월보다 36.5% 증가한 1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평균 수출증가율 32.9%를 넘는 것으로 통신기기 수출의 67% 이상을 차지하는 이동전화단말기 수출회복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동전화 수출은 사스와 물류대란으로 올 3월이후 계속 감소했으나 사스와 물류대란 진정과 최대수출시장인 북미지역의 CDMA 1x도입에 따른 교체수요 증가 등으로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수출은 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5월에는 7억8200만달러였다. 지난해 6월은 7억1900만달러. 이동전화단말기의 주요국가별 수출은 중국(홍콩포함)의 경우 6월 1억6100만달러로 전월대비 37.4% 증가,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다. EU는 6월 1억7600만달러로 전월대비 49.8% 증가, 전년동기대비 54.5% 증가했다. 미국은 3억2500만달러로 전월대비 13.5% 증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PC 등 정보기기는 데스크탑 PC(80.6%) 및 CRT모니터(74.9%)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수출비중이 큰 노트북PC(42.6%) 및 LCD모니터(39.7%)의 수출증가로 전체적으로 24.4% 증가한 3억37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방송기기는 방송수신기의 대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힘입어 지난해 같은달보다 194% 증가한 1억8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3개월 연속 3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은 최근 주력모델로 등장한 256Mb DDR램으로 인한 D램 가격상승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1% 증가한 17억81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미국, EU, 중국 등 동아시아가 모두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증가했다. 미국이 15.8% 증가해 9억4000만달러, 중국은 76.1% 증가한 7억3000만달러, EU는 23% 증가한 6억2000만달러, 홍콩은 27.9% 증가한 5억5000만달러, 일본 28.1% 증가한 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5월 IT 생산액은 지난해 같은달 16조2000억원에 비해 1.8% 감소한 15조90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대비는 1.5% 감소했다. 이는 최근 국내 경기악화에 따른 소비 및 기업활동 위축으로 정보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생산액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정보통신기기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 증가한 11조1302억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중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사스확산 등 수출여건이 악화돼 전월대비는 3.2% 감소했다. 정통부는 "사스확산과 물류대란이 정상화되고 선진국의 적극적인 경기진작 대책 등으로 하반기 IT수출 연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6월중 전체산업 수출은 지난해 6월대비 22.3% 증가한 157억7000만달러, 수입은 12.5% 증가한 134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3억5000만달러다.
2003.07.07 I 박호식 기자
  • (증시조망대)다시 전고점 앞에 서서
  • [edaily 안근모기자] 술 반 병이 남아 있다. 어떤 이는 `반 병 뿐이다`라고 하고, 어떤 이는 `반 병이나 남았다`고 한다. 시각에 따라 인식은 다르다. 어제 정부는 3분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추경규모 확대 방침을 내놓으면서 "적자재정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은 `공급물량 증가`보다는 `적자재정까지 해야 할 정도로 경제가 안좋다`고 해석했고, 주식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경기회복 의지`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외국인의 낙관에 기대어 20일선의 지지력을 확인한 증시도 한편으로는 "펀더멘털이 안된다면 거래량이라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의미 없는 전고점 돌파는 다시금 조정을 예고할 뿐이라는 것이다. 지수 혹은 경기전망에 대한 부담과 논란이 많다면, 종목쪽으로의 좋은 흐름에 기대해 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암담한 2분기에도 탄탄한 실적을 냈다고 자랑할 종목들은 있기 마련이다. 미국 증시는 아시아에 유동성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종목까지 점지해 주는 양상을 띠고 있다. IT와 금융주에 이어 간밤 뉴욕시장에서는 다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장비 등 기술주가 크게 올랐다. 증권사들은 3일 데일리 리포트에서 `한국증시 저평가`론과 `수출관련주 주목론`으로 고점 앞에서의 부담감을 덜어내려 하고 있다. ▲대우증권 = 저금리 기조와 이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장세, 그리고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메리트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한국증시는 올해 저점대비 33.1% 상승했지만, 여전히 PER이 8.2배에 지나지 않아 아시아 내에서도 밸류에이션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보다는 글로벌 증시내에서 한국의 상대적 메리트에 초점을 맞추는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 ▲동원증권 = 2분기 기업실적이 극단적으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한 한국과 미국 증시의 저평가 진단을 흐리게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KOSPI의 예상 PER은 8.4배에 머물고 있다. 이는 과거 연중 최저치 평균(12배)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기업실적에 관한 낙관적인 컨센서스가 형성되기 전에 주가가 700선 이상에 안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런 움직임이 주가의 하락반전이 아닌 한단계 레벨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 = 좀 더 멀리 보는 시장대응이 필요한데, 최근 발표된 수출동향은 내용상의 견실함과 향후 전망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2분기 실적호전 기대주와 함께 주요 수출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지속할 것을 추천한다. ▲대신증권 = 우리나라 수출의 절반이상을 소화해 내는 미국 일본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반도체, IT 하드웨어 산업은 견실한 성장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유동성 보강은 계속되고 있어 기술주의 차별화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컬러휴대폰, 자동차, 대형 LCD,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수출 증가세가 뚜렷하다. 수출관련주와 7월 단기 테마주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LG투자증권 = 690선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한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시장 에너지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향후 추가상승 여부가 에너지 강화를 기반으로 결정될 것이란 점에서 변화여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에너지 증가가 좀 더 수반돼야 반등 기조가 유효해진다. ▲삼성증권 = 과거 경험상 지수 700선 이상에서 주가를 좌우할 변수는 경기의 저점 탈피 여부가 아니라 회복 강도에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유동성과 IT경기 회복에 근거한 상승추세는 유지되나, 하반기 경기 회복수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는 이상 과도한 낙관도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 시장보다는 종목에 포커스를 두는 전략이 유리하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IT 대표종목과 실적호전주가 현 장세의 대안이다. 어제 우리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끌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고가로 마감한데 이어 이틀째 양봉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증권주들이 모처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전기전자도 상승폭이 컸다. 의료정밀 업종지수는 4%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가 회복될 기미를 보인 것이 관심을 끌었다. 거래량은 전일(3억4450만주)보다 증가한 4억8261만주, 거래대금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조4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주가지수는 11.05포인트(1.64%) 오른 685.80. 외국인이 1320억원 순매수해 여전히 수요의 주체임을 확인시켰다. 기관도 모처럼 1003억원을 순매수했는데, 프로그램 매수가 배경이 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12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13억원 순매도로 총 9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2264억원을 순매도, 지수상승을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수는 0.57포인트(1.14%) 상승한 50.74. 거래는 전날과 비슷했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전 고점 돌파 시도 -굿모닝신한: 개별종목 주목하는 보텀업 접근 필요 -우리: 제한적 상승을 고려한 시장대응 -LG: 20일선 지지력 확인여부 좀 더 지켜봐야 -대신: 차별화 과정 걷고 있는 아시아 증시 -교보: 실적호전주 수출주 긍정적 시각 지속 -동원: 한미 2분기 실적발표 악재 아니다 -대우: 회복의 시그널들, 그리고 한국의 상대적 메리트 -서울: 전고점 돌파여력 있으나, 상승폭 기대치는 높지 않아 -메리츠: 단기 지수변동성 확대국면이 예상되는 시장 -한양: 수급 모멘텀의 유효성 점검 -동부: 비중확대보다 종목별 대응 -동양: 추가상승의 여지는 남아 있는 듯 -브리지: 상승 염두한 여유있는 시장대응 필요 [뉴욕 증시]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재개했다. 이틀 연속 고점 부근에서 마감하는 힘을 보였다. 긴 주말을 앞두고도 차익매물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 경제가 하반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낙관론"과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등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이 기폭제가 됐다. 물론 어닝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조정이 임박했다는 경계론도 여전히 제기됐다. 2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1.89포인트(1.13%) 오른 9142.84포인트로 9100선을 상회했다.나스닥은 38.64포인트(2.36%) 급등한 1678.77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1.44포인트(1.16%) 오른 993.7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6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5000만주를 각각 기록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515대 771,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312대 853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특히 나스닥은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거래량 비중이 87대 12로 이른바 "80대 20"의 날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나흘만에 상승반전했지만 엔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였다.유가는 나이제리아 파업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국채는 6월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로 값이 올랐다. 어제 우리 시장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 추가 경기부양 나선다..정부·한은, 2차추경 편성·콜금리 인하검토 - 동아 : 재계 "노조불법 공동대응"..전경련, 손배소 가압류 등 모든 민형사조치 강구 - 조선 : 재계, 공동대응 결의..노조 경영참여·불법파업 - 한겨레 : 10개은행, 분식회계 공모..작년1월 "SKG유전스 채무 0" 허위증명서 작성 - 한국 : 노조 경영참여 쟁점부상..청와대 "노사정 자율조정" 新 노사모델 제시 - 매경 : 인재·돈·공장, 한국 등진다 - 서경 : 政·財 새 노사문화 충돌 우려 - 한경 : 노사 모두 "수용못한다" 반발..청와대구상 네덜란드식 新 노사모델 ◇주요기사 - 정부, 2차추경 편성 시사(전조간) - 盧대통령, 국회에 FTA 비준 요청(전조간) - 민노총 9만명 4시간 파업(조선) - 철도파업 손실 100억 손배소 검토(동아) - 외국인근로자 출국대란 피할 듯..고용허가제 이달 국회통과 가능성(한국) - 예보, 기아차 임직원에 수천억대 손배소(조선) - 공공 공사 수의계약 없앤다(동아) - 조흥銀 "파업직원들 결근처리"(조선) - 일본식 유동성함정 우려..단기유동자금 688조, 5년새 2배 급증(동아) - 카드발급·연체율 꺾였다(한국) - 투신 미환매 3조4천억 쌓여(경향) - GE캐피탈서 5천억 외자유치추진..우리카드 지분 49%매각(매경) - 어음결제 다시 늘어난다(한경) - 단기 부동자금 700조 육박..삼성경제연(한경) - 美 소비자금융사, 잇따라 국내진출(조선) - 현대·기아차 질주 멈칫..미국 자동차시장 빅3 공세강화(한겨레) - 쌍용양회 6000억 출자전환(매경) - 두루넷 인수해 하나로에 맡기겠다..LG정홍식 사장, 그룹서 자금지원 약속받아(한경) - 中, 煥안정 위해 매일 6억불 매입(매경) - 동양시스템즈 M&A나선다(한경) - 심텍, 청주에 제3공장 준공(서경) - 하우리 백신 英체크마크 인증획득(서경) - 휴맥스, 美모토로라와 제휴 추진(한경) - 일동제약·부광약품 빛났다(매경)
2003.07.03 I 안근모 기자
  • (채권전망)주변물 "갭 줄이기" 주목
  • [edaily 양미영기자] 어제 시장의 화두는 단연 주변물 강세였다. 이번 주 마지막 입찰이었던 외평채 5년물은 4.42%에서 낙찰된 후 금리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전일대비 15bp나 급락 마감했다. 반면, 지표채 3년금리는 콜금리와의 스프레드 부담으로 4bp 하락에 만족했다. 연일 금리와 국채선물이 강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주변물을 선두로한 하락세는 롱 마인드에 대한 확신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일부에서는 `우호적인 주변여건에 과도하게 반응한 감이 있다`며 오버슈팅 측면을 지적한 만큼 이날도 매기가 이어진다면 일정부분의 부담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은 오늘 밤 발표가 예정된 6월 실업률 상승에 대한 기대로 주식시장 강세를 외면했다. 6월 ISM지수가 예상치를 밑돈 점도 호재가 됐다. 국내시장에서도 미국 고용지표가 아직은 경기회복에 대란 기대가 설익었음을 반증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여서 미국발 재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지표금리 4.0%대와 국채선물의 111선 돌파는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맞먹는 모멘텀 없이는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서고 있어 금통위와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수정 발표전까지 안착은 다소 욕심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점과 연일 입찰에 따른 피로감, 상대적인 재료 부재도 금리를 쉬어가게 할 수 있는 요소다. 전일 다시 누적순매수를 1만 계약 이상 쌓은 선물시장의 외국인 동향과 주변물로의 매기 지속 여부가 롱마인드의 관건이다. ◇LG선물=주변물 관심 증대·환율하락 우호적 주변물로의 관심이 증대되기 시작한 점과 5년물 외평채 입찰을 통한 장기물 수요 확인 등 채권시장내 동향도 국채선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가 강한 상승세 속에서도 700선 회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도 연초 수준인 1170원대에 다다른다면 콜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민선물=추가금리 인하 기대 궁극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현 경제상황이 위태롭다는 것이며 막연하게 믿어왔던 하반기 경기회복이 결국 희망에 그칠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재정정책은 통화정책과 믹스(Mix)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인 추경안은 그 시기를 감안할 때 통화정책의 선대응이 필요하며, 재정정책에 따른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추가 금리인하를 통해 장기금리의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삼성선물=단기적 완급조절 시장은 아직 매수마인드가 살아있다는걸 재차 확인시켜 줬다. 특히, 10일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금리하향 안정기조를 뒷받침 할 것이다. 다만 이전에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없이 금리가 3%대에 진입한 휴유증이 일부 남아있어 금리 3%대 진입이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이 서기 전에는 쉽지 않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채권시장 강세의 완급을 조정할 것이다. ◇한맥선물=전환점 앞두고 한템포 휴식 국고채금리는 재차 4.1%대를 깨고 내려갔으며, 추가 금리하락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하락에 대한 반등의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적인 국채선물에서의 111.00~111.10의 구간은 중요한 전환적 의미가 있으므로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너무 지나친 상승 기대감은 일단 한템포 쉬며 추이에 대한 상황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제일선물=미 고용지표·비지표물 주목 기술적으로 조정 타이밍에서 여지없이 대기매수가 들어오고 있어 현재로선 대내외 증시의 추가 상승 모멘텀 발견 내지 전술한 적자 국채발행 가능성 가시화가 체계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주 후반 발표될 미 6월실업률예상과 비 지표채권과의 스프레드가 매수 편향적으로 해석되면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3.07.03 I 양미영 기자
  • (가판분석)7월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양효석기자] ◇헤드라인 - 경향 : 추가 경기부양 나선다..정부·한은, 2차추경 편성·콜금리 인하검토 - 동아 : 재계 "노조불법 공동대응"..전경련, 손배소 가압류 등 모든 민형사조치 강구 - 조선 : 재계, 공동대응 결의..노조 경영참여·불법파업 - 한겨레 : 10개은행, 분식회계 공모..작년1월 "SKG유전스 채무 0" 허위증명서 작성 - 한국 : 노조 경영참여 쟁점부상..청와대 "노사정 자율조정" 新 노사모델 제시 - 매경 : 인재·돈·공장, 한국 등진다 - 서경 : 政·財 새 노사문화 충돌 우려 - 한경 : 노사 모두 "수용못한다" 반발..청와대구상 네덜란드식 新 노사모델 ◇주요기사 - 정부, 2차추경 편성 시사(전조간) - 盧대통령, 국회에 FTA 비준 요청(전조간) - 민노총 9만명 4시간 파업(조선) - 철도파업 손실 100억 손배소 검토(동아) - 외국인근로자 출국대란 피할 듯..고용허가제 이달 국회통과 가능성(한국) - 예보, 기아차 임직원에 수천억대 손배소(조선) - 공공 공사 수의계약 없앤다(동아) - 조흥銀 "파업직원들 결근처리"(조선) - 일본식 유동성함정 우려..단기유동자금 688조, 5년새 2배 급증(동아) - 카드발급·연체율 꺾였다(한국) - 투신 미환매 3조4천억 쌓여(경향) - GE캐피탈서 5천억 외자유치추진..우리카드 지분 49%매각(매경) - 어음결제 다시 늘어난다(한경) - 단기 부동자금 700조 육박..삼성경제연(한경) - 美 소비자금융사, 잇따라 국내진출(조선) - 현대·기아차 질주 멈칫..미국 자동차시장 빅3 공세강화(한겨레) - 쌍용양회 6000억 출자전환(매경) - 두루넷 인수해 하나로에 맡기겠다..LG정홍식 사장, 그룹서 자금지원 약속받아(한경) - 中, 煥안정 위해 매일 6억불 매입(매경) - 동양시스템즈 M&A나선다(한경) - 심텍, 청주에 제3공장 준공(서경) - 하우리 백신 英체크마크 인증획득(서경) - 휴맥스, 美모토로라와 제휴 추진(한경) - 일동제약·부광약품 빛났다(매경)
2003.07.02 I 양효석 기자
  • (증시조망대)숨고르기..자신감 회복이 관건
  • [edaily 한형훈기자] 7월 첫날 주식시장에선 전고점을 앞두고 체력 저하가 가시화되면서 투자가들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 미국시장이 장후반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 뉴욕발 모멘텀에 거는 기대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국내 시장도 전고점(690P)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매물을 쌓아가 지수흐름을 점차 무겁게 하고 있다. 또 5일선을 사흘만에 밑돌면서 기술적으로도 부담을 떠안게 됐다. 전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 9.11 테러이후 22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투자가들의 자신감 결여를 단적으로 증명했다. 개인과 기관의 집요한 경계매물로 외국인도 매수강도를 높이는데 힘겨워 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선 고점 부근의 거래 실종에 차익매물 감소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즉 매도측이 급하게 매물을 던지지 않아 본격적인 조정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전일(30일) 거래소시장은 전고점을 의식한 매물과 개인 매수세의 공방 끝에 670선을 소폭 밑돌며 끝났다.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인이 670선 아래에서 주식을 사들이면서 하락폭이 제한됐다. 미국 증시의 탄력둔화와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 파업 불안감, 고점 경계감 등이 지수흐름을 압박했다. 그러나 개인이 매수에 동참, 장후반 낙폭을 만회하는데 일조했다. 거래소시장은 전주말 대비 7.35포인트(1.09%) 떨어진 669.93으로 끝났다. 개인이 2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27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13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17억원 순매도로 총 20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우증권 = 20일선 지지 여부와 거래량 회복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로 대두될 전망이다. 그러나 매수주체의 공백을 메울 원군인 국민연금과 정부 기관의 주식투자 자금이 대기하고 있다. 매수 타깃과 가격을 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살 수 있는 용기 또한 필요하다. 다만 그 시점을 다소 늦추는 전략이 요구될 뿐이다. ▲대신증권 = 7월초는 기업들의 상반기 예상실적이 발표된 시기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종목과 단기테마로 부각되고 있는 무선인터넷주, 휴대폰관련주, 엔터테인먼트주, 건설주, 증권주 등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삼성증권 = 외국인의 매수규모가 최근 현저하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매수차익거래 잔고도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증가했기 때문에 대형주의 단기 수급여건은 중소형주에 비해 불리할 전망이다. ▲교보증권 = 시장이 전고점 저항에서 일보 후퇴해 있지만 아직은 추세전환을 논할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기존 상승추세의 유효성하에 7월 시장 역시 상승세를 지속해갈 전망이어서 주도주 중심의 매수대응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 = 일단 현 장세의 전개에 있어서 핵심적인 모멘텀은 여전히 해외변수로부터 제공되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만큼 당분간 지수 자체의 탄력성은 미국시장에 연동되는 흐름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노사문제의 파급도 부담스러운 변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미국시장의 기조가 단기내에 쉽사리 꺾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면 국내증시에서의 접근 역시 가격조정을 미리 상정하는 보수적인 대응보다는 실적 및 수급이 뒷받침되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저점에서의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미 증시에 거는 기대 유효한가 -한양 : 20일선 지지력의 재차 검증 -굿모닝신한 : 수급개선 종목군 중심의 매수관점 유지 -서울 : 에너지 약화로 지수에서 종목장세로의 전이 -동부 : 5일선과 20일선 -교보 : 지지선 유효성에 다시금 기대 -대신 : 지수 조정을 이용한 실적과 단기테마 유망주 매수 -동양종금 : 방향성을 찾기 전까지는 -대우 : 매크로와 마이크로 경기가 서로의 속도를 조율하는 기간 -우리 : 단기 숨고르기에 무게 -대투 : 단기 관점에서의 탄력적 대응 -브릿지 : 박스권 등락 -동원 : 본격적인 주식비중 축소시점 아니다 [뉴욕 증시]매매공방후 동반 약세..다우,9000선 탈환 실패 뉴욕증시가 장중 내내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인 끝에 동반 약보합세로 마감했다.분기말을 맞은 기관투자가들의 윈도드레싱이 매수세로 작용했으나 어닝시즌을 앞둔 경계매물을 이겨내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3.61포인트(0.04%) 하락한 8985.44포인트를,나스닥은 2.45포인트(0.15%) 하락한 1622.81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72포인트(0.18%)하락한 974.50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6억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주로 평균수준에 약간 못미쳤다.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654대 1623,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555대 1629로 상승과 하락종목이 비슷했다. 개장직후 발표된 시카고 PMI지수는 52.5로 지난달의 52.2에 비해서 개선되며 두달 연속 50을 상회했다.그러나 이는 예상치인 53.0에 비해선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상승했다.유가는 다시 배럴당 30달러선을 넘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철도파업 8천명 징계 착수..주동자 121명 직위해제 -동아: 철도노조 121명 무더기 징계..미복귀 8400명도 대상 -한겨레: 남북 공동번영 시대로..개성공단 착공식 -한국: 철도 파업 장기화 할듯..철도기본.공단법 국회통과..노정대치 -경향: 철도노조 121명 직위해제..미복귀 8천여명 사상최대 중징계 예고 -매경: 파업 회오리, 노정 대충돌..노대통령, 경제발목잡는 파업 용납못해 -서경: 산업동맥 마비위기..철도파업 사흘째 시멘트.컨테이너 -한경: 철도파업 산업물류 비상..양대노총 동조파업 ◇주요기사 (파업 회오리, 산업물류 대란) -기로에 선 노동정책..정부대응 경제살리기 시금석(매경) -경제 어려운데..또 물류대란 오나(서경) -정부 솜방망이 대응 불법 키웠다..줄잇는 멋대로 파업(한경) -노, 친노 꼬리표 떼기..노.정 비공식 대화조차 없어(한국) -이번엔 본때.. 마음 다잡은 노..철도파업 무더기 중징계 배경(경향) -철도노조 39%, 사상 최대 징계 임박..정부, 보름내 징계절차 끝낼 것(조선) -평행선 노정 접점 찾아라..철도파업 장기화 조짐..전문가 해법제시(한겨레) -너나없이 거리로..떼쓰는 사회..내몫 챙기기 집단신드롬(동아) -노, 경제발목 잡는 노동운동 안돼..노동시장 유연성 등 1-2년내 국제기준(전조간) -국민소득 2만불 가려면 친노동 이미지 털어내야..참여정부 국제세미나(전조간) -워크아웃사 덤핑공사..화섬업계 "다죽는다"(한경) -한진, 계열분리 속도 높인다..4형제 재산분할 끝나가(조선) -정기 세무조사 이달 재개..불성실 신고.호황기업 우선 대상(매경) -녹십자생명 헬스케어 사업 시동..민영의료보험 시장 선점 목표(서경) -은행 수수료 또 일제히 인상..담합의혹(한경) -비정규직 수 과다하지 않다..서울경제연구소..설문조사(서경) -이마트, 중국에 할인점 50개..2010년까지 5억불 투자 점포늘리기로(매경) -SK텔, "준" 무제한 정액요금제 폐지(한경) -금호타이어, 독립법인 출범..경영진 현행대로(매경) -조선용 후판값 인상 단계적 조율..포스코.조선 빅3 합의(서경) -테라급 슈퍼컴퓨터 시대 개막..서울대 김승조 교수팀(한경) -음악사이트 유료화 차질..벅스뮤직 판결로 렛츠뮤직 등 시행유보(매경) -화물연대 이달초 재파업..철도노조 지원..한노총 5만명 도심시위(조선) -다시 날자..항공업계 기지개..여름 성수기 총력전(동아) -중국, 포스코에 제철소 건립 요청..박태준 명예회장 통해 전달(매경) -4분기께 미분양 사태 날수도..전문가들이 본 하반기 부동산 시장(한경) -소비자 물가 석달째 내림세(한겨레) -청계천 복원 대역사 오늘 첫삽..2005년 9월 완공(경향)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북부서 완전 철수(동아) -한나라 총무에 홍사덕씨..정책의장엔 이강두씨(한국) -한국학생 과학능력 43개국중 1위..유네스코 조사(조선) -청와대 일용직 정규직 잇단 전환(한겨레)
2003.07.01 I 한형훈 기자
  • 철도노조, 파업철회 임박..10시 총회소집
  • [edaily 문주용기자] 철도노조는 오늘(1일) 오전 10시 총회를 소집, 파업철회 안건을 논의한다. 노조는 총회에서 파업철회가 결정될 경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철도 파업은 파업 4일만에 정상화로 가닥을 잡게 됐다. 하지만 노조원들이 업무 복귀하더라도 파업으로 인한 피로 등으로 철도운행에 곧바로 뛰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철도 운행의 완전 정상화는 좀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1일 "전날밤 열린 집행부회의 논의 결과 일단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 뒤 협상에 나서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날 오전 10시 총회를 소집해 논의한 뒤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후 1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의 이같은 파업철회 방침은 철도구조개혁 법안이 전날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정부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상당수 조합원들이 동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파업에 따란 출근대란으로 노조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해지고 정부의 미복귀자에 대한 무더기 징계 방침도 철도노조을 압박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2003.07.01 I 문주용 기자
  • (가판분석)7월1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박영환기자] ◇헤드라인 -조선:철도파업 8천명 징계 착수..주동자 121명 직위해제 -동아: 철도노조 121명 무더기 징계..미복귀 8400명도 대상 -한겨레: 남북 공동번영 시대로..개성공단 착공식 -한국: 철도 파업 장기화 할듯..철도기본.공단법 국회통과..노정대치 -경향: 철도노조 121명 직위해제..미복귀 8천여명 사상최대 중징계 예고 -매경: 파업 회오리, 노정 대충돌..노대통령, 경제발목잡는 파업 용납못해 -서경: 산업동맥 마비위기..철도파업 사흘째 시멘트.컨테이너 -한경: 철도파업 산업물류 비상..양대노총 동조파업 ◇주요기사 (파업 회오리, 산업물류 대란) -기로에 선 노동정책..정부대응 경제살리기 시금석(매경) -경제 어려운데..또 물류대란 오나(서경) -정부 솜방망이 대응 불법 키웠다..줄잇는 멋대로 파업(한경) -노, 친노 꼬리표 떼기..노.정 비공식 대화조차 없어(한국) -이번엔 본때.. 마음 다잡은 노..철도파업 무더기 중징계 배경(경향) -철도노조 39%, 사상 최대 징계 임박..정부, 보름내 징계절차 끝낼 것(조선) -평행선 노정 접점 찾아라..철도파업 장기화 조짐..전문가 해법제시(한겨레) -너나없이 거리로..떼쓰는 사회..내몫 챙기기 집단신드롬(동아) -노, 경제발목 잡는 노동운동 안돼..노동시장 유연성 등 1-2년내 국제기준(전조간) -국민소득 2만불 가려면 친노동 이미지 털어내야..참여정부 국제세미나(전조간) -워크아웃사 덤핑공사..화섬업계 "다죽는다"(한경) -한진, 계열분리 속도 높인다..4형제 재산분할 끝나가(조선) -정기 세무조사 이달 재개..불성실 신고.호황기업 우선 대상(매경) -녹십자생명 헬스케어 사업 시동..민영의료보험 시장 선점 목표(서경) -은행 수수료 또 일제히 인상..담합의혹(한경) -비정규직 수 과다하지 않다..서울경제연구소..설문조사(서경) -이마트, 중국에 할인점 50개..2010년까지 5억불 투자 점포늘리기로(매경) -SK텔, "준" 무제한 정액요금제 폐지(한경) -금호타이어, 독립법인 출범..경영진 현행대로(매경) -조선용 후판값 인상 단계적 조율..포스코.조선 빅3 합의(서경) -테라급 슈퍼컴퓨터 시대 개막..서울대 김승조 교수팀(한경) -음악사이트 유료화 차질..벅스뮤직 판결로 렛츠뮤직 등 시행유보(매경) -화물연대 이달초 재파업..철도노조 지원..한노총 5만명 도심시위(조선) -다시 날자..항공업계 기지개..여름 성수기 총력전(동아) -중국, 포스코에 제철소 건립 요청..박태준 명예회장 통해 전달(매경) -4분기께 미분양 사태 날수도..전문가들이 본 하반기 부동산 시장(한경) -소비자 물가 석달째 내림세(한겨레) -청계천 복원 대역사 오늘 첫삽..2005년 9월 완공(경향)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북부서 완전 철수(동아) -한나라 총무에 홍사덕씨..정책의장엔 이강두씨(한국) -한국학생 과학능력 43개국중 1위..유네스코 조사(조선) -청와대 일용직 정규직 잇단 전환(한겨레)
2003.06.30 I 박영환 기자
  • 철도파업 악영향, 산업계 피해 가시화
  • [edaily 산업부] 철도노조 파업영향으로 시멘트 등 산업계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철도운송 의존율이 평균 60%를 넘는 내륙 시멘트업체들은 6월 성수기 막바지에 제품출하에 애로를 겪고 있어 시멘트 값 상승에 따른 건설업체의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무역협회는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화공약품이나 대형가전 등 중량화물과 유류, 석탄, 펄프 등 산업용 원자재 수송에도 차질이 빚어져 수출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30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아시아시멘트 등 내륙업체들은 철도수송이 거의 끊겨 출하중단 상태를 맞고 있다. 시멘트 업체들은 긴급하게 육상운송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운송비가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차량조달도 만만치 않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단양에 본공장이 있는 성신양회의 경우 30일 지방분공장 재고가 길어야 3일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이후 시멘트 품귀 현상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내륙업체 가운데 생산능력(연 1100만톤)이 가장 큰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이 제때 수송되지 못할 경우 창고(사이로)에 일단 쌓아둬야 하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어 하루정도 지나면 사이로가 가득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육상수송으로 대체할 경우 철도에 비해 평균 톤당 3000원 가량이 비싸 물류비 부담도 걱정거리다. 특히 장마철이라 공장 노상에 재고를 보관할 수도 없어 파업이 오래될 경우 제품손상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성신양회(04980)는 올 6월까지 총 400만톤을 생산해 60%정도인 240만톤 가량을 철도로 수송했다. 제천에 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02030) 역시 철도 의존율이 65~70%에 달해 철도파업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 회사의 사이로 여유도 2~3일 정도면 바닥난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생산량 1만톤 정도를 모두 육상운송으로 대체할 경우 추가 물류비 부담이 일 3000만원 이상, 월 1억원 가까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회사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액수"라고 말했다. 지방분공장 10곳이 보유한 재고도 3만톤 정도에 불과해 3일 정도면 소진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전자업체의 경우 현재 상황은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하루 130~150FEU(40피트 컨테이너)의 컨테이너를 의왕ICD에서 부산으로 수송한다. 이 중 철도의 비중은 약 20% 내외. 삼성전자는 현재 중량물(콤프레서 등 부품적재)의 경우 하루 평균 2~3FEU만 철도로 운송하고, 나머지 물량은 운송사와 협의해 전환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8일부터 오늘(30일)까지 출하와 관련한 특별 문제는 없으며 긴급 물량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육송 및 해송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파업 장기화시 의왕IDC 컨테이너 적치와 빈 컨테이너 수급 등 출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철강업계는 철도파업에 따른 피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철강업계 운송 물량 중 철도를 이용하는 비중이 포스코의 핫코일이나 INI스틸의 레일 등 일부 품목을 포함해 전체의 10%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 또한 업체마다 일정분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화학업계 역시 철도수송 비중이 미미한 편이어서 가시화되고 있는 피해는 없다. SK(주)는 "석유류 일 생산량 81만 배럴 가운데 철도수송 비중이 3%정도 밖에 되지 않고 중유계열만 일부 철도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유화제품은 거의 철도수송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종합화학은 "부산항으로 가는 화물열차의 수송이 원활하지 못해 약간의 선적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지만 파업 전 거래선에 미리 납기일을 조정해 놓은 상태"라면서 "특히 3년전부터 부산항 물량을 대산공장에서 가까운 인천과 평택으로 물류합리화를 추진해 왔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날 "철도노조 파업 동향 및 무역업계 영향 보고서"를 내고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컨테이너 내륙운송 마비에 따른 물류대란이 예상된다"면서 "수출화물은 물론 수입원자재 수송에 큰 차질을 빚어 수출회복에 결정적인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3.06.30 I 산업부 기자
  • (증시조망대)`전고점 히스테리`..제한적 등락
  • [edaily 한형훈기자] 6월의 마지막 날 주식시장에선 전고점(690p)을 앞두고 이에 대한 압박과 긴장감이 팽배해 있다. 주초 5일선 상승 반전과 외국인 매수가 기대되지만 모멘텀 부재와 `고점 히스테리`로 깔끔한 상승 돌파는 기대난이라는 지적이다. 외국인이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전고점을 타켓으로 집요하게 매물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금리인하를 전후 미국시장이 장후반 탄력이 저하, 단기 고점 징후를 보이는 점도 부담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기존 상승추세에 대한 훼손이나 이탈을 섣불리 점치지 않는 모습이다. 월봉상 바닥권에서의 적삼병 출현으로 상승추세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증시의 숨고르기, 외국인의 매수강도 약화, 투신권의 매물급증 등으로 시장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진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대우증권 = 7월에도 전달에 이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7월중 종합주가지수의 예상 범위는 630~740P이다. 이러한 주가 강세는 풍부해진 국제 유동성의 힘과 부정적인 경기전망에도 불구하고 업황개선이 기대되는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카드문제,노동계 파업 문제 등 시장을 제어하는 요인들로 인해 부침은 존재하겠지만, 외국인 매수를 축으로 하는 상승국면이 부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점진적인 상승국면을 염두에 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대신증권 = 7월 종합주가지수 변동 범위로 650~730선을 예상하며, 2분기를 바닥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기업실적도 뚜렷하게 개선되는 등 증시 회복의 촉매제가 많아 점진적인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 세계적 리플레 정책 공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매수기조와 3월 이후 시작된 중기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FRB의 금리인하 이후 상승 모멘텀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돼 단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주식시장의 관심은 2분기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로 이동할 것으로 생각되나 주가의 추가상승을 담보할 만큼 긍정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 주식시장이 680선에서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다. 모멘텀과 유동성 간의 충돌이 빈번히 나타나고 있으며 기대와 현실간의 충돌도 일반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국내시장의 주가 상승이 우선하여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기 보다는 미국 경기회복 가능성에 보다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미 증시 및 외국인 외부 유동성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 주말 미국시장의 조정으로 지난 주 중반 이후 나타났던 국내증시의 재상승 시도 움직임이 당장에 전고점(690.59p) 돌파로 이어지지 못하고 주춤거릴 소지를 안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 지수의 조정과정에서 확인된 국내와 미국시장의 상승추세의 지지력과 외국인 순매수 기조의 유효성, 그리고 앞단락에서 요약하고 있는 긍정적 요인들을 감안할 때 전고점 저항에 지나치게 무게를 두기 보다는 추가 상승에 초점을 맞춘 긍정적 시장접근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 경제지표들과 기업실적은 앞으로 그 실제 결과를 하나씩 확인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를 앞두고 각 투자주체들은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지수의 상승탄력 자체는 다소 둔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금요일(27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주식을 사들이면서 사흘 연속 오름세를 탔다. 그러나 전고점에 대한 경계심리와 개인 매물이 겹치면서 680선에서 초반에서 상승탄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53포인트(0.23%) 오른 677.28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7억원, 2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4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11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21억원 순매도로 총 69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67포인트(1.37%) 상승한 49.68포인트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우리 : 주초반 매수, 700 근접시 차익실현에 무게 -굿모닝신한 : 점진적 추가상승 시도에 무게 -LG투자 : 전고점 돌파가 관건, 다만 시장 체력은 점차 소진중 -브릿지 : 추세 상승을 위한 에너지 비축 과정 예상 -대우 : 7월 주식시장 전망-풍부한 국제 유동성의 힘 -신영 : 숨고르기 가능성과 중기적 기회의 포착 -한양 : 7월 증시, 상승 기조 유지 속에 숨고르기 진행 -대신 : 다가오는 매수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지혜 -대투 : 하반기 재도약을 위한 에너지 비축기 -동부 : 종목 장세에 대비 -서울 : 중기적 관점에서의 장세 변화 가능성을 감안해야 -동양종금 : 악화되어 가는 시장 에너지 -동원 : 670 중반에서 정체 지속 -교보 : 월봉상 바닥권에서의 적삼병 출현의 긍정성 [뉴욕 증시]다우,3주만에 9000선 무너져..주간기준 일제 ↓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블루칩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다우지수 9000선이 무너졌다.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3주만이다.나스닥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주간기준으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다우와 S&P500지수는 이번 한주동안 2.3%와 2% 각각 하락했고 나스닥은 1.2% 떨어졌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9.99포인트(0.99%) 하락한 8989.05포인트를 기록하며 90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8.73포인트(0.53%) 하락한 1625.2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9.60포인트(0.97%) 하락한 976.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긍정적이었지만 지수의 하락을 막기엔 힘이 부쳤다.6월 미시건대학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89.7로 2주전 발표된 잠정치인 87.2보다 상승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87.7)도 상회했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며 엔화에 대해 한때 8주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은 거래량도 극히 적었다.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3000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균치를 하회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전국 철도 파행운행..열차운행 평소 42% -동아: 오늘 최악 출근대란 우려..철도파업 노정 정면충돌 -매경: 철도노조 복귀안하면 파면..정부 불법파업 강경대응 -서경: 열차운행 사흘째 파행..교통·물류대란 가시화 -조선: 철도 미복귀땐 파면·정직..정부, 어젯밤 10시 시한 대규모 징계예고 -한겨레: 노-정 정면충돌 치달아..정부, 복귀 않을 땐 중징계 -한경: 산별노조가 독일경제 무덤팠다..기업 해외이탈 부채질 -한국: 수도권 출근대란 비상..철도파업 피해확산 ◇주요기사 -양도세 10배 넘게 오른 곳 수두룩..공시지가 서울 21.5% 인상(전 조간) -신보, 국내 첫 `임금피크제` 도입..55세 이후 순차적 삭감(전 조간) -올 근소세 소급해 깎아준다..국채 1~2조 증액 검토(매경) -아파트시장 역전세대란..신규물량 대거 출회(한경) -재경부 한은 수뇌부 `술자리` 갖는다..내달 11일 한은법 개정 의견교환(한경) -전경련, 내부갈등 `삐걱`..삼성출신 부회장 삼성 편들어(한겨레) -해외채권펀드 인기몰이..올들어 4개은행 5020억 판매(한경) -외국계 구조조정회사 신났다..채권값 10~30% 사들여 되팔아 큰 수익(조선) -생명보험료 또 올린다..금리하락 이유 9월부터 20% 인상(동아) -카드사 자금조달규모 제한..ABS CP 포함 지가자본 10배 수준(서경) -은행 투신, 카드채 만기연장 동의..보험사도 뒤따를 듯(전 조간) -증권사 순이익 크게 줄듯..증안기금, 당기손익 반영안돼(한경) -두루넷 8월25일 매각 입찰..KT 데이콤 하나로 인수의사(전 조간) -반도체 적자 사상최대..올들어 15억불(조선) -98년발행 비실명 `묻지마 채권`..만기상환율 36% 그쳐(한경) -일 자위대를 국방군으로..자민당 연내 개헌안 추진(조선 등) -독일노조 50년만에 첫 파업철회..경기침체 여론밀려 중지(한국 등) -`굿모닝시티`, (주)한양 헐값인수때 여권 정치인 4명 개입 의혹(조선) -2천만평 개성공단 오늘 착공..빠르면 내년 상반기 분양(전 조간) -김영완씨 도난채권 매입업체 직원 "경찰이 원본회수 협박"(한국) -김영완씨, 금고채 채권강탈 의혹..범인검거보다 회수 혈안(동아) -용산기지 연말부터 후방이전..한미국방회당(전 조간) -민노총, 대정부 투쟁선언..오늘 또 총파업(전 조간)
2003.06.30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6월3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양미영기자] ◇헤드라인 -경향: 전국 철도 파행운행..열차운행 평소 42% -동아: 오늘 최악 출근대란 우려..철도파업 노정 정면충돌 -매경: 철도노조 복귀안하면 파면..정부 불법파업 강경대응 -서경: 열차운행 사흘째 파행..교통·물류대란 가시화 -조선: 철도 미복귀땐 파면·정직..정부, 어젯밤 10시 시한 대규모 징계예고 -한겨레: 노-정 정면충돌 치달아..정부, 복귀 않을 땐 중징계 -한경: 산별노조가 독일경제 무덤팠다..기업 해외이탈 부채질 -한국: 수도권 출근대란 비상..철도파업 피해확산 ◇주요기사 -양도세 10배 넘게 오른 곳 수두룩..공시지가 서울 21.5% 인상(전 조간) -신보, 국내 첫 `임금피크제` 도입..55세 이후 순차적 삭감(전 조간) -올 근소세 소급해 깎아준다..국채 1~2조 증액 검토(매경) -아파트시장 역전세대란..신규물량 대거 출회(한경) -재경부 한은 수뇌부 `술자리` 갖는다..내달 11일 한은법 개정 의견교환(한경) -전경련, 내부갈등 `삐걱`..삼성출신 부회장 삼성 편들어(한겨레) -해외채권펀드 인기몰이..올들어 4개은행 5020억 판매(한경) -외국계 구조조정회사 신났다..채권값 10~30% 사들여 되팔아 큰 수익(조선) -생명보험료 또 올린다..금리하락 이유 9월부터 20% 인상(동아) -카드사 자금조달규모 제한..ABS CP 포함 지가자본 10배 수준(서경) -은행 투신, 카드채 만기연장 동의..보험사도 뒤따를 듯(전 조간) -증권사 순이익 크게 줄듯..증안기금, 당기손익 반영안돼(한경) -두루넷 8월25일 매각 입찰..KT 데이콤 하나로 인수의사(전 조간) -반도체 적자 사상최대..올들어 15억불(조선) -98년발행 비실명 `묻지마 채권`..만기상환율 36% 그쳐(한경) -일 자위대를 국방군으로..자민당 연내 개헌안 추진(조선 등) -독일노조 50년만에 첫 파업철회..경기침체 여론밀려 중지(한국 등) -`굿모닝시티`, (주)한양 헐값인수때 여권 정치인 4명 개입 의혹(조선) -2천만평 개성공단 오늘 착공..빠르면 내년 상반기 분양(전 조간) -김영완씨 도난채권 매입업체 직원 "경찰이 원본회수 협박"(한국) -김영완씨, 금고채 채권강탈 의혹..범인검거보다 회수 혈안(동아) -용산기지 연말부터 후방이전..한미국방회당(전 조간) -민노총, 대정부 투쟁선언..오늘 또 총파업(전 조간)
2003.06.29 I 양미영 기자
  • 노동계, 내일 대규모 집회..정부와 강경대치(종합)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철도 파업 공권력 투입에 맞서 노동계가 내일 대규모 규탄대회등을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양측이 강경 대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월요일(30일) 수도권지역에 출근대란이 우려되는 등 영향이 본격적으로 파급될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정권 개혁후퇴 규탄 및 2003년도 임단투 승리 총파업투쟁 진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내일 집회에서 지난 28일 새벽 자행된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한편 ▲주5일노동제 도입 ▲경제특구법폐기 ▲비정규직차별철폐 ▲특수고용직노동자 노동자성 인정 및 노동3권 보장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 ▲고용허가제 도입 ▲최저임금제도 개선 및 최저임금 현실화 등 노무현대통령이 약속한 개혁정책의 실천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이날 진군대회가 서울종묘공원을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전국 5군데에서 5만명의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도 30일 오전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철도파업 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 오후 3시부터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내달 2일 오후 1시부터 현대·쌍용자동차와 금속노조등 100여 개 사업장 10만여 노동자가 참여하는 연대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임단협 교섭과 관련 ▲주 40시간 즉각 실시 ▲근골격계 대책마련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같은 노동계의 강경 대응에 대해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른 강경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혀 양측간 대치가 더욱 강경해지고 있다. 정부는 29일오전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철도파업을 명백한 불법파업으로 간주하고 대화와 타협의 여지도 없고 명분도 없다"고 규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철도파업 주동자인 철도노조 천환규 위원장등 7명에 대해 검거에 나섰으며 29일밤 10시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조합원은 파면등 중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거나 고발조치된 노조집행부와 파업주동자 및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파업의 종료와 관계없이 불법파업 주동에 대한 책임을 엄정히 묻겠다"며 "또 현재 고발조치된 주동자급 노조간부 5명에 대해서는 오늘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의 파업이 지속되면서 30일 월요일에는 서울, 인천, 수원, 의정부, 안산 등을 잇는 수도권 전철의 파행운행을 출근대란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29일 현재 파업 노조원의 파업참가율이 53.1%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기관사 5000명중 무려 80%가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노동계의 규탄대회와 가두행진에 열리는 오후 1시부터는 서울도심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003.06.29 I 박영환 기자
  • 총파업, `盧 노동정책 시험대에`..시장 대응 주목
  • [edaily 손동영기자] 나라 전체가 총파업의 충격파에 휩쓸렸다. 정부는 지난주말 철도노조의 파업을 공권력 투입이란 강수로 대응했다. 법과 원칙의 `적용`을 촉구하던 경제계의 목소리가 반영되고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이은 총파업 국면에서 경제계는 상당한 고초를 겪게될게 분명하다. 주요 민생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못하면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해묵은 비난이 재연되고있다. 그나마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추경예산안을 임시국회 막판에라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제 경제계는 극도의 침체국면에 빠져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추경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분위기를 몰아가고있다. ◇총파업..정부 대응능력의 끝을 본다 철도노조가 철도개혁관련 법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에 반발, 28일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의 철도 운행률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등 운송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주말을 거쳐 경제가 정상가동하는 30일 아침부터 운송대란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지 걱정이다. 30일엔 한국노총 산하 전 조직이 파업에 동참한다. 버스와 택시가 포함된다. 한마디로 운송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7월2일엔 민주노총 금속연맹이 총파업에 들어간다. 힘을 과시하겠다는 뜻이다. 지난주말 철도파업에 정부가 공권력 투입으로 맞섬에 따라 양대 노총은 일제히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대정부 투쟁을 공언하고있다. 노동계의 움직임이 점차 정치투쟁으로 번지고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대응은 일단 강경쪽이다. 법과 원칙을 집행하는데 좀더 과감해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철도파업에 대한 강경대응의 이면에는 `공기업개혁`이란 명분에서, `노조의 절차상 하자`라는 실질에서 모두 정부쪽에 유리한 정황이 있음을 무시할수 없다. 양대노총의 파업에도 `대화와 타협`보다 `법적용`을 우선할 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노동부문에 대한 기본인식을 바꾸었다는 징후가 아직 없다는 점에서 이번주 노정갈등의 진행상황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양, 어디서부터 손대야하나 4조원대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일단 높아졌다. 문제는 이같은 추경만으로 바닥으로 꺼진 경기를 일으켜세우기 어렵다는데 있다. 뭔가 다른 해법을 내놓으라는 경제계의 목소리는 이번주들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주 후반 청와대에서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손질하는 조정작업에 착수했다. 7월 둘째주에나 모습을 드러낼 예정. 요즘 노 대통령이 정치사회적 갈등을 푸는 출발점으로 삼는게 바로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등 모든 부분의 지표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부실할 경우 올해 2%대이하의 극단적인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긴 힘들어 보인다. 금융시장의 우려는 갈수록 깊어가고있다. 증시만이 예외인 모양이다. ◇하반기 세무조사 방향을 본다 30일 정부는 `참여정부의 경제비전에 관한 국제회의`를 연다. 경제부총리와 산자부, 예산처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등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초대형 행사다. 이날 저녁엔 노 대통령이 국제회의 참석자와 일반인등 700여명을 청와대로 불러 저녁을 대접한다. 7월1일부터 발효되는 경제자유구역법이 맞춰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현판식이 열린다.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속에서 출범하는 기획단이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직은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국세청은 30일에 하반기 세무조사 운용방향을 발표한다. 상반기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무조사를 중단했던 국세청이 하반기에 어떤 입장을 정할 지 관심을 모은다. 정기법인세 조사까지 계속 유예하는게 과연 경제를 살리는 행동인지는 대단히 의심스럽다.
2003.06.29 I 손동영 기자
  • 거래소, 전고점 돌파에 주목
  • [edaily 이경탑기자] 이번주 종합주가지수는 7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고, 그동안 국내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폭의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선도주중 선조정종목 중심의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6주만에 소폭 하락했다. 전주대비 1.3% 하락한 677.28p로 마감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주초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주중반 이후 순매수로 전환, 5주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개인의 매도공세와 기관의 소극적 대응으로 주간단위 상승세를 이어가는데는 실패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한주간 각각 1351억원과 2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7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5주 연속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이번주 화요일과 수요일 미국의 6월 시카고 PMI와 6월 ISM 제조업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모멘텀이 부족한 국내 증시에 이들 발표치가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월 시카고 PMI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 ISM 제조업 지수는 경기회복선인 50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6월 실업률의 경우 전월 6.1%에서 6.2%로 상승하지만, 비농업취업자수의 감소세가 축소되며 노동시장의 회복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신동성 연구원은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초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해소됨에 따라 지난주 후반의 반등장세가 이어지며 700선 돌파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700선 돌파를 전후로 상승탄력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한주를 거치며 그동안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과열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최근 우려감을 자아냈던 파업대란이 조흥은행을 필두로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 연구원은 "지수의 추가상승이 이어지더라도 기존 상승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고, 그동안 급등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줄어든 가운데 아직은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700선 돌파후 지수상승탄력은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지난주부터 불안정해지고 있는 지수 흐름이 과연 전고점 돌파 등 새로운 상승국면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인지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존의 상승 추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전고점 돌파 등 새로운 상승국면으로 이어지기에는 기술적 또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힘겨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자생적 모멘텀이 부족한 국내증시에서 최근 불안정한 미국증시와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전고점 돌파를 통한 박스권 상단부에서는 주식비중을 줄이는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화학,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금융업종에 대해서는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 경기회복을 염두에 둔 경기민감주와 IT섹터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03.06.29 I 이경탑 기자
  • 민노총, 대정부투쟁선언..위원장농성돌입(상보)
  • [edaily 박영환기자]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간부들이 철도 노조의 파업현장에 대한 정부의 공권력 투입에 항의,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간부들의 무기한 농성을 신호탄으로 30일부터 잇따라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하면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철도노조 파업현장에 대한 정부의 공권력 투입에 항의,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 대표자 등과 함께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를 시작으로 △30일 국회앞 민주노총 간부 비상대회에 이어 △내달 1일에는 민주노총 1500여개 사업장이 참가하는 규탄집회 및 동시다발 지역집회, △2일 금속.화학 등 10만명 규모의 시기집중 연대파업을 잇달아 열기로 했다. 단병호 위원장은 "철도노조 파업현장을 경찰병력을 투입해 진압한 것은 현 정부가 반노동정책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노무현 정부에 대한 태도를 전면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단 위원장은 "철도구조개혁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즉각중단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임단협 투쟁과 결합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화물대란에 이어 철도 대란을 일으킨 당사자인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정부도 노조와 대화를 재개해 철도대란을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위원장은 또 "노조원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는 정부 발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면서 "상당수 노조원들이 파업대열에 남아 있는 만큼 파업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3.06.28 I 박영환 기자
  • (가판분석)6월2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용만기자] ◇헤드라인 -경향 : 철도노조 총파업..주말 교통대란 `초비상` -동아 : 盧 "노동자 특혜 해소돼야"..노조전임자 급여-파업기간 임금 지급 -조선 : "노동자 특혜 2~3년내 해소"..盧 대통령 밝혀 -한겨레 : 철도, 오늘 파업 운송 비상 -한국 : "100억 강도" 은폐 청와대 개입..민정수석실 비선 수사 요청 -매경: 생산·소비·투자 동반 추락..긴급경제장관회의 개최 -서경: 한국서 사업하기 끔찍하다..한·미재계회의 그린버그 회장 -한경: 경제지표 줄줄이 마이너스..4년7개월만에 처음 ◇주요기사 (5월 산업활동 동향) -실물경제 침체국면 본격 진입(한경) -실물경제 총체적 위기(서경) -생산·소비·투자 모두 "마이너스"..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한겨레) -생산·소비·투자 곤두박질..5월 지표 모두 마이너스(동아) -경기 선행지수 13개월째 하락(조선) -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골머리..2차추경·금리인하 등 제약 많아(한경) -2분기 경기 바닥 정부 주장 무색(매경) (철도파업) -철도 노조 "오늘 파업" 구조개혁법안 법사위 통과따라 강행키로(한국) -철도 전면파업..전철 30~40%만 운행(조선) -수도권 전철승객 직격탄(경향) -盧, "노동자 특혜도 없어져야"(한경 등) -권 노동, "재계가 하투(夏鬪) 과장"(한국) -"한국노조, 경험없는 대통령 약점 알아채"..비즈니스위크(조선) -한국 노사경쟁력 "최하위권"..IMD 조사결과(한경) (김정태 행장 스톡옵션 논란) -스톡옵션 행사 차익·특별보로금 과다 지급..김정태 국민행장 거취 관심(한경) -김정태 행장 이번엔 도덕성 논란(서경) -김정태 행장 스톡옵션 165억 차익..감사원 통보, 거취주목(동아) -은행, 툭하면 성과급 잔치..감사원 우리 등 4곳 주의(한겨레) -공자금 투입은행 돈잔치 흥청..국민 등 성과급 남발(경향) -국민·우리은행 성과급 "펑펑"(매경) -"손회장 안물러 난다"..전경련 퇴진요구 거부(한국) -청와대·손길승 이상기류..손회장 盧 중국 수행단서 빠져(동아) -가시방석된 전경련 회장직(한겨레) -盧, 한미투자협정 조속체결(매경) -EU, 농업보조금 제한합의..도하라운드 급물살 기대(서경) -한국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져..정운찬 서울대 총장(동아) -5월 경상수지 6개월만에 흑자(동아 등) -경상수지는 6개월만에 흑자..5월 11.8억달러(서경) -헌재,이재용씨 BW 증여 불기소 잘못없다..편법증여 논란 매듭(한경 등) -능력없는 벤처 M&A돼야..진대제 정통장관(동아) -중기 75%, 외환관리 안한다..중기진흥공단 조사(매경) -성실납세자에 세금깎아준다..국세청, 세금 마일리지제 도입(조선) -최저임금 월 56만7260원..노동계 반발(한겨레) -서울 전세값, 집값의 절반이하로 떨어져(경향) -카드채 만기 연장 원칙적 합의(한겨레) -카드채 선별 만기연장키로(조선) -野, 특검강행처리 일단 유보(한겨레) -野, 새 특검 범위 대폭축소..송금성격, 150억 규명만 추진(동아) -태업 국회..외국인고용허가/FTA비준 등 손놓아(경향) -"몇달 안으로 한나라당 확 바꾸겠다"..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조선)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경제 어렵게하는 장관 해임 추진(한경) -DMZ 북한군 포에 화학탄두 장착..미 태평양 사령관(동아) -`김영완 사건은폐` 청와대 개입(한겨레) -경찰청장보다 힘센 `청와대 경위`..박종이 경감은 누구(동아)
2003.06.27 I 조용만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