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067건
- (가판분석)12월 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양미영기자]
◇헤드라인
-경향: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광우병 소 발견따라 육가공품까지
-동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워싱턴주 광우병 증세 젖소 첫 발견
-매경: 미 쇠고기 수입금지..국내 판매 중단
-서경: 기업연금제 도입 서둘러야..기관 증시비중 외인 3분의1 그쳐
-조선: 광우병 쇠고기 수입 중단..워싱턴서 광우병 추정 젖소 발견
-한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중단..육류대란 우려
-한겨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워싱턴 주서 첫 광우병 의심 소 발견
-한경: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미국서 광우병 추정 소 발견
◇주요기사
(광우병)
-맥도날드 등 관련 주가 폭락..미, 연 30억 달러 수출길 막혀(한경)
-국내시장 44% 미국산..수급 비상(조선 등)
(LG카드 매각)
-LG 우선주 9500억 인수하라..8개 은행 매각조건 변경안(한경)
-LG카드 매각 난항..조정안 합의땐 하나은행·우리금융 인수 추진(경향)
-LG카드 대주주지분 완전 감자..소액주주는 30~50%(서경)
-내년 예산 상반기 조기집행..지원펀드 2조 조성(전 조간)
-해외 CB-BW 편법발행 제재..증선위, 21개 기업에 과징금 40억 부과(전 조간))
-소버린, SK지분 자회사에 매각..배경에 관심(전 조간)
-외국인 올 증시서 34조 벌었다..5년간 주가예측력도 뛰어나(전 조간)
-요구불 예금 금리 완전 자유화..한은, 내년 2월부터(전 조간)
-은행, "카드태풍`에 순익 50% 급감..국민 조흥 적자 예상(한경)
-외환은행, 카드에 자금 지원..5000억 규모 후순위ABS 매입방식으로(서경)
-대한전선, 쌍방울 경영권 인수 추진..대주주권한 행사 할것(서경)
-한화건설 40억 비자금 수사..공사비 부풀려(한겨레)
-대우기계 주인찾기 빨라질듯..방산·민수사업 분리매각 가닥(서경 등)
-지구촌 연말 테러공포 확산..첩보 잇따라 접수(전 조간)
-중 경제, 2039년 미국 앞질러..2015년에 일본 추월-골드먼삭스(한겨레)
-북, 핵협상 실패땐 남침할 수도-USA 투데이(동아)
-한국군 이라크파병 예정지 키르쿠크, 치안불안 확산(한겨레)
-국군포로 전용일 귀환..50여만에(전 조간)
-민주 찍으면 한나라 돕는 것..노 대통령, 총선관련 발언 파문(전 조간)
- 올해 인터넷업계 10대 뉴스 선정-인기협
- [edaily 전설리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올 한해동안 인터넷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1.25 인터넷 대란`, `무선인터넷 개방`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 10일 발표했다.
다음은 인터넷기업협회가 뽑은 10대 뉴스.
▲무선인터넷망 개방= 지난 7월 정통부가 SKT의 무선망 개방 관련 약관을 승인하면서 무선망 개방 작업이 활발히 진행. 그러나 이통사 산하 무선 포털과 신규사업자간의 공정 경쟁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망개방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가 제기됐고 이로 인해 포털을 중심으로 한 신규 접속 서비스가 연내에 실현되지 못한 게 아쉬운 한해였다.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 부상= 올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정도로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한게임이 일본 게임시장을 석권했고 시나닷컴, 차이나닷컴 등 중국의 인터넷업체가 국내 게임업체의 지분 확보에 나서는 등 해외 시장에서 국산 온라인 게임의 입지를 실감케 했다.
▲정보검색에서 `지식검색시대` 활짝= 인터넷업계에서는 단순한 정보검색에서 지식검색으로의 진화가 두드러졌다. 네이버(지식iN), 엠파스(지식거래소), 야후(야후! 지식검색) 등 주요 포털이 다양한 지식검색 서비스를 도입해 질의-답변 방식의 지식 공유 커뮤니티가 확산됐다.
▲나만의 웹 일기장 `블로그(blog)` 열풍= 웹로그(web log)의 줄임말로 일명 "웹 일기장’으로 불리우는 블로그(blog)가 네티즌 사이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블로그는 커뮤니티에 이은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인터넷이 대중 주도의 참여공간으로 진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워드 검색광고` 새로운 수익모델로 정착= 키워드 검색 광고가 업계의 주수익원으로 자리잡은 한 해였다. 키워드 검색 광고란 인터넷 검색창에 특정 단어를 입력했을 때 그 단어와 맞는 정보와 광고가 뜨는 타깃광고. 키워드 광고시장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25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 규모로 4배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전체 인터넷 광고시장 2400억원의 40% 수준이다.
▲1. 25 인터넷 대란= 올해 1월 25일 MS-SQL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한 "슬래머 웜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8800여대의 서버가 감염돼 수많은 전산시스템이 일제히 마비되는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다. 인터넷 대란은 IT강국이라는 국가 이미지에 타격을 주었지만, 정부, 서버관리자, 일반 PC이용자들이 정보보호와 사이버테러의 파괴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유비쿼터스= 이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상호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RUITOUS)`가 최대의 화두중 하나였다. 정보혁명에 이은 새로운 공간혁명으로 불리우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해 정부와 기업에서도 발빠른 대응책 수립에 나섰다.
▲인터넷기업, 코스닥 시장의 맹주로 활약=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NHN, 다음, 옥션, 네오위즈 등 인터넷 4인방은 작년에 이어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로 활약을 펼쳤다. 이들 기업의 대부분은 성장성과 수익모델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증대가 예상되고 있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실적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온·오프라인 저작권분쟁 제2라운드= 지난해 `소리바다`의 저작권 분쟁에 이어 음악서비스 부분에서 1위 업체인 `벅스뮤직`과 `음반협회`와의 저작권 분쟁이 재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월 벅스뮤직이 서비스 중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업계가 상당히 위축되는 결과를 낳았다.
▲`얼짱` 등 신종 네티즌 문화= `얼짱` 등 신종 네티즌 문화가 화제가 됐다. 특히 얼짱이 스타 등용문으로서 자리매김했다.
- `하나은행 지분매각 은행권 지배구조 변화 촉발`
- [edaily 오상용기자] 정부가 하나은행 지분 12.38%를 내년 상반기중 조기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알리안츠나 동원 등을 제치고 누가 하나은행 1대주주로 올라설지 은행과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선 이번 하나은행지분 매각은 개별은행의 지분구도 뿐만아니라 은행권 전체의 지배구조와 판도변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내년초 매각 적기..국내외 평가 양호
정부가 현재 보유중인 하나은행(002860) 주식은 4275만6000주로 전체 발행물량의 21.66%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지분 9.28%는 하나은행이 내년 6월과 9월, 12월중 자사주 형태로 매입해야 할 물량이고 나머지 12.38%는 예금보험공사가 언제든 독자적으로 팔 수 있는 물량이다.
정부가 내년초 하나은행 지분 12.38%를 전량 매각하려는 것은 이 은행 주가가 본계약 당시 약속받은 최저보장가 1만8830원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종가기준으로 하나은행 주가는 2만2700원을 기록, 최저 보장가격보다 4000원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하나은행에 대한 평가도 양호한 편. 올초 SK네트웍스(SK글로벌) 분식파문의 직격탄에 맞이 휘청했던 하나은행은 이후 SK네트웍스 공동관리를 원만히 끌어냄으로써 위기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5000억원이상 당기순익이 예상돼 손익부문에서도 신용카드대란과 가계부실 SK파문 등 잇딴 악재를 잘 헤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하나은행의 영업력과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만큼 내년초 공개입찰에 붙일 경우 제값을 받고 팔수 있다는 게 정부 생각이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금융회사 조기민영화라는 원칙에도 부합하는 모양새다.
◇시장충격없는 `블록세일·전략적투자자에 매각`
정부는 일단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대로 매각 주간사를 선정, 후속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매각은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블록세일과 전략적투자자에 대한 매각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DR발행도 검토 대상이지만 우선순위에선 벗어나 있다. 하나은행 회계기준을 미국식으로 변경(US GAAP)해야하는 등 뉴욕상장 준비에서부터 실제 DR발행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국내 시장가격보다 할인 발행되는 사례가 많아 가격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또 국내·외 은행이나 투자기관이 단독으로 입찰하든, 사모펀드나 컨소시엄을 구성하든, 입찰후보군의 형태는 원매자 자율에 맡기겠다는 생각이다.
◇국민은행 행보 촉각‥경쟁사간 느슨한 결합 주목
정부의 하나은행 지분 매각 과정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국민은행 등 국내자본의 움직임이다. 국민은행(060000)은 일찌감치 하나은행 지분에 `마음이 있다`고 밝힌 상태.
지난달 21일 김정태 행장이 직접 나서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 지분을 정부가 매각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지분인수에) 접근하겠다"고 인수 의지를 다졌다.
금융계는 "국민은행이 하나은행 지분 12.38%를 단독 인수할 수도 있겠지만, 최근 한미은행 인수전에서 보여줬듯 컨소시엄이나 사모투자펀드를 통한 참여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판단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하나은행이나 한미은행 지분을 인수할 경우 국내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은행들간 느슨한 형태의 결합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특히 사모주식투자펀드(PEF)를 활성화해 은행 민영화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정부 방침도 향후 국민은행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의 우리금융, 제일은행 지분 매각과정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연이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투자기관이나 기존 대주주가 단독으로 하나은행 지분 12.38%를 인수할 경우 알리안츠생명(8.16%),동원증권(4.71%),국제금융공사(4.37%), 코오롱(4.02%) 등을 제치고 1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두세곳과 연합전선을 펼칠 경우 하나은행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 (여의도시각)악재 내성 키우기
- [edaily 한형훈기자] 카드사와 대선자금 악재가 24일 거래소시장을 60일선 밑으로 내몰았다. LG카드 사태 충격을 딛고 반등 논리를 모색하려던 때 `삼성전기 압수수색` 소식이 가세, 투자가들을 맥빠지게 했다. LG카드의 유동성 위기는 LG그룹주를, 삼성전기 압수수색은 삼성 계열사 주가를 끌어내렸다.
채권단의 긴급지원으로 고비는 넘겼지만, `긴가민가` 하던 LG카드 부도설이 카드 대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급한불은 껐다지만 제 2금융권의 만기연장과 자금을 지원한 은행권 부담, LG카드의 시장 신뢰도 추락 등 선결 과제가 수북히 쌓였다.
특히 LG카드는 생명 연장을 위해 비후호적인 연체율 추이를 뚫고 빠른 시일에 영업 정상화에 대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부담도 짊어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요며칠 급락으로 가격메리트가 생겼지만, 당장 강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뇌관이 살아 있는 카드사 문제로 투자심리가 당분간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 보다 17.13포인트(2.22%) 떨어진 753.65로 끝났다.
카드주가 포함된 금융업종이 4.31% 급락했다. LG카드와 외환카드가 나란히 하한가로 밀렸다. 증권과 보험도 각각 7.15%, 6.15% 떨어졌다.
60일선(761p) 하회로 지난 4월과 9월장의 학습효과를 놓고 시장이 고민에 빠졌다. 지난 4월과 9월 KOSPI가 60일선을 밑돌 당시 하락폭은 60일선 대비 10~15포인트 정도였다. 9월에는 거래일수 12일 동안 60일선 밑을 배회하다 다시 상승추세로 복귀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은 "카드사와 비자금 등의 내부 문제가 글로벌 증시에 연동되는 큰 흐름을 훼손할 정도의 악재는 아니다"며 "60일선을 잠시 하회하더라도 주중반 이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지수는 고점(770p) 대비 10% 가량 하락했고, 현재 지수는 고점(810p) 대비 7% 가량 떨어졌다. 가격대만을 고려할 경우 주중반 정도면 반등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대리는 "봉합 과정이 끝난 카드사 문제가 수면 아래로 다시 들어갈 가능성이 크고, 대선자금 문제도 한국 고유의 주가할인이라는 문제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 대리는 "올라가는 장에서는 120일선의 지지 여부가 중기추세를 결정짓는다"며 "하루 이틀 더 내려 730선 안팎까지 밀리면 악재를 추스리고 재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 박석현 책임연구원은 "카드사 문제는 앞으로의 전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마찰적인 문제로 국한되는 분위기"라며 "탄력 상실로 기술적으로 730선 정도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매도에 동참할 정도로 시장의 기세가 꺽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양대 악재에 대해 시장은 관망세로 일관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전환, 17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17억원 순매도해 처분 금액에서 1위를 기록했다. LG카드를 77억원, 국민은행 29억원, 신한지주를 17억원 순매도했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다.
개인은 187억원 매도우위로 관망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프로그램에 기대 18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 900억원을 뺄 경우 700억원 안팎을 순매도한 셈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99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83억원 순매도로 총 906억원을 순매수했다.
동원증권 김세중 책임연구원은 "투자자들이 LG카드 문제를 구조적인 악재로 해석하진 않고 있지만, 잠재적인 악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메리트만으로는 의미있는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며 "카드사와 대선자금 악재에 발목이 붙들리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가판분석)2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진철기자]
◇헤드라인
-조선: LG카드 위기 오늘 고비.. 오전10시 지원여부 결정, 막판절충 계속
-동아: LG발 카드대란 우려.. 채권단 연대보증하라, LG 절대불가
-한국: LG카드 부도위기 몰려.. 채권단-LG 구회장 연대보증 협상 결렬
-경향: 청와대-한나라 특검 정면대결.. 최대표 거부땐 재의결 없이 전면투쟁
-한겨레: 엘지카드 부도위기.. 채권단과 2조지원 협상난항.. 현금서비스 전면중단
-매경: LG발 제2 카드대란 우려.. 일부 가맹점 결제거부 현금서비스 중단
-한경: 경제는 호전예상 정치가 변수.. 2004 세계 3대 화두.. 선거·테러·M&A
-서경: 제2 카드대란 현실화 우려.. 현금서비스 3일째 중단, 오늘오전 협상 고비
◇주요기사
-정상영 KCC회장, 현정은 회장 만날 필요없고 김문희씨와 만나겠다(전 조간)
-썬앤문 회장 출금.. 검찰, 기업총수 금주부터 본격소환(전조간)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급랭.. 10.29대책후 미달 속출(전조간)
-지방제조업 생산위축 심화.. 한은 동향발표, 부산·울산·경남권 경기 가장악화(서경)
-한투.대투에 공자금 3~4조원 투입.. 정부 구조조정 계획, 1조 규모서 크게 늘려(전조간)
-저축은, 부동산사업 대출편중 극심.. 시장위축때 동반부실 우려(서경)
-기업 해외자금 조달 차질.. 카드위기에 "코리아 프리미엄" 고개(매경)
-엔화 자금 빌린 기업들 비상.. 원.엔 환율 3개월새 100원 올라(한경)
-우리은, 이자부담 연소득 30% 넘으면 부동산대출 제한.."가계대출 한도제" 첫 도입(전조간)
-손보사 차보험 판매수수료 제한 자율합의, 시행 6개월만에 폐기조짐(서경)
-5대 투자증권 구조조정 초읽기.. 한투.대투 공자금 투입후 매각(한국)
-근로자 1명 고용 연 3400만원 든다.. 노동부 업체 2500곳 조사(한경)
-세녹스 오늘부터판매 재개.. 제조업체 밝혀, 정부는 단속방침 마찰 일듯(전 조간)
-비동기 차세대이동통신 찬밥신세.. 다음달 상용서비스 시늉만 낼듯(한겨레)
-수출발판 경기회복 조짐.. KDI 설비투자 개선.개업 체감경기 호조 진단(전 조간)
-외국계 IT기업 순익 98% 본국으로 송금.. 단물 빼먹기 심하다(서경)
-재경부, 감원태풍으로 올 퇴직소득세 2배 늘듯..2731억원(한경)
-국민임대 4곳 실시계획 승인 1만4000가구 건설(전 조간)
-개인빛 안갚아도 대출불이익.. 은행연, 법원서 채무불이행 판결 받은 경우(서경)
-은행 부실채권 증가세주춤.. 3분기 3.7% 늘어 23조, 2분기보다 크게 둔화(한경)
-MMF·채권형 펀드 환매 속출.. 일부 투신사 유동성위기 올수도(전조간)
-국회 "러와 위성사업 부진 예산 130억 삭감검토".. 항공우주연 등 과기계 강력반발(한경)
-정치자금수사에 경영비상.. 신규사업 중단·해외출장 동결 등 빨리 끝나지 않으면 심각한 타격(한국)
- (고침)국고3년 4.7%대 복귀..정책 호재 `부각`(마감)
- [edaily 양미영기자] 16시41분에 출고된 "국고3년 4.7%대 복귀..정책 호재 `부각`(마감)" 기사 중 국채 장내시장 거래량 내용은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총1조9800억원이 거래됐으며 3-2호와 3-5호가 각각 8300억원과 9900억원이 거래됐다"의 오기이므로 다음과 같이 고칩니다. 이미 출고된 기사는 수정됐습니다.
20일 채권수익률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채권가격 상승) 한국은행 총재의 우호적인 멘트와 외환카드 합병 소식에 카드채 대란 우려가 일부 진정되는 등 희소식이 잇따랐다.
무엇보다 악재에 강한 내성을 드러내며, 최근 증폭됐던 불안심리가 급격히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들어 수급 악재가 재부각되고, 환율은 4개월만에 1190원대로 올라섰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지표금리는 7거래일만에 4.7%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금리가 이틀간 20bp 이상 급락하고, 단기금리는 상대적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강세 지속 여부는 숙제로 남았다.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3-5호는 전일대비 10bp 하락한 4.77%에서, 3-2호는 9bp 하락한 4.74%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5년 3-6호는 10bp 하락한 5.07%를 기록했으며, 통안2년은 6bp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2-3년 금리는 다시 5bp까지 역전됐다.
한편,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총1조9800억원이 거래됐으며 3-2호와 3-5호가 각각 8300억원과 9900억원이 거래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이 9bp 하락한 4.78%, 국고5년은 11bp 하락한 5.06%, 통안2년은 7bp 하락한 4.82%,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10bp와 6bp 하락한 5.52%와 9.69%를 기록했다. 반면, 통안1년은 3bp 하락한 4.53%에 그쳤다.
이틀째 금리가 급격한 속도로 빠지며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금리 상승이 촉발시킨 과매도 국면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일단 심리가 진정되면서 추가하락도 가능해진 상태지만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 발행 재개나 12월 국채발행 계획 등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edaily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 국고3년 4.7%대 복귀..정책 호재 `부각`(마감)
- [edaily 양미영기자] 20일 채권수익률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채권가격 상승) 한국은행 총재의 우호적인 멘트와 외환카드 합병 소식에 카드채 대란 우려가 일부 진정되는 등 희소식이 잇따랐다.
무엇보다 악재에 강한 내성을 드러내며, 최근 증폭됐던 불안심리가 급격히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들어 수급 악재가 재부각되고, 환율은 4개월만에 1190원대로 올라섰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지표금리는 7거래일만에 4.7%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금리가 이틀간 20bp 이상 급락하고, 단기금리는 상대적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강세 지속 여부는 숙제로 남았다.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3-5호는 전일대비 10bp 하락한 4.77%에서, 3-2호는 9bp 하락한 4.74%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5년 3-6호는 10bp 하락한 5.07%를 기록했으며, 통안2년은 6bp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2-3년 금리는 다시 5bp까지 역전됐다.
한편, 한편,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총1조9800억원이 거래됐으며 3-2호와 3-5호가 각각 8300억원과 9900억원이 거래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이 9bp 하락한 4.78%, 국고5년은 11bp 하락한 5.06%, 통안2년은 7bp 하락한 4.82%,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10bp와 6bp 하락한 5.52%와 9.69%를 기록했다. 반면, 통안1년은 3bp 하락한 4.53%에 그쳤다.
이틀째 금리가 급격한 속도로 빠지며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금리 상승이 촉발시킨 과매도 국면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일단 심리가 진정되면서 추가하락도 가능해진 상태지만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 발행 재개나 12월 국채발행 계획 등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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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3년 4.7%대 복귀..정책 호재 `부각`(마감)
- [edaily 양미영기자] 20일 채권수익률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채권가격 상승) 한국은행 총재의 우호적인 멘트와 외환카드 합병 소식에 카드채 대란 우려가 일부 진정되는 등 희소식이 잇따랐다.
무엇보다 악재에 강한 내성을 드러내며, 최근 증폭됐던 불안심리가 급격히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들어 수급 악재가 재부각되고, 환율은 4개월만에 1190원대로 올라섰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지표금리는 7거래일만에 4.7%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금리가 이틀간 20bp 이상 급락하고, 단기금리는 상대적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강세 지속 여부는 숙제로 남았다.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3-5호는 전일대비 10bp 하락한 4.77%에서, 3-2호는 9bp 하락한 4.74%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5년 3-6호는 10bp 하락한 5.07%를 기록했으며, 통안2년은 6bp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2-3년 금리는 다시 5bp까지 역전됐다.
한편, 한편,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총1조9800억원이 거래됐으며 3-2호와 3-5호가 각각 8300억원과 9900억원이 거래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이 9bp 하락한 4.78%, 국고5년은 11bp 하락한 5.06%, 통안2년은 7bp 하락한 4.82%,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10bp와 6bp 하락한 5.52%와 9.69%를 기록했다. 반면, 통안1년은 3bp 하락한 4.53%에 그쳤다.
◇반등 후 큰 폭 반락..7거래일만에 4.7%대 복귀
이날 채권수익률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 국채수익률이 주가 반등과 지표 호조로 큰 폭을 상승하면서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 국고3년 3-2호는 전일대비 4bp 오른 4.87%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장초반 매물 강도가 크지 않자 매수세가 유입됐다. 악-호재가 엇갈린 반면, 시장은 호재 쪽에 눈을 돌리며 금리를 보합권까지 끌어내렸다. 시장은 미국 금리 상승을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했고, 한은 총재의 경기회복을 확인한 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발언이 심리를 진정시켰다.
카드채 대란을 우려케 했던 외환카드의 유동성 위기가 합병으로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면서 심리는 급격히 진정됐다. 단기물 금리 역시 전날과 달리 소폭 하락을 시도했다.
3-2호는 강보합권을 회복한 후 4.77%까지 하락했고, 지표금리도 4.79%에서 거래되며 열흘여만에 4.7%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4.7%대에 임박하면서 하락세는 둔화됐고 금리는 4.80%선 초반에서 등락양상을 보이며 정체됐다.
그러나 선물 시장으로 기관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되고 주가도 낙폭을 확대하자 금리는 다시 추가하락을 시도했다. 3-5호는 다시 4.7%대로 들어서며 4.77%까지 거래됐고, 3-2호도 4.74%까지 낙폭을 넓혔다.
추가하락을 노리던 금리는 수급 관련 복병을 만났다. RP 규제에 이어 일부 언론에서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한도 소진과 내년 국채발행 물량 증액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시장도 순간 긴장했다. 3-2호는 4.79%까지 반등했고 3-5호는 다시 4.8%대로 후퇴, 4.81%까지 거래&46124;다.
그러나 지난 재료로 인식되며 반등폭은 크지 않았고, 이내 사자세가 유입되며 금리는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3-2호는 일중저점인 4.74%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주가는 조정국면을 지속하며 770선마저 무너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25 포인트 하락한 769.45를 기록했다.
◇과매도 국면 해소 과정..낙폭 제한될 듯
이틀째 금리가 급격한 속도로 빠지며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금리 상승이 촉발시킨 과매도 국면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일단 심리가 진정되면서 추가하락도 가능해진 상태지만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 발행 재개나 12월 국채발행 계획 등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화증권 이종명 연구원은 "미국 장 영향으로 약세를 예상했지만 한국은행 총재 발언이 시장에 안정을 가져다 줬다"며 "최근 통안채 종목을 분할하는 등 한은의 태도가 다소 누그러진데 이어 나온 멘트여서 긍정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4.7%대 중반 이후부터 단기금리 급등으로 오른 만큼 오늘까지의 반락은 마찰적 요인의 해소 과정 정도로 보인다"며 "추가로 하락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마찰적 요인이 다시 출현할 때까지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주 은행채 만기가 다시 늘어나고, 최근 예대율 상승으로 은행의 유동성비율 맞추기 위한 은행채 발행이 연말에 그치고 말 요인은 아니다"며 "아직 불안 요소는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도 "심리가 진정됐다기보다는 과매도 국면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본다"며 "4.70~4.75%선 정도까지는 추가하락도 가능해 보이며, 단기금리가 안정될 경우 추가강세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이나 일본 국채금리의 경우 이미 고점을 찍은 후 횡보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국 국내금리 역시 고점을 뚫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미국 국채 10년물과의 스프레드를 감안해도 최근 급등은 과도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4.60%대까지도 하락이 가능하지만 금리가 추가로 진정될 경우 금융채 발행이 재개될 여지가 있다"며 "주말까지 강세가 이어진 후 국채발행계획 등에 따라 방향을 다시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