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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65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담보대출 규제 `실수요자 피해`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다음은 6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중소형·재건축아파트 더 타격..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실수요자 피해-학교 급식사업, CJ 전면 철수-총수 법정에 선 시간 현대차(005380) 노조 `파업중`-세계 1·2위 철강업체 합병키로 ▲종합 -변동금리 대출자 모기지론보다 불리-고위공무원직 162개 민간에 개방-대기업 비상장계열사 100곳 공정위, 공시이행 첫 조사-한덕수 경제부총리 "경기진작책 검토 안한다"-근로세 증가율 종합소득세의 2배 ▲국제 -日 경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설비투자·소비 확대-IMF 총재 "올해와 내년 5% 성장".."금리인상 세계 경제에 유익"&nbsp;▲기업과 증권 -車 노조 度넘은 황당한 요구..글로벌업체 구조조정과 정반대-동부한농 바이오기업 탈바꿈..실물질·신약개발 주력-퀄컴은 휴대폰업계 `공공의 적`..높은 로열티로 CDMA 포기 늘고 GSM폰 강화-바이오디젤 판매 알고보니 `허풍`..식물성기름 고작 0.5% 섞은 제품 내달부터 판매-옛 대우계열사 몸값 올라간다-월드컵株 "짧은 축제 아쉽네"-증권사 코스닥서 배만 채운다..거래량 많아도 보고서 거의 없어 ▲부동산 -남산 아래 고급 주상복합타운-농촌임대주택 10만가구 짓는다-그린벨트에 1만4828가구 건립..고양 지축·향동, 성남 여수동 임대단지 지정-아파트 이름 바꾸면 가격 오르려나▲사회&nbsp;-공무원 연금 수술대 오르나..정부 연금발전위 구성-사설정보지 `은밀한 부활`-정책 실패로 혈세 360억 낭비..복지부, 의약품정보망 무산<서울경제신문>&nbsp;▲1면 -50대, 경제현장서 밀려난다..구조조정 0순위·재취업 어려워 "빈곤층 전락 우려"-모기지론 금리 주택금융公, 또 인하 ▲종합 -4대 공적연금 65세이상 수급자, 사상 첫 70만명 돌파-버핏 "35兆 사회환원"-국세청, 세무조사에 1000억 썼다-공무원연금 `수술대` 올린다 ▲금융 -생보 변액보험 쑥쑥 큰다▲국제 -"강한 미국 `기부와 봉사`가 만든다"-"빈부격차 심화가 경제성장 걸림돌"..NYT&nbsp;&nbsp;▲산업 -대기업 `상생경영 후유증` 속출-세계 초대형 철강공룡 탄생..포스코 "印 제철소 조기 가동"-PMP 시장 춘추전국 시대-도시락 용기·반찬 등 `불티`.."급식대란 특수"▲증권 -IT株 `바닥론` 힘 실린다-주인 자주 바뀌는 기업 "투자조심"&nbsp;▲부동산 -고양지축-향동·성남 여수 등 국민임대 단지로 지정 <한국경제신문>▲1면-현장에선 벌써 경기침체 징후-"경기 자극적 재정정책 검토"..韓부총리, 하반기 상황 봐가며 결정▲종합 -현대차 파업손실 1300억 추산-"국민연금 손실 명분위해서라도.." 강공-물동량 예측 9% 줄어 동북아 물류허브 차질..선석 증설계획 축소-자영업자 소득 줄었다▲국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기업 `타겟`..매년 세전이익 5% 기부-기력찾은 日은행들 "다시 미국으로"-GM, 올 3만명 명퇴 받는다▲사회&nbsp;-CJ푸드시스템(051500), 학교 급식사업서 철수..학교 위탁급식 시장 사라니자 -檢, `외환銀 매각` 몸통 겨냥▲산업 -`철강공룡` 탄생..M&A 태풍 예고-금호아시나아 `침묵의 홍보` 한달-이통3사에 또 `과징금 폭탄` ▲부동산&nbsp;-서초구 재건추단지 `정족수 진통`-건축 허가·착공면적 확 줄었다-`알박기` 어려워진다..건설사 부지 80% 이상 확보땐 법원에 매도 청구-하반기 전국에 21만4천가구 공급▲증권 -해외 CB·BW 대란 오나-하이닉스(000660), 물량부담 털고 `훨훨`-"여행株 지나친 차별화"
2006.06.26 I 김윤경 기자
  • 집대출규제 `극약처방`…내집마련 실수요자 `피해`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주택담보대출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될 전망이다. 불과 한두달전만 해도 주택담보대출을 내주지 못해 안달이던 은행들이었지만&nbsp;최근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현재까지는&nbsp;금감원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압박 강도를&nbsp;높인데 따라 은행들이 극도로 몸을 사리며 벌어지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nbsp;갑작스런 변화로 실수요자들의 고충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nbsp;&nbsp; ◇금감원 극약처방 왜 나왔나 금감원의 최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는 `LTV강화-DTV 도입` 등 간접규제에서 최근 `실태 검사→규정준수 압박 등 구두개입→은행별 사실상 총량 관리라는 창구 지도`까지, 점점 직접규제로 옮겨가는 양상이다.&nbsp;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8·31 부동산 대책에 즈음해 투기지역의 아파트 담보인정비율(LTV)을 60%에서 40%로 낮췄다. 또 올 들어서는 3·30 대책을 통해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이하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었다. 그럼에도&nbsp;계속 압박수위를 높여&nbsp;급기야 창구지도에 까지 나선 것은&nbsp;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nbsp;은행권의 지난 5월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nbsp;3조1000억원으로&nbsp;2개월 연속 3조원 이상 증가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은 29조원대, 2007년엔 17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nbsp;그러나 시중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투기 및 집값상승 주범`이라는 당국의 인식이 너무 단선적인 것 아니냐는 불만을 내놓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줄지 않는 것은 아파트 중도금대출이나 신규분양아파트 대출 등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인해 집값이 안잡힌다는 논리는 이상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내놨다. 금감원의&nbsp;고강도 정책이 나온&nbsp;또다른 이유는 자산가격 거품 붕괴를 사전에 차단하고, 거품 붕괴시 대출이 부실화돼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는 것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해석되기도 한다.&nbsp; 즉&nbsp;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동산시장 거품 붕괴에 미리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nbsp;최근 부동산가격이 급락하고 금리가 오를 경우 가계부문의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로 이어지는 등 `부동산 대란`의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nbsp; 즉 청와대가 앞장서서 경고해온 부동산 대란에 대한 선제대응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nbsp;◇주택 실수요자 피해 없을까 `우려` 금감원의 이같은 강경책에 따라 일부 은행의 일부 지점에서는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극도로 몸을 사리면서, 신규 대출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 중단이 아니더라도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데 이전에 비해 상당히 까다롭고, 대출 승인이 나는 시일도 오래 걸리게 됐다. 일부 은행 및 일부 지점에서는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별도로 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전 지점에서 승인을 내릴 때보다 신속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기존 주택담보대출자의 만기 연장에는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 기준 매월 얼마가 늘었는가에 감시의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기왕 잔액으로 잡혀있는 대출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이미 시중 CD금리가 오르면서 기존 및 신규 주택담보대출자의 부담이 커지고, 은행들도 할인금리를 폐지하는 방안으로 시중금리 상승 외에도 추가로 금리를 올리고 있어 총량 제한이 아니더라도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신규 대출에 몸을 사리면 가장 큰 피해자는 내집마련 실수요자가 될 것"이라고&nbsp;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같은 금감원의 직접지도는 일시적 극약처방으로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nbsp; 한편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본격적으로 얼어붙으면서 자영업자(소호) 또는 중소기업 쪽으로 대출영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6.06.22 I 김수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환銀 BIS비율..금융당국-감사원 대립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다음은 6월21일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이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 외환銀 BIS 비율..감사원-재경부·금감위 정면대립 - “美 경제위축은 세계경제에 藥”..새뮤얼슨 교수 등 진단 - 대우건설 인수후보 선정 무기한연기 - “北 미사일 연료주입 완료 안된 듯”..국정원 분석 ▲종합 - 골든슈를 향해 쏴라..월드컵 각국 골잡이 득점경쟁 치열 - 대우건설, 그룹해체 충격 구조조정으로 극복 - 농업용 ‘노아의 방주’ 만든다..북극해 동토층에 전세계 종자 200만종 보관 - 대우건설 인수전 과열..진흙탕 싸움으로 얼룩 - “자본유치 없었다면 외환銀 부도”..감사원 발표에 격앙된 금융당국 - 수도권 공장입지 규제완화 안돼..정부, 자치단체장 당선자 요구에 반대 결론 - “韓日 FTA 협상 재개하자”..오시마 일본대사 ▲정치·외교안보 -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대폭 물갈이 - 北 “미사일 보유 정당한 권리”..정부, 외교채널 총동원 北 설득작업 - 임채정 의장 “개헌준비 필요”..이재오 대표 “현정권선 안돼” ▲국제 - 황금도시 두바이 ‘金의 재앙’..보석상점 줄파산 우려 - 北 미사일로 웃는 美 방산업체 - 日 자위대 이라크서 철수한다 ▲금융·재테크 - 신규대출자는 보금자리론 고려 - 국내銀 BIS비율 13.18% 사상 최고 - 産銀, 브라질 현지법인 개설..내년 인도 뉴델리지점도 열어 ▲기업과 증권 - 현대차 글로벌 엔진 식어간다…정몽구 회장 경영공백 두달 - 삼성 상상 못할 슬림폰 내놓는다..’울트라 시리즈’ 출시 - 재계 “불구속 수사” 한목소리 - SK텔 中서 와이브로·3G 서비스..차이나유니콤 지분인수 확정 - 한국 화약 발상지 역사속으로..한화 인천공장 생산종료 - ‘070’ 9원 내렸더니..가입 5천명 늘어 - 길워드 200만장 팔렸다 - 꿈틀거리는 시멘트값 - 여성 벤처 공동브랜드 만든다 - MMF 자금이탈 심상치 않다 - 현대건설 채권단 물량 ‘앗 뜨거’ ◇서울경제신문 ▲1면 - “부녀회 집값 담합 더 이상 못참겠다” 중개업소도 ‘파업담합’ - 비용인플레 현실화 눈앞..원재료 물가상승 곧 재품값에 반영될 듯 - 대륙붕서 개발 가스 채취권자에 판매권 ▲종합 - 토지개발부다금 산정 때 철거건물 가격도 비용 인정 -“한일 FTA협상 재개하자”..오시아 주한 日 대사 - 美 車노조, 현대차 노린다.. “다른 공장보다 저임금” -금융당국 ‘외환은 감사결과’에 반발 - ‘원산지 위조’ 처벌 대폭 강화 - “상속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상의 세미나 - 광진구 등 3곳 주택 투기지역 지정 ▲금융 - 비씨카드 살질찾아 ‘산넘어 산’ - 은행권 하반기 ‘돈방석’ - “한국, 스위스 1대0 勝”..외환은 결과 맞히기 이벤트 - 은행 BIS비율 사상 최고 ▲정치 - 韓·美·日, 북 미사일 대응 온도차 “ - “외환은 재매각 중단하라”..한나라 수사미흡 땐 국조·국감 - 임채정 신임 국회의장 “개헌기구” 발언 파장 - 국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국제 -지구촌 부동산시장 ‘모기지 대란’ 경고음 - 美 대기업, 민주당에 보험들기? - 일 국민연금, 중소형주 매입 검토 ▲산업 - 섬유업체 외도 “이유 있었네” - 현대차 대형사업 줄줄이 표류..정회장 부재로 - 삼성 ‘지펠 콰트로’ 냉장고 국내시판 - 화약산업 메카 한화 인천공장 ‘역사속으로’ - ‘폰파라치’ 제도 도입 무산 위기 - 삼성 “모든 휴대폰 프리미엄화”..차세대 ‘울트라 에디션’ 공개 - SKT 中 시장 진출 ‘초읽기’ ▲증권 - 금호 강세속 유진 상한가 ‘눈길’ - 전선주 “쭉쭉 뻗는다” - 간접투자법 역차별 논란..운용사 등 파생상품 거래 규제 - 코스닥 추천주 “그래도 믿을만” ◇한국경제신문 ▲1면 - 기반시설 부담금 “부담되네”..옹ㄹ해만 1조원 - 경제특구, 특별지자체 전환 백지화..인천, 부산·진해, 광양 등 - 국공립 보육시설 30%로 확대..임금피크제·정년연장 연계 ▲종합 - 獨 “경제회생위해 법인세 낮춘다” - 제주 국제도시유도시에도 개발부담금 - 외평채 가산금리 가파른 상승세 - 美 국무 “北 미사일 발사는 도발행위” - 美 성장둔화, 세계경제엔 오히려 보약?..새뮤얼슨 교수 등 - 민영·중대형까지…’청약 가점제’ 혼선 - 외국계 금융기관 종사자 10명중 6명 “금융허브 성공 힘들어” - 외환은 매각의혹 ‘모피아’에 포화 - “외환은 헐값 매각 아니다”..재경부·금감위·금감원, 감사원 발표에 반박 ▲정치 - 통합재정수지 급속도로 악화..국회예산정책처 분석 - 재경위, 경제통들 입심 대결 예고..후반기 원구성 - 임채정 “여야 개헉 기구 만들어야” ▲국제 - 글로벌기업 ‘신흥 8강’ 뜬다 - ‘피곤한 중국’ 연 60만명 과로사 - 北 미사일에 美 방산업체들 내심 콧노래 - 도요타, 스포츠카 생산 재개 ▲산업 - MK 구속으로 일관제철소 건설 표류 - 인도에선 직원 경조사 챙겨라 - 이건희 회장 ‘혁신·인재육성’ 강조할 듯..27일 사장단회의 주재 -SK텔, 아시아 CDMA 벨트 구축 -현대엘리베이터 지주회사 ‘딜레마’ ▲부동산 - 하반기 18만 가구 쏟아진다..영남권 9만가구 - “부녀회 담함 시세왜곡 꼼짝마”..국민은, 30명 조사위원 검증 ▲금융 - VIP는 年5% 10억도 가능..직장인 이자는 최대 15% - 은행 BIS비율 13.18% ‘사상 최고’ - “차 수리 공임 20% 깍아 드려요” ▲증권 - ETF 시장이 뜬다..자산규모 400조원대 급성장 - ELS잔액 11조원 넘었다
2006.06.20 I 지영한 기자
(펀드투자)환매대란 마지노선은
  • (펀드투자)환매대란 마지노선은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서울증시의 하락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불과 몇 달전만 해도 1500선을 단숨에 뚫고 올라설 것 처럼 ‘파죽지세’의 상승흐름을 보였던 서울증시가 1400선은 물론이고, 심리적 지지선인 1300선을 깨고 1230선 언저리까지 추락했다. 이에 따라 서울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버텨왔던 주식펀드 자금들이 얼마나 하락장을 버텨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올랐다. 주식펀드의 실탄을 앞세운 수급논리로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해왔던 만큼 주식펀드가 발을 뺄 경우엔 서울증시의 붕괴는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2일 “과거의 경험으로 본다면 20% 이상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하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하게 된다”며 “이 경우 주가 하락 시 펀드투자 확대를 고려하던 투자자들이 오히려 환매를 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고점 대비 20% 정도의 조정이 이루어진 1200선을 크게 이탈할 경우엔 환매를 우려할 수 있지만, 1200선을 이탈하지 않은 지금으로선 비관론에 의한 본격적인 펀드 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 20% 이상 주가 빠지면 환매시작..1200선 크게 이탈할 땐 환매 대비해야 통상 펀드 환매는 주식시장의 장기적 상승 희망이 붕괴될 때나 투자 손실률이 내규로 정해놓은 로스컷 한계선을 넘어서는 경우에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며, 전자는 일반 투자자, 후자는 기관투자가에 해당되는 것이 보통이다. 김 팀장은 “로스컷은 일반적으로 기관의 사정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투자 손실률이 10~15% 이상 확대될 때 환매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급락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투자손실률은 크지 않아, 기관의 환매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예컨대 작년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31조원이고, 이들의 평균 유입 지수대는 1247포인트로, 현재 투자 손실률은 1%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적립식 투자를 주로 하는 일반투자자들의 환매 리스크는 현 시점에선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팀장은 “문제는 지난해 8월말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거치식 형태로 유입된 기관 자금”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해 9월 이후 유입된 주식형수익증권 총규모는 23조4000억원인데, 유입 금액 중 거치식 비중이 48%임을 감안하면 기관의 거치식 자금이 대략 11조2000억원 정도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들 자금의 평균적인 유입 지수대가 1317포인트여서 현재의 투자 손실률은 채권과 현금비중을 감안하면 6.2%를 약간 밑돈다. 결국 주식시장이 1200선을 크게 이탈할 경우 1차적으로 작년 8월 부동산 대책 이후 유입된 거치식펀드 자금이 1차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다만 “거치식으로 유입된 기관 자금의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이 역시 주가가 1200선을 크게 밑돌지 않는 이상 ‘역회전’할 위험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nbsp;작년 8월 부동산 대책 이후 유입된&nbsp;펀드자금 주목..대란 가능성은 낮아&nbsp;김 팀장은 향후 증시전망과 관련, 국내적으론 7월 중순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3분기 이후 이익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그 동안 팽배했던 순환적인 경기 하강론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란 설명이다. 결국 ▲2004년 8월 이후 상승폭의 38.2% 되돌림선이자 ▲상승 추세선의 저점과 일치하는 지수대인 동시에 ▲일시적 펀더멘털 악화시 적용되는 고점대비 20% 하락을 반영한 지수대 이고 ▲본격적인 펀드 환매를 저지하는 분기점이 통과하는 1200선을 저점으로, 서울증시가 펀더멘탈의 변화여부를 체크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팀장은 “미국의 CPI, 국제유가 추이, 7월 중순경 예정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실적 모멘텀과 같은 펀더멘털 요인을 관찰하면서 증시는 점차 자신감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6.06.12 I 지영한 기자
`파크원` vs `국제금융센터` 여의도 마천루大戰
  • `파크원` vs `국제금융센터` 여의도 마천루大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서울 여의도에 초고층 마천루&nbsp;경쟁이 뜨겁다. 2일 삼성물산(000830)과 다국적 부동산개발업체인 스카이랜은 여의도동 통일교 주차장 부지에 72층 높이의 파크원 시공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국적 금융회사인 AIG와 서울시는 파크원 프로젝트 사업지의 건너편 옛 중소기업전시장 부지에 `AIG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사진 위>`를 다음주 중 착공할 계획이다. 두 곳은&nbsp;50층 이상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된다. 따라서 향후 지역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그러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초고층 마천루가 동시에 건립됨에 따라 여의도 빌딩 공실 대란 등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 닮은꼴 초고층 빌딩, 개발 내용도 비슷해 경쟁 불가피= 파크원이나 국제금융센터는 규모나 개발 내용에서 닮은꼴이다. 옛 중소기업전시장 부지(15만4200평)에 들어서는 `AIG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는 최고 54층(270미터) 높이의 오피스빌딩 3개동이 들어선다. 이곳에 호텔, 명품 쇼핑몰, 멀티플레스 영화관, 야외 행사장이 들어설 예정이다.&nbsp;오는 2010년 완공된다. 서울 국제금융센터 길 건너편 통일교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파크원<사진 아래>도 국제금융센터 개발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 설계안에 따르면 파크원은 오피스타워가 각각 72층(302m), 59층(226m)으로 2개동이 지어지며, 지하2층~지상6층 규모의 쇼핑몰과 객실 400개를 갖춘 호텔이 들어선다. 두 빌딩이 개발 내용이나 층고에서 비슷하고 대형 사업이다 보니 대형 건설사간 시공사 수주 경쟁도 뜨거웠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파크원프로젝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부건설이 참여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시공경쟁에 참여했던 모 회사 관계자는 "토지와 건축시공을 분리 발주하는 AIG 사업에 삼성을 제외한 대형 시공사의 수주 경쟁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 2010년 완공, 임대수익 제대로 맞출까 관심= 대규모 복합시설이 2010년을 전후해 완공되다 보니 이 시점을 전후로 여의도 일대 빌딩 공실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파크원과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연면적이 각각 19만3000여평, 15만4000여평(50만㎡)규모다. 현재 국내 단일 시설 가운데 최대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연면적 38만㎡)이나 잠실롯데월드 호텔·쇼핑센터(35만㎡)를 능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파크원과 서울 국제금융센터는 성격이 거의 비슷해 차별화를 찾기 힘들다"며 "10만평이 넘는 내부를 무엇으로&nbsp;채울 것인지 관심거리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연면적 6만5000평의 스타타워의 경우 임차인을 구하면서, 빌딩을 채우는 데 꼬박 3년 이상이 걸린 것으로 안다"며 "스타타워의 2배에 달하는 두 곳을 모두 임대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자칫 여의도 일대 공실 대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6.06.02 I 윤진섭 기자
  • 경기(景氣)! 비관론과 낙관론의 `충돌`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산업생산이 두달째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가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환율과 유가 등 리스크 요인이 많아 하반기에는 더욱 걱정스럽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반기에는 3%대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슬슬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4월 산업생산 결과는 예상외로 높았던 1분기 성장의 조정 정도로 받아들여야 하며 최근의 지표 악화를 경기의 하강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다는&nbsp;주장도 강력하다.&nbsp;환율과 유가가 현재로서도 성장률 훼손의 큰 요인이지만 추가 악화가 아니라면 이제는 그 효과가 희석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기사는&nbsp;5월30일 오전 10시13분 이데일리 유료 뉴스인 `마켓플러스`에 이미 게재됐습니다. )◇ 경기 꺾였다..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 `수출 비상 + 내수 호조 끝물` 경기가 꺾였다고 주장하는 쪽의 근거는 수출 둔화 조짐, 그리고 이를 상쇄해줘야할 내수가 호조세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2년을 바닥으로 4년째 상승기조를 보여왔던 글로벌 경기가 이제 금리인상의 효과 등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오상훈 중소기업연구원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가 막바지에 이른&nbsp;것 같다. 올해를 변곡점으로 내년과 후년 조정국면이 예상된다"며 "우리 수출은 글로벌 경기를 따라가는데 하반기 약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해 기업들이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고 물량 주도로 밀어내기식 수출도 이제 막바지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견조한 내수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 역시 얼마나 지속가능한지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다.&nbsp;오 이코노미스트는 "카드대란 이후 극도의 침체기를 겪은 이후의 반사 이익 성격으로 좋아진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지 원래 사이클로서의 복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 기업실적이 좋아 돈이 많이 풀리면서 소비 효과가 컸고 주가 등 자산 가격의 상승도 소비 진작에 도움을 줬지만 이제 주가, 부동산 등이 다소 조정을 받는 형국이라 소비도 더이상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오석태 한국씨티은행 경제분석팀장도 "4월 산업생산의 부진은 의미있는 둔화"라며 "성장 모멘텀이 약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수 회복 역시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오상훈 이코노미스트와 오석태 팀장은&nbsp;이같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한국은행이 올해 남은 기간에 콜금리 인상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초 "5월에 콜금리를 올리지 못하면 앞으로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했던 오 팀장은 이날 "산업생산 결과는 올해 콜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우리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시적인 조정, 경기급랭 없다"..환율과 유가 주목그러나 일시적인 조정일 뿐 본격적인 경기 하강의 시점은 아니라는 반박도 강력하다. 일부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의 단계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상재 현대증권 거시경제 팀장은 "자동차 파업이라는 위축 요인에도 불구하고 9.5%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실물경기의 완만한 확장추세가 견고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소비와 투자 등 국내 수요 증가세가 견조해 하반기 안정성장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과 내수가 하방경직성이 강해져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안정성장 시대를 보인다는 것. 임지원 JP모건 박사도 4월 산업생산에 대해 조정의 시각을 유도했다. 하반기에 3%대 성장은 다소 이른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전년동기비로 나오는 수치보다 전월비 혹은 전기비로 본다면 근 폭의 둔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임 박사는 "환율이나 유가 국내 부동산 문제가 분명 리스크 요인이기는 하지만 하반기 4% 이하로 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면서 "4% 이하가 아니라면 지금 이 시점을 경기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조정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급랭은 아닐 것이며 환율이 지금보다 더 내리지 않는 이상 수출이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는 것. 임 박사는 "환율이 기업수익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까지는 글로벌 경기가 좋아 수요가 있어 수출 단가를 올리면서 견뎌낼 수 있었지만 이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면 그것도 힘들어진다"면서도 "원화의 절상폭이 과도했던 만큼 환율 측면에서의 추가 악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nbsp;임 박사는 하반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아질 것이고 환율도 추가로 내리지 않고 부동산 문제도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 금통위가 콜금리를 올해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06.06.01 I 이승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광역선거 한나라 11곳 이상 압승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순리 외면한 정책 안통한다 -토지보유세 최고 3배 늘어난다 -"한국은 전세계 IT리더" -對중국현안 해결사? 美재무에 폴슨 골드만삭스CEO ▲종합 -레저용차량 부활하나 -美 대학생 65% 빚내서 학교다녀 -압승 한나라당, 대선레이스 워밍업 -이미지만 있고 정책은 없었다 -한나라 "정권 심판론 통했다"..열린우리 "민심 무섭네" ▲국제 -국제자금 미국으로 몰린다 -日기업 해외직접투자 다시 열기 -"미군 양민학살 책임 묻겠다"..이라크 총리 -골드만삭스는 `정치권력 도약대`..폴슨·루빈·볼튼·죌릭 등 워싱턴 정가서 맹활약 -인터넷환전 최고 70% 우대 -여 토종뱅커 외국은행 지점장에 -음식·숙박업 대출금 1조 회수 ▲기업과 증권 -"시너지 최고"..장점 부각에 안감힘..대우건설 인수 유력3사 집중비교 -동양제철화학 "中기업 사겠다" -구원투수 닉 라일리 -급등락 틈타 `슬쩍` 계열사 변경 -규제 앞두고 우회상장 급증 -KT 부동산 수익 짭짤 -지방선거 주가에 영향 못줘..세차례 선거분석 -신규펀드 주식형이 뜨네 -홈쇼핑주 연초대비 반토막 -대표이사 사임효과 엄청 세네 -다음, 구조조정 성과보나 ▲부동산 -명동 파스쿠치 1평 1억6859만원 최고 -내년엔 세금폭탄, 올해 팔아야 하나.. ▲피플 -일본 와세다大..외국대학 동문들 -다이애나 사인 밝혀질까 -이병완 비서실장도 눈꺼플 수술 ▲사회 -저소득층 6천명에 혜택 -요일제 지키면 자동차세 10% 감면 -용지만 6장..같은 당서 셋?..이게 뭐야 -IT강국 대한민국 정보보호는 후진국 ◇서울경제 ▲1면 -보유세 부담 2~3배 늘듯..올 개별공시지가 18.56% 상향 -한나라 압승 -미국發 경기위축 우려 세계증시 하락 도미노 -투자자문사 컨설팅 부동산·보험도 허용 -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종합 -정부 궤도유지 큰 부담..지자체 등 "규제완화" 요구 목소리 커져 -선거 직전엔 집값 오른다 -정치권 거리두며 핵심과제 집중할듯..盧 대통령 향후 국정 방향은 ▲금융 -산업은 "亞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 -외국계 생보사 CEO 잇단 방한 ▲국제 -상하이 집값 내림세 전환 ▲산업 -시장개척·자원개발 `일석이조`..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STX엔진 `선박용 블랙박스` 개발 -신형 아반떼 출시 장기간 지연될듯 -한국타이어, 中에 100만평규모 주행시험장 짓는다 -삼성도 "오~ 필승 코리아"..서소문 본관에 월드컵 응원 현수막 걸기로 -초고속인터넷업계, 가입자 DB구축 첫걸음 -초소형 휴대용PC 몰려온다 -MS `.JPG` 아성 무너뜨릴까 -"더위야 반갑다"..유통·식품업계 등 -"진로 내년 재상장 추진?..하진홍 사장 밝혀 ▲증권 -해외發 변수가 관건..지방선거 결과 증시영향 `미미` -M&A 급증 -타이어주 하반기 잘 굴러간다 -진주 백화점, 대형 쇼핑몰 잇달아 폐업 ◇한국경제 ▲1면 -공시지가 올해 또 18% 올라..참여정부 3년간 66% 급등 -한나라 지방선거 압승..서울 포함 광역 10곳이상 확보 -양주 신도시 319만평으로 확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업 큰 역할"..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종합 -IT세대 말을 잃어간다 -교육비 지출비중 사상최고 -외국인 단기 투기적 자금..中, 부동산시장 유입 억제 -친노·비노 갈등 심화땐 분당 가능성도 -예상 웃도는 투표율 -한나라, 7월 새 대표경선..`박·이` 본격 세대결 -한나라 입지 강화로 중앙-지방 갈등 커질듯 -수도권 재산세 인하 당분간 계속 -한 총리 "공명선거 엄중하게 관리" -첫 1인 6투표 곳곳 혼선..무효표 속출 -"한·미 FTA 2~3년내 발효" -KIC, 이달말 본격 투자 나설듯 -달러화 약세기조 유지..경상적자 해소에 역점 ▲국제 -中증시 `잃어버린 4년` 되찾나 -日기업 해외 직접투자액 15년만에 5조엔 재돌파 -중남미 또 `디폴트` 징후 -일본 초밥수요 대느라 지중해 참치 씨마른다 ▲사회 -보석여부 이르면 이번 주말 결정..정몽구 회장 첫 공판 -선거재판 빠르고 엄격해진다 -서울 요일제차량 세제감면 확대 추진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서울대, 본격 나서 ▲산업 -24개국 기아차 대리점 대표 "정 회장 선처를" -7000명 신입사원 `삼성인` 한자리에 -후임엔 `비중있는 인물`될 듯..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아태 대표 승진 -비리·부당행위 `암행어사`..영세 협력사엔 `수호천사` -070 인터넷전화 돌풍 -리눅스 거물급 인사 한국온다 -중기조합 표준인증사업 비상 -말라카이트 그린 대체재 나왔다 -중소 제조업 경기전망 악화 -외식시장 `1위 공방전 치열`..아웃백, 매출 신장 주춤..빕스에 쫓겨 도미노·미스터피자, 피자헛 턱밑 추격 -日 패션 1번지에 깃발..토종 캐포츠 브랜드 `EXR` -고속성장 오픈마켓..돈도벌고 일자리까지 ▲부동산 -독도 땅값은 7억3780만원 -서울 4대문안 도심 재개발 `급물살` -화성 향남지구 청약 순조 -이의 신청 이달 30일까지..시·군·구 홈페이지서 열람 -`버블 세븐` 거품론 약발 먹히나 -뉴타운 인근 "어! 이게 아닌데" -판교 45평형 계약 `2억5찬만원` 필요 ▲금융 -"보험 영업은 축구처럼" -"카드대란 또 올수도.." 특검 `칼날` -은행, 기업고객에도 `마일리지` 준다 -"잠자는 내 통장 혹시 있을지도" -산은, 中 건설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증권 -온 미디어 `숨은 알짜`..6월 10개사 공모 -홈쇼핑주 `시련의 계절` -현대重, 조선사중 나홀로 실적개선 -코스닥 상장사 법정분쟁 `몸살` -중외제약에 `러브콜` 쇄도 -코스닥 M&A 올들어 44사로 급증 ▲문화 -1700여평 첨단 무대 스타들 릴레이 공연..광나루 국내 첫 대중음악 공연장 `서울 악스` -생생한 동학역사의 흐름 한눈에 ▲20·30, 피플 -"골라 골라~" 노점도 튀는 옷은 비싸게 -부쩍 바빠진 이건희 회장..정부회의 참석..결혼식 축하..호함상 시상식 주재 ▲골프·스포츠 -"악! 지성도.." 태극호 부상 경계령 -퍼팅의 85%는 홀 아래쪽으로 흘러 -로딕, 발목 통증으로 `기권패` -`한국팀 16강 진출` 국내외 전망 엇갈려..국민 90%가 낙관적
2006.05.31 I 백종훈 기자
  • (본드이슈)비관론과 낙관론의 `충돌`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산업생산이 두달째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가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환율과 유가 등 리스크 요인이 많아 하반기에는 더욱 걱정스럽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반기에는 3%대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슬슬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4월 산업생산 결과는 예상외로 높았던 1분기 성장의 조정 정도로 받아들여야 하며 최근의 지표 악화를 경기의 하강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다는&nbsp;주장도 강력하다.&nbsp;환율과 유가가 현재로서도 성장률 훼손의 큰 요인이지만 추가 악화가 아니라면 이제는 그 효과가 희석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경기 꺾였다..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 `수출 비상 + 내수 호조 끝물` 경기가 꺾였다고 주장하는 쪽의 근거는 수출 둔화 조짐, 그리고 이를 상쇄해줘야할 내수가 호조세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2년을 바닥으로 4년째 상승기조를 보여왔던 글로벌 경기가 이제 금리인상의 효과 등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오상훈 중소기업연구원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가 막바지에 이른&nbsp;것 같다. 올해를 변곡점으로 내년과 후년 조정국면이 예상된다"며 "우리 수출은 글로벌 경기를 따라가는데 하반기 약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해 기업들이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고 물량 주도로 밀어내기식 수출도 이제 막바지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견조한 내수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 역시 얼마나 지속가능한지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다.&nbsp;오 이코노미스트는 "카드대란 이후 극도의 침체기를 겪은 이후의 반사 이익 성격으로 좋아진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지 원래 사이클로서의 복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 기업실적이 좋아 돈이 많이 풀리면서 소비 효과가 컸고 주가 등 자산 가격의 상승도 소비 진작에 도움을 줬지만 이제 주가, 부동산 등이 다소 조정을 받는 형국이라 소비도 더이상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오석태 한국씨티은행 경제분석팀장도 "4월 산업생산의 부진은 의미있는 둔화"라며 "성장 모멘텀이 약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수 회복 역시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오상훈 이코노미스트와 오석태 팀장은&nbsp;이같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한국은행이 올해 남은 기간에 콜금리 인상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초 "5월에 콜금리를 올리지 못하면 앞으로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했던 오 팀장은 이날 "산업생산 결과는 올해 콜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우리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시적인 조정, 경기급랭 없다"..환율과 유가 주목그러나 일시적인 조정일 뿐 본격적인 경기 하강의 시점은 아니라는 반박도 강력하다. 일부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의 단계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상재 현대증권 거시경제 팀장은 "자동차 파업이라는 위축 요인에도 불구하고 9.5%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실물경기의 완만한 확장추세가 견고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소비와 투자 등 국내 수요 증가세가 견조해 하반기 안정성장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과 내수가 하방경직성이 강해져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안정성장 시대를 보인다는 것. 임지원 JP모건 박사도 4월 산업생산에 대해 조정의 시각을 유도했다. 하반기에 3%대 성장은 다소 이른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전년동기비로 나오는 수치보다 전월비 혹은 전기비로 본다면 근 폭의 둔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임 박사는 "환율이나 유가 국내 부동산 문제가 분명 리스크 요인이기는 하지만 하반기 4% 이하로 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면서 "4% 이하가 아니라면 지금 이 시점을 경기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조정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급랭은 아닐 것이며 환율이 지금보다 더 내리지 않는 이상 수출이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는 것. 임 박사는 "환율이 기업수익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까지는 글로벌 경기가 좋아 수요가 있어 수출 단가를 올리면서 견뎌낼 수 있었지만 이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면 그것도 힘들어진다"면서도 "원화의 절상폭이 과도했던 만큼 환율 측면에서의 추가 악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nbsp;임 박사는 하반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아질 것이고 환율도 추가로 내리지 않고 부동산 문제도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 금통위가 콜금리를 올해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06.05.30 I 이승우 기자
  • 靑, 부동산 '버블세븐' 폭탄게임 더 못한다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청와대가 강남 등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버블 세븐'이라고 규정하고, '폭탄 돌리기 게임'에 비유했다. 청와대는 그 거품이 반드시 잡힐 것이라며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15일 홈페이지에 올린 '<특별기획> 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 ①'란&nbsp; 글에서 최근 잘못된 통계로 산정된 아파트와 땅 등 부동산값 급등에 대한 언론보도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nbsp;그러면서 부동산 불패 신화를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는 뜻의 메시지를 보냈다.&nbsp;&nbsp;청와대는 그 예로&nbsp;얼마전 일부 언론에 보도된 '참여정부&nbsp;3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55%'란 기사를 거론했다. 청와대는&nbsp;'전국 아파트값 시가총액이 2002년말 715조원에서 지난해말 1105조원으로 390조원(54.5%) 상승했다'는&nbsp;기사내용이&nbsp;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nbsp;청와대는 "이 기사를 보고 불안해 하질 않을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명백히 틀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참여정부 출범 이전에 465만호였던 아파트가 신축 아파트 증가로 3년간 557만호로 늘어 100만호 가량이 새로 생겼고,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당연히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런 것을 무시하고 '아파트값 상승률 55%'라고 주장하는 건 "무지의 소치나 실수라고 보기 어려우며,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난했다.청와대는 서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것은&nbsp;강남과 비강남, 서울과 전국, 강남을 포함한&nbsp;'버블 세븐(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과&nbsp;이외 지역간의&nbsp;가격 괴리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청와대는&nbsp;"주택가격 통계 중 통계청이 유일하게 승인한 국민은행 자료를 기초로&nbsp;가격을&nbsp;산정해보면&nbsp;2003년1월~2006년3월까지 서울 강남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nbsp;52.2%로, 비강남 서울지역(13.7%)의&nbsp;3.8배였다"고 전했다. 또한&nbsp;2004년1월~2006년3월까지 서울은 12.1%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6%)에 비해 상승률이 두배 높았고,&nbsp;버블세븐(26%)이&nbsp;이외지역(5%)에 비해 5.2배나 더 많이 올랐다고 했다.이와 함께 경실련이 발표한 땅값 통계 등의 잘못도 지적했다. 청와대는 &nbsp;"통계 왜곡은 부작용이 심각하고, 이것이&nbsp;부풀려지면 온 나라가 부동산 투기에 휩싸이고, 웬만한 사람은 부동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다"며&nbsp;"그렇게 해서 남은 것은 망국적인 투기 열풍과 서민들의 좌절감 뿐"이라고&nbsp;통계의 오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청와대는 끝으로 최근 집값 상승 국면이&nbsp;과거의 부동산 투기열풍과 양상이 다르다고 소개했다.&nbsp;과거 투기 열풍은 서울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전월세값 폭등에 따른 서민 주택대란으로 비화됐지만, 최근의 부동산 비정상 구조는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 세븐'지역에 국지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청와대는 "참여정부가 지난 3년간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 차단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왔다"며 "8.31 부동산정책 등도&nbsp;강남을 포함한&nbsp;버블세븐 지역의 투기근절을 위한 맞춤식 대책이며 그 효과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감을&nbsp;나타냈다.아울러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nbsp;버블세븐의&nbsp;집값에 대한 거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bsp;일본 부동산가격이 버블 붕괴로 4분의 1로 폭락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지금까지 더 오를 것이란 기대로 강남을 기웃거리고 있지만 폭탄 돌리기가 끝나면 게임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며 일종의 '경고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2006.05.15 I 박기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콜금리 4%로 동결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매일경제 ▲1면 -환율떨어지면 수입가격도 떨어지는데 백화점 판매가격은 요지부동 -콜금리 또 동결 -석유공, 20억배럴 유전개발 참여 -미,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 ▲경제종합 -금통위 콜금리 동결한 까닭은.."고유가·원고에 금리까지 올리면…" -콜금리 동결 시장움직임..주가급등, 원화값·채권금리 하락..한·미 금리차 커져 부작용 우려도 -양도소득 부실신고 중점관리 -상위 10% 근로자가구 연소득 1억원 육박 -학생들이 한국을 떠난다 ▲국제 -MS-구글, GM-도요타, 시어스-월마트..세계 기업사 바꾼 라이벌 대결 -도시바 2조엔 반도체 투자 -미디어황제 머독 제2전성기 ▲금융·재테크 -출산장려 금융상품 인기…최고 1%P 금리 우대 -은행 특판예금에 5조 몰렸다 -LG카드 국제 입찰서류 한글로 ▲산업 -현회장, 정몽준씨에 직격탄 -불안하고 답답한 현대차 협력사 -삼성중 세계최대 구조물 건조…기네스북 올라 -삼성물산, 200층 건물도 견디는 콘크리트 개발 -게임업체 예당온라인 NHN·넥슨재팬과 제휴 -모나미+HP, 출력 가맹사업 ▲증권 -MSCI한국지수 17종목 `새인사` -선박펀드 좌초위기 -올해 코스닥 92사 최대주주 변경 -하나로텔 영업이익 39% 줄어 -외국인 선물 대거 매수로 급등 -전북은행 M&A설로 출렁 -선물도 거래부진땐 상장폐지 ▲부동산 -행정도시 `첫마을` 입지 결정 -3·30대책후 강남 거래 급감 -단국대 터 개발 다시 꼬이나? ◇서울경제 ▲1면 -중국발 원자재대란 재발하나 -한은, 성장률 4%대로 사실상 하향 -20억배럴 카스피해 유전개발 참여 -코스피 13P 상승 1,464 `사상최고` ▲경제종합 -"특별 세이프가드 관철 국내농업 보호하겠다" -양도세 불성실 신고땐 세무조사 -가구당 월 평균소득은 17% 늘었는데..세·연금·의보는 38% 뛰어 -지방의원도 소득세 내야 -국가경쟁력 추락…정부 비상 -미 환율보고서 발표 "중 환율조작국 아니다" -새 금융통화위 `코드금리` 논란 ▲국제 -명품유행, 이제는 이머징마켓이 이끈다 -세계은 중국경제 올 성장률 9.5% 전망 -일 기업 "잘나가네" -GM 살아나나..1분기 3억불손실서 4억불 이익으로 수정 -일 종합상사 에너지개발 대규모 투자 ▲금융·재테크 -신한국저축은 새주인, 신라CC 유력 -은행권, 바젤2시스템 잇단 가동 -삼성화재 "온라인보험 진출안해" -ING생명 "3년내 자산 두배로" ▲산업 -차부품업계 "정회장 조속석방·경영 복귀를" -삼성중, 세계최대 `해양플랫폼` 건조 -`쌍방향 모바일TV` 시대 열었다 -중기 시설자금 신규 보증실적..기보 늘고 신보 줄어 -석유공, 아제르바이잔 이남광구 지분 일부 인수 -휘발유 대체 `바이오에탄올`..타당성 검토 착수 ▲증권 -LG분가그룹 "잘나가네" -MSCI 한국지수에 17종목 신규편입..아시아나·동부화재 `약발` 기대 -`불 꺼진` 한국전력 -CJ 악성루머에 홍역 -유가증권시장에도 우회상장? -인터파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부동산 -주공 단지내 상가 쏟아진다 -계단식 테라스하우스 건폐율 완화 -서세원씨 부부 살던 집 경매 -삼성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한국경제 ▲1면 -중소기업 이건환경의 실험…3조2교대 도입해 보니 -미국 금리 인상..한국 금리 동결..환율·주가 상승 -암진단 PET검사 건보 적용 -초·중·고생 조기유학 급증 ▲경제종합 -"현대차 위기에 부품업체도 공멸 직면" -미 긴축정책 전환점…내달 금리동결 유력 -국제 전문가들이 본 금·구리값 엇갈리는 전망 -지난해 제조업 영업익 4년만에 첫 하락 -한국, 중앙아 유전 확보 본격화 ▲국제 -일 기업 승승장구..순익 사상최고.."GM 따라잡자" -미, 중국 환율 조작국으론 지정 안해 -재정난 이어 연료난까지..`팔` 자치정부 사면초가 ▲금융·재테크 -해외펀드 판매 은행 창구 가보니…투자국 정보 깜깜 -단기 여유자금은 채권형 신탁 `유리` -론스타 기부금 1천억 거져먹는다..원고로 50일새 환차익만 2790억원 ▲산업 -GM대우 `월드카` 개발 착수 -삼성중, 세계 최대 가스 플랜트 명명식 -와이브로·지상파DMB 뭉쳤다 -제약사, `약물전문가` 확보 비상 -한솔·무림제지, 투표용지 점유율 논쟁 ▲증권 -MSCI지수 종목 변경…한국비중 높아져 -증권가, 보험설계사 확보 `잰걸음` -토종 펀드오브펀드 내주 첫선 -포스코, M&A방어 `실탄` 마련? ▲부동산 -한강변 강북권 3구 집값 `높이뛰기` -김갑렬 GS건설 사장, LG 건설업 진출 해석 경계 -판교 계약자 `발코니 트기` 90% 넘어 -한남동 단국대 터 이번엔 개발? -행정도시 첫마을 `연기군 송원리`
2006.05.11 I 김국헌 기자
  • 여신전문社 지분취득時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들의 지분을 10% 이상 인수할 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또 신용카드사의 상품약관을 금융감독당국이 사전심사하는 제도도 도입된다.24일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당국은 이 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여전법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지분을 10% 이상 인수해 대주주 및 주요주주가 될 경우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된다.그 동안 여신전문금융회사에 대해선 수신기능이 없다는 이유로 일반 금융회사에 비해 완화된 대주주 자격요건이 운용돼 왔다.그러나 과거 카드대란때 경험했듯이 결국 결제시스템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대주주 자격에 대한 심사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이에 따라 흔히 말하는 헤지펀드 성격의 투기자본 등이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인수하는 사례가 사실상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대주주 적격성 심사 기준이 10% 이상 지분을 취득할 때로 정해짐에 따라 카드사가 일정 지분을 내주고 전략적 제휴처를 마련하는 데도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당국은 또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각종 금융상품 및 제도에 대한 약관을 금융감독위원회가 사전 심사하도록 했다.현재 금융상품 약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사후적으로 승인하는 체계로 돼 있으나, 신용카드사 등 여전사 약관관 관련된 소비자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금융감독당국이 사전에 약관을 스크린할 수 있도록 규제가 강화되는 것이다.이와 관련 금융감독당국은 신용카드사의 경우 각종 포인트 관련 소비자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이에 대한 약관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신청때 일정의 포인트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이 것을 카드사들이 일방적으로 줄여 사후적으로 소비자 민원이 제기되는 빈도가 매우 높다"면서 "약관에 대한 사전심사제가 도입되면 사후적인 분쟁해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같은 여전법 개정안은 조만간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시행될 예정이다.
2006.04.24 I 김병수 기자
  • [판교신드롬]판교분양의 "빛과 그림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전국민의 이목을 끌어모았던 한달간의 3월 판교 분양이 마무리됐다. 전체 9428가구 모집에 총 46만7529명이 청약에 나섰다. 민간분양은 서울 수도권 1순위자 216만명의 20%인 45만명이 청약했으며 최고경쟁률은 2073대 1을 기록했다. 판교발 집값 광풍이 몰아치면서 분양일정은 당초 작년 6월에서 11월(작년 2.17대책)로, 다시 올해 3월과 8월(작년 8.31대책)로 늦춰졌다. 이 과정에서 분양가구수도 3000가구 정도 늘었다.판교 분양은 온갖 이슈를 만들어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도입 및 모델하우스 사후 개관&nbsp;▲인터넷 청약&nbsp; ▲원가연동제 실험 ▲3주간의 청약일정&nbsp;▲특별공급 물량 ▲과다한 계약금&nbsp;▲민간임대 고분양가 및 1순위 미달 ▲경쟁률 미공개 등은 모두 논란을 불렀다. &nbsp;&nbsp;모델하우스 사후 개관과 인터넷 청약을 통해 정부는 우려된 청약대란은 피할 수 있었으나 분양가 문제는 주도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민간임대의 고분양가(보증금+월세) 문제는 정부의 관심부족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정부도 이런 문제를 인식, 연구용역과 전문가회의 등 의견수렴을 통해 민간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또 정부의 정책기조가 오락가락하면서 판교는 '서민주택공급'과 '강남대체주거지'라는 두 토끼를 모두 놓쳤다. 공영개발지구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턱 없이 비싼 임대료로 인해 서민들은 정작 입주가 불가능해졌고,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 타이밍을 놓치면서 강남 분당 집값이 치솟는 등 부작용을 낳은 것이다.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청약 활성화,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성공적인 정착, 불법적인 통장거래 근절 등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김동수 건교부 신도시기획팀장은 "전체 청약건수의 88%가 인터넷으로 이뤄졌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로 현장 모델하우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풀어줄 수 있었다"며 "특히 서버 확장과 콜센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약대란을 막은 게 성과였다"고 자평했다. 5월4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9428명은 판교행 티켓을 받지만 45만8101명은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당첨된 사람도 당장 8000만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마련해야 한다. 판교 청약은 끝났지만 판교 입성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2006.04.19 I 남창균 기자
  • [판교신드롬]사이버 분양 "시험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월 판교신도시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케이블TV가 실물 모델하우스를 대신한 최초 아파트다. 따라서 발품보다 "넷품"이 더 바빴던 셈이다. 건설교통부는 교통대란과 집값 상승 등을 우려해 모델하우스를 설치하더라도 공개는 당첨자 발표일 이후에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다음과 야후 등 포털사이트와 부동산114, 닥터아파트 등 21개 사이트, 그리고 이데일리 TV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은 판교 청약 전부터 `수억원짜리 아파트를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보고 청약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논란을 불러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부동산정보업체 A사에 따르면 이 업체 판교 분양관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만명을 넘은 반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담은 VR파노라마 이용자는 1300~4200명 선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공고 직후인 지난달 30일 하루 4210명으로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후 갈수록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 일반 1순위 가입자들의 청약 시작을 앞둔 지난 5일에도 하루 이용객은 1353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8월 중대형 판교 분양에서는 모델하우스를 사전에 공개하는 대신 기간을 늘리거나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006.04.18 I 윤진섭 기자
  • 판교 민간청약 `순조`…이번주 후반 고비
  • [이데일리 김상욱, 윤도진 기자] 3일 판교 중소형 민간분양 및 임대주택 청약이 시작됐다. 당초 `판교 청약대란`이란 말까지 나오며 혼란이 우려됐던 것과 달리 일단 출발은 순조로운 모습이다.청약대상자가 민간분양의 경우 서울거주 40세이상·10년 무주택, 임대주택은 성남시 거주 5년 무주택·청약저축 700만원 이상으로 한정된 영향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청약에 나선 결과로도 풀이되고 있다.국민은행은 일부 지점에서 고객들이 몰리는 현상이 있지만 당초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청약에 대비, 장비확충 등을 통해 충분히 대비한 만큼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은행 분당 서현역 지점 관계자도 "당초 생각만큼 고객들이 많지 않다"며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히려 문의는 지난주보다 줄었다"며 "영업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했지만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인터넷 청약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일선지점에 전용창구를 만드는 등의 특별한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농협 관계자도 "각 지점의 창구운용을 자율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며 "첫날이라 그런지 고객들이 몰리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관계자들은 다만 앞으로 청약일정이 보름남짓 남아있고 서울과 수도권 일반 1순위 청약이 개시되는 이번주 후반과 다음주중 가장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은 판교 청약일정이 본격화되면서 창구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 200여명의 본점 인력을 서울과 수도권 주요점포에 집중배치하기로 했다. 또 30대의 차량을 동원, 고객들이 집중될 경우 인근 지점으로 분산하는 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이번 민간분양 청약 경쟁률은 총 3차례, 민간 임대아파트 청약경쟁률은 매일 발표될 예정이다.금융결제원은 "판교 중소형 민간분양은 총 3차례, 민간임대는 14일까지 매일 청약 경쟁률을 건설교통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판교 민간분양 물량은 40세·10년 무주택 청약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4일 오후 늦게 1차 경쟁률이 발표되고, 35세·5년 무주택이 마감되는 6일에 2차 경쟁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수도권 1순위 청약이 마감되는 오는 18일 오후 늦게 3차 청약경쟁률이 건교부를 통해 발표된다.
2006.04.03 I 김상욱 기자
  • 판교 민간분양 청약경쟁률 총 3차례 발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판교 중소형 민간 분양 및 임대주택 청약이 시작된 가운데, 민간분양 청약 경쟁률은 총 3차례, 민간 임대아파트 청약경쟁률은 매일 발표된다. 금융결제원은 “오늘부터 청약접수를 하는 판교 중소형 민간분양은 총 3차례, 민간임대는 14일까지 매일 청약 경쟁률을 건설교통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판교 민간분양 물량은 40세·10년 무주택 청약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4일 오후 늦게 1차 경쟁률이 발표되고, 35세·5년 무주택이 마감되는 6일에 2차 경쟁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수도권 1순위 청약이 마감되는 오는 18일 오후 늦게 3차 청약경쟁률이 건교부를 통해 발표된다. 이날 민간분양과 같이 청약접수를 받는 민간임대는 청약마감이 끝나는 14일까지 건교부를 통해 매일 경쟁률이 발표된다고 금융결제원은 설명했다. 한편 판교 중소형 민간 분양 및 임대 주택에 대한 청약이 시작된 3일 오전 청약은 당초 사이버 대란 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인터넷 청약은 국민은행 측의 서버 확충 등으로 큰 무리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직 이른 시간인 데다, 대규모 서버 확충 등으로 서버 다운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은행 측은 그러나 혹시 모를 창구 접수 혼란에 따른 업무 차질에 대비코자 서울, 경기 지역에 200명 가량의 직원을 추가 배치해 놓고 있다.
2006.04.03 I 윤진섭 기자
  • 후불 교통카드 ''수수료 협상'', 삼성·신한 등 4개사 타결
  • [노컷뉴스 제공] 서울시는"시의 교통카드 운영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KSCC)와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외환은행 등 4개 신용카드사 간 후불 교통카드 수수료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후불 교통카드 사용 중지로 인한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 고홍석 버스정책과장은 29일 "한국스마트카드와 계약을 맺고 있는 4개 카드사 가운데 삼성과 신한은 어제 협상이 타결됐고 나머지 2개 사도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홍석 과장은 "삼성과 신한카드는 카드 장당 수수료를 서울시 중재안 수준으로 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시는 수수료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카드 장당 연간 2천원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재안을 제시해 2천원 안팎 수준에서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삼성과 신한카드는그동안 중단됐던 후불 교통카드 신규발급과 재발급을 다음달부터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스마트카드는 "후불제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 등 4개회사와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올 6월말에 계약이 만료되는 국민은행과 현대카드, BC카드, LG카드도교통카드의 신규, 재발급 중단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車 비자금 전면수사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3월30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현대차그룹 비자금 전면수사-연예인이 투자한 코스닥주식 `경계령`-학군 광역화해 집값 잡는다-판교 청약대란 없었다▲종합<`김재록 로비사건` 일파만파>-검찰수사 예보공사로 확대되나-검찰 "현대車 비자금 더 있었다"-누구도 모르는 수사방향-충격에 휩싸인 현대車..오너일가 불똥튈까 전전긍긍-진념 前부총리의 선긋기-보수·진보 머리 맞댔지만 `양극화해법` 시각차-남덕우 "대통령 세금발언이 사회갈등 조장"-FTA 2년 칠레수출 年50% 늘었다-경기 하반기 조정 받을수도-美금리 5%시대 `눈앞`-가족대신 병원이 간병..내년 시범운영후 확대▲금융 -내달 1일 신한·조흥은행 통합 출범-예보, 우리금융 전격검사-변액유니버설보험 4월 투자원금 공개-KSCC-삼성 후불교통카드 협상 타결▲국제-휘청거리는 뉴질랜드 경제-日 공무원 철밥통 깬다-美 백만장자 세무조사-中 섬유산업 해외진출 장려-美 위안화압력 끈질기네..환율조작 中제재법 마련▲기업 -SK경쟁력 `글로벌리티`서 찾는다-마음은 벌써 `현장`으로..이건희 회장 발목부상 완쾌 단계-삼성가전 프리미엄 승부수-한심한 이동통신 3사..보조금놓고 서로 헐뜯기-싸이월드 이젠 동영상 시대로-담배·마약·의약품 몰래 팔던 불법사이트 160곳 폐쇄조치-삼성 이번엔 내비게이션-휴대전화로 혈당도 관리-`말많은` 부실기업 M&A 누가 주도했나-현대건설 인수전 새국면-은행株 `지각변동` 시작됐다-구글 광고·NHN 게임서 돈번다-`버냉키 후폭풍`은 없었다▲부동산 -국내 리츠시장 2조원 돌파-판교 중소형 민간아파트 내달 3일부터 청약-민간이 주공보다 분양가 더 싸네-주공아파트 청약 첫날 표정..접수현장 눈치작전 치열◇서울경제 ▲1면 -현대車 비자금 전면수사-경기지표 일제히 `빨간 불`-판교청약 첫날 신청자 몰려-강북 학생도 강남 고등학교 진학▲종합 <김재록 게이트> -아더앤더슨등 외국계 컨설팅 회사..세금안내 `추징` 전력-식당서 우연히 만난 이헌재 前부총리..김재록 관련 질문엔 말아껴-진념 "가족에게 부끄러운 행동한적 없다"-검찰 칼날 현대車그룹 `정조준`-외환銀, LG카드 매각 변수되나-현대家 수난시대?..검찰, 브릿지증권 압수수색-`보호자 없는 병원` 내년 첫선-선진화포럼 `좌우 열린토론회` 시각차 팽팽-남덕우 "세금을 통치수단으로 쓰지말라"-내달 5단체장 초청..盧대통령, 재계와 잇단 스킨십-정치 바람에 `소프트패치` 우려-美금리인상, 국내금리 맞대응 인상 힘들듯-판교 민간분양가 확정..시세차익 커져 경쟁률 더 높아질듯▲금융 -"SC제일銀 경영 개입 안한다"-국민銀, 외환 노조에 끌려 다니나-自保 `노폴트制` 도입 가능할까-국내 파생상품 거래 4경원 육박▲국제 -美·中, 정상회담전 `상생 길닦기`-브라질 금융시장 `출렁`-이스라엘 총선 집권당 신승-"동아시아 달러화 붕괴 대비해야"▲산업 -대기업 직원관리 `초비상`-삼성전자 "2010년 세계 3대 가전사로"-"정몽구회장등 대외일정 어떡하나"-LG전자, 브라질서 초고가전략-하나로텔, SO와 `TV포털 연합전선`-기존 휴대폰 반납해요? 말아요?-생활용품 `프리미엄 경쟁` 치열▲증권 -美금리인상 실적호전주 주목을-`판교청약` 증시 영향 미미할듯-외국계證 "한국 은행업종 매력적"-이익전망 좋은 기업 잡아볼까-SK, 주가관리 `OK`-엔터테인먼트社, 창투사 인수 붐▲부동산 -판교 민영·주공 분양가 논란-평당 200만원 추가부담해야-층별 선호도 반영 분양가 책정-송도국제도시에 고급 골프빌리지◇한국경제 ▲1면 -또 4월 징크스?..경기선행지수 13개월만에 내림세-판교 주공아파트 청약 첫날 2대1-글로비스 비자금 추가 발견-`학군 광역화` 논의▲종합 -美·中은 `금융공포의 균형`-버냉키 5월 추가인상 강력 시사-`보호자 없는 병원` 생긴다-국책 연구원 카드 캐시백 국고 환수<김재록 로비의혹 파문확산> -"김재록·현대차 `투 트랙` 수사할 것"-"전면수사 없다더니" 당혹 현대차 분위기-검찰 칼끝 어디까지..-범현대家 동시 겨눈 검찰 칼끝..정말 `오비이락`일까-풍성 33평형 4억490만원 최고-주공 고분양가 논란-임대가 분양보다 투자비 더 많을듯-한국선진화포럼 `한국사회, 어디로 가야하나` 대토론회-남덕우 "대통령의 양극화 발언이 갈등 조장"-대우건설 현장실사 없이 내달중순 매각작업 재개▲국제 -유럽은 지금 파업중-고개숙인 상하이 부동산-日 공무원 채용 30%씩 줄인다-美 "부유층 탈세 꼼짝마"▲산업 -재계 "양극화 해소 얘기 좀 해봅시다"-동양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시대-컴퓨터 CPU 인텔만 있더냐-휴대폰 보조금 이틀만에 10만명-휴대폰으로 당뇨병 관리▲부동산 -성남거주자 우선공급 물량 거의 마감-과도한 분양보증 수수료 원가반영 못한다-판교 중대형아파트 턴키수주 입찰경쟁률 최고 5대1▲금융 -통합 신한은행 공식출범..쌈짓돈 250억이 163조 메가뱅크 변신-신한銀 누가 움직이나..라응찬 선장·신상훈 기관장 `선봉`-중소형 보험사 `증자 삼매경`▲증권 -4월 증시 어디로.."1300 위태" "1400 돌파"-KCC도 현대건설 눈독?-쎄븐마운틴 계열사 상호지분 확대-외환銀 소액주주 배당案 부결-코스닥 新저가株 줄이어-상장社, 사외이사로 저명인사 모시기 `붐`
2006.03.29 I 문영재 기자
판교 민간분양가 평당 1176만원 확정(종합)
  • 판교 민간분양가 평당 1176만원 확정(종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판교 민간업체 분양가가 평당 1176만원으로 확정됐다. 성남시와 6개 민간분양업체들은 29일 밤샘 협상을 통해 평당 평균 분양가를 1176만원에 맞추기로 합의하고 이대엽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따라 전날 협상이 타결된 민간임대와 함께 석간신문에 함께 게재돼 '청약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확정된 분양가는 지난 16~17일 업체측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신청 때 제시한 평당 평균 1233만9000원에서 57만7700원, 전날 잠정합의했던 1179만원에 비해서는 5만4900원 가량이 낮아진 것이다. 막판 진통을 겪었던 건영은 평당 1239만4864원으로 32평형 기준층은 3억9449만7000원으로 분양승인 떨어졌다. 또 33평형(이하 기준층)은 3억9782만1000원이며, 발코니 확장비용은 32평형의 경우 1436만2500원, 33평형 1604만7800원으로 확정됐다. 평당 평균 1154만7808원으로 확정된 대광건영은 23A.B평형 모두 2억7400만원에 공급되며, 32평형은 3억8720만원에 분양가격이 확정됐다. 평당 평균 1160만691만원으로 결정된 이지건설은 32A평형이 3억7699만원, 32B평형이 3억7731만원으로 분양승인을 받았고, 발코니 확장비용은 32A평형은 1846만7700원, 32B평형은 2007만4020만원으로 결정됐다. 풍성주택은 평당 평균 1179만8093원으로 분양가격이 결정됐다. 33평형은 3억9320만원으로 총 분양가액이 결정됐고, 최상층은 4억490만원으로 확정됐다. 판교 분양 물량 중 가구수가 가장 많은 한림건설은 29A평형은 3억4650만원, 33B평형은 4억200만원, 34D평형은 4억1030만원, 34E평형은 4억1106만원으로 분양가가 결정됐다. 한성건설의 한성필하우스는 평당 평균 1185만654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32평형의 기준층 3억8950만원, 최상층 4억50만원(C타입-3억9950만원)에 분양가격이 책정됐다. 33평형은 기준층 3억950만원, 최상층 4억100만원에 분양가 승인을 받았다. 한편 성남시는 이날 오전 6시 분양승인을 내줬으며 이와 관련해 이대엽 성남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 분양가 거품해소에 최선을 다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민간공급업체와 조정결과 32평형 민간아파트는 총 분양금액 1조4604억원에서 1조3922억원으로 낮춰 681억원(4.6%)를 인하하는 효과를 거뒀다"며"민간업체(1109만2000원)의 수수료를 제외하면 16만4000원이 주공(1125만6000원)보다 저렴한 분양가격"이라고 설명했다.
2006.03.29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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