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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 부동산시장 온기돈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다음은 10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지방 부동산시장 온기 돈다-컴퓨터, 자동차 경량화 소재..LG화학, 신수종 사업으로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통독 20주년, 한반도 운명은 ▲종합 -금강산길 다시 열리나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 당장 재개 큰 어려움 없다" -4000만원짜리 덥석 사들이는 통큰 중국인들 많이와요 -中 본토 펀드 없어서 못 산다 -건설사 무덤 대구 모델하우스에 인파 몰려 -2007년 이후 공급 끊겨..2년 후 중소형 대란 올수도 -위안화 절상압력 원화로 번지나 -아프리카 녹색사업에 2억달러 지원 ▲정치·외교안보 -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끊나지 않은 빅3 승부-中 후진타오, 北 김정은 체제 인정-MB, G20 서울회의 세일즈 -차분한 브란데부르크 광장엔 그날의 감격 대신 현실의 고뇌가 ▲국제 -ASEM서 中-日 2차 외교대전-곡물 가격 또 급등 가능성 -사르코지 환율분쟁 중재자 자쳐 ▲금융·재테크 -대출모집인 2년 새 두배 늘었는데,,-기프트 카드 환불 불만 급증-이백순, 5억원 수수놓고 노조와 공방 ▲기업과 증권-삼성전자 사장단 매월 협력사 방문한다. -현대차 리콜 때문?..美 점유율 뚝-SK에너지, 베트남에서 원유발견 -내일 이정화 여사 1주기..조촐하게 -LG화학,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지분 인수 -SK케미칼 자회사 덕보나 ▲부동산 -3차 보금자리주택 임대비중 확 늘린다-양도, 증여세 없는 해외부동산 인기◇서울경제 ▲1면 -달러 캐리로 경제 분균형 심화-리먼 파산으로 손실 3000억원, 한투, 되찾을 길 보인다 -불공정 거래행위 분쟁 조정기간 90일로 연장추진 -"삼성협력사도 최고 실력 갖춰야 상생 가능"-내년 7월부터 5인이상 사업장도 주40시간제 -연말까지 30여종 출시..달아오르는 스마트 대전▲종합-미분양 아파트 단지 통째 전세 놓습니다. -국가보증채무 증가 내년 40조원 넘어설듯 -MB, G20 세일즈 외교 나서-내년 외평채 올 절반수준 10억달러 발행-오늘부터 국감..복지예산 등 공방예고-정책약발 안듣고..손발 묶이고..환율전쟁, 물가위기 속수무책-대일 무역적자 사상 최대 될듯..올 320억달러 이상-거물급 집단 지도체제..당 대변화 예고 -해외플랜트 수주 500억달러 돌파▲금융-시중자금 산업현장, 증시로 풀리나 -금융지주사, 대외신뢰도 높이기 나섰다-중고부품 쓰면, 차 보험료 깎아드려요-삼성화재, 중국 온라인차보험 진출 추진▲국제-중, 그리스 지원 등 유럽에 선물공세-오마바-공화당, 클린 에너지 정책도 대립각-9월 자동차 판매 미국 씽씽, 일 급제동▲산업-삼성전자 협력사 동반성장 대토론회-SK, 베트남 광구서 원유 발견-GM대우차, 2015년 유럽서 100만대 판매-르노삼성, 증설 등 중장기 계획 연말께 발표-LG, 60만원대 스마트폰 국내 출시▲증권-한투, 채권투자 손실 놓고 리먼과 소송-"중 본토 펀드 더 이상 안팔아요"-빚으로 주식 투자 개인 급증◇한국경제 ▲1면 -뛰는 물가에 실질금리 마이너스 예금 생활자들 고민 깊어진다-국가보증채무 급증 내년 41조원 넘을 듯 -김장배추 밭떼기 가격 벌써 3배 -후진타오 “北 새 지도부와 협력 강화”▲종합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시스템 중국 수출-리비아, 억류 한국인 2명 전격 석방-이 대통령, 브뤼셀 ASEM 회의 참석-"배추값이 미쳤는갑소..김장철에도 5000원 넘을 것"-채소값 폭등에 생협 회원 급증,,무·양배추 ‘3분의 1’가격-중국산 배추 50t 더 수입, 서울시도 30만포기 풀어-선진국서 풀린 돈 신흥시장 유입..주가 오르고 채권값 상승-20조원의 10%만 움직여도..연말 재테크 최대 변수로-금값 연일 사상최고치, 유가도 들먹 ▲경제. 금융 -카드수수료 인하,,서민업종엔 그림의 떡-아시아국가 내수 늘려야 지속 성장 -고령화로 10년 뒤 고용률 1.2%p 하락 ▲정치-‘3무 전대’로 끝난 민주..노선은 좌향좌-“국감준비에 야당 안보이네”..과천 관가는 표정관리 중 ▲국제 -미국인들 월급 30%가 집세,,쓸 돈이 없다 -환율전쟁 中, 佛 힘 합치나 -中 “그리스 국채 더 사겠다”..EU로 세력확장 포문▲산업-최지성 사장 “일관 지원은 공정치 않아,,실력 갖춘 곳 적극 돕겠다”-SK에너지, 베트남 해상광구서 원유층 추가 발견-현대, 기아차 中서 月 판매 10만대 첫 돌파-한화 L&C, 호남석화, 효성,,,초경량, 고강도 소재 잇단 진출-다음 홈피개편,,소셜 라이브 강화-하루 매출 2억..기업들 온라인몰에 빠졌다.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주인집 면적제한 풀린다-9월 건설사 분양 500채도 안돼 ▲증권 -쉽없이 사는 외국인..가을랠리 힘받는다-막오른 어니시즌, 실적 훈풍 이어질까 -광주 신세계, 대교..한달째 러브콜
- 올해 김장비용 50만원 필요할 듯…작년보다 4배 비싸
- [노컷뉴스 제공]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11만원 선이었던 김장비용. 올해는 얼마나 될지 29일 오후 서울 경동시장을 찾아가 봤다. 지난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조사한 대로 4인 가족이 먹을 양에 따라 10가지 재료를 골랐다. 우선 배추는 포기당 1만 3천원 선이었다. 4인 가족에 20포기가 필요하니 배추값만 26만원이 필요했다. 지난해 4만원 정도였던 것보다 7배나 비싼 액수다. 무는 10개에 3만 8천원이었고, 쪽파는 한단에 9,500원, 고추 3.4kg에 8만원, 마늘 2.9kg에 2만 4천원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비쌌다. 부재료의 가격은 다행히 큰 차이가 없었다. 소금은 5kg에 3천원, 새우젓 3kg에 만 4천원, 생굴 600g에 7,500원, 당근 1.2kg에 2천 5백원이었다. 이들 10가지 김장재료의 가격을 더해보니 비용은 총 44만 8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조사한 비용 11만 3천 9백원보다 약 4배가 비싼 액수다. 시장을 오가던 주부들에게 김장 계획을 물어봤다. 정순녀(74, 중랑구 상봉동) 씨는 "워낙 비싼 가격 탓에 김치를 추석 전에 담그고 지금껏 못담그고 있다"며 "추석 지나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그랬는데 오히려 더 오르고 있어서 큰일이다"라고 답답해 했다. 정 씨는 "김치 없이는 못사는데 당국에서 무슨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전월선(60, 중구 신당동) 씨는 "한 포기에 5천원이라고 해도 김장할 때면 부담된다 싶다"며 "올해는 너무 비싸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님들이 뚝 끊긴 시장 상인들의 속도 타들어가긴 마찬가지였다. 17년째 야채 장사를 하고 있다는 송인주(46) 씨는 "가격이 이렇게 오른 적은 장사 경력 통틀어 처음"이라고 황당한 심경을 털어놨다. 송 씨는 "서민들은 만원 넘으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배추값이 오르고 부터 손님이 확 줄어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이런 가격 기조가 김장철까지 계속 유지될지 여부다. 현재로선 암울한 상황이다. 10월 하순에 출하될 가을 배추 역시 이상기후로 재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물량 부족은 곧 가격 인상을 부채질 할 수밖에 없다. 김장대란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년 예산안 309조6000억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9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 北 김정은에 대장 칭호…3대세습 공식화 -내년 예산안 309조6000억 -통합창원, 원아시아 메타시티로 -美-中 `핑퐁 무역분쟁` ▲종합 -글로벌 통화전쟁 한국에 불똥 -삼성전자·포스코 등 374곳 에너지 목표관리업체 지정 -김황식 총리후보 병역의혹 넘을까 ▲2011년 예산안 -확 늘린 `친서민 예산` 포퓰리즘으로 흐를수도 -年 5%씩 성장 예상해 장밋빛 목표 통계서 빠진 공기업 빚 뇌관될수도 -SOC예산 유일하게 줄어 성장잠재력 위축 우려 -`LH 살리기`에 1조2000억 투입 ▲종합 -예금금리 `뚝뚝`…얼마나 더 떨어질까 -글로벌 중요금융사 자본기준 더 강화 -현금영수증 미발급 방지제도 당초 정부안보다 다소 약화돼 -李대통령 "휴전 60년 지속되며 軍 긴장 이완" ▲국제 -넘쳐나는 현금으로 미국 M&A시장 풍년 -美검찰, 아프간 대통령 형 탈세 조사 -중국·러시아 영토 협공에 일본 `초비상` -브레이크 없는 금값 `1300달러` 눈앞 ▲기업과 증권 -갤럭시S, 삼성브랜드 달고 `외국産 폰 무덤` 일본 진출 -내달부터 LG전자 경영 마음 바쁜 구본준 부회장 -도시바·도요타 등 日간판업체 값싼 부품찾아 한국 방문 -아이폰 3GS 부분 수리 받는다 -한컴 8번째 주인은 소프트포럼 -엔진바꾼 포르테, 아반떼에 도전장 -中샨다, 한국 온라인게임업체 잇단 인수 -휠라코리아·락앤락…IPO시장에 새바람 -코스피 너무 빨리 달렸나 -랩 성과가 투자자문사 실적 갈라 -자동차·레버리지ETF 잘나가네 -국세청, 주식 명의신탁 조사 강화 ▲부동산 -PF 위축되자 리츠설립 활기 -강남아파트값 30년간 100배?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연 더는 못 버텨" -주택시장 침체로 아파트형 공장 뜬다 ◇서울경제 ▲1면 -분양률 저조한 PF사업 은행, 충당금 더 쌓아야 -北, 김정은 후계 구도·3代 세습 공식화 -복지·교육예산 늘리고 SOC 줄이고 -"글로벌 대형銀 자본 더 늘려라" -공모주 대박 행진 ▲종합 -김치대란 오나 -하루만에 또…美·中 무역보복 악순환 -다자녀 가구 소득공제 2배 확대 ▲내년 나라살림 309조 -친서민에 32조1286억 투입…미래 성장기반 확충에도 초점 -재정 건전성 조기회복 최우선…2014년 흑자 전환 목표 -LH에 결국 3조3000억 수혈 ▲금융 -AIA 홍콩상장 국내 금융빅딜 차질 빚을라 -"대부업판 햇살론, 생색내기 불과" -KB카드, 별도법인으로 분리 독립 ▲국제 -세계 각국 노골적 환율개입 조짐 -월가, 올 고용 동결·구조조정 재개 -러 "곡물수출 금지 이른 시일내 해제" -인도 "경쟁국 언어 중국말 배우자" -오바마, 시카고서 지지층 결집 나서 -게이츠·버핏, 오늘 베이징서 기부 만찬 ▲산업 -현대차, 10년만에 세계 정상권 車그룹으로 성장 -손짓·목소리로 작동하는 스마트TV 나온다 -기업경기 내달에도 `맑음` -두산엔진, 방글라데시에 디젤발전소 -8억5000만원 초호화 수입차 국내상륙 -스마트폰 인기 타고 SW업계 인수합병 활발 -"스마트폰 OS는 안드로이드가 대세" -"삼성 갤럭시탭 내년 600만대 판매" -네이버, 소셜 서비스 강화한다 ▲증권 -"강세장선 1등주 보다 2등주가 힘낸다" -채권금리 단기 급락 추격매수 `주의보` -증시 오르니 증권株 신고가 행진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3개월째 줄어 ◇한국경제 ▲1면 -북한 `3代세습체제` 공식화 `코리아 리스크` 더 커질듯 -내년 예산 309조6천억…32조 서민지원 -세계 최대 美시장서 미래에셋 펀드 판다 -美-中 무역전쟁 가열…반덤핑 관세 맞불 ▲내년 예산안 309조 -보육·교육·다문화가정 등 `서민 희망복지`에 예산 28% 배정 -연평균 5% 성장 `낙관`…재정수지 2014년에 흑자로 전환 ▲경제 -`주식 명의신탁` 증여세 5년간 1조 추정 -"거대 금융사 손실흡수 능력 높여야" -소비자심리지수 두달 연속 하락 -원전 인력양성 대책 내달 나온다 -가계부채 급증…갚을 능력 해마다 떨어져 ▲금융 -국민銀 "매년 1000명 구조조정 대상 배치" -지방銀, 저축銀·캐피털 인수전 -예금금리 인상 `기고` 대출 `뛰고` ▲국제 -FRB 국채매입 고민…충격요법 쓸까 베이비 스텝 밟을까 -이번엔 남쿠릴열도…日, 러시아와도 영토 갈등 `긴장` -오바마 "무능교사 학교 떠나라" -브라질, 환율전쟁 가세…달러 매입·토빈세 강화 시사 ▲산업 -포스코, 하반기 영업이익 `반토막`…비상경영 돌입 -11월에 신형 베르나·그랜저 현대차 `新車 라인업` 완성 -LG-아이리버, 스마트폰 제휴 -보안업체 소프트포럼 `한글과 컴퓨터` 인수 -네이버, 페이스북 같은 `소셜` 올인 -9.7인치냐, 7인치냐…태블릿PC `주도권 경쟁` -삼성 아시아 브랜드 3위…LG 9위 ▲상품·원자재 -에틸렌 현물가 1주일 만에 90달러 급등 -16기가 MLC낸드 나홀로 강세 -배추·무 강세 지속…시금치·상추·호박은 급락 -동부제철, 고철 매입가 2개월 만에 인하 ▲부동산 -전세수요 몰리는 용인 `빈집 대란` 풀리나 -도시형 생활주택 `걸림돌` 많네 -서울 2012년 입주물량, 올 3분의 1로 추락 ▲증권 -몸 사리는 운용사들 `윈도드레싱`은 옛말 -지수는 2008년과 같은데…이번엔 `3가지`가 다르네 -외국인, 코스닥 우량주에 베팅…16일째 순매수 -"현대차, 현대건설 인수부담 크지 않다"
- (8.29대책 한달)①건설사 자금난 여전히 진행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8.29대책`을 발표한 지 한달이 됐지만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정부는 8.29 대책에서 건설업체의 자구노력을 적극 유도하면서 견실한 업체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프라이머리 CBO(P-CBO) 발행과 미분양주택 매입확대 등을 통한 자금지원을 병행키로 했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건설업체들의 미분양과 입주대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8.29대책이후 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져 8.29 대책이후 건설업체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은 높아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조사한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전망치는 전월보다 21.4포인트 상승한 71.5로 조사됐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고, 반대로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전망치는 여전히 기준선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작년 7월(99.3) 이후 13개월간 하락세를 지속해온 건설경기 침체수준이 정부의 8.29대책의 영향으로 상당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실제 주택 거래량과 매매가격 추이, 미분양 주택의 감소속도 등을 감안할 때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은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8.29대책 이후에도 매매시장 침체는 지속되고, 전셋값만 오르고 있다"면서 "미분양 아파트를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 건설사 자금난 지속.. 유동성 지원방안 영향 `미미`8.29 대책의 건설사 유동성 지원방안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어 건설사 자금난은 지속되고 있다. 8.29대책에선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매입대상과 업체별 매입한도 확대했다. 4.23대책을 보완해 미분양 매입 조건을 종전 공정률 5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낮추고, 업체당 지원 한도를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자 8.29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7차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신청 접수결과, 10개 업체가 11개 지방 사업장, 2577가구를 매입을 의뢰했다. 매입 신청금액은 3484억원으로 주택보증이 계획한 한도(5000억원)의 70%를 나타냈다.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 입장에선 미분양을 담보로 저리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완공후 1년 이내에 다시 인수를 해야 하고, 기존 계약자의 반발을 우려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신청을 꺼리고 있다. 8.29대책의 건설사 유동성 지원책의 하나인 최대 3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P-CBO) 발행은 현재 올 하반기부터 발행하되 1차로 5000억원 규모를 발행하고, 수요를 봐가며 추가발행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업의 비중을 50%로 해 업종 편중에 따른 위험을 완화하고, 후순위채는 발행기업, 건설관련 기관·단체, 신용보증기금이 순차적으로 인수토록 했다. 그러나 건설공제조합과 대한주택보증 등 후순위채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단체와 기관들은 손실을 우려해 모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후순위채 인수와 관련한 업무범위가 정해진 것이 없어 현재 정관개정을 통한 업무근거 마련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강해성 대한건설협회 팀장은 "8.29대책의 건설사 유동성 지원방안이 아직 작동을 하지 않고 있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면서 "P-CBO 발행의 경우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중견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동성 위기 정점 찍어.. 주택경기 회복여부 관건8.29대책에도 불구, 근본적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건설업체의 전반적인 유동성 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택경기 침체에다 공공발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중소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견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업체들이 공공발주 공사로 몰리면서 입찰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토목실적이 없는 주택전문 건설사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발주물량이 대안이었지만 최근 LH의 구조조정으로 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강민석 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 연구원은 "8.29대책 이후에도 건설사들의 체감경기는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미분양 해소가 가장 큰 관건이지만 주택보급률이 높고, 대형평형 물량이 많아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려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25 건설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부실건설사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더이상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건설사의 워크아웃 및 퇴출 대상을 결정한 이후 금융권의 채권만기 연장이나 이자감면 등의 지원이 이뤄지면서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에서 한숨은 돌렸다는 평가다. 이광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6.25 건설업 구조조정 발표 당시가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정점이었다"면서 "건설사의 유동성 위험이 더이상 악화되지는 않겠지만 미분양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앞으로 회복속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인 러브콜..금융시장 트리플 강세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9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바이오+나노+IT…한국 ‘융합기술’ 갈수록 뒤처진다 -車보험료 담합 조사 -김포에서 베이징 간다 -軍복무기간 21개월 추진 -中, 이번엔 美?日과 무역분쟁 ▲종합 -페이스북, 악성코드 쪽지 대란 -유망 모바일벤처에 투자 ‘단비’ 내린다 -‘김병장 스토리’ 브로드웨이 간다 -은행대출 연체율 15개월만에 최고 -외국인, 한국주식 채권 원화 동반매수…시가총액 1029조 사상최대 -국내 기업들 “원高 아직은 견딜만” -고개 든 ‘돌돌핍인’… 中 강경론 힘 받는다 -美 "中 희토류 자원무기화 어림없다" ▲경제금융 -칼빼든 공정위, 車보험료 인상 담합 조사 -국내 최첨단 기술로 럭셔리 요트 만든다 -독립 KB카드 내년 2월께 출범 -현대캐피탈 영토 확장 -검찰 결과 나올때까지…신한금융 사장 직대 선임않기로 ▲기획 -세상을 바꾸는 융합기술 ①독일 ▲정치·외교안보 -MB "공정사회, 다음 정권까지 계속돼야" -김정은 공식 데뷔·경제개혁 조치… -공군 참모총장에 박종헌 내정 -이상득 두달만에 리비아 방문 ▲국제 -미국 달구는 소득세 찬반논란…워싱턴주 주민투표 실시 예정 -이란 핵발전소는 '사이버 전쟁터' -美방송업계 온라인 콘텐츠사업 '올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 후계자와 서울 G20 참석 -日담뱃값 인상에 사재기 열풍 -베네수엘라 총선 차베스대통령 승리 ▲기획 -겉도는 신산업 금융②…'신산업'이라고 모두 대출해줄 순 없어 -중기·벤처 투자하는 모태펀드…신산업 자원비중 5%도 못미쳐 -신산업·금융현장 목소리 들어보니…"자금 수요·공급자간 연결고리 필요" ▲기업과증권 -현대차그룹, 현대건설 인수의향서 제출 -LG전자, 日TV시장 재도전 -현대상선·엘리베이터 주가 또 상한가 -정준양 회장 "M&A 거침없이 하겠다" ▲기업&경영 -최태원 회장, SK(주)·SK에너지 이사회는 중국서 -KT 스마트워크 탄력 -STX, 중국서 아파트사업 다롄에 2만3000가구 건설 -포스코, 4분기 철강가격 동결 -글로벌 최고 화학기업에 LG화학 -한라그룹 부회장 체제…김홍두·변정수씨 승진 -SKT 무선통신망·에스원 솔루션 결합…스마트 보안시장 공략 ▲중소기업·벤처 -중견 전문인력 연내 1만5천명 재취업 알선 -"키코 피해기업 올 수출차질 4조" -한번 붙이면 안떨어지는 패드…거평테크 개발 -휴대전화·노트북 부식막는 아연분말…티엔씨 ◇서울경제 ▲1면 -코스피 시가총액 1029兆 사상최고 -재계, 국내외 M&A에 승부건다 -한 포기에 1만3000원 배춧값이 금값 -"UEA 원전·고속철 등에 중동자금 유치" -鄭국토 "전세가 급등, 이사철에 나타나는 현상" ▲종합 -다시 불 붙은 미-중 무역보복 전쟁 -신한, 사장 직무대행 선임 무기한 연기 -미 "희토류 5년내 자급자족" -은행 대출채권 연체율 15개월만에 최고 -환율, 단기 버팀목 1150원선 붕괴 -노조 상급단체 전임자 임금 지급 가능..노사정위 합의 -코스피, 3박자 메리트에 "4분기 2000 간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 답합 조사 -박영준 지경 차관 "올 무역흑자 320억불 크게 웃돌 것" ▲금융 -수출입은행, 대우인터 매각 10배 대박 -알 수 없는 적금&펀드 상품 수익률 -GE캐피탈 기업금융, 현대캐피탈서 인수 추진 ▲국제 -중-러, 신밀월시대 열리나 -유럽, 금 매각 중단..값 더 오를 듯 -AIG "구제금융 전액 상환" ▲산업 -"가전제품 더 크게..더 작게" -LG전자, 일본 TV시장 재공략 -스마트폰 경쟁, 후발업체 잇단 가세 -인피니트헬스케어 "세계 5위 의료영상 기업 도약" ▲증권 -조선·차·화학 삼두마차 코스피 상승세 이끈다 -달러 약세에 위험자산 투자확산..상품주 고공행진 -"개미들 대상 초단위 시세조종 주의" -해외 채권형펀드 `나홀로 고공행진` -외국인, 코스닥 우량주 쇼핑중 -"통신주, 보조금 규제로 수익성 개선" ▲부동산 -분당·동탄·남양주 등 수도권아파트 전셋값 치솟아 -박해춘 "용산개발 회장 맡을 확률 50% 안돼" -LH 미분양 상가 연이은 파격할인 -주택 바우처사업 내년에도 시행 못한다 ◇한국경제 ▲1면 -환율 1150원 붕괴…금리 사상최저 근접 -"공정사회는국정중심기조…다음 정권까지 계속돼야" -현대차, 현대건설 입찰의향서 제출 -은행 연체율 15개월만에 최고 -정부,군복무 21개월 추진 ▲종합 -中, 美 닭고기에 105% '보복성' 反덤핑관세 -현금영수증 발급위반 신고75건 포상 -공군참모총장에 박종헌 교육사령관 내정 -외국자본 밀려오면 금리정책 무용지물…정부, 외환시장 개입하나 -외국인 매수 당분간 지속…10년물 年4% 깨질 수도 ▲경제 -공공기관 평가 내년부터 확 바꾼다 -첨단소재 국산요트 개발에 2013년까지 117억 투입 -공정위, 車보험료 인상 담합여부 조사 -"희토류 등 해외광물자원확보 민·관 공동 추진" ▲금융 -꼬여가는 신한금융…사장대행 선임 '불발' -현대캐피탈, GE코리아 기업금융 인수 -유암코, 시중은행 PF부실채권 인수나선다 -KB카드 분사 본격화…빠르면 내년 2월 설립 ▲국제 -격렬해진 해커 공격…美, 사이버戰사령부 발족 -美자국민 우선취업법 이번주 표결 -중국, 부동산 고삐 더 죈다 -日, 65조원 추가 부양책 추진 -'댜오위다오 분쟁' 日 발끈…"中, 순시선 수리비 내놔라" ▲해외산업 -中국영기업, 英 1위 스낵업체 인수 나서 -지멘스·테스코 CEO의 성공스토리 -"안드로이드, 2년 후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OS" -美최신영화 '주문형비디오' 서비스…DVD업계타격 -'친환경 고급 슈퍼'…英 세인즈버리, 중국 진출 ▲정치 -국회시정요구 무시하는 정부부처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법 정무위 통과 -MB, 내주 벨기에 방문…ASEM회의참석 -김정은 후계구도 공식화…"장성택이 당분간 섭정" -'해결사'이상득, 리비아行…갈등 풀리나 ▲사회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정보 불법수집 첫 적발 -기업 지원받는 '타임오프 사업' 합의 -"방재시설최악 재해에도 견디게" -시의회 '광장조례' 직권 공포…서울시는 무효소송 내기로 -화성시 인구 50만 돌파…재정지원 연 380억는다 -저가항공, 국제선 11개 노선에 정비사 고작 4명 -강남구 대학생 토익 점수 739점…평균보다 113점 높아 ▲산업 -'추격자 소니' 내달 구글TV 출시…삼성 독주에 도전장 -정준양 회장 "M&A 기회 오면 거침없이 할 것" -LG전자, 2년만에 日TV시장 재진출 -中다렌에 주택단지 조성…STX, 2만3167세대 규모 ▲부동산 -공모형PF지고 상암DMC식 '분할개발' 뜬다 -"LH 공공사업 손실 정부가 보전해야" -말 많은 동부이촌동 재건축…조합원 잇단 분쟁 -2개평형 은마아파트, 서울시 부동산 사이트선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