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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작은 아씨들', 소정화·최유하 등 캐스팅 공개
  • 연극 '작은 아씨들', 소정화·최유하 등 캐스팅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는 10월 9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작은 아씨들’이 5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위클래식공연기획사 위클래식의 첫 연극인 ‘작은 아씨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이 1868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성격이 각기 다른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린다.지난해 5월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에 함께 했던 소정화, 최유하, 홍지희, 박란주, 유연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신의정, 정우연, 강상준, 서동현, 김우진이 추가 캐스팅 됐다. 책임감이 강하고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마치 가(家)의 첫째 메그 역에는 뮤지컬 ‘팬레터’, ‘머더 발라드’,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소정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또 오해영’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은 배우 신의정이 출연한다. 공연을 이끌어가는 역할이자 작가의 꿈을 가진 둘째 조 역에는 뮤지컬 ‘판’, ‘베르나르다 알바’, ‘카포네 트릴로지’, 연극 ‘오펀스’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유하가 캐스팅됐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셋째 베스 역에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시데레우스’, ‘포미니츠’, ‘어쩌면 해피엔딩’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홍지희, 뮤지컬 ‘유진과 유진’, ‘무한동력’, 연극 ‘제인’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정우연이 참여한다.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여운 막내 에이미 역에는 뮤지컬 ‘아랑가’, ‘무인도 탈출기’, ‘포미니츠’, ‘판’ 등에서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준 박란주, 네 자매의 든든한 버팀목인 미세스 마치 역에는 연극 ‘완벽한 타인’,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에 출연한 유연이 함께 한다. 이밖에 로렌스 가(家)의 손자 로리 역에는 뮤지컬 ‘나빌레라’, ‘신과 함께_저승편’, ‘윤동주, 달을 쏘다’, ‘위대한 개츠비’ 등에서 출연했던 서울예술단 출신의 강상준, 연극 ‘하얀 비’, ‘소년 간첩’ 등 출연하며 주목받는 신예 서동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람 좋은 로리의 가정교사 브룩 역에는 영화 ‘박열’, ‘동주’, 연극 ‘콩나물의 노래’ 등에서 열연했던 배우 김우진이 출연해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티켓오픈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티켓 오픈된다.
2021.08.05 I 윤종성 기자
서울시, 마을버스 정류장 도착정보 단말기 설치율 56%로 끌어올린다
  • 서울시, 마을버스 정류장 도착정보 단말기 설치율 56%로 끌어올린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는 2026년까지 서울시 1271개 마을버스 정류소에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추가 도입해 설치율을 55.5%로 기존보다 23% 끌어올린다. 현재 10대에 불과한 전기버스는 2026년까지 600대 추가 도입을 목표로 보조금이 지원된다.서울시 마을버스 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설치돼 있다.(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투자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마을버스는 139개 업체, 249개 노선, 1588대가 운행 중이다. 올해 6월 기준 하루 88만명이 이용한다.시는 마을버스 정류소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102억원을 투입,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BIT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한다. 2023년까지 일일 이용객 300명 이상 주요지점 600개소에 우선 설치하고, 2026년 1271개소에 설치를 완료한다. 이에 따라 전체 마을버스 정류소 총 5525개소 가운데 절반 이상인 3066개소에 BIT가 설치돼 마을버스에서도 시내버스처럼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마을버스 정류소 BIT 설치율은 32.4%로 시내버스 정류소 82.6%와 비교하면 설치가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마을버스만 정차하는 단독 정류소는 설치율이 약 17%에 불과하다.마을버스 정류소 BIT 관리 주체도 서울시로 일원화한다. 기존에는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마을버스 업체가 유지 관리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서울시가 맡아 고장 시 수리를 담당하게 된다.올해부터 무소음·무공해로 친환경 효과가 높은 전기버스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전기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2026년까지 전기 저상버스를 포함하여 600대 도입을 목표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마을버스 전량에 신형 고화질 폐쇄회로(CC)TV 교체를 완료한다. 현재 서울시내 전체 마을버스의 50%인 822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8억원을 추가 투입해 나머지 825대에도 설치를 마무리한다. CCTV가 고화질로 교체되면 안전사고 등 마을버스 관련 각종 사건·사고의 정확한 판단과 처리가 가능해지고, 코로나19 역학조사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노선 번호, 정류소 이름 등을 표시하는 차량 내외부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도 현재 전체 마을버스의 81%에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2022년까지 7억원을 추가 투입해 나머지 592대에 설치를 마무리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하루 88만명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마을버스가 진정한 교통복지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교통약자 등 다양한 승객을 위한 다방면의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5 I 양지윤 기자
1253가구 '가산역세권'도 공공복합개발 철회 요청
  • [단독]1253가구 '가산역세권'도 공공복합개발 철회 요청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역세권 일대 주민들이 정부에 사업후보지 철회요청서를 제출하며 사업 반대 움직임을 본격화했다.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토지 등 소유자로 구성된 가산역세권 지킴이 비상대책위원회인 ‘도란도래’ 관계자들이 4일 서울 금천구청에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철회요청서와 탄원서 등을 제출했다. (사진=도란도래)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가산역세권 지킴이 비상대책위원회 ‘도란도래’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금천구청에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철회요청서 및 개발반대 요청서, 탄원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철회요청서와 탄원서 등을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다.비대위 운영진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LH가 공개한 사업후보지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310명 중 125명이 사업 철회에 동의했다”며 “철회요청서와 더불어 철회를 요청한 이들이 해당 구역 소유주임을 증명할 수 있는 토지 대장, 건축물 대장 등을 함께 모아 전날 금천구청에 제출했고, 오늘은 국토부와 LH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회요청서는 추가되는 대로 계속 제출할 것이란 설명이다.이들은 주민 동의 없이 이뤄진 후보지 선정과 재산상 피해 등을 사유로 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비대위 측은 “하루 아침에 지자체 추천만으로 후보지 지정이 된 점을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근거가 되는 공공주택특별법이 토지 소유자의 사유재산권을 상당히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도 부동산 거래가 단절되는 등 재산상 피해 등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후보지 철회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급등한 집값·전셋값으로 인해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이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임대소득으로 생활해야 하는 고령층의 경우 대안도 없다”며 “LH는 사업설명회도 제대로 열지 않고 추가분담금과 분양 후 수익률 등도 알려주지 않은 채 사업 추진만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올해 초 2·4대책을 통해 처음 도입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자력 개발이 어려운 낙후 지역의 사업성을 개선해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3월 31일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1253가구 규모)을 포함한 도봉구 방학역·쌍문역,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등 서울 시내 21곳을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하고 1차 후보지를 통해서만 총 2만5000가구 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현재까지 6차례에 거쳐 56곳의 후보지를 공개했다. 공급 예상 규모는 약 7만 5700가구 수준이다. 국토부는 오는 9월 중순에는 주민 동의와 사업 가능성 등을 판단해 예정지구를 지정하고 이후 본 지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후보지들에선 주민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가산역세권 외에도 최근 서울 신길4구역과 부산 옛 전포3구역, 부산 옛 당감4구역 등이 국토부에 사업 철회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2021.08.05 I 김나리 기자
'안산 픽' 루시, 7일 콘서트 '프롬 루시' 개최
  • '안산 픽' 루시, 7일 콘서트 '프롬 루시' 개최
  • 루시(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인조 밴드 루시(LUCY)가 청량한 사운드로 콘서트를 채운다.루시는 오는 7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과 온라인 라이브앳을 통해 콘서트 ‘프롬 루시’(from. LUCY)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루시 아일랜드 :퍼스트 랜딩’(LUCY ISLAND :First Landing)이 매진된 데 이어 이번 오프라인 콘서트도 전석 매진된 가운데, 아쉽게 현장에 함께 할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까지 준비했다.특히 ‘소중한 너의 말들이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딘지 알려줘’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팬들과 함께 만든 팬송 공개부터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구성된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지난해 정식 데뷔한 루시는 봄 ‘개화’를 시작으로 여름 ‘조깅’, 가을 ‘선잠’, 겨울에 선보인 ‘히어로’까지 한 편의 사계절 서사를 완성해 특색 있는 음악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네 번째 싱글 ‘갓챠!’(Gatcha!) 발매 후 데뷔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매진을 기록, 차세대 밴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에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가 루시의 찐팬임을 인증, 올림픽 기간 동안 서로의 훈훈한 응원으로 연일 화제가 됐다. 루시의 ‘개화’가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 및 역주행하며 재조명 받고 있다.
2021.08.05 I 윤기백 기자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매출 주문 고객 25% 늘었다
  •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매출 주문 고객 25% 늘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온스타일 쇼핑 축제 ‘온스타일데이’ 기간, 전 채널 및 모바일 앱 매출ㆍ주문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 상품에 적용된 할인·적립금 등 높은 모바일 앱 구매 혜택이 기존ㆍ신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은 온스타일데이’ 행사 기간(8월 1~3일) 총 345억 원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주문 고객수와 주문 건수가 각각 14%, 16% 상승했고, 기존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는 재구매율도 14% 올랐다. 특히 모바일 앱 고객 수·주문금액·주문건수가 모두 25%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행사기간 각종 혜택을 집중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온스타일데이는 최대 70%의 할인율에 10% 적립금으로 체감 할인 폭을 더 높였고, 월 초 제공하는 고객 등급별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TVㆍ모바일 채널별 타겟 고객 취향에 꼭 맞는 상품 큐레이션도 매출 상승에 한몫을 했다.집콕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메인에 전진 배치한 모바일 앱 매출은 약 25% 증가했다. 화장품과 헬스·스포츠·레저용품 매출이 각 57%, 38%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최근 셀프 홈 케어(피부 및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폭염이 이어지며 계절가전은 110%, 홈 쿡 퀄리티를 높여주는 주방가전은 37% 매출이 상승했다. 홈코노미 관련 CJ온스타일 모바일 PB인 향(香) 제품 브랜드 ‘테일러센츠’ 주문금액은 작년 대비 10배 이상 올랐다.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방송 당 평균 주문금액도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가족이 급증하며, 1일 방송한 <쿠쿠 마스터셰프 트윈프레셔> 주문금액이 약 2억에 달했다. 올림픽 시청자 증가로 수요가 높은 대형 TV와, <내일도착 생활용품> 방송에도 고객 관심도가 높았다. ‘내일도착’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평일 기준) 익일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며, 모바일 앱 홈 탭 아이콘에서 접속 가능하다.CJ온스타일 TV라이브 채널은 단독 패션 브랜드와 명품이 인기였다. 모바일 앱 구매 시 행사 혜택이 동일 적용되어,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첫 구매한 고객 수는 46%나 상승했다. 2일 ㆍ<지스튜디오> 여름 시즌 상품 방송은 새벽 1시였음에도 약 2억 5천만 원의 주문금액을 넘겼다. 같은 날 <장 미쉘 바스키아> ‘21SS ‘아티스틱 스니커즈’는 방송 23분 만에 약 4천 족이 판매됐고, 3일 방송한 <버버리> 브랜드 방송에는 약 12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김은경 CJ온스타일 e마케팅 팀장은 “’온스타일데이’는 매월 초 1, 2, 3일 진행하는 브랜드 대표 정기 쇼핑 축제로 점차 행사 규모와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할인·적립 등 실질적 가격 혜택과 엄선한 취향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05 I 윤정훈 기자
박인비 "생각보다 긴장", 고진영 "죽었다 깨나도 언더파 치겠다 생각"
  • [도쿄올림픽]박인비 "생각보다 긴장", 고진영 "죽었다 깨나도 언더파 치겠다 생각"
  •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림픽 2연패에 나서는 박인비(33)를 비롯해 고진영(26)과 김세영(28), 김효주(26) 등 한국 선수 전원이 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인비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079m)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2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마들린 삭스트롬(스웨덴)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향한 발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이날 오전 8시 45분 리우 대회에서 함께 메달을 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은메달), 중국의 펑산산(동메달)과 경기에 나섰다. 1번홀을 파로 마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박인비는 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5번(파5)과 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단숨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마친 박인비는 후반에는 퍼트가 홀을 조금씩 벗어나며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다. 7번홀부터 17번홀까지 11개 홀 동안 지루한 파 행진을 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이 아쉬웠다. 399m로 파4 홀 중 9번홀(412m)에 이어 두 번째 긴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그린 뒤에서 세 번째 샷으로 홀을 노렸지만, 짧았다. 파 퍼트를 넣으면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지만, 퍼트가 홀을 비켜가 마지막 홀에서 1타를 잃었다. 경기 뒤 박인비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긴장했다. 첫 홀에서 티샷하고 나서 ‘이렇게 긴장했던 적이 언제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행히 두세 홀 지나면서 괜찮아졌다”며 “전반에 경기가 굉장히 잘 풀렸는데 후반에 퍼트가 안 떨어진 게 아쉬웠다”고 1라운드 경기를 돌아봤다. 보기가 1개 나오기는 했지만, 코스 적응 등 경기력을 완벽한 상태로 끌어 올리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첫날 2언더파 69타라는 성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박인비는 “금메달을 따기 위해선 하루 정도 폭발적인 경기가 나와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오늘 후반 경기가 아쉬웠다”며 “너무 더운 날씨에 후반에 집중력을 잃은 것 같다. 20년 동안 골프를 하면서 이렇게 더운 날씨에서 경기한 건 처음이다.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사흘 남았으니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남은 경기 전략을 밝혔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84.6%에 그린적중률 77.8%로 안정적인 샷을 선보였다. 자신의 말처럼 퍼트 감각을 되찾으면 폭발적인 버디 사냥을 기대할 만하다.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은 처음 참가한 올림픽에서 첫날 3언더파 68타를 쳐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죽었다 깨나도 언더파를 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며 “전반에 실수가 있었지만, 나 자신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쳤다. 부족함이 있었지만, 남은 사흘 동안 조금 더 집중하면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올림픽에 두 번째 참가한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1언더파 70타(공동 16위)를 적어내 첫날 한국 선수 전원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쳐 아티디 아속(인도)과 함께 공동 2위로 메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6위(1언더파 70타), 동메달을 획득했던 펑산산(중국)은 공동 47위(3오버파 74타)에 올랐다. 고진영이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8.05 I 주영로 기자
④“블루오션 선점하자”..전담팀 꾸리는 건설업계
  • [리모델링 시대]④“블루오션 선점하자”..전담팀 꾸리는 건설업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건설업계가 재건축 사업 수주에서 리모델링 사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 상승기인데다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소유주들이 사업 추진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시장확대에 새 먹거리 창출을 노리는 건설사들도 채비를 서두르며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용산, 마포 아파트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축물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시장을 통합한 전체 시장은 2020년 30조원으로 추정되며, 2025년 37조원, 2030년에는 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은 비주거용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주거용 리모델링은 단독주택 중심의 소규모 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오래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1980∼1990년대에 집중적으로 건설된 아파트의 경우 준공 후 3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노후화돼 수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재건축 규제가 커지면서 리모델링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총 90개로, 지역별로는 서울은 51개, 경기39개로 나타났다. 리모델링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쌍용건설이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적 수주실적이 15개 단지 총 1만 3000여가구(약 2조 5000억원)에 달하며 리모델링 가구수 기준 점유율 42% 차지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도 최근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리며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리모델링 사업 중 주택 설계와 수주 영업 파트 경력직원을 채용하면서 인력도 강화했다. 2008년 이후 12년 만의 리모델링 시장 귀환으로, 다른 건설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전에 참여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사업팀’을 신설하며 최근 용인시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역시 12년 만에 리모델링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GS건설은 최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 사업 공략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에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등 4건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DL이앤씨는 지난 5월 초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 복귀를 알렸다. 이후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산본율곡(율곡마을 주공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을 차례로 수주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리모델링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에서도 전담팀을 꾸리고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보다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요구하는데다 브랜드 파워도 갖추고 있어 중견 건설사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1.08.04 I 신수정 기자
“코로나 걸렸다”며 얼굴에 침 뱉고 난동 ‘50대 실형’
  • “코로나 걸렸다”며 얼굴에 침 뱉고 난동 ‘50대 실형’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코로나 걸렸다”며 다른 사람의 얼굴에 침을 뱉고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광열 판사는 특수협박 및 특수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A씨는 지난해 11월29일 경기 부천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일행에게 “나 코로나 걸렸다”며 침을 뱉고, 소주병과 포크를 들고 때리거나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술에 취해 부천에 있는 옷가게에 들어가 주인에게 “연애하자”며 음담패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 술값을 정상 지급할 것처럼 행세하며 취식한 사기 혐의 등도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하는 등 여러 차례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판사는 “A씨는 술에 취해 위험한 물건 등으로 다른 사람을 협박하거나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했다”면서 “이같은 A씨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재산상 피해는 물론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1.08.04 I 정시내 기자
씨스타 다솜, 김태희 속한 스토리제이컴퍼니行
  • [단독]씨스타 다솜, 김태희 속한 스토리제이컴퍼니行
  • 다솜(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다솜(김다솜)이 새 둥지를 찾았다.4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솜은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다솜은 지난 6월 스타쉽·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 소속사를 물색해왔다. 다솜은 2010년 씨스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푸시 푸시’, ‘니까짓게’, ‘쏘 쿨’, ‘나 혼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서머퀸’으로 군림했다. 본명인 김다솜으로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언니는 살아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우리, 사랑했을까’,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 ‘이상한 동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태희, 허준호, 유승호, 고준, 이완, 이시언, 김성철, 서인국, 왕지혜 등이 소속된 배우 중심 기획사다. 다솜이 이곳에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다솜은 씨스타로 함께 활동했던 효린과 다시 뭉쳐 부른 듀엣곡 ‘둘 중에 골라’를 오는 10일 발매한다. 이번 곡은 컨텐츠랩 비보(VIVO)의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2021.08.04 I 김현식 기자
연임 노리는 스가…"日자민당, 내달 29일 총재 선거 검토"
  • 연임 노리는 스가…"日자민당, 내달 29일 총재 선거 검토"
  •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연임을 노리고 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이 총재를 뽑는 당내 절차를 시작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임기가 오는 9월30일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다음 달 17일 총재 선거를 고시하고 같은 달 29일 투표와 개표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스가 총리는 재선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수차례 “때가 되면 총재에 출마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총재 임기가 끝나기 전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집권당 총재 선거 전 중의원을 해산해 총선거에서 이긴 뒤, 총재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다는 계획이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선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의 대표가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된다. 스가 총리가 총선거에서 승리한 뒤 집권당 총재 연임에도 성공하면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 스가 총리에 대항할 유력한 후보가 없다는 점은 그에게 유리한 점이다.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지난 3일 총재 선거에 대해 “현재로선 복수의 후보가 나올지 불확실하다”며 “현직이 재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스가 총리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강조한 셈이다. 다만 스가 총리가 의도한 대로 해산권을 행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싸고 스가 정권의 실책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여론이 악화하면 중의원 해산 전략도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것이다. 자민당 내에서 스가 총리의 구심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스가 정권 출범 이후 자민당은 대형 지방선거에서 줄줄이 고전하고 있다. 자민당은 지난 4월 실시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3개 선거구 모두에서 패한 데 이어 7월에는 중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띤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의석을 기록했다. 내각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자민당 내 중진 의원들 사이에선 “스가 총리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 “선거에서 패배 하는 건 집행부의 책임”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021.08.04 I 김보겸 기자
LG유플러스, 힙합 레이블 ‘AOMG’ 온라인 콘서트 개최
  • LG유플러스, 힙합 레이블 ‘AOMG’ 온라인 콘서트 개최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는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잡고 비대면 ‘확장현실(XR)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28일 XR 콘서트 ‘AOMG ONLINE CONCERT’ : Above Ordinary 2021’를 개최하고, 실시간 공연 실황을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한다. 티켓은 오는 5일부터 ‘U+아이돌Live’ 앱과 웹페이지,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이번 온라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AR(증강현실)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 등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가상세계를 오가는 듯 펼치는 초실감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이번 XR 콘서트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에는 최대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부터 약 120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실시간 관람권, VOD 7일권을 포함해 3만8500원(세금포함)이며, ‘AOMG x Peaches 콜라보 머천다이즈’를 포함한 패키지 티켓도 판매될 예정이다.구매 티켓으로는 최대 2개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을 할 수 있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모바일에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는 U+아이돌Live 웹사이트에서, IPTV에서는 U+tv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2021.08.04 I 노재웅 기자
올림픽 2연패 사냥 박인비, 전반 3언더파 마치고 후반 경기 돌입
  • 올림픽 2연패 사냥 박인비, 전반 3언더파 마치고 후반 경기 돌입
  •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 첫날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후반 경기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 순항했다. 오전 8시 45분 1번홀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과 경기에 나선 박인비는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5번(파5)와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2번홀에선 날카로운 아이언 샷에 이어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5번홀에선 티샷이 벙커로 들어갔지만, 두 번째 샷을 페어웨이로 꺼냈고 3타째 공을 그린에 올린 뒤 약 4.5m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6번홀에선 약 7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가 홀에 들어갔다. 이후 7번(파3)과 8번(파5)에 이어 가장 난도가 높은 9번홀(파4)에서도 파를 지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오전 11시 현재 대만의 슈웨이링이 5번홀까지 4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이 전반 9개 홀에서 2언더파를 쳤다.
2021.08.04 I 주영로 기자
예스24, 인쇄 산업 활성화 위한 '프린트 그라운드 기획전'
  • 예스24, 인쇄 산업 활성화 위한 '프린트 그라운드 기획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오는 20일까지 창작 인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린트 그라운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예스24 ‘프린트 그라운드 기획전’(사진=예스24)이번 기획전은 서울시에서 충무로 지역 인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개최한 ‘프린트 그라운드 공모전’에 이어 진행하는 행사다.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한 7개 팀 제품을 예스24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예스24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제품 판매 경험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판매 지원을 제공한다. 기획전 이후에는 고객들에게 인기 있었던 제품에 한해 지속적으로 판매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돼 예스24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천지창조 컬러링북(아이삭)△방구석 놀이 ZIP(kit) △페이퍼 오브제 포프(이대표 회사) △에볼루션 푸드체인 보드게임(초이스) △업사이클링 Re-cord 키링(자라섬재즈페스티벌) △리버박스(지구넴) △커피 한 잔의 그림일기(김나현) 등이다.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인쇄 산업 콘텐츠 개발 독려와 더불어 창작자들이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린트그라운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젊은 창작자·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와 지역 인쇄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1.08.04 I 장병호 기자
서울, 원룸평균 전세보증금 1년 만에 9.3% 올라
  • 서울, 원룸평균 전세보증금 1년 만에 9.3% 올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에서 지난 6월 전세 실거래된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넘는 서울 자치구는 1년 새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자료=다방)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6월 전세 실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의 전세보증금을 면적과 자치구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 30㎡ 이하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1억6883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상승한 수치다.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웃돈 서울 자치구는 서초구(2억6721만원)와 강남구(2억4483만원), 용산구(2억726만원), 강서구(2억715만원) 등 4곳으로, 1년 전보다 2배 늘었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 원을 넘는 자치구는 서초구(2억4676만원)와 강남구(2억842만원) 등 2곳이었다. 양천구(1억9985만원)와 송파구(1억9693만원) 등의 원룸 전세 보증금도 2억원에 육박했다. 다방 관계자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전세 물건이 귀해진 데다 아파트 임대 시세가 오르면서 비아파트 임대 시세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상승률로 보면 강북구(9821만원)가 45.9%로 가장 높았다. 금천구(26.7%·1억7275만원)와 성북구(25.6%·1억5257만원), 구로구(22%·1억6824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강북구는 수유·미아동, 금천구는 시흥·독산동 등을 중심으로 들어선 신축 빌라 거래가 전세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원룸과 수요층이 비슷한 전용 30㎡ 이하 오피스텔도 전세보증금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룸형 오피스텔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7976만원으로 전년보다 7.2% 올랐다. 분리형 또는 투룸 오피스텔이 중심인 전용 30~45㎡도 2억4731만원으로 10.3% 상승했다.오피스텔 전체로 보면 평균 전세보증금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양천구(3억5378만원)로 전년보다 10.3% 올랐다. 목동 고가 오피스텔에서 전세 거래가 여러 건 이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용산구(2억9381만원)와 광진구(2억6848만원), 강남구(2억6588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21.08.04 I 강신우 기자
LG유플러스, `AOMG`와 비대면 XR 콘서트 연다
  • LG유플러스, `AOMG`와 비대면 XR 콘서트 연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모바일과 TV를 통해 XR 콘서트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잡고 비대면 ‘XR(확장현실)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8일 XR 콘서트 ‘AOMG 온라인 콘서트: Above Ordinary(어보브 올디너리) 2021’을 개최하고 공연 실황을 실시간으로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한다. 이동통신사와 힙합 레이블이 협업하는 AR(증강현실) 온라인 공연은 국내 첫 사례다.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AR(증강현실)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 등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듯한 초실감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이번 콘서트는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에는 최대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앱(애플리케이션)과 별도의 예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티켓으로 최대 2개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플랫폼 운영 역량과 AOMG가 가진 공연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준비한 비대면 실감형 콘서트로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04 I 이혜라 기자
안성기, 정우성·이정재와 한 식구된다
  • [단독]안성기, 정우성·이정재와 한 식구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안성기가 정우성, 이정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4일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안성기는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 이정재가 의기투합해 2016년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정우성 이정재를 비롯해 염정아 고아라 박소담 이솜 신정근 김종수 등 많은 배우들이 소속돼있다.안성기는 오랜 기간 소속사 없이 개인 매니저를 두고 활동해오다 이번에 적을 두게 됐는데, 그 배경에 영화계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에 대한 신뢰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와 정우성, 안성기와 이정재는 ‘신의 한 수’(2014) ‘무사’(2001) ‘흑수선’(2001) 등으로 호흡을 맞췄고, 작품 외적인 활동도 함께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안성기가 합류하게 됨으로써 아티스트컴퍼니가 더욱 탄탄한 아티스트 진용을 갖추게 됐다. 안성기와 아티스트컴퍼니가 일으킬 시너지도 관심을 모은다.안성기는 지난 5월 건강 회복 후 첫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로 관객과 만났으며, 지난 6월에는 비영리 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에서 주관하는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의 ‘레전더리 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산:용의 출현’의 촬영을 마쳤고, ‘디멘시아’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2021.08.04 I 박미애 기자
  • [재송]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다음은 지난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네트웍스(001740)=민팃 사업부문을 자회사인 민팃㈜에 출자하고 그 가액 상당의 신주를 그 대가로 인수한다고 공시.△SK네트웍스(001740)=타이어픽 사업부문을 신설 예정인 카티니㈜에 출자하고 그 가액 상당의 신주를 그 대가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나투어(039130)=2분기 영업손실이 248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404억원 손실) 대비 적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아이마켓코리아(122900)=보통주 1주당 3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동원시스템즈(0148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6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고 공시.△아이에이치큐(003560)=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동원산업(00604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2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고 공시.△한국종합기술(023350)=한국환경공단을 상대로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3개월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에서 1심 승소 후 해당 판결이 확정됐다고 공시.△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에 576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램시마IV를 제공했다고 공시.△이엔플러스(074610)=임권일 대표이사에서 ㈜오에스티에이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이엔플러스(074610)=안영용, 이강현 각자대표 체제에서 안영용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직원 박유나씨 외 9인에 보통주 3만955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아이엘사이언스(307180)=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3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공시. △와이오엠(066430)=이에스에스콤이 부산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식인도 소송 2심이 지난 6월 기각된 것과 관련해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공시.△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공시 번복으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공시.△앤씨앤(092600)=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41만2228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엘엔에스캐피탈=특별관계자 엘앤에스 신성장동력 글로벌 스타 투자조합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총 38만2198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천보(278280)=종속회사 중원신소재가 한국산업은행에 진 250억원의 채무에 대해 300억원의 부동산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클리노믹스(352770)=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15만5000주가 추가 상장된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엠케이전자(033160)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조이시티(067000)=케이리츠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 7호가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수내파이낸스타워 매수 관련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11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360만2173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2021.08.04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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