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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작은 아씨들', 소정화·최유하 등 캐스팅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는 10월 9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작은 아씨들’이 5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위클래식공연기획사 위클래식의 첫 연극인 ‘작은 아씨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이 1868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성격이 각기 다른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린다.지난해 5월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에 함께 했던 소정화, 최유하, 홍지희, 박란주, 유연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신의정, 정우연, 강상준, 서동현, 김우진이 추가 캐스팅 됐다. 책임감이 강하고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마치 가(家)의 첫째 메그 역에는 뮤지컬 ‘팬레터’, ‘머더 발라드’,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소정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또 오해영’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은 배우 신의정이 출연한다. 공연을 이끌어가는 역할이자 작가의 꿈을 가진 둘째 조 역에는 뮤지컬 ‘판’, ‘베르나르다 알바’, ‘카포네 트릴로지’, 연극 ‘오펀스’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유하가 캐스팅됐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셋째 베스 역에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시데레우스’, ‘포미니츠’, ‘어쩌면 해피엔딩’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홍지희, 뮤지컬 ‘유진과 유진’, ‘무한동력’, 연극 ‘제인’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정우연이 참여한다.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여운 막내 에이미 역에는 뮤지컬 ‘아랑가’, ‘무인도 탈출기’, ‘포미니츠’, ‘판’ 등에서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준 박란주, 네 자매의 든든한 버팀목인 미세스 마치 역에는 연극 ‘완벽한 타인’,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에 출연한 유연이 함께 한다. 이밖에 로렌스 가(家)의 손자 로리 역에는 뮤지컬 ‘나빌레라’, ‘신과 함께_저승편’, ‘윤동주, 달을 쏘다’, ‘위대한 개츠비’ 등에서 출연했던 서울예술단 출신의 강상준, 연극 ‘하얀 비’, ‘소년 간첩’ 등 출연하며 주목받는 신예 서동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람 좋은 로리의 가정교사 브룩 역에는 영화 ‘박열’, ‘동주’, 연극 ‘콩나물의 노래’ 등에서 열연했던 배우 김우진이 출연해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티켓오픈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티켓 오픈된다.
-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매출 주문 고객 25% 늘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온스타일 쇼핑 축제 ‘온스타일데이’ 기간, 전 채널 및 모바일 앱 매출ㆍ주문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 상품에 적용된 할인·적립금 등 높은 모바일 앱 구매 혜택이 기존ㆍ신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은 온스타일데이’ 행사 기간(8월 1~3일) 총 345억 원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주문 고객수와 주문 건수가 각각 14%, 16% 상승했고, 기존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는 재구매율도 14% 올랐다. 특히 모바일 앱 고객 수·주문금액·주문건수가 모두 25%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행사기간 각종 혜택을 집중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온스타일데이는 최대 70%의 할인율에 10% 적립금으로 체감 할인 폭을 더 높였고, 월 초 제공하는 고객 등급별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TVㆍ모바일 채널별 타겟 고객 취향에 꼭 맞는 상품 큐레이션도 매출 상승에 한몫을 했다.집콕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메인에 전진 배치한 모바일 앱 매출은 약 25% 증가했다. 화장품과 헬스·스포츠·레저용품 매출이 각 57%, 38%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최근 셀프 홈 케어(피부 및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폭염이 이어지며 계절가전은 110%, 홈 쿡 퀄리티를 높여주는 주방가전은 37% 매출이 상승했다. 홈코노미 관련 CJ온스타일 모바일 PB인 향(香) 제품 브랜드 ‘테일러센츠’ 주문금액은 작년 대비 10배 이상 올랐다.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방송 당 평균 주문금액도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가족이 급증하며, 1일 방송한 <쿠쿠 마스터셰프 트윈프레셔> 주문금액이 약 2억에 달했다. 올림픽 시청자 증가로 수요가 높은 대형 TV와, <내일도착 생활용품> 방송에도 고객 관심도가 높았다. ‘내일도착’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평일 기준) 익일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며, 모바일 앱 홈 탭 아이콘에서 접속 가능하다.CJ온스타일 TV라이브 채널은 단독 패션 브랜드와 명품이 인기였다. 모바일 앱 구매 시 행사 혜택이 동일 적용되어,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첫 구매한 고객 수는 46%나 상승했다. 2일 ㆍ<지스튜디오> 여름 시즌 상품 방송은 새벽 1시였음에도 약 2억 5천만 원의 주문금액을 넘겼다. 같은 날 <장 미쉘 바스키아> ‘21SS ‘아티스틱 스니커즈’는 방송 23분 만에 약 4천 족이 판매됐고, 3일 방송한 <버버리> 브랜드 방송에는 약 12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김은경 CJ온스타일 e마케팅 팀장은 “’온스타일데이’는 매월 초 1, 2, 3일 진행하는 브랜드 대표 정기 쇼핑 축제로 점차 행사 규모와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할인·적립 등 실질적 가격 혜택과 엄선한 취향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쿄올림픽]박인비 "생각보다 긴장", 고진영 "죽었다 깨나도 언더파 치겠다 생각"
-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림픽 2연패에 나서는 박인비(33)를 비롯해 고진영(26)과 김세영(28), 김효주(26) 등 한국 선수 전원이 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인비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079m)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2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마들린 삭스트롬(스웨덴)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향한 발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이날 오전 8시 45분 리우 대회에서 함께 메달을 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은메달), 중국의 펑산산(동메달)과 경기에 나섰다. 1번홀을 파로 마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박인비는 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5번(파5)과 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단숨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마친 박인비는 후반에는 퍼트가 홀을 조금씩 벗어나며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다. 7번홀부터 17번홀까지 11개 홀 동안 지루한 파 행진을 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이 아쉬웠다. 399m로 파4 홀 중 9번홀(412m)에 이어 두 번째 긴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그린 뒤에서 세 번째 샷으로 홀을 노렸지만, 짧았다. 파 퍼트를 넣으면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지만, 퍼트가 홀을 비켜가 마지막 홀에서 1타를 잃었다. 경기 뒤 박인비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긴장했다. 첫 홀에서 티샷하고 나서 ‘이렇게 긴장했던 적이 언제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행히 두세 홀 지나면서 괜찮아졌다”며 “전반에 경기가 굉장히 잘 풀렸는데 후반에 퍼트가 안 떨어진 게 아쉬웠다”고 1라운드 경기를 돌아봤다. 보기가 1개 나오기는 했지만, 코스 적응 등 경기력을 완벽한 상태로 끌어 올리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첫날 2언더파 69타라는 성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박인비는 “금메달을 따기 위해선 하루 정도 폭발적인 경기가 나와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오늘 후반 경기가 아쉬웠다”며 “너무 더운 날씨에 후반에 집중력을 잃은 것 같다. 20년 동안 골프를 하면서 이렇게 더운 날씨에서 경기한 건 처음이다.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사흘 남았으니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남은 경기 전략을 밝혔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84.6%에 그린적중률 77.8%로 안정적인 샷을 선보였다. 자신의 말처럼 퍼트 감각을 되찾으면 폭발적인 버디 사냥을 기대할 만하다.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은 처음 참가한 올림픽에서 첫날 3언더파 68타를 쳐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죽었다 깨나도 언더파를 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며 “전반에 실수가 있었지만, 나 자신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쳤다. 부족함이 있었지만, 남은 사흘 동안 조금 더 집중하면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올림픽에 두 번째 참가한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1언더파 70타(공동 16위)를 적어내 첫날 한국 선수 전원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쳐 아티디 아속(인도)과 함께 공동 2위로 메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6위(1언더파 70타), 동메달을 획득했던 펑산산(중국)은 공동 47위(3오버파 74타)에 올랐다. 고진영이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리모델링 시대]④“블루오션 선점하자”..전담팀 꾸리는 건설업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건설업계가 재건축 사업 수주에서 리모델링 사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 상승기인데다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소유주들이 사업 추진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시장확대에 새 먹거리 창출을 노리는 건설사들도 채비를 서두르며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용산, 마포 아파트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축물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시장을 통합한 전체 시장은 2020년 30조원으로 추정되며, 2025년 37조원, 2030년에는 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은 비주거용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주거용 리모델링은 단독주택 중심의 소규모 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오래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1980∼1990년대에 집중적으로 건설된 아파트의 경우 준공 후 3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노후화돼 수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재건축 규제가 커지면서 리모델링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총 90개로, 지역별로는 서울은 51개, 경기39개로 나타났다. 리모델링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쌍용건설이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적 수주실적이 15개 단지 총 1만 3000여가구(약 2조 5000억원)에 달하며 리모델링 가구수 기준 점유율 42% 차지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도 최근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리며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리모델링 사업 중 주택 설계와 수주 영업 파트 경력직원을 채용하면서 인력도 강화했다. 2008년 이후 12년 만의 리모델링 시장 귀환으로, 다른 건설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전에 참여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사업팀’을 신설하며 최근 용인시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역시 12년 만에 리모델링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GS건설은 최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 사업 공략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에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등 4건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DL이앤씨는 지난 5월 초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 복귀를 알렸다. 이후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산본율곡(율곡마을 주공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을 차례로 수주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리모델링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에서도 전담팀을 꾸리고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보다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요구하는데다 브랜드 파워도 갖추고 있어 중견 건설사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 [단독]씨스타 다솜, 김태희 속한 스토리제이컴퍼니行
- 다솜(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다솜(김다솜)이 새 둥지를 찾았다.4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솜은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다솜은 지난 6월 스타쉽·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 소속사를 물색해왔다. 다솜은 2010년 씨스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푸시 푸시’, ‘니까짓게’, ‘쏘 쿨’, ‘나 혼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서머퀸’으로 군림했다. 본명인 김다솜으로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언니는 살아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우리, 사랑했을까’,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 ‘이상한 동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태희, 허준호, 유승호, 고준, 이완, 이시언, 김성철, 서인국, 왕지혜 등이 소속된 배우 중심 기획사다. 다솜이 이곳에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다솜은 씨스타로 함께 활동했던 효린과 다시 뭉쳐 부른 듀엣곡 ‘둘 중에 골라’를 오는 10일 발매한다. 이번 곡은 컨텐츠랩 비보(VIVO)의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