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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48건

룸미러 ‘힐끗힐끗’…승객 보며 음란행위 한 택시기사 검찰 송치
  • 룸미러 ‘힐끗힐끗’…승객 보며 음란행위 한 택시기사 검찰 송치
  • 룸미러로 여성 승객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택시기사가 검찰에 송치됐다.(사진=JTBC 사건반장)[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룸미러로 여성 승객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택시기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JTBC ‘사건반장’은 택시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택시 기사를 목격한 피해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피해 여성은 “사건 당시 택시를 타고 서울에서 본가인 경기 오산으로 이동 중 깜빡 잠이 들었다”며 “차가 흔들리자, 잠에서 깼고 앞에는 택시 기사가 자신을 룸미러로 보면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모르는 척하고 눈을 다시 감았다. 눈을 떴을 때는 잠시 멈췄다가 모르는 척하니까 다시 그 행위를 이어갔다”며 “바로 따지고 싶었지만, 두려움에 몸이 얼었다. 따졌다가 기사가 나쁜 마음을 먹고 다른 곳으로 데려가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했다. 피해 여성은 본가에 도착할 때쯤 아버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택시 기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이후 택시 기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란행위를 부인했지만, 끝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택시 기사는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된 상태다. 제보자는 “아직도 악몽을 꾸고 있다. 일상생활도 힘든데 상처를 준 택시 기사는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2024.05.23 I 김형일 기자
“다시 협상하라”…이스라엘 피랍 여군 가족 심문 영상 공개
  • “다시 협상하라”…이스라엘 피랍 여군 가족 심문 영상 공개
  • 하마스 무장 대원들에게 납치된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사진=AP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하마스 무장 대원들에게 납치돼 심문·희롱당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가족 모임은 편집 영상을 통해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피랍되는 과정을 공개하며 이스라엘 정부에 조속한 인질 귀환을 요구했다. 영상에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기지에 있던 리리 알바, 카리나 아리에브, 아감 베르게르, 다니엘라 길보아, 나아마 레비 등 5명의 여군 병사를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분량은 3분 가량이다.특히 하마스 무장대원들은 피범벅이 된 얼굴로 공포에 떠는 여군 병사들의 손을 등 뒤로 결박하고 심문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아울러 한 여군에게 “이쁘다”며 희롱하는 장면,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총성이 빗발치는 가운데 여군 병사들을 군용 트럭에 태우는 모습도 포함됐다. 인질 가족 모임은 성명을 내고 “이 끔찍한 영상은 병사들과 123명의 다른 인질이 처한 현실이며 229일간 인질을 데려오지 못한 정부 실책의 증거”라며 “이스라엘 정부는 한시도 낭비해서는 안 되며 즉시 인질 석방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달 초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카이로에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협상은 사실상 중단됐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4명의 인질 시신도 발견됐다.
2024.05.23 I 김형일 기자
“뉴진스님 공연 반대”…말레이 이어 싱가포르 불교계 반발
  • “뉴진스님 공연 반대”…말레이 이어 싱가포르 불교계 반발
  • 뉴진스님 싱가포르 클럽 공연 포스터.(사진=클럽 리치 페이스북 캡처)[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리믹스 디제잉 공연을 질타하고 나섰다. 22일 스트레이츠타임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카시비스와나딴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과 싱가포르 불교도연맹은 내달 19∼20일 현지 클럽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뉴진스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샨무감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진스님) 공연이 열리면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찰이 알렸고, 클럽 업주가 협조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뉴진스님이 승복을 입고 공연하며 가사에 불경 구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선 “싱가포르 불교계에 모욕적인 것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불교도연맹도 “뉴진스님은 승려가 아니므로 승복을 입고 공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도 전날 성명을 내고 클럽 측에 ‘공공 공연’ 허가 조건 준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공공 공연은 인종, 종교, 민족 등에 모욕적이어서는 안 된다. 경찰은 뉴진스님의 공연은 이 조건에 위배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뉴진스님은 삭발 머리에 장삼과 염주를 착용하고 스님 같은 모습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클럽 측은 ”허가 조건을 준수하고 공연에 종교 관련 요소가 전혀 포함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뉴진스님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불교계의 반발에 부딪혀 추가 공연이 무산되기도 했다. 당시 위카시옹 말레이시아 국회의원은 “‘한국 DJ(뉴진스님)의 공연을 금지해달라’고 당국에 요구한 말레이시아 청년불교협회(YBAM) 등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뉴진스님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이에 YBAM은 일부 불교 신자들이 “해롭고 무례하다”는 취지의 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다종교 국가로 중국계 비중이 가장 크고 불교 인구가 가장 많다.
2024.05.22 I 김형일 기자
“깃털 하나가 직장인 연봉”…세계에서 가장 비싼 깃털 정체는?
  • “깃털 하나가 직장인 연봉”…세계에서 가장 비싼 깃털 정체는?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후이아 새 깃털,(사진=웹즈)[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뉴질랜드의 한 경매장에서 멸종 새의 깃털이 직장인 연봉 수준으로 낙찰돼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경매회사인 ‘웹즈’는 전날 오클랜드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후이아’라는 뉴질랜드 토착 새의 깃털이 4만6521뉴질랜드달러(약 3874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깃털의 무게는 약 9g으로, 1g당 430만원에 달한다.참새목 와틀과에 속하는 후이아는 1907년을 기점으로 인간의 남획과 서식지 파괴 등이 시작돼 멸종됐다. 특히 광택이 나는 검은색 깃털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이아 깃털은 마오리족에게 신성한 물건으로 여겨졌으며 끝부분이 흰색인 깃털은 추장의 머리 장식으로 사용됐다. 웹즈는 이번 경매에서 낙찰된 후이아 깃털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깃털”이라고 소개했다. 2010년 후이아 깃털은 8400뉴질랜드달러(약 7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경매 낙찰자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수집가로 전해졌으며 국외 반출을 위해선 별도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깃털이 뉴질랜드 문화재청에 등록된 만큼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깃털 판매자는 “그동안 깃털을 잘 보관하고 있었다. 이제는 보내줄 시간이기 때문에 판매하게 됐다”며 “모든 사람이 후이아 깃털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매를 통해 사람들이 깃털 자체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5.22 I 김형일 기자
비트코인 900원 때 전 재산 올인한 남성…근황은?
  • 비트코인 900원 때 전 재산 올인한 남성…근황은?
  • 비트코인 전도사로 불리는 다빈치 제레미가 호화로운 삶을 과시하고 있다.(사진=다빈치 제레미 엑스 캡처)[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비트코인이 개당 67센트(약 910원)였던 지난 2011년 전 재산을 투자한 남성의 근황이 화제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업가 다빈치 제레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는 제레미가 책상 위에 설치된 전광판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전광판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1147달러(약 9689만원), 이더리움 가격이 3688달러(약 502만원)로 적혀있으며 그는 “저렇게 오를 줄은 알았는데, 정말 놀랍네 이더리움”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 가격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낙관론에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해 한때 7만 달러 선까지 올라섰다. ‘비트코인 전도사’로 불리는 제레미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지난 2011년 전 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2년 후 그는 SNS를 통해 “복권 살 돈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라. 단 1달러라도 좋다. 1달러 잃어서 신경 쓸 사람은 없지 않냐.”라며 “일단 여기에 투자하기만 하면 10년 뒤 당신은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도 제레미는 “전 세계적으로 100조 달러가 넘는 미국 달러가 뿌려져 있다. 비트코인이 공식 통화가 됐을 때를 상상해 보라“며 ”전 세계의 부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면 잠재적 가치는 지금의 400배“라고 주장했다. 제레미의 자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작년 8월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제레미가 개인 비행기와 요트 등을 타고 여행을 즐기며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그는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호화로운 삶을 과시하고 있다.
2024.05.22 I 김형일 기자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
  •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A씨가 구속 송치된 가운데 혐의가 살인방조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됐다. 22일 경남경찰청은 20대 피의자 A씨를 강도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의 진술을 뒤집고 혐의를 변경한 것은 입증할 만한 물증 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 전북 정읍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될 당시 A씨는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지난 14일 A씨에게 살인방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다음날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그를 구속했다. 그러나 최근 태국 현지 매체는 A씨 등 일당 3명이 B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차에 태운 후 B씨를 폭행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7일 B씨 계좌에서 170만원과 200만원 등 두 차례 돈이 빠져나간 점 등을 토대로 태국 경찰이 돈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파타야 살인사건은 태국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 태국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이들 일당이 B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이동한 뒤 다른 픽업트럭으로 갈아탄 것, 파타야 인근 한 숙박시설을 빌린 사실을 알아냈다. 또 해당 픽업트럭이 다음 날 오후 9시쯤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박업소를 빠져나간 것, 저수지 근처에 약 1시간 주차됐다가 숙박업소로 돌아온 것을 파악했다. 이에 태국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에 담긴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나머지 공범 중 1명인 20대 C씨는 지난 14일 0시 10분쯤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캄보디아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우리나라 경찰은 C씨 국내 송환을 두고 태국 경찰 등과 협의하고 있다. 도주 중인 D씨는 계속 추적 중이다. .
2024.05.22 I 김형일 기자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12억 재산 내놓고 떠난 홍계향 할머니
  •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12억 재산 내놓고 떠난 홍계향 할머니
  • 홍계향 할머니가 노점상 등으로 어렵게 모은 재산 12억원을 기부하고 별세했다.(사진=성남시)[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홍계향(90) 할머니가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근로자 등으로 어렵게 모은 재산 12억원을 기부하고 별세했다. 22일 성남시는 지난 19일 홍 할머니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생전 밝힌 뜻에 따라 할머니가 살던 4층 규모 다세대주택은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다세대주택은 현재 시세 12억원의 건물로 중원구 성남동에 4층 규모로 위치해 있다. 기부 약정 시점은 2014년으로 홍 할머니가 2002년부터 별세하기 전까지 여기에서 살았던 곳이다. 홍 할머니는 21살에 결혼한 후 김·미역 노점상, 폐지 줍기, 지하철 청소, 공장 근로자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지만, 평소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는 딸이 질병으로 2010년 사망하고, 치매를 앓던 남편마저 2013년 세상을 떠나자 기부 절차를 밟았다. 2014년 6월에는 전 재산을 사후에 성남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기금에 사용하도록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성남시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홍 할머니는 1983년 거주하기 시작한 성남을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르며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했다. 2006년엔느 서울대학교병원에 ‘사후 장기 기증’도 약속했다. 그러다 홍 할머니는 작년 9월 낙상사고로 왼쪽 다리뼈가 골절돼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아왔고 올해 2월에는 오른쪽 다리마저 골절돼 숨을 거두기 전까지 병원에서 지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홍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두 달 전 할머니를 찾아뵙고 빠른 회복을 기원했는데 안타깝다“며 ”기부한 유산은 고인의 바람대로 소중히 쓰겠다“라고 말했다.홍 할머니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열렸으며, 화장 뒤 성남시립 추모원에 안치된다.
2024.05.22 I 김형일 기자
“새우 무한리필 2만7500원”…막 퍼주다 망한 외식업체
  • “새우 무한리필 2만7500원”…막 퍼주다 망한 외식업체
  •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고객 유치 목적으로 새우 무한리필을 20달러(약 2만7500원)에 제공하던 미국의 한 외식업체가 파산을 신청했다. 20일(현지시간) CNN은 전날 외식업체 레드랍스터가 플로리다주 파산법원에 연방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서류에 기재된 자산은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 부채는 100억 달러(약 13조6000억원)라고 설명했다. 레드랍스터는 파산보호 신청과 관련해 “코로나19 팬데믹 후 고객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며 “비용 급등과 금리 상승 여파로 경영난이 심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레드랍스터의 매장 방문 고객 수는 지난 2019년 이후 약 30% 감소한 상태다. 이에 레드랍스터는 지난 13일 실적이 부진한 매장 93개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일각에선 레드랍스터의 부채 증가 원인으로 과도한 이벤트를 꼽았다. 작년 5월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고 싶었던 레드랍스터는 매주 월요일 제공했던 ‘얼티밋 엔드리스 쉬림프(Ultimate Endless Shrimp)’ 메뉴를 상시 메뉴로 바꿨으며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해당 메뉴는 20달러만 내면 원하는 만큼 새우를 먹을 수 있는 메뉴다.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우 먹기 경쟁이 펼쳐지면서 회사에 악재가 됐다. 레드랍스터는 유인된 손님들이 다른 메뉴도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손님들은 해당 메뉴만 찾았다. 결국 회사는 해당 메뉴 가격을 25달러(약 3만4000원)까지 올렸지만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레드랍스터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외식이 줄어든 가운데 인건비는 상승, 회사 재정에 부담이 됐다”며 “특히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임대료가 높게 책정됐다”고 했다.
2024.05.22 I 김형일 기자
핫도그 64개 먹던 먹방왕 은퇴…“굶어도 배안고파”
  • 핫도그 64개 먹던 먹방왕 은퇴…“굶어도 배안고파”
  •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핫도그를 무려 64.5개나 먹었던 먹방 챔피언 고바야시 타게루가 은퇴를 선언했다.(사진= SCMP 캡처)[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핫도그를 무려 64.5개나 먹었던 먹방 챔피언 고바야시 타케루(46)가 은퇴를 선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이같이 보도하며 고바야시가 더 이상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고바야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이슨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그는 23살 때 일본 ‘먹방’ 대회에 참가해 앉은 자리에서 초밥 60접시, 감자 2.7kg, 라면 16그릇을 먹어 치우며 인기스타가 됐다. 아울러 고바야시는 대만에서 양고기스튜 5500g을 24분 만에 먹어 치우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홍콩에서는 12분 만에 차슈바오(바비큐 돼지고기 찐빵) 100개를 먹어 우승하기도 했다. 그가 일 년에 먹기 대회에서 가져가는 금액은 약 1억엔(약 8억7000만원)으로 알려졌다.고바야시의 은퇴 소식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건강을 해킹하다 : 장의 비밀’을 통해 전해졌다. 다큐에서 고바야시의 부인은 “(고바야시가)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다큐에서 고바야시는 “너무 많이 먹으면서 음식 냄새를 맡는 능력을 상실하고 포만감과 같은 신체의 신호도 무시하게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고바야시의 뇌에서 식욕 부진 원인을 찾아냈다. 그가 음식을 보면 식사, 음식, 메스꺼움, 포만감과 관련된 뇌의 모든 영역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신경심리학자 애니 굽타는 “고바야시의 뇌가 여전히 가공된 음식을 먹고 있는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고바야시는 식습관 개선을 위해 아보카도, 들깻잎, 표고버섯, 마늘 등 영양가 있는 재료를 사용해 더욱 건강한 핫도그를 만들기 시작했다.
2024.05.21 I 김형일 기자
“판다 3마리 학대는 루머”…中 판다 보호 당국 적극 대응
  • “판다 3마리 학대는 루머”…中 판다 보호 당국 적극 대응
  • 중국 판다 보호 당국이 자이언트 판다 3마리를 학대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진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살고 있는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사진=뉴스1)[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중국 판다 보호 당국이 작년 11월 미국에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 3마리를 학대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21일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전날 공식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루머에 반박한다’는 제목의 특별코너를 개설하고, “판다 3마리를 숨기고 학대했다는 글은 엄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또 “업무 조정에 따라 암컷 메이샹, 수컷 톈톈은 격리 검역을 마치고 두장옌(都江堰)기지의 비공개 구역으로 이동했다”며 “새끼 샤오치치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로 옮겨졌다”고 적었다. 센터는 국제협력을 핑계로 판다를 외국에 보내 비윤리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센터는 “국제협력의 목적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보호를 촉진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중국과 협력국가는 과학연구 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유전자 보호 등 양측이 공동으로 과학 연구에 참여하고 결과를 공유한다”고 했다. 중국 판다 보호 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판다에 대한 관심과 인터넷상에서 난무하는 루머, 가짜뉴스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진실과 사실을 존중하고 유언비어를 거부하며, 옳고 그름을 분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센터는 지난달 초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도 영상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푸바오는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 생활 적응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2024.05.21 I 김형일 기자
정부, 신체 능력 저하자 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검토
  • 정부, 신체 능력 저하자 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검토
  • 정부가 신체 능력이 저하된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야간·고속도로 운전을 금지하는 조건부 운전면허제를 검토 중이다.(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정부가 신체·인지능력이 저하된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운전면허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20일 발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살펴보면 정부는 신체·인지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고위험 운전자에게 야간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속도제한을 조건으로 면허를 발급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경찰청은 올해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 평가 방법, 조건부여 등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아울러 내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론 수렴과 공청회를 진행 세부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 기간 3년, 예산 36억원을 책정했다.조건부 운전면허제가 도입되면 운전자는 의료적 사실을 바탕으로 운전 능력을 평가받는다. 또 신체·인지능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면 시간·공간·도로·속도·차량에 제한을 받는 조건으로 면허를 받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자에 대한 면허 적정검사 제도를 실효성 있게 보완·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조건부 운전면허는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가 운영 중인 운전면허증 반납 제도,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운전면허증 반납률은 2% 수준으로 매우 저조했으며 적성검사는 주행 능력이나 기능 실력은 검증하지 않고 시력 측정 등 형식적인 검사에 그치고 있다. 한편, 미국·독일·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를 시행 중이다. 미국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에 따라 거리·시간·속도 등을 구체적으로 제한한 면허를 내준다. 독일은 의사 진단에 따라 구체적인 조건이 명시된 면허가 발급된다.
2024.05.21 I 김형일 기자
여행 중 맥주잔 훔친 대학생…52년 만에 나타난 이유는?
  • 여행 중 맥주잔 훔친 대학생…52년 만에 나타난 이유는?
  • 52년 전 맥주잔을 훔쳤던 74세 미국인이 50달러를 들고 나타났다.(사진=호프브로이하우스 페이스북)[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대학생 시절 독일에서 훔쳤던 맥주잔을 52년 만에 되돌려준 사연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언론 타게스차이퉁(TZ)에 따르면 이 지역의 유명 맥줏집 호프브로이하우스는 자신을 그레고리 K(74)라고 밝힌 미국 남성으로부터 50달러(약 6만8000원)와 함께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자신이 대학생 때인 지난 1972년 1월 친구들과 함께 유럽 여행 도중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맥주잔을 몰래 가져갔고 아직도 간직 중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러면서 “바보 같은 행동을 용서해달라”로 시작한 편지 마지막에는 “어리석은 대학생이”라고 썼다.이에 호프브로이하우스는 “(사죄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맥주잔과 함께 계속 즐기시길 바란다”며 편지와 함께 온 50달러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TZ에 따르면 그가 훔친 맥주잔은 호프브로이하우스를 뜻하는 문구 ‘HB’를 새긴 석제 머그잔이다. 호프브로이하우스는 이 잔이 맥주를 얼마나 따랐는지 잘 보이지 않아 그가 다녀간 몇 달 뒤부터 사용하지 않았다. 지금은 기념품으로 40유로(약 5만9000원) 안팎에 판매된다.
2024.05.21 I 김형일 기자
나경원·허은아, 여성판 N번방 사건에 “동일 잣대로 엄벌해야”
  • 나경원·허은아, 여성판 N번방 사건에 “동일 잣대로 엄벌해야”
  •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의 여성판 N번방 가해자 엄벌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공유하며 여성판 N번방 가해자들을 동일한 잣대로 엄벌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20일 나 당선자는 SNS에 이같이 밝히며 “매우 중대한 성범죄다. 주한미군 남성들이 큰 성처와 실망을 갖게 되진 않을까 걱정이다. 대한민국 남성을 상대로 자행된 같은 수법의 범죄도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당당함, 표현의 자유 따위는 절대 설 자리도 없고, 언급돼서도 안 될 사안”이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남성의 성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가해 행위에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대안과 해결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회원 수 약 84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여성 전용 커뮤니티는 남성의 나체 사진과 신상을 공유하고, 성희롱하는 등 ‘N번방’과 유사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자 가운데는 주한미군과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됐다. 이에 허 대표는 지난 16일 SNS를 통해 “명백한 제2의 N번방 사건이다. 범죄 수법에 차이가 있지만, 피해자 고통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수년 전 수 많은 여성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N번방 가해자들과 동일한 잣대의 엄벌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썼다. 또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우리 사회의 세밀한 지원도 뒤따르길 바란다.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보겠다. 침묵의 비겁함을 보이지 않겠다”고 했다.
2024.05.20 I 김형일 기자
한화이글스 출신 야구선수 30억대 전세사기 혐의 모두 부인
  • 한화이글스 출신 야구선수 30억대 전세사기 혐의 모두 부인
  •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3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한화이글스 출신 프로야구 선수 A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20일 대전지법 형사9단독(고영식 판사) 심리로 열린 전세사기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는 전세보증금 수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이 없고, 피해액 변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A씨 변호인은 이같이 언급하며 “피해자들을 속여 편취한 사실은 없고 전세 계약이 종료되면 보증금을 반환할 의사·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며 “A씨 소유 건물 가치가 보증금을 반환하고도 남는다“고 덧붙였다. A씨는 브로커 B씨, 바지 임대업자 C씨와 함께 자기 소유 대덕구 비래동 등 일원 다가구주택 5개 건물에 대해 선순위 보증 금액을 속여 임대차 계약을 하는 방법으로 세입자들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작년 말 불구속 기소됐다.특히 해당 다가구 주택들은 전세보증금과 매매 가격이 비슷한 이른바 깡통주택으로 금융기관 대출과 전세보증금을 이용해 건축주로부터 건물을 무자본으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29명의 피해자 29명, 34억60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반면 바지 임대업자 C씨와 전세계약을 중개하며 법정 중개보수를 초과한 수수료를 수령한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5명은 이날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반성한다는 취지로 진술을 이어갔다. C씨 변호인은 ”사건 전체적으로 잘 모르고 단순 가담했다가 나중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을 알았다“며 ”사회 응보적 관점 있으나, 피고가 자수 한 점을 아주 중요한 양형 요소로 봐야 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재판부는 혐의를 인정한 피고 6명에 대한 신문을 이날 종결하며 가담 정도에 따라 C씨에게 징역 5년, 나머지 공인중개사 5명에게는 벌금 100만∼5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또 혐의를 부인한 2명은 분리해서 증인신문 등을 추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작년 말 이들을 기소하며 ”다가구주택 비율이 33.5%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전세사기 범행에 취약한 대전 지역 특성,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 범행의 특성을 고려해“며 ”엄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5.20 I 김형일 기자
“위험 운전 차 있다”…음주운전 처벌 7번 50대 징역 2년
  • “위험 운전 차 있다”…음주운전 처벌 7번 50대 징역 2년
  •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음주운전으로 7번이나 처벌받은 50대가 대낮에 술을 마시고 또 운전하다가 적발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 11단독은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 음주운전)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음주운전으로 7번 처벌받았고, 2번은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고속도로를 위험하게 운전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너무 높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2월 25일 오후 2시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에서 1.2㎞ 떨어진 동구 소재 원룸 앞까지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고속도로에서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를 통해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1%, A씨 요청으로 진행된 채혈 측정 수치는 0.281%였다. 0.2% 이상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현행법에 따라 2~5년 징역 또는 1000만~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에 대비 약 2.7배, 면허정지 수치인 0.03%에 비해 약 7배 높았다. 한편, 혈중알코올농도 0.15% 이상은 감각이 떨어지고, 주의력이 산만해진다. 특히 판단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내기 쉽다.
2024.05.20 I 김형일 기자
“인민들이 좋아해”…북한, 미사일 목걸이 이어 모형폭죽 출시
  • “인민들이 좋아해”…북한, 미사일 목걸이 이어 모형폭죽 출시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과 평양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사일 모형폭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모양의 목걸이를 착용해 화제가 된 가운데 같은 모양의 모형 폭죽까지 등장했다. 조선중앙TV는 19일 평양 화성지구에 창광불꽃놀잇감 상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며 20여종 9만여점의 불꽃놀잇감을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영상에 담긴 폭죽은 검은색의 길쭉한 미사일 형태로 탄두부는 화성-17형처럼 흰색과 검은색의 격자무늬가 특징이다. 특히 조선중앙TV에 등장한 종업원은 “화성포 모형을 비롯해 여러 가지 형태의 불꽃놀잇감을 위주로 준비했다“며 ”그중에서 불꽃잠자리, 불꽃팽이는 우리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언급했다.작년 2월 리설주 여사는 건군절 75돌을 맞아 진행된 기념연회에서 화성-17형 모양의 목걸이를 착용해 이목을 끌었다. 현존하는 ICBM 중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화성-17형은 지난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2022년 11월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기념연회를 비롯해 경공업 발전 전시회 등 곳곳에서 전시되고 있다.
2024.05.20 I 김형일 기자
주거·보육 보장 제시한 조국…“선거용 급조 아냐”
  • 주거·보육 보장 제시한 조국…“선거용 급조 아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회권 선진국’이 선거용 급조 공약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2017년 자신이 편집한 책을 근거로 제시했다.(사진=연합뉴스, 조국 SNS)[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회권 선진국’ 공약을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 제시한 가운데 선거용 급조 공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일 조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부에서) 선거용으로 급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며 “그렇지 않다”고 적었다. 또 조 대표는 2017년 교수 시절 책임 편집한 ‘사회권의 현황과 과제’라는 책을 근거로 제시하며 “사회권 관련 이론적, 학문적 논의가 있었다. 책을 참고 참조하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2022년 자신이 발간한 ‘가불선진국’을 추가로 제시하며 “부제에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제언’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이 제시한 사회권 선진국 공약은 주거권, 보육권, 교육권, 건강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의미한다. 조 대표는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4월 해당 공약을 발표했으며 당시 “헌법 개정이 필요하면 개헌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 제7공화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최근 조 대표는 사회권 강화 일반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된 제7공화국 헌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사회권 강화 일반 조항에는 모든 국민이 장애·질병·노령·실업·빈곤 등 사회적 위험에서 벗어나 적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을 받을 권리, 임신·출산·양육 관련 국가의 지원을 받을 권리,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권리가 담겼다. 한편, 지난 18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987년 헌법 체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는 .포괄적 개헌론을 제시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원포인트 개헌을 강조했다.
2024.05.20 I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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