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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픽스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0.03%p 인하
- (자료=은행연합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소폭 내려갈 전망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7월에 이어 연달아 내린 것이다.코픽스는 지난 4월 3.44%에서 6월부터 3.70%로 올랐다가 7월 0.01%포인트 내린 3.69%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상승세를 멈췄었다.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6%로 전월(3.83%)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오름세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3.27%로 0.06%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 은행채 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 코픽스가 낮아질수록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져 싼 이자로 대출할 수 있다.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에 대비해 벌이던 자금 조달 경쟁이 조금 완화되면서 정기예금 금리가 소폭 하락했고, 은행채 금리도 장기물은 올랐지만 전체적으론 내리면서 코픽스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 '가계 빚 주범' 50년 주담대 가장 많이 판 곳은…농협·하나·수협 순
- (사진=농협은행)[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 빚 급증세의 주범으로 꼽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가장 많이 취급한 곳은 NH농협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50년 만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총 8조3000억원이었다. 농협은행이 2조8000억원으로 가장 비중(33.7%)이 컸다.두 번째는 1조7000억원(20.5%)을 취급한 하나은행이었고, 다음은 수협(1조2000억원·14.5%), KB국민은행(1조원·12%), IBK기업은행(9000억원·10.8%) 순이었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 2곳에서 취급한 50년 만기 주담대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나이 제한을 둔 신한은행과 가장 늦게 내놓은 우리은행은 각각 1000억원을 취급해 5대 은행 가운데는 가장 적었다. 지방은행의 경우 대구은행이 2000억원, 경남은행이 400억원, 전북은행이 100억원이었다.연령별로 보면 40~50대 비중이 57.1%(4조7000억원)로 압도적으로 컸다. 30대 이하는 29.9%(2조5000억원)이었다. 60대 이상에서 판매된 비중도 12.9%(1조1000억원)나 됐다.50년 만기 주담대는 지난해 10월 SC제일은행이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수협(1월), 전북은행(5월), 대구은행(6월)이 취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7월엔 농협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뛰어들었고, 지난달 들어선 기업은행, 부산은행, 카카오뱅크, 경남은행, 우리은행까지 가세했다.하지만 금융당국이 가계 부채 증가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담대을 꼽으면서 부담이 커진 은행들이 하나 둘씩 취급을 중단하거나 연령 제한 등을 두기 시작했다. 농협은행을 시작으로 기업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이 취급을 중단했고 하나은행도 오는 14일부터 판매를 멈춘다. SC제일은행과 광주은행, 카카오뱅크, 수협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은 연령 제한 등을 뒀다.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50년 만기 주담대 대출 한도를 줄이는 규제를 발표했다. 50년 만기 주담대를 취급할 때 실제론 50년간 돈을 갚지만 대출 만기는 40년으로 계산하도록 하는 대출 한도를 줄였다. 금융위는 50년 만기 대출이 만기가 늘어나는 만큼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DSR은 연 소득에서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현재 40%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김 “제국주의 맞서 싸우자” 푸틴 “위성 개발 돕겠다”-국방장관 신원식 문체장관 유인촌 여가장관 김행-가계빚 부풀린 ‘50년 주담대’ 대출한도 줄인다-[사설]추석연휴 해외여행 열품, 관광산업 경쟁력 키워야-[사설]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전체로 넓혀 도입해야△종합-尹, 국정쇄신 시동…잼버리·채상병 ‘문책성 인사’ 지적엔 반박-산길·물길·바람길 이어…‘서울 100년 마스터플랜’ 완성△정부 가계빚 대책 -연소득 7000만원일 때 주담대 한도 5.6억→5.2억으로 줄어-가계빚 급한 불 끈 금융당국 주택시장 과열에도 대비해야△‘에너지 안보’ 머리 맞댄 세계 석학들-반기문·스티븐 추 “오염수에 겁내는 한국…과학과 정치 분리해야”-“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려면 원전·수소 등 모든 수단 활용해야”△북·러 정상회담-우주대국 러시아 상징하는 장소…北에 첨단 군사기술 제공 의지-대북제재 스스로 깬 러…유엔 안보리 존립 흔들리나-반서방 연합 가세냐, 경제회복 우선이냐…고민 깊어지는 中△종합-정부, 예산 9090억원 투입…전 국민 ‘AI 일상화’ 시대 앞당긴다-오늘부터 ‘철도노조 파업’ 초비상…“출근시간대는 98% 운행”-“음식물 쓰레기서 수소 뽑는다”…운송·활용까지 수소기술 한눈에-내년 유치원교사 임용 원아 줄어서 ‘서울 0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기술 변화에 경쟁환경 불안해져…기술 독점 의도 M&A 감시할 것-막오른 구글 반독점 재판 빅테크 규제 가늠자 될 듯△정치-수도권 책임당원 줄고 당 지지율은 정체 총선 7개월 앞…與 김기현호 ‘과제 산적’-與 “교권 4법, 본회의 처리에 최선”-野 “경질이냐” 묻자…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 맞다”-“국민연금 미적립 부채, 2050년 GDP 넘어서”△경제·금융-한전 적자 해결, 요금인상보다 구조개선 우선-한국노총 “정부 태도 바뀌어야 대화”-수강신청 방불…멸치적금 1시간 만에 완판-추석 장바구니 부담없게…“물량공급 안정적”△Global-美 자동차 임금협상 시한 임박…사상 첫 ‘빅3’ 총파업 가나-메카시 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 실시-폭풍·홍수 덮친 리비아, 사망자 5200명 넘어-파나마 운하 운송량 또 줄이나△산업-친환경 소재에 사활 건 LG화학 글로벌 고객사 밀착지원 승부수-“생산현장 대형 사고 막는다”…LG전자 이어폰 금지령-LS전선 ‘K-배터리 쇼’서 전기차·충천인프라용 솔루션 공개-“운전자 뇌파 읽어 졸음 운전 경고” 현대모비스 혁신시스템, 대통령상-한화에어로, 1500℃ 견디는 엔진소재 만든다-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코앞△ICT-티타늄 입고 충전기 바꾼 ‘아이폰15’…가격 동결로 ‘승부수’-인슈어테크 열풍 부는데…국내 스타트업, 금소법에 발목-과학기술혁신조정관에 류광준…기획조정실장에 구혁채△제약·바이오-삼성, 국내 ADC기업에 첫 투자…투자 가뭄 속 ‘단비’-“네 방향서 매출 기대…관리종목 지정 없을 것”-액상·동결건조 등 맞춤형 제품 생산 ‘척척’-한미사이언스 “비만 집중 전주기 포트폴리오 구축”△Auto&Life-업무에도 차박에도 딱…리얼 하이브리드-제로백 3.3초 ‘괴물’ 가속력 순간 ‘총알탄 사나이’ 된 듯△증권-고유가 길어진다는데 겁없는 개미 하락 베팅-테슬라·애플 약발도 끝…출구 안 보이는 박스피 미로-K배터리 비싼 몸값에…대체재 찾아 떠난 외국인△증권-위기의 한전, 만성 적자에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첩첩산중’ -개미는 2차전지 담고…외인은 반도체·AI 담았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 참여-마스턴투자운용 헤지자산운용 분사 추진△부동산-1기 신도시 특별법 물꼬…연내 통과 속도낸다-1조 프로젝트 ‘노량진 1구역’ 수주전 돌입-힘 빠진 재초환법 개정…재건축 발목-GS건설 이용자 정보 안전하게…국제 표준인증 2건 획득△문화-“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 ‘지속가능성’ 고민 투영했죠”-수어통역사도 함께 춤추고 노래…즐거움에 장애는 없다-축의금 봉투, ‘축화혼’ 대신 ‘결혼 축하’ 어때요△피플-“라흐마니노프가 살아있다면 푸틴에 반대했을 것”-“안전은 ‘불편’한 것…자발적 참여 있어야 재해 줄어”-“중처법 2년 유예해도 어려워…대안 만들어야”-현대차·기아 김창환 전무, 한국인 첫 FISITA 회장 선출△오피니언-美 돈풀기 나비효과-[생생확대경]유인촌 문체장관, 구관이 명관 되려면-[e갤러리] 문봉선 ‘인왕산’△전국-전세계 유학생 몰려드는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 중심지로 조성 -“상수원 규제도 모자라 하천구역 편입이라니” 남양주 조안면 주민 분노-이름 빼라 vs 누구 맘대로 대전 홍범도장군路 ‘시끌’△사회-그녀의 출근, 여전히 두렵다-2호선 동그랗게, 환승역 한눈에 지하철 노선도, 읽기 쉬워졌네-백현동·쌍방울 묶어…‘재판방해·증거인멸’ 주장할 듯-‘해병대 수색’ 생존병사 모친, 임성근 사단장 공수처 고발-마약사범 96%, 징역 2년 미만 ‘솜방망이 처벌’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진원씨 별세, 김택수·정임·윤덕씨 부친상, 이원덕(전 우리은행장)·김장혁씨 장인상, 김경화씨 시부상 = 12일 오후 6시 43분,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장지 서울 현충원 02-2227-7500▲ 최명관(동해시의회 부의장)씨 별세, 박신영씨 남편상, 최수지·최진호씨 부친상 = 13일 오전, 동해중앙장례식장 3층 VIP분향실, 발인 15일 오전 7시, 장지 동해시 하늘정원. 033-521-3700 ▲ 오복순씨 별세, 민순자·민경한(늘푸른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민순희·민순옥·민경택·민경현씨 모친상, 민형기·민소운(CBS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이황재씨 외조모상 = 13일 오전 6시 4분, 광주 금호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화순군 이양면 선영. 062-227-4383▲ 배효영씨 별세, 사공임조씨 남편상, 배진한(전 부산부흥고 교사)·배창한·배재한(SCENE ㈜ 상무)·배혁한씨 부친상, 김일억(전 CBS 대구본부장)씨 장인상 = 13일 오전 5시 57분, 칠곡경북대병원장례식장특108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53-200-2508 ▲ 양규옥씨 별세, 고정민(매일경제 편집부 차장)·고정훈(농업)씨 모친상, 고경현(아나로그디바이스코리아 근무)씨 조모상 = 12일 오후 7시20분, 제주 중앙병원 장례식장 1호실, 일포 14일, 발인 15일 7시. 064-721-1000▲ 이태우(전 서울지법 북부지원 부장판사·변호사)씨 별세, 최윤정씨 남편상, 이현주·이상학(영월의료원 의사)·이상철(골든벨통상 대표)씨 부친상, 심동섭(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전 국립한글박물관장)씨 장인상, 이춘주·서혜연씨 시부상 = 13일 오전 4시2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13일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5일 오전 11시30분, 장지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 02-3410-3151▲ 신정임 씨 별세, 서관수(전 남원수지중 교장) 씨 부인상, 서형년(대창건설 부장)·필승(익산 아름다운피부과 원장)·미애(서울신문 광주취재국장)·은영(서진건설 대표) 씨 모친상, 박승호(아주경제 전남취재본부장)·김왕녕(서진건설 대표) 씨 장모상 = 12일 전북 새고창장례식장 특1호실(2층), 발인 14일 오전 9시 30분 063-563-1001
- 주담대 7% 찍었다…100조 예금유치 경쟁 후폭풍인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시중은행까지 정기예금 금리를 연 4%대로 올렸다. 저축은행에 이어 1금융권인 시중은행까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수신 금리 인상 경쟁에 가담한 것으로, 예금금리 상승은 대출금리 인상의 불쏘시개라는 점에서 다시 가계의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슬금슬금 오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연 7%대로 올라섰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불붙은 수신경쟁…100조원 유치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정기 예금 금리를 연 4% 이상으로 올렸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불붙은 고금리 수신경쟁이 1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출시한 ‘신한 마이플러스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를 연 3.95%에서 연 4%로 0.05%포인트 올렸다. 미끼 상품도 아니다. 온라인 가입 시 1년 만기 기준 연 3.8%의 금리를 주고 최근 6개월간 정기예금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0.1%, 예금 보유기간 중 50만원 이상 입금하면 0.1% 우대금리가 더해진다.우리은행도 최근 내놓은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0.3%포인트 올려 최고 금리를 연 4.10%로 높였다. 몇 달 전부터 일부 시중은행에서 연 4%대 정기예금 상품이 내놓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4대 은행까지 고금리 예금 상품 대열에 가세한 것이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36개 상품 중 6개의 최고 금리가 연 4%대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연 4.1%,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 연 4.02%, DGB대구은행의 ‘IM스마트예금’·‘DGB함께예금’이 연 4%·4.05%, BNK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예금’이 연 4%,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이 4.15%였다.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연 3.5~3.85% 수준이다. 이는 최근 은행채 금리가 오르며 조달 비용이 커지고, 고금리 예금 만기까지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높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844조9671억원으로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다. 7월과 8월엔 각각 10조원 넘게 불어났다.특히 금융권에선 작년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올 9월 이후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한 예금 규모가 1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면서 은행권에서 금리 경쟁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오르자,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금리를 올리고 있다.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평균금리는 한 달 전 4.06%에서 이날엔 4.16%로 0.1%포인트 올랐다. 다만 저축은행들이 공격적으로 예금 금리를 올리긴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가계대출 확대, 고금리 특판예금 취급 등 외형 경쟁을 자제하고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주담대 금리 상단 0.13%p 올라고금리 예금 행진을 반기는 ‘예금족’들과 달리 ‘영끌족’들은 “대출 금리가 더 오르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하고 있다. 예금금리 상승은 고스란히 은행의 조달 비용 증가로 연결돼 대출 금리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실제로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7%를 넘겼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4.05~7.03%로 집계됐다. 약 한 달 전(연 4.28~6.92%)보다 하단은 0.23%포인트 내렸으나 상단은 0.13%포인트 올랐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역시 이날 상단이 7%를 넘겼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어려움이 계속되는데다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서 가계대출 수요도 늘어났다”며 “대출 자금 마련이 시급한 은행으로선 수신 금리를 올려 자금을 묶어둘 수밖에 없다”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보가 대신 갚아준 자영업자 빚 9000억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신보가 대신 갚아준 자영업자 빚 9000억-김정은·푸틴, 오늘 러 우주기지서 정상회담-녹색장벽 쌓는 EU…韓 탄소배출권 재설계해야-부동산PF 지원펀드에 5대금융 2조 자금수혈-[사설]커지는 줄도산 경고음…기촉법 시한연장, 미룰 일인가-[사설]1심 구형에만 4년…사법 정의 뭉갠 ‘늑장 재판’ 더 없어야△종합-자율주행 돕는 슈퍼컴 도조 “전기차 넘어 SW기업으로”-‘은행 SW 개발자가 직접 교육’ SW 생태계 확장 나선 SSAFY△소상공인 대출 보호막 휘청-곳간 비어가는 지역신보, 은행에 SOS 출연요율 상향 논란-상환유예 연착륙이라는데…계획조차 수립 못한 소상공인-신보, 대위변제액 예산 4500억 호소에 “자구 노력 먼저” 800억 배정한 기재부△종합-가스발전소 지어 대응하며 송전망 구축…신재생·원전 비율 점차 늘린다-“한미, 반도체·배터리 원팀 만들고…마더팩토리 구축 협력해야”-부동산PF 채권 직접 매입 방식 민간 주도 사업장 구조조정 속도-‘답안지 파쇄’ 산업인력공단, 유사 사고도 7회 더…22명 징계·경고△스페셜리포트-“탄소배출권 돈주고 사면 ‘무제한 이월’ 허용…기업 부담 덜어줘야”-시장 활성화 나선 환경부…탄소배출권 이월 확대 추진-“정부 주도 거래제, 민간 주도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해야”△정치-尹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적극 추진…리창·기시다도 지지 표명”-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2차 조사 종료…추석전 영장청구 될까-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의 표명 與 ‘국정 흔들기’ vs 野 ‘특검’-교원 아동학대 조사시 교육감 의견 청취 의무화 △급변하는 한반도-‘북중러 vs 한미일’ 대결구도 고착, 중국은 원치 않아△급변하는 한반도-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용, 尹대통령 시진핑과 만나야-김정은, 軍서열 1·2위와 동행 러시아 핵잠기술 이전 가시화△경제-직장 내 괴롭힘 여전한데…전담 상담센터 없앤다-소비심리 선행지표 ‘뉴스심리지수’ 15개월래 최고-‘늑장 의결서’ 개선 나선 공정위-2분기 전산업 매출액 전년비 4.3% ↓…감소폭 역대 두번째로 커△금융-예금유치 경쟁, 대출금리에 불똥…주담대 7% 돌파-기촉법 사실상 무산…‘플랜B’ 가동 촉각-카드사별 대출·리볼빙 금리비교 ‘한눈에’-‘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4년 만에 첫발 뗄까△글로벌-“빌 게이츠는 위선자…기후변화 맞선다며 테슬라 공매도”-낮아진 유로존 성장률 전망에…ECB, 금리 고심 깊어져-애플 “자체 개발 더뎌 퀄컴 통신칩 3년 더”-中 비구이위안 또 한숨 돌렸다-푸틴 “중·러 관계, 전례없는 역사적 수준”△산업-세탁건조기 시장 석권 나선 LG, 풀라인업 구축-LG엔솔, 美 ESS 시장 공략 가속화…“생산·공급망 더 넓힌다”-최정우 포스코 회장 ‘송도 특명’ “성장 위한 ‘리얼밸류’ 찾아라”-바닥 찍은 스판덱스 가격…효성티앤씨 수직계열화 성과 가시화-롯데케미칼, 유니콘 육성 결실 사내벤처 ‘에코마린’ 첫 분사△ICT-항우연 인력 한화로 이직…차세대 발사체 어쩌나-삼성SDS, MS·네이버 손잡고 ‘멀티엔진’ 시동-KAIST “의사 공학자 키운다”-제도정비 나선 ‘토큰증권 발행’…핀테크 업체, 까다로운 심사에 좌절△소비자생활-“투뿔보다 비싼 원뿔” vs “구성 단순 비교 안돼”-없어서 못파는 먹태깡·노가리칩…“연매출 200억 기대”-‘추석 차례상’ 얼마나 들까 시장 26만원, 마트 34만원-PB 만들고 해외로…수익성 확보 매진하는 패션플랫폼△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탄소 배출없이 쇳물 뽑아내는 철강업계 ‘꿈의 기술’-포스코 ‘유동환원로’ vs 해외 철강사 ‘샤프트환원로’ 차이점은?-“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위해 정부 인센티브 꼭 필요”△증권-‘경고’ 한달 만에…‘빚투’ 다시 꿈틀-‘반갑다 호황’…조선 밸류체인 담은 첫 ETF 나온다-밀리의서재 “1000만 구독 공략”-“액티브X 대신 웹표준시대 성장 자신”-테슬라 훈풍도 안통하네…힘 못쓰는 2차전지株△부동산-전셋값 오르자 다시 고개 드는 ‘갭투자’-재건축 보류지 값 올라도 강남선 없어서 못산다-“지분쪼개기는 위법”…전국 정비사업 비상-‘포레나 인천학익’ 선착순 분양…청약통장 없어도 OK△건강-‘머릿속 시한폭탄’ 뇌혈관 질환…건강센터와 연계 예방·치료 시스템 갖춰-서구식 식단의 역습…과일·채소 먹어 ‘게실’ 예방을-노년 여성 위협하는 골다공증, 50세 넘으면 정기 검사받으세요△Book-70대 문학거장이 청년 하루키를 만났을 때-신경의학자가 본 당신이 잠 설치는 이유-대한민국, 더 이상 마약 청정국 아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저출산 시대, 외국인력 활용법-[기자수첩]‘성희롱 논란’ 교원평가, 폐지 열어놓고 논의를-[데스크의눈]떠나는 푸바오, 커지는 기술패권 경쟁△피플-더 많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전국상의 회장단 “부산엑스포 대역전 드라마 쓰자”-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생태교란 식물 제거 활동-IDB 총재, 네이버 방문…중남미 디지털전환 방안 논의-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경찰, 제4회 책임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총 25명 선발△사회-“살인자” 메모 붙이고, 자녀 사진까지 공개…무차별 ‘사적 보복’ 논란-“국민연금 개혁 안하면 1인당 8200만원 빚진 꼴”-대학 땅 면적기준 없애고 통합때 ‘정원 감축’ 면제-3000만명 방문, 7일간 체류…“서울 관광 품질·매력 높일 것”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군배씨 별세, 김종윤(홈플러스 온라인MD본부장)씨 부친상 = 12일, 연세대학교 강남장례식장 5호실, 발인 14일 오후 16시. 02-2019-4000▲채연옥씨 별세, 이인구·이창구·이훈구·이관구·이인의(대화조경 대표)·이선구(에스테크원 ㈜ 이사)씨 모친상, 김영자·하명숙·이정순(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김선숙씨 시모상, 황화동씨 장모상, 이경미·이천복·이성복·이용복·이영미·이한결·이한나·이윤복·이윤미·이예슬·이현복씨 조모상, 황재만·황재용(비즈월드뉴스 산업1부 부장)씨 외조모상 = 11일 오후 7시, 충남 홍성군 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특실1호,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 선영. 041-634-4444▲정병선씨 별세, 최금옥씨 남편상, 정승아(조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정재연씨 부친상, 이미경(환경재단 대표)씨 시부상 = 12일 오전 7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12일 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4일 낮 12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072-2011▲김영순씨 별세, 박인환(전 SBS 보도국 편집위원)·박의환(자영업)·박예환(전 서정대학교 교수)·박미환(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장)·박경환(투비파트너즈 상무)·박대환(전 농협 과장)씨 모친상, 서용억(목사·전 국회정책연구위원)씨 장모상 = 12일 오전 1시 5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 장지 파주시 광탄면 선영. 02-2227-7591▲윤석종 씨 별세, 윤여수(맥스무비 대표) 씨 부친상 = 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45분. 02-3410-3151▲전병호씨 별세, 전진숙(전 청와대 행정관)씨 부친상 = 12일 오전, 전북 전주시 모악장례문화원 201호,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63-221-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