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000건

  • 삼영이엔씨, 외형성장으로 수익성 향상-교보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교보증권은 12일 "삼영이엔씨의 향후 외형성장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81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삼영이엔씨(065570)-상반기 수익성 향상 두드러짐·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00억원, 영업이익은 16% 가량 증가한 23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매출수량 자체는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환율하락에 의해 원화환산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액정표시장치(LCD) 등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가절감 폭이 환율하락 폭을 상쇄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174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3% 증가한 36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선박용 통신장비 탑재 의무화로 인해 관련 시장 확대 예상국내 선박용 통신장비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등 신흥 국제해사기구(IMO)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수출 비중도 점차 증가 추세다. 국내외 해상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IMO가 1999년부터 회원 국가들을 상대로 필수 통신장비의 탑재를 의무화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확대가 전망된다.-투자등급 `매수` 목표주가 8100원 유지2006년 예상 실적은 지난해 대비 각각 28.0%, 56.9% 증가한 420억원의 매출액과 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연평균 25% 씩의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 기업의 특성상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마진율이 더욱 좋아지고 있어, 향후 외형성장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2006년 예상실적 대비 5.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절대 저평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김갑호 애널리스트)
2006.07.12 I 양미영 기자
  • 직배사 국내수익 미국만 배불린다
  • [스포츠월드 제공] 할리우드 직배사는 한국 영화의 ‘공적’이다.영화인들은 직배사들이 한국 영화의 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도대체 직배사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길래, 영화인들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들에 대한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것일까. 스크린쿼터 축소 시행과 맞물려 이들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직배사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고스란히 미국으로 보낸다는 것이다.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시네마서비스 등 한국의 투자 배급사들은 국내 시장에서 올린 수익을 다시 영화에 재투자하는 반면, 직배사들은 한국에서 번 돈을 우리 영화 시장에 재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으로 날려보낸다. 김형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은 “직배사는 국내 영화계에 기여하는 바가 전혀 없다. 국내 영화 시장에서 번 수익을 국내에 다시 돌리는게 하나도 없다”며 직배사를 강하게 비판했다.두번째 문제점은 ‘블록 부킹’을 하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직배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들여오면서 동시에 질이 떨어지는 다른 영화를 끼워파는 ‘블록 부킹’을 한다. 이러니까 한국 영화가 정상적으로 상영되지 못하고, 일일 3회 등 변칙적으로 상영이 된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스크린쿼터 축소로 할리우드의 끼워팔기 전략이 더욱 심해질 전망에 영화인들의 우려는 더욱 더 커지고 있다.세번째, 직배사는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 비용만을 쓴다. 나머지 비용들은 거의 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다르다. 제작비 등 ‘원가’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경쟁 자체가 처음부터 공정하지 않다는 점이다. 거기에 직배사는 엄청난 자본을 등에 업은 영화가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물량’에 대한 부담도 적다. 시네마서비스 제작투자팀 김동현 실장은 “직배사는 대리점의 형태를 띠고 움직이는거다. 인터내셔널 마케팅을 등에 업은 할리우드 영화를 미국에서 들여오기만 하는 직배사를 두고 한국 영화가 맞대응을 하는 것은 마케팅 비용 등 사실상 어려운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래저래 한국에 뿌리를 둔 직배사들이 바로 한국 영화를 죽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멕시코 연간 제작 10편뿐… 대만 방화 상영률 1%도 안돼직배사 횡포로 자국영화 붕괴된 국가한국의 스크린쿼터 제도와 유사한 자국영화 보호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대략 10여 개 국이다. 이들 국가들은 외국영화의 상영일수를 제한하거나 수입 자체를 규제하기도 한다.멕시코는 이러한 스크린쿼터 제도가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자국영화 산업이 활성화된 국가 중 하나였다. 그러나 1993년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체결 당시 문화를 협상대상에서 제외시키지 못하고 한국과 같이 스크린쿼터를 축소하기로 한 멕시코는 30%로 시행되던 자국영화 스크린쿼터 비율을 매년 5%씩 축소, 1998년에는 완전히 폐지했다. 결과적으로 1990년대 들어 연간 5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하던 멕시코 영화산업은 10편 미만으로 줄어들고, 시장점유율도 한 자리 수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영화산업이 사실상 붕괴하자 멕시코 정부는 다시 스크린쿼터 비율을 늘리기 위한 입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자국영화 상영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할리우드 영화에 정복당한 이후에는 회복이 거의 불가능했다.대만은 아예 자국영화 산업 자체가 붕괴했다. 스크린쿼터를 폐지한 대만은 자국 영화 상영률이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게다가 할리우드 직배사들의 횡포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자국영화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결국 대만영화는 몇몇 감독들에 의해 해외 영화제나 특별전 등을 통해 해외에서 상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경쟁체제를 도입해 자국 영화 보호정책이 없는 영국도 현재 할리우드에 배급 및 상영권 대부분을 내준 상태. 많은 영국 영화들이 미국배급사와 극장 체인에 밀려 반짝 상영되거나 상영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창고로 직행하고 있다.직배사 충무로 침략기1988년 UIP 첫 상륙상영저지 투쟁으로한때 극장 휴관도직배사 설립 첫영화 ‘위험한 정사’국내에 직배사가 처음 설립된 것은 1988년이었다. 당시 파라마운트·유니버셜·MGM·UA사 등 미국의 메이저 영화사 4개가 연합해 설립한 UIP는 추석을 맞이해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의 ‘위험한 정사’를 한국에 들여왔다. 이는 미국이 1985년부터 미국 통상법 310조를 동원해 한국을 불공정 무역국가로 낙인을 찍은 다음 1987년 한국의 영화법을 개정시키면서 가능해진 일이었다. 허가제였던 영화사 설립 조건을 등록제로 전환시켜 누구나 국내에 영화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외국 영화를 수입한 후 그 수익금으로 한국 영화를 제작해왔던 영화인들은 UIP의 등장에 즉각 반발했다. 영화사의 권익단체인 영화업협동조합은 직배 상영 저지를 위한 모임을 만들었다. 여기에 감독협회를 비롯 전국 각지의 재야단체도 적극 가담했다. 국내 영화인들의 격렬한 항의에 부딪힌 UIP는 결국 ‘다이하드’의 개봉일에 서울의 모든 극장이 문을 닫는 사태까지 겪어야 했다. 영화들이 UIP의 한국 상륙에 반대하며 극장의 휴관을 주선한 것이다. 직배사 반대 투쟁은 극장을 둘러싸고 더욱 거세졌다.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한 극장의 입장에서는 직배사 영화에 반대할 이유가 없었고, 이는 국내 영화인들과의 첨예한 대립을 불러왔다. 결국 1989년 미국 영화 ‘레인맨’을 상영 중이던 강남의 씨네하우스 극장 객석에서는 뱀을 넣은 자루와 염산병이 발견됐다. 이후 극장 방화 사건도 일어났다. 이같은 국내 영화인들의 반발은 1990년 ‘사랑과 영혼’이 크게 성공하자 자연스레 주춤했다. 전국에서 약 450만명을 끌어모은 ‘사랑과 영혼’은 직배 영화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후 워너 브러더스, 월트디즈니,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20세기 폭스 등 메이저 영화사가 국내 영화계에 속속 안착해 할리우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영화★들 146일 마지막 외침대부 임권택 감독 1인 시위150명 영화인 광화문 집결임권택 감독이 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인 1인시위의 마지막 146번째 주자로 나섰다.광화문 1인시위 마지막 날인 3일 영화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일간 한국영화 제작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이날 영화인들은 또 다른 ‘총력투쟁’의 씨앗을 뿌렸다.앞서 145일간 꾸준히 1인시위를 펼쳤던 150여명의 영화인들은 이날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한국 영화의 ‘대부’ 임권택 감독의 146번째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대규모 시위에서 영화인들은 각자 자신들이 들고 나왔던 피켓을 높이 치켜들고 ‘스크린쿼터 사수’를 외쳤다.지금까지 1인 시위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안성기, 장동건, 최민식, 이준기, 전도연, 김혜수, 문소리, 박중훈, 박해일, 황정민, 강성연, 공현진, 김부선, 유지태, 봉준호 감독, 이준익 감독, 심재명, 김미희, 최용배 등 배우 감독 제작자 150여명. 이들은 지난 146일간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곧 광화문 앞을 지켰다. 1인시위의 ‘대미’를 장식한 이날도 이들 영화인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광화문 시위현장에 참석, FTA를 추진하는 한국과 미국 정부를 동시에 규탄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7월3일까지 이어진 스크린쿼터 1인 시위는 축소되기 전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에 해당하는 스크린쿼터 현행 일수인 146일 동안 진행됐다.2월4일과 7일의 영화인 집회, 4월1일 문화연대축제, 4월15일 한미 FTA 범국민대회 등 4일을 제외하고 날마다 서울 광화문에서 영화인들의 피켓 시위가 진행됐다.
식중독 걱정 없는 ‘엄마표 도시락’
  • 식중독 걱정 없는 ‘엄마표 도시락’
  • [조선일보 제공] 도시락 때문에 많은 집에 비상이 걸렸다. 급식 대란으로 갑자기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엄마들 마음은 무겁다. 요샌 쉬는 토요일 도시락을 마련해 나들이 가는 집도 많다. 꼭 밥과 반찬을 싸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버리자. 실속있고, 재미있게 마련하는 간편 도시락. ▲ 현미밥, 미소된장국, 마른 새우 고추장 볶음, 데친 오징어 초무침, 김치로 구성한 도시락. 고추장으로 볶은 새우의 맛이 칼칼하면서 고소하고, 데친 오징어는 식초로 양념해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밥+반찬’으로 구성할 경우 저녁 반찬을 준비할 때 다음날 도시락 반찬으로도 가능한 메뉴를 선택하자. 오징어채간장조림, 멸치꽈리고추볶음, 마른 새우 고추장볶음 등은 물기가 없는데다 고온에서 볶은 것이라 쉽게 상하지 않는다. 요리에 자신 없는 엄마들도 쉽게 할 수 있다. 오징어채간장조림을 만들 때는 먼저 간장 조림장을 끓여야 한다. 조림장은 식용유, 간장, 다진 마늘, 물엿, 조리용 술 등을 오목한 팬에 담고 센 불에 올려 바글바글 한소끔 끓인 후 오징어채를 넣어 조림장이 배도록 고루 섞어가면서 국물이 바특하게 줄도록 조린다. 멸치꽈리고추볶음을 할 때는 볶음용 잔멸치가 좋다. 간장 조림장에 멸치를 먼저 볶다가 반으로 어슷하게 자른 꽈리고추를 넣어 재빨리 볶는다. 간장 조림장 대신 고추장을 식용유로 볶다가 다진 마늘과 물엿을 넣고 한소끔 끓인 고추장 조림장도 밥반찬으로 그만이다. 마른 새우 고추장볶음에 사용할 마른 새우는 흔히 꽃새우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면 되는데 기름 두른 팬에 애벌로 볶다가 고추장과 참기름, 물엿,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볶으면 맛있다. 고추장 대신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를 메인 양념으로 해도 맛있다. 여기에 밀폐용기에 담은 김치와 보온병에 담은 오이냉국, 따뜻한 된장국을 곁들이면 포만감도 느끼고 소화도 잘 된다. ●추천메뉴는 ①보리밥+오이냉국+멸치볶음+쇠고기장조림+파래김 볶음+배추김치+과일이나 쿠키 ②현미밥+미소된장국+마른새우고추장볶음+데친 오징어 초무침+김치나 장아찌, ③보리현미밥+김치찌개+오이지참기름 무침+북어보푸라기 고추기름볶음+김치+과일. ▲ 멸치볶음 주먹밥, 단무지 무침, 냉녹차, 과일(사과, 오렌지)로 구성한 도시락.◆ ‘일품 밥+과일’로 구성할 경우 반찬을 준비할 시간이 없거나 냉장고 속 재료가 마땅치 않을 때는 일품 밥으로 준비한다. 주먹밥이나 볶음밥, 쌈밥 등이 대표적인 음식. 주먹밥은 밥에 김 가루와 통깨 등을 넣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간하게 간을 맞춘 후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치면 된다. 요즘에는 다양한 이름으로 밥에 비벼먹을 수 있는 식품(일본의 후리가케, 우리나라의 ‘밥친구’, ‘밥이랑’ 등)이 많이 나와 있어 손을 덜 수 있다. 여기에 토마토나 키위, 귤 등을 한두 개 함께 넣어주면 영양적으로도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그 외에 김치볶음밥이나 중국식 달걀볶음밥 등도 좋은데 센 불에서 달달 볶아 밥과 부재료에 들어 있는 수분을 충분히 날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잘 상하지 않고 맛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쌈밥은 묵은 배추김치 잎을 씻어서 밥을 넣어 싸면 되는데 김치의 아삭한 맛이 느껴져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 ●추천메뉴는 ①멸치볶음 주먹밥+슬라이스 피클+냉녹차+과일, ②김치볶음밥+달걀 프라이+파래김 볶음+쿠키, ③김말이 초밥+단무지 참기름무침+마늘종장아찌+과일. ▲ 치즈햄 샌드위치, 토마토주스, 양상추샐러드와 허니머스터드 드레싱, 과일로 구성한 도시락.◆ ‘샌드위치+우유(과일주스)’로 구성할 경우 슬라이스 치즈와 햄, 잼만 있으면 초간단 샌드위치를 준비할 수 있다. 식빵을 달군 팬에 굽거나 토스터에 구운 후 치즈를 얹고 팬에 한 번 구운 슬라이스 햄을 넣어 만든 치즈 햄 샌드위치는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맛은 뒤떨어지지 않는 편. 햄과 치즈가 없다면 잼만 발라도 좋다. 잼만 발라 주는 것이 너무 성의 없게 느껴진다면 달걀을 고루 풀어 양파와 대파를 넣어 고루 섞은 후 식빵을 담갔다가 팬에 구워도 좋다. 식빵 대신 모닝 빵으로 준비해도 좋다. 샌드위치에는 우유가 좋다. 초등학교에서는 우유 급식이 이루어지지만, 중학교는 우유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학교가 많으므로 따로 준비해 준다. 요즘처럼 기온이 높을 때는 우유를 팩 째 냉동실에 넣어 반 정도 얼려서 샌드위치와 함께 보내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찬 우유를 보온병에 넣어 주어도 좋고 토마토나 키위, 오렌지 등을 주스로 만들어 담아 주어도 좋다. ●추천메뉴는 ①치즈 햄 샌드위치+토마토 주스+양상추 샐러드와 허니머스터드 소스, ②딸기잼 스프레드 모닝롤+슬라이스 치즈 2장+두유초콜릿 셰이크+과일, ③프렌치 토스트(달걀옷 입혀서 팬에 지지는 것)+슬라이스 사과 시나몬 설탕조림+우유. <관련기사>장마철 도시락 쉬지 않게 싸려면
  • 한미FTA 협상 5대 관전포인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달 10일 2차 본협상을 앞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해 향후 협상에서 주목해야 할&nbsp;관전포인트는 뭘까.&nbsp; 22일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LG주간경제 최신호에 실은 `한미 FTA의 경제적 의미와 협상포인트`란 기고문에서 "한미 FTA의 최종목표는 국민 전체의 후생 증대"라고 전제하고 ▲공세적 전략 ▲FTA 수혜자·피해자 예단 ▲협상시한 ▲美의 협상표현 ▲국내적 합의 등 5가지 관전포인트를 내놨다.김 책임연구원은 "이번 한미 FTA가 성공하기 위해선 미국의 요구를 얼마나 막아 내느냐 보다 우리 국민 전체의 후생수준이 얼마나 개선됐는지에 따라 평가되는 만큼 경제 전체를 아우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nbsp;"FTA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취약산업 붕괴나 대미 종속은 앞서 FTA를 체결한 과거 여러 나라의 실증적 경험을 봐도 근거가 희박하다"며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자원배분 효과를 고려하면 오히려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보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이라는 이유로 FTA자체를 전면 반대하는 것보다 미국, 유럽연합(EU)등 선진국의 예처럼 대표성을 띤 단체나, 정당, 의원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거나 보상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책임연구원이 밝힌 향후 협상에서 주목해야 할 5대 관전포인트. ◇여유를 갖고 공세적 전략을 마련해야이번 1차 협상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다소 섣부른 결론이다. FTA 협상 과정을 보면 통상 1~3차 협상까지는 상호요구(request) 및 양보(offer) 가능 범위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크게 무리가 없는 한 일단 서로의 요구사항들을 합의서에 담고 대신 합의되지 않은 부분(이견)에 대해서는 괄호(bracket) 처리를 하는 것이 정석이다.&nbsp;이후 차기 협상 과정들을 통해 괄호 부분을 합의안으로 만들거나 유보안으로 확정 짓는 다.&nbsp;게다가 미국은 우리나라와 법 체계가 달라 연방법이 규정하는 부분은 많지 않고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각 주나 시 등)의 관할에 남겨 두고 있어 우리나라 협상단은 연방법(federal law)과 주 법안(state law)을 분석하는 데에만 미국 협상단에 비해 최소 50배 이상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따라서 이 1~3차 협상 기간 동안 우리가 요구할 부분에 대한 전략마련에 힘을 쏟아 부어야 한다.◇FTA 수혜자·피해자 섣불리 예단 말아야&nbsp;올 초 FTA를 통해 이익을 얻는 수혜 집단이 피해를 입는 집단을 위해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된 적이 있다.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FTA를 통한 수혜자와 피해자는 칼로 무 자르듯 쉽게 이야기 할 수 없으며 각 경제주체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매우 가변적인 부분이다.섣부른 판단을 근거로 특정 산업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만드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피해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대책이 필요하다.◇협상 시한에 쫓길 이유 없어&nbsp;미국 의회가 미 행정부의 의회 보고 절차를 간소화 해 준 무역증진권한(TPA)이 내년 7월로 만료되기 때문에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있었다.그러나 이 TPA는 어디까지나 미국 행정부 와 의회 사이의 절차를 규정한 법이며 한미FTA 자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조항이다.따라서 우리가 이 일정에 맞춰 협상을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이 부분은 우리보다 오히려 미국 측에서 더 민감하게 신경 써야 할 약점이라 는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자국 이익극대화 위해 쓰는 美 협상표현&nbsp;놓치지 말아야 예컨대 미국측은 서비스 분과 협의 과정에서 교육과 의료 부문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교육과 의료 부문의 이익 실현은 서비스 분과 외에 투자 분과나 경쟁 분과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우회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풀이할 수 있다.따라서 성동격서(聲東擊西)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nbsp;한다.◇국내적 합의를 위해 노력해야협상이 진행돼 가더라도 우리 내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효과적인 대응전략 수립이 쉽지 않고 설령 FTA가 체결된다 하더라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 따라서 그 과정이 다소 힘들고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국내 경제주체들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006.06.22 I 문영재 기자
국정원장 "선진 정보기관 목표 대장정나섰다"
  • 국정원장 "선진 정보기관 목표 대장정나섰다"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김승규 국정원장은 9일 "국정원을 세계 최고 정보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 정보요원을 양성하고, 정보 역량을 배가할 것"이라며 "선전 정보기관을 향한 대장정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국정원장은 이날 국가정보원 창설 45주년 기념사에서 "국가 중추 신경조직으로서 안보위해 요소를 조기 감지, 대처하는 예방정보 활동을 통해&nbsp;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이 일부 불미스러운 과거사로 국민들을 실망시킨 적도 있었지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국가 발전에 숨은 주역으로 헌신해 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도 국가 안전보장을 위한 안보수사 및 국내외 보안정보 등 국정원 기본업무를 수행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정원장은 아울러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인적 자원과 노하우를 갖춘 안보수사 분야를 과학적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국제 경쟁력은 물론, 국민적 믿음과 지지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까지 ‘생존을 위한 혁신’에 매진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최고가 되기 위한 혁신'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직원들에게 "개인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과 국민들이 평화와 번영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한 알의 밀 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006.06.09 I 박기수 기자
기내식, 식당서 사 먹으면 15000원?
  • 기내식, 식당서 사 먹으면 15000원?
  • [조선일보 제공] 기내식. 왠지 설렌다. 일상 탈출의 시작에 비행기와 기내식이 있다. 1919년 8월 런던-파리 정기노선에서 샌드위치와 과일, 초콜릿을 종이상자에 담아 승객에게 제공한 것이 시작이라는 기내식. 기내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일등석이 다섯배나 비싸다? 일등석이 다섯배가 비싸다?-기내식 원가 기내식 원가(原價)는 ‘비공개’가 원칙. 추정해 볼 수는 있다.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일반 식당에서 판매한다면 이코노미석 기내식은 끼니당 1만~1만5000원, 비즈니스는 3만~4만원, 일등석은 5만~6만원 정도 매기면 적당할 것 같다”고 했다. 원가는 판매가의 30% 정도로 계산하므로, 이코노미 기내식 원가는 3000~4000원, 비즈니스는 9000~1만2000원, 일등석은 1만5000~1만8000원 정도로 계산이 나왔다. 와인 등 주류와 음료를 제외한 가격. 그러나 전직 외국 항공사 케이터링 담당은 가격을 훨씬 높게 잡았다. 기내식은 위생이나 안전에 더 신경 써야 하고, 기내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원가가 일반 음식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항공사들은 정확한 가격은 밝힐 수 없지만, 이코노미:비즈니스:일등석 기내식 원가는 대략 1:3:5라고 한다. 비행기 티켓의 가격 차이(장거리 노선 기준)와 비슷한 셈이다.&nbsp;▲ 이코노미석에 제공되는 대한항공 비빔국수그렇다면 식사 내용에서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대한항공 비빔밥 기내식의 경우, 이코노미석 비빔밥은 콩나물, 호박나물, 새싹채소, 다진 쇠고기 등 8가지 고명이 올라가고, 비즈니스석 비빔밥은 청포묵이 하나 더 추가된다. 또 이코노미석은 오이지무침과 인스턴트 미역국이, 비즈니스석은 손이 더 많이 가는 더덕구이와 멸치풋고추볶음, 오이냉국이 나간다. 비행기서 먹으면 살찌지 않을까?-칼로리 기내식 한 끼 총열량(칼로리)은 대략 700~900㎉. 1일 권장칼로리가 20~49세 한국 남성은 2500㎉, 여성은 2000㎉이란 걸 감안하면 약간 낮은 편이다. 오랫동안 좁은 비행기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승객들은 운동이 부족해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칼로리 식품으로 구성된다. 껌 씹지 말란 말야-삼가면 좋을 음식 기내식은 맛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기내식은 지상에서 미리 조리한 음식을 급속 냉각했다가 기내 갤리(승무원들이 머무는 지역)에 있는 오븐을 통해 다시 데운다. 기내 오븐은 항공기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다. 지상에서보다 맛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신체적 이유도 있다. 기내는 지상보다 기압이 높아 감각이 떨어진다. 혀 역시 지상에서보다 무뎌진다. 압력이 낮아지면서 위장 안 공기도 평소보다 20% 부푼다. 뱃속에 가스가 차면 소화도 안되고 식욕도 떨어진다. 그래서 가스를 많이 만드는 콜라, 맥주, 사이다 등을 적게 섭취해야 좋다. 오이, 콩류도 가스를 많이 발생시킨다. 껌을 씹는 것도 좋지 않다. 왠지 허전하다-더 먹어도 되나? 평소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식사량이 모자란다고 느낄 수 있다. 이코노미석에 탔다면 똑같은 기내식을 한 판 더 먹지는 못한다. 승객 숫자에 맞춰 기내식을 싣기 때문에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빵이나 땅콩, 스낵 등으로 허전한 속을 달래야 한다. 물론 비즈니스나 퍼스트는 다르다. 어, 난 왜 한 번 밖에 못 먹었지? -식사간격 음식을 주는 간격은 노선마다 차이가 있다. 국제선은 2시간이 안 되는 짧은 노선의 경우, 데우거나 조리하지 않아도 되는 샌드위치, 김밥과 같은 차가운 음식이 주로 제공된다. 비행시간이 6시간 이내일 경우 한 끼, 6시간 이상이면 두 끼를 먹을 수 있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2회 식사 사이에 간식도 제공된다. ▲ 비지니스석 비빔밥 기내식.비행기에서 새우깡도 준다고?-등급 노선마다 다른 서비스 이코노미를 위한 음식의 경우 손님 숫자와 음식 분량을 맞춰서 싣기 때문에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한항공 타고 간다고 다 비빔밥을 먹는 건 아니라는 것. 고기의 경우, 한국승객은 쇠고기를 선호한다.비즈니스와 일등석 손님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여러 메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도록 정량의 120~130%를 싣고 떠난다. 대한항공의 경우 동남아노선에는 아이스크림, 미국·유럽 노선에서는 삼각김밥과 미니 새우깡이 제공되기도 한다.당뇨 환자는 도시락 싸 들고 비행기 타야하나?-특별식 건강, 종교 등의 이유로 일반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을 위한 특별식이 따로 마련된다. 종교식으로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준비한 회교도식,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뺀 힌두교식, 유대인을 위한 코셔(Kosher)식 등이 있다. 건강식으로는 당뇨식, 저지방식, 저단백식, 저염식, 고섬유식, 유당(lactose)제한식 등이 있다. 유아식은 액상조제분유와 이유식, 오렌지주스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용 기내식은 자장면,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출발 24시간 전 주문해야 한다. 기장과 부기장은 같은 음식 못 먹는다-조종사와 승무원 음식 승객과 같은 기내식을 먹는다. 기장과 부기장은 규정상 같은 요리를 먹으면 안 된다. 한 사람이 닭요리를 먹으면 다른 사람은 쇠고기를 먹는 식이다. 음식 알레르기나 식중독 등 만약의 불상사가 두 사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프랑스제 비빔밥이었다?-누가 만드나 한국에서 출발하는 외국 항공기들은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나 다국적 기내식업체인 LSG에서 만든 기내식을 서빙한다. 한국 항공사들도 마찬가지다. 쉽게 말해서 파리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비빔밥은 프랑스 사람이 만든 비빔밥이란 소리다. 하지만 ‘달걀 지단을 몇 ㎜ 길이, 두께로 자른다’ ‘콩나물은 섭씨 몇 도씨 물에 몇 분 익힌다’ 등 꼼꼼한 메뉴얼에 따라 음식을 만든다. 그래서 한국에서 만든 비빔밥이나 프랑스에서 만든 비빔밥이나, 맛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도움말=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관련기사>세계 기내식 구경해볼까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자재값 급락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매일경제 ▲1면 - 투기적 위험 경고..원자재값 급락- 국민연금 고갈돼도 지급 보장- 박근혜 한나라 대표 피습▲경제종합- 기업 62% 신입사원 업무능력 불만족- 1분기 세수 3조원 더 걷혔다- 근로소득 격차 43배▲국제- 이집트, 두바이처럼 개혁- 미국, 기밀업무에 중국 PC 사용 금지- 이라크 새 내각 출범▲금융·재테크- 국내 정액형 날씨 보험 나왔다▲산업- LG전자 세계 첫 8면취 실현- 삼성, 일본서도 사회 공헌- LG전자 미국 공항 장악?- 디젤 승용차 "고유가 고맙다"▲증권- 외국인 매도속 주요 외국계 펀드 내수 건설 M&A 주 매수- 상장사 26% 이자도 못번다- 펀드오브펀드 쏟아진다- 연예인 지분 참여주 경계령▲부동산- 해외 집값 하락반전..한국도 집값 상승세 꺾일 수 밖에- 부녀회 집값 담합 제재 검토◇서울경제▲1면 - 국내 이통 게임 포털사들 선진국 시장 공략 본격화- '부동산 버블' 통계에도 거품 -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경제종합- 퇴직연금 펀드 아직도 걸음마- 현정은 회장 "정몽구 회장 만나겠다"- 협력사에 원가자료 요구 대기업 제재- 내년 산학협력 예산 1000억원 늘릴것▲국제- 골프광 싫다..아내들의 반란- 상품시장 거품 경고 잇따라- 세계 투자은행 이슬람 전문가 구인난▲금융·재테크- 은행 대출전쟁 도 넘었다- 생보시장 외국자본 밀물▲산업- 내년 산학협력 예산 1000억원 늘릴 것- 포스코 200만톤 후판라인 증설- 현대차 대형 SUV 출시도 연기- 시멘트 업계 "고맙다 드라이몰탈"- 모바일 시장 수익배분 싸고 이통사 음반업계 갈등 고조▲증권- 구조조정 성공 종목 관심 집중-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추가 설립 추진- 불안정 장세속 반등 타진 이어질 듯- 국민연금 지급 법정 보장&nbsp;▲부동산- 개성 살린 평면설계 눈길-향남지구- 경남 함안 100평 펜트하우스가 3억◇한국경제&nbsp; ▲1면- 대기업 현금 풀어도 1차 협력사에만 머물뿐- 원자재 가격 또 폭락&nbsp;▲경제종합- 집값 버블 붕괴론..실제로 폭락땐 금융부실 복합불황 초래- 강남 분당 매수세 사라졌다▲국제- 이슬람 전문가 어디 없나요- 태국 성매매 종사자들 독일 월드컵 원정 준비- 미국 대학들 재원조달 열기- 휴대포 하나로 130국서 통화▲금융·재테크-주5일제 시행전 생리휴가 수당줘야..씨티은행 직원들 승소- 명의신탁에 무조건 증여세는 부당▲산업- 중기 종사자 6만명 줄었다- 정액형 날씨보험 속속 선보여- 반도체 시장 지각변동 시작됐다.- 프리미엄 국산차 "수입차 나와라"▲증권- 주식형펀드 수익률 비상- 노후 위해 펀드 장기투자 바람직- 하나금융 지주에 러브콜 쇄도- 의료기기주 성장성 주목- 인포허브 우회상장 사실상 무산▲부동산-해외주택 사는 김에 현지 투자도-이번주 화성 향남지구 동시분양
2006.05.21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해외부동산 투자 100만불까지 허용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들이다.◇매일경제▲1면-해외부동산 투자 100만불까지 허용-새1만원권 내년초부터 유통-주가 밑 빠졌나..코스피 36포인트 하락-미국서도 부동산거품 논쟁▲종합-인간 지놈지도 완성됐다-혼다 30년만에 일본에 새 공장-미국FTA 동맹국 가보니..인도네시아 바탐성은 개성공단 미래-2년 앞당겨진 외환 자유화..넘치는 달러 방출 환율 불안 해소-원화 국제화 시동건다-해외부동산투자 대폭 완화..현지 대출땐 100만달러 이상도 가능▲경제 종합-무제한통화요금 폐지 이통3사에 과징금..제살깍기 경쟁도 동시 중단땐 담합-국가대표 인증마크 만든다-석유 독자개발 비율 3%→18%로 늘린다▲기획-경영권 상속 딜레마⑤ 5대째 승계기업 발렌베리서 해법 찾자-미쉐린도 4세 오너와 전문경영인 투톱 경영▲국제-세계 최대 중 싼샤댐 12년만에 완공-중국 부동산 안정대책 마련..중저가 주택확대, 신규대출 억제▲금융 재테크-인터넷뱅킹 가격파괴의 힘-주택담보대출 왜 느나-다음다이렉트차보험 4월 첫 흑자 냈다-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1조원-한신정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용희 전 증권선물거래소 상임감사 선임▲기업과 증권-이멜트, 발머, 제이콥스 그들은 왜 한국을 찾는가-현대차 하이브리드카 '후진'-대형차 배기량 경쟁 점화-월드컵 축구 고화질로 즐긴다..PC에 5만원짜리 수신기 장착-2,3세 경영인 지분 적극 매입..후계구도 굳히고 세부담 피하고..-현대중공업 "상선 증자 참여"..현대그룹과 경영권 마찰 장기화 예고-KT&G 투자 바이오하트 우회상장..아이칸 입김?-미국 금리인상 염려 과장됐다-급락장 속 펀드 환매 조짐 없어-전문가 긴급진단..주가 큰폭 추가하락 없을듯 vs 김영익 "이번 하락장서 1300 깨진다"-유가증권 코스닥기업 1분기 실적..10개사 중 2곳 적자..실속 없었다-삼성 LG 웃고 현대차 한화 울고..인터넷업종 약진, 게임통신장비 부진..여행업 매출 급증▲부동산-거품 지목받은 곳..팔고싶어도 못판다-미국 부동산값 급락은 없다-아파트 경매 최고가 낙찰..압구정 현대아파트 23억-용산구 아파트 서울서 가장 낡아◇ 서울경제▲1면 -`인플레 쓰나미` 지구촌 강타-개인당 100만불까지 해외부동산 투자 허용-상장사 수익성 악화-"강남3구 집값 日 거품붕괴 수준 직전"▲종합 -탈법 세무대리인 41명 징계-서울시 "악성 고액체납자 꼼짝마"-해외부동산 투자 3년후 완전 자유화▲산업 -신세계 택배시장 진출-차업계 100만명 서명 운동-현대차 하이브리드카 출시 연기-금호타이어, 中 제3공장 기공식▲금융-차보험 적자 12년만에 최대-신동아화재 사명 `한화손보`로 변경-주택담보대출 급증세 지속▲증권 -"1300P가 마지노선" 상승추세 여전히 유효-증권주는 곤두박질-"하반기 증시 수출주가 주도할 것"◇한국경제▲1면-세계 금융시장 불안정성 커졌다-부동산 버블 연일 경고..정부 대책없이 겁만 준다-투자목적 해외부동산 1인 100만불까지 가능▲종합-지자체 "아이 좀 낳아주세요" 출산지원책-외환거래 자유화..원달러 선물, 시카고거래소 사장-일정 앞당겨 환율 방어..효과는 불투명-해외부동산 투자 자유화 해설..베벌리힐스 300만불 고급주택 살수 있다-기업 상속세 딜레마..일부러 주가 떨어뜨릴수 없고..-글로벌 증시 동반 랠리 끝나나-월가 전문가 "미 금리 한두차례 더 올릴수도..약달러 정책도 세계경제 부담-이집트 증시 3년간 1259% 상승..한국 120%-한덕수 부총리 "경상 자본수지 동반 적자 없다"▲사회-장사 안되는 상가 오피스텔..서울시 과세기준액 낮춘다-이공계 출신 공직자 우대한다더니..17개부처 4급이상 기술직 임용 목표도 못채워-여학생들 키아 작아졌네-중국동포 취업 쉬워진다..법무부 출입국법 개정▲국제-글로벌기업 핵심 키워드는 녹색경영-광산업도 인수합병 회오리..캐나다 니켈 생산업체 인수전-EU, 에너지사 20여곳 기습 조사..반독점법 위반 혐의-일본 지방공무원 인건비 5년간 2조엔 규모 삭감▲산업-대우건설 인수전 막바지 이전투구..'매터도' 난무-자동차 관련 3개단체 정회장 선처 100명 서명운동 벌인다-GS그룹 1년맞아 해외 IR-하나로텔 박병무 사장 "TV포털 주력 미디어기업 변신"-칠성사이다 중국서 생산 판매-신품질컨벤션2006..기술이전에 AS개념 도입..활용도 평가-기업속으로..유한양행..좋은회사서 이젠 큰 회사로 도약▲부동산-오피스텔 '날개없는 추락'-버블세븐지역 상승률 차이 7.4배▲금융-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서비스기관..무료연수서 경영컨설팅까지-부동산경기 '어느 장단에 춤을.."-손보사 차보험 적자 6577억▲증권-한국펀드시장 세계 14위로 성장-급락증시..미 FOMC 회의까진 눈치보기 이어질듯-아이칸 KT&G 지분 추가 취득-플래닛82, 코스닥 시총 8위로-12월결산법인 1분기 실적..환율, 유가 충격..제조업 순익 11% 감소-금융업종 초호황, 현대중공업 약진..IT 여행 운수 약진..벤처 부진
2006.05.18 I 배장호 기자
정선으로 떠나는 웰빙음식 여행
  • 정선으로 떠나는 웰빙음식 여행
  • [조선일보 제공] 지난 12일은 강원도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 요즘은 취나물이며 돌미나리, 곰취 등 나물이 천지지만, 유독 ‘곤드레’라는 글자가 많이 보인다. 정선군 덕성리에서 온 탁옥녀(63) 할머니는 “서울 사람들이 언제부턴가 곤드레나물을 찾는다”고 말했다. 조금 신기하단 얼굴이다.곤드레나물과 곤드레밥&nbsp;▲ 곤드레밥 만드는 법 ●재료: 곤드레나물, 쌀(양념장: 간장, 부추 또는 쪽파, 참기름 또는 들기름, 참깨)① 곤드레나물을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쪽 짜낸다. ② 밥솥에 쌀을 넣고 일반 밥 지을 때와 같은 양의 물을 붓는다. ③ ②의 밥 위에 준비한 곤드레나물을 얹는다.④ 밥이 다 됐으면 뜸 들여 그릇에 담는다. ⑤ 양념장 재료를 잘 섞어 종지에 담아 곤드레밥과 함께 낸다. ●맛&멋 포인트- 맵쌀과 찹쌀을 섞어 밥을 지으면 더 찰지고 맛있다.- 데친 나물을 들기름으로 무친 뒤, 밥을 하면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 - 양념장 대신 막장이나 고추장, 된장찌개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곤드레는 정식 이름이 아니다. 사전에는 ‘고려엉겅퀴’라고 나온다.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에다 끝이 뾰족하다. 잎 앞면에는 고운 털이 촘촘하다. 정선이 곤드레로 유명해지면서 강원도 사투리인 곤드레가 이름으로 굳었다. 한 정선 주민은 “곤드레 향이 너무 짙어서 ‘곤드레 만드레 취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며 웃지만, 그도 확실하지 않은 눈치다. 곤드레는 정선에서도 즐겨 먹던 나물이 아니다. 곤드레가 유명세를 타게 된 건 최근 일이다. 12년 전 ‘동박골식당’ 주인 이금자(51)씨가 곤드레나물밥을 개발하면서부터다. “그 전엔 곤드레 우습게 알고 먹지 않았어요. 6·25 때 산속에 숨었던 사람들이 죽이나 끓여먹고 그랬죠.” 정선으로 부임한 공무원들은 이씨 집에서 하숙을 많이 했다. 곤드레를 된장이나 소금에 조물조물 무쳐 반찬으로 내다가, 우연히 삶은 곤드레를 넣고 밥을 지어봤다. 맛이 의외로 훌륭했다. 곤드레 특유의 향이 신선하고, 곤드레에서 배 나온 기름이 밥에 배어 담백 구수했다. 하숙생들의 권유로 동박골식당을 열었다. 구수한 맛에 섬유질이 풍부해 묵직한 아랫배를 시원하게 해주니, 서울 아주머니들이 이것에 미치는 건 당연하다. 곤드레밥은 입맛에 따라 간장양념이나 막장, 고추장, 된장찌개에 비벼 먹는다. 한꺼번에 많이 지어뒀다가 내주는 일반 곤드레밥(4000원)보다는, 주문하면 그때 밥 짓기 시작하는 돌솥곤드레밥(6000원)이 더 맛있다. 콧등치기국수▲ 콧등치기국수정선장 한켠에 식당들이 모인 골목이 따로 있지만, 역시 장터 음식은 시장통 좌판에 앉아 먹어야 맛이다. 정선장 좌판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콧등치기국수’다. 칼국수처럼 납작하게 뽑은 메밀국수를 따뜻한 멸치국물에 말고 김치와 무채, 김가루, 깨소금을 얹어 낸다. “후루룩” 들이키면 국수가 콧등에 턱 들러붙는다. 한 그릇에 3000원쯤 받는다. 메밀부치미·메밀전병·메밀묵정선장에는 콧등치기국수 외에도 메밀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다. 메밀이 많이 나는 고장 답다. 이중 메밀전병이 가장 기억 남는다. 뜨겁게 달군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묽은 메밀반죽을 둥글게 편다. 부침개가 거의 다 익으면 잘게 다진 김치를 가운데 놓고 도르륵 말아서 접시에 담아 준다. 구수한 메밀과 시큼한 김치속이 찰떡궁합. 여기 옥수수 막걸리 한 사발이면 ‘강원도 버전 삼합’이다. 메밀전병 3장 3000원. >▲ 메밀부치미(왼쪽),메밀전병(오른쪽)메밀부치미(부침개)는 메밀반죽을 번철에 둥그렇게 편다. 반죽이 완전히 익기 전 소금에 절인 배추, 쪽파를 얹는다. 잠시 후 뒤집어 위쪽까지 노릇하게 익히면 완성이다. 살짝 시큼한 배추와 아무 맛도 없는 듯한 메밀, 화려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밋밋한 맛이지만 젓가락을 잡아끈다. 정선읍에 사는 최경년(72) 할머니는 3장에 2000원 받는다. 3000원 받는 메밀묵은 굵직하게 썰은 메밀묵을 콧등치기국수와 같은 국물에 말아 낸다. 올챙이국수▲ 올챙이국수올챙이국수는 옥수수로 만든다. 딱 올챙이 모양이다. 사발에 올챙이국수를 가득 담고 멸치국물을 붓는다. 김치, 김, 깨소금을 얹어 손님에게 준다. 아주 심심하고 무르다. 1그릇 3000원 정도 받는다.족발정선장 한가운데서 황기, 감초 등 약초가 구수한 고기 냄새와 섞여 나왔다. 남계운(42)씨 부부가 커다란 ‘도라무통’에서 돼지족발을 만드는 냄새였다. 손님이 제일 통통하고 맛있어 보이는 족발을 고르면, 남씨 부부가 먹기 좋게 잘라 깔끔하게 포장해준다. 약초 10여 가지가 들어가 돼지 냄새가 나지 않는다. 살이 많은 다리 부위는 1만2000원, 돼지발은 3개 6000원로 저렴한 편이다. 북평왕족발 (033)522-2324, (011)9070-2030정선=글·김성윤기자 gourmet@chosun.com 사진·조선영상미디어 김영훈기자 adamszone@chosun.com
중소기업 대출 `앗 뜨거워`..3년만에 최대
  • 중소기업 대출 `앗 뜨거워`..3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중소기업 대출이 갈수록 활기를 띠면서 지난달 3년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정부의 3.30부동산 추가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도 10개월만에 최대폭 늘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기업대출은 지난달 4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월 2조원대이던 증가세가 대폭 확대됐다. 대기업들이 2000억원 가량의 대출을 순상환했지만 중소기업 대출이 무려 5조원이나 급증했다. 이는 은행 대출선이 가계에서 소호 등 중소기업과 개인기업으로 바뀌던 지난 2003년 3월(6조1000억원)이후 최대규모다. 올해 1~4월중 중소기업 대출은 14조6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5000억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김인섭 한은 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 차장은 "지난달엔 부가세납부 등 계절적인 요인도 있었지만 경기회복으로 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했고, 은행들의 대출 경쟁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크게 늘어난 은행의 사모사채 인수는 6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다소 둔화되는 분위기. 회사채를 은행이 사는 것이지만 사실상은 대출과 마찬가지여서 신용보증기금 수수료 징수가 검토되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회사채도 2개월 연속 순발행했다. 다만 전달 7000억원이었던 순발행규모는 지난달 1000억원으로 줄었다. 또 기업어음(CP)은 분기말 일시 상환됐던 것들이 재취급되면서 1조1000억원 순발행됐다. 주가가 주가가 역사적 고점 수준에 있지만 주식발행은 여전히 부진한 편이다. 지난달 순발행 규모는 1000억원에 그쳤고 올해 전체로도 1조7000억원 늘었다. 다만 지난해 1~4월 6000억원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가계대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중 3조6000억원 증가해 8.31대책이 나왔던 지난해 8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순증액이 3조2000억원으로 올해 1분기 전체 증가액보다 더 많았고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였다. 김 차장은 "은행들의 대출확대 경쟁, 신규아파트 입주 증가 영향고 함께 3월에 늘어난 아파트 거래의 대금이 4월에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부가세 납부 영향으로 투신사 MMF, 은행의 MMDA 등 단기수신이 감소했고 그 영향으로 은행 전체 수신의 증가규모도 소폭 줄었다. MMF는 1조3000억원 줄어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했고, MMDA도 1조7000억원 인출됐다. 주요 수요처인 MMF에서 자금이 빠지자 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발행도 여의치 않아 1조3000억원 순상환됐다. 자금이 빠듯해진 은행들은 대신 은행채를 3조9000억원어치 발행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전달 6조9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이중 4조40000억원 가량은 MMF 감소세 반전에 의한 것이다. 주식형 펀드는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증가로 200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1000억원 증가했다. 민간의 자금수요 확대로 M3증가율은 전달의 전녀동월비 6.6%(추정)에서 6%대 후반으로 다소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1년미만 단기수신을 의미하는 M1증가율은 부가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7%대중반으로 전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2006.05.10 I 강종구 기자
  • [판교당첨자]주공 임대 예비당첨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성남판교 17-1BL 예비자 명단 (공공임대870호) 연번 신청형별 번호 성명 예비순번 1 59A형 4 최덕규 12 2 59A형 10 김찬유 29 3 59A형 11 백배흠 22 4 59A형 17 조효주 21 5 59A형 25 이이자 7 6 59A형 30 지익배 62 7 59A형 31 고연자 11 8 59A형 201801 정태순 33 9 59A형 201803 장국자 16 10 59A형 201805 정춘자 54 11 59A형 201806 김명근 37 12 59A형 301803 김옥희 59 13 59A형 301804 홍정선 47 14 59A형 900038 안병직 65 15 59A형 900054 정용균 13 16 59A형 900076 조성권 45 17 59A형 900097 정인호 44 18 59A형 900110 김영춘 60 19 59A형 900116 이장복 20 20 59A형 900187 장익수 23 21 59A형 900195 이금례 43 22 59A형 900196 유준호 57 23 59A형 900216 최성희 24 24 59A형 900232 안욱환 49 25 59A형 900241 김강협 8 26 59A형 900260 오충남 28 27 59A형 900267 이동주 30 28 59A형 900294 김성렬 61 29 59A형 900313 이동아 46 30 59A형 900335 이기훈 9 31 59A형 900344 양승자 15 32 59A형 900348 정윤진 64 33 59A형 900357 고광현 6 34 59A형 900360 안순하 17 35 59A형 900432 정현웅 18 36 59A형 900454 김기현 50 37 59A형 900461 김용희 40 38 59A형 900466 정영표 53 39 59A형 900474 전호진 48 40 59A형 900481 한규섭 51 41 59A형 901202 정성균 36 42 59A형 901246 김희순 5 43 59A형 901387 연정희 25 44 59A형 901393 조항근 19 45 59A형 901410 양명희 34 46 59A형 901435 김윤성 14 47 59A형 901452 김석원 52 48 59A형 901467 조한석 4 49 59A형 901471 서귀남 66 50 59A형 901477 이은아 67 51 59A형 901479 홍성환 26 52 59A형 901485 김선철 38 53 59A형 901493 황유선 56 54 59A형 901511 김용인 2 55 59A형 901526 김성진 3 56 59A형 901541 김근호 32 57 59A형 901574 전기원 10 58 59A형 901581 정창원 31 59 59A형 901582 김재환 42 60 59A형 901588 최순일 27 61 59A형 901590 라진광 39 62 59A형 901614 민경현 35 63 59A형 901615 이순이 41 64 59A형 901643 이정희 63 65 59A형 901656 최길호 1 66 59A형 901657 천봉근 58 67 59A형 901662 정상호 55 68 59B형 104208 이민희 8 69 59B형 104211 강인길 12 70 59B형 104215 이은희 25 71 59B형 304204 최분례 9 72 59B형 304205 이금술 22 73 59B형 901670 김재환 24 74 59B형 901687 나은정 10 75 59B형 901703 손영춘 32 76 59B형 901720 권준홍 27 77 59B형 901729 이명순 4 78 59B형 901774 전기영 30 79 59B형 901776 김병기 20 80 59B형 901778 이상호 1 81 59B형 901801 신형재 7 82 59B형 901811 정영근 2 83 59B형 901812 이상국 15 84 59B형 901821 김병수 18 85 59B형 901824 김광석 31 86 59B형 901834 한정아 11 87 59B형 901850 홍성옥 29 88 59B형 901869 윤찬식 16 89 59B형 901875 김유경 28 90 59B형 901881 장성율 21 91 59B형 901893 정혜정 5 92 59B형 901898 김기석 3 93 59B형 901956 방수일 17 94 59B형 901985 음재정 19 95 59B형 901990 박상배 33 96 59B형 902009 조영한 13 97 59B형 902023 김미선 23 98 59B형 902054 임호수 6 99 59B형 902056 전영제 14 100 59B형 902058 김명범 26 101 59C형 104502 남궁선 28 102 59C형 104503 양태영 24 103 59C형 204504 이병숙 31 104 59C형 900005 김학봉 20 105 59C형 900202 박인배 22 106 59C형 900446 김정희 30 107 59C형 901404 노시현 1 108 59C형 901680 인성환 29 109 59C형 901693 이은숙 23 110 59C형 901730 김현진 26 111 59C형 901764 함성중 5 112 59C형 901782 오기동 9 113 59C형 901818 박승서 16 114 59C형 901832 원웅재 21 115 59C형 901853 김훈기 12 116 59C형 901861 김미숙 17 117 59C형 901862 김영복 14 118 59C형 901864 주동구 3 119 59C형 901868 진충귀 13 120 59C형 901888 하재열 18 121 59C형 901894 김영동 19 122 59C형 901910 기혜경 11 123 59C형 901930 오태균 10 124 59C형 901968 강희진 4 125 59C형 901972 문종순 32 126 59C형 901987 진민호 7 127 59C형 902001 조용묵 8 128 59C형 902024 김영한 25 129 59C형 902027 이용석 15 130 59C형 902033 조성호 27 131 59C형 902037 고근호 6 132 59C형 902057 강용구 2 133 74B형 900047 백혁 10 134 74B형 900253 이신미 19 135 74B형 900368 김경복 8 136 74B형 900455 최옥남 20 137 74B형 901385 김순옥 12 138 74B형 901412 박성우 18 139 74B형 901428 정남진 4 140 74B형 901431 김진숙 14 141 74B형 901459 채규혁 5 142 74B형 901478 황주현 15 143 74B형 901482 박금래 17 144 74B형 901497 김경아 16 145 74B형 901517 서명원 13 146 74B형 901566 서일선 6 147 74B형 901572 김동욱 11 148 74B형 901579 강성한 9 149 74B형 901583 심우진 3 150 74B형 901586 노해석 7 151 74B형 901600 조용욱 1 152 74B형 901647 우명균 2 153 84E형 101504 장용은 9 154 84E형 101506 황무연 11 155 84E형 101508 박병호 7 156 84E형 901248 김영득 20 157 84E형 901277 임기명 5 158 84E형 901283 오묵환 14 159 84E형 901284 이금연 19 160 84E형 901288 홍광숙 10 161 84E형 901307 오경자 4 162 84E형 901322 박형걸 13 163 84E형 901323 이강준 18 164 84E형 901330 김성일 16 165 84E형 901334 박유선 3 166 84E형 901343 박재승 6 167 84E형 901348 양인규 8 168 84E형 901349 김준석 2 169 84E형 901364 전인석 1 170 84E형 901374 조기종 17 171 84E형 901378 서승호 12 172 84E형 901380 황재환 15 성남판교 5-2BL 예비자 명단 (공공임대510호) 연번 신청평형 번호 성명 예비순번 1 55A형 16203 임원삼 9 2 55A형 127001 조시영 8 3 55A형 127003 김복란 13 4 55A형 127004 도태소 5 5 55A형 127006 양희분 1 6 55A형 900778 이향자 14 7 55A형 900787 이명헌 4 8 55A형 900859 노혁진 12 9 55A형 900905 김이경 3 10 55A형 900910 김용관 11 11 55A형 900961 손복순 7 12 55A형 901113 박동근 10 13 55A형 901122 박형범 6 14 55A형 901193 한상용 2 15 55B형 127207 조복연 3 16 55B형 327202 손재량 2 17 55B형 900042 정성일 4 18 55B형 900741 박영준 5 19 55B형 900763 김영아 6 20 55B형 900768 이창준 7 21 55B형 900800 김용의 8 22 55B형 901128 이영란 1 23 55B-1형 17208 정종수 11 24 55B-1형 24451 박기현 10 25 55B-1형 900045 신홍섭 7 26 55B-1형 900068 장지용 3 27 55B-1형 900072 김미정 6 28 55B-1형 900818 곽정인 2 29 55B-1형 900915 손금천 9 30 55B-1형 900959 이방원 1 31 55B-1형 901070 황각수 5 32 55B-1형 901091 조성래 4 33 55B-1형 901105 김일권 8 34 55C형 900916 조경숙 1 35 59A형 18204 김영도 26 36 59A형 326001 장순옥 9 37 59A형 326003 이신자 8 38 59A형 326004 강묘형 11 39 59A형 900038 유용근 28 40 59A형 900073 이대복 27 41 59A형 900618 현정훈 25 42 59A형 900624 이금선 21 43 59A형 900625 이상훈 20 44 59A형 900628 김현성 14 45 59A형 900640 김원기 7 46 59A형 900646 팽상열 5 47 59A형 900649 곽병일 23 48 59A형 900651 윤대중 4 49 59A형 900655 권칠순 6 50 59A형 900656 방연규 15 51 59A형 900663 함재일 22 52 59A형 900666 진범숙 1 53 59A형 900680 강성배 12 54 59A형 900696 윤은향 24 55 59A형 900697 홍탁근 17 56 59A형 900698 박연미 16 57 59A형 900699 조용선 3 58 59A형 900700 노계정 13 59 59A형 900703 이병철 10 60 59A형 900705 이연수 18 61 59A형 900713 박종호 19 62 59A형 900720 안복임 2 63 59D형 128305 이순영 6 64 59D형 128306 이해영 1 65 59D형 128310 이철희 27 66 59D형 128326 최낙현 5 67 59D형 128327 최학일 14 68 59D형 328487 정을임 22 69 59D형 900731 김진석 7 70 59D형 900732 김광근 24 71 59D형 900772 고영웅 3 72 59D형 900789 심창섭 9 73 59D형 900798 박철현 4 74 59D형 900838 정수인 11 75 59D형 900857 이원희 13 76 59D형 900885 이문형 10 77 59D형 900892 이재창 25 78 59D형 901018 권태동 16 79 59D형 901021 허재호 18 80 59D형 901049 임응석 8 81 59D형 901063 진현주 28 82 59D형 901109 이호재 19 83 59D형 901117 김남률 2 84 59D형 901118 안영진 23 85 59D형 901157 박경애 12 86 59D형 901179 이순희 21 87 59D형 901195 김방현 26 88 59D형 901201 장원숙 20 89 59D형 901206 정종열 17 90 59D형 901207 박종수 15 성남판교 5-1BL 예비자 명단 (공공임대504호) 연번 신청형별 번호 성명 예비순번 1 51A형 900127 김기현 6 2 51A형 900132 정회채 3 3 51A형 900731 권영진 4 4 51A형 900893 윤병주 2 5 51A형 900910 유경상 1 6 51A형 900973 김동식 7 7 51A형 900993 권순원 5 8 51A형 901049 홍상기 8 9 51A-1형 116401 주희자 5 10 51A-1형 900087 유재영 10 11 51A-1형 900126 윤병국 2 12 51A-1형 900164 양동화 6 13 51A-1형 900594 김태훈 3 14 51A-1형 900766 구순자 1 15 51A-1형 900784 김성준 4 16 51A-1형 900848 권병로 7 17 51A-1형 900962 김명선 9 18 51A-1형 901179 박명희 8 19 51B형 116601 신옥균 2 20 51B형 316601 정영남 5 21 51B형 900079 김해섭 8 22 51B형 900293 이병승 7 23 51B형 900757 김영미 4 24 51B형 900808 김찬욱 9 25 51B형 900841 임용철 3 26 51B형 900899 이덕교 10 27 51B형 900960 김보미 6 28 51B형 901131 김지영 1 29 59A형 10501 유경영 3 30 59A형 10502 김옥희 12 31 59A형 900004 엄주태 6 32 59A형 900022 강연경 20 33 59A형 900024 정영준 13 34 59A형 900037 김경자 7 35 59A형 900054 이윤창 4 36 59A형 900115 이배구 8 37 59A형 900212 박래국 16 38 59A형 900535 정태식 9 39 59A형 900549 김현아 10 40 59A형 900553 한기환 28 41 59A형 900556 빈기찬 27 42 59A형 900559 이성호 11 43 59A형 900560 이재완 1 44 59A형 900571 고문식 2 45 59A형 900576 최상준 23 46 59A형 900578 최종영 24 47 59A형 900587 임상조 38 48 59A형 900591 손대현 39 49 59A형 900593 남명희 22 50 59A형 900604 신규용 15 51 59A형 900605 허기호 37 52 59A형 900614 임경자 30 53 59A형 900617 지소라 5 54 59A형 900618 윤미경 36 55 59A형 900627 허윤정 18 56 59A형 900632 권영걸 35 57 59A형 900633 문대현 26 58 59A형 900634 성병택 31 59 59A형 900640 신한길 17 60 59A형 900648 신현수 19 61 59A형 900652 정영래 32 62 59A형 900654 고은 21 63 59A형 900665 송금순 14 64 59A형 900669 김덕성 29 65 59A형 900672 김양중 25 66 59A형 900677 김상현 33 67 59A형 900686 김영백 34 68 59A-1형 115501 강명숙 3 69 59A-1형 900611 이영주 2 70 59A-1형 900969 김근미 1 71 59D형 900565 박진석 7 72 59D형 900601 김선희 2 73 59D형 900616 김기병 5 74 59D형 900623 임은미 1 75 59D형 900626 이성연 4 76 59D형 900678 이윤영 6 77 59D형 900685 김길영 3 78 59D형 900733 강연자 27 79 59D형 900737 최흥식 8 80 59D형 900743 송미경 23 81 59D형 900780 손영인 22 82 59D형 900781 최정숙 18 83 59D형 900851 정종수 11 84 59D형 900872 이상혁 21 85 59D형 900877 이인목 13 86 59D형 900884 이정현 24 87 59D형 900970 허삼일 26 88 59D형 901016 이호섭 9 89 59D형 901027 정대웅 28 90 59D형 901057 김민기 10 91 59D형 901067 박명수 15 92 59D형 901089 최은영 19 93 59D형 901099 박헌수 17 94 59D형 901107 정동식 16 95 59D형 901122 이금자 20 96 59D형 901124 이동수 25 97 59D형 901140 김영순 12 98 59D형 901181 황윤자 14
2006.05.04 I 남창균 기자
  • [판교당첨자]주공 임대 5-2BL 당첨자 명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성남판교 5-2BL 당첨자 명단 (공공임대510호) 연번 신청형별 접수번호 성명 당첨동호내역1 55A형 36 유보36 523-10012 55A형 16201 김정안 523-10023 55A형 16273 김병욱 524- 2024 55A형 16281 임문택 523- 9025 55A형 18001 이순복 523- 3036 55A형 123401 채순자 524- 6037 55A형 127002 김기찬 524- 1048 55A형 221601 임시종 524- 5029 55A형 323401 이혜옥 523- 50310 55A형 607031 박종희 524- 50411 55A형 607032 이풍우 523- 10412 55A형 607033 신중근 523- 70113 55A형 900005 심규선 523- 30414 55A형 900006 이용애 523- 30115 55A형 900009 문종혁 523- 20416 55A형 900012 조영림 524- 70317 55A형 900015 강희춘 524- 50318 55A형 900017 박병만 524- 20419 55A형 900019 곽영백 524- 40420 55A형 900024 박병술 524- 70121 55A형 900030 이영희 523- 80222 55A형 900034 장순단 523- 70223 55A형 900036 윤한권 524-100324 55A형 900037 윤양순 523- 20325 55A형 900146 이윤주 523- 30226 55A형 900275 김정훈 524- 60127 55A형 900602 이혜숙 524- 90428 55A형 900613 장승호 523- 80329 55A형 900634 이병환 524- 50130 55A형 900671 장재철 524- 30131 55A형 900678 최병윤 524- 80132 55A형 900718 고정석 523- 50233 55A형 900728 이길영 524- 20134 55A형 900733 이승도 524- 70435 55A형 900860 박광옥 523- 50136 55A형 900862 오성길 524- 40137 55A형 900883 김훤옥 524- 40238 55A형 900934 이상원 524-100139 55A형 900937 정진섭 523- 40440 55A형 900960 이규호 524- 90141 55A형 901012 최응실 523- 20142 55A형 901084 오근영 523- 40143 55A형 901090 조은상 523- 80144 55A형 901111 최재원 523- 10245 55A형 901125 양경승 523- 70346 55A형 901253 민정식 523- 60147 55A형 901257 이경희 524- 80448 55A형 901283 이순일 523- 90149 55A형 901310 조영수 524-100450 55A형 2000701 임수자 524- 10151 55A형 2000702 권기재 523- 60352 55A형 2000703 황유림 524- 40353 55A형 2000704 윤배현 523- 10154 55A형 2000705 김도훈 524- 30255 55A형 2000706 김상봉 523- 60456 55A형 2000707 김상기 524- 90257 55A형 2000708 노문석 524- 90358 55A형 2000709 윤영실 524- 60259 55A형 2000710 박호삼 524- 80360 55A형 2000711 김병모 524-100261 55A형 2000712 한상원 524- 60462 55A형 2000713 서재문 524- 30463 55A형 2000714 양태영 523- 10364 55A형 2000715 김병옥 523- 80465 55A형 2000716 박태열 523- 70466 55A형 2000717 유재웅 523- 40367 55A형 2000718 김은태 523- 40268 55A형 2000719 이현순 524- 30369 55A형 2000720 박종만 523- 50470 55A형 2000721 이정옥 523- 20271 55A형 2000722 서영옥 524- 80272 55A형 2000723 허문성 523- 60273 55A형 2000724 김수일 524- 20374 55A형 2000725 이규열 524- 70275 55B형 16702 박형석 529- 80376 55B형 16704 장숙 528- 70177 55B형 121801 정귀환 529- 10378 55B형 125401 박대영 526- 70379 55B형 127202 김대섭 528- 80180 55B형 227201 백성현 526- 20381 55B형 900070 윤종상 529- 90382 55B형 900080 권철수 528- 50183 55B형 900082 김순분 529- 70384 55B형 900086 배종익 528- 30185 55B형 900127 김동기 525- 30186 55B형 900468 김종민 525- 60187 55B형 900682 곽해경 529- 30388 55B형 900791 김순희 525- 40189 55B형 900844 김옥희 526-120390 55B형 900870 차숙자 529-100391 55B형 900908 박홍균 526- 10192 55B형 900964 문장열 526- 80393 55B형 900972 연병욱 529- 40394 55B형 900974 김명오 528-120195 55B형 900975 임순자 525- 70196 55B형 900991 이효제 525- 20197 55B형 901022 이한영 528- 40198 55B형 901066 김동령 526- 90399 55B형 901095 전성태 529-1203100 55B형 901102 전현철 525- 101101 55B형 901112 오광식 528- 101102 55B형 901124 최희정 529-1103103 55B형 901134 정대일 529- 603104 55B형 2000741 송현숙 525- 801105 55B형 2000742 안승무 528- 601106 55B형 2000743 김진석 525- 501107 55B형 2000744 박원재 526- 503108 55B형 2000745 김요갑 526-1103109 55B형 2000746 김태영 526-1003110 55B형 2000747 장석주 526- 403111 55B형 2000748 진봉균 528- 201112 55B형 2000749 전진호 528- 901113 55B형 2000750 임성진 528-1101114 55B형 2000751 신재신 529- 203115 55B형 2000752 김호진 529- 503116 55B형 2000753 복영애 526- 303117 55B형 2000754 김학영 526- 603118 55B형 2000755 김석록 528-1001119 55B-1형 137 유보37 529-1301120 55B-1형 17201 최호성 529- 501121 55B-1형 17202 이두영 528-1303122 55B-1형 17203 박은주 526-1101123 55B-1형 17204 이상철 529-1201124 55B-1형 17205 이창금 528-1103125 55B-1형 17207 노원국 528- 203126 55B-1형 123801 임경출 529- 101127 55B-1형 123802 김태균 526- 301128 55B-1형 125601 이정숙 528-1503129 55B-1형 127401 배상호 528- 503130 55B-1형 900020 이기수 526-1201131 55B-1형 900029 김화숙 528- 903132 55B-1형 900078 조남현 526- 801133 55B-1형 900458 권오경 525-1003134 55B-1형 900599 강남모 529- 301135 55B-1형 900603 김태용 525- 303136 55B-1형 900604 유석규 529- 601137 55B-1형 900611 이명수 529-1001138 55B-1형 900635 서준호 525- 203139 55B-1형 900637 이상윤 526-1501140 55B-1형 900695 이범우 529- 901141 55B-1형 900715 장영관 525- 903142 55B-1형 900773 배종하 529-1101143 55B-1형 900848 이공심 528-1003144 55B-1형 900854 김순자 529- 701145 55B-1형 900863 김보령 525- 703146 55B-1형 901027 이수영 526- 201147 55B-1형 901030 이필신 525- 503148 55B-1형 901152 이국헌 526-1301149 55B-1형 901164 김영성 529- 801150 55B-1형 901175 황구연 526- 501151 55B-1형 901177 엄진효 528- 403152 55B-1형 2000771 이일래 528- 803153 55B-1형 2000772 이영현 528- 603154 55B-1형 2000773 허오성 525- 603155 55B-1형 2000774 정금순 526-1401156 55B-1형 2000775 김천만 528- 103157 55B-1형 2000776 송주현 528-1203158 55B-1형 2000777 정수연 525- 803159 55B-1형 2000778 김동양 526- 103160 55B-1형 2000779 이재성 526-1001161 55B-1형 2000780 김선의 528-1403162 55B-1형 2000781 김두진 528- 703163 55B-1형 2000782 김선진 525- 403164 55B-1형 2000783 박춘남 526- 901165 55B-1형 2000784 김해숙 526- 701166 55B-1형 2000785 박종순 529- 201167 55B-1형 2000786 홍기선 529- 401168 55B-1형 2000787 노훈섭 528- 303169 55B-1형 2000788 백성목 526- 601170 55B-1형 2000789 이인숙 529-1501171 55B-1형 2000790 이관범 525- 103172 55B-1형 2000791 이현숙 529-1401173 55B-1형 2000792 박삼분 526- 401174 55C형 138 유보38 529- 702175 55C형 124001 권금영 525-1002176 55C형 127601 임정희 528- 202177 55C형 127602 채희숙 529- 102178 55C형 508301 최성삼 529- 802179 55C형 806701 이상완 529-1402180 55C형 900116 안영구 529- 602181 55C형 900375 이문형 529-1002182 55C형 900601 조정관 528-1302183 55C형 900610 변정화 528- 602184 55C형 900617 김효중 528- 902185 55C형 900644 서선희 528-1102186 55C형 900677 윤병훈 525- 102187 55C형 900799 한현수 525- 402188 55C형 900807 원형준 528- 702189 55C형 900815 홍석본 529- 402190 55C형 900841 이상곤 526- 802191 55C형 900874 김하정 525- 702192 55C형 900879 심석찬 528-1402193 55C형 900900 이영종 526- 102194 55C형 900913 김향남 526- 502195 55C형 900931 배승아 526- 202196 55C형 900935 유옥희 528- 502197 55C형 901025 임용순 528- 302198 55C형 901072 김재환 526-1402199 55C형 901075 최청 528-1202200 55C형 901077 유명희 525- 202201 55C형 901173 한의규 528- 402202 55C형 901199 전성배 526-1302203 55C형 901205 이병학 526- 702204 55C형 901221 김경미 525- 902205 55C형 901222 박을용 529-1302206 55C형 2000801 최동열 525- 302207 55C형 2000802 최병권 526- 402208 55C형 2000803 박효직 528- 802209 55C형 2000804 김종래 529- 502210 55C형 2000805 장만표 525- 802211 55C형 2000806 권태산 529- 902212 55C형 2000807 최일섭 529-1102213 55C형 2000808 장은희 528- 102214 55C형 2000809 김동재 526- 302215 55C형 2000810 김효섭 528-1002216 55C형 2000811 오원섭 526-1102217 55C형 2000812 박상현 526- 602218 55C형 2000813 성환기 526-1002219 55C형 2000814 서상윤 526-1502220 55C형 2000815 이덕우 526-1202221 55C형 2000816 이상호 529-1202222 55C형 2000817 우명수 528-1502223 55C형 2000818 정용순 526- 902224 55C형 2000819 조종섭 529- 302225 55C형 2000820 신상기 529-1502226 55C형 2000821 안두영 525- 602227 55C형 2000822 최경인 525- 502228 55C형 2000823 이상균 529- 202229 59A형 1039 유보39 530-1304230 59A형 1040 유보40 521-1004231 59A형 1041 유보41 522-1504232 59A형 1042 유보42 521- 601233 59A형 18201 이삼훈 522- 304234 59A형 18206 김두섭 522- 604235 59A형 18901 안상조 527- 204236 59A형 126001 박선애 530-1204237 59A형 126002 안남길 521-1701238 59A형 226001 김병복 522- 101239 59A형 326002 송복희 527-1501240 59A형 508502 최영신 521- 301241 59A형 900004 김춘성 530-1601242 59A형 900010 구맹서 527-1001243 59A형 900011 문경신 527-1201244 59A형 900014 손종호 522-1004245 59A형 900018 한일석 522- 204246 59A형 900022 전병문 530- 901247 59A형 900032 최원택 530- 204248 59A형 900033 이만형 530- 604249 59A형 900039 성월자 521- 801250 59A형 900041 오춘상 521- 804251 59A형 900083 박동웅 522-1704252 59A형 900108 전영수 527-1104253 59A형 900135 양경만 521- 504254 59A형 900229 심상암 527- 604255 59A형 900258 문상환 521-1504256 59A형 900276 오순재 527- 601257 59A형 900476 이광수 521- 604258 59A형 900572 남상열 527-1801259 59A형 900598 유영성 527- 101260 59A형 900605 허광열 530- 501261 59A형 900606 장성철 527- 304262 59A형 900607 유길종 527- 704263 59A형 900608 서순녀 522-1104264 59A형 900609 유창권 527-1804265 59A형 900614 배영우 527- 301266 59A형 900621 조기영 530-1201267 59A형 900623 박영길 527-1701268 59A형 900626 김화순 527-1504269 59A형 900627 곽민영 527- 201270 59A형 900629 이근수 527-1704271 59A형 900636 배선희 521-1104272 59A형 900648 배정훈 527-1101273 59A형 900650 박충현 527- 404274 59A형 900652 진병두 527- 104275 59A형 900653 황호채 521- 704276 59A형 900654 허남숙 522-1404277 59A형 900657 전병모 530-1501278 59A형 900658 주영홍 521-1801279 59A형 900661 변효임 530- 904280 59A형 900662 이강용 521- 204281 59A형 900664 노영후 522- 801282 59A형 900665 박용성 530-1401283 59A형 900667 김성호 522-1801284 59A형 900672 이용우 522-1604285 59A형 900676 박재영 521- 201286 59A형 900679 오영만 527-1604287 59A형 900683 이수민 522-1204288 59A형 900684 안승국 522- 804289 59A형 900690 박춘호 527- 904290 59A형 900692 김재석 527- 801291 59A형 900693 장희준 521- 501292 59A형 900694 서정광 522-1201293 59A형 900701 김영미 522- 601294 59A형 900704 황성준 530-1301295 59A형 900709 이지은 527- 701296 59A형 900711 서정수 530-1004297 59A형 900712 주우성 522- 401298 59A형 900716 신현걸 522-1701299 59A형 900719 최용기 530- 804300 59A형 900766 윤우열 527-1404301 59A형 900788 천석표 521-1204302 59A형 901212 박영애 521-1201303 59A형 901219 이유순 530- 301304 59A형 901220 심영보 527- 501305 59A형 901223 고현규 522- 404306 59A형 901225 이규용 522- 701307 59A형 901239 백승구 521-1804308 59A형 901260 유상칠 522-1501309 59A형 2000831 안명호 521- 901310 59A형 2000832 여순태 530- 504311 59A형 2000833 김원수 530- 101312 59A형 2000834 신흥수 527-1601313 59A형 2000835 이희용 522-1304314 59A형 2000836 권개동 521-1301315 59A형 2000837 정화자 530-1001316 59A형 2000838 성계환 522- 201317 59A형 2000839 최흥락 521- 401318 59A형 2000840 고정녀 530- 401319 59A형 2000841 김창휘 527-1204320 59A형 2000842 강영숙 527-1004321 59A형 2000843 김일국 522- 104322 59A형 2000844 김양금 527-1304323 59A형 2000845 이전용 527- 804324 59A형 2000846 김장선 522-1601325 59A형 2000847 유영탁 527-1401326 59A형 2000848 이근익 521-1704327 59A형 2000849 김종만 530-1404328 59A형 2000850 이영란 521-1304329 59A형 2000851 박영옥 530-1104330 59A형 2000852 김범진 530- 601331 59A형 2000853 장삼주 521-1404332 59A형 2000854 배성호 522- 504333 59A형 2000855 송병천 530-1801334 59A형 2000856 임희민 530- 304335 59A형 2000857 박흥운 522-1001336 59A형 2000858 이소영 521-1604337 59A형 2000859 김창현 521- 904338 59A형 2000860 김정녀 521- 104339 59A형 2000861 박영민 527-1301340 59A형 2000862 오정천 530- 404341 59A형 2000863 강경문 522-1101342 59A형 2000864 이태성 521-1101343 59A형 2000865 박홍제 530- 201344 59A형 2000866 신정은 521- 304345 59A형 2000867 유종길 522- 704346 59A형 2000868 유영규 522-1401347 59A형 2000869 신동섭 521-1601348 59A형 2000870 이석호 530-1604349 59A형 2000871 이규덕 530-1701350 59A형 2000872 신재휴 522- 501351 59A형 2000873 김오승 522-1301352 59A형 2000874 최준호 527- 901353 59A형 2000875 송종관 521- 404354 59A형 2000876 전인협 527- 401355 59A형 2000877 김용금 530-1504356 59A형 2000878 박정수 521- 701357 59A형 2000879 우진하 521-1501358 59A형 2000880 김영순 530- 701359 59A형 2000881 최명희 522- 904360 59A형 2000882 오영세 530- 704361 59A형 2000883 박경태 527- 504362 59A형 2000884 강공석 521-1401363 59A형 2000885 김광식 522- 301364 59A형 2000886 추영길 522-1804365 59A형 2000887 조영주 530- 801366 59A형 2000888 김상윤 530-1101367 59A형 2000889 김국진 522- 901368 59A형 2000890 강한용 521-1001369 59D형 43 유보43 530- 303370 59D형 44 유보44 522-1202371 59D형 45 유보45 530-1103372 59D형 46 유보46 530- 703373 59D형 19001 최영미 527-1102374 59D형 19002 최매물 527- 803375 59D형 19006 임월계 521-1002376 59D형 19008 김금순 521- 902377 59D형 19010 최도근 522- 702378 59D형 19013 이간난 522- 803379 59D형 19014 오종민 521- 202380 59D형 19018 이병길 527-1502381 59D형 126502 김미란 527- 302382 59D형 128333 홍철기 530-1202383 59D형 128334 채수원 522-1702384 59D형 222901 최종만 522- 303385 59D형 228305 김덕원 530- 502386 59D형 326501 우은숙 522- 902387 59D형 900013 김길수 527-1403388 59D형 900016 맹익호 521-1003389 59D형 900021 심혁자 521-1803390 59D형 900026 강용기 527- 903391 59D형 900049 정호영 527-1603392 59D형 900055 정병열 521- 502393 59D형 900066 이재선 527- 403394 59D형 900079 김태은 530- 702395 59D형 900099 김문순 522-1603396 59D형 900100 김봉호 527-1002397 59D형 900106 김송연 530-1603398 59D형 900109 안훈석 530-1002399 59D형 900154 김영철 521-1202400 59D형 900596 정재현 527-1702401 59D형 900597 김병연 522-1003402 59D형 900600 양승철 521-1203403 59D형 900616 송은자 530- 503404 59D형 900619 이종근 530-1402405 59D형 900622 전창 522-1403406 59D형 900630 강인숙 522- 402407 59D형 900631 정종화 521-1802408 59D형 900632 손덕현 522-1302409 59D형 900638 전수복 522- 603410 59D형 900641 한선희 530-1302411 59D형 900642 이강운 527-1602412 59D형 900643 정해송 527-1303413 59D형 900660 안선모 522-1703414 59D형 900669 권오영 521- 102415 59D형 900670 서인교 521- 403416 59D형 900673 성현모 521-1602417 59D형 900681 고상인 521- 702418 59D형 900685 양영순 521-1302419 59D형 900686 김종만 530- 902420 59D형 900688 신준례 522- 703421 59D형 900689 이준기 530-1503422 59D형 900691 김중원 527-1503423 59D형 900702 박화준 522-1103424 59D형 900707 이상열 530- 803425 59D형 900708 이진원 521- 302426 59D형 900714 김숙희 527- 102427 59D형 900717 정규흠 530-1403428 59D형 900792 박순범 527- 203429 59D형 900825 강원준 530- 102430 59D형 900861 이계순 530- 302431 59D형 900884 김화자 527-1302432 59D형 900907 최재창 527- 602433 59D형 900968 이광용 530-1102434 59D형 901014 양현석 527-1202435 59D형 901085 지창용 522- 103436 59D형 901101 이기홍 522-1402437 59D형 901115 곽길순 521- 103438 59D형 901210 이준성 530-1003439 59D형 901217 이운재 522- 202440 59D형 901251 안재환 527-1402441 59D형 901288 최선희 530- 103442 59D형 901291 오순자 521- 802443 59D형 901320 박청규 530- 903444 59D형 901327 박오헌 521-1503445 59D형 2000901 심혁칠 527-1003446 59D형 2000902 김상봉 521-1603447 59D형 2000903 박연태 522-1802448 59D형 2000904 이금섭 522- 203449 59D형 2000905 남명옥 527- 103450 59D형 2000906 이승형 522-1002451 59D형 2000907 전영찬 522- 903452 59D형 2000908 안혜정 530-1502453 59D형 2000909 우정숙 527- 702454 59D형 2000910 공재구 527-1203455 59D형 2000911 성창준 521- 803456 59D형 2000912 박미경 521- 303457 59D형 2000913 장현선 521-1102458 59D형 2000914 이상용 522- 302459 59D형 2000915 문성수 527- 902460 59D형 2000916 박수환 522- 403461 59D형 2000917 김경선 530-1802462 59D형 2000918 조병세 521- 703463 59D형 2000919 김옥순 522-1303464 59D형 2000920 김광현 521-1702465 59D형 2000921 박성분 521-1103466 59D형 2000922 조숙자 530- 403467 59D형 2000923 이오영 530-1303468 59D형 2000924 김태일 522-1102469 59D형 2000925 김화주 527-1703470 59D형 2000926 이철희 530- 402471 59D형 2000927 이창만 521- 503472 59D형 2000928 김용범 522- 503473 59D형 2000929 문재출 522-1502474 59D형 2000930 박영수 521-1403475 59D형 2000931 강순구 530- 602476 59D형 2000932 김해경 521-1402477 59D형 2000933 김태성 522- 502478 59D형 2000934 이호원 530-1602479 59D형 2000935 이만오 521- 602480 59D형 2000936 이흥구 527- 503481 59D형 2000937 김영중 530- 603482 59D형 2000938 이상문 530-1203483 59D형 2000939 이종국 530- 802484 59D형 2000940 김기홍 527-1802485 59D형 2000941 노화자 521-1703486 59D형 2000942 라윤호 530- 202487 59D형 2000943 박옥례 522- 602488 59D형 2000944 서재신 522- 102489 59D형 2000945 이원식 527- 802490 59D형 2000946 김태영 522-1503491 59D형 2000947 손영출 527-1803492 59D형 2000948 신재윤 527- 202493 59D형 2000949 김인호 522- 802494 59D형 2000950 이기철 527- 603495 59D형 2000951 이경순 522-1602496 59D형 2000952 임영숙 521- 603497 59D형 2000953 강남수 521- 203498 59D형 2000954 장원화 521- 402499 59D형 2000955 원성재 522-1803500 59D형 2000956 김창영 530-1702501 59D형 2000957 박순창 521-1502502 59D형 2000958 유인상 527-1103503 59D형 2000959 김규종 530- 203504 59D형 2000960 이학두 527- 703505 59D형 2000961 정경훈 521-1303506 59D형 2000962 장진규 527- 402507 59D형 2000963 이선권 527- 303508 59D형 2000964 이성자 522-1203509 59D형 2000965 정금선 527- 502510 59D형 2000966 김명순 521- 903
2006.05.04 I 윤진섭 기자
  • [판교당첨자] 주공 18-1BL 당첨자 명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성남판교 18-1BL 당첨자 명단 (공공분양748호) 연번 신청형별 접수번호 성 명 당첨 동호내역1 59A 1 권영철 1312- 9022 59A 2 유영식 1309- 3013 59A 3 유재명 1301- 4024 59A 4 김일예 1301-16015 59A 5 유화근 1310- 6046 59A 6 남달원 1309-10037 59A 7 윤응엽 1311-10048 59A 8 김덕진 1310- 9049 59A 9 박입분 1311- 40110 59A 10 최승식 1310- 80211 59A 11 김상돈 1310-110412 59A 12 이익상 1309- 60113 59A 13 유춘필 1312- 50214 59A 14 송기순 1311- 70315 59A 15 백복순 1301-150116 59A 16 정영진 1310- 50417 59A 17 이종만 1301-110218 59A 18 맹문재 1301-140119 59A 19 황봉식 1310- 60120 59A 20 신도인 1309- 80421 59A 1011 김용환 1312- 10122 59A 1012 권덕안 1301-100223 59A 1013 김진국 1311- 10424 59A 1021 김현태 1309-130125 59A 1026 김영덕 1301-120226 59A 1031 김광복 1309-150327 59A 1036 김숙일 1301- 20228 59A 1037 노희철 1311-110229 59A 1042 최창흥 1311- 90230 59A 1046 조방현 1311-110431 59A 1054 이복구 1309- 20132 59A 1068 박형규 1301- 40133 59A 1069 최성환 1312- 60434 59A 1073 황의수 1311- 50335 59A 1076 백한기 1312- 30236 59A 1078 이춘근 1311- 30337 59A 1081 신경란 1311- 70438 59A 1085 정광균 1301-130239 59A 1116 채남순 1310- 90240 59A 1126 김용성 1310- 70341 59A 1127 박도영 1311-140342 59A 1129 이유순 1309-120143 59A 1137 이병탁 1311- 50144 59A 1139 나정완 1310- 70145 59A 1145 이안식 1301- 30146 59A 1156 이찬표 1310-110347 59A 1157 김철환 1311- 50248 59A 1158 선금주 1311- 30149 59A 1167 김종태 1310-130450 59A 1184 임정근 1309- 10251 59A 1209 송병일 1310- 10352 59A 1231 김학영 1310-100253 59A 1232 송병수 1311-120254 59A 1240 박명호 1312- 50155 59A 1243 안영철 1309- 20456 59A 1249 김헌식 1310- 10257 59A 1251 박선경 1309-120358 59A 1266 이동준 1310-100459 59A 1270 윤석돈 1301-110160 59A 1273 채수붕 1309-100261 59A 1286 장한섭 1312- 50362 59A 1291 김정환 1301- 50263 59A 1293 이명애 1312-130364 59A 1306 유창용 1309- 90465 59A 1310 김인수 1301-170166 59A 1311 김재식 1301- 90167 59A 1317 김창원 1309-150468 59A 1318 김창수 1309- 90269 59A 1319 장호성 1309- 60470 59A 1428 김재영 1310- 30271 59A 1568 윤승현 1310-140372 59A 1569 김양준 1309- 70173 59A 1572 장명옥 1301-140274 59A 2002 박성기 1309- 60375 59A 2298 양관수 1311- 20276 59A 2375 조기동 1310- 70477 59A 2379 이경성 1301- 80278 59A 2383 이화생 1310- 10479 59A 2384 김채순 1309- 10480 59A 2385 최광남 1301-130181 59A 2387 김정진 1310- 20382 59A 2391 조성덕 1312- 90483 59A 2392 곽임남 1312- 70384 59A 2394 이점수 1310- 50285 59A 2396 문인섭 1311-110186 59A 2398 김영순 1309- 50387 59A 2402 박우진 1311- 40488 59A 2404 김정자 1312- 30489 59A 2408 박명순 1311-130490 59A 2413 김정수 1312-120391 59A 2414 손덕선 1311- 20392 59A 2418 양순석 1309-130293 59A 2419 이흥선 1312- 90394 59A 2426 정명묵 1311- 20195 59A 2429 유병교 1312- 20296 59A 2430 조남현 1311-150497 59A 2431 김익규 1309-120498 59A 2433 박현생 1309- 40399 59A 2434 홍오표 1310- 602100 59A 2436 송병석 1312-1002101 59A 2438 박경철 1311- 403102 59A 2440 강희복 1301-1702103 59A 2449 이옥주 1311- 504104 59A 2453 이덕순 1309- 504105 59A 2458 신상훈 1309-1303106 59A 2464 이상석 1312-1204107 59A 2471 변한우 1310-1504108 59A 2478 윤태희 1301- 101109 59A 2480 백종선 1311- 804110 59A 2483 이만재 1310- 903111 59A 2496 최민용 1312- 704112 59A 2499 이재호 1309- 602113 59A 2505 양미화 1309-1202114 59A 2509 이명숙 1311- 604115 59A 2513 나용출 1311-1001116 59A 2521 문여진 1310- 702117 59A 2525 한정희 1311-1203118 59A 2526 권기주 1312- 602119 59A 2527 최걸용 1311- 801120 59A 2529 오연영 1312-1404121 59A 2531 박영근 1310- 202122 59A 2533 박정아 1311-1303123 59A 2534 정인선 1311- 302124 59A 2535 임상묵 1309-1101125 59A 2537 이원용 1311- 602126 59A 2541 최중표 1301-1602127 59A 2544 이영순 1310-1203128 59A 2548 엄복섭 1311- 603129 59A 2549 이명상 1312- 403130 59A 2555 장대성 1310- 801131 59A 2564 한태영 1310- 803132 59A 2569 원유안 1309- 903133 59A 2570 이상호 1310- 401134 59A 2571 김정화 1312-1403135 59A 2573 최남석 1310-1404136 59A 2576 김효명 1309- 401137 59A 2579 이미자 1301- 701138 59A 2580 이용배 1301- 501139 59A 2587 이관택 1310- 901140 59A 2589 김홍명 1312-1104141 59A 2594 김성택 1309- 103142 59A 2600 이희태 1310- 603143 59A 2602 최영석 1311- 103144 59A 2607 남상순 1310-1604145 59A 2610 서윤석 1309- 704146 59A 2612 강재권 1312-1604147 59A 2613 강영자 1309-1404148 59A 2618 김정태 1309-1401149 59A 2630 이해영 1312-1103150 59A 2631 최형진 1311-1604151 59A 2635 김근수 1310-1204152 59A 2641 신종수 1301- 602153 59A 2643 이동호 1311- 701154 59A 2649 한달수 1311-1503155 59A 2650 한경우 1309-1403156 59A 2651 김재영 1309- 502157 59A 2653 임영관 1312-1102158 59A 2658 김경식 1311- 702159 59A 2659 노음선 1310- 804160 59A 2663 조선열 1312- 401161 59A 2666 노충렬 1309- 703162 59A 2668 허정 1309- 404163 59A 2669 최부일 1301- 601164 59A 2674 임현규 1312- 901165 59A 2686 송문화 1312-1101166 59A 2689 김오철 1309-1304167 59A 2691 한태환 1311- 803168 59A 2693 이기태 1311-1103169 59A 2698 김범환 1312- 603170 59A 2700 김형민 1311- 904171 59A 2708 유성인 1301- 902172 59A 2710 박환규 1312- 103173 59A 2714 이옥래 1310- 503174 59A 2717 유근충 1310- 402175 59A 2726 유인권 1309-1103176 59A 2727 김은일 1312- 804177 59A 2730 김종엽 1310- 404178 59A 2748 조수현 1311- 102179 59A 2749 박종진 1310- 304180 59A 2750 이기호 1312- 303181 59A 2752 정연기 1311- 802182 59A 2758 장사혁 1312- 801183 59A 2764 김경선 1312- 802184 59A 2769 양재인 1310- 301185 59A 2770 이말봉 1309- 303186 59A 2773 이상영 1311- 901187 59A 2776 강충선 1311-1404188 59A 2778 김희천 1312- 701189 59A 2780 김경호 1309- 402190 59A 2790 이선란 1312- 201191 59A 2860 백승훈 1312- 402192 59A 2962 정희진 1312-1201193 59A 3123 이종호 1310-1603194 59A 3156 김경기 1301-1502195 59A 3241 강석봉 1309- 802196 59A 3316 진수삼 1312- 702197 59A 3320 박성호 1312-1504198 59A 3331 유양원 1301- 102199 59A 3332 김성원 1312- 504200 59A 3368 조수형 1312- 102201 59A 3371 황충금 1312- 404202 59A 3373 윤규철 1312-1304203 59A 100001 김대현 1312-1603204 59A 100052 임영식 1312- 203205 59A 100053 노세혁 1301- 302206 59A 100055 고광복 1309- 702207 59A 100056 황의창 1311- 204208 59A 100057 윤양호 1312-1202209 59A 100059 임동호 1309- 501210 59A 100062 하영애 1309- 304211 59A 100063 김대희 1310- 204212 59A 100066 최창식 1312- 104213 59A 100068 이정수 1312- 301214 59A 100069 박상호 1312- 803215 59A 100070 김순남 1309-1004216 59A 100071 오윤환 1312-1003217 59A 100073 김영선 1310-1001218 59A 100074 최흥대 1309- 302219 59A 100075 원범용 1309- 901220 59A 100077 이명구 1309-1102221 59A 100078 안백순 1301- 702222 59A 100080 문병하 1309- 803223 59A 100082 정연만 1310- 303224 59A 100085 이상철 1311-1002225 59A 100087 안재관 1309-1501226 59A 1100051 이덕기 1311- 304227 59A 1100052 이상진 1310-1503228 59A 1100053 성삼모 1311-1204229 59A 1100054 권종철 1309-1001230 59A 1100055 임옥순 1309- 801231 59A 1100056 김대활 1309- 202232 59A 1100057 최순애 1311- 601233 59A 1100058 변복희 1309-1502234 59A 1100059 엄창섭 1309-1104235 59A 1103051 이태석 1312- 601236 59A 1103052 이남래 1312-1001237 59A 1103053 박동원 1301-1201238 59A 1103054 이병호 1311- 402239 59A 1103055 이종헌 1311- 903240 59A 2100051 오해출 1310- 403241 59A 2100052 김봉순 1310- 201242 59A 2100053 김정길 1311-1003243 59A 2103051 나선숙 1311- 101244 59A 2103052 유은숙 1312-1004245 59A 2106001 이석규 1310-1303246 59A 3100051 김진택 1310-1003247 59A 3100052 최승주 1312- 204248 59A 3103051 윤종익 1311-1201249 59A 3103052 홍정옥 1310- 101250 59A 3103053 유정례 1301-1001251 59A 3103054 임현섭 1309-1402252 59A 3103055 곽병태 1301- 801253 59A 3103056 최동만 1311-1603254 59A 3103057 진춘웅 1312-1503255 59A 3103058 이원자 1309- 203256 59A 3103059 김영기 1310- 501257 59A 3103061 이귀종 1301- 201258 59A 3103062 김복열 1309- 101259 74B 51 온미경 1306- 201260 74B 52 백재현 1308- 201261 74B 53 강성봉 1307- 904262 74B 54 오세웅 1307-1101263 74B 55 심갑석 1308-1104264 74B 56 오정근 1305-1701265 74B 57 천명기 1305-1301266 74B 58 박창희 1306-1604267 74B 59 김귀순 1306-1601268 74B 60 황티린 1305-1804269 74B 61 이연자 1307- 201270 74B 62 배남춘 1308-1404271 74B 63 박노호 1306-1404272 74B 64 정지성 1307- 204273 74B 1028 박광연 1308-1701274 74B 1064 김영배 1307- 304275 74B 1083 최승진 1307- 704276 74B 1094 김남존 1306- 204277 74B 1107 강한구 1306-1204278 74B 1110 배만성 1307- 801279 74B 1119 권병노 1307-1704280 74B 1120 최오동 1307-1204281 74B 1123 정찬수 1306-1004282 74B 1125 유형순 1305- 601283 74B 1144 박진홍 1307-1401284 74B 1146 최관묵 1305-1001285 74B 1162 기형규 1306-1804286 74B 1168 김일선 1308- 901287 74B 1179 방양님 1306-1104288 74B 1189 정청자 1305-1801289 74B 1193 정숙희 1307- 401290 74B 1197 정양기 1308- 701291 74B 1244 김정기 1307-1004292 74B 1271 김용재 1308-1504293 74B 1274 도성두 1307- 901294 74B 1276 김주용 1305-1304295 74B 1277 남궁면 1307-1201296 74B 1283 김종일 1306-1801297 74B 1285 김진호 1305-1504298 74B 1298 이제욱 1306- 304299 74B 1321 김명식 1306- 504300 74B 1503 박종하 1305-1604301 74B 1591 정문철 1308-1204302 74B 1627 이옥남 1308- 904303 74B 1932 조정숙 1306- 501304 74B 2249 한정순 1305- 701305 74B 2410 이우선 1306-1101306 74B 2415 이종구 1307- 104307 74B 2424 김추자 1307-1504308 74B 2428 이창훈 1306-1501309 74B 2439 한대홍 1305-1601310 74B 2474 윤길용 1305- 904311 74B 2486 서영복 1307-1001312 74B 2488 김양수 1305- 804313 74B 2520 윤명환 1308-1601314 74B 2556 정철우 1305- 101315 74B 2563 윤복석 1307- 501316 74B 2575 김정실 1307- 504317 74B 2592 박태성 1306- 604318 74B 2609 김성재 1308-1201319 74B 2622 김영균 1308-1401320 74B 2624 이재영 1306-1401321 74B 2639 조한수 1306- 104322 74B 2647 이희근 1307- 604323 74B 2660 김국갑 1305- 604324 74B 2671 정재엽 1308-1101325 74B 2675 이인태 1306- 901326 74B 2685 송윤호 1305- 204327 74B 2692 이상덕 1306- 801328 74B 2711 박후석 1308- 304329 74B 2715 윤현술 1308-1604330 74B 2719 정원수 1306- 704331 74B 2725 윤인섭 1307- 301332 74B 2734 이성환 1306-1001333 74B 2735 안순임 1308- 504334 74B 2759 김종순 1305- 704335 74B 2767 박봉진 1307-1701336 74B 2768 김기일 1308- 604337 74B 2791 이선미 1307- 804338 74B 2792 이명자 1306-1201339 74B 2793 주창호 1306- 904340 74B 2796 진영희 1308-1704341 74B 2807 이정모 1305-1201342 74B 2810 김태웅 1308-1304343 74B 2818 손주환 1308- 801344 74B 2843 윤용 1306- 404345 74B 2848 정태원 1308- 804346 74B 2866 김경숙 1307- 701347 74B 2879 장동훈 1305-1101348 74B 2885 박영준 1306-1701349 74B 2891 강현희 1305- 404350 74B 2895 김성만 1307-1404351 74B 2903 박영석 1307-1301352 74B 2905 이선우 1307- 404353 74B 2906 이희자 1305-1404354 74B 2913 한태옥 1305- 401355 74B 2920 김창호 1305- 501356 74B 2922 하원호 1305-1104357 74B 2930 이휘복 1305- 504358 74B 2940 김인수 1306- 804359 74B 2942 심재봉 1308-1001360 74B 2943 남기봉 1306- 601361 74B 2945 정만이 1308- 601362 74B 2952 민찬식 1308-1301363 74B 2954 서상범 1307-1604364 74B 2956 이선화 1308- 501365 74B 2959 김창현 1308-1004366 74B 2963 정정숙 1305-1004367 74B 2972 장홍석 1305-1704368 74B 2981 이해중 1305-1501369 74B 2985 이세철 1305- 801370 74B 3007 박종섭 1305- 301371 74B 3011 윤성남 1308- 704372 74B 3012 강정열 1308-1501373 74B 3016 임종혁 1308- 404374 74B 3020 이정규 1306-1504375 74B 3178 강옥남 1307-1601376 74B 3343 서정경 1305-1401377 74B 3345 고재철 1307- 601378 74B 3348 김선범 1307-1304379 74B 3350 배계열 1305- 901380 74B 3351 황재율 1306-1704381 74B 3353 오경숙 1306-1301382 74B 100301 조성균 1306-1304383 74B 100351 김종택 1308- 104384 74B 100352 조봉해 1305- 104385 74B 102159 김주용 1308- 401386 74B 105701 이상수 1308- 301387 74B 1100551 이제영 1305-1204388 74B 1100552 박경원 1306- 701389 74B 1103551 김기철 1305- 201390 74B 1103552 유충일 1305- 304391 74B 1106552 이초강 1307- 101392 74B 1106554 정동현 1306- 301393 74B 2103551 한경모 1308- 101394 74B 2103552 양길환 1308- 204395 74B 2103553 한상철 1307-1501396 74B 2103554 이예숙 1306- 101397 74B 3106551 이평화 1306- 401398 74B 3106553 정순남 1307-1104399 74C 1210 박영애 1302- 501400 74C 1246 김상연 1302-1101401 74C 1281 정태희 1302-1001402 74C 1326 최재철 1302-1102403 74C 1331 김호정 1302- 802404 74C 1416 윤지영 1302- 302405 74C 1497 이철희 1302- 102406 74C 1515 김채유 1302-1602407 74C 1597 변경호 1302- 202408 74C 1598 김용성 1302-1201409 74C 2479 조남신 1302-1502410 74C 2542 정기운 1302-1501411 74C 2621 신경한 1302- 201412 74C 2638 이재우 1302-1302413 74C 2661 서계열 1302- 301414 74C 2688 김종석 1302- 702415 74C 2761 김명개 1302- 601416 74C 2762 정연순 1302-1601417 74C 2774 서기갑 1302- 401418 74C 2863 김형준 1302- 901419 74C 2912 김재원 1302-1401420 74C 2982 고재경 1302-1301421 74C 2993 김정열 1302-1202422 74C 3207 이정훈 1302- 902423 74C 100601 오세한 1302-1701424 74C 100602 김종훈 1302- 502425 74C 102405 장재관 1302-1402426 74C 102409 나영조 1302- 701427 74C 1104001 김명숙 1302- 402428 74C 1104002 한상진 1302-1002429 74C 1104003 이재옥 1302- 801430 74C 2104051 김경오 1302- 602431 74C 3110003 윤창노 1302-1702432 74C 3110005 김신행 1302- 101433 84A 101 박성진 1304- 103434 84A 102 이순규 1301-1003435 84A 103 김용주 1304- 801436 84A 104 정주식 1304-1402437 84A 105 이진상 1302- 303438 84A 106 윤금자 1303-1601439 84A 108 배경민 1301- 503440 84A 109 김무갑 1302- 203441 84A 110 박종일 1304-1203442 84A 111 김영분 1303-1103443 84A 1015 황신웅 1301-1103444 84A 1062 김용국 1303-1101445 84A 1066 윤영호 1303- 301446 84A 1071 하선자 1304- 203447 84A 1072 정기수 1302- 603448 84A 1093 김성훈 1302- 903449 84A 1106 최수동 1302-1403450 84A 1132 정일은 1303- 502451 84A 1142 이종수 1303-1602452 84A 1151 이충일 1304- 102453 84A 1196 신민철 1303- 603454 84A 1198 김철자 1303- 602455 84A 1252 신덕철 1301- 303456 84A 1253 길인순 1302-1003457 84A 1262 진미숙 1303- 703458 84A 1296 김호민 1303- 403459 84A 1685 배범식 1304-1201460 84A 1882 최기숙 1303-1702461 84A 2176 이영재 1304-1003462 84A 2376 박기식 1304-1301463 84A 2377 김성창 1302-1303464 84A 2378 김시태 1303- 202465 84A 2381 박건 1304- 803466 84A 2382 서경식 1303-1302467 84A 2386 윤진섭 1303-1201468 84A 2390 김순자 1301-1403469 84A 2393 조명선 1303-1203470 84A 2395 김동석 1303-1403471 84A 2397 박종숙 1304-1403472 84A 2401 최재근 1304-1601473 84A 2403 박하권 1303- 901474 84A 2406 장용식 1304- 502475 84A 2409 김영석 1304- 603476 84A 2412 차태규 1304-1002477 84A 2417 양형남 1304- 902478 84A 2421 김일배 1304- 703479 84A 2427 박인호 1304-1802480 84A 2437 정용철 1303- 101481 84A 2442 한상윤 1304-1503482 84A 2446 강종화 1304- 901483 84A 2450 배복심 1303-1402484 84A 2452 이민용 1302- 403485 84A 2456 강영화 1303-1002486 84A 2457 김용준 1304-1401487 84A 2463 이우진 1303-1503488 84A 2466 배기만 1303- 802489 84A 2468 안예선 1304- 201490 84A 2472 김영수 1303- 103491 84A 2473 이재희 1304- 702492 84A 2475 이쌍호 1303-1802493 84A 2476 김광우 1303- 203494 84A 2477 최재숙 1304-1303495 84A 2481 김영희 1304- 202496 84A 2484 전동필 1304- 503497 84A 2485 황병봉 1304-1602498 84A 2489 김종식 1304-1103499 84A 2490 박상윤 1303-1003500 84A 2491 조강준 1303-1102501 84A 2493 한송희 1304-1101502 84A 2494 황의웅 1304- 403503 84A 2495 양병섭 1301- 603504 84A 2497 이희순 1304-1501505 84A 2498 김영복 1303- 503506 84A 2504 박영수 1304-1102507 84A 2506 윤정섭 1301-1303508 84A 2507 최종규 1304-1701509 84A 2512 조규명 1301- 403510 84A 2515 박희중 1303- 903511 84A 2516 안길상 1304- 903512 84A 2517 조향숙 1303- 302513 84A 2523 김영규 1304- 303514 84A 2530 김태남 1303- 402515 84A 2536 김병구 1304- 802516 84A 2539 김기철 1301- 903517 84A 2543 강귀헌 1304-1702518 84A 2545 최민환 1302- 703519 84A 2546 장명수 1303-1301520 84A 2551 황종록 1302- 103521 84A 2590 김영천 1303-1202522 84A 2603 김기일 1303- 102523 84A 2606 김동배 1304- 602524 84A 2644 안병천 1303- 801525 84A 2645 손병희 1303-1502526 84A 2654 한대영 1303-1701527 84A 2664 강윤수 1303- 702528 84A 2670 한광열 1302- 503529 84A 2678 박영호 1303- 303530 84A 2681 김경철 1303- 701531 84A 2704 신미향 1301- 203532 84A 2753 조창희 1303- 803533 84A 2781 박정애 1304-1001534 84A 2785 최순자 1304-1202535 84A 3153 배명선 1304-1502536 84A 3317 김경열 1303-1303537 84A 3321 이동화 1303- 501538 84A 3327 조신묵 1304- 601539 84A 3334 도상현 1304- 701540 84A 3354 이현정 1303-1001541 84A 100901 은종술 1303- 201542 84A 100954 박종관 1303- 601543 84A 100956 김인영 1304- 402544 84A 100957 박은구 1303-1801545 84A 104501 허진 1304- 401546 84A 1101551 정병문 1301- 803547 84A 1101552 이광재 1304- 501548 84A 1101553 이복경 1302-1203549 84A 1101554 장봉규 1303- 401550 84A 1101555 양영래 1303-1501551 84A 1104551 이훈교 1302- 803552 84A 2101551 주영배 1303- 902553 84A 2101552 전명식 1301-1203554 84A 2104552 오두환 1301- 703555 84A 3101501 김태성 1304- 302556 84A 3101551 변명애 1304- 101557 84A 3101552 이영애 1304- 301558 84A 3101553 유승준 1301- 103559 84A 3101554 이종희 1303-1401560 84A 3101555 김민식 1304-1801561 84A 3104551 박무길 1304-1302562 84A 3104552 김법수 1302-1103563 84B 1218 최종학 1301- 404564 84B 1378 허순자 1302- 704565 84B 1382 김길성 1302- 604566 84B 1409 신현종 1304-1204567 84B 1518 이순균 1304- 404568 84B 1538 조부웅 1303- 604569 84B 1546 김도윤 1303- 404570 84B 1563 이흥우 1303- 504571 84B 1613 신상민 1301- 904572 84B 2405 라용옥 1301- 504573 84B 2445 서현이 1301- 704574 84B 2482 정환주 1303-1504575 84B 2508 엄보용 1301- 604576 84B 2538 김진명 1304- 804577 84B 2553 이기철 1303-1404578 84B 2593 이명윤 1303-1204579 84B 2617 전건남 1301-1104580 84B 2648 윤형윤 1302- 804581 84B 2702 이혁주 1302- 904582 84B 2728 김옥녀 1304- 604583 84B 2765 김보현 1304-1004584 84B 2795 문영순 1303-1304585 84B 2837 정완화 1302- 504586 84B 2874 임명석 1303- 804587 84B 2886 강병석 1301-1404588 84B 2933 하인상 1302-1304589 84B 2953 유윤식 1303-1004590 84B 2958 오영실 1302-1104591 84B 2968 최병섭 1304- 704592 84B 2986 김종관 1304- 504593 84B 2994 이형우 1304-1104594 84B 2996 양환규 1304-1404595 84B 3017 강노전 1303- 904596 84B 101201 장봉선 1303- 704597 84B 103004 홍보한 1301- 804598 84B 103007 최승범 1304-1504599 84B 103010 박상진 1301-1004600 84B 103011 김동현 1304-1304601 84B 103015 윤혜진 1302- 404602 84B 104801 권영만 1302-1404603 84B 1108001 유상엽 1303-1104604 84B 2102051 박종기 1301-1304605 84B 2105051 김용호 1302-1204606 84B 2108052 김한극 1304- 904607 84B 3102001 김승현 1301-1204608 84B 3108001 한명순 1302-1004609 84E 151 이혜선 1307-1303610 84E 152 박상곤 1306-1202611 84E 153 차성압 1308- 302612 84E 154 김명원 1307- 103613 84E 155 김영한 1306- 302614 84E 156 김세자 1306-1603615 84E 157 김용후 1306- 802616 84E 158 박영순 1308- 903617 84E 159 조유남 1305- 303618 84E 160 송주영 1305-1402619 84E 161 임점순 1307-1702620 84E 162 홍만진 1306- 103621 84E 163 전병옥 1307-1203622 84E 164 이경희 1308- 902623 84E 165 김정희 1306-1302624 84E 166 김미란 1307- 403625 84E 1045 이상근 1308-1602626 84E 1052 노부찬 1306- 502627 84E 1063 황원하 1307-1002628 84E 1067 이정한 1305- 603629 84E 1099 최순자 1307-1003630 84E 1100 윤주호 1308-1503631 84E 1111 박종석 1306-1303632 84E 1114 유일식 1306-1102633 84E 1117 신준상 1307- 302634 84E 1133 배영호 1307-1503635 84E 1161 정승원 1305- 203636 84E 1164 조현익 1306-1802637 84E 1172 이니세 1306- 102638 84E 1183 황종길 1305-1003639 84E 1221 민병학 1307-1102640 84E 1263 성창규 1307- 202641 84E 1302 김희섭 1305- 502642 84E 1303 유광호 1305-1703643 84E 1304 배태복 1305-1403644 84E 1312 고용대 1305- 702645 84E 1314 조기환 1306- 803646 84E 1323 김상술 1308- 102647 84E 1379 남궁평 1305-1502648 84E 1431 박광재 1305- 402649 84E 1502 홍수일 1308- 703650 84E 1659 박광석 1306-1803651 84E 1741 백윤섭 1305- 102652 84E 2389 김성오 1306- 902653 84E 2416 김수미자 1306-1503654 84E 2423 최희자 1308- 103655 84E 2444 김순기 1306-1502656 84E 2447 장태수 1308- 803657 84E 2451 편봉기 1308- 203658 84E 2454 손필수 1305- 802659 84E 2459 이장희 1307- 602660 84E 2460 이수명 1308-1103661 84E 2461 송준규 1305-1702662 84E 2467 조주현 1307- 303663 84E 2470 오수옥 1306-1702664 84E 2487 김명수 1307- 102665 84E 2511 박종욱 1308- 202666 84E 2514 박명호 1305- 503667 84E 2528 박국영 1307- 502668 84E 2540 한은예 1306-1403669 84E 2552 이강규 1307-1703670 84E 2557 원준범 1305- 902671 84E 2559 김양호 1306- 403672 84E 2561 김주현 1305-1602673 84E 2566 황광석 1308- 702674 84E 2568 유영빈 1307-1202675 84E 2574 최근묵 1305-1603676 84E 2588 신춘주 1308-1603677 84E 2596 박용자 1306- 702678 84E 2597 송상진 1308-1703679 84E 2598 이용표 1306- 603680 84E 2601 정성영 1305- 803681 84E 2611 전상우 1308-1303682 84E 2616 양성호 1307-1302683 84E 2626 장형호 1305- 302684 84E 2628 김행윤 1306- 202685 84E 2629 하운길 1306-1602686 84E 2637 장동립 1308- 802687 84E 2646 한순금 1306- 703688 84E 2656 황영선 1308- 602689 84E 2657 박종희 1305- 403690 84E 2676 김기수 1305-1802691 84E 2682 이종훈 1307-1602692 84E 2683 장삼규 1307- 503693 84E 2684 박기동 1308- 603694 84E 2690 손한행 1305-1002695 84E 2694 조기환 1305-1103696 84E 2695 이종구 1305- 703697 84E 2701 장기철 1308- 303698 84E 2703 홍기학 1307-1402699 84E 2705 최정민 1308-1003700 84E 2709 이창선 1308-1203701 84E 2712 채희준 1308-1502702 84E 2721 이용강 1305-1303703 84E 2723 서대권 1306-1703704 84E 2724 김병금 1306- 303705 84E 2729 최용선 1305-1803706 84E 2732 권방수 1307- 603707 84E 2733 권순식 1307- 902708 84E 2737 신윤철 1305-1203709 84E 2739 박만지 1306- 602710 84E 2740 강권 1306- 903711 84E 2741 임용진 1307- 702712 84E 2742 양용철 1306- 203713 84E 2760 김범수 1307-1603714 84E 2766 김종찬 1306- 503715 84E 2771 백승용 1306-1402716 84E 2772 성예경 1305- 103717 84E 2775 김상경 1308- 502718 84E 2777 정하영 1307-1103719 84E 2782 이범호 1308- 403720 84E 2921 권영희 1307- 703721 84E 3197 최창국 1306-1003722 84E 3205 차성호 1307- 402723 84E 3315 박철원 1306-1203724 84E 3319 이호정 1308-1402725 84E 3322 김의성 1307-1502726 84E 3328 소병일 1305- 202727 84E 3329 정의덕 1305-1202728 84E 3330 채경기 1308-1102729 84E 3335 류문석 1308- 503730 84E 3342 고영훈 1308- 402731 84E 3347 성남순 1306- 402732 84E 101501 김영준 1305-1302733 84E 101551 정승철 1306-1002734 84E 101552 서이준 1308-1702735 84E 101553 박찬웅 1307- 802736 84E 101555 김명우 1308-1002737 84E 101556 김재석 1305-1102738 84E 101558 장복환 1307- 803739 84E 103352 김춘근 1305- 903740 84E 1105551 김재영 1305- 602741 84E 1105552 윤희열 1308-1202742 84E 1105553 곽숙자 1307-1403743 84E 1108551 조준태 1308-1302744 84E 2105551 김현경 1307- 903745 84E 2114501 강교성 1306-1103746 84E 3105551 김재현 1308-1403747 84E 3105552 안승주 1305-1503748 84E 3105553 윤진근 1307- 203
2006.05.04 I 윤진섭 기자
34kg에 불과한 그녀가 단식원을 찾은 이유
  • 34kg에 불과한 그녀가 단식원을 찾은 이유
  • [조선일보 제공] “자, 복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호흡을 끌어 올립니다. 이제 숨을 깊게 내쉬세요” 스무 명이 채 안 되는 여성들이 손을 배꼽 주변 단전에 모으고 강사의 지시에 따라 명상에 잠겨 있다.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붉은빛 장미 모양의 벽지가 인상적인 요가 강습실은 고요한 명상 음악 속에 적막하기까지 하다. 가끔 어려운 동작이 나올 때면 들리는 “어이쿠!” 하는 낮은 탄성 소리가 전부다. “몸이 바짝 마른 걸 보니, 아가씨도 요양하러 왔구먼?” 쉰이 채 안 돼 보이는 아주머니가 대뜸 묻는다. “단식원에 요양을요? 다들 살 빼러 오신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피부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 단식원에 왔다는 아주머니는 “살 빼러만 단식원 오냐”고 반문한다. 단식원 관계자는 “단식원 오는 분들의 60%는 살 빼려고, 40%는 건강을 위해 찾아와요. 그래서 다이어트·건강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야 장사가 된다”고 말했다. 에스테틱실(피부관리실)과 한의원을 겸한 이 단식원에는 대학생이 몰리는 성수기가 아닌데도 15명이 입소해 있었다. 21세부터 5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80kg에 육박한 사람부터 45kg이 채 안 돼 보이는 사람까지 입소자들의 체형도 다양하다. 지난달 25일 오후 4시. 단식원 복도가 시끄럽다. “회원님, 오렌지 주세요. 이러면 안 됩니다. 과자도 이리 주세요.” 트레이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안 먹을게요. 저 낼모레 나가잖아요”라고 입소자가 애원하자 트레이너는 나간다. “몰래 먹을 것 반입할 때가 제일 난처하죠. 무조건 압수할 수도 없고….” 단식원 1층 떡볶이집 아주머니는 “단식원에 온 손님들이 꽤 많이 찾아요. 먹는 것 참는 게 쉬운 일이 아닌가 봐요”라며 웃는다. 밤 10시. 각 방의 불이 모두 꺼졌다. “잠들어 버리는 게 상책이에요. 아니면 배고파서 못 참아요.” 같은 방을 쓰는 김지혜(가명·24)씨는 말이 끝나자 돌아눕는다. 새벽 2시는 돼야 잠이 오는 생활 패턴을 갖고 있던 기자는 1시간 내내 이불 속에서 뒤척였다. “잠 안 와요?” 김씨가 짜증 섞인 말투로 묻는다. “5일 이상 굶으면 옆집 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정도로 예민해져요”라는 김씨는 오늘로 단식 7일째다. 복도는 쥐 죽은 듯 조용하다. 단식 기간이 길어지면 신경이 예민해져 밤 10시 이후엔 TV를 켜지 않는 것이 단식원에서의 에티켓이다.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갑자기 선녀 3번방이 시끄럽다. “큰일 났어요. 윤정 언니가 쓰러졌어요!” 김윤정(가명·28)씨는 하얗게 질려 떨고 있었다. 잠에서 덜 깬 입소자들이 몰려든다. “나 괜찮아요. 드레스 입을 거야!”라고 외치는 김씨를 119 구급대에 실어 보내고 나서야 단식원은 조용해졌다. 결혼을 두 달 앞둔 김씨는 날씬한 몸으로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 소원이다. 평소 폭식증에 위염 증세까지 있던 김씨는 갑작스런 단식으로 위경련이 일어난 것. N단식원 김한식 부원장은 “질병이 있거나 무조건 굶으려고만 하는 사람이 갑자기 단식하면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했다. 26일 오전 8시30분.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가수 현영의 ‘누나의 꿈’ 노래와 함께 단식원의 하루가 시작됐다. “힘이 없어서 못 일어나겠어요.” 기자와 같은 날 입소한 막내 김경희(가명·21)씨는 무용과 발레 전공자다. 세 달 전 만해도 경희씨의 체중은 34kg 이었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두 달 새 12kg이 불었다. “친구들 안 만나려고 단식원에 왔어요. 만나면 또 먹게 될까봐….” 오전 10시30분에 요가강습을 마치자 식사시간이 됐다. 죽과 미음 간장과 두부, 동치미가 메뉴이다. 단식 전 감식(減食)이나, 단식이 끝난 다음 보식(補食)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사다. 그러나 이것이라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단식원 내에선 선망의 대상이다. 단식원에서 가장 활기있는 식사 시간에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꽃이 핀다. “언니, 대치동 00상가 떡볶이 먹어 봤어? 장난 아닌데…” “난 피자 먹고 싶어. 치즈크러스트로.” 김진영(가명·26)씨는 “먹는 얘기가 가장 큰 즐거움”이라며 “그거라도 안 하면 못 견딜 것 같다”고 했다. 요양차 단식원에 온 고령층 입소자들은 줄곧 건강 이야기다. 양정숙(가명·39)씨는 단식 7일째다. 미혼인 그는 재작년 난소암 수술을 받고 요양원에 있다가 단식원에 왔다. 방송국 기자로 있던 양씨는 “난소암 수술 이후 틈날 때마다 단식원을 찾는다”고 했다. “원래 살 빼려고 한 번 왔었는데, 너무 좋더라고.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것 같고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그의 말에 가족과 함께 입소한 김성호(가명·남·49)씨가 맞장구친다. “전문직 스트레스 말도 못하지. 고혈압 당뇨에 단식이 좋다고 해서 왔어요. 만날 고기만 먹다가 단식 한 번 하고 나가면 속이 훨씬 편하더군요.” 이처럼 건강 때문에 단식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단식원은 건강을 위한 단식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다이어트든 건강 때문이든 입소자들은 단식원 문을 나설 때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오후가 되자 방마다 탄성이 새어 나온다. 맛집 요리 프로그램이 나오는 시각이다. “아, 나가자마자 실컷 먹을 거야….” TV를 보던 한 입소자가 중얼거렸다. ▲ 단식원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식사시간이 됐다. 죽, 간장, 두부, 동치미 등이 전부인 소박한 밥상에 입소자들이 둘러 앉았다. 단식원에서는 이 상차림을‘보식(補食)식단’이라고 부른다.
  • (주식Cafe)아! 알래스카
  • [이데일리 김대환 칼럼니스트] 국제 유가가 마냥 올라가기만 한다. 달러화 가치 하락이 한 가지 이유이긴 하지만 달러화 가치 변화를 고려하더라도 국제 유가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혹자는 유가 상승의 이유를 이라크에서 찾는다. 이라크 정세 불안과 이로 인한 원유 공급의 불확실성이 유가를 상승시킨다는 해석이다. 이라크 전쟁이 시작될 당시 석유 전문가들은 열심히 계산을 했었다.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고 중동이 바로 안정을 찾으면 국제 유가는 배럴당 30달러선, 전쟁은 단기간에 끝나지만 이라크의 원유공급이 바로 재개되지 않으면 유가는 40달러선, 전쟁이 장기화되면 유가는 50달러선이 될 것이라는 세가지의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그리고 이 세가지 시나리오 중 마지막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전쟁은 그런대로 단기간에 끝났고, 이라크의 원유생산설비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첫 번째 시나리오대로다. 그런데 원유는 30달러대도, 40달러대도, 50달러대도 아니다. 60달러를 넘어서 70 달러 대까지 치솟았다. 이라크 뿐만 아니라 이란의 핵 문제 등으로 인한 중동 전반의 불안정성, 나이지리아와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정도 유가 상승의 이유로 제시된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석유수요를 크게 늘렸다는 것도 종종 이유로 지목된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성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베네주엘라와 나이지리아의 정세가 불안한 것도 새로울 게 없고, 이란의 핵 문제도 쇼크로 보기에는 힘들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공급이 구조적으로 제한돼 있다는 점에 주목, 유가 상승은 장기적 추세라고 말한다. 새로운 유전이 개발되지도 않고,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늘릴 의지도 이유도 없는데다 수요는 계속 늘어나기만 하니, 유가 상승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원유 수입국들이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간 것은 유가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 같은 두려움이 현재의 유가 상승세를 가속화 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하지만 원유 수입국 입장에서는 고유가에 대비한 에너지 정책이라고 해 봐야 별로 새로울 게 없다.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원유 공급량을 늘리거나 석유 소비량을 줄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원유 공급량은 산유국이 결정하는 것이니, 원유 수입국 입장에서는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다. 그런데 150년 정도 시계를 뒤로 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 미국은 19세기 중반, 정확히는 1867년에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구매했다. 가격은 당시 돈으로 720만 달러. 현재 가치로 치면 이 액수의 열배 정도 된다고 하는데, 알래스카의 크기에 비하면 사실 돈도 아니다.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에 팔아치운 러시아의 짜르 알렉산드르 2세는 물론 알래스카가 엄청난 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알았다면 아마 안 팔았았을 것이고, 팔더라도 훨씬 높은 값에 팔았을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구매자인 미국도 알래스카에 뭐가 있는지를 모르고 샀다는 점이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알래스카 같이 ‘쓸데 없는’ 영토 구매에 720만 달러를 낭비했다고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720만 달러가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 쓸모 없는 영토를 받으면서 돈을 낼 필요가 뭐 있냐는 비난이었다.알래스카의 천연자원에 관심이 없었다면 왜 사들였는지가 좀 의아스럽기도 하지만,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생각해 보면 아주 이상한 일도 아니다. 캘리포니아 등 태평양 연안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멕시코와 전쟁까지 벌인 게 불과 20년 전의 일이다. 물론 전쟁의 명분은 멕시코에 있는 독재자를 응징한다는 것이었으니, 영토확장은 그냥 전쟁의 부산물이라고 보아 줄 수도 있다. 어쨌건 태평양 연안을 대부분 차지한 김에 알래스카까지 가자는 생각이 들었을 법도 하다. 150년 전, 우리의 조상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혜안이 있었더라면, 그래서 720만 달러를 내고 알래스카를 사들였더라면, 지금 고유가에 대비한 에너지 정책을 걱정하는 대신 넘쳐나는 국부를 어떻게 써야 할지 걱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물론 부질없는 상상이다. 유가가 오르는데 별 대책 없이 ‘당하기만’ 해야 한다는 게 조금 답답해서 이런 상상을 하게 된 것 같다. 또 작은 섬 하나를 놓고 한일간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며 ‘150년 전 알래스카를 사 뒀더라면 지금 독도에 대해 일본이 시비거는 것에 좀 더 의연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 봤다.
2006.04.29 I 김대환 기자
(클릭! 새책)책 한 권으로 재테크 따라잡기
  • (클릭! 새책)책 한 권으로 재테크 따라잡기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나의 첫 번째 주식 교과서 주식 투자의 가장 큰 해악은 타인의 얘기만 믿고 따라하는 `묻지마 투자`. 저자는 스스로 주식의 원리와 원칙, 전략을 확립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소신있는 투자`를 하라고 조언한다. 주식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투자자들을 위해 성공 투자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부터 개미들을 위한 실전 투자 노하우까지 삽화를 곁들여 쉽게 설명한다. 김영석 지음. 국일 증권경제연구소. 1만3000원. ◇돈 걱정 없는 노후, 변액보험으로 시작하라 이제 적립식 펀드는 재테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상식`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00만 계좌를 넘어섰고, 수탁고도 20조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저자는 적립식 펀드 투자에 대한 환상을 깨라고 조언한다. 책은 적립식 펀드와 비교하며 변액보험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는 해설서. 부록을 통해&nbsp;주요 보험사의 변액보험 상품을 비교, 분석했다. FSI(Financial Strategy Institute) 지음. 이레미디어. 1만1500원. ◇개인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재무설계법칙 개인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재무설계 법칙 10가지를 설명한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율만큼 수익성 위주의 투자자산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안전성 위주의 자산에 배분하라는 `100-나이의 법칙`&nbsp;▲투자자본의 절반을 잃으면 원점으로 돌아오기 위해 돈을 두 배로 벌어야 한다는, 즉 잃지 않는 것이 버는 것이라는 `-50=+100` 법칙 등이 제시돼 있다. 김재영 지음. 김&정. 4800원.&nbsp;◇한국에서 사업하며 세금 줄이는 법똑같은 1000원을 벌어 어떤 사람은 100만원을 어떤 사람을 400만원을 세금으로 낸다. 한 사람이 탈세의 죄를 저지른 걸까? 그렇지 않다. 다른 한 사람이 `무지의 죄`다.떳떳하고 합법적인 절세법을 아는 것도 경쟁력이다. 체계적인 지식과 노력만 있다면 세금도 얼마든지 할인이 가능하다고. 책은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간주됐던 세법을 독자의 눈높이로 끌어내려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현대세무회계컨설팅 이종하·남정선·박정현 지음. 국일 증권경제연구소. 1만2000원.◇현공풍수와 부동산투자"잘 사는 동네는 모두 물이나 도로가 감싸준 안쪽이다. 휘어 돌아가는 바깥쪽은 기가 모이지 않고 흩어지는 곳으로 발전이 없다"새책 `현공풍수와 부동산투자`는 양택 위주의 생활풍수로 눈에 보이지 않는 `기(氣)`를 숫자로 표시해 `디지털 풍수`라고도 불리는 `현공풍수`를 부동산 재테크와 접목 소개한다.풍수지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현공풍수의 이론과 실무, 부동산투자와 풍수용어 등을 설명한다. 이공원 지음. 리북스. 2만원.◇큰돈 없이 집도 사고 돈도 버는 재개발투자&nbsp;참여정부의 각종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기세등등하던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주춤해지면서 강북의 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저자는 재개발 투자가 가진 돈이 많지 않은 서민들에게 집도 사고 돈도 버는 최선의 투자 기회라고 주장한다.책은 2004년말 출간된 `큰돈 없이 집도 사고 돈도 버는 재개발투자`의 완전개정판. 지난해 발표된 8·31 부동산종합대책과 추가 지정된 3차 뉴타운 및&nbsp;2차 균형발전촉진지구를 반영하고, 도시재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 시행에 따른 광역 개발 체계와 2006년 이후 재개발투자 전망을 보강했다. 신영균·김경태 지음. 원앤원북스. 1만5000원.
2006.04.27 I 전설리 기자
  • 에이스테크, 기업분할 통한 수익개선 기대-대신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에이스테크가 기업분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1만7500원과 `매수`로 분석을 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에이스테크(032930)-투자의견 매수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에이스테크에 대하여 목표주가 1만7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2006년 3월 인적분할을 통하여 고주파(RF)전문 부품과 중계기를 생산하는 존속법인인 에이스테크와 기지국과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안테나를 생산하는 에이스안테나로 분리하여 경영의 전문화와 중복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분할을 통한 자연스러운 구조개선과 에릭슨향 RF 부품 매출증가를 반영한 에이스테크의 2006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인 1359원 과 주가이익비율(PER) 12.6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만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인적분할을 통하여 부품과 중계기에 집중하여 수익성 개선 기대에이스테크는 다양한 RF부품 가운데 기지국의 커버리지 영역을 확장해 주는 TMA(Tower Mounted Amplifier)를 주로 생산하며 전세계 TMA시장에서 약 20%를 공급하고 있다. TMA 매출 증가와 원재료 구매선 다변화로 재료비 부담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KTF의 공격적인 HSDPA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라 에이스테크의 KTF향 중계기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에이스테크는 에이스안테나를 인적분할하여 사업구조를 집중화하고 전문화하여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지며, 중국현지 공장에 대한 연구개발비용 부담으로 하락하였던 영업이익률도 부품 구매의 다변화로 6%대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구조 개선을 통하여 에이스테크는 2006년 매출액 1335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김강오 애널리스트)
2006.04.26 I 양미영 기자
서울증시 변신은 무죄(無罪)!
  • 서울증시 변신은 무죄(無罪)!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서울증시가 지난 주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월 중순 이후 석달간 이어진 지루한 조정을 뒤로 하고, 서울증시는 새로운 역사에 서게 됐다. 아시아 주변국에 비해 신고가 경신은 늦어졌지만 서서히 달궈진 만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일 “지난 1분기의 지루한 조정이 끝났다”며 “특히 1월에 기록한 고점을 뛰어 넘음으로써 우리 증시가 사이클상 순환적 하강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를 깨끗하게 씻어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이번 신고가 경신이 ▲이머징 시장에서 톱픽(top picks : 최고 유망시장)으로서의 한국증시의 부상 가능성, ▲‘냄비 증시’에서 ‘가마솥 증시’로의 변신, ▲이익사이클의 연착륙 가능성 확인, ▲낮은 기대수익률을 가진 국내 자금의 점진적 유입 등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 ◇뒤늦은 신고가 동참..이머징 톱픽 노린다 우선 한국증시가 이머징 시장의 톱픽으로 부상할 시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한국증시와 올 1분기 이머징 마켓을 선도했던 인도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보면 명확해진다는 설명이다. 인도증시의 경우 1분기 상승률은 19.9%였지만 한국 증시는 -0.1%에 그쳤다. 외국인 순매수 역시 인도 증시로는 40억 달러가 유입되었지만 한국 증시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8억 달러에 머물렀다. 김 팀장은 “인도증시는 주요국 중에서 가장 고평가된 시장인 반면 한국증시는 가장 저평가된 시장으로 ‘정반대의 입장’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실제 인도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7.2배로서 절대적 수위도 높다. 성장성을 반영하고 있는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감안하더라도 인도 증시의 고평가 정도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이에 비해 한국 증시는 최근 PER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ROE를 감안할 경우 다른 나라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한국증시가 다른 마켓보다 돋보일 것으로 보는 또 다른 지지요인으로 정보기술(IT)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지난 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서 ‘턴 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었고, IT기업 동향에 선행적 지표의 성격을 갖고 있는 대만 기업의 실적 발표가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는 설명이다. ◇냄비증시에서 가마솥증시로그는 또 “이머징 마켓중 가장 뒤늦은 신고가 기록이 갖는 의미는 ‘냄비 증시’의 ‘가마솥 증시’로의 변신”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증시에서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한국증시의 조정 양상이 과거 급등 이후에 나타나는 급락 조정과 본질적으로 달랐다”고 강조했다. 과거 우리 증시는 고점을 통과하고 나서 조정을 보일 경우에는 20% 정도(예를 들어1427포인트를 기준으로 보면 1140선까지의 조정)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8%의 조정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이는 우리 증시가 변동성이 축소된 안정적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빠른 시간에 달구어져 빨리 식는 ‘냄비 시장’에서 탈출하여 ‘가마솥 증시’가 되고 있기에 상승 열기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신고가 경신은 이익사이클의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란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원 환율이 4월 중에 턴어라운드 할 수 있고, 경기 사이클도 아직 고점을 논하기 이르고, IT기업의 이익은 반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체 기업의 이익이 연착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낸드 가격의 바닥탈피, 전망치를 상회하는 대만 기업의 실적 발표 등으로 미루어 보아 IT기업 이익의 분기별 반전 또는 연간 기준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팀장은 “최근 자금유입이 다소 둔화됐지만 이 역시 구조적인 유입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전보다는 낮은 기대수익률을 가진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신고가 달성을 계기로 국내자금의 추가적 유입이 기대되는데, ‘가마솥 증시’에 어울리는 자금의 점진적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팀장은 “이처럼 신고가를 기록한 증시가 내포하고 있는 네 가지 의미를 통해 우리증시가 아직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임계치에 근접한 매크로 가격변수의 도전이 예상되지만, 임계치 상회는 ‘일시적’이고, 또 이는 역설적으로 매크로 가격변수의 안정이 확인되면 주가가 다시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논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4.17 I 지영한 기자
  • 강남 집값 꼭짓점 왔나
  • [조선일보 제공] 강남 집값은 어디까지 뛸 것인가?서울 강남(江南) 지역 최고가 아파트 가격은 연초 평당 50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최근에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60평형대(25층 펜트하우스)를 평당 6000만원에 구입하겠다는 매수자가 나섰지만 소유주가 매물을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는 평당 6000만원 돌파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고 있다.강남 아파트 가격이 너무 치솟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남 집값이 꼭짓점에 근접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선진국의 최고가 주택과 소득 규모를 감안하면 강남 아파트 가격이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반면 당분간 서울 강남만한 명품(名品) 주거지역이 나오기 힘든 데다, 정부 규제로 공급마저 원활하지 않아 “더 오를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오전 본지 주최로 열린 조선경제포럼 제3회 ‘부동산 문제 해법은 없는가’에서도 강남 집값 상승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꼭짓점에 왔다”=김경환 서강대 교수(경제학)는 이날 포럼 주제 발표에서 “버블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강남 집값이 소득 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 분석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강남지역 거주자들의 소득은 40.6%가 오른 반면, 아파트 가격은 111.6%나 상승했다.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도 13.5배로 미국 등 선진국 최고 수준(5~6배)보다 월등히 높다.김정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평당 6000만원은 강남 집값의 내재가치를 훨씬 넘어선 ‘버블’로,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린 것이 원인”이라며 “정부가 해외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돈 나갈 루트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주택도시연구원 지규현 박사는 “일본식 버블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강남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강남 집값은 선진국 수준과 비교해도 너무 높다”고 말했다.KOTRA 조사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최고급 아파트 평당 가격은 1억2000만~1억3000만원 수준. 영국은 9500만원, 일본은 6000만원 선. 선진국의 소득 수준이 한국의 2~3배인 것을 감안하면 평당 6000만원은 너무 높다는 것이다.<!--google_ad_section_end-->◆“강남 집값 강세 10년 간다”=반면 조선경제포럼 지정 토론자로 나온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너무 많이 오른 상태지만, 강세 기조는 10년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강남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오피스타운과 주거지역이 같이 있는 계획도시”라며 “서울 강북 중산층은 물론 지방에서도 구입 문의가 들어오는 등 강남 부동산시장의 수요층이 전국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매물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고 대표는 “정부가 8·31 대책으로 양도세 중과 등 규제에 나선 것이 오히려 매물 부족을 불러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대책 직후 한동안 종합부동산세의 증가로 아파트 처분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강남 아줌마’들이 ‘처분’ 대신에 ‘보유’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는 “양도세 부담이 너무 큰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 집값이 3·30 대책 이후 잠시 주춤하다 올 8월 판교 중대형 분양을 전후해 다시 한 차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강북 개발로 수요 분산해야”=허영 서울시 주택국장은 이날 포럼 지정 토론에서 “소득이 늘면서 강남 지역에서도 중대형으로 상향 이동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공급은 부족해 중대형 고급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허 국장은 그러나 “강남의 기반시설 수준을 넘어 계속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북 개발을 통해 강남 수요를 분산해야 하다”고 주장했다. 허 국장은 또 “강남 재건축을 아예 못하게 하면 유일한 중대형 주택의 공급원이 차단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최유식기자 finder@chosun.com 유하룡기자 you11@chosun.com
  • 정치-언론 '공짜 밥·술' 추적기
  • [오마이뉴스 제공] "기자에게 사준 밥·술값은 노터치"양당, 대변인단 식대만 1억원 넘어 ① 1회 조찬 287만원도 정치인과 기자가 만나 밥 먹고 술 먹는데 쓰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같은 질문에 대한 정치인과 기자의 답변은 각각 달랐다. "바다와 같다."대변인 출신의 한 국회의원은 "(정치인이 기자들과 만나는데) 욕심을 부리자면 한도 끝도 없다"며 액수의 범위를 '바다'에 비유했다. "모른다."기자들의 답변은 대체로 이랬다. 밥집과 술집을 선택한 것도, 비용을 부담한 것도 취재원 쪽이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가 새삼스레, 어쩌면 해묵은 기자들과 취재원의 접대 관행을 취재하기로 결심한 것은 '최연희 한나라당 사무총장 여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불거진 부적절한 식사·음주관행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이 있고 나서다.여론은 이 사건의 본질에 대해 '성추행'과 동시에 '부적절한 접대 관행'을 지적했지만, 후자에 대해선 별다른 추적 보도가 없었다. "다 한 통속 아니냐"며 언론의 자기검열을 꼬집는 논평도 많았다.이참에 <오마이뉴스>는 정치인·기자 접대비의 실상과 규모를 파악하고자 했다. 우선 데이터 수집을 위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2005년 회계보고서와 비례대표 49명, 각 지역별로 지역구 의원 10명을 엄선해 후원금 지출내역서를 살펴봤다.지난해 장부상 대변인단 식대 : 열린우리당 1억2055만원·한나라당 1억5800만원일단 가장 확실한 건 대변인 쪽이다(당대표와 사무총장의 지출 비용은 두번째 기사 참조). 대변인을 비롯해 부대변인, 대변인 행정실 관계자들의 지출은 기자들과 관계된 게 대부분이다. 식비, 회식비, 간식비 등이다.당대표나 사무총장의 경우 각사 반장(출입처 대표기자) 모임이나 상견례 등 '굵직한 모임'에 나타나지만, '작은 모임'을 일상적으로 하는 대변인들이 기자들과 만나서 쓰는 비용은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범위였다.우선 총액을 비교하자면, 열린우리당이 대변인단(부총장 포함) 식대로 작년 한해 1억2055만원 가량을 썼다. 한나라당의 대변인단이 쓴 액수는 그보다 조금 많은 1억5800만원이었다.부적절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2004년 연말 당시 박영선 대변인은 공보활동비 명목으로 중앙·경향·연합 3개사에 총 100만원 문화상품권을 돌렸다. 또한 지난해 6월 모 부대변인은 방송사 기자들과의 노래주점에서 뒤풀이 비용으로 34만6천원을 청구했다.한나라당의 경우, 박근혜 대표가 기자들에게 격려금이나 경조사비 등을 지원한 사례도 상당수였다. 작년 5월 중국 방문시 특파원 격려금으로 100만원을 썼고, 기자들의 경조사에는 꼬박꼬박 50만원씩을 부조했다. 양당 대표를 통털어 박근혜 대표가 중국 방문시 수행기자단과의 조찬식대(조어대 국빈관)로 287만원을 쓴 것이 1회 간담회로는 최고액이었다.대변인 활동비는 300만원, 그러나 턱없이 부족하다대변인에게는 양당 모두 3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때에 따라서는 추가 경비를 청구하기도 하지만 드문 예다. 사실 300만원은 이들의 지출 규모로 봤을 때 턱없는 액수다. "대변인 노릇 제대로 하려면 한 달에 1천만원은 든다"는 말이 공공연하다. 한 열린우리당 전직 대변인은 "매달 500만원은 세비 등 개인 비용으로 충당했다"고 말했다.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은 부족분을 후원금(정치자금)으로 보탠 경우다. 2005년 전 의원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지출 내역서에 따르면, 한 해 '기자간담회' 명목으로 40여 차례의 식대를 지출했고 그 액수는 650만원에 달한다. 이에 반해 전병헌 대변인은 "정치자금으로 써도 되는지 몰랐다"며 개인 카드로 충당했다고 말한다.현직 대변인의 비교도 흥미롭다. 취임 한달째인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10개 언론사를 상대로 한 500여만원은 쓴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게 적정수준인 것 같다"면서도 "이보다 더 적게는 못쓸 것 같다, 앞으로 이보다 더 나올까 걱정이다(웃음)"라고 말한다. 우 대변인 역시 추가비용은 사비로 충당하고 있었다.이계진 대변인은 당에서 지원받는 300만원 이상은 아예 쓰지 않는다. "민원을 받지 않고 세비로만 정치하겠다"며 후원회도 조직하지 않은 이 대변인의 경우, 당대표와 사무총장의 기자간담회 자리에 끼는 '더부살이'로 기자들을 만나거나 10만원 안팎의 소액 오찬으로 버티고 있다. 이 대변인은 "개인 재산이 있기는 하지만 노후를 위해 쓸 돈인데…"라며 사비 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간혹 2차를 가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도망가는' 쪽을 택한다.초선의원, 한달동안 작심하고 20개 언론사 돌았더니... 600만원개별 의원이 기자들에게 쓰는 돈도 상당하다. 물론 편차는 있다. 이는 "기자들과 정치인의 진솔한 대화의 자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인식에서 "기자들과는 가급적 만나지 않는 게 상수다, 말 실수로 사고난다"는 인식차에서 기인한다.비례대표인 한 초선의원은 지난달 작심하고 인터넷 3개사를 포함해 방송·일간지·통신사 등 20개사와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 오찬의 경우엔 20~30만원, 만찬의 경우엔 술(소주·맥주)값이 보태지면서 40~50만원 정도가 들었다. 평균 30만원으로 치면 한달새 600만원을 기자들과의 밥값, 술값으로 쓴 셈이다. 한달 의원 세비와 맞먹는 액수다.이 의원의 경우 대부분 '사비'로 지불했고 몇 건의 경우만 후원금에서 정책간담회, 혹은 기자간담회 명목으로 청구해 썼다. 따라서 각 의원들이 해당 선관위에 신고한 회계보고서에는 이같은 비용이 제대로 드러나 있지 않다.이런 전제로 기자와의 식대를 명시한 경우만 살펴보면, 비례대표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의원은 민주당의 김종인 의원. 김 의원은 지난 한해 31차례 '기자오찬 식대'로 880만원 가량을 썼다.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은 17차례 '기자간담회' 명목으로 520만원 가량을 지출했다.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은 '당의장 하절기 활동 관련', '금산법 개정방향 관련' 이라는 '목적'을 명기하고 기자간담회를 12차례(230만원) 가졌다. 전여옥 의원은 한 회 기자간담회 비용으로 90만원 상당액을 지출하기도 했다.민주노동당은 어떨까?이는 한 명을 제외하고 8명 의원 전원이 비례대표인 민주노동당과 대조되는 실태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회계장부는 타당 의원들에 비해 몇 배 두꺼웠지만('성실신고' 했다는 방증이다), 기자간담회 항목은 물론 그와 유사하다고 의심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상대적으로 기자들과 접촉 빈도가 가장 많다고 알려진 노회찬 의원의 경우, 작년 한해 총 5차례 기자들과 식사자리를 가졌다. 보통 한 번에 대여섯 명이 모이는데, 10만원 안팎의 식대를 노 의원이 지불하면 호프집에서 먹는 2차는 기자 쪽에서 냈다고 한다. 민주노동당이니까 가능한 '상례'인지 모른다.후원금의 대부분을 '출장비'로 쓴 단병호 의원도 급할 때는 기자들을 만났다. 작년 연말 비정규직법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 긴장이 높아질 즈음 3차례에 걸쳐 기자간담회를 갖고 46만원 상당을 지출했다.지역구 의원들의 경우 기자간담회 비용을 명시한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혐의'는 짙다. 정책개발비나 정책자문비 혹은 일반 식비 등 두루뭉수리하게 적은 지출내역은 선관위의 '실사'가 필요한 대목이다.총리 내정자인 한명숙 의원(고양·일산갑)은 작년 한 해 18차례에 걸쳐 480만원의 비용을 기자간담회 명목으로 썼다."기자한테 쓴 거면 선관위도·언론사도 문제삼지 않는다"모 정당의 감사를 지낸 바 있는 한 공인회계사는 "한 언론사와의 식비로 30만원을 쓴 경우가 있었는데 영수증은 '인쇄비용'으로 청구되어 있었다"며 "왜 그런지 담당자에게 물으니 단란주점에서 먹은 건데 주인이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인쇄소의 영수증을 대신 끊어준 경우였다"고 말했다.또 이 회계사는 "중앙당이 쓴 접대비 중에 기자들에게 쓴 게 70%는 되는 것 같더라"며 "왜 이렇게 많냐고 물으니까, 기자한테 쓴 거면 선관위에서도 뭐라고 하지 않고 기자들도 문제삼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한 당직자의 '기막힌 답변'을 전했다.고백컨대 국회의원들이 지출한 기자들과의 밥값, 술값의 규모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했다. 곳곳에 숨어 있었다. 중앙당 재정 곳곳, 의원들의 후원금 곳곳, 그리고 의원들의 뒷주머니 등 다방면에서 지출돼 왔다.한나라당의 한 주요당직자는 "매달 사비로 쓰는 밥값이 1천만원을 넘는다"며 "그 중 기자들에게 절반이 지출된다"고 말한다. 지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선거 기간, 모 당의장 후보의 캠프에서 지원활동을 한 한 의원은 기자들 접대비로 18개사를 돌며 360만원을 썼다고 한다. 이런 의원들의 '빵꾸'난 카드를 메우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보좌관들도 여럿 된다.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자 접대비에 대한 정치인들의 인식의 편차는 컸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 아니냐"고 말하는 정치인도 있었고, "차제에 '보이지 않는' 정치문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취재진에게 연중 캠페인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살림살이가 빠듯한 한 주요 당직자는 접대비 때문에 '고민'이라면서도 "이런 말 쓰지 마라, 기자들이 부담스러워 안 만나려고 한다"고 걱정했다.'뒷주머니' 없는 부대변인들은 어쩌나 지인이 주는 용돈으로 충당... 발상의 전환 필요한 때 각 당에는 대변인을 보좌하는 부대변인들이 있다. 이들은 또 상근(유급)과 비상근(무급)으로 나뉘는데, 열린우리당의 경우 각각 100만원 또는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지만 한나라당은 그나마도 없다. 박근혜 대표가 한번 외유로 1억5천만원을 쓰는 것과 대조되는 현실이다. 이계진 대변인은 "부대변인들에게 자신의 활동비라도 나눠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당 저간의 사정에 밝은 부대변인의 경우 대변인이 커버하지 못하는 '틈새'를 지원한다. 또 기자들 민심을 청취해 당에 전하기도 한다. 또 '예비 정치인'으로서 기자들과의 교류에 적극적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 역시 기자들에게 쓰는 술값, 밥값이 꽤 된다.열린우리당의 한 상근 부대변인은 "당에서 주는 활동비로는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며 "매달 그 두 배를 지출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 부족분은 지연·학연을 매개로 한 선배, 지인들이 찔러주는 용돈이나 월급을 턴다.그나마 '스폰서'가 없는 경우엔 눈물겹다. 한나라당 대변인실 한 관계자는 "돈 없을 때는 기자들이 소주 한잔 하자고 하면 약속 있다고 둘러댄다"고 말한다.20년 가까이 정당 생활을 해온 한 부대변인은 "한때 대변인이나 대변인 행정실장은 요직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과거 '밀실정치' 시절엔 당에서 지원하는 대변인 활동비가 수천만원대에 이르기도 했다고 한다.모범사례도 있다.한 '돈 없는' 부대변인은 국회 식당에서 2천원짜리 식사를 하고 대변인실에서 공짜 커피를 탄 뒤 의원동산에서 얘기를 나눈다며 '발상의 전환'을 충고한다. 아울러 의원들과 기자들의 술자리 관행에 대해 "▲호텔에서 먹을 이유가 없다 ▲일식집에서 일인당 6~7만원짜리 식사할 이유도 없다 ▲칸막이 있는 술집, 이른바 까페에서 양주 먹을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꼬집었다. 한번 만나면 대체 비용이 얼마나 들까 지난 2월 24일 금요일, 한나라당과 <동아일보>의 상견례. 장소는 서울 광화문의 M한정식전문점.이 곳은 식사도우미가 배석하는 이른바 '요정식' 한정식당이다. 가령 4명의 식사자리라면 좌우에서 두 명의 도우미가 앞접시에 음식을 놔주고 술을 따르며 함께 마시기도 한다. 이 날 도우미는 주로 음식을 날랐지만, 양측 대표가 떠나고 난 뒤 10여명이 자리를 옮긴 지하노래방의 도우미는 적극적으로 흥을 돋궜다. 동원된 도우미는 1·2차 각각 3명, 2명.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 이 식당에는 '메뉴판'이랄 게 없다. 저녁식사는 무조건 7만원짜리 코스, 그리고 '서버(식사도우미)' 비용이 7만원 추가된다. 식당 측이 취재진에게 공개한 양주 가격은 국산이 15만원, 발렌타인 17년산이 25만원. 맥주는 한 병당 5천원이다. 계산을 해보자. 한나라당의 한 주요당직자는 "1차에서 6병, 2차에서 3병 들어갔다고 하더라"며 소문을 전했고, 이계진 대변인은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했다. 이 대변인은 "내가 마신 폭탄주(양주+맥주)는 서너 잔이었다"고 말했고, <동아> 쪽 한 참석자는 "1차에서 술에 취할 정도로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적게 잡아 양주 3병에 각 20만원이라고 치면 60만원, 맥주 30병을 보태면 15만원. 1차 술값만 75만원. 종합해보면 1차 식사자리에서만 최소 200여 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2차에서도 역시 폭탄주가 돌았다고 하니 술값은 더 늘어난다.한달 전 '과거'에 대한 설명이 길어졌다. 그 때 그 사건을 다시금 들춰내는 것은 정당의 대표와 언론사의 편집국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상견례 자리에서 쓰이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서다. 이날 비용은 한나라당에서 부담했고, 최연희 당시 사무총장이 결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계진 대변인은 말했다. 한나라당은 <동아> 뿐만 아니라 이미 유력 일간지 세 곳과 상견례 회동을 가졌고, 방송사들과도 자리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간지와는 중식 레스토랑에서 가졌지만 2차 술자리를 이어가지는 않았고, 가장 최근 상견례를 한 방송사는 여의도 모 횟집에서 식사를 한 뒤 2차를 갔지만 방송사 쪽에서 비용을 부담했다는 후문이다. 열린우리당도 예외는 아니다. 규모와 액수의 차이는 있지만 언론사와의 상견례 혹은 술자리를 갖는다. 2005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의 경우 작년 한해 당대표와 사무총장의 식대 총액은 1억3천만원이었고, 한나라당은 2억3천만원으로 좀더 많았다. 당에선 대표와 사무총장에게 활동비로 법인카드를 제공한다. 이 중 기자들과의 밥값, 술값으로 지출된 게 얼마인지는 추산이 불가능하다. 회계장부에 누구와 먹었는지는 기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당직자들은 최소 1/3 정도는 되지 않겠냐고 말한다.이 역시 전부는 아니다. 당대표와 사무총장이 '사비'로 쓰는 경우도 상당하다. 가령 한나라당의 경우 사무총장을 지낸 한 의원은 개인 비용으로 매달 1천만원 이상은 썼다고 귀띔했다. 김무성 전 사무총장은 한달 500만원씩 지원되는 활동비도 마다했다. 당 형편을 고려해서다.사비를 동원해야 하는 건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다. 매달 7천만원 가량 적자인 중앙당 재정 형편에 손을 내밀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열린우리당은 각 의원들에게 매달 당비 50만원씩을 의무적으로 납부토록 하고 있다. 사실 기자들과의 접대관행에서 거대 양당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한 열린우리당 당직자의 "우리가 그 M한정식집에 갔으면 절반으로 확 줄었을 거다, 우리는 '소폭(소주+맥주)'이니까"라는 우스개소리에서 별다른 인식차가 없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최연희 사무총장 성추행' 사건이 터지자 여론은 '정언유착'의 가능성을 꼬집었지만 정치권은 '관행'이라는 인식이다.열린우리당 한 전직 대변인은 "사고(성추행)가 나서 그렇지 늘상 있어온 회식 자리 아닌가"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한나라당 한 전직 사무총장은 "기자들이 정보보고 올리는 걸로 어떻게 다 아나, 편집국장도 한번씩 취재원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듣는 자리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기자정신은 '술정신'일까 '맨정신'일까 [탐사기획] 정치-언론 '공짜 밥·술' 추적기 ③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선 다양한 모임이 있다. 반장(출입처 대표기자) 모임부터 말진(막내)기자·사진기자·방송기자·여기자 모임 등. 최근엔 인터넷기자 모임도 생겼다. 이 외에도 학연·지연에 따라 다양한 모임들이 구성된다. 심지어 '00에 사는 싱글 남기자 모임'이라는 식의 거주지가 같고 처지가 비슷한 기자들끼리도 뭉친다. 이토록 별의별 공통분모를 동원해 모임을 만드는 것은 소속사 차원을 넘어 취재원과의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서다. 가령 반장모임에서 당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하거나 여기자모임에서 한 당직자를 호출해 만찬을 하는 식이다. 기자들 쪽에서 정치인을 요청하기도 하지만 의원이나 당직자 쪽에 먼저 제안하는 경우도 많다. 술자리에서 일용할 양식을 찾는 기자들정치부 기자들은 '일용할 양식'을 위해 정치인을 찾아 헤맨다. 기자에게 양식이란 '정보'다. 때문에 시간 외 근무를 마다 않고, 몸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저녁 술자리를 약속한다. 많을 땐 일주일 내내, 적어도 두세 차례는 저녁 모임이 있는 게 정치부 기자들에겐 예사다. 그렇다고 금방 끝나나? '깔끔하게'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만 하면 밤 10시를 전후한 시각에 끝나지만, 많은 경우 자정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2차를 간 경우다. '소폭'이든 '양폭'이든 폭탄주 돌리기도 필수항목이다.정상적인 근무시간에 정치인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의원회관을 돌며 정치인을 만나는(이를 '마와리 돈다'고 한다) 것으로 모자라,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정치인을 찾아 밤거리를 헤매는 것이 기자의 숙명임을 자처한다.그 저변에는 주요당직자회의, 대변인의 논평, 인터뷰 등 공식적인 취재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은 '오프'(비공개) 정보와 상대의 감춰진 속내를 알아내고, 그 과정에서 취재원과 친밀감을 쌓아 신뢰를 형성한다는 논리가 깔려 있다.특히 속보성 외에도 그물같은 인적 취재망을 통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전망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정치기사의 특성상, '비공식 자리'가 기자들의 또다른 취재현장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밥과 술이 넘어가도 기자와 취재원 사이의 탐색전은 팽팽하다. 청와대 비서관들과 기자들이 식사나 술자리를 할 때는 '긴장!' '긴장!' 구호를 외칠 정도라고 하니.여기서 '폭탄주 불가피론'도 나온다. 폭탄주를 먹지 못하는 한 전직 대변인은 "폭탄주는 상대의 이성을 무장해제시켜 지인의 입장에서 대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며 "자기 몸 망가지더라도 취재를 한다는 직업의식 때문이지, 맛으로 먹겠냐"고 기자 입장에 섰다. 한 정치부 여기자도 "정치부 기자에게 위염은 기본"이라며 "낮에 들은 정보와 밥자리, 술자리에서의 정보는 분명히 다르다"고 말한다. 따라서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술 문화를) 바꾸지 않은 한 기자들이 먼저 거부할 수는 없다"고 항변한다.한 일간지 남자기자는 "정치부에 와서 10㎏이 불었다"고 한다. 술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술자리에) 어울리지 않고있는데 바보된 느낌"이라며 정보 풀에서 배제된 듯한 불안감을 토로했다.기자윤리강령, 너무 먼 그대?기자의 감시와 견제가 공식, 비공식을 넘나들며 이뤄질 수밖에 없는 건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비공식 루트가 발달한 한국사회에선 비공식 현장은 기자의 중요한 취재처다. 문제는 비공식적인 자리에서의 정화 노력이다. 우선 공짜 접대 관행.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발표한 언론인 자정선언문(2001년)에는 기자의 청렴 의무로 "취재와 관련된 식사와 음주에 대해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KBS는 지난 2003년 PD의 가족동반 외유파문이 터진 뒤 대국민 사과문과 함께 윤리강령을 선포하면서 "직무관련자로부터 3만원 이상의 식사와 향응 등의 대접을 받지 않는다"고 다짐했다.기자들의 향응과 접대 파문이 일 때마다 언론사는 윤리강령을 다지며 자정을 선언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장호순 교수(순천향대 신문방송학)는 "일단 사회적으로 그래선 안된다는 원칙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문제가 남았다"고 지적한다.그런 점에서 장 교수는 "기자 개인보다 경영자, 즉 언론사주의 윤리의식이 더 문제"라고 말한다. 기자가 식대를 제 돈으로 낼 수 있도록 제반 경비를 사측에서 부담해야 하지만 그런 곳은 아직 소수이기 때문이다. KBS의 경우 접대금지 윤리강령을 발표하면서 예산지원와 법인카드 사용 의무화 등 제도적 장치를 지원해 실천의지를 보였다. "2차도 취재현장" - "매우 후진적 발상"또다른 문제는 이른바 '2차 문화'다. 무자비하게 폭탄주가 돌거나 요란한 노래방에서 집단적인 혼혈의식을 경험하는 것. 기자들의 몸이 상하는 시점이기도 하다.의견은 엇갈린다. 일반적으로 넓게 퍼져 있는 한국사회 술문화의 특성상 "2차도 취재현장"이라는 불가피론에 대해 "술좋아하는 사람들의 자기합리화"라는 반박논리가 맞선다. 장 교수는 전자의 논리에 대해 "매우 후진적 발상"이라고 일갈한다. "소수가 권력을 독점해 여론형성이 안되고 방석집이나 비밀요정에서 파벌과 인맥을 통해 정보 거래가 이뤄진 시대라면 술자리 역시 주요 취재현장이지만, 지금은 다르다. 권력이 대중으로 옮아갔다. 국민이 정치권을 압박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시대다.따라서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이 보는 앞으로 나오라고 압박해야 하는 게 기자의 역할이다. 그런데 되려 언론이 과거의 기준을 요구하는 꼴이다. 정치의 의사결정 과정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그런 시대 탓인지, 김소희 <한겨레21> 기자처럼 "상식과 가치관에 반하는 술자리에서 몇마디 얻어듣느니 기꺼이 낙종을 택하겠다"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기자도 나오고 있다. 또한 작년 한해 5차례 기자들과 식사를 했다는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술자리보다는 기자들과 자주 티타임을 갖는다. 일주일에 서너 차례 의원실로 찾아오는 기자들과 30분~1시간씩 부담없이 의견을 교환한다. 새삼스럽지만, 기자가 제공하는 정보의 기준은 정확성과 진정성. 기자의 생명은 '맨정신'인 셈이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