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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상승추세 복귀? 기술적 반등?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단숨에 1970선을 회복하며 40포인트 이상 급등하자 시장에서는 그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바닥을 찍은 주가가 상승장 재돌입을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다는 분석과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주가 바닥 찍었다..상승 추세 복귀 경기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고 유가급등 또한 곧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지만 상승추세에 대한 믿음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오늘의 지수 급등은 의미 있는 반등"이라며 "3월 중순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준비단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경기모멘텀과 유가 안정을 들었다.  김 팀장은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내달 이후 OECD경기선행지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수 역시 안정적인 상승세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기선행지수 상승반전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 지표 호전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한국 수출 경기도 계속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경기선행지수의 반등과 기업이익의 턴어라운드 등 펀더멘털 요인이 바닥에서 돌아서는 변곡점에서 주가는 상승탄력이 강해진다"며 "주가 턴어라운드시 국내 유동성의 진입도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승장 재진입에 표를 던진 애널리스트들은 유가 역시 과거 경험에 비춰볼때 산유국 위기 발생 이후 한달이 지나고 나면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되찾았다며 현재의 급등추세가 단기간내 마무리될 것으로 봤다.  곽 연구원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면서도 "유가가 120달러 넘어설 가능성 낮아 경기회복 기대감이 크다" 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 상승세도 OPEC 증산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기술적 반등일 뿐..확대 해석 `금물`  다만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기술적 반등 이상의 해석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창호 신한금융투자 시황정보팀장은 "오늘의 지수 상승은 기술적 반등일 뿐"이라며 "그동안의 하락폭을 감안하면 기술적으로 이 정도의 반등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선 것도 아직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며 "매도 강도 둔화로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900선 초반에서는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PER 9배에 지나지 않으면서 `비싸지 않다`는 공감되가 형성된 것이 이날 반등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중동 문제가 지속되면서 심리적 변동성이 크다"며 "당분간 주가는 오늘의 상승 추세를 그대로 이어가기보다는 1900선 초반을 지지선으로 둘쑥날쑥하며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긴 때문인 만큼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중동 사태 확산에 따른 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인플레 압력 확대와 긴축 우려가 남아 있다"면서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2011.03.03 I 유재희 기자
  • `상승장 재진입 Vs. 기술적 반등`..급등장 해석 누가 맞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단숨에 1970선을 회복하며 40포인트 이상 급등하자 시장에서는 그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바닥을 찍은 주가가 상승장 재돌입을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다는 분석과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주가 바닥 찍었다..상승 추세 복귀 경기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고 유가급등 또한 곧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지만 상승추세에 대한 믿음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오늘의 지수 급등은 의미 있는 반등"이라며 "3월 중순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준비단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경기모멘텀과 유가 안정을 들었다.  김 팀장은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내달 이후 OECD경기선행지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수 역시 안정적인 상승세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기선행지수 상승반전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 지표 호전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한국 수출 경기도 계속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경기선행지수의 반등과 기업이익의 턴어라운드 등 펀더멘털 요인이 바닥에서 돌아서는 변곡점에서 주가는 상승탄력이 강해진다"며 "주가 턴어라운드시 국내 유동성의 진입도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승장 재진입에 표를 던진 애널리스트들은 유가 역시 과거 경험에 비춰볼때 산유국 위기 발생 이후 한달이 지나고 나면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되찾았다며 현재의 급등추세가 단기간내 마무리될 것으로 봤다.  곽 연구원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면서도 "유가가 120달러 넘어설 가능성 낮아 경기회복 기대감이 크다" 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 상승세도 OPEC 증산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기술적 반등일 뿐..확대 해석 `금물`  다만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기술적 반등 이상의 해석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창호 신한금융투자 시황정보팀장은 "오늘의 지수 상승은 기술적 반등일 뿐"이라며 "그동안의 하락폭을 감안하면 기술적으로 이 정도의 반등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선 것도 아직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며 "매도 강도 둔화로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900선 초반에서는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PER 9배에 지나지 않으면서 `비싸지 않다`는 공감되가 형성된 것이 이날 반등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중동 문제가 지속되면서 심리적 변동성이 크다"며 "당분간 주가는 오늘의 상승 추세를 그대로 이어가기보다는 1900선 초반을 지지선으로 둘쑥날쑥하며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긴 때문인 만큼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중동 사태 확산에 따른 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인플레 압력 확대와 긴축 우려가 남아 있다"면서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2011.03.03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공요금도 인상..물가 `빨간불`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물가 앞으로가 더 걱정-“中東 민주화가 시장경제 발전 토대”-美, 北식량지원 유화책 제시-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초과이익공유 양보 못해”▲경제/종합 -美 ·유럽도 인플레 조짐?-대기업 “이익공유 지나친 강제 상생 훼손”-‘리비아 군사개입’ 美·英만 적극적-美, 채찍 대신 ‘식량 당근’ 한국도 北에 메시지-김세직 서울대 교수 “전세 수요 꾸준해 가격 더 오를 것”-떼일뻔한 金부가세 5900억 받아낸다-대평 IB(투자은행) 못 키우면 원전수주 밀려▲금융/부동산 -국민銀 “리딩카드社 되겠다” 영업전쟁 예고-하나금융 김종열·김정태씨 연임 오늘 결정-저축銀 가지급 신청 첫날 ‘야단법석’-연급보험 가입자 40~50대↑ 30대↓-수도권 택지지구서 내집 찾아볼까-강남역서 올해 첫 오피스텔 분양-수도권 아파트 시총 112조 늘어▲기업/증권 -현대·기아車 1천만대 판매-포스코 “車강판이 성장 돌파구”-두산, 동반성장 우수 CEO에 스톡옵션 주기로-3·18 주총 빅데이..상장사 영토확장 봇물-日 닛케이 2.4% 급락-악재에만 민감한 증시-임영빈 삼성생명 전문 “연금에 승부..10%이상 성장할 것”-적립식 자문형랩 금지 최종확정▲국제/정치 -中 “리비아 20조원 미완성 공사 지켜라”-잡스, 英 기사작위 날린 사연은-中, 소형항공기 세계2위 美시러스 인수-마에하라 日외무 “중국에 공적원조 이젠 그만”-조종사 없는 첨단 전투기시대 열린다-北UEP, 안보리결의안 대신 의장 성명으로-與, 동남권 신공항 출구전략 가동?-李대통령 ‘환경분야 노벨상’ 받는다◇ 서울경제 ▲1면-'셔터 내린' 中企 는다-업친 물가에 덮친 공공요금-KT, 4G 와이브로 전국 서비스 시작-금융위, 자문형 랩 특별검사 검토▲경제/종합-다시 불붙은 이익공유제 논란-건설사 부채 비율 줄 듯-한·UAE 13일 정상회담-스마트폰 왜 자꾸 끊기나 했더니…-론스타 대주주 적격 논란 매듭 짓나-“꾸물대다 못 받을라” 부산·대전저축銀 새벽부터 장사진-美 쇠고기 구매경험 2배이상 늘었다▲금융/부동산 -급여통장 수수료 면제 혜택 슬그머니 사라진다-‘KB국민카드’ 닻 올렸다-고령화 가속…연금보험 가입 급증-임대수익 노린 투자자 관심 커질 듯-상반기 한강조망 아파트 분양 잇따라-2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실질 용적률 늘어난다▲기업/증권 -중동 모래바람에 100조 날아갔다-“국제유가 불안 지속땐 상사·풍력·정유주 유망”-"LG화학 약세장서 사흘째 상승-자회사 진흥기업 잇단 부도 위기 효성그룹주 휘청-ETF 매매 쉬워진다-퇴직연금 수익률 실적배당형이 우수▲국제/정치 -한반도, 동장군 물러나고 봄볕 드나-李법무 “檢과 사전연락 없었다”-與 동남권 신공항 출구전략은 김해공항 증설?-국제사회, 리비아 군사개입 싸고 충돌-中 양회 오늘 개막, 민생보장 대책 대거 쏟아질 듯-사우디 증시, 캥트 출몰 루머에 6.8% 뚝-英 “16개 빈곤국 원조 2016년까지 중단”-阿·중동 주무대… 전쟁산업 민영화로 시장 갈수록 커져-용병들 “카다피 실각하면 우리 어쩌나…”◇ 한국경제 ▲1면 -한발 더 나간 정운찬 “대기업 초과 이익으로 동반성장기금 조성하자”-물가 2월 4.5%..금통위 금리인상 가능성-글로벌 증시 국제유가 쇼크-안상수 “동남권 신공항 안 할수도”▲경제/종합 -사법연수생마저..입소식 불참 ‘집단행동’ -실업급여는 ‘눈먼 돈’..복지예신 줄줄 샌다-3D 카메라·RFID 공장 수도권에 신·증설 가능-김중수 한은 총재 “금융위기 때·장소 안 가려..노멀 리스크 대비”-월 200만원 이상 소비 가구 절반 넘어▲금융/부동산 -KB국민카드 “대출 先포인트 카드로 승부”-‘론스타 적격성-외환 매각’ 병행 심사-개인연금 月평균 44만원 납입-우리금융, 삼화저축銀자산 절반만 인수-진흥기업, 효성 지원으로 최종부도 모면-강남 vs 용산…역세권 오피스텔 ‘빅 매치’-“영종 하늘도시 사업성 낮다”…분양 잇단 연기-올해 첫 시프트 청약, 2009년 소득기준 적용-서초구 “임대주택 더는 안돼”…양재동 시프트 표류 ▲기업/증권 -기업리포트 새나?…발표 前 ‘기관 사자’ 급증-이맘 때면 꼭 뜬다…3월엔 두산인프라코어·엔씨소프트-연일 파는 외국인, 코스닥선 ‘사자’-“올해 亞·太기업 매출 10%이상 늘 것-자문형 랩 ‘종목 리모델링’…중소형주 늘린다-한투·KB운용 펀드에 돈 몰려-레버리지펀드, 해외 나가고 배율 키우고▲국제/정치 -中 양회 키워드는 兩民…‘재스민 상륙’ 저지·물가 잡기에 ‘올인’ -중동불안·글로벌 인플레 우려…금값 또 최고치-“더러운 유대인” 취중 실언 디올 디자이너 해고-英 중앙銀 총재, 정부 긴축안 비난-인도 최고부자 “싱 총리 개혁 의미없다”-버핏 “후계자 후보 1명 늘었다”-식량지원·대화 강조…美 대북정책 바뀌나-北 1년새 물가 500% 급등…화폐개혁 후폭풍-한나라 분당을 공천 ‘속앓이’-얘기만 나오면 꼬이는 MB-손학규
2011.03.02 I 이지현 기자
  • 한은, 정기인사 단행..8년만에 40대 국장 배출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자로 국·실장을 비롯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nbsp;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nbsp;이번 정기인사에선 2003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국장급인 제주지역본부장에 40대인 박성준 정책기획국 정책분석팀장을&nbsp;임명하는 등 유능한 젊은 직원들을&nbsp;상당수 발탁해 전진 배치했다. &nbsp;최근 조직개편과 함께&nbsp;역할이 커진&nbsp;인재개발원장엔 허재성 기획국 부국장이 낙점 받았다.&nbsp;&nbsp;승진인사에선&nbsp;지방대 출신과 여성인력을 최대한 배려했다.&nbsp;국장급 11명과 부국장급 16명, 차장급 26명, 과장급 51명 등 총 104명의 승진인사 가운데,&nbsp;지방대학 출신과 여성이 각각 13명으로, 그 비율이 12.5%에 달하며&nbsp;최근 5년간 평균인 5.1%를 크게 웃돌았다. 다음은 한국은행 정기인사 내용이다. &nbsp;<국·실·부장 승진 및 이동> ▲ 기획국 지역통할부장: 신원섭(조사국 동향분석팀장) ▲인재개발원장: 허재성(기획국 부국장) ▲인재개발원 경제교육부장: 임경(기획국 기획혁신팀장) ▲국제경제실장: 허진호(정책기획국 정책총괄팀장) ▲경제통계국장: 김영배(제주본부장)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양재룡(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실장) ▲금융안정분석국장: 강태수(금융안정시스템실장) ▲금융안정분석국 금융시스템부장: 성병희(금융안정시스템실 BCBS업무팀장) ▲금융기관분석실장: 진우생(금융안정분석국 리스크분석팀장) ▲발권국장: 이흥모(해외조사실장) ▲국제국 외환업무부장: 강재택(국제국 외환시장팀장) ▲국제협력실장: 홍승제(금융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 ▲뉴욕사무소(워싱턴 주재): 차현진(조사국 금융산업팀장)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영찬(총무국 소속) ▲동경사무소장: 박광민(조사국 부국장) ▲런던사무소장: 유병하(국제협력실장) ▲북경사무소(홍콩 주재): 조승형(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외자운용원장: 홍택기(외화자금국장)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추흥식(투자운용실장)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채선병(외화자금국 부국장) ▲경제연구원 부원장: 이종규(총무국 소속) ▲감사실장: 신동욱(경기본부장) ▲부산본부장: 박창언(금융결제국 부국장) ▲전북본부장: 이은모(감사실 부실장) ▲인천본부장: 이용호(부산본부장) ▲제주본부장: 박성준(정책기획국 정책분석팀장) ▲경기본부장: 윤면식(정책기획국 부국장) ▲경남본부장: 강성윤(정책기획국 부국장) ▲강릉본부장: 손동희(금융감독원 파견) ▲울산본부장: 이창형(국제국 외환조사실장) <1급 승진> ▲총무국: 이명종 ▲조사국: 한영기 ▲감사실: 김일환 ▲대전충남본부: 박이락 <1급 이동> ▲금융감독원 파견: 송규성 ▲한국금융연구원 파견: 한상섭 ▲인천광역시청 파견: 김하운&nbsp;<2급 승진> ▲기획국: 김경학 송창식 ▲전산정보국: 조규산 ▲조사국: 권성태 신운 ▲금융안정분석국: 류상철 ▲정책기획국: 장한철 최요철 ▲발권국: 조군현 ▲국제국: 서영경 이희원 ▲외자운용원: 유창호 ▲대구경북본부: 김중연 ▲충북본부: 채홍국 ▲경기본부: 황성 ▲ 포항본부: 강기승 <2급 이동> ▲전산정보국: 이준석 전경진 최광필 ▲인재개발원: 안희욱 정상덕 ▲인재개발원 교수: 강철 고용수 배일상 송태복 정윤해 박상훈 김동일 ▲경제통계국: 정준 조용승 ▲금융시장국: 김남영 임형준 ▲금융결제국: 강지광 성경창 ▲발권국: 김성주 문봉득 ▲국제국: 강순삼 ▲외자운용원: 이문형 전광일 ▲경제연구원: 박진수 장홍범 ▲감사실: 이은원 ▲대구경북본부: 이영복 ▲광주전남본부: 강길상 ▲총무국 소속: 전주형 조한상 <3급 승진> ▲금융통화위원회실: 민준규 신승철 ▲총무국: 최재효 ▲조사국: 김웅 한승철 ▲경제통계국: 문소상 이병두 ▲금융안정분석국: 서영기 임윤상 ▲금융시장국: 김성 이웅천 정일동 ▲금융결제국: 이한녕 ▲발권국: 김성용 ▲국제국: 김경용 ▲경제연구원: 김병기 이승환 ▲목포본부: 안상임 임진규 ▲전북본부: 이광한 ▲제주본부: 박성종 ▲경남본부: 공철 ▲총무국 소속: 김인규 이순호 정경두 정성호 <3급 이동> ▲기획국: 김영남 박정규 배용주 서영만 손영호 임동하 ▲금융통화위원회실: 서정민 ▲공보실: 은호성 ▲전산정보국: 소창수 이선구 ▲총무국: 강정진 김규수 박성주 최형길 ▲인재개발원: 조강래 ▲조사국: 박구도 이동현 ▲경제통계국: 김영태 김영헌 유만식 ▲금융안정분석국: 김재국 김훈 ▲정책기획국: 김창호 김태경 박종석 조홍균 한경수 ▲금융시장국: 서명국 ▲금융결제국: 김정규 ▲발권국: 박기용 안규완 조명선 ▲국제국: 김욱중 장기선 홍동수 ▲런던사무소: 최철호 ▲북경사무소: 전익호 ▲외자운용원: 최수일 최재용 ▲경제연구원: 김준한 안병권 ▲감사실: 김덕재 안기수 이기현 이종필 전흥배 ▲충북본부: 정종인 ▲제주본부: 이헌승 ▲울산본부: 권영민 ▲강남본부: 이성규 이한규 ▲총무국 소속: 안형순 홍경식 <4급 승진> ▲기획국: 최용운 ▲공보실: 박성하 ▲전산정보국: 김규희 김진호 이호정 ▲총무국: 박숙자 ▲인재개발원: 이신영 ▲조사국: 권동휘 김상훈 박세준 박창현 조성민 조용범 조항서 최병재 ▲경제통계국: 김진숙 천재정 ▲금융안정분석국: 권순욱 이혜진 장근호 장준영 ▲정책기획국: 안세현 ▲금융시장국: 신성욱 장순복 ▲금융결제국: 권용오 장경수 ▲국제국: 곽창용 권경호 권도근 김승주 김은숙 소인환 ▲외자운용원: 김현철 우승준 김성환 노순남 ▲부산본부: 장진욱 정민수 ▲광주전남본부: 문제철 ▲전북본부: 김용현 ▲대전충남본부: 김경근 ▲강원본부: 박종필 이문희 ▲제주본부: 김명현 윤대혁 홍수성 ▲경기본부: 김현희 ▲경남본부: 김영근 한애숙 ▲울산본부: 박주하 이대희 ▲총무국 소속: 김광룡 김범서 부상돈 <4급 이동> ▲기획국: 강진숙 유영휘 이동규 함미정 ▲금융통화위원회실: 김수영 ▲전산정보국: 박영숙 이재율 ▲인재개발원: 박영희 박준민 심원보 한희수 ▲조사국: 김동휘 조범준 ▲경제통계국: 김준태 박용민 ▲금융안정분석국: 구자천 김상호 손진식 안상기 조영규 ▲정책기획국: 강영관 ▲금융시장국: 남선우 민준기 이범호 최영일 최용훈 ▲금융결제국: 이정국 이종상 정미옥 조병익 ▲발권국: 강흠돈 이정숙 ▲국제국: 김정남 박종운 서평석 윤수훈 정호성 한범희 ▲외자운용원: 권용훈 ▲경제연구원: 박창귀 ▲부산본부: 김원익 ▲대구경북본부: 문종환 ▲광주전남본부: 정창현 최영순 ▲대전충남본부: 강광원 ▲충북본부: 김재원 변재욱 ▲인천본부: 심덕보 ▲경기본부: 이준혁 조향숙 ▲경남본부: 김태협 ▲강남본부: 이인순 ▲총무국 소속: 김명식 김제현 서태종
2011.03.01 I 김춘동 기자
  • [3월증시]"유가 급등세 진정..경기민감주에 베팅"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3월 주식시장과 관련,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메리트에 베팅할 시점이라고 28일 밝혔다. 예상지수대는 1900~2100선을 제시했다. 이어 방어적 종목보다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경기민감주를 사야 한다며 성우하이텍(015750) 엔씨소프트(0365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오리온(001800) 서울반도체(046890) 고려아연(010130) 현대중공업(00954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을 추천했다.김학균 애널리스트는 "리비아에서 나타나고 있는 소요사태는 다른 주요 산유국들로 파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우디 등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경제 상황은 대규모 소요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한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유가 급등 국면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 능력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도 유가 급등세의 진정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경기 회복 국면에서 상당수 원자재 가격이 2008년의 고점을 넘어섰지만, 유가는 그렇지 못했다"라며 "이는 공급 능력의 확충이 주된 이유였다고 볼 수 있으며 사우디의 증산은 단순한 립 서비스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김 애널리스트는 "3월 KOSPI 예상 밴드로 1900~2100포인트를 제시한다"며 "중동에서의 소요는 리비아 사태를 정점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또 "2010년1월과 5월 남유럽 재정위기 국면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강세장에서도 10% 내외의 중간 조정은 나타날 수 있다"며 "2월에 경험했던 조정도 통상적인 강세장 조정 이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2월말 현재 주식시장의 PER은 10배를 밑돌고 있다"며 "지금은 밸류에이션을 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성우하이텍, 특허권 3건 취득
2011.02.28 I 김상욱 기자
  • `외국인의 귀환?`..3편까지 기다려야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당분간 외국인이 국내증시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이 곧 매수를 재개할 것이라는 대부분 증권사의 전망과 대조되는 관측이다.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반등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리스크 관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일간 외국인이 사자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상대적으로 많이 올라 가격 매력도가 떨어졌고, 올해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속도가 양호해 글로벌 투자자금이 선진국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는 아시아 신흥국들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들은 긴축에 나서기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김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유출은 한국시장에 국한된 일시적인 흐름이 아닌, 아시아 이머징 시장 전반에 걸쳐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에서만 17억달러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가장 큰 금액을 차익실현했다.이달 들어 한국 기업들의 순이익 전망 상향 조정이 정체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MSCI 한국 순이익 전망은 1월 말 이후 96조원을 유지하면서 상향 조정 모멘텀이 정체된 상황"이라면서 "특히 MF500 기준 주당순이익(EPS) 수정비율은 1월 말부터 마이너스 국면에 진입한 상태"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최근 주가가 상당히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는 고점대비 5.2% 하락했지만, MSCI 한국 주가수익비율(PER)이 여전히 10배를 웃돌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은 아직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순이익 전망치의 하향조정 우려가 확대되는 지금 시점에서는 반등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1.02.22 I 김경민 기자
  • [인사]농림수산식품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박 병 홍 ▲수산인력개발원장 정 일 정 ◇부이사관 승진 ▲원양정책과장 손 건 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김 석 호 ▲국립식물검역원 국제검역협력과장 신 현 관 ◇과장급 승진 ▲다자협상협력과장 조 일 환 ▲농림수산식품부 박 선 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최 영 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임 채 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장 맹 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윤 영 렬 ▲농업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이 시 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생검역부 축산물안전과장 최 정 록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 대외협력과장 임 영 훈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이 영 직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김 홍 우 ▲축산정책과장 이 천 일 ▲농림수산식품부(국무총리실 농수산국토 정책관실 파견예정) 장 승 진 ▲홍보담당관 서기관 박 상 호 ▲감사담당관 유 이 현 ▲운영지원과장 최 이 규 ▲농지과장 최 병 국 ▲농촌정책과장 배 호 열 ▲농업기반과장 김 길 영 ▲식품산업정책과장 최 명 철 ▲소비안전정책과장 김 응 본 ▲친환경농업과장 이 정 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박 상 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황 인 식 ▲농업연수원 운영지원과장 김 태 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생검역부 검역검사과장 이 지 우 ▲국립식물검역원 영남지원장 강 철 구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기술서기관 이 재 현 ▲수산인력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정 진 혁 ▲농림수산식품부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파견)김 일 환
2011.02.22 I 정태선 기자
  • 힘없는 증시, 추세 바뀌나..`3가지 챙겨봐라`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또 힘없이&nbsp;하락하며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nbsp;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1.89포인트(0.6%)하락한 1977.22에 거래를 마쳤다. &nbsp;외국인이 6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약화된 투자심리를 되돌리기에는 힘이 달린 모습이었다.&nbsp;코스피는 최근 8거래일 중 단 하루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일단 증권가에서는&nbsp;최근 약세에 대해 수급상 밸런스가 맞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뚜렷한 주체들이 없다보니 시장 전체적으로 힘이 약해졌다는 설명이다.&nbsp;때문에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직&nbsp;시장 전체적인 추세가 변화한 것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있다.&nbsp;&nbsp;◇추세 전환 `경고신호`는?&nbsp;전문가들은 특정 지수대까지의 급격한 하락이나, 미국의 유동성 회수 조짐,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될 경우, 이를 추세 전환의 `경고신호`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nbsp;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코스피는 고점(2120선)대비 6%의 조정이 나왔다"며 "10% 조정 수준인 1900포인트까지 밀린다면 추세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nbsp;김 팀장은 "과거에는 고점대비 20%하락시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했지만 최근 지수의 변동성이 대폭 축소된 것을 감안해 10%조정 지수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nbsp;&nbsp;이어 "주가는 모든 재료에 선행한다는 측면에서 지수의 급격한 조정은 시장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악재`가 있다는 것을&nbsp;예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이경수 토러스증권 투자분석팀장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연 4%를 돌파하거나 테일러 준칙 균형금리(적정 인플레이션율과 잠재 GDP 아래서의 균형금리 수준)가 0% 수준으로 올라설 때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마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sp;이 팀장은 "미국이 통화정책 변화로 글로벌 유동성을 회수한다면 추세는 꺾일 수&nbsp;있다"고 판단했다.&nbsp;&nbsp;이재훈 미래에셋증권 리서치기획팀장은 "이번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일 경우 3주 연속 매도"라고 분석했다. &nbsp;이어 "외국인의 매도가 일시적인 차익실현으로 끝나지 않고 기조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희석될 수 밖에 없다"며 "이 경우 시장은 생각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nbsp; &nbsp;◇아직 추세의 변화 없다..상승세 지속될 것&nbsp;&nbsp;하지만&nbsp;아직까지는&nbsp;추세에 대한 우려 자체는&nbsp;크지 않다는 설명이다.&nbsp;김학균 팀장은 "최근의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건전한 조정 이후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nbsp;김 팀장은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 기대 및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등 증시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nbsp;이경수 팀장은 "지금은 단기 바닥다지기 과정"이라며 "기간조정을 거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nbsp;이 팀장은 "최근 조정의 배경은 물가압력 및 선진국대비 경기모멘텀 둔화에 따른 외국인 매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bsp;그는 "한국은 기타 신흥국보다 식료품의 소비 비중이 낮은 만큼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고 선진국의 경기모멘텀이 직접 반영되는 시장인 만큼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nbsp;이재훈 팀장은 "국내 투신권 및 연기금은 PER 10배 미만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단기적인 외국인의 공백을 국내 대기 자금이 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nbsp;이어 "국내 물가압력은 2분기중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선진증시와 신흥증시의 주가 갭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자금이 재차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nbsp;매수 관심주로는 공통적으로 IT주와 금융주를 꼽았다. IT주는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 및 재고순환지표 개선, 실적 전망 상향 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nbsp;그들은 "은행 등 금융주는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관심을 가지라"고 권고했다.&nbsp;&nbsp;
2011.02.17 I 유재희 기자
  • [투자의맥]"통상적인 강세장 조정..금융·IT·건설 관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우증권은 14일 최근 나타나고 있는 조정은 강세장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중간 반락으로 해석할 있다고 밝혔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역사적으로 글로벌 증시의 완전한 차별화가 나타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선진국과 이머징 증시의 차별화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글로벌 경제의 세계화가 진전된 현 상황에서 각 경제 권역이 독립적인 행보를 나타낼 수는 없다고 봤다. 그는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이머징 증시에 악재일 수 없다"며 "최근 이머징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선진국대비 과도하게 높은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수의 조정 역시 어느 정도는 진행됐다는 판단이다. 김 팀장은 "2009년 3월 이후 강세장에서 코스피의 조정 강도는 최대 10% 내외 수준"이었다"며 "당시 유럽 재정위기 등이 이슈가 됐던 것에 비하면 선진국 시장과의 차별화 정도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증시에 가해지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주가가 단기 고점 대비 6.5% 정도 하락했고 주식시장의 PER도 9.4배까지 낮아졌다"며 "코스피 2000선 이하에서는 시장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이에따라 김 팀장은 "금융과 반도체, 건설 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2011.02.14 I 장영은 기자
  • `뜨거운 감자` DTI..삼킬까 말까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이제 조금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데 찬물을 끼얹으면 안 된다" "DTI 풀어준다고 집 사겠나. 가계부채 관리해야 할 때다" 다음달 말까지로 예정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적 완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 찬성=풀어주면 집 산다찬성 측은 매매 대신 전세로 몰리는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서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계속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지난해 8.29대책에서 DTI를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금융권 자율에 맡긴 것은 얼어붙은 거래에 훈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었다. 자율 적용 기간을 7개월 가량으로 잡은 데서 보듯 한시적인 특별대책이었다. 최근 DTI 완화 연장이 힘을 받는 것은 전세난 때문이다. 주택 매매가 보다 활발해지면 그만큼 전세 수요가 줄어들어 수급이 균형을 찾을 것이란 시각이다. 반대로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부동산 관련 금융 규제의 상징처럼 돼버린 DTI 규제가 원상회복되면 주택 매수세를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거래량이 다소 늘었지만 올 들어 다시 꺾이고 있다는 게 정부와 시장의 관측이다. 임기흥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 부부장은 "서울 강남을 제외하고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60~70%까지 올라갔다"면서 "대출 여력을 열어주면 전세 수요가 매수세로 옮겨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전세 수요자들 중에는 충분히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하위계층을 위해서는 임대주택을 많이 확보하고, 구매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살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의 회복 조짐이 조금 보이는데 다시 규제를 해버리면 불씨가 꺼질 것이란 우려다. 이참에 아예 DTI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DTI를 계산할 때 잡히지 않는 소득도 있을 수 있고, 은행들의 건전성은 LTV로 확보할 수 있다"며 "DTI는 노무현 정부 때 집값이 급등하자 비상조치로 도입된 것이므로 아예 없애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 반대=금리 오를텐데, 금융건전성 생각해야DTI 완화 연장을 반대하는 측은 완화해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고, 설사 있다해도 금융건전성을 해치는 부작용이 크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DTI 완화 조치 이후 주택 거래가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직접적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고, 집값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낮으므로 매수세를 살리지 못할 것이란 시각이다. 금리 상승까지 예견되는 상황이다. 김수현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억원에서 6억원 하는 고가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은 돈을 못 빌려서 집 못 사는 경우가 아니다"면서 "중저가 전세시장은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이 부족해진 경우"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어 "중저가 전세시장은 주택바우처 지급이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집값이 오르는 국면에는 DTI가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심리적인 영향밖에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을 더 부채질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우리나라의 개인부문 금융부채는 전 분기 말보다 19조2000억원 늘어난 896조9000억원에 달한다. 2009년 기준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2000년보다 1.6배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보다 6.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금융위기 당사국인 미국(128.2%)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같은 기간 9.4% 포인트 하락했다. 손은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각국의 가계대출이 줄었는데 우리만 유독 증가했다"면서 "향후 부동산 심리가 회복돼 대출이 늘어나고 금리가 인상될 경우 안게 될 리스크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교수도 "DTI는 규제라기 보다 규범으로 봐야 한다"면서 "본인 소득의 절반 가량을 원리금 상환에 쓴다는 것은 일종의 도박이다. 해외에서도 대출액이 연소득의 일정범위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고 강조했다. DTI 완화 연장을 찬성하는 측도 궁극적인 전세 대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임기흥 부부장은 "최근 전세난은 도심에서 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2기 신도시가 다 들어서고 입주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전세대책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1.02.10 I 박철응 기자
  • [DTI 완화연장-반대]"효과 불투명..금융불안 부채질"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3월말까지로 예정돼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의 연장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는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 전세난을 야기한다고 보고 DTI 완화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 편에선 DTI 완화를 연장해줘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고 가계와 금융 건전성만 해친다고 주장한다. DTI 완화 조치를 둘러싼 찬반 의견을 두 차례에 나눠 살펴본다. [편집자] DTI 완화 연장을 반대하는 논리는 `완화 효과가 없을 것이며, 설사 있다해도 금융건전성을 해치는 부작용이 크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DTI 완화 조치 이후 주택 거래가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직접적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고, 집값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낮으므로 매수세를 살리지 못할 것이란 시각이다. 더구나 금리 상승이 예견되고 있어 대출 문턱을 낮춰도 받을 사람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nbsp;◇ "현재 상황에선 심리적 효과 뿐"김수현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억원에서 6억원 하는 고가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은 돈을 못 빌려서 집 못 사는 경우가 아니다"면서 "중저가 전세시장은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이 부족해진 경우"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어 "중저가 전세시장은 주택바우처 지급이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집값이 오르는 국면에는 DTI가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심리적인 영향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4억~5억원 하는 전셋집 사는 사람들까지 정부가 챙길 수는 없다"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옮겨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하는 건 맞지만 DTI를 계속 풀어서 가계와 금융 부실 가능성을 키우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우리나라의 개인부문 금융부채는 전 분기 말보다 19조2000억원 늘어난 896조9000억원에 달한다. 2009년 2분기 이후 매 분기마다 평균 15조6000억원씩 증가해왔다. 2009년 기준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2000년보다 1.6배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보다 6.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금융위기 당사국인 미국(128.2%)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같은 기간 9.4% 포인트 하락했다. &nbsp;◇ 금융위기에 오히려 가계부채 늘어손은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각국의 가계대출이 줄었는데 우리만 유독 증가했다"면서 "향후 부동산 심리가 회복돼 대출이 늘어나고 금리가 인상될 경우 안게 될 리스크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교수도 "DTI는 규제라기 보다 규범으로 봐야 한다"면서 "본인 소득의 절반 가량을 원리금 상환에 쓴다는 것은 일종의 도박이다. 해외에서도 대출액이 연소득의 일정범위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고 강조했다. DTI 완화 연장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담보인정비율(LTV) 규제가 있기 때문에 DTI를 풀어도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대 측에선 과거 DTI 도입 당시를 보더라도 LTV만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나온 규제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DTI 완화가 아닌 단기적인 전세대책의 대안은 양도세 완화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재룡 연구원은 "능력을 고려치 않고 대출을 풀어서 많은 돈이 시장에 유입되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정치적 논란이 있겠지만 양도세를 완화하는 쪽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1.02.10 I 박철응 기자
②판도라의 상자
  • [마켓in][일본식 빚앓이]②판도라의 상자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9일 13시 0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김일문 기자]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에 이어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국가채무 관리의 중요성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채무가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이상 빠르게 증가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국가채무를 낮추고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희망적으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경제성장의 밝은 면만을 부각시키려고 한다는 의심을 받아온 정부는 국가부채 규모를 작아보이게 한다는 비판에도 직면하고 있다. 부랴부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는 있지만, 따뜻한 시선을 찾아보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 ◇눈덩이처럼 불어가는 국가부채 국가재정통계에 포함되는 한국의 국가부채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1년 121조8000억원(GDP 대비 18.7%)이었던 국가부채는 2005년에 247조9000억원으로 두 배로 늘어났다. 이어 2010년에는 407조1000억원으로 늘어나 GDP 대비 36.9%를 기록했다. 공식적인 국가부채로 포함되지는 않지만 `사실상 국가부채`로 볼 수 있는 공공기관부채 또한 국가부채 못지 않다.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부채는 2004년 88조4380억원에서 2009년 213조2042억원, 2010년에는 347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기존의 국가부채에 공공기관 부채까지 합하면 약 750조원으로, GDP의 70%까지 부채 규모가 커지게 된다. 특히, 120조원의 부채를 짊어지게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수자원공사의 8조원, 한국전력의 22조원은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대신 갚아줘야 하는 사실상 국가부채다.그런데 공기업의 재무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06년 97.6%였던 공기업의부채비율은 2007년 107.2%, 2008년 133.4%, 2009년 153.5%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두자릿수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국경제원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한국주택공사 51조원, 한국토지공사 42조원을 포함해 145조원의 부채가 추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가부채 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 정부 보증부채, 4대 공적연금의 미래 지급액 등을 감안하면 국가 부채는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불어난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사실상의 국가 부채` 규모가 1637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정통계 개편안 "이게 최선입니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는 민관 합동 작업반을 마련해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월 공청회를 통해 재정통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2년 넘게 공들여 내놓은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부정적이다.가장 큰 쟁점은 이번 개편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 채무 편입 대상의 분류 기준이다. 정부는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자금운용이 가능한 곳을 공기업으로 분류하고 이 가운데 원가 보상률 50%를 기준으로 편입 대상을 다시 나눴다. 원가보상률이란 판매액을 생산원가로 나눈 수치로 원가보상률 50%는 물건을 내다 팔아도 이윤은 커녕 손에 쥐는 돈은 원가의 절반 정도라는 뜻이다. 하지만 공기업의 경우 이 기준대로라면 자생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문제는 원가보상률 50% 기준을 적용하면 국가 재정건전성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LH공사 등 부실 공기업들의 부채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부는 원가보상률 50%가 대다수 OECD 회원국들의 시장성 판단 기준이라 이를 준용했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공청회에 참석했던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원가보상률 50%가 적정한 수준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단순히 국제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따라간다는 정부의 설명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히 정부가 제시한 공기업 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정부가 공기업 대부분의 원가 보상률이 100%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수치인지 모르겠다"며 "원가보상률에 대한 자료를 좀더 투명하게 제공해서 공감을 얻도록 하는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반쪽 개편안, 이대로 강행? 재정 통계 개편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만 수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안에 대한 정부의 신념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원가보상률 문제가 불거지자 별도의 민간위원회를 구성해 보완에 나선다는 입장이지만 제도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뜯어고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의 방점은 국가 부채 산정 기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데 있다"며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개편안의 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또 반대 여론이 문제를 잘못 짚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기업 부채를 국가 채무에 편입시킬 지 여부 보다는 그 부채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공기업들은 별도의 계획에 따라 재무 건전성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재정통계 개편안을 정부 뜻대로 그대로 끌고 가더라도 공기업 부채를 인식할 만한 각성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계속되고 있다. 정도영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이번 개편안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기 어렵다면 보조지표 활성화 등을 통해 공기업 부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 채무 산정에서 빠진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충당액과 미적립금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1.02.10 I 김일문 기자
②판도라의 상자
  • [마켓in][일본식 빚앓이]②판도라의 상자
  • [이데일리 문정태&nbsp;김일문 기자]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에 이어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국가채무 관리의 중요성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채무가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이상 빠르게 증가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국가채무를 낮추고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nbsp;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희망적으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경제성장의 밝은 면만을 부각시키려고 한다는 의심을 받아온 정부는 국가부채 규모를 작아보이게 한다는 비판에도 직면하고 있다. 부랴부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는 있지만, 따뜻한 시선을 찾아보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nbsp;◇눈덩이처럼 불어가는 국가부채&nbsp;국가재정통계에 포함되는 한국의 국가부채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1년 121조8000억원(GDP 대비 18.7%)이었던 국가부채는 2005년에 247조9000억원으로 두 배로 늘어났다. 이어 2010년에는 407조1000억원으로 늘어나 GDP 대비 36.9%를 기록했다. &nbsp;공식적인 국가부채로 포함되지는 않지만 `사실상 국가부채`로 볼 수 있는 공공기관부채 또한 국가부채 못지 않다.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부채는 2004년 88조4380억원에서 2009년 213조2042억원, 2010년에는 347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기존의 국가부채에 공공기관 부채까지 합하면 약 750조원으로, GDP의 70%까지 부채 규모가 커지게 된다. 특히, 120조원의 부채를 짊어지게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수자원공사의 8조원, 한국전력의 22조원은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대신 갚아줘야 하는 사실상 국가부채다.그런데 공기업의 재무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06년 97.6%였던 공기업의부채비율은 2007년 107.2%, 2008년 133.4%, 2009년 153.5%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두자릿수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국경제원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한국주택공사 51조원, 한국토지공사 42조원을 포함해 145조원의 부채가 추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nbsp; 일각에서는 국가부채 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 정부 보증부채, 4대 공적연금의 미래 지급액 등을 감안하면 국가 부채는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불어난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사실상의 국가 부채` 규모가 1637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nbsp;◇재정통계 개편안 "이게 최선입니까"&nbsp;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는 민관 합동 작업반을 마련해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월 공청회를 통해 재정통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2년 넘게 공들여 내놓은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부정적이다.가장 큰 쟁점은 이번 개편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 채무 편입 대상의 분류 기준이다. 정부는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자금운용이 가능한 곳을 공기업으로 분류하고 이 가운데 원가 보상률 50%를 기준으로 편입 대상을 다시 나눴다.&nbsp;원가보상률이란 판매액을 생산원가로 나눈 수치로 원가보상률 50%는 물건을 내다 팔아도 이윤은 커녕 손에 쥐는 돈은 원가의 절반 정도라는 뜻이다. 하지만 공기업의 경우 이 기준대로라면 자생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문제는 원가보상률 50% 기준을 적용하면 국가 재정건전성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LH공사 등 부실 공기업들의 부채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부는 원가보상률 50%가 대다수 OECD 회원국들의 시장성 판단 기준이라 이를 준용했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nbsp;공청회에 참석했던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원가보상률 50%가 적정한 수준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단순히 국제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따라간다는 정부의 설명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nbsp;김 교수는 특히 정부가 제시한 공기업 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정부가 공기업 대부분의 원가 보상률이 100%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수치인지 모르겠다"며 "원가보상률에 대한 자료를 좀더 투명하게 제공해서 공감을 얻도록 하는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nbsp;◇반쪽 개편안, 이대로 강행?&nbsp;재정 통계 개편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만 수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안에 대한 정부의 신념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원가보상률 문제가 불거지자 별도의 민간위원회를 구성해 보완에 나선다는 입장이지만 제도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뜯어고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nbsp;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의 방점은 국가 부채 산정 기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데 있다"며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개편안의 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또 반대 여론이 문제를 잘못 짚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기업 부채를 국가 채무에 편입시킬 지 여부 보다는 그 부채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공기업들은 별도의 계획에 따라 재무 건전성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nbsp;반면 재정통계 개편안을 정부 뜻대로 그대로 끌고 가더라도 공기업 부채를 인식할 만한 각성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계속되고 있다. 정도영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이번 개편안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기 어렵다면 보조지표 활성화 등을 통해 공기업 부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nbsp; 국가 채무 산정에서 빠진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충당액과 미적립금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1.02.09 I 김일문 기자
①한국은행은 어디로…
  • [마켓in][이슈별 금융시장 전망]①한국은행은 어디로…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8일 10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지금 우리는 문에서 이만큼 떨어진 위치에 있다. 적당한 시기에 문을 빠져나가려면 문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이동을 해야 된다. 문 근처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정상화할 시기가 됐다고 해서 갑자기 그리 이동해서 빠져나갈 수는 없다.” (이성태 한국은행 前총재, 2009년 12월 기자간담회) “금리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거시변수로 모든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서 그 당시로서는 최선의 정책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 우회전을 한다 해도 어떤 조건이 되면 우회전하느냐, 타이밍 선택의 문제가 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2010년 10월 기자간담회) 기준금리 정상화라는 큰 목표는 같지만 이를 이행하는데 있어 `이성태호(號)`와 `김중수호(號)`의 방식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다. 큰 배를 움직이려면 미리 뱃머리를 돌려둬야 한다는 게 이 전 총재의 논리라면, 과연 지금 뱃머리를 돌려도 될 때인지 항해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김 총재의 논리다. 이런 가운데 한은이 지난 1월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인상했다. 연초부터 설마 올리겠냐는 의구심을 뒤집는 조치였다. 김 총재 취임 이후 가장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한은이 드디어 정상화의 고삐를 죄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깜짝 인상도 따지고 보면 김 총재가 그동안 주창했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월 기습적인 인상에는 고공행진 중인 신선식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 임금·공공요금 인상 계획 등에 따른 물가 불안이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2월 금통위 직후 발표된 2011 경제전망 자료를 보면 물가 급등 가능성은 적어도 한은 입장에서는 하루 아침에 출몰한 위험요인이 아니다. 소비자물가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7% 상승하고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8%에서 2.8%로 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한은은 하루 전 열린 금통위에서 주요국 경기 변동성, 유럽 재정문제 등을 언급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었다. `매파` 전환 시기상조 그렇다면 1월 돌발 인상을 이끌어 낸 또 다른 요인으로 정부와의 공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성장에 무게를 두던 정부가 “물가가 4%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내놓을 만큼 정치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면 과연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했을까 하는 문제다. 총재가 더욱 노력하겠다던 ‘시장과의 소통’을 할 틈도 없이 여건과 분위기가 급변했다는 것 외에는 설명하기 힘들다. 환율전쟁, 유럽 재정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불안요인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의 스탠스 변화가 금리 정상화를 노리는 한은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정부와의 공조는 한은 내부에서도 일정부분 필요성을 인정하는 상황이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시장이 자유화 할수록 중앙은행의 힘은 막강해지지만 규제 경제에서는 다르다”며 “지금처럼 성장이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불안이 있고, 각종 규제가 도입되는 상황에서는 카운터파트인 정부와 박자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한은의 기준금리 정상화 속도나 폭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김중수 총재는 1월 금통위 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물가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한편으로 “베이비스텝을 통해 인플레를 수속(收束)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전방위적인 물가잡기’라는 명분 아래 현재 톱니바퀴처럼 맞물려가고 있는 정책 공조가 언제 어그러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경기 둔화세의 바닥을 확인해야 하고 주택시장 부진과 담보대출 증가 사이에서 저울질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올 한해 한은이 진정한 `인플레이션 파이터`, `매파`가 될 수 있을지 가늠하기엔 시기상조란 얘기다. 한은 다른 관계자는 “(금리의) 큰 방향은 다 알고 있지만, 현재 인상폭과 시기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총재, 부총재, 집행간부를 포함해 그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2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2호 마켓in은 2011년 2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
2011.02.09 I 문정현 기자
  • `헷갈리는` 외국인···지갑 쉽게 열지도 닫지도 않는 까닭은?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큰손 외국인의 씀씀이가 달라졌다.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순매도와 순매수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가 하면 살 땐 덜 사고, 팔 땐 더 팔아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기도 한다. 8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지수를 압박했다. 전일에는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듯 싶더니 겨우 70억원 가량 사담는데 그쳤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펀드 동향에서도 신흥국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어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급등 및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당분간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동할 수 있으나 곧 이들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로 다시 유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외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외국인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예전만큼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다. ◇ `금리·환율 심상찮네..` 신흥시장 불안확대 그동안 많이 오른 터라 조정받더라도 여전히 사상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외국인의 발길을 주춤하게 만드는 첫번째 이유다. 또 원화가치는 계속해서 절상되고 있어 더욱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어 지갑을 열기가 더욱 어렵다. 반면 아시아 시장이 오르는 동안 찬밥신세였던 선진시장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nbsp;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이집트 정정불안과 식량가격 인플레이션 등으로 신흥시장의 금리 및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진시장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은 차별화된 신흥시장..비중 줄이기 어려울 것" 전문가들은 그러나 외국인이 일시 주춤할 수는 있어도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들 만큼 공격적으로 대응하진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한국이 신흥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광산 등 자원 산업이 대부분인 여타 신흥국과 달리 IT·자동차 등 선진국형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어, 오히려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이익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국내 증시의 PER은 10.2배 수준으로 MSCI 기준 아시아 신흥시장의 PER 12.1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처럼 아시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국가와 비교해도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우리나라나 대만의 경우 선진국 회복에 따른 수출 수혜를 누릴 수 있어 인도나 필리핀과 같은 경상수지 적자국처럼 적극 매도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다만, "시장금리가 바닥권에서 12bp만큼 오른 만큼 유동성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머물더라도 매수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02.08 I 신혜연 기자
①한국은행은 어디로…
  • [마켓in][이슈별 금융시장 전망]①한국은행은 어디로…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지금 우리는 문에서 이만큼 떨어진 위치에 있다. 적당한 시기에 문을 빠져나가려면 문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이동을 해야 된다. 문 근처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정상화할 시기가 됐다고 해서 갑자기 그리 이동해서 빠져나갈 수는 없다.” (이성태 한국은행 前총재, 2009년 12월 기자간담회) “금리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거시변수로 모든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서 그 당시로서는 최선의 정책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 우회전을 한다 해도 어떤 조건이 되면 우회전하느냐, 타이밍 선택의 문제가 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2010년 10월 기자간담회) 기준금리 정상화라는 큰 목표는 같지만 이를 이행하는데 있어 `이성태호(號)`와 `김중수호(號)`의 방식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다. 큰 배를 움직이려면 미리 뱃머리를 돌려둬야 한다는 게 이 전 총재의 논리라면, 과연 지금 뱃머리를 돌려도 될 때인지 항해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김 총재의 논리다. 이런 가운데 한은이 지난 1월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인상했다. 연초부터 설마 올리겠냐는 의구심을 뒤집는 조치였다. 김 총재 취임 이후 가장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한은이 드디어 정상화의 고삐를 죄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깜짝 인상도 따지고 보면 김 총재가 그동안 주창했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월 기습적인 인상에는 고공행진 중인 신선식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 임금·공공요금 인상 계획 등에 따른 물가 불안이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2월 금통위 직후 발표된 2011 경제전망 자료를 보면 물가 급등 가능성은 적어도 한은 입장에서는 하루 아침에 출몰한 위험요인이 아니다. 소비자물가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7% 상승하고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8%에서 2.8%로 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한은은 하루 전 열린 금통위에서 주요국 경기 변동성, 유럽 재정문제 등을 언급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었다. `매파` 전환 시기상조 그렇다면 1월 돌발 인상을 이끌어 낸 또 다른 요인으로 정부와의 공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성장에 무게를 두던 정부가 “물가가 4%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내놓을 만큼 정치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면 과연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했을까 하는 문제다. 총재가 더욱 노력하겠다던 ‘시장과의 소통’을 할 틈도 없이 여건과 분위기가 급변했다는 것 외에는 설명하기 힘들다. 환율전쟁, 유럽 재정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불안요인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의 스탠스 변화가 금리 정상화를 노리는 한은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정부와의 공조는 한은 내부에서도 일정부분 필요성을 인정하는 상황이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시장이 자유화 할수록 중앙은행의 힘은 막강해지지만 규제 경제에서는 다르다”며 “지금처럼 성장이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불안이 있고, 각종 규제가 도입되는 상황에서는 카운터파트인 정부와 박자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한은의 기준금리 정상화 속도나 폭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김중수 총재는 1월 금통위 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물가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한편으로 “베이비스텝을 통해 인플레를 수속(收束)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전방위적인 물가잡기’라는 명분 아래 현재 톱니바퀴처럼 맞물려가고 있는 정책 공조가 언제 어그러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경기 둔화세의 바닥을 확인해야 하고 주택시장 부진과 담보대출 증가 사이에서 저울질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올 한해 한은이 진정한 `인플레이션 파이터`, `매파`가 될 수 있을지 가늠하기엔 시기상조란 얘기다. 한은 다른 관계자는 “(금리의) 큰 방향은 다 알고 있지만, 현재 인상폭과 시기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총재, 부총재, 집행간부를 포함해 그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2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2호 마켓in은 2011년 2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
2011.02.08 I 문정현 기자
  • [2월증시]"美 회복 수혜 기대..수출주 중심 대응"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대우증권은 2월 국내 증시가 선진국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 범위는 2000~2200포인트로 제시됐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감세 연장과 실업수당지급 기한 연장 등 정책효과에 힘입은 미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 또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는 "이같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흐름이 2월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재정 악화 우려보다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이어 "국내 증시는 수출을 매개로 미국 성장 개선의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수출 모멘텀 강화로 기업이익 전망치가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피가 2100선에 올라도 시장의 PER은 10.3배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그는 "지수의 최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부담은 크지 않다"며 "단기과열과는 거리가 먼 상승세인 만큼 혹시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희석되기 전까지는 단기 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수출주 중심의 전략을 주문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S-Oil(010950), 한진해운(117930), 호남석유(011170), LG전자(066570), 실리콘웍스(108320) 등과 함께 대림산업(000210), KB금융(105560), 강원랜드(035250) 등 일부 내수주가 꼽혔다.▶ 관련기사 ◀☞[인사]하이닉스 임원 인사☞[특징주]하이닉스 강세.."실적이 좋아야 주가도 좋지"☞단기 저점 활용한 단 이틀 간의 기회!
2011.01.31 I 신혜연 기자
설날 남은 음식의 `맛있는 변신`
  • 설날 남은 음식의 `맛있는 변신`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음식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우리네 미덕이다 보니 명절이 끝나면 남아도는 음식 때문에 주부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여간 고민이 아니다. 농촌진흥청이 이처럼 설날 남은 음식을 재활용해 특별한 별미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31일 소개했다. 명절 남은 음식은 이미 한 차례 간이 되어 있는데다 적당히 익혀진 상태다. 따라서 다시 가열해 먹기보다는 전이나 튀김은 전골이나 조림으로, 나물은 전이나 튀김에 활용하는 등 조리법을 바꿔주거나 색다른 소스를 곁들이면 한결 새로운 맛을 연출할 수 있다. ◇튀김류=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다시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고 맛이 텁텁해지기 쉬워 아예 다른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이 남았다면 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고, 생선전, 표고버섯전, 두부전 따위를 한데 모아 모듬전골을 만들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전골은 은근한 육수에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끓이면서 즉석에서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전과 튀김은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뒤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중국식 탕수를 만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편육=대추와 밤, 배, 감 등 과일을 활용해 편육냉채를 만들어 보자. 육류와 과일이 어우러져 영양도 골고루 확보할 수 있고, 꿀과 식초가 어우러진 새콤한 소스가 가미돼 식욕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돼지고기 편육에 김치를 김밥 말듯 돌돌 말아 한입 크기로 썰어내면 술안주에 잘 어울린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나물찜국·두부우럭젓국찌개·북어찜·북어보푸라기◇나물=잘게 썰어 찬밥과 같이 끓이면 영양 만점의 죽을 만들 수 있다.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엉길 정도로 반죽해 빈대떡 지지듯 지져먹어도 색다른 맛이다. 물기가 많은 나물(숙주, 콩나물 등)을 제외하곤 튀김 재료로도 안성맞춤. 부재료로 옥수수나 새우 등을 곁들여 호박오가리나물이나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등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 튀기면 일품 튀김 요리로 손색이 없다. 잡채가 남았다면 밀전병에 싸서 겨자 소스에 찍어먹거나 중국식 춘권처럼 튀겨보자. 나물에 조갯살, 미더덕 등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을 끓여도 별미다. ◇북어=차례나 제사상에 올렸던 북어는 주로 북엇국을 끓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시를 발라내고 강판에 긁어 보푸라기를 만들어 반찬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소금, 설탕, 참기름 따위를 넣고 무치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노약자들의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북어포는 찜, 구이, 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양념에 재운 북어에 찹쌀가루를 발라 구우면 쫀득쫀득한 맛이 더해져 별미다.
2011.01.31 I 정태선 기자
  • [인사]신한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 승진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본부장 선임> ▲퇴직연금사업본부장 윤현호 ▲시너지지원본부장 서현주 ▲IT개발본부장 서춘석 ▲프로세스개선본부장 윤혁동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김태곤 문대환 박종연 왕태욱 이명훈 이익성 편흥섭 한순금 유춘환 한창우 ▲준법감시인 허순석 ▲SBJ은행 부사장 김재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 성국제<본부장 재선임> ▲멀티채널본부장 김승동 ▲CIB영업본부장 함상철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고두림 김한진 김형진 박두학 윤종림 이철원 임홍구 ▲기관그룹 영업본부장 고종철 황구연 이준규 <본부장 업무변경> ▲브랜드전략본부장 임종식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반재호 ▲기업그룹 영업본부장 이승호<부서장 승진(SM)> ▲개인금융부장 신순철 ▲멀티채널부장 이성열 ▲콜센터 부장 이태희 ▲PB고객부장 이승봉 ▲중소기업고객부장 유정호 ▲프로젝트금융부장 박인철 ▲글로벌사업추진부장 허영택 ▲상품개발부장 윤태웅 ▲인재개발부장 최현섭 ▲총무부장 김태은 ▲여신기획부장 이기준 ▲신용리스크부장 김임근 ▲군인공제회관지점장 전재원 ▲논현동지점장 김희석 ▲대전지점장 정억재 ▲범일동지점장 조욱제 ▲법조타운지점장 곽의권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최용식 ▲사북지점장 김화진 ▲산본지점장 강미선 ▲서산지점장 구연성 ▲서소문지점장 오윤관 ▲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임준효 ▲서초동지점장 서승구 ▲성남지점장 정영식 ▲안산에스버드지점장 신동진 ▲충무로역지점장 구법모 ▲포항지점장 김춘환 ▲K.B.S지점장 박우균 ▲동여의도 금융센터장겸 PRM 김광호 ▲무교 금융센터장겸 PRM 박민영 ▲성남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박기준 ▲안산 금융센터장겸 PRM 전용진 ▲오산 금융센터장겸 PRM 최명원 ▲오창 금융센터장겸 PRM 조봉제 ▲용산전자 금융센터장겸 PRM 신영근 ▲원주 금융센터장겸 PRM 김영호 ▲제천 금융센터장겸 PRM 김영수 ▲창원 금융센터장겸 PRM 정상용 ▲충주 금융센터장겸 PRM 이용희 ▲평촌역 금융센터장겸 PRM 이혜용 ▲포항남 금융센터장겸 PRM 이형락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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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0 I 이준기 기자
우리證②비밀병기는 `WOW`
  • [랩도 1등]우리證②비밀병기는 `WOW`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 랩 차별화의 또 다른 비밀 병기는 선진국형 랩어카운트 플랫폼 `WOW(Wrap of Wrap)`다. 랩에 랩을 씌운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랩 백화점`이라고 보면 된다. 투자자가 2억원이 있다면 4000만원은 특정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진 A랩에, 5000만원은 B자문형랩에, 나머지 1억1000만원은 C랩을 택해 넣는 식이다. 기존의 랩이 계좌 하나로 주식·채권·주가연계증권(ELS) 등 각종 상품에서 돈을 굴릴 수 있었다면, WOW는 서로 다른 투자전략을 가진 여러 랩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다. 입맛에 맞는 랩을 쉽게 고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엔 금융당국으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은수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전무)은 "기존 랩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여러 가지 상품에 분산 투자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WOW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한 단계 진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nbsp;최근엔 아예 WOW를 대상으로 한 새 광고를 내보낸 상태다. 전편의 1등 광고에다, WOW에 대한 장점을 소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자는 의도다. WOW 알리기에 전사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 ▲ 최근 선보인 우리투자증권 WOW 인쇄광고특히, 전반적인 광고 분위기나 재미, 배경음악(BGM) 등을 전편 느낌 그대로 살려 광고의 연속성을 이어지게 한 게 눈길을 끈다. 김 전무는 "새 광고의 포인트는 차별화된 투자 시스템 WOW를 외부에 제대로 알리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지고 신규 고객 유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 측은 이 두&nbsp;가지&nbsp;핵심 동력을 바탕으로 올해 랩 자산 규모를 10조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수익 또한 1000억원대로 늘려 잡았다. 꽤 공격적인 목표다. 이를 통해 국내 랩 시장의 확실한 맹주(盟主)로 자리매김하겠다는&nbsp;생각이다. 일단, 출발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1월 들어서만 5000억원 가까운 랩 자산을 쓸어 담았다. 특히, 최근 자문형 스팟 랩 상품 공모엔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우리투자증권 내부는&nbsp;꽤 고무된 표정이다. 목표 달성도 낙관하는 분위기다. 김은수 전무는 "올해 목표인 랩 자산 10조원 달성은 실현 가능한 목표"라며 "막강한 상품라인업과 선진화된 투자 시스템을 통해 자산관리 명가로 발돋움하겠다"고 자신했다.▶ 관련기사 ◀☞[랩도 1등]우리證③"올해 삼성과 진검승부"☞[랩도 1등]우리證①상품 차별화에 `올인`
2011.01.28 I 유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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