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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하면 하반신 마비까지 유발...젊은 척추결핵 환자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김모(43세, 여성)씨는 등이 바깥쪽으로 심하게 굽어 휠체어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몇 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프다 않아프다를 반복하더니 허리 통증이 어느 순간부터 호전되질 않더니 급기야 다리에도 방사통이 생겼고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더니 갑자기 마비가 됐다. 결핵을 앓은 적이 있던 그녀는 몸속에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고 되살아나 척추에 침범해 결핵을 일으킨 것이다.우리나라에 결핵균이 잠복해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생각하기 쉽지만, 뇌, 신장, 관절, 방광 등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고 결핵균에 의해 척추가 감염되는 척추결핵이 발생하기도 한다.최근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영양불균형,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몸 안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 허리 통증이나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척추결핵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결핵균에 의해 발생되는 척추의 만성염증 질환이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군이 폐 또는 주위 임파절에 숨어 있다가 척추관절에 파고들어 발생된다. 또 결핵균이 척추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식욕부진, 미열과 전신 피로, 체중 감소 증상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허리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하고, 근육의 긴장이 나타난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없이 오랫동안 방치가 된다면 다리 감각 저하, 근력 마비, 대소변 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척추결핵척추 결핵은 제때 발견하면 항결핵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로 어렵지 않게 결핵균 박멸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결핵이 불치의 병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결핵치료가 쉽다고 해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된다. 약을 6개월 또는 그 이상 꾸준히 먹기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문제는 다량의 약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점과 복용시 소화장애, 복통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결핵균이 매우 끈질기기 때문에 완치 전에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적으로 먹게 되면 결핵균에 내성이 생겨서, 그 다음에는 효과가 적고 부작용이 더 많은 2차약을 장기간 투여해야하므로 완치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정국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골관절센터 교수는 “척추 결핵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돼 허리가 아픈 것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다가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갈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결핵균은 척추 디스크와 뼈를 녹여 파괴함으로써 척추를 관통하는 척추 신경이 눌려 심한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부분 약물 치료로 호전척추결핵은 임상증상, 방사선(X-ray & MRI)사진 촬영, 혈액검사, 임상 검사 등으로 척추결핵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척추결핵 환자의 혈액을 검사하면 백혈구의 증가와 적혈구 침강 속도의 증가가 나타난다. 골 주사 검사를 통해서는 통증 부위의 변화 유무를 확인하고 CT촬영이나 MRI등으로 결핵균에 인한 질환부위의 통증 정도와 범위 주변 연부 조직의 변화, 농양의 유무, 척수의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국진 교수는 “척추 결핵은 조기 발견한다면 약물요법 등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초기 치료를 놓쳐 염증이 심해지거나 척추변형, 디스크와 척추 뼈의 괴사가 발생해 하반신 마비가 시작된 경우라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결핵균이 척추 뼈는 물론 주변 조직에도 고름 주머니를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나 등이 아닌, 가슴이나 배쪽에서 수술을 하게 된다. 가슴이나 배 부위는 비교적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결핵 환자의 15%는 폐외결핵우리나라는 연간 3만9천여 명의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2천3백여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발생율과 사망률이 최하위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에 따르면 2011년 결핵 신고환자수는 5만491명(인구 10만명당 91.8명)으로 2010년 4만8,101명(인구 10만 명당 89.2명)과 비교해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수가 2.9% 증가했다. 흔히들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물론 전체 결핵의 85% 정도가 폐결핵이지만 뇌, 신장, 관절, 방광 등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며 결핵균에 의해 척추가 감염되는 척추결핵이 발생하기도 한다.◇20~30대 결핵 발병률 높아선진국의 경우 60~70대 노년층의 발생률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전체 환자의 30% 정도가 20~30대로 전형적인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 못살던 시절에는 영양부족이 발병의 조건을 제공했다면, 요즘에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다이어트, 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가 많아 결핵 유병률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경우 과도한 입시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의 저하,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생활패턴이 실내생활 위주로 바뀌면서 결핵 감염이 용이한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면역력 강화하고 수시로 실내 환기해야결핵은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결핵의 전염은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나가 공기 중에 떠돌다 다른 사람의 폐에 들어가면서 생긴다. 하지만 결핵균이 침입했다고 누구나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닐뿐아니라 결핵환자라고 해서 모두 다 결핵균을 배출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가래에 결핵균이 나오는 환자라도 약 2주정도 결핵약을 복용하면 대부분의 환자는 전염성이 없어진다. 그러나 진단 받기 전부터 환자와 같이 생활해 온 가족들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개인이 충분한 영양섭취와 정기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하며, 결핵약을 복용한지 2주가 되지 않은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핵 예방주사인 BCG는 흔히 생후 한 달만에 맞는 주사로, 주사 맞은 자리에 조그마한 흉터를 남길 뿐 부작용이 그리 심하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이 흔한 나라에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그리고 자외선의 살균효과 덕분에 바깥공기에는 결핵균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하는 것도 결핵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 안철수, 전국세력화 박차…'내일' 실행위원 총534명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10일 지역 조직화를 담당하는 전국 12개 권역 총534명의 실행위원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인원은 서울 113명, 경기 72명, 인천 28명, 대전 32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광주·전남 80명, 전북 61명, 부산·경남 41명, 제주 9명 등 총 466명이다. 여기에 지난 9월 발표한 제1차 호남지역 실행위원 68명을 포함해 12개 광역시의 실행위원 인선이 완료됐다.내일 측은 “개방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참신성을 두루 고려했다”며 “정치권 인사에 편중되지 않고 여성, 청년, 시민사회, 학계, 노동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이어 “인선된 실행위원들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정책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형성된 국민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고 실천방안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강원, 대구, 경북 지역의 실행위원 인선은 추후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실행위원 명단.▲대전광역시 실행위원 명단 (총 32명)권병욱 (前충남대 연구교수), 권영국 (극단 떼아뜨르 고도 대표), 김규용 (충남대 건축학부 교수), 김병국 (대전내일포럼 상임대표), 김병석 (한반도평화와 경제발전 전락연구재단 운영위원), 김영진 (대전대 법대 교수), 김용정 (대전내일포럼 청년위원장), 김종민 (변호사), 김태훈 (前대전시의원), 김형태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홍영 (前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박종범 (前민주노총 대전본부 사무처장), 박종선 (㈜오렌지나인 대표감독), 배기호 (한국 이벤트프로모션협회 대전지회장), 신명식 (대전시 시민아카데미 대표), 신현관 (前대전시 유성구의회 의장), 양동직 (대전도시개발균형발전 연구소 소장), 양동철 (前충남대 문과대 학생회장), 오세헌 (대전시 시민구조대장), 유근아 (대전시교육청 학생사랑상담회 상담사), 유병연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대표), 유영만 (스페셜올림픽위원회 대전시회장), 이병순 (前대덕구청장 비서실장), 이석재 (대전시 경공매협동조합 이사장), 이용훈 (대전경실련 편집위원장), 임봉철 (前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장현자 (前대전시 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최용택 (前대전시 유성구의원), 한상우 (의료법인 한일의료재단 패밀리요양병원장), 한일수 (前대전민언련 공동대표), 한진걸 (前대전시 서구의원), 황인호 (대전시 동구의원).▲충청남도 실행위원 명단 (총 16명)고남종 (충남도의원), 고종군 (외과의사), 김갑선 (청암IT 대표), 김기호 (前국회의원 보좌관), 김명선 (당진시의원), 김세응 (前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영호 (前국민참여당 충남도당 실행위원장), 남현우 (변호사), 노경수 (동화작가), 복창규 (충남내일포럼 집행위원장), 송명석 (교원대 초빙교수), 이왕호 (선문대 객원교수), 장종대 (前새천년민주당 지역사무국장), 전홍기 (前통일민주당 총재 비서), 정보영 (前홍성군의원), 조성미 (前홍성 YMCA 이사장).▲충청북도 실행위원 명단 (총 14명)고갑준 (한국전래놀이협회 회장), 고성규 (前동북아 평화연대포럼 대표), 김선일 (킴벌리유통 대표), 김정일 (사회복지법인 마당 이사장), 김호영 (제천 ROTC동문회 회장), 방혜옥 (前청주시학교어머니회 연합회장), 성광철 (충북NGO센터 지방자치리더1기 회장), 신언관 (前전국농민단체 사무총장), 신재훈 (드라마 작가), 안영숙 (시인), 우성석 (前시사신문 충청리뷰사 발기인), 윤태영(前민주노총여성연맹 사무처장), 은경민 (대신의원 재가노인요양센터?간호방문센터장), 한기달 (前민중당 청원군지구당 위원장).▲서울특별시 실행위원 명단 (총 113명)강상철 (前민주노총편집국장), 강연재 (변호사), 강윤석 (서대문인터넷뉴스기자), 고강섭 (청년당 공동대표), 구지은 (인턴기자), 권은지 (청새치 가정주부대표), 권정 (변호사), 권태웅 (충북도립대학 겸임교수), 김경세 (노원신문 기자), 김광덕 (변호사), 김길종 (前인천관광공사 사장), 김동영 (前민주정책연구원 보건복지정책 연구위원), 김디모데 (대학원생), 김미경 (도은교육원 원장), 김미정 (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장), 김민석 (태성씨엘종합건설㈜ 이사), 김병학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김상수 (관악구내일포럼 운영위원장), 김선영 (성남중?고등학교발전포럼 상임대표), 김성렬 (용산구야구단 단장), 김성한 (쌍용건설노동조합 위원장), 김양환 (변호사), 김영근 (한국NGO학회 사무총장), 김영신 (노원비전위원회 청년대표), 김영치 (前서울시 호남향우회 부회장), 김용 (前청와대 행정관), 김은복 (은평구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김응주 (녹색경제연구소 이사), 김이환 (서우ST 대표이사), 김주보 (판다모코리아 전략기획팀장), 김지온 (대학생), 김지향 (前한국교육문화재단 감사), 김철수 (前경남도청 북경사무소 사무소장), 김태일 (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 김태항 (前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전략기획실장), 나준수 (前민주택시노동조합 조직국장), 남해중 (㈜스윙커뮤니케이션 대표), 류하늬 (前청년당 당직자), 문민현 (시민단체 ‘정의사법구현단’ 감사), 문유심 (프리랜서 PD), 문형관 (㈜넥스트앤엠 이사), 박영찬 (벽산 사무노동조합위원장), 박종관 (前서울시 공공부문노동정책연구소 소장), 박진수 (前월드컵국가대표감독 후원회 회장), 박창현 (㈜에이스기술단 대표), 박혜신 (사회복지사), 박홍수 (前한반도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 배강욱 (前민주노총 부위원장), 배두헌 (청새치 회원), 서민정 (변호사), 서영자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동작구회장), 서종화 (前㈜일촌나눔하우징(사회적기업) 대표), 석진혁 (한라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성기청 ((사)대안과미래 이사장), 송종섭 (前서울시의원), 신동만 (부동산 컨설턴트), 신희근 (前동작구의원), 심종기 (前금호렌터카㈜ 상무이사), 양경태 (광진구 시민단체연석회의 집행위원장), 양회선 (前서울시의원), 염석종 (前서초구의회 전문위원), 오동필 (前진심캠프 대외협력실), 오병선 (前서울내일포럼 대외협력국장), 오병현 (서대문인터넷뉴스 발행인), 오시학 (청새치회원), 오준환 (前한국폴리텍대학 법인이사), 오충용 (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 오현애 (교육나눔협동조합 이사장), 유경규 (민주노총 대의원), 유용 (동작구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유지환 (이앤비플러스 출판사대표), 윤만호 (회사원), 이광호 (디딤무역 대표), 이규수 (前동작구의회 부의장), 이근호 (前개혁국민정당 기획위원), 이미영 (사랑의열매 성북구 지부장), 이병수 (남북청년기업인포럼 대표), 이봉연 (㈜비트엔 감사), 이상무 (서울민영리단체 ‘좋은’ 대표), 이상윤 (시민단체 활동가), 이상호 (㈜폴라리스TV 대표이사), 이성호 (전북대산학협력단 교수), 이영주 (아산투자자문 대표), 이정황 (영화감독), 인치원 (㈜환덕전자 외주실장), 임미영 (한국복지비교 연구소장), 임승훈 (타오라인 대표이사), 임한옥 (송파구 내일포럼 사무국장), 장신규 (前경실련 초대기획실장), 장영권 (한국미래연대 대표), 장하운 (前서울시의원), 전재금 (ACCA 영국회계사), 전하리 (대학원생), 정덕환 (서울내일포럼 정책국장), 정세현 (前혁신과통합을 위한 ‘새정치모임’ 사무총장), 정윤오 (LIG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정진근 (관악내일포럼 공동대표), 조영종 (前민주당서울시당 보훈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이석 (양덕지티 대표), 천범룡 (관악구의회 의장), 최낙민 (성일니트사업 기획전략담당), 최민 (사회적협동조합 이우 이사), 최상용 (황인컨설팅 대표), 최성애 (청새치회원), 최옥주 (前기자), 최용현 (前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최형규 (前마포구의원), 한봉수 (서울시갈등관리 심의위원회 위원), 홍다예 (청새치 집행위원), 홍성문 (前박원순희망캠프 뉴미디어 부본부장), 홍성용 (서대문구 태권도 협회장), 홍성진 (前성북구의원), 홍훈희 (前청주지방법원 판사).▲경기도 실행위원 명단 (총 72명)곽성호 (㈜세인투어 대표), 김건태 (모바일코리아 의정부 대표), 김권영 (변호사), 김상욱 (㈜신일건설 노조위원장), 김영균 (수원민주화 운동 계승 사업회), 김용배 (前㈜모빌리쿠스 부사장), 김윤석 (前공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김인봉 (친환경 급식 시민행동 공동대표), 김장환 (건설 기술 교육원 초빙교수), 김지희 (前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진원 (오산시의원), 김진호 (前금성농산 이사), 김환승 (하남 YMCA 이사), 박계태 (前진심캠프 행정팀장), 박근철 (의왕시 태권도연합회 의장), 박상남 (안양군포의왕 청년센터 대표), 박성일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박순창 (두산건설 노조위원장), 박용태 (모두산업개발㈜ 대표이사), 박흥식 (前민주노총IT연맹 노조위원장), 방호현 (前광명시의원), 백창석 (전 경인RNS 대표), 서영석 (前경기도의회 부의장), 서학선 (강원관광대학교 외래교수), 소치영 (새꿈세포럼 대표), 송재영 (前군포시의원), 송정우 (한국학술진흥원 상무이사), 신경환 (경기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신경희 (한국복지행정연구소 소장), 신순봉 (머니투데이 기자), 신용선 ((사)한국제안공모정보협회장), 신윤관 (안산 의제21 사무국장), 신철희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심영배 (前관산초교 운영위원장), 양홍관 (남양주 시민희망연대 공동대표), 엄병훈 (성남내일포럼 운영위원), 오해두 (화성?수원발전 시민모임 이사), 유길종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본부 지도위원), 유성 (평택자치연대 대표), 유영재 (前진심캠프 청년자문단), 윤용수 (노무사), 이규언 (극단 왕뱅이 대표), 이기영 (성남교육지원청 자문위원), 이기한 (단국대 교수), 이길휘 (대한방역기술지원단장), 이대의 (前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덕래 (성원건설 노조위원장), 이용규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정책실장), 이용택 (前수원시의원), 이운구 (前경기도의원), 이은우 ((사)평택사회경제 발전소 대표), 이재옥 (前경기도의원), 이진원 (경기의료생협 이사장), 이진호 (변호사), 이흥규 (前경기도의원), 임미리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상임이사), 임승철 (前진보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장현수 (前경기도의원), 전종훈 (㈜바티스 이사), 정경진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 정무길 (노무사), 조남동 (예비역 육군 중령), 조용석 (호원대학교 교수), 주신 (前삼성반도체 선임연구원), 진진순 (남양주시 성폭력 상담소 소장), 최성용 (청년유니온 대의원), 최오진 (화성생태관광협동조합 상임이사), 최점동 (남양주 YMCA 이사), 최태봉 (고양시민회 사회적경제위원장), 최현수 (안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황규식 (노무사), 황인규 ((사)한국권투위원회 감사).▲인천광역시 실행위원 명단 (총 28명)강호민 (전국학교운영위 총연합회 부회장), 권장백 (인간과사회 인천포럼 공동대표), 김상지 (한양대 ERICA캠퍼스 강의교수), 김용재 (前새누리당 인천시당 대변인), 김찬진 (치과의사), 남동호 (한국다문화희망협회 감사), 박영복 (인천내일포럼 상임공동대표), 안형배 (인천내일포럼 사무처장), 양태영 (장준하 국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우경호 (㈜플로위드 마케팅본부장), 우윤식 (일진포장산업 대표), 이상익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영업대표), 이상훈 (前인천시 민주당 조직국장), 이성만 (㈜인천경제자유구역서비스대표이사), 이종현 (前인하대 경상대학 학생회장), 임종남 (인천내일포럼 상임공동대표), 장원일 (㈜에스디알 홍보이사), 정승인 (인천내일포럼 사무처 부처장), 조동수 (계양구의원), 조성 (약사), 조애경 (약사), 조용범 (인천정보통신협회 초대회장), 조원민 (前경실련 중앙 상임집행위원), 조은희 (인천내일포럼 여성부장), 최상열 (인하대 총동창회 이사), 하승보 (인천중구의회 의장), 한승일 (한맥경영솔루션 대표), 홍성복 (前민주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광주광역시·전라남도 실행위원 명단 (총 80명)강경식 (광주재능기부센터 운영위원장), 강규종 (前보성군의원), 강기삼 (前무안군 부군수), 강성남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장), 강재헌 (여수시의원), 고영란 (에코예술단장), 김강용 (건종이엔씨 대표이사), 김길수 (세무사), 김동헌 (광주동구의원),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장),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김병기 (대한행정사협회 이사), 김석두 (여수서초교 총동문회장/前교사), 김성일 (前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회장), 김성중 (조선대 의과대 교수), 김시권 (광주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김영기 (광주전남내일포럼 공동대표), 김용민 (새정치목포시민포럼 공동대표), 김인철 (초당대 교수), 김장현 (前한국수산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김정민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 교수), 김종표 (전남향교 유도회장/前교사), 김태현 (사회적기업활성화전남네트워크 사무국장), 김필 (그린필소아청소년과 원장), 김행기 (前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김회식 (장성군의원), 김희수 (前진도군 환경녹지과장), 나병기 (前전남도의원), 노두근 (전국자원봉사연맹 전남지역총재), 노진웅 (前목포대 총학생회장), 도누안 애밀리아 (통역사), 류복열 (前광양경찰서장), 류재민 (前동강대 총장), 민덕희 (여수국학원 원장), 박만호 (前장흥군 부군수), 박명주 (광주시지방세 심의위원), 박민서 (목포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박상일 (前국가균형발전위원), 박상훈 (변호사), 박성미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남정책위원장), 박은규 (前산림조합중앙회 노조사무국장), 박지민 (청년사회적기업 다반향초 대표), 서한기 (변호사), 석진례 (여수YMCA 이사/여경 1기), 선권석 (한국신지식인협회 이사), 송귀근 (前광주시 행정부시장), 송용욱 (前광주서구의원), 신정식 (한반도전략연구원 교육연수국장), 신향미 (더블유크리닉 대표원장), 심철의 (광주청소년교육포럼 부이사장), 안종빈 (순천예동교회 담임목사), 안현주 (前언론인), 양의열 (목포미항주거복지센터 대표), 옥부호 (전남도의원), 우영학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 이사), 유성현 (광주동구약사회 부회장), 유재신 (광주시약사회 회장), 유재홍 (前남북교류협의회 전남공동대표), 유창종 (前전남도 농정국장), 윤성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무안지회 사무국장), 이경재 (백운산국립공원추진위 실무위원장), 이기암 (대한노인회 진도군 노인대학장/前교사), 이대길 (여수시의원), 이정만 (광주전남법무사회 여천지부 총무), 이정현 (한국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장), 이춘문 (광주시의원), 정기명 (여수시 고문변호사), 정승욱 (다문화가정지원 희망나무 대표), 정인화 (前광양시 부시장), 정종인 (우리동네가족놀이터 뻔뻔네 대표), 조옥현 (고구려한의원 원장), 조현교 (前한국농업경영인 구례군연합회장), 천중근 (전남도의원), 최석방 (용학노인요양원 원장), 최용주 (前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회장), 최주영 (前광주경실련 기획조정부장), 최진모 (관기초교 총동문회장), 한영래 (재경 여수시향우회장), 허승업 (담양통합체육회 고문), 홍경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전라북도 실행위원 명단 (총 61명)강승규 (前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강종태 (前한국방송통신대학 총학생회장), 곽오열 (前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권석종 (前익산시의회 의장), 김귀동 (前전주지방법원 판사), 김양용 ((사)전북생명의숲국민운동 공동대표), 김옥희 (전북효문화연구원 익산지회장), 김우순 (前원광대 강의교수), 김윤태 (우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 교수), 김정환 ((유)구이앤금우통신 대표이사), 김종성 (前부안군의원), 김종한 (前교보생명 부장), 김준식 (前축산진흥센터 소장), 김현진 (미국Northwestern 분자약리학 박사), 김형대 (부안군의회 부의장), 김혜정 (남원다문화지원센터 지도사), 노선덕 (우아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류정수 (前용북중학교 이사장), 문명수 (前전주시 부시장), 박미자 (전북과학대 평생교육원 교수), 박은영 (전북흑염소협회 회장), 박주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박형창 (前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배형원 (前군산시의원), 서동훈 (前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성은순 (평화자문위원회 회장), 신중하 (前진안군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안길만 (정읍경실련 운영위원), 안철환 (사단법인희망드림 대표), 양병수 (전북무역㈜ 대표이사), 엄성복 (前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유대희 (변호사), 유만영 (익산그린리더협의회 공동대표), 유성룡 (前김제민주운동연합 사무국장), 유순하 (김제 책읽어주는 어버이연합회 회장), 유영선 ((사)순창밀알회 자문위원장), 윤영중 (와이제이캐터링 대표), 이규완 (전주덕진중학교 교장), 이만수 (前군산시의회 의장), 이명노 (前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서윤 (前대학강사), 이윤자 ((사)미래전북연구소 전주시 지회장), 이창필 (前익산시 비서실장), 이현진 (평생교육원 원장), 임형택 (前원광대 총학생회장), 장석종 (前부안군의회 의장), 장순식 (前한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 장종일 (前순창요양병원 이사장), 전종수 (前익산시 부시장), 정수영 (부공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정진세 (前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원), 조상식 (前창조한국당 사무부총장), 주정운 (인사동갤러리 대표), 최인규 (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최중근 (前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하인호 (부안군의원), 한성수 (원광대 교수), 허승복 (전통시장 상인), 홍성임 (前전북도립 여성중?고등학교 교장), 황정수 (前한국농촌지도자 전라북도연합회 회장), 황호전 (익산한우농장대표).▲부산광역시·경상남도 실행위원 명단 (총 41명)강신봉 (前자유총연맹 지역위원장), 강신원 (前함양군의원), 권상섭 (동진교통 ㈜대표이사), 김규인 (부산동구 생활체육회 이사), 김기홍 ((사)경남 난연합회 운영위원), 김대실 (㈜막퍼주는반찬가게 대표), 김성수 (前에코투어 거위의꿈㈜ 경영본부장), 김성연 (동아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김성진 (前청와대 행정관), 김성호 (㈜조이팜전무 이사), 김영부 (경남미래포럼 대외협력팀장), 김종렬 (동아대학교 교수), 김종학 (친환경자원화센터), 김종현 (동아대학교 교수), 김창수 (지앤티바이오 대표), 김하용 (前의창수협 조합장), 김학민 (경남미래포럼 사무국장), 문찬인 (前창원시 기획담당관), 박동범 (부산흥사단 부지부장), 박재용 (前고려종합금융 노조위원장), 박태근 (前부산민주청년회 회장), 박홍원 (부산대학교 교수), 변영철 (변호사), 성병욱 (前동아대 초빙교수), 송성욱 (변호사), 신금숙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여창호 (부산생명의숲 상임대표), 이상열 (부산축산물유통협동조합 이사장), 이종면 (한마음공동체 진해대표), 이준규 (경남미래포럼 공동대표), 이철 (부산을바꾸는시민의힘 ‘민들레’회원), 전상하 (노동정치연대포럼 부산경남대표), 전현숙 (진해 여성의전화 회장), 정상래 (민주노총부산본부 노동안전보건국장), 정순계 (부산경남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장), 정인태 (월드비전 경남지회장), 정해영 (변호사), 주아영 (한국커리어코칭센터 대표), 차동욱 (동의대 행정대학원 부원장), 최인호 (前부산참여연대 사하구초대회장), 황무현 ((사)대안공간마루조형연구소 소장).▲제주특별자치도 실행위원 명단 (총 9명)강성민 (前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자문위원), 강철남 (제주청소년지도사회 회장), 노상준 (前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손영수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송창윤 (前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양경택 (청원꽃집 대표), 양승석 (제주시 활성화구역 상인연합회장), 정민구 (前제주시 주민자치연대 대표), 허경자 (서귀포시여성발전연대 회장).▶ 관련기사 ◀☞ '민주+정의+안철수' 범야권 국민연대 출범하나☞ [특징주]안철수株, 창당준비委 발표 소식에 '강세'
- '상속자들' 이민호부터 강하늘까지, 6男6色 로코킹 납시오!
- 상속자들 6인6색[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상속자들’의 6인 6색 매력이 터진다.배우 이민호와 김우빈, 최진혁, 강민혁, 박형식, 강하늘이 ‘로코킹’들의 강력한 역습을 예고했다. ‘대세 배우’ 6인방은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케미 돋는’ 연기열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주인공들의 격정적인 러브라인과 쫀득한 스토리 구성을 통해 ‘신(新)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격이 자태와 급이 다른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는 이민호-김우빈-최진혁-강민혁-박형식-강하늘 등 ‘상속자들’의 대세 배우 6인방은 오는 30일 방송될 7회부터 더욱 본격적인 매력 발산에 돌입할 예정. 이와 관련 6명의 배우들이 카메라 안팎에서 대한민국 상위 1% 상속자들다운 포스를 선보이며 구성진 연기열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상속자들’의 대표적인 상남자로 등극한 이민호는 우월한 비주얼과 함께 극에 달한 감정을 ‘1mm 표현력’으로 드러내고 있다. 거칠고 날선 카리스마로 이민호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우빈 역시 악동 본능을 발산하는 불꽃 눈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강민혁은 극중 박신혜와 10년지기 절친 관계로 박신혜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할 때면 어디서든 등장하는 차분한 윤찬영 역을 쫄깃하게 녹여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혁은 제국그룹을 이끄는 사장의 자리에 있지만, 언제 또다시 아버지로부터 내침을 당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날선 카리스마로 감추는 묵직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형식은 법무법인 상속자 조명수 역을 맡아 재치있는 깨알 대사로 ‘상속자들’의 웃음코드를 담당하고 있다. 카리스마 김우빈도, 귀여운 질투쟁이 정수정도, 박명수와 대화를 나눌 때면 숨겨뒀던 코믹 본색을 드러내고 말 정도. 그런가하면 강하늘은 검찰총장 상속자 이효신 역을 맡아 극 초반에서 잘나가는 집안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터. 연상의 과외선생님 임주은을 홀로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가슴 설렌 ‘외사랑’을 그려낼 전망. 장학금을 타기 위해 방송국에 들어오길 희망하는 박신혜와 독대를 벌이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앞으로 보여줄 신선한 활약을 예감케 했다.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의 배우들은 ‘젊은피’ 또래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으로 작품에 생생한 활력을 주고 있다. 7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칠 ‘상속자들’ 리얼 상남자 군단 6인방의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적인 청춘 로맨틱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6회 분에서는 제국고에 첫 등교한 차은상이 김탄의 도움을 받아 졸부로 위장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그리고 치킨 배달을 하는 은상을 발견한 최영도는 졸부가 왜 알바를 하냐며 은상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던 터. 이후 우연히 편의점 앞 테이블에 엎드려 잠들어 있는 은상을 목격한 영도가 은상을 마주보려는 찰나, 김탄이 길 건너편에서 영도에게 전화거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삼각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상속자들’ 7회 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첫 키스신 어땠나.."잘 완성된 듯"☞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학교서 3시간 찍은 '입막음키스' 공개☞ '상속자들' 이민호에 감탄-연탄-파탄..3탄앓이 다들 괜찮나요?☞ '상속자들' 4각 멜로 본격화..김우빈-김지원 무슨 일?☞ '상속자들' 물음표 어법·반전대사, 김은숙 작가가 만드는 마법☞ '상속자들' 7인방 대본앓이.."대본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 ▶ 관련포토갤러리 ◀☞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상속자들` 스틸 컷 사진 더보기
- [재테크 직구토크]커피숍 창업, 이디야커피 투자대비 수익률 최고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목 좋은 곳에 예쁜 커피숍 하나 냈으면…. 커피를 사랑하는 마니아는 물론이고 은퇴를 앞둔 장년층, 심지어 20~30대 젊은이들도 한번쯤은 꿈꿔봤을 로망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변에서 ‘대박났다’는 사람보다는 ‘망했다’는 이들이 더 많은 것이 슬픈 현실이다. 요즘은 한 집 걸러 한 집이 커피숍일 정도로 시장포화 상태다. 지난 3년간 커피 시장은 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현재 커피 시장 규모는 4조 1300억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은 비전이 없는 것일까. 특히 전 재산을 탈탈 털어 목돈을 붓는 생계형 창업자에겐 더욱 고민스러운 일이다. 이번주 재테크 직구토크’의 주제는 커피 프랜차이츠 창업이다.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달콤커피 매장에서 업계 베테랑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재 커피 시장 진단 그리고 맞춤형 창업 컨설팅, 창업 후 절대 망하지 않는 법 등 생생한 실전 경험들을 들어봤다. 론칭하는 커피 브랜드마다 대박을 터뜨려 업계 마이다스 손으로 통하는 이기종 달콤커피 프랜차이즈 사업본부 영업팀 이사. 창업 컨설팅 회사 ‘탑비즈창업’ 2년연속 고객만족 최우수 컨설턴트 이선영 실장, 전국 커피숍매출 1위 ‘커피스미스 에프씨(주)’ 가맹사업부 김진 팀장이 주인공들이다. 이기종 달콤커피 이사◇커피시장 지출 감소? 노(NO)…2009년 이후 단 한번도 준 적 없어▶성선화 기자(이하 성)=커피숍 창업은 은퇴 재테크의 단골 메뉴인 것 같다. 그런데 창업해서 ‘돈 된다’는 사람보다는 ‘하다가 접었다’는 사람들을 더 많이 봤다. 게다가 커피 시장이 최근 몇년새 급성장하면서 포화상태인 것 같다. 요즘도 커피숍 창업이 괜찮은 아이템인가.▶이기종 달콤커피 이사(이하 이)=며칠 전 올해 커피값 지출액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추세로 바뀌었다는 기사를 봤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였다. 올해 2분기 가구당(전국 2인 이상)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줄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직접 통계청 경제통계국 물가동향과에 문의한 결과, 이 기사에는 오류가 있었다. 해당 통계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사 마시는 지출이 포함되지 않았다. 단지 커피믹스나 원두 구입액을 나타내는 수치였다. 그리고 이 수치가 줄어든 것은 커피믹스 소비량이 줄어서였다. 실제 커피전문점에서 사마시는 지출은 가구당 외식비에 포함이 되는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줄어든 적이 없다. ▶성=‘불황 무풍’ 커피시장 쓴맛? 이라는 기사 제목을 봤다. 커피 시장이라면 당연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떠올렸다. 커피 시장에 커피 믹스도 포함이 되나.▶김진 팀장(이하 김)=커피 시장은 커피믹스 시장과 원두 커피 시장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커피 시장에서 원두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커피믹스 등 이른바 ‘다방 커피’ 시장이다. 하지만 선진국은 원두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한다. 아무리 커피 시장이 포화라고 하더라도 원두 커피의 비중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는 커피 수요의 증가 속도보다 커피 프랜차이즈 공급의 속도가 더 빠르다는 데 있다. 이에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점포들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 원두 커피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직원에 맡기고 주인이 무관심 매장, 망하기 딱 좋은 점포이선영 탑비즈 실장▶성=그렇다면 아직도 커피숍 창업이 할 만하다는 얘기인데…. 망하는 점포는 왜 그런가. 창업 후 망하는 ‘지름길’이라도 있나.▶이선영 실장(이하 영)=직원들한테만 맡기고 무관심한 주인들이 있다. 매장이 청결하지 않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나쁘면 반드시 망하게 돼 있다. 특히 본인의 판단 하에 상권을 정하는 게 가장 위험하다. 전문가의 조언은 반드시 필요하다. 상권 분석은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주변 경쟁업체들의 매출 분석을 통해 예상 매출을 뽑아야 한다. 컨설팅 업체들은 매출 데이터을 다 받아서 수익을 분석한다. 점심 때 방문하면 당연히 잘 된다. 이를 일반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개인은 자료 조사에 한계가 있다.▶이=내 생각에 망하는 커피숍의 첫번째 원인은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가서다. 처음부터 상권 분석이 잘못된 것이다. 입지는 전문가와 함께 발품을 팔아야 한다. 또 상권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여의도 지역은 4000원~5000원 사이의 고가 커피가 잘 팔린다. 금융권 등 고소득층이 많아서다. 반면 근로자들이 많은 가산 디지털단지 등에선 잔당 4000원 미만의 커피가 잘 팔린다. 개별 상권에 따라 특징이 저마다 다르다. 각각의 상권에 맞게 컨셉트를 정하고 들어가야 한다.◇지방에선 대구 동성로가 최고 상권▶성=서울에서 커피숍 창업하기에 괜찮은 상권을 좀 찍어달라.▶이=몇개 지역을 꼽자면 종로, 광화문, 강남역 ,사당, 신림, 서울대 입구역, 건대 등이다. 수익률은 지방이 더 높은 편이다. 지방에서도 대구 동성로, 부산 광안리, 광주 상무지구, 대전 둔산동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대구 동성로의 커피 매출이 전국 1등이다. ▶성=대구는 최근 젊은 층의 이탈이 심하다는데 커피가 잘 팔린다니 의외다. 대구 동성로에 대형 매장을 내려면 투자 비용은 얼마나 드나.▶이=최근에 대구 동성로에 오픈한 200평 짜리 달콤커피 매장의 경우, 보증금 5억원에 인테리어 비용이 5억원 들었다. 한 달 월세는 2500만원이고, 매출은 월 8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한 달 순익은 3000만원 정도로 예상한다. ▶성=지방 상권인데 초기 자본이 꽤나 비싼 편이다. 강남역에 점포를 내려면 얼마나 드나.▶이=6평 짜리 강남역 지하 상가의 보증금이 5000만원이다. 바닥 권리금 6000만원까지 합치면 1억 1000만원이다. 월세는 한달에 400~600만원 선이다.▶성=너무 비싼거 같다. 수익이 나나.▶이=솔직히 마이너스 수익률이다.김진 커피스미스 팀장◇생계형 매장은 월세 400만원 넘으면 안 돼▶성=창업 시 예상 수익률은 얼마인가.▶김=서울의 경우 투자 대비 수익률이 연 26% 정도다. 만약 10억원을 투자했다면, 한 달에 3000만원 정도 남긴다고 보면된다. 지방은 이보다 조금 높다. 한 달에 3.5%~4% 정도이고, 연 30% 선이다.▶성=연 26% 수익률이면 엄청나다. 창업에 드는 평균 비용은 얼마인가. ▶영=커피숍 창업은 ‘생계형’과 ‘투자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생계형은 초기 투자금이 5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가 많다. 투자형의 경우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많다. 생계형이든 투자형이든 임대료가 싸야 한다. 15평 내외의 생계형 매장은 월세가 400만원을 넘어선 곤란하다. 예상 매출은 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잡을면 된다. 4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은 월세 수준을 600만원~1000만원으로 맞춰야 한다. 그래야 월 매출 3500만~4500만원 사이에서 남는 게 있다. 매장 공사비는 차이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2억~3억 선으로 생각하면 된다.◇이디야 커피, 투자 대비 수익률 가장 높아▶성=브랜드 선택도 고민이다. 카페베네, 커피빈, 이디야 등 프랜차이즈들이 상당히 많다. 어떤 브랜드를 골라야 하나.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에 관심이 간다.▶이=안타깝게도 스타벅스는 모두 본사 직영점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스타벅스 브랜드로 커피숍을 낼 수 없다. 그밖에도 커피빈, 폴바셋, 코코브로니 등은 본사 직영점들이다. 각 브랜드마다 장단점이 있다. 대기업이 운용하는 프랜차이즈는 본사의 자금력 부분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매장을 오픈할 때 가격 등 협상의 여지가 적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는 투썸플리에스, 달콤커피, 엔젤리너스, 파스쿠찌 등이 있다. ▶성=투자 비용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가 궁금하다.▶김=이디야 커피의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커피값이 저렴하고 매장 인테리어 비용이 적게 된다. 그래서 생계형 창업자들이 많이 선호한다. ▶성=브랜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나.▶영=본사의 자금력은 볼 필요가 있다. 커피는 물류 마진률이 낮다. 때문에 본사가 튼튼하지 않으면 점주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계약을 유치하기 위해 해주겠다는 것들이 많지만, 결국 안 해주는 경우도 많다. 본사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해주느냐도 중요하다. ▶성=점주들이 본사에 주는 로열티도 회사별로 차이가 있나.▶이=당연하다. 롯데에서 운영하는 엔젤리너스의 로열티가 5%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카페베네는 3.5%다. SPC에서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2.5%로 그나마 남은 편이다. 이디야 커피는 월 20만원으로 정액제다. 본사는 점주들이 낸 로열티를 받아 광고도 하고 홍보도 한다. ◇대박 비결, 창업 전에 커피숍 ‘알바’로 뛰어라▶성=끝으로 커피숍 해서 대박나는 비결이 뭔가. ▶영=고객들의 입맛이 취향에 따라 고급화 되고 있다. 달콤커피에서도 커피맛에 따라 신맛이 강한 KI과 단맛이 K2를 각각 선보였다.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지속적인 메뉴 개발이 중요하다. ▶김=어차피 커피숍을 내려면 커피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는 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커피숍해서 한번 일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점주의 애로사항도 알게 되고 본사과의 관계도 느끼게 된다. 직원들을 부리는 것도 스스로 알아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