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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그리운 아바이들 어여 오시라요"
  • [여행] "고향 그리운 아바이들 어여 오시라요"
  • 강원 속초시의 중심인 중앙동에서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건너가려면 속초항 구수로를 오가는 갯배를 타야 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 속초시 청호동. 소위 아바이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이 마을이 유명해진 건 피란민들이 고향에서 먹던 음식인 순대가 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부터다. 지금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또 전문식당에서 주머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음식’이 됐지만 하지만 이곳 아바이마을에서 순대는 그 의미가 좀 더 각별하다. 한국전쟁 당시 이곳 속초에 뿌리내린 피란민들이 고향을 그리며 먹던 추억의 맛이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난 뒤엔 밤새 거센 바다와 바람을 맞으며 고기잡이에 나선 아바이의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데워 주던, 삶의 애환이 담긴 음식이기도 하다. ▲아바이도 어마이도 쇠밧줄 당겨야 물 건너 “우리는 뱃길 북쪽으로 돌릴 수 없어/ 우리 힘으로는 이 무거운 청호동 끌고 갈 수 없어/ 와이어로프에 복장 꿰인 채 더러운 청초호를 헤맬 뿐/ 가로막은 철조망 넘어 동해에서/ 청진 원산 물이 가자고/ 신포 단천 물이 들어가자고/ 날래 따라나서라고 날마다 아우성인데/ 우리는 동력도 키도 없어.”이상국의 ‘청호동 갯배’의 한 구절이다. 고향으로 가지 못하는 피란민의 아픔을 갯배에 담았다. 시 내용처럼 속초 시내 중앙동에서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건너가려면 속초항 구수로를 오가는 갯배를 타야 한다. 갯배는 두 지역을 연결한 쇠밧줄에 꿰어 있어 배를 탄 이들이 힘을 모아 쇠밧줄을 당겨야 움직이는 원시적 형태의 무동력선이다. 물론 새로 놓은 도로로 건널 수도 있지만 돌아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갯배는 이런 수고를 덜어준다. 폭 30m의 갯가 수로를 5분만 가면 된다. 뱃삯도 200원이니 공짜나 다름없다. 마을 근처로 들어오면 ‘갯배 타는 곳’이란 플래카드가 군데군데 걸려 있다. 갯배지기 영감님은 “이거 한번 당겨봐, 꽤 재미지지”라며 배를 끄는 쇠스랑을 넘겨준다. 갯배를 끌어보는 재미도 재미려니와 선상에서 갈매기와 청초호, 항포구의 정취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동해와 청초호를 분리하는 모래톱 위에 들어선 아바이마을은 전국 유일의 실향민 집단정착촌이다. 대다수가 어부였던 함경도 출신 피란민들은 바다와 가깝고 텅 빈 모래시장이었던 속초의 황량한 이곳에 정착했다. 고향과 가깝다는 게 이유였다. 급히 고향을 떠나온 터라 빈손이던 그들에게 속초는 그나마 고향에 갈 날까지 입에 풀칠할 일거리도 많이 만들어줬다. 남정네는 고깃배를 타고 나가서 어부로 일하고 아낙네는 포구로 돌아온 고깃배 그물에서 생선을 떼어내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냈다. 피란민들의 삶은 고단했다. 고기잡이를 하며 사람 허리 정도의 깊이로 땅을 파고 창문과 출입구만 지상으로 내놓은 토굴집이나 판잣집을 지어 살았다. 속초 시내와 아바이마을을 잇는 ‘갯배’. 두 지역을 연결한 쇠밧줄에 꿰어 있어 배를 탄 이들이 힘을 모아 쇠밧줄을 당겨야 움직인다.▲함경도 실향민의 맛 ‘아바이순대’ 함경도 음식으로 알고 있는 아바이순대. 정작 함경도에는 아바이순대가 없다. 정확하게는 아바이순대라고 부르지 않는다. 함경도가 이전부터 순대로 유명했고 한국전쟁 때 청호동에 정착한 함경도 실향민이 즐겨 먹으면서 생긴 말이다. 정확하게는 함경도순대가 맞는 표현이다. 함경도에서는 마을잔치나 경사가 있을 때 돼지대창에 속을 채운 순대를 만들었다. 특징은 남쪽과 달리 순대 속을 꽉 채우는 것.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대창에 무청시래기, 다진 돼지고기, 선지, 마늘, 된장 등을 버무려 속을 채웠다. 껍데기는 두껍고 시래기가 들어가 씹는 맛이 거칠다. 그래서 아바이순대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아한다. 약간의 누린내도 있어 즉석음식에 길든 요즘 세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맛이다. 최근에는 선지 대신 찹쌀을 넣어 돼지냄새를 없애기도 한다. 돼지대창 외에도 다양한 재료로 순대를 만들어 먹었다. 지금이야 돼지대창이 구하기 쉬운 재료지만 과거에는 귀한 것이었기 때문. 설밑이면 제철 생선인 명태에 속을 채워 만든 순대를 제삿상에 올렸다. 명태의 내장과 뼈 등을 빼내고 두부·된장·녹두·숙주나물·배추 등과 명란·애 등을 버무려 속을 채운 독특한 순대다. 함경도는 명태의 주산지. 속초 일대 또한 남한 최대의 명태 어획고를 올리던 곳이었으니 피란민들은 설 제사상에 명태순대를 차례상에 올린 건 어찌보면 당연했던 일. 명절이면 더욱 깊어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명태순대로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여름철에는 오징어가 명태를 대신했다. 오징어 몸통에 갖가지 야채와 당면, 오징어 다리 삶은 것을 잘라 속을 채웠다. 이곳 아바이마을 식당가에서는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가자미회냉면, 명태회냉면 등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아바이순대나 오징어순대를 공장에서 받아다 쓴다는 점. 하지만 감자가루와 고구마가루로 만드는 함흥식냉면은 대개 직접 면을 뽑아서 쓴다. 강원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아바이순대’, 돼지의 대창 외에도 겨울에는 명태, 여름에는 오징어 몸통에 속을 채워 내는 것이 특징이다.▲씹을수록 곰삭은 맛, ‘식해’아바이마을의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순대와 함께 나오는 것이 있다. 식해다. 식해는 각종 해산물을 숙성발효해 저장해두고 먹어온 우리 전통 젓갈의 한 종류. 재료에 곡물과 야채 등을 섞어 삭힌다는 것이 일반 젓갈과 다른 점이다. 생선 따위를 토막내 좁쌀밥이나 쌀밥, 무·마늘·파 등 채소류를 썰어 넣고 고춧가루와 버무려 숙성시킨다. 식해의 재료도 일반 젓갈의 재료만큼이나 다양하다. 가자미식해, 갈치식해, 멸치식해, 도루묵식해, 노가리식해, 명태식해, 오징어식해, 낙지식해 등 수십종을 헤아린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게 가자미식해다. 가자미를 토막 내 메조밥·고춧가루·무·생강·마늘 따위와 섞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숙성시키면 잘 발효된 가자미식해가 만들어진다. 시원하고 매콤한 맛으로 함경도 출신 실향민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음식이다. 아바이마을의 김송순(87) 할머니는 정통 가자미식해 맛을 재현해내는 1인자다. 북청 출신으로 1·4후퇴 때 내려와 생선장사 등을 하며 60년 넘게 이곳에 살고있는 실향민. “비린내가 없고 매콤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곰삭은 맛”이 김 할머니가 귀띔하는 가자미식해의 본맛이다. 동해안 일부 식당에서 가자미식해를 반찬으로 내지만 대개는 가자미토막보다 밥알을 많이 넣고 단맛을 강조한, 남쪽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한 것들이다. 김 할머니가 알려준 가자미식해 담그기를 따라 해볼까. 가자미를 토막 내 소금에 절여 사나흘 정도 숙성시킨 뒤 표면의 진(기름기)이 다 빠질 때까지 씻어낸다. 메조밥을 섞어 윗목에서 이불을 씌우고 날씨에 따라 7~15일간 다시 숙성시킨다. 여기에 고춧가루·마늘·파·생강과 소금에 절인 무를 썰어 넣고 버무려 저장한다. 재료의 양은 그때그때 손맛을 봐가며 결정하는데 여름에 담글 땐 무를 넣지 않아야 꼬들꼬들한 맛이 유지된단다.대표적인 이북음식 중 하나인 ‘가자미식해’. 아바이마을에서는 김송순 할머니가 정통 가자미식해 맛을 재현해내는 1인자로 알려져 있다.◆여행메모▲가는법=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동홍천IC에서 속초 인제방면으로 가면 된다. 속초해수욕장 가기 전 고속버스터미널 옆에서 청호동, 갯배, 아바이마을 등 팻말을 보고 좌회전해 들어간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까지 간 뒤 7번 국도를 타고 양양을 거쳐 속초로 가도 된다. ▲잠잘곳=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속초 쪽에선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033-630-5500)를 권할 만하다. 국내 최초 온천 테마파크 설악워터피아가 때 이른 더위를 맞아 야외시설을 전면 개장했다. 글램핑존도 인기다. 텐트 대여를 포함해 생삼겹살과 생목살, 닭꼬치, 소시지를 제공하는 바비큐세트는 3~4인 13만원, 5~6인 15만원이다. 밥과 컵라면을 포함하면 2만씩 추가된다. 8만원에 바비큐 집기류를 추가한 텐트만 별도로 대여 가능하다. ▲먹을곳=아바이마을 식당은 아바이순대와 식해가 기본이다. 신다신(033-633-3871)은 가리국밥이 유명하다. 유진이네(033-632-2397)는 아바이마을에서 식당 중 유일하게 피란민 할머니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바이순대와 순대국밥, 튀김 등을 맛볼 수 있다. 등대물회(033-633-3630)는 생선구이가 유명하다. 김송순 어마이젓갈(033-632-6908)에서는 가자미식해와 명태식해, 명란식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등대물회의 생선구이.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촬영해 유명해졌다.신다신의 가릿국밥. 가리는 갈비를 일컫는 말이다. 말하자면 갈비탕인 셈인데, 얼핏 보면 서울의 탕반과 비슷하지만 내용물이 더 푸짐하다. 밥에 삶은 고기 썬 것과 선지, 우둔살을 채 썰어서 무친 육회와 두부를 얹고 사골과 양지머리를 푹 고아 만든 육수를 부어 먹는다.신다신의 가리국밥과 아바이순대
2015.06.30 I 강경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승진 <부이사관> △기금운용계획과장 김금남 ○산업통상자원부 ◇승진 <국장급>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마케팅 국장) 엄찬왕○국세청 ◇승진 <부이사관> △본청 운영지원과장 안홍기 △본청 심사1담당관 윤상수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준오 ○문화재청 ◇전보 <과장급> △문화재정책국 안전기준과장 김동영 △문화재활용국 활용정책과장 우경준 △문화재활용국 궁능문화재과장 조운연 △문화재활용국 근대문화재과장 조현중 △국립문화재연구소 자연문화재연구실장 나명하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정성조○서울특별시 ◇전보 <3급 이상> △복지본부장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 한국영 △도시재생본부장 진희선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박문규 △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 김용복 △도시교통본부장 직무대리 신용목 △기후환경본부장 직무대리 유재룡 △행정국장 강태웅 △관광체육국장 김의승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처장 박근수 △도시안전본부장 직무대리 김준기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고인석 △주택건축국장 정유승 △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김현식 △도시재생본부 동북4구사업단장 이용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김태균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직무대리 정헌재 △평생교육정책관 직무대리 김영성 △경제진흥본부 일자리기획단장 직무대리 엄연숙 △복지본부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성은희 △도시교통본부 보행친화기획관 직무대리 김용남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중곤 △도시재생본부 주거사업기획관 직무대리 김성보 △광진구 부구청장 김경호 △은평구 부구청장 윤준병 △강동구 부구청장 천석현 △서초구 부구청장 천정욱○한국전기안전공사 ◇승진 <1급> △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류인희 △강원지역본부장 권기영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권택수 △제주지역본부장(유임) 변석태 <2급(갑)>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남부지사장 오인록 △전력설비검사처 전력설비총괄부장 김명수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동부지사장 박영웅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사장 손명목 △전기안전연구원 안전기술연구부장 조세익 <2급(을)> △전북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종필 △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이강수 △광주전남지역본부 검사부장 김선준 △서울지역본부 점검부장 정호선 △부산울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김대학 ◇이동 <1급>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조만현 △인천지역본부장 권순천 △전북지역본부장 김형보 △경영지원처장 모성엽 <2급(갑)> △경기북부지역본부 파주고양지사장 조성국 △안전기획단장 강대철 △강원지역본부 원주횡성지사장 김한상 △서울지역본부 서울서부지사장 조남행 △경기지역본부 경기중부지사장 민석홍 △기획조정처 제도개선부장 이범욱 △홍보실장 박준현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중부지사장 정명해 △강원지역본부 강원동부지사장 김학세 <2급(을)> △경기북부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지영 △감사실 감사2부장 조영준 △안전관리처 재해관리부장 임종민 △안전기획단 안전서비스기획부장 이세호 △성장동력처 국내진단부장 김종섭 △전력설비검사처 발전정기검사부장 김종훈 △전력설비검사처 송배전검사부장 정재원 △기획조정처 제도개선부장(급) 황광수 △인재개발실 인사관리부장 신재법 △경남지역본부 밀양창녕지사장 김국영 △기술사업처 계기관리부장 김용혁 △경영지원처 재무부장 최철호 △경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김오환 △인재개발실 인사기획부장 오창욱 △경기북부지역본부 검사부장 지균상 △부산울산지역본부 점검부장 이영식 △대구경북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인성환 △충북지역본부 제천단양지사장 심재원 △대전충남지역본부 점검부장 이용기 △충북지역본부 영동옥천지사장 배창수 △경남지역본부 경남남부지사장 남근우 <3급> △강원지역본부 강원남부지사장 민병갑 △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부장 임인수 △기획조정처 제도개선부 차장 이유열 △안전관리처 재해관리부 차장 김혁수 △안전관리처 재난안전부 차장 정의량 △안전관리처 재해관리부 차장 황종근 △안전기획단 안전서비스기획부 차장 황태성 △안전기획단 안전서비스기획부 차장 백호준○대신증권 <3급 과장> △자금부 양영식 △브랜드전략실 유은혜 △부동산관리부 이제성 △투자컨설팅부 임세혁 △역량개발부 오현승 △FICC팀 김정준 △IB2본부 윤종혁 <3급 차장> △영업부 정성준 △노원지점 김순정 △수원지점 박용원 △목동지점 현기동 △복현지점 마승희○대신경제연구소 <3급 과장> △자산전략실 문남중○대신저축은행 <3급 과장> △경영기획부 박성수 △개인금융부 박형민○IBK투자증권 ◇신규선임 <상무> △경영인프라본부장 겸 CISO 박창근○KB손해보험 ◇선임 <부서장> △Biz지원부장 서완우 △자보기획부장 김민기 △SIU부장 유광재 △경인보상센터장 김봉수 △구리지역단장 지용구 ◇전보 <부서장> △감사부장 김석주 △소비자보호부장 이도희 △CRM추진부장 유현 △가치경영인프라TFT장 이강복 △경영관리부장 구본욱 △회계부장 신창우 △인재개발부장 백무현 △IT부장 최명식 △투자사업부장 김남수 △융자사업부장 한현규 △장기UW부장 김재현 △대구보상센터장 강진국 △해상항공업무부장 정주환 △화재특종UW부장 정한섭 △직할영업2부장 김유주 △영업지원부장 이승배 △제휴영업3부장 류희정 △신채널마케팅부장 겸 다이렉트영업부장 방제한 ○SGI서울보증 ◇상무 <승진> △강남지역본부장 이승우 △전략기획본부장 박철 △경원지역본부장 손광수 <1급> △기업회생부장 추병관 △총무부장 이덕용 △광주지점장 김왕용 △상품개발부장 남상일 △부평지점장 김현태 ◇전보 <부서장> △송무지원단장 한종호 △부산신용지원단장 박봉호 △강남보상지원단장 조철호 △서초지점장 권오권 △마산지점장 하병철 △강서보상지원단장 김남석 △파주지점장 신창식 △강북지역본부 수석심사역 백승훈 △원주지점장 박명섭 △신용보험지원1단장 정석우 △강서지역본부 수석심사역 조영인 △보상지원부장 전석열 △IT지원부장 채규용 △상품개발부장 최성환 △부천지점장 곽관해 △삼성지점장 허준혁 △강남지역본부 수석심사역 김영진 △정보시스템부장 전배성 △구상지원부장 김성봉 △성남지점장 신진용 △영남보상지원단장 이종구 △구리지점장 최의열 △경원지역본부 수석심사역 김공선 △경영지원실장 박일두 △대구신용지원단장 고인준 △신용평가부장 이주철 △양산지점장 류병훈 △중부지역본부 수석심사역 홍성우 △통영지점장 김유진 △영남지역본부 수석심사역 양경주 △공주지점장 신길호 △충주지점장 온민우 △차세대 정보계 구축TF 팀장 김종완 △고객지원센터장 박덕환 △강릉지점장 유한경 △하노이지점장 정범순○메리츠종금증권 ◇승진 <전무> △리테일본부 강북금융센터장 문필복○코리안리재보험 ◇승진 △장기자동차보험팀장 김준동 △생명보험팀장 전우정 ◇전보 △기획관리실 경영혁신팀장 김용남 △경리팀장 윤선길 △글로벌사업팀장 오세관 △재물보험2팀장 이영배 △기술보험팀장 이기성 △특종보험팀장 정필원 △정보기술팀장 이대우 △상품계리팀장 이시영○삼일회계법인 △대표 서동규 △부대표 박기태 유상수 이청룡 이태호 이희태 한종철 △전무 김재윤 김하중 류길주 박태영 박희영 반경찬 윤규섭 이영신 이현종 △상무 강상호 김기은 남형석 박태진 서계원 유엽 이규대 이승호 임성재 정경수 정낙열 정승민 정재국 정종만 조한철 최달 홍준기 △상무보(파트너) 김병일 김영순 김영옥 김운성 김재운 목영진 박진아 서용범 신승일 신윤섭 신재준 이용 이주철 장윤경 전용욱 정민수 주대현 진선근 최영 홍윤기 홍진오 ○한국화재보험협회 ◇승진 <부장> △중앙지부장 장영환 △대구경북지부장 최상두 △화재환경시스템팀장 정재군 <차장> △교육홍보팀장 오정규 △총무팀장 장진교 △부산경북지부 부지부장 왕우철 <과장> △소화연소팀 이준석 △인사회계팀 이현창 △대구경북지부 홍철의 ◇이동 △방재컨설팅팀장 조영진 △부산경북지부 부지부장 유근호 △인천지부 부지부장 김성호 △광주호남지부 부지부장 김주영○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김지영 ○여신금융협회 ◇전보 △여신금융연구소장 함정식 △카드본부장 박성업 △금융본부장 이태운 △신기술금융부장 김인성 △홍보부장 조윤서 ◇승진 △경영지원부장 오승환 △소비자보호부장 이경원○CBS ◇승진 △기획조정실 경영기획부장 송미현 △특임국 특임부장 박상완 △선교TV본부 TV제작국 제작부장 양승관 △선교TV본부 TV제작국 종교부장 고석표 △선교TV본부 선교사업국 선교사업부장 김동민 △경영본부 총무부장 홍인기 △경영본부 총무부 인사팀장 심국보 △마케팅본부 전략사업부장 이진백 △콘텐츠본부 편성국 예능제작부장 이덕우 △콘텐츠본부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하근찬 △콘텐츠본부 보도국 사회부장 구용회 △콘텐츠본부 보도국 문화체육부장 김영태 △콘텐츠본부 디지털기술국 인프라팀장 정해권 △대구방송본부 총무국장 김진수 △대구방송본부 총무국장 정인효 △부산방송본부 디지털기술국장 신병선 △광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권신오 △광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 특임국장 겸 편성팀장 이석범 △전북방송본부 총무국장 송신열 △전북방송본부 보도제작국 편성팀장 소민정 △청주방송본부 총무국장 황인구 △청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 편성팀장 최영실 △강원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디지털기술국장 허광일 △강원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정예현 △강원방송본부 보도제작국 편성팀장 최원순 △대전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화영 △울산방송본부 총무팀장 조혜영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 이종성 △기획조정실 심의평가부장 심영보 △기획조정실 홍보팀장 양병삼 △감사실 감사팀장 이상준 △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기획부장 김동욱 △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후원부장 김일억 △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협력부장 유승우 △선교TV본부 선교사업국 문화사업부장 고길화 △경영본부 재무회계부장 강신오 △경영본부 교육문화센타 교육사업팀장 송단옥 △경영본부 교육문화센타 문화사업팀장 김성기 △마케팅본부 마케팅1부장 박성석 △콘텐츠본부 크로스미디어센타 전략부장 도성해 △콘텐츠본부 편성국 특임부장 김세광 △콘텐츠본부 보도국 정치부장 김재덕 △콘텐츠본부 보도국 경제부장 구병수 △콘텐츠본부 디지털기술국 제작기술부장 박종인 △부산방송본부 총무국장 박준호 △울산방송본부 디지털기술국장 황춘식 △특임국 기획위원 백창기
2015.06.29 I 최선 기자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미래창조과학부 ◇전보 <국장급> △연구개발정책실 연구성과혁신정책관 오태석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김정각○금융위원회 ◇전보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윤창호 ○국세청 ◇전보 <고위공무원>△감사관 이은항 <서장급>△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준오 ◇승진 <고위공무원>△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한동연○방위사업청 <부이사관>△창조행정담당관 원종대 △공직감사담당관 이진 △운영지원과장 이상훈 <기술서기관>△무인기사업팀장 원호준 △물자규격팀장 김상희 △종합군수지원개발1팀장 조우현 <서기관>△전투함사업팀장 최진용 △전투체계사업팀장 강환석 △원가검증2팀장 채종옥○예금보험공사 ◇신규 보임 △외부 파견 정동호 △인사제도TF 유대일 △미래전략TF 이병재 ◇전보 △청산회수기획부장 손형수 △리스크관리1부장 김장수 △재산조사부장 권이용 △리스크관리기획실장 조양익 △홍보실장 최광우 △청산회수1부장 이제경 △금융정리2부장 심재만 △정보시스템실장 박현숙 △기금운용실장 정찬평 △채권관리실장 윤차용 △특별재산조사TF 신형구 ○인천항만공사 ◇승진 <1급>△창의경영팀 신용주 △신항개발팀 이원홍 △항만시설팀 김영복 <2급>△감사팀 남인식 △재무관리팀 김재덕 <3급>△경영지원팀 고준필 △항만운영팀 이민호 △갑문정비팀 유한욱 <4급>△기획조정실 장영희 △홍보팀 송영휘 △재무관리팀 이지아 △신항개발팀 이명진 △갑문운영팀 김용수○교통안전공단 ◇전보 및 보직 발령 △감사처장 김승일 △기획본부 전략기획실장 김규현 △기획본부 전략기획실 성과평가처장 주종갑 △기획본부 전략기획실 정보관리처장 최상형 △검사서비스본부 검사기준처장 배진민 △검사서비스본부 검사기술개발처장 한상윤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권기동 △서울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김용헌 △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김창헌 △호남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원광연 △강원지사장 백안선○KDB산업은행 ◇전보 <본부장급> △연금신탁본부 이정은 <지역본부장>△강남 홍태주 <부점장>△심사1부장 박형근 △심사2부장 공정택 △기업금융3실장 나순익 △기업구조조정2실장 이종철 △무역금융실장 전태욱 △자금부장 김수현 △연금사업실장 백호열 △리스크관리부장 강신구 △IT기획부장 채낙균 △e-뱅킹전산부장 황수범 <지점장>△마포 김태호 △인천 황교영 △녹산 전호근 △구미 정세명 △포항 배상빈 △압구정 정헌철 △잠실 장영국 △수원 정진십 △당진 유재원 △목포 이행진 △광저우 김양재 △아부다비 박용하 ○동아일보·채널A ◇동아일보 승진 및 전보 △AD본부장 국장급 허엽 △문화사업본부장 국장급 이인철 △경영전략실장 국장급 김승환 △편집국 사회부 부산경남취재본부장 부장급 조용휘 △마케팅본부 경인팀장 부장급 이재민 △편집국 사회부 광주호남취재본부장 부장급 정승호 △경영지원국 인사팀장 차장급 신재균 △총무팀장 부장급 박정수 △자산관리팀장 부장급 최종진 △시설관리팀장 부장급 장동하 △재경국 재무팀장 차장급 안재혁 △편집국 사회부 차장 이성호 △ 스포츠부 차장 양종구 △마케팅본부 서울팀 강북파트장 차장급 김일환 △지방동부팀 대구경북파트장 차장급 최익성 △지방동부팀 부산경남파트장 차장급 이규신 △지방서부팀 호남파트장 차장급 이호경 △출판국 출판광고팀 신동아광고파트장 차장급 서청룡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국장급 권순활 △문화사업본부 스포츠기획팀장 부국장급 장환수 △AD본부 AD1팀 차장급 이종기 △미래전략연구소 신성장동력팀 차장급 김주현 △경영지식팀 차장급 이방실 △편집국 사회부 부산경남취재본부 부장급 강정훈 △광주호남취재본부 부장급 김광오 △출판국 출판관리팀 차장급 송원철 채인희 △경영전략실 인재경영팀 차장급 이정우 △AD본부 전략영업팀 차장급 오형진 △광고총괄기획팀 중소기업파트 부장급 조병익 △마케팅본부 서울팀장 부장급 이호열 △지방서부팀장 부장급 정일균 △대외협력팀장 부국장급 최혜식 △경인팀 경기파트장 차장급 이정호 △대외협력팀 교육실사파트장 차장급 최경재 △서울팀 부국장급 배영삼 △서울팀 강남파트 차장급 유정헌 △경인팀 차장급 신동진 △경인팀 경기파트 차장급 김상윤 △지방서부팀 충청파트 차장급 홍석주 △지방서부팀 호남파트 차장급 함완식 △지방동부팀 대구경북파트 차장급 이상원 △지방동부팀 부산경남파트 차장급 이현수 △지방동부팀 부산경남파트 차장급 최종범 △경영지원국 기획위원(채널A미디어텍 기획위원 겸직) 국장급 이세영 △기획위원(인촌기념회 사무국장 겸직) 부국장급 장종희 △기획위원 부장급 김윤덕 △시설관리팀 차장급 정경택 이재학 △재경국 회계팀장 부장급 하효성 ◇ 채널A 승진 및 전보 △경영전략실 A플러스팀 강성욱 △전략기획본부 프로그램제작팀 김건준 △보도본부 편집1부 박광민 △보도본부 경제부 이남희 △보도본부 사회부 이상희 △보도본부 문화과학부 황순욱 △차장급 제작본부 제작2팀 이진민 △제작본부 제작기획팀 염광섭 △경영지원본부 재무회계팀 김래혁○TV조선 ◇보임 △총괄전무 김민배 △보도본부장 최희준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관장 김갑도
2015.06.28 I 이지현 기자
  • [중국 주식 직접 투자하기] 국투전력홀딩스, 최대주주 '국가개발투자회사'
  • [이데일리TV 안수연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주식 시장 개장 상황 브리핑은 물론,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 <이기는 투자전략 2부>에서는 중국 주식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중국 중시 개장 전 포인트와 추천 종목까지 투자 팁을 제시합니다. 유안타증권 Global Biz팀 김동공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중국 증시 투자포인트는?※중국의 법정 공휴일 제도 -춘절 (음력 1월 1일):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청명절 (양력 4월 5일)-단오절 (음력 5월 5일)-중추절 (음력 8월 15일):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 송편에 해당하는 월병을 먹는 문화-중국 법정 공휴일, 국무원에서 매년 12월 공시-대체 휴일제를 활용하여 가급적 법정 공휴일과 주말이 연계되어 연휴로 공시-지난 2월 춘절, 작년 춘절 대비 10% 증가한 518만명 출국-모바일 인구 증대에 따른 인터넷 홍바오 문화 확산-지난 춘절 기간 동안 인터넷 홍바오 전송건수 전년比 200배 증가▶중국 증시 내 관심가질 만한 종목은? 국투전력홀딩스(600886): 현재 천진ㆍ산시성 등에 화력발전 공급: 쓰촨성 아롱강 유역의 전체 개발권 확보: 최대주주 ‘국가개발투자회사’☞이 코너는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아침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이데일리TV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edailytvPD ☞이데일리TV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9347
2015.06.23 I 안수연 기자
톰 번 무디스 수석부사장, 8월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취임
  • 톰 번 무디스 수석부사장, 8월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취임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 내 대표적인 한·미 우호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신임 회장에 토머스 번 무디스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 참석한 토머스 번 무디스 수석부사장.(사진 : 김혜미 특파원)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토머스 허버드 이사장은 마크 민튼 현 회장의 후임으로 번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번 부사장은 오는 8월 말 취임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된 데 대해 “도전적(challenging)”이라며 간략한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직을 경제인이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은 전직 주한 미 대사 등 국무부 출신 인사들이 맡아 왔다. 번 부사장은 현재 무디스 싱가포르 지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신용등급 평가를 총괄하고 있으며, 과거 한국에서 평화봉사단으로 3년간 머문 적이 있고 부인이 한국 출신이기도 하다.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번 부사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날 만찬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해마다 수여하는 올해의 밴 플리트(Van Fleet)상은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 수상했다. 밴 플리트 상은 6·25 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상이다. 다만 김 전 회장이 참석하지 못해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가 대리 수상했다.한편 이날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연설에 나섰으며, 오준 주 유엔대표부 대사를 주축으로 6명의 유엔 대사들과 1명의 유엔 사무국 직원으로 구성된 유엔 록 밴드 ‘유엔 록스(UN Rocks)’가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015.06.23 I 김혜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기획재정부 ◇파견 <국장급>△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 정기준○서울시◇승진 <국장급>△기획담당관 김태균 △보육담당관 성은희 △교육정책담당관 김영성 △일자리정책과장 엄연숙 △문화정책과장 정헌재 △시의회 의정담당관 김용남 △하천관리과장 정중곤 △공공재생과장 김성보 <과장급>△사회혁신담당관 장영민 △시민소통담당관 강지현 △예산담당관 이은호 △여성정책담당관 이성은 △정보기획담당관 박태주 △복지정책과 이형삼 △문화예술과 정경숙 △환경정책과 박진순 △주택정책과 안찬율 △공원녹지정책과 윤보영 △도시기반시설본부 최갑영 △강동구 홍혜숙 △재생정책과 김진효 △도시계획과 양병현 △도시기반시설본부 김진팔 △상수도사업본부 노영석 △한강사업본부 김용제 △서대문구 신현태 △금천구 모완수 △주거환경개선과 정거택 △도시관리과 김영식 △도시기반시설본부 강성욱○중소기업청 ◇승진 △중소기업정책국 정책분석과 서기관 이정례 △경영판로국 공공구매판로과 서기관 최열수 ○한국국토정보공사 ◇신규임용 <지역본부장>△부산울산지역본부장 차득기○KB생명 ◇신규 선임 △상품개발부장 김의배○BC카드 ◇선임 <부문장>△영업부문장 채종진 <본부장>△인재경영본부장 채병철
2015.06.16 I 양희동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교육부 ◇부이사관 △국립국제교육원 기획관리부장 김태형 △한국해양대학교 사무국장 김보엽 △한경대학교 사무국장 함석동 ◇서기관 △기획담당관 박준성 △교원정책과장 배동인 △지역대학육성과장 유정기 △홍보기획팀장 구영실 △중앙교육연수원 채홍준 △순천대학교 산학연구지원과장 이동익○국방부 ◇신규 임용 △국방전산정보원장 김태화○행정자치부 ◇전보 <실·국장급> △지방재정세제실장 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박제국 △전자정부국장 정윤기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이상길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남궁영○병무청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김용학 △징병검사과장 김용무 ○중소기업청 ◇승진 <부이사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부이사관 오세헌 △중소기업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부이사관 이준희 ◇승진 <과장급> △대변인 서기관 권영학 ◇전보 <과장급>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기술서기관 김광곤 ○특허청 ◇전보 <과장급> △정보활용팀장 윤종석 △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장 박재일○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장 김윤기 △경영지원본부장 박관선 △서남권돔구장인수단장 배응수 △도로관리처장 박윤용 △기획조정실장 박정우 △인사처장 이문호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영전략본부장(상임이사) 이판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장·단장 △우정물류기술연구부장 김주완 △광인터넷연구부장 김선미 △기상위성지상국연구단장 안도섭 ◇실장·팀장 △IoT플랫폼연구실장 김선진 △스마트미디어플랫폼연구실장 김선중 △미디어클라우드연구실장 조기성 △스펙트럼공학연구실장 홍헌진 △마이크로파기술연구실장 송명선 △5G코어네트워크연구실장 박노익 △통신서비스플랫폼연구실장 금창섭 △광전달망시스템연구실장 정태식 △광네트워크제어연구실장 변성혁 △광전송연구실장 이준기 △창의기술정책연구실장 심진보 △예비타당성기획연구팀장 송영근 △RnD창업전략팀장 김용채 △융합기술상용화·멘토링지원팀장 이재기 △건설기획팀장 주명혁 △시설관리팀장 한재경○한화투자증권 ◇신임 △이정민 리스크관리담당 전무 △김일구 투자전략팀장(상무) ◇전보 △문상원 채권운용담당 상무○동의대 △대외협력처장 겸 다문화사회통합센터소장 조영호 △소공인특화지원센터소장 김철민 △소공인특화지원센터부소장 윤혜경○경향신문 △상무이사 김봉선 △상무이사 김석종 △사외이사 김승열 △논설주간 이대근○전주문화방송(MBC) △경영기술국장 김병헌 △보도국장 마재호 △편성제작국장 송인호 △광고사업국장 정태후 △경영심의부장 황일묵 △기술부장 정방원 △취재부장 이종휴 △영상제작부장 김종민 △편성제작부장 장인석 △기획제작부장 김태희 △광고문화사업부장 함대영
2015.06.15 I 최훈길 기자
`단백질의 제왕` 달걀 - 웰빙 요소 극대화 `수란` 활용 늘고 있어 ②
  • `단백질의 제왕` 달걀 - 웰빙 요소 극대화 `수란` 활용 늘고 있어 ②
  • [이데일리 창업] 잘 만 활용하면 ‘100원의 행복’ 달걀 하나가 주는 고객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백반 집에서 달걀 프라이 하나를 서비스로 내고 내지 않고의 차이는 크다. 볶음밥에 달걀 프라이나 스크램블 에그(달걀을 프라이팬에 휘저으면서 볶는 것)를 얹고말고의 차이 또한 분명 나게 마련이다. 달걀 하나 가격은 100원 남짓으로, 업주 입장에서는 ‘100원의 행복’을 구현할 수 있다.달걀 활용법은 여러 가지다. 열을 가하면 응고하는 성질 ‘열 응고성’이 있어 삶거나 구워서 내고, 기름에 잘 섞이는 ‘유화성’이 있어 소스로도 사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마요네즈다. 또 달걀흰자를 강하게 저어주면 거품이 생기는 ‘기포성’이 있어 밀가루 반죽에 넣거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쓴다.달걀은 강한 맛을 완화해주고 부드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무엇보다 달걀의 주된 기능은 기존 식재료나 음식 자체 맛과 영양,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있다. 냉면, 순두부찌개, 장조림, 육회, 비빔밥, 부침개 등 일반적인 메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서울 도산대로에 있는 <청담순두부>는 테이블마다 날달걀을 바구니에 담아 제공하는 순두부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직원이 순두부찌개를 내주면 손님이 직접 달걀을 깨뜨려 넣어 먹도록 하고 있다. 달걀을 식재료뿐 아니라 제대로 된 홍보 도구로 활용한 대표적인 곳이다.달걀은 토핑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메뉴가 중국집 볶음밥, 비빔밥이다. 토핑용으로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외식업체는 <서가앤쿡>이다. 2인분의 음식을 한 접시에 담아내는 ‘원 플레이트’ 메뉴를 대중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초창기 스테이크 샐러드류, 파스타류, 필라프(볶음밥)류 등 대부분 메뉴에 달걀 프라이를 토핑한 곳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노른자를 ‘살린’ 예쁜 모양의 달걀 프라이로 서비스 개념뿐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도까지 높인 곳이다. 최근 치즈와 달걀을 섞어 볶음밥 위에 뿌리고 오븐에 구워내는 ‘에그타타’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출시했다.웰빙에 부합하는 ‘수란’의 재발견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지방 섭취를 지양하는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 달걀도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 먹기 보다 삶아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조금씩 느는 추세다. 삶은 달걀의 대표적인 형태가 ‘수란’이다. 콩나물국밥집에서 애피타이저로 날달걀을 제공해 손님이 콩나물국밥 국물을 끼얹어 익혀 먹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수란을 음식에 곁들여 내는 업소는 드물다.서울 면목동에 있는 감자탕 전문 식당 <일품정>은 수란을 애피타이저로 제공해 손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모든 메뉴 주문 시 수란을 무료로 제공해 밥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 김가루를 함께 뿌려낸다. <일품정> 정진관 대표는 “수란은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고 해장 역할을 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다”며 “특히 수란 하나면 아이들 식사 해결이 가능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아모제푸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므라이스 전문 브랜드 <오므토토마토>도 수란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4월 수란을 토핑한 ‘아보카도 콥 샐러드’를 출시했다. 수란의 느끼하고 약간 비릴 수 있는 맛을 오리엔탈 간장소스로 잡았다. 간장은 고소하고 짙은 농도의 달걀노른자와 잘 어우러져 새로운 소스 맛을 만들어 낸다. 생 채소를 사용해 다소 거칠 수 있는 샐러드의 식감을 아보카도와 수란이 부드럽게 보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답게 조리 작업의 간편화를 위해 본사에서 맞춤형 주문, 전문 업체에서 가공한 수란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오므토토마토> 메뉴 개발 담당 유광원 매니저는 “가공된 수란은 기본 달걀에 비해 가격이 두 배 정도 높지만, 일반적으로 수란은 65℃ 물에서 13분가량 삶아야 하기 때문에 작업의 간편화를 위해서 가공한 것을 받아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수란은 아직 인지도가 낮고 대중화돼있지 않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건강과 웰빙적인 요소가 강하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식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어필하기에 효과적이다. 특히 옛 조리서인 ‘시의전서’와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수란 만드는 법이 소개돼 있어 스토리텔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중요한 것은 신선도 관리, 맛&#183;영양과 직결달걀의 단점은 식감과 자칫 비릴 수 있는 냄새다. 특히 익힘의 정도 차이에 따라 선호도가 갈린다. 유 매니저는 “덜 익힌 달걀을 기피하는 젊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있는데 이때 탄수화물을 접목하면 부드러움과 쫀득함을 더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크램블 에그나 반숙 프라이와 빵을 함께 내는 브런치 메뉴, 밥을 달걀지단으로 감싼 오므라이스가 대표적인 예다. 우동 면에 달걀노른자를 넣고 간장을 부어 비벼 먹는 ‘가마타마 우동’도 있다. 유 매니저는 “달걀을 쓸 때 우유나 생크림을 섞으면 단백질이 굳어지는 현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부드러움을 끌어올리고, 비린내 등의 냄새를 잡고 고소함을 더한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선도 관리다. 신선도는 맛과 영양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유 매니저는 “가장 신선한 달걀이 맛과 영양이 제일 뛰어나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평소 냉장 보관하고 영업 전 테스트해서 신선도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므토토마토>에서는 하절기와 동절기별 기간을 다르게 정해두고 달걀을 관리한다고 했다. 또 달걀은 다공질로 주위의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냄새가 강한 식품과는 따로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자료 및 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www.foodzip.co.kr
2015.06.11 I 창업팀 기자
"메모와 실천이 CEO 만든 원동력"
  • [성공異야기]"메모와 실천이 CEO 만든 원동력"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2500만 원짜리 반지하 전세방에서 울고 있는 갓난애를 달래는 아내를 보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당시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면 지금의 하이로닉도 없었을 것입니다”▲이진우 하이로닉 대표가 경기도 본사에서 회사 전반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진우(사진) 하이로닉 대표이사는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바로 실행했던 것이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었다”며 입을 뗐다. 지난해 코넥스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컸던 의료용 피부미용기기 개발업체 하이로닉은 코스닥 시장으로 옮긴 후 연일 주가가 올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넥스 종목에 대한 투자 열기를 끌어올린 주역이다. 하이로닉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이 대표의 성공 스토리로 이어졌다. 업계 1위 영업맨 출신이라는 그의 이력은 취업 난 속에서도 영업직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청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무직 ‘이 대리’ 영업맨으로 진로 변경…끊임없는 영업 노하우 개발이 이끈 성공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년간 이미지 영상 수입업체서 사무직으로 일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결혼해 반지하 전세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아이가 생기면서 생활은 더욱 힘들어졌다. 이 대표는 “어느 날 문득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다”면서 “서점으로 달려가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을 눈에 보이는 대로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았다. 자신감은 물론이고 계획한 즉시 실행에 옮기는 실천력도 있었다. 김 대표는 인생 계획을 다시 세웠다.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영업맨으로 변신한 계기다.이 대표는 “계획을 세울 때만 해도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불타 올랐다”면서도 “자신감이 좌절감으로 바뀌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3년간 컴퓨터 앞에서 타자만 두드렸던 그에게 영업직의 세계는 그야말로 총도 들지 않은 채 뛰어든 전쟁터와 같았다. 도와줄 사람도 의지할 사람도 없었다. 그는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특히 영업 잘하는 선배들을 눈여겨봤다. 선배에게서 한가지 특이점을 발견했다. 선배는 사무실을 들어가 사장실이 있는 곳까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직진했다.이 대표는 “영업맨 대다수는 사무실에 들어가면 가장 문 앞에 있는 사람에게 인사하고, 자기소개하고, 사장님이 계신지 물어본다”면서 “영업맨은 귀찮은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에 쫓겨나는 것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시 보안시스템을 팔았는데 사장은 보안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일단 얼굴을 마주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었다”며 “사장실까지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것이 노하우였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면서 업계 1위 영업맨 자리에 올라섰다. 그는 물건을 살 사람이 상황 분석은 물론이고 경쟁자보다 빨리 수요대상을 찾기 위한 궁리를 끊임없이 했다.책상 위에 놓인 수첩을 들어 올리면서 “이것 역시 성공의 비결”이라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계획을 항상 메모했다”고 귀띔했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10년 이상 장기 계획을 세우고, 매일 읽고 되새겼다. 아이디어가 생각에만 그치지 않도록 노력한 덕분에 시가총액 3000억 원이 넘는 하이로닉을 만들 수 있었다. ◇“이젠 직접 만들어 팔겠다”…영업맨 절정기 돌연 사표 ▲하이로닉의 효자제품 더블로(doublo)시리즈 중 신제품인 ‘더블로-S’제품사무직 연봉의 몇 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영업맨으로 전직할 때 세운 중기 계획을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이 대표의 눈에 미용 의료기기가 들어 왔다. 이 대표는 “당시 선진국 특히 일본에서 피부관리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었다”면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3~5년 늦다는 걸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곧 유행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과거 미용의료기기 수입원에서 영업직으로 일했던 경험도 있었기에 이 대표는 사업 성공에 대해 확신을 하고 2006년 11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하이로닉의 모태 ‘BSP메디칼’ 이다. 기존 외산제품보다 성능은 우수하고 가격은 저렴한 제품을 만들어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국인 체질에 적합한 병원용 미용의료기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첫번째 개발한 제품은 피부 리프팅 기기 ‘더블로(doublo)’다. 더블로를 출시한 뒤로 기능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제품 개발에 성공한 후에는 영업으로 승부를 걸었다”면서 “잘하던 분야였고 직접 만든 제품이다 보니 더욱 확신이 있었기에 다른 판매제품보다 수월하게 영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블로를 시작으로 하이로닉 제품이 피부과 의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하이로닉은 외산 100%였던 국내 피부미용 시장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이 대표는 “외국의 유행 흐름을 유심히 살펴보면 우리나라에 들여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꿔 팔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면서 “사업 아이템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면 선진국 트렌드를 살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사업 초기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실적 악화…어려움 속 ‘댐식 경영법’ 배워사업 초기엔 매크로 변수보다 기업 내부 재무상황에 집중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을 신제품 개발에 모두 쏟아 부었다. 국내 피부미용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하이로닉도 빠르게 성장했지만, 대외환경 악화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하이로닉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 대표는 지금도 힘들 때면 2008년 사업 초기 찾아온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회상한다. 그는 “한 달에 5000만원씩 3개월 동안 손실이 나는데 할 수 있는 게 베란다에서 깜깜한 하늘을 바라보며 담배 피우는 일밖에 없었다”면서 “무엇보다 사업이 커져 딸린 식구가 많다는 것 때문에 중압감이 컸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악화했던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매출이 다시 늘었고,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실적도 정상화됐다. 이 대표는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지만 덕분에 사업하는데 큰 철칙이 생겼다”면서 “최소 6개월 이상 매출이 전혀 나오지 않아도 회사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자금을 항상 쌓아둬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 덕분에 현재 하이로닉은 400억원 가량의 현금을 쌓아두고 있다.◇계획과 도전은 계속된다…“2020년 매출 1조 기업 만들 것”이 대표는 회사 비전을 묻는 말에 “2020년 매출 1조원의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기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70% 성장하는 등 지금까지 진행사항을 봤을 때는 실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의료용 미용기기 시장을 공략한 하이로닉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현재 하이로닉은 약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46%에 달하는 105억 원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이 대표는 “특히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공략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면서 “중동지역은 예상과 달리 피부미용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진출과 관련해선 “중국식약청(CFDA)에 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면서 “허가절차가 까다로워 이른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홍콩시장을 전초기지로 삼으면 충분히 중국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내 놓은 하이로닉의 신제품 토탈 피부트러블 치료기 ‘미라클리어’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1974년 생으로 1998년 서일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미용의료기기 회사에서 3년간 근무했다. 이후 영업직으로 전환 해 업계 1위 영업맨 자리까지 오른 이후 2006년 11월 BSP메디칼을 설립했다. 2007년 회사명을 하이로닉으로 변경했고, 2011년 무역의 날 지식경제부장관상 및 2014년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06.03 I 임성영 기자
일본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면 요리, 소바(蕎&#40614;)
  • 일본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면 요리, 소바(蕎&#40614;)
  • [이데일리 창업] 소바는 스시, 텐푸라(튀김요리)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소바는 원래 메밀을 뜻하는 일본어로서, 일반적으로는 메밀국수인 ‘소바기리’를 손쉽게 일컫는 말이다. 소바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면에 사용되는 메밀과 밀의 함량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메밀 100%의 토와리(또는 쥬와리), 메밀과 밀의 함량이 8대2인 니하치(二八) 소바 등이 있다. 또 내놓는 방식이나 먹는 방식에 따라 모리소바, 자루소바, 카케소바, 붓카케소바, 텐자루소바, 야키소바 등 다양한 소바가 존재한다.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음식 이지만 한국과 일본 소바의 면 제조 방법과 맛, 찍어 먹는 츠유(소스)의 맛은 분명 차이가 난다. 전통적인 일본 소바는 기존 한국의 소바와는 다른 맛으로 차별화하는데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후쿠오카 텐푸라, 소바 명가 <소바기리 하타에>후쿠오카는 ‘우동과 소바의 발상지’라는 비석이 있을 정도로 면 요리가 뛰어난 지역이다. 후쿠오카에서 텐푸라와 소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소바기리 하타에> 다. 후쿠오카 마이즈루의 한적한 골목 안쪽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지만, 단골들은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이곳 사장의 텐푸라와 소바 솜씨를 맛보기 위해 기꺼이 찾고 있다.<소바기리 하타에>는 소바집이지만 소바 만큼이나 텐푸라도 유명한 집이다. 소바만 먹어도 좋지만, 텐자루(天ざる, 튀김을 얹은 자루소바)를 주문해 텐푸라를 먹고 난 후 소바를 먹는 것이 정석이다.실내는 카운터 석과 테이블 석으로 나뉘는데, 초승달 모양의 카운터 석을 추천한다. 이곳 사장의 간결하면서도 숙련된 솜씨로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는 텐푸라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철 해산물과 채소에 얇은 튀김옷을 입힌 뒤 시라시메유(白絞油, 정제한 유채기름)와 멘지츠유(목화씨 기름)에서 최대한 재료 맛을 살리면서 하나씩 튀겨 낸다.10여 가지의 텐푸라를 먹은 뒤에는 소바 차례다. 식감을 강조한 소바와 메밀 향을 강조한 소바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소바는 길지 않아서 먹기 편하고 씹을수록 구수함이 올라와 여운이 길다. 진하지 않고 살짝 단맛이 도는 츠유와 잘 어울린다.전화번호 092-761-1402영업시간 12:00~14:00, 18:00~21:00, 일요일&#183;공휴일 휴무교토 니신소바의 명가 <야구라 혼텐>교토 야사카진자 앞 시죠도리변에 있는 <야구라 혼텐(やぐ羅 本店)>은 니신소바(청어소바)의 명가이다. 니신소바는 청어를 말린 후 훈제하는 작업을 반복한 뒤 미림에 조려내 소바에 넣어 함께 먹는 교토의 명물 음식이다. <야구라 혼텐>은 메이지 33년(1900년) 창업해 110년을 훌쩍 넘긴 노포 중의 노포로, 실내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니신소바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다. 실내에는 니신소바에 들어가는 니신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야구라 혼텐>은 창업 당시의 제조법과 전통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케즈리부시(削り節 ; 얇게 깎은 가다랑어 포)와 다시마로 맛을 낸 국물에 니신과 메밀 면을 담아내주는데, 일본산 메밀과 밀가루로 만든 면의 은은한 구수함이 매력적이다. 니신소바의 주인공은 역시 비리지 않고 맛있는 니신이다. 속까지 제대로 간이 배어 검은 빛깔을 띠고 있으며, 그리 짜지도, 많이 달지도 않고, 오묘하게 달짝찌근한 맛이 아주 좋다.가쓰오부시 향의 국물, 간이 잘 밴 니신, 구수한 메밀면의 조화가 뛰어난 것이 바로 니신소바이다.<야구라 혼텐>은 기온 시조역 7번 출구 앞쪽에 있어 찾기가 쉽다.전화번호 075-561-1035영업시간 11:30~21:00, 일요일 영업, 비정기 휴무도쿄의 100년 된 소바 집 <겐로쿠 니하치소바 타마야><겐로쿠 니하치소바 타마야>는 도쿄 료고쿠에 있는 정통 소바 집이다. 1919년 오픈해 약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도쿄 소바 노포이다.이곳에서는 다양한 소바를 맛볼 수 있다. 소유(간장)와 케즈리부시로 맛을 낸 국물에 소바면과 함께 닭고기나 오리고기, 파를 토핑으로 올린 ‘지도리난반’, 난반소바의 국물을 좀 더 진하게 만들고 오리고기와 파를 넣어 만든 츠케지루(つけ汁)에 소바 면을 찍어먹는 ‘카모세이로(鴨せいろ)’, 텐카스(天かす)를 토핑 한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 등이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이곳 대표 메뉴는 바로 ‘텐자루(天ざる)’이다. 메밀 80%, 밀 20% 함유한 니하치소바와 함께 3~4개의 텐푸라가 함께 나오는데, 매끄럽고 목 넘김이 좋으면서 은은한 메밀향의 소바는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지만 묵직한 전통을 느낄 수 있다. 뽀얀 빛깔에 먹음직스러운 니하치소바 위에는 노리(김)를 뿌려준다.에비(새우), 나스(가지), 시소(식물 차즈기) 등으로 구성되는 텐푸라도 별미이다. 주변에 스모 경기장으로 유명한 ‘료고쿠 코쿠기칸’이 있어 실내 곳곳에는 스모 선수의 사진이 걸려 있으며, 식당을 방문한 많은 유명인의 사인들도 벽에 붙어 있다.전화번호 03-3631-3844영업시간 11:00~15:00(L.O.), 17:00~20:30(L.O. 20:00), 수요일 휴무2시간만 영업하는 오키나와 소바 집 <슈리소바> <슈리소바(首里そば)>는 오키나와 슈리성(首里城) 근처에 있는 오키나와 소바집이다. 오키나와 소바는 밀가루 100% 면을 돈코츠(돼지뼈) 육수와 가쓰오부시(가다랭이포) 육수에 담아 부타(돼지고기), 가마보코(어묵), 네기(파) 등의 토핑을 얹어 내는 음식이다. 오키나와의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슈리성 근처에서 판매하는 오키나와 소바는 슈리소바라고 한다. 이곳 음식점의 이름이면서 판매하는 오키나와 소바의 이름이기도 하다.<슈리소바>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30분만 영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준비한 물량이 다 떨어지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영업시간이 거의 2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언제나 손님이 만원이다.이곳 슈리소바는 맑은 국물에 뽀얀 밀가루 면과 토핑으로는 두툼한 부타(돼지고기), 가마보코(어묵), 네기(파), 그리고 채 썬 쇼가(생강)을 올려 낸다. 두툼한 삼겹살 부위를 올려주는데 과하지 않게 배인 소스 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좋다. 돈코츠육수 맛 보다는 가Tm오부시의 맛이 좀 더 강한 편이지만, 국물이 꽤 맑고 순한 편이다. 부들부들한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채 썬 쇼가를 함께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탱탱한 가마보코도 맛있으며, 칼국수 면이 생각나는 유달리 뽀얀 밀가루 면은 약간 덜 삶아 내놓기 때문에 꽤 딱딱한 편이다.전화번호 098-884-0556영업시간 11:30~14:00, 일요일 휴무자료 및 사진 제공 : 우승민(NAVER 블로거, <후쿠오카에 반하다> 저자) / 월간외식경영&nbsp; www.foodzip.co.kr
2015.06.01 I 창업팀 기자
불확실성으로 수출 증가세 둔화.."구조개선 대책 필요"
  • 불확실성으로 수출 증가세 둔화.."구조개선 대책 필요"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한국의 수출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진국 수입수요가 줄어들고 중간재 무역이 약화된데다 중국과의 수출 경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김용복 한은 국제무역팀 차장은 ‘금융위기 이후 무역환경 변화와 우리나라의 수출’이라는 보고서에서 “세계경제 성장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세계교역신장률이 낮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전 7.2%였던 세계교역신장률은 2014년 3.4%로 절반넘게 떨어졌다.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13%에서 2.3%로 1/6 수준을 기록했다.이러한 원인은 선진국 수입수요 감소때문으로 풀이된다. 2000년 초 70%대를 유지했던 세계교역대비 선진국 수출입비중은 최근 50%초반까지 줄었다. 금융위기 이전(2000~2007년) 평균 4.4%였던 선진국 수입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2011~2013년) 0.9%로 3.5%포인트 감소했다. 김 차장은 “경제불확실성 증가와 소득불평등이 선진국 수입수요를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무역환경도 변했다. 세계 무역구제조치 조사개시 건수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244건에서 2013년 334건으로 늘었다. 중국과 멕시코 등에 있던 미국의 제조업(세탁기, 냉장고, 컴퓨터, 자동차) 업체 등이 자국으로 복귀했다.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된 영향이다. 중국이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을 점점 늘려가는 점도 제약요인이다. 한국의 10대 수출 주력사업시장점유율은 2005년 3.3%에서 2013년 4.1%로 큰 변화가 없다. 중국은 2005년 5.1%에서 2013년 10.6%로 두 배 넘게 커졌다.중국과의 수출경쟁에서 한국은 밀리는 모양새다. 기술경쟁력은 높아지고 있지만 생산단가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중국보다 기술 우위에 있던 품목은 2005년 13.7%에서 2013년 30.9%로 늘었다. 반면 생산비 우위 품목 비중은 43.3%에서 35.0%로 줄었다.김 차장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핵심기술을 강화하고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수출시장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대중국 수출에 대해서는 수출 구조를 중간재에서 소비재와 완제품 중심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5.18 I 조진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민안전처 ◇전보 <과장급>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이병철 △안전정책실 안전기획과장 부이사관 유재욱 ○국토교통부 ◇전임 <국장급> △건설정책국장 김경욱○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승진 <서기관> △경영총괄담당관실 서동 △창구망기획담당관실 장재혁 △우편정책과 정종춘 △우편신사업과 류대규 △금융총괄과 최충봉 △예금사업과 박병률 △보험기획과 김문수 △보험자산운용과 이남훈 △운영지원과 진수동 △홍보담당관실 윤순상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전략팀장 박승곤 △서울지방우정청 우정계획과장 박용규 △서울지방우정청 우편물류과장 홍동호 △경인지방우정청 우정계획과장 신동희 △경인지방우정청 금융사업국 유배현 △백령우체국장 유완근 △부산지방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김무갑 △부산지방우정청 예금영업팀장 오후기 △동울산우체국장 오정국 △충청지방우정청 예금영업과장 이춘옥 △충청지방우정청 감사관 김원봉 △전남지방우정청 감사관 김정관 △전남지방우정청 인력계획과장 박호열 △경북지방우정청 운영지원과장 임동기 △포항우편집중국장 김종환 △전북지방우정청 예금영업팀장 박찬례 △강원지방우정청 예금영업과장 김기표 △제주지방우정청 우정사업과장 김기영○한국광물자원공사 ◇승진 <1급> △경영관리처장 김명철 △사업기술처장 이동섭 <2급> △개발운영팀장 윤용진 △국제협력팀장 정수영 △선광기술팀장 이정미 △투자기획팀장 서경환 △역량강화실 부장 이성수 △환경기술팀 부장 안상용○재향군인회 ◇선임 △기획행정국장 부중배 △홍보실장 겸 대변인 원태재 △감사실장 이기웅 △경영본부장 현병택
2015.05.10 I 신상건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삼성 반도체 ‘화기평 트라이앵글’ 완성-옐런 경고에 주식·채권값 추락-공공임대 12만 가구 사상 최대 공급△종합-[사설]국민을 분통나게 만드는 국회라면-[사설]그린벨트 난개발 막을 방도는 있는가-[Zoom人]친노-비노 끌어안고…강한 野 만든다-월 2만 9900원이면 음성통화 무제한 쓴다△종합-삼성, 계획보다 1년 앞당겨 투자…반도체 세계 1위 인텔 제친다-주식·채권에서 원자재로…글로벌 금융시장 ‘중심이동’△나는 검사다-대원외고 출신 최다/대학은 ‘SKY 천하’-‘여풍당당’ 여검사 대약진…고위직은 남성 전유물-밤샘 심문·조서 마치면 새벽 퇴근…나는 ‘빵점 아빠’입니다-‘옷로비’ 김태정 ‘내연녀’ 채동욱…잇단 불명예 퇴진△종합-공공기관 임금피크제로 청년채용 6700명 늘린다-靑 “공무원연금 개혁 후 국민연금 논의”-1.5조원 국책사업 입찰 담합/건설사 22곳 1700억 과징금-연말정산 이달 환급 물건너가나…11일 마지노선-“선상 카지노 내국인도 출입 허용”-美금리 인상 기대감…원·달러 환율 9.7원 급등△금융-금호산업 매각, 박삼구 회장과 우선협상-실손보험 비급여 본인부담 두배 오른다-“보험 가격규제 폐지해야 ‘금융의 삼성전자’ 나온다”-한국SC은행, SC금융지주와 합병△산업-삼성電 “빌트인가전 진출…3년내 국내 1위”-“G4,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한화토탈·종합화학 삼성사옥 떠나 한화금융플라자 입주-“오케스트라 같은 문화로 글로벌 일류기업 만들자”-800만원 할인해도…아슬란 ‘안 팔리네’-콤펙트 SUV ‘뉴 아우디 Q3’ 출시△산업-음성·문자 공짜시대…알뜰폰·제4이통 ‘블랙홀’-“데이터 공유해야 IoT 송공 가능”-CJ E&M ‘콘텐츠 스타트업’ 키운다△생활산업-홈쇼핑 “가짜 백수오 전액 환불 검토 안해”-소풍 김밥 준비에 채소값 ‘껑충’-에너지음료 지고 탄산음료 뜬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첫 5星’ 품다-SK네트웍스 ‘스티브 J&요니 P’ 인수△벤처·중기-신빙성 없는 ‘리베이트 설문’-창업에만 지원 쏠려…벤처 생존율 겨우 30%-“NFC 활용한 반려동물 관리앱 대박”-화장품 수출액 40% 껑충 뛰었다△재테크-유가 대비 덜 오른 金에 눈 돌릴 때…‘연 7% DLS’ 있었네-빅데이터 활용한 상가투자법 아세요?- “4분할 포트폴리오로 펀드 관리하라”△기업 현장을 가다-자체 소방대 운영·24시간 모니터링…안전 이상 無- “사고에 자동반응하게…수시로 가상훈련 실시”-일관된 色이 생명…미세한 차이도 잡아내죠△문화-안 깎은 듯 깎은…‘추상조각’을 만나다-백발 노화백이 판화에 새긴 ‘소년감성’-‘자연 닮은 조형’ 찾아 30년…이상권 개인전△골프&스포츠-7m 이내에선 스윙크기 똑같이…헤드 스피드로 거리조절-“쇼트게임 장점 살려 짤순이 성공신화 쓰겠다”-메시 3분만에 2골 폭격…옛 스승 울렸다-프로야구 트레이드 ‘kt 유망주’ 눈독△마켓-제일모직 지배구조 이슈에 또 ‘휘청’-‘유가반등 난기류’ 만난 항공株-실적 날개 달고 여행株 ‘콧노래’△증권-국고채 금리 급등에…회사채시장 ‘숨고르기’-액티브펀드 톱 10개 중 절반이 ‘중소형株 펀드’-한솔홀딩스 ‘알짜 계열사’ 품고 주가상승 기대-미공개정보 듣고 주식사면 ‘과징금 5억’△글로벌 마켓-투자 전설들 추락 ‘아! 옛날이여’-그리스 ‘구제금융 역주행’-테슬라 ‘SUV 전기차’ 연기-시진핑 ‘일대일로’ 핵심3국 순방-패스트푸드 ‘구조조정 회오리’△오피니언-‘연금개혁’ 비전은 있습니까-아프지 않아야 청춘이다-한전부지 ‘쩐의 전쟁’ 모두가 패자△피플-“공익법인 세워 어려운 이웃 돕겠다”-‘일주학원 설립자’ 이선애 여사 별세-이재용 부회장 ‘엑소르 사외이사’ 3년 더-“규모로 대·중소기업 구분, 한국경제 걸림돌”-모디 총리, 방한 앞두고 한글로 트위터 인사-우리銀-키움투자자산운용 MOU-현대·기아차 ‘세계교육포럼’ 의전車 지원-효성 재무본부장에 이용주씨-예금보험공사 감사에 윤창근씨△사회-홍준표 오늘 소환 조사 ‘지피지기’ 진검승부-서울외고 지정 취소-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내일 재개장-철근 심하게 부식…손으로 만지면 부서져△부동산-8만5000명 무주택자 저리대출…“집 사세요”-전세임대주택 ‘전세금 2억’까지 확대-서울 다세대·연립도 전월셋값 ‘고공비행’-‘서울역 북부역세권’ 하반기 사업자 공모…속도 붙나
2015.05.07 I 최훈길 기자
 '신록' 싱그러움 '바다' 향긋함 품은…경북 포항
  • [e주말] '신록' 싱그러움 '바다' 향긋함 품은…경북 포항
  • 기청산식물원.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토종 들풀과 수목, 각종 꽃 등 식물 2500여 종이 자란다. 5~6월이면 작약, 초롱꽃, 약모밀, 쪽동백, 당조팝나무 등이 환하게 꽃을 피운다. 새들이 지저귀고 온갖 꽃과 나무가 울창한 식물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내연산 계곡. 봄 풍경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계곡 따라 산길이 이어지는데, 곳곳에 폭포가 즐비해 지루할 틈이 없다. 내연산계곡의 입구 격인 보경사에서 경상북도수목원까지 12.8km 숲길에 데크 로드와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하기 가장 좋은 5월, 포항으로 떠난다. 내연산계곡~기청산식물원~죽도시장~영일대해수욕장~구룡포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전복죽, 활어회, 물회, 국수, 찐빵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첫 목적지 내연산계곡은 봄 풍경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계곡 따라 산길이 이어지는데, 곳곳에 폭포가 즐비해 지루할 틈이 없다. 내연산계곡의 입구 격인 보경사에서 경상북도수목원까지 12.8km 숲길에 데크 로드와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내연산계곡의 좋은 점은 굳이 모든 코스를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연산폭포까지 다녀와도 내연산계곡의 하이라이트는 다 구경하는 셈이다. 아이와 함께 걸어도 왕복 2시간이면 넉넉하다. 내연산계곡 최고 절경은 연산폭포다. 연산폭포 가기 전에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걸려 있고, 그 아래로 관음폭포가 흘러내린다. 출렁이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굉음과 함께 쏟아지는 연산폭포를 만난다.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불리는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재직할 때 〈내연산삼용추도〉라는 작품을 그리기도 했다니, 내연산의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내연산계곡에서 나와 찾을 곳은 기청산식물원이다.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토종 들풀과 수목, 각종 꽃 등 식물 2500여 종이 자란다. 5~6월이면 작약, 초롱꽃, 약모밀, 쪽동백, 당조팝나무 등이 환하게 꽃을 피운다. 새들이 지저귀고 온갖 꽃과 나무가 울창한 식물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양치식물원, 자생화원, 아열대원, 희귀멸종위기 식물원 등이 있는데, 아이들은 커다란 낙우송이 있는 곳에 가장 흥미를 보인다. 나무 둘레에 뿌리가 송이처럼 솟아났기 때문이다. 뿌리로 숨을 쉬는 희한한 모습에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자리를 떠날 줄 모른다. 식물원에서 나와 포항 시내로 가는 길, 사방기념공원도 들러볼 만하다. 1960~1970년대 사방 사업에 종사하며 국토 녹화에 힘쓴 사방 기술인의 자료를 전시한 곳이다. 당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이 있다. 포항 물회. 물회는 고기를 잡느라 바쁜 어부들이 한 끼 식사를 빨리 해결할 요량으로 먹던 음식. 방금 잡은 물고기를 회 쳐서 고추장 양념과 물을 넣고 훌훌 들이마신 데서 유래했다.자, 이제 출출해질 시간이다. 죽도시장에 가면 전복죽과 물회 등 포항의 별미가 기다린다. 죽도시장은 포항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는 곳.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설 시장이자, 경북과 강원도 일대의 농수산물이 집결·유통되는 요충지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작은 시장이었지만, 1970년대 초 포항제철이 들어서면서 대형 상설 시장이 되었다. 2000여 점포가 빼곡하며, 김과 파래, 매생이부터 상어, 고래 고기까지 동?서?남해안에서 나는 수산물이 거래된다. 어시장 구역 외에도 농산물거리와 먹자골목, 떡집골목, 이불골목, 한복골목 등이 있다. 시장 구경에서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법. 죽도시장의 가장 유명한 먹거리는 물회다. 시장 한쪽에 물회골목이 있다. 물회는 고기를 잡느라 바쁜 어부들이 한 끼 식사를 빨리 해결할 요량으로 먹던 음식. 방금 잡은 물고기를 회 쳐서 고추장 양념과 물을 넣고 훌훌 들이마신 데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어부 사이에서 유행하다가 차차 주민에게 알려지면서 ‘포항물회’라는 지방 특유의 음식으로 정착했다. 죽도시장 입구에 자리한 ‘운하회대게식당’은 가자미, 광어, 우럭, 도다리, 노래미 등 제철에 나는 흰 살 생선으로 물회를 만든다. 배, 마늘, 미나리, 양파, 오이, 당근, 쪽파, 고추장, 참기름, 김 등 양념도 12가지나 들어간다. 갖가지 해산물 반찬에 매운탕을 곁들이는 것도 특징이다. 매콤하고 시원한 물회 한 그릇 비우면 나른한 몸에 생기가 도는 느낌이다. 전복죽도 유명하다. 굵직하게 썬 전복에 참기름을 두르고 끓이는데, 고소한 풍미가 남다르다. 내장을 함께 넣고 끓여 깊은 맛이 난다. 그 맛에 반해 숟가락으로 훌훌 떠먹다 보면 금세 바닥이 보여, 배가 부르지 않으면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정도다. 뜨끈한 수제비도 지나치면 섭섭하다. 시장 한쪽에 수제비를 파는 좌판 식당이 늘어선 골목이 있다. 메뉴는 수제비와 칼국수, 칼제비가 전부. 감자와 부추 등을 넣고 팔팔 끓인 멸치 국물에 칼국수와 수제비를 넣고 김 가루를 뿌려 낸다. 탁자마다 양념장과 다진 청양고추가 있어 취향에 따라 넣어 먹는다. 칼국수와 수제비 중 뭘 먹을지 고민이라면 ‘섞어’로 통하는 칼제비를 선택한다. 한 그릇에 칼국수와 수제비를 반씩 담아준다. 죽도시장 앞으로는 포항운하가 흐른다. 1970년대 초 포항제철을 준공하며 물길이 막힌 동빈내항 일대에 오염물이 쌓여 죽도시장까지 악취가 진동했는데, 이를 과거의 모습으로 복원하면서 1.3km 길이의 물길을 냈다. 포항운하관에 가면 동빈내항의 역사, 운하의 설립 배경과 건설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따뜻한 봄 바다의 정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이름은 북부해수욕장이었지만, 해상 누각인 영일대가 세워지면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바뀌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 카페와 레스토랑, 횟집 등 유흥 시설이 밀집해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기에도 좋다. 전복죽. 굵직하게 썬 전복에 참기름을 두르고 끓이는데, 고소한 풍미가 남다르다. 내장을 함께 넣고 끓여 깊은 맛이 난다. 그 맛에 반해 숟가락으로 훌훌 떠먹다 보면 금세 바닥이 보여, 배가 부르지 않으면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정도다.이왕 나선 걸음이니 구룡포까지 가보자. 햇볕에 검게 그을린 어부들의 부지런한 모습, 생선을 손질하는 여인네들의 웃음소리, 바다를 분주히 오가는 고깃배의 모습이 정겨운 곳이다. 요즘 구룡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근대문화역사거리다. 좁다란 골목 양쪽에 1910년대 일본인 어부들이 살던 적산 가옥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특히 1938년 구룡포어업조합장을 지내면서 큰 부를 쌓은 하시모토 젠기치(橋本善吉)의 이층집이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공수한 건축자재로 지은 이 건물은 부쓰단(?壇), 고타쓰(炬?), 란마(欄間), 후스마(?), 도코노마(床の間) 등 일본 건축양식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지금은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되며, 건물 내부에는 당시 구룡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었다.골목 가운데 자리한 일본식 찻집 ‘후루사토야(古里家)’도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해준다. 일본어로 ‘고향 집’이라는 뜻의 일본식 목조 가옥으로, 일본 장식품과 인형, 다기 세트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방이 일본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일본 녹차, 호지차(ほうじ茶), 커피 등을 판매하는데, 다다미방에 앉아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지친 다리를 쉴 수 있다. 구룡포에는 아주 오래된 국수 공장이 있다. 1971년 문을 연 ‘제일국수공장’이다. 당시 구룡포에는 국수 공장이 일곱 개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문을 닫고 이 집만 남았다고 한다. 일흔이 훨씬 넘은 이순화 할머니가 지금도 소금물로 반죽하고 재래식 기계로 면을 뽑아 바닷바람 부는 건조장에 내다 말린다. 자연 건조를 고집하는 이유는 온풍기로 말리면 염분이 국수 표면에 달라붙어 짠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 집 국수는 탱탱하고 쫄깃해 씹는 맛이 좋다. 공장 뒷마당으로 가면 국수 말리는 것을 구경할 수도 있다. 봄 햇살에 말라가는 국수 가닥이 고운 무명실처럼 보인다. 맞은편에 자리한 ‘할매국수’는 제일국수공장의 국수만 사용해 멸치국수를 말아 내는 집. 고명으로 시금치와 깨소금을 단출하게 올린 국수가 어린 시절 할머니가 만들어준 국수를 떠올리게 한다. 구룡포초등학교 앞의 ‘철규분식’은 찐빵으로 유명하다. SBS-TV 〈생활의 달인〉에서 찐빵 최강 달인으로 소개될 만큼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다. 구룡포 지역의 토속 음식 모리국수도 맛보자. 큼지막한 솥에 그때그때 잡힌 생선과 채소, 고춧가루, 칼국수 등을 듬뿍 넣고 걸쭉하게 끓인다. 어부들이 뱃일을 마치고 먹던 음식으로, 매콤한 국물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게 한다. ‘많다’는 뜻이 있는 일본어 모리(森)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포항 영일대. 따뜻한 봄 바다의 정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이름은 북부해수욕장이었지만, 해상 누각인 영일대가 세워지면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바뀌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 카페와 레스토랑, 횟집 등 유흥 시설이 밀집해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기에도 좋다.◇여행메모△가는길=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대련 IC→동해대로→보경로→보경사(내연산계곡 입구)△잠잘곳 - 베니키아호텔 포항 : 남구 중앙로, 054)282-2700, www.benikeapohang.com (베니키아) - 갤럭시관광호텔 : 북구 해안로, 054)251-9988, www.galaxyhotel.kr - 영일대호텔 : 남구 행복길, 054)221-9452, www.yeongildae.co.kr - 네이처풀빌라 : 북구 청하면 해안로, 010-6700-1200, www.naturepoolvilla.com - 씨캐슬펜션 : 북구 청하면 해안로2000번길, 054)261-1600, www.seacastlepension.com△먹을곳 - 운하회대게식당 : 물회, 북구 죽도시장길, 054)246-5656 - 유화초전복죽 : 전복죽, 북구 죽도시장2길, 054)247-8243 - 제일국수공장 : 국수,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221번길, 054)276-2432 - 후루사토야 : 호지차,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054)276-9461 - 할매국수 : 멸치국수,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054)284-2213 - 철규분식 : 찐빵,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054)276-3215 - 까꾸네 모리국수 : 모리국수,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054)276-2298△주변 볼거리= 호미곶, 오어사, 칠포해수욕장, 포항함, 일월지 등▶ 관련기사 ◀☞ [e주말] 나들이…왕처럼 하루를 '조선왕가 힐링스힐'☞ [e주말] 나들이…전통민속의 보존 '부천 한옥체험마을'☞ [e주말] 나들이…강가의 로맨스 '북한강 드라이브길'☞ [e주말] 나들이…천하명당서 애절한 사부곡 '융릉.건릉'☞ [e주말] 나들이…온가족 즐거운 '경마공원'
2015.05.03 I 강경록 기자
①첼시 뛰니 삼성 날더라.. 스포츠 키우는 기업들
  • [비즈니스X파일]①첼시 뛰니 삼성 날더라.. 스포츠 키우는 기업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최근 프로야구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장 자주 거론되는 재계총수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꼽힌다. 만년 꼴찌였던 한화이글스가 올해 프로야구판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그 배경인 ‘야신’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권혁·배영수 등을 과감히 영입한 김 회장이 칭송받고 있는 것이다. 한화구단에 문제가 있으면 이를 김 회장에게 알리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팬들의 신뢰가 두텁다.김 회장 특유의 강한 추진력과 의리를 앞세운 리더십은 한때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았지만 프로야구를 통해 재평가받고 있다. 한화그룹이 이라크 신도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태양광 모듈 수출, 삼성그룹과의 빅딜 등 실제 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도 긍정적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재계 관계자는 “한화이글스와 한화그룹이 동시에 선전하면서 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쇄하는 것과 동시에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화이글스 선전에 김승연 한화회장 이미지 ‘UP’재계의 스포츠 사랑이 날로 커지고 있다. 스포츠가 회사 이름과 로고, 제품을 알리는 용도에서 기업 이미지와 가치를 알리는 수단뿐 아니라 현지화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 인식되는 등 활용법이 넓어지고 있어서다. 과거 5공화국 시절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종목 지원을 기업에 강제 할당하던 시대는 상전벽해가 됐다.삼성전자(005930)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유럽의 명문 구단 첼시를 후원하며 축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특히 첼시 유니폼에 삼성 브랜드를 노출시킨 후원 마케팅을 통해 영국과 유럽 전 지역에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 결국 이런 효과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됐음은 물론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10년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첼시’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영국과 유럽 전 지역에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2005년 후원 계약을 체결한 첼시가 ‘삼성 모바일’ 광고 유니폼을 입고 최초 공식 경기를 가진 모습. 삼성전자 제공.KB금융의 경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꿈을 그리고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이뤄진다’는 경영철학을 성공적으로 전파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타 선수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후원하는 방식을 통해서다.대표적인 선수가 피겨 김연아, 리듬체조 손연재, 여자골프 박인비 선수 등으로 이들을 통해 수천억원대의 홍보 효과를 얻었다. SK텔레콤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수영, 핸드볼, 펜싱 같은 비인기 종목 후원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한화그룹 사례처럼 기업 총수의 인간적인 면모나 리더십을 드러내는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일반에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라이온즈 중요 경기에 직접 응원을 하며 ‘야구광’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맨들 사이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야구를 관람하면 반드시 이긴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다. ◇ 10년간 첼시 후원 삼성, 유럽서 브랜드 효과 ‘톡톡’삼성, LG, 현대·기아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게 스포츠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현지 주요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2년간 6∼15세 브라질 어린이들에게 축구공 100만 개를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면서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이 일환이었다. 삼성전자 역시 중남미 10개국에서 유소년 야구·축구대회인 ‘코파 삼성(Copa Samsung)’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참가자가 3만여명, 관람객이 2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였다. LG전자(066570)는 해외 주요 시장별로 타깃 스포츠를 정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류현진과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는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유럽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레버쿠젠 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자메이카 킹스톤에서 열린 ‘코파 삼성’ 결승전에 참석한 세계적인 육상스타 우사인볼트가 코파 삼성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네팔 지진 구호물품 50만달러 지원☞ETN시장 일일 거래대금, 사상 최초 100억 돌파☞'원조 공룡펀드' 네비게이터펀드의 부활
2015.05.01 I 장종원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승진 <국장급> △규제심사관리관 강주홍 <부이사관> △개발협력기획과장 김진남 △규제총괄과장 박진호 △총무과장 이희은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 총괄과장 양성호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 기획총괄팀장 공병도 <서기관> △총무기획관실 김기출 △공보기획비서관실 김윤경 △의전비서관실 성현국 △조세심판원 행정실 유진재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6)실 최선재 △국무조정실(교육부 파견) 최두영 ◇임용 <국장급> △정무운영비서관 이동주 ◇전보 <국장급> △정무기획비서관 김외철 △민정민원비서관 임충연○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철도특별사법경찰대장 구연섭○대한주택보증 ◇선임 <본부장> △기금사업본부장 박종홍 ◇승진 <부서장> △준법지원실장 강홍민 △강원지사장 김영철 △서울서부관리센터장 천일 ◇전보 △감사실장 박흥열 △조사연구처장 유숭종 △보증이행처장 이광재 △기금기획실장 이호철 △서울동부관리센터장 오규섭 △주택도시금융센터장 전대현 ○한미약품 △종합병원 마케팅 총괄책임 전무 김명훈 ○화재보험협회 ◇승진 <이사> △기획감사실장 김원철 △교육홍보팀장 김인태 ◇이동 <팀장> △고객서비스팀장 장우빈 △특수진단팀장 안갑철 <지부장> △중앙지부장 장영환 △경기강원지부장 김광섭 △부산경남지부장 백광현 △인천지부장 배철홍 △대전충청지부장 백운용 △광주호남지부장 이주상 <부지부장> △중앙지부 부지부장 김영하 △경기강원지부 부지부장 이종섭 △경기강원지부 부지부장 이진하 △대전충청지부 부지부장 홍영표○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 최기의 ○현대경제신문 △편집국 산업부장(부국장) 안종일○TBC ◇승진 <부장> △편성기획팀 김승규 △영상미술팀 최수원 △제작기술팀 김항석 △정책심의팀 윤영삼 <차장> △보도팀 이지원 △광고문화사업팀 장규진 ◇전보 △콘텐츠사업팀장 김태우
2015.04.29 I 박종오 기자
"버스정류장서 추월 가능..전용 차로 2개로 확대"
  • "버스정류장서 추월 가능..전용 차로 2개로 확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앞으로 서울에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게 매우 불편해질 겁니다. 대신 대중교통은 최고의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고, 자전거가 생활 교통수단으로써 존중받게 될 것입니다. 걷기 편한 도시, 보행친화도시 서울로 변화해 갈 것입니다.”1000만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김경호(사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향후 서울 도시교통 정책 방향성에 대한 그의 입장은 명확했다. ‘걷기 편한 도시’다. 그가 ‘보행 친화도시 서울’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사람이 아닌 자동차 중심의 교통 문화였던 탓에 교통사고 공화국이 됐다는 확신 때문이다.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서울을 걷기 편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에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게 매우 불편해지는 대신 대중교통은 최고의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찰청 통계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1만 5354건, 사망자 수는 509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교통사고율 1위다.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기준 2.4명으로 OECD 평균인 1.1명보다 2배 이상 많다.김 본부장은 일과를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 수 체크로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가 많은 것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 문화 때문입니다. 도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속도를 못 내는 등 승용차 운행이 불편해질수록 교통사고 건수나 사망자 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김 본부장은 최고수준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늦은 밤에도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심야 버스 노선을 현재 8개 노선에서 서울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전거 주차장·도로 정비 등 자전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자전거가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울시의 중장기 교통 대책은 혁신적이다. 현재 지하철 9호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급행 지하철을 전 노선으로 확대하고, 급행 및 직행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특히, 급행·직행 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 전용차로를 두 개 차로로 확대, 정차 중인 버스를 추월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승용차 통행량은 30%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시간은 30% 줄이겠다는 것. 김 본부장은 교통 대책은 사회적 공감대와 사회적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대중교통의 서비스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꼽았다. 이번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안전분야 재투자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운영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요금 인상은 불가피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현재 서울시 전체 민원의 37%가 교통 민원입니다. 지하철 혼잡도, 택시 승차거부·불친절, 버스 승하차 전 출발·무정차·불친절 등을 개선해 현재 7만 7000여건인 교통 민원을 2018년까지 절반 수준인 3만 8500여 건으로 줄이겠습니다.”김 본부장은 사례지오고등학교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1기 출신으로 1988년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 환경국 환경과장과 구로구 부구청장, 복지건강실장 등을 역임했다 .
2015.04.27 I 유재희 기자
 육영수 여사 "우리 식기를 만드세요"
  • [한국도자기의 그릇 상식 톡톡!] 육영수 여사 "우리 식기를 만드세요"
  • 육영수여사와 박근혜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초롱꽃’디자인 [사진=한국도자기][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투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자태. 그 우아한 곡선이며 묵직하면서도 만지면 날아갈 것만 같은 신비한 느낌이 흡사 커피잔이 정밀한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지난 1968년 호주 시드니의 한 백화점에서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은 첫 눈에 ‘본차이나 커피잔’에 마음을 뺏겼다. 일반 도자기의 20배의 값에 달하는 영국산 커피잔을 본 김 회장은 “도자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바로 저 본차이나를 만드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서울로 돌아와 앉으나 서나 본차이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에게 육영수 여사로부터 만나자는 호출이 왔다. 무슨 일인가 싶어 긴장된 마음으로 한달음에 찾아간 김 회장에게 육영수 여사가 말했다. “이 식탁 위를 보세요. 전문가이시니 모두 일본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이건 해외공관에서 보내온 독일제품이구요. 이제 우리 기술로 이런 제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대중 전대통령내외공장방문 [사진=한국도자기]◆ 애국심으로 시작한 본차이나 개발 하지만 본차이나를 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당시 한국에는 선례가 전혀 없었기 때문. 본차이나의 기본 재료가 쇠뼈인데, 꼬리부터 발까지 뼈를 끓여서 먹는 한국에서 원료를 구하는 것부터가 난관이었다. 김 회장은 일본에서 기술전수를 거절 당한 후 본차이나 종주국인 영국에 직접가서 기술을 배웠고 영국의 본애시를 수입해와 본격적으로 본차이나라는 도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생산 시설을 갖추자마자 청와대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김 회장은 청와대에 납품하기 위해 커피잔 생산에 들어갔다. 이후 영국과 기술 교류를 통해 본차이나 기술력을 더욱 높였고 한국도자기는 대통령의 식기를 납품하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대통령 식기의 디자인은 영부인의 취향을 반영했다. 육영수 여사는 초롱꽃으로 디자인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이순자 여사는 화려한 꽃무늬를 좋아해 화려함이 돋보이는 식기를 주문했다. 티타임을 즐기던 김옥순 여사는 특별히 찻잔 세트에 더 신경을 쓰기도 했다. 2012 영국엘리자베스여왕 즉위 60주년 기념도자기_퀸즈다이아몬드쥬빌리(Queens Diamond Jubilee) [사진=한국도자기]◆ 영국에서 배워온 본차이나기술, 이제는 영국왕실에서 주문해 첫 개발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해 돈 한국도자기 본차이나는 한국의 영부인 뿐 아니라 영국의 여왕에게도 사랑받는 ‘아이템’이 됐다. 지난 2012년 엘리자베스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왕실에서 직접 한국도자기 제품을 주문이 들어왔다. 오래전 기술제휴를 받았던 영국을 비롯해 로마교황청, 태국 왕실 등에서 국산 제품을 구입하고 기술 지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외국 도자기 기업들로부터 문전박대를 받으면서도 한국의 본차이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온 지난 시간들이 결국 우리‘시대’의 대표 도자기를 만들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니었을까.박정희전대통령식기 [사진=한국도자기]
2015.04.25 I 김민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이광원○CJ제일제당 ◇신규 임원승진 <상무대우> △생물자원사업부문 인니사료사업부장 이태기 △생산총괄 소재제분공장장 김경호 ○CJ프레시웨이 ◇신규 임원승진 △영업2본부 기업식재SU장 홍순일 ○CJ푸드빌 ◇신규 임원승진 △중국법인 사업개발담당 고희석 ○CJ대한통운 ◇신규 임원승진 △CL1본부 영업1담당 권호생 △CL2본부 운영1담당 차화선 ○CJ오쇼핑 ◇신규 임원승진 △TV사업본부 뷰티사업부장 김경연 △글로벌사업본부 천천CJ법인장 문영운 ○CJ E&M ◇신규 임원승진 △방송콘텐츠부문 매체사업본부장 김종선 △미디어솔루션본부 전략기획담당 최수경 △미국 사업총괄 이상훈 △해외지역본부 중국본사 대외협력담당 배재민 ○CJ주식회사 ◇신규 임원승진 △재무팀 재무운영담당 신종환○ 외환은행 ◇승진 <지점장> △강릉 이광순 △광양 김세훈 △대구공단 정하윤 △목동1단지 김미영 △미아동 박성숙 △부평역 고창효 △사직동 금호석 △송파동 윤문노 △연신내 이정준 △계동 김창중 △남대문 손명원 △서소문 김명선 △신사동 반재호 △여의도 이동근 △강남금융센터 김현주 △강남외환센터 이동진 △강서 권성호 △광주 박정규 △구미 이상일 △군산 김성흠 △남동공단 고종광 △논현남 조용성 △논현역 김순호 △동수원 김선진 △둔촌역 김응환 △마두역 양근섭 △마산 김종규 △마포 최성국 △부평 김삼태 △서대문 최유영 △시화공단 박태연 △신갈 고중렬 △신촌 송일준 △여의도광장 유병창 △울산 손동윤 △이수역 이석태 △이천 이해원 △전경련 엄태균 △주안공단 홍성하 △천안 지정현 △천호역 정대희 △충무로 이재성 △태평로 민명기 △평택 박용만 △홍대역 김영준 <수석PB> △영업부WM센터 심기천 <출장소장> △가좌동 안순영 <본점팀장> △검사부 수석검사역 강석민 △검사부 수석검사역 노영준 △검사부 수석검사역 류면우 △경영기획부 강종필 △노사협력부 차재진 △론센터 송기성 △부동산금융부 이문재 △신용감리부 팀장 겸 수석여신감리역 나채복 △여신기획부 수석심사역 김진수 △종합리스크관리부 수석상담역 이기숙 △총무부 조석연 △투자금융부 송옥근 △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임영석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정길영 △e-금융사업부 변창진 △IT금융개발부 김재원 △IT금융개발부 백영흠 △IT금융개발부 이선우 ◇전보 <지점장> △구로공원 박원열 △구월동 정열태 △남영동 정병기 △내자동 박세걸 △당산역 구미란 △당진 전기돈 △도곡역 김미애 △도당동 임광빈 △마두역 어윤봉 △목포 고병운 △미음공단 이명훈 △부산 김헌주 △부천중앙 변경아 △부평 박종렬 △북울산 강석구 △삼성역 오태균 △서울아산병원 임재기 △서현역 구달회 △성동 박창우 △성산동 오정선 △성서 박정원 △소공동 이문선 △수원 박영 △수지 송흥규 △순천 진광섭 △신갈 한지호 △신천역 김삼문 △신평 김수태 △안암동 박진태 △안양 박창호 △야탑역 이덕주 △약수역 임현규 △양재동 류병도 △오류동 이동직 △오창 최용섭 △올림픽 노갑수 △용인 류동훈 △이수역 고태화 △이촌동 강태신 △작전동 양영완 △잠실트리지움 김학돈 △장안동 박경아 △주엽역 김사무엘 △죽전 이찬행 △중곡동 정지복 △진주 하정식 △창동 이수복 △창원 박희갑 △천안공단 신언명 △충무로 최민규 △탄현역 박경성 △평창동 송은주 △평촌 곽성민 △평택 엄철암 △포항남 배종필 △포항 임경일△하남공단 이경호 △호계동 권동혁 <지점장 겸 SRM (Senior Relationship Manager)> △계동 김지헌 △양재중앙 박정재 △영업부 한사권 △반월공단 윤종수 △방배동 김정래 △범계역 정재훈 △삼성역 김춘열 △여의도 황병례 △인천국제공항 강신원 △창원 공성호 △퇴계로 이범수 △화정역 이희락 <출장소장> △호평 박종서 <본점부·실장> △검사부 김인기 △고객정보보호부 조현호 △리테일사업부 천병규 △여신그룹 부장 겸 수석심사역 정우영 △여신정리부 윤정수 △외환사업부 김치옥 △인재개발부 김연익 △PB사업부 김기용 <본점팀장> △검사부 수석검사역 강태의 △금융소비자보호부 서종만 △리테일사업부 김남헌 △여신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신양수 △CIB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성이구 △CIB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장우진 △IT금융개발부 박동욱 △IT금융개발부 심성식 △IT기획부 이경엽 △IT기획부 이일호 △IT보안부 한경수 △IT시스템운영부 김근호 △IT시스템운영부 이찬인 △IT정보개발부 김진우 △IT정보개발부 이병우○하나은행 ◇전보 <부장> △채널1영업지원부 겸 채널2영업지원부 장일호 △기관영업부 정석화 <지점장> △성수동 구희동 △창신동 김광식 △답십리역 서유석 △대청역 안기훈 △효자촌 오인자 △시흥남 이용현 △신당역 전종섭 △사당동 한병철 △수유2동 황순양 △안성 개설준비위원장 오현종 <지점장 겸 RM(기업금융전담역)> △장안동 강귀섭 △화성병점 권순목 △강남기업센터 겸 강남역 김익현 △판교역 문창익 △마산기업센터 배상용 △송도GCF 양승진 △남서울 유중근 △도곡동 최천범 △판교역 이현철 △동수원 황동수 △영업1부PB센터 송미정 △압구정PB센터 송승영 △서현역 김태자 △역삼역 김현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선임 △의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정호연 △의대병원 내과부장 김종진 △치과병원 QI 부장 강경리 △치과병원 보존과 과장 직무대행 장지현 ○KBS ◇선임 △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문정근○화이트페이퍼 ◇선임 △대표이사 사장 장윤영 △부사장 겸 북데일리 대표 임정섭 △편집국장(이사) 이경호
2015.04.16 I 신상건 기자
  • [투자의맥]韓 증시 저평가…주도주 교체로 재평가 진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피지수가 밸류에이션과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매력이 높다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현재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선진국 평균 16.5배 대비 60.4% 수준”이라며 “절대 저평가 개념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배 수준으로 선진국 평균 2.08배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할 때 국내 증시의 적정 PBR은 1.39배로 이에 비해 약 30% 할인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익모멘텀은 강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증감률은 19.9%로 글로벌 주요 25개국 가운데 헝가리, 이탈리아, 멕시코 다음으로 높게 예상되고 있다”며 “증시가 성장률 대비 저평가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도주가 부드럽게 교체되면서 재평가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급등에 대한 부담을 코스피 대형주가 상쇄해 준다면 자연스러운 주도주 교체가 가능하다”며 “주도주 교체 과정에서 나타나는 소외주의 일시적 부각은 증시 전체의 재평가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는 증권주와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 화학, 건설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2015.04.15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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