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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14건

  • 'MB테마'였던 자전거株, 선진국형 주식으로 재탄생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녹색성장’ 테마의 중심에 서며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자전거 관련주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번엔 인프라 투자에 따른 실질적인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어 4년 전과는 다르다는 평가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 업체 삼천리자전거(024950)의 주가는 올 들어 106% 가량 치솟으며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참좋은레져(094850)도 두 배 가량 급등했다.이는 정부가 전국적으로 전용도로 건설에 나서면서 자전거 보급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레저형 수요도 늘며 고가 제품의 판매가 증가해 판매 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탓도 있다.안전행정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순환형 자전거 도로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행부의 추진 노선은 약 2174km로, 기존 자전거 도로 길이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 레저형의 전용도로 건설도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이같은 인프라가 갖춰짐에 따라 선진국 대비 크게 저조했던 국내 자전거 보급률이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스위스 등과 같은 유럽 국가는 자전거 보급률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인프라가 갖춰질수록 그에 비례해 자전거 수요도 늘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국내 자전거 보급률은 13% 안팎에 불과한 실정이다.또 단가 상승도 자전거 업체로선 희소식이다. 레저형 자전거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급형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의 가격은 연평균 15% 이상 오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렇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앞다퉈 국내 자전거 업체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연초 외국인 지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현재 35%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외국인은 참좋은레져에 대한 지분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따라서 이번 주가상승 랠리는 4년전 기대감만으로 올랐던 때와 질적으로 다르다는 평가다. 당시 삼천리자전거를 비롯한 자전거 관련주들은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에 대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많게는 수십배씩 치솟은 바 있다. 물론 오래가지 못하고 이후 주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그러나 이번에는 저변 확대와 함께 자전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쉽게 꺼질 기세가 아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전거 관련주들이 인프라 확충을 등에 업고 선진국형 주식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판매량과 단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외국 동종업체들이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도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천리자전거, 외국인 ‘사자’에 52주 신고가
2013.12.09 I 김대웅 기자
  • 대마도서 제주 오다 조난당한 레저보트 구조돼
  • (제주=연합뉴스) 일본 대마도에서 제주로 오다 조난당한 레저보트가 5일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47분께 제주시 우도 남동쪽 60㎞ 해상에서 레저보트 No.1 제주호(4t)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발견됐다고 밝혔다.배에 타고 있던 김모(40·한국 국적·일본 영주권자)씨는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해경은 전했다.레저보트 제주호는 지난 3일 오전 6시 30분께 일본 대마도 이즈하라항에서 출항해 같은 날 오후 4∼8시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예정 시간까지 입항하지 않았다.제주호는 도내 A업체가 일본에서 구입한 보트로, 딜러 김모(40)씨가 대마도에서 제주항으로 배를 몰고 이동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입항하지 않아 업체 대표 정모(62)씨가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지난 4일 오전부터 경비함정 3척을 비롯해 항공기, 헬기 등을 실종 예상 해역에 투입해 수색을 벌였으며 부산, 통영, 여수, 완도 해경서 등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어업정보통신국 등을 통해 주변 어선에 해당 레저보트를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안내 방송을 했다.해경은 100t급 함정을 이용해 배를 제주항으로 예인해 오는 한편 자세한 조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사]삼성그룹 임원 승진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그룹은 5일 부사장 51명, 전무 93명, 상무 331명 등 총 47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내용이다.△삼성전자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용식 노희찬 박광기 박병대 박종환 박학규 배영창 안재근 안중현 이건혁 이준영 이진중 정민형 조인수 최영준 한갑수 한명섭 <전무> 강봉용 강창진 김도형 김부경 김언수 김원경 김유영 김현준 명성완 박문호 박정준 박찬훈 배주천 서기용 석경협 손재철 신민철 신재경 안정태 양 걸 오수열(글로벌제조) 이봉주 이상국 전용성 정경진 정광영 정재헌 조광우 채창훈 최진원 추종석 한재수 <상무> 가르시아 김광진 김기건 김기훈 김대원(무선) 김덕민 김병도 김상백 김상용 김세호 김수진 김승민 김연성 김이섭 김재묵 김재준 김정우(구주) 김종균 김철기 김태경(경영지원) 김형준(VD) 김희선 노상석 데니맥글린 라스얀손 메노 문국열 박광준 박동찬 박순철 박영석 박정현 박천호(경영지원) 박태수 박효상 백종수 베난시오 서경욱 서기호 서형석 석종욱 손성원 송명주 신송승 신용인 안상호 안재우 양예목 양정원 여명구 연경희 오종훈 원종현 유택형 윤종상 윤준오 윤창훈 이경우 이규호 이동우(경영지원) 이동준(한국총괄) 이상훈(글로벌B2B) 이성현 이영순 이영호 이원준 이재성(LSI) 이재용 이철구 이청용 이충순 이환구 임성욱 임종규 장다니엘 장호영 전진욱 전필규 정규범 정규진 정 훈 조강용 조기재 조성혁 조시정 조언호 조종욱 조홍상 쥬이시앙 진문구 짐엘리엇 채민영 천경율 최돈일 최익수 피재걸 필립뉴튼 하영욱 하헌환 한성우 함정수 허운행 홍범석 홍성희 황하섭◇연구임원 승진 <부사장> 김상학 박길재 박동수 박성호 왕 통 이효건 진교영 최정혁 한종희 <전무> 경계현 김학상 문제명 박윤상 박재선 박현호 이덕형 이병준 이상훈 천강욱 최시영 최치영 <상무> 강대철 강상기 강상범 고홍석 그렉듀디 김성훈 김용성 김우섭 김한규 노원일 도문현 문창록 박기철 박기태 박성준 박정훈(DMC硏) 박효순 서영주 선호경 성정식 안수진 안원익 안정착 안해원 양향자 오현석 유웅환 이상봉 이시영 이영민 이은철 이종열 이주영 이진욱 임채환 장경훈 장세영 전찬욱 정성욱 조규일 조상연 조장호 지영배 최경세 최기환 최병기 최상진 최승현 최용원 최용훈 최윤희 키스호킨스 허성회 홍경헌 홍기돈 황기현◇전문임원 승진 <부사장> 엄대현 이수형 <전무> 장호식 <상무> 고상범 김상우 김유리 김진수 송현주 천문식 최승걸 △삼성디스플레이◇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남효학 최성호 <전무> 김영희 김창만 노일호 박남호 이우종 임관택 <상무> 강정태 구상헌 김 학 박진우(OLED) 오병민 유정근 윤정식 이동원 진승호 최권영 ◇연구임원 승진 <부사장> 김성철 김학선 <전무> 공향식 박진호 <상무> 신경훈 유재진 이재선 장용규 진동언 최준후 추창웅 △삼성SDI ◇경영임원 승진 <전무> 김우찬 김정욱 장태은 황성록 <상무> 김동균 김정만 박득규 예필수 이병량 정석헌 차남현 ◇연구임원 승진 <전무> 김헌수 <상무> 송의환 이종한 ◇전문임원 승진 <전무> 이용태 △삼성전기◇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한우성 <전무> 유진영 <상무> 김시문 배광욱 신춘범 유충현 진연식 ◇연구임원 승진 <상무> 김동훈(ACI) 김창훈 서태준 여정호 위성권 이병화 △삼성SDS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오규봉 <전무> 유홍준 윤상우 <상무> 금기호 문진우 박세화 변영철 안성균 오구일 옥재준 윤중근 이실권 ◇연구임원 승진 <전무> 한인철 △삼성생명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구성훈 <전무> 김학영 조병익 <상무> 강영섭 김원회 김이훈 박찬병 설구환 원석배 유제민 이경복 조재경 홍진욱△삼성화재◇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연길 김정철 <전무> 박춘원 이범 이석준 <상무> 김규형 김영제 김태함 문병호 백창윤 이문화 장영철 차준호 △삼성카드◇경영임원 승진 <전무> 이인재 <상무> 강병주 구형모 김상우 김영길 김철권 허준 ◇전문임원 승진 <상무> 박주혜 △삼성증권 ◇경영임원 승진 <전무> 이상대 <상무> 신동석 안승찬 정재화 △삼성자산운용 ◇전문임원 승진 <상무> 문병철 △삼성중공업◇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윤영호 <전무> 남준우 박진용 송기정 <상무> 강인표 김남길 김정환 문철현 성경철 여욱종 오민세 윤종현 이석조 장문찬 조용호 하덕진 ◇연구임원 승진 <부사장> 원윤상 <전무> 서종수 여정운 <상무> 박영준 ◇전문임원 승진 <상무> 권창수 △삼성물산(건설)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형 이석 정현우 <전무> 강응수 오세철 최남철 황대성 <상무> 강진욱 김정환 박신경 박정남 박형식 원광석 이규식 이규용 이석용 이선웅 조정묵 조태윤 최호권 한선규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 승진 <전무> 이정구 조은제 <상무> 강규연 김영 김종 송기활 오종남 유병강 이기훈 이상옥 장주섭 한상덕 현건호 ◇연구임원 승진 <상무> 이건상 ◇전문임원 승진 <전무> 유승엽 △삼성테크윈 ◇경영임원 승진 <전무> 하홍 <상무> 김준수 문창영 박재우 ◇연구임원 승진 <상무> 홍성진 ◇전문임원 승진 <상무> 이채준 △삼성토탈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윤영인 <전무> 김병주 김용진 <상무> 김현철 민병기 임채윤 전기우 ◇연구임원 승진 <상무> 김창희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 승진 <전무> 이경훈 <상무> 유재만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이희인 <상무> 박장원 배성실 한용욱 △삼성BP화학 ◇경영임원 승진 <상무> 정동환 △삼성물산(상사)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부윤경 <전무> 고정석 정주성 <상무> 강우영 박노국 이승걸 이운봉 한영철△제일모직 ◇경영임원 승진 <전무> 이영준 <상무> 도재구 오세욱 이중현 채상윤 ◇연구임원 승진 <부사장> 송창룡 <상무> 김상균 김윤기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 승진 <전무> 유필상 함형준 <상무> 김건우 이경훈 진병수 천병규 ◇전문임원 승진 <상무> 이상헌 이은미 △삼성웰스토리 ◇경영임원 승진 <상무> 강성호 허진 △호텔신라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차정호 <전무> 채홍관 <상무> 박장서 이강일 조정욱 ◇전문임원 승진 <상무> 서상호 △제일기획 ◇경영임원 승진 <상무> 김기수 김석한 진우영 최헌 △에스원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임석우 <상무> 박채영 ◇연구임원 승진 <상무> 최윤기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백재봉 ◇연구임원 승진 <부사장> 민승규 △삼성문화재단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은선 △삼성의료원 ◇경영임원 승진 <상무> 김승곤 △삼성서울병원 ◇경영임원 승진 <전무> 유석진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임원 승진 <상무> 이희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임원 승진 <상무> 백상현 △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 승진 <상무> 오화종.
2013.12.05 I 박철근 기자
  • 화장품산업, 정부지원·내수시장 확대..중장기 긍정적-이트레이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화장품업종에 대해 내수시장의 확대와 정부 지원 등으로 내년 이후 중장기 성장 전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013년 화장품 업체 주가 흐름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전년의 높은 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전반적인 내수 업황 침체, 그리고 업계 내의 경쟁격화(출혈 판촉 등)에서 기인한 부진한 실적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이후 중장기 성장 전망은 밝다고 판단한다. 김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시장은 방문판매와 같은 전통채널의 비중이 줄고 백화점 및 면세점 위주의 고가 전용 채널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 저가 채널로 나뉘어 양극화 소비 트렌드가 심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새로운 유통채널인 한국형 H&B 스토어가 급부상하고 있어 내수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정부는 2020년까지 화장품 수출을 2012년의 6배 수준인 60억 달러까지 확대하고 총 생산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골자로 ‘화장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며 “현재 국내 주요 화장품 수출국들은 대부분이 아시아권 국가로, 한류 등을 통해 이미 구축한 한국산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이들 지역 중심의 수출 성장세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그는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을 탑픽으로 선정했다. 김 연구원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고른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 업체를 주목해야한다”며 “LG생활건강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균형 잡힌 카테고리 믹스를 확보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은 채널 전략의 수정과 아시아 진출 가속화에 따른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거 써봤니?]LG생활건강, 'VDL 브라이덜 컬렉션'☞LG생활건강 '후', 해외 공략 속도 낸다☞LG생건, 4번째 女 임원 탄생..여성비율 10% 상회(종합)
2013.12.05 I 하지나 기자
  • 김용 "韓,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 교량 역할"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김용 세계은행그룹(WBG) 총재가 인천 송도에 문을 여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에 대해 세계은행 그룹과 한국 정부 및 한국 기업 간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김 총재는 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은 주요20개국(G20)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과거 바스켓 케이스(basket case)라고 불리며 희망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어떤 국가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됐으며, 이러한 한국의 경험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세계은행은 2030년까지 극빈을 종식하고 동반번영을 촉진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각국 인구 중 하위 40%의 소득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의 이러한 목표 달성이 가능한 이유로 한국을 들었다.한국은 1950년대 초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아프리카 국가들보다도 낮은 67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2만달러를 넘기며 원조국에서 지원국으로 전환한 이례적인 국가로 꼽힌다. 2000년 한국 해외 개발원조는 2억달러 미만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13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10년동안 6배로 증가했으며, 정부는 2015년까지 원조규모를 30억달러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김 총재는 또 세계은행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빈곤 퇴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2010년 기준 사하라 사남 이남 지역 국가 3분의 1이상의 극빈율이 50%를 초과하고 있다”면서 “그중 12개국에서는 극빈율이 60%가 넘으며, 4개국에서는 8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김총재는 한국에게 신흥국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신흥국 투자는 한국에도 윈윈(win-win)전략”이라면서 “신흥국은 세계은행 그룹이 민간 산하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함께 중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일정에서 빈곤종식과 동반번영 구축을 앞당기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13.12.03 I 안혜신 기자
"심하면 하반신 마비까지 유발...젊은 척추결핵 환자 증가"
  • "심하면 하반신 마비까지 유발...젊은 척추결핵 환자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김모(43세, 여성)씨는 등이 바깥쪽으로 심하게 굽어 휠체어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몇 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프다 않아프다를 반복하더니 허리 통증이 어느 순간부터 호전되질 않더니 급기야 다리에도 방사통이 생겼고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더니 갑자기 마비가 됐다. 결핵을 앓은 적이 있던 그녀는 몸속에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고 되살아나 척추에 침범해 결핵을 일으킨 것이다.우리나라에 결핵균이 잠복해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생각하기 쉽지만, 뇌, 신장, 관절, 방광 등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고 결핵균에 의해 척추가 감염되는 척추결핵이 발생하기도 한다.최근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영양불균형,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몸 안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 허리 통증이나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척추결핵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결핵균에 의해 발생되는 척추의 만성염증 질환이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군이 폐 또는 주위 임파절에 숨어 있다가 척추관절에 파고들어 발생된다. 또 결핵균이 척추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식욕부진, 미열과 전신 피로, 체중 감소 증상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허리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하고, 근육의 긴장이 나타난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없이 오랫동안 방치가 된다면 다리 감각 저하, 근력 마비, 대소변 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척추결핵척추 결핵은 제때 발견하면 항결핵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로 어렵지 않게 결핵균 박멸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결핵이 불치의 병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결핵치료가 쉽다고 해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된다. 약을 6개월 또는 그 이상 꾸준히 먹기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문제는 다량의 약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점과 복용시 소화장애, 복통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결핵균이 매우 끈질기기 때문에 완치 전에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적으로 먹게 되면 결핵균에 내성이 생겨서, 그 다음에는 효과가 적고 부작용이 더 많은 2차약을 장기간 투여해야하므로 완치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정국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골관절센터 교수는 “척추 결핵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돼 허리가 아픈 것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다가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갈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결핵균은 척추 디스크와 뼈를 녹여 파괴함으로써 척추를 관통하는 척추 신경이 눌려 심한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부분 약물 치료로 호전척추결핵은 임상증상, 방사선(X-ray & MRI)사진 촬영, 혈액검사, 임상 검사 등으로 척추결핵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척추결핵 환자의 혈액을 검사하면 백혈구의 증가와 적혈구 침강 속도의 증가가 나타난다. 골 주사 검사를 통해서는 통증 부위의 변화 유무를 확인하고 CT촬영이나 MRI등으로 결핵균에 인한 질환부위의 통증 정도와 범위 주변 연부 조직의 변화, 농양의 유무, 척수의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국진 교수는 “척추 결핵은 조기 발견한다면 약물요법 등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초기 치료를 놓쳐 염증이 심해지거나 척추변형, 디스크와 척추 뼈의 괴사가 발생해 하반신 마비가 시작된 경우라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결핵균이 척추 뼈는 물론 주변 조직에도 고름 주머니를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나 등이 아닌, 가슴이나 배쪽에서 수술을 하게 된다. 가슴이나 배 부위는 비교적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결핵 환자의 15%는 폐외결핵우리나라는 연간 3만9천여 명의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2천3백여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발생율과 사망률이 최하위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에 따르면 2011년 결핵 신고환자수는 5만491명(인구 10만명당 91.8명)으로 2010년 4만8,101명(인구 10만 명당 89.2명)과 비교해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수가 2.9% 증가했다. 흔히들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물론 전체 결핵의 85% 정도가 폐결핵이지만 뇌, 신장, 관절, 방광 등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며 결핵균에 의해 척추가 감염되는 척추결핵이 발생하기도 한다.◇20~30대 결핵 발병률 높아선진국의 경우 60~70대 노년층의 발생률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전체 환자의 30% 정도가 20~30대로 전형적인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 못살던 시절에는 영양부족이 발병의 조건을 제공했다면, 요즘에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다이어트, 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가 많아 결핵 유병률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경우 과도한 입시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의 저하,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생활패턴이 실내생활 위주로 바뀌면서 결핵 감염이 용이한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면역력 강화하고 수시로 실내 환기해야결핵은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결핵의 전염은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나가 공기 중에 떠돌다 다른 사람의 폐에 들어가면서 생긴다. 하지만 결핵균이 침입했다고 누구나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닐뿐아니라 결핵환자라고 해서 모두 다 결핵균을 배출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가래에 결핵균이 나오는 환자라도 약 2주정도 결핵약을 복용하면 대부분의 환자는 전염성이 없어진다. 그러나 진단 받기 전부터 환자와 같이 생활해 온 가족들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개인이 충분한 영양섭취와 정기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하며, 결핵약을 복용한지 2주가 되지 않은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핵 예방주사인 BCG는 흔히 생후 한 달만에 맞는 주사로, 주사 맞은 자리에 조그마한 흉터를 남길 뿐 부작용이 그리 심하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이 흔한 나라에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그리고 자외선의 살균효과 덕분에 바깥공기에는 결핵균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하는 것도 결핵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2013.12.03 I 이순용 기자
  • [투자의맥]"내년 증시 리레이팅 전개..코스피 1850~2300"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내년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다만 우리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 등이 높아지는 리레이팅 과정이 펼쳐질 수 있다는 평가다.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채권 금리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국면에서 주식의 리레이팅이 본격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올해 우리 기업들의 순이익이 2012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과잉반영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시장은 올해 순이익이 2012년보다 8.3%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오히려 2012년보다 12% 감소했다. 김 팀장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장세의 핵심은 모멘텀 개선이 아닌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아지는 재평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005930)나 현대차(005380)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이들의 이익이 증가해서가 아니라 현재 7배 수준에 머물러있는 PER이 9배 수준으로 높아지며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2005~2006년 동안 우리 주가는 이익의 증가 없이 급등한 바 있다. 채권 대비 주식의 메리트가 높았고 중국 등 신흥국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불어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식을 외면해 왔던 가계가 주식 투자를 재개하면서 리레이팅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2014년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하며 주식시장의 PER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05년의 중국 대신 이번에는 선진국 증시의 재평가가 이뤄지며 우리 증시가 재조명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2014년 가계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유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가 PER 10배 이상 유지됐던 경우는 국내 주식펀드로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도 코스피 밴드는 1850~2300선을 제시했다. ▶ 관련기사 ◀☞모바일 컴퓨팅 시대 개막..반도체 신성장 싸이클-대우☞삼성 '경영진' 물갈이 예고..현대車·LG·SK '안정'☞대기업 연말인사, 키워드 '혁신 인재' 발탁
2013.11.25 I 김인경 기자
  • "뒷돈 수수 폭로" 빌미 1억 뜯어낸 조폭 입건
  • 【광주=뉴시스】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전시회 계약 대가로 외주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모 방송사 관련 업체 직원을 협박해 1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조직폭력배 이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해 8월10일 광주 한 커피숍에서 “특별전시회 계약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을 회사에 알리겠다”며 모 방송국의 자회사 직원인 김모(44)씨를 협박해 100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6월 말까지 9차례에 걸쳐 1억9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공연과 전시회를 대행하는 최모(46)씨의 회사에 1억5000만원을 투자했다가 수익이 발생하지 않자 원금을 돌려받기 위해 고민하던 중 김씨가 최씨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7600만원을 건네받은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또 최씨 소유의 전시회 장비세트(시가 9000만원 상당)를 김씨가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소유권을 주장하며 빼앗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리베이트를 받은 김씨가 이씨의 협박에 시달리다 최근 7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방송국 자회사 직원인 김씨가 외주업체로부터 건네받은 리베이트 관련 수사도 앞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폭력, 갈취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은 조직폭력배들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3.11.18 I 뉴시스 기자
  • 안철수, 전국세력화 박차…'내일' 실행위원 총534명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10일 지역 조직화를 담당하는 전국 12개 권역 총534명의 실행위원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인원은 서울 113명, 경기 72명, 인천 28명, 대전 32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광주·전남 80명, 전북 61명, 부산·경남 41명, 제주 9명 등 총 466명이다. 여기에 지난 9월 발표한 제1차 호남지역 실행위원 68명을 포함해 12개 광역시의 실행위원 인선이 완료됐다.내일 측은 “개방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참신성을 두루 고려했다”며 “정치권 인사에 편중되지 않고 여성, 청년, 시민사회, 학계, 노동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이어 “인선된 실행위원들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정책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형성된 국민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고 실천방안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강원, 대구, 경북 지역의 실행위원 인선은 추후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실행위원 명단.▲대전광역시 실행위원 명단 (총 32명)권병욱 (前충남대 연구교수), 권영국 (극단 떼아뜨르 고도 대표), 김규용 (충남대 건축학부 교수), 김병국 (대전내일포럼 상임대표), 김병석 (한반도평화와 경제발전 전락연구재단 운영위원), 김영진 (대전대 법대 교수), 김용정 (대전내일포럼 청년위원장), 김종민 (변호사), 김태훈 (前대전시의원), 김형태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홍영 (前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박종범 (前민주노총 대전본부 사무처장), 박종선 (㈜오렌지나인 대표감독), 배기호 (한국 이벤트프로모션협회 대전지회장), 신명식 (대전시 시민아카데미 대표), 신현관 (前대전시 유성구의회 의장), 양동직 (대전도시개발균형발전 연구소 소장), 양동철 (前충남대 문과대 학생회장), 오세헌 (대전시 시민구조대장), 유근아 (대전시교육청 학생사랑상담회 상담사), 유병연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대표), 유영만 (스페셜올림픽위원회 대전시회장), 이병순 (前대덕구청장 비서실장), 이석재 (대전시 경공매협동조합 이사장), 이용훈 (대전경실련 편집위원장), 임봉철 (前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장현자 (前대전시 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최용택 (前대전시 유성구의원), 한상우 (의료법인 한일의료재단 패밀리요양병원장), 한일수 (前대전민언련 공동대표), 한진걸 (前대전시 서구의원), 황인호 (대전시 동구의원).▲충청남도 실행위원 명단 (총 16명)고남종 (충남도의원), 고종군 (외과의사), 김갑선 (청암IT 대표), 김기호 (前국회의원 보좌관), 김명선 (당진시의원), 김세응 (前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영호 (前국민참여당 충남도당 실행위원장), 남현우 (변호사), 노경수 (동화작가), 복창규 (충남내일포럼 집행위원장), 송명석 (교원대 초빙교수), 이왕호 (선문대 객원교수), 장종대 (前새천년민주당 지역사무국장), 전홍기 (前통일민주당 총재 비서), 정보영 (前홍성군의원), 조성미 (前홍성 YMCA 이사장).▲충청북도 실행위원 명단 (총 14명)고갑준 (한국전래놀이협회 회장), 고성규 (前동북아 평화연대포럼 대표), 김선일 (킴벌리유통 대표), 김정일 (사회복지법인 마당 이사장), 김호영 (제천 ROTC동문회 회장), 방혜옥 (前청주시학교어머니회 연합회장), 성광철 (충북NGO센터 지방자치리더1기 회장), 신언관 (前전국농민단체 사무총장), 신재훈 (드라마 작가), 안영숙 (시인), 우성석 (前시사신문 충청리뷰사 발기인), 윤태영(前민주노총여성연맹 사무처장), 은경민 (대신의원 재가노인요양센터?간호방문센터장), 한기달 (前민중당 청원군지구당 위원장).▲서울특별시 실행위원 명단 (총 113명)강상철 (前민주노총편집국장), 강연재 (변호사), 강윤석 (서대문인터넷뉴스기자), 고강섭 (청년당 공동대표), 구지은 (인턴기자), 권은지 (청새치 가정주부대표), 권정 (변호사), 권태웅 (충북도립대학 겸임교수), 김경세 (노원신문 기자), 김광덕 (변호사), 김길종 (前인천관광공사 사장), 김동영 (前민주정책연구원 보건복지정책 연구위원), 김디모데 (대학원생), 김미경 (도은교육원 원장), 김미정 (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장), 김민석 (태성씨엘종합건설㈜ 이사), 김병학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김상수 (관악구내일포럼 운영위원장), 김선영 (성남중?고등학교발전포럼 상임대표), 김성렬 (용산구야구단 단장), 김성한 (쌍용건설노동조합 위원장), 김양환 (변호사), 김영근 (한국NGO학회 사무총장), 김영신 (노원비전위원회 청년대표), 김영치 (前서울시 호남향우회 부회장), 김용 (前청와대 행정관), 김은복 (은평구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김응주 (녹색경제연구소 이사), 김이환 (서우ST 대표이사), 김주보 (판다모코리아 전략기획팀장), 김지온 (대학생), 김지향 (前한국교육문화재단 감사), 김철수 (前경남도청 북경사무소 사무소장), 김태일 (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 김태항 (前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전략기획실장), 나준수 (前민주택시노동조합 조직국장), 남해중 (㈜스윙커뮤니케이션 대표), 류하늬 (前청년당 당직자), 문민현 (시민단체 ‘정의사법구현단’ 감사), 문유심 (프리랜서 PD), 문형관 (㈜넥스트앤엠 이사), 박영찬 (벽산 사무노동조합위원장), 박종관 (前서울시 공공부문노동정책연구소 소장), 박진수 (前월드컵국가대표감독 후원회 회장), 박창현 (㈜에이스기술단 대표), 박혜신 (사회복지사), 박홍수 (前한반도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 배강욱 (前민주노총 부위원장), 배두헌 (청새치 회원), 서민정 (변호사), 서영자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동작구회장), 서종화 (前㈜일촌나눔하우징(사회적기업) 대표), 석진혁 (한라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성기청 ((사)대안과미래 이사장), 송종섭 (前서울시의원), 신동만 (부동산 컨설턴트), 신희근 (前동작구의원), 심종기 (前금호렌터카㈜ 상무이사), 양경태 (광진구 시민단체연석회의 집행위원장), 양회선 (前서울시의원), 염석종 (前서초구의회 전문위원), 오동필 (前진심캠프 대외협력실), 오병선 (前서울내일포럼 대외협력국장), 오병현 (서대문인터넷뉴스 발행인), 오시학 (청새치회원), 오준환 (前한국폴리텍대학 법인이사), 오충용 (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 오현애 (교육나눔협동조합 이사장), 유경규 (민주노총 대의원), 유용 (동작구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유지환 (이앤비플러스 출판사대표), 윤만호 (회사원), 이광호 (디딤무역 대표), 이규수 (前동작구의회 부의장), 이근호 (前개혁국민정당 기획위원), 이미영 (사랑의열매 성북구 지부장), 이병수 (남북청년기업인포럼 대표), 이봉연 (㈜비트엔 감사), 이상무 (서울민영리단체 ‘좋은’ 대표), 이상윤 (시민단체 활동가), 이상호 (㈜폴라리스TV 대표이사), 이성호 (전북대산학협력단 교수), 이영주 (아산투자자문 대표), 이정황 (영화감독), 인치원 (㈜환덕전자 외주실장), 임미영 (한국복지비교 연구소장), 임승훈 (타오라인 대표이사), 임한옥 (송파구 내일포럼 사무국장), 장신규 (前경실련 초대기획실장), 장영권 (한국미래연대 대표), 장하운 (前서울시의원), 전재금 (ACCA 영국회계사), 전하리 (대학원생), 정덕환 (서울내일포럼 정책국장), 정세현 (前혁신과통합을 위한 ‘새정치모임’ 사무총장), 정윤오 (LIG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정진근 (관악내일포럼 공동대표), 조영종 (前민주당서울시당 보훈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이석 (양덕지티 대표), 천범룡 (관악구의회 의장), 최낙민 (성일니트사업 기획전략담당), 최민 (사회적협동조합 이우 이사), 최상용 (황인컨설팅 대표), 최성애 (청새치회원), 최옥주 (前기자), 최용현 (前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최형규 (前마포구의원), 한봉수 (서울시갈등관리 심의위원회 위원), 홍다예 (청새치 집행위원), 홍성문 (前박원순희망캠프 뉴미디어 부본부장), 홍성용 (서대문구 태권도 협회장), 홍성진 (前성북구의원), 홍훈희 (前청주지방법원 판사).▲경기도 실행위원 명단 (총 72명)곽성호 (㈜세인투어 대표), 김건태 (모바일코리아 의정부 대표), 김권영 (변호사), 김상욱 (㈜신일건설 노조위원장), 김영균 (수원민주화 운동 계승 사업회), 김용배 (前㈜모빌리쿠스 부사장), 김윤석 (前공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김인봉 (친환경 급식 시민행동 공동대표), 김장환 (건설 기술 교육원 초빙교수), 김지희 (前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진원 (오산시의원), 김진호 (前금성농산 이사), 김환승 (하남 YMCA 이사), 박계태 (前진심캠프 행정팀장), 박근철 (의왕시 태권도연합회 의장), 박상남 (안양군포의왕 청년센터 대표), 박성일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박순창 (두산건설 노조위원장), 박용태 (모두산업개발㈜ 대표이사), 박흥식 (前민주노총IT연맹 노조위원장), 방호현 (前광명시의원), 백창석 (전 경인RNS 대표), 서영석 (前경기도의회 부의장), 서학선 (강원관광대학교 외래교수), 소치영 (새꿈세포럼 대표), 송재영 (前군포시의원), 송정우 (한국학술진흥원 상무이사), 신경환 (경기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신경희 (한국복지행정연구소 소장), 신순봉 (머니투데이 기자), 신용선 ((사)한국제안공모정보협회장), 신윤관 (안산 의제21 사무국장), 신철희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심영배 (前관산초교 운영위원장), 양홍관 (남양주 시민희망연대 공동대표), 엄병훈 (성남내일포럼 운영위원), 오해두 (화성?수원발전 시민모임 이사), 유길종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본부 지도위원), 유성 (평택자치연대 대표), 유영재 (前진심캠프 청년자문단), 윤용수 (노무사), 이규언 (극단 왕뱅이 대표), 이기영 (성남교육지원청 자문위원), 이기한 (단국대 교수), 이길휘 (대한방역기술지원단장), 이대의 (前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덕래 (성원건설 노조위원장), 이용규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정책실장), 이용택 (前수원시의원), 이운구 (前경기도의원), 이은우 ((사)평택사회경제 발전소 대표), 이재옥 (前경기도의원), 이진원 (경기의료생협 이사장), 이진호 (변호사), 이흥규 (前경기도의원), 임미리 ((사)현대사기록연구원 상임이사), 임승철 (前진보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장현수 (前경기도의원), 전종훈 (㈜바티스 이사), 정경진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 정무길 (노무사), 조남동 (예비역 육군 중령), 조용석 (호원대학교 교수), 주신 (前삼성반도체 선임연구원), 진진순 (남양주시 성폭력 상담소 소장), 최성용 (청년유니온 대의원), 최오진 (화성생태관광협동조합 상임이사), 최점동 (남양주 YMCA 이사), 최태봉 (고양시민회 사회적경제위원장), 최현수 (안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황규식 (노무사), 황인규 ((사)한국권투위원회 감사).▲인천광역시 실행위원 명단 (총 28명)강호민 (전국학교운영위 총연합회 부회장), 권장백 (인간과사회 인천포럼 공동대표), 김상지 (한양대 ERICA캠퍼스 강의교수), 김용재 (前새누리당 인천시당 대변인), 김찬진 (치과의사), 남동호 (한국다문화희망협회 감사), 박영복 (인천내일포럼 상임공동대표), 안형배 (인천내일포럼 사무처장), 양태영 (장준하 국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우경호 (㈜플로위드 마케팅본부장), 우윤식 (일진포장산업 대표), 이상익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영업대표), 이상훈 (前인천시 민주당 조직국장), 이성만 (㈜인천경제자유구역서비스대표이사), 이종현 (前인하대 경상대학 학생회장), 임종남 (인천내일포럼 상임공동대표), 장원일 (㈜에스디알 홍보이사), 정승인 (인천내일포럼 사무처 부처장), 조동수 (계양구의원), 조성 (약사), 조애경 (약사), 조용범 (인천정보통신협회 초대회장), 조원민 (前경실련 중앙 상임집행위원), 조은희 (인천내일포럼 여성부장), 최상열 (인하대 총동창회 이사), 하승보 (인천중구의회 의장), 한승일 (한맥경영솔루션 대표), 홍성복 (前민주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광주광역시·전라남도 실행위원 명단 (총 80명)강경식 (광주재능기부센터 운영위원장), 강규종 (前보성군의원), 강기삼 (前무안군 부군수), 강성남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장), 강재헌 (여수시의원), 고영란 (에코예술단장), 김강용 (건종이엔씨 대표이사), 김길수 (세무사), 김동헌 (광주동구의원),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장),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김병기 (대한행정사협회 이사), 김석두 (여수서초교 총동문회장/前교사), 김성일 (前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회장), 김성중 (조선대 의과대 교수), 김시권 (광주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김영기 (광주전남내일포럼 공동대표), 김용민 (새정치목포시민포럼 공동대표), 김인철 (초당대 교수), 김장현 (前한국수산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김정민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 교수), 김종표 (전남향교 유도회장/前교사), 김태현 (사회적기업활성화전남네트워크 사무국장), 김필 (그린필소아청소년과 원장), 김행기 (前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김회식 (장성군의원), 김희수 (前진도군 환경녹지과장), 나병기 (前전남도의원), 노두근 (전국자원봉사연맹 전남지역총재), 노진웅 (前목포대 총학생회장), 도누안 애밀리아 (통역사), 류복열 (前광양경찰서장), 류재민 (前동강대 총장), 민덕희 (여수국학원 원장), 박만호 (前장흥군 부군수), 박명주 (광주시지방세 심의위원), 박민서 (목포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박상일 (前국가균형발전위원), 박상훈 (변호사), 박성미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남정책위원장), 박은규 (前산림조합중앙회 노조사무국장), 박지민 (청년사회적기업 다반향초 대표), 서한기 (변호사), 석진례 (여수YMCA 이사/여경 1기), 선권석 (한국신지식인협회 이사), 송귀근 (前광주시 행정부시장), 송용욱 (前광주서구의원), 신정식 (한반도전략연구원 교육연수국장), 신향미 (더블유크리닉 대표원장), 심철의 (광주청소년교육포럼 부이사장), 안종빈 (순천예동교회 담임목사), 안현주 (前언론인), 양의열 (목포미항주거복지센터 대표), 옥부호 (전남도의원), 우영학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 이사), 유성현 (광주동구약사회 부회장), 유재신 (광주시약사회 회장), 유재홍 (前남북교류협의회 전남공동대표), 유창종 (前전남도 농정국장), 윤성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무안지회 사무국장), 이경재 (백운산국립공원추진위 실무위원장), 이기암 (대한노인회 진도군 노인대학장/前교사), 이대길 (여수시의원), 이정만 (광주전남법무사회 여천지부 총무), 이정현 (한국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장), 이춘문 (광주시의원), 정기명 (여수시 고문변호사), 정승욱 (다문화가정지원 희망나무 대표), 정인화 (前광양시 부시장), 정종인 (우리동네가족놀이터 뻔뻔네 대표), 조옥현 (고구려한의원 원장), 조현교 (前한국농업경영인 구례군연합회장), 천중근 (전남도의원), 최석방 (용학노인요양원 원장), 최용주 (前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회장), 최주영 (前광주경실련 기획조정부장), 최진모 (관기초교 총동문회장), 한영래 (재경 여수시향우회장), 허승업 (담양통합체육회 고문), 홍경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전라북도 실행위원 명단 (총 61명)강승규 (前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강종태 (前한국방송통신대학 총학생회장), 곽오열 (前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권석종 (前익산시의회 의장), 김귀동 (前전주지방법원 판사), 김양용 ((사)전북생명의숲국민운동 공동대표), 김옥희 (전북효문화연구원 익산지회장), 김우순 (前원광대 강의교수), 김윤태 (우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 교수), 김정환 ((유)구이앤금우통신 대표이사), 김종성 (前부안군의원), 김종한 (前교보생명 부장), 김준식 (前축산진흥센터 소장), 김현진 (미국Northwestern 분자약리학 박사), 김형대 (부안군의회 부의장), 김혜정 (남원다문화지원센터 지도사), 노선덕 (우아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류정수 (前용북중학교 이사장), 문명수 (前전주시 부시장), 박미자 (전북과학대 평생교육원 교수), 박은영 (전북흑염소협회 회장), 박주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박형창 (前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배형원 (前군산시의원), 서동훈 (前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성은순 (평화자문위원회 회장), 신중하 (前진안군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안길만 (정읍경실련 운영위원), 안철환 (사단법인희망드림 대표), 양병수 (전북무역㈜ 대표이사), 엄성복 (前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유대희 (변호사), 유만영 (익산그린리더협의회 공동대표), 유성룡 (前김제민주운동연합 사무국장), 유순하 (김제 책읽어주는 어버이연합회 회장), 유영선 ((사)순창밀알회 자문위원장), 윤영중 (와이제이캐터링 대표), 이규완 (전주덕진중학교 교장), 이만수 (前군산시의회 의장), 이명노 (前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서윤 (前대학강사), 이윤자 ((사)미래전북연구소 전주시 지회장), 이창필 (前익산시 비서실장), 이현진 (평생교육원 원장), 임형택 (前원광대 총학생회장), 장석종 (前부안군의회 의장), 장순식 (前한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 장종일 (前순창요양병원 이사장), 전종수 (前익산시 부시장), 정수영 (부공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정진세 (前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원), 조상식 (前창조한국당 사무부총장), 주정운 (인사동갤러리 대표), 최인규 (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최중근 (前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하인호 (부안군의원), 한성수 (원광대 교수), 허승복 (전통시장 상인), 홍성임 (前전북도립 여성중?고등학교 교장), 황정수 (前한국농촌지도자 전라북도연합회 회장), 황호전 (익산한우농장대표).▲부산광역시·경상남도 실행위원 명단 (총 41명)강신봉 (前자유총연맹 지역위원장), 강신원 (前함양군의원), 권상섭 (동진교통 ㈜대표이사), 김규인 (부산동구 생활체육회 이사), 김기홍 ((사)경남 난연합회 운영위원), 김대실 (㈜막퍼주는반찬가게 대표), 김성수 (前에코투어 거위의꿈㈜ 경영본부장), 김성연 (동아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김성진 (前청와대 행정관), 김성호 (㈜조이팜전무 이사), 김영부 (경남미래포럼 대외협력팀장), 김종렬 (동아대학교 교수), 김종학 (친환경자원화센터), 김종현 (동아대학교 교수), 김창수 (지앤티바이오 대표), 김하용 (前의창수협 조합장), 김학민 (경남미래포럼 사무국장), 문찬인 (前창원시 기획담당관), 박동범 (부산흥사단 부지부장), 박재용 (前고려종합금융 노조위원장), 박태근 (前부산민주청년회 회장), 박홍원 (부산대학교 교수), 변영철 (변호사), 성병욱 (前동아대 초빙교수), 송성욱 (변호사), 신금숙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여창호 (부산생명의숲 상임대표), 이상열 (부산축산물유통협동조합 이사장), 이종면 (한마음공동체 진해대표), 이준규 (경남미래포럼 공동대표), 이철 (부산을바꾸는시민의힘 ‘민들레’회원), 전상하 (노동정치연대포럼 부산경남대표), 전현숙 (진해 여성의전화 회장), 정상래 (민주노총부산본부 노동안전보건국장), 정순계 (부산경남노동정치연대포럼 집행위원장), 정인태 (월드비전 경남지회장), 정해영 (변호사), 주아영 (한국커리어코칭센터 대표), 차동욱 (동의대 행정대학원 부원장), 최인호 (前부산참여연대 사하구초대회장), 황무현 ((사)대안공간마루조형연구소 소장).▲제주특별자치도 실행위원 명단 (총 9명)강성민 (前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자문위원), 강철남 (제주청소년지도사회 회장), 노상준 (前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손영수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송창윤 (前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양경택 (청원꽃집 대표), 양승석 (제주시 활성화구역 상인연합회장), 정민구 (前제주시 주민자치연대 대표), 허경자 (서귀포시여성발전연대 회장).▶ 관련기사 ◀☞ '민주+정의+안철수' 범야권 국민연대 출범하나☞ [특징주]안철수株, 창당준비委 발표 소식에 '강세'
2013.11.10 I 정다슬 기자
  • [기자수첩] 국부유출 막는 '토종 브랜드' 카드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선진국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봐도 우리나라 만큼 카드 결제가 쉽고 빠르지 못하다. 카드 한 장만 있으면 김밥 한 줄에 심지어 껌 값까지도 별다른 불평 없이 계산해 주니 현금 한 푼 없이도 며칠을 버틸 수 있는 게 대한민국이다.잦은 출장으로 해외 곳곳을 다녀보니 출국 전 환전을 꼼꼼히 해놓지 않으면 유럽, 미주, 동남아 어디를 가든 현지에서 카드로 계산하는 데 애를 먹기 십상이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은 편한만큼 현명하게 카드를 긁고 있을까. 포인트 적립, 할인 혜택은 단 100원만 줄어도 불평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발급받은 내 신용카드가 얼마나 국부를 유출시키고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 지갑을 한 번 뒤져보자. 아마 비자나 마스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로고가 찍힌 신용카드가 대다수일 것이다. 이같은 국제브랜드 카드는 해외 사용시 건당 1%의 국제이용 수수료를 고객에게 부담하고 있다. 예를들어 해외에서 100만원짜리 상품을 신용카드로 구매할 경우 비자 등이 결제망 사용대가를 포함한 101만원을 결제해야하는 셈이다. 국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결제액 가운데 0.04%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 이들 카드의 연회비는 5000~1만원 선으로 국내 전용카드보다 2~3배 가량 비싸다. 이 역시 국내에서만 사용해도 내야 한다. 문제는 국제 브랜드 카드 중 해외 사용실적이 없는 카드가 대다수로 애먼 수수료만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국제 카드사들에 지급한 수수료는 1400억원에 달한다.사용하지도 않는 수수료를 지불하며 국제 카드사 배만 불리는 일은 카드 선진국 국민으로서 어리석은 짓이다. 최근 국내카드사들이 글로벌 브랜드를 통하지 않고도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종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자는 최근 대만에서 비자·마스터 대신 ‘비씨글로벌카드’ 사용으로 국제 수수료를 1만원 가량 아낄 수 있었다. 아직 결제 가능한 가맹점이 부족하다고 들었지만 현지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안되는 곳을 찾기가 오히려 힘들었다. 불필요한 국부유츨을 막기 위해서는 토종브랜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카드사 노력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의 똑똑한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야 가맹점도 확대되고 국내 카드사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쓸데 없는 낭비를 줄이는 현명한 카드 선택이 ‘애국’의 지름길이다. .
2013.11.05 I 이현정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부터 강하늘까지, 6男6色 로코킹 납시오!
  • '상속자들' 이민호부터 강하늘까지, 6男6色 로코킹 납시오!
  • 상속자들 6인6색[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상속자들’의 6인 6색 매력이 터진다.배우 이민호와 김우빈, 최진혁, 강민혁, 박형식, 강하늘이 ‘로코킹’들의 강력한 역습을 예고했다. ‘대세 배우’ 6인방은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케미 돋는’ 연기열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주인공들의 격정적인 러브라인과 쫀득한 스토리 구성을 통해 ‘신(新)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격이 자태와 급이 다른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는 이민호-김우빈-최진혁-강민혁-박형식-강하늘 등 ‘상속자들’의 대세 배우 6인방은 오는 30일 방송될 7회부터 더욱 본격적인 매력 발산에 돌입할 예정. 이와 관련 6명의 배우들이 카메라 안팎에서 대한민국 상위 1% 상속자들다운 포스를 선보이며 구성진 연기열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상속자들’의 대표적인 상남자로 등극한 이민호는 우월한 비주얼과 함께 극에 달한 감정을 ‘1mm 표현력’으로 드러내고 있다. 거칠고 날선 카리스마로 이민호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우빈 역시 악동 본능을 발산하는 불꽃 눈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강민혁은 극중 박신혜와 10년지기 절친 관계로 박신혜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할 때면 어디서든 등장하는 차분한 윤찬영 역을 쫄깃하게 녹여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혁은 제국그룹을 이끄는 사장의 자리에 있지만, 언제 또다시 아버지로부터 내침을 당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날선 카리스마로 감추는 묵직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형식은 법무법인 상속자 조명수 역을 맡아 재치있는 깨알 대사로 ‘상속자들’의 웃음코드를 담당하고 있다. 카리스마 김우빈도, 귀여운 질투쟁이 정수정도, 박명수와 대화를 나눌 때면 숨겨뒀던 코믹 본색을 드러내고 말 정도. 그런가하면 강하늘은 검찰총장 상속자 이효신 역을 맡아 극 초반에서 잘나가는 집안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터. 연상의 과외선생님 임주은을 홀로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가슴 설렌 ‘외사랑’을 그려낼 전망. 장학금을 타기 위해 방송국에 들어오길 희망하는 박신혜와 독대를 벌이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앞으로 보여줄 신선한 활약을 예감케 했다.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의 배우들은 ‘젊은피’ 또래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으로 작품에 생생한 활력을 주고 있다. 7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칠 ‘상속자들’ 리얼 상남자 군단 6인방의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적인 청춘 로맨틱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6회 분에서는 제국고에 첫 등교한 차은상이 김탄의 도움을 받아 졸부로 위장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그리고 치킨 배달을 하는 은상을 발견한 최영도는 졸부가 왜 알바를 하냐며 은상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던 터. 이후 우연히 편의점 앞 테이블에 엎드려 잠들어 있는 은상을 목격한 영도가 은상을 마주보려는 찰나, 김탄이 길 건너편에서 영도에게 전화거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삼각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상속자들’ 7회 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첫 키스신 어땠나.."잘 완성된 듯"☞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학교서 3시간 찍은 '입막음키스' 공개☞ '상속자들' 이민호에 감탄-연탄-파탄..3탄앓이 다들 괜찮나요?☞ '상속자들' 4각 멜로 본격화..김우빈-김지원 무슨 일?☞ '상속자들' 물음표 어법·반전대사, 김은숙 작가가 만드는 마법☞ '상속자들' 7인방 대본앓이.."대본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nbsp;▶ 관련포토갤러리 ◀☞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상속자들` 스틸 컷 사진 더보기
2013.10.30 I 강민정 기자
커피숍 창업, 이디야커피 투자대비 수익률 최고
  • [재테크 직구토크]커피숍 창업, 이디야커피 투자대비 수익률 최고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목 좋은 곳에 예쁜 커피숍 하나 냈으면…. 커피를 사랑하는 마니아는 물론이고 은퇴를 앞둔 장년층, 심지어 20~30대 젊은이들도 한번쯤은 꿈꿔봤을 로망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변에서 ‘대박났다’는 사람보다는 ‘망했다’는 이들이 더 많은 것이 슬픈 현실이다. 요즘은 한 집 걸러 한 집이 커피숍일 정도로 시장포화 상태다. 지난 3년간 커피 시장은 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현재 커피 시장 규모는 4조 1300억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은 비전이 없는 것일까. 특히 전 재산을 탈탈 털어 목돈을 붓는 생계형 창업자에겐 더욱 고민스러운 일이다. 이번주 재테크 직구토크’의 주제는 커피 프랜차이츠 창업이다.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달콤커피 매장에서 업계 베테랑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재 커피 시장 진단 그리고 맞춤형 창업 컨설팅, 창업 후 절대 망하지 않는 법 등 생생한 실전 경험들을 들어봤다. 론칭하는 커피 브랜드마다 대박을 터뜨려 업계 마이다스 손으로 통하는 이기종 달콤커피 프랜차이즈 사업본부 영업팀 이사. 창업 컨설팅 회사 ‘탑비즈창업’ 2년연속 고객만족 최우수 컨설턴트 이선영 실장, 전국 커피숍매출 1위 ‘커피스미스 에프씨(주)’ 가맹사업부 김진 팀장이 주인공들이다. 이기종 달콤커피 이사◇커피시장 지출 감소? 노(NO)…2009년 이후 단 한번도 준 적 없어▶성선화 기자(이하 성)=커피숍 창업은 은퇴 재테크의 단골 메뉴인 것 같다. 그런데 창업해서 ‘돈 된다’는 사람보다는 ‘하다가 접었다’는 사람들을 더 많이 봤다. 게다가 커피 시장이 최근 몇년새 급성장하면서 포화상태인 것 같다. 요즘도 커피숍 창업이 괜찮은 아이템인가.▶이기종 달콤커피 이사(이하 이)=며칠 전 올해 커피값 지출액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추세로 바뀌었다는 기사를 봤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였다. 올해 2분기 가구당(전국 2인 이상)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줄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직접 통계청 경제통계국 물가동향과에 문의한 결과, 이 기사에는 오류가 있었다. 해당 통계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사 마시는 지출이 포함되지 않았다. 단지 커피믹스나 원두 구입액을 나타내는 수치였다. 그리고 이 수치가 줄어든 것은 커피믹스 소비량이 줄어서였다. 실제 커피전문점에서 사마시는 지출은 가구당 외식비에 포함이 되는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줄어든 적이 없다. ▶성=‘불황 무풍’ 커피시장 쓴맛? 이라는 기사 제목을 봤다. 커피 시장이라면 당연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떠올렸다. 커피 시장에 커피 믹스도 포함이 되나.▶김진 팀장(이하 김)=커피 시장은 커피믹스 시장과 원두 커피 시장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커피 시장에서 원두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커피믹스 등 이른바 ‘다방 커피’ 시장이다. 하지만 선진국은 원두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한다. 아무리 커피 시장이 포화라고 하더라도 원두 커피의 비중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는 커피 수요의 증가 속도보다 커피 프랜차이즈 공급의 속도가 더 빠르다는 데 있다. 이에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점포들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 원두 커피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직원에 맡기고 주인이 무관심 매장, 망하기 딱 좋은 점포이선영 탑비즈 실장▶성=그렇다면 아직도 커피숍 창업이 할 만하다는 얘기인데…. 망하는 점포는 왜 그런가. 창업 후 망하는 ‘지름길’이라도 있나.▶이선영 실장(이하 영)=직원들한테만 맡기고 무관심한 주인들이 있다. 매장이 청결하지 않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나쁘면 반드시 망하게 돼 있다. 특히 본인의 판단 하에 상권을 정하는 게 가장 위험하다. 전문가의 조언은 반드시 필요하다. 상권 분석은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주변 경쟁업체들의 매출 분석을 통해 예상 매출을 뽑아야 한다. 컨설팅 업체들은 매출 데이터을 다 받아서 수익을 분석한다. 점심 때 방문하면 당연히 잘 된다. 이를 일반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개인은 자료 조사에 한계가 있다.▶이=내 생각에 망하는 커피숍의 첫번째 원인은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가서다. 처음부터 상권 분석이 잘못된 것이다. 입지는 전문가와 함께 발품을 팔아야 한다. 또 상권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여의도 지역은 4000원~5000원 사이의 고가 커피가 잘 팔린다. 금융권 등 고소득층이 많아서다. 반면 근로자들이 많은 가산 디지털단지 등에선 잔당 4000원 미만의 커피가 잘 팔린다. 개별 상권에 따라 특징이 저마다 다르다. 각각의 상권에 맞게 컨셉트를 정하고 들어가야 한다.◇지방에선 대구 동성로가 최고 상권▶성=서울에서 커피숍 창업하기에 괜찮은 상권을 좀 찍어달라.▶이=몇개 지역을 꼽자면 종로, 광화문, 강남역 ,사당, 신림, 서울대 입구역, 건대 등이다. 수익률은 지방이 더 높은 편이다. 지방에서도 대구 동성로, 부산 광안리, 광주 상무지구, 대전 둔산동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대구 동성로의 커피 매출이 전국 1등이다. ▶성=대구는 최근 젊은 층의 이탈이 심하다는데 커피가 잘 팔린다니 의외다. 대구 동성로에 대형 매장을 내려면 투자 비용은 얼마나 드나.▶이=최근에 대구 동성로에 오픈한 200평 짜리 달콤커피 매장의 경우, 보증금 5억원에 인테리어 비용이 5억원 들었다. 한 달 월세는 2500만원이고, 매출은 월 8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한 달 순익은 3000만원 정도로 예상한다. ▶성=지방 상권인데 초기 자본이 꽤나 비싼 편이다. 강남역에 점포를 내려면 얼마나 드나.▶이=6평 짜리 강남역 지하 상가의 보증금이 5000만원이다. 바닥 권리금 6000만원까지 합치면 1억 1000만원이다. 월세는 한달에 400~600만원 선이다.▶성=너무 비싼거 같다. 수익이 나나.▶이=솔직히 마이너스 수익률이다.김진 커피스미스 팀장◇생계형 매장은 월세 400만원 넘으면 안 돼▶성=창업 시 예상 수익률은 얼마인가.▶김=서울의 경우 투자 대비 수익률이 연 26% 정도다. 만약 10억원을 투자했다면, 한 달에 3000만원 정도 남긴다고 보면된다. 지방은 이보다 조금 높다. 한 달에 3.5%~4% 정도이고, 연 30% 선이다.▶성=연 26% 수익률이면 엄청나다. 창업에 드는 평균 비용은 얼마인가. ▶영=커피숍 창업은 ‘생계형’과 ‘투자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생계형은 초기 투자금이 5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가 많다. 투자형의 경우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많다. 생계형이든 투자형이든 임대료가 싸야 한다. 15평 내외의 생계형 매장은 월세가 400만원을 넘어선 곤란하다. 예상 매출은 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잡을면 된다. 4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은 월세 수준을 600만원~1000만원으로 맞춰야 한다. 그래야 월 매출 3500만~4500만원 사이에서 남는 게 있다. 매장 공사비는 차이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2억~3억 선으로 생각하면 된다.◇이디야 커피, 투자 대비 수익률 가장 높아▶성=브랜드 선택도 고민이다. 카페베네, 커피빈, 이디야 등 프랜차이즈들이 상당히 많다. 어떤 브랜드를 골라야 하나.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에 관심이 간다.▶이=안타깝게도 스타벅스는 모두 본사 직영점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스타벅스 브랜드로 커피숍을 낼 수 없다. 그밖에도 커피빈, 폴바셋, 코코브로니 등은 본사 직영점들이다. 각 브랜드마다 장단점이 있다. 대기업이 운용하는 프랜차이즈는 본사의 자금력 부분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매장을 오픈할 때 가격 등 협상의 여지가 적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는 투썸플리에스, 달콤커피, 엔젤리너스, 파스쿠찌 등이 있다. ▶성=투자 비용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가 궁금하다.▶김=이디야 커피의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커피값이 저렴하고 매장 인테리어 비용이 적게 된다. 그래서 생계형 창업자들이 많이 선호한다. ▶성=브랜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나.▶영=본사의 자금력은 볼 필요가 있다. 커피는 물류 마진률이 낮다. 때문에 본사가 튼튼하지 않으면 점주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계약을 유치하기 위해 해주겠다는 것들이 많지만, 결국 안 해주는 경우도 많다. 본사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해주느냐도 중요하다. ▶성=점주들이 본사에 주는 로열티도 회사별로 차이가 있나.▶이=당연하다. 롯데에서 운영하는 엔젤리너스의 로열티가 5%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카페베네는 3.5%다. SPC에서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2.5%로 그나마 남은 편이다. 이디야 커피는 월 20만원으로 정액제다. 본사는 점주들이 낸 로열티를 받아 광고도 하고 홍보도 한다. ◇대박 비결, 창업 전에 커피숍 ‘알바’로 뛰어라▶성=끝으로 커피숍 해서 대박나는 비결이 뭔가. ▶영=고객들의 입맛이 취향에 따라 고급화 되고 있다. 달콤커피에서도 커피맛에 따라 신맛이 강한 KI과 단맛이 K2를 각각 선보였다.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지속적인 메뉴 개발이 중요하다. ▶김=어차피 커피숍을 내려면 커피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는 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커피숍해서 한번 일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점주의 애로사항도 알게 되고 본사과의 관계도 느끼게 된다. 직원들을 부리는 것도 스스로 알아야 할 수 있다.
2013.10.26 I 성선화 기자
'음주운전' 김흥국, 공연으로 참회…새터민 돕기 자선공연 참여
  • '음주운전' 김흥국, 공연으로 참회…새터민 돕기 자선공연 참여
  • 김흥국(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흥국이 공연활동을 통해 참회를 하고 있다.김흥국은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북한이탈주민 돕기 자선음악회’에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새터민 후원을 목적으로 서대문경찰서와 서울장원로타리클럽, 서울아버지합창단 주최로 열렸다. 김원용 밴드, 채은옥, 김국찬, 소프라노 김샤론, 테너 엄성화 등과 함께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흥국은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내게 사랑이 오면’ 3곡을 불렀다.이에 앞서 김흥국은 지난 13일에는 대구 은해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김흥국은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 앞에서 공연을 한 뒤 법당에서 108배를 올리며 최근 음주운전으로 빚은 물의에 대해 참회를 했다. 김흥국은 “내 불찰로 가족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사죄를 하는 마음으로 땀을 쏟으며 108배를 하니 조금은 홀가분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김흥국은 지난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후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71%로 100일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2013.10.18 I 김은구 기자
  • 영화시장 성장세, 배급사보단 극장사업자에 '주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 영화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권가에서 영화 관련 종목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배급사보다 극장 사업자가 더 유리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흥행 실패에 대한 위험에 노출돼있어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오는 극장이 더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13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영화관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671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도둑들’ ‘광해’ 등이 흥행하면서 사상 최대 관객 수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 영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데다 국내 여가 소비 증가와 맞물리면서 영화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1인당 영화 관람횟수가 4회 정도로 아직 선진국 수준인 5회에 못미쳐 성장 여력도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관련 추천종목으로 극장사업자인 CJ CGV(079160)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영화시장의 성장으로 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 주가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상승하고 ‘설국열차’ 배급사인 CJ E&M의 주가가 반등하는 등 시장의 관심 받고 있지만 배급사는 흥행 실패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영화 시장의 파이가 확대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극장사업자에 투자하는 게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2013.10.13 I 경계영 기자
증권가 숨은 고수들, "개인은 좋은 종목 찍어줘도 못 먹어"
  • [재테크 직구토크]증권가 숨은 고수들, "개인은 좋은 종목 찍어줘도 못 먹어"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찍었다. 지난달초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안정적으로 머무는 추세다. 그동안 1800~190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던 때와는 다른 양상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00선 탈환에 개인들은 이익 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에 나섰다. 그렇다면 지금은 사야할 타이밍일까. 팔아야 할 타이밍일까. 주식을 잘 모르는 개미들은 지금 반신반의한다. 게다가 누구나 한번쯤 주식 투자로 속쓰린 경험이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기만하다. 그렇다고 부동산 시장도 죽고 제대로 돈 굴릴 곳이 없는 지금. 개미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는 옳은 방향일까.이번주 ‘직구토크’는 코스피 2000선 돌파를 맞아 증권가 숨은 고수들을 초청했다. 2000만원으로 6개월만에 2억원을 만들어 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현재 제이비스탁 대표로 있는 이정복 씨, 2010년 입사 이후 동부증권에서 최단기 차장 승진자인 김영석 도곡금융센터 차장, 이상민 VFC 팀장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꾼’들이 판치는 증권업계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실력으로 승부하는 숨은 고수들이다. 지난 5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진행된 직구토크에서 30대 초반 젊은 증권 고수들은 가감없는 솔직한 난상토론을 펼쳤다. ◇연내 코스피 2100이상 갈 것…지금이 주식 들어갈 때이정복 제이비스탁 대표▶성선화 기자(이하 성)=개인적으로 코스피가 2000선을 찍자 마자 가입했던 펀드들을 환매해 버렸다. 사실 수익은 크게 나지 않았지만 마음은 편했다. 아마도 대부분이 개인 투자자들이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한다. 오늘 이 자리는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지금 주식 시장에 대한 진단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단 펀드 환매로 이익 실현은 했지만, 앞으로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다.▶이정복 제이비스탁 대표(이하 이)=개인들의 펀드가 환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마도 개인들의 펀드 환매가 어느 정도 진정돼야 다시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 지금은 랠리의 시작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코스피는 더 오를 것으로 본다는 얘기다. 하지만 코스치가 2000을 찍었다고 바로 2100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펀드 환매 물량이 소진이 돼야 한다.▶성=증권가는 항상 주가가 오른다고 하는 것 같다. 주식 전문가들의 전망은 솔직히 믿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펀드 환매는 잘못된 판단인가. 이미 팔아버렸는데 또다시 들어가야 하는 것인가.▶이=코스피 2000선이 넘었다고 해서 지금 펀드를 환매하고 나와버리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아마도 은행권 PB들은 펀드 환매를 추천할 것이다. 환매 수수료를 챙겨야 하니까.▶김영석 동부증권 차장(이하 김)=지금이 또 한번의 주식 랠리(상승장)의 시작이라는 데 동의한다. 현재 우리나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체는 외국인이다. 하루에 500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과거 랠리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0년 이후 외국인이 이렇게 큰 강도로 매수한 것은 처음이다. 이 정도 매수세라면 향후 주가 랠리가 시작된다고 볼만하다. 외국인의 매수는 하나의 시그널이 된다.▶이=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코스피 2000은 과거 2007년도의 2000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지난 6년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의 영업 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솔직히 그때 코스피 2000은 과대평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에 비해 과소평가 됐다. 글로벌 주가수익비율(PER)를 따지면 선진국은 12~14 정도 수준이다. PER은 낮을 수록 좋은 것이다. 한국의 PER은 현재 9이다. 2007년의 삼성전자와 지금의 삼성전자는 엄청난 차이다 그만큼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좋아졌다는 얘기다.◇개인은 혼자 투자하지 마라…찍어줘도 못 먹는다▶성=주식이 오른다고 하니까 당장이라도 주식 투자를 해야될 것 같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개인들은 잘 모른다. 전문가들한테 종목을 찍어달라고는 해보지만, 바쁘기도하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 막막하다. ▶이상민 VFC 팀장(이하 민)=코스피 2300까지가 오른다고 해서 ‘내가’ 가진 주식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게 주가가 오르면 자신이 가진 주식도 당연히 오를 것으로 착각한다. 지금 이 타이밍에 상승 랠리를 타는 주식에 들어가야 한다. 삼성전자 주식도 고점에 들어갔으면 단기적으로 손해를 봤다. 결국 종목도김영석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차장 종목이라면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이다.▶김=솔직히 개인들은 좋은 종목을 찍어줘도 못 먹는다. 살 타이밍과 팔 타이밍은 생각하지 않고 종목만 본다. 예를들어 최근에 회장이 검찰에 고소를 당한 셀트리온도 최근 반짝 올랐었다. 주가가 3배 정도 뛰었는데, 그때 들어갔다면 먹고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주가는 또다시 곤두박질 쳤다. ▶성=전문가들에게 추천 받은 종목이 몇 개 있다. 화장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한국콜마홀딩스와 바이오업체인 젬백스이다. 이들 업체는 어떤가. ▶이=한국 콜마 홀딩스의 주가를 살펴보자. 지금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고점이 2만원을 넘었는데, 지금은 1만원 정도다. 이런 주식을 “시세를 다했다”라고 얘기는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주식도 만약 6500원에 들어갔다면 이익을 보고 나오는 것이다. 결국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OCI다. OCI는 자산운용사들이 주가를 띄운 대표적인 종목이다. 이런 주식을 단기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빠져 나오는 게 맞다.◇젬백스 같은 잡주는 피해라…‘카더라’는 대부분 망한다▶김=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을 보자. 시가 총액이 6000억원에 육박한다. 시가총액은 주식의 현재가치를 합한 금액을 말한다. 만약 시가총액이 6000억원이라면 영업이익은 100억원은 나와 줘야한다. 하지만 젬백스는 현재는 적자다. 이런 종목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 좋은 것이다. 기술력은 있지만 말만 많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 화장품용 줄기세포 회사인 알앤엔바이오라는 기업이 있다. 줄기세포 기능을 상용화 했지만 상장폐지 당했다. ▶이=업계에서는 젬백스 같은 주식을 대표적 ‘잡주’라고 분류한다. 이런 잡주에 투자해선 안 된다. ▶민=돈을 벌려면 주위에서 ‘뭐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들어가면 안 된다. 이럴 경우 대부분 남들이 돈 벌고 나올 때 뒤늦게 들어가고 손해를 본다. 그리고 나서는 왜 그런 주식을 추천해 줬느냐고 원망을 하게 된다. ▶이=항상 뉴스 기사화되면 끝나는 것이다. 주식은 개인이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른다.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이 몰릴 때하면 무조건 손해다. 이슈가 있어서 같이 들어가면 돈을 벌 수 없다. 만약 주식 시장에 100명이 있다면 1년에 5명만이 돈을 벌고 나머지 95명이 돈을 잃는다. 게다가 돈을 따는 대부분이 외국인이다. ▶성=그렇단면 개인들은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인가. ▶김=개인들은 웬만하면 직접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믿을 만한 전문가들을 잘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을 친구로 만들고, 그의 조언에 대해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성=종목에 대해 잘 모르면 아예 대형주로 가라는 조언도 있다. ▶김=대형주는 장기로 보고 가는 것이다. 단기로 수익을 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강추…지금이 상승 랠리 타이밍▶성=그렇다면 지금 들어갈 종목을 추천 해달라. 뭐가 좋은가.▶이=게임업체인 네오위지게임즈를 ‘강추(강력추천)’ 한다. 2년 주가가 평균적으로 7만 5000원선 이었다. 지금 주가가 1만 5000원선 내외다. 고점이 7만원을 넘었기 때문에 주가가 2만원을 넘더라도 오른 게 아니다. 게다가 올해 게임사들 중에서 실적이 가장 좋다. 게다가 하반기에 네오위즈 인터넷과 합병이 예정돼 있다. 주가가 2만 3000원까지를 갈 수 있다는 본다. 이게 바로 사는 타이밍이라는 것이다.▶김=주식도 좋다고 할 때 재빨리 들어가야 한다. 그동안 온라인 게임주가 많이 오를 때 네오위즈게임즈가 못 올랐다. 앞으로 주가가 순식간에 이슈화 돼서 갈 수 있다. ▶민=그리고 세금 때문에 앞으로 부동산보다는 주식으로 돈이 몰릴 수 있다. 요즘 부자들은 대부분은 주식으로 증여를 하고 있다. 개인들은 지금 들어가야하나 말아아햐하나 망설인다. 하지만 주가 2100을 넘으면 다시 주식으로 옮겨올 것이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늦은 것이다.
2013.10.12 I 성선화 기자
풍성한 추수의 기쁨 나눠요...여주 오곡나루축제
  • [축제]풍성한 추수의 기쁨 나눠요...여주 오곡나루축제
  • 여주신륵사 관광지 일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알차게 익은 오곡별미를 맛 볼 수 있는 여주 오곡 나루 축제가 ‘쌀!쌀! 할 때는 고구마가 최고야∼’라는 주제로 11월 8일에서 11월 11일까지 4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 15회를 맞이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작년 여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주제로 진상명품축제와 고구마축제로 각각 개최됐던 두 축제를 통합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새로이 시작한다.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관광객은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장 마당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 고구마당에서는 이벤트 MC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놀이마당과 여주 쌀, 고구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쌍방향 마당극 ‘대왕님도 여주 고구마와 쌀 없이는 못살아!’ 흥겹게 공연되며 개막을 알린다. 나루마당에서는 화가의 주도로 관객들이 함께 커다란 천에 물감을 뿌리고 던지며 그림을 그리는 액션페인팅, 즉흥극으로 각색한 ‘갑돌이와 갑순이’, 나루터를 주제로 하여 캐리비안 해적처럼 벌어지는 펜싱쇼, 여주와 나루터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둘러 앉아 들을 수 있는 스토링테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도리랑에서는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 통을 활용해 고구마를 구워먹는 행사가 펼쳐진다. 추억이 묻어나는 장작불 냄새 속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달콤한 고구마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여주 쌀밥짓기오곡주막에서는 대형 가마솥으로 지은 여주쌀밥 비빔밥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대형 가마솥에 윤기 자르르한 여주 쌀을 붓고, 맑은 물을 불어 지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이천 쌀밥에 나물과 국, 고추장 등을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제공한다. 갓 지은 밥을 현장에서 시식하기에 여주쌀밥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빔밥 외에도 오방떡국, 국밥, 추어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오곡장터에서는 여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사과, 배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벼 품종, 쌀농사, 고구마 싹 등도 전시된다. 동물마당에서는 아이들이 한우 송아지, 조랑말, 돼지, 토끼 등의 가축과 동물을 곁에서 접하며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동물농장이 설치되고 옆 동물경주장에서는 돼지, 토끼의 동물경주대회도 시행된다. 이 밖에 천하장사 이태현의 씨름 강습과 빠씨름과 띠씨름 시범 그리고 어린 및 가족단위 방식으로 씨름대회가 이어져 여주를 찾아온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국내여행]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듯 가을이 내 안에 들어왔다☞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해외여행]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라스베이거스 허니문☞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2013.10.05 I 강경록 기자
반전세 권하는 집주인‥돈없는 세입자들 눈물의 월세계약
  • [창간 기획]반전세 권하는 집주인‥돈없는 세입자들 눈물의 월세계약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직장 4년 차인 김준표(29)씨는 다달이 월세로 내는 55만원만 떠올리면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매달 20일 월급이 들어오면 월급의 4분의 1가량이 고스란히 집세로 빠져나간다. 저축금액을 늘리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매지만 월세와 생활비를 빼고 나면 저축통장에 찍히는 금액은 늘 그대로다. 전셋집으로 옮겨 볼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도 해봤다. 그러나 현실은 막막했다. 최근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내려 전셋값 마련 부담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착각이었다. 아파트는 차치하고 방 2칸짜리 빌라 전세 얻기도 어려웠다. 소형주택은 매물 자체가 없는 데다 간혹 나온다 해도 부르는 게 값이어서 계약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래가 두렵다. “가끔 집세 내려고 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은 안 모이고 현상 유지만 하니…. 미래를 생각하면 마냥 조급해져요.”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20평대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 송경영(31)씨는 최근 전세 만기가 되자 집주인과 반전세(보증부 월세) 계약을 다시 맺었다.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주변 시세만큼 올려주지 못하면 집을 빼던지, 반전세 계약을 맺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송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5000만원 가까이 오른 3억2000만원 수준. 당장 5000만원을 구하는 게 불가능했던 송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집주인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송씨는 2년간 모은 2000만원을 집주인에게 주고 나머지 3000만원에 대해서는 매달 20만원씩 월세를 내기로 했다. 송씨는 “사실 소득은 뻔한데 전셋값 상승이 너무 가파르다 보니 전세에 계속 눌러 앉아있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다”며 “앞으로 소형아파트는 반전세 형태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월세 전성시대 ‘성큼’ 바야흐로 월세시대다. 전세의 종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을 달리 하지만 앞으로 임대차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는 게 어려울 뿐이지 월세시대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최근 들어선 이 속도 역시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33.8%(전세 66.2%)로 나타나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2011년 25.4%에서 지난해 25.7%로 증가한 뒤 올해 1~8월은 평균 30.8%로 크게 뛰었다. 임대차시장만 놓고 보면 2010년 기준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49.7%로 전체의 절반 가량이다. 지난 1995년에는 이 비율이 34.4%에 불과했는데 최근 들어 급증한 것이다. ◇세입자는 괴롭다세입자 입장에서는 곧 다가올 월세시대가 달갑지 않다. 무엇보다 다달이 내는 월세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다. 현재 서울시의 전·월세 전환율은 6.3% 수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금리(연 4% 초반)보다 2%포인트 가량 높다. 가령 1억원을 대출받아 전셋집에 들어가면 이 세입자는 월 33만원의 대출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그러나 월세로 전환하면 매달 50만원을 집세로 내야 한다.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존폐기로의 전세제도’ 보고서에 따르면 월세가구는 전세가구보다 1.6~4배 더 많은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전세는 처음에 목돈이 들어가지만 강제로 저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월세는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매달 임대료를 내다 보니 가처분소득이 줄어 미래를 대비하기가 전세 세입자보다 훨씬 더 어렵다. 이처럼 월세시대가 가져올 풍경은 대단히 암울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경우 준비 상태는 상당히 미흡한 상태다.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전세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데다 세입자 지원책 역시 실효성이 떨어진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월세가 보편화된 영국·프랑스·미국 등 선진국은 임대료 규제와 계약, 갱신권 부여 등 각종 조치를 통해 세입자를 보호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제도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는 “월세 세입자는 전세 세입자보다 주거비 부담이 더 많아 주거 안정성을 위협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임대차시장이 빠르게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변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창간 기획]월급 30%는 집주인 주머니로‥벗을 수 없는 '월세의 굴레'☞ [창간 기획]세제혜택 ‘빵빵’‥월세시대가 반가운 집주인들☞ [창간 기획]“이웃의 정 느끼고 싶으면 단독주택에 살아보세요”☞ [창간기획]"월세·반전세 혼재…전세는 자산형성수단"
2013.10.02 I 김동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환경부 ◇전보 <과장급>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양재문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이가희 ◇승진 <과장>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김대만▲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장급>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노태강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사무처장 도재경 ◇승진 <서기관> ▷감사관실 서광철 ▷기획조정실 강지은 ▷문화콘텐츠산업실 최진 ▷문화정책국 강은아 ▷〃 김미라 ▷예술국 강성태 ▷관광국 김동욱 ▷미디어정책국 김파중 ▷체육국 이승훈▲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국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백종호 ▲중소기업청 ◇승진 <서기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광진▲문화재청 ◇전보 <과장급> ▷국립무형유산원장 서기관 이길배▲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직할부서장>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 김종대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함진호▲미래에셋증권 ◇전보 <본부장> ▷채권운용본부 송창섭 ▷채권영업본부 이창훈 <팀장> ▷채권운용본부 전략운용팀 김은성 ▷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3팀 류시명 ◇승진 <부장> ▷WM강남파이낸스센터 맹지숙 ▷금융상품컨설팅본부1팀 박응식 ▷기획팀 강문경 <차장> ▷남인천지점 이소훈 ▷목포지점 안현도 ▷채권영업팀 김상평 ▷파생상품영업팀 원태준 ▷경영혁신팀 여지연 ▷퇴직연금서비스팀 선종춘▲KB투자증권 ◇임원 선임 ▷채권사업본부장(상무) 김경일 ◇신임 부서장 ▷채권영업팀장(이사) 최배근 ▷금융소비자보호팀장(부장) 김종현 ▲IBK투자증권 ◇승진 <부장> ▷IPO팀장 신진우 ▷역삼지점 장상수 <차장> ▷잠실지점 손석원 ▷분당지점 홍세진 ▷WM영업추진팀 오혜란 ▷총무팀 김석원▲브레인자산운용 ◇승진 <전무> ▷고객지원본부장 최인건 <상무> ▷헤지펀드운용본부장 김태준 ▲IBK연금보험 ◇신규보임 <부사장> ▷김경수 마케팅본부장▲일동제약 ◇전보 ▷글로벌기획팀장(부장) 김명현 ▷위수탁사업팀장(차장) 류형도▲상명대 <서울캠퍼스> ▷총장실장 권찬호 ▷평생교육원장 박재근 ▷총장실 정책실장 순희자▲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이철규 ▷공과대학 부학장 김형섭 ▷성관 기숙사 관장 최승철 ▷연구윤리센터장 정기웅 ▷문과대학 행정실장 고해웅 ▷예술디자인대학 행정실장 유송실▲SBS ◇전보 ▷부장급 편집2부장 김용철 ▷부장급 경제부장 차병준 ▷차장급 보도제작부장 노흥석 ▷부국장급 논설위원 김영환 ▷편집2부 차장 김용욱 ▷보도제작부 차장 김석재 ▷편집2부 차장대우 정명원 ▷보도제작부 차장대우 주시평 ▲서울경제 <이사> ▷편집국장 고진갑 ▷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 조상현 <감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 김진한 ▲아시아투데이 ◇승진 ▷편집국 국차장 겸 사회부장 임용순▲메트로신문사 ▷편집국 경제산업부 부장 김태균
2013.10.01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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