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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네이버 브랜드데이 하루 매출 "한달 실적 3배"
  • 쿠쿠전자, 네이버 브랜드데이 하루 매출 "한달 실적 3배"
  •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 (제공=쿠쿠)[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전자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진행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브랜드데이 매출을 집계한 결과, 6월 한 달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를 통한 매출보다 218% 많았다고 7일 밝혔다.쿠쿠전자는 “네이버 브랜드데이를 통해 프리미엄 밥솥인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와 함께 주방 필수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 등을 할인한 가격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쿠쿠 브랜드데이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구매를 많이 한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한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를 포함한 IH 전기압력밥솥이었다.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는 다양한 소비자 밥맛에 대한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밥 외에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멀티쿠커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초고압 기능을 사용하면 차지고 쫀득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수육이나 삼계탕, 각종 찜 요리도 가능하다.또 고화력 IH 무압 취사 기능을 활용하면 초밥과 김밥, 덮밥 등에 적합한 고슬고슬한 밥을 지을 수 있다. 무압 취사 도중 뚜껑을 열어 재료를 넣을 수 있는 ‘오픈쿠킹’ 기능도 있다. 화이트-어반그레이 색상과 함께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디자인도 주목받는다.6인용 식기세척기 역시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 카운터탑 방식 쿠쿠 6인용 식기세척기는 3~4인 가정에 최적화한 중형급 제품이다. 별도 빌트인 설치 없이 주방 조리대 위에 올려 사용할 수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1인 가구나 3인 미만 소규모 가정에 적합하다. 와이드 바스켓을 적용해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을 비롯해 프라이팬, 냄비 등 각종 도구도 수납할 수 있다.또 경쟁사 제품보다 2배 정도 긴 43㎝ 세척 노즐을 통해 강한 물살을 회전하며 분사, 사각지대 없는 세척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온수 살균 세척’은 닦기 힘든 각종 기름때와 딱딱한 밥알 등을 제거한다. 헹굼을 마친 후에는 내부에 남아있는 열기와 습기를 물방울 응축건조 방식으로 건조한다.쿠쿠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 쇼핑 내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브랜드 홈페이지다. 브랜드 소개뿐만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 제품 판매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브랜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 판매 채널로 네이버의 간결한 사용자환경(UI)에 맞춰 자유로운 서비스 구성이 가능하다.
2020.07.07 I 강경래 기자
오정연 “8kg 감량”·엄정화 “몸매 관리 비결”…‘키토제닉 식단’ 무엇?
  • 오정연 “8kg 감량”·엄정화 “몸매 관리 비결”…‘키토제닉 식단’ 무엇?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3개월 만에 8kg 감량에 성공했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오정연이 키토제닉 도시락을 공개했다. (사진=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 캡처)지난 6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오정연이 다이어트 도우미로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발레팀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섰다. 대학 시절 발레를 전공한 오정연은 졸업한지 16년이 됐음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오정연은 출연진을 위해 손수 다이어트 도시락도 준비했다. 오정연은 ‘키토제닉’ 도시락을 마련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인 이른바 저탄고지 키토제닉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몸에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오정연의 도시락엔 아보카도 바나나 주스와 단호박 찜이 담겨 있었다. 오정연은 “매일은 못하고 일주일에 반 정도는 이렇게 꾸준히 먹는다”며 “3개월 만에 8㎏를 감량했다”고 밝혔다.이 도시락을 본 정형돈은 “억울하게 배가 부른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역시 몸매 관리 비결로 키토제닉 식단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지난 6월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다이어트 때문에 알게 된 식단인데, 저탄고지 키토제닉 식단으로 먹고 나서 수면제를 끊었다”며 “예전에는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했지만 요즘은 이 식단으로 식사를 한다”고 밝혔다.이어 엄정화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당시 엄정화는 곤약쌀로 만든 김밥과 떡국, 빵가루 없는 돈가스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빵가루 없이 돈가스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냐”고 반신반의하던 멤버들은 음식을 맛본 뒤 “감동의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미치겠다”, “속이 너무 편안하다”, “이렇게 다이어트하면 진짜 365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키토제닉 식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엄정화가 몸매 관리 비결로 키토제닉 신닥을 꼽았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2020.07.07 I 장구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승진> ◇서기관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준성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선규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오상섭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유정호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영운 <전보> ◇서기관 △부산소년원장 권을식 △대구소년원장 이성칠 △안양소년원장 이영호 △청주소년원장 장재원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경렬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김상록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노일석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이두관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이승욱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이국희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정성수 △춘천보호관찰소장 최종철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배점호 △울산보호관찰소장 권기한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장 황남례 △법무부 치료처우과 김택준 △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달곤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전상호 △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변병귀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용호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박동식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홍정원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황철주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민덕희 △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송수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양현규○보건복지부 ◇국장급 △복지정책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 최종균 ◇과장급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장 양동교○한국석유공사 ◇ 본부장 △탐사생산본부장 강용우○한국산업단지공단 <전보> ◇임원급 △산단진흥본부장 조혜영 △산단혁신개발본부장 조성태○국립공원공단 ◇본부장 △안전관리본부장 김두한 △국립공원연구원본부장 최승운 ◇본사 처·실장 △기획예산처장 김도헌 △행정처장 김대현 △비서실장 이전웅 △시설처장 김태 ◇사무소장·실장·국장·원장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 이재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이진철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장 이규성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신유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이재동 △국립공원연구원 기획운영실장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 정책개발실장 채희영 △국립공원연구원 생태보전실장 남성열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박경필 △설악산생태탐방원장 서정혜 △한려해상생태탐방원장 김영석 △가야산생태탐방원장 이경식 △무등산생태탐방원장 김재갑○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보> ◇본부장급 △원자력안전본부장 하종태○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전보> △경영전략본부장 김주봉 △인재연구본부장 이봉락 △인재교육본부장 윤현진 △기획조정실장 정해관 △준법지원팀장 전세환 △인사총무실장 조무관 △인재연구총괄실장 임재원 △인재성장정책실장 권혁상 △인재성장기반실장 곽진선 △인재교육총괄실장 김규동 △인재역량개발실장 고은정 <승진> △홍보협력실장 박임마누엘 △인프라운영팀장 정경태 △전문역량교육팀장 이경애 △스마트교육실장 김부현 △교수학습연구실장 김지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승진> ◇본부장 △경영전략본부 조세연 △소재부품장비전략본부 소순종 <승진> ◇단장 △사회적가치추진단 김우수 △제조혁신산업단 양진석 <승진> ◇팀장 △정책기획팀 이정우 △화학산업팀 김형철 △혁신성장TF 임수경 △시설안전TF 정환○한스경제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김승택○디지털타임스 <승진> △전략기획국장 겸 디지털뉴스부장 우인호○CNB뉴스 △마케팅/부국장 문성태○다우키움그룹 <임명> △키움증권인도네시아 대표이사 백종흠 <전보> △키움저축은행 상무 배충섭
2020.07.06 I 하상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 △정책기획관 최정석 ◇부이사관 △운영지원과장 김정열 <전보> ◇서기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심경보 △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조상민○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경근 △광주지방보훈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성현 △보상정책국 생활안정과장 서기관 조경철 △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서기관박용주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서기관 윤명석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부이사관 김남영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서기관 황후연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서기관 김장훈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서기관 이광현 △국립이천호국원장 서기관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서기관 김상출 △경남서부보훈지청장 서기관 강석두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서기관 김영진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서기관 유형선 △국립임실호국원장 서기관 김덕석 ○통계청 <전보> △통계교육원장 은순현○특허청 <전보> ◇일반직고위공무원 △특허심판원 심판장 서을수 ◇서기관 △생활용품상표심사과장 엄기훈 △방송미디어심사팀장 임현석 △서울사무소장 이동걸○방위사업청 <전보> ◇과장급 △신속획득사업팀장 김현욱 △지휘통제통신계약팀장 김미옥○문화재청 <전보> ◇과장급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김지연 <임용> ◇과장급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정소영○한국법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연구본부 박광동 △미래법제사업본부 이상윤 △미래법제사업본부 차현숙 ◇연구위원 △연구본부 백옥선 △연구본부 왕승혜 △연구본부 장은혜 △혁신법제사업본부 최경호 △혁신법제사업본부 조용혁 △혁신법제사업본부 박종준 △미래법제사업본부 이기평 △미래법제사업본부 장원규 △미래법제사업본부 박기령 △미래법제사업본부 박훈민 △법령번역센터 이상모 ◇선임행정원 △기획조정실 임소진 <보직발령> △번역팀장 장희지 △감수팀장 정혜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 이호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완 △박세경 △신현웅 △여유진 ◇연구위원(1급) △최현수 △함영진 ◇연구위원(2급) △채수미 ◇부연구위원 △김성아 △김세진 ◇책임전문원(1급) △이연희 ◇책임행정원(1급) △조남주 ◇선임행정원 △구은지 ○한국장학재단 <신규보임> ◇부서장 △고객지원부장 홍성준 ◇팀장 △복권기금장학부(복권기금장학운영팀장) 장희선 △지역총괄부(충북센터TF장) 조인상 △미래혁신부(사회적가치팀장) 오원교 △인사부(복지팀장) 배승헌○고려대 <승진> ◇부장 △국제교육팀장 겸 글로벌서비스센터 부장 강영선 △학술정보인프라부장 조종민 △입학전형기획팀장 이정훈 <전보> ◇부장 △보건과학대학행정실 부장 윤종근 △평생교육원학사지원부장 이경미 △학술정보개발부장 겸 학술정보기획부장 정은주 △교수학습지원팀장 겸 e-Learning지원팀장 겸 교육성과관리팀장 백나실 △대학원행정실 부장 이미라 △연구지원2팀장 겸 연구지원3팀장 겸 산학구매팀장 오윤세 △한국어센터 부장 겸 외국어센터 부장 정장헌 △사범대학행정실 부장 겸 교직팀장 겸 교육대학원행정실 부장 겸 교육연수원 부장 이환 △관리팀장 김흥덕 △학사팀장 최성수 △기금기획부장 백영희 △사회봉사단지원부장 문택수 △시설운영팀장 신용선○성신여대 △교학부총장 박종수 △대학원장 김륜옥 △교육대학원장 박형준 △교무처장 심성아 △연구산학협력단장 윤기헌 △교육혁신원장 강태훈 △성신인권센터장 김명선 ○한양증권 ◇부서장 △FICCSales부장 이준규 △부동산PF센터장 박형배 △GA솔루션부장 조제현 △재무회계부장 천정국 △영업추진부장 이승곤 ◇지점장 △영업부장 양유수 △송파RM센터장 박대성 △안산지점장 이정희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 박상훈 △감사실장 태승진 △미래전략실장(직무대행) 김세연 △공연예술본부 공연사업부장 양우제 △문화예술본부 교육사업부장 김미희 △문화예술본부 영상문화부장 손미정○세종시 <승진> ◇3급 △환경녹지국장 이두희 ◇4급 △노인장애인과장 황광애 △환경정책과장 정경용 △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나채웅 △국토교통부 파견 박대순 <전보·인사교류> ◇4급 △대외협력담당관 권영석 △참여공동체과장 이경우 △회계과장 박형국 △경제정책과장 남궁호 △농업축산과장 이광태 △의회사무처 조규태·황진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 △행정안전부 김정섭·조한섭 △산업통상자원부 황병순 ○한국수목원관리원 <신규 임용> △국립세종수목원장 이유미○BNK 부산은행 <승진> ◇부실점장 △외환사업부장 정재하 △일광신도시지점장 김형열 ◇3급 △IT기획부 송위창 △W스퀘어지점 김동진 △남천동지점 김지영 △디지털사업부 우영석 △디지털전략부 손지헌 △신탁사업단 김성일 △여신심사부 허동운 △연산동금융센터 신희병 △좌동지점 신성 △카드사업부 김길완 △투자금융부 백슬기 ◇4급 △IT개발부 이동규 △IT개발부 허오근 △구서동금융센터 김혜경 △리테일금융부 김세진 △마케팅추진부 염지연 △마케팅추진부 황진 △시화공단지점 김수한 △여신기획부 이창선 △외환사업부 신정은 △외환사업부 이선지 △인사부 김지훈 △잠실지점 김종웅 △재무기획부 서정탁 △채널운영부 김원익 ◇6급 △IT기획부 김민수 △가야동지점 류남영 △구포금융센터 박혜지 △금사공단지점 김채현 △금융소비자보호부 장현아 △김해공항지점 박힘찬 △김해어방지점 김대경 △다대포지점 이재관 △대연동금융센터 강다현 △디지털상담부 김지영 △디지털상담부 박요셉 △마린제니스지점 김정은 △명장동지점 박혜정 △무거동지점 김혜진 △물금신도시지점 김고은 △범내골지점 박종임 △범일동금융센터 정은정 △사직운동장지점 조유경 △수안동지점 안채희 △수영민락역지점 지민경 △양산영업부 이고운 △양정동지점 최하나 △연산동금융센터 박가영 △연서지점 권탁근 △영도금융센터 최재경 △용호동지점 강승리 △용호동지점 김유진 △중앙동금융센터 김은진 △충무동지점 최보미 △화명동지점 전은정 <전보> ◇ 부실점장 △구로디지털지점장 이창민 △미남지점장 강균화 △엄궁동지점장 이상경 △투자금융부장 신동훈○신한금융지주 <전보> ◇부서장 △원신한전략팀 부장 천상영○신한은행 <전보> ◇부서장 △서소문지점장 김종갑 △봉은사로지점장 이진원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최병찬 △강남구청역지점장 김성영 △교대역지점장 전종복 △공덕 금융센터장겸 RM 윤현철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강재구 △동탄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조민성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전진홍 △수원중앙지점장겸 인계동지점장 이형범 △교하지점장 정준호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윤우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겸 순천지점장 손영업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 PIB센터 지점장 장호식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일동 △투자금융부장 장성은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완두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유경안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훈○오렌지라이프 <선임> ◇임원 △김태환 부사장 (고객유지트라이브장) △원경민 상무 (소비자보호SMG 그룹장, CCO) <임명> ◇부서장 △허영재 팀장 (GA채널기획부) △강대윤 팀장 (보험금심사SMG) △오준석 팀장 (원신한추진팀)
2020.07.01 I 최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헌법재판소 사무처 <전보> △심판민원과장 이영일 <신규 보임> △정보화기획과장 박민수○통일부 <승진> ◇서기관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실 기술서기관 이은희 △교류협력실 교류총괄과 서기관 김민경 △북한인권기록센터 조사과 서기관 배성한◇사무관 △인도협력국 이산가족과 행정사무관 홍대진 △통일교육원 운영관리과 행정사무관 박유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 행정사무관 김유진 △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과 공업사무관 김종민○농림축산식품부 ◇3급 승진 △감사담당관 변동주◇과장 직위 승진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 서봉열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 김종원◇과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맞춤형농정과장 김병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한종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한성권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장 하종수○교육부 ◇부이사관 전보 △대변인실 지원근무 임용빈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지원근무 김정연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이석현 △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문상연 △한국교통대 사무국장 류재승 △한국체대 사무국장 김태현 △기획담당관 최흥윤 △감사총괄담당관 최기수 ◇ 서기관 전보 △사학감사담당관 이태주 △유아교육정책과장 유희승 △미래교육기획과장 권지영 △이러닝과장 고영훈 △학생지원국 코로나19 대응 학교상황 총괄과장 최화식 △평생미래교육국 코로나19 대응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과장 최민호 △교육부(온종일돌봄체계현장지원단 파견근무) 마소정 △한국교원대 이지은 △장관실 홍수영 △고등교육정책실 정봉출 △교육부(대통령비서실 파견근무) 최현석 △교육부(일자리위원회 파견근무) 김율 △중앙교육연수원(서울대 파견근무) 지혜진 △학생지원국(코로나19 대응 학교상황 총괄과) 권영일 이동준 △평생미래교육국 지원근무 정원숙 △전주교대 총무처장 이석구 △평생미래교육국(코로나19 대응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과) 이윤창○병무청 ◇과장급 전보 △입영동원국 자원관리과장 오재덕 △경인지방병무청 경기북부병무지청장 민선기◇과장급 승진 △입영동원국 동원관리과장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도명곤○관세청 ◇과장급 전보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황승호 △관세청 박철완○산림청 ◇승진·전보<부이사관> △중부지방산림청장 박동희 △서부지방산림청장 한창술◇전보<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강대석 △산림자원과장 이원희◇승진<서기관> △정보통계담당관실 박영주◇승진<기술서기관> △법무감사담당관실 원동복 △산림정책과 최서희 △산림정책과 임창옥 △산림휴양등산과 김우영○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박희민○조달청 ◇전보<과장급> △청장실 비서관 최명근 △운영지원과장 문경례 △조달관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박수천 △조달관리국 조달등록팀장 정학수 △구매사업국 자재장비과장 김종민 △구매사업국 쇼핑몰기획과장 정진성 △조달품질원 조사분석과장 전현철 △조달교육원장 나석영 △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유경숙 △광주지방조달청장 백호성 △전북지방조달청장 이주현○한국투자공사 ◇준법감시인 선임 △정수용 준법감시인 ◇본부장 및 실장 보임 △이훈 운용전략본부장 △김종호 대체투자본부장 △문창용 투자시스템실장○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 △박정훈 전북지역본부장 △김진태 전기안전연구원장 ◇1급 이동 △박영웅 감사실장 △정명해 충북지역본부장 ◇2급(갑) 승진 △박성근 비서실장 △표정재 기획혁신처 기획부장 ◇2급(갑) 승진이동 △강현경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중부지사장 △오치영 전기안전연구원 안전연구부장 △정순홍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장 △배창수 경기지역본부 평택안성지사장 △박병하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서부지사장 ◇2급(갑) 이동 △황광수 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장 △이세호 충북지역본부 충주음성지사장 △임성진 검사점검처 검사부장 △최동환 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장 △최병우 경기지역본부 경기중부지사장 △조세익 강원지역본부 강원동부지사장 △김희봉 서울지역본부 서울서부지사장 △한재진 경기지역본부 경기서부지사장 △조성만 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사장 △강수봉 감사실 종합감사부장 △김종섭 서울지역본부 서울북부지사장 △백승락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사장 △이은석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장 ◇2급(을) 승진 △이재희 서울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2급(을) 승진이동 △정의량 인재경영처 인사혁신부장 김민 △김국 광주전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안병찬 부산울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나대원 안전관리처 안전기획부장 △이상철 기술지원처 계기운영부장 △임부호 경남지역본부 점검부장 △우시윤 전기안전교육원 교육총괄부장 △이창우 충북지역본부 검사부장 △안성렬 경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서영찬 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부장 ◇2급(을) 이동 △박태진 전북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방창호 인재경영처 노사협력부장 △박명수 법제도운영단장 △김윤기 전기안전연구원 연구기획부장 △박찬영 기획혁신처 성과관리부장 △이종영 기술지원처 진단총괄부장 △이도걸 기술지원처 기술관리부장 △윤성학 대구경북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양원혁 제주지역본부 검사부장 △김성호 안전관리처 재난안전부장 △김영일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점검부장 △고재형 충북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허재완 경기북부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김진섭 광주전남지역본부 검사부장 △박영근 인천지역본부 점검부장 △신광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서부지사장 △박종필 검사점검처 안전점검부장 △장평훈 충북지역본부 영동옥천지사장 △안은찬 전북지역본부 남원순창지사장 △최석용 전북지역본부 검사부장 △강수일 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석익기 경기지역본부 검사부장 △이준호 경남지역본부 검사부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승진(2급) △양념특작부장 김진섭 △식품수출부장 고혁성 △시장지원부장 홍성호 ◇전보 △농식품거래소 본부장 윤영배 △지속가능경영실장 전기찬 △식품진흥처장 오형완 △급식지원처장 배민식 △e커머스사업처장 손용규 △전략기획부장 김광진 △성과관리부장 최일근 △정책금융부장 강형모 △수출기획부장 한순철○한국환경공단 <전보> ◇부서장 △감사실장 박재영 △대기환경처장 강동규 △사업장대기처장 유재형 △기후변화대응처장 임형열 △악취관리처장 김형석 △하수도처장 유영권 △상수도처장 백선재 △토양지하수처장 한영민 △자원순환처장 고호영 △환경성보장처장 김용대 △폐기물관리처장 김상준 △상하수도시설처장 위욱량 △화학물질평가처장 정현종 △물산업실증화처장 백인수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이창훈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이호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홍지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안병칠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송병선 △충청권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박종호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이준석 △호남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김창용 △호남권지역본부 제주지사장 김덕진 <부장> △홍보실 홍보부장 양명석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김태영 △경영지원처 동반성장부장 정혜욱 △인재경영처 인사부장 심이섭 △대기환경처 대기측정망부장 안기중 △대기환경처 유해대기부장 이용수 △사업장대기처 사업장대기정책부장 한정대 △사업장대기처 사업장대기기술부장 장희수 △사업장대기처 사업장대기통계부장 이창재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관리부장 공영복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통계부장 복진필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감축부장 이선규 △배출권관리처 배출권정책지원부장 홍대웅 △환경인증검사처 남부측정기검사부장 장연기 △하수도처 하수도계획부장 나명호 △하수도처 하수정책지원부장 정진우 △하수도처 물순환이용부장 김태래 △상수도처 상수정책지원부장 주충남 △물환경관리처 생태독성관리부장 배영호 △자원순환처 자원정책통계부장 문갑생 △자원순환처 순환자원인정부장 채성수 △자원순환처 자원순환성과부장 차동현 △자원재활용처 부담금운영부장 박헌규 △자원재활용처 자발적협약운영부장 이남호 △환경성보장처 전기전자환경성부장 정진용 △환경성보장처 자동차환경성부장 정종완 △환경성보장처 EcoAS운영부장 오주영 △폐기물관리처 Allbaro운영부장 송근선 △폐기물관리처 폐기물사업부장 문수중 △폐기물관리처 순환자원정보부장 박형준 △폐자원사업처 폐자원에너지부장 김현국 △상하수도시설처 상하수도설계부장 표성종 △상하수도시설처 수처리진단부장 김민종 △환경에너지시설처 에너지사업부장 윤영봉 △환경에너지시설처 에너지정책지원부장 최인웅 △수생태시설처 수생태설계부장 서성철 △수생태시설처 비점저감시설검사부장 박재성 △화학물질관리처 POPs측정망부장 박삼배 △생활환경안전처 주거환경관리부장 임병문 △운영지원처 운영행정부장 이승주 △물산업진흥처 글로벌BIZ부장 나경주 △환경전문심사원 폐기물처리업심사부장 정성원 △환경전문심사원 측정분석부장 손종수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장 노동주 △환경기술연구소 수질대기분석부장 김진한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부장 민지홍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지원부장 안경만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사업부장 정명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부장 이호령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공공자원사업부장 이종헌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2부장 김성일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 자원순환지원부장 배윤철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3부장 오제범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지원부장 김동중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2부장 김종화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구용태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3부장 신황식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 화학안전1부장 박민서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 화학안전3부장 김영진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 환경진단부장 조창호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사업계획부장 최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2부장 서영훈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 환경분석부장 임성수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부담금관리부장 채정석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2부장 안창섭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 화학안전2부장 최태근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 환경진단부장 주상준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부담금관리부장 김우형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부장 홍순원 △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2부장 성주창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김연곤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3부장 이수봉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5부장 김영민 △충청권지역본부 충북지사 자원순환지원부장 김종천 △호남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1부장 이창호 △호남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2부장 김형석 △호남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수질관리부장 이동범 △호남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선종수 △호남권지역본부 전북지사 유해대기관리부장 박모성 △수도통합운영센터 사업경영부장 조욱상 △수도통합운영센터 운영관리부장 조혁준○경기도 ◇ 2∼4급 △균형발전기획실장 이한규 △도시주택실장 홍지선 △경제실장 류광열 △성남시 전출 장영근 △문화체육관광국장 오태석 △평생교육국장 연제찬 △여성가족국장 이순늠 △노동국장 김규식 △오산시 전출 김능식 △홍보기획관 이성호 △인재개발원장 이소춘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강현도 △건설본부장 송해충 △파주시 전출 김회광 △하남시 전출 김남근 △과천시 전출 김종구 △보건환경연구원장 오조교◇ 인사교류 후보 △건설본부장→자치행정국 인사과 윤성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 △경영기획본부장 서범철 △행정본부장 이석락 △예산실장 강희석 △사업관리실장 이상열 △구매자산실장 박종섭 △안전문화실장 박춘자 △시설운영실장 김석찬◇전보 △인재지원실장 신지현○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윤종혁 △교육정책네트워크 단장 김창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전보>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이우식 △중앙지역과장 동승철<인사교류> ◇과장급 △미디어소통과장 손송희 △통일부 파견 김종진○한국교직원공제회◇1급 승진△홍보마케팅부장 박병철 △준법지원실장 염홍필 △공제사업부장 김미경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박준석 △동남지역본부장 고부현◇2급 승진△회원복지부 문화복지팀장 김용길 △경영지원부 경영지원팀장 김달수 △정보시스템부 IT운영2팀장 황성오 △대전광역시지부 사무국장 김홍구 △광주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엄태일◇1급 전보△경영전략기획실장 곽재환 △회원복지부장 박인현 △보험사업부장 유종훈 △금융투자부장 박만수 △대체투자부장 방종구 △경기인천지역본부장 임익순◇2급 전보△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팀장 김홍진 △회원사업전략실 법인회원운영팀장 김성윤 △회원복지부 고객지원팀장 서근택 △보험사업부 계약관리팀장 이상원 △보험사업부 지급심사팀장 손원선 △정보시스템부 IT기획팀장 심광업 △정보시스템부 IT운영1팀장 정창규 △사업운영부 사업체지원팀장 권덕환 △기금운용전략실 기금운용기획팀장 김건주 △경기도북부지부 사무국장 권진현 △부산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이성도 △대구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이승옥 △울산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손정일 △경상북도지부 사무국장 김상진 △부산그린파워 파견근무 김광태○한국무역협회 ◇승진<상무보>△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김병훈◇신규 보임 및 전보<임원급>△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최용민 △경영관리본부장 김고현 <실장급>△글로벌연수실장 박세범 △홍보실장 박형선.○화재보협협회 <승진> ◇부장 위험관리지원센터장 유근호 ◇차장 △융합방재연구센터 김대회 ◇과장 △서울지역본부 방정익 △부산경남지역본부 정동원 △대전충청지역본부 박준욱<전보> ◇센터장 △화재환경연구센터장 직무대리 이길용○여신금융협회 <승진> △지원본부장·이사대우부장 김민기 <전보> △홍보부장 오승환○대신증권 ◇선임 <금융소비자보호총괄> △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 김성원◇전보 <부문장> △감사부문 최근영
2020.06.30 I 손의연 기자
`침묵의 암살자` 난소암, 대부분 3·4기때 발견…"연 1회 정기검진 받아야"
  • [굿닥터]`침묵의 암살자` 난소암, 대부분 3·4기때 발견…"연 1회 정기검진 받아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암등록본부가 최근 발표한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한 난소암 환자 수는 약 2700여 명이다. 난소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과거 여성의 생식기에 생기는 암 중에서 가장 많았던 자궁경부암의 발생이 최근 급격히 감소하는 것과는 달리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 새롭게 발생한 난소암 환자가 1925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최근 10년 사이 약 1.5배 증가한 것이다. 난소암은 일반적으로 난소암으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난소암과 난관암, 그리고 복막암을 같은 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한다. 난소암 수술은 좁은 골반 내에서 여성의 생식 기관을 수술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고, 보통 다른 장기로 전이돼 있어 다른 진료과와의 협력해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진이 경험이 중요한 이유다.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는 연평균 200여 건의 난소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난소암 환자 10명 중 1명을 수술하는 셈이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 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대연 소장(산부인과 교수)은 “난소암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와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부인암 센터의 목표”라고 말했다.◇초기 증상 없어 대부분 3,4기 진단…조기 발견 5년 생존율 90% 이상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초기에 난소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대부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 때문이다.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되어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모호해 많은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친다. 결국에는 복막으로 전이돼 복수가 차거나 배가 불러오는 증상이 나타나야 급히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환자의 약 70~80% 정도는 혈액이나 림프절을 통해 다른 조직에 전이된 3, 4기 상태로 병원을 찾는다. 따라서 재발률도 다른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데, 난소암이 3기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 5년 생존율이 40% 이하이다. 난소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을 먼저 하는 경우도 있고 항암 치료로 암을 작게 만든 후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김대연 소장은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는 진행된 난소암을 치료할 때 대부분 먼저 항암제를 써서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한다”며 “또한 수술 중에는 하이펙(HIPEC)이라고 불리는 온열 항암요법을 시행해 미세한 암세포를 제거하고 수술 후 다시 항암제를 쓰는데, 현재까지 결과가 좋다”고 말했다.난소암은 정확히 조기에 발견만 하면 완치율이 크게 높아진다. 암이 난소에 국한돼 있으며 1기 상태로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가 넘는다. 김대연 소장은 “성인 여성의 경우 자각 증상이 뚜렷하게 없어도 최소 1년에 1회 정도라도 산부인과를 찾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난소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임신력, 빠른 초경, 연령 등 가능성아직까지 난소암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난소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몇 가지 요인들은 알려져 있다. 임신과 출산 경험이 없거나 빠른 초경, 늦은 폐경도 난소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통계적으로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이 50세 이후이기 때문에, 연령 또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가족력도 무시할 수는 없다.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으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 하지만 난소암 환자의 대부분은 가족력이 없다. 이밖에도 비만, 여러 바이러스 질환 감염력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이며 지속적인 배란 및 월경도 영향을 미친다. 임신력도 난소암과 관련이 있다. 출산 횟수가 한 번이면 전혀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10% 줄어들고, 출산 횟수가 3번이면 50%나 줄어든다. 통계적으로 선진국이나 도시 여성에서 많이 발생해 환경적 요인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의료계에서는 난소암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환자 개인마다 다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암병원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수술, 영상 검사, 병리 및 진단 검사 등 임상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데,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도 플랫폼 개발 작업에 참여해 난소암 발병 원인 연구, 치료 결과 예측 등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년 새 20~ 30대 환자 약 60% 증가최근에는 난소암 환자의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국내 전체 난소암 환자 중 대부분은 50대 이상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으로 병원에 내원한 20~30대 환자 수가 2015년에 2,780명이었던 반면 2019년에는 4,517명으로 약 60% 증가했다. 초경은 빨라졌지만,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배란기가 길어져 젊은 난소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난소암 환자 중 나중에 임신을 할 계획이 있는 환자 중 조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할 수 있다. 김대연 소장은 “임신을 원하는 난소암 초기 환자의 경우 암이 있는 쪽의 난소만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편 난소를 보존하는 수술로 가임력을 보존하고 있고, 실제 분만을 성공한 경우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김대연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이 난소암으로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김 소장은 “최근 20~30대의 젊은 난소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6.29 I 이순용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정숙(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초대의장)씨 별세, 이태복(전 보건복지부 장관)·건복(도서출판 동녘 대표)·영복(문화유통북스 대표이사)·향복·예복·화복(꾸러기동산 어린이집 원장)씨 모친상, 백호정·장재철(전 민통련 중앙위원)씨 장모상, 심복자·조영혜·김묘한씨 시모상=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0일 오전 6시, 02-857-0444.△홍윤석씨 별세, 홍일표(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희자(이조은포장 대표)·이표(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장)씨 부친상, 최창림씨 장인상, 홍성균(전 서울동부지법 판사)·성완(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제학 박사과정)씨 조부상= 27일 오후 9시,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2-460-9402.△김일수씨 별세, 김용만(한국기자협회 총괄본부장)씨 부친상= 28일 오전 6시, 태릉성심장례식장 4층 백합실, 발인 30일 오전 6시.△박명호 씨 별세, 김용찬(금강일보 회장) 씨 장인상 = 28일 오전 2시 48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42-220-9870.△손수열 씨 별세, 병관(오마이뉴스 선임기자)·부관(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씨 부친상, 허미정·원재희 씨 시부상 = 28일 오전 5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30분, 02-2227-7501.△김석용씨 별세, 하승호(LH 경남지역본부장)씨 장인상 = 28일 오전 7시, 경남 사천시 사천농협 장례식장 301호, 발인 30일 오전 9시, 055-852-0004.△오연순 씨 별세, 윤화현(광주 서구청 도시재생과장)·행석(광주MBC PD스마트미디어사업단 부국장)씨 모친상, 김영수(드림팩 부사장)씨 장모상= 27일 오전, 광주 천지장례식장 202호, 발인 29일, 062-527-1000.△심인순씨 별세, 김영호(충북 음성군의회 의원)씨 모친상= 27일 오전 6시 10분, 음성군 대소장례식장 VIP실, 발인 29일 오전 8시, 043-883-4440 .△오희택(변호사·전 중앙일보 감사)씨 별세, 오수혁(오수혁내과 원장)·수진(전 한국은행 검사역)·수열(전 삼성생명 상무)·수일(일월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박승희(오수혁내과 부원장)·윤정자·정혜승·이승은씨 시부상 = 27일 오전 0시 13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29일 오전 7시 20분, 02-3010-2000.△김부선 씨 별세, 박종술(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종필(익산소방서)씨 모친상, 이금희(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배미정(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 씨 시모상 = 27일 오후 2시, 익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63-851-9444.
2020.06.28 I 박기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공공감사운영단장 홍성재 ◇과장 신규 보임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조성익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손상호 ◇과장 전보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이성훈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장 김태경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전형철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장 권은정 △시설안전감사단 제1과장 오준석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우동호 △지방행정감사1국 제2과장 임상혁 △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장 김건유 △특별조사국 제3과장 권오복 △감사청구조사국 제2과장 이상혁 △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박성대 △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정책과장 강승원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담당관 최일동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조윤정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임경훈 △운영지원과장 최익성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임정혁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경쟁정책과장 김정기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이유태 △시장감시총괄과장 이동원 ○해양수산부 ◇국장급 채용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유병연 ◇과장급 전보 △항만개발과장 이상호 △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 조창선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장 임관창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장 이병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용한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 철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 이종철 ○중소벤처기업부 ◇승진 △온라인경제추진단장 이준희 ○교육부 ◇서기관 전보 △강원대 김성원 △경상대 박봉현 △서울과학기술대 이현옥 △순천대 조홍선 △전북대 이정섭 △청주교대 총무처장 김수정 △충남대 장석환 △한국교원대 정상은 △한국방송통신대 김지용 △부산대 김재홍 △전남대 김성덕 △충남대 강복모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공무원노사관계과장 권병희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배영일 △산업안전과장 박종일 △통영지청장 김승환○서울시 ◇3급 이상 간부 전보 △복지정책실장 김선순 △안전총괄실장 한제현 △도시재생실장 류훈 △도시계획국장 이정화 △주택건축본부장 김성보 △지역발전본부장 서노원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김홍길 △교통기획관 구종원 △서울대공원장 박종수 △안전총괄관 김권기 △시민건강국장 박유미 △물순환안전국장 최진석 △주택기획관 이진형 △강북구 부구청장 이방일 △양천구 부구청장 김승원 ○KBS △전략기획실 공영미디어연구소장 유건식 △제작2본부 광고국장 권찬중 △감사실 기획감사부장 박용석○코리안리재보험 ◇팀장 승진 △인사총무팀장 윤병익 △상품개발팀장 인태교 △해상보험팀장 이재문 △정산팀장 이종성 △감사팀 부장 박영태 △리스크관리팀 부장 홍태기 ◇팀장 전보 △재무회계팀장 정우국 △손익분석팀장/IFRS추진단장(겸) 권승수 △자산운용팀장 나준균 △해외신사업팀장 김형욱 △재물보험1팀장 소병기 △재물보험2팀장 한지한 △특종보험팀장 김기언○ 광주은행 ◇1급 승진 △신세계지점 이순동 △여신관리부 한당석 △여신심사2부 박찬희 ◇2급 승진 △ICT기획부 변동하 △검사부 안창문 △고흥지점 유봉재 △상무버들지점 변미경 △쌍촌동지점 강홍 ▲여천금융센터 이종군 △자양동지점 박종일 △잠실지점 김형종 △지역개발금융부 임형수 △해남지점 김홍화 ◇3급 승진 △ICT기획부 박종훈 △Prime PB센터 상무 윤채미 △WM사업부 김현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선미 △동림지점 박수미 △디지털마케팅부 김기숙 △신안동지점 안미선 △역전지점 김영선 △일곡동지점 신현숙 △일산주엽지점 김선희 △종합기획부 선종윤 △프로세스혁신부 나선진 △하남공단2금융센터 정석구 ◇4급 승진 △ICT기획부 정종훈 △광양지점 박승후 △금호동지점 임용섭 △마곡지점 김유경 △상무중앙지점 권성주 △양산동지점 김하나 △여신관리부 김세련 △영업기획부 배원무 △영업부 고석준 △영업추진부 이정탁 △외환영업부 오성균 △월곡동지점 조성환 △첨단금융센터 임형광 △풍암동지점 문혜수 △흑석사거리지점 조성찬 ◇부장·지점장 발령 △ICT기획팀장 박종훈 △ICT디지털개발팀장 김영환 △ICT정보개발팀장 정호범 △고흥지점장 김태봉 △길동지점장 이만길 △동운지점장 윤정이 △목포지점장 강홍 △분당금융센터장 남신희 △쌍촌동지점장 추병호 △여서동지점장 유봉재 △율촌산단지점장 김규철 △풍암동지점장 장용관 ○삼화회계법인△대표이사 석완주 구병주 김도균○판타지오·판타지오뮤직 △겸임 부사장 오광수
2020.06.28 I 박기주 기자
 마스크 난동 40대, '구속 기로'에도 반성은 없었다
  • [퇴근길 뉴스] 마스크 난동 40대, '구속 기로'에도 반성은 없었다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마스크 착용 요구에 난동 피우며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이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스크 난동’ 40대 여성 영장심사…“코로나19 걸리면 후회”마스크를 써달라는 다른 승객 요청에 난동을 부려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킨 40대 여성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법원에 도착한 A씨는 승객 3명이 달려들어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코로나19에 걸리면 그때 후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50분쯤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다른 승객들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왜 시비를 거느냐”, “다 문재인 대통령에 속고 있다”며 난동을 피워 열차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출동한 역사 직원들에게도 고함을 지르는 등 난동을 계속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한국인 5명 선원 피랍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됐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제 밤 11시 40분쯤 아프리카 베냉공화국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0km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994톤급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스피드보트를 타고 접근한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무장세력은 배 안에 있던 30명의 선원 가운데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 등 6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습니다. 현재 납치 세력의 신원과 정확한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납치되지 않은 가나인 24명은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가나로 귀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등 주요 기관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습니다.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오는 26일 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법무부, ‘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검사장 감찰 착수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내일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법무부는 일선 수사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한 점을 감안해 전보 조치했고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감찰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에 대한 1차 감찰 권한은 대검 감찰부에 있지만, 검찰 자체 감찰로 공정성을 인정하기 어려울 경우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명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감찰사건은 법무부가 직접 감찰할 수 있게 규정돼 있습니다. 한 검사장은 지난 2~3월 한 매체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비리를 제보하라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협박하는 데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클럽 집단 폭행’ 20대 남성 3명 징역 9년 선고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3명에게 법원이 중형을 내렸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21살 김 모 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태권도 4단인 피고인들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 등은 지난 1월 1일 새벽 서울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 A 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간 뒤,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림 대작’ 사기 아냐”…조영남 무죄 확정조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림을 자신의 작품으로 팔았다가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 씨가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는데요. 재판부는 문제의 미술 작품이 조 씨가 직접 그린 것인지 혹은 보조자를 사용해 제작했는지가 중요한 정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미술작품의 거래에서 상대방을 속였는지 등을 판단할 때 저작권 다툼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원은 미술작품의 가치 평가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법자제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대작 화가가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그림 21점을 팔아 1억 5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조 씨 작품이 본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됐고 조수를 사용한 사실을 고지해야 할 의무도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020.06.25 I 이재길 기자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한국에 못 오는 이유..배출가스 뭐길래
  •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한국에 못 오는 이유..배출가스 뭐길래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서울역 부근 서울스퀘어 빌딩 벤츠 코리아(옛 대우그룹 사옥) 본사에서 최근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9일 서울스퀘어 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 장소로 초정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가 정작 참석하지 않아서다. 통상 이사회는 서울 논현동 수입차협회나 특급 호텔에서 열린 게 관행이었다. 이날 호스트인 실라키스 사장은 독일 벤츠 본사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에서 화상 회의로 참석했다. 그가 장기 해외 출장을 떠난 건 벌써 한 달이 넘게 지났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ldquo;실라키스 사장이 화상회의 중에 &#39;당분간 한국 복귀 계획이 없다&rsquo;고 말해 잠시 술렁이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한 달 넘게 해외 출장을 간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의 속 사정은 뭘까.이에 대해 벤츠코리아 홍보팀은 18일 ”실라키스 사장은 이사회에서 한국 복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아울러 증거 인멸은 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올해 3월 수입차협회 정기 총회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면서 다음번 이사회 장소로 자신이 근무하는 벤츠 코리아로 초청했다. ”앞으로 이사회는 회장단 회사에서 개최하자“는 명분도 내놓으면서 첫 번째로 자신의 회사로 결정한 것이다. 수입차협회 이사회는 회장사(현재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와 상근 부회장 1명, 3개사 부회장(벤츠, 아우디폭스바겐, 토요타)으로 구성돼 있다.실라키스 사장은 그리스에서 출생해 1988년 영국 켄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임페리얼칼리지 경영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1992년 메르세데스-벤츠 그리스에 입사했다. 현지법인 출신으로 월등한 성적을 내면서 승승장구해왔다.초청자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왜 불참했나?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명예 서울시민이다. 워낙 한국에서 활발하게 대외활동을 진행해 2018년 말 외국인 명예 서울시민에 임명됐다. 주변에서는 정치인과 엇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그는 이런 대외활동 이외에 벤츠 코리아에서 세운 공적이 어마어마하다. 그가 부임하기 이전 벤츠는 BMW나 렉서스에 밀린 만년 2인자였다. 2015년 9월 한국 시장에 취임한 이후 2016년 바로 1위를 질주하던 BMW를 꺾었다. 2000년 이후 벤츠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순간이었다.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내세워 2위 와의 격차를 벌려 나갔다. 벤츠 판매량에서 한때 미국과 일본을 추월하며 &lsquo;한국은 벤츠 공화국&rsquo;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벤츠 코리아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그런 그가 왜 한 달 넘게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장기간 외유에 나선 속내는 무엇일까.업계 관계자는 ”그리스계인 실라키스 사장이 독일 벤츠 본사 임원을 목표로 한국에서 무리(?)한 경영을 하다 뒤탈이 났다“며 ”수입차협회가 수입차 1등인 벤츠 코리아를 지원하는데 미적거린다며 여러 번 공개적으로 협회를 비판하기도 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입차협회 설립자인 A 부회장의 사임에도 그의 이런 태도가 상당 부분 작용했다고 수입차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실라스키 사장은 올해 초 협회 부회장에 입후보, 당선됐다. 이후 그가 처음 계획한 일이 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연 것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실라키스 사장이 &#39;한국에서 벤츠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사회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연 것으로 해석했다“고 전한다.아울러 그는 현재 360여개 주한 유럽 기업인을 대표하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현직 회장이기도 하다. 그가 속한 ECCK 소속사 관계자는 ”2017년 3대 회장에 부임하면서 벤츠 등 독일차가 주도했던 &#39;디젤 게이트&#39;를 축소하기 위한 로비 창구로 활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유럽 기업을 대표로 한 것보다는 환경부 등 관련 정부 기관을 상대로 한 독일차 디젤 게이트 로비 창구였다는 설명이다.이런 승승장구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공교롭게도 실라키스 사장이 3월 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직후 벤츠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혐의가 불거졌다. 4월부터 관련 업계의 입방아에 올랐다. 5월 6일에는 환경부가 지난 7년간 국내 시장에 판매한 4만 381대의 벤츠 디젤 차량에서 배출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소위 소프트웨어 조작을 통한 배출가스 조작이라는 것이다. 과징금 776억원과 벤츠 코리아를 형사고발했다. 이어 5월 27,28일 양일간 이사회 초청 장소인 벤츠 코리아 본사는 검찰의 1차 압수수색을 받았다. 보름이 지난 12일 검찰의 2차 압수수색까지 이어졌다. 과징금 776억원은 지난 아우디폭스바겐 &lsquo;디젤 게이트&rsquo; 사태에서 부과된 178억의 과징금보다 4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문제는 책임자인 실라키스 사장이 압수수색 이전에 해외로 출국했다는 점이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ldquo;대표의 출장 일정을 자세히 알 수 없다&rdquo;며 장기간 출장에 대해 함구했다.이미 독일에서는 2018년 6월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최고경영자(CEO)가 검찰에 체포됐다.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한 증거은닉 혐의다. 그는 1년 넘게 수감됐었다. 이어 독일 검찰은 벤츠로 향해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수 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상태다. 아울러 영국 등에서는 벤츠 오너를 중심으로 1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숫자의 배상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벤츠 코리아는 디젤 조작이 불거지고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둔 5월 1일 예정에 없던 사장 교체를 발표했다. ”8월 1일부로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이 부임하기로 결정됐다“며 독일 본사의 인사이동 방침을 보도자료로 설명했다.실라키스 사장이 자발적으로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검찰이 강제로 한국으로 소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미 과거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드러났을 때도 요하네스 타머 전 사장은 재판 도중 독일로 출국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 역시 해외로 출국해 외국인이라 현지서 체포하지 못하는 전철을 그대로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배출가스 조작 폭탄은 한국인 고용 사장이 세게 맞았다. 올해 2월 서울지방법원은 &#39;디젤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조작과 배출가스 인증심사를 방해한 혐의&#39;로 재판에 넘겨진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게 징역 2년, 배출가스 인증 업무를 담당했던 이사 윤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AVK)에 벌금 260억원을 부과했다.검찰은 지난 12일에도 벤츠 코리아 본사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벤츠를 고발한 환경부의 관계자는 &ldquo;실라키스 사장이 독일 제조사의 프로그램 조작 사실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차량 판매를 계속 지시했는지는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rdquo;이라고 전했다.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에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된 디젤 차량에 임의조작 장치(defeat device)를 설치해 배기가스 테스트를 통과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의조작 장치는 차량 검사 시기를 감지하고,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질소산화물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임의조작 장치는 차량 검사 시기에만 작동하기 때문에 일상 주행 시에는 아무런 규제 없이 질소산화물을 뿜어낸다. 이럴 경우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이 최대 10배 이상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미 독일 자동차청(KBA)는 2018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수 만대에 임의조작 장치를 장착, 배출가스를 조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결론은 한국에 안 온다!9일 열린 수입차협회 이사회에 화상으로 참여한 실라키스 사장은 본인 입으로 &#39;한국 복귀 의사가 없다&#39;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벤츠 코리아는 ”디젤 배출가스 조작은 억울하다“며 불복 입장을 밝히고 환경부와 검찰에 맞대응을 선언했다.벤츠 코리아 디젤 배기가스 조작은 법률 전문가인 A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하버드 로스쿨에서 수학한 뒤, 2011년 벤츠 코리아 상무로 영입됐다. 현재 그가 김앤장 등 내로라하는 법률회사와 함께 디젤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이끌고 있다. 벤츠 코리아의 디젤 조작 사건과 관계없이 벤츠 판매는 한국에서 여전히 승승장구다. 문제는 법률문제 이외에 ”한국의 법을 무력화하는“ 벤츠 코리아의 구시대적 경영 방식이 수입차 업계 입방아에 오른다. 벤츠 코리아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2020.06.17 I 유호빈 기자
오스테오닉, 생분해성 임플란트 소재 글로벌 진출 기대 -키움
  • 오스테오닉, 생분해성 임플란트 소재 글로벌 진출 기대 -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오스테오닉(226400)에 대해 생분해성 임플란트 소재 등을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 회사는 임플란트 및 관절 재건 제품을 주로 생산해서 판매하는 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외상용 임플란트가 35%, 구강용 임플란트가 50%, 관절 재건 제품이 6.6%를 각각 차지한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속 소재와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생분해성 소재는 시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에 흡수되는 성분으로 구성된 소재다. 금속소재 대비 강도는 약하지만 수술 후 제거 수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성형수술 등에서의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생분해성 품목은 금속 소재에 비해서 판매단가가 7~10배 가량 높기 때문에 향후 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추후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생분해성 소재 제품을 중심으로 한 임플란트, 관절재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임상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선진국 시장이라는 거래처 확보를 기대할 만하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관절재건 제품의 공급 경험 등이 있으며, 관절 재건 라인업이 없는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 짐머(Zimmer)의 경우 이 회사의 제품을 통해 관절재건 시장 진출에 결정한 것은 회사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라인업 확대, 미용용 봉합사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여겨졌다. 김 연구원은 “미용용 봉합사의 경우 이달 중 인허가를 완료하며 하반기부터는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0.06.17 I 권효중 기자
범여권 173명, 내일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안' 발의
  • 범여권 173명, 내일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안' 발의
  • 북한이 남측을 ‘적’으로 규정한데 이어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을 공식화한 가운데 14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남한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가 마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성향 의원 173명이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 2010년 3월 277명의 여야 의원이 초당적으로 이름을 올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지 결의안’ 이후 가장 많은 의원이 발의에 동참하는 안건이다.해당 안건을 대표발의하는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종전선언은 북측이 원하는 체제 보장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동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결의안에는 민주당 의원 168명 외에 배진교·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김진애·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동참했다.해당 결의안은 △당사국인 남·북·미·중의 조속한 종전선언 실행 △이와 동시에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 시작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성과 도출 △남북의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고통받는 남북 주민 지원을 위한 남북 협력 △종전선언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 동참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 측은 “종전선언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67년간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 정전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으며, 2018년 ‘판문점 선언’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논의 및 합의되어 왔다”며 “현재 한반도 관련 당사국인 중국과 미국도 한반도 종전선언에 적극적”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제는 과거와 같이 종전선언을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만 볼 것이 아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견인하는 적극적인 조치로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종전선언 취지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표명하면서도 북한의 대남 공세 발언 수위가 연일 강화되는 시점에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내고 “한반도의 전쟁을 종언하고자 하는 그 뜻에 어느 대한민국 국민이 찬성하지 않겠는가”라면서도 “최근 북한이 기존 남북간 합의를 무시하고 무력 도발의 위협을 끊임없이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배 대변인은 “불안한 국민을 위해 사태수습에 대한 계획과 의지를 먼저 밝히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여당의 자세”라며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실을 묶어 쓰진 못한다”고 일침을 가했다.한편 원내사령탑인 김태년 원내대표와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 등은 이번 결의안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2020.06.14 I 유태환 기자
김현미 “비용·시간보다 안전 우선…건설안전특별법 제정돼야”
  • 김현미 “비용·시간보다 안전 우선…건설안전특별법 제정돼야”
  • 김현미 국토부 장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건설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건설안전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천 화재 사고 및 건설사고 재발 방지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비용과 시간이 안전보다 우선하는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발주자부터 설계·시공·감리 등 건설사업의 주체별로 권한에 상응하는 안전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주최로 한국건설안전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열렸다. 지난 4월 29일 발생해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에서 지속되는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토부와 을지로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는 428명이다. 2014년 434명에 달했다가 2017년 이후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매일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영국이나 싱가폴 등 해외의 안전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건설현장은 5배에서 10배 가까이 더 위험하다. 상시 근로자 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를 가리키는 사고사망만인율이 한국은 지난해 1.65명이지만 영국은 2015년 기준 0.16명, 싱가폴은 0.31명에 불과하다.토론회 발제자들도 김 장관과 결이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 안홍섭 군산대 교수는 “발주자부터 바뀌어야 현장의 노동자들이 안전해진다”며 “안전대책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재욱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는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경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사고로 인한 손실대가와 예방을 위한 안전비용의 정량적 제시’를 언급했다.민주당 3선인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이천 화재 사고는 후진국형 사고”라며 “정부와 학계, 노동계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논의하면서 21대 국회에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 제도개선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0.06.12 I 김미영 기자
中 금리 30~40% 급등..경기 바닥+채권 발행 급증 영향
  • 中 금리 30~40% 급등..경기 바닥+채권 발행 급증 영향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5월 이후 중국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경기가 최장 기간 조정을 받으면서 바닥을 확인한 데다 경기 부양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채권 발행 물량이 급증한 영향이다. 중국은 채권 발행의 3분의 2 가량을 시중은행들이 소화한다. 금리는 향후에도 우상향해 하반기에도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5월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국채 3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의 상승폭은 각각 0.93%포인트, 0.32%포인트로 2.37%, 2.8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은행간 유동성도 타이트해지면서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와 SHIBOR(상하이 은행간 금리) 금리도 각각 0.3~0.4%포인트 상승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국의 조기 급랭과 회복, 역대급 채권 강세장 이후 기술적 반등으로만 보기에는 금리 상승폭과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중국 채권 투자자들은 약세장의 시작인지를 우려하고 주식 쪽은 할인율과 밸류에이션 정당성에 대한 고민이 단기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금리는 왜 이렇게 빠르게 올랐을까. 하나금투는 첫 번째 요인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꼽는다. 1분기 명목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비 -5.3%, 4월 PPI -3.1%를 저점을 기록했다. 최악의 경제지표를 기록한 데다 2017년 이후 최장기간 경기사이클 하강이 길어지면서 반등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4월 이후 생산, 투자, 소비 회복이 재개되고 주요국 팬데믹 상황이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유가, 원자재 가격 바닥이 확인됨에 따라 두 지표의 완만한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는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는 중국의 채권 발행 물량의 급증이다. 5월 정부 채권(중앙, 지방) 발행액은 역대 최고인 1조9800억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특수채 발행액이 급증한 2016년 이후 월 평균 7000억위안의 세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김 연구원은 “발행 채권의 평균 만기(2~3년)와 유사한 국채 1~3년물 금리의 상승폭이 컸던 점도 엄청난 수급 부담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통화정책이 금리보다 신용위험 완화에 맞춰진 점도 단기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도 채권 발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6~8월에도 특별 국채를 포함, 발행규모가 1조위안을 상회한다는 점은 부담이다. 김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유지된다 해도 시중은행과 기관이 70% 이상을 매수하는 구조에서 금리가 크게 하락하기 어렵다”며 “국채 투자의 10%를 기여하는 외국인 자금 유입도 더 촉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국 대비 금리차와 내수경기 회복, 외국인 자금 유치 목적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안정된 흐름이 연장될 전망”이라며 “3분기 중국 증시는 밸류에이션이 낮고 이익 회복이 빠른 기계, 철강, 건설, 5G, 자동차, 가전, 증권, 보험, 부동산 업종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질 금리 상승(시중금리에서 PPI 차감)이 부각될 경우 철강, 제지, 화학, 석탄, 태양광 관련 민영기업 파산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06.09 I 최정희 기자
"올 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세계경제 더블딥"
  • "올 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세계경제 더블딥"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세계 경제계가 올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따른 세계 경제 ‘더블딥’을 우려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가 돼서야 세계 경제가 완전 정상화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전 세계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와 국제기구·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ADAfter Disease) 1년, 포스트-코로나 세계 전망’ 조사를 통해 7일 이같이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국가는 미국, 일본 등 주요 18개국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4%를 차지한다. 이들은 코로나 19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 예상 양상에 대해 올 가을·겨울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2차 락다운을 예상하는 더블딥(W자형) 시나리오를 52%로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응답국가의 52%가 마이너스 4% 이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해, IMF의 예측인 마이너스 3% 이하보다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의 실업률에 대해서도 마이너스 10%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체 응답국가의 40%를 차지했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 19 이후 기존 통상체제의 지각변동을 전망했다. 응답 국가의 약 40%가 북미·유럽이 경기침체에 직면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사회 변동 (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코로나 19 이후의 고용정책에 대해서는 ‘고용 안전망 확충 및 노동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6%로 가장 많았다. ‘산업재편에 대응하는 직업훈련 및 재교육 강화도 24%로 뒤를 이었다. 또 현재의 전 세계적 인력 감축은 락다운 기간 동안의 한시적 현상으로 경제 재오픈 시 점차 고용이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52%)이 대다수였다. 1년 이상 장기적인 대규모 인력감축과 실업(20%), 본격적이고 전면적인 생산 자동화·무인화 시대로의 전환(8%)보다 많아 다소 희망적인 전망을 보였다.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기업들과 접촉이 많은 주요국 경제단체에서 느끼는 코로나19 경기침체 체감이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에서 아시아의 부상을 세계경제계가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우리 기업과 정부에서는 글로벌 산업재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그간 지적돼왔던 성장 저해요소 타파와 기업환경 개선, 세계경제단체가 공감하는 노동유연화 실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06.07 I 배진솔 기자
유럽 전기차 고성장에 2차전지株도 쌩쌩
  • 유럽 전기차 고성장에 2차전지株도 쌩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부양책으로 글로벌 주요국들이 전기자동차 촉진책을 내놓으면서 2차 전지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전거래일보다 1만7000원(4.24%) 오른 4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006400)는 전날보다 4500원(1.23%) 오른 37만500원으로 마감했지만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날보다 2000원(-1.57%) 내린 12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과 생산 차질 영향으로 자동차산업이 역성장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시장은 새로운 CO2 규제에 힘입어 전년대비 60% 급증했다. 최근 4월 유럽의 전기차 침투율은 11%까지 상승했고 글로벌 평균 2.8%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프랑스가 전기차 보조금으로 7000유로를 지급한데 이어 지난 2일 독일에서 경기부양안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재차 인상하면서 수요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은 정부 보조금을 대당 최대 3000유로에서 6000유로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대당 최대 6000유로로 완성차 업체와 정부가 반씩 부담하는 구조였는데 이번 인상으로 소비자는 최대 9000유로를 지원받을수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호황에 따라 한국 배터리 업체도 약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1분기 한국 3사의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37.6%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 LG화학이 27.1%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삼성SDI가 6.0%로 4위, SK이노베이션이 4.5%로 7위에 안착했다. 시장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LG화학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조8312억원, 1조32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71%, 47.9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SDI의 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1328억원, 59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25%, 29.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액은 36조760억원으로 전년대비 27.67% 감소하고 영업적자 1조3746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산업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고 대표적 성장 산업인 전기차 배터리가 하반기에도 중요한 투자 아이디어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럽이 새로운 CO2 규제를 바탕으로 독보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유럽산 전기차에는 주로 한국 배터리가 채용된다는 것이 차별적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기후 변화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일이 경기부양안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또 인상했다”며 “이번 보조금 상향으로 소비자들은 최대 9000유로를 받을 수 있고 부가세도 19%에서 16%로 낮아져서 단기 전기차 수요가 상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의 자동차 관련 정책이 전기차 위주라는 점이 재입증됐다”며 “유럽 전기차 시장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0.06.04 I 오희나 기자
전경련, "코로나19로 언택트 산업이 기회다"
  • 전경련, "코로나19로 언택트 산업이 기회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트렌드 전망’ 웹 세미나를 개최해 ‘언택트(비대면)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경련은 이날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우리나라가 언택트 산업의 세계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규제를 혁신하고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발맞춘 적극적인 산업 육성을 주문했다. 곽노성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특임교수는 코로나 시대의 모습을 ‘사회적 거리두기’와 미·중 패권전쟁으로 ‘국가 간 거리두기’로 요약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초가속화되고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곽 교수는 비대면 교육 부문을 예시로 들며 “구글은 ‘지 스위트’, ‘구글 클래스룸’과 같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해외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고품질의 에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기업의 참여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패널토론에서 김직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대면 산업팀장은 “언택트 산업은 기존의 대면 방식의 산업을 일시적으로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산업으로써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언택트 비즈니스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언택트 소비의 일상화로 가상·증강현실을 통한 개인 맞춤화가 유통 분야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이렉트 투 컨슈머(D2C)채널을 활용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나고, 언택트 트렌드에 최적화된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새로운 강자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혁신에 성공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한 글로벌 기업들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 19를 계기로 부상한 언택트 산업을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포착하고, 전략적으로 K-비즈니스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더욱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권순만 서울대 교수가 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트렌드 전망 세미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승 단국대 교수, 김직동 과기정통부 비대면산업육성팀장, 김도훈 서강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권순만 서울대 교수, 장혜승 한국교육개발원 디지털교육센터 총괄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2020.06.03 I 배진솔 기자
중진공, 中企 임직원 대상 '온라인 마음챙김' 연수 실시
  • 중진공, 中企 임직원 대상 '온라인 마음챙김' 연수 실시
  • 중진공 전경. (사진=중진공)[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음챙김’ 교육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위기감을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과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중진공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온라인 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챙김으로 개발하는 내면의 리더십’과 ‘마음챙김 요가’ 과정을 정식 개시했다.‘마음챙김으로 개발하는 내면의 리더십’ 과정은 내 삶의 주인공되기를 비롯해 감정 리더십 가지기, 공감 능력 높이기 등 10회 차로 진행한다. ‘마음챙김 요가’ 과정은 마음안정·긴장완화와 피로해소·방전된 나를 충전시키는 요가 등 24가지의 다양한 상황별 콘텐츠로 이뤄져있다. 마음챙김 연수는 일과 삶에서 겪게되는 갈등과 문제,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주변 사람들과 연결을 통해 긍정에너지와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다.이번 연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하는 명상실습 강의와 교재는 다운로드가 가능해 마음챙김이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김경일 교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마음리더십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법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 메시지 △워라밸 심리상담 트라우마 치유 등 다양한 온라인 유료 과정도 운영 중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마음챙김은 뇌과학과 심리학에서 그 효과가 입증돼 선진국과 대기업에서도 적극 도입 중이다”라면서 “이번 중진공 온라인 마음챙김 교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중진공은 언택트 시대 비대면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KOSME LIVE’ 채널을 개설하고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개발하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온라인연수팀으로 하면 된다.
2020.05.28 I 권오석 기자
OECD 경제단체들, "코로나19 경제타격, 1년 이상 지속"
  • OECD 경제단체들, "코로나19 경제타격, 1년 이상 지속"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타격이 1년 이상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020년 OECD 산하 경제자문위(BIAC)이사회·정기총회’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 회원국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0 경제정책설문’ 결과를 통해 27일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글로벌 경제 영향력 예상 기간’이 1년 이상 지속 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55%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6개월~12개월 사이라는 응답이 35%, 6개월 내라는 응답이 10%로 뒤를 이었다. 또 6월 이전에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억제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경제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이전 코로나19의 효과적 억제시 경제회복에 필요한 기간’에 대해 12개월 이상이라는 응답이 65%로 가장 높았고,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은 5%에 그쳤다. (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OECD 20개 회원국 경제단체들은 글로벌 기업환경 전반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나쁘거나 매우 나쁘다’라고 인식하는 응답이 작년 16%에서 올해 95%로 급증했다. 이러한 수치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가 94.6점(3월)에서 65.8점(4월)로 급락하는 등 경기 신뢰도 지수가 급락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또 각국 수출과 투자의 급격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수출과 투자의 급격한 감소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55%, 75%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상당한 후유증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경기 불확실성이 비관세장벽의 증가와 무역분쟁 등 국가 간 긴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경제단체 75%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경고하는 메시지가 여러 차례 나왔다“며 “단기적 경기부양책과 함께 장기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을 재정비하는 국가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윤 OECD 산하 경제자문위 회장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라이제이션(세계화)후퇴와 보호무역주의 심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OECD와 WTO 등 다자기구가 글로벌 경제 경직을 저지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제자문위 이사회·정기총회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8시에 화상으로 진행했다.
2020.05.27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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