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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풍에…업비트, 인기앱 1위
  • 비트코인 열풍에…업비트, 인기앱 1위
  • (사진=업비트)[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구글과 애플 앱스토에서 실시간 인기 앱 1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등으로 암호화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결과로 해석된다.업비트는 22일 오후 1시 기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인기 앱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기앱 순위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앱도 2위에 올랐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의 실명확인계화 발급 은행이다. 최근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투자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국내 대표 거래소와 제휴 은행이 덩달아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집계 기준 2월 둘째 주 평균 모바일 주간 활성 사용자수(WAU)는 112만 명으로 국내 거래소 가운데 1위다.두나무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금융 자산으로 잠재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투자에 입문하려는 투자자들이 업비트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비트는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7년 10월 출범한 업비트는 총 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암호화폐거래소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 인덱스(UBCI)를 개발하고, 상장 심사 원칙을 공개하며 프로젝트 공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2021.02.22 I 김국배 기자
대기업 시장 잡아라, 국내외 클라우드 '전쟁'
  • 대기업 시장 잡아라, 국내외 클라우드 '전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이른바 ‘빅3’가 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 게임사 등에 이어 기존 IT시스템(레거시)이 많은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업들에 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다.클라우드란 서버, 소프트웨어 등 IT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사용하고 쓴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22일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1조6530억원을 기록했던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올해 1조9600억원으로 18% 넘게 성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2조3030억원으로 기록하며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사실 그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충성 고객은 스타트업, 게임사 등이 주를 이뤘다. 스타트업은 이미 구축해놓은 IT시스템이 적어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수월한 반면 대기업은 보안 등을 이유로 꺼린 탓이다.그러나 최근엔 대기업조차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전에도 클라우드 전환은 이뤄졌지만, 코로나 이후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클라우드가 원격근무 등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클라우드 러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는 “대기업들도 클라우드를 쓸 ‘마인드셋’이 갖춰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에 클라우드 ‘빅3’도 본격적으로 대기업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한국HPE 출신이 함기호 대표를 신임 수장으로 앉힌 AWS코리아는 영업 조직을 대기업 위주로 개편하는 등 대기업, 금융시장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대형 항공사 최초로 AWS 클라우드에 ‘올인’했으며, 화장품 회사 아모퍼시픽도 클라우드 도입을 늘리며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구글 클라우드도 지난해 4월 한국어도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거친 최기영 대표를 영입한 뒤 삼성전자, LG전자에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늘렸다. 구글클라우드는 지난해 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리전)도 국내에 처음 개설한 바 있다. 한국MS도 같은해 2월 이지은 대표를 새로 선임하며 대기업 전담 조직을 강화하며 대기업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여기에 공공 시장 등에 주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NHN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도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해외 로밍 서비스(바로)를 제공 중이다.대기업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향후 시장 판도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여전히 IT 투자에서 클라우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만큼 클라우드가 ‘초기 시장’이라는 의미다.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업 매출은 다수의 스타트업보다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며 “대기업 시장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향후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2.22 I 김국배 기자
7돌 맞은 코인원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도약"
  • 7돌 맞은 코인원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도약"
  • (사진=코인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창립 7주년을 맞아 디지털 자산관리 종합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코인원은 22일 창립 7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1월 기준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182조원에 달성했다. 회사측은 “국내 ‘톱3’ 거래소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코인원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및 ISO27001 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을 구축했다. 지난 1일에는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을 완료하는 등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올해는 가상자산 시장에 관한 인식이 확대된 만큼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인원은 작년 가상자산 리워드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 실시간 환전 서비스 ‘간편구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자산 플랫폼 기업으로 발판을 다졌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 문화 구축에 앞장서고자 지속해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 투자해왔다”며 “앞으로 신개념 금융으로 떠오른 디파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새로운 가상자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2 I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POS '페이히어', 해시드로부터 20억 투자 유치
  • 클라우드 POS '페이히어', 해시드로부터 20억 투자 유치
  • 클라우드 기반 POS ‘페이히어’ 서비스 화면 (사진=페이히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는 22일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을 제공하는 페이히어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해시드는 페이히어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집행했다. 페이히어는 기존 PC형 POS와 달리 별도의 설치 과정이 없이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앱을 내려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설치 시 가입비, 월 회비, 수수료, 위약금 등의 유지비가 들지 않아 가맹점들의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언제 어디너사 매출 관리가 가능하다. 2019년 출시된 페이히어는 현재 10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앞으로 페이히어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결제 산업은 블록체인 및 스테이블 코인과 만나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빠르게 성장 중인 페이히어가 기술 인프라에서도 차별화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추가 인력을 채용해 서비스를 한층 강화시키겠다”고 했다.
2021.02.22 I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폴바셋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구축
  • CJ올리브네트웍스, 폴바셋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구축
  • 폴바셋 삼성강남타운점 키오스크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 Order)’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원오더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매장 솔루션이다. 키오스크와 태블릿PC, 모바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고객 대기부터 주문, 생산, 직원 호출, 결제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시킬 수 있다.폴바셋에는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바리스타가 주문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문 디스플레이 시스템(ODS)이 적용된다. 폴바셋 강남삼성타운점에 가장 먼저 구축된 원오더 시스템은 전국 매장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대기시간 축소, 원가 절감 등 고객 만족 및 매장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폴바셋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 뒤 네이버 스마트 주문과 배달 플랫폼, 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 주문 채널을 확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왔다.박현우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팀장은 “원오더를 통해 주문,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으로 유통 및 외식업계 등 원오더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2 I 김국배 기자
머스크 한발 뺐지만…비트코인 6500만원대 강세 여전
  • 머스크 한발 뺐지만…비트코인 6500만원대 강세 여전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6500만원대를 유지하며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2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20분 비트코인은 6538만8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77% 오른 금액이다.이 시각 다른 암화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6538만3000원으로 기록하며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0.49% 오른 금액에 거래됐다. 또 다른 거래소 고팍스, 코인원 등에서도 650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최근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매수세가 몰리며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가 올랐다. 지난 19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거품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비트코인 열풍에 불을 지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너무 높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을 주목을 받기도 했다.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융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의 트위터 글에 남긴 댓글을 통해서다. 시프가 “금이 비트코인과 현금보다 낫다”고 하자 머스크는“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라면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답했다. 경제 전문매체 인사이더는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2021.02.22 I 김국배 기자
"연준이 인플레 과소평가?…달러 신뢰 무너질 수도"
  • "연준이 인플레 과소평가?…달러 신뢰 무너질 수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기대 인플레이션(BEI) 상승에도 주식 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에 큰 조증은 없었다. 조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부양정책과 백신 보급,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등이 위험 선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경고가 제기된다. 최악의 경우 연준의 정책이 실패 시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거란 분석도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 강화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주(15~19일) 전 세계 주가지수의 주간 수익률은 0.4% 하락에 그쳤다. 현재 시장의 흐름을 꺾을 만한 악재가 보이지 않는데다, 기대 물가는 아직까진 2.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니애폴리스 연준에서 추정하는 향후 5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이 3%를 상회할 확률은 24% 정도에 그친다. 23~24일 예정된 상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완화적 정책 지속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일각에선 자산시장 과열 우려가 큰 만큼 꼬리위험(Tail Risk)으로 제기되는 물가 급등 리스크를 단순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만약 연준이 생각하는 것을 뛰어넘는 물가 상승이 나타나 테이퍼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주식시장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경제학자 서머스와 블랑샤르는 현재 미국의 경기부양책 규모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손실분 대비 과도하며, 이러한 대규모 지출이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물가 급등을 야기할 가능성을 지적했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단 얘기”라고 설명했다.이어 “물가가 연준의 목표를 벗어날 조짐이 강해진다면 연준은 테이퍼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통화완화 정책 지속이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의 테이퍼링 시그널을 주는 것만으로도 금융시장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이 실패한다면 달러화가 현재의 위상을 잃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 물가 논쟁이 특히나 염려스러운 이유는 물가 급등에 따른 연준의 정책 실패가 달러화에 대한 신뢰 약화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영국은 2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으로 전후 금의 2배 가까운 규모로 파운드를 찍어냈고 105년 만에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신흥강자 미국에 내줬다. 역사는 늘 반복된다”라고 말했다.
2021.02.22 I 고준혁 기자
내가 먹는 작은 컵라면 소상공인에 '희망줄' 된다면
  • [내돈내먹]내가 먹는 작은 컵라면 소상공인에 '희망줄' 된다면
  •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HMR(가정 간편식),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편의점 CU에서 이달 말까지 판매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희망줄라면’을 시식해봤다.(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내돈내먹’은 먹는 행위가 내 뱃살 말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기왕이면 의미 있는 음식을 고르고 싶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영업시간과 사람들의 모임이 제한되면서 매출 감소 등 고통을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라면’이 나왔다길래 구해봤다. 이름하여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희망줄라면’이다.사실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행위는 원재료를 재배·사육하는 농가에서부터 가공·제조업체, 유통업자 및 판매자까지 많은 사람 또는 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연말연시와 명절을 앞두고는 기업이 판매금액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 또는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자주 볼 수 있다.하지만 정부 기관과 민간이 협업해 ‘특정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을 처음부터 기획해 출시·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을 지원사업에 쓰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오뚜기와 BGF리테일이 협업해 출시한 컵라면 ‘희망줄라면’. 전국 CU편의점에서 2월 한 달 동안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사진=김범준 기자)‘희망줄라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오뚜기와 BGF리테일이 협업해 ‘컵라면’ 제품을 개발하고 올해 2월 한 달 동안 전국 CU편의점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판매수익금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에 쓰인다. 이 사업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월 고용보험료 일부(30~50%)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가격도 착하다. 희망줄라면은 당초 개당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1000원으로 출시했는데 현재 ‘1+1’으로 판매하고 있다. 1000원만 내면 희망줄라면 두 개를 ‘겟’ 할 수 있어 왠지 두 배로 기부하는 느낌이 든다. 요즘 같은 물가에 단돈 500원짜리 컵라면이 어디냐며 ‘개이득’ 기분도 낼 수 있다.‘희망줄라면’ 개봉 및 조리 준비 모습.(사진=김범준 기자)구성은 간단하다. 컵라면 포장 비닐을 제거하고 은박 뚜껑을 개봉하니 유탕면과 분말스프 딱 두 개로만 이뤄져 있었다. 건더기는 따로 스프처럼 포장하지 않고 유탕면과 함께 곱게 노출된 채로 종이 용기에 담겨져 있다.스프와 용기 내 표시선까지 끓는 물(370㎖)을 부으니 매콤 알싸한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찌른다. 새로 나온 라면을 먹을 땐 항상 몇 분간의 끓는 물 조리 시간을 기다리며 이 건 어떤 맛일까 기대하고 상상해보곤 한다.어느덧 4분이 지났다. 컵라면 은박 뚜껑을 제거해주니, 노랗게 잘 익은 라면이 빨간 국물과 함께 영롱한 자태를 드러낸다. 먹음직스럽게 김도 모락모락 나고 파와 소고기 건더기도 두둥실 떠오른다.조리 완성한 ‘희망줄라면’ 모습.(사진=김범준 기자)왠지 모르겠지만 라면은 나무젓가락으로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다.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주방에서 요리할 때 쓰는 다회용 기다란 나무젓가락을 꺼냈다. 긴 젓가락은 잡는 손맛도 있다.먹기 좋게 젓가락으로 마저 라면을 흐트러트리고 한 젓가락 떠서 먹어본다. 매콤한 국물 맛이 라면 면발에 잘 뱄다. 여느 일반 라면처럼 면발은 쫄깃 부드럽게 씹히며 미끄러지듯 목구멍을 타고 넘어간다.면발에 밴 매콤한 국물의 맛은 이미 느꼈지만, 온전한 국물의 맛과 풍미를 즐기기 위해 컵라면을 들고 한 모금 마셔본다. 코끝을 찌르는 국물 향은 막힌 코가 뻥 뚫릴 정도로 강렬하다. 국물 색도 짙게 빨갛다.‘크~’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있게 매콤하고 개운하게 얼큰한 맛이다. 육개장처럼 소고기 육수 맛과 풍미가 느껴진다. 맵기 정도는 개인적으로 신라면과 진라면 매운맛보다 조금 더 매운 느낌이다.희망줄라면의 나트륨 함량은 1770㎎으로 일반 국물형 유탕면류 평균함량(1730㎎)과 비슷한 수준이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각각 0㎎이다. 총 내용량 95g의 열량은 430㎉다.‘희망줄라면’에 기호에 따라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 즐겨도 좋다.(사진=김범준 기자)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넣어주면 어떨까 싶어 도전해본다. 기호에 따라 치즈나 우유를 취향 껏 첨가해 먹으면 매우면서도 고소한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김치도 마저 곁들여주면 개운한 감칠맛도 살려준다.순식간에 국물까지 남김 없이 희망줄라면 한 개를 ‘완(完)컵’했다. 여운이 남은 듯 입맛을 다시며 마저 한 개 더 먹어치울까 잠시 고민해보지만 뱃살을 생각해 잠시 미뤄둔다.다 먹었으면 곧장 소파에 눕는 게 진리. 누워서 배를 쓰다듬으며 몰려오는 식후 포만감과 함께, 나의 이런 소소한 행복 추구 행위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더 따뜻하고 꽉찬 포만감을 느껴본다.
2021.02.20 I 김범준 기자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 6천만원 첫 돌파
  •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 6천만원 첫 돌파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처음으로 6천만원을 돌파했다. 5천만원을 넘은 지 약 열흘 만에 다시 고가를 경신했다.20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8분께 비트코인의 가격이 6천만원을 넘어섰다. 고가는 6천344만2천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6천165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20일 오전 12시 36분 무렵 1비트코인이 6천만원을 넘었다. 현재 또 다른 거래소인 고팍스에서 비트코인은 6천200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비트코인은 최근 주류 금융사, 기업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거나 업무 대상 자산으로 인정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에서 처음으로 5천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9일이었다.비트코인은 가격이 오르고 취급하는 기업과 금융기관이 많아지면서 점차 주류 시장에 진입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크고 실질적인 사용 가치는 떨어진다는 우려의 시선도 상존하고 있다.한편,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천100조원)를 넘어섰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시총은 1조390억달러(약 1천150조원)를 나타냈다. 시총 1조달러는 비트코인이 지난 2009년 처음 등장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비트코인 시총은 전세계 자산 중 8위다. 독보적인 안전자산인 금(11조3260억달러)이 시총 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애플(2조1800억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37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조8170억달러), 아마존(1조6370억달러), 은(1조496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1조4130억달러) 등이 잇고 있다.
2021.02.20 I 김국배 기자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전세계 초대형 데이터센터 600개 육박
  •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전세계 초대형 데이터센터 600개 육박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전 세계 초대형(Hyperscale) 데이터센터가 지난해 기준 600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디지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흔히 ‘서버 호텔’이라 불리는 데이터센터는 기업용 서버들을 모아둔 물리적 공간이다. 보통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경우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보유한 곳을 말한다.1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주요 클라우드 및 인터넷 서비스 회사 20곳이 보유한 전 세계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수는 작년 기준 597개로 증가했다. 5년 전인 2015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가장 많이 포진한 곳은 미국이었다. 데이터센터의 40% 가량이 미국(39%)에 위치했다. 다음은 중국(10%), 일본(6%), 독일, 영국, 호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데이터센터를 늘린 기업은 아마존과 구글로 조사됐다.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알리바바, 페이스북 등도 활발히 데이터센터를 늘렸다. 아마존, MS, 구글 등 이른바 클라우드 ‘빅3’ 기업들이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회사가 가진 데이터센터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실제로 지난해 3분기까지 아마존, 구글 등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20개 기업의 자본 지출은 990억 달러(약 108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6% 증가한 수치로, 대부분의 지출은 데이터센터 구축·확장에 쓰였다.데이터센터가 늘어나는 건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터진 뒤 원격근무 등이 확산된 영향이 컸다. 클라우드 인프라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협업툴 등의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존 딘스데일 시너지리서치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8분기 동안 111개의 새로운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그중 52개가 지난해 가동됐다”며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SaaS, 전자상거래, 게임 및 비디오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데이터센터를 늘리고 있다. 한국IDC는 올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1조9천60억원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2조3천30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본다. 오는 2024년에는 3조1천4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네이버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으며, 카카오도 오는 6월 경기도 안산시에 데이터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NHN도 경상남도 김해에 추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1.02.19 I 김국배 기자
 시원·칼칼, 매콤·쫄깃, 보은 '달인'의 맛
  • [강경록의 미식로드] 시원·칼칼, 매콤·쫄깃, 보은 '달인'의 맛
  • ‘밥때’만 되면 외지인들이 몰리는 일미식당의 꼬막짬뽕[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적한 시골마을인 충북 보은 마로면 관기리. 마을 주민 외에는 인적이 거의 없는 이 동네에 ‘밥때’만 되면 외지인들이 몰려온다. ‘꼬막짬뽕’이라는 생소한 짬뽕으로 유명한 중식당이 있어서다. ‘최고의 맛’이라는 뜻의 가게명을 내건 ‘일미식당’이 바로 주인공.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평일 점심시간이 지나 찾아갔지만, 식당 안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람들 앞에 놓인 음식을 살펴보니 ‘반’은 짬뽕을, ‘반’은 자장면을 시켜놓았다. 둘 다 시켜놓고 맛보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꼬막짬뽕을 시켜 맛보았다.이곳 꼬막짬뽕의 특징은 진한 국물에 비해 짜거나 맵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냥 삶아 먹어도 맛있는 생꼬막을 버섯과 꼬시래기에 숙성시켜 향과 감칠맛을 더했다. 이집 여주인은 “꼬막을 넣으면 시원하고 담백하다”면서 “매일 대전농수산물시장에서 꼬막을 공수해 온다”고 귀띔했다.꼬막을 따로 찌는 것도 이 집만의 비법. 양배추 위에 꼬막을 올려 양배추의 수분으로만 익혀낸다. 양배추에서 우러난 단맛과 구수한 맛이 꼬막에 스며든다. 짬뽕에서 꼬막만 따로 건져 먹으면 시원하면서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육수를 만드는 비법도 다른 중식당과는 조금 다르다. 먼저 데친 홍합과 건새우를 다진 후 김에 말아 오징어 배 속에 넣고 쌀뜨물에 우려낸다. 끝으로 오징어 육수에 무, 다시마, 고추씨를 끓여 육수를 만든다. 마지막 비법은 ‘면’이다. 일반 칼국수처럼 굵고 넓은 면을 사용 것도 이 식당만의 특징이다.이 집 단골들만 아는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자장면이다. 콩을 웍에 볶아 수분을 날린 후 그 위에 늙은 호박을 올려 끓여내는 것이 이집 자장면 맛의 비결이다. 여기에 3년 숙성한 꾸지뽕청을 한 국자 넣어 단맛과 향을 배가시켰다.충북 보은 읍내 터미널 뒤편 먹자골목에 자리한 고바우순대의 순대전골보은 읍내 터미널 뒤편 먹자골목에도 꼭 맛보고 가야 할 음식이 있다. 골목에는 서너개 정도 순대전문점이 문을 열고 있는데 그중에서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고바우순대에서 순대전골을 맛보았다.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음식으로, 전골을 다 먹고 난 후 볶음밥을 해 먹는 게 순서다. 순대는 채소 하나 없이 당면으로 꼭 차 있는데, 하루 두번 4시간씩 끓인 육수에 삶아내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돈다.
2021.02.19 I 강경록 기자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도 급등세, 3년만에 200만원대 회복
  •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도 급등세, 3년만에 200만원대 회복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의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국내에서도 200만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200만원을 넘은 2018년 초 이후 약 3년만이다.1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4시6분 기준 이더리움은 211만2천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5.38%나 오른 금액이다.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이더리움 가격은 211만7천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3.77%가 올랐다.올 들어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코인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70만원 안팎을 거래됐던 이더리움은 1월초 100만원대를 회복하더니 차츰 상승해 이달 들어선 200만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200만원대를 회복한 건 2018년 1월 이후 3년만이다.일각에서는 올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더 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가치교환 수단으로 주로 쓰이는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탈중앙금융(DeFi)의 플랫폼 역할에 따른 수요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더리움 파생상품까지 등장하면서 기관투자자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자문위원은 “비트코인은 단순히 금융자산으로 여겨지지만 이더리움은 기술적 성취도가 같이 가기 때문”이라며 “디파이가 활성화될수록 이더리움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8 I 김국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외교부 △인사운영팀장 황소진 ○한남대 <승진> △학술정보팀장 이경한 △감사실 팀장 이계천 △교육대학원 교학팀 차장 임경묵 △감사실 차장 송수영 △기획예산팀 과장 김태현 △교무팀 과장 이용기 △국제교류팀 과장 오보배 <전보> △선교훈련팀장 오연철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교학팀장 이종윤 △미래전략팀장 장명호 △장학팀장 노인석 △입학관리팀장 임동은 △캠퍼스혁신파크선도사업팀장 이주섭 △교무팀장 서명화 △교육혁신개발팀장 권선영 △기획예산팀장 안기석 △학생복지팀 차장 조현일 △창업기획팀 차장 김종필 △한남사회혁신원 과장 조성기○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춘천지검 사무국장 이홍용 △대전지검 사무국장 신범수 △청주지검 사무국장 박순우 △울산지검 사무국장 박원길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권영준 <전보> △수원고검 사무국장 김정호 △서울동부지검 사무국장 이연성 △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백운기 △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윤진웅 △대구지검 사무국장 정동진 △부산지검 사무국장 정순철 △창원지검 사무국장 김종일 △제주지검 사무국장 박상욱 ◇검찰부이사관 <승진> △대검찰청 집행과장 김승현 △서울고검 총무과장 성찬오 △대전고검 총무과장 박상락 △대구고검 총무과장 유정민 △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김동규 △고양지청 사무국장 조창희 △천안지청 사무국장 박형석 <전보> △부산고검 총무과장 정병옥 △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노희동 △순천지청 사무국장 김태경 △성남지청 사무국장 박영서 △안산지청 사무국장 김근모 ◇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 법무과 김수연 이동영 이정용 △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정복영 △서울북부지검 총무과장 최창환 △인천지검 마약수사과장 도춘성 △대구지검 집행과장 소진호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준호 정 기 △김천지청 사무과장 주도경 △부산지검 집행과장 이승호 △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김문규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조병웅 장영표 △부산서부지청 사무과장 박춘광 △울산지검 집행과장 조상범 △울산지검 수사과장 김주현 △울산지검 공공수사지원과장 이태득 △창원지검 총무과장 편영길 △창원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종철 △광주지검 총무과장 김재정 △광주지검 사건과장 소상은 △전주지검 총무과장 배영철 △정읍지청 사무과장 박현섭 △제주지검 사건과장 장석경 △수원지검 공판과장 신광섭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 행정소송과 장종효 △법무부 검찰과 정영운 △북한인권기록보존소 배은호 △서울고검 관리과장 정안진 △대전고검 사건과장 김용대 △대구고검 사건과장 구영한 △수원고검 사건과장 윤재원 △서울중앙지검 집행1과장 이형봉 △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장 오영근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박정학 △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이창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지원과장 오범석 △서울중앙지검 수사제1과장 허철안 △서울중앙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정희섭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장 김용권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박순주 현동림 △서울동부지검 사건과장 김혜경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장 한생일 △서울동부지검 수사과장 이영일 △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최수종 △서울남부지검 사건과장 최성규 △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 오장수 △서울남부지검 수사과장 고병훈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설우용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이승희 △서울서부지검 총무과장 최대진 △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이동근 △서울서부지검 조사과장 김지홍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홍석표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이상남 △고양지청 총무과장 정승원 △인천지검 조사과장 양인식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박호문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종철 △강릉지청 사무과장 김재섭 △원주지청 사무과장 김승호 △대전지검 총무과장 안문용 △대전지검 사건과장 김재영 △대전지검 집행과장 윤병득 △대전지검 수사과장 김봉석 △대전지검 조사과장 이규승 △대전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은승 △청주지검 집행과장 전명관 △대구지검 총무과장 금광식 △대구지검 사건과장 노한열 △대구지검 조사과장 나성훈 △부산지검 사건과장 성원석 △부산지검 조사과장 정상훈 △부산지검 마약수사과장 한광익 △부산지검 공판과장 이태언 △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최정철 △울산지검 사건과장 이동희 △창원지검 집행과장 전영배 △광주지검 수사과장 김중근 △전주지검 수사과장 이승환 △제주지검 총무과장 이원형 △제주지검 집행과장 오영준 △수원지검 집행과장 장정호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최현태 △여주지청 사무과장 이창환 △평택지청 사무과장 정해영 ◇마약수사사무관 <승진> △대구지검 류석희 △부산지검 노성래 △광주지검 이경열 ◇전산사무관 <승진>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강정관 ◇보건연구관 <승진> △대검찰청 디엔에이·화학분석과 이한철○계명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이세엽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장 이인선 ○충북도교육청 ◇4급 △재무과장 이의연 △학생수련원 학생수영부장 홍병욱 △교육문화원장 허왕국 ◇5급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파견 석은숙 △〃 김웅섭 △〃 류인옥 △〃 박미숙 △노사협력과 배상근 △총무과 한주형 △산남고 윤병국 △청주교육지원청 총무과 신은경 △영동교육지원청 행정과 정미영 △중앙초 장영철
2021.02.18 I 김경은 기자
티맥스, 중기부 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업체 선정
  • 티맥스, 중기부 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업체 선정
  • 티맥스의 협업툴 ‘와플’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 솔루션으로 선정됐다.사진=티맥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는 자사 협업툴 ‘와플’과 ‘하이퍼미팅’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원격근무 관련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수요 기업 당 최대 400만원(한 공급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제공한다.협업툴 와플은 언제 어디서든 업무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화상회의 솔루션인 하이퍼미팅은 채팅, 화면 공유, 다양한 회의 화면 모드 등의 기능으로 원활한 비대면 비즈니스를 돕는다. 정부 지원으로 와플은 1인당 333원에 사용할 수 있다.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작년부터 이어진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바탕으로 중소 기업에도 하이퍼미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며 “티맥스의 신속한 기술 지원이 국내 중소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티맥스의 점진적인 기술 지원과 안정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소 기업의 와플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8 I 김국배 기자
코로나에도 성공한 페덱스·벤앤제리스…비결은 고객 경험 관리
  • 코로나에도 성공한 페덱스·벤앤제리스…비결은 고객 경험 관리
  • 우미영 한국어도비 대표가 18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어도비[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고객 경험(CX) 관리를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으로 채택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성장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작년엔 그 격차가 훨씬 더 분명해진 한 해였다.”우미영 한국어도비 대표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경험 관리가 곧 비즈니스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해 8월 무렵부터 한국어도비를 이끌고 있다.실제로 이날 어도비가 공개한 ‘2021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고객 경험 관리 역량을 높인 기업의 70% 이상이 동종업계 기업을 뛰어넘는 사업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진단 얘기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및 중동, 북미 지역의 기업, 에이전시, 컨설팅 업체, 마케팅 기업 소속 경영진 1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우 대표는 “고객의 전 여정에 대한 통합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빠르게 실행에 옮긴다면 변화무쌍한 고객 행동과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이날 우 대표는 고객 경험 관리 선도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특송 회사인 페덱스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벤앤제리스 사례를 거론했다. 페덱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웹사이트 방문자가 폭증했지만 효과적으로 고객을 응대할 수 있었다. 급격히 늘어난 고객을 중소기업, 리테일업체, 소비자 등으로 적절히 나눠 고객 여정을 구축하고,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 및 소비자 요구에도 기민하게 대응했다.벤앤제리스는 100종이 넘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며, 각기 다른 고객의 입맛과 취향까지 공략한다. 고객 행동을 분석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벤앤제리스는 아이스크림 회사답게 ‘녹으면 망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우 대표는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한 세 가지 요소로 유연한 기술, 디지털 역량 및 조직문화, 고객 공감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기술을 갖춘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속도와 정확성, 실행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으로는 개인화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한 디지털과 고객 경험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내는 직원들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승진’ 다음으로 가장 큰 동기부여 요인으로 지목했다.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고객경험의 차별화 요소로 고객 공감이 대두됐다. 전 고객 여정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차세대 고객 경험 관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보통 기업의 경우 20% 정도만이 고객 마인드에 대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있다.우 대표는 “고객 공감은 고객이 우리 회사와 브랜드를 접하고 의사결정을 행하는 전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의 심리적인 상태까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려면 전 고객 여정을 아우르는 통합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고객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했다. 일관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2021.02.18 I 김국배 기자
"보안 점검 5분만에 뚝딱" LG CNS, AWS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 "보안 점검 5분만에 뚝딱" LG CNS, AWS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 LG CNS가 ‘AWS 클라우드보안 역량 인증’ 중 하나인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취득했다.사진=LG CN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 중 하나인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보안 엔지니어링은 고객사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 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성을 확보하는 역량이다. 국내에서 AWS의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획득한 건 LG CNS가 처음이다.특히 LG CNS는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보안 현황을 자동 점검하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CAT’의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LG CNS 독자 기술인 CAT는 관리자가 클릭 한 번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안내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가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며 점검할 필요가 없어 통상 16시간 가량 걸리던 작업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김태훈 LG CNS 디지털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DTI)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인증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제시했다”며 “보다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 환경 전환, 구축, 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8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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